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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사치갤러리 입성한 기안84 "내 팔자에 부귀영화"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작가로 현대미술의 성지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 입성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 출연 6~7년 만에 가장 멋있는 모습이다. 부귀영화를 누린다”며 감격해했고, 무지개 회원들은 그런 기안84의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봐 훈훈함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는 분당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또 2049 시청률은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고,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2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런던 사치갤러리에 초대받아 영국으로 날아간 기안84, 신곡 ‘러시 아워’(Rush Hour) 활동을 마치고 꿀맛 같은 휴식을 보내는 크러쉬의 일상이 그려졌다.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9%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4%(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는 물론 23주 연속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로망이던 영국 바버샵을 방문해 발리우드 스타일 눈썹으로 젠틀맨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장면(23:46)으로 시청률은 11%까지 치솟았다.이날 방송에는 사치갤러리의 초청을 받아 영국으로 날아간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전현무는 “무스키아(전현무+바스키아)와 급이 다르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좋아하는 데미안 허스트 작가가 사치갤러리에서 데뷔해 잘됐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데기안 허스트?”라며 기안84의 성공을 바라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기안84는 영국 방문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파란 수트를 입고 숙소를 나섰다. 먼저 그는 바버샵을 방문했다. 그는 미리 준비해간 워너비 스타일을 공개해 무지개 회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는 “스타일리스트는 마법사가 아니다”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했다.바버샵의 스타일리스트는 기안84의 마음을 단번에 읽으며 그의 변신을 도와 볼륨이 풍성한 ‘킹스맨 스타일’을 완성했다. 내친김에 실로 눈썹 정리까지 마친 그는 ‘발리우드‘ 스타일의 짙은 눈썹엔 어리둥절한 반응으로 폭소를 안겼다.스타일링까지 마친 기안84는 드디어 사치갤러리로 향했다. 기안84는 21m 벽면을 자신의 작품 10점으로 가득 채운 전시장을 보자 감격한 듯 “부귀영화를 누린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영국의 유명 언론사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시된 다른 작품들을 감상하며 짧은 영어지만 자신감은 최고인 모습으로 작가들과도 소통했다.기안84를 알아보는 손님들이 모이며 미니 사인회도 펼쳐졌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보고 알아보시더라”라며 고마워했다. 이후 사치갤러리에 작가로 초청받은 송민호가 등장했다. 송민호와 브런치를 약속한 뒤 긴장된 하루를 마무리하며 비상구에서 휴식을 취하는 기안84의 기진맥진한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이어 ‘러시 아워’ 활동을 마친 가수 크러쉬가 한 달 반 만에 ‘나 혼자 산다‘를 찾았다. 그는 이날 두 달 만에 꿀 휴식을 보냈다. 반려견 두유, 로즈와 평온한 저녁을 만끽했다.크러쉬는 단골 선술집에서 모든 이들과 절친인 듯 분위기를 주도하는 ‘신 반장‘ 친화력을 자랑했다. 동네 주변 산책을 하다 친해진 ‘스카이개슬‘ 모임의 연장선상으로, 크러쉬는 선술집에서 만난 주민들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무지개회원들은 INFP라고 밝힌 그의 MBTI를 의심(?)했고, 크러쉬는 “어제도 검사했는데 INFP가 맞다”며 주장해 미소를 자아냈다.크러쉬는 정신과 의사인 주민에게 ‘번아웃 상태‘임을 밝히며 극복을 위한 조언도 구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미공개 곡을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선술집 청음회‘도 가졌다. 또 블루투스 쌍 마이크를 들고 본업인 가수로 노래 실력도 뽐냈다.즐거운 분위기는 2차로 이어졌다. 장소는 크러쉬의 단골 LP 방으로, R.ef 박철우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크러쉬는 2집 ‘얼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이 노래로 위로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으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방송 말미에는 기안84와 민호의 걸어서 런던 속으로, 배다빈의 다부지게 빈틈없는 생활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 '러브캐처 인 발리' 전현무X장도연X주우재X가비X김요한, 5인방 출격
