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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67건

내장지방을 제거해주는 식품
  • 내장지방을 제거해주는 식품
  • [이데일리] 계단을 오를 때 숨이 턱까지 차고 무릎이 아픈 것, 땅에 떨어진 동전을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일 때 얼굴이 벌개지는 것, 아름다운 이성을 만날 때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비만, 특히 심각한 뱃살지방은 생명을 위협한다고 의사들은 경고한다.풍선만큼 부풀어 오른 배를 자랑하듯(?) 내밀고 다니는 중년 남성들은 사실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다. 운동 부족과 과식이 직접적인 이유이지만, 스트레스라는 요인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끊임 없이 밀려드는 업무, 가장으로서 떠안는 가혹한 가족 부양 책임에 시달리며 얻는 스트레스는 먹을 것을 입에서 떼지 못하게 하고 신진대사율을 떨어뜨린다. 남들보다 뱃살이 빨리 찔 수 밖에 없다. 흔히 말하는 뱃살은 내장지방이 원인이다. 위 근육 아래에 매달려 복부 안을 차지하고 있는 그물막 조직의 지방층이 지방을 차곡차곡 붙들어 일반인의 몇 배나 커져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초래될 수 있다. 심지어 전립선암, 유방암 등 암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허리가 두꺼워지면 목 사이즈도 같이 늘어나는데 이는 호흡을 방해해 코골이 증상과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다.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 중 입안이 바짝 말라 세균, 박테리아의 공격에 의한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 남성은 발기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래도 아랫배를 내버려 둘 용기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지긋지긋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려면 상당한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있다. 단순 체중감소에만 집중해 극단적인 절식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몸은 비정상적인 배고픔이 계속되면서 지방을 저장하는 매커니즘이 작동한다.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강행해 봐야 결국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의학계는 오히려 “체중과 지방을 줄이려면 몸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한다”고 권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HCA(Hidroxy Citric Acid) 성분의 다이어트 보조 식품은 체내 지방 생성을 막아줘 올바른 식이요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5대 생활건강 전문기업 고려생활건강(대표이사 박충식)에서 판매중인 ‘가르시니아’는 하루 복용량 2000mg 중 50%에 육박하는 882mg의 HCA를 함유하고 있다. HCA는 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Garcinia Cambogia)라고 불리는 나무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한다. 음식으로 섭취한 체내에 에너지로 쓰고 남는 탄수화물의 지방합성을 억제해 체지방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입증됐다. HCA는 체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므로 육류보다 쌀, 밀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 등 아시아인에 적합한 기능성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비만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잦은 술자리와 야식습관, 복부 비만으로 고민하는 30~50대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프리미엄의 가격은 3만5000 원이지만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한 달 분 120정 한 통을 2만9000 원에 할인판매 하고 있다. 
