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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수요미식회’ 이길수PD "머리 아닌 가슴으로 만들어요"
  • [tvN 릴레이 인터뷰]③‘수요미식회’ 이길수PD "머리 아닌 가슴으로 만들어요"
  • 이길수PD(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수요일 밤이면 음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음식에 얽힌 풍성한 이야기와 숨겨진 맛집을 소개한다. 예능적 재미 보다는 깊이 있는 정보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률은 1%대로, 파급력은 그 이상이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맛집은 그 다음날부터 대기 줄이 생긴다. 맛집 마니아들은 ”(‘수요미식회’에)털렸다“고 표현할 정도다.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이길수PD로부터 ‘수요미식회’에 맛집 선정 기준과 패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tvN 릴레이 인터뷰②에서 이어)―‘수요미식회’ 시청자는 충성도가 높은 것 같은데, 여러 가지 면에서 고민이 많을 것 같다. △틀리는 내용이거나, 한쪽 주장만 넣진 않았는지 검수한다. 출연자가 현장에서 말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검수를 여러 번 거친다. 예능 대본은 변수가 많은데 우리는 대본양이 상당하다. 내용도 참 많다. 그 대본 작성하기 까지 험난하다. (웃음) 음식 이야기가 논문처럼 한 번에 정리된 게 없다. 우선 관련 서적을 기본적으로 다 보고, 기사나 SNS도 다 찾아본다. 똑같은 것도 다 다른 경우가 많다. 전문가를 통해 검증을 거치는 데 또 시간이 걸린다. ―다큐멘터리나 시사 프로그램처럼 취재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 같다. △모든 방송 프로그램이 그렇듯 우리도 그렇게 하고 있다. 음식 이야기를 정확하게 풀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이전에는 우리 음식에 대해 심도 있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찾아서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매회 이야기를 끌어오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내 관심사이다 보나 나는 재미있다. (웃음) 그러다 보니까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당초 시작할 때부터 마니아적인 부분이 프로그램의 콘셉트였다. 어디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상을 담아보자는 마음이다.‘수요미식회’ 초기 멤버인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왼쪽부터), 요리연구사 홍신애, 방송인 전현무,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변호사 강용석, 배우 김유석.(사진=이데일리DB)―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원래 음식을 좋아했다. 좋아하니까 잘하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다. 후배들이 ‘선배라서 하는 프로그램’이라 말할 때가 있다.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 보다는 그만큼 음식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우리끼리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주제 영상을 찍을 때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더라. ‘덕후’는 통하는 게 있다.(웃음)―언제까지 방송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봐주셔야 계속 갈 수 있다. 그때까지 열심히 하려고 한다. 벌써 68회 정도 방송됐다. 그 자체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벌써 60여개 음식에 대한 연구와 탐구를 했다는 뜻이니까. 방송을 오래하기 보다 이야기할 만한 음식을 다 했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하고 싶다. 물론 아직도 이야기할 음식이 많이 남아 있다. ―음식 마니아로서 SNS로 맛집을 찾을 때 허수를 피하는 비결이 있다면. △여러 번 관심 있게 봐야 눈에 들어온다. 내 취향과 맞는지가 가장 중요한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정확히 봐야한다. SNS를 찾고 기사를 보더라도, 어투나 표현 하나하나 자세히 봐야 한다. 음식 사진만 봐도 견적이 나온다는 분도 있다. 