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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73건

  • 옥션, 트러스트 셀러제도 도입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옥션이 이달말부터 구매자가 안심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트러스트 셀러`(Trust Seller) 제도를 도입한다. 자체 기준에 따라 트러스트 셀러를 지정하고 트러스트 셀러와 일반 구매자간 발생하는 반품과 환불에 대해 100% 책임진다. 옥션은 트러스트 셀러 제도외에도 향후 거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옥션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비자 신뢰 향상 제도를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옥션은 자체적으로 선정한 트러스트 셀러의 제품을 구매하는 구매자에 대해 반품은 물론 환불까지도 자체 부담으로 처리해준다. 구매자가 물건을 반품할 때 반품 경비 일체를 옥션이 부담하고 환불도 1차로 옥션에서 즉시 지불한다. 옥션은 또 트러스트 셀러 제품의 배송 지연시 배송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한다. 트러스트 셀러 대상 전용 고객센터도 설치된다. 트러스트 셀러임을 알리는 마크도 판매자 페이지에 부착된다. 옥션은 우선 옥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판매자 10만여명중 2000명을 트러스트 셀러로 지정, 프로그램 시행에 들어간다. 이들이 옥션내 전체 거래액중 차지하는 규모는 20%. 옥션은 지난해 매출의 3%에 달하는 50억원의 비용을 사용하고 50여명의 전담 요원도 추가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트러스트 셀러는 옥션이 자체적이지만 공개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매월 갱신된다. 만족도, 판매 실적, 신용등급, 반품·환불 용이성 및 구매자 반응 등 약 20여개 항목이 기준. 옥션측의 직접 실사과정도 이뤄진다. 박주만 옥션 대표는 "상품의 질, 교환·환불의 용이성, 친절한 고객응대가 오픈마켓 전체 고객 불만 사항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트러스트 셀러 제도를 시작으로 짝퉁 제품과 사이트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매월 재평가를 실시하므로 어떤 판매자도 트러스트 셀러가 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옥션의 모든 판매자가 트러스트 셀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오픈마켓은 결국 믿을 수 있는 판매자의 좋은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마켓 시장은 G마켓이 옥션을 맹렬하게 추격해 오는 한편 대기업 자본이 속속 진입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옥션의 거래 신뢰 향상을 앞세운 1위 수성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 지 관심사다. 또 제도 도입에 따른 판매자의 등급화가 판매자 사이에 어떻게 받아들지도 지켜볼만하다.
2006.10.15 I 김세형 기자
(edaily인터뷰)"한국은행과 놀면서 경제배워요"
  • (edaily인터뷰)"한국은행과 놀면서 경제배워요"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이 프로그램만 다 떼고 나면 아주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난한 경제생활은 문제 없을 겁니다." 목소리에 자신이 넘친다. 한 해 2000회 이상, 32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왔지만 항상 부족하다고 느껴왔던 터다. 이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익힐 수 있으리라. 얼굴에 웃음이 번진다. 주인공은 김학렬 한국은행 경제교육센터 원장(55). 작년 9월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 , www.한은경제교육.kr)`가 드디어 그 문을 활짝 열었다. 기획부터 완성까지 꼬박 1년이 걸린 프로젝트다. `경제교육 사이트 구축`의 시작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됐다. 채 열 살이 안되는 아이들도 척척 인터넷 서핑을 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지난 4월 미국 출장 갔을 때 뉴욕과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위원회를 방문했는데,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넷 환경이 우리나라와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었거든요. 우리는 교사연수 같은 것을 할 때 인터넷으로만 신청을 받는데, 거기서는 온라인 접수는 아예 안 받고 오프라인으로만 받더라고요. 기본적인 패러다임 자체가 다른 거지요. 이런 환경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인터넷 경제교육이 가능한 거구요." 경제교육 사이트의 활성화를 기대케 하는 요소는 하나 더 있다. `많이 알고 싶어하는 욕심`이 그것이다. 뭔가 알고자 하고, 계속 배우고자 하는 의욕 역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는 것.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진국으로 가려면 경제부문이 발달해야 하고, 뭐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데 강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국민적 욕구와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 경제 교육에 불 붙이는 것은 시간 문제일 거에요." `딱딱한`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한 사람이 전담해 할 수 있는 일도, 한은내 행원들끼리만 머리를 맞대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었기 때문. 여러 업체들과 함께 일을 하다보니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문제였다. 경제 지식을 정리하는 사람과 컨텐츠로 재구성하는 사람, 애니메이션이나 플래쉬로 구현하는 사람이 다 달랐다. 여기서는 분명 "A"라고 했는데 저기서는 "B"로 알아듣는 일이 허다했다. 반복에 반복, 수정에 수정이 이어졌고 야근이 계속됐다.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들은 대개 밤샘 작업을 하더라구요. 별 수 있나, 같이 밤을 샜지요." 애쓰고 공들여 완성된 사이트인 만큼,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작게는 경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겠다고 했다. 지식을 많이 습득하지는 못해도, 어린이들이 경제가 남의 얘기가 아니며 결국 실생활이 곧 경제라는 것을 깨치게 된다면 그것만큼 큰 소득이 또 있을까. "외환위기나 카드사태를 거치면서 경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신용불량자로 고생하고 있거나 소득과 소비를 잘 매치하지 못해 쩔쩔 매는 사람들이 많지요. 어린이·청소년기에 경제마인드를 잘 길러주면 전 국민의 경제 수준도 업그레이드 되지 않겠어요?" 한 발 더 나가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과 연결된다. 어릴 때부터 경제에 관심을 갖고, 기초적인 지식부터 하나하나 알아가게 한다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도 더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경제에 대한 국민 이해도가 높아지면, 통화정책 파급효과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것 또한 선진 경제로 가는 하나의 길 아니겠습니까." 