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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진·이진호·양세찬, SM C&C 전속 계약…강호동·신동엽 한솥밥 [공식]
- 이진호(왼쪽부터) 이용진 양세찬(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SM C&C는 18일 “차세대 예능 주자로 손꼽히는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과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인 만큼 더욱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MBC ‘트로트의 민족’, SBS ‘런닝맨’, tvN ‘코미디빅리그’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특히 세 사람은 따로 또 같이 활약하며 명실상부 ‘웃음 트렌드 세터’로서 환상의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히트시키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기에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전현무, 한석준, 박선영, 김태현, 장예원, 이혜성, 김수로, 황신혜, 윤제문, 이학주, 배다빈, 윤나무 등 MC, 배우 등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
-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MBC 최초 '대상' 7회 수상
- 유재석(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유재석은 지난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4년 만에 ‘MBC 방송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유재석은 MBC 최초로 연예대상 7회 수상자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부캐’ 유산슬로 데뷔 28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올해도 역시 닭터유, 싹쓰리 유두래곤, 신박기획 지미유, 유팡 등 여러가지 ‘부캐’로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 특히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는 예능 뿐만 아니라 가요 차트까지 휩쓸며 열풍을 만들어냈다. 유재석의 다채로운 활약 덕분에 ‘놀면 뭐하니?’는 MBC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무한도전 이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김)태호와 함께 다시 프로그램을하며 또 대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너무 고맙다“며 가족을 비롯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할 때 ‘자신 있다,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어떤 결과가 되었든 받아들이고 책임을 지겠다’고 항상 스스로 되뇌인다. 그런 생각으로 ‘놀면 뭐하니?’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이 외에도 ”각자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을 코미디언 후배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무대가 하나라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으며, 故박지선에 대한 그리움도 덧붙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놀면 뭐하니?’가 수상했다. 시청자가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상’ 또한 지미유(유재석)와 천옥(이효리)이었다. 아쉽게 천옥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지미유는 ”효리야 네 덕에 탔다“며 영광을 함께 나눴다. ‘놀면 뭐하니?’는 이 외에도 뮤직&토크 여자 최우수상(이효리), 버라이어티 여자 최우수상(화사), 뮤직&토크 여자 우수상(엄정화, 제시), 뮤직&토크 남자 우수상(김종민), 올해의 작가상 등 총 9관왕에 올랐다.‘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MC를 맡았으며, 장도연과 아이키의 강렬한 오프닝 무대 ‘초대’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들의 제목을 활용한 센스 넘치는 가사로 MBC 예능 빵집을 차린 가수 노라조의 ‘빵’ 무대, 마마무의 카리스마 넘치는 딩가딩가 무대로 시상식의 재미를 더했다.특히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으로 눈길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개별 좌석에 앉아 좌석 간 1M 거리를 확보했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해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진행되어 수상자가 테이블 위에 놓인 트로피를 직접 수령했다.한편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MBC의 예능을 빛낸 화제의 인물들이 총출동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 [2020 MBC 연예대상] 유재석, 이변없는 '대상'…'놀면 뭐하니?' 싹쓸이 [종합]
- 유재석(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의 ‘연예대상’ 주인공은 역시 유재석이었다.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2016년 이후 4년 만에 MBC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재석은 2020년 MBC ‘놀면 뭐하니?’로 싹쓰리 지미유, 환불원정대 지미유 등 수많은 캐릭터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만큼, 함께 후보에 오른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들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았다. 김성주도 “유재석 씨가 받을 것 같다”고 소개했고 김구라도 유재석 외 유력 후보가 전혀 없다며 “헤집고 봐도 없다”고 단언했을 정도다. 이변 없이 유재석이 수상하게 된 것.김태호 PD(사진=MBC)유재석이 출연한 ‘놀면 뭐하니?’는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 진행한 프로젝트 모두 성공을 거둔 만큼 대상 외에도 10관왕을 수상하며 ‘연예대상’을 싹쓸이했다. 