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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63건

분당서울대병원, 모스크바 연수의 대상 심포지엄
  • 분당서울대병원, 모스크바 연수의 대상 심포지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전상훈 병원장)은 러시아 모스크바시에서 모스크바 연수의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과 모스크바시는 2013년 맺은 대규모 교육연수 협약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왔으며, 이 협약의 결실로 2014년부터 모스크바 보건국 소속 병원에서 파견된 120명이 넘는 의사들이 글로벌 메디컬 아카데미 교육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선진의료 기술을 교육 받은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의료 연수를 받은 러시아 의료진을 포함해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의료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학문 및 임상 분야에 있어 최신 경향과 그동안 일궈온 혁신적 성과들을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을 포함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들, 그리고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모스크바시 새로운 협력 모델의 구축(타티아나 무흐타사로바 모스크바시 보건국 부국장) △분당서울대병원 교육연수 프로그램 진행경과 및 향후 계획(나기영 대외협력실장)등 양 기관의 협력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 및 논의는 물론, △의료의 미래(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위암 복강경 수술(김형호 암센터장) △전립선암 로봇수술(변석수 비뇨의학과 과장) △심장혈관 중재술(채인호 심장혈관센터장) △비만 및 대사 수술의 최신 지견(외과 박도중 교수) 등 의료 관련 최신 지견 및 동향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전상훈 원장은 “모스크바시 보건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연수 프로그램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교육을 받은 러시아 의사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임상현장에서 양국 간 보건의료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주고 있어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타티아나 무흐타사로바(Tatyana Mukhtasarova) 모스크바시 보건국 부국장은 “모스크바시 보건의료 향상에 분당서울대병원이 크게 기여해 온 점에 감사드리며 특히 올해부터는 모스크바시 보건국 소속 병원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CEO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양 기관 사이의 상호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5.29 I 이순용 기자
  • 부천성모병원, 카자흐스탄 고려인 초청 건강검진 실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권순석 병원장)이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고려인 초청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초청은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 작은형제회가 주관하고 알마티 삼위일체 성당에서 초청 대상자를 추천했으며, 부천성모병원에서 초청 대상자 15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천성모병원은 2015년 카자흐스탄 해외의료봉사에서 프란치스코 무료진료소와 알마티 삼위일체성당과 3자 자매결연을 체결, 이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카자흐스탄 고려인을 초청해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검진은 기본검진을 포함해 심혈관계, 호흡기계, 남성정밀(전립선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검사), 여성정밀(자궁암, 난소암,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검사) 등 1인당 150만원 상당의 고급 검진 패키지가 제공됐다.권순석 병원장은 “먼 이국땅에서 터전을 잡고 국위를 선양하며 살고 있는 우리 동포 고려인에게 고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의료봉사와 취약계층 환자 초청 치료 등 의료선교 활동을 통해 가톨릭영성을 실천하고, 부천성모병원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18.05.23 I 이순용 기자
JW홀딩스, 인도·브라질에 영양수액제 수출
  • JW홀딩스, 인도·브라질에 영양수액제 수출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JW홀딩스(096760)가 브라질, 인도 등 신흥 제약시장 공략에 나섰다.JW홀딩스는 브라질 ‘시프 파티시파코’, 인도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와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등 완제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시프 파티시파코는 브라질 중부 아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의약품 유통업체로 브라질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브라질 중부지역 의약품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브라질 전역에 영양수액제, 항생제, 마취진통제 등 원내의약품을 주로 공급한다.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는 암센터, 화상 정문병원 등 중증질환 전문병원과 신장학과,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등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6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의약품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JW홀딩스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만드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콤비플렉스 리피드’ ‘콤비플렉스 엠씨티’를 비롯해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피나스테리드’ 등 6종의 완제의약품을 시프 파티시파코에, 4종의 3체임버 영양수액은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에 공급하게 된다.수출 규모는 각 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며 계약기간은 첫 수출일로부터 5년이며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년씩 자동 연장된다.JW홀딩스는 현지에서 종합영양수액제와 관련한 마케팅 인프라를 확보한 두 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브라질과 인도는 제약 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에게는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며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JW의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3 I 강경훈 기자
②암치료도 가능한 '방사성의약품' 정체는?
  • [성공異야기]②암치료도 가능한 '방사성의약품' 정체는?
  • 듀켐바이오의 방사성의약품인 ‘에프디지-10’. (사진=듀켐바이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사성의약품은 일반인에 생소한 분야지만 의약계에서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다. 방사성동위원소(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로 방사성의약품 원료가 되는 성분)를 함유한 방사성의약품은 질병의 진단·치료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체내에 암 등 목표한 표적에 도달하면 결합과 동시에 방사선을 방출한다. 원재료인 ‘산소-18’(O-18)을 ‘사이클로트론’(Cyclotron)이라 불리는 장치에 넣어 98% 이상으로 농축하면 양전자단층촬영기기(PET-CT)용 방사성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제품(F-18)으로 탄생한다.최근에는 방사성의약품이 암 진단을 넘어 치료제까지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 실제 독일에서는 전립선암 환자에게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를 투여해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거뒀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사성의약품의 잠재력이 재평가되고 있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은 직접 조직을 떼어내 검사하는 기존 진단 방법에 비해 간편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암세포 추적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발견뿐 아니라 전이와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한다. 알츠하이머·파킨슨병 등도 같은 원리다. 치료제로 쓰이는 방사성의약품은 화합물에 파괴력이 강한 입자를 결합한다.방사성의약품 활용 영역이 넓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2015년 45억달러(약 4조 8000억원)였던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9.1% 성장, 2020년에는 70억달러(약 7조 4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방사성의약품의 또 다른 특징은 2시간(110분)마다 약효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방사성의약품은 재고가 있을 수 없다. 듀켐바이오는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한양대병원 등 전국 주요 5개 거점에 방사성의약품 일관생산시설을 구축해 원활한 약품 공급이 가능하다.