이번 홈페이지에 들어간 예산은 총 17억원(±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성인이 따라가도 유익할 만큼 수준있는 내용들이 담겼다. `알기쉬운 경제이야기`, `카야의 좌충우돌 경제모험` 등 한국은행의 인기있는 교육 도서들이 고스란히 이 북(e-book)으로 자리잡았고, 일일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하루에 한 개념씩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게 구성됐다. 각종 통계는 물론 애니메이션과 플래시 등도 꾸준히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 오픈으로 한국은행의 경제교육은 균형잡힌 세 축을 갖추게 됐다. 행원들이 직접 나가 가르치는 현장 교육과 교재 제작, 그리고 홈페이지를 활용한 대국민 멀티 교육 서비스다. 그 꼭지점에 서 있는 김 원장이 말한다. "사이트 사전 평가에 참여했던 어느 선생님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한국은행 직원들이 흘린 피와 땀이 어느 정도인지 알 것 같다`라고요.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막연하고 추상적인 경제개념들을 `아, 이건 이래서 이렇구나`하고 바로 알 수 있게, 정말 신경써서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즐겨찾기`에 등록해놓고 매일 방문하는 사이트가 되면 더 바랄 것이 없겠어요." ◇한국은행 경제교육사이트 메인화면(좌측=어린이용, 우측=청소년용)
2006.09.04 I 최한나 기자
  • 靑 "법조비리 없애려면 공수처 필요"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청와대는 20일 되풀이 되는 법조비리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공직부패수사처(공수처) 법안 처리 등 획기적인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국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웹사이트에 올린 '되풀이 되는 법조비리, 공수처가 필요하다'는 글에서 최근 터진 판검사 법조비리와 관련해 "공직자 부패를 척결하라는 국민적 요구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공수처 설치가 매우 시급하다는 뜻을 밝혔다. 김 비서관은 "고위 공직자들의 부패는 수십 년간 반복된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하고, "법조비리도 마찬가지여서, 검찰이 검사나 판사를 수사하는 것에 대해 그 결과를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으려 한다"며 이른바 여론의 '제식구 감싸기'란 비난에 공감을 표시했다.그는 "이런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정부가 고위공직부패수사를 전담할 별도의 수사기구를 두자는 내용의 공수처 설치를 지난 2004년에 제안했는데, 국회 논의는 별다는 진전이 없다"고 했다.김 비서관은 이어 "한나라당과 민노당 등이 특별검사법안을 주장하면서 공수처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덮어놓을 것이 아니라 대안을 내놓고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며 국회에 해결책 제시를 촉구했다. 공수처 법안은 국가청렴위원회 산하에 정치적 독립성이 보장되는 상설기구가 차관급 이상 전현직 공무원, 국회의원, 판검사, 지방자치단체장, 가족 등에 대해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처장은 대통령이 청렴위원장 제청을 받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도록 돼 있다.
2006.07.20 I 박기수 기자
  • 사업내용 중복 노인일자리 `교통정리`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앞으로 사업내용이 중복돼 실효성이 떨어지는 노인 일자리는 각 주관 부처의 전문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또 여러 곳으로 흩어져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노인 일자리 제공창구도 노동부 고용안정센터로 단일화된다.기획예산처는 25일 복지부·노동부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심층평가를 실시한 결과, 노인일자리 수행체계가 각 부처로 나뉘어져 이용이 불편하고 사회적 유용성이 크지 않은 공익형 일자리의 비중이 너무 높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예산처는 "노동부의 사업중 택배, 도시락제조, 노-노케어, 교육강사와 복지부의 자립지원형, 교육복지형과 같이 사업은 중복우려가 높다"며 "중복되는 일자리에 대해 각 부처의 전문성이 필요한 사업은 해당 부처에서 주관하고 관련부처 협조를 구하는 방식을 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복지부는 독거노인 지원 등 다른 노인사업과의 연계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와 협력하고 노동부는 고용안정센터 등 고용알선기능, NGO 등과 연계한 사회적 기업 육성에 주력하게 된다.이어 예산처는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에 노인일자리 전담창구를 개설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직표 작성, 취업상담, 일자리 알선, 직업훈련알선 등 담당토록했다. 또 노동부의 `고령자 Work-net`을 노인일자리 포털사이트로 육성키로 했다.복지부는 정부지원 노인일자리 정보와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민간일자리정보 등을 노동부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양 부처간 노인일자리 제공에 대한 협력체제를 강화키로 했다.아울러 예산처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내년 예산안 편성전인 오는 8월말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관계 기관간 협력약정을 체결해 내년부터는 종합평가를 통해 비효과적인 사업·수행기관은 퇴출키로 했다.이와 함께 앞으로 복지부의 노인일자리사업중 공익형은 50%미만으로 축소하고 교육복지형과 자립지원형을 확대키로 했다.예산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과가 낮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재정지원 중단·축소·제도개선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끊임없이 제고하고, 성과중심의 재정운용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6.06.25 I 정재웅 기자
  • `가짜상품 피해구제` 중추조직 만든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해외에서 우리 제품을 본따 만든 가짜상품이나 모조품으로 인한 피해기업을 구제하기 위한 중추적 조직이 만들어진다. 우리제품의 품질과 기술, 디자인 경쟁력이 올라가고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또 정부와 유관기관, 업계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정책협의회가 구성되고 재외공관에 전담관이 지정되는 한편 해외 피해대응창구도 확대 설치된다.정부는 26일 한덕수 부총리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모조품으로 인한 우리 수출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조품으로 인한 우리 수출품의 피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특허청에 신고, 접수된 우리제품의 모조품 침해사례는 지난 2000년 15건에서 작년 34건으로 증가했고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선, 정부는 모조품 피해사례와 대응방안 홍보, 현지 공동 단속 등 정부가 직접적으로 나서기 힘든 지원사업들을 민간 주도로 추진하기 위해 무역협회 내에 피해대응지원센터 설치키로 했다.