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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안드레아스 "홍진경, 수지보다 예뻐.. 얼굴 장난아냐"
  • `비정상회담` 안드레아스 "홍진경, 수지보다 예뻐.. 얼굴 장난아냐"
  • JTBC ‘비정상회담’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와 방송인 홍진경(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JTBC ‘비정상회담’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가 방송인 홍진경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홍진경은 17일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해 12명의 외국인 청년 G12와 토론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안드레아스가 홍진경에 계속 예쁘다고 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는 ‘비정상회담’ MC들이 홍진경의 어디가 예쁘냐고 묻자 “키가 큰 여자가 좋다”라며, “얼굴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에 홍진경은 “유럽에서 (자신의) 인기가 괜찮다”라며 자화자찬했고, 안드레아스는 “동양의 미녀를 상상하면 이런 얼굴”이라고 덧붙였다.안드레아스는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 AOA의 설현, 배우 김태희와 비교해도 홍진경이 좋냐는 질문에 “(그들이) 못 생겼다고 얘기할 수 없지만 내 취향이 아니다”라며 “이런(홍진경) 스타일이 좋다”라고 말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단하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정창욱, `냉장고를 부탁해` 하차 소감.. "한 여름밤의 꿈 같았다"☞ 방콕 여행중 홍석천, SNS로 폭탄테러 현장 전해.. "한시간 전 지나가"
2015.08.18 I 박지혜 기자
유홍준 교수가 '내친구집'에 요구한 두 가지
  • 유홍준 교수가 '내친구집'에 요구한 두 가지
  •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유홍준 교수가 원한 것은 딱 두 가지였다.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방학을 맞아 국내로 여행을 떠난다. 이번 특집은 특별하다. 한국으로 떠나는 첫 방송이자 출연 멤버도 확 늘었다. 무려 아홉 명이다. 제작진이 “한 화면에 모두를 담는 게 어려울 정도”라 고충을 토로할 정도였다. 특별 게스트인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유홍준은 제작진에 딱 두 가지를 주문했다. 첫 번째는 자신을 친구처럼 대해줄 것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유홍준이 고집한 두 가지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방현영 PD에게 들었다.“저를 교수로 대하지 말아줘요.”유홍준 교수는 저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졌다. 과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일조했던 만큼 유명 교수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방현영 PD는 방학특집을 기획하며 1순위로 둔 것이 유 교수의 캐스팅이었다. 과거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로 여행을 떠나는 만큼 의미를 더해줄 이가 필요했다.유홍준 교수는 프로그램 출연 전 제작진 및 출연진에 당부했다. “교수로 재직 중이나 어렵게 대하지 말고 친구처럼 촬영했으면 좋겠다”다. 프로그램 촬영을 이끈 방현영 PD는 이데일리 스타in에 “한국인이었으면 ‘교수’라는 타이틀에 유 교수님을 어려워했을 법한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멤버들은 외국인이라 그런지 ‘쭈니형’이라 부르며 살갑게 대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유 교수님 역시 마치 친구들과 촬영에 임하는 듯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큐 때문에 섭외했는데 의외에 예능감을 발휘하시더라”고 말했다. 전현무 등 기존 시즌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들이 출연했으나 시청포인트는 유홍준 교수에 있다는 전언이다. 방송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유 교수의 자택과 더불어 부인 등 가족도 처음 얼굴을 내민다.“이곳은 꼭 가야 해요.”‘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방학특집 부여편은 우리 선조인 백제의 주요 사적과 부여 곳곳을 돌며 촬영했다. 더운 날씨에 촬영이 진행된 만큼 방현영 PD의 어깨는 햇볕을 받아 빨갛게 익어 있었다. 지칠 법했으나 유홍준 교수는 “이 곳은 꼭 방문해야 한다”며 제작진과 출연진을 독려했다. 대표적인 것이 부여군에 있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이었다.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함께 두 개만 남아있는 백제 시대의 석탑이다. 한국 석탑 양식의 계보를 정립하는데 중요한 자료일 뿐 더러 백제 멸망 당시의 역사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 유산이다. 나당 연합군은 백제 멸망과 동시에 탑에 당시 상황을 기록했다. 영어에 자신이 없어 외국에서 입지가 좁았던 멤버 장위안은 한자의 등장에 의기양양하다 자신의 조상이 백제를 멸망시키는데 일조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얼굴을 붉힌 에피소드도 탄생했다.유홍준 교수는 탑이 가지는 의미를 쉴 새 없이 설명했다. 그리고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멤버들은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 MC 유세윤은 유 교수의 에너제틱한 모습에 ‘이제 교수님이 지쳤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현영 PD는 “이번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부여편은 재미와 더불어 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듯하다”며 의미를 더했다.15일 밤 9시 45분 방송.▶ 관련기사 ◀☞ 에이핑크에 여자친구·에이프릴 '도전장'…청순 걸그룹도 경쟁☞ 주원, '용팔이'로 보여준 배우의 정답☞ 원더걸스의 변신, AOA·스윗리벤지에 '자극'…걸밴드 확대☞ '쇼미더머니4' 스포일러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라☞ "백 투 1990s"..'런닝맨', 유재석부터 박준형까지 '대동단결'
2015.08.14 I 이정현 기자
'내친구집' 국내 편 포스터 공개, 새 멤버는 누구?
