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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롤모델 손범수에 실망, 연예인 전화 한 명도 안 돼"
  • 전현무 "롤모델 손범수에 실망, 연예인 전화 한 명도 안 돼"
  • (사진=SBS ‘강심장V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강심장VS’ 전현무가 롤모델 손범수와의 에피소드를 전한다.지난 26일 방송된 ‘강심장VS’는 ‘꼰대 VS MZ’ 특집으로 꾸며져 손범수, 이진호, 미나명이 ‘꼰대’ 대표로, 츄와 하리무가 ‘MZ’ 대표로 출연해 극과 극 취향 토크를 펼쳤다.미나명은 자신이 ‘젊은 꼰대’라면서 “후배들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잔소리를 하는데 특히 아끼는 친구에게는 더 그렇다“며 ”‘딥앤댑’의 막내가 저랑 10살 차이인데, 무슨 말만 하면 ‘쌤, 꼰대예요?‘ 이런다. 그럴 때는 더 꼰대처럼 해야 한다“고 말해 확고한 ’꼰대 철학‘을 드러냈다.이어 미나명은 방송 최초로 남자친구와 4년째 열애 중임을 밝혔다. 비혼주의였다는 미나명은 ”좋은 사람을 만나니까 생각이 바뀌더라. 저는 혼자서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 사람이었는데 둘이 같이 하니 너무 재밌고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사진=SBS ‘강심장VS’)반면 츄는 “얼마 전까지도 엄마랑 비혼을 이야기했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결혼을)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혼자서 여행도 하고 싶고 공연도 오래 하고 싶다. 혼자 계획하고 즉흥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전현무는 손범수 아나운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제 롤모델이다. 결혼 빼고 다 따라했다”고 소개했고 손범수 역시 “특강을 하러 갔는데 그 자리에 큰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듣던 전현무가 있었다”며 남다른 인연임을 밝혔다.하지만 전현무는 “손범수에게 실망한 적이 있었다”며 “과거 방송국 동아리 다닐 때, 연예인과의 전화통화 기회를 준다고 하더라. 다섯명 전화를 했는데 단 한 명도 전화가 안 됐다”고 폭로했고 손범수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이밖에 손범수는 이민을 떠나겠다는 친구와의 만남보다 ’진급이 걸려있는 회식‘에는 무조건 참석하겠다는 너스레를 떨며 “방송도 회식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단호히 말해 ’회식주의자‘다운 면모를 뽐냈다.’강심장VS‘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3.12.27 I 최희재 기자
'KBS 연예대상' 대상은 개인 아닌 팀…'1박 2일' 수상 영예(종합)
  • 'KBS 연예대상' 대상은 개인 아닌 팀…'1박 2일' 수상 영예(종합)[KBS 연예대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3 KBS 연예대상’이 ‘1박 2일’ 팀(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이 대상을 수상하며 마무리됐다. ‘2023 KBS 연예대상’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조이현,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맡았다. 이날 영예의 대상 후보 명단에는 ‘불후의 명곡’ 신동엽, ‘1박 2일’ 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홍김동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 ‘골든걸스’ 박진영, ‘편스토랑’ 류수영,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 등이 올랐다. 대상 후보자들은 모두 차례로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이후 마지막으로 발표된 대상 트로피 주인공은 ‘1박 2일’ 팀이었다.출연자 중 ‘맏형’은 연정훈은 “기대와 걱정과 두려움으로 만 4년 전 시즌4를 시작했다. 이런 순간이 올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며 “지난 4년간 기적 같은 경험을 하게 해준 제작진 분들과 멤버 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박 2일’ 원년 멤버인 김종민은 “시즌1 (강)호동이 형부터 시즌4 막내 (유)선호까지, 많은 멤버들이 떠오른다”는 말로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문세윤은 “개인이 아닌 팀으로 대상을 받아 더 기쁘다”고 감격을 표했다. 딘딘은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시청자분들께 왜 이 프로그램이 남아 있는 지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최우수상 트로피 중 리얼리티 부문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이찬원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쓴이 받았고, 쇼·버라이어티 부문에서는 ‘불후의 명곡’ 김준현과 ‘홍김동전’ 홍진경이 트로피를 가졌다. 신인상 트로피 중 리얼리티 부문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진서연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정지선이 받았다. 쇼·버라이어티 부문에서는 ‘1박 2일’ 유선호와 ‘골든걸스’의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가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공헌상은 ‘가요무대’ 김동건이 받았으며 프로듀서 특별상 트로피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붐이 품었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으로 꼽힌 프로그램은 ‘불후의 명곡’이다.△다음은 주요 수상 명단대상=‘1박 2일’ 팀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불후의 명곡’최우수상(리얼리티)=이찬원(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이쓴(슈퍼맨이 돌아왔다)최우수상(쇼·버라이어티)=김준현(불후의 명곡), 홍진경(홍김동전)우수상(리얼리티)=김준호(슈퍼맨이 돌아왔다)우수상(쇼·버라이어티)=최정훈(더 시즌즈·지구 위 블랙박스), 주우재(홍김동전)신인상(리얼리티)=진서연(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지선(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신인상(쇼·버라이어티)=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골든걸스), 유선호(1박 2일)공영방송 50주년 특별공헌상=김동건(가요무대)프로듀서 특별상=붐(신상출시 편스토랑)방송작가상=양영미(열린음악회), 최혜란(1박 2일)올해의 스태프상=남병국베스트 챌린지상=‘지구 위 블랙박스’인기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베스트아이디어상=조수연·신윤승(개그콘서트)베스트 아이콘상=이무진(리무진서비스), 추성훈(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베스트 엔터테이너상=강다니엘(살림하는 남자들)베스트 팀워크상=‘개그콘서트’올해의 DJ상=영케이(데이식스의 키스더라디오), 이은지(이은지의 가요광장)베스트 커플상=이채민·홍은채(뮤직뱅크), 박준형·김지혜(살림하는 남자들)디지털 콘텐츠상=홍은채(은채의 스타일기)
2023.12.24 I 김현식 기자
전현무 "특목고 나왔지만 인기 이해 안 돼…죽는 줄 알았다"
  • 전현무 "특목고 나왔지만 인기 이해 안 돼…죽는 줄 알았다"
  • (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특목고 재학 시절을 회상하며 조언을 전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8회에서는 사교육의 끝판왕으로 자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사연이 그려진다. 도전학생은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 입시를 준비하며 지금까지 30~40개의 학원을 다녔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시켰다.‘대치 키즈’ 도전학생은 영어 유치원 출신에 각종 학원으로 선행 학습했다고 전했다. 준비하던 민사고 입시에 낙방한 뒤, 문제에 대한 공포심이 커졌다며 ‘티처스’를 찾은 것.특목고,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 MC 전현무는 “저도 특목고 출신이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며 특목고와 자사고의 인기에 의아해했다. 이에 ‘수학 1타’ 정승제 강사는 “일단 면학 분위기가 좋다. 공부 안 하면 좀 비정상인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영어 1타’ 조정식 강사는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만큼, 내신 경쟁을 못 이기고 중간에 전학 가는 경우도 많다. 성향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며 덧붙였다.