협회내에 조직을 만들고 전담인력을 확보한 후 오는 6월중으로 발족시키기로 했다.센터는 관련기관들이 생산, 수집, 조사한 피해사례와 대응 메뉴얼 등을 종합 정리해 정부기관에 수시로 건의하고 통상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개별 기업에게도 피해대응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정부 차원에서는 산자부 차관이 주재하고 문광부, 정통부, 통상교섭본부 등 관계부처와 KOTRA 등 유관기관, 연구기관,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모조품피해대책 정책협의회`를 구성, 기관들간 협력을 높이기로 했다.또 특허청에서 모조품 피해정보를 총망라한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KOTRA, 무역협회 사이트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해외에서는 재외공관에 모조품 등 피해대책 문제를 맡을 전담관을 지정하고 중국 등 피해가 큰 지역에는 특허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발생지역의 현지 종합지원창구로서 KOTRA 무역관을 중심으로 피해대응창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중국에 설치한 IP-차이나데스크를 모델로 삼아 한류거점인 베트남과 말레이지아, 태국, 물류거점인 두바이 등에 창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피해사례 조사와 국가별, 연도별 백서 발간 등을 통해 정보수집, 제공 및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자체 대응능력이 부족한 중소 수출기업들의 피해 구제를 위한 법률지원 비용 확대와 현지 단속 대행사 공동활용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이밖에도 FTA 협상과 양자간 협력시 지적재산권보호 노력을 강화하고 WTO 등 국제규범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법적, 제도적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2006.05.26 I 이정훈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4.23~4.28)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3일(일) ▲재정경제부 - 2006년도 농축산물 시장접근물량 증량(12:00) - 한·미 FTA 관련 Q&A 자료(12:00) - 조달사업에관한법률시행령 개정 추진(12:00) ▲산업자원부 - 인력양성 등 인프라사업에 3,671억원 지원(11:00) - 대학·연구소를 벤처창업 메카로(11:00) - 석유위기에 대비, 적극적 비축시책 추진(11:00) ▲공정거래위원회 - 디지털 경제의 특징과 경쟁정책적 함의(12:00) -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예고(12:00) ▲금융감독원 - 전자금융거래용 보안카드 이용방법 변경(12:00) ▲한국은행 - 2006년 1분기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12:00) ▲보건복지부 - 자살유해사이트 차단을 위한 공청회 개최(11:00) ▲농림부 - 농촌희망장학금 1학기 지원 완료(11:00) - 식량자급률 목표치 설정 연구결과(11:00) ◇24일(월) ▲재정경제부 -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11:10, 브리핑 11:10) - 2005 농림어업총조사 잠정집계 결과(12:00, 브리핑 10:00) ▲산업자원부 - 세계 PCB산업, 현재와 미래 조망(11:00) - 카타르와 에너지자원협력 본격화(11:00) - 우수 국산기계류 신용판매 쉬워진다(11:00) ▲공정거래위원회 - 홍보관리관 기자브리핑(11:40) ▲한국은행 - 2006년 4월 상반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06:00) - 제5차 중앙은행업무 연수실시(12:00) ▲보건복지부 - 전국 브루셀라증 인체감염 실태조사 실시(06:00) - 수입한약재의 유통 및 품질관리 개선(06:00) - 제9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치매 컨퍼런스 개최(11:00) - 실종치매노인 조기발견을 위해 미신고보호행위 금지 등 관련규정 강화(11:00) - 정책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영유아 노인 구강 건강증진 사업(11:00, 장관 브리핑 10:30)- 부자들의 기부현황 조사 결과 발표(11:00) ▲농림부 - 농정현안 설명(브리핑: 10:40) - DDA 농업협상 참가결과(11:00, 브리핑 11:00) - 한-멕시코 SECA 협상 결과(11:00, 브리핑 11:00) ▲관세청 - 도난 밀수출차량 외국세관과 수사공조로 반환 추진(12:00) ◇25일(화) ▲재정경제부 -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10:30) ▲산업자원부 - 전자상거래 길라잡이 발간(06:00) - 한-남미 자원협력 세미나 개최(11:00) - 2006 독일월드컵, 상품수출 기회로 활용(11:00) ▲공정거래위원회 - 악성코드 온라인 점검서비스 6개 사업자의 불공정약관조항 시정(12:00) ▲금융감독원 - 박대동 감독정책1국장 정례브리핑(10:00) ▲한국은행 - 2006년 1분기 GDP(속보치) 추계(08:00) - 4.28(금),「한은 금요강좌」: 외국인 주식투자가 국내주가에 미친 영향 및 시사점(12:00) ▲보건복지부 - 암정복 2015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 발표(11:00, 장관 브리핑 11:15) - 금연구역 확대(11:00) -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료기관 세제합리화 및 회계투명성 강화방안 논의(11:00) - 노인교통안전봉사단 발대식(11:00) ▲기획예산처 - 05년 예산성과금 확정..부처별 지급계획 등(12:00, 브리핑 10:30) ▲농림부 - 종자산업 발전 간담회 개최(11:00) - 구제역 위기관리 통합훈련 실시(11:00) ▲관세청 - 휴대폰 등 정보통신제품 수출입 동향(12:00) ◇26일(수) ▲재정경제부 - "Korea Investment & Securities IR Conference 2006(한투 주관)" 기조연설(09:00) - 5월중 국고채 발행계획(17:00) - 일자리만들기 당정공동특위(20:00, 브리핑 14:00) ▲산업자원부 - `06년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사업 신청&8228;접수(06:00) - 교량,선박 등 안전성 검증방법 ISO 제안(11:00) - 제2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 개최(11:00) - 한-미간 에너지 협력 채널 가동(11:00) ▲공정거래위원회 - 2005년 소비자신문고 운영성과(12:00) ▲한국은행 - 2006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12:00) - 조류독감이 경제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배포시) ▲보건복지부 - 암 등 중증질환대상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검사)검사 보험급여 실시 및 간호사 인력확충을 위한 간호등급제도 개선(06:00) - 이달의 자랑스런 복지인 선정(11:00) - 2005년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대회(11:00) -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11:00) ▲농림부 - 농업분야 국제협력의 과제와 추진전략에 대한 워크샵 개최(06:00) - 정례브리핑(차관 브리핑 11:30) - 수리시설의 재해예방을 위한 워크샵 개최(11:00) - 농업벤처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11:00) - 농림부, 주한외교관 농촌체험행사 개최(11:00) ▲관세청 - 농수산물 투명과세시스템(CAMP Plan) 추진(12:00) - 전자통관시스템 수출관련 제3차 민·관 합동지원단 회의 개최(12:00) ◇27일(목) ▲재정경제부 - "전경련 금융조세위원회" 강연(07:30) - 2006. 