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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550건

  • (가판분석)7월18일자 조간신문 주요 기사
  • [edaily 김춘동기자] ◆헤드라인 - 경향: 신용불량 30만명 `신용구제` - 동아: 조선족등 외국동포 서비스업 취업허용 - 매경: 신용불량자 30만명 구제 - 서경: 매출 없어도 보증받는다-신보 - 조선: 친천방문 입국 40세이상 中동포 서비스업 2년간 취업허용 - 한겨레: 중국동포 서비스업 취업허용 - 한경: 한은·금감원 `시중은행 검사권`관련 "정면충돌" - 한국: 원고 적응 신구조조정 서둘때..수출-투자-성장률 연쇄 악화 우려 ◆주요기사 - 결산보고서 제출 90일서 60일로 단축(매경) - "공자금 국민부담 205조원"(전 조간) - 유해 화학물질 연 3만톤 배출(한겨레) - 미, 기업범죄에 최고 20~25년형(조선) - 미증시 1929년 대공황 닮아가나(매경) - 차관급 10여명 주말께 인사(전조간) - 항공기안 휴대폰사용, 흡연땐 100만원이하 벌금문다(한겨레) - 갤로퍼 내년 단종된다(매경) - LG전선, 현대중에 760만불 해양용전선 공급(전 조간) - 동아제약 최대주주 자사주 장내 매입(서경) - 삼성전자 재무팀 대폭 강화(매경) - 한빛아이앤비 `가파른 성장` 상반기매출 45%늘어(한경) - 연예기획사 대주주 자택수사..싸이더스 모회사 로커스 김형순씨 출금(동아) - 모디아, 매출채권 190억 회수(매경) - 코메론 "40% 중간배당"(한경) - 기아차 분규손실 4290억원(한경) - 올 자동차생산 사상최대 전망..320만대 육박(한겨레) - EU "스톡옵션 회계상 비용에 포함" 국제회계기준 채택(동아)
2002.07.17 I 김춘동 기자
  • 연합철강 등 삼성 모닝미팅(16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6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대림산업 : 2002년, 2003년 EPS 각각 26.8%, 8.8% 상향조정; 6개월 목표주가 17,000원으로 상향조정 * 한빛소프트 : 6개월 목표주가 30,000원으로 하향조정; 2002년~2004년 EPS 각각 9%,18%, 23% 하향조정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배포된 자료임) [뉴스 코멘트] * Korea fund flow weekly Highlight 1. 지난 주, 혼합 및 순수주식형으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전체주식형잔액이 2,130억원 증가함. 이 중, 혼합 및 순수주식형 잔액은 주식시장의 반등지속으로 2,000억원 증가함. 당사는 주식형으로의 자금유입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나, 그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2. 단기채권형으로의 자금유입으로 전체채권형 잔액이 6,240억원 증가함. 반면, 장기채권형의 경우 시중금리의 반등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잔액이 2,910억원 감소함. 장기채권형의 잔액감소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3. 은행예금 잔액이 1.5조원 증가한 반면, 금전신탁 잔액은 2,080억원 감소함.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배포된 자료임) * 중국 상반기 경제성장률 7.8%기록; 미국과 일본경제 부진에 따른 수출감소 상당부분 상쇄 - 중국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consensus예상보다 높은 전년대비 7.8% (1/4분기 7.6%, 2/4분기 8%)를 기록함. 이는 상반기 동안 견조한 내수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① 달러화에 페그 (8.3위안/달러)되어 있는위안화 절하에 따른 수출증가 (전년대비 14.2%)와 , ② 서부대개발과 북경올림픽 개최 등에 따른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위주로 한 정부지출 확대 (전년대비 24.4%)에 기인함. 또한 중국의 빠른 성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대중국 외국인 직접투자 역시, 상반기 중 전년대비 31.5% 증가한 440억달러 (계약기준)에 달하고 있음. 이에 따라 중국은 지난 해 7.3%성장에 이어 올해에도 7%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한편, 중국이 우리나라의 제 2대 수출교역국임을 감안할 때, 대중국 수출증가가 미국 및 일본경제의 부진에 따른 수출감소를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실제로 상반기중 대미와 대일본 수출은 각각 0.4%와 22.3%감소한 반면, 대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11.8%증가하여, 전체수출은 2.3% 감소에그침. * 신세계I&C : 2분기 영업이익 당사 예상치를 상회; 투자의견 BUY 유지 - 전일 발표된 동사의 2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428억원으로 당사전망치인 403억원과 유사하였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모두 2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5억원과 19억원을 각각 40.0%, 10.5% 상회함. 2분기에 SW 유통 부문은 동사가 국내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는Maya 제품(Wavefront사의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가격인하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수익성이 좋은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 시스템관리)사업과 EC(Electronic Commerce : 전자상거래) 중 VAN(Value added network : 문서 수발주시스템)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에 힘입어 전체매출은 꾸준히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하였는데, 특히 EC 사업부문은 전분기 매출 125억원 대비 22.7% 신장한 153억원을 기록하여 전체 매출의 35.8%를 차지하였음. 