이에 전현무는 “정답이다. 저는 일반고가 맞는 성향이었다”며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다. 죽는 줄 알았다”며 과열된 공부 경쟁에 지쳤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조 강사는 “대학교 가면 과잠(과 점퍼)에 출신 고등학교도 새긴다고 한다”며 요즘 대학생들의 트렌드를 설명했다. 장영란은 “부럽다”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전현무는 “과잠 입을 일이 뭐가 있나”라며 황당해했다.조 강사는 “엘리트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들은 그들만의 카르텔이 있다. 이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인맥이다”라며 극상위권 학생들의 자사고·특목고 선호 경향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진 VCR에서 도전학생의 엄마는 “민사고 준비할 때 학원 하나에만 300만 원도 넘게 들었다”며 충격적인 학원비 실태를 털어놓았다. 이에 3MC는 “한 군데만?”이라며 입을 모아 경악했다. 하지만 도전학생의 엄마는 “영어 면접이 부족한 것 같아서 교포 선생님 섭외도 하고, 인터넷 강의를 끊어줬더니 완강율은 20%밖에 안 됐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한혜진은 “도전학생이 어렸을 때를 포함해서 몇 개의 학원을 다닌 거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예체능까지 포함시키면 30~40개 정도 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런 가운데 ‘티처스’ 앞에 공개된 도전학생의 성적표는 충격적이었다는 전언.‘티처스’는 오는 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2023.12.23 I 최희재 기자
내달 폐지되는데…'홍김동전', KBS 연예대상 전원 참석 의리
  • 내달 폐지되는데…'홍김동전', KBS 연예대상 전원 참석 의리
  • ‘홍김동전’ 포스터(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 김숙, 조세호, 장우영, 주우재가 ‘2023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다.23일 KBS2 ‘홍김동전’ 측은 이데일리에 “‘홍김동전’ 멤버 5명 전원이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다”고 전했다.지난 19일 ‘홍김동전’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프로그램이 내년 1월 중순 종영한다“고 밝혔다. 내달 종영되지만 김숙은 ‘홍김동전’으로 대상 후보에 올랐고, 주우재는 MC로서 자리를 지킨다.‘홍김동전’은 지난해 7월 21일 첫 방송,.‘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 1,2’ 등을 연출한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제작을 이끌었다. 구 개념 버라이어티 콘셉트를 내세운 ‘홍김동전’은 시청률에선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OTT 플랫폼 인기 순위에서는 KBS 비드라마 부문 프로그램 1위(웨이브 기준)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약 1년 만의 폐지 소식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폐지 반대 청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팬들은 트럭 시위로 반대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2023 KBS 연예대상은 23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대상 후보로는 김숙, 류수영, ‘1박 2일’ 팀, 박진영, 신동엽, 이천수, 전현무가 올랐다.
2023.12.23 I 최희재 기자
김남일, 전현무 멱살 잡았던 이유…"김보민 민낯 욕해서"
  • 김남일, 전현무 멱살 잡았던 이유…"김보민 민낯 욕해서"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남일 전 축구선수가 과거 전현무의 멱살을 잡았던 이유를 밝힌다.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지난주에 이어 이연복의 가게 오픈 10주년 특별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세 번째 손님으로 ‘결혼 17년 차’ 김보민, 김남일 부부가 출연한다.이날은 특히 김남일이 2011년 화제를 모았던 전현무 멱살 사건의 전말과 이에 대한 속내를 처음으로 밝혀 관심이 쏠린다. 과거 김남일은 라디오 생방송 중 전현무의 멱살을 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김남일은 “현무는 나와 동갑 친구인데 옛날부터 맞을 짓을 많이 했다”라고 운을 뗀 뒤 “보민이가 라디오를 진행하던 시절, 현무와 동반 출연을 했는데 나한테 ‘보민 선배의 어떤 모습이 좋았어요?’라고 질문하더라. 그래서 ‘화장 안 한 모습이 좋았다’라고 말했다”고 전한다.(사진=KBS2)이어 “현무가 ‘이상하다. 난 못 알아봤는데?’라며 아내의 민낯을 운운했다. 결국 욱하는 마음에 바로 일어나서 그의 멱살을 잡았다”고 멱살 사건의 전말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지금은 제가 멱살 잡거나 그럴 수는 없죠”라고 전해 웃음을 안긴다.김남일의 솔직 고백에 결국 스튜디오에서는 전현무를 향한 야유가 쏟아지고, 전현무는 “나는 없는 이야기는 절대 안 한다. 진짜 민낯을 못 알아봤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또 김보민은 전현무와의 선후배 인연에 대해 “전현무는 저한테 오빠이지만 3기수 후배”라면서 “입사 초기 때는 다소곳하고 제 뉴스도 잘 챙겨주고 꼼꼼하던 후배였다. 지금과 매우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전현무는 “김보민은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선배”라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김보민이 아들 서우를 임신했을 때 제가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때 처음으로 김남일을 만났다. 동갑이라고 하길래 어색하게 ‘남일아’라고 불렀는데 촬영이 끝나자마자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인사하더라”라며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한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023.12.23 I 최희재 기자
'환승연애3' PD "연예인 특집? 전현무 섭외하고파" ③
  • '환승연애3' PD "연예인 특집? 전현무 섭외하고파" [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환승연애’ 연예인 특집이요? 전현무 씨를 섭외하고 싶어요.”김인하 PD(사진=티빙)티빙 ‘환승연애 시즌3’ 김인하 PD가 연예인 특집에 대한 상상을 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 PD는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1, 2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3까지 제작됐다.매 시즌 화제를 모은 만큼 연예인들 또한 팬심을 드러낸 프로그램. 특히 공개 열애 후 결별을 한 스타들의 출연이 언급되기도 했다.전현무는 한혜진, 이혜성과 공개열애를 한 바. 김 PD는 “전현무 씨를 모시고 꼭 한분을 고르게 하고 싶다”며 “그분들의 입장도 들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환승연애’의 출연을 희망하는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소속사에서 얘길 해주셔야할 것 같다”며 “실제로 출연하는 것은 다르게 연결되지 않나. 예고 나왔을 때도 밈처럼 따라서 실제 대사를 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연예인 분들도 모시고 싶다”고 털어놨다.디즈니+ ‘핑크라이’ 이후 ‘환승연애3’를 맡게 된 김 PD는 “두 프로그램은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것만 같고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더라”며 “전 연애프로그램은 매력있는 1인이 섭외를 하면 되는 과정이라면 ‘환승연애’는 한명 뿐만 아니라 상대까지 매력적이어야하니까 섭외 과정이 단순 두배가 아니라 훨씬 힘들었다”고 말했다.이어 “X의 서사가 리얼이다. 연애를 한 사이”라며 “문법, 화법도 전혀 다르고 입장하는 신만 하더라도 타 연애프로그램은 출연자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들어오는지가 중요한데, 여긴 누군가의 엑스가 들어오는거니까 전혀 다른 프로그램 같았다”고 전했다.‘환승연애’ 전 시즌의 출연자들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셀러브리티의 삶을 살고 있다.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김 PD는 “출연자 개개인의 선택”이라며 “또 시청자들이 좋아해주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현상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환승연애3’는 오는 29일 공개된다.
