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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어남택이 웬열!'..유행어 셋⑦
  • [응팔 신드롬]'아이고, 어남택이 웬열!'..유행어 셋⑦
  • ‘응답하라 1988’[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은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는 징크스를 다시 한 번 깼다. ‘응답하라 1988’은 시청률로 케이블TV의 새 역사를 썼고 케이블 채널로 중장년층의 유입을 이끌었다. 지금의 40·50대나 기억할 법한 30년전 이야기가 ‘사랑’ ‘가족애’ ‘추억’과 어우러져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됐다. 그 시대 음악이 다시 울려퍼지고, 그 시대의 사람들이 다시 조명을 받았다. 드라마 한 편에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복고열풍이 거세게 일었다. ‘응답하라 1988’이 남긴 것을 살펴봤다.◇‘웬열’주인공인 덕선은 공부는 잘 못하지만 발랄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쌍문동 친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의 성격을 보여주는 어투 중의 하나가 바로 ‘웬열’이다. 황당한 일을 겪거나 깜짝 놀랄만한 일이 있을 때마다 덕선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단어다. ‘웬일이니’의 줄임말인데 마치 감탄사처럼 쓰였다. 1988년 당시 크게 유행하진 않았는데 ‘응답하라 1988’에서 자주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후 ‘웬열’은 패러디의 중심이 되어 다양하게 활용됐다. 유행어는 극 중 캐릭터를 설명하는 상징이 됐는데 정환의 ‘늦었어 꺼져’, 동룡의 ‘어디니’와 보라의 ‘너 죽을래?’ 등이 사랑받았다.◇‘아이고~ 성사장~ 반갑구먼 반가워요’극 중 정환의 아버지인 성균(김성균 분)은 개그프로그램의 열혈 시청자였다. 그는 TV에서 본 유행어를 실생활에서 자주 쓰곤 했는데 아내인 미란(라미란 분)에게 “시끄러워”라며 핀잔을 받기 일쑤였다. 유일하게 호응해 주는 것은 덕선이었다. 특히 상대방과의 호흡이 필수인 ‘반갑구먼 반가워요’를 위해 두 사람이 앉았다 일어서며 코믹하게 악수하는 장면은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원조는 1986년 방송된 KBS ‘유머1번지’의 코너 ‘북청물장수’다. 당시 개그맨 장두석 이봉원 조금산이 출연해 큰 웃음을 줬다. 이밖에 ‘실례 실례 합니다~’ ‘잘~ 될 턱이 있나’ ‘딸랑 딸랑’ ‘고마, 워’ ‘알았다고요~’ 등이 등장했다. 모두 당시 큰 인기를 끌던 개그 유행어다.◇‘어남류’와 ‘어남택’‘응답하라 1988’이 방송되며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덕선의 남편이 누구냐는 것이었다. 초반에는 덕선을 짝사랑하는 정환의 모습이 자주 비치며 ‘어남류’라는 말이 나왔다.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의미다. 덕선과 정환이 쌍문고 학생주임 선생님을 피해 좁은 골목에서 몸을 맞대고 있는 장면이나, 버스에서 서로 지켜주는 듯한 모습이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중반 이후에는 ‘어남택’이 부상했다. ‘어쩌면 남편은 택이’라는 뜻이다. 소극적인 성격인 택이가 덕선에게만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에서 나왔다. 남편이 누구냐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은 종반 들어 과열되며 많은 루머를 낳았다. ▶ 관련기사 ◀☞ [응팔 신드롬]'자고 나니 억소리'..쌍문동 ★들이 탄생했다④☞ [응팔 신드롬]이우정만 있었나..숨은 공신 '작가 3인방'⑤☞ [응팔 신드롬]지붕킥 시청률, 명장면의 역사⑥`☞ 추사랑, 전현무와 만남에 '연예계 시츄 라인' 막내 등극☞ [포토]'미스 콜롬비아' 구티에레스 pt1 '쭉 뻗은 각선미'
2016.01.17 I 이정현 기자
'응팔' 택의 결말…캐릭터 붕괴 지적 속 선우와 보라 '호응'
  • '응팔' 택의 결말…캐릭터 붕괴 지적 속 선우와 보라 '호응'
  • tvN ‘응답하라 1988’[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결론은 ‘어남택’이었다.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관심을 모았던 덕선(혜리 분)의 남편은 택(박보검 분)이었다.16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최종 20회에서 덕선과 택은 결혼했다. 이에 앞서 영화관 데이트를 하던 두 사람의 모습이 신문 1면에 열애설로 실렸다. 택은 13시간 대국을 마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덕선도 언니 보라(류혜영 분)가 선우(고경표 분)가 동성동본임에도 결혼을 선언해 집안이 혼란스러웠다. 덕선은 택에게 열애설을 부인하자고 했지만 택은 거절했다. 결국 어른들에게 거짓말을 했지만 두 사람은 2년 더 연애를 한 뒤 결혼에 골인했다. 택이 덕선에게 자동차 안에서 황금 거북이를 건네며 “영원한 사랑”이라고 의미를 설명하고 프러포즈하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이 같은 결말은 덕선을 사이에 두고 택과 경쟁했던 정환(류준열 분)이 그동안 보여온 감정선, 현재 덕선(이미연 분)의 남편(김주혁 분)이 그동안 보여준 ‘정환스러움’으로 인해 ‘캐릭터 붕괴’라는 지적을 받았다. 오히려 주위의 반대에도 꾸준한 사랑을 내비친 끝에 결혼에 골인한 선우와 보라 커플의 결말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관련포토갤러리 ◀☞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응팔', 평균 19.6%·최고 21.6% 케이블 새 역사☞ 박보검, "쌍문동 식구들, 많이 그리울 것" '응팔' 종방소감☞ 정우·김유미 본식 사진 공개…"행복한 가정 이룰 것"☞ DJ소다, 소라넷 허위사진 및 루머에 "법적 조치"☞ 추사랑, 전현무와 만남에 '연예계 시츄 라인' 막내 등극
2016.01.17 I 김은구 기자
강동원, 20년 절친 위해 노개런티 MV출연
  • [단독]강동원, 20년 절친 위해 노개런티 MV출연
