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508건
- MBC '세치혀', 美 뉴욕TV페스티벌 결선 진출…글로벌 방송가 주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 연출 한승훈, 김진경)가 19일 ‘2023 뉴욕TV페스티벌’ 토크 인터뷰 예능 스페셜 부문(Entertainment Special: TALK/INTERVIEW SPECIAL) 결선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MBC ‘세치혀’는 나이, 직업, 장르 불문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링의 절정에서 이야기를 멈추는 ‘절단신공’이 시청자들의 몰입도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는 평가다. 혓바닥 종합격투기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MC에 전현무, 배성재, 장도연, 유병재가 활약하고 있다.국내 시간으로 오늘(19일) 오전, 뉴욕TV페스티벌의 최종결선에 노미네이트 된 ‘세치혀’가 해외 관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TV페스티벌은 1957년 시작된 시상식으로 매년 50여 개국의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등 창의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이 뉴욕TV페스티벌 결선에 오른 것은 2016년 ‘복면가왕’ 이후 7년 만이며 토크쇼 부문으로는 처음이다.앞서 ‘세치혀’는 오는 5월 대만에서 열리는 ‘2023 세계공영TV총회 (INPUT, International Public Television)’ 공식 상영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공영TV총회는 매년 프로듀서, 제작자, 작가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들이 전 세계에서 모여 장르를 불문한 약 80편의 프로그램을 시사하고 공영방송의 발전을 토론하는 컨퍼런스다. 역대 MBC 예능 프로그램 중 토크쇼 포맷으로 시사작에 올라간 사례는 ‘세치혀’가 최초다. 한편, MBC 세치혀는 매주 다양한 장르의 인물들이 화려한 혓바닥 플레이와 절단신공 스킬을 장착한 채 출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5일 방송에는 3전 3승을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과 최초의 2연승 챔피언 ‘불륜잡는 세치혀’ 양나래의 불꽃 튀는 배틀을 그릴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전현무, 전 여친 한혜진 언급 "패션계 톱 인정"
- ‘나혼자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혼자산다’ 전현무가 전 여자친구인 한혜진을 언급했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기안84의 패션 대결이 진행됐다.이날 전현무, 기안84와 이들의 스타일을 맡아준 송민호, 코쿤은 “어떤 식으로 투표를 해야하느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을 사람이 필요하지 않느냐”, “패션계 종사자도 좋다”고 고민했다.기안84는 “이참에 한번 연락하죠? 그 사람 밖에 없는데”라고 전현무의 전 여자친구인 한혜진을 언급했다.전현무는 “이현이씨?”라고 모른 척을 하다, “패션 하면 그분”이라는 기안84의 말에 “내가 표가 나오겠느냐. 이 자식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기안84는 “패션계 톱이다”고 한혜진을 극찬했고 전현무는 “인정한다”고 말했다.이후 봉태규, 이동휘, 주우재, 지코 등이 영상통화을 통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결과는 3:1로 기안84의 승리로 돌아갔다.
- '노머니 노아트' S전자 재직 직장인 화가 작품, 2100만원에 낙찰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S전자에 재직 중인 ‘직장인 화가’ 미미의 작품이 ‘노머니 노아트’에서 역대급 경매 전쟁을 거쳐 21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지난 13일 방송한 KBS2 아트 버라이어티 쇼 ‘노머니 노아트’ 4회는 작품 속에 자신의 분신을 투영한 작가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그림에 헌신하는 작가 김명진-덕업일치를 이룬 작가 신창용-괴물을 만드는 작가 류노아-대기업 근무와 예술 활동을 병행 중인 작가 미미가 출연했다. 이날의 도전 작가 4인은 작품 속에서 각자만의 확실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동시에, 무대 안팎을 아우르는 동선과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한 스펙터클한 ‘라이브 드로잉 쇼’로 보는 맛을 더했다.가장 먼저 ‘피그미’라는 분신을 들고 온 미술 작가 미미가 아트 큐레이터 김민경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미미는 “S전자에 17년째 재직 중이면서 패션, 굿즈 등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기도 한 직장인 화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미미는 회사 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히트 캐릭터 ‘피그미’를 비롯해, 올해부터 세계관을 확장한 ‘돼지코 친구’들을 함께 그린 ‘WANTED-Dream of My Life’를 공개했다. 미미의 작품엔 “기존 작업보다 훨씬 더 디테일해졌다”는 호평이 이어졌다.이어, 국제 미인대회 출신의 미술 작가 류노아가 모니카와 짝을 이뤄 등장했다. 