2023.12.23 I 김가영 기자
'나혼산' 전현무X박나래X이장우, 대만 삼킨 팜유즈…시청률 8%
  • '나혼산' 전현무X박나래X이장우, 대만 삼킨 팜유즈…시청률 8%
  • (사진=MBC ‘나 혼자 산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상견니’ 아닌 ‘삼켰니’로 웃음을 안겼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제3회 팜유 세미나 in 타이중’을 개최한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혼산’ 가구 시청률은 전국 기준 8%, 수도권 기준 8.9%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 주인공은 이장우가 차지했다. 이장우가 팜유즈를 모닝 족발의 길로 안내하고 난 뒤 ‘대만 족발’의 특징을 짚어주며 맛집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하는 인터뷰 장면으로,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0.3%까지 치솟았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타이중에서 맞이하는 둘째 날, 팜유즈는 아시아 전역을 강타한 대만 청춘 드라마 ‘상견니’를 ‘삼켰니’로 패러디해 큰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상견니’의 남자 주인공인 허광한이 아닌 무광한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극 중 캐릭터 황위쉬안을 패러디한 항상쉬로, 이장우는 모쥔제를 패러디한 모자란 죄로 변신했다.세 사람은 ‘삼켰니’의 주제곡 “삼켰니 너 삼켰니. 그새 삼켰니 왕돼륙아”를 열창하며 이장우가 안내하는 조식 장소로 옮겼다. 둘째 날 첫 끼니는 대만 족발이었다. 박나래는 대만 족발 첫 입에 반해 눈이 뒤집힐 정도로 감탄했다.이어 팜유즈는 스쿠터를 타며 ‘삼켰니’의 세계관에 더욱 몰입했다. 타이중의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며 이동한 곳은 타이중의 포토 스폿인 ‘무지개 마을’이었다. 세 사람은 ‘삼켰니’의 세계관에 맞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이장우는 목포의 디저트 ‘디디디’의 아성을 이을 대만 디저트 ‘샤샤샤(샤오츠의 앞 글자)’를 준비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대만 MZ들의 핫플레이스인 ‘심계신촌’ 거리로 들어서자마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현무, 박나래의 취향을 적중한 이장우는 “저 이런 놈입니다”라며 뿌듯해했다.팜유즈는 이곳에서 ‘나혼산’과 팜유즈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이 알아보며 반긴 것. 박나래와 이장우는 ‘인간 번역기’ 전현무 덕에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대만 MZ 문화를 즐겼다. 팜유즈는 대만 팬들과 사진을 찍어 주며 훈훈한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또 이장우는 종일 땀에 젖은 형과 누나를 위해 색다른 코스를 준비했다. 바로 대만에서 유행 중인 ‘샴푸 마사지’였다. 세 사람은 미용사들의 마사지를 받으며 ‘극락’을 체험했다. 미용사들은 거품으로 샴푸 아트를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박나래는 이곳에서 올해 연예대상에서 선보일 헤어스타일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팜유 세미나의 마지막 장소는 펑지아 야시장이었다. 세 사람은 야시장에서 구매한 각종 먹거리들을 들고 이장우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 앉아 먹을 때마다 ‘도원결의’ 건배를 하며 연구 모드에 들어갔다. 20대로 돌아간 기분을 느낀 박나래는 “세 번의 세미나 중 제일 좋았다. 위로받은 여행이었다”라며 극찬했다. 전현무는 “팜유는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2023.12.23 I 최희재 기자
이유리 "연민정 신드롬? 화장품 회사, 건물 세웠다"
  • 이유리 "연민정 신드롬? 화장품 회사, 건물 세웠다"
  •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유리가 과거 신드롬급 인기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연복의 가게 오픈 10주년 특별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유리가 이연복의 복마카세 두 번째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이연복은 이유리에 대해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이 됐다. 나한테 요리를 배운 수제자”라고 공식 인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유리는 요리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된 이연복의 진짜 팬이 된 후 그에게 요리를 배우고 실력까지 인정받은 수제자가 되는 등 독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것.이날은 특히 이연복이 작품을 위해 체중 조절에 나선 이유리를 위해 맛있으면서 열량이 낮은 다이어트 복마카세를 선사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유리는 이연복의 대표 메뉴 분정 갈비가 나오자 “이연복 셰프에게 배운 음식”이라며 화색을 띠고, 쫀득한 식감의 찹쌀과 부드러운 돼지 등갈비가 어우러진 맛에 “겉에 입힌 찹쌀이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한다.무엇보다 전현무는 맛깔스럽게 먹는 이유리의 리얼 먹방에 이어 이연복의 요리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더니 “소스에 뭐 들어가요? 소스 비법 좀 알려주세요”라며 이연복에게 수제자 되기를 간청해 웃음을 안긴다.그런가 하면 이유리가 과거 신드롬급의 인기에 대해 고백한다. 이유리는 통통 튀는 코미디 연기에서 독기 가득한 악녀까지 소화하는 팔색조 연기력으로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리는바. 특히 안하무인 악녀 캐릭터 연민정 신드롬을 일으켰던 과거를 떠올린 이유리는 “당시 내가 광고하던 화장품 회사가 건물까지 세웠다”라며 당시의 뜨거웠던 인기를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이와 함께 즉석에서 이유리의 원 포인트 악역 연기 레슨이 펼쳐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의외의 연기력을 폭발시킨 이연복에게 전현무가 “끼가 있으시네”라며 감탄하는 등 이유리와 전현무조차 감탄한 이연복의 연기력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2023.12.22 I 최희재 기자
이승연, 父·친엄마 50년 만 재회?…길러준 母 "만나도 상관없어"
  • 이승연, 父·친엄마 50년 만 재회?…길러준 母 "만나도 상관없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아빠하고 나하고’가 스타들의 그동안 몰랐던 가족 이야기와 그 안에 숨겨진 진한 속마음을 담아내고 있다.‘아빠하고 나하고’2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50년 전 떠난 친엄마와 아빠의 재회에 관한 이승연과 그녀의 아빠, ‘길러준 엄마’의 속 깊은 이야기가 공개됐다. 또, 강주은은 그토록 염원하던 부모님과의 생애 첫 ‘김장 로망’ 실현의 감격을 전했다.앞서 이승연은 ‘길러준 엄마’를 위해서라도 아빠와 친엄마의 감정 정리가 필요하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제안했었다. “아빠가 친엄마를 만나도 정말 괜찮냐”라는 이승연의 물음에 ‘길러준 엄마’는 “정말 괜찮다”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이승연은 “제일 걱정되는 게 ‘길러준 엄마’였는데 편하게 허락해 주셔서, 친엄마와 ‘길러준 엄마’ 모두의 해피 엔딩을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그리고 이승연의 친엄마에 대한 ‘길러준 엄마’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길러준 엄마’는 “승연이 친엄마한테 섭섭한 감정도 없고, 승연이 아빠와 승연이가 친엄마와 서로 왕래하는 것도 전혀 상관없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승연에게 친엄마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권했던 것도 ‘길러준 엄마’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감동을 선사했다. 그녀는 “호텔 방이라도 빌려서 만나게 해주려고 했다. 그래야 승연이가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라며 자신보다 딸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모성애를 보여줬다.