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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담배, 니코틴 함량 일반담배 2배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량이 일반 궐련담배의 2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자담배 연기에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담배특이니트로사민과 중독 물질인 니코틴 등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전자담배 특성상 사용 용량을 제한하기가 어려워 흡연 습관에 따라 일반 담배보다 니코틴 흡수량이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금연보조제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금연구역내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6일 전자담배 기체에 대한 분석 결과 니코틴 함량은 1.18~6.35g/㎥(평균 2.83g/㎥)로 연초 담배 1개비 니코틴 함량과 비교할 때 약 2배 정도라고 밝혔다. 일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담배특이니트로사민은 연초담배보다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다.복지부 관계자는 “니코틴에 의한 성인 치사량이 35~65mg인 것을 고려하면 가장 높은 니코틴 함량의 전자담배를 약 150회 흡입할 때 치사량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국내에 유통되는 전자담배 니코틴 액상 105개 종류의 유해 성분을 분석했다. 이중 오염 농도가 높은 액상 30개의 기체상 독성 및 발암물질을 정밀 분석해 결과를 공개했다. 복지부는 전자담배를 금연구역내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단속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온라인상 전자담배에 대한 광고와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로 설명하는 등의 과장 광고를 규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해 어떠한 과학적 결론도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업계가 전자담배를 금연 보조의 수단으로 광고하지 않도록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 니코틴패치, 금연보조약물과 달리 전자담배는 단시간에 니코틴에 노출돼 담배와 유사한 중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처벌 등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와 브라질 등 13개 국가는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30개국은 실내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전자담배의 위해성은 해외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국립 보건의료 과학원 연구팀이 일본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 기체상 성분을 분석한 결과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이 검출됐다. 연초 담배보다 포름알데히드가 최대 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름알데히드는 새집증후군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발암성 물질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전자담배는 연초담배와 같은 담배제품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전자담배 간접흡연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복지부는 올 상반기에 신종 담배와 2012년 이후 새롭게 출시된 전자담배에 대한 성분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 새로운 담배 제품의 건강위해성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15.01.06 I 박형수 기자
MD가 추천한 새해 결심상품 1위는?
  • MD가 추천한 새해 결심상품 1위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상품기획자(MD)들은 내년도 추천상품 1위로 금연보조상품을 선정했다.26일 CJ몰이 발표한 ‘MD가 추천하는 새해 결심 상품 TOP 10’에서 금연보조상품이 1위를 차지했다. 내년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이상 오르면서 금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위에 오른 ‘라스트스틱 N 디럭스’는 자연스레 담배를 대체하도록 만든 전자식 금연보조제다. 일반 전자담배와 달리 액상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고, 특허 받은 삼중 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2~5위는 다이어트 보조식품이 올랐다. 2위는 디톡스 음료인 ‘헐리우드 48시간’으로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먹는다고 해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3위에 오른 ‘바디톡 체감마테’ 역시 세계 3대 차 중 하나인 마테를 함유한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다.6~7위는 어학학습과 관련된 상품이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중국어 학습교재인 ‘로제타스톤 TOTALe 중국어’로 5단계로 구성한 학습 과정을 통해 원어민 강사의 강의와 회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어 ‘딕쏘 DX4 원클릭’은 인쇄물을 스캔하면 단어의 뜻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사전이다.TOP10 선정에 참여한 이용건 CJ오쇼핑 e리빙사업팀 MD는 “최근 몇 년간 연말연시 상품 판매 트렌드를 바탕으로 2015년 추천 결심 상품 TOP10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2014.12.26 I 임현영 기자
美 1살 아기 액상 니코틴 복용후 사망
  • 美 1살 아기 액상 니코틴 복용후 사망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 뉴욕시경(NYPD)이 현지 한 살배기 아기가 전자담배용 액상 니코틴을 실수로 복용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13일(한국시간) 현지 지상파 ‘ABC 뉴스’는 “액상 니코틴과 관련한 첫 사망 사건”이라며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경은 “9일 저녁 한 살 난 아이가 액상 니코틴을 마셔 즉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경은 ‘비극적인 사건(tragic accident)’이라며 안타까워했다. △ 뉴욕에서 한 살 배기 아기가 액상 니코틴을 실수로 마셔 사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아이가 어떠한 경로로 액상 니코틴을 복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로 인해 액상 니코틴을 어린이 보호용 안전용기에 담아 판매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전자담배의 보편화로 함께 매출이 증가한 액상 니코틴은 어린아이의 호기심을 끄는 화려한 색깔과 향에도 불구하고 보호용기에 담겨 있지 않은 채로 판매가 돼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유해물질관리협회(AAPCC)에 따르면 액상 니코틴은 불과 티스푼 하나의 양으로도 아이에게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뉴욕 주는 지난 6월 액상 니코틴을 의무적으로 어린이 보호용 안전용기에 담아 포장해야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서명을 받지 못해 법이 시행되지 않고 있었다.
