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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공장 출고 담배 경고그림 '더 강력하게'
  • 23일부터 공장 출고 담배 경고그림 '더 강력하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23일부터 공장에서 출고되는 모든 담배에는 더 강력한 경고그림과 문구가 담긴다.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새롭게 경고그림이 삽입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부터 출고되는 모든 담배는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가 표시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현행 경고그림 표시가 시행된 지 2년이 경과함에 따라 기존 그림에 익숙함과 내성이 생겨 경고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새로운 그림과 문구를 마련했다.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에서도 경고그림을 주기적으로 수정·보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먼저 기존 경고그림(궐련류 10종, 전자담배용 1종)을 모두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해 경고효과를 극대화한다. 궐련류 담배의 경고그림 중 효과성이 낮게 평가된 주제인 ‘피부노화’는 삭제하고 ‘치아변색’을 추가했다. 또한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수위를 강화해 제품특성에 맞게 니코틴 중독 유발 가능성(액상형 전자담배)과 암 발생 가능성(궐련형 전자담배)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그림으로 변경했다.경고문구는 관련 질병 발생 또는 사망 위험 증가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고 흡연의 손실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핵심 내용을 구성했다. 경고그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 중 하나로 2001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현재 세계 105국에서 시행하고 있다.우리나라는 2016년 12월 23일 제도가 시행된 이후 2017년 담배판매량과 흡연율이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있었다. 경고그림 효과 평가 조사에서도 문구만 있는 것에 비해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 효과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2월 23일 이전에 출고된 담배의 소진 시간을 고려하면 새로운 경고그림이 부착된 담배는 내년 1월부터 소매점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경고그림 전면 교체로 담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켜 경고그림의 금연 및 흡연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고그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향후 주기적인 경고그림 교체 외에도 현재 담뱃갑 면적의 30% 이상인 그림 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23 I 함정선 기자
  • 이엠텍, ‘릴 하이브리드’ 출시 효과로 실적성장 전망-이베스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이엠텍(091120)에 대해 KT&G의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출시효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전자담배 ‘릴’ 디바이스 단독 생산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며 “올해 12월 신규 전자담배 제품 ‘릴 하이브리드’ 출시 및 자체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 반등 효과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KT&G의 릴 하이브리드는 이날부터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1월 중에는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된다”며 “이번 제품은 기존에 유통되고 있던 기기들과 차별점이 뚜렷하며 1세대 궐련형 전자담배의 교체주기가 도래한 만큼 릴 브랜드의 전자담배 시장 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엠텍은 릴 하이브리드의 케이스 제조를 전담하는 한편 액상 카트리지도 생산한다”며 “소모성 제품인 액상카트리지(소비자가 500원) 매출도 추가되며 제품사업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릴 제조 본격화 이후 제품매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1.3%에서 올해 3분기 42.5%로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어 내년에는 제품사업 매출이 부품사업 매출을 상회할 것”이라며 “특히 1세대 릴이 전국 편의점으로 유통망이 확대되며 동사 제품 매출이 올해 1분기 148억원에서 2분기 380억원으로 급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 1분기부터 가파른 매출 상승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KT&G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아시아권이나 유럽 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해외 성과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스마트폰 스피커 매출은 내년도 플래그쉽 모델 채택이 기대되는 만큼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며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헤드셋 사업은 자사브랜드 유통망 강화와 신규 ODM 모델 출시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12.12 I 오희나 기자
KT&G '릴 하이브리드', 12일부터 서울 지역 편의점서 판매
  • KT&G '릴 하이브리드', 12일부터 서울 지역 편의점서 판매