3분기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큰 매출 신장은 기대하지 않으나 기존의 주요 사업이었던 BI(Business Integration : 시스템통합사업)이외에 유통 B2C, VAN,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ng supplies : 소모성 자재 구입) 사업 등을 포함한 전자상거래부문의 지속적인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과6개월 목표주가 30,500원을 유지함. * 연합철강 증자와 관련하여 대주주간의 문제로 이루어지지 못하던 연합철강의 유상증자가 결의되었음.(현재 95억원인 납입자본금을 500억원으로 증자) - 증자안의 결의는 그간 사실상 신용평가시 독립기업처럼 취급되던 연합철강이 명실상부한 동국제강(BBB-)계열로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동국제강의 신용도와 관련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연합철강은 BBB등급이었으나 현재 회사채잔액이 없음.) 1. 상당한 단기적 자금부담. - 2대주주인 권철현씨 쪽의 신주인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지 현재로서는 미확정적이나 일단 증자여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에서(그동안 증자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원인도 그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슴) 이번 증자는 연합철강에 대한 동국제강의 지배력을 실질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 동국제강측이 최종적으로 확보할 지분의 수준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동국제강의 자금부담을 키우는 쪽으로 작용할 전망임. - 만일 발행주식의 절반인 910만주 중 400만주를 확보할 경우 자금부담은 약 3,500억원(지난 주말 종가 83,700원)내외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보다 적은 규모라고 해도 일단 2,000억원이상이 소요된다면 이미 외부차입부담이 높은 동국제강 입장에서 자금부담은 무시하기 어려움.(2001년말로 동국제강의 총차입규모는 1조 1,400억원/매출 1조 7,800억원) 2. 장기적으로는 계열요인 긍정적 일단 초기 자금부담을 무사히 해소할 수 있다면 계열리스크면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음. - 특히 자체적인 재무구조상 아직 부담이 큰 상황에서 최근의 업황호전으로 투기등급을 벗어난 동국제강의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대외적 신용도도 우위에 있는 연합철강에 대해 실질적인 지배력을 갖는 것이 계열관련된 고려점에서 긍정적인 점임은 분명함. 3. 지분확보비중에 따라 차이 - 따라서 현재상태에서 신용도변화방향을 명확하게 판단하기는 다소 어려우나 일단 투입자금의 규모에 따라 동국제강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다소 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현재 연합철강에 대한 동국제강의 지분율은 53.7%로 2대주주(35.4%)와의 갈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2대주주의 지분율이 증자대금에 대한 부담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동국제강이 필요한 지분율 수준도 낮아질 수 있을 것임. - 만일 투입자금을 차입에 의존한다고 할때 3,000억원이상 소요된다면 동국제강의 차입규모가 매출규모에 육박하게되어 일단 재무적 안정성에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1,000~1,500 억 수준의 차입증가에 그친다면 긍정적인 계열요인을 고려시 현재로서는 현재등급을 인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배포된 자료임) * LG석유화학 : 2/4분기 실적 당사전망치를 상회함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약15% 상향조정 예정 ; 투자의견 Market Perforemr 유지 - 동사의 2/4분기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서 정기보수 실시로 전년동기에 비하여 12.4% 감소(전분기대비 1.5% 증가)하였으나, ① 원료인 납사가격의 예상외 안정과 ② 동사의 정기보수 기간 1주일 단축 등에 힘입어 당사의 예상치(131억원)를 크게 상회하였음. LG전선(0626, 13,500원) 매각익(51억원) 기표로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전분기대비 43.4% 증가) 하였음. - 양호한 분기실적 전망치를 반영하여 연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을 각각 약 15% 상향조정할 예정임. 그러나,valuation이 다소 높아(2003년 FV/EBITDA 7.3배, P/E 13.