2014.12.15 I 박종민 기자
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담배의 10배
  • 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담배의 10배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전자담배의 발암물질이 일반담배의 최대 10배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일반담배 가격이 올라가면서 전자담배의 수요는 급증했다. 그러나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는 보고로 애연가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은 26일 시중에 판매되는 몇 종의 전자담배 액상에서 나오는 증기를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구누기타 나오키 연구원은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현재 세계적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는 전자담배는 연기를 발생시키는 일반 담배와는 달리 니코틴과 향 등을 첨가한 액상을 가열해서 나오는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전자담배가 태아와 젊은이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고 경고하면서 각국 정부가 전자담배를 미성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공공 실내 장소 내 흡입도 금지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전자담배의 유해성이 일반담배의 그것을 훨씬 웃돈다는 이번 연구결과에 애연가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이런 증상' 나타나면 즉시 병원가야☞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방 가열...김무성 대표가 김대중·노무현 언급한 이유☞ 달샤벳 수빈 “항상 속옷 벗고 잔다, 왜냐면...” 돌발 고백☞ 전문가 “男女, ‘이런 행동’ 하면 바람 의심해야”☞ 공포증 증상은 대개 '이런 사람'에게 잘 나타나, 최악의 경우...☞ 英 언론 “스네이더, 맨유나 첼시行 가능”
2014.11.28 I 박종민 기자
스마트 전자담배 하카힉스(Haka HiGGs), 눈에 띄는 제품력
  • 스마트 전자담배 하카힉스(Haka HiGGs), 눈에 띄는 제품력
  • [e-비즈니스팀] 소비자는 흡연대체재인 전자담배를 고를 때 더 편리하고 유용한 것을 선택한다. 요즘은 스마트한 전자담배가 많이 판매되는 추세이며, 이름답게 그 기능 또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 전자담배 중 ‘㈜액상코리아’의 ‘하카힉스(Haka HiGGs)’는 상표, 디자인 등의 8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한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힉스마이저는 사용 시 청결을 위해 위생캡을 장착했으며, 나사방식이 아닌 자석을 이용해 분실의 위험도를 낮췄다. 또, 국내 최초 마이크로 5pin 충전방식을 채택하여 언제 어디서나 충전 가능한 하카힉스는 기존 플라스틱 재질에서 강화유리로 업그레이드하여 내열성과 내구성을 크게 높였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한 드립팁은 빠짐 현상을 해결하여 부드러운 흡입력을 자랑하며, 맛 표현도 매끄러워져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스마트 전자담배 답게 하카힉스는 자체 개발한 lcd 디스플레이 버튼으로 배터리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다. 잔여량은 0부터 99까지 표시되며, 충전 시에도 충전량을 확인 할 수 있어 사용자는 더욱 정확하고 편리하게 전자담배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로 하여금 흡연량을 누적 연산해 파악이 가능하도록 해 전자담배를 통해 금연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더욱 유용하다. 자신이 전자담배를 얼마나 자주, 많이 사용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하카힉스는 주요 부품을 추가 설계한 2단계 보호 시스템을 채택하여 과방전과 과충전, 잔고장의 원인이 되는 부품들을 2중으로 탑재, 튼튼한 내구성을 갖추도록 했다.