  • 지난달 28일 정식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기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 앞이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사진=KT&G)[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T&G는 새로운 타입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사진)를 오는 12일부터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에 비해 연무량이 한층 풍부해지고 특유의 찐맛은 감소됐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공식 출시일인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과 동대문, 인천 송도에 있는 ‘릴 미니멀리움’ 3곳에서 단 하루 만에 1500대가 판매되고 2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1만대 사전예약 판매도 조기 완판됐다.높은 인기에 힘입어 ‘릴 하이브리드’는 12일 서울 지역에 있는 편의점 7800여곳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다.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지만 KT&G는 릴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15만명에게 ‘뉴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3000원)을 발급하고 있다. 해당 쿠폰을 발급받으면 7만7000원에 ‘릴 하이브리드’를 살 수 있다.전용 스틱인 ‘믹스(MIIX)’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풍부한 맛의 ‘믹스 프레쏘(MIIX PRESSO)’와 두 가지 맛의 ‘믹스 믹스(MIIX MIX)’, 시원한 맛의 ‘믹스 아이스(MIIX ICE)’로 구성된 전용 스틱 3종은 갑당 4500원에 판매되며 전용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KT&G는 내년 1월 중 전국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2018.12.11 I 강신우 기자
  • 美 액상 전자담배 '픽스', 세븐일레븐 독점 판매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미국 액상 전자담배 픽스(PHIX)의 공식 수입업체인 ㈜픽스엔디에스는 오는 11일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에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픽스는 전세계 CSV (Closed System Device)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전자담배 브랜드로 지난 10월 글로벌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그동안 전자담배 전문점에서만 판매됐다. 픽스의 특징은 기존의 액상 전자담배와는 달리 ‘편리성’과 ‘스타일리쉬’한 것이 장점이다. 연초 담배는 불을 붙여서 피워야 하고, 궐련형 전자담배는 기기를 예열해서 피워야 하지만 픽스는 사전 작업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바로 피울 수 있다. 여기에 스타일까지 겸비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픽스 관계자는 “지난 10월 제품 출시 후 예상을 뛰어 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향후에도 판매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세븐일레븐은 픽스의 독점 판매를 통해 양사가 함께 본격적으로 국내 CSV 시장을 선도하며 소비자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만족스런 선택의 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8.12.10 I 이성재 기자
이엠텍,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실적성장 지속-하나
  • 이엠텍,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실적성장 지속-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이엠텍(091120)에 대해 이달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를 통해 내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100원을 유지했다.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엠텍은 고성장하는 전자담배 시장에 혁신적인 기기를 생산하는 제품 경쟁력을 갖췄으며,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에 사용되는 액상카트리지를 생산한다”며 “오는 12일 서울지역 편의점으로 신제품인 릴 하이브리드의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전국적으로 유통망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이엠텍의 전자담배 및 음향기기를 생산하는 제품사업부문은 지난해 11월 릴(lil)의 첫 출시 후 지난 3월 서울지역 모든 편의점으로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1분기 매출액 148억원, 2분기 전국으로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매출액 38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엠텍의 제품사업부문 매출액은 올해 13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2632억원으로 전년대비 96%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엠텍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8.7% 증가한 4286억원, 영업이익은 79.9% 늘어난 3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부품사업부문에서 중저가 모델 수요 증가와 플래그십 모델 납품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자담배를 포함한 제품사업부문의 실적 견인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18.12.10 I 이후섭 기자
  • 이엠텍, '릴하이브리드' 출시로 실적성장 전망..목표가 3만3100원-하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이엠텍(091120)에 대해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출시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1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엠텍은 KT&G의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ODM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릴 핏’의 선풍적인 인기로 전자담배 사업부가 있는 제품사업군 매출액이 2017년 4분기 68억원에서 2018년 1분기 148억원, 2분기 380억원, 3분기 345억원으로 고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가 지난 28일 출시되면서 3분기까지 재고소진 이슈에 따라 소폭 둔화세를 나타냈지만 4분기부터 ‘릴 하이브리드’ 실적이 반영되면서 제품사업군 매출액은 4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과거 추세를 보면 서울지역에서 전국의 편의점으로 확대할 때 분기대비 2배 이상 매출액을 기록한 점을 미뤄 2019년 1분기 제품사업부 매출액은 68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카트리지(소비자가 500원)가 적용되는 제품이며 이는 이엠텍이 생산한다”며 “향후 기기판매에서 소모성 액상카트리지 매출 반영으로 분기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며 고수익성 제품인 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오로지 IT부품사업만 반영된 수준”이라며 “2019년 매출액 4286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으로 전년대비 48.7%, 79.9% 증가할 것”이라며 “‘릴 하이브리드’ 출시에 따른 기기 매출 및 고수익성 액상카트리지 판매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영업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8.11.30 I 오희나 기자