경험이 많은 분은 사진만 봐도 자극적인지 아닌지 판단이 된다고 한다. 그렇게 내 스타일을 찾는 게 중요하다. 제육볶음이라고 하면, 국물 있는 제육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야채의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기준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글을 쓴 사람의 연령대도 예측이 가능하다면 그것도 도움이 된다. ▶ 관련기사 ◀☞ [tvN 릴레이 인터뷰]①‘수요미식회’ 이길수PD “황교익, 에둘러 표현하지 않는 사람”☞ [tvN 릴레이 인터뷰]②‘수요미식회’, 출연자가 직접 음식값 내는 이유는?☞ [표준전속계약서]①'절대갑 VS 슈퍼을' 구멍 숭숭..보완 필요☞ [표준전속계약서]②"왔다갔다 뜨내기 연습생 만든다" 연습생 꿈 못지킨다(가수)☞ [표준전속계약서]③"톱스타면 모든 비용 회사 부담?" 직접비 해석 문제(연기자)
2016.06.08 I 김윤지 기자
①‘수요미식회’ 이길수PD “황교익, 에둘러 표현하지 않는 사람”
  • [tvN 릴레이 인터뷰]①‘수요미식회’ 이길수PD “황교익, 에둘러 표현하지 않는 사람”
  • 이길수PD(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수요일 밤이면 음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음식에 얽힌 풍성한 이야기와 숨겨진 맛집을 소개한다. 예능적 재미 보다는 깊이 있는 정보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률은 1%대로, 파급력은 그 이상이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맛집은 그 다음날부터 대기 줄이 생긴다. 맛집 마니아들은 “(‘수요미식회’에)털렸다”고 표현할 정도다.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이길수PD로부터 ‘수요미식회’에 맛집 선정 기준과 패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음식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수요미식회’는 어느새 필수 프로그램이 됐다. 아이템은 어떻게 정해지나.△음식은 제철이 중요하다. 시기를 많이 보는 편이다. 이야기가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 사실 메뉴는 많지만, 전부 다룰 수 없다. 왜 음식을 먹게 됐는지, 역사는 어느 정도 됐는지 등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소재에 대한 고갈은 없나. 지난주 평양냉면을 다뤘는데, 앞서 냉면을 주제로 다루긴 했다. △음식 종류에 따라 한 회에 충분한 게 있고, 한 회로 담기에 부족한 것이 있다. 다시 다룰 만한 아이템이 종종 있다. 평양냉면을 시작으로 해서 몇 가지 아이템들 다시 다뤄볼 생각이다. 파스타 같은 경우는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 처음에 다뤘을 때 내용을 줄이느라 고생했다. 고기도 그렇다. 소, 돼지, 닭 등 재료에 따라 할 말이 많다. 방송화면 캡처―출연진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요리 연구가 홍신애에 대해 시청자의 호감도가 높다. 특히 홍신애의 고기 부위 설명은 애청자 사이에서 ‘레전드’로 남아 있다. △다른 출연진과 함께 없어서 안 될 존재다. 다른 무엇보다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점이 강점이다. 평상시에도 음식을 많이 먹으러 다니고, 많이 궁금해 한다. 그런 애정이 있는 사람이 지식도 있으니까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표현도 굉장히 좋다. 구체적인 단어는 아닌데 의성어를 잘 써서 그런지 공감이 된다. 평상시에 늘 그렇게 생활하는 사람인데, 그걸 또 일로도 하니까 즐겁게 하고 있다고 본인도 말한다. ―일부 시청자는 게스트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표현하더라. 그 중에서 윤세아는 발군의 게스트다. △ 윤세아는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표현도 솔직하고 털털하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처음에는 이렇게 거침없이 말해도 되나 본인이 염려를 했는데, 그것이 본인의 성격이다 보니 숨길 수 없더라. 윤세아처럼 음식에 애정이 있는 분들이 게스트로 나오면, 다른 예능에서는 모르겠지만 정말 잘해준다. 게스트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음식은 누구나 먹는 거다. 그만큼 다양한 시각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음식에 대해 잘 알고 먹지는 않지 않나. 다양한 시각을 지닌 게스트가 출연해 시청자들이 상상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전현무가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신)동엽 선배가 그랬다. “전현무 같은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웃음)―황교익에 대해 시청자의 호오가 엇갈린다. 