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680mAh로 용량이 늘어났고, 제품의 표면은 강력특수 코팅으로 오랫동안 변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액상코리아 관계자는 “하카힉스는 언제 어디서나 충전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현재 8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높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스마트함을 자랑하는 하카힉스는 하카코리아 홈페이지(www.e-cig.co.kr)와 전국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담배값 인상 앞두고 ‘전자담배’ 인기
  • 담배값 인상 앞두고 ‘전자담배’ 인기
  • [e-비즈니스팀] 흡연은 폐 건강을 해치고 심혈관질환이나 골다공증 등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담배연기는 흡연자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의 건강도 해친다. 담배가 해롭다는 것을 인식하고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끊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일정 기간 동안은 참아도 점점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이 커져 결국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담배에 담긴 니코틴 성분은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담배로 흡입한 니코틴 중 약 25%는 혈액을 통해 뇌에 전달돼 교감, 부교감 신경을 자극한다. 이런 자극을 유지하기 위해 담배를 계속 피우게 되는 것. 그래서 니코틴 성분을 넣어 금단현상을 완화하는 금연보조제가 많이 나오고 있다. 껌, 사탕, 피부에 붙이는 패치 종류가 대부분이다.금연보조제는 신체에 니코틴을 공급해 담배 피우고 싶은 마음을 다소 가라앉혀준다. 그러나 니코틴 외에 연기를 빨아들이고 뱉는 느낌을 그리워해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런 경우엔 전자담배를 이용해볼 만하다. 전자담배는 껌이나 사탕과 달리 실제로 입에 대고 연기를 빨아들이고 뱉도록 만들어져 담배를 피우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전자담배는 카트리지, 무화기, 배터리로 구성된다. 카트리지에는 액상 향료가 들어있고 무화기는 이를 증발시켜 연기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전자담배 연기는 타르나 벤조피렌,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독한 느낌이 없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주변에 간접흡연 피해를 주지 않고도 담배를 피우는 듯한 만족을 느낄 수 있다.현재 식품의약안전처는 니코틴 성분이 포함돼있지 않은 전자담배를 ‘전자식 흡연욕구저하제’로서 의약외품 허가대상제품으로 관리하고 있다.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전자담배가 허용되는 이유가 법적으로 담배가 아니기 때문이다.베일슬림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들어 있지 않지만 실제 담배와 거의 비슷한 맛과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다. 담배 10갑에 해당하는 액상 1병은 16회 리필이 가능하다. 카트리지는 커피나 기타 과일 에센스로 맛과 향을 더했다.제품 중간 부분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흰색 LED로 사용중임을 쉽게 알 수 있고 5번 연속으로 누르면 잠금 또는 해제가 가능해 아이들이 사용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320mAh 용량 배터리를 사용해 2시간 충전으로 약 550회(담배 3갑) 흡입할 수 있다. 배터리 중간부분에는 사용중임을 알 수 있는 흰색 LED를 달았고 전원은 배터리는 USB 방식으로 충전해 쓴다. 가격은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을 통해 인터넷 최저가 3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시 추가 500원 할인해준다.
담뱃값 인상 추진에 날 세운 흡연자들, 최후 대안은 바로 ‘이것’?
