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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와 만난 '여왕의 꽃'…샘 킴·미카엘 깜짝 출연
  • '냉장고를 부탁해'와 만난 '여왕의 꽃'…샘 킴·미카엘 깜짝 출연
  • MBC 새 드라마 ‘여왕의 꽃’에 출연한 요리사 미카엘(두 번째 줄 맨 오른쪽)과 이혜정(앞 줄 오른쪽) 그리고 샘 킴(앞 줄 왼쪽). 방송인 전현무(두 번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도 카메오로 나왔다.[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MBC 새 드라마 ‘여왕의 꽃’이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와 만났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요리사 샘 킴과 미카엘이 드라마에 깜짝 출연해서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요리를 소재로 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12일 ‘여왕의 꽃’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일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했다. ‘최고의 셰프를 찾아라’라는 요리 경연 대회에서 심사를 하는 콘셉트다. 두 사람과 함께 요리연구가 이혜정도 나와 촬영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실제 요리를 맛보며 정확한 분석을 하고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특별 손님은 또 있다. 방송인 전현무도 이날 녹화에 참석한 것. 전현무는 극 중 ‘최고의 셰프를 찾아라’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와 연기를 했다. 이 장면은 레나 정(김성령 분)이 TNC레스토랑 대표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는 상황이다.전현무는 “원래 김성령 누나의 광팬인 데다 누나가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나온 적도 있어 보답도 할 겸 카메오 출연하게 됐다”며 “또 현재 내가 음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캐릭터와도 맞는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요즘 ‘먹방’이 대세인데 ‘여왕의 꽃’은 요리를 소재로 한 드라마라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도 보탰다. ‘여왕의 꽃’은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윤박, 이성경 등이 출연한다. 14일 첫 방송.▶ 관련기사 ◀☞ ''김성민 필로폰 매수'' 동행한 여성은 누굴까 ''수사 촛점''☞ 송병준·김민주, 결혼 5년 만에 이혼 "성격 차이 문제"☞ 박정아 "두 살 연하 프로골퍼 전상우와 좋은 만남"(공식입장)☞ ''라스'' 이창훈 "늦은 나이에 결혼, 무정자증 검진 받았다"☞ 박정아-성유리, 프로골퍼의 연인들..''좋은 소식 기대'' 응원
2015.03.12 I 양승준 기자
"킬" "이건 어때?" 규현·민호 '인도 취재' 재구성
  • "킬" "이건 어때?" 규현·민호 '인도 취재' 재구성
  •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K 팝을 아시나요?” 취재기자가 인도에서 시민에게 질문을 던졌다. 음반 매장에 들러 현지에서 존재감을 찾을 수 없는 K팝의 현실도 보여줬다. ‘K팝 불모지’가 따로 없었다. 지난달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 나온 특파원 뉴스다. 반전이 있다. “뭄바이에서 KBS 뉴스 슈퍼주니어 규현이었습니다.” 아이돌이 취재한 내용이 보도프로그램에 소개된 것이다.이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 제작 일환으로 이뤄진 일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슈퍼주니어 규현, 동방신기 최강창민,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이종현, 인피니트 김성규, 엑소 수호 등 여섯 명이 인도에서 벌일 신세계 탐험기를 그린다. 12억 인구의 땅에 아이돌이 직접 찾아가 K팝 등 한국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방송이다. 불안 요소가 있다. 아이돌로만 꾸려진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다. 방송가에서 아이돌은 ‘계륵’으로 통한다. 화제성은 있는데 보편성이 약해서다. 김성주·전현무 등 방송인들과 비교해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얻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판에 박힌’ 멘트가 대표적인 예. MBC·SBS 등 지상파 방송에서 아이돌만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을 기획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그렇다면 ‘두근두근 인도’는 왜 ‘아이돌 예능’이란 ‘모험’을 했을까. 프로그램 연출자인 이예지 PD도 ‘아이돌 예능’을 기획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저도 예능 PD로 처음 일 시작할 때는 아이돌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어요. 방송적인 재미에서는 강호동·유재석·신동엽 등 ‘국민 MC’들에 대한 신뢰가 컸죠. 그런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었고요. 앞서 연출에 참여했던 프로그램도 대부분 방송인과 작업했죠. 아이돌에 대한 편견은 지난해 깨졌어요. 회사 협력사인 베트남 방송사에 현지에 일주일 동안 강의를 했을 때 밖에서 바라보는 아이돌의 위상에 대해 절감했죠. 소위 안(한국)에서 ‘국민 MC’라 불리는 사람들은 몰라도, 소녀시대·2NE1 같은 아이돌그룹은 다 아는 거예요. 아이돌이 정말 밖에서 큰 일을 해주고 있구나란 생각을 그 때 처음 하게 됐어요. ‘내가 아이돌의 가치를 무시했다’란 반성도 하게 됐고요. 방송도 글로벌 시대잖아요. 아이돌과 함께 작업해 뜻깊고 새로운 의미를 만들고 싶었어요. 아이돌에 대한 선입견도 깨고요. ‘아이돌 예능’은 재미없고 유치하다는 편견이 있잖아요. 아이돌이란 건 쉽게 얻을 수 없는 훈장이죠. 이 가치는 예능에서도 소중한 자산이 될 거라 믿어요.”지난달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 나온 ‘두근두근 인도’ 출연자들의 뉴스 리포팅 모습. 출연자 구성은 어떻게 했을까. 이 PD는 “출연자끼리 자연스러움을 위해 친분을 활용했다”고 했다. “시작부터 꾸밈없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에서다.“처음에는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연을 맺은 (최강)창민이를 통해 소개받았어요. 