  • 배우 강동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오랜 친구와의 의리를 지켰다.강동원은 18일 발매가 예정된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주형진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촬영은 이탈리아의 중세도시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개런티 없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동원은 주로 영화에 출연하며 화보 등을 제외한 활동은 드물다.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다.강동원과 주형진은 고교 때부터 친분을 쌓아온 친구 사이다. 벌써 20년 동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배우와 가수라는 다른 노선을 걷고 있으나 각자의 영역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주형진은 강동원의 친구이자 목소리 어드바이서로도 발성에 대해 조언을 하고 있다. 또 곡 ‘친구를 말하다’를 강동원을 위해 직접 작곡해 선물하기도 했다. 강동원 역시 지난 2010년 주형진의 곡 ‘헤어지자고’의 뮤직CF에 출연료 없이 등장했다.▶ 관련기사 ◀☞ 김준수의 ''빈자리'', 전현무의 ''깐족'', 하니의 ''눈물''☞ ''응팔'' 어남류VS어남택, 이제 ''편집''이 좌우한다☞ [카라 해체 공식화]DSP미디어, "구하라·박규리·한승연 행복 빈다"☞ [카라 해체 공식화]''3人'' 떠나고 허영지만 남는다☞ ''해적'' 속편 제작…손예진·김남길 또 만날까
2016.01.15 I 이정현 기자
'3월 결혼' 권진영 "결혼 숨긴 적 없다, 다들 안 믿어"
  • '3월 결혼' 권진영 "결혼 숨긴 적 없다, 다들 안 믿어"
  • 권진영[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개그우먼 권진영이 결혼에 대해 숨긴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권진영은 최근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오전 6시 ~ 7시) 녹음 방송에 출연해 예비 신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권진영은 “예비신랑은 어떤 사람이냐”는 DJ김영철의 질문에 “나처럼 산만한 스타일”이라며 “한번은 남자친구가 장례식에 조문을 갔다가 외출한 김에 쇼핑까지 하고 올 일이 있었는데, 급하니까 ‘장례식 구경갔다 올게’라고 하더라”며 남자친구의 급한 성격을 꼬집었다. 또 “어떻게 1년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숨길 수 있었냐”는 질문에는 “나는 다 말했다. 어디가냐고 물어서 시어머니 만나러 간다고 해도 믿지 않았고, 전화를 받을 때도 누구냐고 묻길래 남자친구라고 하면 알람 맞춰 놨겠거니 생각하더라”고 전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권진영의 이야기는 16일 방송되는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의 ‘안녕 잉글리시, 안돼 콩글리시’ 코너에서 공개된다.권진영은 오는 3월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관림교회에서 2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한다.▶ 관련기사 ◀☞ 김준수의 '빈자리', 전현무의 '깐족', 하니의 '눈물'☞ '해적' 속편 제작…손예진·김남길 또 만날까☞ '응팔' 어남류VS어남택, 이제 '편집'이 좌우한다☞ 맥없는 멜로 영화..왜?☞ [포토]수지, 앞머리 만들고 더 예쁨
2016.01.15 I 박미애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5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1월15일◇경제ㆍ금융08:30 기재부, AIIB 창립총회 참석(부총리, 중국북경)11:30 경제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회동14:00 금융연구원-국제금융학회 정책 심포지엄(은행회관)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산업ㆍ증권09:00 공정위, 국가정책조정회의(위원장, 서울청사)09:00 공정위,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중회의실)10:30 공정위, 제2소회의(과천심판정)11:00 산자부, 정부업무보고 경제혁신 사전브리핑(장관, 서울청사브리핑실)◇정치·사회국방부, 중국 국방부와 ’제15차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14:00 조석래 효성 회장 1심 선고◆ 현재 포털 주요이슈◇ 대북확성기 방송, 北 대응은北, 전단 넣은 풍선에 타이머·폭발장치.."도착시간 미리 입력, 자동 폭발"북한군은 최근 남측으로 날려보낸 전단을 넣은 대형 비닐 풍선에 타이머와 자동폭발 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확인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늘 오픈[연말정산 완전정복]한푼이라도 더 돌려 받기 위한 꿀팁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가 오늘(15일) 8시부터 시작.◇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혼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17년 만에 이혼(종합)이부진(46)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8) 전 삼성전기 부사장이 법원의 결정으로 이혼하게 돼.◇ 위안부 합의 후폭풍"국민 설득해야 되는데" 위안부 딜레마에 빠진 외교부(종합)윤병세 장관은 이번 위안부 합의에 대해 “현실적 제약속에서 우리측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킨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자평했지만, 피해자와 시민단체들로부터 촉발된 비판·반대 여론은 2주가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거세. ◇ 프랑스 정부, 르노 압수수색르노, 제 2의 폭스바겐?…'배기가스' 수사에 된서리프랑스 정부가 르노 본사와 공장을 수색해 컴퓨터 등을 압수. ◇ 미국 대선 경선[투자의맥]美 대선 주목…힐러리 당선시 중산층 소비개선 기대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2월1일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미국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다”며 “아이오와주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차지하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테드 크루즈가 제시하는 공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연말정산 완전정복]또 세금폭탄?