  • 담뱃값 인상 추진에 날 세운 흡연자들, 최후 대안은 바로 ‘이것’?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11일 정부가 담뱃값 2000원 인상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행 2500원인 담뱃값을 내년 1월 1일부터 45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종합 금연대책 발표에서 향후에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이 인상됨에 따라 전자담배와 캡슐담배를 찾는 흡연자들이 늘어날 지 촉각이 기울어지고 있다.정부 방안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에는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 등 기존 세금에 더해 개별소비세가 추가된다. 정부는 담배를 통해 약 2조8000억 원의 세수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번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은 34%p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을 줄이는 데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흡연자들에겐 전자 담배와 캡슐 담배라는 대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전자담배는 궐련, 엽궐련, 파이프 담배 등 흡연식 담배의 대안제품으로서 교환식 카트리지에 들어 있는 용액을 수증기상태로 흡입할 수 있도록 만든 전자 기기다. 소비자 감소가 우려되는 담배 업계는 이미 전자담배 시장으로 발을 뻗고 있다. ‘말보로’로 유명한 필립모리스 등 글로벌 담배 제조사들도 전자담배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캡슐담배도 흡연자들의 마지막 출구로 여겨지고 있다. 캡슐담배 ‘플룸(Ploom)’은 이미 국내에 출시된 지 1년이 다 돼가고 있다. 플룸은 액상 니코틴을 가열하는 방식의 전자담배와는 달리 실제 담뱃잎을 가열, 증기를 발생시켜 담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담배를 피울 때 연기가 아닌 증기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간접흡연의 우려가 덜 하고 냄새도 적은 장점이 있다.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앞으로 전자담배와 캡슐담배의 판매량도 늘어날지 주목된다. ▶ 관련기사 ◀☞ 퇴직공무원연금 개혁안 추진 미뤄지나...정부·공무원 사회가 마찰빚는 까닭은?☞ 퇴직공무원연금 개혁안 추진 연기?...정부의 연금재정 문제 초래한 결정적 배경☞ 담뱃값 인상 추진에 사재기 급증...사재기 기준과 정부대책은?☞ 하태경, 일베관련 입장 정리 "일베에 대해 비판한 글은 기본적으로..."☞ 담뱃값 인상 추진 골자로 한 금연 종합대책 발표에 남희석 반응보니
2014.09.12 I 박종민 기자
  • `스마트워치` 옥스퍼드 영어사전 신조어로 등재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의미하는 ‘스마트워치’(smartwatch)가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 온라인판에 새로운 단어로 등재됐다. 옥스퍼드대학 출판사는 13일(현지시간) 40여개 신조어를 새로 선정해 영어사전 온라인판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새로 등재된 신조어에는 스마트워치 외에 ‘전자담배(e-cig)’와 ‘일에 쫓겨 시간이 없다’는 ‘타임푸어(time-poor)’ 등이 포함됐다. 최근 스마트워치를 둘러싼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어 사용 빈도가 높아지자 옥스퍼드가 스마트워치를 신조어로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를 선보였고 미국 애플도 스마트워치 ‘아이워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담배가 유행하면서 전자담배 관련 어휘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자담배로 증기화된 액상 니코틴을 흡입하는 것을 뜻하는 ‘베이프(vape)’가 새로 등재됐다. 한편 캐더린 마틴 출판사 편집인은 “온라인 사전에 등재됐다고 영어 단어로 영원히 추가되는 것은 아니며 대다수 신조어는 전통적인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오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연봉왕'…상반기만 113억(종합)☞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상반기 보수만 113억 '연봉킹'☞삼성전자 갤럭시탭 프로, 아리따움 회원가입 시스템에 활용
2014.08.15 I 김태현 기자
라미야코리아, 전자담배 신제품 ‘RAMIYA-R1’ 출시
  • 라미야코리아, 전자담배 신제품 ‘RAMIYA-R1’ 출시
  • [e-비즈니스팀] 전자담배 브랜드 라미야 코리아가 MASSIVE-R2에 이어 ‘RAMIYA-R1’을 2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 RAMIYA-R1는 블랙과 실버로 두 가지 색상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RAMIYA-R1은 편리한 5핀 USB 케이블 충전 방식을 구현했으며, 배터리 하단 부분이 아닌 버튼 부 옆 부분에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더욱 새로운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여기에 배터리 길이를 줄여 휴대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배터리에 특수 도금 처리를 하여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쉽게 남지 않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용해 더욱 세련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기능도 간편하고 편리해 졌다. 배터리 옆 라인의 세 개의 램프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버튼을 5번 연속으로 누르면 잠금 모드 기능으로 전환돼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줄여준다. 버튼을 5번 연속으로 눌러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RAMIYA-R1의 카토마이저는 MASSIVE-R2의 카토마이저와 동일한 블라스트 카토마이저로, 입 부분이 리코더 형식으로 돼 흡입감과 맛 전달력이 뛰어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미야 제품이다. 