소위 ‘규라인’을 알게 됐죠. 창민·규현·민호·성규·이종현·수호를요. 알고 보니 규현이가 연락책이더라고요. 엄마 같이 잘 챙긴 다랄까요. ‘라디오스타’에서는 막내 같은 모습만 봤는데 의외더라고요. 함께 나가보니 서로 정말 친해서 속 깊은 얘기를 많이 했어요. 마치 친형이나 친구들끼리 얘기하듯이요. 긴장감은 처음부터 없었죠. ‘얘가 방송용 멘트하네’ ‘거짓말하네’ 식으로 주고받으며 장난도 치고요. 이런 친분이 첫 촬영의 어색한 벽을 허무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특이한 건 ‘취재 예능’이란 점이다. 아이돌이 인도로 가 한류의 입지를 직접 확인하고 확산을 위한 대안을 찾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라서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아니 보려 하지 않은 아이돌만의 시각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어요. 그래서 취재 형식을 생각했죠. 제대로 해 보자는 생각에서 보도국의 도움을 받았어요. 현지에서 워낙 돌발 상황이 많아 ‘현장박치기’ 식의 취재도 많았어요. 기자가 인도에 동행했는데 오디오(목소리 톤)가 생각보다 좋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봐라’고 하더라고요. 규현이는 취재 인터뷰 영상을 따기 위해 직접 현지인들에 다가가 그림을 만들고, 자신만의 리포팅 제스추어를 취했죠.”취재 아이템 선정도 중요한 문제다. 이 PD는 “출연자들끼리 카톡으로 회의하고 난리났다”며 웃었다.“뉴스에 나간 아이템 취재할 때 회사에 시말서 낼 뻔했어요. 취재 내용을 시간 안에 못 맞춰서요. 그때 ‘킬’이란 개념을 처음 알았죠. 뉴스거리가 안 되는 건 방송에 내보낼 수 없다는 얘기를 출연자들이 안 거죠. 그때부터 서로 ‘이 아이템 어때?’라며 카톡 주고받더라고요. 명분과 가치가 있는 아이템을 잡아 해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첫 뉴스 아이템도 보도국에서 ‘오케이’란 허락이 나 진행한 일이에요. 다만, 인도라는 환경 자체가 쉽지 않더라고요. 한국에 대한 현지 인지도가 워낙 낮은데다 인터뷰 및 촬영 협조를 구하더라도 서너 명은 거쳐야 하고요. 인도는 워낙 자국 문화가 강한 나라잖아요. 이런 특수성이 있는 곳에서 문화 교류를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이들의 모습은 4월10일 오후 9시30분에 첫 전파를 탄다.▶ 관련기사 ◀☞ 사랑이엄마 맞아? 야노시호, 란제리 화보 '파격, 섹시, 로맨틱'☞ 김동성 이혼 소송 '충격'…지난 1월 리마인드 웨딩 화보는?☞ 김구라 "아내 안됐지만, 완전히 용서되진 않는다"☞ '택시' 홍영기, "혼전임신 소식에 부모님 3일 내내 울었다"☞ '천생연분' 유승옥, "문희준 마음에 들어" 지목..'커플 성사'☞ 송소희 "전국노래자랑 출신…12세때 대상"
2015.03.11 I 양승준 기자
'먹방여신' 최희, '수요미식회' 일일MC로 출연..'김희철 공석'
  • '먹방여신' 최희, '수요미식회' 일일MC로 출연..'김희철 공석'
  • 수요미식회 돈가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번엔 ‘돈가스’다.차별화된 미식 토크로 화제몰이 중인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가 외식의 원조 ‘돈가스’로 미식 이야기를 펼친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특히, 이번 주는 해외 공연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김희철 대신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희가 특별 출연해 이번 주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최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먹방 여신’으로 소개됐으며, 전현무는 “홍신애 씨 못지 않게 먹는 분”이라고 소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돈가스’를 경양식 집에서만 먹을 수 있던 고급 음식이었다고 기억하는 세대와 도시락 반찬으로 싸갔다고 기억하는 세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게 되며, 돈가스의 이름에 얽힌 역사와 유래, 맛있는 돈가스의 조건, 다양한 돈가스 메뉴 등 침샘을 자극하는 맛있는 이야기도 펼쳐진다.또한, ‘문 닫기 전에 가야 하는 식당’에서 소개된 돈가스 맛집들 중에는 출연자들이 “1시간 반을 기다려 먹었다”, “다섯 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먹었다”고 증언한 맛집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감명 깊은 집이었다”는 극찬에서부터 “이런 음식은 장난에 가깝다”는 독설까지 각양각색의 평가가 이어진 이 집의 정체가 오늘 방송 분을 통해 밝혀진다.‘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를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 전현무와 거침없는 입담의 대가 슈퍼주니어 김희철, 연예계 손꼽히는 미식가 배우 김유석,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강용석이 출연하며, 요리 연구가 겸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자문단으로 합류해 맛집에 대한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관련기사 ◀☞ 김구라 "아내 안됐지만, 완전히 용서되진 않는다"☞ '천생연분' 유승옥, "문희준 마음에 들어" 지목..'커플 성사'☞ '택시' 홍영기, "혼전임신 소식에 부모님 3일 내내 울었다"☞ '택시' 홍영기 "고1때부터 쇼핑몰 운영, 현재 월 매출 3억원"☞ 만재도의 마지막 삼시세끼..차승원표 '초밥 & 피자'를 기대해☞ 엄정화X정재형, 수상했던 밀월여행..'띠과외'서 독점 공개
2015.03.11 I 강민정 기자
오정연, 아나운서들의 일상은?..'오줌마표 점심상' 공개
  • 오정연, 아나운서들의 일상은?..'오줌마표 점심상' 공개
  • 오정연 요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아나운서 친구들과 함께 한 점심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10일 트위터에 “전직 아나운서 둘, 현직 아나운서 둘. 오줌마표 점심상 해치운 후 디저트까지 듬뿍. 결국 배부름에 몸부림치다. 오정연 이지애 박지현 이선영 포에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오정연 전 아나운서, 이지애 전 아나운서, 박지현 KBS 아나운서, 이선영 KBS 아나운서가 오정연이 차린 점심을 앞에 두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줌마표 점심상’이라고 언급한 오정연이 차린 밥상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듯한 음식들이 놓여있어 눈길을 끈다.오정연은 최근 KBS에서 퇴사, 프리 행보를 걷고 있다. 강호동, 전현무 등이 소속된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관련기사 ◀☞ 김구라 "아내 안됐지만, 완전히 용서되진 않는다"☞ ''택시'' 홍영기, "혼전임신 소식에 부모님 3일 내내 울었다"☞ ''택시'' 홍영기 "고1때부터 쇼핑몰 운영, 현재 월 매출 3억원"☞ 엄정화X정재형, 수상했던 밀월여행..''띠과외''서 독점 공개☞ 만재도의 마지막 삼시세끼..차승원표 ''초밥 & 피자''를 기대해☞ ''킬미 힐미'' 측 "첫 촬영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 믿기지 않는다"