2011.07.27 I 광고국 기자
  • 동아제약, `암 세포 하나로 암 진단` 연구 착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은 암세포가 하나만 존재하더라도 암을 진단하는 세계 최고의 암진단 기술 개발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지난 22일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나노지아와 세계 최초로 원자힘현미경을 활용한 신규 진단기술 도입에 따른 공동개발에 관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노지아는 포스텍 1호 학교기업인 엔에스비포스텍의 미국 자회사다. 지난 3월 동아제약은 포항공대와 `신약기술 개발 상호 지원 및 산학 유기적인 협조체제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동아제약 측은 "박준원 포스텍 교수가 개발한 신규 진단기술의 가능성을 인정, 국내에서 개발된 최고의 기술이 외국 벤처자본에 의해 세계화되는 것을 막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원자힘현미경을 이용한 진단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분야다. 극소량의 단백질, DNA, RNA도 질병의 진단 뿐만 아니라 불임, 뇌질환, 전립선암, 만성골수성백혈병 등 진단을 가능토록 하는 기술이다. 동아제약은 단계별로 시험관아기시술 연구, 암 진단 마커 선정·적용 가능성을 검토한 후 암 진단 시약 상용화 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동아제약 연구소에 나노지아 공동연구 실험실을 구축, 나노지아의 기초 기술을 이전 후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상용화되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나 수술 후 재발 여부도 조기진단이 가능해져 연간 3조3000억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암 진료비를 크게 줄일 것이다"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동아·일동·종근당·한미, 리베이트 약가인하 타격☞복지부 장관 "박카스 광고바꿔라"..동아 `당혹`☞`박카스는 왜 슈퍼로 가지 못할까`
2011.07.24 I 천승현 기자
  • `로봇수술, 기존 수술법보다 낫다는 근거 없어`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암 치료 목적 등으로 사용되는 로봇(다빈치) 수술이 기존 수술보다 우수하다는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15일 최근 시행이 증가하고 있는 로봇 수술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검증한 근거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전립샘암 수술의 경우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개복 수술 및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입원기간이 짧고 출혈량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현재까지는 장기 생존율·재발률·심각한 부작용 등과 같은 주요 지표에서 로봇수술이 기존 수술법에 비해 차이가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자궁내막암 및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절제술의 경우 로봇수술이 출혈량은 적었으나 수술시간, 입원일수에는 차이가 있다는 근거가 없었다.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장절제술에서 복강경 수술과 비교한 관찰연구 9편을 분석한 결과 수술시간·입원일수·수혈 요구량·합병증 발생 등에서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 간에 차이가 있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로봇수술 비용은 수술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00만~1200만원 선으로 추정되며 이는 기존 수술법과 비교해 약 2~6배 비싸다. 아직까지는 로봇 수술이 비용 대비 효과가 있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얘기다.연구책임자인 신채민 부연구위원은 "로봇을 이용한 새로운 수술법 개발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면서도 "로봇수술이 표준 의료기술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기존 수술에 비해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체계적인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1.06.15 I 천승현 기자
지방을 제거해주는 식품
  • 지방을 제거해주는 식품
  • [이데일리] 계단을 오를 때 숨이 턱까지 차고 무릎이 아픈 것, 땅에 떨어진 동전을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일 때 얼굴이 벌개지는 것, 아름다운 이성을 만날 때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비만, 특히 심각한 뱃살지방은 생명을 위협한다고 의사들은 경고한다. 풍선만큼 부풀어 오른 배를 자랑하듯(?) 내밀고 다니는 중년 남성들은 사실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다. 운동 부족과 과식이 직접적인 이유이지만, 스트레스라는 요인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끊임 없이 밀려드는 업무, 가장으로서 떠안는 가혹한 가족 부양 책임에 시달리며 얻는 스트레스는 먹을 것을 입에서 떼지 못하게 하고 신진대사율을 떨어뜨린다. 남들보다 뱃살이 빨리 찔 수 밖에 없다. 흔히 말하는 뱃살은 내장지방이 원인이다. 위 근육 아래에 매달려 복부 안을 차지하고 있는 그물막 조직의 지방층이 지방을 차곡차곡 붙들어 일반인의 몇 배나 커져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초래될 수 있다. 심지어 전립선암, 유방암 등 암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허리가 두꺼워지면 목 사이즈도 같이 늘어나는데 이는 호흡을 방해해 코골이 증상과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다.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 중 입안이 바짝 말라 세균, 박테리아의 공격에 의한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 남성은 발기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래도 아랫배를 내버려 둘 용기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지긋지긋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려면 상당한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있다. 단순 체중감소에만 집중해 극단적인 절식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몸은 비정상적인 배고픔이 계속되면서 지방을 저장하는 매커니즘이 작동한다.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강행해 봐야 결국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의학계는 오히려 “체중과 지방을 줄이려면 몸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한다”고 권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HCA(Hidroxy Citric Acid) 성분의 다이어트 보조 식품은 체내 지방 생성을 막아줘 올바른 식이요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기능성 건강제품 전문쇼핑몰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판매중인 ‘광동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프리미엄’은 하루 복용량 2000mg 중 50%에 육박하는 882mg의 HCA를 함유하고 있다. HCA는 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Garcinia Cambogia)라고 불리는 나무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한다. 음식으로 섭취한 체내에 에너지로 쓰고 남는 탄수화물의 지방합성을 억제해 체지방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입증됐다. HCA는 체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므로 육류보다 쌀, 밀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 등 아시아인에 적합한 기능성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비만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잦은 술자리와 야식습관, 복부 비만으로 고민하는 30~50대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광동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프리미엄의 가격은 3만5000 원이지만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한 달 분 120정 한 통을 2만9000 원에 할인판매 하고 있다.