가끔은 홍신애 눈치를 보는 것 같다. (웃음) 일부러 황교익을 보호하려는 것인가. △ 황(교익) 선생님 자체가 보호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니다. 전달하려고 하는 시각이나 의견이 에둘러 표현하지 않는 사람이다. 연출자로서 출연자의 개성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면 프로그램의 존재 가치가 없어진다. 날카로울 때는 날카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논리와 근거만 확실하면 시청자들도 오해하지 않을 것 같다. 녹화할 때 어떤 주장이 담기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담아서 편집을 한다. 근거가 부족하거나 오해의 여지가 있으면 일부 조정을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각자의 의견을 최대한 담으려고 한다. (tvN 릴레이 인터뷰②로 이어)▶ 관련기사 ◀☞ [tvN 릴레이 인터뷰]②‘수요미식회’, 출연자가 직접 음식값 내는 이유는?☞ [tvN 릴레이 인터뷰]③‘수요미식회’ 이길수PD "머리 아닌 가슴으로 만들어요"☞ [표준전속계약서]①'절대갑 VS 슈퍼을' 구멍 숭숭..보완 필요☞ [표준전속계약서]②"왔다갔다 뜨내기 연습생 만든다" 연습생 꿈 못지킨다(가수)☞ [표준전속계약서]③"톱스타면 모든 비용 회사 부담?" 직접비 해석 문제(연기자)
2016.06.08 I 김윤지 기자
‘마리텔’ 전현무, 생방송 지각?…“2부 합류 사전 합의, 지각 아냐”
  • ‘마리텔’ 전현무, 생방송 지각?…“2부 합류 사전 합의, 지각 아냐”
  • 전현무(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마리텔’ 측이 전현무 생방송 지각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측은 7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전일 진행된 온라인 생방송에 대해 “전현무는 지각하지 않았다”며 “2부부터 합류하기로 사전에 합의되어 있었다”고 말했다.전현무는 이날 ‘마리텔’에 앞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관계자 역시 “‘비정상회담’ 녹화가 예정돼 있어 1부 방송부터 함께 할 수 없다고 제작진에 상황을 설명했다. 제작진도 이를 알고 있었다. 오히려 예상 도착 시간보다 일찍 ‘마리텔’ 생방송 현장에 도착했다”고 해명했다.다만 온라인 생방송 당시 전현무의 뒤늦은 합류에 대해 사전 공지가 없었고, 전현무 없이 ‘전현무 방’이 개설되면서 혼란이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현무는 ‘마리텔’에서 방송인 장위안, 가수 차오루와 함께 중국어 교실을 열었다. 장위안은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해 ‘비정상회담’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 관련기사 ◀☞ [단독] '디마프' 고두심 동생 役, 알고보니 고두심 친아들☞ ‘음주운전’ 윤제문 측 “음주 사실 인정…깊이 자숙”(공식입장)☞ 이영현 VS 손승연, '슈가맨'서 맞대결 '디바 빅매치'☞ ‘안녕’ 이영자 “일찍 떠난 형부 대신 조카 뒷바라지” 눈물☞ [tvN 릴레이 인터뷰]③‘백선생’ 스태프, 녹화날 아침 거르는 이유는
2016.06.07 I 김윤지 기자
'비정상회담' 타쿠야 "전현무 만나면 욕하고 싶었다" 폭로전
  • '비정상회담' 타쿠야 "전현무 만나면 욕하고 싶었다" 폭로전
  • 타쿠야[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타쿠야가 전현무의 실제 모습을 폭로했다.타쿠야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100회 특집에 출연했다. 원년 멤버인 그는 오랜만에 ‘비정상회담’의 토론에 참여해 “전현무 형이 가장 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욕하고 싶어서다”라고 말했다.이어 “(MC)형들과 가끔 연락을 하는데, 되게 잘해주신다. 그런데, 현무 형은 메시지를 보내면 이모티콘만 보내고 끝이다”라며 ‘무정한 전현무’라고 폭로했다.호주 대표 블레어도 “(현무)형 생일 때 축하한다고 보냈더니 읽어놓고 답도 안했다”라고 밝히며 폭로전에 동참했다. 곧이어, 러시아 대표 일리아마저 “신정, 구정 다 카톡을 보냈다. 크리스마스 때는 이모티콘만 보내더니, 신정 때는 아예 씹어 버렸다”라며, 실제 전현무와 나눈 메시지를 그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비정상회담’ 100회에는 특별 게스트로 원년 멤버 7인(로빈, 줄리안, 수잔, 일리야, 블레어, 타쿠야, 제임스)을 스튜디오로 초대, 현재 멤버(기욤, 니콜라이 , 다니엘, 새미, 샘, 안드레아스, 알베르토, 유타, 장위안, 카를로스, 타일러, 프셰므스와브인)를 포함해 18인이 녹화에 참여했다.30일 밤 10시 50분 방송.
