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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전현무→홍현희, 싱가포르 간다…영자 미식회 해외 진출
  • '전참시' 전현무→홍현희, 싱가포르 간다…영자 미식회 해외 진출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참시’ 영자 미식회가 해외에서 열린다.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9회에서는 전현무와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 ‘샵뚱’ 한현재 원장이 싱가포르로 떠난다.이날 방송에서는 전참시 멤버들이 싱가포르의 매력을 한껏 느끼기 위해 기대감을 안고 총출동한다. 싱가포르 홍보 스케줄로 초청된 전현무 뿐만 아니라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 그리고 이들의 메이크업 담당으로 ‘샵뚱’까지 함께해 풍성한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특히 미식의 나라이자 맛집들이 가득하다고 소문난 싱가포르에서 ‘영자 미식회’가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싱가포르로 떠나기 위해 공항에 모인 전참시 멤버들의 공항 패션도 이목을 끈다. 홍현희는 카리나와 똑닮은 공항 패션을 소화하는가 하면 전현무는 한겨울 반바지를 입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전현무는 지코에 이은 돼지코 패션으로 빵 터지게 만든다.눈과 비를 몰고다니는 ‘엘무(엘사+전현무)‘ 전현무로 인해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졌다고해 과연 무슨 일이 펼쳐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들의 기내식 먹방 또한 웃음을 안긴다. 이영자는 기내식 관련 정보를 술술 읊으며 멤버들의 입맛을 돋운다. 그 가운데 이영자와 전현무는 메뉴 선정을 두고 신중을 가하며 티격태격한다. 이들은 잠을 자다가도 음식 냄새에 눈을 번쩍 뜨는가 하면, 기내식을 잘 먹지 않는다는 샵뚱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4.03.07 I 최희재 기자
김광규 "5공 시절 직업군인…'서울의 봄' 전두광 내가 했어야"
  • 김광규 "5공 시절 직업군인…'서울의 봄' 전두광 내가 했어야"
  • (사진=MBN ‘전현무계획’)[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광규가 직업군인이었던 시절을 회상한다.오는 8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4회에서는 부산에서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먹던 중, 과거 회상에 푹 빠진 ‘특별 게스트’ 김광규의 이야기가 진하게 펼쳐진다.이날 ‘부산 사나이’ 김광규는 “시급 450원 받으면서 공장일 할 때 가던 곳”이라며 전현무, 곽튜브를 부산 국제시장 한복판에 위치한 순두부찌개 식당으로 데리고 간다. 잠시 후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영접한 그는 한 숟가락을 맛보더니 “내가 입맛이 변했나?”라고 갸우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식사 도중 배우 데뷔 전의 애환도 털어놓는다. 그는 “26세에 제대하자마자 택시기사를 한 뒤, 대기업 업사원으로 근무하다가 30세쯤 연기 아카데미에 갔다.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31세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떠올린다.이에 전현무는 “아 머리숱 풍성하던 시절에?”라고 받아친다. 이어서 공개된 과거사진 속 김광규는 머리숱이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또한 김광규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제가 듣기로는 ‘친구’ 유오성씨보다 어리시다고 하던데?”라는 곽튜브의 질문에 “(유)오성이 형이 나보다 한 살 많지”라며 민망해한다.특히 그는 ‘친구’ 속 고등학생 역할이었던 유오성의 뺨을 치면서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명장면을 소환한 뒤, “그때 마음 고생해서 확 늙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나아가 김광규는 “고등학교 학비가 없어서 직업 군인을 5년 하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힌다. 또 김광규는 “전두광 시절이지…”라며 “전두광 역은 내가 했어야 한다”며 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 역할을 탐낸다.‘전현무계획’은 오는 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4.03.06 I 최희재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남진, 우월 미모 세 딸 공개 "연예인 될 뻔"
  • '아빠하고 나하고' 남진, 우월 미모 세 딸 공개 "연예인 될 뻔"
  • ‘아빠하고 나하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영원한 오빠’ 남진이 똑닮은 미모의 ‘비주얼 폭발’ 세 딸과의 달콤살벌한 관계를 예능 최초로 공개했다.오는 6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가요계 레전드’ 가수 남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며 절친 백일섭과의 ‘60년 찐우정’을 과시한다. 또 모두 연년생인 딸 셋, 아들 하나를 둔 다복한 아빠로서 자식들에 관한 이야기와 그들을 향한 ‘꿀 뚝뚝’ 애정을 드러낸다.현재 둘째, 셋째 두 딸과 한 집에 살고 있다는 남진은 “딸들과 하루에도 몇십 번은 뽀뽀를 한다”라고 밝혀 백일섭, 전현무, 이승연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나오면서 ‘볼에 쪽’하고 왔다”라며, 딸바보 면모를 자랑해 모든 아빠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남진은 이승연 못지않은 ‘여배우 미모’로 알려진 첫째딸에 대해 “연예인이 될 뻔했지만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있다”라고 전했다. 또, 딸 셋 중 셋째딸과 가장 잘 통한다며 “성격도, 생김새도 나랑 많이 닮았다”라고 고백했다. 셋째딸과 제일 친하냐는 질문에는 딸들을 의식한듯 “그냥 똑같다. 큰일 난다”라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반면 말다툼을 많이 하는 딸이 누구냐는 질문에 “둘째는 좀 어렵다. 아빠라도 할 얘기는 다 한다”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남진과 둘째딸의 ‘아빠하고 나하고’ 동반 출연을 추진했고, 백일섭과 이승연 또한 합세해 남진 부녀의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아빠하고 나하고’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3.05 I 김가영 기자
전현무, 연애·커플링 해명했지만…"결혼 운? 몇 명 떠올라"
  • 전현무, 연애·커플링 해명했지만…"결혼 운? 몇 명 떠올라"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설을 해명했다.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주를 보러 간 전현무와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기안84는 여의도에 새로 마련한 작업실로 전현무를 초대했다. 전체 리모델링을 한 기안84의 작업실은 성모 마리아 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는 ‘불교인’ 기안84에게 “(성모 마리아 뷰) 괜찮겠니?”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전현무는 샤머니즘에 빠진 기안84를 위해 명태 인형과 수제 술잔을 선물했다. 기안84는 이사할 때마다 선물을 챙긴 ‘이사 요정’ 전현무의 선물에 감격하며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 대상을 도와주는 거냐”라며 대상 욕심을 내 눈길을 끌었다.이에 기안84는 “올해 대호가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김대호가 받으면 축하해주면 된다며 “내가 같이 하는 사람이 잘되면 나도 좋은 거더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기안84 역시 “나도 형 대상 받았을 때 좋았다. 같이 탄 배가 잘 가고 있구나 그랬다”라고 공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사진=MBC)이어 기안84는 최근 이슈가 된 전현무의 약지 반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전현무는 현재 연애 중이 아님을 밝혔다. 또한 “액세서리일 뿐”이라며 “여자친구가 생기면 ‘나혼산’에서 공개하겠다”라고 약속했다.기안84의 여의도 새 작업실에서 사주&타로를 본 두 사람. 궁금했던 이들의 궁합은 ‘형제 궁합’으로 밝혀졌다. 전현무는 기안84와의 형제 궁합에 동의했지만, 기안84는 “피가 안 섞였는데 무슨 형제야. 전 씨랑 김 씨는 엄연히 다르다”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했다.사주&타로 마스터는 전현무에게 “50세 전에 결혼 운이 보인다”라며 특히 정착하는 운이 내년에 강하다고 내다봤다. 상대 중에 과거의 인연도 있다는 사주&타로 마스터의 말에 전현무는 “몇 명이 떠오르긴 했어”라고 말했고, 기안84 역시 “그분인가?”라고 맞받아쳐 이목을 모았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0%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여의도에 새로 얻은 작업실과 궁합을 보는 장면(23:43)으로, 재미로 시작한 사주&타로였지만 어느때보다 과몰입한 기안84의 모습이 웃음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은 9.5%까지 치솟았다.