3월 및 1분기 산업활동 동향(07:30, 브리핑 10:00) - 정례브리핑(11:00) - 2006.3월 산업활동 동향 보도참고자료(14:00) - 2006년 3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12:00) - 인구구조 고령화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와 대응과제(II) 총괄보고서(12:00) ▲산업자원부 - 세계 최대 LCD 생산공장 준공(10:30) - 알제리 재무장관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06:00) - RFID 산업화 확산 위한 민·관공동 추진체계 구축(06:00) - 기능성 화장품 분석기술 우리나라가 선도(11:00) - 남북 최초 자원협력사업, 정촌흑연광산 준공식(11:00) - 선박·식품·농수산물 수출 쉬워진다(11:00) -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도 표준으로…(11:00) - 대·중소 그린파트너쉽 확산 추진(11:00) - 중국 현지 지재권 전담조직 IP China 개소(11:00) ▲공정거래위원회 -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 입법예고 등(12:00) ▲한국은행 - 2006년 3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08:00) - 해외경제포커스 <2006-16호>(배포시) ▲보건복지부 - 국내 확인된 에이즈(HIV/AIDS) 감염인 4천명 넘어(06:00) - 의료급여 적정관리 종합대책(11:00, 브리핑 11:00) - 제2회 어린이 주간 및 제84회어린이날 행사 개최(11:00) -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협약식 체결(11:00) ▲기획예산처 - 공공기관 연기금투자풀 예탁 허용(12:00) ▲농림부 - 경지정리 기계화경작로 대상지 일제조사(11:00) - 경영회생지원을 위한 농지매입 사업 본격시행(11:00) ▲관세청 - 자율심사업체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실시(12:00) ◇28일(금) ▲재정경제부 - 2006. 3월 서비스업활동 동향(07:30) -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9:00) - 2006.1분기 중 해외 직접투자 동향(12:00) ▲공정거래위원회 - 공정거래위원장 제5차 ICN 연차총회 참가(06:00) - 공정위 25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리셉션 개최(06:00) ▲한국은행 - 2006년 4월 기업경기조사(BSI)(12:00) ▲보건복지부 - 2005년 아동학대현황자료집 발간(11:00) ▲농림부 - 2005 화훼재배현황 자료 발간(생산통계)(11:00)
2006.04.23 I 윤도진 기자
  • 전경련, “문화산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문화산업의 해외시장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저작권침해 대응능력 제고, 아시아 중심의 해외 공동제작 활성화, 해외진출 성공기업들의 정보 공유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경련은 19일 오전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초청 문화산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훈)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 문화산업특별위원회는 한국 문화상품의 세계시장 진출이 확산되고 있지만 지적재산권 침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저작권 침해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또 이같은 대책 마련을 위해 미국영화협회(MPAA)의 저작권 조회 프로그램 운영, 세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저작권 보호 전문기구 구성, 민·형사 소송 등 다양한 저작권 보호대책을 벤치마킹해 저작권 보호를 위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한류의 지속화를 위해서는 일방적 수출이 아닌 상호교류를 통한 외국과의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며 그 대안으로 해외 공동제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일본, 중국 등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혐한류, 반한류 등 한류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공동제작이 정서적 거부감을 완화하고 상호 신뢰감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IPTV, 와이브로 등 신규 복합융합산업에 대한 정부부처간 정책일원화, 사전승인 조율 등을 통해 기업의 상용화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2006년 문화산업 육성정책`이라는 강연을 통해 한류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의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을 확대 개편한 한류 관련 전담조직과 해외저작권 보호기관인 `Copyright 센터`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음악권리자 단체의 이용 허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창구 개설, 저작권 프리 사이트 구축 등을 추진하고 IPTV 등 뉴미디어용 우수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문화콘텐츠 창작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훈 위원장, 김명곤 장관을 비롯해 김우택 메가박스 대표, 김광섭 롯데시네마 대표, 김한섭 KTB네트워크 대표, 이방형 SK텔레콤 부사장, 정해붕 하나은행 부행장, 김한석 KT 전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2006.04.19 I 김기성 기자
  • 쌍용차 "정도영업"..과다수수료 등 단속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정도영업`을 선언하고, 불공정영업행위 단속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쌍용차는 "과열 경쟁에 따른 불공정 영업 행위를 근절하고 고객 신뢰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정도영업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쌍용차는&nbsp;모든 영업소에서 동일한 판매 가격을 지향하는 `One Price Policy` 를 시행하고,&nbsp;각종 인터넷 사이트상의 허위·과대 광고와 같은 불공정 영업 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또한 ▲ 월 판매지침 외 추가 할인 및 서비스 행위 ▲ 중고차·쇼핑몰·공동구매 등 영업권이 없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판매 ▲ 과다 수수료 지급 ▲ 타사·타대리점 이면 거래 ▲부당 인력스카우트 등 5대 불공정 영업행위를 단속키로 했다. 위반 영업소 및 영업사원에 대해서는 차량 공급 중단, 과징금 부과, 해당 영업사원 퇴출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쌍용차는 "이같은 조치가 이뤄지면 고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조건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다"며 "여기 저기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들여야했던 수고와 번거로움을 덜고 허위과대 광고로 인한 불편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쌍용차는 공정거래 질서 준수를 약속하는 명판 및 포스터를 전국 영업소에 비치하고 포스터에 불공정 영업 행위에 대한 전담 신고센터 연락처를 공지할 예정이다.영업부문 강문석 부사장은 "정도영업 실천은 올 내수 판매 목표인 8만7000대 달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또한 쌍용차가 글로벌 메이커로 성장해가기 위한 공정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세일즈 능력 및 기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2.12 I 박호식 기자
