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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샘자극 '수요미식회'..오늘은 파스타, 너로 정했다
- 수요미식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번엔 파스타다.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가 ‘파스타’를 주제로 ‘먹방’을 이어간다. 침샘자극토크쇼로 불리는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를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 전현무와 거침없는 입담의 대가 슈퍼주니어 김희철, 연예계 손꼽히는 미식가 배우 김유석,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강용석,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출연하며, 요리 연구가 겸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자문단으로 합류해 맛집에 대한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수요미식회’ 제작진은 25일 방송되는 제6화에서 데이트 음식의 대명사인 ‘파스타’를 주제로 선택해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파스타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미식가들의 표적이 되는 숱한 유명 맛집들을 탄생시키고 있는 스테디셀러 미식 아이템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 특히, 이탈리아 요리의 대가 박찬일 셰프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깊이 있는 설명으로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수요미식회 파스타첫 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요미식회’는 지난주 남녀 20~40대 타깃 시청 층에서 동 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 지난 제4화에선 가구 시청률 최고 2%를 돌파하고, 여자 20대의 경우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차지하는 등 폭넓은 시청 층에 사랑을 받으며 수요일 밤 11시 시간대의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시청률을 넘어 온라인에서의 파급력은 더욱 위력적이다. ‘수요미식회’가 방송되는 수요일 밤부터 다음날 온종일 방송 중 등장한 맛집 이름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고, 각종 게시판에는 해당 맛집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게 이어지기도 하는 것. 이름만 대면 알만한 맛집들이 주로 소개되고 그에 대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출연자들의 평가가 입혀지는 만큼 보는 이들의 경험과 연관되며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관심들은 자연스레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져 시청률 상승을 비롯해 각종 음식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수요미식회’의 콘텐츠가 게재되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조선명탐정', 외화 복병에 발목 잡혔다..전작 흥행 못 넘나☞ '대박 CEO' 진재영, 결혼도 성공적.."여봉봉, 내가 가장 잘한 일"☞ 윤종신 표 '버드맨'은 어떨까..음원 발표 앞두고 궁금증 증폭☞ '내친구집'-'이영돈PD'..JTBC 2월 성적표, 土日안방서 웃었다☞ 강제규 감독 신작 '장수상회', 4월 개봉 확정..첫스틸 '기대↑'
- '슈퍼대디 열' 첫 티저 공개..이유리X이동건 '티격 케미'를 기대해
- 슈퍼대디 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 미니시리즈 ‘슈퍼대디 열’이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다.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역에 이동건,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이유리가 주연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월화 미니시리즈 ‘호구의 사랑’ 방영 직후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슈퍼대디 열’의 첫 티저 영상에서는 엄마가 데려온 새 아빠가 맘에 들지 않는 사랑이(이레 분)와 어느 날 갑자기 딸이 생겨 버린 한열(이동건 분)이 티격태격하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열과 사랑을 향해 달려오는 미래(이유리 분) 앞에서 애써 웃는 척하며 복화술로 다투고 있는 것. 사랑이는 한열에게 “내가 바라는 아빠는 절대 아저씨가 아니다”라며 날을 세우고 이에 한열은 “아빠 같은 소리하고 있네. 나 아직 총각이거든?” 