2015.03.11 I 강민정 기자
투수 최향남,  이번엔 오스트리아..풍운아 행보 눈길
  • 투수 최향남, 이번엔 오스트리아..풍운아 행보 눈길
  • 최향나미[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풍운아’ 최향남(44)이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최향남이 오스트리아 세미프로리그 다이빙 덕스와 계약했다. 다이빙 덕스는 한국 프로야구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최향남을 높이 사 영입을 결정했다. SK 와이번스와 원더스에서 뛴 투수 황건주(26)도 최향남과 함께 다이빙 덕스에 입단했다. 최향남과 황건주는 3월 25일께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다이빙 덕스는 30일(한국시간) 체코, 크로아티아 세미프로팀과 친선경기를 가진 후 최향남 환영 파티를 연다. 다이빙 덕스는 구단 홈페이지에 최향남의 이력을 자세히 소개하며 “최향남의 나이를 보고 섣불리 기량을 판단하지 마라. 그는 오스트리아 야구에 많은 것을 선물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오스트리아 북동부 비너 노이슈타트를 연고로 한 다이빙 덕스는 세미프로 1부리그에 속한 팀이다. 고교 시절까지 선수로 뛰고,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크리스 옥스프링과 쉐인 유먼 통역을 했던 하승준(32)씨가 지난해 11월부터 총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최향남 야구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포스팅 최고 응찰액 101달러에 미국 진출,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입단 등 이색적인 경력을 쌓아온 오른손 투수 최향남이 또 한 번 놀라운 선택을 한 셈이다.앞서 최향남은 한국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293경기 54승 27패 24세이브 14홀드, 방어율 4.0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은 79경기 18승 9패 평균자책점 2.81이다. 한국 1군, 미국 마이너리그, 일본 독립리그에 이름과 기록을 새긴 최향남이 오스트리아 세미프로에도 진출하게 됐다.▶ 관련기사 ◀☞ 이효리, 상반신 누드 화보 화제..페인팅으로 가린 아찔함☞ '90년대 청순 대명사' 하수빈, 근황 공개..성형 부작용? '깜짝'☞ '이병헌 협박녀' 이지연-다희, 6개월만에 석방..法, 보석 신청 허가☞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X최현석 셰프, '공기반 허세반'의 콜라보☞ '비정상회담' 전현무 "과거 생방송 사고, 아동복을 야동복으로"
'킬미 힐미' 지성, 페리박이 온다.."지성의 스펙타클 활약 기대↑"
  • '킬미 힐미' 지성, 페리박이 온다.."지성의 스펙타클 활약 기대↑"
  • 킬미힐미 페리박[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워매 징한 페리박!’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지성이 걸쭉한 페리박으로 변신했다. 그가 보여준 ‘치맥 먹방 8종 세트’가 미리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지성은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젠틀한 본 인격 차도현, 통제불능 옴므파탈 신세기, 걸쭉 전라도 아저씨 페리 박, 염세주의 소년 안요섭, 천방지축 엽기 소녀 안요나 등 다채로운 인격들을 완벽 소화하며 농익은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지성은 오는 11일 방송될 19회에서 전라도 사나이 페리 박으로 또 한 번 변신, 차진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페리 박으로 분한 지성이 치킨과 맥주를 앞에 두고 한 밤의 야식 타임을 가진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제까지 페리 박은 그토록 좋아하는 음주 직전 갑작스러운 인격교대를 겪으며 번번이 물러나야만 했던 터. 인격이 교체되기 직전까지 사력을 다해 술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페리 박이 드디어 시원하게 소원성취를 이뤘던 셈이다. 특히 지성은 군침을 자동 유발하는 ‘맛깔 치맥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치킨부터 먼저 한 입 물었던 지성이 맥주가 깜짝 등장하자 번뜩이는 눈빛으로 음주를 향한 집념을 불태웠던 것. 이어 온 몸으로 맥주의 짜릿한 전율을 표현하는가 하면, 세상을 다 가진 듯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야무지게 치킨 다리를 뜯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지성이 ‘페리박표 치킨 먹방’을 선보인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지성은 오전 내내 본 인격 차도현으로 열연하다, 점심시간 이후 페리 박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상태. 잠깐 사이 영혼까지 페리 박으로 탈바꿈한 지성은 한층 물오른 인격 교대 연기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본 촬영에 돌입하자 점심 식사를 했다는 사실마저 잊게 만드는 ‘리얼 먹방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의 식욕을 강하게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19, 20회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쫀쫀한 스토리가 계속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해리성 인격 장애’ 지성의 스펙타클한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18회에서는 도현(지성 분)과 리진(황정음 분)이 달콤하게 재결합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미소를 선사했다. 도현의 용기 있는 사랑 고백에 리진이 비서 겸 비밀주치의로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화답했던 것. 드디어 진짜 연인 관계를 선언한 두 사람이 끝까지 비극적인 운명을 극복하고 함께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MBC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19회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관련기사 ◀☞ 이효리, 상반신 누드 화보 화제..페인팅으로 가린 아찔함☞ ''90년대 청순 대명사'' 하수빈, 근황 공개..성형 부작용? ''깜짝''☞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X최현석 셰프, ''공기반 허세반''의 콜라보☞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 "연습생 때부터 먹은 닭가슴살 지겹다"☞ ''비정상회담'' 전현무 "과거 생방송 사고, 아동복을 야동복으로"