③ 투자의견은 Market Performer를 유지함. * 에너지 : 인천정유 매각에 10여사가 인수의향서 제출; 입찰자와 채권단의 이견조율 난항이 예상되어 단기적 성사가능성 낮아 - 언론에 따르면, SK(0360, 22,500원, BUY), S-Oil(1095, 21,600원, Mkt Perf), LG칼텍스정유,일부 석유수입업자, 외국계정유사 등 10개의 법인이 삼일회계법인(인천정유 매각주간사)에 인천정유 (연산 275,000배럴 생산규모, 국내 5위)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였음. - 국내정유사업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① 차입금 과다(2001년말 기준 총부채 1조9,511억원 vs 자산 1조7,524억원) ② 시설의 노후화 ③ 부적절한 입지 ④ 유통망 부재 등으로 인천정유의 경제성이 매우 낮아 입찰가격이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채권은행들의 회수원금 최대화 노력이 예상되어 매수자 선정이 장기화될 가능성이큼. 업계에 미치는 영향 미미할 전망. [금일 스팟] * 대림산업 : 2002년, 2003년 EPS 각각 26.8%, 8.8% 상향조정; 6개월 목표주가 17,000원으로 상향조정 * 한빛소프트 : 6개월 목표주가 30,000원으로 하향조정; 2002년~2004년 EPS 각각 9%,18%, 23% 하향조정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배포된 자료임)
2002.07.16 I 김세형 기자
  • (증시조망대)IT주들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
  • [edaily 임관호기자] 뉴욕증시가 3일간의 급락세에서 일단 벗어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퀘스트커뮤니케이션에 이어 터져나온 브리스톨마이어의 분식회계 가능성으로 여전히 시장을 괴롭혔지만 그 동안 지나치게 빠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반발매수세가 일어 나스닥지수는 반등에 성공했고 다우지수는 하락폭을 좁히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발표는 다소 부정적이었다.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6월 생산자 물가지수도 0.1%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발표는 양호한 편이었다. 이스트먼코닥은 2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고 월마트도 실적이 양호했다고 발표했다. 장마감후에도 더블클릭, 램버스 등 긍정적인 기업실적 발표가 잇따랐다. 미국 기업실적발표에서 간과할 수 없는 특징은 IT기업들의 호전소식이 점차 확산돼가고 있다는 점이다. 반도체 현물가격도 한국의 주력제품인 DDR을 중심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IT주들의 변화움직임을 주목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일 국내증시는 미국증시 급락과 옵션만기일 충격으로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막판 프로그램매도 물량으로 하락 폭이 더 커졌었다. 그렇지만 주식시장이 큰 폭의 하락 대신에 옵션만기의 불확실성은 제거된 셈이다. 외국인의 매매행태도 미국증시의 급락을 의식했다기 보다는 옵션만기일과 관련한 매도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금일 주식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달러약세와 램버스의 실적발표다. 램버스의 실적발표로 나스닥 선물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뉴욕증시에서는 GE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 전망은 1분기보다 큰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일 주식시장은 하락보다는 상승쪽으로 무게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코스닥지수의 반등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현물가의 상승세와 램버스의 실적호전 효과가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분식회계와 달러약세라는 악재가 버티고 있어 그 추이가 최대의 관건이다. 분식회계라는 악재가 진행형이라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그렇지만 전일의 하락으로 다시 가격메리트는 커지고 있다. 옵션만기일의 불확실성도 거쳤다. 고통의 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시장은 반등이라는 선물을 줬었다. 이번에도 그럴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다음은 증시관련 주요뉴스와 증시지표를 정리했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여성총리서리 사상 첫 탄생..장관급 7명 교체 -세계증시, 미국쇼크..다우 폭락에 동반 추락 -정부 외환시장 본격 개입..5억달러 사들여 -근로자우대저축 2004년까지 연장..재경부 -실업률 4개월째 하락..6월 2.7% -200대기업 올 설비투자 24조원..작년보다 4.8% 증가 전망-산자부 -국채전문딜러 국고채 지표종목 거래 10월부터 증권거래소 통해야 -삼성생명, MBS 5억달러 해외발행 -은행도 투신업무 겸업 가능..자산운용법 내년 시행 -법정관리 영흥철강 M&A 추진 -정부보유 조흥은행 주식 전략투자자에 우선 매각 -회계부정 국내 벤처업계에서도 성행..