…올해는 없을듯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4일 “올해 연말정산 때는 작년보다 근로소득자에게 돌아갈 환급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이유영이유영 "임지연과 동성애 연기.. 남자보다 다루기 편했다"배우 이유영이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영화 ‘간신’에서 선보인 임지연과의 동성애 연기를 언급.썰전, 전원책, 유시민'썰전' 시청률 3% 돌파, 전·유 첫 등장에 급등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이 첫 출연을 해 치열한 의견 공방전을 벌여.전현무김준수의 '빈자리', 전현무의 '깐족', 하니의 '눈물'‘서울가요대상’ MC 전현무가 하니에게 남자친구인 김준수와 관련된 농담을 해.▶ 관련기사 ◀☞ 이유영 "임지연과 동성애 연기.. 남자보다 다루기 편했다"☞ 타히티 지수 "스폰서 브로커 처벌해달라" 고소인 경찰 조사☞ 타히티 지수 측 "스폰서 제안 더 있어.. 많이 힘들어 해"☞ 서울 도곡동 아파트 화재 '일가족 4명 사망'☞ 하니 "김준수 내 동영상 보는 것 들켜.. 이두희 오작교"
2016.01.15 I 정시내 기자
"준수하니" 하니 울린 전현무, SNS서 비난댓글 폭주…누리꾼들 "무례하다"
  • "준수하니" 하니 울린 전현무, SNS서 비난댓글 폭주…누리꾼들 "무례하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무례한 진행으로 뭇매를 맡고 있다.지난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는 전현무, EXDI 하니, 이하늬가 MC를 맡았다.이날 전현무는 “양 하니 사이에서 진행하게 됐다.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하늬와 하니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에 하니는 자신을 ‘털털하니’라고 불러달라고 받아쳤지만, 전현무는 “‘준수하니’ 어떠냐. 외모가 준수하다”고 말했다. 이는 그룹 JYJ 김준수와 공개 열애 중인 하늬에게 장난을 건 것이다.그러자 하니는 잠시 굳은 표정을 짓더니 왈칵 눈물을 쏟았다. 급히 얼굴을 돌려 눈물을 닦았지만, 이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됐고, 누리꾼들은 전현무에게 “무례하다”며 MC로서의 자격을 운운했다.전현무는 지난해 ‘201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도 강호동에게 짓궂은 멘트를 이어가 비난을 받았다. 전현무는 “지적받기 전까지 사태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고 공식 사과했다.전현무의 SNS는 하니 팬들의 날선 댓글로 가득 찼다. 누리꾼들은 “상대방은 생각하지 않냐” “밉상보다는 이제는 따뜻함을 더 추구했으면” “진정성 있는 사과문으로 괜찮아지신 줄 알았는데 또 한 번 실망” “깐족대는 컨셉도 적당히”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한편 김준수는 이날 인기상을 수상했지만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다. 하니는 본상 수상소감에서 “오늘 이자리에는 오지 못 하지만 인기상을 탄 그분이 자랑스럽다”고 남자친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2016.01.15 I 김민정 기자
'해적' 속편 제작…손예진·김남길 또 만날까
  • '해적' 속편 제작…손예진·김남길 또 만날까
  •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866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의 속편이 제작된다. 전편에서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던 주인공 손예진과 김남길의 세번째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14일 영화계에 따르면 ‘해적’의 속편 제작에 대한 논의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돼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영화사는 ‘해적’ 속편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하면서 출연 배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영화는 완성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캐스팅이 진행되지만 이번 영화의 경우 속편인 만큼 전편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을 대상으로 출연 의사를 타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공을 비롯한 주요 등장 인물들의 출연이 전편의 팬들에게 연속성을 보장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손예진과 김남길의 캐스팅에 관심이 쏠린다. 손예진은 해적 두목 여월 역으로 청순 여배우에서 액션 여배우로 거듭났고, 김남길은 산적 두목 장사정 역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많은 출연진 중에서 손예진과 김남길이 전편 스토리의 중심을 이끈 주역이다. 손예진과 김남길은 드라마 ‘상어’에서 맞췄던 호흡을 ‘해적’에서 발전시켰다. ‘해적’ 속편에서 만난다면 세번째 인연이다.‘해적’ 전편은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고래가 삼킨 국새를 찾기 위한 해적들의 분투를 그린 영화다. 최근 700만명을 돌파한 ‘히말라야’의 이석훈 감독이 연출했고, ‘서부전선’의 천성일 감독이 각본을 썼다. 전편은 손예진 김남길뿐 아니라 오달수 유해진 이경영 등으로 출연진이 화려했다.‘해적’은 개봉 당시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명량’과 경쟁했지만 오락성과 볼거리로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영화는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으로도 불리며 한국형 어드벤처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련기사 ◀☞ 맥없는 멜로 영화..왜?☞ 김준수의 '빈자리', 전현무의 '깐족', 하니의 '눈물'☞ 류승완 '군함도', 황정민·소지섭·송중기 뭉쳤다..역대급 라인업 갱신☞ '썰전' 시청률 3% 돌파, 전·유 첫 등장에 급등☞ 박기웅, 2월 전역 앞두고 하지원 소속사와 전속계약
2016.01.15 I 박미애 기자
맥없는 멜로 영화..왜?