2018.05.17 I 박경훈 기자
암 보장 폭 넓힌 흥국생명 '암SoGood 암보험'
  • [가정의 달! 든든한 금융]암 보장 폭 넓힌 흥국생명 '암SoGood 암보험'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흥국생명은 일반암은 물론 소액암과 특정암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암SoGood 암보험’을 지난 2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0세까지 보장함으로써 가정의달 부모님을 위한 상품으로도 적합하다.이 상품은 특정암으로 분류하던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보장금액을 대폭 늘렸다. 기존에 암보험은 특정암 진단시 진단급여금을 일부만 지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특정암도 일반암과 똑같이 최초 보장금액 그대로를 보장한다. 주 계약 1000만원에 가입했다면 진단급여금 1000만원을 일반암과 특정암 구분 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액암(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의 보장금액도 확대했다. 그간 소액암은 발생빈도가 높고 치료비가 소액이라는 이유로 일반암의 약 10%수준을 지급했으나 이번 상품은 일반암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한다암은 진단급여금 외에 치료비 목적의 보장도 중요한 만큼 다양한 특약으로 입·통원 보장을 책임진다. 첫날부터 암직접치료입원특약, 첫날부터 입원특약, 암치료통원특약, 중환자실입원특약, 응급실내원특약 등 총 12종의 선택특약을 통해 암 치료를 위한 보장도 설계할 수 있다. 최근 암은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선택특약을 통해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1종 갱신형(100세까지 갱신가능)과 2종 비갱신형(80, 90, 100세 만기)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다.
2018.05.11 I 문승관 기자
  • 고려대병원, 로봇수술 30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병원(박종훈 원장)이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 최근 기념식을 가졌다.고려대병원은 지난 2007년 7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 2016년 4월 수술건수 2,000례를 돌파한 이후, 최근 1,000례를 추가하며 로봇수술의 입지를 다졌다.이 병원은 첨단장비의 도입 뿐 아니라 그것을 활용한 가장 최신의 수술법을 개발, 적용하는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선한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자신이 최초로 개발한 직장암 로봇수술법은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비뇨기과 천준 교수는 슈프링어 사에서 발간하는 로봇비뇨기수술 교과서 일부를 집필하고 4대륙에 동시라이브서저리를 중계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손꼽히는 명의다.강석호 비뇨기과교수는 로봇 근치적 방광 절제술 및 총 체내 요로전환술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해 최다 수술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광암분야 명의로 수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또 김훈엽 갑상선센터 교수는 로봇경구갑상선수술을 개발해 세계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머리카락 경계선을 이용해 흉터없는 갑상선 수술을 실시하는 정광윤 이비인후과 교수와 백승국 교수, 부인암 분야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산부인과 송재윤, 이상훈 교수도 센터를 이끄는 주축이다. 이 병원 로봇수술의 특징은 특정 진료과에 편중되지 않고 여러 과가 고르게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왔다는 점과 난이도 높은 중증질환의 수술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전립선, 대장·직장 분야 뿐만 아니라 갑상선, 유방재건, 방광, 신장, 산부인과질환 등 암 치료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고 범위를 확장했다. 강석호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센터는 대한민국 로봇수술의 발전을 선도한 자랑스런 역사가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로봇수술법을 개발하고 체계화하며 로봇발전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는 로봇수술센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2018.05.08 I 이순용 기자
  • [특징주]씨트리, 치매국가책임제 정책 부합…22조 치매 시장 선점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씨트리(047920)가 강세다. 올 하반기 새로운 치매치료제를 출시하며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추진 중인 ‘치매국가책임제’에 맞춰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24일 오전 10419분 씨트리는 전날보다 13.52% 오른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한 경제지는 씨트리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도네페질과 메만틴 제제 기반의 새로운 제네릭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도네페질 제제의 국내 치료제 시장은 2016년 한해 1400억 원 규모를 넘어설 정도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씨트리는 신제품 생산을 맡을 업체와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허가 절차 등을 마무리한 후 이르면 하반기부터는 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씨트리 강점인 펩타이드 기반의 연구개발(R&D) 기술력을 내세워 앞으로 국가 치매 책임제 확대에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씨트리의 중추신경용 치료제 대표 품목인 엑셀씨도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 2월 말 보험급여 정지가 해제된 오리지널의 판매 재개로 시장점유율 하락을 예상한 일부 우려의 시선이 있었으나 3월 이후로도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씨트리는 펩타이드와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라며 “치매치료제 엑셀씨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2018년 씨트리의 실적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씨트리는 NHM이라는 자체 DDS 플랫폼을 활용한 중추신경계 및 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엑셀씨의 판매 호조 등 본업개선으로 씨트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한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씨트리는 현재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분야는 중추신경계와 항암제”라며 “중추신경계는 치매치료제와 파킨슨병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는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전립선암 치료제 (제형변경 장기지속형)는 글로벌 블록버스터인 졸라덱스 (고세렐린)가 가진 임플란트 주사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봤다.정 연구원은 “치매치료제는 치매국가책임제 등 정부정책 기조에 부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판매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세계 치매 인구는 3560만명으로 2050년이 되면 이 숫자가 3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치매 노인 인구도 2012년 54만명에서 2030년 127만명, 2050년 271만명으로 20년마다 2배씩 급증할 전망이다. 글로벌 치매 치료제 시장은 2014년 129억달러에서 연평균 8%씩 성장해 2020년에는 212억달러(약 22조7000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2018.04.24 I 박형수 기자
