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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성모병원, 카자흐스탄 고려인 초청 건강검진 실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권순석 병원장)이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고려인 초청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초청은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 작은형제회가 주관하고 알마티 삼위일체 성당에서 초청 대상자를 추천했으며, 부천성모병원에서 초청 대상자 15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천성모병원은 2015년 카자흐스탄 해외의료봉사에서 프란치스코 무료진료소와 알마티 삼위일체성당과 3자 자매결연을 체결, 이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카자흐스탄 고려인을 초청해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검진은 기본검진을 포함해 심혈관계, 호흡기계, 남성정밀(전립선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검사), 여성정밀(자궁암, 난소암,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검사) 등 1인당 150만원 상당의 고급 검진 패키지가 제공됐다.권순석 병원장은 “먼 이국땅에서 터전을 잡고 국위를 선양하며 살고 있는 우리 동포 고려인에게 고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의료봉사와 취약계층 환자 초청 치료 등 의료선교 활동을 통해 가톨릭영성을 실천하고, 부천성모병원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가정의 달! 든든한 금융]암 보장 폭 넓힌 흥국생명 '암SoGood 암보험'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흥국생명은 일반암은 물론 소액암과 특정암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암SoGood 암보험’을 지난 2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0세까지 보장함으로써 가정의달 부모님을 위한 상품으로도 적합하다.이 상품은 특정암으로 분류하던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보장금액을 대폭 늘렸다. 기존에 암보험은 특정암 진단시 진단급여금을 일부만 지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특정암도 일반암과 똑같이 최초 보장금액 그대로를 보장한다. 주 계약 1000만원에 가입했다면 진단급여금 1000만원을 일반암과 특정암 구분 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액암(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의 보장금액도 확대했다. 그간 소액암은 발생빈도가 높고 치료비가 소액이라는 이유로 일반암의 약 10%수준을 지급했으나 이번 상품은 일반암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한다암은 진단급여금 외에 치료비 목적의 보장도 중요한 만큼 다양한 특약으로 입·통원 보장을 책임진다. 첫날부터 암직접치료입원특약, 첫날부터 입원특약, 암치료통원특약, 중환자실입원특약, 응급실내원특약 등 총 12종의 선택특약을 통해 암 치료를 위한 보장도 설계할 수 있다. 최근 암은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선택특약을 통해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1종 갱신형(100세까지 갱신가능)과 2종 비갱신형(80, 90, 100세 만기)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다.
- 고려대병원, 로봇수술 30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병원(박종훈 원장)이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 최근 기념식을 가졌다.고려대병원은 지난 2007년 7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 2016년 4월 수술건수 2,000례를 돌파한 이후, 최근 1,000례를 추가하며 로봇수술의 입지를 다졌다.이 병원은 첨단장비의 도입 뿐 아니라 그것을 활용한 가장 최신의 수술법을 개발, 적용하는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선한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자신이 최초로 개발한 직장암 로봇수술법은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비뇨기과 천준 교수는 슈프링어 사에서 발간하는 로봇비뇨기수술 교과서 일부를 집필하고 4대륙에 동시라이브서저리를 중계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손꼽히는 명의다.강석호 비뇨기과교수는 로봇 근치적 방광 절제술 및 총 체내 요로전환술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해 최다 수술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광암분야 명의로 수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또 김훈엽 갑상선센터 교수는 로봇경구갑상선수술을 개발해 세계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머리카락 경계선을 이용해 흉터없는 갑상선 수술을 실시하는 정광윤 이비인후과 교수와 백승국 교수, 부인암 분야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산부인과 송재윤, 이상훈 교수도 센터를 이끄는 주축이다. 이 병원 로봇수술의 특징은 특정 진료과에 편중되지 않고 여러 과가 고르게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왔다는 점과 난이도 높은 중증질환의 수술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전립선, 대장·직장 분야 뿐만 아니라 갑상선, 유방재건, 방광, 신장, 산부인과질환 등 암 치료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고 범위를 확장했다. 