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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바보 전쟁, '뇌섹남' 김구라-전현무와 대결 '결과는?'
- 무한도전 바보 전쟁.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무한도전’에서 결성된 ‘바보 어벤져스’가 연예계 뇌섹남들과 한 판 대결을 펼친다.‘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을 통해 ‘뇌가 순수한 남녀’로 결성된 ‘바보 어벤져스’는 방송 때마다 순수미를 마음껏 뽐내며 큰 웃음으로 화제가 됐다. 이들은 연예계 뇌섹남으로 손꼽히는 사람들과 최종 대결을 하기 위한 상대로 김구라와 전현무를 언급했는데. 김구라와 전현무가 그 도전장을 받아들이며 대결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이다.무한도전 바보 전쟁. 사진=MBC두뇌 대결을 위해 녹화장에 출격한 김구라와 전현무는 하하와 황광희, 홍진경, 채연, 은지원, 김종민, 심형탁, 간미연, 솔비, 박나래 등 ‘바보 어벤져스’ 구성원들을 맞닥뜨리자마자 그들을 겨냥한 독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어벤져스의 스펠링은 아느냐’, ‘상대를 잘못 골랐다’ 등의 거침없는 공격으로 ‘바보 어벤져스’를 분노케 했다고.이에 자극받은 ‘바보 어벤져스’는 꼭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종 대결 무대에 올랐다. 과연 그들은 박학다식하기로 소문난 김구라와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를 당당히 이기고 명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무한도전’은 오는 24일(토)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안젤라베이비, 웨딩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안젤라베이비, 360억 초호화 결혼식 ''여신의 뒤태''☞ [포토]안젤라베이비♥황샤오밍, 웨딩 화보 ''로맨틱 분위기''☞ 안젤라베이비, 360억 초호화 결혼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 ''라디오스타'' 김소정, 뇌섹녀 ''환상 댄스'' 기대만발
- [오늘의 MC傳②][단독]강호동, JTBC行 추진중…'무릎팍' 뭉치나
- 방송인 강호동.(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MC가 반이다.” 한 예능PD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격언에 빗대 MC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누가 MC를 맡느냐에 따라 프로그램 성격이 달라진다. 동일한 포맷이라도 진행 스타일에 따라 흥하기도, 반대로 쓴맛을 보기도 한다. 이데일리 스타in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MC 일곱을 꼽았다. 그리고 이들의 현재와 당면한 과제를 짚었다. <편집자주><싣는 순서>①위기탈출, 유재석②새로운 날개, 강호동③금의환향?, 전현무④도전 또 도전, 이경규⑤불타는 토요일의 사나이, 신동엽⑥예능계의 지니어스들, 옹달샘⑦전천후, 김성주MBC ‘황금어장’의 인기 코너였던 ‘무릎팍도사’△강호동, 새로운 도전방송인 강호동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는 것일까. ‘국민 MC’ 양대산맥인 유재석에 이어 종합편성채널 JTBC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배경에 과거 ‘무릎팍도사’를 합작한 여운혁 CP가 있다.한 연예계 관계자는 21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최근 강호동과 JTBC 관계자가 만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기획을 논의했다”라며 “과거 ‘무릎팍도사’에서 최상의 호흡을 보였던 여운혁 CP가 중심에 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획단계인 만큼 프로그램 론칭 시점 및 어떤 포맷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강호동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면 처음으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하는 것이 된다. 유재석이 ‘슈가맨’에 출연한 것에 이어 또 다른 ‘국민MC’가 종편으로 향하는 것이다.강호동이 JTBC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고민하게 된 것은 여운혁 CP 덕이 크다.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위주로 출연했으나 최근 방송사 간 구분이 무의미해 지면서 강호동 역시 새로운 결심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인터넷 콘텐츠인 tvN go의 ‘신서유기’에 출연한 것도 방송 플랫폼 변화를 체감하는 데 도움이 됐다. △변화에서 찾은 돌파구강호동은 2011년 탈세 의혹으로 출연 중이던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방송에 복귀해 ‘달빛프린스’ ‘별바라기’ ‘투명인간’ 등에 출연했으나 예전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성적도 다소 아쉽다.