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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08건

'선녀들' 정도전, 왜 간신이라 불렸을까
  • '선녀들' 정도전, 왜 간신이라 불렸을까
  • 선녀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이 왜 간신이라 불리게 됐을까. 6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4회는 지난주에 이어, 고려 말 조선 초를 달군 ‘세기의 라이벌’ 정몽주와 정도전의 라이벌 특집이 계속된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는 최수종과 함께 한 편의 사극을 보는 듯 휘몰아치는 역사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선녀들’은 정도전과 정몽주의 마지막 이야기를 좇았다. 한 때는 벗이었지만 적이 된 정몽주와 정도전. 그러나 결국 정몽주는 비극적 최후를 맞고, 새로운 나라 ‘조선’이 세워지며 정도전은 역성혁명의 역사를 쓰게 됐다. 하지만 조선의 기틀을 다지고 설계한 정도전과, 조선을 반대하고 고려를 지키려 한 정몽주의 운명은 죽음 후 180도 뒤바뀌었다고. 정도전은 ‘간신’, 정몽주는 ‘충신’으로 조선왕조 500년 내내 불리게 된 것이다. 과연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이 ‘간신’으로 평가받은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의 뒤바뀐 운명의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이방원(훗날 태종)에게 죽임을 당한 정도전의 최후는 태조실록에 기록됐지만, 그 진실은 알 수 없다고 한다. 상상의 여지를 남겨둔 정도전의 최후는 어땠을지, ‘사극킹’ 최수종도 몰입한 여말선초 뜨겁게 대립했던 라이벌 정몽주와 정도전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4회는 9월 6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2020.09.06 I 정시내 기자
'히든싱어6' 이변 연출…우승자는 비 아닌 모창능력자
  • '히든싱어6' 이변 연출…우승자는 비 아닌 모창능력자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TBC ‘히든싱어6’에서 또 한번 이변이 연출됐다. 4일 방송된 ‘히든싱어6’에서는 비가 원조가수로 나섰다. 이날 비는 경연이 시작되기 전 “내 목소리는 따라하기 힘들다. 태생이 공기 90%, 목소리 10%이기에 100표 중 90표는 받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1라운드 미션곡은 비의 데뷔곡인 ‘나쁜 남자’였다. 비는 “당시 남자 솔로 시장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박진영 형이 ‘춤 끝판왕이 돼 보자’며 제안한 노래였다”고 소개했다. 1라운드가 노래가 다 끝난 뒤 투표결과 4번(37표)과 6번(36표)에게 많은 표가 몰리면서 4번의 1표 차 탈락이 확정됐다. 1번(7표), 2번(5표), 3번(9표), 5번(6표)은 모두 한 자릿수 표를 얻어 치열한 경쟁을 입증했다. 모습을 드러낸 4번은 ‘인체신 비’ 신재욱이었다.비는 통이 아닌 객석 사이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반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하도 저랑 비슷한 분들이 많아서, 제작진이 1라운드 때는 빠지라고 하신 것”이라며 웃었다. 하지만 MC 전현무는 “한 명이라도 ‘여기 비는 없어요’가 나왔어야 하는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미션곡은 비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널 붙잡을 노래’였다. 1라운드에서 비가 부전승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두 명이 탈락해야 하는 2라운드는 더욱 혼란스러웠다. 비가 2번이었던 가운데 투표 결과 투표 결과 4번(64표)과 5번(15표)이 탈락했다. 3번이 단 1표로 1위를, 비는 3표로 2등을 차지했다. 탈락이 확정된 4번의 정체는 ‘워너 비’ 손현우라는 명찰을 단 몬스타엑스 셔누였다. 셔누는 “비 형님을 보며 가수의 꿈을 꿨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15표로 아쉽게 탈락한 5번은 ‘돼지갈 비’ 차준택이었다.3라운드 미션곡은 비의 최대 히트곡으로 꼽히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었다. 비는 “무려 6주 연속 1위를 해서 제 꿈을 이뤄준 곡”이라고 소개했다. 노래가 끝난 뒤 비가 3번에서 나오자 모두가 경악했다. 이런 가운데 정체를 공개한 1번 모창능력자는 ‘의료장 비’ 이준용이었고, 2번은 ‘히든싱어6’ 0회 듣기평가에서 비의 모창능력자로 등장한 바 있는 ‘일희일 비’ 김현우였다. 4번은 3년 전까지 JYP 연습생이었다는 ‘아까 비’ 박민석이었다. 투표 결과 1번 이준용이 33표를 받아 탈락했다. 비는 26표로 2등을 차지했고, 단 8표를 받은 2번 김현우가 1등, 31표를 받은 4번 박민석이 3등이었다.대망의 4라운드 미션곡은 ‘러브 스토리’였다. 비는 “제가 JYP를 졸업하고 독립해 처음으로 프로듀싱 한, 아주 어려운 곡”이라며 “파이널이라 나를 절대 이길 수 없게 어려운 테크닉이 있는 곡을 골랐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그러나 노래가 끝나고 3번에서 비가 나오자 연예인 판정단은 “1번인 줄 알았다”는 반응으로 비를 낙심하게 했다. 마침내 발표된 결과에서는 100표 중 21표를 가져간 2번 박민석이 불과 4표 차로 탈락했다. 그리고 54표를 받은 1번 김현우의 우승이 발표됐고, 비는 25표로 2위를 차지했다. 비는 놀란 표정의 김현우를 향해 “진짜 잘했다”며 축하를 건넸다. 김현우는 “실제로 우승하니 목이 멘다. 형을 존경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음악을 하면서 저희 부모님께 드디어 뭔가 해 드렸다는 기분도 든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비는 “과연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오늘 보니 너무 많았다”며 “모두가 저를 롤모델이라고 해 주셨지만, 나 역시 여러분들이 롤모델이다. 여러분께 전혀 부끄럽지 않은 가수이자 연기자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으로 시작되는 앵콜 무대를 선보였고, ‘1일 1깡’ 신드롬을 불러온 ‘깡’ 무대도 펼쳤다.
2020.09.05 I 김현식 기자
이혜성, 신부수업 오해 해명 "전현무 SNS 애정표현에.."
  • 이혜성, 신부수업 오해 해명 "전현무 SNS 애정표현에.."
