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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처시스템, 국제화선언-해외사업전담팀 신설
- 퓨쳐시스템이 21일 해외사업팀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내 "국제화법안"을 공표하고, 본격적으로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퓨처시스템은 먼저 "해외사업팀"을 신설, 기획, 영업, 연구 각 분야별로 이루어지고 있던 해외법인설립과 사업/기술제휴, 전시회, 세미나, 시장개척, 투자 설명회 등의 해외관련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퓨처시스템은 미국현지법인 설립과 중국시장 개척, 일본시장 수출 등이 올 하반기 가시화 될 예정으로, 2년전부터 준비해 온 미국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9월중 현지에 직원을 파견, 상주시키고 11월 안으로 법인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10월과 11월, 중국 북경에서 투자설명회와 보안제품 전시회에 참가,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일본시장의 경우 최근에 출시한 "시큐웨이스위트2000"을 완제품 형태로 수출할 계획이며, 일본내 유통망을 선택하는 단계로 빠르면 올해 안으로 제품 선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퓨처시스템을 밝혔다.
"시큐웨이스위트2000"은 세계 최초로 현재 상용화된 모든 보안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한 차세대형 원스톱 보안 솔루션으로, "시큐웨이스위트2000" 하나의 설치로 VPN, 파이어월, 침입탐지, 바이러스체크, 유해사이트차단 등 모든 보안기능을 갖출 수 있다.
한편 퓨쳐시스템의 "국제화법안"에 따라 퓨쳐시스템의 전직원은 영어 닉네임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해외업무 해당부서는 업무보고, 격주회의를 영어로 진행하게 된다. 직원들의 영어 교육비는 회사가 지원 해준다. 퓨처시스템은 최근 영문 홈페이지를 오픈하기도 했다.
- 누리컴, 영상정보 포탈 영상닷컴 오픈
- 영상제작업체 누리커뮤니케이션스(www.nuricomm.co.kr)가 영상정보 포탈사이트 영상닷컴(www.yeongsang.com)을 오픈한다.
누리커뮤니케이션은 3일 그동안 대기업의 홍보영화, 사내방송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물 공급 시스템을 마련하고 제작 종사자들의 권익 옹호 및 작업알선, 영상 아카데미, 비디오 영상편집, 영상전문가들을 위한 커뮤니티 구축 등을 목적으로 영상 포탈사이트(www.yeongsang.com)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누리컴은 특히 제작가격의 합리화를 위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 표준단가표에 의한 가격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누리컴은 또 현재 영상제작에 종사하는 출연자와 제작진 또한 열악한 환경과 낮은 보수로 전문성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형성, 정보 공유와 제작작업 알선 및 권익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주영상정보대학과 제휴, 영상교육을 전담하고 향후 이를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한편 영상 사이버 아카데미를 10월 중으로 개설,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누리컴은 또 현재 가정에 쌓여 있는 가정용 비디오 테이프를 손쉽고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가 직접 컴퓨터를 통해 편집할 수 있는 가정용 비디오 편집용 시스템을 연내 제작 출시할 예정이며, 보다 전문적인 작업이 필요할 경우 가까운 비디오 편집실을 방문 편집할 수 있도록 프렌차이즈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기도 하다
지난 91년 설립된 누리컴은 SK그룹 홍보영화, SK상사 사내방송, SK텔레콤 사내방송, 기아자동차 사내방송 등 대기업 홍보영화, 사내방송을 전담해온 영상제작 전문업체로 사명을 미래포커스에서 올해 인터넷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누리커뮤니케이션스로 변경했다.
또 누리컴은 영상포탈사업과 함께 포인트마일리지 환전사업을 위해 곧 전담팀을 분리, 10월중으로 크라운포유(www.crown4you.com)라는 사이트를 오픈, 각종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통합 환전해주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 대기업 마케팅전담 디지털랭크, 올 회원 1백만목표
- 11개 대기업의 인터넷 마케팅을 전담하는 디지털랭크가 11일 사이트 오픈(www.digitalrank.com)과 함께 본격적인 인터넷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5월 15일 자본금 44억원으로 출범했던 디지털랭크는 그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11일 포털 사이트인 "www.digitalrank.com"와 허브 사이트인 "www.dqbeat.com"를 오픈했다.
허브 사이트 "DQ비트(Digital Quotient Beat)"는 디지털지수(DQ)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사이트다.
