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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60건

  • 신용회복委 성실채무변제자 인센티브 제공(상보)
  • [edaily 이경탑기자] 신용회복위원회 김우석 위원장은 "신용회복지원 확정 후 일정기간 동안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한 경우, 금리인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변제의욕 저하를 방지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추진중인 `배드뱅크`의 인센티브 제도와 형평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은행엽합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채무조정을 통한 신용불량자 구제 목표를 당초 6만명에서 20만명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채무조정 역량 극대화, 채무변제계획 이행실적 제고 및 신용불량자에 대한 적극적인 취업안내, 신용불량자 예방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위원회는 우선 현 예산 178억원에 80억∼100억원의 추가예산방안을 채권금융기관과 금감원 등 관련 예산지원기관에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부산 대구 대전 및 울산지역에 설치된 지방 상설상담소를 연내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하고, 지방 대도시 상담소에는 신용관리교육 기능을 확충키로 했다. 아울러 신협과 새마을금고에 대해 상반기 중 협약가입을 완료키로 한데 이어 미가입 상호저축은행 10개사의 협약 가입도 적극 독려하는 한편 부실채권을 매입한 외국계 자산관리회사의 협약가입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위원회는 신청서류 및 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채무자가 소득이 없는 경우 일시상환능력이 없는 연대보증채무자에 대해 신용회복 지원 신청자격을 허용하는 방안을 신규 추진키로 했다. 이자율은 공동채권추심기구와 배드뱅크와 균형을 맞추는 선에서 유지할 방침이다. 현재 예상되는 이자율은 6% 내외. 신용불량자에 대한 취업안내 극대화 방안으로 취업안내센터 전담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지방상담소에서도 취업안내 담당자를 지정하여 운영하는 한편 신용보증기금, 노동부 고용안정센터, 인터넷포털사이트 등과의 업무 연계를 통한 구인 활동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신용회복 위원회 설립이래 지난 2월말까지 신용회복 문제와 관련해 상담한 건수는 총 30만6186건. 이중 위원회에 신용회복 지원을 실제 요청한 신청자수는 9만1904건으로 이중 4만9400명의 신용불량자의 구제가 완료됐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이 진행중이다. 위원회를 통한 구직 신청자 235명중 2월말 현재 36명이 취업, 취업률 15.3%를 기록하고 있다.
2004.03.15 I 이경탑 기자
  • 현정은 회장, "소액주주 배려하겠다"(상보)
  • [edaily 김희석기자] 현대그룹은 소액주주를 전담하는 창구를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소액주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수 있는 사외이사 몫을 배정하는 방법도 장기적인 차원에서 검토키로 했다. 16일 현대상선(011200) 관계자는 "다음주초 열리는 IR회의에서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수용할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내에 자발적인 소액주주 모임이 있는데 이들의 요구와 불만을 검토하는 전담 조직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도 "소액주주의 목소리를 대변할수 있는 사외이사를 배정하는 방법등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초 신년사에 제시한 "지배구조 개선의 실질적인 구현을 위해서 각 기업이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소액주주의 이익과 의견을 수렴하는 소액주주 전담창구를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의 경우 이미 소액주주 전담창구를 가동하고 있으며 최근 인원증대 등 서비스를 보강했다. 한편 현정은 회장은 최근 KCC가 제기한 `분식회계 및 현대상선 매각 의혹` 제기와 관련,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정은 회장은 한성대 디지털러닝센터에서 열린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했다.