비씨월드제약, 항암 신약·정신병 치료제 앞세워 매출 1조 도전
  • 비씨월드제약, 항암 신약·정신병 치료제 앞세워 매출 1조 도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달 들어 비씨월드제약(200780)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열풍이 불면서 알짜 제약사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됐다. 비씨월드제약은 실적이 꾸준하게 좋아지는 데다 기존 신약 개발사와 달리 흑자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한 결과가 지난해부터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비씨월드제약 주가는 50.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상승률 8.7%를 웃도는 시장대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파른 상승으로 시가총액은 2400억원을 넘어섰다. ◇독일·미국에 기술수출…R&D 투자 지속하는 혁신형 제약사비씨월드제약은 의약품 제조와 판매 업체로 R&D와 기술혁신을 통한 신약, 개량신약 등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 대비 약 13%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임직원 4명 중 1명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 같은 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기술연구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ATC)로 지정했다. 우수의약품제조기준(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미국·일본 GMP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생산시설로 다양한 임상을 거친 우수한 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비씨월드제약은 지난 2013년 독일 제약회사인 AET와 정신분열증 치료제 라이선싱 아웃(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DDS 원천기술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DDS는 약물효과가 체내에서 장기간 지속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매일 맞아야 하는 주사를 수주일에서 최대 반년에 한번으로 줄일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이 높아지고 원하는 조직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어 부작용도 준다. AET가 공급할 정신병 치료제시장 규모는 2조원 규모다. 비씨월드제약은 최소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시설을 갖추고 AET 지원으로 사전예비심사(Mock Inspection)을 수차례 진행했다.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EU-GMP) 실사에 대비하고 있다. DDS 기술 기반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경기도 여주 제2공장은 연간 5000억~1조원 상당의 의약품을 생산할 능력을 갖췄다. ◇2026년 매출 1조 목표…다수 신약 파이프라인 줄줄이 승인 기대비씨월드제약은 2015년 미국 에이콘사와 서방형 주사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판매 이익은 50대 50으로 나눈다. 에이콘이 판매할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가 인용한 미국 암학회(ACS)의 통계를 보면 남성들이 거의 7명당 1명꼴로 생애에 언젠가는 전립선암을 진단받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79억달러(8조 4380억원) 규모를 형성했던 오는 2025년에는 120억달러(12조 82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두가지 신약 판매를 본격화하면 연간 1500억~20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앞서 비씨월드제약은 창립 10주년을 맞은 지난 2016년 ‘비씨월드 미래 10년 비전선포식’을 통해 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오는 2026년 매출 1조원에 시가총액 3조원, 자산총액 5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비씨월드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 당기순이익은 8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0%, 28.4%, 24.6% 증가한 규모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DDS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약은 해외에서 특허를 받았고, 재작년 관련 공장도 완공했다”면서 “EU GMP-GMP 실사를 받고 나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인데 개량신약이라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미래에셋대우는 비씨월드제약은 약물전달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적은 비용으로 개량 신약과 퍼스트 제네릭을 개발해 신제품 효과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평했다.
2018.04.09 I 박형수 기자
  • 성바오로병원, 홀뮴레이저 전립선절제술 '10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은 최근 비뇨의학과 김현우 교수팀(조수연·김상훈 교수)이 전립선비대증의 수술적 치료법인 홀뮴레이저 전립선절제술(HoLEP, 이하 홀뮴레이저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홀뮴레이저 수술은 홀뮴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출혈이 거의 없으며 통증은 물론 합병증과 재발 위험도 매우 적다. 또한, 당일 수술 및 퇴원이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성바오로병원은 전립선비대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2011년 12월 홀뮴레이저를 도입했다. 홀뮴레이저를 도입한 지 3년 만인 2014년에는 홀뮴레이저 수술 500례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800례를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꾸준히 쌓아왔다. 김현우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 발생하는 가장 흔한 남성 질환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드린다”며 “특히 최근에는 전립선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전립선 건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홀뮴레이저 수술처럼 전립선질환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4.09 I 이순용 기자
  • 골다공증, 국민병 부상...구멍난 '뼈' 참극 부를수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골다공증이 신(新) 국민병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에 이른 것을 말한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골다공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 인원은 2012년 79만 505명에서 2016년 85만 5,975명으로 8.3%(6만 5,470명)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 여성은 10명 중 1명이 골다공증을 앓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일어나기 전까지 전조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뼈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누구나 알고 있는 질환임에도 관리하는 사람은많지 않다. ◇ 나이가 먹으면 누구나 ‘골밀도 감소’우리 신체의 뼈는 골 생성과 골 흡수가 끊임없이 반복된다. 노화가 진행되며 골 생성보다 골 흡수가 더 많아지는 과정으로 인해 골 소실이 생겨 골다공증이 발병한다. 문제는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미미한 충격과 압력에 의해 손목이나 척추, 엉덩이에 골절이 일어나는 점이다. 