2011.05.30 I 광고국 기자
  • 미군, 고엽제 250드럼 몰래 묻었다
  • [경향닷컴 제공] 1978년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맹독성 고엽제인 ‘에이전트 오렌지’ 52t이 극비리에 매립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정부는 19일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환경분과위원회를 통해 미군 측에 사실 확인을 요구했고, 미8군 사령부는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경우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3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의 지역 CBS 방송은 캠프 캐럴에서 근무한 퇴역 군인 3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에이전트 오렌지가 들어 있는 55갤런짜리 드럼통 250개가 부대 안에 매립됐다”고 폭로했다.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주한미군이 고엽제뿐 아니라 고엽제에 오염된 운반 트레일러까지 통째로 묻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고엽제는 강한 제초제의 일종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독성이 강한 물질’로 불리는 다이옥신을 포함하고 있다. 미군은 베트남전에서 밀림을 없애 게릴라전을 막기 위해 이를 대량 살포했다. 고엽제는 폐암·후두암·전립선암 등 각종 암은 물론 말초신경병·버거병 등의 질병과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애리조나주립대 환경공학과의 피터 폭스 교수는 방송에서 “에이전트 오렌지에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 캠프 주변의(한국인) 주민들이 영향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화학물질의 독성을 제거하는 데는 5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또 미 국방부가 이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주한 미8군사령부는 이와 관련,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8군 공보관 제프 부치카우스키 중령은 “미 육군은 건강과 환경의 위험 가능성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환경부는 19일 “캠프 캐럴 주변에 대한 환경조사에 조속히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일 캠프 캐럴 주변에 대한 답사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조사 방법·범위 등을 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SOFA 환경분과위원회에서 미군 측에 사실 확인을 촉구했으며, 이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기지 내부에 대한 공동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와글와글 클릭] 콩, 치매에 담석까지 예방 `탁월`.."역시 슈퍼푸드"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콩이 식품영양학계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다이어트는 물론 치매와 뇌줄증, 심장병, 항암효과까지 다방면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 생명공학연구원은 콩잎추출물이 비만과 동맥경화, 당뇨의 예방에 효능이 있음을 동물실험과 인체시험을 통해 밝혀져 식·의약 소재 개발 및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에 의하면, 콩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15~20% 낮춰 주고,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장에 공급되는 혈류의 개선과 고지방식의 중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냈다. 또 혈당을 조절하고 혈중 인슐린의 양도 줄여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콩은 뇌세포의 회복을 돕는 레시틴과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청소년 두뇌 발달과 치매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 콩 이소플라본의 핵심 성분인 제니스테인이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 세포 베타 아밀로이드가 일으키는 학습과 기억능력 저하를 저지하고 항산화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키기 때문. 이 밖에도 콩은 유방암과 전립선암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최근 밴더빌트대학병원 자오 오슈 슈 교수는 연구 발표를 통해 콩이나 두유제품을 하루 23mg 이상 꾸준히 복용한 여성은 하루 0.48mg 미만으로 복용하는 여성보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9% 낮았으며, 유방암 재발률도 15% 낮게 나타났다고 밝혀 콩의 항암효과가 또 한 번 입증됐다. 그러나 담석 예방과 용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콩도 누구나가 다 맞는 것은 것이다. 통풍(痛風) 환자나 요산(尿酸)이 높은 사람은 콩이 푸린(purine)체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콩의 다양한 효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병통치약이다" "콩은 정말 이로운 식품이다" "콩도 안 맞는 사람이 있군요. 처음 알았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콩, 앞으로는 자주 먹어야겠다"며 슈퍼푸드 콩의 능력에 감탄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北, 식량난으로 여성 낙태와 성매매 증가"☞[와글와글 클릭]택시비·술값 안 내려다 신세망친 20대.."한심"☞[와글와글 클릭] `20분 지각· 뺨 50대` 학생 폭행 女교사..결국
