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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웠던 설 파일럿…진정한 승자는 ‘무도’XH.O.T.
- 사진=SBS, 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적어도 파일럿 프로그램은 아쉬운 설 연휴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쏠리고, 제작된 파일럿 프로그램의 수 자체가 적었던 영향이 컸다. ◇기시감 컸던, ‘로맨스’&‘자리있나요?’16일, 17일 방송한 SBS ‘로맨스 패키지’는 ‘호캉스’(호텔에서 보내는 바캉스란 뜻의 신조어)를 접목시킨 연애 버라이어티였다. 시청률은 3~5%대 머물렀지만, 화제성은 이를 뛰어넘었다. 화려한 이력을 가진 남녀 출연자들이 주목 받았다. MC 전현무·한혜진, 호텔이란 배경 등 차별화를 줬지만, 과거 SBS 인기 프로그램인 ‘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남성 출연자는 사업가, 대기업 사원, 변호사, 치과의사, 음악감독 등 능력이 돋보였다면, 여성 출연자는 쇼호스트, 아나운서, 모델 등 외모를 중시하는 인상을 남겨 씁쓸함을 자아냈다. 16일, 18일 방송한 tvN ‘자리 있나요’ 역시 기시감이 컸다. ‘자리 있나요’는 휴게소에서 여행객을 만나 동반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였다. 일반인과 소통이란 점에서 JTBC ‘한끼줍쇼’, tvN ‘친절한 기사단’ 등을 떠올리게 했다. 특히 1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윤식당2’ 휴방으로 해당 시간대에 편성됐지만, 2%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다. ◇신선했지만 시청률이…‘비밀’&‘문제’tvN ‘비밀의 정원’과 MBC ‘문제는 없다’는 신선함을 안겼다. ‘비밀의 정원’은 마음의 병을 소재로, 성격 유형과 행동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토크쇼였다. 범죄심리 전문가 이수정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 전문의 등 전문가가 참여해 깊이를 더했다. 속내를 털어놓는 스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쉬운 것은 시청률. 16일 심야 시간에 편성돼 1% 미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없다’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이 게임룸에서 문제를 직접 추리하고 단서를 찾아내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새로운 놀이문화인 방탈출을 게임쇼에 접목시켰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흥미롭게 볼 수 있고, 2세들의 귀여운 활약이 재미를 더했다. 일요일 오전 시간대 편성돼 터줏대감인 SBS ‘동물농장’을 상대로 4.1%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사진=MBC◇화제성&시청률 잡은 ‘무한도전’XH.O.T.파일럿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 중 진정한 승자는 MBC ‘무한도전-토토가3’였다. ‘무한도전’은 평창올림픽 중계 여파로 평소 오후 6시 30분이 아닌 오후 10시 25분 지연 방송했다. 17년 만에 모인 H.O.T.의 힘은 컸다. 약 4시간 지연 방송에도 17일 방송한 1,2부는 8.3%, 13.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었다. 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이번 공연까지 2014년부터 3번의 시도가 있었다는 후일담, 4차 시도 끝에 통과한 노래방 미션, 총체적 난국에서 조금씩 예전 무대를 완성해 가는 멤버들의 노력, 팬들과의 뭉클한 전화 연결 등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H.O.T.의 ‘빛’이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TOP100에 진입하기도 했다.
- [오늘의TV]‘1박2일’ 결방&파일럿 ‘문제는없다’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18일 결방한다. 해당 시간대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예선, 여자 500m 결승이 생중계된다. 이밖에도 MBC ‘섹션TV’, ‘오지의 마법사’, SBS ‘집사부일체’가 방송하지 않는다. 드라마 tvN ‘화유기’, 예능프로그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복면가왕’, SBS ‘인기가요’,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tvN ‘코미디 빅리그’, ‘문제적 남자’ JTBC ‘밤도깨비’, ‘효리네 민박’은 정상방송한다.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은 오후 10시 지연 방송한다. 사진=MBC◇설 특집은?…MBC는‘원 코리아! 평화 태권도’를 선보이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2월 14일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남북 태권도 합동 시범 공연을 담았다. 오전 8시. MBC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문제는 없다!’도 있다. 스타와 스타의 가족이 미스터리한 게임룸에 들어가 문제를 직접 추리하고 단서를 찾아내 해결하는 방탈출 게임쇼다. MBC와 NBC 유니버셜 및 SM C&C, 영국제작사 Monkey Kingdom이 공동기획하고 개발한 포맷이다. 현영&딸 최다은, 홍인규&아들 홍하민, 정태우&아들 정하준, 비아이&여동생 김한별이 출연한다. 정시아, 권혁수, 유아(오마이걸), 승관(세븐틴)이 패널로 함께 하고, 전현무가 MC를 맡는다. 오전 9시 5분. tvN 파일럿 예능 ‘자리 있나요’가 16일에 이어 2회가 방송한다. 휴게소에서 여행객을 만나 동반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다. 김성주, 김준현, 딘딘이 MC를 맡는다. 차오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2회 오후 6시 20분.
- [오늘의TV]‘윤식당2’ 휴방&파일럿 ‘로맨스 패키지’
- 사진=tvN, S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가 한 주 쉬어간다. 대신 MBC ‘발칙한 동거’, ‘나 혼자 산다’, SBS ‘정글의 법칙’, ‘백종원의 골목식당’, JTBC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는 정상방송한다.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미스티’도 정상방송한다. ◇설 특집은…전일에 이어 MBC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설특집 2018 아육대)’ 3,4부가 방송한다. 아이돌 멤버들이 모여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볼링 종목에는 엑소, 하이라이트, 워너원 등이 참가했다. 오후 5시 10분. SBS 파일럿 예능 ‘로맨스 패키지’는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켰다. 연애하고 싶은 도시 남녀들을 위한 3박 4일 간의 짜릿한 주말 연애 패키지를 콘셉트로 한다. 총 10명의 20~30대 청춘 남녀가 출연해 금요일 호텔에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월요일에 체크아웃 하는 순간까지 3박 4일 동안 자신의 연애 상대를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MC를 맡는다. 1회 오후 8시 35분. tvN 파일럿 예능 ‘자리 있나요’는 휴게소에서 여행객을 만나 동반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다. 김성주, 김준현, 딘딘이 MC를 맡는다. 차오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1회 오후 9시 50분. tvN 파일럿 예능 ‘비밀의 정원’은 성격 유형과 행동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토크쇼다. 범죄심리 전문가 이수정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 전문의가 참여한다. 정형돈, 성시경, 장윤주가 MC를 맡는다. 1회 오후 11시 10분. ◇설 특선 영화는…영화 ‘아빠는 딸’(2017)은 만년 과장 아빠와 첫 사랑에 빠진 여고생 딸이 서로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윤제문, 정소민, 이일화 출연. tvN 낮 12시 40분. 영화 ‘보안관’(2017)은 고향 기장을 지키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앞에 의심스러운 사업가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출연. SBS 오후 5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