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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육대, 250명 아이돌 참가.. 기록 경신 '新 체육돌 탄생'
- 아육대,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 사진-MBC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아육대’가 설 연휴를 장식한다.설 연휴인 30, 31일 양일에 걸쳐 방송되는 MBC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에는 250여 명의 아이돌이 참여, 육상, 양궁과 2013년 가을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호평을 받았던 풋살, 그리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컬링까지 네 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지난 대회에 처음으로 개최해 화제를 모았던 풋살은 올해에도 진행됐다. 풋살 개최 소식과 함께 남자 아이돌들은 출전 욕구를 불태우며 대회전, 팀별로 틈틈이 모여 연습 경기를 했다.불타는 연습의 결과, 녹화 현장에서는 프로 선수들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고 속도감 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선수 출신으로 지난 대회 연속 4골을 넣은 구자명과 골문 수비수인 거미손 노지훈의 출전은 다른 선수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들 못지않은 ‘新풋살돌’이 대거 등장, 숨겨진 축구 이력까지 밝히며 경기장을 술렁이게 했다.샤이니, 엑소, 인피니트로 이뤄진 최강팀과 지난 풋살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비스트의 두준, 기광, 요섭, B.A.P의 방용국, 영재, 노지훈이 함께한 전 금메달리스트 팀, ‘아육대’ 남자 최다 메달리스트 제국의 아이돌 김동준이 속한 막강팀 등 오는 설 특집 ‘아육대’에서 풋살 금메달을 가져갈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아육대,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 사진-MBC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육상은 실내에서 경기가 치러진 만큼 거리를 60m로 축소해 진행했다. 남자선수는 ‘아육대’ 50m 달리기 금메달리스트 B1A4 바로(2012년 4회), 70m 금메달리스트 비투비 민혁(2013년 6회), 100m 금메달리스트 백퍼센트 상훈(2013년 7회), 여자 선수는 100m 금메달리스트 달샤벳 가은(2013년 7회), 70m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라이벌 타이티(2013년 6회)의 지수 등 기존의 육상돌이 총출동해 팽팽한 승부를 겨뤘다. 60m의 승자가 될지 예측하기 힘든 가운데, 6회 연속 ‘아육대’ 육상 해설을 맡고 있는 최장수 아이돌 전문 육상해설위원인 윤여춘이 결승 전 금메달리스트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펠레의 저주’처럼 윤여춘 해설위원이 예상했던 선수 모두 금메달을 빗겨갔다. 그의 저주를 빗겨간 설 특집 ‘아육대’ 육상 1인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높이뛰기 부문에서도 지난 2012년 5회에서 틴탑의 니엘이 세운 1m74cm의 신기록이 경신되며, 새로운 체육돌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진행은 전현무-신동(양궁 육상), 김성주-이병진(풋살 높이뛰기)이 맡았으며, 윤여춘(육상), 윤혜영(양궁), 이창환(풋살)이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보조 MC에는 황제성, 맹승지가 함께 했다. ‘아육대는’ 30, 31일 양일간 각각 오후 5시 30분, 오후 5시 40분 방송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MBC 아이돌 육상대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아육대'' 전현무-샤이니 민호 인증샷 ''훈훈한 분위기''☞ ''아육대'' 리지, 에이핑크 정은지와 인증샷 ''깜찍 발랄''☞ [포토]''아육대'' 치열한 풋살 경기☞ [포토]''아육대'' 응원하러 온 팬들☞ [포토]''아육대'' 경기 시작 기다리는 팬들
- ‘히든싱어2’의 어제, 오늘, 내일..조홍경 & 전현무로 보다
- 조홍경 보컬마스터즈(왼쪽)와 MC 전현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한 사람은 무대 뒤에서, 또 한 사람은 무대 위에서. 누군가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모창자들의 감동적인 ‘3분’을 만들어낸 주역이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연출 조승욱)가 25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된 왕중왕전 ‘톱3’의 결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 우승자는 가수 휘성의 모창자 김진호였지만, 프로그램이 배출한 ‘넘버 원’은 그 하나만이 아니다. 보컬마스터즈 조홍경과 MC 전현무가 있다. ‘히든싱어2’는 ‘조홍경의 마법’으로 프로그램의 존재 가치를 높였고 ‘전현무의 마술’로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히든싱어’ 시즌1에서 화제가 됐던 가수 이문세의 모창자(왼쪽부터), 김경호의 모창자, 박정현의 모창자.