  • 이혜성, 전현무 열애 언급. 사진=MBC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혜성 전 KBS 아나운서가 연인인 전현무가 SNS에서 애정표현을 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최여진, 손연재, 이혜성, 유상무가 출연했다. 이혜성은 연인 전현무가 하지 않았으면 하는 애정표현으로 SNS 계정의 ‘좋아요’를 누르는 것을 꼽았다. 이혜성은 “SNS에 열심히 베이킹한 사진이나 요리 사진을 올리면 제일 먼저 ‘좋아요’를 누르고 싶어 한다. 그게 기사로 나니까”라며 “원래 (요리를) 좋아해서 올린 건데 신부 수업으로 기사가 나니까 ‘우리끼리 좋아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전현무를 이용해 잘 되려고 한다’는 식의 악플에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났다. 그런데 그분 때문에 알려지기도 한 거니까,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그는 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날 이혜성은 “원래 꿈이 외식업이었다. 대학생 때 전공은 경영학인데 음식 사업을 하고 싶어서 식품영양학과를 부전공했다”고 운을 뗐다.그는 “서울대학교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방시혁이 참석했는데, 외식업이 꿈이라고 하니까, ‘요즘은 어떤 사업을 하든 자기 브랜드가 중요하니까 방송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는 말을 듣고 아나운서를 도전했다”고 전했다. 이혜성은 “지금도 요리에 관심이 많아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있다”면서 “롤모델은 백종원”이라고 했다. 이어 직접 만든 요리 호박선, 화전을 선보였다. 음식을 접한 MC들은 “먹자마자 맛있다고 느꼈다. 당장 팔아도 손색없을 정도”라고 감탄했다 .
2020.09.03 I 정시내 기자
'라디오스타' 이혜성 "KBS 퇴사 이유? 도전하고 싶었다"
  • '라디오스타' 이혜성 "KBS 퇴사 이유? 도전하고 싶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전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KBS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이혜성은 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사 4년 만에 KBS를 떠난 결심을 하게 된 배경을 묻자 “미디어 환경도 많이 바뀌고 모바일 쪽으로 콘텐츠가 많이 이동하지 않나”라며 “한 방송사에 매여있는 것보단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이어 “제가 진행하던 ‘연예가중계’가 폐지되고, 스포츠 중계도 개편되면서 MC가 바뀌고, 어린이 프로그램은 더 어린 후배한테 물려주고 하면서 애매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혜성은 처음에는 주위에서 KBS 퇴사를 만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은 걱정을 많이 하셨다. 일자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잘 다니던 직장을 너무 일찍 그만 두려고 하니까 그랬던 것”이라고 했다. 공개 연인인 방송인 전현무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이혜성은 “그분도 걱정했다”며 “‘나와봐서 아는데 녹록지 않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나오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결국엔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하니 지지해줬고, (KBS)아나운서실 동기들도 잘 됐다고 응원을 해줬다”고 밝혔다.
2020.09.03 I 김현식 기자
'라디오스타' 이혜성 "전현무, 첩보 데이트 위해 SUV 구입"
  • '라디오스타' 이혜성 "전현무, 첩보 데이트 위해 SUV 구입"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전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시작하기 전 일화를 밝혔다.이혜성은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MC를 맡았던 KBS ‘연예가중계’에서 전현무와의 열애 소식을 직접 전했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 입으로 (열애) 소식을 전해야 해서 난감했다”며 “그런데 아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았고 숨긴다고 숨겨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BS 내부인들이 좀 아시는 것 같더라. 제보가 계속 들어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성은 “그분(전현무)이 나름대로 첩보작전을 한다고 방송에 노출된 차 말고 다른 차를 장만했다. 그런데 가져온 차가 새빨간 SUV였다”며 “누가봐도 ‘나 전현무다’ 하고 광고하는 차였다”고 밝히며 웃기도 했다. 이어 “그 뒤로 누군가가 ‘혹시 빨간차 있냐’고 물어봤다더라”며 “며칠 뒤 검은색으로 래핑을 해오기도 했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악플’로 마음고생을 했다고도 털어놨다. 이혜성은 “그분과 어떻게 해서 잘 해보려고 한다는 ‘악플’이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내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론 그분과의 열애설로 많이 알려지기도 한 거니까”라면서 “앞으로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인 것 같다”고 했다.
2020.09.03 I 김현식 기자
'라스' 이혜성, 15살 나이차 전현무와 열애담 고백 "신부수업 기사는…"
  • '라스' 이혜성, 15살 나이차 전현무와 열애담 고백 "신부수업 기사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혜성 KBS 전 아나운서가 ‘라디오스타’에서 15살 차이 연인 전현무와의 열애담을 독점(?) 공개한다. ‘라디오스타’ 이혜성(사진=MBC)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 측은 이혜성 전 아나운서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지난 5월 돌연 프리를 선언한 이혜성 전 KBS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프리를 결심한 배경부터 15살 차이 공개 연인 전현무와의 열애담까지 솔직 담백하게 공개할 예정이다.영상에서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진행 중이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전했던 것과 관련해 “난감하더라.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라 얘기를 했다”고 털어놓았다.전현무와의 달달한 연애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전현무가 데이트를 위해 방송에서 노출된 적 없는 자동차를 새로 장만했는데, 하필 새빨간 차였다고.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며칠 뒤에 귀엽게 검정색으로 래핑을 해왔더라”라며 발그레 웃었다. 또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SNS에 베이킹과 요리 사진을 올리면 전현무가 제일 먼저 하트를 누른다는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그럼 신부수업이라고 기사가 난다. 우리끼리 좋아하자고 한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이야기를 듣던 MC 김구라는 “다 지나간다. 프리선언을 했으니 내부에 있을 때보다는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거니까“라고 인생 선배 모드로 변신해 조언을 전했다. 그러자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열애 고백이)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 아닐까요?”라고 순수하게 되물어 웃음을 유발했다.이에 김구라는 “우리한테 독점으로 하겠다는 건가요?”라고 눈빛을 번뜩였고, 공개 열애와 결혼 유경험자 강남은 “여기 시점으로 더 물어볼 것”이라고 강력하게 반박하다 입술이 찢어져 폭소를 안겼다는 전언이다.영상 말미에는 ‘서울대 출신 엄친딸’ 이혜성 전 아나운서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악플 관련 스토리가 예고돼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와 전현무의 꿀 뚝뚝 러브스토리 독점 공개(?)는 오늘(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9.02 I 김가영 기자
최여진 “비혼주의자 NO, 살림남들이 뜨거운 러브콜 보내”
  • 최여진 “비혼주의자 NO, 살림남들이 뜨거운 러브콜 보내”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최여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배우 최여진 (사진=MBC ‘라디오스타’)2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최여진, 손연재, 이혜성, 유상무와 함께하는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로 강남이 출연한다.최여진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강남과 그의 아내 이상화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최여진은 “두 사람과 모두 친한 탓에 축의금을 두고 고민했다”고 고백해 과연 최여진이 두 사람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얼마 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최여진은 “주변에서 자신을 비혼주의자로 알고 있지만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최근 살림남들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한편 이날 또 다른 출연자인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공개 열애 중인 전현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이 전 아나운서는 전현무의 ‘연애 첩보 작전’을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자신을 향한 전현무의 애정행각을 말리는 이유를 털어놔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이 전 아나운서의 수줍은 열애 고백을 듣던 강남은 “전현무 형이 진짜 좋아하나보다”라고 감탄했다고 해 선후배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알콩달콩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이 전 아나운서의 애정 가득한 러브스토리와 최여진의 살림남 러브콜 사연은 2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최여진은 지난 2017년 MBN ‘비행소녀’에 출연해 비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최여진은 “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저만 생각하고 사는 게 편하다. 일에서 이루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결혼하면) 후회할 것 같다”라며 비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털어놨다.