먼저 최혜정 작가가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유재석, 이효리는 지미유, 천옥이라는 부캐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이효리가 불참해 혼자 무대에 올라 수상을 하며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면서 “효리야 네 덕에 탔다”고 이효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베스트 커플상은 처음 탔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베스트 커플상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영광은 효리가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이효리에 공을 돌렸다. 또한 유재석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효리와 함께 예능을 하게 돼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상순 씨도 보고 있을텐데 저와 효리가 탔다.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 외에도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대상 후보에 올랐다.김종민(왼쪽부터) 엄정화 제시(사진=MBC)이효리는 싹쓰리 린다G, 환불원정대 천옥으로 활약을 한 만큼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불참한 이효리는 영상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화사는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하며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은비, 만옥으로 활약한 제시, 엄정화도 ‘여자 우수상’ 뮤직&토크 부문을 수상했다. 엄정화는 “효리가 불러줘서 할 수 있게 됐다”며 ‘놀면 뭐하니?’를 통해 치유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종민도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트로트의 민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버라이어티 우수상은 남자 붐, 여자 장도연 손담비가 수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김국진(사진=MBC)‘공로상’은 김국진의 품으로 돌아갔다. 김국진은 “제 이름이 불리질 않길 바란다. 그런데 공로상을 받을 것 같았다”면서 “어머니께서 기억력을 많이 떨어지셨어도 무대 위의 모습은 기억해주실 것 같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특별상’ 시사·교양 부문은 ‘기분 좋은 날’ 김정근, 김한석, 박연경이 수상했으며 라디오 부문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임진모, ‘57분 교통정보’ 김은애가 받았다.시사·교양 부문 ‘올해의 작가상’은 ‘휴머니멀’ 박민정이, 라디오 부문 ‘작가상’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김경옥이 수상했다.고은아(왼쪽) 김강훈(사진=MBC)인기상은 안영미가 수상했다. 안영미는 “올해 많이 울었는데 오늘은 울지 않겠다”며 자신을 위로해준 시청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프로그램 단체로 상을 받은 경우도 많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베스트 팀워크상, ‘복면가왕’은 베스트 포맷상, ‘디지털 콘텐츠상’은 ‘나혼자산다’의 스핀오프 버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가 받았다.‘남자 신인상’은 ‘복면가왕’ 김강훈이, ‘여자 신인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의 고은아가 수상했으며 ‘라디오 신인상’은 ‘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의 강수지,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의 표창원,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의 전효성이 수상했다.‘2020 MBC 방송연예대상’(사진=MBC)이날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측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MC들은 사전 체온 체크 후 개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했고, 시상 및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개인별 개별 좌석으로 좌석간 1m 거리를 확보했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했다. 안전한 수상을 위해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진행됐다. 트로피는 시상 테이블 위에 놓고,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갔다. 매 시상 별 마이크 커버를 교체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다음은 ‘2020 MBC 연예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 유재석(놀면 뭐하니?)▲ 올해의 예능인상 :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전현무▲ 남자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성훈(나 혼자 산다)▲ 여자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화사(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남자 최우수상(뮤직&토크) : 양세형(구해줘 홈즈, 백파더)▲ 여자 최우수상(뮤직&토크) : 이효리(놀면 뭐하니?)▲ 라디오 최우수상 : 정선희(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 ‘놀면 뭐하니?’▲ PD상 : 백종원(백파더)▲ 남자 우수상(버라이어티) : 붐(구해줘 홈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여자 우수상(버라이어티) : 장도연(나 혼자 산다), 손담비(나 혼자 산다) ▲ 남자 우수상(뮤직&토크) : 김종민(선을 넘는 녀석들, 놀면 뭐하니?, 트로트의 민족)▲ 여자 우수상(뮤직&토크) : 은비(제시), 만옥(엄정화)▲ 라디오 우수상 : 이지혜(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이윤석(이윤석, 전영미의 좋은 주말)▲ 베스트 커플상 : 지미유(유재석), 천옥(이효리)▲ 공로상 : 김국진▲ 특별상(시사·교양) : 박연경(기분 좋은 날), 김정근(기분 좋은 날), 김한석(기분 좋은 날)▲ 특별상(라디오) : 임진모(배철수의 음악캠프), 김은애(57분 교통정보)▲ 올해의 작가상(시사·교양) : 박민정(휴머니멀)▲ 올해의 작가상(라디오) : 김경옥(배철수의 음악캠프)▲ 공헌상 : GS칼텍스▲ 베스트 팀워크상 : ‘전지적 참견 시점’▲ 인기상 : 안영미(라디오스타)▲ 특별상 : ‘트로트의 민족’▲ 베스트 포맷상 : ‘복면가왕’▲ 디지털 콘텐츠상 :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베스트 드레서상 : 노라조▲ 올해의 작가상 : 최혜정(놀면 뭐하니?)