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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김태우, 'TV조선 대학가요제' 심사위원 출격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TV조선 대학가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이다.‘오디션 최적화 MC’ 전현무가 수려한 말솜씨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또한 최강 심사위원 군단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태우, 하동균, 김이나, 임한별, 소유가 대학생 참가자들에게 공감 어린 조언을 전하며 음악 오디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11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무한 가능성을 노래하라’라는 ‘TV조선 대학가요제’의 대표 슬로건과 함께 ‘푸른 피’를 끓게 할 레전드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TV조선 대학가요제’라는 설레는 이름과 함께 심사위원 8인이 위화감 없이 어우러진 모습은 새로운 캠퍼스 스타 발굴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다.김형석 작곡가가 인자한 미소로 중심을 잡은 가운데, 김현철과 윤상은 범접할 수 없는 대선배 존재감을 뽐낸다. 김태우와 임한별은 음악에 심취한 모습으로 최강 보컬리스트의 위엄을 드러내며, 하동균과 김이나는 남다른 포스로 묵직한 음악 공력을 뽐낸다. 마지막으로 소유가 남다른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TV조선 대학가요제’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 허영지, 강호동·전현무 소속사 SM C&C 전속계약 체결[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허영지가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SM C&C는 9일 “밝고 힘찬 에너지의 소유자인 허영지와 한 식구가 되었다.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의 대명사 허영지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허영지는 지난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카라’의 멤버로 합류했다. 같은 해 카라 미니 앨범 ‘Day&Night’으로 데뷔한 뒤, 비주얼부터 노래, 춤까지 고루 갖춘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7년 디지털 싱글 ‘추억시계’, 2023년 정식 솔로 데뷔 앨범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i)등을 발매하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가수로 데뷔한 이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온 허영지는 방송인으로서도 탁월한 재능을 선보여, 수 많은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코미디 빅리그‘,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원나잇 푸드트립‘, ’위클리 차이나우‘, ’룸메이트 시즌2‘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때로는 플레이어로, 때로는 MC로서 남다른 예능감과 진행 능력을 선사해 온 것. 이를 입증하듯 지난 8월에는 자신의 이름 내건 단독 토크쇼이자 신규 웹예능 ’허영지의 삐하인드‘를 런칭해 주목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허영지는 배우로서도 활동, 다방면에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로 방점을 찍기도 했다. 드라마 ’연금술사‘에서는 ’오영지‘역을 맡아 캠퍼스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을 소화해 냈으며,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윤안나‘역을 맡아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가수, 배우, 방송인 등 장르를 불문하고 남다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영지가 매니지먼트 명가 SM C&C에 합류해 만들어 갈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허영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윤태영, 장영란, 이진호, 김준현, 황제성, 배성재, 곽준빈, 박선영, 김민아, 장예원, 김수로, 윤제문, 유승목, 이학주, 이현진, 윤나무, 김준형, 정지수, 황지아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돼 있다.