2015.03.10 I 강민정 기자
차태현'1박2일'·공효진 '뮤뱅'PD…'프로듀사' 미리보니
  • 차태현'1박2일'·공효진 '뮤뱅'PD…'프로듀사' 미리보니
  • 배우 공효진과 김수현, 가수 아이유와 배우 차태현이 KBS2 새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한다. ‘프로듀사’는 방송사 예능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쓴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KBS 예능국이 기획에 나섰다는 점이 특이하다.[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공효진·김수현·아이유·차태현. KBS2 새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을 확정한 배우들이다. 연말 시상식에서나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배우들이 모였다. 드라마치고는 초호화 캐스팅이다. 이들이 ‘프로듀사’를 택한 이유가 뭘까. ‘프로듀사’를 제작하는 곳은 KBS 예능국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하는 배우들과 딱히 교류가 없는 조직이다. 게다가 기획은 ‘개그콘서트’를 연출했던 서수민 PD가 맡았다. 그녀의 드라마 연출은 이번이 처음. ‘프로듀사’ 외출은 배우들에 도전일 수 있다. ‘모험’은 ‘참신함’으로 돌아왔다. ‘프로듀사’ 출연을 확정한 연예인 측은 하나같이 “기획이 새로웠고 이야기가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9일 드라마의 전체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프로듀사’ 시놉시스를 보니 극 중 캐릭터들의 개성이 넘쳤다. ‘프로듀사’는 방송사 예능국 PD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여기에서 차태현은 10년 차 예능 PD인 라준모 역을 맡는다. 흥미로운 건 극 중 캐릭터가 ‘1박2일’을 연출한다는 점이다. 6개월 전부터 ‘1박2일’ 시즌5를 연출한다는 식으로 설정돼 있어서다. 차태현은 실제 ‘1박2일’ 시즌3에 출연하고 있다. ‘1박2일’에 출연하고 있는 연예인이 드라마에서는 연출자로 나오는 셈이다. ‘1박2일’을 다리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해 새로운 재미를 준 것이다. ‘프로듀사’를 기획한 서 PD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과거와 현실을 잇는 설정에 재능을 보여왔다. 강호동이 출연했던 ‘1박2일’ 시즌1에 어수룩한 신입 PD로 등장해 곤욕을 치렀던 유호진 PD를 시즌3 연출자로 내세워 프로그램에 이야기를 입힌 게 바로 서 PD다. 드라마 속 차태현은 프로그램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방송통신위원회를 들락거리는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당찬 PD를 연기할 예정이다.공효진은 ‘뮤직뱅크’ PD로 나온다. 차태현과 같은 연차의 예능국 PD 탁예진 역이다. 방송사에서는 ‘무서운 언니’로 통한다. 매니저들이 그녀의 기분을 일일이 체크하며 정보를 공유할 정도. 공효진이 ‘마녀’ 같은 PD를 어떻게 자연스럽게 소화할지가 관심사다. 김수현은 ‘어리바리한’ 신입 PD를 맡았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백승찬이란 캐릭터다. 대학교 첫 사랑을 쫓아 방송사에 입사한 순정파다. 1988년인 김수현의 나이는 올해 27. 현실 속 남자들이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나잇대와 비슷한 그가 ‘프로듀사’에서 어떤 풋풋함을 보여줄지가 시청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아이유는 ‘프로듀사’에서 ‘밉상 연예인’이 된다. 아이유가 맡은 역은 13세 때 데뷔한 가수 신디다. 나이는 젊지만, 데뷔 10년 차. 연습생들에 눈길도 주지 않는 도도한 선배다. ‘최고다 이순신’에서 ‘명랑 캔디’의 모습을 보여줬던 아이유의 반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쓴 박지은 작가가 대본을 쓴 ‘프로듀사’는 곳곳에서 박 작가의 유머가 톡톡 터진다. 방송사 예능국 얘기를 다룬 만큼 ‘1박2일’을 연출했던 나영석 PD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에 대한 얘기가 극 중 인물들의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나올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 ‘프로듀사’는 이미 2회의 대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본을 읽은 출연자 관계자는 “대본이 정말 재미있다”고 귀띔했다.주연 배우들의 섭외를 끝낸 ‘프로듀사’는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한다. 방송은 이르면 4월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편성시간은 금·토요일 오후 시간대가 유력하다. ▶ 관련기사 ◀☞ 이효리, 상반신 누드 화보 화제..페인팅으로 가린 아찔함☞ '90년대 청순 대명사' 하수빈, 근황 공개..성형 부작용? '깜짝'☞ '이병헌 협박녀' 이지연-다희, 6개월만에 석방..法, 보석 신청 허가☞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X최현석 셰프, '공기반 허세반'의 콜라보☞ '비정상회담' 전현무 "과거 생방송 사고, 아동복을 야동복으로"☞ 김예분 "쌍꺼풀 수술만 세 번 했다" 깜짝 성형 고백
2015.03.10 I 양승준 기자
'비정상회담' 전현무 "과거 생방송 사고, 아동복을 야동복으로"
  • '비정상회담' 전현무 "과거 생방송 사고, 아동복을 야동복으로"