2004.01.16 I 김희석 기자
  • 여성전용 중고차쇼핑몰 국내에 첫 선
  • [edaily 지영한기자] 국내 여성운전자의 비율이 30%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전용 중고차 자동차몰이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처음으로 장애인용 중고차 매매펀드를 내놓아 관심을 모았던 중고차 전문매매업체인 올포원자동차(www.e-lpg.co.kr)가 이번에는 여성전용 중고차 자동차몰을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포원은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회원제로 운용되는 여성전용 중고차 사이트인 미즈카(www.mizcar.com)를 개설하고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 사이트는 차종에 익숙치 않고 색상에 민감한 여성 운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색상별로 차량을 배치했으며, 차값 상승을 막기 위해 내부정비가 끝난 차를 웹상에 올려 놓아 차 외관에 대한 수리여부를 고객이 직접 결정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사이트에는 정비지식이 부족한 여성들을 위해 전담상담코너도 운용되고 있으며, 1년간의 무상보증서 발급을 비롯해 문자메시지를 통한 차량관리 정보, 주차요령 및 사고대처법 등 여성운전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즈카는 "판매 후 정비팀과 고객관리팀에서 차량정비, 차량관리에 대한 모든 것을 관리해 주는 여성전용 고객관리프로그램을 시행,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즈카는 또한 "회원제로 운용되는 커뮤니티를 통해 여성들이 실제로 필요로하는 정보만을 엄선해 제공함으로써 여성 운전자들에게 생생한 자동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4.01.08 I 지영한 기자
  • 현대차, 미국시장 마케팅 공세 강화
  • [edaily 지영한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27일 최근 부진을 보이고 있는 국내판매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고자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의 대대적인 마케팅 및 판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이에 따라 그랜저XG의 판매 증대를 위해 11월말부터 한달 동안 미디어광고 및 각종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오는 2005년 앨라바마공장의 양산을 앞두고 미국시장 확대전략 차원에서 이번 XG에 대한 마케팅이 기획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시장에 진출한 다른 현대차에 비해 XG의 인지도가 낮다는 점과 현대가 XG와 같은 고급차종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해달라는 딜러들의 건의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구체적으론 주요 도시 15개지역의 40 ~ 50대 이상의 고객을 주 타켓층으로 설정하고 미 전국방송 및 지역방송의 프라임 시간대에 제품광고를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의 주요 자동차관련사이트 및 주요 포털사이트에 검색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도시 대형쇼핑몰 76개에 XG 차량을 직접 전시하고 전담 인원을 배치해 고객 상담 및 판촉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현대차는 내년에도 "기존의 싼타페보다 약간 사이즈가 작은 스몰(Small) SUV인 신차 JM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XG 마케팅을 통해 형성된 고급이미지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물론 시장점유율을 높여 2005년 앨라바마공장의 생산 개시와 함께 진정한 글로벌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 10월말까지 미국시장에서 총 33만7862대를 판매했고 연말까지는 42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또 2005년엔 50만대, 2010년엔 100만대의 판매목표를 세우고 있다.
2003.11.27 I 지영한 기자
  • 포스코, IR 우수기업 "대상" 수상
  • [edaily 지영한기자] 포스코(회장 이구택)가 26일 증권거래소에서 한국IR협의회(회장 서진석)로부터 IR 우수기업상 `대상`을 받았다. 포스코(005490)는 지난 2001년 IR 우수기업상 첫 제정 당시 IR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회째인 지난해에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했고, 이번에 또다시 IR 대상을 수상함으로 명실상부한 최고 IR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국IR협의회는 포스코가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회사의 의사결정 과정과 각종 기업정보를 투자가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는 99년부터 IR 전담조직인 `IR팀`을 신설, 주주들의 요구 사항을 경영층에 즉시 피드백할 뿐 아니라 사내에 구축되어 있는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지식플라자(Knowledge Plaza),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활용하여 경영 및 산업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시장과 주주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해 왔다. 또한 국내의 성실하고 신속한 직·간접 공시는 물론 뉴욕·런던 증권거래소, 미 증권거래위원회 등 해외 현지 규정도 철저히 준수하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향해 왔으며, IR 평가지수 개발, 6시그마 도입을 통한 지속적인 IR 업무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의 일반적인 IR 활동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IR 활동에서도 IR 전용사이트를 운영,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투자가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웹캐스팅(Web-Casting) 방식의 IR을 도입해 투자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IR 우수기업상 코스닥 부문 `대상`은 네오위즈(042420)가 차지했고, 삼성SDI(006400)와 LG마이크론(016990)이 `우수상`을, 삼성전자(005930) 주우식 상무가 `Best IRO상`을 수상했다.