KT&G ‘릴 하이브리드’ 판매 시작…‘미니멀리움’ 북적
  • KT&G ‘릴 하이브리드’ 판매 시작…‘미니멀리움’ 북적
  • 28일 정식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기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앞이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사진=KT&G)[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T&G가 28일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 서울 강남점·동대문점, 인천 송도점에서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판매를 시작했다. 이들 매장에는 신제품 구매를 위해 모여든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릴 미니멀리움’ 강남점에서는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고객들이 대기를 시작해 오후 1시까지 300명 이상이 방문했다. 디바이스는 4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발급된 ‘뉴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3000원)’은 금일 오후 1시 기준 6300장 이상 발급돼, 향후 대기 구매자들을 고려하면 방문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릴 하이브리드’는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하여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액상 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해 흡연하는 방식으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 대비 연무량이 향상되고 특유의 찐맛은 감소되는 특징이 있다.‘릴 하이브리드’는 전용 스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되어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 이외의 기존 스틱을 삽입하면 디바이스가 작동하지 않는다. 또한, 소비자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이며 완충시 20회 사용 가능하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로즈 골드’ 2종으로 출시됐다.한편 전용 스틱인 ‘MIIX(믹스)’는 풍부한 맛의 ‘MIIX PRESSO(믹스 프레쏘)’, 두 가지 맛의 ‘MIIX MIX(믹스 믹스)’, 시원한 맛의 ‘MIIX ICE(믹스 아이스)’ 총 3가지 종류로 선보인다.향후 ‘릴 하이브리드’ 디바이스 및 믹스는 서울지역 편의점을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사전 예약 시행 후 12월 12일 판매를 시작하며 전국 편의점 판매는 내년 1월 예정이다.
2018.11.28 I 강신우 기자
KT&G 릴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개봉기
  • [강신우의 닥치Go]KT&G 릴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개봉기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T&G 릴이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풍부한 연무량에 찐 맛을 없앴고 번거로웠던 청소의 필요성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의 제품을 내놨다. ‘릴 하이브리드’이다.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와는 다르다. 액상 카트리지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해 작동하면 액상이 가열돼 발생하는 증기가 스틱을 통과하면서 흡연할 수 있다. 릴 하이브리드 기기 내에 액상 카트리지를 장착해야만 기기가 작동한다.(사진=강신우 기자)릴 하이브리드, 어떻게 생겼을까. 제품을 언박싱(unboxing) 해봤다. 기존 릴 제품과 유사하다. 그러나 뚜껑을 열면 안에 액상 카트리지를 장착할 수 있게끔 설계돼 있다. 액상 카트리지는 500원에 팔 계획인데 궐련형 전자담배 한 갑당 액상 카트리지 한 개가 필요하다.제품 구성은 이렇다. △기기 본체 △클리닝 핀 △액상 카트리지 1개 △충전 어댑터 △클리닉 스틱 등이다.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을 분해하면 Y자형 필터, 담뱃잎 순으로 스틱이 배열, 구성돼 있다.(사진=강신우 기자)청소도구는 클리닝 핀과 클리닉 스틱으로 2가지가 동봉돼 있지만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는 것이 KT&G 측 설명이다. 담뱃잎과 필터1, 필터2 순으로 구성된 기존 궐련형 스틱과는 달리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은 필터1, 담뱃잎, 필터2로 배열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 태운 담뱃잎이 기기 안으로 떨어지지 않는다.클리닝 핀은 기기 안으로 Y자의 필터1이 떨어졌을 때 필터를 밀어내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도구다.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은 담뱃잎이 Y자형 필터 뒤에 숨어 있다.(사진=강신우 기자)릴 하이브리드는 전용 스틱 이외에는 호환이 안 된다. 기기 내에는 전용 스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돼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 이외의 기존 스틱을 삽입하면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릴 하이브리드 사용으로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연무량’이다. 연무량이 일반 담배와 흡사한 수준으로 나온다. 또 스틱을 직접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찐 맛 또한 덜한 것이 특징이다. 릴 하이브리드 기기와 액상 카트리지.(사진=강신우 기자)‘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전용 스틱 ‘MIIX’는 강남·동대문·송도에 위치한 플래그쉽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ULIUM)’에서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기기는 서울지역 편의점을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사전 예약 시행 후 12월 12일 판매를 시작하며 전국 편의점 판매는 내년 1월 예정이다.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해 제품에 대한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릴 하이브리드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며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 시 ‘특별 할인 쿠폰(2만7000원)’을 발급받아 8만3000원에 살 수 있다. 또 뉴 플랫폼 출시 기념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플래그십 스토어 출시 시점에 맞춰 15만 명에게 ‘뉴 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3000원)’을 발급하며 쿠폰을 발급받은 소비자는 7만7000원에 릴 하이브리드를 살 수 있다.