  • '내친구집' 국내 편 포스터 공개, 새 멤버는 누구?
  •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유홍준 교수, 전현무, 블레어가 합류한 종합편성채널 JTBC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국내 편 포스터가 공개됐다.‘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방학을 맞아 유홍준 교수와 전현무, 유세윤, 알베르토, 장위안, 다니엘(독일), 기욤, 타일러, 블레어와 함께 백제의 옛 수도 부여를 여행한다. 해외가 아닌 국내로 여행을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3일 공개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국내편 포스터는 부여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유홍준 교수와 여덟 남자의 모습을 담았다. 국내 편에서는 도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홍준 교수가 친근한 ‘쭈니형’으로 출연해 부여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저 기대를 모았다. ‘비정상회담’에서 알베르토, 장위안 등과 찰떡 호흡을 맞춘 전현무, 호주 출신 막내 블레어가 처음으로 합류했다.연출을 맡고 있는 방현영 PD는 “유홍준 교수, 전현무, 블레어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친구들이 백제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부여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15일 밤 9시 45분 방송.▶ 관련기사 ◀☞ 소나무 ''아육대'' 팬들 위한 ''역조공''☞ f(x)는 컴백 준비中, 설리는 작품 준비中☞ ''배우'' 다솜의 별난 연기를 기대해☞ ''쇼미더머니4'' 콘서트 개최 "서울 부산 찍고 미국까지"☞ 칼 빼든 방통심위, ''쇼미더머니4''에 최고 징계 내리나
2015.08.13 I 이정현 기자
유재석·박명수·전현무..JTBC 예능, '진행의 별들'이 뜬다
  • 유재석·박명수·전현무..JTBC 예능, '진행의 별들'이 뜬다
  •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에 ‘진행의 별들’이 뜬다. ‘국민MC’ 유재석 부터 박명수, 이휘재, 김준현, 전현무 까지. 대형 예능 스타들이 JTBC 하반기 예능 프로그램을 이끈다. JTBC 프로그램의 참신한 포맷과 개성만점 진행자들의 궁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재석, 사라진 가수 ‘슈가맨’ 찾기! 유희열과 불꽃 경쟁 예고유재석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로 JTBC와 첫 만남을 갖게 되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가수 유희열이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각각의 팀을 구성해 ‘슈가맨’을 찾는다. 슈가맨의 전성기와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 그 이후의 행방 등을 알아본다. 또한 슈가맨의 히트곡을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 시킨 역주행 송으로 승부를 겨룬다. MC 유재석과 유희열은 각 팀의 팀장을 맡고, 배우 채정안과 미녀작사가 김이나가 부팀장으로 출연한다.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호랭이와 신혁은 프로듀서가 되어 슈가맨의 히트곡을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키고, 허경환과 장도연은 슈가맨을 추적해 스튜디오에 데려오는 ‘추적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EXID 하니와 걸스데이 소진, 존 박과 매드클라운은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신혁이 2015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슈가맨의 히트곡을 부른다. 8월 19일과 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박명수, 현대인의 소비 욕망 전격 분석!박명수는 이영자, 박지윤, 써니, 박원과 함께 JTBC 신개념 쇼핑 심리토크쇼 ‘연쇄쇼핑가족’을 이끈다. 8월 22일(토)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연쇄쇼핑가족’은 매회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드라마와 영상을 보고 소비 생활을 분석하는 토크쇼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선택장애에 빠진 현대인들의 소비 욕망을 낱낱이 분석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 앞서 박명수는 자신의 쇼핑 철학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명수는 “가끔 좋은 브랜드의 옷을 살 때, 상표가 최대한 큰 걸로 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연쇄쇼핑가족’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쇼핑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이영자 누나와의 첫 호흡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 ‘히든싱어4’ 가을 론칭! 뿐만 아니라 오는 9월에 방송되는 키즈 돌직구쇼 ‘내 나이가 어때서’에는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박지윤, 김준현과 호흡을 맞춘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7세~9세의 개성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이다. 매회 게스트가 아이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이들은 토론을 통해 순수하고 기발하게 고민 해결 방법을 찾아간다. 