류노아는 “지방에서 처음 서울에 올라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와 현대인들의 욕망을 투영시킨 ‘몬스터’를 그리게 됐다”며, 강렬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MONEY MONSTER’를 선보였다. 특히 류노아의 작품에는 자본을 상징하는 L사 명품 가방이 과감히 해체돼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류노아는 작품의 경매 시작가로 “L사 명품 가방의 가격”인 406만원을 제시했다.다음으로는 세계적 미술지에 ‘꼭 봐야 할 작가’ 50인에 선정된 인물이자, 작품 구매 대기만 1년이 걸린다는 미술 작가 김명진이 봉태규와 함께 나왔다. 이날 김명진이 공개한 작품은 ‘Edgewalker’로, 김명진의 분신이자 영웅 같은 존재인 ‘젤리맨’이 행복을 나눠주러 떠나는 모습이 묘한 마력을 안겼다. 아트 큐레이터 봉태규는 “김명진 작가가 2년 전까지는 어두운 추상화를 그리다가, 해당 배경 위에 ‘젤리맨’을 그리게 되면서 인기가 많아졌다”며 “부츠를 신던 젤리맨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작품이라 소장 가치가 높다”고 아트 컬렉터들을 유혹했다.마지막으로 개코와 짝을 이뤄 등장한 신창용은 1980년대를 상징하는 영웅인 ‘백 투 더 퓨처’ 속 마티, 브라운 박사와 이소룡을 그린 작품 ‘RNB’를 선보였다. 더욱이 신창용은 그림 속에 자신의 분신까지 함께 등장시켜, 세 영웅들과 함께 숲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장면을 위트 있게 담아내 “재밌다”는 반응을 얻었다. 라면을 뺏어 먹고 있는 다람쥐 등 디테일이 가득한 작품에 전현무와 봉태규는 “내가 좋아하는 요소가 다 들어 있다”며, 작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이날의 주제를 개성 있게 담아낸 네 작품에 박수가 쏟아진 후, 투표를 거쳐 최종 경매에 오를 작품으로는 미미 작가의 ‘WANTED-Dream of My Life’가 선정됐다. 이후 시작된 경매는 쫄깃함의 연속이었다. 동시다발 응찰에 힘입어 경매가는 미미 작가의 희망 낙찰가인 600만원을 순식간에 뛰어넘어 1000만원을 거침없이 돌파했다. 끈질긴 3파전과 다크호스의 등장으로 호가가 2000만원까지 치솟은 가운데, 작품은 최초 경매가인 300만원을 일곱 배나 웃도는 21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는 ‘노머니 노아트’ 첫 회에 기록한 이사라 작가의 ‘WHERE IS YOUR WONDERLAND’ 낙찰가와 동률의 기록이다. 미미는 “지금의 상황이 믿어지지 않는다”면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본연의 작업을 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 ‘나혼산’ 무드로 전현무 VS 기드래곤 기안84의 패션 대전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 대전이 제대로 불붙었다. 두 사람은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이번 대결에 임하는 것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깨알 장외 신경전을 벌여 과연 이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샤이니 키는 ‘파워 J형(계획형)’ 답게 양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을 철저하게 대비했지만 신분증을 안 챙기는 뜻밖의 허당미로 미소를 자아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코쿤 대 기안84와 송민호의 패션 대전, 키가 자격증 필기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그동안 서로를 도발해 온 전현무와 기안84, 그들만의 패션 대전이 제대로 불붙었다. 전현무는 아침부터 ‘티파니 언니’와 홈 트레이닝을 하며 뱃살 빼기에 열심이었다. 그러나 출렁거리는 뱃살에 내려오는 바지로 인한 ‘배 까꿍’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가 아침부터 운동하고 수염을 기른 건 ‘패션 스승’ 코드 쿤스트의 주문 때문.코드 쿤스트는 직접 공수한 옷과 패션 아이템을 가득 채운 캐리어 2개를 끌고 나타나 패션 대전에 진심을 보였다. 먼저 코드 쿤스트는 스타일링을 하기 전 “기안84가 피지컬이 조금 우위”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얼굴은 내가 압승”이라고 주장했다. 기안84는 “나와 대결한다고 한 전현무의 용기를 높게 평가한다”고 거들먹거려 폭소를 자아냈다.기안84와 송민호 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단벌 신사’로 꼽히는 기안84는 지드래곤 패션을 오마주(?)한 트위드 재킷을 입고 멋을 부렸다. 송민호 역시 “온종일 옷을 준비했다”며 진심을 보였다.송민호는 기안84가 명품 재킷을 무도복 느낌처럼 소화하자 당황했다. 그러나 시스루 레드룩을 기대 이상으로 소화하는 기안84에게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기안84, 송민호와 온도 차를 보이며 “비치는 게 속옷 이냐 고추 축제룩”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전현무와 코드 쿤스트 팀도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전현무가 ‘인간 윌슨’처럼 어떤 옷을 입어도 빵빵한 상체를 자랑한 것. 코드 쿤스트는 갈팡질팡 고민하게 만드는 패션계 최대 난제 전현무를 포기하지 않고 디테일을 추가해 최적의 답을 도출하려 애썼다.전현무는 “내 꿈이 주드로처럼 입고 이탈리아를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것이다. 몸은 다르지만 무드로(전현무+주드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바랐다.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의 꿈 실현을 위해 재킷 안 티셔츠, 벨트 등을 진지하게 체크해 무드로 룩을 완성했다.그 사이 기안84와 송민호는 총 9개의 코디를 입어봤다. 