2018.11.27 I 강신우 기자
파격 변신한 KT&G 릴, ‘하이브리드’…“내년 해외 진출”
  • 파격 변신한 KT&G 릴, ‘하이브리드’…“내년 해외 진출”
  • 릴 하이브리드 기기와 전용스틱.(사진=KT&G)[이데일리 강신우 기자]KT&G(033780)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로 파격 변신했다. 찐 냄새를 줄이고 청소가 거의 필요 없는 일체형 기기를 선보이면서 국내 시장을 넘어 내년 아시아·유럽 권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릴 플러스(lil plus)’와 ‘릴 미니(lil mini)’에 이어 릴 하이브리드까지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현재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점유율은 아이코스 50%, 릴 30%, ‘글로’ 10~20% 수준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글로는 BAT(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다. 차세대 전자담배인 릴 하이브리드는 기기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해 사용한다.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해 작동하면 액상이 가열되면서 증기가 발생하는데, 이 증기를 스틱을 통해 흡연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 대비 연무 량을 높이고, 특유의 찐 맛을 줄였다. 릴 하이브리드는 전용 스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돼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 이외의 기존 스틱을 삽입하면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다. 또 전용 스틱은 삽입되는 끝 부분이 ‘Y’자 형태의 구조로 돼 있어 담배 잔여물이 빠지는 것을 원천 차단해 기기 청소가 한결 더 쉬워졌다.릴 하이브리드는 소비자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이며 3회 연속 흡연할 수 있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로즈 골드’ 2종으로 출시되며 광택이 있는 메탈 재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전용 스틱인 ‘믹스(MIIX)’는 풍부한 맛의 ‘믹스 프레쏘(MIIX PRESSO)’, 두 가지 맛의 ‘믹스 믹스(MIIX MIX)’, 시원한 맛의 ‘믹스 아이스(MIIX ICE)’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전용 스틱 믹스는 갑당 4500원, 릴 하이브리드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며 액상 카트리지 1개당 전용 스틱 믹스 1갑을 흡연할 수 있다.릴 하이브리드와 전용 스틱 믹스는 강남·동대문·송도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특화매장)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ULIUM)’에서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 릴 하이브리드 기기는 서울지역 편의점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부터 사전 예약 시행 후 12월 12일 판매를 시작하며 전국 편의점 판매는 내년 1월 예정이다.KT&G는 이번 릴 하이브리드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1위를 하겠다는 생각을 우선 하고 있다”며 “국내 기반 하에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아시아권이나 유럽 권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릴 하이브리드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며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 시 ‘특별 할인 쿠폰(2만7000원)’을 발급받아 8만3000원에 살 수 있다. 또 뉴 플랫폼 출시 기념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플래그십 스토어 출시 시점에 맞춰 15만 명에게 ‘뉴 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3000원)’을 발급하며 쿠폰을 발급받은 소비자는 7만7000원에 릴 하이브리드를 살 수 있다.