2003.11.26 I 지영한 기자
  • 한국유통정보센터, 상품·서비스분류표준 국내전담
  • [edaily 지영한기자] EAN·UCC 국제표준 보급 국내 전담기관인 한국유통정보센터(이사장 박용성)는 24일 국제 전자상거래 상품·서비스 분류표준인 UNSPSC(The United Nations Standard Products & Services Code)의 한국어버전 독점 개발 및 국내 보급에 대한 협약을 UCC(Uniform Code Council, 북미지역 상품 코드 관리기관)와 체결했다. UNSPSC는 UNDP(UN개발계획)에서 개발한 전자상거래 상품ㆍ서비스에 대한 분류표준으로 현재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8자리 분류코드와 분류명으로 구성된 표준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산업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B2B 전자상거래 시범사업 추진 업종의 80%가 채택하고 있으며, 조달청이 추진하고 있는 G2B 프로젝트(나라장터)에서도 채택되어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 5월, UNSPSC국제관리기관으로 선정된 UCC가UNSPSC의 글로벌 보급과 국가별 채택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의 일환으로 국제표준의 개발과 보급을 주도하고 있는 EAN커뮤니티와 체결한 최초의 협약체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UCC는 UNSPSC를 보다 많은 국가의 언어로 서비스하고 나아가 분류표준의 보급 및 확대를 위해 비 영어권 국가의 EAN 회원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한국유통정보센터의 이번 협약은 국내 분류표준 분야에 있어 일관된 UNSPSC한국어버전을 제공하고, 분류표준화 구현 및 이행을 위해 위원회를 설치, 감독하며 UNSPSC 공식 웹사이트와의 연계를 추진하는 한편 그동안 소극적인 표준 대응으로 국내 산업계 입장을 제대로 국제표준에 반영해오지 못한 국내 코드상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됨으로써 국제 표준화 활동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전망이다. 또한 한국유통정보센터가 UNSPSC 분류표준의 국내 관리를 전담하게 됨으로써 한국유통정보센터(EAN Korea)는 지난 5월, 국가표준(KS)으로 정식 제정된 전자상거래의 상품식별표준 GTIN과 상품속성표준 GDAS 표준과 더불어 상품분류표준까지 관리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자상거래 분야의 상품컨텐츠 3대 표준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전자상거래 분야에 국제표준의 일관되고 효율적인 보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체계적인 표준보급을 통해 국내 전자상거래 표준화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유통정보센터 노시종 상무는 "국제표준분류체계 동향과 관련하여 유럽과 북미지역을 대표하여 전자상거래 표준을 주도해 온 EAN과 UCC가 전 산업을 포괄하는 UNSPSC와 세분화된 분류와 속성을 갖는 GPC(Global Product Classification)를 결합, 상호 보완적 분류체계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유통정보센터가 UNSPSC운영기관을 맡게됨으로써 앞으로 국내 전 산업을 포괄하는 체계적인 분류표준을 보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UNSPSC(The United Nations Standard Products & Services Code) ㅇ전자상거래용으로 개발된 상품과 서비스의 분류표준으로 상품정보를 구성하는 핵심 표준임. ㅇ전자상거래에서 상품정보를 검색하거나, 상품의 비용 및 통계분석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분류코드로써 국내에서는 2001년 전자상거래 표준화통합포럼(회장: 박용성)이 국내 전자상거래 민간표준 분류체계로 확정하고 이를 관련업계에서 널리 활용하도록 권고한 바 있음. ㅇ분류기준 : 1차적으로 기능 및 사용목적으로 분류하고 2차적으로 생산공정으로 분류, 3차적으로 원재료로 분류함 ▲UCC (Uniform Code Council) ㅇ비영리 기관으로서 EAN International과 함께 공급체인 관리에 필요한 국제표준의 개발과 보급을 주도해 왔으며, 2002년 11월에 EAN International의 회원기관으로 가입 ㅇEAN International과 함께 UCC가 관리하고 있는 통합 EAN UCC 시스템은 상품식별코드, 바코드, EDI 전자문서, XML 표준,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만개 이상의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음. ㅇ또한 ebXML과 함께 전자상거래 프레임워크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는 RosettaNet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GCI(Global Commerce Initiative, 전자상거래 표준 개발을 위한 사용자 그룹)의 후원 아래 UCCnet을 통해, 전 세계 전자카탈로그의 연계를 지원하는 글로벌 레지스트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EAN International ㅇEANㆍUCC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비영리 국제기구.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977년 유럽지역 12개 회원국으로 출발하여 2003년 5월 현재 101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EANㆍUCC 시스템을 사용하는 나라는 129개국에 달하고 있음. ㅇ상품식별코드와 전자문서 표준을 개발, 보급하고, 산업별 표준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만 개 업체가 EAN 인터내셔널이 개발한 표준을 사용하고 있음. UCC의 가입으로 EAN International과 UCC 양대 기관의 새로운 통합기구인 GS1이 출범하였음.