- ‘러브캐처 인 발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발리’ 전현무, 장도연, 주우재, 가비, 김요한이 특급 왓처로 활약한다.오는 18일 첫 공개되는 ‘러브캐처 인 발리’는 매혹적인 섬 발리에서 사랑을 잡으려는 ‘러브캐처’와 돈을 잡으려는 ‘머니캐처’가 끝없는 의심 속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연애 심리 게임이다.‘러브캐처 인 발리’를 향한 뜨거운 관심 속 8일 연애 심리 게임을 관전하고 추리의 묘미를 더할 특급 왓처 라인업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연애와 심리에 정통한 전현무, 장도연, 주우재, 가비, 김요한 등 왓처 5인방이 ‘러브캐처 인 발리’를 이끈다.먼저 트렌드의 정점인 연애 콘텐츠 센터를 차지한 ‘트.민.남’ 전현무는 놓치기 쉬운 캐처들의 속마음을 포착할 예정. 전현무는 연애 심리에 민감한 남자 ‘연.민.남’ 왓처로 등극할 준비를 마쳤다. ‘러브캐처’ 모든 시즌을 함께 한 ‘프로 왓처’ 장도연도 든든한 구심점을 맡는다. 심리 게임의 고수인 장도연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뼈 때리는 현실 연애 조언으로 ‘프로 연애 상담사’로 등극한 주우재도 가세했다. 주우재는 캐처들의 작은 행동 하나까지 속속들이 파헤쳐 정체를 추리할 ‘명탐정 왓처’이자 ‘열혈 커플 응원러’로 변신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리액션과 넘치는 에너지로 스튜디오를 뒤집어버린 ‘퀸가비’의 활약도 기대된다. 감정 추리 전문가로 ‘럽아일체’ 경지에 오른 가비는 ‘반전 왓처’로 변신한다. 데뷔 전 ‘러브캐처’ 출연 제의를 받았던 확신의 ‘러브캐처상’ 김요한이 방점을 찍는다. 김요한은 빛나는 비주얼만큼 뛰어난 공감 능력을 100% 발휘하며 ‘과몰입 왓처’로 등극할 예정이다.‘러브캐처 인 발리’는 믿고 보는 ‘러브캐처’ 네 번째 시즌이자 도시 테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환상의 섬 발리에서 역대급 핫한 캐처들이 의심을 딛고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뜨거운 연애 심리 게임을 펼칠 예정.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러브캐처’만의 아슬아슬한 심리전, 예측불가의 반전으로 찾아올 전망이다.믿고 보는 연애 리얼리티 맛집 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발리’는 오는 18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 영탁, 원조가수 금의 환향→'히든싱어7' 최종우승…팬들에 추억 선사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모창능력자에서 원조 가수로 금의환향한 가수 영탁이 ‘히든싱어7’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7’에 영탁이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앞서 ‘히든싱어2’의 휘성 편의 모창능력자로 출연했던 영탁은 원조 가수로 귀호나해 등장부터 남다른 에너지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탁은 모창 능력자로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그 당시에 가수 활동을 쉬고 있었다. 비전이 안 보여서 학교에 나가서 애들도 가르치고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할 무렵이었는데, 1라운드에서 제청이가 떨어졌다”면서 “(3라운드에서) ‘할 만한데?’ 하면서 조금 힘을 줬더니 거기서 떨어졌다”고 떠올렸다.전현무가 오늘의 목표에 대해 묻자, 영탁은 “사실 기분이 상당히 묘하다. 저의 노래를 연습해서 와준 다섯 명의 동료가 생기는 거라 마음이 상당히 몽글몽글하고, 저도 모창 능력자로 참여했을 때 휘성에 대한 사랑과 마음이 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저분들과 끝나고 한 잔 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고 전했다.1라운드 미션곡은 영탁의 ‘누나는 딱이야’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모창 능력자 하동근이 탈락했다. 영탁은 3등으로 생존했으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정동원, 신인선, 제청에게 쓴소리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2라운드에서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단 3표만을 얻으며 1등으로 2라운드에서 생존한 영탁은 ‘누나 꼬신 영탁’으로 출연한 모창 능력자의 사연에 엄지를 세우며, 따뜻한 포옹으로 팬 사랑을 전했다.