2020.09.02 I 장구슬 기자
'라스' 이혜성, 전현무와 열애 공개 후 자존심에 스크레치 난 이유
  • '라스' 이혜성, 전현무와 열애 공개 후 자존심에 스크레치 난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인 전현무의 귀여운 ‘연애 첩보 작전’을 털어놓으며 발그레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혜성은 열애 공개 후 자존심에 스크레치를 낸 악플부터 전현무의 ‘하트 뿅뿅’ 애정 표현을 말리는 이유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이혜성(사진=MBC)2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최여진, 손연재, 이혜성, 유상무와 함께하는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KBS 선배이자, 프리 선언 후 예능을 접수한 ‘아나테이너’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전현무와의 열애설이 보도 후 MC로 활약하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직접 열애 소감을 밝혔던 터. 이와 관련해 그는 “난감했다”고 당시 심정을 고백하며 자존심에 스크레치를 낸 악플을 공개한다.전현무의 못 말리는 ‘연애 첩보 작전’도 털어놓는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전현무가 공개 열애 전 데이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을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또 전현무의 ‘하트 뿅뿅’ 애정행각을 말리는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의 수줍은 열애 고백을 듣던 스페셜 MC 강남은 “전현무 형이 진짜 좋아하나보다”라고 감탄했다는 전언이다.이 외에도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공감대 0%’(?) 서울대 콤플렉스 일화로 ‘리얼 엄친딸’ 면모를 공개한다.이혜성 전 아나운서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는 오늘(2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9.02 I 김가영 기자
'라스' 이혜성, KBS 사표 던진 이유→연인 전현무 언급 "그 분도…"
  • '라스' 이혜성, KBS 사표 던진 이유→연인 전현무 언급 "그 분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혜성 전 KBS 아나운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돌연(?) 프리랜서를 선언한 배경을 공개한다. 특히 퇴사 의사를 밝혔을 때 주변 반응이 반반으로 나뉘었다고 밝히며 열애 중인 “그분”이 전한 조언을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혜성(사진=MBC)또 롤모델로 프리 선배인 전현무가 아닌 백종원을 꼽았다고 해 그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오는 2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최여진, 손연재, 이혜성, 유상무와 함께하는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국가대표 이상화와 열애 및 결혼으로 다시금 화제를 모은 방송인 강남이 함께 유쾌한 시간을 만든다. ‘다시 여기 화제가’에는 본업 외에도 라이프 스타일, 열애 등 여러 이유로 다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4인이 모였다. 그중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전현무와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고, 지난 5월에는 KBS에 사표를 던지고 프리 선언을 하면서 화제의 인물이 됐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프리랜서 데뷔식을 치르는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급하게 수액을 맞았다”고 긴장감을 토로하면서도 조곤조곤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돌연(?) KBS 퇴사를 고민한 배경을 밝히면서 “그분도”라며 연인 전현무를 비롯해, 부모님, 동기 등 그의 프리 선언에 이어진 주변 반응을 솔직하게 공개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퇴사 후 ‘빵 정모’에 푹 빠졌다고 고백하더니, 기습 김구라에게 ‘빵 투어’를 제안해 그를 벙찌게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설명. 이혜성의 돌발 입담에 순간 얼음이 된 김구라는 “최근 가장 당황한 순간이에요”라며 진땀을 흘렸다는 전언이다. 이어 KBS 입사 후 성형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입사 후 10 kg가 쪘었다”라는 고백과 함께 해명을 위해 몰두했던 일을 고백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방송계로 이끈 선배로 뜻밖의 인물인 BTS를 만든 프로듀서 방시혁을 꼽아 시선을 끌더니, 롤모델로 프리 선배인 전현무가 아닌 백종원을 꼽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라스’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MC들은 물론 출연진 최여진, 손연재, 유상무를 미소 짓게 했다는 전언이다.이혜성 전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데뷔는 2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9.01 I 김가영 기자
백지영 우승 불발에도… '히든싱어6', 역대 최고 시청률
  • 백지영 우승 불발에도… '히든싱어6', 역대 최고 시청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TBC ‘히든싱어6’의 네 번째 원조가수이자 ‘리매치 프로젝트’ 첫 주인공인 백지영이 “하루만 백지영으로 살아보고 싶었다”는 모창능력자 정유미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대신 폭풍 같은 감동을 가져갔다.(사진=JTBC ‘히든싱어’ 방송화면)이로써 ‘히든싱어6’는 역대 최초로 모창자 3연속 우승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이변에 힘입어 시청률은 10.3%(닐슨코리아, 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시리즈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히든싱어’ 시리즈의 기존 역대 최고 시청률은 2014년 방송된 ‘히든싱어2’ 16회 왕중왕전 파이널에서 나온 9.1%이다. ‘히든싱어6’는 1회 김연자 편 시청률 8.3%로 원조가수 출연분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백지영 편으로 10%를 넘기며 시리즈를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2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7년 전 ‘히든싱어’ 시즌1 원조가수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던 감성 디바 백지영이 다시 등장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박준형&김지혜 부부, 백지영의 ‘찐친’이자 샵 메인보컬 이지혜, 백지영의 광팬들인 트롯맨 장민호&영탁, 걸그룹 아이즈원,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 등이 나섰다.등장부터 MC 전현무와 ‘아웅다웅 케미’를 보여준 백지영은 “내가 떨어진다 해도 팬들이 너무 잘 했다는 얘기니까 괜찮다”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판정단 송은이를 가리키며 “나랑 이렇게 오래된 은이 언니가 날 못 맞히면 좀 기분나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1라운드 미션곡으로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로 유명한 ‘그 여자’가 제시됐다. 백지영은 “그 해에 이미 타이틀로 녹음해둔 곡이었는데, 드라마와 분위기가 너무 잘 맞아서 OST가 됐다”며 ‘시크릿가든’ 신드롬을 회상했다. 긴장한 백지영을 위해 라비던스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4중창으로 불러 모두를 전율시켰고, 본격적으로 1라운드가 시작됐다.1라운드가 끝나자 이지혜 장민호는 2번을 진짜 백지영이라고 주장한 반면, 라비던스 고영열은 1번, 영탁은 3번, 박준형과 딘딘은 4번, 송은이는 5번으로 의견이 판이하게 갈렸다. 대혼란 속에 이지혜는 “진짜 데스매치네요”라고, 송은이는 “제작진이 왜 리매치를 한다고 했는지 알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마침내 공개된 결과에선 1번에게 32표로 가장 많은 표가 몰렸고, 백지영은 두 표 차로 꼴찌를 면한 2번(30표)에서 나와 모두를 경악시켰다. 