2024.03.02 I 최희재 기자
전현무, 열애설 부른 약지 반지 의미 밝힌다
  • 전현무, 열애설 부른 약지 반지 의미 밝힌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약지 반지에 담긴 의미를 밝힌다. 1일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의도에 있는 기안84(김휘민)의 새 작업실에서 궁합을 보는 전현무와 기안84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촬영 당시 기안84는 전현무의 손을 힐끔거리면서 “그 반지는 뭐예요? 형, 반지 꼈다던데”라고 물었다. 앞서 전현무는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낀 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열애중인 것 아이냐는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전현무는 기안84의 질문에 웃음을 터뜨린 뒤 반지의 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두 사람은 사주와 타로를 함께 공부한 전문가를 작업실로 초대해 궁합을 봤다. 전현무는 궁합 결과를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깨달음을 얻은 듯한 반응을 보인 반면, 기안84는 “아니 피가 안 섞였는데 무슨! 전 씨랑 김 씨는 엄연히 다르다”고 말하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전현무의 결혼 운에 대한 내용도 방송에 담긴다. 전현무는 “50세 전에 결혼 운이 보인다”라는 말에 솔깃해했다고 프로그램 측은 전했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
2024.03.01 I 김현식 기자
이승연 "사주에 남편 無…父 보며 남자에 대한 기대감 사라져"
  • 이승연 "사주에 남편 無…父 보며 남자에 대한 기대감 사라져"
  • ‘아빠하고 나하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장군 기질’ 이승연과 ‘연예인 팔자’ 이승연 아빠가 신년 운세와 사주 풀이를 통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됐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두 달 만에 만난 이승연 부녀가 새해를 맞아 역술가를 찾아갔다. 사주를 보러 가기 전 이승연이 ‘길러준 엄마’의 안부를 묻자, 아빠는 “엄마는 항상 날 못마땅하게 대한다. 뭘 물어봐도 버럭하고 나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며 하소연을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백일섭은 “그러게 전 부인을 왜 만났냐. 안 만난다고 했어야지”라며 시청자에 빙의한 과몰입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의 이야기에 이승연은 “엄마가 얼마나 고마운 사람이냐. 엄마가 없었으면 나는 진짜 힘들었을 거다”라며 친엄마의 빈 자리를 채워준 ‘길러준 엄마’에 대한 고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승연의 아빠는 “마음을 비우고 상대를 더 존중하고 보듬겠다”라며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이승연은 “그게 딸이 가장 행복해하는 선물이다”라며 철옹성 같은 아빠의 변화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서 이승연 부녀는 새해 운세와 사주 풀이를 위해 역술가를 찾아갔다. 이승연의 사주는 “웬만한 남자 10명 합친 것보다 에너지가 강하다. 남들에게 기댈 수가 없고 10명을 먹여살려도 문제가 없는 ‘통 큰 장군 기질’”이라고 나타났다.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가깝지만 멀어야 한다. 원래는 엄마와 아들 궁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딸에게 감기는 궁합으로, 딸은 이상하게 아버지한테는 약해진다”라고 짚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승연의 사주에는 남편이 없다. 아버지를 보고 남자에 대한 기대심이 사라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라며, “연 끊고 살아도 문제가 없는 자식”이라고 꼬집었다. 이승연 아빠의 사주는 ‘왕성한 수탉’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타로 마스터는 “흥이 많은 연예인 사주 그 자체”라며, “여난의 상이 있어 여자 때문에 피곤한 일이 많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생 직장 생활 5년 했다는 이승연 아빠의 직장운에 대해선 “원래 자유로운 영혼으로 프리랜서 사주다. 요즘 같으면 유명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됐을 사주”라고 전했다. 이승연 부녀에 대해 족집게 같은 점사가 이어지자, 전현무는 “(타로 마스터가) 우리 프로그램 애청자 아니냐, 작가가 자료 보낸 것 아니냐”라는 합리적인 의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연의 아빠와 ‘길러준 엄마’의 ‘운명적인’ 부부 궁합도 밝혀졌다. 타로 마스터는 “아내 덕분에 생명이 연장됐다. 뜨거운 용암 같은 기운을 눌러주고 고요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파트너다”라고 짚었다. 또, “아내는 심성이 여린 반면, 아빠는 정확하게 ‘팩폭’을 하는 스타일이다. 그게 엄마에겐 상처가 됐을 것”이라며 ‘길러준 엄마’의 속마음을 대변했다. 아내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이승연 아빠의 고민에 대해서는 “아내가 몸이 아파서 받아줄 여력이 없다. 이제는 ‘우는 소녀’를 달래줘야 한다”라며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한편, 박시후의 영화 복귀작 ‘신의 악단’ 감독님과 배우들이 부여 고향 집을 방문했다. 박시후의 아빠는 손님 맞이를 위해 직접 잡채 40인분을 만들며 요리 솜씨를 뽐냈다. 또, 아빠가 아들을 위해 직접 단골집에 부탁을 해 회, 갈비, 꽃게, 홍어, 새우탕 등 ‘부여 인심’ 가득한 푸짐한 음식들이 속속 도착하자, 박시후는 “칠순 잔치도 아니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 부자는 아빠가 특별 제작한 환영 현수막을 두고 ‘동상이몽’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테리어에 진심’인 아들 박시후는 “당황스러웠다. 생각해서 준비하셨는데 한옥에 알록달록 현수막이 안 어울린다고 얘기할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박시후의 아빠는 “아들이 좋아했다. 자기 환영한다는데 싫어하는 사람 있냐”라고 대답했다.이어서 정진운, 서동원, 문경민 등 박시후의 동료 배우들이 민박에 도착했다. 일행들은 먼저 영화 회의에 들어갔는데, 박시후는 주연 배우답게 시나리오에 대한 토론을 펼치며 ‘프로미’를 과시했다. 박시후의 아빠는 “일하는 모습은 못 봤는데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라며, 아들의 ‘본업 모먼트’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마당에 박시후 아빠가 준비한 ‘정성 가득’ 한 상 차림이 완성됐다. 산해진미가 총동원된 잔치 밥상에 모두가 감탄하고 있을 때, ‘큰손 아빠’의 야심작 통돼지고기 바비큐가 모습을 드러냈다. 통돼지고기 바비큐의 ‘침샘 자극’ 비주얼에 모두가 홀린 듯 핸드폰을 꺼내 인증샷을 찍기 바빴다. 또, 잔칫상의 ‘화룡점정’ 박시후 부자가 함께 만든 잡채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마지막으로 부여의 ‘명품 보컬’ 박시후 아빠는 손님들을 위해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박시후는 “아버지가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다들 감동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다. 이 여세를 몰아 영화도 잘 될 것 같다”라며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TV조선 리얼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2.29 I 김가영 기자
오정연, 1억 4천에 성수 고급 아파트 입주 "수십억 벌었다"
  • 오정연, 1억 4천에 성수 고급 아파트 입주 "수십억 벌었다"