- 스무살 맞은 JIMFF 오늘 개막…이와이 슌지·비투비 임현식 ★들 자리 빛낸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무살을 맞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5일 오늘 축제의 막을 올린다. 제20회 JIMFF는 5일 오후 7시 충북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다. 레드카펫 행사는 후 6시부터 진행한다. 올해 JIMFF의 슬로건은 라틴어인 ‘수페라스켄도’다. ‘뛰어넘다, 초월하다’라는 의미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염원을 담고 있다. 5일인 오늘 오후 열릴 개막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특히 올해 개막식은 JIMFF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감을 표방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MC인 전현무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JIMFF에는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고,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키리에의 노래’ 등을 선보인 일본 영화계의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을 비롯해 영화 ‘각설탕’, ‘7번방의 선물’, ‘이웃사촌’ 등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 배우 정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을 만든 제작사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 칸 국제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 등의 심사위원을 지낸 덴마크의 영화평론가 앤 린드 앤더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일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등의 음악을 만든 일본의 영화 음악가 요시마타 료도 참석한다. 요시마타 료는 오는 7일 오후 5시에 제천예술의전당에서 토크 콘서트도 따로 연다. 인기 가수들도 자리를 빛낸다. JIMFF의 대표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이 오는 6일과 7일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가운데, 그룹 비비지와 QWER, 이무진, 현진영, 트리플엑스, 한승우, 에이머스, 김현정, 김수철 등이 무대를 꾸민다.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겸 가수 임현식도 자리를 빛낸다. 임현식은 ‘원 썸머 나잇’의 무대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2023)의 주연 자격으로 JIMFF의 레드카펫을 빛낸다. 개막작은 전설적인 팝 밴드 ‘아바’(ABBA)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아바: 더 레전드’다. 개막작을 비롯해 세계 37개국의 98편 영화들이 초청돼 영화제 관객들을 만난다. 폐막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수 분간의 응원을’이다.이밖에 영화 ‘별들의 고향’, ‘바람 불어 좋은 날’, ‘바보 선언’ 등을 선보였고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영화계의 원로 이장호 감독 특별전과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의 수어 영화 상영, 국제경쟁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이와이 ㅤㅅㅠㄴ지 감독의 특별전, 스페셜 토크도 진행한다. 트로피를 가르는 국제장편 경쟁 부문 6편, 한국경쟁 부문 장편 6편, 단편 12편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국제장편 경쟁 부문은 대상 상금이 2000만원,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에 1000만원, 단편 작품상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JIMFF는 제천시내 유일했던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폐업함에 따라 이를 대신할 대안상영관 8곳에서 작품을 상영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JIMFF는 오는 10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 '대학가요제' 하버드→버클리 음대 총출동…역대급 라인업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대학가요제’에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인다.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오디션 최적화 MC’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고, ‘퍼펙트 라인업’을 자랑하는 심사위원 군단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태우, 하동균, 김이나, 임한별, 소유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대학가요제’에는 국내 유수의 대학교는 물론, 전 세계 내로라하는 대학교에서 끼와 열정 넘치는 참가자들이 대거 모여들었다. 그들 중 ‘대학가요제’를 통해 탄생할 새로운 캠퍼스 스타는 누가 될지, 찌를 듯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MZ들의 필수템’ 하이 앵글 포토 부스를 배경으로 촬영된 티저 영상은 동국대 연극학부 학생이 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대 여성 듀엣, “‘TV조선 대학가요제’를 제패하러 왔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중부대, 서울예대 밴드가 출사표를 던진다. ‘민족고대’, ‘통일연세’를 외치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장외 기싸움도 볼만하다. ‘글로벌 탑 티어’ 버클리 음대의 참전이 어떤 변수가 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서울대와 한국외대 연합 팀과 경희대는 지붕을 뚫을 듯한 에너지로 카메라를 압도한다. 초절정 인기 챌린지 김범수 버전 ‘마라탕후루’를 커버한 연세대에 이어, 한국외대는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한다.