강석호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센터는 대한민국 로봇수술의 발전을 선도한 자랑스런 역사가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로봇수술법을 개발하고 체계화하며 로봇발전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는 로봇수술센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 골다공증, 국민병 부상...구멍난 '뼈' 참극 부를수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골다공증이 신(新) 국민병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에 이른 것을 말한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골다공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 인원은 2012년 79만 505명에서 2016년 85만 5,975명으로 8.3%(6만 5,470명)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 여성은 10명 중 1명이 골다공증을 앓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일어나기 전까지 전조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뼈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누구나 알고 있는 질환임에도 관리하는 사람은많지 않다. ◇ 나이가 먹으면 누구나 ‘골밀도 감소’우리 신체의 뼈는 골 생성과 골 흡수가 끊임없이 반복된다. 노화가 진행되며 골 생성보다 골 흡수가 더 많아지는 과정으로 인해 골 소실이 생겨 골다공증이 발병한다. 문제는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미미한 충격과 압력에 의해 손목이나 척추, 엉덩이에 골절이 일어나는 점이다. 특히 노년층 골다공증 환자에게 고관절 골절이 발생했을 경우 장시간 침상 생활로 인한 폐렴이나 욕창, 심장마비,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전조 증상이 없는 만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발병률이 높은 층이 평소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골 흡수작용이 강화돼 골밀도가 급격히 저하, 골감소증을 거쳐 골다공증이 발병하기 쉽다. 남성 골다공증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로 진행이 천천히 이루어지며 여성에 비해 늦게 발병해 치료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저체중이거나 마른 사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 당뇨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는 사람 등도 골다공증 위험군이다.이수찬 힘찬병원 원장은 “남성 골다공증은 고령에서 발생하며, 치료율이 10% 정도로 낮고, 다발성골수종이나 전립선암 등으로 인해 2차적으로 오는 경우가 잦아 더 위험하다”며 “폐경기 여성은 물론, 고령층 남성은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골밀도를 체크해야 한다. 젊더라도 △저체중이거나 △골절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으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골다공증 치료는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은 후 생활 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 등을 통해 골절의 위험요소를 없애야 한다. 골다공증 치료는 비스포스포네이트 등의 ‘골 흡수 억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약물치료를 꾸준히 3년 정도 할 경우, 치료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척추 골절을 약 50% 줄일 수 있으며, 대퇴부 골절 확률도 감소하게 된다. 일부에서 골다공증 약물치료가 수년에서 10년 이상 걸린다는 우려도 있으나, 골 흡수 억제제의 경우 뼈에 남아 있는 기간이 수년이기 때문에 3~5년 투약 후 골절 위험도가 낮아진 경우 ‘투약 휴지기’를 가지면 된다.평소 생활 습관 및 식습관으로 골량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흡연이나 음주 등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평소 충분한 무기질과 비타민 D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하루에 주기적으로 15~20분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약수터 등에서 나무에 등을 치는 운동은 골다공증 증상이 있을 경우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척추관 협착증, 디스크 등의 척추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어 지양해야 한다. 또한, 염분이 신장을 통해 체내를 빠져나갈 때 혈중 칼슘과 함께 나가므로, 국이나 찌개, 김치, 젓갈류 등 짠 음식 대신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생선을 채소와 함께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 [이번주금융상품]롯데카드 `I'm라인업` 등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카드 롯데카드는 ‘I’m(아임)’ 카드 라인업을 선보이고 ‘I’m WONDERFUL’, ‘I’m CHEERFUL’, I’m HEARTFUL’, ‘I’m JOYFUL’, ‘I’m GREAT’ 카드 5종을 출시한다. I’m 카드는 카드 중심이 아닌 카드 사용자 중심이 되는 ‘나다운’ 카드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먼저 나온 I’m WONDERFUL’은 지난달 실적조건 및 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0.7%를 결제일에 할인해준다. 건 별 10만원 이상 결제 시 1.4%까지 두 배를 할인한다. 나머지 I’m 카드 라인업은 이달 안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통장KEB하나은행은 보건복지부와 협약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청년이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을 판매한다. 본인의 가처분 소득 중 일부를 저축 하지 않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 선정한 근로, 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만 15세 ~ 34세)이다. 