  • 맥없는 멜로 영화..왜?
  • ‘뷰티 인사이드’·‘조선마술사’·‘나를 잊지 말아요’[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멜로 영화가 맥없다. 2015년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흥행에 성공한 ‘뷰티 인사이드’(205만명) ‘오늘의 연애’(189만) 두 편에 불과했다. 그 나마 200만명을 넘긴 멜로 영화는 ‘뷰티 인사이드’ 한 편이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극장가에 로맨스 열풍을 이끌었던 멜로 영화들이 맥을 못 추고 있다. 관객의 흥미를 끌지 못하면서 제작도 개봉도 줄어들고 있다.◇ 왜 힘들까..볼 만한 영화 없다가물에 단비처럼 ‘조선마술사’와 ‘나를 잊지 말아요’가 개봉했다. ‘그날의 분위기’도 14일부터 관객과 만났다. ‘조선마술사’는 국민 연하남 유승호, 추억 전도사 고아라의 만남에도 고전 중이다. 멜로킹 정우성과 멜로퀸 김하늘이 만났지만 역부족이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조선마술사’는 13일까지 62만명, 2주차인 ‘나를 잊지 말아요’는 38만명을 모았다.연도별 박스오피스 순위를 살펴보면 톱 50위에 든 영화는 2015년 ‘뷰티 인사이드’ ‘오늘의 연애’와 ‘쎄시봉’(171만명) 3편이었다. 2014년에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214만명) ‘남자가 사랑할 때’(197만명) ‘피끓는 청춘’(167만명) ‘인간중독’(144만명) 4편, 2013년 ‘연애의 온도’(186만명) ‘결혼전야’(121만명) 2편에 그쳤다. 2012년 ‘늑대소년’(665만명) ‘내 아내의 모든 것’(459만명) ‘건축학개론’(411만명) ‘후궁:제왕의 첩’(263만명) ‘나의 PS 파트너’(183만명) ‘반창꼬’(247만명) ‘러브픽션’(172만명) ‘은교’(134만명) 8편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013년 이후 멜로 영화의 성적표는 참담하다. 멜로 영화가 관객의 외면을 받으면서 제작 편수도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관객이 멜로 영화를 보지 않는 것은 ‘괜찮은’ 멜로 영화가 없어서다. 많은 멜로 영화 속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에 관객들이 공감을 못한다는 방증이다. 흥행에 성공한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좋아하는 여자의 이야기로 멜로에 판타지가 결합된 독특한 소재의 작품이었다. ‘뷰티 인사이드’ 같은 작품이 성공하고, ‘이터널 선샤인’의 재개봉이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 멜로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어서는 아니다. 신유경 영화인 대표는 이야기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TV에서도 재미있는 로맨스물이 많은데 굳이 극장에서까지 비슷한 내용의 영화를 볼 이유가 없는 거다. 차별화된 멜로가 아니면 관객을 극장으로 유인해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진화 중..멜로+다른 장르=?그러한 이유로 멜로에 다른 장르를 결합한 복합 멜로 영화가 시도된다. 역대 멜로 영화 흥행 1위 ‘늑대소년’도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뷰티 인사이드’도 멜로에 판타지 요소가 결합된 작품이었다. 관객을 모으는데 힘이 부치지만 ‘조선마술사’와 ‘나를 잊지 말아요’도 각각 판타지와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한 멜로 영화다. ‘조선마술사’의 고아라는 “그냥 멜로보다 판타지가 들어가면서 볼거리도 풍부해지고 사랑에 멜로에 대한 상상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 같다”며 장르와 장르의 결합이 이야기를 신선하고 풍부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늘이 ‘나를 잊지 말아요’를 선택한 데이는 익숙하지 않는 멜로 영화라는 점이 컸다. 그녀는 “로맨스물의 어쩌면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미스터리가 커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뻔한 멜로 영화가 아닐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중요한 것은 이야기의 힘이다. 멜로 영화의 타깃은 여성인데 많은 영화가 여성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에,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결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 관계자는 “여성은 감성이 풍부하고 섬세하며 복잡하다. 그런데 대부분은 결과에만 관심을 가지고 여성이 관심을 가질 만한 관계를 바라보고 관점,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고 왜 변하는지 과정에 대한 디테일한 접근이 빠져 있다. 그렇다 보니 여성을 위한 영화인데도 여성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해적' 속편 제작…손예진·김남길 또 만날까☞ 김준수의 '빈자리', 전현무의 '깐족', 하니의 '눈물'☞ 류승완 '군함도', 황정민·소지섭·송중기 뭉쳤다..역대급 라인업 갱신☞ '썰전' 시청률 3% 돌파, 전·유 첫 등장에 급등☞ 조수미,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 '韓 최초'
2016.01.15 I 박미애 기자
김준수의 '빈자리', 전현무의 '깐족', 하니의 '눈물'