이휘재는 쌍둥이 아빠다운 노련한 육아법으로 어린이들의 토론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올 가을에는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가 돌아온다. ‘히든싱어4’는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전현무가 진행을 이어간다. 전현무는 전매특허 ‘깐족’ 진행과 센스있는 무대 매너로 ‘히든싱어’의 재미에 한몫을 더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백지영, 박정현, 성시경, 이문세, 임창정, 장윤정, 휘성 등 기존에 출연했던 가수들과의 재대결이 이루어지며 김현식, 신해철, 유재하, 마이클 잭슨 등 고인이 된 전설적인 가수의 모창능력자가 출연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택시' 홍수아, 눈이 얼굴의 반..판빙빙 닮은꼴 깜짝☞ '택시' 홍수아, "中수입, 韓보다 4배..추자현은 회당 1억원"☞ 암살 900만 돌파 눈앞, 올해 한국영화 '최초 1000만' 기대☞ '애인있어요' 김현주♥지진희, 달달한 B컷..역시 '재회 커플'☞ '베테랑', 압도적인 관객몰이..류승완표 쾌속질주 通했다
2015.08.12 I 강민정 기자
JTBC에 스타MC 몰린다, 유재석 이어 김준현 종편行
  • JTBC에 스타MC 몰린다, 유재석 이어 김준현 종편行
  • 개그맨 김준현.[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국민MC’ 유재석에 이어 개그맨 김준현 역시 JTBC 행을 확정했다. JTBC는 10일 “신규 프로그램 ‘내 나이가 어때서’의 MC로 이휘재, 박지윤, 김준현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7~9세의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이다. 매회 게스트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이들이 토론을 통해 새로운 해결 방안을 찾는다.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톱 MC는 JTBC는 ‘마녀사냥’의 신동엽, ‘냉장고를 부탁해’의 김성주 정형돈, ‘비정상회담’의 유세윤 전현무 등이다. 최근 유재석, 이영자 등을 섭외하는데 섭외하는 데 성공한 김준현도 캐스팅하며 MC 라인업에 무게를 더했다. 지상파 방송 부럽지 않은 화려함이다.김준현은 KBS ‘개그콘서트’ 출신으로 ‘인간의 조건’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JTBC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사 측은 “친근한 이미지를 무기로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이끌어낼 것”이라 자신했다.김준현이 MC를 맡는 ‘내 나이가 어때서’는 이휘재와 박지윤도 출연한다. JTBC ‘유자식 상팔자’를 선보였던 김미연 PD가 연출할 예정이다.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 ''응팔'' 제작진, "위로가 되는 안식처 같은 드라마 만들 것"☞ 이휘재-박지윤-김준현 JTBC ''내 나이가 어때서'' MC 확정☞ 2015 하반기, 유아인으로 通하다☞ god 박준형, ''비정상회담'' 게스트 출연☞ 박재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위해 일천만원 기부
2015.08.10 I 이정현 기자
'비정상회담'에서 궁금한 사소한 몇 가지(인터뷰②)
  • '비정상회담'에서 궁금한 사소한 몇 가지(인터뷰②)
  •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꽤 단순한 프로그램처럼 보인다. 열두 명의 외국인 청년들과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과 게스트가 출연해 시청자의 고민거리에 대해 토론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만만하진 않다. 한 시간의 방송을 위해 제작진은 오늘도 뛴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은, 하지만 프로그램 인기의 밑바탕이 된 작은 비밀들을 김희정 PD에게 물었다.Q. ‘비정상회담’에 상정되는 안건은 어떻게 결정되나요?A. 홈페이지에 ‘안건 상정’ 게시판이 있어요. 그곳에 올라오는 시청자 고민 중 몇 가지를 뽑아 제작진이 먼저 검토해요.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너무 어려운 주제도 피하죠. 두세 가지로 추려지면 작가를 중심으로 한 제작진이 비정상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죠. 이런 내용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묻곤 하는데 가장 공들이는 과정이에요. 토론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비정상들이 어떻게 받아 들이냐가 중요해요. 각 나라의 문화가 달라서 반응이 다양하거든요. 어떤 고민은 이해하는 것조차 어려워하더라고요. Q. 비정상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요?A. 무엇보다 한국어을 잘해야죠.(웃음) 기술적으로 한국말을 잘하는 것과는 의미가 달라요. 유창하진 않아도 전달력이 있어야 하죠. 장위안이 대표적인데 한국어가 유창하진 않아도 어조에서 오는 미묘한 전달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출신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해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도 있더라고요. 특정 대륙에 몰리는 것도 피해요. 그리고 이왕에 호감 가는 외모면 더 좋죠. 이번 개편을 통해 여섯 명의 멤버가 바뀌었는데 결정하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답니다. JTBC ‘비정상회담’의 새 멤버들.Q. 이야기가 나온 김에 새 멤버 자랑 좀 해주세요.A. 그리스 출신인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는 한국어는 서툴지만 리액션 할 때의 표정이 좋았어요. 적극적으로 토론하려는 자세도 좋았고요. 니콜라이 욘센은 그동안 ‘살기 좋은 나라 1위’를 독식해온 노르웨이 출신이라는 것이 결정적이었어요. 일본에 유학한 적이 있어서 동양 문화에 대한 접근성도 높았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는 우리와 같은 피지배의 역사가 있는 폴란드 출신인 게 흥미로웠어요. 잘생긴 외모 탓에 날라리처럼 보인다는데 실제로는 엄청 똑똑한 친구에요. 