과즙미 넘치는 호원대의 ‘티라미수 케익’, 수준급 실력의 비트 박스를 보여준 서영대, 세계 최고 명문 하버드대의 바이올린 연주는 ‘TV조선 대학가요제’의 남다른 스케일을 입증한다. ‘곰 세 마리’를 부르다가 ‘웃참 실패’한 경희대의 허당 매력도 눈길을 끈다.‘대학가요제’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 '나혼산' 오상욱, 훈남 삼형제 공개→"내 분신들"…재출연 약속 최고의 1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펜싱 황태자’ 오상욱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올림픽 스타로 전 세계를 홀린 후 빛나는 ‘금빛 금의환향’을 보여줬다. 또 분신처럼 키도, 목소리도, 식성도 닮은 대식가 삼 형제가 함께 힐링을 하는 모습과 4년 후 LA올림픽을 위해 트레이닝에도 최선을 다하는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을 보여줬다.샤이니 키는 모처럼 보내는 휴일을 지금껏 살아오며 가장 행복했다는 ‘Y2K’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2000년대 좋아했던 음악과 인생 최애 영화를 그 시절 그 감성으로 마주한 키의 설렘이 시청자들의 감성을 터치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의 일상과 Y2K 감성을 찾아 나선 키의 하루가 공개됐다.3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도 3.5%(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오상욱이 4년 후 LA올림픽에서 단체전 4연패, 개인전 2연패 메달을 따고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할 것을 약속하는 장면(24:09)으로, 무지개회원들과 시청자들의 응원과 기대 속에 분당 시청률은 9.1%까지 치솟았다.‘2024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사브르 남자 사브르 단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나 혼자 산다’ 재출연 요청이 쇄도한 오상욱이 3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 혼자 산다’를 다시 찾았다. 성남시청 소속에서 대전광역시청 소속으로 팀을 옮긴 ‘대전의 아들’ 오상욱은 10년 단골인 냉면 맛집에서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다.오상욱은 변치 않은 흡입력을 자랑하며 물냉면 곱빼기로 순식간에 비운 후 대전 스포츠과학센터에서 과학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다. 오상욱은 “‘나혼산’ 나오고 그해 말쯤 제가 다쳤다”며 약 2년 전 연습 경기 중 발목 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받았다고. 그는 “발목에 대한 트라우마가 커서 부딪히는 게 심적으로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1년 내내 재활을 받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2024 파리올림픽’ 후 발목 상태를 테스트하고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에 돌입했다. 해외에서도 극찬했던 트레이드마크 ‘180도 금빛 다리 찢기’ 신공을 펼치는 오상욱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오상욱은 고강도 트레이닝을 마친 후 친형의 집에서 ‘2024 파리올림픽’ 때부터 너무나도 하고 싶었던 게임을 마음껏 즐겼다. 오상욱은 “저희 형은 저보다 2살 많고 10년 가까이 같이 운동을 했다. 선배이자 가족이자 조력자이자 친구 같은 형”이라고 소개했다.이어 형과 함께 방학 동안 워터파크에서 인명구조요원으로 아르바이트 중인 막냇동생을 만났다. 2살 터울의 친형과 8살 어린 동생은 훈훈한 외모부터 훤칠한 키, 중저음 목소리까지 마치 분신처럼 오상욱과 똑 닮아 눈길을 끌었다.삼 형제는 조개구이, 대하구이, 물회, 라면 등 각종 해산물과 음식을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하며 식성까지 닮은 대식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오상욱은 형과 동생에게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꺼내 보이며 자랑했다. 차분한 텐션을 보여줬던 형과 동생은 오상욱의 메달을 보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고, 이를 본 오상욱은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오상욱은 형제들에 대해 “저의 분신들이다. 어느 때는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나이 많은 저, 나이 어린 저. 제 자신만큼 소중한 사람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해선 “마지막 조각 같은 느낌이었다. 그냥 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금메달을 따니까 엄청 의미가 많은 거다”라고 말했다.그는 “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 안 됐지만, 지금처럼 시합하고 운동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하고 싶은 것도 하면서 그냥 그렇게 즐기려고 한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또한 오상욱은 4년 뒤 LA올림픽에서 단체전 4연패, 개인전 2연패를 목표로, 다시 한번 메달을 따고 나올 것을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아시아 투어 스케줄로 쉴 틈 없이 바쁘게 보낸 키는 오랜만에 찾아온 휴일을 Y2K 감성으로 채웠다. 