한편 아버지와의 식사 데이트 중 이승연은 “아빠가 가수 김연자를 좋아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아버지는 “김연자도 괜찮은 가수지만, 음악 자체를 잘하는 가수는 하춘화”라며 소신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6살 때부터 가수를 시작했다”라며 하춘화에 대한 정보를 읊었고, 이승연은 “내가 몇 살부터 방송했는지 알아?”라고 송곳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버지가 “그건 계산을 해봐야 안다”라며 머뭇거리자 이승연은 “딸은 몇 살부터 방송했는지 계산을 해봐야 알고, 하춘화 님은 6살 때부터 가수를 한 걸 아느냐”라며 서운함을 표출했다.이어 친엄마 이야기에 두 사람 사이에는 사뭇 진지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승연이 “기회가 되면 친엄마 한번 만나보고 싶어?”라고 묻자, 아버지는 “싫지는 않다”라며 감춰둔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이에 이승연은 “친엄마에게 한번 물어보겠다”라고 답해 부모님의 재회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승연은 “부모님 마음의 응어리들을 풀어드리고 싶다”라며 3명의 부모님을 위해 용기를 냈다고 고백했다.강주은은 결혼 후 30년 동안 가슴 속에만 묻어뒀던 부모님과의 김장으로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강주은은 “한국에 사는 동안 김장철이 서른 번 지나갔는데, 가족들끼리 김치를 만든다는 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장 재료를 사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시장으로 가는 길, 강주은은 아버지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언급했다. “아빠가 혼자 택시 어플을 다운 받아서 택시도 타고, 동대문까지 찾아가기도 하고 정말 대단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백일섭은 “나는 ‘X팡’에서 살림살이를 구입한다. ‘틱X’도 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김장 재료를 구입하는 내내 “이건 좀 크지 않아?”라며 시종일관 ‘작은 것’을 외치는 강주은과, “엄마는 적은 양은 안 해”라며 ‘마미 맞춤’ 장보기 실력을 선보인 아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의 생각대로 대형 대야와 채반, 배추와 무 등 양손 가득 김장거리를 사들고 귀가하자, “이게 내가 원하는 것”이라는 어머니의 칭찬이 쏟아져 강주은을 ‘KO패’ 시켰다. 그런가 하면, 84세인 강주은의 아버지는 김장 재료 손질부터 음식물 쓰레기 처리까지 완벽하게 척척 해내며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스윗 대디’의 놀라운 모습에 ‘아들 대표’ MC 전현무는 “모든 아빠들의 공공의 적”이라고 말해 아버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이런 사이 최민수가 강주은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한아름 안고 난리법석 등장했다. 김치와 함께 먹을 보쌈, 제철 음식인 과메기에 이어 ‘안 깐 석화’가 모습을 드러내자 강주은은 물론, ‘스윗 대디’마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강주은 어머니는 “얼마든지 손질된 걸 사올 수 있는데, 가장 신선하고 최고로 좋은 것을 주려고 가져온 걸 보니 역시 내 아들이구나 싶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반면, 강주은 아버지는 “아이고, 일거리가 또 많이 생기겠다”라며 웃음을 지어,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최민수는 가족들을 위해 ‘난이도 최상’ 석화 까기에 진땀을 흘렸다. “잘하진 못하지만 해나가고 있다. 계속 하다 보니까 재미있다”라며 고군분투하는 최민수의 모습은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강주은 부모님의 생애 첫 ‘과메기 먹방’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한입 맛본 강주은 아버지는 “이상한 냄새도 없고 괜찮다”라고 소감을 전했지만, 뒤늦게 “전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사위의 성의를 봐서 그냥 먹었다”라고 반전 속마음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강주은 부모님의 한 편의 동화 같은 ‘러브 스토리’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강주은 어머니는 “사과를 씻어주는 순수함에 첫눈에 반했다”라고 고백했고, 아버지는 “고생을 안 해보고 세상을 모르는 사람이 이민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섰다”라며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그리고 강주은 어머니는 “집에서 엄청난 반대가 있을 거라고 예상해, 엄마와 나만 짜고 비밀 약혼식을 했다. 그래서 다른 가족들이 굉장히 화가 났었다”라며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가진 것을 다 버리고 사랑을 택한 부모님의 이야기에 강주은은 “내가 마미를 닮았다”라고 말했다. 23살에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 정착한 어머니, 반대로 23살에 캐나다를 떠나 한국에 정착한 딸 강주은의 평행이론 같은 인생사는 놀라움을 선사했다. 강주은 아버지가 “결혼 후 주은이를 얻은 것도 엄청난 기적”이라고 말하자, 최민수는 “그건 나를 살리기 위해서 마미, 대디 세대 때부터 세팅된 거였다”라며 두 사람의 운명 같은 만남을 되짚었다.한편, 다음 주 드디어 이승연과 친엄마의 눈물의 만남이 예고되며, 모녀간 50여 년의 세월을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농사 짓는 모델’ 박세라 부녀가 새롭게 등장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2.21 I 김가영 기자
전현무vs기안84 박터지는데…유력 후보 없는 S·K
  • 전현무vs기안84 박터지는데…유력 후보 없는 S·K [2023 연예대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상파 3사의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 시즌을 앞두고 각 방송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기안84(사진=MBC)전현무(사진=MBC)각 방송사들이 개최하는 연예대상 시상식은 올 한해 예능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토대로 주요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성과들이 시상식을 준비하는 과정에 반영되고 있는데. 기존 예능부터 신규 프로그램까지 호성적을 거둔 MBC는 유력한 대상 후보가 각축을 벌이면서 별들의 잔치가 예고되고 있는 반면 KBS와 SBS는 마땅한 대상 후보도 찾기 어려워 고심이 깊은 상황이다.◇희(喜) MBCvs비(悲) SBS·KBSMBC는 ‘나 혼자 산다’가 여전히 높은 화제성을 기록 중이고 신규 프로그램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까지 인기를 끌며 올 한해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그만큼 예능인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나 혼자 산다’의 회장 전현무는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이미지와 ‘팜유즈’(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멤버들) 활동으로 주목 받았고 ‘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등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맡으며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전현무가 이번에 대상을 받는다면 2017년, 2022년에 이어 세번째 수상이다.기안84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언급된다. ‘나 혼자 산다’에서 날 것 그대로의 삶을 보여준 기안84는 올해 마라톤에 참가하며 의미 있는 도전을 그려냈다.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잡았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태계일주’를 통해 남미, 인도, 마다가스카르로 여행을 떠났는데, 기존 연예인의 여행 프로그램과는 달리 혹독하고 사실적인 여행의 모습이 그려지며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췄다. 