2016.05.30 I 이정현 기자
라디오로 돌아온 노홍철, 대중 마음 다시 얻을까
  • 라디오로 돌아온 노홍철, 대중 마음 다시 얻을까
  •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노홍철이 5년 만에 라디오로 돌아왔다. 노홍철은 30일부터 MBC 라디오 FM4U ‘노홍철의 굿모닝FM’ 진행을 맡았다. 그는 전임DJ였던 전현무를 의식한 듯 “전현무가 돌아올 때까지 대타DJ”라는 겸손한 태도를 보여줬다.이날 열린 ‘2016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아직 믿기지 않는다. 내 그릇의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가장 큰 목표는 전현무를 다시 DJ 자리에 앉히는 것이다. 실력은 부족하겠지만 에너지와 진심은 부족하지 않게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5년 전 MBC 라디오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를 진행했던 그는 “당시 라디오국은 여의도에 있었다. 상암MBC는 낯설겠다고 생각했는데, 기계만 새것이다. 사람은 그대로다. 곱게 늙기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고정 멤버였던 노홍철은 2014년 음주운전 물의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에 대한 질문에 “김태호PD와 멤버들을 사적으로 만난다. 라디오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분명 반대했을 것“이라며 ”전화든, 출연이든 라디오에서 함께 하는 방법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무한도전’ 출연 당시 ‘돌+아이’ 캐릭터로 불렸던 그의 통통 튀는 개성은 여전했다. ”청취자를 우리 집에서 재우고 기상시키는 이벤트를 3~4주 내에 할 생각이다“, ”만약 지각을 한다면 청취자 이름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겠다“ 등 종잡을 수 없는 발언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방송인은 기존 캐릭터를 쭉 밀고 가는 습성이 있어요. 40대를 바라보는 이 시점에 생각도 많아지고 진중한 면도 생기고 있습니다. 늘 촬기찬 노홍철도 좋지만, 일상에서 만나는 노홍철도 좋다고 제작진은 말하고 있어요.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2016.05.30 I 김윤지 기자
‘MBC라디오’ 노홍철 “전임DJ 전현무, 다시 앉히겠다”
  • ‘MBC라디오’ 노홍철 “전임DJ 전현무, 다시 앉히겠다”
  •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노홍철이 전임DJ 전현무를 언급했다. 노홍철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2016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정중히 거절했다”고 말했다.이날 노홍철은 “전현무가 워낙 잘했고, 중요한 시간대이지 않나. 저와 맞지 않을 것 같고, 전현무에 버금가는 분이 맞을 것 같다고 제작진에 말씀드렸다”며 “그런데 그 뒤에 몇 번 더 만났다. 전현무가 몇 안되는 사석에서 만나는 연예인이다. 워낙 프로그램에 애착이 많더라. 전현무는 아는 사람이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대타DJ라는 마음으로, 전현무가 돌아올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전현무를 다시 앉히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그게 마음가짐이다. 전현무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실력은 부족하겠지만 에너지와 진심은 부족하지 않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MBC 춘하개편에 따라 김태원이 ‘원더풀 라디오’(평일 오후 8시 30분~10시), 강타가 ‘별이 빛나는 밤에’(매일 오후 10시 5분~12시), 이윤석과 신봉선이 ‘좋은 주말’(주말 6시 5분~10시), 노홍철이 FM4U ‘굿모닝FM’(매일 오전 7시~9시)을 맡는다.