송민호는 기안84의 워너비룩인 ‘GD룩’ 등을 손수 챙겨주며 끝없이 칭찬해 기안84의 패션 자신감을 끌어 올려줬다. 기안84와 송민호는 점프슈트를 패션 대전 의상으로 낙점하곤 승리를 예감했다. 둘은 라면을 먹고 낮잠을 청하며 여유를 보였다. 반면 전현무 팀은 옷을 고른 후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 과연 이 치열한 패션 대전의 승자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유발했다.키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공부를 제일 많이 했다”며 양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도전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탓에 시험 날 아침에도 다소 여유로웠다. 그는 아침을 준비해 먹으며 인터넷 강의를 재생 속도를 올려서 학습하고 기출 문제를 풀며 최종 점검했다.키는 합격 엿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이동 중 셀카를 찍는 여유를 보인 키는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급하게 가방을 뒤적였다. 신분증을 안 챙긴 것. 준비성이 철저한 ‘파워 J(계획)’형 키에게 용납이 안 되는 실수였다.키는 급하게 매니저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시험장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애를 태웠다. 울기 직전 상태에 이른 키는 “알도 없는 안경 챙길 시간에 신분증이나 챙기지”라며 자책했다. 키는 다행히 입실 마감 5분 전 매니저가 신분증을 갖다준 덕에 겨우 시험을 봤다.결과는 필기시험 합격. 키는 엄마, 아빠, 박나래, 이창섭, 태연에게 자랑 전화를 걸었다. 절친 태연은 “열심히 산다”며 키의 열정을 인정했다. 키는 요리학원으로 향해 곧장 실기시험 준비도 알아봤다.이후 키는 실기시험 준비에 필요한 요리 도구와 재료를 구입해 귀가했다. 그는 조리복을 차려입고 학원에서 배운 메뉴를 요리했다. 비록 처음이라 요리 순서를 헷갈려 하고, 감점 대상인 맛을 계속 봤지만, 배운 대로 요리를 완성해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을 불렀다. 키는 완성된 요리와 함께 술을 곁들여 홀로 필기 합격 자축 파티를 즐겼다.
- '우영우' 박은빈vs'더 글로리' 송혜교, '백상' 대격돌…송중기 후보 제외
- ‘백상예술대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은 올해도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쏟아진 콘텐트 홍수 속, 후보 선정부터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는 전언.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나의 해방일지’(JTBC) ‘더 글로리’(넷플릭스) ‘우리들의 블루스’(tvN)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작은 아씨들’(tvN)이 최종 후보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국가수사본부’(웨이브)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넷플릭스) ‘당신의 문해력+’(EBS 1TV) ‘어른 김장하’(MBC경남) ‘히든어스 한반도 30억년’(KBS 1TV)‘이 선정됐다.예능 작품상은 플랫폼 환경과 콘텐트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이용 패턴 변화에 발맞춰 TV, OTT 플랫폼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들의 웹 콘텐트를 포함한 웹 예능까지 심사 범위를 확장했다. ‘뿅뿅 지구 오락실’(tvN) ‘피식대학-피식쇼’ ‘피지컬: 100’(넷플릭스) ‘환승연애2’(티빙) ‘SNL 코리아3’(쿠팡플레이)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예능상도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 기안84·김경욱·김종국·전현무·황제성이 남자 예능상, 김민경·박세미·이수지·이은지·주현영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드라마 연출상은 김규태 감독(tvN ‘우리들의 블루스’) 김석윤 감독(JTBC ‘나의 해방일지’) 김희원 감독(tvN ‘작은 아씨들’) 유인식 감독(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주영 감독(쿠팡플레이 ‘안나 감독판’)이 경쟁을 벌인다. 섬세한 필력을 자랑한 작가 군단도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김은숙 작가(넷플릭스 ‘더 글로리’) 문지원 작가(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해영 작가(JTBC ‘나의 해방일지’) 정서경 작가(tvN ‘작은 아씨들’) 홍정은·홍미란 작가(tvN ‘환혼’)가 후보로 올랐다.드라마·예능·교양 등 작품에 기여한 스태프에게 돌아가는 예술상은 노영심 감독(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음악) 류성희 감독(tvN ‘작은 아씨들’ 미술) 송낙훈·조진현·황인욱 감독(SBS ‘인기가요’ 촬영) 황진혜 슈퍼바이저(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각효과) 장종경 감독(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손석구(JTBC ‘나의 해방일지’) 이병헌(tvN ‘우리들의 블루스’) 이성민(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정경호(tvN ‘일타 스캔들’) 최민식(디즈니+ ‘카지노’)이다. 남자 최우수상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는 제외됐다.