  • 김준수의 '빈자리', 전현무의 '깐족', 하니의 '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김준수는 무대에 서지 못했다. 전현무는 특유의 ‘깐족’을 부렸다. 그리고 하니는 눈물을 흘렸다.제25회 서울가요대상이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2015년 한 해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가수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만큼 많은 스타가 참석했다. 엑소부터 샤이니, 소녀시대의 태연, 레드벨벳을 비롯해 자이언티, 윤미래, 씨스타, 에이핑크, 빅스, 방탄소년단, EXID 등이 상을 받았다.이날 김준수는 참석하지 못했다. 팬 투표로 인기상을 받았으나 자리를 못 지켰다.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시상식을 앞두고 그는 SNS에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전 아무래도 괜찮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본다면… 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또 빚을 집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남겼다.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알 수 없다. 어쨌든 김준수는 자리를 비웠고 인기상 시상은 짤막한 내레이션으로 지나갔다.전현무는 MC를 맡았다. 배우 이하늬와 걸그룹 EXID의 하니가 함께했다. 그는 “양 하니(늬) 사이에서 진행하게 됐다. 왼쪽, 오른쪽에 하늬와 하니가 있다”고 말했다. 하니는 “‘털털하니’라 불러달라”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특유의 깐족과 함께 “‘준수하니 어떠하냐”며 “얘(하니)가 준수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최근 하니와 김준수의 열애설이 보도된 탓이었다.하니는 눈물을 흘렸다. 전현무의 말이 끝난 이후였다. 눈물을 살짝 닦는 듯하더니 결국 돌아섰다. 하니가 왜 눈물을 흘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연인인 김준수는 불명확한 이유로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하지 못했고 전현무는 열애사실을 언급했다. 그리고 눈물이 나왔다. 이후 하니는 EXID 본상 수상 이후 “오늘 이 자리에는 못 오지만 ‘그분’도 인기상을 받는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김준수를 응원했던 팬들은 그의 빈자리가 아쉬웠다. 100% 팬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방송 무대에 선 그의 모습을 보기 싶었을 것이다. 하니의 눈물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나온다. 연인의 빈자리와 이를 굳이 언급했던 전현무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MC로서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린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전현무는 “좀 심했다”는 시청자의 비판을 받았다. 장난이 좀 과했다는 평가다. MC로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좀 더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다.▶ 관련기사 ◀☞ '응팔' 어남류VS어남택, 이제 '편집'이 좌우한다☞ '치인트' 서강준X이성경 "최강 남매 호흡, 첫 만남부터 편했다"☞ 류승완 '군함도', 황정민·소지섭·송중기 뭉쳤다..역대급 라인업 갱신☞ 크러쉬, 22일 깜짝 싱글 공개… 6개월 만에 신곡☞ 박기웅, 2월 전역 앞두고 하지원 소속사와 전속계약
2016.01.15 I 이정현 기자
엑소, 3년 연속 대상… SM 잔치
  • [25th 서울가요대상]엑소, 3년 연속 대상… SM 잔치
  • 그룹 엑소[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엑소가 3년 연속 서울가요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주요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는 등 축포를 쏘았다.제 25회 서울가요대상이 14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2015년 한 해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가수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이하늬, 걸그룹 EXID 하니가 MC를 맡았다.최고음원상과 본상을 받은 그룹 빅뱅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엑소가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서울가요대상 역사상 처음이다. 이전 서태지와 아이들, H.O.T, 조성모, 소녀시대가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본상과 한류특별상도 받았다. 데뷔 16년 차의 보아는 최고앨범상을 받았다. 솔로로 활동한 태연을 비롯해 샤이니와 레드벨벳은 본상을 각각 받았다. 엑소는 멤버 카이의 생일날 주요 부문을 휩쓰는 경사를 맞았다. 리더 수호는 “2013년에 신인상을 받고 이후부터 대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울음을 참고 있다”라고 말했다. 멤버 백현은 “일 년 동안 사랑해준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받은 만큼 2016년에 돌려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본상은 EXID, 레드벨벳, 태연, 빅스, 자이언티, 윤미래, 방탄소년단, 빅뱅, 샤이니, 에이핑크, 엑소, 씨스타가 받았다. 팬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은 그룹 JYJ의 김준수가 받았다.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베스트퍼포먼스상은 에일리와 몬스타엑스가 받았다. 또 공연문화상은 밴드 혁오가 주인공이었다. OST상은 장재인이, 발라드상에 비투비, 트로트상 홍진영, R&B힙합상은 산이가 가져갔다.신인상은 아이콘, 세븐틴, 여자친구가 받았다. 아이콘은 소속사 선배인 빅뱅을 대신해 본상과 최고음원상을 대리수상했다. △대상=엑소 △최고앨범상=보아 △최고음원상=빅뱅 △본상=EXID, 레드벨벳, 태연, 빅스, 자이언티, 윤미래, 방탄소년단, 빅뱅, 샤이니, 에이핑크, 엑소, 씨스타 △한류특별상=엑소 △공연문화상=혁오 △발라드상=비투비 △R&B힙합상=산이 △OST상=장재인 △댄스퍼포먼스상=에일리 몬스타엑스 △트로트상=홍진영 △신인상=아이콘 세븐틴 여자친구 △인기상=김준수