배터리의 색상에 맞게 출시돼 배터리와 카토마이저가 매끄럽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특징이다.업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RAMIYA-R1은 더욱 견고해졌으며 디자인과 기능도 한층 심플하고 편리해 졌다”며 “소비자들은 간단하고 편리하게 전자담배 RAMIYA-R1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라미야는 신제품 RAMIYA-R1과 함께 프리미엄 향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신규 액상담배는 전국 라미야 코리아 대리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전자담배 라미야 코리아는 전자담배 소비자들의 인기를 부합 하고자 사업 성공 확장을 위해 공식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라미야 공식 대리점 모집 문의는 라미야 본사 전화(1688-9216)로 가능하다.신제품 RAMIYA-R1과 라미야 코리아의 액상 담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라미야 코리아 홈페이지(www.ramiya.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MASSIVE-R2, R2-750 업그레이드한 전자담배
  • MASSIVE-R2, R2-750 업그레이드한 전자담배
  • [온라인총괄부] 프랑스에서 전자 담배 인기가 치솟으면서 기존 담배 판매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경제전문지 레제코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 통계 결과 지난해 담배 판매액이 475억 유로로 전년도보다 40억 유로 줄어들었다. 이런 판매액 감소의 요인 중 하나로 전자담배가 확산을 꼽고 있다.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흡연자들의 평균 담배 소비량이 줄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담배가 기존 담배를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흡연구역이 늘어나면서 전자담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이런 가운데 라미야코리아가 흡연자들의 흡연 형태와 니즈는 반영해 전자담배 R2-750를 업그레이드 한 ‘MASSIVE-R2’를 선보였다.MASSIVE-R2은 전용 5핀 USB 케이블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외관은 라이트 오일 페인팅 처리해 빛나는 광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그립감 또한 한층 좋아졌다. 기존에 돌출형 버튼부의 불편함을 없애고 터치형 버튼으로 교체한 것. 버튼과 배터리가 매끄럽게 이어져 부드러운 그립감을 구현했다. 또한 배터리를 2개로 넉넉하게 구성해 장거리 근무나 잦은 외근 시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MASSIVE-R2와 함께 출시된 '블라스트 클리어 카토마이저'는 입부리를 리코더 형식으로 누수가 없게 설계해 흡입감과 무화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액상 전자담배 '엘더플라워'와 '트로피칼비타' 역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미야코리아 관계자는 " 배터리 잔량이 확인되지 않아 불편하다는 소비자 지적을 받아들여 LED로 배터리 잔량이 표기하고, 과충전을 차단하는 고기능화 전자담배로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키는 등 기존 제품들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특히 무선충전방식을 채택한 'R3'은 전자담배 사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자담배 라미야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라미야코리아 홈페이지(www.ramiya.co.kr)와 본사 전화(1688-9216)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일반담배·전자담배 장점 결합한 캡슐담배 등장
  • 일반담배·전자담배 장점 결합한 캡슐담배 등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일반담배와 전자담배의 장점을 뽑아 만든 새로운 개념의 캡슐 담배가 등장했다. JTI코리아는 오는 18일 프리미엄 캡슐 담배 ‘플룸’(Ploom)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룸 기기와 캡슐.플룸은 액상 니코틴을 가열하는 방식의 전자담배와는 달리 실제 담뱃잎을 가열, 증기를 발생시켜 담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담배를 피울 때 연기가 아닌 증기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간접흡연의 우려가 덜 하고 냄새도 적다. 플룸의 사용법은 플룸 기기에 플룸 캡슐을 넣고 담배처럼 피우면 된다. 플룸 캡슐 멀티팩.캡슐은 메비우스·카멜·쿨러·골드·오차드·알러트 총 6가지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플룸 기기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USB로 신속하게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달리 테일러 JTI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미국과 오스트리아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플룸을 한국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전자담배나 일반담배와 구별되는 플룸은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혁신적이고 독특한 캡슐 담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JTI는 지난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플룸사의 지분을 인수, 이번 제품을 개발·출시했다. 플룸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타 국가에서도 출시가 예정돼 있다.한 팩에 12개의 캡슐로 구성된 캡슐 팩은 4500원이고, 플룸 기기는 4만원이다.