2003.11.24 I 지영한 기자
  • 정통부, 휴대전화 불법복제 집중 단속
  • [edaily 박호식기자] 정보통신부는 3일 휴대전화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중앙전파관리소에 전담 단속반을 설치하고 전국적으로 중앙전파관리소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80여명을 투입, 16개 전담팀을 구성해 휴대전화 복제 및 복제 휴대폰 사용을 무기한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복제란, 특정휴대폰의 전자적고유번호(ESN : Electronic Serial Number)를 다른 휴대폰에 입력시켜 생산 당시 입력되어있던 전자적고유번호를 변경하는 것이다. 현행 전파법상 휴대폰의 복제 행위 및 복제 휴대폰의 사용은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있다. 이번 단속 활동에서는 휴대전화 불법복제가 성행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전국의 전자상가, 대형유통상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조사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러한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관계기관(정통부, 검·경)간 단속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휴대폰 불법 복제용 S/W가 유통되는 경우에도 대비해서 정보통신윤리위원회로 하여금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쇼핑몰 등을 상시모니터링을 하도록 하고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내용삭제 등 시정 요구를 하고 경찰 등 관련 기관에 위반사실을 통보해 수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단속활동과 병행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파이용안내" 팜플렛을 배포하고 휴대폰 복제 및 사용이 불법 행위이며 처벌 대상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전국 이동통신회사 대리점, 단말기 제조사 A/S센터 및 모든 우체국에 부착키로 했다.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야후 등)에 홍보문안도 게재할 계획이며 이동통신사업자에게 휴대폰 요금고지서에 휴대폰 복제 및 복제 휴대폰 사용이 불법 행위임을 알리는 안내문안 게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휴대폰 복제와 관련 제보도 접수받는다. 휴대폰 복제 신고전화는 지역에 관계없이 수신자부담전화 (080-700-0074)에서 24시간 접수하고 있으며 중앙전파관리소 홈페이지(http://www.crmo.go.kr)에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2003.11.03 I 박호식 기자
  • 네이트닷컴, 망개방 앞두고 초기면 대폭 개편
  • [edaily 정태선기자] 오는 9월 시행될 무선망 개방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네이트닷컴이 초기화면을 전면 개편하고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유무선연동사업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말 라이코스코리아와 통합해 탄생한 유무선통합 포털사이트인 네이트닷컴(nate.com)은 12일 사이트개편을 통해 유무선연동서비스를 초기화면에 전면배치했다. 개편된 네이트닷컴 초기화면의 가장 큰 특징은 유무선 연동 메신저인 네이트온, 폰꾸미기 서비스 등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박스와 강화된 모바일섹션에 배치한 것.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핸드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코너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코너를 통해 네이트닷컴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월 5건까지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컬러링(통화연결음)이나 벨소리, 배경화면 등 핸드폰관련 서비스 검색창도 신설해 핸드폰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했다. 현재 011,017사용자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망개방이후 016, 018, 019 등 전 사용자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8월 1일부로 합병이 완료된 싸이월드의 로고와 미니홈피, 클럽도 초기화면을 통해 노출해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앞서 네이트닷컴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조직을 사업전략본부, 미디어&세일즈본부, 커뮤니케이션본부 그리고 커뮤니티본부 등 크게 4개 본부체제로 개편하고 사업전략본부산하에 유무선통합사업추진팀을 별도로 신설해 관련사업을 준비중이다. 무선망개방에 앞서 컬러링(통화연결음)이나 벨소리, 배경화면 등 핸드폰 꾸미기 서비스 중심에서 게임, 메신저, 클럽 등으로 유무선 연계 서비스를 다양화 하고 016/8/9 이용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TF, LG텔레콤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3.08.12 I 정태선 기자
  • 동양시스템즈,`닷넷사업 강화..사업본부로 승격`