이라며 응수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가족 사진을 찍기 위해 달려온 미래는 두 사람을 억지로 붙여놓고 딸 사랑의 입꼬리를 강제로 들어올린 뒤 “좋은 말 할 때 웃으라”고 말해 ‘강제 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번 이야기의 서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이들이 강제로 가족이 되려는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슈퍼대디 열’ 제작진은 “열과 사랑이 강제로 일촌을 맺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있는 가족 드라마를 선보이고자 한다. ‘불편한’ 부녀지간인 열과 사랑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에서 귀여운 웃음 포인트와 함께 눈물이 있는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줄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 그리고 그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슈퍼대디 열’은 지난 12일에 첫 촬영에 돌입해 본격적 출항에 나섰으며, ‘연애 말고 결혼’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송현욱 감독이 또 한 번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한다. 현재 방영 중인 ‘하트 투 하트’ 후속으로 3월 13일 첫 방송된다.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 방송.▶ 관련기사 ◀☞ ''킬미힐미'' 지성X박서준, 기습 뽀뽀 B컷 공개..''못말리는 요나''☞ ''나홀로 연애중'' 유리 목선에 장동민·전현무 환호성..''멘붕''☞ ''스윗소로우'' 인호진, 뺑소니 용의자 추격전 끝에 잡아☞ 하니의 직캠, 솔지의 가면..EXID의 발견, 서프라이즈의 연속☞ ''조선명탐정'' vs ''킹스맨'', 국적 다른 매력..연휴 관객心 잡았다
- '킬미힐미' 지성X박서준, 기습 뽀뽀 B컷 공개..'못말리는 요나'
- 킬미힐미 지성 박서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지성과 박서준의 ‘기습 뽀뽀 전초전’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13회에서는 도현(지성 분)의 천방지축 여고생 인격 안요나가 재등장, 한 바탕 소동극을 벌이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리온(박서준 분)과 단 둘만 있던 카페에서 도현의 인격이 갑작스럽게 요나로 변했던 것. 이미 리진(황정음 분)의 가족사진을 보고 리온에게 첫 눈에 반했던 요나는 “오빠~”를 연발하며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나섰다. 급기야 요나는 몇 번의 시도 끝에 진한 뽀뽀 세례까지 감행, 당황한 리온을 옴짝달싹 못하게 휘어잡으며 요절복통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은 지성의 여고생 인격 요나와 박서준의 애매모호한 ‘경계선 러브라인’에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고 있다. 몸은 남자지만 인격은 여고생인 지성과 박서준의 브로맨스인 듯 브로맨스 아닌, 브로맨스 같은 관계가 ‘킬미, 힐미’를 보는 또 다른 재미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지성과 박서준이 선보인 기습적인 ‘막무가내 뽀뽀’가 사실은 대본에는 없는,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애드리브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성과 박서준이 한 바탕 소란을 빚어낸 장면은 지난 15일 서울 홍대 일대에서 촬영됐다. 지성과 박서준은 요나 인격과 리온이 처음 대면하는 신을 촬영하기 앞서 김진만 감독과 다시 한 번 대본을 꼼꼼히 파고들었던 터. 이 자리에서 김 감독이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살리기 위해 ‘뽀뽀 신’까지 넣자고 제안하자, 두 사람은 흔쾌히 수락하며 촬영에 돌입했다. 언제나 예측불가 사고를 몰고 다니는 요나의 적극적인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과감한 시도를 마다하지 않았던 셈이다.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여고생 인격에 빙의돼 표정과 행동, 말투, 목소리 톤까지 순식간에 바꾼 지성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박서준의 맛깔 나는 리얼 리액션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유독 커다란 웃음소리가 현장을 가득 매웠다는 귀띔.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지성의 요나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남자 커플인지 남녀 커플인지 헷갈린다”는 등 두 사람의 능청스러운 ‘찰떡 커플 호흡’에 감탄을 쏟아냈다.18일 방송된 13회에서는 도현이 리진에게 ‘계약 위반 고백’을 건네,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도현이 “남은 2개월 동안만 제가 남자면 안 되겠습니까?”라며 리진의 ‘비밀주치의 계약’에서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는 조항에 위배되는 마음을 표현했던 것. 이와 관련 회를 거듭할수록 탄력을 더하고 있는 도현과 리진의 ‘7중 인격 힐링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관련기사 ◀☞ ''나홀로 연애중'' 유리 목선에 장동민·전현무 환호성..''멘붕''☞ ''킹스맨'' 감독, "교회 몰살 신 ''올드보이''서 영감 얻었다"☞ ''스윗소로우'' 인호진, 뺑소니 용의자 추격전 끝에 잡아☞ 하니의 직캠, 솔지의 가면..EXID의 발견, 서프라이즈의 연속☞ ''조선명탐정'' vs ''킹스맨'', 국적 다른 매력..연휴 관객心 잡았다
- [설연휴TV]오늘 MBC, 아이돌 육상·농구·풋살·양궁 챔피언은?