2013.11.13 I 이승현 기자
  • "전자담배 연기서 발암물질·환경호르몬 검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흡연가들이 금연 목적으로 사용하는 전자담배 연기(기체)에서도 각종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전자담배 니코틴 액상 평가 결과에 기반한 전자담배 니코틴의 기체상 위해성 평가’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기체에서도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독성물질이 검출됐다. 전자담배 30개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모든 전자담배에서 ‘니코틴’뿐 아니라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놀니코틴’, 환경호르몬 ‘디에틸프탈레이트(DEP)’와 ‘디에틸핵실프탈레이트(DEHP)’, 유독물질 ‘아세트알데하이드’와 ‘포름알데하이드’ 등이 나왔다.지난 2011년 전자담배 액상에 대한 연구에서도 이러한 유독물질이 검출됐는데, 이번 연구로 액상뿐 아니라 기체에서도 유독물질이 검출됨을 확인한 것이다. 특히 ‘N-니트로소놀니코틴’은 국제암연구소가 최고등급의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고 ‘디에틸프탈레이트(DEP)’와 ‘디에틸핵실프탈레이트(DEHP)’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남성호르몬의 차단작용으로 내분비교란과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사용이 금지되는 추세다.최 의원은 복지부가 이번 연구결과를 ‘비공개’로 처리해 국민에게 전자담배 기체의 위해성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연구결과를 보면 전자담배가 결코 담배의 피난처가 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복지부는 앞으로 전자담배 뿐 아니라 각종 신형담배의 위해성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11.01 I 장종원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하락..셀트리온 4% 급락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지수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며 ‘퐁당퐁당’ 장세를 연출했다. 셀트리온은 4% 대에서 급락하는 등 이틀째 하락했다.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포인트(0.07%) 내린 554.93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1.4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557.10까지 올랐지만 이내 내림세로 전환, 555포인트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세로 전환했다. 닷새째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73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8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만 홀로 18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등이 1~2% 선에서 올랐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운송,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반도체 등도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제약, 기타 제조, 유통업종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4.11%로 가장 많이 내렸다. 파트론(091700)과 씨젠(096530), 포스코ICT(022100),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 등도 내렸다. SK브로드밴드(033630)와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서울반도체(046890) 등은 상승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사상최고가를 올리던 리홈쿠첸(014470)은 주가가 내리기 시작, 5.72%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CJ E&M(130960)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닷새째 올랐고 HRS(036640)는 액상실리콘고무(LSR) 신규 계약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소식에 6.85% 올랐다. 경원산업(043220)도 스마트폰 공급 사업을 시작하면서 1.47% 상승 마감했다.남북경협 수혜주로 꼽히는 에머슨퍼시픽(025980)과 재영솔루텍(049630) 등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4531만주, 거래대금은 1조 7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맞은 종목 없이 454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지에스씨, 셀트리온 주식 40만주 매도☞[마감]코스닥, 출구전략 우려하는 개인들..나흘만에 '하락'☞셀트리온처럼 큰 신약 재료 보유했지만, 관심 못 받는 기업…