  • 노태우 전 대통령 기관지서 침 빼는 수술 받아
  • [경향닷컴 제공] 노태우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기관지에 박힌 침을 빼내는 수술을 받았다.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대병원에서 약 한시간에 걸친 내시경 시술을 통해 주기관지를 관통한 길이 6.5㎝의 금속성 침을 제거하는 전신마취 수술을 받았다. 현재 노 전 대통령은 수술 후 중환자실을 거쳐 6층 특실에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내시경을 통한 수술이 잘돼 성공적으로 침을 제거했다”며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수일 내로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노 전 대통령은 이달 초에 침을 맞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침이 어떤 이유로 기관지에 들어가게 됐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병원 측은 엑스레이 진단을 통해 폐와 연결된 오른쪽 주기관지에 6.5㎝ 길이의 금속성 이물질이 박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미국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뒤 정기적으로 서울대병원을 오가며 치료와 검진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말에도 고열로 입원한 적이 있다. 최근에는 건강이 악화돼 한의원에서 한방치료 등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약에 미래가 있다>⑩`국산 신약의 변신은 무죄`
  • <신약에 미래가 있다>⑩`국산 신약의 변신은 무죄`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산신약은 지금까지 총 15개가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세계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제품은 없다. 하지만 상당수 제품들이 국산신약이라는 타이틀 획득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는 변신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 "자이데나,&nbsp;끊임없는 변신으로 세계시장 도전" 동아제약(000640)은 지난 2005년 발매한 발기부전치료 신약 `자이데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최초 발기부전치료제로 허가받았지만 전립선비대에 의한 하부요로증상, 폐동맥 고혈압 및 간문맥압 항진증치료제로의 개발에 착수했다. 우선 자이데나는 전립선비대증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나타내 지난 2007년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며 미국, 유럽 및 일본 등에서 특허심사가 진행중이다. 최근 국내에서 수행된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들을 대상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자이데나를 12주간 꾸준하게 복용한 결과, 자이데나 투약군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유의성 있는 증상개선이 확인됐다. 올해 미국과 한국에서 적정용량을 탐색하는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럽진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자이데나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의 가능성도 확인중에 있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에 문제가 생겨서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폐동맥압이 상승, 우측 심부전을 야기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현재 자이데나와 같은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지만 하루에 3번 복용하거나 두통과 근육통&nbsp;부작용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자이데나는 1일1회 복용이 가능하며 시각장애,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개선돼 유용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국내와 미국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2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자이데나는 간세포가 손상을 받아 죽고 다시 재생되는 과정에서 문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간문맥압 항진증의 효능 입증 작업을 진행중이다. 독일의 소화기질환 전문회사인 Dr.Falk사에서 현재 독일과 리투아니아 등 환자들을 대상으로 2상임상이 진행중이다. 바이러스 간염과 알코올성 간염에 의한 간경변 및 간문맥압 항진증은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증가세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자이데나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면 획기적 치료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자이데나는 만성심부전과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양약품 "적응증 추가로&nbsp;타깃 시장 확대"국산신약 14호인 일양약품(007570)의 `놀텍`도 시장영역 확대를 위해 중요한 변신을 앞두고 있다. 