해답을 과거 자신의 양 날개 역할을 했던 두 PD에게 찾은 듯하다. 재기 발판은 ‘1박2일’을 만들었던 나영석 PD의 ‘신서유기’로 다졌다. 누적재생 수 5000만을 가뿐히 돌파하며 옛 영광을 되찾았다. ‘역시 강호동’이라는 시청자 반응도 쏟아졌다. 나머지 날개는 ‘무릎팍도사’의 여운혁 CP다. 좌 여운혁, 우 나영석인 셈이다.강호동은 과거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블이나 종합편성채널에 특별한 방침을 갖고 접근하는 게 아니다. (케이블채널 등에) 많은 동료가 참여하고 있는데 내가 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난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공언한 바 있다. △100% 성공은 없다숙제는 있다. 유재석의 JTBC 출연작 ‘슈가맨’은 기대했던 만큼의 반향을 불러오지 못했다. 때문에 강호동 역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MC 강호동’이라는 프리미엄을 활용해 신선하면서도 최적의 프로그램을 뽑아내야 하는 고민이 담겼다. 어렵게 내린 결정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완성도가 필수다.강호동 출연이 성사될 경우 JTBC는 자사 예능프로그램에 두 ‘국민MC’를 출연시키는 저력을 발하게 된다. 강호동 역시 지상파를 고집하지 않고 플랫폼 다변화라는 추세를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원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넓어진 활동 영역을 바탕으로 날개를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관련기사 ◀☞ [오늘의 MC傳①]유재석은 왜 '비상체제'를 선언했나☞ 김종국, 1인 기획사 아닌 마루기획에 새 둥지☞ [포토]조안 스몰스 part1, 꿀벅지 살짝☞ AOA, 日 첫 정규 오리콘 주간차트 2위 ‘최고 성적’☞ ‘라디오스타’ 로이킴, 이정재 완벽 빙의
- [오늘의 MC傳①]유재석은 왜 '비상체제'를 선언했나
- 방송인 유재석.(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MC가 반이다.” 한 예능PD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격언에 빗대 MC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누가 MC를 맡느냐에 따라 프로그램 성격이 달라진다. 같은 포맷이라도 진행 스타일에 따라 흥하기도, 반대로 쓴맛을 보기도 한다. 예능 프로그램 기획안에서 가장 먼저 MC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데일리 스타in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MC 일곱을 꼽았다. 그리고 이들의 현재와 당면한 과제를 짚었다. <편집자주><싣는 순서>①위기탈출, 유재석②새로운 날개, 강호동③금의환향?, 전현무④도전 또 도전, 이경규⑤불타는 토요일의 사나이, 신동엽⑥예능계의 지니어스들, 옹달샘⑦전천후, 김성주KBS2 ‘해피투게더’의 유재석 “지금은 비상체제입니다”유재석은 국민MC다. 동시에 위기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사소한 것이라도 거듭된다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된다는 말을 비유하는 속담이다. 지금 유재석의 상황이 그렇다. 현재 그가 이끌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성적은 ‘국민MC’라는 타이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와중에 새롭게 정규 편성된 ‘슈가맨’이 첫 선을 보인다. 하락 기조를 꺾어 올려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현재 유재석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대표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SBS ‘동상이몽’ ‘런닝맨’, KBS2 ‘해피투게더’ 그리고 정규편성이 확정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이다. 다섯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것인데 그의 이름값에 걸맞은 것은 사실 ‘무한도전’ 이외에는 없다.유재석은 큰 스캔들 없이 톱 MC로 성장했다. ‘무한도전’이 큰 역할을 했고 ‘런닝맨’ ‘패밀 리가 떴다’ 등 추가 히트 프로그램이 입지를 단단하게 했다. 하지만 위상은 예전 같지 않다. 어떤 계기가 있어 폭락했다기보다 서서히 내리막을 걷고 있다는 게 문제다. 낙폭이 낮아 실감하기 어려우나 가랑비에 이미 옷이 많이 젖었다. 하여 반등의 기회를 잡는 것도 쉽지 않다. ‘런닝맨’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두 자리대 시청률 확보도 어렵다.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2013년 초 20%를 넘나드는 성적표를 받은 것에 반 토막이 났다. 