갠지스강의 물을 마시고 맨손으로 식사를 하는 기안84의 스스럼없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안겼고 시즌3까지 이어지고 있다. 신인상 또한 ‘나 혼자 산다’의 김대호 아나운서와 ‘태계일주’의 덱스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반면 SBS는 ‘미운 우리 새끼’가 여전히 10% 이상의 시청률을 거두며 사랑을 받고 있지만, 대상 후보를 꼽긴 어려운 상황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관찰 프로그램인 만큼 진행자보다는 출연자의 일상 공개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여러 출연자가 일상을 공개하며 소소한 재미를 안기고 있는 만큼 대상 수상에 언급될 만한 출연자는 없는 상황이다. 그 외에도 ‘동네멋집’, ‘강심장’ 등 새 예능 프로그램이 론칭했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남겼다. 현재 신동엽, 김종국, 서장훈, 유재석, 이상민, 이현이, 탁재훈이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뚜렷하게 이 사람이라고 할 만한 유력한 후보는 없다.KBS도 비슷한 사정이다. 대표 예능이 없고 유력한 후보도 없다. 후발주자인 ‘골든걸스’가 사랑 받고 있지만, 첫방송 2개월 만에 대상을 수상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고 송해의 뒤를 이어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을 이끌며 활약을 펼쳤지만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둬 아쉬움을 남겼다. ‘구관이 명관’이 될 가능성이 있다. 2020년 대상의 주인공인 김숙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홍김동전‘에서 활약을 펼치며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고 장수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 신동엽도 후보자로 언급되고 있다.◇시상식 고민 깊어져지상파 예능국들은 수년 전부터 침체의 늪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유튜브 채널과 OTT 예능들이 활기를 띠며 TV 예능 프로그램의 설 자리가 좁아진 것도 하나의 이유다. 특히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상파는 어려움이 더했다. 매년 유력한 후보가 적다 보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웠는데 그 상황에서 방송사들은 부문마다 후보들 줄세우기를 하며 트로피의 가치를 떨어뜨렸다.김구라는 앞서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연예대상 물갈이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구색을 갖추려고 후보를 만들면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이 발언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에는 흥행 프로그램이 많아 시상식에 긴장감이 있었지만 현재는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시상식이라는 것은 얼마나 좋은 콘텐츠가 많은지로 분위기가 좌우되는데 현재 지상파 예능국들은 좋은 상황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시상식의 형식을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현재 시상식 포맷을 유지하되, 순위에 의미 부여를 하기보다는 각 프로그램이 기울인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이듬해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8 I 김가영 기자
팜유 세미나, 또 터졌다… 대만 타이중편 시청률 11% 폭발
  • 팜유 세미나, 또 터졌다… 대만 타이중편 시청률 11% 폭발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시청자들이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렸던 제3회 팜유 세미나로 찾아왔다. ‘팜유 왕자’가 안내한 타이중 맛집에 홀릭한 팜유즈는 신들린 먹부림으로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며 ‘금요일 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3회 팜유 세미나 in 타이중’을 개최한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와 고향에 마련한 새집에 정착한 이창섭의 적응기가 공개됐다.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8.5%(전국 기준), 9.4%(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4.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 주인공은 전현무가 차지했다. 이장우가 준비한 파인다이닝에서 전현무는 식전 요리인 ‘아뮤즈 부쉬’의 뜻을 설명하며 섹시한 뇌를 과시했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1%까지 치솟았다.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대만의 중부 지역 타이중에서 제3회 팜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호스트가 된 이장우는 달랏과 목포에서 행복감을 준 형, 누나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며 타이중을 세미나 장소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타이중은 이장우가 과거 대만 드라마를 촬영했을 때 6개월간 체류했던 곳이었다. 대만 드라마 속 이장우의 모습에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전현무와 박나래는 자칭 ‘대만 전문가’로서 세미나 장소 선정부터 불신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불신은 1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타이중의 고기완자 집에서 완벽하게 사라졌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고기완자 ‘로우완’과 대만의 비빔면 요리인 ‘이미엔’ 맛을 보자마자, 감탄을 쏟아냈다. 세미나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이장우의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 세 사람은 타이중의 첫 맛집에서 “하오츠(맛있다)”를 연발하며 무려 11접시를 클리어하는 먹부림을 펼쳤다.이장우가 예약한 호텔도 전현무와 박나래의 마음에 쏙 들었다. 달랏에 이어 타이중에서도 한방을 쓰게 된 전현무는 원 베드가 아닌 트윈 베드인 점에 실망한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저녁은 타이중의 파인다이닝이었다. 박나래는 제1회 팜유세미나가 개최됐던 달랏에서 옷을 잘못 선택해 옷이 터질(?) 때까지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바 있다. 이에 그는여러 차례 이장우의 확답을 받고서 드레스업 했는데, 그의 파격적인 샤워볼 패션은 폭소를 안겼다.타이중의 파인다이닝은 고급스러운 외관부터 실내까지 박나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총 14가지의 코스를 눈과 코, 입으로 즐겼다. 음식 속에 들어간 재료는 물론 식기의 향까지 맡으며 연구하는 팜유즈의 진지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파인다이닝 비용을 모두 결제하는 플렉스(FLEX)를 펼친 데 이어 1, 2회 팜유 세미나에서 생일 파티를 열어 준 형과 누나에 대한 보답으로 생일 케이크 이벤트를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직접 주문한 숟가락 우정 목걸이도 센스가 넘쳤다.숙소로 돌아온 팜유즈는 대만의 대표 위스키와 대만 마트에서 사 온 안주들로 ‘방구석 안주 세미나’를 열었다. ‘음식 천재’ 이장우는 현무와 나래를 홀려버린 ‘이미엔’을 재현했다. 그러나 전현무와 박나래는 맛을 보자마자, 오만상을 찌푸렸다. 전현무는 “장우가 해준 음식 중 제일 맛없는 음식이었다. 누구도 맛보지 말아야 할 음식”이라며 악평을 쏟아냈다. 이장우는 자만했음을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다음 주에는 제3회 팜유 세미나 2탄이 펼쳐진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침샘 폭발 먹부림을 비롯해 ‘현지 MZ’ 따라하기, 대만 최대의 야시장 방문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2023.12.16 I 윤기백 기자
전현무 "2세 위해서라면"…결혼 필수 조건은?