2016.05.30 I 김윤지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5월27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5월27일◇경제·금융09:00 기재부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 (유일호 부총리, 신라호텔)한국은행, 2015년 기업경영분석◇산업·증권11:00 산자부 가스안전대상 (2차관, 63빌딩)◇정치·사회09:00 해수부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장관, 서울청사)09:30 복지부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차관분, 서울청사)10:00 농식품부 스마트팜 추진현황 점검회의(차관, 세종청사)10:30 환경부 한강수계위원회(차관, 이룸센터)13:30 환경부 삽교호수계 오염총량관리제협약식(장관, 아산)13:30 여가부 2016년도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장관, 서울여자대학교)14:00 해수부 해양심층수산업 활성화 간담회(차관, 세종청사)15:00 농식품부 농약안전 관리방안 점검회의(차관, 세종청사)15:30 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걷기 대회(장관, 서울올림픽공원)16:00 해수부 해양청정에너지 산업화 간담회(차관, 세종청사)◆ 현재 포털 주요이슈◇ ‘상시 청문회법’ 국회 통과오전 9시 임시 국무회의..상시청문회법 거부권 행사 전망 - 정부가 27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상시 청문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을 상정해 심의.◇ 반기문 총장 방한이태식 전 주미대사 “반기문, 임기 완료 전 평양 방문 가능성 있다” - 27일 이태식 전 주미대사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방북 가능성과 관련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안이기 때문에 임기를 완료하기 전에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조영남 그림 ‘대작 의혹’검찰, ‘미술품 대작 의혹’ 조영남의 소속사 대표 13시간 조사 - 춘천지검 속초지청이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시간 동안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인 A씨를 소환해 ‘조영남 미술품 대작’을 장시간 조사.◇ 트럼프 매직넘버 넘어서...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트럼프 ‘매직넘버’ 확보‥마침내 대선후보 됐다 -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수인 ‘매직넘버’ 1237명을 확보. 이제 공화당이 전당대회에서 트럼프를 공식적인 대선후보로 지명하는 절차만 남아.◆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홍만표 변호사 혐의 및 의혹은‘홍만표 전격소환’..檢, 자기 목에 칼 댈까? - 검찰이 법조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 변호사법 위반 및 조세포탈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김아중김아중·손석희, 투샷 공개..앵커 못지않은 ‘애청자’ -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배우 김아중이 2년째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서울여성영화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올해 심사위원 직 배정과 관련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혀.◇ 전현무전현무, 어머니 문자에 오열 “내가 잘못 산 것 같다” - 2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쏟아. 또한 후임자인 방송인 노홍철에게 프로그램 진행 관련 팁도 제공해.◇ 미세먼지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자외선 지수도 ‘나쁨’↑ -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상돼. 아울러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밝혀.
2016.05.27 I 김병준 기자
‘굿모닝FM’ 전현무, 눈물 어린 하차…마지막곡은 ‘루시퍼’
  • ‘굿모닝FM’ 전현무, 눈물 어린 하차…마지막곡은 ‘루시퍼’
  • 전현무(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전현무가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를 하차했다. 전현무는 27일 오전 생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로 하차 인사를 밝혔다. 오는 29일이 마지막 방송이지만, 주말은 녹음분으로 사실상 이날이 마지막이다. 이날 전현무는 어머니의 문자를 소개하며 울먹였다. 전현무는 “오늘은 마지막 날이니까. 개인적으로도 문자가 많이 온다. 어머니한테도 왔다”며 “‘목소리가 좀 다르네. 마지막이 아닌 재충전이란 생각 하고. 항상 겸손하게 말하며 끝까지 잘해. 사랑해 아들” 하고 문자를 읽었다. 눈물을 터트린 그는 “무심한 아들을 유일하게 만나는 시간이셨다. 바쁘다는 핑계로 어머니께 참 무심했다. 나와서 인정 받고 싶어서 목이 쉬어서라도 병원에 다니면서 열심히 방송했는데 어머니께 이 문자를 받고 나니까 눈물이 났다. 잘못 살았나 싶기도 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이제 정말 떠날 때가 됐다. 마지막으로 2년 9개월 동안 감사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가장 힘이 됐던 건 ’힘이 돼 고맙다‘는 위로의 말들이었다. 몸이 안 좋고, 링거를 꽂아도 라디오를 놓지 않았던 이유는 그 말들 때문이었다. 언제 또다시 돌아올지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샤이니의’루시퍼‘를 마지막 곡으로 선곡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013년 9월 DJ로 발탁된 전현무는 지난해 라디오 청취율조사에서 동 시간대 청취율 1위에 오르는 등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2015 MBC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성대결절 진단을 받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목 건강이 악화돼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후임은 노홍철이 맡는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는 오는 30일부터 방송된다.