또한, 3라운드 미션곡 ‘이불’에 대해서는 “경연 프로그램을 마치고 코로나로 힘든 상황들, 응원해주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노래”라며 “이 메시지가 여러분께 잘 전달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3라운드에서도 1등을 기록한 영탁은 4라운드 미션곡 ‘찐이야’까지 99표 중 70표를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모창 능력자들과 포옹을 나누며 축하 인사를 받은 영탁은 “이 친구들이 없었더라면 제가 여기 없었을 거다. 모창 능력자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언젠가 좋은 무대에서 같이 노래하는 날을 꿈꿔 본다”고 전했다.끝으로 영탁은 탈락 공약으로 내걸었던 미니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영탁은 ‘신사답게’와 ‘오케이’를 열창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한편, 영탁은 최근 인천, 대구, 대전, 창원, 부산, 전주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전국 투어 ‘TAK SHOW’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안동 공연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TAK SHOW’ 서울 앵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나혼산' 허니제이, 예비 남편 최초 공개…박나래 "잘생긴 센스쟁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1월의 신부’ 허니제이가 혼자 사는 마지막 일상과 함께 예비신랑을 공개하며 ‘나 혼자 산다’ 명예졸업생이 됐다. 특히 훤칠하고 출중한 외모에 다정함까지 겸비한 예비 남편과 허니제이의 달달한 모습은 스튜디오를 비롯한 안방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허니제이의 러브스토리와 ‘팜유 라인’ 막내 이장우의 대추 수확 및 요리 도전기가 그려졌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6%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1%(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는 물론 21주 연속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허니제이 모녀가 긴장 백배 상견례를 회상한 장면(23:31), 허니제이가 엄마가 35년 간직한 배냇저고리를 처음 본 장면(23:35)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7.3%까지 올랐다.이날 방송에선 결혼을 앞둔 허니제이의 혼자 사는 마지막 일상이 공개됐다. 허니제이는 일어나자마자 뱃속 러브를 위해 영양제와 잉어 즙을 흡입하는 등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임신한 허니제이를 위해 딸의 집을 찾은 그의 어머니는 함께 식사를 준비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는 “상견례는 아무래도 신경 쓸 게 많아 눈도 충혈됐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아기 수첩, 배냇저고리 등을 35년간 소중히 보관한 상자를 오픈했다. 허니제이는 딸이 전부였을 어머니의 진심에 “키우느라 고생했어”라고 감사해했다. 박나래는 “엄마가 무한으로 사랑하신 것”이라며 허니제이와 함께 눈물을 훔쳤다. 이후 허니제이는 어머니를 위한 이벤트로 셀프 웨딩 촬영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서프라이즈는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예비 신랑인 ‘러브 파파’가 스튜디오를 급습한 것. 훤칠한 외모를 자랑한 러브 파파는 어머니를 위한 꽃다발, 보석 선물과 자필 편지로 감동을 안겼다. 박나래는 “잘생기셨다. 센스쟁이. 꽃다발을 두개 사왔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허니제이는 나 혼자 사는 삶을 돌아보며 “나를 조금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시켰던 시간”이라고 정의했다. 또 “충분히 혼자 행복했기 때문에 이제는 셋이 행복하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러브 파파는 “허니제이에게 사랑 많이 주면서 잘 살겠다”라고 약속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명예 졸업장과 커플 윌슨 인형을 허니제이에게 선물하며 그의 찬란히 빛날 내일을 응원했다.이장우는 제철 음식인 대추를 수확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충북 보은의 대추밭으로 향했다. 따는 대추보다 입으로 들어가는 대추가 더 많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이어 새참으로 등장한 대추 빵이 이장우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때 무지개 회원들은 이장우에게 대추 라테를 건네는 대추밭 사장님의 딸을 보며 “그린라이트”라고 확신(?)