박은빈(왼쪽) 송혜교(사진=이데일리DB)여자 최우수연기상은 김지원(JTBC ‘나의 해방일지’) 김혜수(tvN ‘슈룹’) 박은빈(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송혜교(넷플릭스 ‘더 글로리’) 수지(쿠팡플레이 ‘안나’)가 후보로 한 자리에 모인다. ‘더 글로리’ 파트1, 2의 글로벌 흥행 속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호평 받은 송혜교와 섬세하고 따뜻한 연기로 ‘우영우’ 열풍을 일으킨 박은빈이 주목할만한 후보로 꼽힌다.매 해 쟁쟁한 라인업을 완성하는 조연상 부문은 올해도 그 명맥을 잇는다. 남자 조연상 후보 강기영(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도현(JTBC ‘재벌집 막내아들’) 김준한(쿠팡플레이 ‘안나’) 박성훈(넷플릭스 ‘더 글로리’) 조우진(넷플릭스 ‘수리남’), 여자 조연상 후보 김신록(JTBC ‘재벌집 막내아들’) 염혜란(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엘(JTBC ‘나의 해방일지’) 임지연(넷플릭스 ‘더 글로리’) 정은채(쿠팡플레이 ‘안나’)가 올해의 트로피를 노린다.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어 더 영광스럽고 의미 깊은 신인연기상 후보는 다채로운 연령대로 눈길을 끈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김건우(넷플릭스 ‘더 글로리’) 김민호(ENA ‘신병’) 문상민(tvN ‘슈룹’) 주종혁(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홍경(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 김히어라(넷플릭스 ‘더 글로리’) 노윤서(tvN ‘일타 스캔들’) 이경성(JTBC ‘나의 해방일지’) 주현영(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윤경(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백상을 찾는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4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 '나혼산' 박나래, 수면내시경 깨더니 "고백한 건 아니죠?"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나 혼자 산다’ 팜유 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인 수면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다.오는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뭉치면 N차 시청을 보장하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지난주 건강검진에 돌입했다. 세 사람은 검사 전 같은 질문을 간호사에게 하는 동기화된 모습을 자랑하고, 남매처럼 몰려 다니며 연신 까르르 웃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팜유 라인은 우애가 좋은 나머지 체지방률이 다소 높다는 점까지 닮아 나란히 ‘삼진 비만’ 판정을 받아 시선을 강탈했다. 팜유즈의 우애가 돋보인 지난주 ‘나 혼자 산다’ 방송은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최고 시청률이 11.7%까지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이런 가운데 지난주 방송 말미 팜유 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수면 유도제를 맞고 잠든 사이 진행된 내시경 장면을 입을 틀어막고 지켜보는 장면이 예고돼 이번 주 방송을 향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특히 팜유 왕자 이장우는 “제발 입 닫아!”라고 소리치며 괴로워한 터라 과연 팜유즈가 수면 내시경을 아무 탈 없이 끝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이번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의 주최자 전현무는 “나는 매년 검사하니까 이상한 소리 안 한다”고 호언장담해 그의 내시경 과정은 어떨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전현무는 혹시 수면 유도제 효과가 발휘되지 않아, 비수면 상태로 검사를 받진 않을까 걱정하지만 1초 컷으로 바로 깊은 잠에 빠져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대장 내시경이 처음인 박나래와 건강검진 자체가 생애 첫 경험인 이장우는 중간에 깰 수 있다는 전현무의 이야기에 공포감을 느끼며 마취 후 수면에 든다. 곤히 잠든 채 검사를 받던 박나래는 갑자기“여기 와인바예요?”라며 뜻밖의 이름을 꺼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나중에 자신이 누군가를 애타게 찾은 사실을 알게 된 박나래는 “고백한 건 아니죠? 데면데면해지는데…”라고 걱정한다는 전언이라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킨다.‘팜유 왕자’ 이장우는 검사 중 마취에서 깬 듯 벌떡 일어나 “음식은 답이 없어”를 외친다고 해 그 이유에 호기심이 쏠린다. 자신의 내시경 검사 영상을 보며 “입 닫아, 자 인마!”라고 소리치며 과거의 나에게 셀프 경고하던 팜유 왕자 이장우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기억 안 나요”라고 입 모은 팜유즈의 수면 내시경 현장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나혼산' 이장우, '팜유' 왕자의 첫 건강검진→간식털이에 폭소