정부지원금은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 3년 최대 지원 금액은 2106만원이다.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본인이 추가 저축을 할 경우 매월 50만원 한도내에서 기본금리 2.5% 포인트에 우대금리 최대 0.8% 포인트를 더해 최대 3.3%포이트의 금리를 지원한다.◇보험KDB생명은 계약을 유지할수록 혜택을 극대화한 ‘고해지 환급형 종신보험’, ‘(무)KDB 더 알찬 플러스 유니버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기존의 저해지 환급형 보험의 보험료 납입기간 중 중도해지 시 주어지는 낮은 환급률 페널티는 없애고, 계약 유지 시 적립금 보너스 혜택 구간을 확대한 ‘플러스자금 제도’를 신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속적으로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해약환급금 적립액에 체증적으로 플러스자금을 가산하며, 이를 통해 환급률 페널티의 개선과 수익률을 극대화한 ‘고해지 환급형’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형, 15년납, 기본보험료 10만원의 경우, 총 112만 8000원의 플러스자금을 가산한다.신한생명은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 뇌출혈 등의 6대 질병과 사망보장은 물론, 발병률이 높은 경증 질병에 대해서도 평생토록 폭넓게 보장해주는 ‘Stage 6大건강종신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 기존의 건강보장형 종신보험 대비 뇌혈관 및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범위를 대폭 넓혔다. 특히 생보업계 최초로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까지도 보장해준다. 유방암, 전립선암, 소액암과 더불어 중기이상 만성질환을 보장하여 위험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흥국생명은 일반암은 물론 소액암과 특정암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암SoGood 암보험’을 출시한다. 특정암으로 분류되던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보장금액을 대폭 늘렸다. 기존에 암보험은 특정암 진단시 진단급여금을 일부만 지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신상품은 특정암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최초 보장금액 그대로를 보장한다. 소액암(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의 보장금액도 확대했다. 그간 소액암은 발생빈도가 높고 치료비가 소액이라는 이유로 일반암의 약 10%수준을 지급하였으나, 이번 상품은 일반암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한다.푸르덴셜생명은 보험료 부담을 줄여 더 큰 보장을 제공하는 ‘(무)더보장 종신보험(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 일반 종신보험(표준형) 보다 보장 금액을 높인 것이다. 25세 남성이 65세납으로 일반 종신보험(표준형)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 10만7000원으로 1억 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더보장 종신보험’은 월 10만6600원으로 보장 금액이 42% 높은 1억4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저해지환급형으로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여 동일 보험료로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다.더케이손해보험은 최근 고령화에 따른 노후 진료비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고려해 무배당 간편가입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연령이 높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기존 건강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사람들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고지사항을 단순화했다. 최근 3개월 내 의사의 입원이나 수술, 추가검사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 수술, 5년 내 암 진단, 입원 또는 수술에 해당사항이 없으면 나이가 많거나 만성질환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나이가 들수록 나타나기 쉬운 3대 중증질환(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진단은 물론 입원과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고 수준인 가입연령을 70세까지 확대한 ‘무배당 실속더한 든든암보험’을 판매한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과 표준형 두가지로 구성됐다. 이 중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의 미지급 재원을 활용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였기 때문에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암진단비와 4대 유사암(기타 피부암. 갑상샘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진단비를 기본 계약으로 한다. △소화기관암진단비 △호흡기관암진단비(호흡기 및 흉곽내기관) △여성생식기암진단비 △남성생식기암진단비 △비뇨기관암(요로암)진단비 등의 특약을 신설해 각각 최고 2000만원까지 추가 보장한다.동양생명이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과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 등 유병자·고령자도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는 보험 2종을 출시했다. 15년 만기의 갱신형 상품으로 1형(간편심사형)과 2형(일반심사형)으로 구성됐다. 