특히 노년층 골다공증 환자에게 고관절 골절이 발생했을 경우 장시간 침상 생활로 인한 폐렴이나 욕창, 심장마비,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전조 증상이 없는 만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발병률이 높은 층이 평소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골 흡수작용이 강화돼 골밀도가 급격히 저하, 골감소증을 거쳐 골다공증이 발병하기 쉽다. 남성 골다공증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로 진행이 천천히 이루어지며 여성에 비해 늦게 발병해 치료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저체중이거나 마른 사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 당뇨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는 사람 등도 골다공증 위험군이다.이수찬 힘찬병원 원장은 “남성 골다공증은 고령에서 발생하며, 치료율이 10% 정도로 낮고, 다발성골수종이나 전립선암 등으로 인해 2차적으로 오는 경우가 잦아 더 위험하다”며 “폐경기 여성은 물론, 고령층 남성은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골밀도를 체크해야 한다. 젊더라도 △저체중이거나 △골절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으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골다공증 치료는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은 후 생활 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 등을 통해 골절의 위험요소를 없애야 한다. 골다공증 치료는 비스포스포네이트 등의 ‘골 흡수 억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약물치료를 꾸준히 3년 정도 할 경우, 치료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척추 골절을 약 50% 줄일 수 있으며, 대퇴부 골절 확률도 감소하게 된다. 일부에서 골다공증 약물치료가 수년에서 10년 이상 걸린다는 우려도 있으나, 골 흡수 억제제의 경우 뼈에 남아 있는 기간이 수년이기 때문에 3~5년 투약 후 골절 위험도가 낮아진 경우 ‘투약 휴지기’를 가지면 된다.평소 생활 습관 및 식습관으로 골량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흡연이나 음주 등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평소 충분한 무기질과 비타민 D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하루에 주기적으로 15~20분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약수터 등에서 나무에 등을 치는 운동은 골다공증 증상이 있을 경우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척추관 협착증, 디스크 등의 척추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어 지양해야 한다. 또한, 염분이 신장을 통해 체내를 빠져나갈 때 혈중 칼슘과 함께 나가므로, 국이나 찌개, 김치, 젓갈류 등 짠 음식 대신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생선을 채소와 함께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2018.04.08 I 이순용 기자
aT, 4월 제철농수산물로 토마토 선정
  • aT, 4월 제철농수산물로 토마토 선정
  • 제철 토마토 수확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4월)의 제철 농수산물로 토마토를 선정했다.토마토는 전 세계가 좋아하는 채소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도 꼽힌다. 혈관 내 노폐물,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 전립선암과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국내에서도 부산 대저토마토, 경기 지역 찰토마토, 중남부 지방의 흑토마토 등이 있다. 대저토마토는 바닷가에서 생산해 수분이 적고 맛이 짭짤한 편이며 찰토마토는 육질이 단단하고 흑토마토는 거멓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 있는 등 저마다의 특징이 있다.토마토가 과일이 아닌 채소가 된 유래가 있다. 과일과 채소 구분이 불확실했던 1800년대 미국 관세법은 수입 채소엔 높은 관세를 물리고 과일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적은 세금을 매겼다. 그러자 몇몇 무역상이 토마토가 과일이라고 주장했고 미 연방대법원은 ‘토마토는 채소’라고 판정하며 채소로 굳어졌다.현 소매 가격은 평년보다 낮다. 지난달 기준 1㎏당 3919원으로 한 달 전 4446월보다 500원가량 낮다. 평년(최근 5년 평균) 5132원보다는 1200원 이상 낮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토마토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출하지역이 전북·전남·경남으로 확산하고 있고 재배면적도 전년보다 5%가량 늘고 있어 가격이 소폭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aT는 매달 제철 농수산물을 선정해 이를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에 공개하고 있다.
2018.04.07 I 김형욱 기자
롯데카드 `I'm라인업` 등
  • [이번주금융상품]롯데카드 `I'm라인업` 등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카드 롯데카드는 ‘I’m(아임)’ 카드 라인업을 선보이고 ‘I’m WONDERFUL’, ‘I’m CHEERFUL’, I’m HEARTFUL’, ‘I’m JOYFUL’, ‘I’m GREAT’ 카드 5종을 출시한다. I’m 카드는 카드 중심이 아닌 카드 사용자 중심이 되는 ‘나다운’ 카드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먼저 나온 I’m WONDERFUL’은 지난달 실적조건 및 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0.7%를 결제일에 할인해준다. 건 별 10만원 이상 결제 시 1.4%까지 두 배를 할인한다. 나머지 I’m 카드 라인업은 이달 안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통장KEB하나은행은 보건복지부와 협약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청년이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을 판매한다. 본인의 가처분 소득 중 일부를 저축 하지 않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 선정한 근로, 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만 15세 ~ 34세)이다. 정부지원금은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 3년 최대 지원 금액은 2106만원이다.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본인이 추가 저축을 할 경우 매월 50만원 한도내에서 기본금리 2.5% 포인트에 우대금리 최대 0.8% 포인트를 더해 최대 3.3%포이트의 금리를 지원한다.◇보험KDB생명은 계약을 유지할수록 혜택을 극대화한 ‘고해지 환급형 종신보험’, ‘(무)KDB 더 알찬 플러스 유니버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기존의 저해지 환급형 보험의 보험료 납입기간 중 중도해지 시 주어지는 낮은 환급률 페널티는 없애고, 계약 유지 시 적립금 보너스 혜택 구간을 확대한 ‘플러스자금 제도’를 신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속적으로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해약환급금 적립액에 체증적으로 플러스자금을 가산하며, 이를 통해 환급률 페널티의 개선과 수익률을 극대화한 ‘고해지 환급형’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형, 15년납, 기본보험료 10만원의 경우, 총 112만 8000원의 플러스자금을 가산한다.신한생명은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 뇌출혈 등의 6대 질병과 사망보장은 물론, 발병률이 높은 경증 질병에 대해서도 평생토록 폭넓게 보장해주는 ‘Stage 6大건강종신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 기존의 건강보장형 종신보험 대비 뇌혈관 및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범위를 대폭 넓혔다. 특히 생보업계 최초로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까지도 보장해준다. 