2013.08.09 I 김도년 기자
전자담배서 발암 물질, 치사량 니코틴 등 검출
  • 전자담배서 발암 물질, 치사량 니코틴 등 검출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금연용 전자담배에서 각종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 니코틴 함량이 치사량에 이르는 제품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시판 중인 전자담배의 유해성 평가 결과 일부 제품에서 발암 물질, 과다 니코틴, 환경호르몬 등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시판 중인 13개 업체의 전자담배 액상 제품 121개를 조사, 분석한 결과다.니코틴 농도는 1㎖당 최저 0.012㎎, 최대 36.15㎎에 달했고 함량 표기도 엉터리였다. 일반 담배 1개비당 니코틴 평균 함량이 0.05㎎인 점을 감안하면, 전자담배 액상 1개에 함유된 니코틴은 일반 담배 0.24개비에서 많게는 723개비 분량인 셈이다. ▲전자담배는 본체와 분무기, 니코틴이 들어있는 카트리지로 구성돼 있다. 액상 형태의 교환식 카트리지(오른쪽)에 들어있는 용액을 수증기 형태로 흡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짐.그럼에도 니코틴 함량 표기는 엉망이었다. 제품에 표기된 함량에 비해 실제 함량이 모자라거나 최대 4배까지 많은 경우도 있었다. 성인 기준 니코틴 치사량이 40∼60㎎인 점을 고려할 때 표기만 믿고 전자담배를 다량 흡입하면 호흡 장애, 의식 상실 등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검사 대상 모든 제품에서 발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ℓ당 0.10∼11.81㎎ 검출됐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분류한 발암 물질로 지속적으로 흡입하면 폐, 신장, 목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82개 제품에서는 환경호르몬인 디에틸프탈레이트(DEP)가 0.08∼2,274.04㎎/ℓ, 15개 제품에서는 디에틸핵실프탈레이트(DEHP)가 0.30∼99.49㎎/ℓ 농도로 검출됐다. DEP, DEHP는 남성 호르몬 차단 작용과 여성 호르몬 모방 작용에 의한 호르몬 교란을 일으키는 물질이다.이처럼 발암 물질이나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는데도 전자담배 액상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돼 완제품 또는 반제품 형태로 국내에 반입되기 때문에 관리되지 않고 있다. 전자담배 제조업 허가는 물론 판매와 유통을 포함하는 전자담배 산업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종희 복지부 건강증진과 금연정책TF팀장은 “향후 간접 흡연을 포함한 전자담배의 총체적인 유해성을 평가하고 전자담배 성분 안전관리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1.19 I 정유진 기자
  • 전자담배 부작용 증가세, 주의 필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자담배` 및 `전자식 흡연욕구 저하제`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자담배 유형(類型) 제품` 관련 위해사례는 2009년 17건, 2010년 9건에서 올해는 상반기에만 4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1년에 접수된 위해사례 45건을 분석한 결과, 목 통증이 10건(22.2%)으로 가장 많았다. 두통 8건(17.8%), 구역·구토, 입(술) 통증 각각 5건(11.1%), 기침 4건(8.9%), 액상 누수 3건(6.7%)의 순이었다.이들 제품은 과다 흡입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원재료로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등의 성분은 알레르기 유사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 또는 액상담배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담배제조업이 아닌 타 업종의 업체를 통해 생산된다. 국내 수입 시 원재료 함량ㆍ성분ㆍ유해물질에 대한 별도의 안전성 검증을 거치고 있지 않다. 또 소비자원이 전자담배 9개 제품을 구입해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3개 제품은 니코틴 함량의 단위를 표시하지 않았다. 5개 제품은 안전용기를 사용하지 않아 어린이가 음용할 경우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관계당국에 전자담배 유형 제품의 표시·경고문구, 니코틴 함량표시 등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및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건의하는 한편, 사업자에게는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철저히 기재하고, 품질(니코틴 함량, 용기 구조)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참고로 전자담배와 전자식 흡연욕구 저하제는 외관과 기능이 서로 비슷하나 니코틴 포함 여부에 따라 담배와 의약외품으로 구분된다.