  • (내년 경제운용)③최저자본금제도 없앤다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정부는 중소기업들의 창업촉진을 위해 최저자본금제 폐지를 비롯, 각종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또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워크아웃제도를 활성화하고 사업전환계획이 수립된 기업에 대해선 각종 지원을 하기로 했다. 벤처업계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분식회계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신보와 기보를 통한 지원도 강화한다.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되며 로드맵도 만들어진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최저자본금제 폐지..워크아웃제도 활성화 정부는 우선 중소기업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창업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절차를 간소화한다. 선진국에서 이미 폐지된 최저자본금제 폐지와 함께 관련서류들의 표준양식을 마련하고 회사설립 등기에 필요한 서류를 최대한 생략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또 내년중 환경·노동·안전 등 여건이 양호한 산업단지에 대해 필수규제만 유지하고 나머지 규제들은 일괄적으로 없애는 `규제 네거티브 방식`을 시범적용키로 했다. 창업자에 대한 정책자금의 직접·신용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컨설팅, 교육, 입지 등 지원시책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또 창업보육센터의 역량에 따라 차등지원, 창업보육의 내실화를 기하겠다는 생각이다. 중소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위해 워크아웃제도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채권은행협의회에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참여하게 되며 신보와 기보가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사업전환 계획을 수립해 중기청장의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선 사업전환절차를 간소화하고 금융과 세제지원을 하기로 했다. 기술·경영컨설팅, 사업전환용 시설·운전자금 융자, 부지처분을 통해 설비취득시 양도세 감면 등을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분식 `자진신고` 유도..신·기보 연대입보 기준완화 중소·벤처기업들의 금융관행을 개선하고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도 추진된다. 우선 내년말까지 한시작으로 과거분식회계를 자진수정하는 경우 감리를 면제해주는 자진신고제도 활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또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증권선물거래소가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 생산을 확대하고 개인투자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기술력과 신용도가 우수한 벤처기업에 대해 신보와 기보의 연대입보 기준도 완화된다. 신보의 경우 신용등급이 BBB-이상일 경우 대표자 및 경영실권자 등 기업 경영·지배에 직접 관련된 사람으로 한정하게 된다. 기보의 경우도 완전면제 대상(AAA→AA)과 대표자·경영실권자 입보기준(A→BBB)을 완화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마련된 신용보증제도 개편방안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개편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신용보증제도의 경우 신용도와 이용기간, 금액 등에 따라 보증료 및 부분보증비율 차등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정책자금 지원시 기업들 스스로 상환방식을 선택하는 맞춤형 상환방식을 도입하고 정책자금 심사에서 탈락한 기업들에게 재심사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자금 재심제도도 시행된다.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도 올해 1조4000억원에서 내년 1조6000억원으로 확대, 중소기업들의 판매대금 회수를 지원키로 했다.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부품·소재 로드맵 수립 정부는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자금,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자금 등에 대한 예산지원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 인력, 자금을 상호출자해 연구개발 전문기업을 공동설립하는 방안도 하반기중 추진된다. 기술이전과 사업화 관련인력을 전문직군으로 육성, 기술이전 전담조직간 네트워크도 강화된다. 부품·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이후 사업화 촉진과 설비투자 자금지원도 확대된다. 기술개발자금은 올해 1600억원에서 내년 1800억원으로, 설비자금은 올해 600억원에서 내년 732억원으로 늘어난다. 부품·소재 생산설비를 제조하는 기업도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확인해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또 2월중 전자와 자동차 등 7대 산업분야 210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226개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수요를 조사해 부품·소재 로드맵을 만들 방침이다. ◇해외진출 연계지원..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정부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재경부와 중기청, KOTRA, 수출입은행 등을 연결하는 포털사이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지교포나 장기간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했던 국내기업인 등의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생각이다. 또 세계 주요 경제권역별 중심지역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 중소기업들의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하고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확대해 해외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수출보험기금의 인수규모도 올해 74조원에서 내년 83조원으로 늘리는 한편 해외플랜트 시장개척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 전담조직 신설, 중소기업형 포괄보험제도 등도 도입키로 했다. 정부는 오는 2007년1월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에 따른 보완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이 조달하는 일정물품은 중소기업들만이 참여하는 경쟁입찰에 의해 조달하는 중소기업간 경쟁제도를 의무화하게 된다. 이와함께 공공기관이 총 구매액의 50%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는 구매목표비율제를 시행하고 중소기업의 공공입찰 참여확대 및 공공구매제도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공구매 종합DB`도 구축하게 된다.