유방암, 전립선암, 소액암과 더불어 중기이상 만성질환을 보장하여 위험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흥국생명은 일반암은 물론 소액암과 특정암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암SoGood 암보험’을 출시한다. 특정암으로 분류되던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보장금액을 대폭 늘렸다. 기존에 암보험은 특정암 진단시 진단급여금을 일부만 지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신상품은 특정암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최초 보장금액 그대로를 보장한다. 소액암(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의 보장금액도 확대했다. 그간 소액암은 발생빈도가 높고 치료비가 소액이라는 이유로 일반암의 약 10%수준을 지급하였으나, 이번 상품은 일반암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한다.푸르덴셜생명은 보험료 부담을 줄여 더 큰 보장을 제공하는 ‘(무)더보장 종신보험(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 일반 종신보험(표준형) 보다 보장 금액을 높인 것이다. 25세 남성이 65세납으로 일반 종신보험(표준형)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 10만7000원으로 1억 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더보장 종신보험’은 월 10만6600원으로 보장 금액이 42% 높은 1억4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저해지환급형으로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여 동일 보험료로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다.더케이손해보험은 최근 고령화에 따른 노후 진료비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고려해 무배당 간편가입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연령이 높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기존 건강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사람들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고지사항을 단순화했다. 최근 3개월 내 의사의 입원이나 수술, 추가검사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 수술, 5년 내 암 진단, 입원 또는 수술에 해당사항이 없으면 나이가 많거나 만성질환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나이가 들수록 나타나기 쉬운 3대 중증질환(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진단은 물론 입원과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고 수준인 가입연령을 70세까지 확대한 ‘무배당 실속더한 든든암보험’을 판매한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과 표준형 두가지로 구성됐다. 이 중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의 미지급 재원을 활용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였기 때문에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암진단비와 4대 유사암(기타 피부암. 갑상샘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진단비를 기본 계약으로 한다. △소화기관암진단비 △호흡기관암진단비(호흡기 및 흉곽내기관) △여성생식기암진단비 △남성생식기암진단비 △비뇨기관암(요로암)진단비 등의 특약을 신설해 각각 최고 2000만원까지 추가 보장한다.동양생명이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과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 등 유병자·고령자도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는 보험 2종을 출시했다. 15년 만기의 갱신형 상품으로 1형(간편심사형)과 2형(일반심사형)으로 구성됐다. 간편심사형은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만 거치면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암으로 인한 입원 및 수술 등 3개 해당사항만 없으면 과거 병력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심사형은 보험료는 저렴 하지만 기존 청약 과정을 그대로 거쳐야 한다.KB손해보험은 화재부터 상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주택전용 상품으로 ‘KB우리집안심종합보험’을 출시했다. 화재손해를 비롯해 각종 배상책임,비용손해, 상해위험까지 주거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가정종합보험이다. 하나의 계약으로 최대 3개 주택까지 보장 가능해 계약당사자 주택 외에도 부모,자녀 등 가족의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손해 및 배상책임손해도 보상한다. 만기환급금을 확정적으로 돌려주는 것도 특징이다. 보험기간 종료 시 기 납입한 보험료의 일정부분에 대한 만기환급금을 돌려주는 상품으로, 50%, 85%, 90% 환급형 중 한가지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유병자 또는 보험가입이 어려운 고연령까지 병력 유무를 간편하게 고지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참 편한 건강보험1804’을 업그레이드해 판매한다. 보험 가입연령을 확대, 암을 비롯한 3대질병 진단비 및 수술·입원비에 대한 보장 강화, 암 진단 이후 완치될 때까지 매 2년마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계속 암 진단비와 뇌졸중에 대한 진단·입원·수술 보장 신설 등이다.
2018.04.07 I 전재욱 기자
  • [특징주]비씨월드제약, 경구용 마약진통제 '재평가'…10분내 효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 업종에 대한 열기가 이어지면서 비씨월드제약(200780)이 재평가받고 있다.6일 오후 3시6분 비씨월드제약은 전날보다 16.54% 오른 2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3만1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비씨월드제약은 개량신약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R&D) 전문 제약사다. 약물전달 기술(DDS)에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 및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됐다. 지난해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89억원, 순이익 8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0%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4%, 24.6% 늘어난 규모다.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국내 임상 3상을 계획 중인 고지혈증과 당뇨병 복합제다. 항히스타민 복합제, 경구용 마약성 진통제도 개발했다. 전립선암 치료제와 정신분열증 치료제를 각각 미국과 유럽에 기술이전했고 국내외 임상과 전용 생산설비 실사도 준비하고 있다.앞서 특허심판원은 지난해 9월 비씨월드제약이 제기한 한국메나리니의 ‘앱스트랄설하정(펜타닐시트르산염)’의 조성물특허(급성 통증치료용 펜타닐 조성물)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심판에서 청구 성립 심결을 내렸다. 비씨월드제약 마약성 진통제가 오리지널 ‘앱스트랄설하정’에 대한 조성물특허의 벽을 허물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비씨월드제약은 내년 9월 특허 만료 전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며 오리지널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비씨월드제약은 돌발 통증에 사용되는 경구용 마약진통제인 펜타닐설하정에 대한 특허 도전에 성공한 뒤로 펜타닐시트르산염 성분의 ‘나르코설하정’에 대한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했다. ‘나르코설하정’은 암환자의 돌발성 통증 치료를 위한 경구용 펜타닐제제로 물없이 혀 밑에 녹여먹는 제제이다. 설하정의 특성상 10분내 진통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암환자들의 복용 편의성 또한 높일 수 있는 제형이다.