- MBC ‘2015 아이돌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설특집 2015 아이돌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올해 더 새롭고 강력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0여명의 아이돌스타들이 참여한 2015 ‘아육대’는 육상, 양궁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호평을 받았던 풋살, 그리고 이번에 신설된 농구까지 네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2010년 추석에 시작돼 ‘아이돌 풋살 월드컵’ 등을 거쳐 올해 10회를 맞는 ‘아육대’는 아이돌스타들의 뜨거운 대결이 화제를 모으며 MBC의 대표 명절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아육대’에서는 2AM 조권, 제국의 아이들 동준, 비스트 윤두준, 씨스타 보라, 카라 구하라, f(x) 루나, 샤이니 민호 등이 대표 ‘체육돌’로 활약했다. 이번 ‘아육대’는 김성주, 전현무, 김정근, 이특, 광희가 진행을 맡았고, 역대 레전드 스타들이 참여해 한층 더 흥미진진한 대회를 예고하고 있다. 레전드 체육돌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체육돌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아육대’는 설 연휴인 19일(목)과 20일(금) 양일간 오후 6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 [강민정의 톺아보기]'수도꼭지 예능인'의 현주소③
-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와 ‘삼시세끼-어촌편’의 손호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최근 배우 손호준의 겹치기 출연이 논란거리였다.금요일 오후 10시. 약 10분의 격차를 두고 SBS와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모두에 얼굴을 비추게 됐다. 콘셉트가 겹치는 프로그램이라 더욱 문제가 됐다. tvN ‘꽃보다 청춘’ 특집에서 여행 친구로 호흡을 맞췄던 바로와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 동행했다. 그리고 ‘꽃보다 청춘’의 연출자였던 나영석 PD의 신작인 ‘삼시세끼-어촌편’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정글과 어촌, 바로와 유해진-차승원, 손호준을 둘러싼 환경이 엄연히 달랐음에도 시청자들은 우려를 표했다.틀면 나오는 예능인들이 있다. ‘손호준 발(發) 겹치기 논란’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꼭지 예능인’들의 시간표는 여느 수험생의 것만큼 촘촘하고 바쁘게 흘러간다.신동엽, 김구라, 전현무, 김성주. MC로 활발히 활동한 이들에 더해 성시경, 유세윤, 허지웅 등 요즘 예능프로그램 라인업은 꽤 한정적이다. 출연진 간 호흡, 즉 ‘케미스트리’가 특히 중요해진 요즘 트렌드를 맞추다보니 더욱 그렇다. 종합편성채널 JTBC 내에서, tvN 내에서 쓰던 MC를 재활용하는 경우는 더 비일비재하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성주 전현무 성시경 김구라.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도꼭지 예능인’들이 그 많은 스케줄을 어떻게 조율하는지도 궁금해진다. 요일을 다르게, 시간대를 최대한 겹치지 않게 방송사 간 프로그램 편성을 신경 쓰는 일은 당연하다. 녹화 시간과 일정을 확정하는 일도 쉽지 않다. 스케줄에 변동이 생기거나 피치 못할 일이 생기는 날엔 어느 한 프로그램에 민폐를 끼쳐야 하는 상황도 감수해야 한다.MC가 다수 소속된 매니지먼트의 한 대표는 이데일리 스타in에 “MC는 프로그램의 얼굴이고 제작진과 패널, 시청자까지 아우르는 중심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그만큼 많이 찾아주는 데는 깊은 신뢰가 있기 때문인데,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시간 약속,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롱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느 한 부분에서도 서운함이나 소홀함이 없도록 당사자는 물론 매니지먼트 차원에서도 가장 긴장해서 신경쓰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국민MC’로 불리는 유재석이나 강호동, 이경규는 원리 원칙에 철저한 이들로 꼽힌다.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 녹화가 있는 목요일엔 그 어떤 스케줄도 잡지 않는다는 사실은 팬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 됐다. 강호동 역시 400회를 맞은 SBS ‘스타킹’을 비롯해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등에 임해온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유명하다. 유재석 강호동.심지어 서로 간의 예의에 대해서도 철저하다. 지난 몇년 동안 토요일,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개편을 두고 각 방송사가 장고에 빠진 당시 예능 제작진 사이에선 “강호동과 이경규가 워낙 돈독한 선후배 사이라 같은 시간대 MC로 경쟁을 붙일 수가 없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이들과 호흡을 맞춰 본 한 지상파 예능국 PD는 “요즘 쓰고 싶은 MC는 한정돼 있고, 그들의 몸과 시간 또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제작진 입장에선 고민이 크다”며 “방송사가 다르고, 시간대가 다르면 이곳 저곳에 출연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유재석이나 강호동, 이경규에겐 그런 제안을 꺼내기 조차 어렵다”고 전했다.이어 “사실 ‘1일 1프로그램’이란 원칙을 갖고, 자신에게 필요한 에너지까지 생각해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수를 정해두는 건 MC로서 바람직하고, 제작진 입장에서도 고마운 일이다”며 “요즘 ‘뜨는’ 게스트를 너도 나도 섭외하고, 또 출연하며 이미지가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인데 그럴수록 상도의는 상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