  • [edaily 김기성기자] 동양그룹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동양시스템즈(30790)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닷넷(.net)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구자홍 동양시스템즈사장은 15일 edaily와의 인터뷰에서 "닷넷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닷넷팀`을 `MS사업본부`로 승격시켜 사실상 독립채산제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사장은 "이번 닷넷부서의 승격은 사업 강화 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지난 2001년 MS와 제휴, 닷넷사업을 시작한 만큼 사업부가 독자생존할 수 있는 수익성을 갖추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닷넷은 MS가 기업소프트웨어시장에서 자바(J2EE)진영과 경쟁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는 있지만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동양시스템즈는 지난해 농협자산관리회사의 시스템을 닷넷으로 구축한 데 이어 올들어 우리은행과 부산은행의 방카슈랑스를 닷넷방식으로 수주했다. 이 부문의 올 상반기 매출은 작년 전체인 120억원에 육박하는 110억원을 기록했다. 구사장은 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금융부문을 최우선적으로 강화한 뒤 작지만 알찬기업에 대한 M&A를 통해 동양시스템즈가 진출하지 못한 부문을 보강, 3~4년내 매출 3000억원 이상의 회사로 키우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부문의 경우 보험과 증권에 비해 취약한 은행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노하우와 기술력을 지닌 해외업체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양시스템즈가 선전하고 있는 틈새시장 방카슈랑스 이외에 은행 메인 프로젝트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빠른 시일내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방카슈랑스는 은행 증권사 점포에서도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로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동양시스템즈는 국민 우리 조흥 산업 부산 등 5개 은행과 대한투자신탁의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을 수주해 놓은 상태다. 구사장은 "순이익의 30%를 주주에게 배당하는 고율배당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가가 탄탄히 오를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겠다"며 "올해는 목표했던 매출 1조4000억원과 경상이익 55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3.07.15 I 김기성 기자
  • 삼성SDS, 글로벌 조직문화 구축 나서
  • [edaily 김기성기자] 삼성SDS(대표 김인 www.sds.samsung.co.kr)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조직문화 구축에 본격 나섰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국내 근무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글로벌 인재확보를 위한 해외 현지 채용 확대 ▲임직원의 글로벌화를 위한 스터디그룹 지원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삼성SDS는 국내 근무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사이버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이 커뮤니티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에게 제공되던 영문 전자우편(이메일)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외국인 전용 사이트로 `Bulletin Board`(게시판)와 `Global Talks`(자유토론방)로 이뤄졌다. 특히 외국인들이 CEO의 월요편지, 경영실적 등 다양한 사내 정보를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낯선 이국 땅에서 외로움과 향수를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정보교류 및 대화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SDS는 또 신입 해외인력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 증진과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해외 인력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6~8월) ▲월 1일 외국인 대상 도시락 미팅 `열린 두리반-Foreign Staff Day` ▲전담 후견인제도인 `멘토`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SDS는 사내에서 불고 있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어학 학습 붐을 지원하는 데도 만전을 기울고 있다. 토요휴무제 시행 이후 삼성SDS에서는 해외문화체험 등 다양하고 색다른 스터디그룹도 구성되는 등 45개가 넘는 어학 스터디그룹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같은 어학 학습붐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4월과 10월 두차례 비즈니스 회화 컨테스트를 실시, 최우수팀에게 푸짐한 시상을 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현재 59%인 어학자격보유율을 65% 수준으로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수한 현지 인력 확보도 삼성SDS의 주안점. 삼성SDS 해외 법인의 경우 총 600여명의 임직원중 530여명이 현지인력이며 국내에는 총 51명의 해외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삼성SDS는 또 지난 5월부터 미주, 구주, 호주지역 등 해외 현지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등 해외인력 110명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전원은 8월부터 국내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삼성SDS 김인 사장은 "모든 직원들이 외국인과 대화가 가능하다면 전세계 우수한 인력들과 같이 일할 수 있는 진정한 국제적인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회는 잡는 자의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능동적으로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은 어학 등 자기계발에 최선을 다하고, 회사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3.06.22 I 김기성 기자
  • 다음-NHN, 미디어사업 전략 "정반대"..성공은?