- 낳낳[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장우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왕자’다운 건강검진 후기로 안방극장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했다.이장우는 17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에 참여했다.‘팜유즈’의 막내 이장우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똥 지렸다”라고 외쳐 많은 이들의 배꼽을 저격, 폭소를 자아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장우는 “저는 난리가 나서 주위에서 다 전화가 왔다. ‘왜 그랬어?’라고 하더라”고 전해 시작 전부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장우는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생에 첫 건강검진에 나섰다. 남다른 먹성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가 건강관리를 위해 다 같이 건강검진을 하자고 제안하자 한자리에 모여 사전 건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했다.몸무게 변화를 작성하던 이장우는 “스무 살 때 68kg”라며 아득했던 스무 살 시절의 몸무게를 회상하는가 하면 문진표를 작성하는 와중에도 박나래의 간식 가방을 탈탈 터는 등 ‘팜유 먹방’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대장 내시경을 위해 하룻밤 사이 속을 말끔히 비운 이장우는 수척한 몰골로 나타난 전현무와 박나래를 보곤 “두 분 진짜 살 빠지니까 10년 젊어지셨어요”라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장우는 ‘팜유즈’와 순서대로 신장, 체중, 체지방률을 측정하면서 똑같이 ‘비만’ 판정을 받아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더불어 이장우는 채뇨, 혈액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장우는 전현무와 함께 검사하는 것에 대해 즐거운 모습을 보였고 ‘팜유즈’ 막내다운 귀여운 면모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혈액 검사 시 “지방이 많아 가지고 혈관이 잘 안 보여요”라고 말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전현무가 지방간이 있다고 하자 “저는 지방간 없어요”라고 기뻐하며 순수한 표정을 드러내기도. 대망의 내시경을 남겨둔 이장우는 “피를 뽑은 것도 군대에서 초코 빵을 먹으려고 뺀 게 전부다. 내시경이 가장 큰 고비다”라며 첫 내시경 검사에 긴장한 기색을 보였고 과연 이들의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다음 방송을 기대케 했다. 이처럼 ‘팜유즈’의 우애가 담긴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진행한 이장우는 스무 살 시절 몸무게 공개부터 체지방률, 내시경까지 담긴 생생한 건강검진으로 금요일 안방극장에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물했다. 유쾌한 예능감과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장우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성스러운 아이돌’과 다음 주 24일(금)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나혼산' 전현무·박나래·이장우, 나란히 '삼진 비만'…금요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건강한 팜유가 되기 위한 필수 코스로 건강검진을 받으며 제1회 피지컬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들은 나란히 ‘삼진 비만’을 판정받으며 팜유 우애를 자랑했다. 시청자들이 기다린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은 금요일 밤 빅 웃음을 선사했다. 그 결과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과 함께 고모 댁을 찾은 기안84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9.8%(수도권 기준)로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4%(수도권 기준)로 역시 금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와 박나래의 복무 초음파 검사 장면이 기록했다. 아울러 팜유 막내 이장우가 인바디 결과를 확인한 장면, 대장 팜유 전현무가 간호사에게 ‘허리가 어디예요?’라고 물으며 허리둘레를 측정한 장면에선 시청률이 11.7%까지 치솟았다. 전현무는 “우리처럼 많이 먹는 사람들은 대장 내시경을 무조건 해야 한다”며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을 준비한 취지를 전했다. ‘건강한 신체가 과식을 가능케 한다’라는 팜유의 좌우명을 지키기 위해 건강 검진을 예약한 것. 팜유 라인은 건강검진 전 문진표 작성을 위해 MBC 회의실에 모였다. 이때 팜유즈의 머릿속엔 온통 먹을 생각뿐이었다. 박나래는 배고픈 동료들을 위해 온갖 식재료가 가득한 간식 가방을 오픈했다. 팜유즈는 간식 가방을 순식간에 싹쓸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술 이력부터 평소 식습관까지 여러 문진표를 적어 내려가던 팜유 라인은 10년 전 몸무게를 묻는 문항에 리즈 시절을 떠올렸다. 이때 전현무가 67kg의 몸무게와 복근을 자랑하던 시절, 박나래가 25세 무렵 45kg으로 여리여리했던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68kg 시절 청초한 꽃미남 시절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지컬 심포지엄 당일, 내시경을 위해 장을 비우고 건강검진 센터에 집합한 팜유 라인은 부쩍 수척해진 몰골로 웃음을 선사했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팜유즈는 고혈압과 지방간을 염려했다. 전현무는 초음파 검사 중 “하얀 게 내장지방은 아니죠?”라고 물었지만 지방이었다. 