대표적인 한류 예능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출연진 대부분이 큰 인기를 해외서 얻고 있는 것과는 온도 차가 크다. 국내 반응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400회를 지나며 포맷의 신선함이 떨어졌다는 게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시청률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다른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다. 김구라와 호흡 중인 ‘동상이몽’은 6~7% 사이를 오간다. ‘해피투게더3’는 최근 출연진 교체 및 포맷에도 칼을 대며 변신을 시도했다. 그럼에도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 오히려 개편 전에 4%대를 유지했던 것보다 더 낮다. 콘크리트 시청률을 자랑하는 ‘무한도전’을 제외하면 유재석의 성적표 자체는 꽤 실망스럽다. “유재석에게 새로운 그림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방송가에서 예능을 제작해온 한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MC 섭외 1순위로서 유재석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유재석이 출연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언제나 새로운 것을 원하는 것이 시청자인 만큼 유재석 역시 다른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됐다”는 분석이다.유재석의 새로운 도전으로 꼽혔던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은 최근 정규 편성을 확정짓고 20일 첫 방송된다. 파일럿 방송 당시 저조한 시청률 속에 쓴잔을 마셨으나 출연진 교체 및 일부 포맷을 수정하며 칼을 갈았다. 위기 탈출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는 이날 방송 결과에 달렸다.
- '무한도전', '바보 어벤져스' 창단식…멤버는 누구?
- MBC ‘무한도전’의 ‘바보전쟁-순수의 시대’(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바보 어벤져스’ 멤버들은 누구?17일 오후 6시25분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 ‘바보 어벤져스’ 창단식이 공개된다. ‘바보 어벤져스’는 ‘무한도전’의 ‘2015 특별기획전’에서 하하와 황광희가 아이디어를 내 채택된 특집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를 통해 구성된다. 바보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을 모아 ‘바보 어벤져스’를 결성, 그들이 가장 겨루고 싶은 상대로 지목한 연예계 대표 ‘뇌섹남’으로 알려진 김구라, 전현무와 최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지난 방송을 통해 멤버들은 ‘바보 어벤져스’ 후보로 홍진경, 채연, 은지원, 김종민, 심형탁, 간미연, 솔비 등을 섭외하러 다녔다. 이번 방송에서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바보 어벤져스’ 창단식에 참가한다.먼저 하하와 황광희를 포함한 10명의 ‘뇌순남’, ‘뇌순녀’들은 기획자인 하하와 황광희의 서약서 낭독에 모두 제창한 후, 내부 전력 분석 및 최종대결을 위한 훈련으로 1:1 퀴즈 대결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상천외한 오답이 쏟아져 나와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의외의 반전 이미지로 녹화 내내 모두를 포복절도 하게 한 출연자도 있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또한 서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 댄스 신고식에서는 90년대의 히트곡 댄스와 2000년대 초 유행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잠시나마 추억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떠올리게 했다. 특히 심형탁의 무반주 댄스는 모두를 중독 시키며 녹화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뇌순녀 5호’도 등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관객 200명도 좋다..차세대 K팝 그룹, 日 한류 밑바닥 공략 신의 한수☞ ''日 50회 공연'' 루커스 "자신감 넘어 존재의 의미를 찾았다"☞ AOA, 日 첫 정규 오리콘 1위..AKB48 유닛 제쳤다☞ 엘튼 존이 선택한 언더스테이지, 전인권·원걸·혁오도 ''찬사''☞ 서영은 ''나눔천사'' 동참…경기나눔천사 페스티벌서 공연
- [2015문화파워]끓어오른 ‘쿡방’ 식어버린 ‘신경숙’