이집트 출신인 새미 라샤드는 중동 문화권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보수적인 시각을 갖고 있기도 하고요. 카를로스 고리토는 브라질 출신인데 대사관에서 일해서 그런지 남미 특유의 열정과 침착함을 겸비했어요. 나카모토 유타는 타쿠야의 빈자리를 채웠어요. 개편 당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는데 타쿠야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일본인이라는 점에서 방송에서 보여줄게 많다고 봤죠.Q. 여성 출연자는 왜 없나요?A. 솔직히 말씀드리면 ‘비정상회담’ 출연 최종 후보에 여성 출연자가 한 명 있었어요.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출연이 무산됐죠. 남녀를 구분한 것은 아닌데 다양한 직군의 출연진을 섭외하다 보니 남성 외국인 위주로 꾸려지더라고요. 남자들끼리의 시너지도 있었고요. 무엇보다 생각 외로 한국에 일하는 여성 외국인들의 직업이 다양하지 않았어요. 이제는 남성 출연자들만 출연하는 게 콘셉트처럼 됐는데 여성 출연자를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에요. 언젠가 여성 출연진들로 구성된 스페셜 ‘비정상회담’도 만들 수 있겠죠.Q. 출연 멤버들의 자리는 어떻게 결정됐나요?A. 자리가 고정되진 않았어요. 안건이나 게스트에 따라서 출연진의 위치가 바뀌곤 해요. 적극적으로 토론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자리 배치를 통해 조성한다고 할까요? 예를 들면 역사적인 이야기가 나올 때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과 폴란드의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를 옆자리에 배치하는 것 등이죠. 가장 중요한 건 출연 멤버들 모두가 돋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이에요. 쉬운 것은 아니죠.JTBC ‘비정상회담’Q. ‘비정상회담’ 시청자 게시판이 비공개인 이유는 무엇인가요?A. 외국에는 댓글 문화가 없어서 그런지 비정상들이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충격을 받는 경우가 왕왕 있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비공개로 전환했죠. 날카로운 지적도 좋지만 애정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Q.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와 스케줄이 겹치진 않나요?A. 처음에 ‘비정상회담’ 출연진으로 제작되는 여행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걱정을 했던 건 사실이에요. 애를 물가에 내놓은 심정이라고 하면 될까요? 하지만 막상 방송을 보니 근심이 사라졌어요. 오히려 ‘아, 저렇게 살았구나’ ‘가족들은 저런 모습이구나’라며 시청자의 마음이 됐죠. 이야기로 들었던 것들을 직접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곳에 따라가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제작진이 부럽기도 했어요.(웃음) 시차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은 안타까웠어요.Q. ‘다시 쓰는 세계사’를 위해서는 준비하실 게 많을 듯해요.A. ‘비정상회담’을 제작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객관성이에요. 세계사를 다룰 때는 사학과 교수님께 자문을 받는데 나라별로 역사 교육이 다를 때가 있어 혼선을 빚기도 해요. 하나의 역사이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각 나라의 시선이 다를 수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자막으로 각 국가의 역사관을 개별 표기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관련기사 ◀☞ "'비정상회담'은 예능 혹은 교양? 절묘한 줄타기죠"(인터뷰①)☞ '소녀시대 팬덤'은 제시카를 응원할 수 있을까☞ 걸그룹 여름대전, 결과는 '팬덤 대결' 완성판☞ 원더걸스·티아라 '미치게 만든' 쇼케이스 현장 '팬덤'☞ 김대명 첫주연작 '붉은 달' 오늘 방송, '미생' 잊어라
2015.08.07 I 이정현 기자
"'비정상회담'은 예능 혹은 교양? 절묘한 줄타기죠"(인터뷰①)
  • "'비정상회담'은 예능 혹은 교양? 절묘한 줄타기죠"(인터뷰①)
  • JTBC ‘비정상회담’의 김희정 PD.(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이렇게 뜨거운 방송 프로그램은 처음이에요.”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이끌고 있는 김희정(33) PD는 5일 “우리의 고민을 놓고 외국인 청년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토론한 것이 시청자 흥미를 끌었다”며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이 모여 있기에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의견이 톡톡 튀어나온다. 김 PD는 “전 세계 청년들의 고민은 다 비슷한 것 같지만 접근 방식은 다르다”며 “이런 점들을 골라내 프로그램에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비정상회담’은 ‘냉장고를 부탁해’와 ‘히든싱어’ 등과 더불어 종편 예능에 한 획을 그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청년들이 출연해 어떤 주제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토론한다.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유세윤, 방송인 전현무, 가수 성시경을 제외한 외국인 출연진은 무명에 가까웠으나 이제는 유명 스타 부럽지 않은 유명세를 얻었다.‘비정상회담’의 최대 고민은 시사적인 내용을 어떻게 예능으로 승화시키느냐다. 예능을 강조하다 보면 토론이 핵심인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흔들린다. 그렇다고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틀기엔 부담스럽다. 