  • 전현무 야동복[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전현무가 자신의 과거 방송사고를 언급했다.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30대 중반에도 사춘기를 앓고 있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프로그램 속 코너로 자국의 뉴스를 다루는 ‘늦었슈’를 진행하던 중 각국의 방송사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일본 대표 타쿠야는 “생방송 중 나사(NASA)에서 개발한 방재용품의 안전성을 테스트해보던 아나운서가 5층 건물에서 추락한 적이 있다. 다행히 매트 위로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모든 과정이 여과 없이 방송됐다”고 말했다.전현무는 전직 아나운서로 생방송 경험이 많아 방송사고도 많았던 때를 떠올리며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예전에 생방송 라디오 진행 중 협찬품을 소개할 때 ‘아동복’을 ‘야동복’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래서 ‘야동복’이 실검(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현무는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야동복’이 관련 검색어, 자동 검색어로 뜨는 등 시청자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관련기사 ◀☞ 이효리, 상반신 누드 화보 화제..페인팅으로 가린 아찔함☞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X최현석 셰프, ''공기반 허세반''의 콜라보☞ ''90년대 청순 대명사'' 하수빈, 근황 공개..성형 부작용? ''깜짝''☞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 "연습생 때부터 먹은 닭가슴살 지겹다"☞ ''이병헌 협박녀'' 이지연-다희, 6개월만에 석방..法, 보석 신청 허가
2015.03.10 I 강민정 기자
"여자친구가 베드신 찍으면?"..'나홀로 연애중' MC들 집단 멘붕
  • "여자친구가 베드신 찍으면?"..'나홀로 연애중' MC들 집단 멘붕
  • 나홀로 연애중[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나홀로 연애중’의 남자들이 여자친구의 베드신을 상상하며 ‘집단 멘붕’에 빠졌다.종합편성채널 JTBC ‘나홀로 연애중‘의 MC들이 최근 6회 녹화 중 “여자친구가 베드신을 찍는다면?”이라는 생각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만약 직업이 배우인 여자친구와 교제하던 중 진한 베드신이 있는 영화를 찍겠다고 선언한다면 어떻게 할거냐’란 질문을 받고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잠시 침묵상태가 흐른 후 전현무는 “솔직히 자신 없다. 열불이 나서 폭발할 것 같다”라며 반대표를 던졌다. 반면, 크로스진 신은 “나는 괜찮다. 그건 순전히 일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VCR 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연애’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나홀로 연애중’은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슈퍼맨'' 엄지온, 미소 천사의 돌발 눈물..''엄태웅 당황''☞ ''실종느와르 M'' 감독 "강하늘, 역대 사이코패스 배우 중 최고다"☞ [단독]이태임, ''방송가 불화설'' 후폭풍..광고계로 번지나☞ [단독]장나라, ''헬로 몬스터'' 긍정적 검토..이진욱과 호흡☞ ''삼시세끼'' 추성훈, 만재도 일꾼됐다.."미키마우~추 변신!" 폭소☞ ''해투'' 신수지, "손연재 부럽냐고? 그가 없었으면 나도 없었다"
2015.03.06 I 강민정 기자
정몽구재단, 교육부·KBS와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
  • 정몽구재단, 교육부·KBS와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차(005380) 정몽구재단은 5일 서울 종로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교육부·KBS미디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열기로 했다.온드림스쿨은 개그맨 김병만, 방송인 전현무, 시인 김용택, 뉴스앵커 황상무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초·중·고 학생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청소년 공감콘서트다.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문화예술 공연과 멘토-청소년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올 11월까지 전북 김제·경남 함안·충남 홍성·강원 삼척·전남 장성·경북 상주·충북 음성 7곳에서 열린다.이날 협약식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교육부장관과 유영학 재단 이사장, 박영문 KBS미디어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단은 모든 소요비용을 부담하며 교육부는 프로그램 개발과 여건 조성, KBS미디어는 콘서트 운영과 방송 제작을 맡게 된다.황우여 장관은 “중학생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몽구재단·KBS와 협력해 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영학 이사장은 “청소년이 미래를 이끌 창의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2년 재단 교육·장학사업을 ‘온드림스쿨(on Dream School)’이란 브랜드로 통일하고 농산어촌 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와 중고교 동아리 지원, 장학금 지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도 공감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 운영해 총 4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왼쪽부터)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황우여 사회부총리·교육부장관, 박영문 KBS미디어 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 개최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2015.03.05 I 김형욱 기자
'프리 방송인' 서현진 "라디오, 고향 같고 가장 잘 맞는 옷"(인터뷰)
  • '프리 방송인' 서현진 "라디오, 고향 같고 가장 잘 맞는 옷"(인터뷰)