-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셰프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쿡방’(cook+방송·요리방송)과 ‘신경숙’이 2015년 문화계를 대변하는 키워드로 꼽혔다. 이데일리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문화부와 연예스포츠부 공동으로 ‘문화계 파워 100인에게 묻는다 2015년 문화계는’이란 제목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크게 쿡방과 신경숙으로 집약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문화와 대중문화를 아울러 영향력을 갖춘 100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15년 문화계 파워리더와 최고의 문화상품을 묻고 책과 공연, 미술·전시, 가요, 방송, 영화 등 6개 부문별로 올 한해를 대표한 문화상품을 물었다. 이어 올해 문화계를 달군 이슈, 내년에 기대되는 전망을 두 가지씩 복수응답하게 했다. 쿡방은 올해 대중문화의 흐름을 이끈 중심이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신경숙은 문화계에서 가장 큰 이슈인 표절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오명을 썼다. 쿡방과 신경숙이 올 한해 문화계의 명과 암으로 대비를 이룬 셈이다. 쿡방의 열풍은 올 한해 문화계 파워리더를 묻는 답변에서부터 나타났다. 강원 정선과 전남 신안군 만재도를 배경으로 출연진이 직접 식재료를 구해 자급자족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연출자 나영석 PD와 요리를 소재로 한 온갖 프로그램에 메인 또는 패널로 출연하며 인기를 끈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선두를 다퉜다. 최고의 문화상품에서도 쿡방은 다른 상품을 압도했다. 보기를 제시한 객관식 설문이 아니라 주관식 설문이었음에도 응답자들의 답변은 쿡방으로 모아졌다. 부문별 문화상품을 뽑아달라는 질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올해의 방송’ 부문에 ‘삼시세끼’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N ‘집밥 백선생’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올해의 책’에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가 심심찮게 거론될 정도로 쿡방은 한해 동안 문화계의 다방면에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 부문별 문화상품으로는 ‘올해의 공연’에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올해의 미술·전시’에 마크 로스코 전, ‘올해의 가요’에 빅뱅의 ‘루저’, ‘올해의 영화’에 ‘암살’이, ‘올해의 책’에 ‘미움 받을 용기’가 각각 1위에 꼽혔다. 대중적 인지도가 국민작가 급이던 신경숙의 표절논란은 충격 그 자체였다. 사실 문화계에서 표절논란은 새로운 이슈가 아니다. 유명작가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배우 윤은혜가 중국 TV 프로그램에서 의상디자인 표절논란에도 휩싸였지만 신경숙의 파문은 차원이 달랐다. ‘올해 문화계 이슈’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셰프들의 예능 점령’ 등 쿡방과 관련한 응답도 나왔지만 신경숙의 표절논란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 관련포토갤러리 ◀☞ 리라 갤로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화정'' 김재원 ''인조役, 목소리 바꾸고 ''살인미소'' 지웠다''(인터뷰)☞ 한채아, 스포츠브랜드 전속 모델 발탁..''건강美에 반했다''☞ [단독]성훈, ''오 마이 비너스'' 합류 확정..''소지섭 의리파''로 호흡☞ 클릭비, 10월 21일 완전체 컴백 확정 ''Reborn''☞ 전현무, ''니글니글'' 게스트로 ''개콘'' 출격
- 쿨 유리, '도플싱어 가요제' 깜짝 출연 "남편이 적극 추천"
- 쿨. 사진=JTBC ‘도플싱어 가요제’[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혼성그룹 쿨의 멤버 유리가 약 3년 만에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26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도플싱어 가요제’에서는 쿨의 메인 보컬 이재훈이 모창 능력자 ‘성수동 이재훈’과 높은 싱크로율의 무대를 펼쳤다. 쿨의 멤버 유리는 두 사람이 노래를 부르던 중 깜짝 등장, 이재훈-김성수와 쿨의 히트곡 ‘애상’을 함께 불러 출연진과 관객을 놀라게 했다. 결혼 후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유리는 “방송 출연을 망설였으나 남편의 적극 추천에 힘입어 ‘도플싱어 가요제’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오빠(이재훈, 김성수)들과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까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도플 가요제’에 참석한 유리의 남편은 “무대에 선 아내 보습을 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 예쁘다”고 덧붙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프로골퍼 출신 남편의 훈훈한 외모에 MC 전현무는 “김종민보다 더 연예인처럼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리는 “둘째를 임신 중이라 춤을 열심히 추지 못했다”며 임신 소식까지 전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히든싱어’ 시즌 1,2,3에 출연했던 화제의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가 한팀이 되어 원조가수의 노래를 듀엣으로 부르는 JTBC ‘히든싱어4-도플싱어 가요제’ 는 추석연휴인 26일(토), 27일(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해피투게더3'' 권상우 "결혼 후, 절친 송승헌과 멀어져" 무슨 사연?