엄마가 보내준 CD 무더기(?) 속엔 학창 시절 용돈을 모아 샀던 2000년대 음반부터 인생 첫 영화인 ‘사운드 오브 뮤직’ 비디오테이프, 연습생 시절 MR, 추억의 PC 게임 등이 가득했다. 키가 좋아했던 2000년대 팝스타들과 대중가수들의 노래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키는 3년간 방치(?)한 ‘비밀의 방’을 레트로 콘셉트 방으로 꾸미기 위해 레트로의 성지인 동묘로 향했다. 과거로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동묘의 레트로 천국에서 일명 ‘황조지(황정민+조승우+지진희) 카메라’를 구매한 그는 샤이니 사인 CD를 발견하고 동공 지진을 일으키기도. 이어 포장마차 앞 길거리에 놓인 의자에 앉아 냉커피와 도넛 세트를 먹으며 ‘뉴 마켓 프린스’로서 덕목도 챙겼다.황학동 벼룩시장에서 빈티지 TV와 비디오플레이어까지 ‘득템’한 키는 비밀의 방을 추억이 담긴 레트로 방으로 꾸몄다. 이어 비디오플레이어로 인생 첫 영화인 ‘사운드 오브 뮤직’ 비디오테이프를 재생하며 추억 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 순간은 샤이니 키가 아닌 어린 시절 ‘기범이’로 돌아간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한편, 다음 주에는 기안84의 여덟 번째 뉴 하우스와 마음의 안정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하러 간 전현무, 코드 쿤스트, 이주승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현무카세' 전현무, 1월에 소개팅 했다 "썸 탔다고? 지금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현무카세’ 전현무 김지석이 ‘10년 지기’ 하석진 이장원을 초대해 묵혀둔 섭섭함을 푸는 ‘섭섭카세’ 코스 요리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녹였다.지난 29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연출 문태주) 8회에서는 셰프 전현무 김지석이 과거 ‘문제적 남자’(이하 ‘문남’) 패밀리였던 ‘찐친’ 하석진 이장원을 불러, 두 사람의 ‘최애’ 메뉴인 라멘과 햄버거를 전현무식으로 재탄생시켜 대접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특히 네 사람의 가식 1도 없는 리얼 ‘사모임 토크’에 시청자들은 열광했으며 방송에 소개된 전현무표 ‘등갈비 라멘’ 레시피도 SNS를 강타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발휘했다.이날 전현무는 녹화 시작 전부터 일찍 현장에 도착해 하석진 이장원에게 대접할 라멘 육수를 끓이는 데 정성을 다했다. 그러던 중 “오늘은 섭섭카세다. 섭섭함이 더 커지느냐, 풀리느냐가 관건이다. 5년간 ‘문남’ 방송을 같이 하면서 어떻게 내가 없는 단톡방을 만들 수 있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잠시 후, 하석진-이장원이 아지트에 들어서자, 전현무는 곧장 ‘섭섭 배틀’을 벌이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장원은 ‘전현무 없는 단톡방’에 대해 “그 단톡방은 81년생 방이다. 그래서 우리 셋만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시작부터 섭섭함이 오가는 분위기 속, 전현무 김지석은 웰컴 드링크인 ‘문제적 아포가토’를 건넸고, 하석진 이장원은 “올리브오일이 묘한 맛을 준다”며 ‘엄지 척’을 날렸다. 탄력을 받은 전현무는 햄버거가 ‘소울 푸드’인 이장원을 위해 ‘현무 77버거’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집에서 미리 연구해왔다. 내가 진작 이렇게 영혼이 있었으면 단톡방에도 넣어줬어?”라고 뒤끝을 드러냈다. 이에 하석진 이장원은 “형 진짜 많이 바뀌긴 했다. ‘문남’ 때는 잤잖아”라며 영혼 없던 시절의 전현무를 소환해 폭소를 더했다.실제로 전현무는 이장원 배다해의 결혼식에 갔던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어 ‘찐친’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에 대해 이장원은 “형 새하얀 정장입고 왔잖아. (배)다해가 현무 형이랑 (결혼식장) 들어갈 뻔 했다. 신부보다 하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상황 속, 즉석 ‘전현무 테스트’가 펼쳐졌다. 김지석 하석진 이장원이 똘똘 뭉쳐 각종 ‘찐친’ 근황 질문을 던진 것. 전현무는 “페퍼톤스 20주년 앨범 타이틀곡이 뭐냐?”는 질문에 “나한테는 다 타이틀곡이던데?”라고 능청스레 받아치는가 하면, “김지석의 집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너는 다른 곳으로 이사 가면 좋겠어”라고 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드디어 옛날 버거 스타일의 전현무표 ‘K-버거’가 완성됐고, ‘모태 버거 덕후’ 이장원은 기념사진까지 찍으며 감동의 먹방을 펼쳐 전현무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먹방이 한창이던 중, 하석진은 10년 전 전현무의 부름에 ‘전현무쇼’에 출연해 여의도광장에서 멍 때리기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내가 얼마나 애썼는데 (이제 나는 놔두고) 김지석, 곽튜브랑 방송을 하냐?”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문남’ 시절 이야기가 나오자, 전현무 역시, “남준이 면회 가자”며 현재 군복무 중인 BTS RM을 언급하며 추억에 젖었다. 그러면서 “카메라 없이 가자. 근데 SNS에는 올려야 돼”라고 흑심을 내비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또한 전현무는 “면회 가면 남준이가 BTS 진 제대했을 때처럼 이벤트 해준대. 그 정도로 우릴 많이 생각하고, 랩몬스터 시절이 생각나나 봐”라고 말했다. 