유익한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김희정 PD가 1년째 휴가도 미루며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예능과 시사를 오가는 절묘한 줄타기가 필요하다”고 털어놨다.난관에 봉착했을 때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힌트를 준다. 제작진은 ‘비정상회담’ 녹화 전 상당히 많은 시간을 개별 인터뷰에 투자한다. 몇 가지 후보 안건을 놓고 이야기하다보면 새로운 아이템이 튀어나온다. 김 PD는 “출연진들의 열려 있는 사고에 제작진이 더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외국 경험이 ‘비정상회담’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됐다. 김희정 PD는 고등학교 시절 가족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한 해외파다. 현지에서 학업을 마친 후 캐나다 현지 엔터테인먼트 방송사인 글로벌TV네트워크에서 방송 일을 시작했다. 한국의 예능 방송이 좋아 1년 만에 한국 MTV에 입사했으며 CJ E&M을 거쳐 현재 JTBC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한국 예능의 역동성에 반했다”고 한국까지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JTBC ‘비정상회담’‘비정상회담’은 현재 변화 중이다. 최근 열두 명의 외국인 출연진 중 절반인 여섯 명을 교체했다. 7월 6일부터 이웃 나라인 일본과 이집트와 그리스, 노르웨이, 폴란드, 브라질 등 새로운 국적을 가진 청년들이 출연 중이다. 프로그램 포맷도 일부 바뀌어 ‘다시 쓰는 세계사’ 등이 선을 보이고 있다. 김희정 PD는 “초심을 되찾자는 마음가짐으로 개편하게 됐다”며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줘야 한다는 목표 아래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뜨거운 관심은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멤버 교체 과정에서 나온 잡음, ‘기미가요’의 등장 등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에 뭇매를 맞았다. 김희정 PD는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을 제작해왔지만 ‘비정상회담’ 만큼 시청자와 뜨겁게 만난 적은 없는 듯하다”라며 “공부해야 할 것도, 준비해야할 것도 많은 ‘비정상회담’이지만 ‘방송을 통해 위안 받았다’는 시청자 반응을 보면 다시 힘이 난다”며 말했다.▶ 관련기사 ◀☞ '비정상회담'에서 궁금한 사소한 몇 가지(인터뷰②)☞ 원더걸스·티아라 '미치게 만든' 쇼케이스 현장 '팬덤'☞ 걸그룹 여름대전, 결과는 '팬덤 대결' 완성판☞ 이선희, 파독 광부·간호사 위해 출연료+사비 기부☞ 김대명 첫주연작 '붉은 달' 오늘 방송, '미생' 잊어라
2015.08.07 I 이정현 기자
'비정상회담' 최진기, 한국 경제의 3가지 문제점 지적
  • '비정상회담' 최진기, 한국 경제의 3가지 문제점 지적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비정상회담’ 최진기가 한국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 3가지를 지적했다.지난 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스타강사 최진기는 “앞으로도 경제에 희망이 없을 거라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G12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비정상회담’ 최진기가 한국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 3가지를 지적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쳐.이날 방송에서 사회자 전현무는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과 현실에 대해 최진기에게 물었다.최진기는 “우리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실 전세계 모두의 경제가 기본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운을 뗀 뒤 우리나라의 경제적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첫번째로 “한국의 가계소득 증가율이 GDP 성장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산층의 빈곤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경제는 부채가 많다. 가계부채 1100조, 정부 부채 1200조, 기업 부채 1500조, 전체를 합치면 5000조 정도 된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마지막으로 “한국은 수출중심의 발전을 해서 무역의존도가 높다. 이는 우리나라의 장점이자 단점이다”고 덧붙였다.“학생에겐 수능을, 성인에겐 인문학을 강의하는 대한민국 최고 강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최진기는 ‘김제동의 톡투유’, ‘썰전’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2015.08.04 I 김병준 기자
유재석과 윤PD, 강호동과 나PD..플랫폼 넘은 대이동, '결국 인맥'
  • 유재석과 윤PD, 강호동과 나PD..플랫폼 넘은 대이동, '결국 인맥'