▲ 남자 신인상 : 김강훈(복면가왕)▲ 여자 신인상 : 고은아(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 신인상 : 강수지(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 표창원(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전효성(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 "상복 없었는데…" 김숙, 데뷔 25년 만에 'KBS 연예대상' 대상 영예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상복이 없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려고 그랬나봐요.”개그우먼 김숙이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 트로피를 품었다. 김숙은 24일 오후 8시 3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올해 김숙은 ‘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 - 북유럽’ 등 다수의 KBS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볐다. 김숙은 그 공을 인정받아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김종민, 샘 해밍턴 가족, 이경규, 전현무를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상파 3사를 통틀어 대상을 받은 것은 1995년 KBS 12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25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트로피를 받은 김숙은 “너무 감사하다. 진짜 상상도 못했다”면서 “정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딱 25년 전 공채로 들어올 때 이곳에서 처음 상을 받았다. 그 이후 25년 만에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이경규 선생님을 비롯한 쟁쟁한 분들이 축하해주는 자리에서 대상을 받게돼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고 했다. “그동안 상복이 없다고 이야기했는데 큰 상을 받으려고 그랬나 보다”라며 미소 짓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숙은 “사실 빈손으로 돌아갈까 봐 가족들한테 이야기를 안 했었다”며 “부산에 계신 아버지,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감사하고 제작진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기쁨을 표했다. 끝으로는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하고 계실 의료진, 자영업자 분들을 비롯해 힘겹게 살아가고 계실 모든 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조금이라도 웃음을 줄 수 있는 예능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2020 KBS 연예대상’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발표가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수상 소감은 사전 촬영된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대상과 실시간 문자 투표가 진행된 끝 트로피 향방이 결정된 최고의 프로그램상(‘1박 2일’)의 경우 예외적으로 수상자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상을 받았다.MC는 전현무, 진세연, 김준현이 맡았고, 1부 마지막 시간에는 지난 11월 2일 세상을 떠난 고 (故) 개그우먼 박지선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다음은 ‘2020 KBS 연예대상’ 수상 명단.△대상=김숙=(‘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 - 북유럽’)△최고의 프로그램상=‘1박2일’△최우수상(리얼리티 부문)=팝핀현준·박애리 부부(‘살림하는 남자들’, ‘불후의 명곡’), 현주엽(‘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최우수상(쇼·버라이어티부문)=문세윤(‘1박 2일’)△우수상(리얼리티 부문)=이유리(‘신상출시 편스토랑’)△우수상(쇼·버라이어티부문)=딘딘(‘1박 2일’)△프로듀서특별상=이영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송은이(‘옥탑방의 문제아들’)△베스트엔터테이너상(리얼리티부문)=양치승(‘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오윤아(‘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베스트엔터테이너상(쇼·버라이어티부문)=홍경민(‘트롯전국체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정훈(‘1박 2일’), 승희(‘축구 야구 말구’)△디지털콘텐츠상=김구라(‘구라철’)△베스트챌린지상=‘좀비탐정’ 팀△스페셜프로그램상=‘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핫이슈 예능프로그램상=‘개는 훌륭하다’△베스트커플상=최양락·팽현숙(‘살림하는 남자들’), 윤주만·김예린(‘살림하는 남자들’), 수빈·아린(‘뮤직뱅크’)△베스트팀워크상=‘연중라이브’△올해의 스태프상=하동금 미술감독(‘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트롯전국체전’, ‘가요대축제’), 장지원 음악감독(‘트롯전국체전’, ‘불후의 명곡’)△방송작가상=김지은(‘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트롯전국체전’, ‘불후의 명곡’, ‘노래가 좋아’)△올해의 DJ상=조우종(‘조우종의 FM대행진’)△신인DJ상=강한나(‘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베스트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신인상(리얼리티부문)=김일우(‘살림하는 남자들’), 김재원(‘신상출시 편스토랑’)△신인상(쇼·버라이어티부문)=김선호(‘1박 2일’)
- 'K' 이경규 'M' 유재석 활약…'연예대상' 트로피 향방은?