이에 하석진은 “(RM이 BTS) 팀에서는 리더라서 형 소리만 듣고 우리 조직에서는 막내로 있을 수 있어서 그런가 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전현무도 “리더로 오래 있으면 그런 시절이 그립지”라고 공감했다.마지막으로 전현무는 “석진이를 위한 하이라이트”라며 라멘집 1,000군데를 섭렵한 ‘라친자(라멘에 美친 자)’ 하석진을 위한 라멘 요리에 나섰다. 특히 전현무는 “육수 고민이 많았는데 순댓국집 사장 (이)장우와 머리를 쥐어짜서 만들었다. 카에시 소스도 명장에게 전수받았다”며 전현무표 ‘등갈비에 반할 라멘’에 대해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때 전현무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던 하석진 이장원은 카에시 소스의 농도와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의 원리를 놓고 불꽃 튀는 ‘뇌섹남’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동생들이 ‘1월 소개팅녀’에 대해 묻자, “몇 번 데이트 했는데 지금은 없어”라며 ‘영혼 이탈’ 화법을 써서 웃음을 안겼다.또한 김지석, 하석진은 “현무 형 1월에 소개팅 했다면서요?”, “썸 탔다던데”라며 절친 전현무를 몰아세웠고 “몇번 데이트 했는데, 지금은 없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얼마 후, 심혈을 기울인 전현무표 라멘이 완성됐고, 이를 맛본 하석진은 “이 라멘이 제 머릿속에 1등으로 남을 것 같다”며 감탄한다. 이에 전현무는 뿌듯해했고, 나아가 김지석 하석진 이장원과 ‘문남카세’ 단톡방을 만들면서 8번째 대접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SM엔터, ‘카카오 증손자회사’ SM C&C·키이스트 매각 본격화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SM C&C(048550)와 키이스트(054780) 매각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경영권분쟁 당시 발표한 SM 3.0 전략의 골자였던 비핵심자산 매각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다만 당시보다 SM엔터 자회사들의 주가가 반토막이 나면서 지분 매각으로 SM엔터가 손에 쥘 현금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M엔터는 자회사 매각 주관사로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하고 최근 SM C&C와 키이스트 지분 매각을 위한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다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전략적 투자자(SI)들이 티저레터를 송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SM엔터가 자회사를 통해 보유 중인 SM C&C 지분 30.36%와 키이스트 지분 33.71%다. SM엔터는 자회사 SM스튜디오스를 통해 SM C&C와 키이스트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SM엔터가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양사는 카카오의 특수관계자로 편입됐다. ‘카카오→SM엔터→SM스튜디오스→SM C&C·키이스트’로 이어지는 구조다. 지배구조상 SM C&C와 키이스트는 카카오에겐 증손자회사인 셈이다. 앞서 SM엔터는 지난해 SM 3.0 전략을 발표하면서 핵심 과제로 비핵심자산 매각을 꼽았다. 2025년까지 약 1조원 규모 투자유치를 목표로 제시했는데, 이중 2800억원을 비핵심자산 매각으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후 SM C&C와 키이스트, 디어유(376300) 등의 매각이 점쳐졌으나 디어유는 매각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M C&C와 키이스트는 연예 매니지먼트 자회사로, SM엔터의 매각 선순위로 거론되던 회사다. SM C&C는 1980년 설립된 여행상품 업체 일야유통이 전신으로, 2012년 SM엔터에 인수되면서 여행업 외에도 매니지먼트, 광고·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등이 있다. 키이스트는 2018년 SM엔터에 인수된 후 현재는 매니지먼트 외에 드라마·영상 콘텐츠 제작도 겸하고 있다. 이번 매각으로 SM엔터는 총 1000억원 규모의 현금화에 성공할 전망이다. 전날 종가 기준 SM C&C 시가총액은 1770억원, 키이스트 시가총액은 958억원이다. 매물로 나온 지분에 따른 매각가는 각각 537억원, 322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 20~30%를 가산하면 양 사 합산 매각가는 1000억원 수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최초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SM엔터 자회사들의 주가가 급락한 점은 아쉬운 요소다. 카카오가 SM엔터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한 지난해 3월말과 비교해 SM C&C 주가는 3200원대에서 1800원대로 43.75% 하락했다. 키이스트 역시 8700원대였던 주가가 4800원대로 밀리며 45% 가까이 떨어졌다. 실적도 불안정한 상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 C&C의 순이익은 2021년 마이너스(-) 88억원에서 △2022년 54억원 △지난해 -98억원 △올해 상반기 30억원으로 들쑥날쑥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키이스트의 경우 △2021년 -2억원 △2022년 -17억원 △지난해 -54억원 △올해 상반기 -27억원으로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