2018.11.26 I 강신우 기자
KT&G, 릴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28일 출시
  • KT&G, 릴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28일 출시
  • 릴 하이브리드 기기와 전용스틱.(사진=KT&G)[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T&G가 새로운 개념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를 오는 28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기기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하여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하여 작동하면 액상이 가열돼 발생하는 증기가 스틱을 통과하면서 흡연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 대비 연무량이 향상되고 특유의 찐맛은 감소되는 특징이 있다.‘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전용 스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되어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 이외의 기존 스틱을 삽입하면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또 전용 스틱은 삽입되는 끝 부분이 ‘Y’자 형태의 구조로 돼 있어 담배 잔여물이 빠지는 것을 원천차단하여 디바이스 청소가 한결 더 쉬워졌다.‘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소비자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이며 3회 연속흡연을 제공한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로즈 골드’ 2종으로 출시되며 광택을 지니는 메탈 재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며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 시 ‘특별 할인 쿠폰(2만7000원)’을 발급받아 8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또 뉴플랫폼 출시 기념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플래그쉽 스토어 출시 시점에 맞춰 15만명에게 ‘뉴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3000원)’을 발급하며 쿠폰을 발급받은 소비자들은 7만7000원에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를 구매할 수 있다.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해 제품에 대한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KT&G만의 차별화된 궐련형 전자담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존 담배 시장과 마찬가지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도 KT&G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용 스틱인 ‘MIIX(믹스)’는 풍부한 맛의 ‘MIIX PRESSO(믹스 프레쏘)’, 두 가지 맛의 ‘MIIX MIX(믹스 믹스)’, 시원한 맛의 ‘MIIX ICE(믹스 아이스)’ 총 3가지 종류가 출시된다. 전용 스틱 MIIX는 갑당 4500원, 릴 하이브리드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며 액상 카트리지 1개당 전용 스틱 MIIX 1갑을 흡연할 수 있다.‘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전용 스틱 ‘MIIX’는 강남·동대문·송도에 위치한 플래그쉽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ULIUM)’에서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기기는 서울지역 편의점을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사전 예약 시행 후 12월 12일 판매를 시작하며 전국 편의점 판매는 내년 1월 예정이다.
2018.11.26 I 강신우 기자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혐오 사진' 넣는다
  •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혐오 사진' 넣는다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전자담배에 부착된 경고그림의 수위가 일반담배에 비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전자담배에도 암세포 사진이 새롭게 들어가게 됐다.15일 보건복지부의 흡연 경고그림 정책에 따르면 담배 제조·수입업자는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를 붙여야 한다. 특히 이번 정책에서는 전자담배에 부착된 경고그림의 수위가 높아졌다.니코틴 용액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뱃갑에는 기존의 흑백 주사기 사진 대신 쇠사슬에 목을 멘 채 괴로워하는 남성의 컬러 사진이 들어간다.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암 유발을 의미하는 암세포 사진이 들어가게 된다. ‘니코틴에 중독, 발암물질에 노출’이라는 경고 문구는 액상형과 궐련형에 공통으로 들어간다.복지부의 이번 정책은 담배에 부착된 경고그림과 문구를 24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바꾸도록 한 국민건강증진법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앞서 복지부는 첫 번째 교체주기를 맞아 경고그림과 문구를 개정하는 내용의 고시안을 지난 5월 14일 내놓고 6월 4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그 결과 시민단체, 전문가단체, 개인 등이 교체될 전자담배의 경고그림과 문구를 적극적으로 지지했고 경고그림 면적 확대와 민무늬 포장 도입 등 추가 금연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143건이나 접수했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담배에 부착된 경고그림이 실제 흡연율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경고그림 정책이 실질적으로 시행된 지난해 19세 이상 흡연율(평생 담배 5갑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움)은 22.3%로 전년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최저치다. 특히 남성 흡연율은 전년보다 2.6% 하락한 38.1%로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여성 흡연율은 6.0%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바뀌게 될 담배 경고그림과 문구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18.11.15 I 김은총 기자
美 액상 전자담배 '픽스' 국내 첫 출시..가격 3만9900원