  • 유재석 윤현준 PD(위), 나영석 PD 강호동.[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 오래전부터 ‘사람’에 대한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다. 역시, 결국엔, 사람이었다. 유재석을 움직이고, 강호동을 일으킨 계기는 인맥에서 찾을 수 있다.케이블채널 tvN과 종합편성채널JTBC. 비(非) 지상파라는 채널 플랫폼으로 공통분모를 갖고 있던 두 채널이 지상파 3사의 위기론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정적 사건은 바로 ‘국민MC 양대산맥’인 유재석과 강호동 섭외 성공이다.10년 동안 MBC ‘무한도전’을 이끌며 KBS, SBS, MBC를 오가는 바쁜 예능인으로 활동한 유재석. 쉽게 말해 실패를 모르는 사나이로 지상파 3사를 종횡무진했다. 종편 4사가 개국한 후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김성주, 김구라 등 ‘잘 나가는 2인자’ MC들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때마다 유재석과 강호동의 탈(脫) 지상파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었다. 늘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좋은 콘텐츠, 기회가 있다면 움직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던 유재석은 KBS 시절 오랜 인연을 맺었던 윤현준 PD의 러브콜에 응답했다.KBS2 ‘1박2일’로 시청률 40%의 달콤함을 맛봤던 강호동.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세간에 공개되면서 자숙기까지 가졌던 그는 유재석과 달리 시청률과 폐지 등 프로그램의 쓴맛을 봤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업계 관계자는 물론 시청자 사이에서도 ‘1박2일’ 시절 강호동을 그리워했던 게 사실. 자연스럽게 당시 연출자였던 나영석 PD에게 시선이 쏠렸다. KBS에서 tvN으로 이적 후, ‘삼시세끼’와 ‘꽃보다 할배’ 시리즈로 예능계 판도를 쥐락펴락한 나 PD가 강호동과 언제 손을 잡을지가 늘 관심사였다. 9월께 선보일 것으로 예정된 ‘신서유기’(가제)는 그래서 화제가 되고 있다.tvN의 한 관계자는 “방송이 진화하는 배경엔 트렌드의 흐름도 작용하는데 요즘 예능 콘텐츠는 새로운 걸 원하면서도 큰 변화엔 적응하기 꺼려하는 분위기와 맞출려있는 것 같다”며 “예능 콘텐츠가 ‘패밀리 개념’으로 뭉치고 식상한듯 식상하지 않은 시리즈 콘텐츠로 기획되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말했다.이어 “이때 가장 힘을 발휘하는 것이 ‘패밀리’라는 환상의 조합을 끌어내는 섭외력과 PD의 기획력이다”며 “나영석 PD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최적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JTBC 예능국의 한 관계자 역시 “유재석을 섭외했다는 사실을 ‘굉장히 대단한 일을 해냈다’라고 받아들인다기 보단 ‘드디어 서로 마음에 맞는 콘텐츠를 찾았다’라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윤현준 PD와 유재석은 언제든 의기투합할 준비가 돼있었고, 그 만남을 이어줄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이 힘들었을 뿐”이라고 전했다.결국 인맥, 사람이라는 의미였다. ‘믿고 보는 PD’와 ‘믿고 보는 MC’가 만났을 때의 시너지는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복귀와 관련해 구설이 있었던 이수근 역시 나영석 PD라면, ‘1박2일’ 원년 멤버의 재회 차원이라면, 재기에 성공하길 응원하겠다는 분위기다.한 지상파 예능국 PD는 “스타 섭외가 예능의 성공을 좌우하는 시대는 갔다”며 “하지만 유재석과 강호동이 움직였고, 단순히 ‘톱MC’를 섭외한 차원이 아닌 이미 검증된 멤버의 재회라는 점에서 긴장을 할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관련기사 ◀☞ ''화정'' 이재동 PD, 촬영장 부상 후 회복 중.."연출 복귀 지켜볼 것"☞ ''오마말'' 길은혜, 촬영장 B컷 공개..''스니커즈 각선미 甲''☞ 이정진, ''식사하셨어요'' 출연..소문난 미식가 매력발산 기대☞ 배우 전세현, ''미세스 캅'' 합류 확정..김희애·손호준과 호흡☞ 강지환, 中영화 ''천강대가''로 복귀 시동.."新한류스타 인기 실감"
2015.07.17 I 강민정 기자
'수요미식회' 최현석·이연복·오세득 셰프 '라면 비법 공개'
  • '수요미식회' 최현석·이연복·오세득 셰프 '라면 비법 공개'
  • 수요미식회[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tvN ‘수요미식회’ 온 국민의 힐링 푸드 라면의 모든 것을 해부한다.15일(수)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의 주제는 국민 야식이자 ‘초딩 입맛’ MC 전현무가 가장 사랑하는 음식인 ‘라면’. 라면의 역사부터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10대 라면, 출연진 각자의 라면에 관한 추억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이야기 꽃이 피어날 예정이다.특히, 오늘 방송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면 3사의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라면에 얽힌 각종 궁금증을 낱낱이 해소해줄 예정이다. 치열한 경쟁자이지만 라면에 관한 사랑만큼은 한마음인 3사의 전문가들은 “라면 수프에 MSG가 들어가는지”, “살이 덜 찌려면 라면 국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등 라면에 관한 다양한 속설에 명쾌한 답변을 전해줘 흥미를 더할 전망.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라면 3사의 대표 전문가들과 최근 방송가를 주름잡고 있는 3인의 스타 셰프인 최현석과 오세득, 이연복이 밝히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도 소개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컵라면을 활용한 최현석 셰프와 대량의 라면 잘 끓이는 법을 소개한 오세득 셰프, 몇 가지 재료를 첨가해 최고의 해장 라면을 선보인 이연복 셰프의 비법 레시피가 시청자들의 식용을 자극할 전망. 침샘을 폭발시킬 다양한 라면의 항연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 [포토] 엑소 찬열-세훈, 심장 어택 화보☞ [포토] 엑소 찬열-세훈, 훈남들의 심쿵 눈빛☞ 엑소 찬열-세훈, 韓·中·泰 잡지 표지 장식☞ ''택시'' 신주아 "오랜만에 수다.. 너무 좋았어요~" 출연 소감☞ 이민호, ''강남 1970'' 일본 시사회 성료 ''기립박수 쏟아져''
2015.07.15 I 정시내 기자
'비정상회담'의 멤버활용법, 하차해도 하차한 게 아니다
  • '비정상회담'의 멤버활용법, 하차해도 하차한 게 아니다