2011.08.30 I 김유성 기자
  • "냄새 안나서 좋아요"…학교서 전자담배 피는 아이들
  • [노컷뉴스 제공] 최근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이용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일부 청소년들은 무분별하게 전자담배를 이용해 니코틴 과다흡수로 인한 두통,어지럼증, 식욕부진 등 부작용까지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흡연 3년째인 부산 모 고등학교 3학년 김모(18)군은 최근 인터넷에서 전자담배를 산 뒤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 질문코너를 통해 담배향과 비슷한 전자담배의 종류를 물어본 뒤, 부모님 주민번호를 이용해 별다른 문제 없이 구입했다. 김 군은 "전자담배는 수증기만 나올 뿐, 옷이나 손에 냄새가 배지 않아 학교 화장실이나 운동장에서 쉽게 필 수 있다"면서 "교복 안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친구들끼리 서로 맛, 향이 전자담배를 돌려가면서 피고 있다"고 말했다. 모 고등학교 2학년 이모(17)양은 아예 교실 안 커튼 뒤에서 전자담배를 이용한다. 이양처럼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아 교사들은 감독이나 단속을 아예 포기했다. 이양은 "전자담배에서 나는 수증기는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살짝살짝 피워도 선생님이 눈치채지 못한다"면서 "학교 화장실, 매점, 운동장 구석에서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선생님들이 감독을 포기했고, 전자담배가 고가이기 때문에 부모님 것이라고 우기면 압수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10대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이용이 심각한 수준이다. A 인터넷 사이트에는 담뱃값이 부담된다며 전자담배의 종류와 구입경로 등을 묻는 청소년들의 글이 약 1천여 건에 이르고 있다. 일부 전자담배판매 업체는 부모나 성년인 형제,자매의 주민증을 이용해 형식적인 성인인증만 받으면 전자담배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고 광고까지 하고 있다. 심지어는 연락처를 남겨놓고, 입금만 확인되면 바로 보내주기도 한다.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액상 카트리지는 일반 시중 가게에서 별다른 신분확인 없이 쉽게 판매되고 있다. 또, 일부 청소년 카페에는 전자담배 외형이 일반 볼펜과 비슷하게 생겨, 수업시간에도 수시로 피울 수 있다며 '들키지 않게 피는법'과 커피, 딸기, 레몬향 등 전자담배 향별로 이용한 후기까지 올라와 있다. 더 큰 문제는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수시로 태워 일반 담배보다 2~3배 많은 니코틴을 흡수해 두통,식욕부진, 불안함 등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 금연상담업체에는 최근 전자담배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10대 상담이 크게 늘었다. 한국금연연구소 최상목 소장은 "전자담배의 경우 기존 담배에 들어있는 타르성분은 없지만 니코틴량이 최고 수십배 많고, 향을 내기 위한 각종 화학물질, 검증되지 않은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일부 청소년들은 호기심 삼아 전자담배를 피웠다가 니코틴에 중독되거나, 하루에 몇 시간씩 전자담배를 이용해 두통, 구토, 어지러움, 강박증 등을 겪고 있다는 상담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측은 전체 전자담배 판매의 약 20%가 청소년들이 구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담배 ‘제씨코리아’ 롯데슈퍼마켓 진출
  • 전자담배 ‘제씨코리아’ 롯데슈퍼마켓 진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자담배는 담배 모양의 전자기기에 액상을 넣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연초담배보다 니코틴 함량이 적고 일산화탄소 및 타르가 없어 담배와의 전쟁에서 유용한 도구로 사랑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자담배 부작용을 겪고 있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최소한의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보다 검증된 액상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식 수입된 안전한 액상만을 사용, 이미 국내 금연자들 사이에서 명품 전자담배로 통하는 ㈜제씨코리아(http://www.jessykorea.com)는 미국과 홍콩에 법인을 설립함과 동시에 국내 전자담배 시장의 확대를 위하여 전국 롯데슈퍼마켓에 전자담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사직영 매장에서는 남편 혹은 자녀의 금연을 가장 바라고 있는 주부고객들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연초담배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남성고객들 또한 전자담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오픈 한 지 1주일 만에 하루 상담횟수만 15~20여 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소비자가 뽑은 2011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선정의 명성에 걸맞게JESSY X 그리고 JK카트리지 등 여러 가지 히트상품으로 전자담배 시장에서 큰 각광을 받았던 제씨코리아는 5월에 다시 한 번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전자담배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미국의 FSUSA 액상을 이르면 4월 말부터 정식 수입하게 된다. 현재 제씨코리아는 롯데슈퍼마켓에 입점할 신규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일반 로드샵 매장을 오픈 하는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여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1.04.22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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