2016.01.14 I 이정현 기자
지드래곤·차승원 즐겨찾는 곱창집, 어디?.."포장해 갈 정도"
  • 지드래곤·차승원 즐겨찾는 곱창집, 어디?.."포장해 갈 정도"
  •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배우 차승원, 한고은의 단골 곱창집이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13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톱스타들이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삼성원조양곱창’에 대해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이 곱창집이 스타들이 많이 가서 유명한 집이기도 하다”라며, “차승원은 초벌한 것을 포장해 갈 정도”라고 말했다.또 ‘수요미식회’ 진행자 전현무는 지드래곤의 단골집이기도 하다는 말에 “지드래곤은 블로거예요?”라며 “어느 맛집을 가도 지드래곤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수요미식회’는 소곱창을 주제로 삼성원조양곱창 외에 부산시 서구의 옛날 오막집,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의 홍천한우곱창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 타히티 지수父, 현직 형사.."스폰서 제안, 상상도 안했다"☞ 男, `연상女` 사귀어보니 이런 점 좋더라☞ 이부진 측 "재산 대부분 결혼 전 취득, 다툼의 여지 없어"..임우재 이혼 항소☞ 최태원 회장 내연녀 `고가아파트 매매`, 금감원 조사 착수☞ 노소영 관장 "최태원 회장, 2011년 9월 집 나가"..문자 메시지 공개
2016.01.14 I 박지혜 기자
`전국제패` 예정화, 팬에게 선물 받은 야한 속옷.. 입어보니 `깜짝`
  • `전국제패` 예정화, 팬에게 선물 받은 야한 속옷.. 입어보니 `깜짝`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완벽한 볼륨 몸매를 자랑하는 방송인 예정화가 “팬에게 속옷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12일(오늘) 방송되는 MBN ‘전국제패’에 경상도 대표로 출연한 예정화가 팬에게 받은 남다른 선물을 공개한 것.이날 예정화는 팬에게 받은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팬에게 정말 야한 속옷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개그우먼 김효진이 “남자팬으로부터 받았냐”고 물었고, 예정화는 “여자팬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당황케 만들었다. 그 순간 MC 전현무는 “그 속옷을 가끔 입냐”고 물으며 애매한 손동작을 취했고, 개그우먼 김지민은 그 상황을 놓치지 않고 “전현무 씨, 손을 왜 굳이 그렇게 하세요?”라고 강하게 몰아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예정화는 “속옷이 모두 끈으로 되어 있는데, 너무 야해서 가끔이라도 입을 엄두가 안 난다. 근데 내 사이즈도 모를 텐데, 입어보니 사이즈는 딱 맞았다”고 말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또 예정화는 “일주일에 한 번씩 집 관리실로 과일을 보내주는 팬도 있다”고 밝혀 주위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한 주는 배를 보내고, 한 주는 감을 보내주는 등 매주 다른 과일을 보내주셨다”면서 “나중에 알고 보니 강원도 평창에서 크게 과수원을 하는 집의 아들이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MC 이수근은 “팬이 어떻게 집까지 알 수 있냐”고 의문을 품었고, 예정화는 “방송에서 집이 나온 적이 있는데, 그 위치를 추측해서 어느 동네에 있는 건물의 몇 층, 몇 호인지 알아냈다. 그 팬 덕분에 맛있는 과일을 매일 먹을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16.01.12 I 우원애 기자
전현무 “‘히든싱어5’ 꼭 나와야”
  • 전현무 “‘히든싱어5’ 꼭 나와야”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JTBC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4’ TOP3 모창자 기자 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16일 오후 11시 마지막 생방송 무대만을 남겨둔 ‘히든싱어4’는 시청자 투표를 통해 와일드 카드 1명이 추가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 총 4명의 참가자가 우승을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히든싱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전현무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4 기자간담회에서 “‘히든싱어’는 범람하는 음악 예능의 원조격이자 시초라 할 수 있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그는 시즌1부터 ‘히든싱어’ MC를 맡았다.전현무는 “이제 시즌4가 끝나가고 있다. ‘이것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여기까지 왔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이 잘 된듯하다”며 “아직 안나온 모창 능력자들이 많기에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 시즌5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시즌4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3일 첫 방송된 ‘히든싱어’ 시즌4는 왕중왕전을 거쳐 오는 16일 파이널 경합을 벌인다. 모창 능력자 김정준, 황인숙, 이은아를 비롯해 와일드카드 1명이 무대에 오른다.