◇‘히든싱어’의 어제사실 ‘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 후 방송가에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진 못했다. ‘시도는 좋으나, 글쎄’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시즌2는 달랐다. 시청률 6%에 육박하는 기록과 3~5%대 시청률 내 안착한 고정 시청층을 양산했다. 온라인 상 파급효과는 더욱 거셌다. 하이라이트를 모은 클립 영상 수백 건이 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왔다. 왕중왕전 ‘톱3’에 올랐던 휘성의 모창자 김진호, 조성모의 모창자 임성현, 임창정의 모창자 조현민은 물론 고(故) 김광석의 모창자로 큰 울림을 준 참가자부터 시즌1,2를 통틀어 처음으로 원조가수를 이긴 ‘신승훈 주니어’ 장진호 등 많은 스타 출연자를 낳았다. 가수 아이유 편에서 화제를 모은 샤넌은 코어콘텐츠 미디어와 전속계약, 오는 5월 데뷔를 앞둘 만큼 ‘히든싱어2’는 또 다른 차원의 꿈 실현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프로그램이 단 두번의 시즌 만에 이처럼 큰 파급효과를 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와 음악에 예능을 접목한 유사한 포맷이 넘치고 있는 방송가에서 ‘히든싱어2’는 그만의 진정성을 어필하는 데 집중했다. MC 전현무.◇‘히든싱어’의 오늘그 중심에 조홍경과 전현무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실 ‘히든싱어’가 시즌2에 접어들어 기폭제가 된 지점은 가수 신승훈 편이었다. 모창능력자가 원조가수를 이긴 최초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론칭 당시 방청객의 투표를 조작(?)해서라도 화제거리를 만들기 위해 원조가수를 모창자들이 이기는 모습을 연출하고 싶었을 만큼 ‘히든싱어’ 제작진이 간절히 바란 순간이기도 했다. 그 마법을 100% 노력으로 실현시킨 게 조홍경이었다. 그것도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은 “신승훈을 이겼다고?”, “누가 신승훈을 이겼는데?”, “한번 들어보자!”라고 반응했고, ‘히든싱어2’의 방송 초반 터진 조홍경의 ‘마법 트레이닝’ 덕에 ‘히든싱어2’는 이후로 흥행가도를 달렸다. 이어진 3회에서도 원조가수인 조성모가 모창자들에게 무대를 내줬다.조홍경이 ‘히든싱어2’의 무대 밖을 채웠다면 전현무는 프로그램의 격전지에서 자기 몫을 해냈다. 그 특유의 진행 스타일인 ‘깐족거림’이 재미를 높였고 순발력이 가미된 입담이 몰입을 더했다. 예능에 치우친 진행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전현무 덕에 모창자들과 원조가수의 시너지가 났다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많았다. 모창자들이 원조가수에게 가지고 있는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 더 많은 감성을 건드리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였고 원조가수들의 자존심을 긁는 자극적인 멘트로 더욱 볼 만한 대결을 완성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원조가수에 대한 모창자들의 애정은 배가 됐고, 그 감정선에서 완성된 노래는 원조가수의 멘탈을 흔드는 감동을 안겼다. ‘악역’을 자처한 전현무의 ‘용기 있는 진행’에 제작진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전현무는 모든 무대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누가 뭐라든, 제작진의 생각과 상관없이 나는 언제나 최고의 진행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25일) 생방송도 아주 만족한다”며 끝까지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히든싱어2’의 조승욱 PD.◇‘히든싱어’의 내일지금까지 방송가에서 보여진 오디션 프로그램의 근간은 변함 없는 명성에 있다. ‘K팝스타’, ‘슈퍼스타K’ 등도 마찬가지였다. 심사위원 혹은 프로그램의 룰에 조금씩의 변화를 주되 전체적인 틀에선 변색을 막는 게 중요했다.‘히든싱어’ 역시 든든한 조홍경과 전현무가 있다면 시즌3의 정체성도 흔들림 없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온 조승욱 PD가 생각하는 조홍경과 전현무에 대한신뢰는 어느 정도일까. 일단 시즌3와 관련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전현무에게 진행을 맡길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그것 역시 차차 생각해봐야 겠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조홍경 마스터즈에 대한 조승욱 PD의 감상은 보다 진지했다. 조승욱 PD는 “조홍경은 연출진과 마찬가지로 시즌1,2를 헌신적으로 임해줬다”며 “단순히 모창이 아닌 감성마저 똑 같은 프로의 무대를 만들어야 했는데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조PD는 “그 무대를 넘어 가수로서 기본기를 챙겨줬고, 그 부분에서 모창자들이 깨우쳐줄 수 있게 탄탄하게 잡아줬다”며 “마치 어린 양들을 물가로 인도한 목동처럼 자리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말씀드렸듯 시즌3에 대해선 아직 말할 상황이 아니고 더 고민해야한다”며 “시즌3를 한다면 조홍경 원장님도 잘 해오셨던 것처럼 같이 하고 싶지만 또 어떤 생각이실지 모르니까”라고 웃으며 여운을 남겼다.