간편심사형은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만 거치면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암으로 인한 입원 및 수술 등 3개 해당사항만 없으면 과거 병력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심사형은 보험료는 저렴 하지만 기존 청약 과정을 그대로 거쳐야 한다.KB손해보험은 화재부터 상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주택전용 상품으로 ‘KB우리집안심종합보험’을 출시했다. 화재손해를 비롯해 각종 배상책임,비용손해, 상해위험까지 주거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가정종합보험이다. 하나의 계약으로 최대 3개 주택까지 보장 가능해 계약당사자 주택 외에도 부모,자녀 등 가족의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손해 및 배상책임손해도 보상한다. 만기환급금을 확정적으로 돌려주는 것도 특징이다. 보험기간 종료 시 기 납입한 보험료의 일정부분에 대한 만기환급금을 돌려주는 상품으로, 50%, 85%, 90% 환급형 중 한가지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유병자 또는 보험가입이 어려운 고연령까지 병력 유무를 간편하게 고지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참 편한 건강보험1804’을 업그레이드해 판매한다. 보험 가입연령을 확대, 암을 비롯한 3대질병 진단비 및 수술·입원비에 대한 보장 강화, 암 진단 이후 완치될 때까지 매 2년마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계속 암 진단비와 뇌졸중에 대한 진단·입원·수술 보장 신설 등이다.
- 서울성모병원, 로봇 수술 3천례 돌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다빈치 로봇 수술 3,000례를 돌파했다. 4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25일 제 2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도입,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2016년 8월 2,000례에 이어 2018년 3월 3,000례를 달성했다.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 수술을 시행하는 여러 임상과의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수술 일정을 수립하고 상호 협조하는 가운데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자궁근종센터장)가 자궁근종 환자(36)를 3,000번째로 수술하는 기록을 세웠다.로봇 수술 건수는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749건(25%), 신장암 307건(10.2%), 방광암 111건(3.7%), 기타 59건(2%), 산부인과 자궁근종 831건(27.7%), 부인암 86건(2.9%), 난소질환 66건(2.2%), 기타 54건(1.8%), 외과 갑상선암 203건(6.8%), 대장 ? 직장암 191건(6.4%), 위암 125건(4.2%), 간담췌 질환 4건, 이비인후과 두경부암 140건(4.7%), 갑상선 질환 37건(1.2%), 기타 21건, 흉부외과 질환 16건 등 각 임상과별로 고난이도 암 수술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질환에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적용하여 수술의 운영 및 결과적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전립선암과 신장암을 로봇으로 수술하는 비뇨의학과 이지열· 홍성후 교수팀은 “전립선암 수술은 깊숙하고 좁은 공간으로 골반 안쪽에 대한 좋은 시야가 확보되기 어렵고, 전립선 주변 배뇨와 성기능 관련 신경이 많아 정밀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로봇 수술은 비뇨기과 집도의에게 좋은 시야 확보와 정밀함을 보장해준다”는 장점을 제시했다. 또한 신장부분절제술은 한쪽 신장을 다 제거하지 않고 종양만을 제거해서 신장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비뇨의학과 의사에게 제일 까다로운 수술 중 하나인데 종양이 혈관에 가깝거나 신장 내부에 깊숙이 위치해 있는 등 수술이 복잡해지고 까다로울 경우 로봇수술이 복강경수술 보다 더 이롭고 신장 기능 보존에도 더 유리하다.산부인과는 2018년 2월, 비뇨의학과에 이어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고 자궁근종센터의(센터장 김미란, 허수영, 이근호, 조현희, 정윤지) 자궁근종분야는 현재 831건으로 로봇수술 최다 건수를 달성하였다. 이는 국내 최다 수술 건수로, 김미란 교수는 638건 이상의 자궁근종 로봇수술을 시행, 단일 수술자로는 국내 최다 건수이며, 수술 후 임신 성공률 결과측면에서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빈치 로봇수술기 제공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사는 본원의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를 국내외 의료진 대상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 지정 병원인 다빈치 에피센터(da Vinci Epicenter) 의사로 선정하였다. 이근호 교수는 국내 부인암 로봇 수술 연구모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대동맥 주위 및 골반 림프절 제거를 포함한 병기 수술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다. 이소희 갑상선외과 교수는 “최대 15배까지 확대된 입체 시야와 사람의 손보다 자유로운 수술 기구의 행동 반경, 손떨림 보정으로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갑상선암 다빈치 로봇 수술은 고식적 절제술과 효과는 비슷하고 내시경 수술과 같이 적은 흉터를 남기는 등 미용적 효과 커서 남성보다 4배가량 여성이 많이 발생하는 갑상산암 수술에서 여성 환우들의 고민을 덜어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인규· 이윤석 ‘대장항문외과 교수팀은 이미 복강경으로 많은 대장암을 치료하고 있지만, 로봇 수술에도 능하다. 로봇 수술의 장점에 대해서 이들 두 교수는 “직장암에서 수술 후 기능적인 부분을 보존하는데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골반이 좁거나 비만 등으로 수술시야가 좋지 않은 직장암 환자나 측방골반임파선 전이를 가진 진행이 많이 된 직장암 환자에서 특히 복강경이나 개복수술에 비해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위암을 로봇으로 수술하는 위장관외과 이한홍 교수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위 주변의 림프절의 완벽한 제거가 가능한 점”을 들었다. 