  • ‘강심장V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성수동 고급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27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아나운서 오정연, 장예원과 개그맨 강재준,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그리고 공간기획 전문가 유정수가 출연해 다양한 선을 오가는 흥미진진한 토크를 나눈다.오정연은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선언한 이후 다방면에서 선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타이밍이라는 게 참 신기하다”라며 하고 싶은 걸 다 한 덕에 수십억을 벌었다고 전한 오정연은 계약금 1억 4천으로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오정연의 사연이 이어질수록 MC 전현무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같은 시기 전현무 역시 아파트 분양을 고민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전현무는 대본을 구길 정도로 분개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과연 오정연이 성수동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에 입성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본방송에 서 확인할 수 있다.이날 오정연은 드라마틱한 일상을 대거 공개한다. 과거 카페 아르바이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그녀는 배달 아르바이트까지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이유로 번아웃이 왔던 순간을 회상한 오정연은 “하고 싶은 건 일단 해보자”하는 신조가 생겼음을 고백했다. 오정연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 덕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도 들어가 봤다”고 말하며, 배달 아르바이트의 뜻밖의 이점을 밝혔다. 이어 ‘배달 메이트’ 배우 전영미와 함께한 알찬 배달 루틴까지 공개해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오정연은 주기적으로 난자 냉동 시술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계획적인 자신의 성격을 언급하며 후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의 아이가 궁금해 보험처럼 난자 냉동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오랫동안 혼자일 줄은 몰랐다”고 솔직한 심정을 덧붙이기도 한 오정연은 작년에만 세 번의 시술을 받았다며, “마음이 편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미 ‘강심장VS’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고백한 조현아 역시 오정연의 생각에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이밖에 파격을 더하는 오정연의 ‘선을 넘는’ 토크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강심장VS’은 27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2.26 I 김가영 기자
전현무, 이재용 회장 따라잡기… 어묵집서 '쉿' 재현
  • 전현무, 이재용 회장 따라잡기… 어묵집서 '쉿' 재현
  • (사진=MBN ‘전현무계획’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현무, 곽튜브가 서울에 이은 부산 ‘무계획 먹방여행’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23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에서 ‘무계획 브로’ 전현무, 곽튜브(곽준빈)는 ‘서울사람’ 전현무의 발길이 닿는 대로 서울 맛집들을 탈탈 턴 뒤 부산으로 향해 ‘부산사람’ 곽튜브 픽 돼지국밥 ‘찐’ 맛집과 S그룹 회장이 먹은 ‘깡통시장 어묵’까지 클리어 했다. 어디에도 소개되지 않은 ‘나만 아는’ 소장 맛집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방문잼’ 욕구를 치솟게 한 두 사람은 ‘무해’한 케미를 한껏 발산하며 순한 맛 힐링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1%(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송 관련 뉴스와 영상이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를 점령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앞서 전현무, 곽튜브는 전현무의 ‘동네 사모임 멤버’였던 시크릿 송지은과 남자친구인 ‘위라클’ 박위 커플을 만났던 터. 이날 전현무는 부부 셰프가 운영하는 옥수동 맛집에서 갑오징어 파전 등을 먹으면서 ‘연애 토크’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전현무는 송지은에게 “박위와의 만남을 결정하는데 고민은 없었냐”고 물었으며, 송지은은 “내 인생이 실패한 것 같았던 암흑기가 있었다. 그런데 오빠를 본 순간 가장 큰 확신을 했다”고 뭉클하게 고백했다. 박위 역시 “이렇게 생각해주는 여자를 만난 게 너무 큰 축복”이라며 활짝 웃었다.옥수동 맛집에서의 식사를 행복하게 끝낸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 로고가 담긴 앞치마를 사장님에게 선물했다. 이후 다시 셀프캠을 켠 전현무는 “허락된 자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을 가겠다”며 MZ세대를 강타한 미궁 속 ‘할매카세’ 맛집을 찾으러 나섰다. 서울역 뒷골목을 뒤져 ‘할매카세’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어마어마한 양의 잡채와 계란말이,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를 맛보더니 감탄을 연발했다. 서울 맛집 투어를 주도했던 전현무는 ‘할매카세’까지 ‘올킬’한 뒤, “오늘은 전현무(의) 계획이었다. 내가 살던 곳, 다니던 직장 근처 맛집을 안내했다”며 의미 있는 첫날 먹방 탐방을 마무리 했다.(사진=MBN ‘전현무계획’ 방송화면)며칠 뒤 전현무, 곽튜브는 부산에서 다시 ‘무계획 맛집 탐방’에 나섰다. 전현무는 부산역에서부터 시민들과 길거리 ‘먹터뷰’를 하며 돼지국밥 맛집을 애타게 찾았다. 이후, 두 사람은 곽튜브의 오랜 단골 돼지국밥집에서 부산 먹방의 스타트를 끊었다. 깊은 국물 맛에 감동한 전현무는 “서울 사람들의 ‘돼지국밥 리스트’를 다 뛰어넘는 맛”이라며 극찬을 보냈다.첫 식당에서 행복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부평깡통시장’에서 간식을 먹기로 했다. 특히 곽준빈은 “모기업 회장님이 드셨던 어묵 먹어보고 싶다”며 SNS를 뜨겁게 달군 ‘쉿’샷을 소환해 기대를 높였고, 얼마 후 해당 어묵집을 방문한 두 사람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섰던 자리에 그대로 섰다. 그러면서, “S그룹 광고 하나 해~”라며 덕담을 폭발시켜 폭소를 안겼다. 급기야 전현무는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라며 최민식의 영화 속 ‘사투리 명대사’를 선보였지만, 식당 사장님은 “남천동에서 마린시티로 옮겼다”고 능청스럽게 답해 전현무를 녹다운시켰다.어묵집에서 ‘부산 명물’ 물떡과 S그룹 회장이 먹은 ‘시그니처 어묵’까지 올킬한 두 사람은 시장을 돌아다니다, 한 사장님에게 잡혀 끌려간 식당에서 떡볶이까지 클리어 했다. 또한 죽 맛집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뭐야! 이건?”이라며 특급 비주얼을 가진 죽을 보고 깜짝 놀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부산에서의 무계획 먹방 대탐험에 대한 기대치가 솟구치는 가운데, 방송 후 시청자들은 “생각지도 못한 맛집들! 기대된다. ‘전현무계획’ 따라서 방문잼 터짐”, “너무 재밌다. 전현무-곽튜브라는 사람의 분위기 합이 잘 맞아서 힐링”, “자극 없이 순한 맛 방송이라 너무 좋아요”, “S그룹 쉿샷 따라할 때 진짜 어이없어서 대박 웃었네요”, “외국 아닌 한국을 소개하는 ‘전현무계획’ 흥해라!” 등 핫한 반응과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와 그의 ‘MZ 찐친’ 곽튜브가 뭉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2024.02.24 I 윤기백 기자
'나혼산' 김대호, 올해는 대상 노리나… 대가족 기운 팍팍