코스닥등록노려 편법매출 부풀리기도 [증권사 데일리(12일자)] LG증권 :"조정장세 연장" 현대증권 :"노출된 악재, 그러나 악재가 진행형이라는 문제“ 대신증권 :"단기물량 소화 일단락, 800선 재도전을 위한 준비" 동원증권 :"과잉동조화보다는 종목선정에 충실" SK증권 :“저항력 약화, 저리스크 종목으로 축소하자" 굿모닝증권 : "방향성 탐색국면 전개될 전망” 교보증권 : “옵션만기 당일 지수충격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 대투증권 : "악재반영으로 가격메리트 다시 부각” 신한증권 : "독자적 반등의 가능성과 한계" [뉴욕증시] 11일 뉴욕증시는 분식회계 악재와 저가매수세의 치열한 힘겨루기 양상이 벌어지며 등락을 거듭한 끝에 3일간의 급락세에서 일단 벗어났다. 낙폭과대을 겨냥한 반도체종목 중심의 반발매수세로 나스닥지수는 2.11%, 28.41포인트 상승한 1374.42포인트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8600선까지 위협할 정도로 급락하기도 했지만 막판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전일대비 0.14%, 11.97포인트 하락한 8801.53포인트로 마감, 8800선을 지켜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일의 퀘스트커뮤티케이션의 분식회계 조사에 이어 터져나온 브리스톨마이어의 분식회계 우려와 야후에 대한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소식으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지만 실적전망이 좋아질 것이라는 인텔에 대한 소문이 퍼지며 반도체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시장을 받쳤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 116엔대까지 추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금값도 반등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75%, 6.91포인트 상승한 927.37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74%, 3.09포인트 내린 416.69포인트 기록했다.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저가매수세 유입이 활발해져 거래량도 큰폭으로 늘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21억552만주를, 나스닥의 거래량은 22억6450만주로 평균수준을 모두 상회했다. 상승대 하락종목의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293대1960를, 나스닥은 1457대1999로 막판반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7월 11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사흘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1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0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198억원 늘어난 10조2362억원을 기록했다. 미수금도 사흘째 늘었다. 미수금은 10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1582억원 증가한 7229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64.88포인트(-29.83P, -3.75%) ◇투자심리도: 70% ◇상한가잔량: 11종목/잔량 1만주이상 -한빛여신(411만주) 금강화섬(169만주) 기아특수강(85만주) 미도파(57만주) 일성건설(48만주) 인터피온쎄미(5만주) 일신석재 4만주) 세풍(3만주) KDS(2만주) 진도(2만주) 금강공업우(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65.62포인트(-1.83P, -2.71%) ◇투자심리도: 60% ◇상한가잔량: 19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옵셔널벤처스(249만주) 서울이동통신(244만주) 다스텍(151만주) 국제종건(60만주) 서울전자통신(28만주) 세원텔레콤(21만주) 웰링크(21만주) 그루ITS(18만주) 서울신용평가(11만주) 태경화학(10만주) 델타정보통신(7만주) 하이켐텍(7만주) 브레인컨설팅(5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5.91포인트(-3.95P, -3.75%) -시장 베이시스, +0.89P.."콘탱고" ◇피봇포인트: 97.20P -1차 저항선: 98.05P, 2차 저항선: 99.30P -1차 지지선: 95.95P, 2차 지지선: 95.10P [ECN 마감] 11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10일만에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돌아선 하이닉스에 "팔자" 주문이 집중됐다. 하이닉스는 매도 잔량이 1571만2470주나 쌓였다. 하이닉스는 9일 연속 상한가를 마감하면서 매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하이닉스를 포함, 하나로통신 LG전선 대한전선 아시아나항공 등 5종목에 매도잔량이 쌓였다. 매수 잔량 순위는 동양철관이 55만4650주로 1위를 기록했다. 큐엔텍코리아 금양 현대건설 세원텔레콤 삼보컴퓨터 등이 뒤를 이었다. 금양과 동양철관 등은 낮 시간에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ECN 시장에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도 하이닉스가 163만주, 9억33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하나로통신 계몽사 한글과컴퓨터 미래산업 아시아나항공 동양철관 SK증권 새롬기술 아남반도체 삼성전기 금양 씨엔씨엔터 조흥은행 휴맥스 LG산전 등이 있다.