  • 美 액상 전자담배 '픽스' 국내 첫 출시..가격 3만9900원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미국의 전자담배 브랜드 픽스(PHIX)의 공식 수입회사인 ㈜픽스엔디에스는 15일부터 픽스 기기와 액상포드를 3만9900원에 한국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전자식 니코틴 전달 시스템을 통한 덜 해로운 담배 개념을 도입하며 전자담배 업계는 소비자들이 액상 내용물을 조절 할 수 없도록 폐쇄형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액상 전자담배는 일반 연초 담배나 최근 국내에 보급된 궐련형 전자담배에 비해 인체 유해성이 낮고 담배 냄새가 나지 않아 미국과 유럽 등에서 액상 전자 담배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픽스 본사는 설명했다.편리성, 안전성, 스타일 모두를 갖춘 픽스는 2년 전 미국 출시 후 단숨에 액상 전자담배 시장에서 2위로 도약했고, 지난 9월 초 한국전자담배박람회에서 선을 보인 후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픽스는 액상 리필이 불가능하도록 밀봉 설계된 폐쇄형 제품으로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시키도록 설계했으며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액상 배합으로 뛰어난 풍미와 다양한 구성이 자랑이다. 무게는 약 18g(pod연결시 20g), 배터리 용량은 300mAh로 동종 최고 수준이다. 약 20분 충전으로 하루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골드 3종류로 출시 되며 화이트와 핑크골드 색상은 미국보다 앞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픽스 관계자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만족스런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전자담배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0.15 I 이성재 기자
흡연 경고그림·문구 더 세진다…12월부터 전자담배도 적용
  • 흡연 경고그림·문구 더 세진다…12월부터 전자담배도 적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2월23일부터 ‘아이코스’와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경고그림과 문구가 게재된다. 또한 일반 담배의 경고 그림도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담뱃갑 경고그림 정책의 원활한 시행과 12월23일부터 새롭게 적용하는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를 담배 제조·수입업자가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경고그림과 문구 표기 매뉴얼을 개정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개정에 따라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새롭게 경고그림과 문구가 추가된다. 또한 지난 6월 22일에 공포된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를 반영해 현재 11종의 경고그림(궐련류 10종, 전자담배용 1종) 모두 새로운 그림과 문구로 변경된다.이와 함께 담배사업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전자담배 용액 니코틴 용량 표시 단위를 ‘mg→ml’로 조정하고, 표시 크기를 10포인트 이상으로 조정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2일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의 교체안을 발표해 현재 11종의 경고그림을 전부 교체하고, 경고문구도 질병발생 또는 사망의 위험증가도를 수치로 제시함으로써 일반 국민이 흡연의 폐해를 보다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테면 기존 ‘부모의 흡연은 자녀의 건강을 해칩니다’ 등의 경고문구는 ‘폐암 위험, 최대 26배! 피우시겠습니까’ 등으로 바꾸는 식이다. 특히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수위를 강화하고 제품특성에 맞게 경고그림을 차별화했다. 액상형 전자담배(니코틴 용액 사용)는 니코틴 중독 유발 가능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목에 쇠사슬이 감긴 그림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궐련형 전자담배(궐련과 유사한 형태의 제품을 기계를 이용해 가열해 사용)’는 ‘니코틴에 중독, 발암물질에 노출’ 등의 문구를 넣어 일반궐련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점과 배출물(에어로졸)에서 발암물질(궐련연기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점 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고그림은 암 유발을 상징할 수 있는 그림으로 제작했다. 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과장은 “국민에게 담배의 폐해를 다시 일깨우기 위해 오는 12월23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이 전면 교체되는 만큼, 이번 표기 매뉴얼이 새로운 담배 경고그림과 문구를 표시·이행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경고그림 표기 매뉴얼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홈페이지(금연두드림)에서 열람할 수 있다.
2018.10.14 I 함정선 기자
  • 복지부, WHO 담배규제기본협악 총회 참석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8차 당사국 총회에 범부처·민간 합동 정부대표단을 구성해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정부대표단은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복지부,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부처와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정책 관련 전문가 4인 등 총 13인으로 구성된다.담배규제기본협약은 2018년 9월 현재 181개국이 비준했으며, 우리나라는 2005년 5월에 비준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당사국 총회에는 각 당사국의 정부대표단 및 참관국, 국제기구, 관련 비정부단체 등이 참석해 각 국의 담배규제기본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이행에 필요한 조치사항 등을 논의한다.이번 당사국 총회에서는 각국의 협약 이행상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담배제품의 성분 규제 및 공개,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와 시장전망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또한 올해 9월 25일 정식 발효된 ‘담배제품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의정서’ 비준 현황, 오락매체 속 담배 묘사 증가 문제도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우리나라는 실내체육시설, 흡연카페, 유치원·어린이집 경계 10m 등 금연구역 확대, 경고그림 성공적 시행,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성분분석 및 규제 강화 등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한다.또한 최근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동영상, 웹툰, SNS 등 뉴 미디어를 통한 담배제품 노출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대한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가열담배) 등 신종 담배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2018.09.30 I 함정선 기자