박나래는 간에서 작은 혹을 발견했지만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고, 지방간이 없다는 말에 그저 좋아했다. 하지만 체지방률 검사 결과 팜유 라인 모두 비만 판정을 받았다. 이장우는 “면역 세포가 다 지방이다”라고 지방 예찬론을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허리가 어디에요?’라고 물으며 체지방 검사에 나서 폭소를 자아낸 전현무는 삼진 비만 판정 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비만 셋 다 비만”이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팜유 라인은 체지방률 공개 오픈 시간을 가지며 ‘쪼는 맛’을 자아냈다. 그 결과 박나래가 34.1%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체지방 여왕님’에 등극했다. 다만 비만도에선 전현무가 12.9kg 감량이 필요하다는 결과로 우승해 대장 팜유 클래스를 입증했다. 팜유즈는 건강검진의 하이라이트인 내시경 검사를 받을 준비를 했다. “無용종을 향해서”를 외치며 검진실로 발걸음을 내딛는 팜유즈의 비장함이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이장우는 내시경 당시 화면을 보며 “제발 입 닫아!”라고 절규해 꿀 재미를 예감케 했다.기안84는 고향인 여주 고모 댁을 방문했다. 기안84가 어린 시절 방학 때마다 찾았다는 고모 댁은 시간이 멈춘 듯 40년 넘은 오래된 가구들이 배치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안84는 고모가 차려 준 여주 시골 밥상에 밥을 리필해 가며 ‘폭풍 흡입’했다. 또 그는 고모가 꺼낸 과거 가족사진을 물끄러미 보고 “우리 엄마 아빠 젊었네”라며 아린 마음을 고백했다. 고모는 기안84의 아버지인 동생을 떠올리며 “밥을 차려준 적이 없는데 네가 와서 좋아하니까..”라며 울컥해 시선을 모았다. 기안84는 밥값을 하기 위해 고모부가 돌보는 소 축사에서 소똥 치우기에 나섰다. 그는 ‘돌쇠 DNA’를 깨우며 ‘삽질 부스터’를 가동했다. 그는 “‘피지컬:100’ 찍는 것 같다”라며 노동 강도에 혀를 내둘렀다. 소똥을 치운 자리엔 톱밥을 풀었다. 톱밥을 보자마자 좋아서 흥분하는 소들의 모습을 직관한 기안84는 “톱밥 파티네”라며 행복해했다. 퇴비 뿌리기까지 도운 기안84는 힘든 축사 일을 매일 하는 고모-고모부를 새삼 존경스럽게 느꼈다. 고모는 미꾸라지 튀김과 김치전, 막걸리로 기안84의 수고를 치하했다. 기안84는 일손이 부족할 때 무지개 회원과 오겠다며 전현무를 고추 따기에 적극 추천했다. 고모는 “빨리 장가나 들어”라며 ‘기승전 결혼 잔소리’로 미소를 자아냈다. 다음 주에는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 2탄과 무지개 라이브 비투비 이창섭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톡파워' MC 이찬원, 우표 수집 대회 참가 추억 공개
- ‘톡파원25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톡파원 25시’가 체코, 스페인, 미국에서 ‘예술적인’ 랜선 여행으로 꿀잼을 안겼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고품격 아트 투어’를 주제로 체코 프라하,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랜선 여행을 떠나 시청자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특히 ‘톡(TALK)’파원들의 생생한 영상과 함께 미술사 강사 이창용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이 더해졌다.먼저 체코 프라하에서는 랜드마크부터 감성 가득한 볼거리, 야경까지 알차게 즐겼다. 체코 ‘톡’파원은 구시가지 광장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인 구시청사를 소개했다. 구시청사 외벽의 천문 시계는 현재 작동하는 천문 시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위쪽과 아래쪽 시계의 용도, 장식의 의미, 시계와 관련된 흥미로운 전설을 들을 수 있었다.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 등 체코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인 바츨라프 광장에 이어 800년의 역사를 가진 하벨 시장,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중 하나인 카렐교를 둘러본 체코 ‘톡’파원은 체코의 국민 화가 알폰스 무하 박물관에서 그의 작품을 감상했다. 그림 신동이었던 알폰스 무하가 8살에 그린 ‘십자가의 죽음’, 이름을 알린 첫 번째 포스터 ‘지스몽다’가 감탄을 자아냈다.로마네스크 양식인 성 이르지 바실리카와 고딕 양식의 카렐교 그리고 바로크 양식 성 니콜라스 성당을 모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체코 랜선 여행이 끝난 후, 스페인 마드리드 랜선 여행이 펼쳐졌다. 스페인 ‘톡’파원이 마요르 광장의 우표 시장 풍경을 전하자 MC 이찬원은 초등학생 때 우표 수집 대회에 참가했던 추억을 밝혔다.무엇보다 스페인 ‘톡’파원이 화려한 언변으로 세계 5대 미술관 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을 오픈 전 통대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 방송 최초로 프라도 미술관 내부를 촬영하게 된 것. 이곳에는 스페인의 대표 낭만주의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으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복선처럼 나왔던 ‘제 아이를 잡아먹는 사투르누스’ 실제 작품에 관심이 집중됐다.‘화가들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진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작품 역시 전시되어 있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시녀들’은 주인공을 알 수 없는 초상화로 서양미술 역사상 가장 많은 논란이 된 작품. 