2005.12.28 I 김상욱 기자
  • 내년부터 대형포털에 `실명제` 실시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내년부터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네이버, 다음, 야후, 엠파스 등 10여개 대형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에 대해 제한적으로 실명제가 실시된다.또 사이버폭력 피해자들의 구제를 위해 분쟁조정제도가 마련되고 인터넷 포털사업자에 대한 책임이 한층 강화된다. 그러나 그동안 논의됐던 사이버폭력특별법 제정과 소추요건 완화 등의 문제는 장기과제로 남겨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정부는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제5차 `4대폭력 근절대책 관계장관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전파성·파급효과가 큰 대형 인터넷 포털사업자들은 제한적 실명제를 도입해 인터넷사이트 게시판 이용자들의 본인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다만 익명성과 실명성간의 적절한 조화를 위해 필명·아이디 사용은 허용할 방침이다.분쟁 당사자간의 협의를 통한 신속한 구제를 위해 `사이버폭력 분쟁 조정제도`도 마련된다. 또한 `사이버폭력 임시조치제`를 도입,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법률상 이익을 침해 당한 사람의 요청에 따라 임시적으로 접근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탈세와 조직폭력배 개입 등의 우려가 높은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불법기기 개·변조 등 중점 단속분야를 선정, 불법 사행성 게임이 근절될 때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강력한 특별단속과 기획수사·세무조사 등을 벌이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이미 불법 사행성 게임업소에 대해 기획수사를 펴고 있으며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진행중이다. 또 오는 21일부터 두 달 동안 경찰청과 문화부 공동으로 특별단속에 나설 방침이다.정부는 내년 2월까지 사행성 게임 심의전담기구 지정, 게임기에 인증칩 내장 의무화, 일반게임장(성인용게임장) 허가제 도입, 일반게임장 심야시간 영업시간 제한, 경품취급기준 강화 등의 법령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07년까지 문화부와 국세청 등 관련부처가 전국 게임장에 대한 온라인 관리시스템을 상호연결 할 수 있는 종합관리시스템 구축키로 했다.
2005.11.18 I 문영재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 계획(10.9~10.16)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9일(일) ▲산업자원부 - 전자상거래 상호운용성 세계적 전문가 총집결(12:00) - 전자제품, 이제 친환경으로 승부한다(12:00) - 지역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자금 지원(12:00) - `외과용 임프란트` 국제표준화회의 개최(12:00) ▲공정거래위원회 - `9월의 공정인상`선정·발표(12:00) ▲한국은행 - 우리나라 제조업의 업종별 가격경쟁력 분석(12:00) ▲관세청 - 남북교역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상의 지원 정책 방향(12:00) ▲국세청 - 주요 15개국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세무안내(12:00) ◇10일(월) ▲재정경제부 - 2005년 9월 소비자전망 조사(07:30) - 2005년 9월 소비자전망조사 관련 보도 참고자료(14:00) ▲산업자원부 - 기술표준원, 전기·전자제품 EU환경규제 업계와 공동 대응(12:00) - 신재생에너지분야 지역에너지사업 등 확대 지원(12:00) - 美 에너지부 訪韓 수출통제 세미나 개최(12:00) ▲금융감독원 - 국정감사(12:00) ▲공정거래위원회 - 홍보관리관 정례브리핑(11:20) -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 사이버신고센터 개설·운영(12:00) ▲한국은행 - 2005.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06:00) - 2005. 9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관세청 - 개도국세관직원초청 관세행정기법 연수 실시(12:00) ▲국세청 - 청소년음주차단을 위한 주류인터넷 거래업체 일제단속 ◇11일(화) ▲산업자원부 - 첨단 IT신제품 한눈에 조망(06:00) - 한·일 첨단산업간 기술교류방안 논의(12:00) ▲공정거래위원회 - 가맹점사업자 피해예방을 위한 전담사이트 개설·운영(12:00) ▲한국은행 - 통화정책방향(11:00) -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11:00) -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11:00) - 10.14(금),「한은 금요강좌」개최(12:00) ◇12일(수) ▲재정경제부 - 2005년 인구센서스 관련 브리핑(09:00) - 국가채무관리방안 수립 계획(10:00) - KDI 3/4분기 경제전망 및 최근 경기 변동성 확대의 원인 분석(10:00) ▲산업자원부 - 국회 공공디자인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06:00) - `05년 제조업 외국인투자 현황(12:00) - `05년 2/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 동향(12:00) ▲금융감독원 - 증선위 안건(12:00) ▲공정거래위원회 - 다단계판매업체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 시정조치(12:00) ▲한국은행 - 박승 한국은행 총재, 2005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및 베트남중앙은행 공식방문차 출국(12:00) -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12:00) ▲관세청 - 한국의 통관시스템 해외수출 본격 개막(12:00) ◇13일(목) ▲재정경제부 -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10:00) - 정례브리핑(11:00) - 2005년 9월 고용동향(07:30) - 2005년 9월 고용동향 관련 보도참고자료(11:00) - 초중고등학교 사회·경제 관련 교과서 내용분석 결과(17:00) ▲산업자원부 - 李산자장관 협력네트워크 중요성 강조(06:00) - 외국인투자통계, 인터넷서비스 본격 실시(06:00) - 부산지역 工大교수들 `産技혁신단` 구성(12:00) - 표준강국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12:00) - 안전인증 받지않은 中古복사기, 전선 수입업체19개사 고발조치(12:00) - 2005년도 산업기술주간, 기술문화 확산(12:00) ▲금융감독원 -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실..정도통신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사이트로 선정(12:00) ▲공정거래위원회 - 경쟁제한 규제개선 추진현황(12:00) ▲한국은행 - 2005년 9월중 수출입물가 동향(12:00) ▲관세청 - 2005년 9월중 수출입 동향 확정치(12:00) ◇14일(금) ▲재정경제부 -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9:00) ▲산업자원부 - 미국 서부지역 IT벤처 투자유치 추진(06:00) - 신나는 어린이 체험세상 다채롭게(12:00) - APEC 에너지·광업장관회의 의의 및 기대효과(12:00) - `05년 8월 서비스 수출입동향(12:00) ▲금융감독원 - 금감위 안건(12:00) ◇16일(일) ▲공정거래위원회 - 온라인게임이용약관 및 운영정책규정 등에 대한 불공정 약관조항 시정(12:00) ▲한국은행 - 2005년 9월중 가공단계별물가 동향(12:00)
2005.10.09 I 윤도진 기자