  • 美, 전자담배 판매 '제동'…"10대 흡연 증가 '전염병' 수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자담배 판매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다양한 ‘맛을 내는(flavored)’ 전자담배가 ‘전염병’ 수준으로 10대 흡연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스콧 고틀립 FDA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 흡연을 제한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발표했다. 고틀립 국장은 “10대 청소년년들의 사이에서 전자담배 흡연이 유행이 됐다. 전염병 수준으로 퍼지고 있다”면서 시장 개입을 선언했다. 그는 “미성년자 흡연을 막기 위해 성인 흡연자까지 제한할 수도 있다”면서, 맛이 나는 전자담배를 미국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방안까지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FDA는 지난 2009년 ‘연초’ 담배에 대해선 멘솔을 제외하곤 모든 맛 또는 향이 나는 제품 판매를 금지했는데, 이를 전자담배까지 확대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전자담배는 액상 니코틴을 연기로 바꿔 흡입하는 방식이다. 니코틴 함유량은 연초담배와 동일한 수준이지만, 다양한 향이나 맛 때문에 중독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틀립 국장은 “새로운 세대의 희생, 청소년의 니코틴의 중독과 맞바꿔 전자담배를 허용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FDA는 우선 전자담배 생산·유통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전자담배 제조업체들은 향후 60일 내에 10대 청소년들이 전자담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어떤 조치들을 내놨는지 보고해야 한다. FDA는 또 전자담배 유통 통로인 세븐일레븐·서클케이 편의점, 쉘·엑손 주유소 등 1100여개 소매점들과 전자담배 스타트업 ‘쥴랩스(Juul Labs)’에 경고장을 발송했다. 18세 이하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되며, 최소 279달러(31만원)에서 1만1182달러(1252만원)까지 벌금을 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상습 소매점 131곳에는 이날 벌금이 부과됐다. 쥴랩스는 “FDA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우리는 미성년자의 제품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10대들이 즐겨 찾는 맛 또는 향이 나는 전자담배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미국 흡연율은 1997년 25%에서 최근 16%까지 떨어졌지만 이같은 전자담배가 10대 흡연자를 양산, 흡연율을 높이는 새로운 요인이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흡연 관련 질병에 따른 사망자 수는 여전히 연간 48만명에 달한다.쥴랩스에서 만든 ‘쥴(Juul)’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USB 형태로 만들어진 이 전자담배는 망고, 오이, 크림 등 다양한 맛 종류가 있어 미국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웰스파고가 닐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연간 23억달러(2조5800억원)로 쥴의 시장점유율은 72%에 달한다. 파이퍼 제프리의 마이클 레이버리 애널리스트는 “쥴의 소매 판매에서 전통적인 맛과 멘솔 맛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중·고등학생 중 210만명이 ‘최근 30일 안에 전자담배를 흡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고틀립 국장은 2018년 조사 결과에선 훨씬 더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수치나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는 전국청소년담배조사(NYTS) 잠정 집계 결과를 인용, 올해 미국 고교생의 전자담배 사용이 작년보다 무려 75% 증가했다고 전했다.
2018.09.13 I 방성훈 기자
  • 궐련형 전자담배 '암세포 경고그림 부착' 확정
  • (서울=연합뉴스) 담배업계와 흡연자단체의 강력한 반발에도 보건당국이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암 유발을 상징하는 경고그림을 부착하기로 확정했다.보건복지부는 경고그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과 문구(안) 12개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궐련 담배에 의무적으로 붙는 10종의 경고그림은 모두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된다.흡연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경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표현의 수위도 기존보다 강해진다.또 궐련형 전자담배에 새로 부착하기로 한 암세포 사진 1종은 수정이나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액상형 전자담배(니코틴 용액 사용)에는 니코틴 중독 유발 가능성을 전달하는 그림 1종이 새로 들어간다.이들 전자담배에는 ‘니코틴에 중독, 발암물질에 노출’이라는 경고문구가 공통으로 들어간다. 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지난 7일 발표된 식품의약품안전처 분석결과,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벤조피렌·벤젠 등 발암물질이 검출돼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등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복지부는 경고그림 첫 번째 교체주기를 맞아 담뱃갑 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을 전부 개정하는 내용의 고시안을 지난 5월 14일 내놓았고 이달 4일까지 의견수렴을 했다.그 결과, 담배 제조사·판매자 및 흡연자단체 등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의 혐오도를 완화하거나 담배의 질병 발생 또는 사망 위험증가도를 나타낸 수치를 삭제해달라는 등의 반대의견이 8건 들어왔다.이에 맞서 시민단체·전문가단체와 개인한테서는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과 문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경고그림 면적을 더 확대하고 민무늬 포장을 도입하는 등 추가 금연정책이 필요하다는 찬성의견이 143건을 접수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우리나라에서 담뱃갑 경고그림 정책은 2016년 12월 23일 도입됐다. 담뱃갑 앞뒷면에는 면적의 30% 이상이 되는 경고그림과 20% 이상이 되는 경고문구를 표기해야 하고, 경고 효과 유지를 위해 24개월마다 그림을 교체해야 한다. 담배 경고그림은 대표적인 담배규제 정책으로서 전 세계 105개국에서 시행 중이다.이 가운데 43개국에서 65% 이상의 넓이를 의무화하고 있다. shg@yna.co.kr