즉흥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상황극에 잔뜩 몰입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장우는 사장님 딸의 요리 솜씨를 극찬했고, “데리고 가서 살래? 대신 보은 와서 살아야 해”라는 사장님의 중매 멘트에 얼음이 돼 웃음을 안겼다. 이장우가 아침부터 대추밭으로 향했던 이유는 최근 전현무의 주최로 진행된 ‘팜유 라인’ 회동 때문. 이장우는 “자존심에 금이 조금 갔다. 어떻게 하면 내가 무든램지를 이길 수 있을까 연구하고 있다”고 말해 시선을 강탈했다.대추 추가 구매와 건대추, 대추고, 대추 소주까지 ‘대추 FLEX’를 제대로 하고 귀가한 이장우는 곧장 옥상에서 대추 레시피 개발에 돌입했다. 항아리 삼겹살부터 수제 간장까지 ‘실험 요리의 장인’이 된 그는 대추청, 대추 떡볶이, 전과 비슷한 대추 튀김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대추 요리를 뚝딱 만들어냈다.특히 무쉐린 식당 방문 후 튀김 요리에 빠져 있다는 이장우는 대추 튀김 맛을 보며 “튀긴 건 다 맛있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여 ‘팜유 라인’의 공감을 받았다. 또 이장우는 “도전에 응해주십시오”라며 무든램지 전현무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흥미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요리 배틀이라기보다 스승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다. 받아들이겠다”라고 받아쳐 팜유 라인의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방송 말미에는 자취 10년 차 ‘물’에 진심인 임주환의 일상, 낭또하우스 새 단장에 나서는 차서원의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불가리, 여성 인재 위한 '오로라 어워즈'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보그 코리아와 미디어 파트너쉽을 맺고 오로라 어워즈를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 포스터. (사진=불가리)오로라 어워즈는 빛의 도래, 지혜, 그리고 창의성의 상징인 새벽의 여신, 오로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새벽의 여명은 캄캄한 밤을 지나 가장 밝은 빛을 내는 태양이 뜨기 전으로 금빛의 영광을 맞이 하기 전 떠오르며 도약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불가리는 모든 여성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보석과 같은 재능을 오로라의 빛으로 환히 빛나게 하려는 소망을 담아 각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여성 인재들의 비범한 재능과 업적을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매해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오로라 어워즈를 진행하고 있다.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는 지난 2016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유럽에서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끊임없이 변화를 일으키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찾는 불가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미디어 파트너사 보그 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와 사회 영역에서 기여하고 재능과 비전을 인정받는 음악·스포츠·크래프트맨십·사업·아트·사회공헌·영화 등 7개 분야의 젊은 인재들과 저명 인사를 선정했다. 브랜드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리사, 골프 감독이자 전 골퍼 박세리,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 불가리 렐리오 가바짜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박혜원 두산매거진 부회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사무총장, 배우 염정아까지 총 7인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상자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떠오르는 샛별에게 오로라 상을 건네주게 된다. 수상자는 음악분야는 MZ세대의 떠오르는 여성 디바 비비, 영화 분야는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을 받으며 최근 에미상 게스트상을 수상한 배우 이유미, 예술분야는 여성 존재의 주체성과 자유로움, 당당함을 담대하고 과감하게 표현한 회화 작가 이은새, 크래프트맨십 분야는 한국의 전통 옻칠을 이어 나가는 공예가 김옥, 사업 분야는 한국 최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를 설립한 이하나 멜릭서 대표, 사회공헌 분야는 한국 최초 제로 웨이스트 인증을 받은 김아리 피스 온 더 테이블 대표, 스포츠분야의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의 최연소 국가대표 스키 선수 최사라다. 