‘히든싱어2’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다. 지난 시즌에서는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상민, 김종서, 장윤정, 바비킴, 조관우, 성시경 등 국내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출연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 마이클 볼턴을 비롯해 인순이, 이승철 등 ‘레전드’라 불리는 가수들까지 ‘히든싱어2’의 흥행 성공과 함께 출연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여 향후 시즌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 '히든싱어2' 첫 생방송 어땠나..전현무 차별화↑, 긴장감 묘미↓
- 전현무 ‘히든싱어2’.[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생방송의 묘미는 역시 ‘쉬어가는 타이밍’이었다.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가 25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마지막 무대 생방송에서 긴장감 있는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이 첫 생방송이었던 MC 전현무는 긴장한 기색을 감추고 특유의 재치있는 멘트로 진행을 이끌었다.대국민 문자투표를 마치고 우승자 발표까지 약 15분여를 끌어간 전현무. 긴장감을 풀기 위해 가수 휘성의 모창자 김진호, 가수 조성모의 모창자 임성현, 가수 임창정의 모창자 조현민 등 ‘톱3’가 서로 노래를 바꿔 부르는 등 깜짝 무대도 이어졌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히든싱어’만의 차별화된 무대에 시청자들과 관객은 승부를 잊고 폭소를 터트렸다. 김진호가 부르는 ‘소주 한잔’, 임성현이 부른 ‘가슴 시린 이야기’, 조현민이 부른 ‘불멸의 사랑’이 긴장감을 누그러트렸다.이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배경음악이 흘렀고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의 생방송으로 쌓인 ‘학습효과’가 시작됐다. ‘슈퍼스타K’의 MC 김성주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솔직히 누가 우승할 것 같냐”는 질문을 출연자들에게 던지거나, 심사위언 3인방의 소감을 듣는 식의 진행이 이어졌다. 3위부터 호명된 ‘히든싱어2’의 결과는 1,2위 발표에 대한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하지만 역시나 ‘쉬어가는 타이밍’의 정점을 찍은 건 “광고 보고 오겠습니다”는 멘트. ‘슈퍼스타K’에서 김성주가 “60초 후에 공개됩니다”라는 말과 함께 중간광고가 이어졌던 생방송의 묘미가 ‘히든싱어2’에서는 보다 솔직한 직설화법으로 바뀐 셈이다.프로그램 전체적인 포맷으로 봤을 때 ‘히든싱어2’의 생방송 묘미는 떨어졌지만 전현무 만의 차별화된 진행은 빛이 났다는 분위기다. 특유의 ‘깐족거린’ 진행은 “광고~ 큐!”라는 또 한번의 멘트로 극대화됐다. “여러분, 짜증내지 마세요”라며 “광고 더 없어요”라고 재치있게 넘어간 것도 대본엔 없던 애드리브였다. 그 동안 시즌1,2를 통해 원조가수들에게 “전현무 정말 얄밉다”는 평가를 받은 MC답게 ‘히든싱어2’의 유종의 미를 찍어줬다.‘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된 후 방송계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이어진 시즌2로 시청률 6%에 육박하는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으며 최초로 ‘원조’를 이기는 ‘모창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 '히든싱어2' 김진호 최종 우승.."어떤 역경도 이겨내겠다"
- 김진호 히든싱어2 우승.(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ost Similar Voice’는 김진호였다.예측할 수 없는 결과였다. MC 전현무의 말대로 1위와 2위의 문자 투표가 1000건 내 접전을 벌인 상황이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연출 조승욱)가 25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톱3’의 왕중왕전을 선보였다. ‘사랑해 휘성’의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의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의 임성현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김진호가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 사전 인터넷 투표 20%, 대국민 문자투표 80%를 합산한 결과다.‘히든싱어2’ 9회 휘성 편에 출연한 김진호는 ‘히든싱어’ 시즌1,2 통틀어 최고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큰 관심을 받았다. 휘성의 모든 앨범 트랙 리스트를 외우고 있는 팬이라 ‘사랑해 휘성’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그로 인해 살아있음을 느꼈다는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해 휘성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휘성을 이기진 못했지만 모창능력자 중에서 가장 많은 관중의 득표수를 얻어 준우승을 차지했다.