2018.04.06 I 박형수 기자
메리츠화재, 항암 치료 시 가발비용 보장하는 암보험 출시
  • 메리츠화재, 항암 치료 시 가발비용 보장하는 암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메리츠화재는 암환자의 탈모까지 책임지는 ‘(무) 메리츠 올바른 암보험1804’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 상품은 암 환자가 항암방사선약물치료에 따른 전두탈모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항암가발비용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국내 대표 가발 업체인 ㈜하이모와 제휴하여 암 환자에게 항암 가발 및 향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외에 일반암 진단 시 최대 1억원, 소액암(유방암, 자궁암, 방광암, 전립선암) 진단 시 최대 5000만원, 갑상선암으로 대표되는 유사암은 최대 2000만원 등 암 진단 보장금액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또한 암으로 진단 받거나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보험가입은 0세부터 최대 60세까지, 10년/15년/20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일반암 1억원 및 유사암 2000만원 가입 시 40세 남성 기준 10년 만기 전기납 월 2만6000원 수준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암 치료 기술의 발달로 항암치료를 받으며 사회생활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항암치료 환자들의 탈모 고민을 줄여줄 수 있는 항암가발비용보장 담보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2018.04.06 I 김경은 기자
  • 서울성모병원, 로봇 수술 3천례 돌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다빈치 로봇 수술 3,000례를 돌파했다. 4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25일 제 2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도입,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2016년 8월 2,000례에 이어 2018년 3월 3,000례를 달성했다.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 수술을 시행하는 여러 임상과의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수술 일정을 수립하고 상호 협조하는 가운데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자궁근종센터장)가 자궁근종 환자(36)를 3,000번째로 수술하는 기록을 세웠다.로봇 수술 건수는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749건(25%), 신장암 307건(10.2%), 방광암 111건(3.7%), 기타 59건(2%), 산부인과 자궁근종 831건(27.7%), 부인암 86건(2.9%), 난소질환 66건(2.2%), 기타 54건(1.8%), 외과 갑상선암 203건(6.8%), 대장 ? 직장암 191건(6.4%), 위암 125건(4.2%), 간담췌 질환 4건, 이비인후과 두경부암 140건(4.7%), 갑상선 질환 37건(1.2%), 기타 21건, 흉부외과 질환 16건 등 각 임상과별로 고난이도 암 수술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질환에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적용하여 수술의 운영 및 결과적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전립선암과 신장암을 로봇으로 수술하는 비뇨의학과 이지열· 홍성후 교수팀은 “전립선암 수술은 깊숙하고 좁은 공간으로 골반 안쪽에 대한 좋은 시야가 확보되기 어렵고, 전립선 주변 배뇨와 성기능 관련 신경이 많아 정밀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로봇 수술은 비뇨기과 집도의에게 좋은 시야 확보와 정밀함을 보장해준다”는 장점을 제시했다. 또한 신장부분절제술은 한쪽 신장을 다 제거하지 않고 종양만을 제거해서 신장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비뇨의학과 의사에게 제일 까다로운 수술 중 하나인데 종양이 혈관에 가깝거나 신장 내부에 깊숙이 위치해 있는 등 수술이 복잡해지고 까다로울 경우 로봇수술이 복강경수술 보다 더 이롭고 신장 기능 보존에도 더 유리하다.산부인과는 2018년 2월, 비뇨의학과에 이어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고 자궁근종센터의(센터장 김미란, 허수영, 이근호, 조현희, 정윤지) 자궁근종분야는 현재 831건으로 로봇수술 최다 건수를 달성하였다. 이는 국내 최다 수술 건수로, 김미란 교수는 638건 이상의 자궁근종 로봇수술을 시행, 단일 수술자로는 국내 최다 건수이며, 수술 후 임신 성공률 결과측면에서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빈치 로봇수술기 제공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사는 본원의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를 국내외 의료진 대상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 지정 병원인 다빈치 에피센터(da Vinci Epicenter) 의사로 선정하였다. 이근호 교수는 국내 부인암 로봇 수술 연구모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대동맥 주위 및 골반 림프절 제거를 포함한 병기 수술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다. 이소희 갑상선외과 교수는 “최대 15배까지 확대된 입체 시야와 사람의 손보다 자유로운 수술 기구의 행동 반경, 손떨림 보정으로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갑상선암 다빈치 로봇 수술은 고식적 절제술과 효과는 비슷하고 내시경 수술과 같이 적은 흉터를 남기는 등 미용적 효과 커서 남성보다 4배가량 여성이 많이 발생하는 갑상산암 수술에서 여성 환우들의 고민을 덜어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인규· 이윤석 ‘대장항문외과 교수팀은 이미 복강경으로 많은 대장암을 치료하고 있지만, 로봇 수술에도 능하다. 로봇 수술의 장점에 대해서 이들 두 교수는 “직장암에서 수술 후 기능적인 부분을 보존하는데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골반이 좁거나 비만 등으로 수술시야가 좋지 않은 직장암 환자나 측방골반임파선 전이를 가진 진행이 많이 된 직장암 환자에서 특히 복강경이나 개복수술에 비해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위암을 로봇으로 수술하는 위장관외과 이한홍 교수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위 주변의 림프절의 완벽한 제거가 가능한 점”을 들었다. 즉 완치를 목적으로 암이 생긴 국소 부위와 부근 림프선을 함께 도려내는 근치적(根治的) 암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암세포 특성상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로봇 수술을 통해 좀 더 정밀하게 암 발생 부위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지열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은 “로봇수술센터는 수술 잘 하는 병원의 중심에서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로봇수술 집도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복한 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최적 수술 시스템과 최고의 수술로 환우분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04.04 I 이순용 기자