수상자와 시상자당 1000만원씩 불가리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는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며 한화 약 1억4000만원을 학대 피해 아동의 지원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이정학 불가리 코리아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 갈 젊고 재능 있는 인재들을 지지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매거진 중 하나인 보그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불가리 코리아는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향후 이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한국 사회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의 진행은 아나운서 전현무가, 초대 공연으로는 라비와 프라임 킹즈, 비비와 마마무의 무대로 꾸며진다. DJ 아프로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가 이어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해질 예정이다.
- '오버 더 톱' 김재원, 꽃미소에 숨은 반전 팔씨름 실력…티저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버 더 톱’이 강렬한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오는 25일(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1일(오늘) 네이버 공식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배우 금광산과 김재원의 예선전 장면이 담겨 있다.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팔씨름 강자들의 대결이 성사되자 예선전에 참여한 지원자들의 이목이 쏠렸고, 서로의 손을 붙잡은 두 사람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맴돈다.경기가 시작되자 모두가 예측하지 못했던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특히 서글서글한 미소 속에 감춰졌던 김재원의 반전 팔씨름 실력에 경기를 지켜보던 참가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파워의 소유자 김재원과 단단하고 압도적인 피지컬의 금광산 두 사람 중 승리의 여신이 누구에게 미소를 지을지, 또 어떤 흥미로운 팔씨름 빅매치가 펼쳐질지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국내 최초 팔씨름 서바이벌로 본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오버 더 톱’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메인 MC로 전현무, 서포터즈로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하승진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은 물론, 쫄깃쫄깃한 승부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은 10월 25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 '나혼산' 박나래, 전현무 도화새우 초밥에 감동… '팜유파탈' 결성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가 미(味)친 재미를 곁들인 미식의 향연과 가슴 따뜻한 힐링으로 꽉 찬 90분을 선보였다.시청자들의 기분 좋은 금요일 밤을 완성한 ‘나 혼자 산다’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또 2049 시청률은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고,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1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팜유 라인’ 회동과 차서원의 필름 카메라 연화도 봉사활동이 그려졌다. 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3%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5%(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는 물론 18주 연속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전현무가 준비한 도화새우를 맛보고 감동한 장면(24:01-02)과 차서원이 차진 팜유라인 케미를 두고 새로운 패밀리 명으로 ‘팜유파탈’을 제안하는 장면으로 시청률은 10.5%까지 치솟았다.