2016.01.12 I 이정현 기자
'헌집새집' 전현무, 2016년 대운 연예인 김구라 선정에 뿔났다
  • '헌집새집' 전현무, 2016년 대운 연예인 김구라 선정에 뿔났다
  • 사진=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대상 MC 김구라는 사주마저 대상감이다.최근 진행된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헌집새집’) 녹화에서 김구라가 역술인 겸 디자이너 박성준이 뽑은 ‘2016년 대운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이날 녹화에서 MC 전현무는 신년을 맞아 풍부한 역학 지식을 인테리어에 접목시켜 화제가 되고있는 디자이너 겸 역술가 박성준에게 패널들의 2016년 운세를 물었다. 이에 녹화장은 순식간에‘박성준 철학관’으로 변신했다.박성준은 출연자들의 사주와 관상을 살펴본 후 “2016년 병신년은 큰 불이 들어오는 해다. 불의 힘을 받아서 활동 영역이 넓어지실 분이 계신다. 바로 김구라씨”라며 김구라를 병신년 대운 연예인 1위로 선정했다.1위로 선정된 김구라는 피어나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박성준에게 질투 어린 목소리로 “혹시 어플 쓰시는거 아니죠?”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그 외에도 이날 방송되는 ‘헌집새집’에서는 허경환이 사주 하나로 ‘원나잇남’이 된 사연과 홍석천이 왕비로 등극한 사연 등 멤버들의 개성넘치는 신년 사주가 공개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한편, ‘헌집새집’은 ‘쿡방’에 이어 ‘집방’이 대세로 떠오른 요즘 가장 먼저 집방의 활로를 개척하며 집방의 트렌트를 이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촬영장을 폭소케한 박성준의 신년 사주풀이는 오는 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01.05 I 김민정 기자
유재석·김구라·이휘재·김병만, '희극인 4파전'②
  • [2016 賞의 품격]유재석·김구라·이휘재·김병만, '희극인 4파전'②
  • 유재석 김병만 김구라 이휘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유종의 미’는 ‘시작이 반이다’를 다지는 발판이다. 2015년을 품격있는 마무리로 닫은 이들의 2016년엔 더 큰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유재석과 김병만, 이휘재와 김구라가 지난해 지상파 3사에서 열린 ‘2015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품에 안았다. 2016년 4인방이 보여줄 ‘희극인 4파전’을 미리 살폈다.△유재석“동시간대 시청률 1위 만들겠다.” 유재석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를 안정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 받았다. SBS의 예능 부진을 털어낸 공신이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돼 ‘뉴스 시청자’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일반인 시청자와 소통하고, 가족 문제 해결에 공감대를 넓힌 유재석이 올해는 ‘시청률 1위 달성’의 독을 품었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MBC ‘무한도전’이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큰 사랑을 받고 응원을 들었던 ‘무한도전’이 이젠 베풀어야 한다. 우주 특집을 비롯해 무한상사 특집 등 시청자의 궁금증을 사고 있는 프로젝트를 수면 위로 끌어내야 하는 수장으로서의 책임감이 크다.△김병만“주먹 쥐고 정글, 열심히 뛰겠다.” 김병만은 SBS에서 버릴 수 없는 ‘대상 카드’였다. 유재석과 공동수상을 결단했을 정도.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심야 시간대 SBS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김병만의 이름을 건 대표 콘텐츠이기도 하다. 비슷한 포맷으로 정글을 중국의 소림사로 바꾸었다는 지적을 들었던 ‘주먹 쥐고 소림사’는 기대 밖 재미를 안겼다. 아무 장치 없이 맨몸으로 부딪히는 예능에선 김병만이 최적화돼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이유다. 진행을 잘하는 유재석, 말이 거친 김구라, 재치가 있는 유세윤, 캐릭터가 강한 전현무, ‘19금(禁)’ 콘셉트로 자리잡은 신동엽 등 다른 MC와 비교해 누구보다 ‘대체불가 입지’를 자랑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이휘재“아이들 덕분인 듯하다.” 이휘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원년 멤버다. 현재 KBS에서 가장 시청률 높고 화제인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방송 초반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서언·서준 쌍둥이는 이제 말을 한다.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이휘재도 아빠로, 국민에게 친근한 방송인으로 입지를 넓혔다. 수상소감에서 엿볼 수 있듯 이휘재에겐 기로에 놓인 한 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프로그램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자 아이들이 사랑 받은 덕에 안을 수 있었던 대상이기 때문. 게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송일국과 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하차하고 새 식구가 들어오면서 변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 한해는 이휘재만의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해 보인다.△김구라“여전히 적지 않은 분이 나를 불편해한다.” 김구라는 지난해 MBC에서만 5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 ‘능력자들’, ‘옆집의 CEO들’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방송 활동도 잠시 쉬었다. 가계 채무, 이혼 등 가족사로 최근 마음 쓸 일도 많았다. 돌파구는 늘 정면에서 찾았다. 대상을 받은 후에도 “과거 했던 잘못은 평생 사죄하고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매주 언론과 시청자 관심을 받으며 10년을 끌어오는 ‘무한도전’ 멤버 모두 대단하다”며 남을 높이고 스스로를 낮추는 모습도 보였다. 김구라를 업계에선 마냥 ‘센 MC’로 보지 않는다. 살벌한 ‘라디오스타’부터 힐링 콘셉트의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정보형 예능 ‘능력자들’·‘헌집줄게 새집다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김구라에게 맡기는 이유다. 올 한해도 방송가는 ‘김구라 러브콜’이 이어질 전망이다.