  • [edaily 정태선기자] 북핵, 한미 회담,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 심지어 연예인의 누드집 발간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이슈가 터질 때마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곳이 인터넷 포털이다. 대형 이슈가 터질 때마다 네티즌들이 대거 몰려 들어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검색하면서 폭발적으로 트래픽 수를 늘려놓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곧 수익으로 연결되는 포털업체로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바로 인터넷 포털들이 가진 "미디어" 기능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언론사와 저널리스트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다양한 정보와 뉴스를 포털에 가면 입맛대로 볼 수 있다. 검색기능과 속보성까지 겸비한 포털들은 무서운 속도로 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야후의 제리양은 일찍부터 포털이 가진 미디어 기능을 간파하고 "야후는 미디어"라 선언했었다. 국내에서는 최근 다음(35720)과 NHN(35420)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미디어의 힘을 키워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다음·NHN "미디어" 개념 다르다 대표적인 포털 다음과 NHN는 적극적으로 미디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접근 방식은 달라 흥미를 끌고 있다. 다음은 자체 컨텐츠를 생산, 자가 목소리와 색깔을 가진다는 전략을 펴는 반면 NHN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정보전달자 혹은 채널의 역할에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의 차이는 다음과 NHN이 가진 특징에서 출발한다. 다음은 카페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대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미디어 전략도 카페 중심으로 사이버 공간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사화, 사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 이에 맞서 NHN은 검색과 정보전달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디어의 기능도 결국 NHN에 가면 다양한 정보와 검색이 손쉽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다음, 직접 컨텐츠 만들기..NHN, 제휴로 컨텐츠확보 두 회사의 이러한 미디어 접근방식은 사업확장 전략에서도 차이를 드러낸다. 다음 이재웅 사장은 올해초 3대 전략사업의 하나로 미디어 사업을 꼽았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 석종훈씨를 "미디어 다음"의 본부장으로 영입하고 30여명의 취재인력까지 확보했다. 지난 3월말에는 청와대 기자실 등록을 추진해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수 컨텐츠를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미디어 다음은 뉴스, 핫이슈 토론, 다음 생각 , 네티즌 투데이, 온에어 등 섹션을 늘리면서 미디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뉴스 코너는 이전의 뉴스 서비스와 동일하지만 다음 생각 코너의 경우 아예 사회적인 이슈를 직접 제기하고 발로 뛴 취재기사로 꾸민다. 초기에는 문화적인 현상 소개가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비정규직 공화국 실상과 대책" 같은 주제의 기획기사도 다루고 있다. 30일 미디어 다음 석종훈 부사장은 "미디어 다음이 다음의 수익증대에 기여하는지 객관적인 평가는 힘들지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인력을 좀 더 늘려 미디어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온라인 배너광고에 미디어 다음 섹션의 추가로 광고효과를 상승시켜 매출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NHN은 제휴를 통한 컨텐츠 확보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NHN은 최근 뉴스 케이블방송 YTN(40300)과 인터넷 뉴스 서비스 전문 업체 "디지털YTN"을 설립키로 한데 이어 디지틀조선(33130)과 컨텐츠 제휴 계약을 맺었다. 디지털YTN은 YTN의 인터넷 사이트(ytn.co.kr) 운영을 전담하는 별도 법인으로 NHN과 YTN이 10억원씩 출자해 설립된다. 디지털YTN은 YTN으로부터 공급받은 뉴스콘텐츠를 NHN의 기술로 재가공해 인터넷으로 서비스하며 뉴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광고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디지틀 조선일보는 NHN에 조선일보를 비롯해 소년 조선일보, 월간산, 월간 낚시 등 4개 매체의 콘텐츠를 6월 중 제공키로 했다. 디지틀조선이 포털업체에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NHN이 처음이다. 최휘영 네이버 서비스 사업부장은 "NHN이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 사업은 메시지를 담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뉴스 생산이 아니다"며 "뉴스를 하나의 정보로 인식하고 사용자들이 폭넓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부장은 "메시지를 담은 뉴스는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는 데 제한적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많은 언론사와 제휴해 NHN은 정보제공의 큰 윈도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경쟁적으로 미디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두 회사의 서로 다른 전략은 결국 사용자들에 의해 성패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직접 컨텐츠 생산까지 나선 다음과 윈도우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NHN의 전략. 어느 것이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2003.05.30 I 정태선 기자
  • 데이콤엠아이, 게임사업 본격 진출
  • [edaily 지영한기자] 데이콤엠아이(대표 박봉춘)는 아오조라(대표 김성춘)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략적 제휴에 따라 데이콤엠아이는 게임 퍼블리싱과 게임포털 운영을 담당하고 아오조라가 게임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데이콤엠아이의 게임포탈인 껨스쿨(www.ggemschool.com)과 아오조라의 쉐이크닷컴(www.shakegame.com), 아케인(www.arcane.co.kr)을 통합해 전체 900만 회원을 확보한 초대형 게임포탈로 변모한다. 데이콤엠아이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게임을 필요로 하는 온라인 포탈을 대상으로 `껨스쿨`의 모든 게임들을 초기 비용투자 없이 각각의 포탈 사이트에 맞춰 제공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배분하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게임 사업에 진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김동원 게임사업팀장은 "게임이 포탈에서 중요한 수익사업으로 자리 메김을 확고히 하고 있는 시점에서 양사의 제휴를 통해 개발과 퍼블리싱을 분리해 얻을 수 있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데이콤엠아이는 통합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이벤트를 시행하며 총 165명에게 X-BOX, PS2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쉐이크게임닷컴` 홈페이지(www.shakegame.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03.05.05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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