놀텍은 허가전 임상시험을 통해 소화성궤양 및 위역류식도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여기에 국내외 임상을 통해 역류성식도염의 임상3상시험을 진행중이다. 놀텍과 같은 PPI제제의 경우 역류성식도염은 전체 항궤양시장 중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타깃 환자가 많다. 지난해 7월부터 전국 20개 종합병원에서 300여평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역류성식도염 임상을 진행한 놀텍은 임상 진행 6개월만에 환자등록을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임상3상이 최종 마무리 되는대로 곧바로 적응증 추가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양약품은 연내에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를 통해 소화성궤양환자 처방 확대는 물론 국내에서 가장 처방빈도가 높은 역류성식도염 시장에 본격 진출, 시장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일양약품의 이같은 자신감은 미국 및 국내 임상에서 검증된 놀텍의 뛰어난 효과가 배경에 있다. 놀텍의 작용기전은 위산분비의 최종단계인 프로톤펌프를 차단,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위내 PH상승을 유지해 소화성궤양 및 위역류식도질환을 치료한다. 놀택은 임상시험 결과 기존 PPI제제중 탁월한 효과와 낮은 재발률, 야간 가슴쓰림 개선 및 낮은 약물 상호작용을 입증했다. 1일1회 복용으로 지속적인 위산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가슴이 타는 듯한 열작감 증상 완화도 다른 약물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또 헬레코박터파이로리 양성환자 위궤양 치료율이 높고 궤양크기 감소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징을 기반으로 놀텍이 역류성식도염 시장에서도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놀텍의 역류성식도염 이외에도 항혈전제로 사용되는 `클로피도그렐`과의 약물상호작용 임상 및 추가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등 꾸준히 국산신약 14호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업그레이드 레바넥스, 세계시장 진출 가시화"&nbsp;국산신약 9호인 유한양행(000100)의 `레바넥스`도 업그레이드 작업에 한창이다. 레바넥스는 유한양행이 11여년에 걸쳐 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개발한 신약으로 지난 1994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이래 2007년 위염 및 위·십이지장궤양에 대한 신약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2008년 유한양행은 레바넥스에 대한 중국의 지준사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로 국내신약개발능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준사는 중국내 임상을 마치고 오는 2012년 발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출시 3년차에 4000만달러의 원료수출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2009년에는 인도의 캐딜라 헬스케어(자이더스 캐딜라 Zydus Cadila)사와 10년간 레바넥스를 공급하기로 한 라이센스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레바넥스는 인도내 임상3상 시험을 마치고 올해 인도시장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000만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레바넥스를 활용한 복합제 개발 등 꾸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축적된 레바넥스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위산펌프길항제(APA)로 개발중이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제로 초점을 맞춘 `YH4808`라는 연구를 수행중인데, 유한양행은 이 연구과제의 가치를 인정 받아 2008년 6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차세대 APA 개발은 2010년 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 종합병원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YH4808의 임상시험결과를 기반으로 다국적기업에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대원·보령 "경쟁력 확보 위해 신약 업그레이드"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 바이오신약인 `이지에프`를 개발했다.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는 피부 재상 효과가 탁월해 암환자의 방사선 치료에 의한 구내염과 욕창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이지에프는 현재 방사선 구내염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이 진행중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이지에프의 상처치료 효과를 이용, 지난해 임상시험을 거쳐 상처치료연구인 `새살연고`를 발매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지에프를 항암 및 여성탈모를 위한 양모제, 욕창치료 연고, 화상치료 드레싱 등의 용도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국산신약 12호로 허가받고 이듬해 출시한 대원제약(003220)의 소염진통제 `펠루비`도 점차적으로 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펠루비는 `프로드러그` 타입의 약물로 기존 NSAIDs 계열 소염진통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소화기계 부작용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대원제약은 골관절염에 대한 최초 적응증으로 펠루비를 시판했으며 지난해 요통에 대한 효능을 추가했다.