2002.07.12 I 임관호 기자
  • (초점)반도체경기 회복지연...중고장비시장이 뜬다
  • [edaily 이진우기자] "새 것 못 팔면 중고라도 팔아야지" 최근 반도체장비 업체들이 중고 반도체장비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중고 반도체 장비 사업은 미국, 일본 등지에서 사용되던 노후장비나 교체장비를 들여다 중국이나 대만 수요업체들의 입맛에 맞게 고쳐서(refurbishing) 파는 것으로 최근 국내 불황을 겪고 있는 반도체장비 업체들의 실적개선을 위한 대안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중고장비 사업이 부가가치가 높지는 않지만 매출규모를 늘리고 관련 장비에 대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어떤 업체들이 나서나=반도체설비 업체인 성도이엔지(37350)는 최근 중고 장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하고 지난 5일 실리콘테크에 중고장비 3대(13억원)를 공급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중고장비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부를 신설하고 올해 중고반도체장비 사업에서 최대 50억~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전체 매출의 10~15%에 이르는 규모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아토(30530)도 올해부터 30여개 협력사와 공동으로 중고 장비 판매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사업확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중고 장비를 이용한 플랜트 사업을 추진했던 넥소(nexso.com)는 올 초 일본과 대만의 소자업체에 450만달러 규모의 중고 반도체 장비로 구성된 생산라인 플랜트를 통째로 수출하는 등 의외로 짭짤한 성과도 얻고 있다. 이처럼 중고 반도체 장비 사업이 각광받기 시작한 배경에는 최근의 시장 흐름과 국내 반도체 장비산업의 특성이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중고시장이 뜨는 이유는=중고반도체장비 사업은 장비업체의 입장에서 볼 때 주력사업은 아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 증설이 PC경기 회복 지연과 맞물려 계속 늦춰지고 있다는 점이 반도체 장비업체들을 "부업전선"으로 내몰고 있다. 또 미국시장보다 중국시장의 PC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중고장비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중고장비의 주요 판매처인 대만, 중국의 반도체 위탁생산업체들이 설비투자에 먼저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영업매니저는 "고가장비를 모두 신규로 구매하기에는 현지업체의 자금력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리에 강한 중국 반도체 업계들은 굳이 저급공정 장비를 새것으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예상했던 반도체 업체들이 투자규모를 줄이면서 도입이 급한 장비를 중고장비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도 중고장비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투자계획을 당초 18억달러에서 8억달러로 줄인 중국의 화샤반도체의 고위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남아도는 중고 설비들을 도입해서 라인을 구축할 경우 첫 생산이 시작되는 2004년 활황기에 대비한 설비 증설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반도체 업계의 극심한 불황으로 인한 폐업이나 업종 전환으로 중고장비 공급이 늘고 있는 점도 중고장비 구입을 유인하기도 한다. 이같은 중고장비 시장에 대해 외국의 장비 업체들도 눈독을 들이기는 마찬가지다. 유럽 노광장비업체인 ASML은 지난해 말부터 아시아 지역 고객사에 이미 공급한 장비를 역구매해 이를 중국업체들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판매하는 등 현지화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도시바, 수미쇼리스 등 일본과 대만의 20여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중고 반도체 제조장비 구매자와 판매자를 이어주는 통합 웹사이트를 여는 등 중고장비 시장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있다. 국내업체들이 중고 반도체장비 시장에 적합한 "게릴라형"이라는 점도 중고장비 시장으로 쉽게 눈길을 돌릴 수 있는 요소가 되고 있다. 중고장비들이 자동차처럼 중고품을 사서 바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요업체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본의 중고 장비를 중국업체가 사서 쓰더라도 국내업체의 손을 거쳐가도록 하고 있다. 대개 중고 반도체장비는 리스 업체들이 리스기간 종료 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거나 인텔, 히다치 등 대형 업체들이 라인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필요가 줄어든 장비들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형성된다. 그러나 이 장비들을 가져다 쓰기 위해서는 수요자의 설비와 환경에 맞게 리모델링 하는 작업이 필수적인데 한국만큼 다양한 분야의 장비를 저렴하고 신속하게 개조할 수 있는 업체들이 모여 있는 곳은 드물다는 것이다. 