즉 완치를 목적으로 암이 생긴 국소 부위와 부근 림프선을 함께 도려내는 근치적(根治的) 암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암세포 특성상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로봇 수술을 통해 좀 더 정밀하게 암 발생 부위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지열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은 “로봇수술센터는 수술 잘 하는 병원의 중심에서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로봇수술 집도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복한 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최적 수술 시스템과 최고의 수술로 환우분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유병자·고령자도 가입…동양생명, 간편한보험 2종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동양생명은 3일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과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 등 유병자·고령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두 상품은 15년 만기의 갱신형 상품으로 1형(간편심사형)과 2형(일반심사형)으로 구성됐다. 간편심사형은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만 거치면 가입할 수 있다.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암으로 입원 및 수술 등 3개 해당사항만 없으면 과거 병력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심사형은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기존 청약 과정을 그대로 거쳐야 한다.‘(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은 암보장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일반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 2000만원, 유방암·전립선암 800만원, 소액암(경계성종양·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제자리암·기타피부암) 2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단, 보험 가입 1년 미만시에는 보험금의 50%만 지급하며 보험 가입 후 180일이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유방암·전립선암 진단비의 10%만 보장한다.또한, 각종 특약 가입을 통해 2대질환(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각 1000만원, 암진단비 최대 1000만원, 암수술비 최대 200만원 및 1일 최대 5만원의 암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수술비와 입원비를 집중 보장하는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은 질병 및 재해로 인해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분류표에 따라 1회당 1종 20만원에서부터 5종 300만원까지 보장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20일 한도 내에서 4일 이상 입원시 1일당 2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한다. 정기·2대질환(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암진단비·암치료비 등 다양한 특약 선택을 통해 맞춤형 보장도 가능하다. 정기 특약 가입시 사망보험금 1000만원, 2대질환 진단시 각 1000만원, 암진단비 최대 1000만원, 암치료비 특약을 통한 최대 200만원의 암수술비와 1일 최대 5만원의 암 직접치료 입원비를 지급한다.이 두 상품은 만 4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정기특약의 경우 최대 69세) 가입할 수있고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정기특약 최대 85세) 보장 받을 수 있다. 50% 이상 장해를 입은 경우 갱신 전까지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주계약 월 보험료는 60세 기준으로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은 남성 5만5300원, 여성3만원이며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은 남성 3만3100원, 여성 3만3500원이다.(간편심사형, 15년만기, 전기납, 최초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 흥국생명, 암 보장 폭 넓힌 ‘(무)SoGood 암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흥국생명은 2일 일반암은 물론 소액암과 특정암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암SoGood 암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특정암으로 분류되던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보장금액을 대폭 늘렸다. 기존에 암보험은 특정암 진단시 진단급여금을 일부만 지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신상품은 특정암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최초 보장금액 그대로를 보장한다. 소액암(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의 보장금액도 확대했다. 그간 소액암은 발생빈도가 높고 치료비가 소액이라는 이유로 일반암의 약 10%수준을 지급하였으나, 이번 상품은 일반암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한다치료비 목적의 보장도 중요한 만큼 다양한 특약으로 입원·통원 보장을 책임진다. 