마지막 무대에서는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선곡 충격 그 자체의 무대를 완성했다. 김진호는 “언제까지 이렇게 음악을 해야하나 절망적인 생각을 했었다”며 “나를 이렇게 세상으로 끌어내준 ‘히든싱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울먹였다.이어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휘성 형님 정말 감사하다”며 “어떤 역경도 이 기회를 발판삼아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사실 우승을 가리는 일이 무의미했다. ‘상금을 준다면, 누구에게 주겠냐’는 질문이 아니고선 굳이 1,2,3위를 가릴 필요가 없을 만큼 모두가 값졌다. 원조가수 임창정, 조성모, 휘성이 한 목소리로 모창능력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자신이 노래를 부르는 이유, 무대 위에 존재하는 이유, 지금까지 가수로 살아온 시간을 새삼 의미있게 만들어준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주영훈은 “모창을 이미 넘어선 무대다”며 “잠시 잊고 지낸 휘성, 조성모, 임창정의 노래를 다시 사랑하게 만들어준 큰 역할을 한 분들이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모창 능력자 김진호(왼쪽부터), 임성현, 조현민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JTBC에서 열린 ‘히든싱어2’ 왕중왕전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이러한 감동은 현장에 모인 관중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다. 첫 무대인 가수 임창정의 모창자 조현민을 보며 “완전 똑같다”고 투표한 시청자들은 이어진 무대에 선 가수 조성모의 모창자 임성현의 노래를 듣고 “이건 그냥 조성모다”며 다시 휴대전화를 손에 들었다. 이보다 더 큰 놀라움은 없을 거라 예상했겠지만 가수 휘성의 모창자 김진호는 보기 좋게 이를 빗겨갔다. 우승자를 결정하는 데 80%의 비중을 차지한 시청자의 문자 투표는 약 85만 건으로 집계됐다.‘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된 후 방송계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이어진 시즌2로 시청률 6%에 육박하는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으며 최초로 ‘원조’를 이기는 ‘모창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 '히든싱어2' 휘성JR. 김진호, 사전투표 1위..'이대로 우승?'
- 모창 능력자 김진호(왼쪽부터), 임성현, 조현민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JTBC에서 열린 ‘히든싱어2’ 왕중왕전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진호, 조현민, 임성현.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의 사전 온라인 투표 순위가 공개됐다. 25일 오후 11시부터 진행된 생방송에서 MC 전현무는 김진호와 조현민, 임성현의 순위로 1,2,3위를 발표했다. ‘히든싱어2’ 마지막 대결은 시즌 최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대국민 문자투표 80%와 온라인 투표 20%의 결과를 합산해 우승자를 결정한다.가수 휘성의 모창자로 큰 화제를 모은 김진호가 1위로 꼽혔다. 전현무는 “표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며 “‘먹고 들어가는 점수’이긴 하지만 결과를 예단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히든싱어2’의 문자 투표 건수는 방송 시작 30여분 후 20만건을 돌파했다. 전현무는 “1,2등 표차가 1만건 내다”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음을 예고했다.‘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된 후 방송계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이어진 시즌2로 시청률 6%에 육박하는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으며 최초로 ‘원조’를 이기는 ‘모창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 '히든싱어2' 전현무 첫 생방송 "헛소리 나와도 이해" 너스레
- ‘히든싱어2’ 생방송.[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첫 생방송 진행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작했다.전현무는 25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선보인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연출 조승욱)에서 MC로 무대에 섰다. 300명이 넘는 관중의 환호 속에 등장한 전현무는 긴장한 기색 없이 멘트를 이어갔다.전현무는 “모든 분들이 정말 소중한 사람들인데 오늘(25일) 판정을 내릴 분들은 지금 방송을 볼 500만? 