  • 전현무 "2세 위해서라면"…결혼 필수 조건은?
  • (사진=채널S, ENA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전해 이목을 모은다.15일 방송되는 채널S, ENA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이하 ‘지구별 로맨스’)에서는 키스하다 말고 화장실을 가는 역대급 ‘장 트러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자친구의 사연이 그려진다.연애 고민 신청자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넘을 수 없는 장벽이 있다”면서 고통스러운 연애 중이라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자친구가 키스하다 말고 화장실에 갈 정도로 예민한 장을 가져 여자친구가 보호자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것.더욱이 남자친구는 배탈이 나도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가 하면 수면을 4일에 한 번씩 몰아서 자는 등 생활패턴이 엉망임이 드러나 모두의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김정훈은 “빨리 죽을 게 걱정 안 되냐”며 일침을 가하고, 여자친구는 “나와 결혼할 생각이라면 건강검진표를 가져오라고 했지만 병원도 가지 않는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한다.이와 함께 결혼 전 건강검진표를 주고받는 것에 대해 연애 오지라퍼들의 의견이 쏟아진다. 특히 장예원은 “요즘 결혼 전 건강검진표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 나는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찬성한다.이에 전현무 역시 “그렇지. 결혼하면 2세를 위해서라도”라며 결혼 전 2세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건강검진표가 필요하다는 장예원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며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미국 대표 오지라퍼인 조셉은 “미국은 결혼 전 성병 검사증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밝힌다.‘지구별 로맨스’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12.15 I 최희재 기자
'서치미' 지석진, 유재석vs하하 선택은?…"좀 더 주든가"
  • '서치미' 지석진, 유재석vs하하 선택은?…"좀 더 주든가"
  • (사진=U+모바일tv, KBS2 ‘서치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서치미’ 지석진이 혼란에 빠진다.14일 방송되는 U+모바일tv, KBS2 추리 리얼리티 예능 ‘서치미’에서 하하가 ‘13년 지기’ 지석진 찾기에 나선다. 그러나 지석진은 자기 본연의 모습을 잊어버렸고, 그 바람에 하하가 더욱 혼란에 빠지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졌다.이날 하하는 채팅 속에 등장한 다섯 명의 지석진 중 진짜 지석진을 찾기 위해 추리에 들어갔다. ‘시치미단’ 이은지, 곽범, 조정식과 ‘또 다른 지인’으로 온 송지효는 지석진인 척 채팅창에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이런 가운데 곽범이 지석진의 느낌을 잘 살려내며 하하를 혼란스럽게 하자, 전현무는 “올드한 걸 잘한다”며 곽범을 칭찬했다. 그동안 탈락에 익숙했던 곽범은 “이런 날이 온다”며 자신감을 충전했다.이어 ‘같은 날 잡힌 두 건의 주례 부탁. 나의 선택은? 그냥 유재석 아들 주례 VS 맞춤 정장 받고 하하 아들 주례’라는 질문이 나오자 지석진은 “내가 맞춤 정장에 재석이를 포기해야겠니? 좀 더 주든가”라며 우는 소리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이어 ‘시치미단’과 송지효는 어렵다면서도 지석진다운 답변 작성에 나섰다. 전현무는 “곽범 오늘 좋아. 잘해야 돼. 이 바이브로 가”라며 ‘올드범’의 활약을 기대했다. 다섯 명의 지석진이 낸 답이 공개되자 하하는 한 답변을 보고는 “이거 봐. 이게 석진이 형이야”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그 답변을 작성한 주인공은 곽범이었고, 지석진은 탄식하며 아쉬워했다.계속된 채팅 미션 속에 지석진은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나인 줄 알까’를 생각하다 보니 나도 모르겠다”라며 어려움에 빠졌다. 오히려 곽범이 작성한 답변을 본 지석진은 “넌 왜 나 같은 거야? 너무 열 받는다”며 곽범을 구박해 웃음을 유발했다.이은지는 “본인 내키는 대로 하세요. 제발”이라며 애원했고, 조정식도 “지석진은 지석진이잖아요”라고 절규했다. 결국 지석진은 “이거 나 같냐?”라며 답변 검토를 요청했고, 정체성을 상실한 지석진의 모습에 전현무는 최악이라며 경악했다.‘서치미’는 14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2023.12.14 I 최희재 기자
'운수 오진 날' 필감성 감독 "전현무 특별출연, 콘티엔 유재석"
  • '운수 오진 날' 필감성 감독 "전현무 특별출연, 콘티엔 유재석" [인터뷰]
  • 필감성 감독(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현무 씨가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셨어요. 아주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운수 오진 날’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필감성 감독이 특별출연으로 눈길을 끈 전현무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운수 오진 날’ 포스터(사진=티빙)이날 필 감독은 특별출연에 대해 “저는 드라마를 보면서 매회 새로운 인물이나 사건이 들어오면서 새로운 에너지가 생기는 게 좋았다. 저희 작품에서는 새로운 사건이 생기긴 힘들고 인물로 그런 에너지를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운수 오진 날’에는 특별출연으로 전현무, 김재범 등이 함께했다. 필 감독은 전현무 출연에 대해 “사실 콘티에는 유느님, 유재석 씨 얼굴로 그려져 있었다. 현무 씨가 현장에 와서 콘티를 보시고 ‘재석이 형이더라’ 하셨다. (웃음) 그러면서 ‘아무 말씀 안 하셔도 압니다’ 하시길래 제가 ‘원래 전현무 씨를 그려달라고 했는데 콘티 작가가 유재석 씨를 그려줬다’고 농담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필 감독은 “생각보다 연기를 너무 잘해주셨다. 아주 즐거운 촬영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2023.12.14 I 최희재 기자