- 이경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SBS 간판 예능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 중인 김종국이 SBS ‘2020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국의 첫 연예대상 수상이다. 기존 관념대로라면 김종국의 역할은 메인 진행자가 아닌 패널,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대상 수상은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다. 한편으로는 예능에서 출연자 역할 비중의 인식 전환을 드러낸 사례로도 받아들여진다. KBS는 ‘2016 연예대상’에서 ‘1박2일’의 김종민에게 대상을 안긴 바 있고 특정 출연자가 아닌 인기 프로그램 출연자 전체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경우도 요즘은 적지 않다. 이런 결과들과 맞물려 올해 KBS와 MBC, 남은 대상 트로피 2개의 경쟁구도를 놓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KBS, 이경규 등 5팀 공식 후보KBS는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연예대상’을 2TV를 통해 방송한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경규는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와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월요일 오후 11시대 방송하는 ‘개훌륭’과 금요일 오후 10시대 방송하는 ‘편스토랑’ 모두 5%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동물훈련사와 함께하는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공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편스토랑’은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메뉴가 편의점과 온라인 마켓에서 출시된다는 점에서 화제성이 높다.KBS는 이경규를 비롯해 ‘배틀트립’,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서 활약한 김숙, ‘1박 2일’ 시즌4 멤버 김종민, ‘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해밍턴 가족, ‘펫비타민’ MC 전현무 등 5팀을 올해 ‘연예대상’ 공식 후보로 선정해 발표한 상태다. 유재석(사진=이데일리DB)◇유재석, 4년 만에 MBC 대상 품을까MBC는 29일 오후 8시 45분 ‘방송연예대상’을 진행한다. 대상 유력 후보로는 단연 ‘유느님’ 유재석이 꼽힌다.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태호 PD와 올해 ‘놀면 뭐하니?’의 흥행 대박을 이끌었다. 유재석은 ‘유드래곤’ ‘지미유’ 등 여러 ‘부캐’(부캐릭터)로 분해 이효리·비와 함께한 싹쓰리, 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와 호흡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두 프로젝트는 올해 방송계뿐 아니라 가요계도 강타했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유재석과 대상 수상을 놓고 경쟁할 후보로는 박나래와 이영자가 꼽힌다. 박나래와 이영자는 각각 MBC 주력 예능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을 대표하는 출연자다.박나래는 지난해 첫 대상의 영예를 누렸고, 이영자는 2018년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유재석의 경우 MBC에서 마지막으로 대상을 받은 게 2016년이라 상대적으로 두 사람보다 수상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음중'→'놀면 뭐하니'…내일(20일)까지 6개 주말 예능 못 본다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19일) 저녁 ‘쇼! 음악중심’을 비롯해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내일(20일)까지 MBC 주말 예능들이 줄줄이 결방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MBC는 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 편집 담당 조연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선제적 대응원칙에 따라 6개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 MBC 측은 “문화방송은 사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9일, 20일 방송이 예정된 6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방되는 프로그램은 ‘쇼! 음악중심’과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안 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등 6개다. 박성제 MBC 사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회사의 손실보다는 출연진, 제작진과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MBC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MBC는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파악하여 해당 공간의 긴급 폐쇄조치 및 방역을 실시했으며, 확진자의 동선과 겹친 시설을 이용하여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들에 대해 잠정적으로 결방을 결정했다. 일시적으로 결방된 프로그램은 제작진 코로나19 검사에 따라 철저한 사내 방역을 거쳐 순차적으로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선녀들’에 출연 중인 전현무, 김종민 등 출연진 전원은 코로나19 확진 조연출과는 동선이 겹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MBC 조연출 확진에 '놀면 뭐하니'→'전참시' 주말 예능 줄줄이 결방 [종합]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조연출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19일(토), 20일(일) 방송이 예정된 6개 주말 예능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한다. MBC는 18일 이같이 밝히며 “6개 주말 예능 프로그램 결방은 18일 오전 문화방송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결방되는 프로그램은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쇼! 음악중심’,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안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의 6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성제 사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회사의 손실보다는 출연진, 제작진과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MBC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MBC는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파악해 해당 공간의 긴급 폐쇄조치 및 방역을 실시했으며, 확진자의 동선과 겹친 시설을 이용하여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들에 대해 잠정적으로 결방을 결정했다. 앞서 이날 MBC ‘선녀들’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프로그램 조연출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선을 파악해 방역을 진행 중”이라며 “밀접접촉자를 파악한 뒤 선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행히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 등 출연진 전원은 해당 조연출과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으로 결방된 프로그램은 제작진 코로나19 검사에 따라 철저한 사내 방역을 거쳐 순차적으로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 유재석,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