  • '나혼산' 김대호, 올해는 대상 노리나… 대가족 기운 팍팍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김대호가 ‘신인상’에 이어 ‘대상’을 향한(?) 대가족의 든든한 응원을 받고, 일상의 원동력을 얻는 모습을 전해 안방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음악에 진심인 섹시한 ‘루틴왕’의 철저한 자기관리로 리스펙과 감탄을 동시에 유발했다.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클래식계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루틴 가득한 일상과 설날을 맞아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낸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9%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거실에서 펼친 ‘나혼자 예술무대’ 장면(23:42)으로, 눈 호강과 귀 호강을 선사해준 그의 열정 가득한 바이올린 연습 모습에 분당 시청률은 10.5%까지 치솟았다.‘나 혼자 산다’가 청룡의 해에 활약이 기대되는 새로운 매력의 무지개 회원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청룡열차 특집’을 선보인 가운데, 첫 주인공은 코드 쿤스트가 추천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였다. 15년째 혼자 살고 있는 대니 구는 루틴에 맞춰 자기관리를 하고 ‘빨리빨리’ 습관이 몸에 밴 일상으로 감탄을 자아냈다.복층 집을 고집한 이유부터 슬림하고 섹시한 체형을 유지하는 이유, 샌드위치의 소스를 적게 넣는 이유 등 대니 구는 오로지 음악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맞추고 있었다. 1시간 운동 루틴과 오후 12시 귀가 루틴을 칼 같이 지킨 그는 스케줄이 없을 때는 빠짐없이 한다는 바이올린 연습에 몰두했다. 그는 “몸이 아플 때까지는 해야 늘 수 있는 악기라서 저는 그 과정을 그나마 즐기는 편인 거 같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대니 구는 바이올린 연습을 마친 후엔 노래 연습을 이어 나갔다. 코로나19로 연주가 취소가 돼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대니 구는 그때부터 다른 장르 도전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무대 위에서 입을 슈트 가봉을 위해 시장 한복판에 있는 테일러 숍을 찾은 대니 구는 바이올린 연주를 하며 신중하게 슈트를 체크했다. 대니 구는 “루틴은 자기관리의 필수”라며 모든 루틴을 끝낸 후 비로소 행복감을 느꼈다.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설을 지내러 고향인 경기도 양평을 찾았다. 차례를 지내는 둘째 큰아버지 식당에 모인 대가족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김대호의 금의환향을 반겼다. 식당 앞엔 현수막도 걸렸다. 친척들은 김대호를 ‘집안의 자랑’으로 여겼다. 김대호는 친척들의 환대에 쑥스러워했다.3대가 함께 차례와 성묘를 하는 진귀한 풍경이 공개됐다. 인원이 많다 보니 상을 차리고 치우기까지 분업이 척척 돼 있었다. 대가족은 세대별로 앉아 식사를 하며 안부를 물었고, 김대호의 신인상 트로피와 메달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식사 후엔 세뱃돈이 걸린 장기 자랑(?)이 펼쳐졌다. 김대호는 ‘24시간이 모자라’ 무대를 소환해 친척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본가에서는 ‘신인상 대주주’인 외할머니가 김대호를 맞이했다. 김대호는 외할머니와 부모님에게 절을 올리고 용돈을 드렸다. 외할머니도 마흔한 살 손자에게 용돈을 주며 “올해는 열심히 해서 대상 타라”는 말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보고 견제의 눈빛을 보내는 전현무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냈다. 아버지는 용돈을 대신해 복권을 선물했다. 김대호는 “오늘 발표 난다. 다음 녹화장에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이 된 것”이라며 설렌 것도 잠시 “열심히 가열차게 살아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둘째 큰아버지 식당 마당에선 ‘설 애프터 파티’가 열렸다. 만국기와 현수막이 잔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대호는 정육점 사장님 포스로 고기를 썰고, 사촌들과 바비큐를 구웠다. 대가족의 왁자지껄한 모습에 전현무는 “설특집 MBC 프로그램 아니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김대호는 “나에게 가족은 삶의 의미고 목적”이라며 “그 사람들이 지켜봐 주기 때문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살고 그 힘으로 일을 하게 된다. 삶이 굴러가는 원동력이자 목적지”라고 가족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에 키는 “형 정서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겠다”고 공감했다.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기안84의 새로운 작업실을 찾은 전현무의 모습과 쌍둥이 조카와 함께한 삼촌 규현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2024.02.24 I 윤기백 기자
백일섭, 딸과 7년 절연 끝냈는데…"말레이시아 이민 계획" 당황
  • 백일섭, 딸과 7년 절연 끝냈는데…"말레이시아 이민 계획" 당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백일섭 부녀가 둘만의 데이트를 가지며 그동안 말하지 못한 깊은 속마음과, 절연한 7년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더 편안한 사이가 됐다. 그러나 딸의 이민 소식이 전해지며 당혹감을 안겼다.‘아빠하고 나하고’2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시청률 4.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최고 시청률은 5.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였다. 이날은 ‘아빠하고 나하고’의 최연소 게스트로 ‘20대 딸 대표’ 우주소녀 수빈이 함께 했다. 수빈이 자신의 아빠에 대해 “말하는 것, 먹는 것을 좋아하고 잘 삐친다”라고 했다. 또한 “이상형은 키가 크고 스마트한 이승기”라고 밝힌 가운데 “아빠가 이상형은 아니다, 아빠 스타일이 백일섭 선생님이랑 비슷하다”라고 말했다.이날 백일섭 부녀는 사위 없이 둘만의 카페 데이트를 가졌다. 백일섭은 “방송 이후 내가 나쁜 아빠가 됐다”라며 “오늘은 아빠가 겪어왔던 일들을 설명해 주고 싶다. ‘덜 나쁜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딸에게 만남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다. 백일섭이 “오늘만 엄마 이야기 좀 할게”라고 말을 꺼내자 딸 지은 씨는 “엄마 얘기를 하는 것에 거부 반응이 있지만, 아빠의 입장을 들어드린 적이 없어서 불편해도 들어드렸다”라고 말했다. 백일섭은 새엄마, 새아빠 사이를 오갔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담담히 전하며 “내 자식들까지 아빠, 엄마 없는 아이들로 만들 수는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서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 채 결혼식을 올린 후, 매일매일 이어진 부부 싸움에 “감정의 골이 해결이 안되더라”라고 지난 날들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내와) 온도가 안 맞았던 것 같다. 나중에는 ‘이러다 내가 죽겠구나’ 싶었다”라며 ‘이혼’ 대신 ‘졸혼’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너희 엄마한테 미안하다”라는 백일섭의 말에, 지은 씨는 “그전에는 엄마가 피해자고 약자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아빠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아빠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라고 대답했다.또, 백일섭은 학창 시절 딸의 진로 등을 결정하는 일에 자신이 소외됐던 것에 서운함을 표현했다. 지은 씨는 “우리 집에서 제일 중요한 건 오빠였다. 누구도 같이 의논해 준 사람은 없었다”라며 몰랐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어서 백일섭은 절연한 7년 동안 딸이 심리 상담을 받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지은 씨는 “아빠를 이제 안 보겠다고 세게 질러놓고 그걸 감당하기가 힘들었다. 