첫날부터 암직접치료입원특약, 첫날부터입원특약, 암치료통원특약, 중환자실입원특약, 응급실내원특약 등 총 12종의 선택특약을 통해 암 치료를 위한 보장도 설계가 가능하다. 최근 암은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선택특약을 통해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그동안 대부분의 암보험이 소액암과 특정암은 일반암의 10~20%만 지급하는 게 현실”이었다며 “이번 신상품으로 소액암, 특정암을 진단받은 고객들도 보험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브란스병원, 중입자를 이용한 암 치료 2022년 시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꿈의 암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를 2022년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연세의료원(윤도흠 의료원장)과 일본 도시바(츠나카와 사토시 회장), DK메디칼솔루션(이창규 회장)은 29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중입자 치료기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연세의료원은 2017년 7월 중입자치료기 도입을 추진하면서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중입자치료기 도입을 위한 임상과 연구, 교육 등을 준비해왔다. 약 3,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중입자 치료기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뒤편 주차장에 지하 5층, 지상 7층의 연면적 약 35,000㎡(약 1만평) 규모로 건축돼 오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시작한다. 중입자 치료기가 완성되면 연간 1,500명의 암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중입자 치료기는 중입자(탄소 원자)를 빛의 70% 속도로 가속한 뒤 환자의 암 조직에 투사한다. 중입자는 암 조직에 닿는 순간 방사선 에너지를 방출해 암세포의 DNA를 파괴하고 암 조직만을 사멸시킨다. 양성자보다 질량이 12배 정도 무거워 암세포 사멸률은 양성자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기간도 짧다. 기존 방사선이나 양성자 치료는 평균 30회의 치료를 받지만, 중입자 치료는 12회에 불과하다. 치료기간도 5~7주인 기존의 방사선 치료에 비해 중입자 치료의 경우 초기 폐암은 1회, 간암 2회, 가장 치료 기간이 긴 전립선암이나 두경부암은 3주 이내에 치료가 끝난다.중입자 치료기는 현존하는 가장 우수한 암 치료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과학학술지 네이처는 중입자 치료기를 ‘날카로운 명사수(Sharp Shooters)’라고 평가했다. 독일(2대)과 이탈리아(1대), 일본(5대), 중국(2대)에 전 세계 총 10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1994년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2만명 이상이 치료를 받았다. 오스트리아도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중국과 일본은 추가 설치를 진행 중이다.중입자 치료 대상은 우리나라 전체 암 환자의 약 20%를 차지한다. 5년 생존율이 다른 암에 비해 낮은 폐암과 간암, 췌장암은 물론 치료가 어려웠던 재발성 직장암, 골육종 등 난치암 환자와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고령의 암 환자 등 연간 1만명 이상이 치료 대상이다.일본 NIRS가 주요 의학학술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수술이 가능한 췌장암 환자에게 수술 전 중입자 치료를 시행한 결과 5년 생존율이 20% 이하에서 53%까지 향상됐다. 또,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와 중입자치료를 병행할 경우 2년 생존율이 10% 미만에서 66%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NIRS는 1994년부터 1만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하며 전 세계 중입자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연세의료원에 도입될 중입자 치료기는 입자를 가속시키는 장비인 싱크로트론과 치료 장비인 회전 갠트리로 구성된다. 싱크로트론은 가로 20m에 높이가 1m에 달한다. 회전 갠트리는 무게 200톤에 길이가 9m로 기술력이 좋을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두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공간이 필요하며, 두께가 약 2m에 이르는 차폐벽으로 시설을 구획해야 하는 대형 정밀장비다.연세의료원은 중입자 치료기 반입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토목공사를 하는 동안 설계를 완성해 건축공사를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에 도입되는 중입자 치료기는 회전 갠트리 방식이 적용된다. 기존 중입자 치료기는 환자가 누워있는 테이블을 중입자 치료기에 맞춰 움직여 치료했다. 하지만 회전 갠트리 시설을 적용시키면 360도 회전을 통한 모든 각도에서의 중입자 조사가 이뤄져 환자 불편을 크게 줄이고 치료시간도 단축된다. 정교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 정상 장기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된다. 치료 후 부작용도 대폭 줄어든다.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난치암과 초고령화 시대의 암환자 치료법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암 치료인 중입자 치료기를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초로 암센터를 개설해 암 치료의 새 장을 열었던 연세의료원이 중입자 치료기를 통해 또 다시 암 치료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입자치료기 도입 계약 체결 후 (사진 좌측부터) 하타자와 마모루 도시바 상무,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창규 DK메디칼 솔루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