2016.05.27 I 김윤지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5월26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5월26일◇경제·금융07:30 금융개혁추진위원회 09: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12:00 2016년 1분기중 가계신용(잠정치, 한은)15:30 기재부 재정전략협의회(서울청사)◇산업·증권10:20 산자부 규제프리존 현장방문 (나주 한전본사)13:40 산자부 LP가스시설 현장점검 (가스안전공사 광주본부) ◇정치·사회09:30 FTA 지원위원회(잠정, 서울aT)10:00 노사정위원회 노동개혁특위 전체회의 10:00 안전처 소규모 공연장 현장점검 (알과핵소극장 등)13:30 부처 차관회의 (서울청사)17:00 물관리협의회 (서울청사)◆ 현재 포털 주요이슈◇ 朴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순방‘형제의 나라’ 도착한 朴 “韓경험 에티오피아와 공유” -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에서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다. 한국의 사회·경제발전 경험을 에티오피아와 공유하겠다”고 밝혀.◇ 정운호 대표 전방위 로비 의혹檢, ‘정운호 로비의혹’ 홍만표 내일 소환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가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혀. 조사가 끝난 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 미일 정상회담오바마-아베 “북핵 위협 공동 대응..방위력 강화할 것” -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위력을 강화하기로 합의.◇ G7 정상회의중국, G7 남중국해 견제 전망에 발끈..“일본의 허튼 수작” -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동안 일본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당국이 일본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반기문 총장 방한[특징주]대선 출마 시사에 반기문株 다시 급등 -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방한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지난 25일 대선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함과 맞물려 전날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던 반기문 테마주가 다시 급등하고 있어.◇ 하석진‘라스’ 하석진 “김지석·전현무, 승무원과 만난 적 있어” 폭로 -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479회 방송분에서 배우 하석진이 최근 김지석과 전현무가 승무원과 교제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내.◇ 운빨로맨스황정음X류준열 ‘운빨로맨스’, 수목극 1위로 출발 -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운빨로맨스’ 첫 방송이 전국 기준 시청률 10.3%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 윤세아‘수요미식회’ 윤세아 “브런치 보다 순댓국…해장과 전쟁” 폭소 -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배우 윤세아가 “친구들이 브런치를 좋아한다”면서 “나는 브런치보다 순댓국이 좋다”고 말해 화제.
2016.05.26 I 김병준 기자
곽도원, 첫 칸行에 나홍진 감독에 턱시도 선물
  • 곽도원, 첫 칸行에 나홍진 감독에 턱시도 선물
  • ‘곡성’[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흥행에 칸 초청에 첫 주연작으로 겹경사를 누리고 있는 곽도원이 나홍진 감독에게 턱시도 선물을 했다.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제69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곡성’ 공식 상영회가 치러졌다. 이 자리에 야회복을 입은 주연배우 곽도원을 비롯해 천우희, 쿠니무라 준 그리고 나홍진 감독이 함께했다. 곽도원 쿠니무라 준 나홍진 감독은 턱시도, 천우희는 심플한 블랙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다.곽도원은 이번에 칸행을 준비하면서 난생 처음 턱시도를 맞췄다. 턱시도를 맞추면서 나홍진 감독의 턱시도까지 준비했다. 자신을 주연으로 기용해서 칸 입성의 영광을 누리게 해준 나홍진 감독에게 감사의 의미로 주연배우로서 선물한 것.‘곡성’은 뤼미에르 극장의 2000여석을 가득 채웠고 상영을 마친 후에 5분여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곽도원은 큰 감동을 받은 듯 큰 소리로 “쌩큐”를 외쳤다.‘곡성’은 언론과 평단으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인 리베라시옹은 “관객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지만, 그 공포를 가장 유쾌한 방식으로 표출했다”(디디에 페롱), 포지티브는 “나홍진 감독은 전작에서 보여줬던 재능을 초월해 악에 대한 거대한 프레스코화를 선사한다”(필립 루이예)고 평했다. 르 주르날 뒤 디망슈는 “넋이 나갈 만큼 좋다”(스테파니 벨페쉬)고 호평했다. 메트로뉴스 “2016년 칸 영화제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걸작”(메디 오마이스) “도대체 곡성이 왜 경쟁부문에 안 올라갔는지 설명이 필요하다. 악마에 홀린 듯 대단한 걸작”(제롬 베르믈렝)이라고 전했다. 영화 비평지 카이 뒤 시네마는 “‘곡성’은 올해의 영화”(뱅상 말로자)로 언급했고, 펠릭스 브리앙은 “‘곡성’이 경쟁이 아닌 비경쟁 부문이라는 것은 스캔들”이라는 말로 극찬했다.‘곡성’은 국내에서 12일까지 320만명을 동원했다.▶ 관련기사 ◀☞ 팀 리빌딩 들어간 YG, '포스트 빅뱅' 대비 새판짜기☞ 화개장터 '조영남 갤러리', 대작 논란에 폐쇄 위기☞ [포맷 경쟁 시대②]신규 포맷, 비지상파가 강세☞ [포맷 경쟁 시대①]포맷 경쟁력 키워드3☞ 전현무 측 “라디오 하차…다른 방송활동 그대로”
2016.05.20 I 박미애 기자
'테니스 부부' 윤종신·전미라 '프랑스 오픈' 참관 "드디어 간다"
  • '테니스 부부' 윤종신·전미라 '프랑스 오픈' 참관 "드디어 간다"