죄책감도 너무 컸다”라며 상담을 받았던 이유를 전했다. 이와 함께 7년 절연 뒤에 숨겨진 부녀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지은 씨는 “아빠에게 ‘그렇게 하시는 건 정말 아닌 것 같다, 아빠를 다시 보고 싶지 않다’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백일섭 또한 “엄마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딸에게 굉장히 섭섭했다.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 너 안 봐, 아빠라고 하지 마’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못 만났다”라며 졸혼 이후 나눴던 부녀의 문자 내용을 전했다.지난번과 달리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걸은 백일섭 부녀는 아빠의 십수 년 단골 옷 가게를 찾았다. 지은 씨는 “아빠가 지난번에 예쁜 옷 사줬으니까, 오늘은 내가 옷을 사드리겠다”라고 제안했다. ‘손흥민 스타일’ 오버 사이즈 코트와 지은 씨 취향의 보라색, 핑크색 상의 등을 고른 뒤, 부녀는 백일섭의 무릎 수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절연한 기간 동안 큰 수술을 홀로 받은 아빠의 이야기에, 지은 씨는 “아빠의 수술 사실을 방송을 통해서 알았다”라며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딸에게 옷 선물을 받은 백일섭은 “우리 프로그램 보면서 이승연, 박세라가 아버지를 챙기는 모습이 그렇게 부러웠다. 이제 그게 말끔히 해결됐다”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옷 쇼핑을 마친 후, 부녀의 단골 부대찌개집에서 가족 식사가 이뤄졌다. 어릴 적 부녀가 함께 했던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중, 백일섭의 사위는 “말레이시아로 이민을 갈 것 같다”라며 갑작스러운 이야기를 건넸다. 7년 만에 다시 만난 아빠와 딸이 또다시 이별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친구들과 집으로 향하던 박시후는 “집에 벽난로를 설치할 건데 아버지가 뭐라고 하시면 내 편을 좀 들어달라”라며 작당 모의를 했다. 그러나 ‘벽난로 조작단’ 3인방은 “놓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라며 예상보다 더 화를 내는 박시후 아빠의 반응에 단체로 멘붕 상태에 빠졌다. 냉랭한 분위기를 깨고 박시후의 친구 신선갑은 “요즘은 벽난로에 자동 센서도 있기 때문에 화재는 없다, 공기가 따뜻해지기 때문에 상쾌함이 다르다”라며 전문가 포스를 발산했다. 청산유수 같은 신선갑의 설득에 이어, 바람잡이 역할 윤태희가 “한번 보시고 정 아니다 싶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셔라”라고 멘트를 쏟아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벽난로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겠다는 친구들의 이야기에 드디어 아빠의 허락이 떨어졌다. 박시후는 “든든한 지원병들이 노력을 해줘서 아빠가 설득을 당한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박시후의 아빠는 “자기들끼리 상의를 했을 텐데 넘어가 줘야지 어떡해, 포기했지 뭐”라고 대답했다.그러나 ‘인친남’ 박시후의 인테리어 욕심은 벽난로에서 끝나지 않고 뒷마당까지 이어졌다. 박시후가 “뒷마당이 한옥이랑 안 어울린다. 자갈만 깔아도 예쁘다”라고 하자, 분노가 상승한 아빠는 “자갈 깔면 바닥 쓸기가 힘들다”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실용주의 아빠와 감성주의 아들의 ‘부자 싸움’ 2차전이 벌어진 가운데, 박시후의 아빠는 “왜 자꾸 일을 만드냐”라며 역정을 냈다. 친구들마저 “벽난로 허락해 주신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해라”라며 아빠 편으로 돌아서자, 박시후는 “친구들이 중요한 부분에서 배신을 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그런가 하면, 박시후와 친구들에게 대형 얼음 연못 청소하기 미션이 주어졌다. 박시후는 “오늘 연못 청소하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을 데려왔다”라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박시후의 친구들은 “한겨울 날씨에 얼음 둥둥 떠다니는 연못에 들어갈 거라고 누가 상상을 하겠나”라며 난감해했다. 그러면서 “시후가 어렸을 때는 우리한테 당했는데 크니까 영악해졌다. 우리가 알던 예전의 시후가 아니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연못에 입수해 능숙하게 썩은 연을 제거하는 친구들과 달리, 박시후는 연신 허당미를 뿜어내며 “제가 일머리가 없나 보다”라고 멋쩍어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승연은 “이 정도 되면 일부러 못하는 거 아닌가 싶다”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전현무는 “일부러 그러기엔 너무 창의적으로 못한다”라며 ‘팩폭’을 날렸다.그러던 중, 박시후의 친구 윤태희가 연못에서 마패를 발견했다. 전현무는 “진짜 조선시대 것 아니냐”라며 놀라워했고, 이승연은 “‘진품명품’에 나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시후는 “어렸을 때 집에 마패가 진짜 있었는데 다 도둑맞았다”라며 ‘부여 만석꾼 집안’의 포스를 드러냈다. 유물 발견으로 떠들썩하던 것도 잠시, 윤태희가 “장갑을 벗다가 반지가 물속으로 빠졌다”라며 다급하게 박시후를 불렀다. 박시후는 얼음과 흙탕물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연못을 샅샅이 뒤지며, “우리 집 일 도와주러 왔다가 괜히 반지를 잃어버린 것 같아 정말 열심히 찾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는 박시후를 골탕 먹이려는 친구들의 장난이었다. 박시후는 “정말 몰랐다. 걔가 연기를 해야 될 것 같다”라며 억울해했다. 또, 남들에게 잘 속는 편이냐는 질문에 박시후는 “돈 빌려주고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친구들의 장난과 함께 ‘부여 찐친즈’의 우당탕탕 연못 청소는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2.22 I 김가영 기자
'전현무계획' 송지은♥박위 열애 과정은…"교회에서 첫만남, 후광비쳐"
  • '전현무계획' 송지은♥박위 열애 과정은…"교회에서 첫만남, 후광비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공개 열애 중인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크리에이터 박위가 ‘전현무계획’에서 열애 과정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새 예능 ‘전현무계획’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게스트인 송지은, 박위 커플과 함께 지역 맛집 탐방에 나섰다. 전현무가 먼저 두 사람에게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위는 “김기리 형과 친한데 새벽 예배가 너무 좋으니까 좀 나오라고 하더라. ‘한 번 나갈게요’ 하고 계속 미루다 3월 7일에 나갔다”며 “그 교회가 지은이가 다니는 교회였던 것”이라고 답했다. 박위는 “거기서 (송지은에게) 후광이 비쳤다. 자리를 안내해주는데 지은이 옆자리인 거다. 그 때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게 됐다”고 강렬했던 첫만남을 기억했다. 송지은 역시 박위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송지은은 “저는 오빠를 처음 봤을 때 첫눈에 반했다. 박위라는 사람은 알고 있었는데 휠체어를 밀면서 들어오는데 첫눈에 반한 거다”라며 “에너지가 밝았던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랑합니다’ 할 순 없지 않나. 호감의 문이 열렸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고 떠올렸다. 연인이 된 과정도 전했다. 박위는 “제 생일이 3월 13일인데 지은이에게 생일 축하 문자가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점심에 축하메시지가 왔다. 그래서 ‘나랑 영화 보러 가자’고 했다. 동문서답을 했는데 같이 보자고 하더라”며 “시간 언제 되냐고 물었더니 오늘, 내일, 모레 다 된다고 하더라. 화이트데이 때도 된다고 하고. 그 때 첫 데이트를 했다”고 회상했다. 송지은은 또 “휠체어 탄 상황을 개그 소재로 쓰고 유쾌하게 전달한다는 게 진짜 자존감이 높구나 싶었다. 멋있어보였다. 거기에 반했다”고 덧붙였다.