3번이 12표, 6번이 19표를 받은 가운데 4번은 6표, 5번은 단 1표를 받아 판정단의 혼란을 입증했다. 탈락하게 된 1번은 ‘댄싱퀸 백지영’ 이윤우였다. 백지영은 자신의 목소리를 맞힌 이지혜와 장민호에게 “지혜랑 민호만 말해”라고 말하는 한편, “단 1표 받은 5번의 노래를 듣고 ‘큰일났다’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2라운드 미션곡은 시즌1 백지영 편에서 4라운드 미션곡이었던 ‘총 맞은 것처럼’이었다. 백지영은 “첫 소절부터 ‘총 맞은 것처럼’으로 시작하는, 당시로선 파격적이어서 못 부르겠다고도 했던 곡”이라고 소개했고, 장민호는 “북한 평양 대학생들 애창곡 1위라고 한다”고 이 곡의 인기를 설명했다.1라운드보다 더욱 헷갈리는 2라운드의 노래가 끝나자 ‘백지영 전문가’를 자처한 이지혜가 “2번은 백지영 본인보다 더 성대모사를 잘 하는 모창자고, 4번이 진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장민호와 송은이는 2번, 영탁은 이지혜와 같이 4번을 진짜 백지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에도 백지영은 이지혜의 말대로 4번에서 나왔고, 이지혜는 “송은이 씨, 조기퇴근하세요”라고 말해 송은이를 좌절시켰다. 투표 결과 100표 중 무려 49표를 가져간 1번 ‘횟집 백지영’ 이규라가 탈락했다. 이규라는 “사실 영탁 씨와 같은 보컬 학원 강사로 일했다”고 밝혔고, 영탁은 “규라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강사가 별로 많지 않아서 단합대회도 같이 많이 했던 사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5번과 함께 12표를 받아 공동 2등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남은 4명이 겨룰 3라운드 미션곡은 백지영을 대표하는 댄스곡인 ‘내 귀에 캔디’ 였다. 백지영은 “튠을 건 부분이 있는 노래라, 나는 내 목소리에 튠을 건 소리를 따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걱정했다. 마침내 위아이 김동한의 피처링으로 노래가 시작됐지만, 또다시 혼란에 빠진 판정단은 “너무 짧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진짜 백지영은 2번에서 나왔고, 1~2라운드에서 모두 정확히 백지영을 맞힌 이지혜도 “언니가 언니처럼 노래를 안 했다. 이번 라운드를 제일 못 했다. 나도 4번이 언니인 줄 알았다”며 놀랐다. 백지영은 “춤을 안 추면서 이 노래를 하니까 어떻게 불러야 될지 모르겠더라. 이번에 내가 떨어질 것 같다”며 자책했다.이런 가운데 남은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1번은 BTS 소속사인 빅히트의 1호 연습생 출신 ‘방시혁 PICK 백지영’ 임지안, 3번은 여성 듀오 빅퀸즈 출신의 ‘백만뷰 백지영’ 정유미, 4번은 수능을 100여일 남긴 ‘고3 백지영’ 노윤서였다. 이 중 정유미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오늘만큼은 내가 백지영 언니처럼 멋지게 살아서 아이들에게 멋진 엄마가 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해 ‘엄마’로 돌아온 백지영의 눈물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오늘은 백지영으로 살아야겠다는 그 말...내가 너무 해 주고 싶은데 해 줄 수 없는 일”이라며 울먹였고, 이지혜와 장민호도 같이 눈물을 훔쳤다.이어 모창자 5인은 백지영의 ‘그대의 마음’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했고, 감정이 북받친 백지영은 모창자들을 끌어안으며 “고마워요”라고 속삭였다. 멋진 광경을 본 ‘히든싱어’ 모창자 출신의 영탁은 “제가 저 자리에 서 봤기에 모창자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백지영 선배님의 노래가 저분들에게 얼마나 위로가 될 지를 알겠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3라운드 탈락자는 41표를 받은 1번 임지안이었고, 1라운드 단 1표의 주인공이었던 노윤서가 11표를 받아 1등을 달렸다. 정유미가 22표로 2등을, 백지영은 26표로 ‘턱걸이 3등’을 차지했다.4라운드 미션곡은 백지영 모창자들이 예심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인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였다. 영탁은 이 노래에 대해 “이적 선배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처럼 반드시 이번에 차트 역주행할 곡”이라며 기대를 자아냈다. 백지영은 “녹음한 뒤 활동을 안 한 곡이어서, 전국 투어할 때 딱 한 번 무대에서 부르고 이번이 두 번째 라이브다. 틀리지 않고 부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유미는 “언니를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노윤서는 “너무 좋은 노래라 꼭 역주행하면 좋겠어요. 레전드 무대를 같이 만들어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노래가 끝난 뒤 백지영은 2번에서, 정유미와 노윤서는 각각 1번과 3번에서 나왔다. 1번 정유미가 나오자 판정단의 동요가 거셌고, 장민호는 정유미를 보며 “그냥 백지영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송은이도 “도입부부터 이건 백지영이라고 생각하고 1번을 눌렀다”며 또 틀렸음을 인증했다. 투표 결과, 총 97표 중 20표를 가져간 노윤서가 3위로 밝혀졌다. 마침내 극도의 긴장감 속에 발표된 우승자는 50표를 차지한 정유미였다.무너지듯 주저앉은 정유미는 “말도 안 돼...언니, 이게 무슨 일이에요. 우리 아기들 보고 싶어요”라며 오열했고, 백지영은 “오늘 많이 누려”라며 축하를 건넸다. 정유미는 흐느끼며 “다 언니 덕분이고,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모창자들이 다 같이 불러준 ‘그대의 마음’ 한 곡만으로도 충분했다”며 결과를 떠난 깊은 감동을 전했다.판정단 영탁은 “꿈을 접고 육아에 매진하다가 마침내 이런 날을 맞으셨다”고, 장민호는 “음악에 대한 간절함이 크던 정유미 씨가 하루만 백지영으로 살고 싶다는 꿈을 이룬 것에 마음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 이지혜는 “많은 사람들을 노래로 위로하는 백지영 씨는 막상 누가 위로해 주나 했는데, 오늘 무대로 ‘히든싱어’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08.29 I 윤기백 기자
'사극신' 최수종, '선을 넘는 녀석들' 출격… '태조왕건' 소환
  • '사극신' 최수종, '선을 넘는 녀석들' 출격… '태조왕건' 소환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사극신’ 최수종이 드디어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격한다.(사진=MBC)30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3회에서는 레전드 게스트가 등장한다. 역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최수종이 출연하는 것. 이날 최수종은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와 함께 ‘세기의 라이벌 특집 1탄-정몽주vs정도전’ 편 배움 여행을 펼친다.역사 속 다양한 위인들을 연기한 최수종은 사극계 독보적인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삼국시대 무열왕 김춘추, 발해 대조영, 고려 태조 왕건, 조선 이순신 등 다양한 시대를 오간 최수종은 ‘사극계 시간 여행자’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고종, 순종, 다음이 최수종’이라는 말이 별칭처럼 따라 붙었을 정도.특히 이날 최수종이 등장에 유병재는 유독 소름 돋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앞서 ‘선녀들’ 1주년 기념 인터뷰 당시 유병재는 “사극킹 최수종 선배님과 배움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던 바. 진짜 최수종이 등장하자 유병재는 “꼭 한번 모시고 싶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신기해했다고 한다.찐팬 유병재의 환영을 받은 최수종은 사극신 답게 순식간에 역사 이야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태조 왕건 시절 궁예와 함께 걸었던 장소 ‘부석사’를 찾은 최수종은 왕건을 소환(?)하며, 고려 시대 이야기에 불을 붙였다고. 사극신 최수종과 시너지를 낼 ‘선녀들’ 탐사에 기대가 더해질 수밖에 없다.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
2020.08.29 I 윤기백 기자
'선녀들' 이완용보다 더한 친일파 '일완용'은 누구?