많은 의문점을 가진 이 작품의 등장인물을 이창용이 알려주고 어떤 상황인지 맞혀보는 시간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미국 ‘톡’파원은 문화 산업의 중심 LA에서 셀러브리티 홈스 투어에 참여했다. 버스를 타고 베벌리힐스 주택가를 돌며 비틀즈가 지내던 집, 마이클 잭슨이 마지막 생을 보낸 집, 비욘세와 제이지의 집 외관을 둘러봤다. 더불어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된 더 브로드에는 제프 쿤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등의 작품들이 있었다.이어 장 미셸 바스키아가 소개되자 ‘무스키아’ MC 전현무는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점을 자신과의 유일한 공통점으로 꼽았다. 이에 이창용 강사는 “아니에요. 공통점이 굉장히 많아요”라고 말해 전현무를 기대케 했다. 이창용 강사는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대중성, 털이 많다는 점, 머리가 곱슬이라는 것을 꼽았고 전현무는 쥐어 짜낸 듯한 공통점에 “그렇게 공통점이 없어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이처럼 체코, 스페인, 미국의 아트 투어로 유익한 즐거움을 선사한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팬팀싱어4' 레전드 오디션 귀환…'더글로리2'·WBC 속 순조로운 출발
- ‘팬텀싱어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팬텀싱어4’가 차원이 다른 오디션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JTBC ‘팬텀싱어4’(기획 김형중·김희정, 연출 전수경)가 첫 방송부터 레전드 무대를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3년 만에 돌아온 ‘팬텀싱어4’는 7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대급’ 시즌답게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대한민국 최초의 콘트랄토, 팬텀키즈, 국악계 라이징 스타 등 다양한 스펙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무대를 압도했다. 한층 높아진 ‘룰’과 심사 기준을 뒤엎는 ‘괴물’ 실력자들의 무대는 다시 시작된 ‘K-크로스오버’ 열풍을 기대케 했다. 1회 시청률은 전국 2.9%, 수도권 2.7%로 호평 속 기분 좋을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화제작 ‘더 글로리’ 파트2, WBC 한일전 속에도 선방을 했다.‘팬텀싱어’ 7년 역사를 함께한 팬텀 MC 전현무의 시그니처 멘트로 막을 올린 프로듀서 오디션은 시작부터 치열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 프로듀서 6인 모두의 합격을 받아야 본선 라운드로 직행할 수 있는 ‘만장일치제’가 도입된 것. 만장일치를 받지 못하면 오디션이 끝난 뒤 프로듀서 회의를 통해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팽팽한 긴장감 속 “‘팬텀싱어’의 기준이 되겠다”라는 패기를 선보인 첫 번째 조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이동규와 대한민국 최초의 콘트랄토(카운터테너의 한 성부로 여성 성부 ‘알토’와 같은 음역대) 오스틴킴의 아름다운 맞대결이었다. 첫 등장부터 모두를 놀라게 한 이동규는 인터내셔널 커리어를 가진 톱클래스 성악가다. “새로운 음악적 도전, 돌파구가 필요했던 시기에 ‘팬텀싱어4’소식을 듣고 설렘을 느꼈다. 고심 끝에 도전하게 됐다”라는 그는 월드클래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오디션 현장을 단숨에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차원이 다른 무대에 프로듀서들 역시 극찬을 쏟아냈다. 김정원은 “완성도 있는 무대의 기쁨은 다르다. 프로페셔널한 완성품이 주는 즐거움이 아주 컸다”라고 찬사를 보냈고, 김문정은 “감히 어떻게 심사평이라 할 수 있겠나. 귀한 분들의 소리를 라이브로 듣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선물”이라며 경의를 표했다.이동규의 완성도 높은 무대에 이어 ‘콘트랄토’ 카운터테너 오스틴킴의 존재감도 막강했다. ‘콘트랄토’라는 생소한 성부를 무대로 증명하겠다는 오스틴킴의 자신감은 남달랐다. 그는 소름 돋는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콘트랄토’의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후 오스틴킴은 이동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같은 무대에 선다는 자체가 굉장히 영광스럽다”라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 손혜수 프로듀서는 두 카운터테너의 색깔이 분명한 만큼 ‘블렌딩’되었을 때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심사평으로 다음 무대를 기대케 했다.‘7년차 경력직’ 팬텀 MC 전현무의 마음을 사로잡은 캐릭터 확실한 바리톤도 등장했다. 아버지는 테너, 어머니는 소프라노, 남동생은 바리톤 등 뼛속까지 ‘성악 수저’인 그는 위트 넘치는 센스에 실력까지 겸비한 활약으로 전현무의 ‘원픽’을 받았다. 윤종신 역시 이승민의 자기 표현력을 높이 평가했고, 김정원은 “연기가 과하면 거부감을 주는데 음악과 잘 어우러져서 거부감이 없었다. 수준 높은 뮤지션”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문정 역시 “‘팬텀싱어’에서 만나고 싶은 참가자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손혜수는 “너무 좋은 소리를 갖고 있다. 