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3상시험이 진행중이다. 대원제약은 연내에 류마티스관절염까지 적응증을 확대하고 1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펠루비를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초 출시된 보령제약(003850)의 고혈압신약 `카나브`도 발매와 동시에 업그레이드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고혈압 치료패턴은 서로 다른 계열의 약물을 조합한 복합제 처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보령제약은 ARB계열인 카나브을 이용해 이뇨제와의 복합제, CCB계열 고혈압약과의 복합제 개발을 위한 임상에 돌입한 상태다. 단일제로의 시장 공략에 그치지 않고 이미 개발한 약물을 이용한 다양한 복합제 파이프라인도 갖춤으로써 연 매출 1000억원대의 성과를 이뤄내겠다는게 보령제약이 카나브에 거는 기대치다.&nbsp;
2011.04.20 I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 차세대 항암제 아시아 판권 획득
  • 한미약품, 차세대 항암제 아시아 판권 획득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20일 서울 방이동 본사에서 미국 카이넥스(Kinex)사와 다중 표적항암제` KX01`에 대한 아시아 10개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카이넥스는 자체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제와 면역제제 분야에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다.한미약품에 따르면 `KX01`은 카이넥스의 기반기술인 `마이메티카(Mimetica)` 및 `오팔(Opal)`을 통해 개발된 혁신신약으로 현재 혈액암, 전립선암 등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카이넥스는 미국 현지에서 이 제품에 대한 임상1상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KX01은 전임상 시험에서 다양한 암에 대한 증식 및 전이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다른 항암제와 병용투여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한미약품은 국내에서 기존에 사용되는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이 제품의 임상2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중국을 포함한 다국가 3상 임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KX01은 외부의 유망신약 발굴을 통해 R&D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개방형 R&D 전략의 첫 결실"이라며 "오는 2014년 판매가 본격화되면 한국과 중국에서만 연간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렌 바넷(Allen Barnett) 카이넥스 사장(좌)과 이관순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우)
2011.04.20 I 천승현 기자
  • 대웅제약, 중동에 170억 규모 완제의약품 수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이란 헬스케어그룹 `오미드 다루`사와 3년간 총 170억원 규모의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수출 대상 품목은 액상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과 호르몬요법제 `루피어` 등 2개 품목이다.대웅제약은 현재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이라크 등에도 제품 등록을 진행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이란을 비롯한 중동 주요 시장에 케어트로핀과 루피어를 수출할 계획이다.케어트로핀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소아 및 성인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으로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펜 주사기와 함께 수출할 예정이다. 루피어는 전립선암·유방암·자궁내막증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nbsp;지난 2006년부터 베트남, 필리핀 등에 수출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분무건조제법으로 제조돼 젤라틴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인 R&D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미국, 중국, 동남아, 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복지부 "특허만료약 제네릭 리베이트 집중 감시합니다"
2011.03.14 I 천승현 기자