  •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로 돌아오는 블레어와 타쿠야.[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비정상회담’을 떠난 줄 알았던 멤버들이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못 볼 줄 알았던 이들의 컴백이라 시청자도 반갑다.최근 방송 1주년을 맞은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은 열두 명의 출연 멤버중 절반인 여섯 명을 교체했다. 네팔의 수잔과 벨기에의 줄리안, 호주의 블레어, 러시아의 일리야, 일본의 타쿠야, 프랑스의 로빈이 그들이다.아쉬움을 덜어줄 소식이 전해졌다. 하차 멤버인 블레어와 타쿠야가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로 돌아온다. ‘비정상회담’의 스핀오프 격인 이 프로그램은 특정 ‘비정상회담’ 멤버의 고국으로 여행을 떠나 그곳의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별로 출연진이 달라지고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이들이다.실제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전 시즌에 출연해 중심을 잡고 있는 유세윤은 ‘비정상회담’의 의장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1인 중국편의 장위안, 기욤, 줄리안, 알베르토, 타일러와 수잔이 합류해 벨기에로 간 시즌2 출연진 역시 ‘비정상회담’의 고정 패널들이다.‘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시즌3에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했던 제임스 후퍼가 출연하며 그를 기억하던 시청자를 기쁘게 했다. 마크 테토라는 새로운 인물도 등장했다. 시즌5(캐나다)에는 기욤의 친구인 존 라일리도 출연했다.‘비정상회담’에 얼굴을 비췄던, 혹은 하차한 멤버들을 적극 기용하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이제 블레어의 고향인 호주로 떠난다. 여기에 함께 하차했던 일본의 타쿠야도 섭외했다. ‘비정상회담’의 인연이 다시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비정상회담’ 방송 1주년 기념 기자회견 당시 김희정 PD는 “우리는 하차라는 표현은 쓰기 싫다”며 “지금은 프로그램을 떠나지만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다. 언젠가 같이 할 날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현무 역시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이들 모두 형제다”라며 끈끈한 관계임을 강조했다. ‘비정상회담’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다른 프로그램이지만 멤버들은 하나로 묶여 있는 셈이다.▶ 관련기사 ◀☞ ''쇼미더머니'' 지코 하차 없다 "촬영, 예정대로 진행"☞ ''쇼미더머니4'' 제작진 "송민호 가사 논란 명백한 제작진 실수"(공식입장)☞ 소녀시대 ''PARTY'' 주간 음반차트 1위 석권☞ 헬로비너스의 섹시크, ''난 예술이야는 블링블링+아찔☞ 박유천, 日 단독팬미팅 1만8천명 운집..''올 어바웃 역조공''
2015.07.13 I 이정현 기자
김영만, `마리텔` 방송 중단된 사이 제작진에 한 말
  • 김영만, `마리텔` 방송 중단된 사이 제작진에 한 말
  •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제작진과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13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마리텔’ 인터넷 방송이 잠시 멈춘 사이 김영만 원장과 제작진이 나눈 대화가 담긴 영상이 퍼졌다.영상 속 김 원장은 제작진에게 “아유 고마운 친구들. 그래 글씨도 다 올리고 예뻐 죽겠네”라고 말한다. 이어 조심스럽게 “악플 있어요? 악플?”이라고 묻는다. 제작진은 “없어요. ‘그립다’, ‘보고싶다’ 뭐 그런 (댓글들이다)”라고 답한다.잠시 후 제작진은 김 원장에게 “(방송) 들어가실게요”라고 말하고, 김 원장은 다시 카메라 앞에 서서 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김 원장은 12일 오후 ‘마리텔’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20여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80~90년대 아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에서 어느 순간 모습을 감춘 그의 등장이 지금은 성인이 된 누리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다.김영만 원장은 이날 과거 모습 그대로 친절한 설명을 곁들이며 왕관부터 장난감, 보석 등 화려한 종이접기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김영만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를 차지했고, 해당 방송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방송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특히 김 원장은 이번 방송에서 “우리 친구들 이제 다 컸구나”, “어른이 됐으니 잘 따라할 수 있을 거에요”라는 등의 말로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그는 1부를 마치며 백종원을 제외한 ‘인간계’ 1등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 김영만, `마리텔` 1위에 눈물.. 그의 말 한마디가 왜 이렇게 뭉클할까☞ 김소영 아나운서, `복면가왕` 변신에 전현무 "올해들어 가장 놀란 일"