2024.02.17 I 김보영 기자
'나혼산' 박나래 후두미세수술 후 묵언 식사…팜유 바디 프로필 기대 UP
  • '나혼산' 박나래 후두미세수술 후 묵언 식사…팜유 바디 프로필 기대 UP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남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팜유 바디 프로필’ 촬영을 가시화하며 바디 프로필계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세 사람은 체지방률 10% 감소를 목표로, 유명 패션지 화보 촬영까지 더해 ‘무무 클루니(전현무+조지 클루니)’, ‘데미 나래(박나래+데미 무어)’, ‘장 하디(이장우+톰 하디)’로 변신할 것을 약속했다. 스케일부터 ‘팜유가 하면 다르다’를 또 한 번 실감케 했고, 시청률 또한 최고 10.2%를 기록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박나래가 목 수술 후 퇴원하는 모습과 전현무가 ‘팜유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몸을 만드는 일상이 공개됐다.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8%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도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목 수술 후 일주일 간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박나래의 모습에 안타까워한 기안84가 자신만의 비판적인 실험 정신(?)을 드러낸 장면(23:39)으로, 예측불가한 그의 토크에 분당 시청률은 10.2%까지 치솟았다.최근 ‘후두 미세수술’을 받은 박나래는 입원한 나흘 동안 프랑스 자수와 독서, 일러스트 등 취미 생활을 하며 지루함을 견뎌냈다. ‘나래 A.I.’가 박나래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상황은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간호사에게 주의 사항을 들은 후 몸집만 한 캐리어를 끌고 퇴원했다. 털모자와 털옷으로 중무장한 박나래의 ‘퇴원룩’이 시선을 강탈했다.박나래는 병원 밥에서 탈출하자마자, 길에서 붕어빵을 사 먹고, 갈비 가게에서 갈비탕과 양념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목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매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은 피했다. 리액션 없는 박나래의 고요한 묵언 식사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박나래는 갈비탕과 양념갈비 2인분을 순식간에 먹어 치우며 흔들림 없는 ‘팜유 스케일’을 보여줬다. 4일 만에 집으로 컴백한 그는 현관에 쌓인 택배를 정리하고, 거대한 가습기를 설치한 후 잠을 청했다. 그런데 초인종 소리가 단잠을 깨웠다. 엄마가 목포에서 보낸 산낙지 택배였다. 박나래는 칠판을 이용해 엄마와 영상통화를 했다. 목 수술부터 입원, 퇴원, 회복까지 혼자서 견뎌내는 딸이 안쓰러운 엄마와 엄마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는 ‘K-장녀’ 박나래의 애틋한 대화는 뭉클함을 자아냈다.박나래는 “저는 가만히 못 있는 성격”이라며 디제잉과 VR로 지루함을 달랬다. 그런데 VR로 공포 체험을 하다 목에 무리가 생겨 고통스러워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단골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군고구마를 먹으며 답답했던 하루를 마무리했다. 소리 없이 답답한 하루를 보낸 그는 “앞으로 관리 잘해서 꿀성대로 거듭나겠다”라고 다짐했다.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박나래, 이장우와 팜유 보디 프로필 계획을 세웠다. 100일도 안 남은 촉박한 기간, 그는 유명 패션 잡지 화보 촬영 소식을 알리며 박나래와 이장우에게 자극을 줬다. 팜유는 1년 전 건강검진을 기준으로 체지방률 10% 감소를 목표로 세웠다. 또 박나래는 여전사 데미무어를 목표로 한 ‘데미 나래’로, 이장우는 톰 하디를 목표로 한 ‘장하디’로, 전현무는 조지 클루니를 목표로 한 ‘무무 클루니’로 변신할 것을 다짐했다. 전현무는 “보디 프로필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그로부터 3주 후, 전현무가 몸을 만드는 일상이 이어졌다. 전현무는 공복에 큼지막한 방망이를 휘두르며 페르시아 전사들의 운동 ‘주르카네’로 칼로리를 소비했다. 이어 실내 자전거로 하체를 공략했다. 전현무는 “뇌가 제일 섹시하다고 하는데, 몸도 섹시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섹시 무무’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이라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로 아침을 해결하고 체중계에 올랐다. 그런데 3주 전보다 오히려 약 4kg이 늘어 충격을 받은 전현무. 그는 관절에 부담을 덜 주고, 근력과 유산소 운동이 동시에 되는 데다 사회성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는 아쿠아로빅에 도전했다. 어머님들의 뜨거운 관심 속 ‘트로트 스타’ 임영웅이 된 기분을 만끽하는 수영장 프린스 무무의 자아도취가 폭소를 자아냈다.아쿠아로빅 지옥에 빠져 전신 녹초 상태로 귀가한 전현무는 MZ 인기 다이어트 음식인 알배추 요리와 컵라면 달걀찜, 두부 티라미수로 다이어트 식단을 챙겼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감을 주는 화보를 찍겠다”라며 운동과 식단으로 달라질 자신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클래식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루틴 가득한 일상과 설날을 맞이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낸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02.17 I 김보영 기자
'톡파원 25시' 100회 특집…"손흥민·임영웅 초대하고파"
  • '톡파원 25시' 100회 특집…"손흥민·임영웅 초대하고파"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톡파원 25시’가 100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가 오는 19일 100회를 맞이한다. 연출을 맡은 홍상훈 PD와 4MC 전현무, 김숙, 양세찬, 이찬원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2022년 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된 ‘톡파원 25시’는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관광지부터 이색 여행지까지 다채로운 ‘랜선 여행기’로 즐거움을 선사하며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먼저 홍 PD는 “’톡파원 25시’가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100회를 맞이한 지금 어느 정도 바람이 이뤄진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 JTBC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MC와 출연진들에 대해서는 “첫 녹화를 끝내고 했던 인터뷰에서 MC와 출연진들의 호흡이 마치 오랜 시간 함께했던 사람들처럼 완벽해서 놀랐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 그 케미 그대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사진=JTBC)전현무는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직접 출연 및 촬영을 해야 하는 전 세계 톡파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관광지 스팟을 도장깨기 하듯 돌던 과거와 달리, 소도시 여행 등 남들이 가보지 않은 곳을 가장 잘 보여주는 방송이라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행 테마를 좀 더 세분화시켜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4MC의 역할이 뚜렷하게 있어 조화를 이룬다. 여행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김숙, 양세찬의 ‘찐리액션’과 풍부한 여행 정보, ‘찬또위키’라는 애칭에 걸맞은 이찬원의 해박함이 더해져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다”며 MC들과의 케미를 자랑했다.김숙은 “직접 다 가기엔 세상은 너무 넓고 시간은 없어서 개인적으로도 너무 필요했던 프로그램이다. 특히 주변에서 재밌다고 이야기해 줄 때마다 너무 뿌듯했는데 햇수로 3년이 지난 시점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이어서 양세찬은 “많은 분이 고생하셨지만 그중에서도 각 나라에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주며 대리만족을 선사해 주신 톡파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전 세계의 발 빠른 소식을 모아 1,000회까지 열심히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이찬원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론칭해 벌써 100회를 맞이했다고 하니 정말 감격스럽고 행복하다. 앞으로 500회, 1000회까지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홍 PD와 이찬원은 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서도 밝혔다. 홍 PD는 손흥민, 김민재, 김하성, 이정후 등 해외에서 맹활약 중인 스포츠 스타들을 꼭 초대하고 싶다고 전하며 “현지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 직접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또 이찬원은 “가수 임영웅 씨가 ‘톡파원 25시’를 애청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어 꼭 한번 모시고 싶다”고 전했다.홍 PD는 “’톡파원 25시’가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 덕분이다. 앞으로도 알고 싶은 세계의 다양한 모습을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00회 특집도 정말 재미있게 준비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톡파원 25시’는 1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2024.02.15 I 최희재 기자