  • "바이오, 회사 미래 맡는다" 하승복 넥스트코드 대표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당장 회사를 먹여 살린 분야는 LED와 보안 사업입니다. 바이오는 중장기적으로 회사를 책임질 것입니다"23일 하승복 넥스트코드(035450) 대표이사는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 대표는 지난 18일 임시주총을 통해 새 대표로 선임됐다.신임 대표이사에겐 새로운 임무가 부여됐다. 신규로 진출한 LED와 바이오 사업이다. 넥스트코드는 지난 1월 유전자 치료제인 쎄라젠을 개발하고 있는 뉴젠팜을 인수했다. 이 회사는 미국 헨리포드병원의 김재호 박사가 1993년부터 연구개발중인 쎄라젠의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쎄라젠은 암 표적 치료제로 항암제의 대체 수요로 부각받고 있다. 이 치료제는 미국 등에서 특허를 받고, 국내와 미국에서 전립선암과 췌장암에 대한 임상 절차를 밟고 있다. 뉴젠팜은 앞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10개국의 판매 및 개발 허가권을 획득한 상태다. 또 넥스트코드는 일본 조명 공급 업체인 엠에스엠텍과 81억원 규모의 LED 공급계약을 맺고, LED 사업에도 진출을 선언했다. 넥스트코드는 앞으로 엠에스엠텍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하 대표는 "올해는 회사의 100년 성장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선택과 집중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기존의 보안 솔루션 사업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nbsp;바이오와 LED를 통해 신규 사업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회사가 보유했던 미주제강 지분을 1300만주를 91억원에 팔았다. 매각대금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승복 대표는 "현재 2~3곳의 투자처로부터 투자 제의가 들어와 검토 중"이라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회사의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넥스트코드, 항암유전자 치료제·LED조명 사업 진출☞넥스트코드, 엠에스엠텍과 89억 규모 공급계약☞넥스트코드, 하승복 공동 대표 선임
2011.02.23 I 안준형 기자
  • 넥스트코드 대표 "미래엔 바이오가 회사 먹여 살릴 것"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당장 회사를 먹여 살린 분야는 LED와 보안 사업입니다. 바이오는 중장기적으로 회사를 책임질 것입니다"23일 하승복 넥스트코드(035450) 대표이사는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 대표는 지난 18일 임시주총을 통해 새 대표로 선임됐다.신임 대표이사에겐 새로운 임무가 부여됐다. 신규로 진출한 LED와 바이오 사업이다. 넥스트코드는 지난 1월 유전자 치료제인 쎄라젠을 개발하고 있는 뉴젠팜을 인수했다. 이 회사는 미국 헨리포드병원의 김재호 박사가 1993년부터 연구개발중인 쎄라젠의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쎄라젠은 암 표적 치료제로 항암제의 대체 수요로 부각받고 있다. 이 치료제는 미국 등에서 특허를 받고, 국내와 미국에서 전립선암과 췌장암에 대한 임상 절차를 밟고 있다. 뉴젠팜은 앞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10개국의 판매 및 개발 허가권을 획득한 상태다. 또 넥스트코드는 일본 조명 공급 업체인 엠에스엠텍과 81억원 규모의 LED 공급계약을 맺고, LED 사업에도 진출을 선언했다. 넥스트코드는 앞으로 엠에스엠텍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하 대표는 "올해는 회사의 100년 성장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선택과 집중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기존의 보안 솔루션 사업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nbsp;바이오와 LED를 통해 신규 사업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회사가 보유했던 미주제강 지분을 1300만주를 91억원에 팔았다. 매각대금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승복 대표는 "현재 2~3곳의 투자처로부터 투자 제의가 들어와 검토 중"이라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회사의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넥스트코드, 항암유전자 치료제·LED조명 사업 진출☞넥스트코드, 엠에스엠텍과 89억 규모 공급계약☞넥스트코드, 하승복 공동 대표 선임
2011.02.23 I 안준형 기자
  • 동국제약, `펩타이드 항암제` 정부 지원과제 선정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국제약(086450)은 개량신약으로 개발중인 지속형 서방출성 펩타이드 항암제 `고세린데포 주사`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유방암·전립선암 치료제인 고세린데포는 `고세렐린아세테이트` 제제로 기존의 이식 주사제를 마이크로스피어 분말주사제로 제형을 변경해 주사시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한 개량신약이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 선정으로 동국제약은 오는 2012년 10월까지 5억75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동국제약은 정부 지원금 포함, 총 11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자,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서 동국제약은 지난해 `고세린데포 주사`에 대해 임상 3상시험을 승인 받고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해 대형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동국제약은 유럽·일본·미국 등의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고세린데포주사의 수출을 계획중이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오는 2012년 기존 제품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환자 친화적인 개량신약인 고세린데포가 발매되면 내수 및 수출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1.02.01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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