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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육대' 오늘(12일) 개최..231명 남녀 아이돌 참가
- (사진=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10주년을 맞은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총 44개 그룹 231명의 남녀 아이돌이 참가한다.올 추석 연휴에 방송되는 ‘아육대’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서 선수권 대회가 치러지며, 장소적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계획에 따라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아육대’는 그동안 다재다능한 아이돌들이 음악방송 프로그램과 한정돼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일종의 기회의 장으로 여겨져 왔다.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출연 아이돌들을 최강 코치들로 서포트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이르는 총 7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참여할 남녀 아이돌 명단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우선 남자 아이돌 그룹은 총 22개 그룹이다. 스키즈, NCT127, SF9, 골든차일드, 온앤오프, 펜타곤, 베리베리, 아스트로, AB6IX, 더보이즈, 동키즈, 원더나인, CIX, 트레이, JBJ95, 느와르, 리미트리스, 1TEAM, 디원스, 멋진녀석들, 임팩트, NCT드림 등 총 122명으로, 이들은 각자 7개 종목 중 자신 있는 종목에 출전해 멋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여자 아이돌 그룹 역시 총 22개 그룹으로 총 109명이 출전한다. 트와이스, 레드벨벳, 있지, 프로미스나인, 아이즈원, 체리블렛,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위키미키, 우주소녀, 모모랜드, 다이아, 러블리즈, 이달의 소녀, 드림캐쳐, 베리굿, 세러데이, 공원소녀, 네이처, 홀릭스, 에버글로우가 참가한다.MC로는 전현무,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 다현이 낙점됐으며, UV의 오프닝 공연과 노라조 조빈이 진두지휘하는 ‘멍 때리기’ 대회까지 준비 돼 있다. 경기가 써 내려가는 감동의 드라마와 축제 분위기를 한층 업 시키는 각각의 코너들이 제대로 어우러질 전망이다.’아육대‘ 측은 “참가하는 아이돌 모두가 흘린 땀 만큼 즐겁고 재미있는 축제 한마당이 되게 노력했다.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전현무·이특·다현, '아육대' MC 확정..10주년 이끈다
- (사진=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아육대’가 전현으,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 다현을 3MC로 확정했다.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연출 최민근) 측은 9일 “전현무, 이특을 비롯해 트와이스 다현이 3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아육대’는 그동안 다재다능한 아이돌들이 음악방송 프로그램과 한정돼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일종의 기회의 장으로 여겨져 왔다.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아육대’의 터줏대감인 전현무는 전문성과 입담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MC. 특히 전현무는 그동안 ’아육대‘를 통해 아이돌과 제대로 어우러지며 끼를 발산하며, 아이돌들이 제대로 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대로 마련해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이특은 슈퍼주니어 멤버일 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MC로 또 다시 ‘아육대’의 MC로 발탁됐다. 아이돌 계 최강 입담꾼으로 손꼽히는 그는 아이돌들의 대 선배로서, 또 MC로서 활약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트와이스 다현이 이번 10주년 ‘아육대’의 MC로 발탁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기발랄함을 보여준 다현은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MC를 맡아 활약한 바 있으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전현무, 이특과 함께 ‘아육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전현무, 이특, 다현이 3MC로 확정된 가운데, 경기 중간 중간 재치 있게 상황 중계를 맡는 플로어 MC로는 해찬(NCT127), 주이(모모랜드)가 맹활약을 펼친다. 또한 코너 MC로는 승희(오마이걸), 수빈(우주소녀)이 확정됐다. 여기에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이르는 7개 공식 종목에는 앞서 공개된 것처럼 이태현, 정민철,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김병지, 장성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해설위원 등으로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육대’ 측은 “아이돌들의 끼와 체력,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오늘 공개된 MC 뿐 아니라 각 종목에 참여하는 아이돌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 추석 연휴 방송 예정인 ‘아육대’는 오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선수권대회가 치러지며, 장소적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계획에 따라 추가로 치러진다.