송지은♥박위, '전현무계획' 첫 게스트…예능 최초 동반 출연
  • 송지은♥박위, '전현무계획' 첫 게스트…예능 최초 동반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송지은 박위 커플이 MBN ‘전현무계획’의 첫 게스트로 출격해 전현무 곽튜브를 만난다.사진=MBN16일 첫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최근 공개 연애를 발표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시크릿 송지은과 유명 크리에이터 ‘위라클’ 박위 커플이 동반 출연해, 예능 최초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이날 전현무는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여의도 찐 맛집으로 ‘MZ 찐친’이자 ‘전현무계획’ 동반자인 곽튜브를 데려간다. 이어 전현무는 “다음 코스는 내가 5년 넘게 살았던 동네야. 거기서 누구를 만날 건데, 2~4세대 여돌(여자 아이돌) 중 한 명”이라고 돌발 예고를 한다. 전현무는 곧바로 ‘그녀’에게 전화까지 하고, 곽튜브는 “목소리 진짜 많이 들어봤는데”라며 혼란스러워한다.이후, 전현무가 살던 동네에 도착한 두 사람은 ‘그녀’와 접선하기로 한 장소로 이동한다.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누구일 것 같냐?”고 물어보고, 곽튜브는 “(아까 통화) 목소리가 원더걸스 선예씨, AOA 초아씨, 소녀시대 서현씨 같더라”고 추측한다.잠시 후 드디어 ‘그녀’의 차가 도착하자 전현무는 급히 곽튜브의 눈을 가린다. 곽튜브는 ‘그녀’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초아씨?”라며 기대감에 부푼다. 하지만 이내 그녀의 정체가 시크릿 송지은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곽튜브는 “아 남자친구랑 같이 오셨구나”라며 실망한다. 차량 뒷자리에 탄 전현무-곽튜브는 운전석에 앉은 송지은의 남자친구이자 ‘구독자수 69만’ 유튜버 박위와 반갑게 인사한다. 박위는 “(지은이와) 예능 동반 출연은 처음”이라며 ‘전현무계획’을 선택한 이유를 밝힌다.MBN ‘전현무계획’은 16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4.02.15 I 김가영 기자
전현무 "윤다영, 모임서 만나…소고기 사주고 70만원 썼다"
  • 전현무 "윤다영, 모임서 만나…소고기 사주고 70만원 썼다"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윤다영과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14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주간 입맛 연구소 뭐먹을랩‘(이하 ‘뭐먹을랩’)에는 드라마 ’도깨비‘, ’금이야 옥이야‘ 등에서 활약한 배우 윤다영이 연구원으로 합류한다.MC 전현무는 윤다영에 대해 “여기서 보니 반갑다. 제가 아는 사람 중 제일 잘 먹는 한 명”이라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그는 “모임에서 윤다영을 만났는데 70만 원을 썼다. 혼자 소고기 30만 원어치를 먹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사진=MBC)더불어 이들은 뜻밖의 케미를 선보인다. 음식에 진심인 윤다영에게 전현무가 ‘먹깨비’라고 놀리는자 윤다영은 전현무가 백화점에서 패딩에 반바지를 입고 각선미를 뽐냈다며 예상치 못한 폭로로 응수한다. 이에 출연진들은 둘의 사이를 수상해하며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뭐먹을랩’에서는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2030의 대세 키워드 오마카세(주방장이 만드는 특선 요리) 분석에 나선다. 오마카세 유행의 시작부터 한국을 강타한 K오마카세까지 모든 것을 본격 해부한다. 특히 오마카세에만 무려 2억 원을 썼다는 전문가가 객원 연구원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전현무는 상상치 못한 액수를 듣고 “포르쉐 한 대를 먹은 것”이라며 경악해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된다.지난주 ‘과학무새’로 맹활약한 궤도의 입담도 계속된다. 특히 궤도는 경쟁자만 9만 8천 명이라는 치열한 오마카세 예약 꿀팁을 공개한다. 이를 위해선 과학적인 피케팅(피 튀기는 티켓팅) 비법과 함께 뜻밖의 물건이 필요하다고 해 오마카세 예약뿐 아니라 수강 신청을 앞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그 밖에도 오늘 방송에서는 전현무를 놀라게 한 오마카세 전문가의 정체부터 궤도가 전해주는 오마카세 예약 꿀팁, 여기에 미국 전역에 품절 대란을 일으킨 ‘냉동 김밥’에 대한 분석까지 음식에 대해 다각도로 파헤칠 예정이다.’뭐먹을랩‘은 1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4.02.14 I 최희재 기자
윤현준 PD "'크라임씬' 하면 박지윤…주현영=오싹, 안유진=사냥개" ②
  • 윤현준 PD "'크라임씬' 하면 박지윤…주현영=오싹, 안유진=사냥개" [인터뷰]②
  • 윤현준 PD(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다들 치열했어요. 가라고 해도 안 가고, 끝내라고 해도 안 끝내더라고요.”‘크라임씬 리턴즈’ 윤현준 PD가 공개를 앞두고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7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지난 9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는 레전드 추리 예능이라 불리는 ‘크라임씬’의 7년만 새 시즌이다. 전 시즌을 함께한 윤현준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방송사가 아닌 OTT에서 선보이게 돼 화제를 모았다.특히 기존 멤버인 장진, 박지윤, 장동민의 컴백과 신입 플레이어 키, 주현영, 안유진의 합류로 신선함을 더했다. 공개 이후 새로운 조합에 대한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크라임씬 리턴즈’ 포스터(사진=티빙)윤 PD는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만큼 멤버 구성에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먼저 기존 멤버에 대해 “박지윤은 ‘크라임씬’ 하면 생각하는 사람이다. 정리, 추리, 연기가 다 되는 인물”이라며 “아나운서 출신인데도 연기를 그렇게 하는 걸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 나무랄 데가 없는 사람이다. 제작진 모두가 다 박지윤은 ‘크라임씬’에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이어 “장진 감독도 마찬가지다. ‘크라임씬’에서 장진의 추리를 빼면 팬분들이 얼마나 서운하겠나. 장동민은 새 멤버 3명을 편하고 재밌게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을 생각하다가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지난 ‘크라임씬’ 시즌에 출연했던 멤버로는 전현무, 홍진호, 하니, 김지훈, 정은지, 양세형 등이 있다. 윤 PD는 “저 또한 기존 멤버들이 너무 아깝다. 앞으로 시즌이 계속된다면 언제든 또 같이 ‘크라임씬’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윤현준 PD(사진=티빙)새 멤버 캐스팅 이유를 묻자 “(전 시즌에서) 저는 하니가 너무 좋았다. 여자 아이돌인데 가리는 거 없이, 고려도 없이 캐릭터에 몰입해서 너무 잘해줬다. 연기자가 아닌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유진이를 유심히 봤었다”며 안유진을 언급했다.그러면서 “‘뿅뿅 지구오락실’을 보면서 ‘이 친구 데려와야겠다’ 생각했다. 너무 바쁜 친구지 않나. 스케줄 맞추기 어려웠지만 같이 하게 됐다. 처음부터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똘똘하고 집요한 구석이 있다. 한 번 물면 놓지 않고 판다. 내가 틀리지 않았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주현영 같은 경우는 사실 새 시즌에 누구나 생각해 볼 만한 캐릭터였다고 생각한다. 워낙 능청스러운 연기를 잘하지 않나. ‘크라임씬’에 필요한 연기라고 봤다. 처음 제안을 했을 때 이런 (추리 게임을) 안 좋아한다고, 캐내는 걸 잘 못한다고 하더라. 근데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니까 저는 현영 씨가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다. 캐릭터 플레이뿐만 아니라 추리도 훌륭하다”고 극찬했다.샤이니 키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선 “작가들 추천이 많았다. ‘놀라운 토요일’을 봐도 너무나 만능캐(만능 캐릭터)이지 않나. 이 친구가 연기도 했다고 하더라. ‘크라임씬’에서 해야 할 플레이와 연기를 잘할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대도 됐다. 해보니까 역시나 잘하는 친구였다. 새 멤버들 사이에서 중간 고리 역할을 굉장히 잘해준다. 맏이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크라임씬 리턴즈’ 스틸(사진=티빙)윤 PD는 “‘크라임씬’은 아무리 준비를 하고 와도 초반부터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 세 명을 어떻게 적응시킬지 고민을 많이 했다. 첫 번째 녹화에서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잘해줬다. 근데 두 번째 되니까 진짜 잘하더라”라고 강조했다.그는 “이 친구들도 다 ‘크라임씬’ 광팬이었다. 너무나 잘 알고 잘 봤고 시뮬레이션도 해봤다고 하더라”라며 “지난 시즌에 비해 어려운 스토리였음에도 열심히 잘해줬다. (시청자가 봤을 때) 전 시즌과 이질감이 안 들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전했다.윤현준 PD(사진=티빙)새 멤버 중 가장 반전이었던 캐릭터를 묻자 윤 PD는 한 명도 빼놓을 수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들 너무 잘했고 다 다른 맛이었다. 현영이가 연기하고 있는 걸 보면 오싹할 정도였다. 그 캐릭터에서 빠져나와도 되는데, 어떻게 저렇게까지 몰입하나 싶었다. 그런 역할을 지윤이가 해줬었는데 그거에 버금가는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유진이는 사냥개 같은 느낌이었다. 현영이가 주집착이었는데 사실 유진이가 더 집착이었다. 끝까지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면이 있더라. 다들 ‘쟤 왜 저래’ 할 정도였다. 키는 아시는 대로 만능이다”라고 덧붙였다.기존 플레이어들과 새 멤버들의 호흡은 어땠을까. 윤 PD는 “촬영 시간이 엄청 길었다. 오전 11시에 시작하면 새벽 1~2시까지 했다. 인터뷰 시간도 오래 걸린다”면서 “출연진들이 (촬영을) 잘 안 끝낸다. 저를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계속 떠들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24.02.12 I 최희재 기자