  • [특징주]엠젠플러스, 나노기술 암치료 상용화 기대…형질전환 돼지 결실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엠젠플러스(032790)가 강세다. 나노메딕스(074610) 자회사인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와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0시9분 엠젠플러스는 전날보다 13.12%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엠젠플러스와 네오나노메딕스 코리아는 지난달 ‘인체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나노메딕스는 나노 기술을 이용한 인체용 암 치료 장비 개발에 착수한 가운데 동물용 장비를 다음달 제작하기로 했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나노기술 기반 암치료기기는 신나노물질(MSIO)에 저주파 자기장을 적용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전자과 배성태 교수팀과 서울대 의대 교수팀은 MSIO 나노입자와 암치료장비를 이용해 쥐를 대상으로 하는 전이성 악성 내 종양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트리얼(Advanced Materials)’에 실렸다.나노메딕스는 동물용 나노기술 암 치료 장비를 출시하면 개나 고양이 등 동물대상 추가적인 시험을 통해 나노 입자 기반 치료의 효능을 검증하고 인체 대상 임상시험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나노입자 치료 특성상 의약품을 통한 임상 대비 빠른 시일 내에 결과가 나온다”며 “동물 임상시험을 완료하면 사람을 상대로 한 임상시험까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동물용과 인체용 장비를 동시에 발주한 것”이며 “나노신물질은 암세포 사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나노입자 기반 암 치료가 도입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엠젠플러스와 네오나노메딕스 코리아는 암 극복을 위한 공동사업을 제휴하기로 하고 인체 암질환모델 돼지 공급 및 치료제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엠젠플러스가 확보한 형질전환 돼지 생산에 관한 기술과 나노메딕스가 확보한 나노물질을 활용한 암 치료제 개발에 관한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암 치료제 개발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는 자성을 띠는 나노입자를 통해 국부적으로 폭발적인 열을 발생시키는 기술로 암세포를 사멸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 중인 치료제를 사람 몸에 적용하기 위해서 동물을 이용한 전임상과정을 해야 한다. 엠젠플러스가 자체 확보한 암 질환 모델 돼지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용 형질전환 돼지를 먼저 제공받아 연내 동물실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뇌종양, 전립선암, 유방암 등을 타겟으로 치료제 개발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며, 향후 확보되는 실험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형암으로 적용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8.04.04 I 박형수 기자
유병자·고령자도 가입…동양생명, 간편한보험 2종 출시
  • 유병자·고령자도 가입…동양생명, 간편한보험 2종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동양생명은 3일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과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 등 유병자·고령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두 상품은 15년 만기의 갱신형 상품으로 1형(간편심사형)과 2형(일반심사형)으로 구성됐다. 간편심사형은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만 거치면 가입할 수 있다.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암으로 입원 및 수술 등 3개 해당사항만 없으면 과거 병력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심사형은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기존 청약 과정을 그대로 거쳐야 한다.‘(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은 암보장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일반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 2000만원, 유방암·전립선암 800만원, 소액암(경계성종양·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제자리암·기타피부암) 2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단, 보험 가입 1년 미만시에는 보험금의 50%만 지급하며 보험 가입 후 180일이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유방암·전립선암 진단비의 10%만 보장한다.또한, 각종 특약 가입을 통해 2대질환(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각 1000만원, 암진단비 최대 1000만원, 암수술비 최대 200만원 및 1일 최대 5만원의 암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수술비와 입원비를 집중 보장하는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은 질병 및 재해로 인해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분류표에 따라 1회당 1종 20만원에서부터 5종 300만원까지 보장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20일 한도 내에서 4일 이상 입원시 1일당 2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한다. 정기·2대질환(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암진단비·암치료비 등 다양한 특약 선택을 통해 맞춤형 보장도 가능하다. 정기 특약 가입시 사망보험금 1000만원, 2대질환 진단시 각 1000만원, 암진단비 최대 1000만원, 암치료비 특약을 통한 최대 200만원의 암수술비와 1일 최대 5만원의 암 직접치료 입원비를 지급한다.이 두 상품은 만 4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정기특약의 경우 최대 69세) 가입할 수있고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정기특약 최대 85세) 보장 받을 수 있다. 50% 이상 장해를 입은 경우 갱신 전까지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주계약 월 보험료는 60세 기준으로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은 남성 5만5300원, 여성3만원이며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은 남성 3만3100원, 여성 3만3500원이다.(간편심사형, 15년만기, 전기납, 최초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2018.04.03 I 문승관 기자
  • 신한생명, Stage 6大건강종신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생명은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 뇌출혈 등의 6대 질병과 사망보장은 물론, 발병률이 높은 경증 질병에 대해서도 평생토록 폭넓게 보장해주는 ‘Stage 6大건강종신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기존의 건강보장형 종신보험 대비 뇌혈관 및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범위를 대폭 넓혔다. 특히 생보업계 최초로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까지도 보장해준다.이와 함께 유방암, 전립선암, 소액암과 더불어 중기이상 만성질환을 보장하여 위험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중기이상 만성질환에는 △중기이상 만성신부전증 △중기이상 만성간질환 △중기이상 만성폐질환이 해당되며, 소액암은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이다.신한생명 김상모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기존의 GI보험의 보장범위를 강화하여 경증 질병과 중증 질병을 평생토록 보장해주는 업그레이드된 종합건강보장형 종신보험”이라며, “한 개의 상품으로 건강과 사망보장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폭넓은 보장과 차별화된 급부 제공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전했다.