디지털지수는 지능지수 IQ, 감성지수 EQ에다 디지털 마인드를 추가, 개개인의 디지털 마인드와 적응능력을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비트(beat) 단위를 쓰며 창의력을 비롯해 정보활용능력, 디지털장비 운용능력, 커뮤니티 활용능력, 기타 문화예술지식 등을 종합 평가한 지수다.
DQ비트는 문제를 풀어 비트를 올리거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정해진 규칙에 따라 지정된 비트를 부여하는 방법 두가지로 측정되며, 총 5개의 레벨과 2개의 스페셜 레벨로 나뉘어 진다.
각 레벨별로는 테크노, 메탈, 실버 등의 케릭터가 설정돼 있고, 스페셜 레벨은 13세 이하의 주니어와 50세 이상의 시니어가 있다.
디지털랭크는 이처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DQ비트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디지털지수를 교육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디지털 문화사업에 까지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디지털랭크는 웹진 형태의 인력 데이터 베이스인 "랭크맨(Rankman)", 디지털장비 및 서비스전문 쇼핑몰인 "DQ몰",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몰이면서 회원들이 디지털 라이프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DQ클럽"도 올해안에 순차적으로 오픈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회원사의 공동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안에 1백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2003년까지 이를 5백만명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곽동수 사장은 "이를위해 물류, 자동차, 은행 등 회원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준 회원사도 대대적으로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랭크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카드, 현대정유,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산업개발, LG투자증권, LG텔레콤, 하나로통신, 인터파크, 아시아나항공 등 업종별 11개 기업이 주주 및 회원사로 참여, 공동마케팅 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사업을 통해 마케팅과 이미지를 높인다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 삼성전자가 말하는 삼성전자의 성공 비결
- 삼성그룹의 독주 시대가 열렸다고 말한다.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의 성공이라고들 한다.
IMF위기를 일단 넘긴 지금, 삼성전자는 더 강해졌다. 어떻게 더 강해진 것일까. 삼성전자의 성공비결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전경련이 주최한 "대기업의 경영혁신 성공사례 발표회"에서 삼성전자 경영혁신팀 기획그룹 심순선 부장이 발표한 "삼성전자 경영혁신 추진사례"는 삼성전자가 말하는 자신의 성공 비결이다.
◇99년말 현재 삼성전자의 경영성과=지난 69년 창업 첫해 3천7백만원이었던 매출액은 30년만에 26조1천억원으로 컸다. 창업 첫해에 비해 70만배 성장한 것이다. 이는 올해 국가예산 88조5천억원의 29.5%에 해당한다.
내수는 8조8천억원,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0%에 해당하는 17조3천억원.
순익은 창업 첫해 4백만원 적자였다. 99년에는 창사이래 최고였던 95년의 2조5천억원보다 6천억원이상 많은 3조1천7백원(올해는 6조6천억원 예상)이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12%로 선진기업 기준인 10%보다 높다.
97년말 당시 295%였던 부채비율은 98년말 198%로 떨어졌고 99년말에는 85%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99년말 경영 현황]
구분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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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61,170
당기순이익 31,700
부채총계 113,780
자본총계 133,310
부채비율 85%
[세계 시장점유율 현황]
제품 점유율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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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19% 1위
CDMA휴대폰 29% 1위
TFT-LCD 19% 1위
컴퓨터모니터 14% 1위
전자렌지 21% 2위
◇삼성의 2단계 경영혁신(97~99년)=삼성전자는 경영혁신 1단계라 할 수 있는 94~96년에 프로세스 부문에서 물류 프로세스 개선 및 인프라 구축 활동을 중심으로 경영혁신 활동을 전개했다.
IMF사태가 일어나기 1년전인 96년말부터는 프로덕트, 프로세스, 퍼스널의 3P 혁신을 통한 전사차원의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에 들어갔다.
경영혁신 2단계 추진이 선포된 것은 97년 3월21일. 삼성전자는 프로덕트, 프로세스. 퍼스널의 3P를 중심으로 내부 역량을 재결집했고, 이후 3년간에 걸쳐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프로덕트 혁신=백화점식 사업구조에서 전문회사 사업구조로의 전환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의 질적 고도화가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었다.
◎사업구조 구도화를 위해서 ▲가전소물 등 비주력 한계 적자사업 철수 ▲오디오 등 저부가 제품 해외 이전 ▲광부품 등의 해외 업체와 전략적 제휴 ▲파워 디바이스 반도체 사업 등의 해외 매각 ▲국내 서비스 및 물류 부문의 분사를 단행했다.