유연하게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참가자인 것 같다”라면서 이번 시즌 첫 브라보를 보냈다.지난 7년의 ‘팬텀싱어’ 역사 속에서 꿈을 키워온 ‘팬텀키즈’의 등장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팬텀싱어1’을 보고 성악을 시작해 성악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 노현우의 도전은 그 자체로 의미를 더했다. “이 순간을 늘 상상했다”는 노현우는 첫 소절부터 반전의 보이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윤종신은 “‘팬텀싱어’ 덕분에 발견했네요.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MC 전현무 역시 “‘팬텀싱어’가 이제 ‘팬텀키즈’를 배출하기에 이르렀다. 역사가 쌓이고 있다”라면서 감격했다. 이에 노현우는 “너무 행복했다. 틀린 길을 가고 있지 않구나. 이 자리를 꿈꾸길 잘했다”라고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국악계 라이징 스타’ 소리꾼 김수인의 당찬 활약도 시선을 모았다. 진한 여운을 남긴 김수인의 무대에 프로듀서들은 쉽게 말문을 열지 못했다. 규현은 “오늘 본 무대 중 저를 가장 흔들어 놨다”라며 감탄했고, 윤종신은 “‘쑥대머리’ 선곡이 조금 식상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동서양이 이렇게 묘하게 만나나?’ 너무 좋았다. 뒤통수를 친, 끝까지 집중하며 들었던 무대”라면서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김문정은 “언제까지 고영열만 찾으시겠습니까!”라는 그의 남다른 각오를 “고영열이 잊힐 만큼 놀라운 분을 만난 것 같다”라는 센스 넘치는 심사평으로 되돌려주며 다음 무대를 기대케 했다.월드클래스들이 포진한 1조에서는 이승민, 노현우, 김수인, 홍준기, 이동규, 오스틴킴이 프로듀서들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다채로운 이력의 참가자들이 포진된 2조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스스로 ‘야망 테너’라 소개한 진원은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의 사촌 동생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즌3의 통편집 아쉬움을 딛고 3년 만에 재도전 한 그는 기량을 맘껏 뽐냈다. 비전공자인 ‘세무사’ 김광진의 무대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카스텐 하현우를 떠올리게 만드는 ‘고음 끝판왕’ 무대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손혜수는 “무대에서 계산을 다 버리고 느끼는 대로 쏟아낸다. 너무 흥겹게 들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박강현은 “매 시즌 비전공자들이 이변을 일으킨 전력이 있다”라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한편 JTBC ‘팬텀싱어4’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김동건·최불암·유동근·김신영…'KBS를 빛낸 50인' 명단 공개
- 왼쪽부터 김동건, 최불암, 유동근, 김신영, 윤석호(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가 공사창립 50주년을 맞아 선정한 ‘KBS를 빛낸 50인’ 명단을 2일 발표했다. KBS는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과 함께 지난 1월 9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KBS 공영방송 50주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투표 결과를 토대로 50인을 선정했다. 투표는 사내외 전문가그룹 100명과 인구통계학적 분포에 따라 성별, 연령별로 꾸린 국민패널 1800여명이 참여한 1차 설문조사를 통해 꼽은 100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투표 참여자는 약 7만명이다. 명단에는 강하늘, 강형욱, 강호동, 고두심, 공효진, 김강섭, 김동건, 김병만, 김수현(작가), 김숙, 김신영, 김영철, 김은숙, 김종민, 김혜수, 김혜자, 나문희, 나영석, 나훈아, 노희경, 문세윤, 박명수, 방탄소년단(BTS), 배용준, 소녀시대, 손범수, 송은이, 송중기, 송해, 송혜교, 신구, 신동엽, 아이유, 안국정, 유동근, 유재석, 윤석호, 이경규, 이금희, 이병헌, 이순재, 이영자, 임성훈, 전현무, 조용필, 최경영, 최불암, 최수종, 허참, 황수경(이상 가나다 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김동건, 최불암, 유동근, 김신영, 윤석호 PD는 이날 KBS 아트홀 로비에서 열린 KBS 공영방송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기념패를 받았다. 김동건은 “KBS 임직원들 덕분에 오랫동안 방송할 수 있었다”며 “향후 KBS가 영국의 공영방송 BBC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공영방송사로 발돋움하길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동근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50인으로 함께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현재 촬영 중인 작품이 없으니 50인으로 선정된 만큼 내일부터 KBS에 전화를 드리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리셉션 현장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남영진 KBS 이사장과 최경진 KBS 시청자위원장, KBS 전임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