2015.07.13 I 박지혜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7월13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7월 13일◇경제·금융09:00 금감원, 주례임원회의(금감원장)12:00 한국은행, 2015년 상반기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14:00 금감원, 펀드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개선대책 브리핑14:00 금융위, 비조치 의견서 활성화를 위한 운영규칙 개정 추진◇산업·증권11:00 해수부, 부산항 환적 거점항 육성 및 특화발전전략 브리핑(차관)12:30 산업부, 구미수출기업오찬간담회(장관)14:20 산업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스마트공장방문(장관)15:00 해수부, 해양수산 신산업 투자유치 설명회(장관, 대한상공회의소)◇정치·사회09:30 공정위, 간부회의(위원장-부위원장, 대회의실)12:00 공정위, 한국소비자원 1372센터 방문(위원장)14:00 법원, 엘리엇매니지먼트 항고심 심리(서울고등법원)◇문화·연예14:00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프레스리허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14:00 영화 ‘암살’ 시사 (메가박스 코엑스)14:00 KBS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서초 엘루체컨벤션)17:00 대종상영화제 기자회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17:00 인피니트 쇼케이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현재 포털 주요이슈◇ 추경예산 충돌 본격화[초이노믹스 1년]추경은 출구전략?..정계복귀 골든타임 째깍째깍 -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여야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추경 처리까지 험로가 예상됨◇ 종부세 ‘이중과세’ 첫 판결대법 “종부세 더 걷었다” 확정판결…환급소송 이어질 듯- 국세청이 2009년 이후 거둬들인 종합부동산세 가운데 일부가 이중과세됐다는 대법원 판결 나와◇ 면세점 사업자 발표면세점 전쟁, 끝나지 않았다..올가을 2차전, 내년까지 지속- 수개월간 뜨겁게 달궜던 서울 시내면세점 전쟁이 10일 막을 내렸으나, 올 가을 ‘제 2차 면세점 대전’을 앞두고 있어 업체들이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있음◇ 태풍 ‘찬홈’ 영향오늘(13일), 태풍 ‘찬홈’ 영향…전국 비오다 그쳐- 제9호 태풍 ‘찬홈’의 북상으로 우리나라가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어제(12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메르스 사태 소강 국면메르스 확진자 8일째 ‘0’.. 사망자도 없어- 메르스 확진환자가 일주일째 나오지 않으면서 이르면 다음달 초 정부가 메르스 종식선언을 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전인지전인지, 美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종합) - 골퍼 전인지가 지난달 발목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딛고 올해 70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김영만‘마리텔’ 김영만, 어른이 된 어린이들 울린 눈물- 종이접기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만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며 눈물 보여◇ 태풍 낭카11호 태풍 낭카 경로와 누적 강수량 ‘1432mm’ 제주 태풍피해 규모에 촉각- 태풍 찬홈이 소멸되기도 전 11호 태풍인 낭카가 일본 남쪽 해상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 김소영김소영 아나운서, ‘복면가왕’ 변신에 전현무 “올해들어 가장 놀란 일”- 김소영 아나운서가 MBC ‘복면가왕’에 비내리는 호남선으로 출연해 팔등신 몸매와 완벽한 각선미로 남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아
2015.07.13 I 김민정 기자
김소영 아나운서, `복면가왕` 변신에 전현무 "올해들어 가장 놀란 일"
  • 김소영 아나운서, `복면가왕` 변신에 전현무 "올해들어 가장 놀란 일"
  • 김소영 MBC 아나운서(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복면을 쓰고 ‘비 내리는 호남선’으로 변신한 데 대해 주변인들도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김소영 아나운서는 12일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비내리는 호남선’으로 출연해 ‘죠스가 나타났다’와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이날 죠스와 호남선은 가수 별과 나윤권의 노래 ‘안부’를 열창해 호평을 받았다. 투표 결과 죠스가 승리하면서 호남선은 복면을 벗게 됐고, 김소영 아나운서가 얼굴을 드러냈다.김 아나운서는 “MBC 입사 이후 (오락프로그램이)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재밌다”며, “복면을 쓰니 무슨 짓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뉴스 앵커이기도 한 그의 색다른 모습에 시청자를 비롯한 주변인들도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김 아나운서의 선배인 김나진 아나운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가 대학시절 밴드 보컬 경력이 있다고 밝히며 ‘복면가왕’에 출연 설득을 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즐거웠다”고 덧붙였다.방송인 전현무도 13일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어제 ‘복면가왕’ 보고 깜짝 놀랐다”며,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문자를 했더니 ‘하하하’라고 답장이 왔다”고 말했다.이어 전현무는 “우리랑 토요일 코너도 같이 하는데 말도 없이 (‘복면가왕’에) 나갔다”며, “올해 들어 가장 놀란 일이다”라고 전했다.한편, 김 아나운서는 ‘복면가왕’ 방송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으아! 복면 벗고나니 많이 부끄럽네요! 저 많이 어설폈죠? 지켜봐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복면 벗은 전후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남겼다.
2015.07.13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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