- 유재석.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에 올랐다.한국갤럽이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유재석이 52.3%의 지지를 얻었다. 유재석은 ‘런닝맨’(SBS), ‘해피투게더 시즌4’(KBS2) 등 지상파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간판스타로, 2015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JTBC)으로 비지상파에도 진출했다. 2018년 최강 예능 ‘무한도전’(MBC) 종영 후 새로이 시작한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이 일명 ‘착한 예능’으로 불리며 자리를 잡았고,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MBC)는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한국갤럽 매월 조사) 최상위권에 안착했다.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2018년부터 예능방송인+)코미디언 부문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위,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9년 연속 1위다. 2위 박나래와의 격차는 2018년 6%포인트에서 2019년 20%포인트, 올해 32%포인트로 늘었다.2위는 박나래(20.0%)다. 그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12년 ‘코미디 빅리그’(tvN)를 통해 점차 이름을 알렸다. 이후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이상 MBC) 등에 게스트로 등장해 독특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대세로 등극했다.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이상 MBC), ’비디오스타‘(MBC every1),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tvN)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2016년 4위, 2017년 3위, 2018년부터 3년 연속 2위다.3위는 강호동(18.9%)이다. 그는 ’1박 2일‘(KBS2), ’황금어장-무릎팍도사‘(MBC) 등으로 2010년까지 유재석과 함께 양대 국민MC로 군림했으며, 2010년에는 유재석을 뒤로하고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1년 잠정 은퇴했다가 2012년 복귀, 2013년부터 8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복귀 후 ’아는 형님‘, ’한끼줍쇼‘(이상 JTBC), ’신서유기‘, ’대탈출‘(이상 tvN), ’아이콘택트‘(채널A) 등 비지상파 채널을 중심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4위는 ‘아는 형님’, ‘신서유기’에서 강호동과 명콤비를 이루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이수근(10.0%)이다. 5위는 실내 예능의 최강자 신동엽(8.4%)이 순위에 올랐다. 이어 6위 장도연, 7위 이경규, 8위 이영자, 9위 서장훈, 10위는 김구라, 양세형이 공동으로 올랐다. 올해의 예능방송인·코미디언 1-2-3위가 3년째 변함없는 가운데, 장도연과 김구라가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그 외 1.0% 이상 응답된 인물은 백종원(2.3%), 김성주, 전현무(이상 2.1%), 이효리(2.0%), 붐, 양세찬(이상 1.7%), 박명수(1.5%), 김종민, 김준현(이상 1.4%), 조세호(1.3%), 홍현희(1.2%), 김병만(1.1%), 송은이, 최양락(이상 1.0%) 등이다.
- 장예원 아나운서, SM C&C 전속 계약…강호동·전현무 한솥밥 [공식]
- 장예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나운서 장예원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SM C&C는 9일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재능을 겸비한 장예원이 SM C&C의 새 식구가 되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장예원은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영화/연예 정보 프로그램부터 스포츠, 그리고 라디오DJ 등 장르와 영역을 불문한 다채로운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선보이며 방송가의 주목 받는 인재로 자리매김해 왔다.뿐만 아니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따뜻한 소통을 선보이고, 첫 에세이집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가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최근에는 Mnet ‘캡틴’, tvN ‘세얼간이’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과는 또 다른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의 MC로 눈도장 찍고 있기에, 앞으로 장예원이 보여줄 남다른 존재감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장예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전현무, 한석준, 박선영, 김태현, 이혜성, 김수로, 황신혜, 윤제문, 이학주, 배다빈, 윤나무 등 MC, 배우 등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