전현무, 한혜진·이혜성 언급? "'환승연애' 출연 가능"
  • 전현무, 한혜진·이혜성 언급? "'환승연애' 출연 가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환승연애’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강심장VS’지난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유민상, 이나연, 홍석천, 정혁,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나연은 전현무를 보고 ‘할리우드 스타일과 같다’고 말했다. 이 말에 다른 게스트들은 “그동안 한 짓을 보면 할리우드 스타일이다”, “공개 중독이다”, “오픈마인드”라고 입을 모았다.전현무도 포기한듯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개를 잘하는 게 아니라 그냥 걸리는 것”이라고 정정했다.홍석천 역시 “연애를 잘 하고 많이 해보면 안걸린다”고 전현무를 대변했다.이어 전현무는 “연말특집으로 ‘환승연애’ 연예인 편을 하면 출연을 하겠느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출연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이 말에 전현무에게는 “우리와 아는 사람 중에 누구랑?”이라는 질문이 주어졌고 전현무는 “그건 알아서 해라”라며 “저도 끝나면 끝이다. 그분이 거기에서 잘 되고 그분이 허락한다면 감정이 없으니까(출연을 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앞서 전현무는 한혜진, 이혜성과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2023.12.13 I 김가영 기자
전현무 "전 연인과 '환승연애' 출연 가능…여사친 재워줄 수 있어"
  • 전현무 "전 연인과 '환승연애' 출연 가능…여사친 재워줄 수 있어"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연애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12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에서는 ‘유교 스타일 vs 할리우드 스타일’이란 주제로 극과 극 토크가 펼쳐진다.보수적인 연애관을 가진 ‘유교 스타일’에는 유민상과 아나운서 이나연, 개방적 연애를 지향하는 ‘할리우드 스타일’에는 홍석천, 정혁,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연예계 타고난 입담 천재들이 모인 만큼 역대급 수위를 넘나드는 뜨거운 토크 랠리가 펼쳐졌다고 전해져 기대를 한껏 높인다.(사진=SBS)이날 녹화에서는 공개 연애 경험이 있는 전현무가 ‘할리우드 스타일’ 대표로 지목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현무 또한 연애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그는 연인에게 과거 연애의 흔적을 들켜 들었던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가 하면, “환승 연애 연예인 판이 나오면 출연하겠냐”는 물음에 긍정적으로 답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전현무는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물음에 잠시 당황하는 듯했으나 이내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 밖에도 전현무는 할리우드 스타일답게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을 대하는 쿨한 면모도 보였다. “여사친을 집에 재워줄 수 있냐”는 물음에 흔쾌히 “재워줄 수 있다”고 답하며 “대신 내 방문을 걸어 잠그겠다”고 덧붙였다.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문을 부수면 어떡하냐”, “젓가락으로 문을 따겠다”라고 답하는 등 극한으로 몰아가는 ‘VS 토크’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강심장VS’는 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3.12.12 I 최희재 기자
전현무 "지석진X송지효, 녹화 때만 친하다더라" 의혹 제기
  • 전현무 "지석진X송지효, 녹화 때만 친하다더라" 의혹 제기
  • (사진=U+모바일tv, KBS2 ‘서치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서치미’ 전현무가 지석진, 송지효의 비즈니스 관계 의혹을 폭로했다.11일 방송되는 U+모바일tv, KBS2 추리 리얼리티 예능 ‘서치미’에 13년의 우정을 자랑하는 ‘런닝맨’ 식구들 지석진, 송지효, 하하가 출격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개그 후배들 이은지, 곽범은 기립하며 환영했고, 단장 전현무까지 공손한 태도로 지석진을 맞이했다. 또 지석진만을 위한 왕좌가 마련되자 지석진은 “이런 거 싫어”라면서 특별대우에 손사래를 치면서도 흡족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전현무는 “많은 분들이 두 분이 ‘런닝맨’ 녹화 때만 친한 사이고 뒤에는 연락을 안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지석진과 송지효의 ‘비즈니스 관계’ 카더라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지석진은 “사적인 통화도 많이 한다”며 일축했다. 또 지석진은 “전현무 씨도 나한테 그런 거 많이 물어봤다. 결혼을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라며 자신이 많은 후배들의 상담 잘해주는 맏형임을 자부했다.전현무의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특별 ‘시치미단’으로 찾아온 조정식은 “요즘 완전 포기하신 것 같던데?”라며 전현무 ‘비혼설’을 꺼냈다.이에 전현무는 “저 형 때문에 그런 거다. 절대 하지 말래”라고 이유를 밝혔고, 지석진은 “내가 언제 결혼하지 말라고 그랬니”라며 억울해 했다. 결국 전현무는 “여의도 감자탕집에서 얘기했어, 안 했어?”라며 ‘지석진 몰이’를 이어갔고, 궁지에 몰린 지석진은 “천천히 하라고 그랬지.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어”라고 정정했다.13년이란 시간 동안 ‘런닝맨 크루’로 지석진과 함께한 플레이어 하하가 송지효와 ‘시치미단’ 이은지, 곽범, 조정식의 방해 속에 지석진을 찾아낼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서치미’는 오는 11, 12일 자정 U+모바일tv에서, 14일 오후 9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
2023.12.11 I 최희재 기자
전현무 고백 “엄마가 그냥 싫었다”…엄친아, 무슨 일이?
  • 전현무 고백 “엄마가 그냥 싫었다”…엄친아, 무슨 일이?