핵심 전략 사업위주로 재편하는 것이 목표였다.
인력/조직의 구조혁신과 관련해선, 생산성 향상과 저부가 기능 업무의 아웃소싱이 대응 방안이었다. 디지털 기술 및 마케팅 분야는 국내외 전문인력 충원하고, 본사 권한을 사업부로 위양, 전사조직의 슬림화와 스피드한 의사결정을 도모했다.
◎제품구조의 고도화 및 히트 제품 출시를 위해 사업부별로 "월드 베스트" 제품의 개발및 출시 전략을 추진했다. 특히 디지털 복융합 제품의 개발에서는 전사적으로 과제 발굴과 프로젝트 추진에 달라 붙었다.
기술부분의 핵심역량인 글로벌 스탠더드 기술 확보를 위해 디지털 요소기술의 선행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확보, 국제 기술 표준화 참여 등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했다.
99년 연구개발(R&D) 투자는 1조6천억원으로 총매출액 대비 비율은 6.2%이며 반도체 핵심기술 연구소인 미국 산호세 연구소를 비롯, 국내외 8곳의 연구개발 센터에 1만1천명의 연구원을 두고 있다.
특허 분야에서는 미국에만 1천5백44건의 특허권을 취득 세계 4위의 특허 등록기업에 올랐다. 디지털 등 핵심기술 특허가 국내외 1천6백여건이며 기술 수출로 7천5백만달러를 99년중 벌었다.
■프로세스 혁신=94년부터 96년까지 업무 프로세스를 제고성하고 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97년부터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 기반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했다.
21세기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에 대응,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단납기 체제 구축인 것이다. 전 세계의 어느 고객이든. 주문후 5일 이내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였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SCM 체제 구축의 목표는 ▲납기 D+5일내 95% 이상 배송 체제 ▲재고/채권 20% 절감 ▲전사 총원가 20% 절감 ▲품질수준 2배 향상(6σ수준) 등이다.
◎단납기 추진을 위해 월단위에서 주단위로 주문의 형태를 바꾸고 생산도 수주에 의한 평준화 생산/정량 생산으로 전환했다.
최소의 재고로 고객에게 빨리 대응하는 로지스틱스 체제를 갖추기 위해 QR(Quick Response) 인증 제도도 도입했다.
제조납기 1일체제, 영업과 제조사이에 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수조에서 배송까지의 리드 타임을 종전 18일에서 4일수준으로 대폭 단축했다. 그 결과 국내외에 D+5일 체제가 구축됐다.
개별수주 (맞춤형 생산) 대응 체제(CTO)를 강화해 e-커머스와 연계한 B2B 및 B2C 등 비지니스모델을 완성해가고 있다.
◎총원가 혁신를 위해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대상을 원가절감 운동(VCI:Value Cost Innovation)를 추진하고 있다. 24시간 설비 가동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생산법인의 제조생산성 혁신도 강화했다. 제조가공비 50% 절감을 목표로 하는 "MPI-50"운동으로 99년 1조900억원을 절감했다.
◎상품 개발 단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한 것중에 상품개발지원센터인 VIP(Value Innovation Program)센터가 대표적이다.
또 마케팅, 개발, 품질, 구매, 제조, 물류, 협력업체 등 모든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 개발하는 "히트상품 개발 전담센터"도 운용하고 있다.
◎구매혁신 측면에서 삼성전자는 코스트 다운, 가치혁신(VE), 국산화 등으로 99년에 1조9천억원의 재료비를 절감했다. 인터넷 EDI를 활용, 페이퍼리스 구매를 확대해 99년에는 9백가사에, 올해는 구매금액의 95%를 EDI를 통하게 할 계획이다.
"GLONET"라는 온라인 구매시스템은 사업자별로 운영되던 외자 관련 시스템을 통합, 전세계 7개의 IPO와 16개 생산법인이 구매 트래킹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서비스 혁신과 관련, 유로체제에 대응해 "범유럽서비스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지역별 통합 Depot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부품재고와 인력의 30%를 감축했고 비용도 연간 1백50만달러를 절감했다.
■퍼스널 혁신=각 사업부의 GPM(Global Product Manager)제를 도입했다.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한 자율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기능형 조직에서 프로세스형 조직으로 혁신하고, 파격적 평가 보상체제를 도입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98년부터 임원 및 간부를 중심으로 연봉제를 도입한데 이어 99년부터는 사원급에까지 확대했다. 올해 소톡옵션제를 도입한데 이어 내년에는 이를 전 사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이익배분제도 도입한다.