  • 서현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올해 시작이 좋은 것 같아요.”지난해 프리랜서 방송인이 된 MBC 전 아나운서 서현진이 라디오로 복귀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서현진은 봄 개편을 맞아 EBS FM ‘오후 N 음악’의 새 DJ로 발탁돼 2일부터 진행했다. 발레리나 김주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청취자들과 만난다. 라디오 진행이 처음은 아니다. MBC 아나운서 재직 당시 라디오를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현무가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 FM’의 전임 DJ가 서현진이었다. 서현진은 이데일리 스타in을 통해 “라디오는 제게 가장 잘 맞는 옷이라 생각합니다. 라디오 청취자 여러분께 이렇게 빨리 다시 돌아오게 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설렙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오후 N 음악’은 영화음악,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품격 있는 음악 프로그램. 그녀는 EBS를 대표하는 음악 프로그램의 DJ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여겼다. 늘 아침 방송만 하다가 오후 방송을 하게 돼 어떤 매력을 보여줘야할지 걱정이라며 즐거운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고 진정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도 더했다.서현진에게 라디오의 매력을 물었다. “그냥 흘러가는 것 같지만 결국 다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라디오 청취자들은 정이 많고 끈끈합니다. 매회 방송이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 같아도 그 순간들을 함께한 청취자들의 애정과 관심은 의외로 유통기한이 길어 제가 방송생활을 하는데, 힘든 시간을 견디는데 많은 도움이 돼줬습니다. 제가 라디오를 고향으로 여기고 애정하는 이유죠.”개인적으로 ‘좋은 일’도 궁금했다. 결혼 적령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는 ‘오후 N 음악’으로 산뜻하게 시작했으니 좋은 일들이 이어질 것 같아요. 좋은 소식들도 라디오 가족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할 수 있겠죠?”서현진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2004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불만제로’ ‘지피지기’ ‘네버엔딩 스토리’ ‘파워 매거진’ ‘원더풀 라이프’ ‘굿모닝FM’ ‘라디오 매거진 톡’ 등 다수의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지난해 7월 MBC를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서현진▶ 관련기사 ◀☞ 이태임, '내반반' 촬영장 복귀..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전현무, '마카롱' 찍고 'KBS 귀향 초읽기'☞ 송태윤,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캐스팅☞ '무한도전' 박명수 "하차 징후? PD 표정 안 좋아"☞ '무한도전' 조혜련 "'울엄마' 때 박명수가 좋다고 고백"
2015.03.03 I 박미애 기자
'억'소리나는 블록버스터…'프로듀사', KBS의 모험
  • '억'소리나는 블록버스터…'프로듀사', KBS의 모험
  • KBS 예능국이 기획한 드라마 ‘프로듀사’(가제)출연이 유력한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차태현(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김수현+박지은 작가+서수민 PD’.올봄 방송가에 큰 바람을 일으킬 조합이 나왔다. 한류스타인 김수현이 나오고, 드라마계 섭외 1순위 작가인 박지은 작가가 글을 쓰며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이끈 서수민 PD가 기획자로 나서는 시나리오다. KBS에서 준비 중인 드라마 ‘프로듀사’(가제)얘기다. ‘판’은 더 커졌다. 특히, ‘초호화 캐스팅’이 흥미롭다. ‘프로듀사’ 측과 여러 방송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차태현의 출연이 확정된데다 김수현 외에 공효진과 아이유의 출연이 유력하다. 이들의 출연이 성사된다면 드라마계의 ‘도둑들’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도둑들’은 김윤석·김혜수·전지현·이정재 등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스타들이 나와 화제가 된 영화다. 그만큼 드라마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화려한 캐스팅이 ‘프로듀사’ 기획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특이한 점은 기획자다. KBS 드라마국이 아닌 예능국이 ‘프로듀사’의 기획을 총괄해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 PD가 박 작가를 영입하면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2000년대 초반 KBS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에서 PD와 작가로 만나 10년 넘게 친분을 이어온 사이다. KBS 예능국에서 드라마 기획에 나선 건 이례적인 일. 숙제(?)는 ‘제작 규모’다. 김수현·공효진에 차태현까지. 드라마 주연으로 회당 출연료 5000만 원에서 1억 원 사이를 오가는 스타 배우들 섭외를 진행하고 있는데다 회당 원고료가 4000만 원대를 훌쩍 뛰어넘은 박 작가까지 투입돼 제작비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회당 제작비가 2억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게 여러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예능 프로그램 제작 시장은 MBC ‘무한도전’ 같은 대형 프로그램의 회당 제작비가 2억 원 수준인 상황. 기존 예능 프로그램 제작비의 최소 2배 이상이 들어갈 ‘프로듀사’를 예능국이 어떻게 감당할지가 관심사다. KBS 예능국은 제작비 확보를 위해 문전사를 세워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전사는 일반 제작사가 아닌 특수목적 법인으로 특정 문화 콘텐츠 프로젝트만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Special Purpose Company)를 일컫는다. 문전사 설립은 신생 업체라도 콘텐츠만 좋으면 외부에서 투자 받기가 쉬워 영화나 드라마계에서 주로 쓰고 있는 방법이다. KBS 예능국도 제작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예능국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문전사를 활용해 ‘프로듀사’ 프로젝트를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사 예능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큰 프로젝트인 만큼 KBS 예능국과 제작진도 긴장상태다. 