  • '선녀들' 이완용보다 더한 친일파 '일완용'은 누구?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가 이완용보다 더한 친일파 끝판왕을 공개한다.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사진=MBC)23일 방송되는 ‘선녀들’ 52회에서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최희서는 친일파들의 행적을 따라가는 ‘친일파 로드’ 탐사를 펼친다. 독립운동가들뿐 아니라,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흑역사 친일파들을 되짚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녹화에서 ‘선녀들’은 매국의 아이콘 이완용보다 한수 위 친일파가 있었다는 사실에 술렁였다. 그는 경술국적 중 한 명인 윤덕영이었다. 이완용이 나라를 팔아먹고 받은 땅은 4000여 평. 윤덕영은 이완용의 4배에 이르는 거대한 땅을 받은, 숨겨진 친일파 실세였다.설민석은 “이완용은 얼굴 마담”이라며, 그보다 더한 ‘일완용’ 윤덕영의 알려지지 않은 만행을 이야기했다. 일본인조차 집요함에 치를 떨었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악랄했던 윤덕영의 친일 행위에 출연진 모두 혀를 내둘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완용과 불꽃 튀는 친일 경쟁을 펼친 윤덕영의 일화에 궁금증이 더해진다.뿐만 아니라 당시 윤덕영의 위세를 보여주는 집터를 찾아간 ‘선녀들’은 어마어마한 면적을 짐작하게 하는 흔적에 입을 쩍 벌렸다고 한다. 옥인동 일대가 거의 윤덕영의 집이었던 것이다. 전현무는 “이 정도면 내비게이션을 키고 다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과연 ‘선녀들’이 찾은 윤덕영의 집은 얼마나 거대했던 것일까.‘선녀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0.08.23 I 김은구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정재X오중석, 클래스가 다른 촬영 현장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정재X오중석, 클래스가 다른 촬영 현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재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폭발한다.‘당나귀 귀’(사진=KBS)오는 2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톱 배우 이정재와 톱 포토그래퍼 오중석의 화보 촬영 풀스토리가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오중석 작가는 카메라 세팅에 이어 반사판을 떨어뜨리는 등 직원들의 실수가 연달아 이어지자 싸늘하게 돌변, 촬영 현장에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던 상황.하지만 이정재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는 훈훈하게 급반전됐다. 이후 이정재와 오중석은 10년 넘게 손발을 맞춰온 모델-작가 케미를 폭발시키며 역대급 스피드로 촬영을 진행해 스태프들마저 놀라게 만들었다.특히 이정재는 체감 기온 38도를 웃도는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쌀쌀한 가을 날씨 속에 사는 듯 실감나는 연기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왔다. 심지어 소품으로 손에 든 커피마저 광고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을 정도라고. 오중석 작가가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넘사벽’ 비주얼에 “이거 너무 심한 것 아니오”라면서 급 좌절했다는 전언이다.평범한 배경도 특별하게 만드는 이정재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천재 사진 작가 오중석의 카메라를 통해 어떤 환상적인 작품으로 완성될지 이날 방송의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한편, 또 다른 핫 셀럽의 촬영 현장도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제주도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라고 알려져 또 어떤 멋진 작품이 탄생할지, 그리고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든 셀럽 모델의 정체는 누구일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국민 배우 이정재 넘사벽 화보 퍼레이드와 제주도까지 날아간 오중석 작가의 대형 프로젝트는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된다.
2020.08.22 I 김가영 기자
'선녀들' 설민석→최희서, 친일파 파헤치는 '친일파 로드' 탐사
  • '선녀들' 설민석→최희서, 친일파 파헤치는 '친일파 로드' 탐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우리가 몰랐던 친일파들을 탈탈 턴다. ‘선을 넘는 녀석들’(사진=MBC)오는 8월 2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2회는 친일파들의 행적을 따라가는 ‘친일파 로드’ 탐사가 펼쳐진다. 지난주 광복절 특집은 이 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그들의 반대편에서 나라를 팔아먹은 역적들의 만행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이날 설민석은 “친일파에도 종류가 있다”고 말해,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최희서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갖가지 유형으로 일제의 앞잡이가 된 친일파들이 등장해 멤버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나라를 팔아먹는데 앞장선 매국형 친일파들은 물론, 애국과 매국 사이를 넘나든 변절의 아이콘들, 일제를 위한 전쟁에 앞장서 물심양면 지원한 인사들까지, ‘그라데이션 분노’를 일으키는 각종 친일파들이 소개됐다. 과연 멤버들의 할 말을 잃게 만든 친일의 유형엔 어떤 것이 있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영웅과 역적을 가른 역사 이야기도 흥미를 모았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다른 선택을 한 이들의 이야기였다. 누군가는 조국 독립을 위해 싸우고, 누군가는 조국을 배신해 다른 결과를 불러왔다. 명동성당 앞에 모인 멤버들은 이곳에서 극명하게 갈린 독립운동가와 친일파의 이야기를 듣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날 멤버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친일파들까지 탈탈 터는 탐사를 펼치며 그 어느 때보다 분노로 활활 불타올랐다는 후문. 친일파들을 끝까지 파헤치는 ‘선녀들’의 탐사는 8월 23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8.22 I 김가영 기자
'프리 선언' 장예원, '씨네타운' 계속 진행?…지상파 '3년 출연금지' 유...