- '선녀들' 희대의 사기극 펼친 승려의 정체…전현무→유병재 '경악'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세치 혀로 고려를 뒤흔든 기묘한 승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선을 넘는 녀석들’(사진=MBC)오는 11월 22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연출 정윤정, 한승훈, 이하 ‘선녀들’) 64회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가 스페셜 게스트 정태우와 함께 고려 무신들의 ‘복수혈전’ 특집을 이어간다. 지난주 문벌귀족 ‘이자겸의 난’으로 피 튀기는 권력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면, 이번주에는 화려한 언변으로 고려를 흔든 기묘한 승려가 등장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바로 ‘묘청의 난’으로 유명한 승려 묘청이다. 설민석은 “이 사람을 만나 눈을 딱 보면 마음을 빼앗겼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만큼 사람을 현혹시키는 화술로 고려 왕 인종의 마음을 뺏은 묘청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묘청은 고려의 수도를 개경에서 서경으로 옮겨야 한다며 ‘서경 천도’를 주장, 인종의 마음을 파고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묘청은 서경이 신묘한 땅임을 알리기 위해 왕을 상대로 희대의 사기극을 펼쳤다고. 왕의 앞에서 대동강 물에 신비로운 형체가 떠오르게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것이다. 사기꾼(?) 느낌 가득한 묘청의 퍼포먼스에 ‘선녀들’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터뜨렸다고. 설민석은 “약간 마술사 느낌도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해, 과연 고려를 뒤흔든 ‘기묘한 승려’ 묘청이 꾸민 사기극의 전말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를 듣던 유병재는 불현듯 떠오른 매니저 형과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멤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고 한다. 고려를 뒤흔들려 한, 야욕 가득한 승려 묘청의 이야기는 11월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헨리 "6년 만에 새 앨범, 내 모든 것 담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저의 모든 것이 이 안에 있어요.”가수 헨리가 세 번째 미니앨범 ‘저니’(JOURNEY)로 컴백하며 이 같이 밝혔다.18일 오후 2시 앨범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 그는 “저의 다양한 면을 담아낸 앨범을 완성해 보람되고 만족스럽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헨리가 이런 사람이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저니’는 헨리가 2014년 미니 2집 ‘판타스틱’(Fantastic)을 발매한 이후 약 6년 만에 내놓는 앨범 단위 결과물이다. 헨리는 그간 싱글 형태로만 신곡을 선보여왔다.헨리는 “새 회사와 (음악을 함께하는) 새 팀을 만드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의미있는 노래들을 잘 선택해서 넣으려다 보니 6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3~4개월 전에 앨범을 완성했는데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소리와 이미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다 버리고 새롭게 앨범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그렇게 탄생한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디오’(RADIO)를 비롯해 ‘핸즈 업’(HANDS UP), ‘지금이야’, ‘저스트 비 미’(JUST BE ME), ‘우리집’ 등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됐다. 발라드, R&B, 펑크 등 곡의 장르도 다양하다. 헨리는 “제 안에 있는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인 ‘라디오’는 헨리의 삶과 추억, 그리고 음악 세계관이 반영된 감성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헨리는 슬픈 감정을 느꼈을 때 곡 작업을 했다면서 “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아주 특별한 신스 소리가 많다”고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수록곡 중 ‘우리집’에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박나래, 전현무, 한혜진을 비롯해 그레이, 김고은, 박준형, 제시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헨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계속 집에 있었을 때 친구들을 불러서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쓰게된 곡”이라며 “보고 싶은 친구들의 목소리를 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전화를 해서 피처링을 섭외했다”고 공개했다. 아울러 그는 “제안을 듣고 (박)나래 누나는 ‘너무 좋다’고 했고 제시 누나는 ‘내가 왜’라고 하더니 ‘언제까지 보내줘야 하느냐’고 했다. 또 (전)현무 형은 ‘내 부분을 최대한 많이 살려달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쇼케이스 말미에 그는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도 고심을 했다”면서 “유튜브 등을 통해 곡을 들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헨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저니’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 헨리, 미니 3집 발매… 그레이부터 전현무·한혜진까지 '특급 피처링'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악 천재’ 헨리(HENRY)가 6년 만에 신보로 돌아온다.헨리(사진=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헨리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JOURNEY’를 발매한다.지난 2014년 미니 2집 ‘Fantastic’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헨리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RADIO’를 포함해 ‘HANDS UP’(Feat. pH-1), ‘지금이야’, ‘JUST BE ME’, ‘우리집’(Feat. GRAY, 김고은, 박나래, 박준형, 전현무, Jessi, 한혜진)’ ‘忘的 RADIO’, ‘RADIO’(Instrumental)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RADIO’는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보코더 보이스 이펙트가 특징적인 파워 감성 발라드 곡이다. 808 베이스와 역동적인 드럼 소리를 더한 헨리의 삶과 추억 그리고 음악적 세계관이 반영된 그만의 색깔이 가장 많이 묻어 있다.헨리는 본인의 음악과 경험에서 온 영감들을 음악적으로 풀어내며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동화같은 영상미로 헨리의 이상적인 갈망을 담아냈다.뿐만 아니라 헨리는 직접 신스 사운드부터 보코더 등 다양한 악기와 사운드, 각종 요소들로 다양한 실험을 하며 이번 앨범을 제작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개성과 독보적인 음악 색을 가미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R&B, 펑키 등 다채로운 장르로 가득 찬 헨리의 신보 ‘JOURNEY’가 늦가을 리스너를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