모두가 기다리던 ‘팜유 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첫 회동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예고가 나간 후 ‘치트키를 썼다’는 댓글 등 정말 반응이 뜨거웠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시청자들의 기대대로 한자리에 모인 ‘팜유 라인’은 쉴 새 없이 웃음을 터뜨렸다.전현무는 “가을에 말만 살찌면 억울하다”며 박나래와 이장우를 ‘무쉐린 식당’으로 초대했다. 기안84는 무스키아(전현무+바스키아)가 그린 무쉐린 식당 간판 그림을 보며 “나보다 그림을 더 많이 그리는 거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전현무는 “무든 램지의 무쉐린 식당 메뉴는 ‘러브 인 아시아’”라며 아시아 미식 로드를 선보였다. 먼저 입맛을 돋울 애피타이저는 태국의 김치라 불리는 ‘솜땀’. 세 사람은 각자 메인 식사량에 버금가는 솜땀을 먹어 치웠다. 박나래와 이장우는 “맛있어”라며 극찬했다.‘무쉐린 식당’의 메인 요리는 초밥이었다. 새벽같이 수산시장에 다녀온 전현무는 고급 재료로 ‘웰컴 투 무마카세(전현무+오마카세)’를 열어 제대로 플렉스(FLEX)했다. 초밥 셰프에게 전수받은 초밥 만드는 스킬까지 보여주며 눈까지 즐겁게 해줬다.박나래와 이장우는 어딘가 어설픈 전현무를 보며 불안해했지만, 초밥 제조를 위해 편백통까지 구매한 열정을 리스펙했다. 자신감으로 충전한 전현무는 팜유 동생들 앞에서 회를 떴다. 또 초밥 장인들처럼 손을 요란스럽게 짝짝 털고, 횟감을 한 손위에 살포시 올린 채 다른 손으로 밥을 뭉치는 등 있어 보이는 퍼포먼스를 모두 보여줬다.초밥을 짚자마자 밥알이 흩어지고, 횟감 크기는 들쑥날쑥, 셀프 서빙 시스템에다 셰프도 같이 먹는 요상한 식당이지만 맛의 진정성 하나는 놀람과 환희의 연속이었다. 박나래와 이장우는 돔부터 생(生)참치, 연어알, 캐비아, 도화새우, 가을 전어 등 오직 ‘팜유 라인’을 위해 준비된 메뉴들에 연신 감탄, 바지를 느슨하게 한 채 ‘무쉐린 식당’을 제대로 즐겼다. 박나래는 도화새우 초밥을 맛본 뒤 “눈물 날뻔 했다. 잊지 못할 거 같다”며 감동하기도.차서원은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팜유 라인’의 차진 케미를 보며 “팜유파탈”이라고 새로운 패밀리명을 제안해 폭소를 안겼다.이어 ‘팜유 라인’의 정체성이기도 한 튀김이 예고돼 다음주에도 본방사수를 약속하게 했다. 무든램지의 필살 도구 웍이 등장하자 박나래는 “지금부터가 진짜다. 최고의 쇼가 펼쳐진다”고 깜짝 스포(?)했다. 이와 함께 전현무가 맨손을 기름에 넣는 튀김 스킬을 보여주며 상상 그 이상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차서원은 통영에서도 배로 한 시간 거리인 연화도에서 ‘낭만 휴가’를 보냈다. 2019년부터 필름 카메라 봉사활동을 해왔다는 그는 전교생이 4명인 연화분교의 꾸러기들과 사진 전시회를 준비했다. 등짝에 ‘3학년 2반 낭또’를 새긴 차서원은 뭘 해도 까르르 웃어주는 꾸러기들을 보며 “나 재밌는 사람이었어?”라고 자신감을 충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봉사활동 대미를 장식하는 사진 전시회가 있는 날. 차서원과 꾸러기들은 연화도를 돌며 직접 초대장을 마을 도민에게 건넸고, 마을 곳곳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화도 이장을 만난 차서원은 엉겁결에 마을 방송에 데뷔했다. 꾸러기들과 준비한 전시회를 소개하는 차서원의 진심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아이들은 “차서원 선생님 최고”라며 웃었다.교실로 돌아온 차서원과 꾸러기들은 전시회 준비의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전시장을 제법 근사하게 꾸몄다. 그러나 꾸러기들의 가족들 외에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이 보이지 않자 차서원의 속은 타들어 갔다. 차서원은 꾸러기들이 실망할 것을 우려하며 “많이 안 오시면 관객으로 연기해야 하나..”라던 당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그러나 곧 많은 도민들이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 전시장을 방문했다. 관객 중엔 개 손님도 있어 미소를 유발했다. 기안84는 힐링 그 자체인 모습을 보며 “7년 동안 본 ’나혼산’ 장면 중 가장 아름답다”며 감동했다. 전시회가 시작되자 차서원은 감격한 듯 갑자기 울컥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도민들은 그를 조용히 기다려줬다.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준비된 영상과 사진을 함께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완성했다. 2012년 캄보디아에서 이 프로젝트를 처음 접했다는 차서원은 3년 동안 프로젝트를 홀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오래도록 이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차서원은 처음엔 낯을 가렸던 연화분교 꾸러기들의 마음을 활짝 열고, 아이들과 함께하며 보여준 진심으로 시청자의 마음까지 활짝 오픈하며 뭉클함과 힐링을 안겼다.방송 말미에는 먹고, 같은 자세로 뻗은 팜유 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가을 회동 2탄과 운동에 몰입한 코드 쿤스트의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