  • '프리 선언' 장예원, '씨네타운' 계속 진행?…지상파 '3년 출연금지' 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성주에서 시작돼 오상진, 박지윤, 전현무, 김일중까지. 방송사 소속으로 인기와 명성을 쌓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지상파 방송사 내부에서는 더 많은 기회와 플랫폼을 찾아 떠나려는 아나운서들이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장예원 아나운서. (사진=이데일리DB)최근에는 SBS의 간판급 MC로 활약 중이던 장예원 아나운서가 퇴사의 뜻을 밝혔다. 그의 행보를 두고 방송계 내부에서는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 후에도 기존에 SBS에서 진행하고 있던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를 반대하는 방송사와 입장차를 겪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면서다. 소문의 진위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사실이라면 SBS 입장에서는 여간 난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SBS 떠나려는 장예원, 프리 선언 논란 왜?지상파 방송사들은 과거부터 암묵적으로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을 하고 퇴사하면 자사 프로그램에 일정 기간 출연을 금지해왔다. 그 기간은 2~3년에 이르렀다. 프리랜서 전향 뒤 성공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들에게 방송 출연 혜택까지 그대로 쥐어주는 것은 방송사에 남아 있는 아나운서들의 기회를 뺏어 의욕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제작비를 높일 수 있다는 경각심과 지상파 방송사가 지닌 공영성의 취지까지 일정 부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업계 관계자들 대부분은 어떻게든 인재 유출을 막아야 할 방송사의 입장에 더 공감하는 모양새다. 대세를 따를 수밖에 없는 방송의 특성과 프리 선언을 했던 아나운서가 다시 친정에 돌아와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를 감안하더라도 집 떠난 방송인을 굳이 데려오는 것은 자사 아나운서들의 프리 선언을 부추겨 자폭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자사 아나운서들에게 방송 출연 기회를 부여해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것도 방송사 입장에서는 신경을 써야 한다.반면 지상파가 더 이상 예전의 특권적 지위를 가지고 있지 못한 상황에 해당 지침을 유지해도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플랫폼 홍수로 스타 모시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방송 환경 속에서는 이런 규제가 무의미하며 지금도 이미 많이 무너져 있다는 지적이다.앞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을 통해 사의 표명 사실을 밝혔다. 장 아나운서는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다”며 “회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퇴사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이데일리에 “장예원 아나운서가 퇴사 의사를 표현한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며 “현재 팀장과 서로의 입장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퇴사 자체가 확정되지 않았기에 예정 퇴사일 역시 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 아나운서는 현재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DJ와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 ‘TV 동물농장’ MC를 맡고 있다. 이 중 ‘한밤’은 폐지가 결정된 상황이다. 장 아나운서는 ‘씨네타운’과 ‘TV 동물농장’은 물론 ‘한밤’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과시하며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SBS 관계자는 장 아나운서가 퇴사 후에도 이 프로그램들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 “퇴사 여부 자체에 대한 논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퇴사 후에 프로그램 진행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아직 하지 않았다”며 “퇴사 여부가 정해진 다음에 논해야 할 일”이라고 일축했다.이에 대해 지상파 관계자인 A씨는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포기한 채 방송사에 남아있기를 택한 자사 아나운서들의 희생과 사기를 위해서라도 내 집 떠난 퇴사자의 자리를 남겨주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재정적인 관점에서 봐도 굳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 인력을 놔두고 더 많은 개런티를 요구할 프리 방송인에게 자리를 남겨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밝혔다. (왼쪽부터 시계방향)방송인 김성주, 전현무, 김일중, 박지윤. (사진=이데일리DB)◇전현무·박지윤이 말한 ‘3년 출연금지’…지금은?사실 아나운서들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명성을 등에 업고 프리 전향을 선언하거나 결혼 등을 이유로 퇴사를 선언하는 것은 과거부터 꾸준히 목격되고 있는 현상이다. 이에 그간 지상파 방송사들은 내부 인력 유출 및 아나운서의 공영성이 훼손되는 것을 막고자 암묵적으로 퇴사 아나운서들의 자사 방송 출연을 일정 기간 금지하는 관행을 실시해왔다.KBS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KBS는 자사 아나운서의 퇴사 시 2년 방송 출연 금지를 암묵적으로 시행해오다 지난 2008년 노사합의를 통해 3년 출연 금지 조치를 규정으로 명문화시켰다. 프리 선언 후 타 방송사는 물론 친정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KBS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조우종, 박지윤도 예외 없이 3년 출연금지령을 거친 뒤 복귀에 성공할 수 있었다. 박지윤은 2008년 퇴사한 뒤 출연금지령과 함께 육아 등을 이유로 2014년 4월에야 KBS1 ‘엄마의 탄생’ MC로 복귀할 수 있었다. 전현무는 2012년 9월 프리를 선언한 뒤 정확히 3년 후인 2015년 9월 KBS2 파일럿 예능 ‘전무후무 전현무쇼’로 복귀했다. 2016년 10월 프리로 전향한 조우종은 3년 뒤인 지난해 11월이 돼서야 출연정지가 풀려 KBS2 ‘해피투게더4’ 게스트로 친정 나들이를 할 수 있었고 올해 2월 KBS 쿨FM ‘FM대행진’ DJ로 금의환향에 성공했다. 반면 MBC와 SBS는 KBS처럼 퇴사 후 방송 출연과 관련한 명문화된 지침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MBC의 경우는 과거 암묵적으로 3년 이상 출연 금지 관행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2012년 MBC 총파업 이후를 기점으로 유명무실해졌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사진=이미나 기자)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B씨는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방송인 김성주가 길을 많이 닦았다. 김성주가 MBC에서 프리 선언을 했던 2007년까지만 해도 퇴사한 아나운서에게 ‘괘씸죄’를 적용해 기용하지 말자는 기조가 강경한 편이었다”며 “당시 김성주는 방송 출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프리 선언 후 5년이나 지나 2012년이 돼서야 친정 복귀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총파업 후에는 방송 환경도 변하고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김성주 이후 프리 선언을 한 MBC 출신 오상진은 2012년 총파업 후 퇴사한 케이스다. 오상진은 김성주 때와 달리 퇴사 후 1년 만인 2014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했고, 2017년에는 MBC 연기대상 MC로 복귀해 주목 받았다”고 덧붙였다. SBS는 별다른 출연 금지 조치를 두지 않았지만 퇴사를 선언한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는 형태로 굳어져 왔다. 지난 2015년 SBS를 떠난 김일중 전 아나운서가 ‘한밤’과 ‘자기야’ 등에서 하차했고 올해 2월 퇴사한 박선영 전 아나운서도 자연스레 ‘씨네타운’에서 하차했다. 이마저도 명문화된 조항이 아닌 만큼 장 아나운서가 퇴사 후 프로그램 진행을 그대로 맡아도 규정상 문제는 되지 않는다. SBS 관계자는 “퇴사 후 방송 출연과 관련해 정해진 지침 자체가 없다”고 못 박았다. 다만 김일중 전 아나운서는 이와 관련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가 SBS를 퇴사하면서 사실상 3년 출연 금지 규정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씨네타운’의 한 애청자는 “팬의 입장으로 퇴사를 하더라도 같은 DJ가 기존 프로그램을 계속 맡아서 하는 게 반갑고 좋겠지만 직장의 관점으로 봤을 때 퇴사자가 회사에 계속 남아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훈련된 자사 아나운서 인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퇴사자의 자리를 남겨두는 것도 한편으론 낭비”라고 지적했다.반면 또 다른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인 C씨는 “아나운서의 이직률이 높아진 건 달라진 방송환경, 앞서 성공한 프리 방송인들의 영향도 있지만 지상파 방송사의 위상과 영향력이 낮아진 점이 크다”며 “인위적인 출연금지 조치로 퇴사자를 견제하기 전에 왜 지상파 아나운서들이 퇴사를 생각하는지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요구되는 아나운서의 역량은 훨씬 크고 다양해지는데 여전히 회사의 부속품 정도로 위상이 추락해 있다는 점이 지상파 아나운서들의 프리 선언과 이직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2020.08.19 I 김보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하늘 지킨 독립군, 조선시대 김연아·손흥민급 인기?