  • 알-카에다, 인터넷에 구인광고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디지털 시대에는 테러조직도 인터넷으로 직원을 채용하는 모양이다. 오사마 빈 라덴이 조직한 악명 높은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가 인터넷 성명서나 비디오 제작 담당자를 모집하기 위해 인터넷에 구인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C넷은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 Asharq Al-Awsat를 인용, "알-카에다가 이라크 교전과 팔레스타인 테러, 체첸공화국 등에 대한 비디오 제작과 성명서 작성, 국제 미디어 전담 등이 담당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알-카에다 관련 웹 기관인 글로벌 이슬라믹 미디어 프론트(Global Islamic Media Front)가 이같은 내용의 광고를 제개했다고 밝히고, 이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지원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조직에 연결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알-카에다는 구인광고에 연봉 등의 사항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다만 "모든 이슬람교도들은 삶이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 능욕당하고 있는 이슬람 국가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어떤 것도 이슬람교도들의 피가 뿌려진 국가보다 우선할 순 없다"며 지원을 독려했다.알-카에다 지지자들은 인터넷을 사용해 그들의 성명서를 수십개의 이슬람교도 사이트로 퍼뜨린다. 알-카데아 관련 조직들은 자체 사이트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발견 즉시 폐쇄하는 경우가 많아 빈번하게 인터넷 둥지를 옮기곤 한다. 글로벌 이슬라믹 미디어 프론트는 지난달 소위 `칼리프의 목소리(Voice of the Caliphate)`라 불리우는 인터넷 방송을 런칭했다. 이 방송은 CNN와 알자리라 등의 `선전 및 거짓`들과 대항해 싸우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알-카에다와 관련 조직들은 인터넷 대중화를 틈타 젊은 이슬람교도들을 그들의 전쟁에 끌어들이고 있다. 이들은 미국과 미국의 지원을 받고있는 이라크 정부 등에 대항해 싸우며, 인터넷을 통해 인질 참수, 테러 위협 등을 공지하고 있다.
2005.10.07 I 김경인 기자
  • 명사5인, 국가이미지 홍보대사로 나선다
  • [edaily 정태선기자]줄기세포박사 황우석,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성악가 조수미, 영화감독 김기덕, 프로골퍼 안시현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사들이 `국가이미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4일 정부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국가이미지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류열풍과 IT강국 이미지를 살리는 한편 APEC정상회담 정부혁신세계 포럼 등 국제행사를 기회로 국가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문화 예술 스포츠 한국일류상품 과학기술 분야에 이들 유명인사 5인을 국가이미지 홍보대사로 구성하고, 각 분야별 전담부처를 지정해 이들의 강연 집필 행사참석 등 각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국가이미지 제고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국가이미지실무위원회`(위원장 도영심)를 신설하고, 정책·제도 개선방안 및 홍보전략을 개발키로 했다. 국가브랜드인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의 확산을 위해 자치단체 공공단체등과 협력하고, 기업들과 제휴하는 홍보방안도 검토키로 했으며, 정부대표 해외포털사이트(Korea.net)를 외국인 이용자의 관심에 맞게 보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정부와 민간문화산업 협력네트워크를 구축, 일부 아시아국가에서 한류열풍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키로했다. 특히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정상회의, 정부혁신세계포럼, 베를린 아태주간행사,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세계화상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별로 IT, 세계일류상품, 문화컨텐츠, 한류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입체적인 홍보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했다. 정부는 국가이미지 제고가 실질적인 수출과 특자유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기업의 브랜드파워와 일류상품을 활용, 해외전시회를 신흥유망시장 중심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2005.02.04 I 정태선 기자
  • 서울반도체, R&D성과 가시화..`매수`-동부
  • [edaily 김경인기자] 동부증권은 10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세계 최초로 AC전원용 LED램프를 개발, 판매가격 및 소형화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이후 R&D성과가 뚜렷하게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매수`의견과 목표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주평 동부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AC전원용 LED램프를 개발, 이는 기존 조명기기상에서의 LED 장착을 위한 AC-DC컨버터 없이 직접구동이 가능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판매가격 및 소형화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 개발은 E&D 우위를 지속적으로 선점하고 있음을 알리는 개가이며, 이로인해 휴대폰용-사이트 화이트, 중대형 디스플레이 광원용-파워LED, 조명기기용 AC LED램프의 중장기 LED성장 포트폴리오의 구축이 완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신제품 개발의 효과는 향후 조명시장의 LED확산속도를 빠르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개발 및 전세계 특허출원 완료로 기술경쟁 우위확보로 인한 시장 선점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이라며 "내년 이후 이러한 R&D성과의 가시화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신제품 개발은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웨이퍼 생산으로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회사가 신제품의 웨이퍼 생산을 전담할 것이므로 내년 이후 흑자전환 가능성까지 열리게 됐을 뿐 아니라 향후 자회사를 통한 LED 전공정 생산확대는 부가가치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04.12.10 I 김경인 기자
  • 최휘영 NHN 신임CEO "다양한 수익모델 만들 것"