디지털 기업문화를 갖추기 위해 5대 병폐인 ▲타성 ▲고정관념 ▲이기주의 ▲형식주의 ▲권위주의 타파에 나섰다.
CEO들은 디지털 기업문화 실천을 위해 ▲모든 결재를 전자결재 ▲모든 보고는 구두, 전화 또는 1매 이내 전자메일 ▲회의는 종이 없이 할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밖에 경영인프라로 전자상거래, 지식경영을 도입했다.
[정보화 추진전략]
e-비지니스 기반: e-커머스
고객/거래선 협업
고객 단일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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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보시스템:글로벌 경영관제시스템
웹기반 ERP
정보연계및 통합
(ERP/PDM/SCM/C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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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보인프라:전사 포탈 사이트
부서/기능별 인트라넷
초고속 네트워크
◇3단계 경영혁신(2000~2002년)=그간 경영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3단계 경영혁신은 내부 효율 중심에서 추진해 오던 것을 고객 최우선 전략에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차별화된 고객 니즈에 빠르게 대응, 지속적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변해가는 글로벌 네트워크 사회에서 "디지털 컨버전스(융합) 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수치상 목표로는 2005년에 매출 70조원, 이익률 12%, 그리고 부채비율 50% 수준으로 맞춰 일류 수준의 우량 재무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프로덕트 부문에선 구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홈 멀티미디어 ▲모바일 멀티미디어 ▲퍼스널 멀티미디어 ▲핵심부품 등 4대 밸류 체인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미래 비전="디지털 컨버전스(융합)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이 삼성전자의 비전이다.
디지털 융합시대의 디지털화, 네트워크화에 따라 발생되는 수많은 사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이를 한데 모으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일류기업으로의 진입=메모리, LCD,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기존 사업은 더욱 강하게. IMT-2000, 디지털TV, 프린터 등 신규 전략사업은 일류로 조기 육성, 새로운 과수사업으로 만든다.
반도체 기술, 광 메카트로닉스, 정밀 가공기술, 양산 제조 기술 등 고유 강점기술을 적극 활용, 최적의 사업구조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 삼성물산, 인터넷사업 조기 가시화한다
- 삼성물산은 19일 인터넷 사업 전략회의를 열고 현재 추진중인 다양한 인터넷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인터넷 사업 조기 가시화 방안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자사의 강점인 오프라인 기반과 해외 네트워크, 마케팅력, 정보력을 바탕으로 B2B eMarketplace 및 확실한 수익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다른 인터넷 기업과의 차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개별 인터넷사업은 조기에 스핀오프해 자율경영과 스피드경영을 강화하며, 글로벌 인터넷 사업은 나스닥에, 국내 인터넷사업은 코스닥에 가능한 한 빨리 상장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내년중에 B2B와 B2C 분야에서 각각 2-3개의 개별 인터넷 사업이 상장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다음달중 출범할 수산물 국제거래를 위한 사이트 "Fishround"는 그리스, 대만, 러시아의 대형 선단들이 지분을 참여했으며, 세계 냉동 수산물 물동량의 20% 이상을 취급할한다는 계획이다.
또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섬유원료 B2B사이트 "Textopia"는 대만,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미국, 멕시코 등의 섬유관련 주요 30여개 업체들과 협의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3년 이내에 섬유원료 무역거래의 10~15%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키로 했다.
인터넷 방송국 "Doobob"은 8월중 분사하고 국내 최대 음원 보유업체인 "도레미"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사업 영역 및 수익 모델 확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의료서비스 사이트인 "Carecamp"는 7월부터 본격적인 사이트 운영에 들어가 의료업계에 획기적인 서비스와 유통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회사인 "HTH"도 7월부터 전국 영업망 확충을 포함한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이버아파트 사업인 "CVnet"은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고, 전자화폐 사업인 "V-Cash"은 10월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삼성물산은 사내 자율경영 단위인 "Division Company"에 전담조직을 두어 오프라인의 온라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SCM(Supply Change Management)등 인터넷을 활용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대, 삼성등 참여 인터넷공동마케팅사 출범
- 국내 11개 대기업이 인터넷 공동마케팅을 위해 공동출자로 설립한 디지털랭크가 출범했다.
디지털랭크는 9일 현대산업개발 이방주 사장 등 삼성과 현대 계열사 등 11개 참여기업 사장단 및 아이월드 네트워킹의 허진호사장 등 인터넷 정보통신 100여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 행사를 가졌다.