서 PD는 작업실도 예능국이 아닌 KBS 인근 여의도 한 오피스텔에 따로 꾸려 극비리에 ‘프로듀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취재진 등 외부와의 접촉도 삼가고 있다. KBS 예능국 내에서도 국장을 제외하고는 ‘프로듀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부분이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BS 예능국 한 PD는 “워낙 큰 프로젝트라 예능국 안에서는 물론 서 PD도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프로듀사’가 예능국 기획이긴 하지만 장르가 드라마인 만큼 외주사와 손잡고 제작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여러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A 등 일부 연예인은 이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처럼 방송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사’는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프로듀사’ 측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방송사 예능국을 다룬 얘기다. 예능국 PD와 예능 프로그램 출신 작가가 기획에 나선만큼 방송사 예능국 PD들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가제이긴 하지만 ‘프로듀사’란 이름에 대한 네티즌의 호기심도 크다. ‘프로듀사’는 PD를 뜻하는 ‘프로듀서’에 직업을 뜻하는 일 ‘사’(事)를 합성한 말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사’ 측은 “‘프로듀사’는 PD들을 코믹하게 풍자하는 내용”이라고 귀띔했다. ‘프로듀사’는 곧 조연급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방송은 이르면 4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금토요일 드라마로 주 2회 편성이 논의되고 있으나 시간대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 관련기사 ◀☞ 전현무, '마카롱' 찍고 'KBS 귀향 초읽기'☞ 예원 냉장고서 군대용 양념 발견 '박형식과 사귀냐'는 말에 당황☞ 이태임, '내반반' 촬영장 복귀..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예체능` 안정환 돌발 속옷 세리머니.. 정형돈 뒷목잡고 쓰러져☞ '예체능' 안정환, 기습 속옷 세레머니 '형돈아, 북한산가라' 무슨 뜻?
2015.03.03 I 양승준 기자
전현무, '마카롱' 찍고 'KBS 귀향 초읽기'
  • 전현무, '마카롱' 찍고 'KBS 귀향 초읽기'
  • 방송인 전현무[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현무(38)가 고향인 KBS로의 귀향에 한 발짝 다가갔다. KBS 자회사인 케이블채널 KBSW 신규 프로그램에 출연을 확정해서다.2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마카롱’의 진행자로 나선다. ‘마카롱’은 여성들의 생활과 관련된 유행 등을 다루는 토크쇼. 전현무는 모델 출신 방송인 변정수와 함께 방송을 이끈다. 정인영 KBSN 아나운서가 고정 패널로 힘을 보탠다. 여기에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생활 관련 전문가들이 녹화에 참여해 여성 생활 관련 정보를 충실히 전달할 예정이다. 첫 녹화는 오는 10일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편성이 확정돼 이달 내 시청자를 찾아간다.‘나 혼자 사는’ 전현무의 여성프로그램 외출이 특이하다. ‘노총각’ 전현무가 여성 생활과 관련된 정보에 어떤 재미를 입힐지가 관심사다.방송관계자들은 전현무의 ‘마카롱’ 출연을 KBS 복귀 수순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지난 2012년 9월 KBS를 나온 전현무는 오는 9월 ‘KBS 방송 정지’가 풀린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직원에 대해 자사 방송에 출연할 수 없도록 한 ‘3년 규제’가 이때 끝나서다.이 규정은 케이블채널인 KBSW까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자회사이긴 하지만 유료 방송사업자라 KBS 내규가 모두 적용되는 건 아니라는 게 KBSW 측의 설명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전현무가 KBS 자회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3년 출연 제한 규정’이 풀리면 자연스럽게 본사인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전현무는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을 비롯해 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에서 두루 활약하고 있다. 유재석·강호동을 제외한 유능한 젊은 남자 MC가 부족한 방송가에 전현무가 ‘예능 빅카드’로 떠오른 만큼 KBS에서도 전현무를 자연스럽게 활용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전현무가 KBS PD들과 친분이 두터운 만큼 양 측이 서로 ‘윈-윈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현무에 앞서 KBS를 떠난 박지윤 전 아나운서도 출연 규제가 풀린 뒤 ‘나비효과’ ‘엄마를 부탁해’ 등의 MC를 맡은 바 있다. 전현무는 ‘마카롱’ 출연으로 스케줄표를 더 꽉 채웠다. 전현무는 현재 SBS ‘K팝스타’를 비롯해 MBC ‘나 혼자 산다’, JTBC ‘비정상회담’·‘나홀로 연애중’과 tvN ‘수요미식회’· ‘뇌섹시대-문제적남자’ 등에 출연하고 있다.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등 라디오프로그램까지 합치면 총 8개의 방송에 출연하는 셈이다. 여기에 SBS가 설 특집으로 선보인 ‘영재 발굴단’까지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면 그의 일정은 더욱 빼곡해진다. 전현무는 격주에 토요일 단 하루 밖에 온전히 못 쉬면서도 방송 출연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를 두고 전현무는 최근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기자간담회에서 “언제까지 (섭외가)들어올지 모르니 들어오는 걸 가급적 다 한다”며 “난 차로 따지면 고급 승용차는 아니지만, 가격대비효율성이 높아서 고맙게도 많이 불러주시는 것 같다”고 농담했다.▶ 관련기사 ◀☞ '억'소리나는 블록버스터…'프로듀사', KBS의 모험☞ 예원 냉장고서 군대용 양념 발견 '박형식과 사귀냐'는 말에 당황☞ 이태임, '내반반' 촬영장 복귀..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예체능' 안정환, 기습 속옷 세레머니 '형돈아, 북한산가라' 무슨 뜻?