사라진 명절 특집…설 연휴 MBC는 전현무, SBS는 '골림픽'
  • 사라진 명절 특집…설 연휴 MBC는 전현무, SBS는 '골림픽'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명절 특집이 현저히 줄어든 가운데 지상파 3사가 ‘아는 맛’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명절이 되면 방송사들은 연휴를 맞이해 가족 단위 시청자들을 겨냥한 특집·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연휴 특집 프로그램 수는 대폭 감소했다.지상파 방송사는 1~2개 가량의 예능으로 명절 구색을 갖췄다. 음악, 먹방, 토크, 스포츠 등 익숙한 콘텐츠로 이번 설에 시청자를 찾는다.‘주간 입맛 연구소 뭐 먹을랩’ 포스터(왼쪽)과 ‘송스틸러’ 포스터(사진=MBC)MBC는 ‘MBC의 아들’ 전현무를 내세웠다. 7일 첫 방송된 ‘주간 입맛 연구소 뭐먹을랩’은 전현무가 기획부터 직접 참여한 신규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전현무는 ‘이거 왜 먹지?’ 코너와 ‘주말 메뉴 추천’ 코너 등을 통해 미식 토크쇼를 선보인다.‘전지적 참견 시점’, ‘나 혼자 산다’의 이준범 PD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의 황보경 작가가 전현무를 위해 의기투합했다.또 전현무는 다비치의 이해리와 함께 파일럿 프로그램 ‘송스틸러’ MC로 출격한다.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스틸러(뺏는 사람)이 커버곡 무대를 선보이고 원곡자가 방어전을 펼친다. 정용화, 이홍기, 선우정아, 웬디, 이무진, 임정희가 출연을 확정했다.‘송스틸러’ 제작진은 “설 연휴 동안 가족들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9일 오후 8시, 12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SBS는 설날 특집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이하 ‘골림픽’)을 방송한다. 지난 2021년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정규 편성됐고, 현재는 S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설 파일럿으로 시작했던 ‘골때녀’는 ‘골림픽’으로 세계관을 확장, 2년 연속 SBS의 명절 특집을 책임지고 있다.‘골림픽’은 ‘골때녀’ 11개 팀 선수와 감독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신체 능력을 겨루는 초대형 특집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골림픽’은 전국 시청률 기준 6.1%를 기록하며 2023 설 특집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한 바 있다.올해에는 축구, 육상 등 기존 종목은 물론 수상 종목을 신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태환이 해설에 나선다. 하석주, 김병지, 김태영, 최진철, 이을용, 이영표, 조재진, 최성용, 정대세, 오범석, 백지훈으로 이루어진 감독진의 축구 경기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선수 61명, 감독 11명, 총 72명이 출격하는 ‘골림픽’은 오는 9일 오후 8시 20분, 12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사진=KBS2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KBS는 특집 콘서트로 이를 대신한다. 진성은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이하 ‘진성빅쇼’)을 통해 명절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진성은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에 이어 무대를 꾸민다. 앞서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은 각각 29%, 11.8%, 16.1%까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아왔다.‘진성빅쇼’는 장윤정이 MC를 맡아 힘을 보탠다. 또한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이 출연해 트롯 어벤져스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설 특집 무대가 많이 있었지만 최고의 무대가 될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역대급 음악쇼를 예고했다. 10일 오후 9시 15분 KBS2에서 시청할 수 있다.명절 특집이 눈에 띄게 사라진 이유는 명절 문화는 물론 시청층의 소비 패턴 또한 변화했기 때문이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의 확대로 볼거리도 다양해졌다. 방송사 상황 또한 좋지 않다. 편성 자체에 어려움이 있고, 새로운 콘텐츠를 편성했을 때 시청률, 화제성 측면에서 과거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 힘들어졌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TV를 보지 않고 각자 자신의 기기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대에 골라서 보는 형태로 소비 패턴이 바뀌었다”며 “특집 편성 프로그램을 편성한다고 해서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2024.02.09 I 최희재 기자
전현무 "최근 父 편찮으셔서 병간호에 치중…사랑합니다"
  • 전현무 "최근 父 편찮으셔서 병간호에 치중…사랑합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민 MC’ 전현무가 병환 중인 아버지에게 방송 최초로 사랑한다는 고백을 전한다.‘아빠하고 나하고’7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아들 대표’이자 ‘공감 요정’으로 매회 촌철살인 어록은 물론, 진심 어린 위로와 리액션을 쏟아내고 있는 전현무의 ‘아버지 전상서’가 공개될 예정이다.앞서 전현무는 “아버지와 단둘이 본 적이 거의 없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대화를 거의 안 한다”라며 전형적인 ‘K아들’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또, “최근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셔서 병간호 쪽에 치중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시간은 한정적이니 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 한번 하자”라는 이승연의 부추김에 어색한듯 멋쩍은 웃음만 지었다. 그러면서 “‘아빠하고 나하고’ 녹화하는 날 쉬는 시간에 늘 전화를 한다”라며 프로그램 출연 이후 달라진 모습을 고백했다.이어 “제가 고집 좀 꺾으시라고 잔소리를 한 적도 있는데 사랑해서 하는 얘기니까 너무 서운하게 듣지 않으시길 바란다. 아빠 몸 잘 챙기는 게 나한테 해줄 수 있는 좋은 일이니까 건강 신경 쓰셨으면 좋겠다”라며 쑥스럽지만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아빠하고 나하고’는 7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024.02.07 I 김가영 기자
'사당귀' 박기량, 20대 능가하는 괴물 체력
  • '사당귀' 박기량, 20대 능가하는 괴물 체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기량이 20대를 능가하는 괴물 체력을 뽐낸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오는 4일 방송에서는 ‘18년 차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MZ 못지않은 괴물 체력으로 에너자이저 기량의 면모를 발산한다. 이날 박기량은 후배들과 함께 인천 대한항공과 수원 한국전력의 새해 첫 경기에 응원단으로 나선다.본 경기에 앞서 단아한 한복 맵시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두 팀의 경기는 매치포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박기량과 후배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이 와중에 박기량은 지친 기색을 보이는 후배들과 달리 홀로 응원단석을 날아다니는 강철 체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전현무는 “배구 선수와 운동량이 비슷한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두르고, 이에 박기량은 “배구 특성상 경기의 흐름이 빠르다 보니 쉬는 시간이 거의 없다”라면서 “특히 응원이 중요한 종목인 만큼 실점을 해도, 득점을 해도 안무를 해야 한다. 최소 45번 이상의 응원가에 맞춰 안무를 선보인다”라며 하드트레이닝에 가까운 응원전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다.이와 함께 박기량은 “내 체력을 100% 쏟아부을 수 있는 마지노선은 3세트”라면서 “아직 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을 만큼 팔팔하구나. 앞으로 10년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젊은 20대와 비교해도 생생한 본인의 남다른 체력에 자부심을 드러낸다. 후배들 또한 “박기량의 체력은 10년 전과 비교해도 변함이 없다. 철인 3종도 뛸 수 있는 체력으로 MZ와 붙어도 지지 않는다”라며 독보적인 괴물 체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는 설명이다.스튜디오에서 출연진은 VCR을 보는 내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며 ‘찐’ 감탄을 한다. 박명수는 “살찔 틈이 없네. 경기 내내 앉아 있지를 않아”라며, 김숙은 “박기량이 왜 업계 탑인지 알겠네”라고 박기량의 타고난 괴물 체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20대를 능가하는 박기량의 괴물 체력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2024.02.03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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