2018.04.02 I 김경은 기자
흥국생명, 암 보장 폭 넓힌 ‘(무)SoGood 암보험’ 출시
  • 흥국생명, 암 보장 폭 넓힌 ‘(무)SoGood 암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흥국생명은 2일 일반암은 물론 소액암과 특정암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암SoGood 암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특정암으로 분류되던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보장금액을 대폭 늘렸다. 기존에 암보험은 특정암 진단시 진단급여금을 일부만 지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신상품은 특정암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최초 보장금액 그대로를 보장한다. 소액암(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의 보장금액도 확대했다. 그간 소액암은 발생빈도가 높고 치료비가 소액이라는 이유로 일반암의 약 10%수준을 지급하였으나, 이번 상품은 일반암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한다치료비 목적의 보장도 중요한 만큼 다양한 특약으로 입원·통원 보장을 책임진다. 첫날부터 암직접치료입원특약, 첫날부터입원특약, 암치료통원특약, 중환자실입원특약, 응급실내원특약 등 총 12종의 선택특약을 통해 암 치료를 위한 보장도 설계가 가능하다. 최근 암은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선택특약을 통해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그동안 대부분의 암보험이 소액암과 특정암은 일반암의 10~20%만 지급하는 게 현실”이었다며 “이번 신상품으로 소액암, 특정암을 진단받은 고객들도 보험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4.02 I 김경은 기자
세브란스병원, 중입자를 이용한 암 치료 2022년 시행
  • 세브란스병원, 중입자를 이용한 암 치료 2022년 시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꿈의 암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를 2022년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연세의료원(윤도흠 의료원장)과 일본 도시바(츠나카와 사토시 회장), DK메디칼솔루션(이창규 회장)은 29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중입자 치료기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연세의료원은 2017년 7월 중입자치료기 도입을 추진하면서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중입자치료기 도입을 위한 임상과 연구, 교육 등을 준비해왔다. 약 3,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중입자 치료기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뒤편 주차장에 지하 5층, 지상 7층의 연면적 약 35,000㎡(약 1만평) 규모로 건축돼 오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시작한다. 중입자 치료기가 완성되면 연간 1,500명의 암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중입자 치료기는 중입자(탄소 원자)를 빛의 70% 속도로 가속한 뒤 환자의 암 조직에 투사한다. 중입자는 암 조직에 닿는 순간 방사선 에너지를 방출해 암세포의 DNA를 파괴하고 암 조직만을 사멸시킨다. 양성자보다 질량이 12배 정도 무거워 암세포 사멸률은 양성자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기간도 짧다. 기존 방사선이나 양성자 치료는 평균 30회의 치료를 받지만, 중입자 치료는 12회에 불과하다. 치료기간도 5~7주인 기존의 방사선 치료에 비해 중입자 치료의 경우 초기 폐암은 1회, 간암 2회, 가장 치료 기간이 긴 전립선암이나 두경부암은 3주 이내에 치료가 끝난다.중입자 치료기는 현존하는 가장 우수한 암 치료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과학학술지 네이처는 중입자 치료기를 ‘날카로운 명사수(Sharp Shooters)’라고 평가했다. 독일(2대)과 이탈리아(1대), 일본(5대), 중국(2대)에 전 세계 총 10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1994년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2만명 이상이 치료를 받았다. 오스트리아도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중국과 일본은 추가 설치를 진행 중이다.중입자 치료 대상은 우리나라 전체 암 환자의 약 20%를 차지한다. 5년 생존율이 다른 암에 비해 낮은 폐암과 간암, 췌장암은 물론 치료가 어려웠던 재발성 직장암, 골육종 등 난치암 환자와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고령의 암 환자 등 연간 1만명 이상이 치료 대상이다.일본 NIRS가 주요 의학학술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수술이 가능한 췌장암 환자에게 수술 전 중입자 치료를 시행한 결과 5년 생존율이 20% 이하에서 53%까지 향상됐다. 또,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와 중입자치료를 병행할 경우 2년 생존율이 10% 미만에서 66%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NIRS는 1994년부터 1만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하며 전 세계 중입자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연세의료원에 도입될 중입자 치료기는 입자를 가속시키는 장비인 싱크로트론과 치료 장비인 회전 갠트리로 구성된다. 싱크로트론은 가로 20m에 높이가 1m에 달한다. 회전 갠트리는 무게 200톤에 길이가 9m로 기술력이 좋을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두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공간이 필요하며, 두께가 약 2m에 이르는 차폐벽으로 시설을 구획해야 하는 대형 정밀장비다.연세의료원은 중입자 치료기 반입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토목공사를 하는 동안 설계를 완성해 건축공사를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에 도입되는 중입자 치료기는 회전 갠트리 방식이 적용된다. 기존 중입자 치료기는 환자가 누워있는 테이블을 중입자 치료기에 맞춰 움직여 치료했다. 하지만 회전 갠트리 시설을 적용시키면 360도 회전을 통한 모든 각도에서의 중입자 조사가 이뤄져 환자 불편을 크게 줄이고 치료시간도 단축된다. 정교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 정상 장기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된다. 치료 후 부작용도 대폭 줄어든다.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난치암과 초고령화 시대의 암환자 치료법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암 치료인 중입자 치료기를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초로 암센터를 개설해 암 치료의 새 장을 열었던 연세의료원이 중입자 치료기를 통해 또 다시 암 치료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입자치료기 도입 계약 체결 후 (사진 좌측부터) 하타자와 마모루 도시바 상무,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창규 DK메디칼 솔루션 회장.
2018.03.30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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