2016.01.05 I 강민정 기자
JTBC 新예능 4인방 성적표를 공개합니다
  • JTBC 新예능 4인방 성적표를 공개합니다
  • ‘아는형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마리와 나’ ‘코드’ ‘헌집줄게 새집다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지난 12월 종합편성채널 JTBC는 새 예능프로그램 네 개를 연달아 공개했다. 강호동이 합류해 화제가 된 ‘아는 형님’ ‘마리와 나’를 비롯해 집방 트렌드를 겨냥한 ‘헌집줄게 새집다오’ 그리고 제2의 ‘더 지니어스’를 표방한 ‘코드’다. ‘코드’를 끝으로 첫 방을 모두 마쳤다. JTBC가 자신 있게 내놓은 예능 4인방의 첫 성적표를 모았다.△JTBC표 주말 버라이어티 ‘아는 형님’12월 5일 첫 방송된 이후 벌써 5회를 맞았다. 여운혁 JTBC 국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황치열 민경훈 김세황 등이 출연한다. 성적표는 만족스럽지 않다. 닐슨코리아 기준 첫 방송에서 1.809%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1.140%→1.548%→1.405%→1.169% 등 하락추세다. 하지만 서장훈의 예능감이 돋보였고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영철이 건재하는 등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여운혁 JTBC 국장은 이데일리 스타in에 “지금은 캐릭터를 잡아가는 단계다”라며 “출연진 간의 호흡이 안정화되는 1~2월까지는 지켜봐야한다. 서서히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신선한 동물 예능 ‘마리와 나’‘마리와 나’는 동물 예능이다. 첫 방송 당시 강호동과 새끼고양이 토토의 호흡이 주목받았다.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시청률은 16일 첫 방송에서 1.703%를 기록한 후 2회에서 1.861%로 자체최고를 찍었다. 연말인 30일 방송된 3회에서는 1.088%로 부진했다. ‘마리와 나’의 매력은 동물들의 생생한 표정이다. 100대가 넘는 카메라가 출연진과 동물들을 쫓으며 순간순간을 담는다. 연출을 맡은 김노은 PD는 “프로그램이 점점 틀을 갖춰가고 있다”라며 뒷심을 강조했다. 3회부터 본격 출연하기 시작한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진환의 활약도 기대된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트렌드를 잡아라 ‘헌집줄게 새집다오’“‘쿡방’ 다음은 ‘집방’이다.” JTBC 새 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집방을 모티브로 한다. 연예인 의뢰인의 집을 각자의 스타일로 꾸며 대결하는 포맷이다. 김구라와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12월 10일 첫방송 당시 2.224%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2.139%, 2.001%로 안정세다.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스타의 생활공간인 집을 들여다 본다는 점에서 흥미를 돋운다. 냉장고를 통해 스타의 이면을 공개해 인기를 얻었던 ‘냉장고를 부탁해’의 인테리어버전이다. 성치경 CP가 “‘냉부해’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말할 정도. 노홍철이 출연 중인 tvN ‘내방의 품격’와 더불어 ‘집방’의 가능성을 시험한다. 기대대로 트렌드로 이어질지 관심이다.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지니어스’의 길은 멀기도 하다, ‘코드’‘코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들 중 가장 늦은 1월 1일 첫 방송됐다. 성적표는 1.146%다. 만족하기 힘들다.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의 아성을 넘어서야 하는데 시청자 반응은 갈린다. ‘밀실이라는 공간이 더해져 신선했다’는 의견과 ‘더 지니어스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교차했다. 제작진은 자신감이 넘친다. 한 관계자는 “두뇌게임에 초점이 맞춰진 ‘더 지니어스’와 비교해 ‘코드’는 심리 전이 더해졌다”며 “출연진들의 캐릭터가 잡힌 이후부터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니콜 셰르징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순정' 김소현 "민낯 연기 쑥스럽고 부끄러워"☞ '순정' 도경수 "고3 때 첫사랑, 경험을 연기에"☞ '예비엄마' 전지현, 크리스마스 제주 태교 여행 다녀왔다☞ 매드소울차일드 진실, 싱글 프로젝트 재가동☞ 오달수-채국희 열애설, '오래된 연인.. 연극계서 유명'
2016.01.04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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