  • [edaily 전설리기자] NHN(035420)이 `각자 대표체제`를 선언하고 최휘영 국내담당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내정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게임포털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은 26일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중국·일본 등 글로벌 비즈니스와 국내 비즈니스를 각각 전담하는 영역별 `각자 대표제`를 도입하고 김범수 대표와 함께 최휘영 네이버 부문장을 NHN의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NHN 국내 비지니스를 이끌어나갈 최휘영 신임 CEO는 연합뉴스, YTN을 거친 기자 출신으로 야후코리아에서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개척한 인물. 2002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긴 그는 지난해 네이버 부문장을 맡은 이후 네이버가 다음을 제치고 업계 1위에 오르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최 신임CEO는 오는 12월 한달간 업무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오는 1월부터 본격적으로 NHN 국내담당 CEO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최 신임CEO와의 일문일답. ▲CEO직을 맡게된 소감부터. - 어깨가 무겁다. 국내 인터넷 비지니스 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경쟁구도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사업은 다양한 비즈니스와 수익모델을 창출할 여력이 있는, 그래서 할 일이 많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본격적으로 발령을 받는 1월까지 한달동안 생각들을 가다듬어 나갈 것이다. ▲지난해 말 김범수, 이해진 공동대표체제에서 김범수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한 지 일년도 안돼서 김범수, 최휘영 각자대표체제로 변경했다. 내부적인 이유는. 또 이해진 CSO를 포함한 각자 역할은. - 입체적으로 봐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네이버와 한게임을 창업한 김범수, 이해진 대표 공동체제가 적합했지만 코스닥 등록후 사업규모가 커지고 해외 사업이 확장되면서 김범수 대표가 단독으로 회사를 총괄하고 이해진 대표가 최고전략책임자(CSO)로서 회사 내부에서 세세한 전략을 다잡아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돼 단독대표체제를 도입했다. 올해 들어서는 중국과 일본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김범수 대표가 해외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외 담당 CEO를 맡고, 김범수 대표가 수행하던 국내 비지니스를 내가 맡기로 한 것이다. 이해진 CSO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내부에서 비지니스 전략을 다잡아나가는 종전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 ▲야후에서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들었는데. - 91년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연합뉴스와 YTN에서 기자를 하다가 2000년 검색팀 팀원으로 야후코리아에 입사했다. 당시 인터넷 포털 뉴스는 서비스다운 서비스가 아니었다. 경력을 살려 서비스다운 인터넷 뉴스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검색 팀원으로서 뉴스를 맡아 서비스를 재정비했는데 3~4개월만에 뉴스 페이지뷰(PV)가 60만페이지에서 400만~500만 페이지뷰로 뛰었다. 이는 당시 언론사 닷컴 뉴스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회사에서 뉴스팀을 만들어줬고 2002년까지 야후 미디어팀을 이끌었다. ▲2002년 월드컵 공식 사이트도 이끌었다고 들었다. - 야후가 2002년 월드컵을 공식스폰서로 지원하면서 2002년 월드컵 호스팅 사업을 맡게 됐다. 당시 공식 사이트(www.fifaworldcup.com)가 7개 언어로 제작됐는데 나는 한국측 태스크포스팀(TFT) 팀장을 맡아 서비스를 진행했다. ▲네이버로는 어떻게 오게 됐나. 네이버부문장으로 이룬 성과라면. - 월드컵 행사를 치르고 잠시 쉬다가 네이버의 제의를 받았다. 당시 공동대표와 네이버 부문장을 겸임했던 이해진 대표 휘하에서 네이버 기획실장으로 일했다. 당시 국내 인터넷업계는 다음과 야후가 압도적인 1위였고 라이코스, 네이버, 엠파스가 3, 4, 5위로 선두그룹과의 격차가 컸다. 그러나 지난해 네이버가 야후를 제치고 검색포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해 말 이해진 대표가 CSO로 발령받으면서 네이버 부문장을 맡게 됐고 올해 네이버가 전체 포털 방문자수(UV)에서 다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앞으로 인터넷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 가고 싶나. - 주력 사업인 검색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다양한 수익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다. 게임도 스튜디오 설립을 계기로 제작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싶다. 긴 얘기는 정식 발령을 받으면 하고 싶다.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지금은 다 이야기 할 수 없을 것 같다. ◇최휘영 신임 CEO 약력 64년 서울 출생 80년 한성중학교 졸업 83년 경성고등학교 졸업 90년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91년 연합뉴스 95년 YTN 00년 야후코리아 02년 NHN 네이버본부 기획실장 04년 NHN 네이버부문 부문장
2004.11.26 I 전설리 기자
  • 쌍용車, `2005년형 코란도` 출시
  • [edaily 지영한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정통 스포츠실용차(SUV) 성능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결합한 퓨전 스타일의 고품격 `2005년형 코란도`를 출시했다. 쌍용차는 19일 세련된 퓨전 스타일과 고품격의 독특한 내·외관을 특징으로 하는 `2005년형 코란도`가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참조 이 차는 ▲크롬 장식의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 ▲차체보호 기능을 강화한 와이드 범퍼가드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이 증대된 센터콘솔과 센터페시아 등 스타일과 기능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 차의 외관에는 역동적 디자인의 알루미늄 휠과 스페어타이어 커버, 크롬도금의 새로운 `코란도` 엠블렘, 주파수 수신율을 높이기 위한 앞유리 글래스 안테나 등이 적용됐다. 또한 내부는 1열에 히팅 시트, 크롬도금 가죽기어노브, 스테인레스 재질의 페달과 도어스커프 등이 적용됨으로써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한 이미지가 동시에 구현됐다. 이와 함께 여성 운전자를 위해 운전석 선바이저에 화장거울이 추가됐고, 블랙톤의 인테리어 컬러와 패션 계기판, 고음 영역을 전담하는 트위터 스피커, 광센서 이동식 재떨이 등도 적용돼 차량의 품격이 한결 제고됐다는 설명이다. `2005년형 코란도`의 가격은 M/T 기준으로 ▲글래스 밴 1471만원∼1919만원, ▲승용 하드탑 1624만원∼20 70만원 ▲승용 소프트탑 1816만원∼ 2076만원 등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2005년형 코란도`출시 기념으로 미니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인 `2005년형 코란도 미니홈피 페스티벌`을 포털 사이트 다음 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의 플래닛(PLANET, 개인 미니 홈페이지)에서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실시한다. 쌍용차측은 " `2005년형 코란도`는 신모델 출시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타켓 고객층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성능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고 밝혔다.
2004.10.19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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