- '선녀들 리턴즈', 일요일 오후 편성.."예능+역사 의미"
- (사진=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가 8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MBC는 29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역사와 문화, 예술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발로 터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 국경선을 넘었던 ‘시즌1-해외 편’, 한반도의 선을 넘었던 ‘시즌2-한반도 편’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역사 탐사 예능’라는 신세계를 열었다. 특히 ‘시즌2-한반도 편’은 8.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높은 시청률은 물론, 6주 방송 내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역사 현장을 찾아가는데 의의가 있다. 역사 책에선 배울 수 없는 진짜 우리의 이야기를 찾아 나서는 여정이 흥미를 자극하는 것. 나아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한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함께 그려가는 의미 있는 움직임을 펼칠 전망이다.한국사 탐험 여정을 함께할 라인업 역시 든든하다. 믿고 듣는 역사 강의의 신(神) 설민석과 뇌섹남 MC 전현무가 시즌2에 이어 뭉쳐, 업그레이드된 지식 케미를 선보인다. 또한 시즌1,2에서 활약한 유병재와 역사덕후를 꿈꾸는 김종민도 함께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역사의 현장마다 새롭게 합류할 특급 게스트들은 한국사 탐사 여정을 더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제작진은 “지난 시즌에서 못다 한 이야기가 너무도 많다”며 “이번엔 ‘시간의 선’을 넘어,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설화와 전설을 품고 있는 우리의 역사를 풀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재미는 물론, 한국사의 숨은 매력을 알아가는 즐거움, 시대를 관통하는 인문학적 공감 또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또 음악 예능? '슈퍼히어러', 같지만 다르다 (종합)
- (사진=tvN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예능적인 재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수상한 가수’ 등 음악 예능을 연출해온 민철기 PD가 새 작품을 들고와 꺼낸 말이다. 전작들에 비해 예능적인 요소들을 많이 가미했고, 음악의 권위자들을 중심에 놓는 방식으로 전문성도 꽤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 히어러’의 이야기다.민 PD는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는개최된 ‘슈퍼 히어러’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했던 전작들에 비해서 예능적인 재미에 초점을 맞춘 예능”이라고 프로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음악의 권위자인 분들을 중심에 놓고, 그래서 제목도 ‘슈퍼 히어’러다”고 말하며 “슈퍼 히어로 처럼 맞추려고 하는 히어러들과 빌런 있고, 그런 대결 구도를 봐주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톱클래스 뮤지션들이 ‘히어러’(Hearer)로 출연, 비주얼은 보지 못한 채 오로지 싱어들의 노래하는 목소리만을 듣고, 5인의 싱어들 중에서 매주 주제에 맞는 진짜 싱어를 찾아내야 하는 본격 ‘귀피셜’(자신의 귀를 근거로 한 주장) 음악 추리 예능. ‘히어러’로는 윤종신과 강타, 장윤정, 케이윌이 출연을 확정했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는 이들이 이번에는 거꾸로 자신들의 귀를 평가 당하는 입장이 됐다. 강타는 “상상을 뛰어넘는 도전자들이 준비하고 있어서 어려웠고 빌런들의 방해공작이 대단하다”면서 “그래서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케이윌 역시 ”워낙 예능 고수분들이 모여계셔서 라인업이 굉장하다고 생각했다”며 프로그램에 자신감을 보였다.‘히어러’들의 추리를 방해하는 ‘빌런’으로는 김구라, 박준형, 황제성 등이 등장한다. 김구라는 빌런의 역할에 대해 “저희는 이 분들이 맞추는 것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며 “우리 빌런들의 역할은 이분들을 약 올리려고 존재하는 거건데, 예능인들은 다 악동 기질이 있지 않나 우리가 했던 역할을 더 극대화시킨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MC를 맡은 장성규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4월 프리선언 후 JTBC가 아닌 타 채널에서 단독 MC로는 처음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그는 “음악 예능 메인 MC가 꿈중에 하나였다”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은 제가 충분히 웃긴 모습을 보여드렸다 싶어서 이번에는 진행에 초점을 맞추자하고 있다”며 “”‘복면가왕’ 김성주, ‘히든싱어’ 전현무 처럼 음악예능하면 생각나는 MC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 PD는 “목소리는 지문같다고 하지 않느냐”면서 “사람의 여러가지가 담겨있기 때문에 매주 그 주제에 맞는 분들을 찾기 위해 작가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침몰 중인 토크쇼 포맷..12년 장수 '라스'도 휘청
- (사진=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방송가에서 토크쇼 포맷이 점차 외면 받고 있는 추세다. 그간 탄탄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장 받았던 MBC ‘라디오스타’도 휘청이고 있는 분위기다. 리얼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에 자리를 내줬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인기 토크쇼로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 MBC ‘라디오스타’는 최근 4%대(이하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1일 4.8%, 8일 4.3%, 15일에는 4.5%를 기록했으며 가장 최근 회차는 4.5%를 기록했다. 지난해만 해도 10%대 시청률을 넘나들며 인기를 자랑했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수치다.화제성도 비교적 감소했다. 매주 방송 다음 날이면 출연자들의 이름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려놓으며 ‘스타메이커’로 평가 받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힘이 많이 빠진 모습이다.KBS2 대표 토크쇼 예능 ‘해피투게더4’ 역시 상황이 다르지 않다. 최근 방송된 35회는 4.3%를 기록했고, 34회는 3.2%, 33회는 3.2% 수준에 머물렀다.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등 스타급 mc들을 앉혀놨지만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화면이 등장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와 관찰예능에 비해 ‘그림’이 많지 않아 게스트에 의존해야한다는 한계가 명확하고, 포맷 역시 식상해졌다고 지적한다. 코너를 도입하고 미장센의 변화를 주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역전된 전세를 뒤집기가 어려워 보인다는 평이다.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시청자들은 쇼오락 프로그램에 일상 속의 역동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면서 “일상 속의 직접적인 행위와 관계성에 더 흥미를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둘러 앉아서 토크를 나누는 모습은 평면적이고 지루한 감이 있다”면서 “앉아서 과거의 일을 1인칭 화법으로 전달하는 기능보다는 행위의 주체가 돼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