아니 5000만 국민 여러분입니다”며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생방송이라 헛소리가 나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전현무는 시즌1부터 자리를 지킨 주영훈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주영훈은 “한소절씩 끊어부르는 것도 긴장일 텐데, 이젠 생방송이고 밤 11시대에 노래를 해야 한다”며 “굉장히 어려운 일이 될 것 같은데 이 무대를 통해 2014년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고 밝혔다.MC 전현무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JTBC에서 열린 ‘히든싱어2’ 왕중왕전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왕중왕전은 파이널 매치 끝에 올라온 ‘톱3’의 마지막 승부를 가리는 대결이다. ‘사랑해 휘성’의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의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의 임성현이 대결을 펼친다. 사전 인터넷 투표 20%, 대국민 문자투표 80%로 우승자가 결정된다.9회 휘성 편에 출연한 김진호는 ‘히든싱어’ 시즌1,2 통틀어 최고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큰 관심을 받았다. 휘성의 모든 앨범 트랙 리스트를 외우고 있는 팬이라 ‘사랑해 휘성’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그로 인해 살아있음을 느꼈다는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해 휘성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휘성을 이기진 못했지만 모창능력자 중에서 가장 많은 관중의 득표수를 얻어 준우승을 차지했다.조성모를 일찌감치 탈락시킨 모창능력자들이 대거로 포진됐던 3회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성현. 그는 ‘논산가는 조성모‘라는 별칭으로 등장, 군 입대를 앞두고 ‘히든싱어2’에 참가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그 동안 활동이 뜸해 조성모의 ‘진짜 목소리’를 잊고 있던 대중에게 ‘투 헤븐’, ‘아시나요’, ‘다짐’ 등 조성모의 히트곡을 완벽한 미성으로 불러 박수 받았다. 방송 당시 공개되지 않았다가 왕중완전에서야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프로필을 공개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히든싱어2’의 포문을 연 임창정 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현민도 기대의 대상이다. 방송 당시 “8집에 있는 3번 트랙 ‘미련’을 좋아한다”고 밝힌 후 임창정으로부터 “골수팬이 아니면 모르는 노래인데 정말 놀랍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임창정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말하듯 가사를 전달하는 여유, 표정과 제스쳐까지 비슷한 모창 수준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된 후 방송계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이어진 시즌2로 시청률 6%에 육박하는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으며 최초로 ‘원조’를 이기는 ‘모창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 '아육대' 리지, 에이핑크 정은지와 인증샷 '깜찍 발랄'
- 아육대.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와 에이핑크 정은지가 아육대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리지 트위터[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와 에이핑크 정은지가 아육대 인증사진을 공개했다.애프터스쿨 리지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육대 촬영 중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리지는 에이핑크 정은지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토끼 머리띠를 한 리지는 윙크를 했고 정은지는 브이자 포즈를 하는 등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MBC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는 김성주, 전현무, 이병진, 허일후, 신동(슈퍼주니어), 광희(제국의아이들)가 MC를 맡았다. 이번 ‘아육대’에는 샤이니, 비스트, 인피니트, 엑소, B1A4, 틴탑, 블락비, B.A.P, 비투비, 씨스타, 시크릿, 포미닛, 애프터스쿨, 에이핑크, 레인보우 등 총 200여 명의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대거 참석했다. 설연휴 방송. ▶ 관련포토갤러리 ◀☞ 베스티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너훈아 김갑순 별세'' 친동생 김철민 "투병 중 무대 올라.. 눈물바다"☞ ''이하루 발레 선생님'' 박현선, 청순 미모-늘씬 몸매 ''이목 집중''☞ 박현선 "이하루 천상 여자.. 실제로 보니 인형 같아"☞ 혜박 운동복 인증샷, 늘씬 몸매 과시 ''역시 톱모델''☞ 에이핑크, 데뷔 1000일 기념 ''굿모닝 베이비'' 발표☞ 서유리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기원해요" 축구팬 인증☞ 도희, B1A4 바로 응원 "''Lonely'' 최고.. 차트 올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