성도이엔지의 한 관계자는 "국내 장비업체들이 외산 제품의 수입대행과 설비 보수 등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비교적 고가의 최신장비가 요구되는 D램산업의 주변에서 소모품이나 주변장치를 개발하면서 성장해온 것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응용력이 필요한 중고장비 개조에 강점을 갖게 된 배경"이라고 풀이했다. ◇시장 대형화위해 체계적, 전략적 접근 필요=그러나 업계에서는 중고장비를 거래하는 통합된 시장이 없고 수요처에 대한 정보도 제한되어 있어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확보한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을 애로점으로 꼽고 있다. 게다가 매출중 중고제품 비중이 많은 것이 밖으로 알려져 좋을 게 없다는 장비업체들의 계산과 자사 생산라인이 중고품으로 구성됐다는 걸 밝히기 싫어하는 구매업체들의 입장이 일치해 시장규모나 거래상황을 파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중고 장비 사업이 궁극적으로 장비업계의 제살 깎아먹기가 되기 쉽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충고하기도 한다. 그리고 중고장비의 리모델링 작업도 한 회사가 아닌 여러회사에서 분야별로 맡아서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장비에 손을 대는 모든 회사들의 매출로 잡히게 되고 이에따라 실속은 별로 없이 매출 실적만 부풀려지는 부작용도 생긴다. 올해 중고 반도체 장비 시장은 일본의 경우 약 2000억원, 미국시장은 약 2조원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중국시장은 그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고 업그레이드 주기가 짧아질수록 중고장비 시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2002.07.08 I 이진우 기자
  • (내일날씨)전국 장마권.."무덥고 비"
  • [edaily 한형훈기자] 내일(24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강수확률 60~100%)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계속 주의하라고 기상청이 당부했다. < 기상특보 발효 현황> 6월23일 23시 이후 ㅇ호우주의보 - 제주도, 전라남도 o 폭풍주의보 - 서해전해상, 남해전해상, 동해남부전해상, 제주도, 서해5도 < 예비특보 발표 현황 > o 호우주의보 - 경상남도 : 24일 오전 o 폭풍주의보 - 동해중부전해상,울릉도.독도 : 24일 새벽/오전 ◇전국 주요도시 아침 최저/ 낮 최고기온 - 서울: 아침 최저 17 ℃ / 낮 최고 21 ℃ - 부산: 아침 최저 17 ℃ / 낮 최고 20 ℃ - 광주: 아침 최저 18 ℃ / 낮 최고 22 ℃ - 대전: 아침 최저 17 ℃ / 낮 최고 22 ℃ - 인천: 아침 최저 17 ℃ / 낮 최고 21 ℃ - 수원: 아침 최저 16 ℃ / 낮 최고 21 ℃ - 춘천: 아침 최저 16 ℃ / 낮 최고 22 ℃ - 청주: 아침 최저 17 ℃ / 낮 최고 22 ℃ - 전주: 아침 최저 18 ℃ / 낮 최고 22 ℃ - 대구: 아침 최저 17 ℃ / 낮 최고 20 ℃ - 울산: 아침 최저 17 ℃ / 낮 최고 20 ℃ - 창원: 아침 최저 19 ℃ / 낮 최고 22 ℃ - 강릉: 아침 최저 15 ℃ / 낮 최고 19 ℃ - 제주: 아침 최저 19 ℃ / 낮 최고 23 ℃ ◇이 시각 현재 한반도 상공 위성사진(제공=기상청)
2002.06.23 I 한형훈 기자
  •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에 관심을"-삼성
  • [edaily 한형훈기자] 삼성증권은 14일 주가조정시 리스크를 줄이면서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한다면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소각하는 기업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황금단·김윤정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지난 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늘어나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다"며 "한국도 지난 911테러 직후 주식시장이 과도하게 하락하면서 주가하락을 저지하기 위한 자사주 매입이 증가했고 올해 1분기 주가상승과 함께 주춤해지기고 했지만 4월 이후 증시가 조정을 보이면서 다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기업들은 수요창출로 인한 수급개선 효과와 투자심리 안정 기여 등의 효과가 있었고 특히 취득 후 이익소각을 결의한 경우 더욱 효과가 증대했다고 분석했다. 황금단·김윤정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의 장점으로 수급개선과 기업가치 증대, 향후 경영성과 자신, 주당가치 희석화 방어, 경영권 방어 등을 들었다. 반면 단점으론 부채비율 증가와 투자기회 감소, 금융비용 증가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음은 삼성증권이 뽑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자사주 매입 여력이 높은 기업= 코오롱(02020) 동부한농 아세아시멘트 한일철강 세아제강 한국유리 삼천리 한국철강 한국전력 한일시멘트 효성 한국타이어 수출포장 동원산업 삼양통상 극동가스 삼양사 대림산업 이수화학 한국제지 화인케미칼 삼영전자 SK LG전선 한진 풍산 등 ▲자사주 소각 가능성이 있는 기업= 삼양사(00070) 한국철강 INI스틸 코오롱 동국제강 영풍제지 서흥캅셀 디피씨 한일철강 태영 서울가스 한진중공업 POSCO 청호컴넷 SK 네티션닷컴 하나투어 오로라 등