☞ 박규리 "출산보다 군대가 더 힘들다"☞ 이정재, 화보 공개.. 가을男의 ''치명적 매력''☞ [포토] 이정재, 이솜과 커플 화보 ''몽환적''☞ ''컴백'' 에일리 첫 정규 ''비비드'' 재킷 사진 공개 ''강렬''
- [MC 유행 진단]집단 MC 체제, 누가 한물갔대?③
- MBC ‘라디오스타’의 MC 규현(왼쪽부터)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집단 MC 예능프로그램이 연달아 위기다. 2010년을 전후로 붐을 이뤘던 것이 최근 내리막이다. 시청률은 저조하고 영향력도 줄었다. 하지만 집단 MC 체제는 여전히 힘을 발휘한다.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실험성이 강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시도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아 옛날이여집단MC 체제의 대표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다. 현재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MC를 맡는다. ‘무릎팍도사’에 이어 짧게 방송되던 것이 발전해 1시간여를 통째로 쓰고 있다. 수요일 심야 예능의 맹주이나 영향력은 예전 같지 않다. 두 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하던 것은 옛날이 됐다. 또 다른 집단 MC 예능프로그램인 KBS2 ‘해피투게더’는 부진에 허덕이다 프로그램에 칼을 댔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남기되 박미선, 김신영이 하차하고 전현무가 합류했다. KBS2 ‘안녕하세요’도 과거와 비교해 영향력이 대폭 줄었다. 집단 MC 체제가 유행하면서 관련 프로그램이 쏟아지며 신선함이 없어졌다는 업계 지적이다. JTBC ‘비정상회담’의 MC 전현무(왼쪽부터) 유세윤 성시경△약점 보완, 확실한 장점완벽한 MC는 없다. 집단 MC 체제의 최대 장점은 서로의 부족한 면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과 ‘마녀사냥’ 등이 대표 예다. ‘비정상회담’의 MC는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이다. 유세윤이 개인기로 분위기를 띄우고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가 재치있게 응수한다. 두 사람이 ‘깐족’ 캐릭터라면 성시경은 반대편에서 무게중심을 잡는다.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이 출연 중인 ‘마녀사냥’ 역시 마찬가지다. ‘섹드립’에 능한 신동엽과 촌철살인이 돋보이는 허지웅이 프로그램에 힘을 싣는다. 각 MC가 골고루 활약하며 균형을 이뤄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했다.△변칙과 조합의 묘미집단 MC 체제 예능프로그램의 묘미는 역시 조합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시도를 더한 프로그램들이 등장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인터넷 방송과 예능프로그램을 결합한 형식이다. 수명의 MC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프로그램을 돌아가며 진행한다. 백종원, 김영만, 황재근 등 스타발굴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했다.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을 3MC로 내세운 SN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각기 다른 매력의 세 사람을 한 자리에 세워 시너지 효과를 봤다. 유희열 정형돈 유병재가 만난 KBS 파일럿 ‘여우사이’는 인터넷과 라디오와 예능프로그램이 만났다. 세 사람이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습이 리얼 시트콤 형식으로 방송된다. 이밖에 쇼핑을 소재로 한 JTBC ‘연쇄쇼핑가족’, TV조선 ‘영수증을 보여줘’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 씨엔블루, '신데렐라'로 '유스케' 달궜다☞ 첫방 '디데이', 최고시청률 3% 돌파..韓 재난드라마의 신기원☞ [MC 유행 진단]누가 뭐래도, MC는 원톱이 제맛①☞ [MC 유행 진단] 대세는 원투펀치, 예능新콤비 뜬다 ②☞ 유재석, '런닝맨' 출연진 통틀어 최고 IQ.."믿을 수 없다"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