  • '선을 넘는 녀석들' 하늘 지킨 독립군, 조선시대 김연아·손흥민급 인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우리의 하늘을 지킨 독립투사들이 소개된다. 8월 16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1회는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8.15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진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숨은 독립 영웅들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최희서는 국립항공박물관을 찾았다. 이곳은 우리에겐 아직까지 생소한 ‘하늘을 지킨 독립군들’ 조선의 비행사들에 관한 이야기를 품고 있어 멤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 중에는 조선 하늘을 최초로 난 비행사 안창남이 있었다. 일본에서도 따기 힘들다는 비행기 면허를 따고 금의환향한 안창남은 고국 비행을 펼치며, 식민 치하에 갇혀 산 우리 민족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안겨줬다고 한다. 당시 그의 비행을 보러 여의도로 5만 관중이 몰려들었을 정도였다고. 안창남은 피겨 김연아, 축구 손흥민처럼 당시 ‘국민 영웅’급 인기를 었었다고 해, 과연 그의 비행이 우리 민족에겐 어떤 의미와 감동을 남겼을지 궁금증이 모인다.안창남뿐 아니라 항공독립운동가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독립영웅 안창호의 딸과 김구의 아들이 있었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 대를 잇는 영웅들의 업적에 멤버들 모두가 감탄을 쏟아냈다고. 비행기가 발명된지 얼마 안됐을 그 시대, 목숨을 걸고 하늘을 날았을 그들의 활약상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하늘 위 독립투사들의 이야기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1회는 8월 1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0.08.16 I 김가영 기자
'선녀들' 최희서, 광복절 특집 출연…"결혼해서 행복해"
  • '선녀들' 최희서, 광복절 특집 출연…"결혼해서 행복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역사를 사랑하는 배우 최희서가 출격한다. ‘선을 넘는 녀석들’(사진=MBC)8월 16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1회에서는 2주에 걸쳐 기획된 ‘8.15 광복절’ 특집이 펼쳐진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함께할 스페셜 게스트로는 최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인 최희서가 출격해 기대를 높인다. 최희서는 시즌2 한반도 편에서부터 ‘선녀들’과 인연을 쌓아, 의미 있는 특집에 함께한 가족 같은 게스트다. 역사 선생님 설민석도 감탄할 만큼 역사 설명을 유려하게 풀어내는 활약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확 바뀐 짧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최희서는 환영과 함께 멤버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고 한다. 전현무는 “결혼해서 요즘 행복해요?”라며 신혼 생활을 궁금해했다. 최희서는 곧바로 “네 행복합니다”고 말하며, 결혼 후 가장 행복한 점으로 “자기 전까지 수다 떨 수 있는 친구랑 있는 것”을 뽑으며 꿀 떨어지는 대답을 들려줬다고 한다. 최희서는 2019년 9월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유병재, 김종민 등 싱글 멤버들은 부러움에 몸부림쳤다고 한다. 유병재는 “결혼은 친구랑 해야 한다더라”며 부러워했고, 이를 듣던 전현무는 고개를 끄덕거리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최희서는 광복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배움 여행에서 또 한번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에 공감하는 등 여전한 역사 사랑을 보여줬다는 전언. 최희서와 함께하는 광복절 특집은 8월 1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1회에서 공개될 예쩡이다.
2020.08.16 I 김가영 기자
'선녀들' 광복절 특집, '제암리 학살사건 진실은?'
  • '선녀들' 광복절 특집, '제암리 학살사건 진실은?'