  •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을 참관하러 가는 윤종신 전미라 부부의 출국 인증샷(사진=페이스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테니스 부부 윤종신, 전미라가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참관을 위해 프랑스로 갔다.윤종신은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내 전미라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찍은 사진과 함께 ‘기어코 가는구나 #프랑스오픈테니스’라는 글을 올렸다.윤종신, 전미라 부부는 지난해 2월 롤랑가로스 한국 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은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과 함께 세계 4대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로 꼽힌다.이들 부부는 지난 4월 열린 롤랑가로스 우승 트로피 한국 투어 기자회견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번 프랑스 출국은 프랑스테니스협회 초청으로 VIP 자격으로 대회 개막식 등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 등 정상급 선수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도전하는 정현 등 롤랑가로스 출전 한국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기도 하다.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은 22일(현지시간)부터 본선이 열린다.전미라는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테니스 마니아인 윤종신과 테니스 모임에서 만나 2006년 12월 결혼했다.▶ 관련기사 ◀☞ 검찰, ‘대작논란’ 조영남에 사기죄 이어 저작권법 위반 조사☞ 화개장터 ''조영남 갤러리'', 대작 논란에 폐쇄 위기☞ ‘전현무 후임’ 노홍철, “출근길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전현무 측 “라디오 하차…다른 방송활동 그대로”☞ ‘옥중화’ 진세연·고수, 설렘 가득 붕대 로맨스
2016.05.20 I 김은구 기자
‘전현무 후임’ 노홍철, “출근길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 ‘전현무 후임’ 노홍철, “출근길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 노홍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노홍철이 ‘굿모닝FM’ 진행을 맡는다. MBC 라디오는 20일 춘하계 개편을 맞아 노홍철이 ‘굿모닝FM’의 새 DJ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굿모닝FM’은 지난 4월 한국 리서치가 실시한 청취율 조사 결과, 동시간대 1위 (라디오 전체 청취율 2위)를 기록할 만큼 출근시간대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진행을 맡았던 전현무가 목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후임 DJ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제작진은 “새로운 DJ에 대해 관심이 쏠린 만큼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DJ 노홍철의 긍정 에너지로 일상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더욱 더 활기찬 아침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노홍철의 친한 친구’ 이후 5년 만에 MBC 라디오로 복귀하는 노홍철은 “아버지께서 회사원이셨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아침마다 출근하는 게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아침방송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임해보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는 오는 30일부터 매일 아침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MBC FM4U 91.9Mhz(서울/경기), MBC 라디오 앱 미니를 통해 들을 수 있다.
2016.05.20 I 김윤지 기자
전현무 측 “라디오 하차…다른 방송활동 그대로”
  • 전현무 측 “라디오 하차…다른 방송활동 그대로”
  • 전현무(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전현무가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0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라디오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다른 방송활동은 그대로 이어간다. 라디오에 대한 책임감이 매우 컸기 때문에 본인도 굉장히 아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날 오전 생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에서 직접 하차계획을 밝혔다. 전현무는 “다음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늘 말씀드리다시피 목상태가 좋지 않아 떠나게 됐다. 이비인후과에 일주일에 3번씩 가고 링거도 많고 하는데 낫질 않는다”며 고민이 많았음을 드러냈다. 그는 “매일 아침 생방송이 무리다 싶었을 때도 애청자들의 응원으로 끌어왔다”면서 “영원히 떠나는 건 아니고, 잠시 내려놓는 거다. 직접 이야기 하는 게 예의인 것 같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지난 2013년 9월 DJ로 발탁된 전현무는 지난해 라디오 청취율조사에서 동 시간대 청취율 1위에 오르는 등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2015 MBC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후임은 노홍철이 맡는다.지난 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성대결절 진단을 받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2016.05.20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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