디지털랭크는 지난 1월 업종별 대표기업 11개사가 인터넷 공동마케팅을 위해 독자 법인을 설립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 지난달 15일 법인등록을 마쳤다.
참여기업은 삼성,현대,LG그룹의 계열사로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카드, 현대정유,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산업개발, LG투자증권, LG텔레콤 등과 하나로통신. 인터파크. 아시아나항공 등이며, 총 자본금은 44억원이다.
디지털랭크 곽동수 사장은 "기존 인터넷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참여하는 형태와 달리 참여기업이 직접 출자함과 아울러 인터넷 마케팅 사업을 전담하는 독립회사"라고 강조하고, "디지털경제와 문화를 이끌어갈 키워드로 디지털지수(Digital Quotient)를 활용, 디지털 휴먼 인프라사업과 공동마케팅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랭크는 "디지털랭크(www.digitalrank.com)"라는 마케팅 포털사이트를 구축, 11개 회원사가 정보와 서비스는 물론 가입회원에게 제공하는 보너스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적립,운영하는 포인트뱅크(Point bank)를 통해 공동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디지털지수를 활용, 인력 데이터 베이스, 헤드헌팅 사업으로 발전시킬 랭크맨(Rankman), DQ비트( BQbeat)와 11개사 제품을 판매할 쇼핑몰인 DQ몰(DQmall) 및 네티즌들이 디지털문화를 공유할 DQ클럽(DQ Club)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랭크는 올해 1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한편, 내년에는 300만명, 그리고 2003년에는 5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음달 오픈예정인 DQ Beat(www.dqbeat.com) 사이트를 시점으로 대대적인 판촉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 와코머스, 국제산업협력재단에 경매 솔루션 제공
- 역경매 사이트 "와옥션(www.waauction.com)"을 운영하고 있는 와코머스(www.wacommerce.com)가 전국 경제인연합회 산하기관인 국제산업협력재단
(www.fiick.or.kr)과 "인터넷 경매 솔루션 및 컨텐츠 제공"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에따라 와코머스는 국제산업협력재단이 오는 7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벤처 전문 포털사이트 "한국벤처거래소(www.hiven.com, 이하 HIVEN)" 중 인터넷 경매 부분을 전담, 전
경련 회원사 및 기업체들에게 경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와코머스는 인터넷 경매 솔루션을 구축하는 외에도 각종 경매 관련 컨텐츠 및 노하우를 HIVEN 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와코머스는 6월 말까지 솔루션 개발을 마무리하고, 시연회를 거친 후, 7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HIVEN은 전경련 산하 450여 대기업 회원사와 벤처기업들을 연결하는 장으로서, 수출, 기술, M&A, 투자 등 실질적인 거래가 온라인상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하는 종합중개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400여 개 중개업체를 선정, 사이트 내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거래를 돕도록 할 방침이다.
- 야후 코리아, 무선인터넷 서비스
- 야후 코리아가 메일 및 검색 등을 중심으로 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011, 017, 019 가입자들 가운데 무선 인터넷 브라우저가 탑재된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은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에 접속하기만 하면 이제 언제 어디서든 야후 코리아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야후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찾고 싶은 무선인터넷 사이트들을 검색할 수 있으며, 또한 야후 메일에 접속, 신규메일 확인, 과거메일 확인, 메일 보내기, 외부메일 확인 등의 야후! 코리아의 메일 메일 서비스를 PC를 통해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렉토리나 야후 영어사전, 야후 영화, 야후 주가 조회, 야후 환율정보, 야후 날씨 등 의 서비스들도 PC를 이용하는 것과 똑 같이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018 이용자들의 경우는 현재와 같이 영어사전, 환율, 날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야후 코리아는 현재 무선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우선 오는 6월중에 마이 야후 서비스가 추가 될 예정이다.
야후 코리아는 또 온라인상의 홈페이지에서도 야후 모바일서비스(mobile.yahoo.co.kr)
를 동시에 실시, 무선 인터넷을 위한 전담 서퍼를 운용해 쉽고 편하게 무선 인터넷 사이트들을 검색할 수 있는 디렉토리 서비스를 제공 한다.
야후 코리아의 염진섭 대표는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가 2500만명을 넘어선 지금, 무선인터넷 이용자는 연말까지 1000만명 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야후 코리아는 현재의 디지털 미디어의 장점을 앞세워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