  • (사진제공=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한민국 최고 강사들이 성적이 고민인 학생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 ‘목동의 자랑’ 전현무가 ‘중2병’이 극에 달했던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회상한다. 10일 방송 예정인 ‘티처스’ 6회에서는 영어 내신 100점 만점에 11점을 받은 중3 이민성 학생이 등장한다. 공개 일상 VCR에서 도전학생은 친구들과 오락실을 가고, 휴대전화를 만지다 침대에서 단잠에 빠지던가, 이후에도 PC방에서 게임에 몰입한다.‘티처스’ 사상 처음으로 공부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 VCR에 장영란은 “이런 VCR은 처음이다”라며 생소해하고, 한혜진도 “도대체 공부는 언제 하느냐”며 너스레를 떤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전현무는 “저는 사춘기 때 다른 건 기억이 안 나는데, 어머니가 그냥 싫었다”고 충격 고백을 전한다. 전현무는 “엄마가 잔소리를 안 했는데도, 그냥 엄마 얼굴만 봐도 너무 짜증이 났다”며 “어머니가 잘못하신 것은 없다. 근데 어쩔 수가 없었다”고 질풍노도의 학창 시절을 들려줄 예정이다.자타공인 ‘엘리트’이자 ‘엄친아’인 전현무의 ‘반전 사춘기’를 들은 이민성 학생이 활짝 미소를 보이자, 조정식 강사도 “맞다, 호르몬 문제라 어쩔 수가 없다”며 두둔하는 장면이 방송에 탈 예정이다.과연 ‘영어 1타’ 조정식 강사와 만난 ‘영어 11점’ 이민성 학생이 30일 간의 도전 끝에 얼마나 바뀌었을지, ‘비명’ 나오는 반전 성적표는 10일 저녁 7시50분 ‘금쪽같은 내새끼’ 제작진의 10대 성적 향상 프로젝트인 채널A ‘티처스’에서 공개한다.
2023.12.10 I 김미경 기자
'나혼산' 기안84, 때 찌든 쇼파→곰팡이귤 담금주…역대급 집청소 최고 10%
  • '나혼산' 기안84, 때 찌든 쇼파→곰팡이귤 담금주…역대급 집청소 최고 10%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인테리어와 대(大)청소로 ‘기안 하우스’를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어머니가 주신 귤로 담금주에 도전, 레시피를 과감히 생략하며 곰팡이를 예약한 ‘귤 담근주(?)’를 완성해 무지개 가족들과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놨다. 전현무는 ‘찌질의 역사’를 공유한 ‘찐친’들과 고등학교 은사님 댁을 방문해 ‘무무의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셀프 인테리어에 나선 기안84와 ‘회춘기’ 소년 시절로 돌아간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됐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8.6%(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기안84가 차지했다. 기안84는 집 꾸미기에 돌입한 뒤 만든 신발장을 당당하게 침실에 안착시킨 뒤 “되게 안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0%까지 치솟았다. 기안84는 지금 사는 집에서 1년 더 살게 됐다면서 집 꾸미기에 돌입했다. 먼저 ‘나 혼자 산다’에서 영향을 받았다며 암막 커튼을 달아 봤지만, 막상 커튼을 다니 답답한 마음이 밀려왔다. 기안84는 커튼 없이 사는 ‘자연인의 삶’이 자기 취향임을 깨달았다. 이어 웹툰을 끝내고 신발 수집 취미가 생겼다면서 ‘애착 신발’들을 진열할 가구를 만들었다. 가구 또한 상상했던 모습과 달라 실망하기도 했지만, 가구 배치를 하며 합의점을 찾았다. 기안84는 인테리어를 끝내고 ‘소고기 라면죽’을 만들었다. 라면수프를 미리 당겨쓰는 기안84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기안84는 라면죽을 흡입하며 ‘무지개’ 동생 코드 쿤스트가 나오는 방송을 모니터하며 ‘형아미(美)’를 뽐냈다. 기안84가 마라톤을 완주하며 얻은 영광의 상처도 공개됐다. 새 발톱이 날 때까지 빠진 발톱을 고이 지키는 기안84. 마라톤 완주 메달은 소파 위 벽에 걸었다.기안84는 머릿기름 때로 찌든 소파와 4년 전부터 함께한 안마기 청소를 시작했다. 수시로 코를 풀었던 수건에 세탁 세제를 묻히고, 냄비 뚜껑을 넣어 소파의 찌든 때를 벅벅 문질렀다. 안마의자엔 소독을 위한 고량주까지 추가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한결같은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상쾌하게 청소까지 마친 기안84는 엄마가 보내 준 귤로 담금주를 만들었다. 열탕 소독과 물기 제거, 레시피 없이 어디서 본 기억대로 거침없이 귤 담금주를 만드는 기안84를 보며 모두가 기함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기안84는 정리 후 점심으로 먹고 남은 냉동 소고기구이와 귤 담금주로 저녁 끼니를 때웠다. 먹던 귤까지 담금주에 퐁당 넣어 밀봉하는 기안84의 모습은 배꼽을 강탈했다.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MZ식 알전구 트리를 만들고, 매생이 가슴털까지 세척(?)하는 등 단장하며 고등학교 시절 함께했던 친구들을 맞이했다. 그는 X세대 친구들 앞에서 ‘초 MZ’임을 뽐냈다. 전현무의 친구들 모두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 있었다. 전현무가 프랑스 액션 배우 장 클로드 반담을 닮아 학창 시절 별명이 ‘반담’이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전현무는 친구들의 자녀 이야기에 “난 마흔여섯에 여태 이러고 있다”라며 부러워했다. 결혼할 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는 친구의 물음에 “한 번도 안 하고 싶었던 적은 없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결혼 추천하냐?”라는 기습 질문에 답할 타이밍을 놓친 친구들을 보면서 “텀이 있네”라고 장난치는 전현무와 “망했다”라며 당황하는 친구들의 반응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전현무와 친구들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국제 변호사, EBS 일타 강사, 교수 등 친구들의 성공한 근황이 전현무를 뿌듯하게 했다. 전현무는 친구의 과거 ‘썸(?)’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가 친구의 반격에 첫사랑 이야기를 공개하게 됐다. “좋아했지..풋풋했다..걔 결혼했을 때도 가슴 아팠는데..”라며 눈가까지 촉촉해진 전현무의 아련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와 친구들은 고등학교 3년 동안 국사를 가르쳐 준 은사님이자 ‘역사 컬렉터’ 박건호 선생님의 집을 방문했다. 전현무는 박물관 같은 서재에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역사 수업에 빠져들었고, 처음으로 술자리를 가졌다. 은사님과 친구들이 역사와 경제 등 진지한 토론을 하는 사이, 월남쌈에 집중한 전현무의 ‘팜유 대장’ 본능은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친구가 가져온 태블릿 PC 속 학창 시절 사진을 감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특히 한결같은 사진 각도가 어머니 작품이라는 사실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전현무는 친구들과 은사 댁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아무 데나 잡아서 옛날 일기를 펼쳐본 느낌이었다. 옛날로 돌아가는 느낌도 있고, 마냥 눈치 안 보고 유치해질 수 있고, 오래된 친구들의 가치를 새롭게 알게 된 것 같다. 쉼표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이장우가 주최하는 ‘제3회 팜유 세미나’의 여정이 펼쳐진다. 팜유즈 전현무-박나래-이장우가 대만 타이중에서 폭풍 먹방을 예고 해 기대를 높인다. 또한 행복한 집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창섭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공개된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12.09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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