  •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깊은 울림을 선사할 ‘광복절 특집’을 선보인다. 16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1회는 8.15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몰랐던 이 땅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알린다. ‘선녀들’은 일제강점기가 끝날 때까지 독립을 외쳤던 수많은 민초들과, 애국과 매국 사이에서 일제의 편으로 돌아선 친일파들의 이야기를 2회에 걸쳐 펼쳐낼 예정이다. 이날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최희서는 제암리 학살 사건의 진실을 좇아 경기도 화성의 숨겨진 만세운동의 격전지들을 찾았다. 제암리 학살 사건은 일제의 대표적인 보복성 집단 학살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암리 학살 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선녀들’은 이번 탐사를 통해 제암리뿐 아니라 화성 전역에서 자행된 일제의 끔찍한 만행들을 알게 됐다고. 최희서는 “제암리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사실 잘 몰랐다”며, 시청자들이 이번 방송을 보고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설민석은 “더 가슴이 아픈 건, 일본 순사들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있었다는 것”이라며, 적만큼이나 공포의 대상이었던 친일파들의 존재를 이야기했다. ‘선녀들’은 친일파들의 친일로드를 따라가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슬픈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길 예정이라고. ‘선녀들’은 하늘과 땅을 넘나들며 독립운동을 펼쳤던 영웅들의 이야기에 또 한번 가슴이 뜨거워졌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 광복절 특집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1회는 8월 16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2020.08.15 I 정시내 기자
'히든싱어6' 김원준 90년대 징크스 못 넘었다…모창능력자 박성일 8표차로 우승
  • '히든싱어6' 김원준 90년대 징크스 못 넘었다…모창능력자 박성일 8표차로 우승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히든싱어6’ 원조 가수 김원준이 모창 능력자들과 분투 끝에 도전자인 박성일에 8표차로 아쉽게 우승을 내어주며 ‘아름다운 대결’을 보여줬다. (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 화면)1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6’ 3회에서는 ‘X세대의 아이콘’인 꽃미남 가수 김원준이 두 번째 원조가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부터 ‘SHOW’까지 대부분의 곡들을 히트시키며 외모 뿐 아니라 음악적으로 인정받았던 싱어송라이터다. 김원준은 근황에 대해 묻자 “일단 육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육아의 달인이다. 라디오 진행도 하고 있다. 실용음악과 교수로 학교에 있다”고 답했다. 14살 연하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칭했다. “아내는 항상 제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MC 전현무는 “오늘 방송을 보면 가수 김원준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1라운드 미션곡은 ‘너 없는 동안’이었다. 이 곡은 김원준이 22세 때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무려 140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자랑했다. 음악방송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해 골든컵을 차지했던 바 있다. 김원준은 “이 노래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다. 어떤 친한 작곡가 형을 만났는데 그 형이 노래를 듣고 편곡을 해줬다. 바로 그 형이 김형석 작곡가다”라고 소개했다. 김형석 작곡가는 “워낙 멜로디가 좋았다. 난 숟가락만 얹은 것”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김원준은 “망설이고 있었는데 형석이 형이 ‘이게 바로 X세대’라며 밀어붙이라고 해서 용기를 얻었다. 다행히 크게 히트했다”고 회상했다. MC 전현무는 “의외로 싱거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김원준의 절친들도 혼란에 휩싸였다. 큰 충격을 받은 김원준은 “새로운 경험이다. 이런 느낌은 28년 만에 처음이다. 죽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래도 탈락은 하지 않았다. 생존에 성공했다. 2라운드 미션곡은 ‘모두 잠든 후에’였다. 김원준이라는 이름을 대중에 대대적으로 알린 데뷔곡이었다. 고등학교 때 쓴 곡이었다는 비화에 화들짝 놀랐다. 지상파 3사에서 통합 16번 1위를 한 곡이었다. 김원준은 “이제 느낌 가는 대로 하겠다.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맞히지 쉽지 않았다. “너무 심한 거 아니오!”란 반발이 잇따랐다. 의견은 세대별로 달랐다. 진짜 김원준은 5번 방에 있었다. 김원준의 인천지부 팬클럽 회장이었던 신지는 그대로 땅에 주저앉았고 MC 전현무도 너무 놀라 입을 막았다. 남창희가 김원준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똥귀’로 의심받았으나 정확하게 김원준을 찾아낸 사람은 남창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창희의 재발견’이라는 칭찬이 쏟아졌다.김원준은 “결과를 떠나 진심을 다해 불렀다. 아쉽지만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후 2라운드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김원준은 탈락을 면하자 털썩 주저앉았다. 2라운드 탈락자는 30표를 받은 임규형이었다. 실제 김원준과 교수와 제자 사이였다. 김원준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려고 했던 제자에게 “음악은 우열이 아니라 다름이다. 분명 사람들이 네 음악을 알아줄 날이 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3라운드 미션곡은 ‘언제나’였다. ‘90년대 지코’라는 수식어답게 이번에도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한 노래였다. 김원준은 “워낙 곡 쓰는 걸 좋아했고 그게 전부였다. 학창 시절 영어 기본 단어들이 나와 있는 책이 있었다. 그걸 보다가 영어가 멋스러워서 멜로디를 붙였다. 그리고 녹음을 했다. 후렴만 완성된 상태로 김형석 작곡가를 만났고 록 스타일로 편곡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원준과 모창능력자 3인의 대결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시작부터 혼란이 야기됐다. 여기저기 탄성만 가득했다. 진짜 김원준은 2번이었다. 라포엠 정민성과 문세윤이 사죄했다. 이윽고 모창능력자의 정체가 공개됐다.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이었다. 10년 동안 온갖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 끝에 무대 위 주인공이 된 것이었다. 감격스러워했다. 뒤이어 ‘강남 미남 김원준’ 이루리는 추억이 담긴 LP판을 들고 나와 김원준을 감동케 했다. ‘반반 닮은 김원준’ 윤성민이었다. 김원준과 박명수의 모창이 가능한 능력자였다. 3라운드 결과가 모습을 드러냈다. 탈락자는 36표를 받은 이루리였다. 김원준은 11표를 받아 1등을 했다. 1라운드 3등, 2라운드 2등, 3라운드에 1등하며 상승세를 탔다. 마지막 미션곡은 ‘쇼(SHOW)’였다. 김원준은 “굉장히 지치는 곡이다. 전력질주라 자신이 없는데 나이의 한계를 넘어 불태워보겠다”고 했다. 모창능력자 박성일, 문성민은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흥겨운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러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3위는 문성민, 2위는 김원준, 1위는 박성일이었다. 8표 차이로 결과가 엇갈렸다. 상금 2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원준은 “딸 아이에게 열심히 노력해왔던 가수였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히든싱어6’에 참여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히든싱어’에서 신승훈 이승환 조성모 등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가수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또 하나의 1990년대 아이콘인 김원준이 90년대의 저주를 깰 수 있을지 또 하나의 관심사였던 상황. 90년대 징크스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2020.08.15 I 김보영 기자
'히든싱어6' 김원준, 14세 연하 아내에 "우리 주인님"…'육아 달인' 뽐내
  • '히든싱어6' 김원준, 14세 연하 아내에 "우리 주인님"…'육아 달인' 뽐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히든싱어6’ 가수 김원준이 아내에 대한 무한 애정과 육아에 집중하는 요즘의 일상을 털어놨다. (사진=JTBC ‘히든싱어6)1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6’에서는 두 번째 원조가수의 주인공으로 가수 김원준이 출격했다. 김원준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젊은 꽃미남 미모를 뽐냈다. 김원준은 자신의 근황에 대한 질문에 “육아 열심히 잘 하고 있고 라디오 진행도 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교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자신을 “육아의 달인”, ‘육달’이라 지칭하며 ‘육아 부심’을 여과없이 뽐냈다. 김원준의 아내는 김원준보다 14세 연하로 검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준은 아내의 반응을 묻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우리 주인님”이라고 애정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원준은 그러면서도 “항상 아내는 저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개그우먼 송은이는 김원준과 서울예대 동기로, 과거 김원준의 전성기 시절 인기를 회상했다. 송은이는 “김원준, 이휘재, 전도연, 김명민, 유재석 라인이 정말 좋다”며 “(김원준이) 여학생들한테 정말 인기가 많았다. 그 당시 ‘만찢남’이라는 단어는 없었지만 우리끼리 ‘만화에서 나오면 저런 사람이겠구나’ 했다”고 김원준의 남다른 미모를 극찬했다. 이어 “오늘 가장 불리한 사람은 전현무일 거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제가 동생이다”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김원준은 전현무 보다 네 살 형이다.
2020.08.15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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