2002.06.14 I 한형훈 기자
  • 두산중,2006년 매출 5조2000억-중기비전
  • [edaily 김기성기자] [13일 비전선포식 갖고 중기 경영계획 제시][기업가치 극대화로 세계 톱 클래스 중공업체 성장][1분기 매출 6575억원 순익 333억..5%, 197% 증가] 두산중공업(34020)(www.doosanheavy.com)이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해 세계 톱 클래스(Top Class)의 중공업체로 성장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수립하고 민영화 이후 본격적인 경영개선활동에 들어갔다. 두산중공업은 13일 창원 본사에서 김상갑(金相甲)사장 등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세계 수준의 기술과 가격경쟁력으로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종합 플랜트 회사”라는 21세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기 경영목표와 세부 전략을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은 중장기 경영목표로 2006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인 5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배 수준인 5900억원을 달성, 기업의 가치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발전설비 사업과 담수 사업에 핵심역량을 주력하는 한편, 발전소 설계, 개보수 사업 등 신규사업에도 적극 진출해 2006년까지 매년 평균 4조7400억원 이상을 수주해 안정적 물량을 확보키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설비 사업 부문에서 국내 발전시장 마켓리더(Market Leader)로서의 기반을 바탕으로 미국 원전시장,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세계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담수사업도 신기술 개발과 아프리카 등 물 부족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기업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영업이익률 부문에서는 미국, 일본의 유수 중공업체 수준인 11.4%까지 끌어올리고, 투하자본수익률(ROIC, Return on Invested Capital)도 20.6%까지 향상시킴으로써 주가를 현재의 3배 수준인 3만3000원 이상 높여나갈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같은 중장기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치중심경영, 책임경영체제, 성과지향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경영(Operation) 효율 극대화 △독자설계기술 확보 및 제작기술 개선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성과문화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4대 달성 전략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기술개발, 시설, 정보화 부문에는 2006년까지 총 396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경영효율을 높여나가기 위해 구매 설계 개선,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무수익 자산을 줄여 자산활용률을 높임으로써 내부 경영체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독자설계기술 확보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해서 발전 AE(Architecture Engineering) 기술 등 핵심 제품별 설계기술 자립을 통해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서비스, AE 등 유망 신규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선진국형 성과문화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사업부별 책임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와 성과중심의 인사제도를 확대해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상갑 사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지난 20년 이상 공기업 특성상 잦은 경영진의 교체로 일관성 있는 경영을 펼치지 못했다”며 "이번 비전 선포는 두산중공업이 가치중심의 경영과 책임경영체제, 성과지향 문화의 경쟁력 있는 민간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1분기 동안 매출과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6575억원, 333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 197% 증가한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8조2천억원 가량의 수주잔고가 있고, 무수익자산 매각 등 경영체질개선 노력이 성과를 맺고 있어 올 목표인 매출 2조9539억원, 당기순이익 130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2.05.13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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