2015.03.03 I 양승준 기자
씨스타, 광란의 파자마 파티 현장 '비욘세 뮤비 따라하기'
  • 씨스타, 광란의 파자마 파티 현장 '비욘세 뮤비 따라하기'
  • 그룹 씨스타가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사진=MBC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씨스타가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에서는 오랜 숙소 생활을 끝내고 독립해 각자 살고 있는 씨스타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숙소생활을 하던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새로운 숙소에서 1박 2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씨스타의 파자마는 숙소 생활 중 멤버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막내 다솜이 직접 준비한 이벤트인 것.다솜은 거실에 모여 앉아 쉬고 있던 언니들에게 자신이 준비한 깜짝 파자마 파티를 고백하며 언니들 앞에 다양한 종류의 파자마를 꺼내 보였다. 지난 ‘씨스타의 쇼타임’ 1회 방송에서 “별장 같은 곳에서 우리끼리 파자마 파티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비욘세의 ‘7/11’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을 찍자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다솜이 언니들 몰래 갖가지 의상과 파티 용품들을 챙겨온 것.그룹 씨스타가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사진=MBC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혼자 아이디어를 내고 의상 및 소품까지 꼼꼼히 준비한 막내 다솜이 기특하고 귀여웠던 언니들은 다솜의 바람대로 파자마로 갈아입고 나와 다솜이 튼 흥겨운 음악에 리듬을 타며 파자마 파티를 즐기기 시작했다. 비욘세의 ‘7/11’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오마주로 꼽았던 다솜은 언니들과 함께하는 파자마 파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했고, 멤버들 역시 순식간에 감독으로 변신한 막내 다솜의 요구에 맞추어 신 나는 파자마 파티 현장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 박신혜, 중국-태국 잡지 표지 장식 ''청순 VS 섹시''☞ 김지호 "아이가 배우로서 멋진 모습 보고파 해.. 컴백 결심"☞ [포토] 김지호 "도회적인 이미지? 실제로는 ''시장 마니아''"☞ ''뇌섹남'' 전현무 "김구라와 나.. 방송국에 영혼 팔아넘겨"☞ ''언프리티랩스타'' 릴샴-제시, “덤벼봐, 잘못 걸리면 밟혀” 랩배틀
2015.02.26 I 정시내 기자
박신혜, 중국-태국 잡지 표지 장식 '청순 VS 섹시'
  • 박신혜, 중국-태국 잡지 표지 장식 '청순 VS 섹시'
  • 배우 박신혜가 중국ㆍ태국판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사진=쎄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박신혜가 중국ㆍ태국판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청순함과 고혹미가 각각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박신혜 소속사는 한국에서 발행된 쎄씨(Ceci)에 이어 중국과 태국에서 발행된 쎄씨 3월호 커버를 각각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하얀 원피스를 입은 중국판 쎄씨에서는 청순한 미모가, 파격적인 핑크 컬러의 베어 백 드레스를 입고 있는 태국판 쎄씨에서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긴다. 늘씬한 뒤태가 돋보이는 백리스 드레스를 입은 박신혜의 모습에서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이 묻어난다. 이번 쎄씨 화보 촬영은 태국 코창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사랑스러우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한편 박신혜는 오는 3월부터는 ‘2015 PARK SHIN HYE Asia Tour - Dream of Angel’이라는 타이틀로 아시아투어를 시작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박신혜,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뇌섹남'' 전현무 "김구라와 나.. 방송국에 영혼 팔아넘겨"☞ ''언프리티랩스타'' 릴샴-제시, “덤벼봐, 잘못 걸리면 밟혀” 랩배틀☞ [포토] 김지호 "도회적인 이미지? 실제로는 ''시장 마니아''"☞ 김지호 "아이가 배우로서 멋진 모습 보고파 해.. 컴백 결심"
2015.02.26 I 정시내 기자
김지호 "아이가 배우로서 멋진 모습 보고파 해.. 컴백 결심"
  • 김지호 "아이가 배우로서 멋진 모습 보고파 해.. 컴백 결심"
  • 김지호. 사진=인스타일[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지호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40대 여성의 매력을 드러냈다.김지호는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3월호에서 블랙 & 화이트 콘셉트의 화보를 진행했다. 촬영에서 그녀는 전성기 시절의 아름다운 미소를 그대로 선보이다가도, ‘슬픈 느낌을 표현해달라’는 주문에 바로 몰입해 눈물을 흘려 배우 그 자체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지호는 오랜 공백기를 거친 후 컴백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손길이 많이 필요해 고민 끝에 일을 쉬었는데, 매니저만 보면 ‘엄마 일 시키지 마라’고 울던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배우로서 엄마의 멋진 모습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해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시세끼’와 ‘올리브쇼’에서 드러나는 소탈한 성격에 대해서는 “도회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는 포장된 모습”이라며 “실제로는 자연을 정말 좋아하고, 백화점보다는 시장을 다니는 걸 즐긴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호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김지호,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언프리티랩스타'' 릴샴-제시, “덤벼봐, 잘못 걸리면 밟혀” 랩배틀☞ ''뇌섹남'' 전현무 "김구라와 나.. 방송국에 영혼 팔아넘겨"☞ ‘임신’ 한혜진, 친정에서 태교 집중 ‘안정기 접어들면 영국행’
2015.02.26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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