더 독해진 담뱃갑 경고그림…전자담배 유해 표시·경고문구 강화
  • 더 독해진 담뱃갑 경고그림…전자담배 유해 표시·경고문구 강화
  • 문창진 경고그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담배경고그림 교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새로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가 최종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경고그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안) 12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인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제출된 국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변경 없이 행정예고안을 최종안으로 확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행정예고 기간 시민단체·전문가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찬성의견 143건, 담배 제조사·판매자 및 흡연자단체 등으로부터 반대의견 8건 총 151건의 의견이 제출됐다. 찬성 의견에는 행정예고된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 및 문구(안)을 적극 지지하는 것은 물론 경고그림 면적 확대와 민무늬 포장 등 추가적인 금연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반대 의견은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의 혐오도를 완화하거나 액상형 전자담배와 동일한 경고그림을 부착하고 담배의 질병 발생 또는 사망 위험증가도를 나타낸 수치를 삭제해 달라는 것 등이었다. 경고그림위원회는 행정예고 기간 중 제출된 의견과 지난 7일 발표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성분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고그림 및 문구를 최종 확정했다. 복지부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고그림은 국외 연구자료 및 식약처 성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벤조피렌·벤젠 등 발암물질이 검출돼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과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예고안을 유지키로 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필립모리스사의 아이코스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부터 국내에 판매돼 아직 유해성분 함량 표시 의무 대상에서 빠져 있다. 또 궐련형 전자담배에 경고문구를 통해 질병발생과 사망 위험이 몇 배 증가한다는 식의 수치를 제시하고 혐오스러운 경고그림을 넣는 것은 국내외 과학적 연구자료와 대국민 인식 조사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별도의 수정이 필요치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이 같은 내용으로 ‘담뱃갑포장지의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 고시’ 개정이 이뤄지고 오는 12월 23일부터는 새로운 담뱃갑 경고그림이 부착될 예정이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담뱃갑 경고그림 전면교체가 담배의 폐해를 국민들에게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2월 23일 시행시까지 담배업계 등의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국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담배경고그림 교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8.06.17 I 이연호 기자
전자담배 폭발로 30대 美남성 사망
  • 전자담배 폭발로 30대 美남성 사망
  • 스모크-E 마운틴의 액상형 전자담배 /베이프바인[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지역신문인 탬파베이타임스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리다 경찰은 지난 5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사망한 탈마지 도리아(38)의 사망 원인이 전자담배 폭발 때문이라고 밝혔다. 폭발로 전자담배 파편 두 개가 이 남성의 두개골에 박히며 사망했다는 것이다. 발견 당시 탈마지의 자택 침실은 불에 타고 있었다. 전자담배 폭발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 소방관이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자 신체의 80% 가량이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플로리다 경찰은 밝혔다. 해당 전자담배는 ‘스모크-E 마운틴’(Smok-E Mountain)이란 회사가 제조한 것이라고 탬파베이타임스는 전했다. 본사는 필리핀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련형 전자담배가 아닌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이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전자담배에 배터리가 장착된 만큼 배터리가 폭발한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전자담배 폭발은 그간 여러 차례 있었다. 미국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전자담배로 인한 화재 사고는 총 195건이었고, 이 때문에 133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선 아직 권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미국 식약청(FDA)의 허가가 나지 않았다. 판매가 금지돼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자담배는 모두 액상형 전자담배다. 한국의 전자담배업계 한 관계자는 “권련형 전자담배는 필립모리스와 KT&G 등이 만들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는 사실상 중소기업이 난립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8.05.17 I 안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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