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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해외취업 맞춤형 지원..UAE 원전·동남아 관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정부는 해외취업이 유망한 국가와 직종에 관한 지원사업을 강화해 올해 6000여 명 이상의 외국 일자리를 발굴하기로 했다. 정부는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9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해외취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동남아지역의 리조트 및 호텔의 관광인력, 중동 항공사의 승무원 인력, 호주·캐나다의 가스전 개발에 따른 용접 인력 등의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리조트사와 양해각서(MOU)체결, 전문인력 알선, 맞춤형 훈련 등으로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정부는 동남아 관광인력으로 200명, 중동지역 항공승무원으로 200명, 호주·캐나다의 용접인력 등으로 1500명이 취업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UAE는 원전수주로 대규모 인력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노동부, 국토해양부, 해외건설협회 등이 협력해 수요조사, 교육·훈련, 취업알선에 이르는 `맞춤형 인력공급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외취업 유망 국가에는 전문적으로 구인처를 개척할 수 있는 전담인력을 구성해 5000여 명의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인력의 해외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원어민 수준의 언어 능력이 필수로 요구되는 보건·의료인력은 서울·부산·대구 등 외국어 대학과 산업인력공단이 MOU를 체결, 특화된 영어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한편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을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취업지원 웹사이트 `월드잡(www.worldjob.or.kr)`에서 구직신청을 할 수 있다.
- 1조 투자될 `10대 핵심소재` 사업단 7월 선정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정부가 총 1조원의 재정이 투자되는 `10대 핵심소재(WPM) 개발 사업`을 위한 사업단을 오는 7월 말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공청회 등을 거쳐 내달 초 구체적인 사업 시행계획이 공고된다. 지식경제부는 20일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의 사업 제안요청서(RFP)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며, 10대 소재별로 확정된 개발 소재의 최종 목표와 핵심 기술이 소개된다. 제안요청서는 10대 소재별로 구성된 기획전담팀이 작성한 것으로, 이들은 소재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와 특허, 경제성 분석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원자 1132명 중 전공과 경력 등을 고려해 192명으로 추렸으며, 산업계가 55%, 학계가 25%, 연구계 20% 비중이다. 이들은 해당 산업의 메가트렌드와 시장, 기술동향 등을 분석해 이를 제안요청서의 세부사업 추진내용에 담았다. 지경부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제안요청서 기획에선 수요 기업뿐만 아니라 경쟁 관계에 있는 소재 기업 관계자도 참석하도록 팀을 구성해 특정 기업 의견에 편중되지 않도록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경부는 10대 소재별 팀원들의 실명과 소속을 웹사이트(http://wpm.keit.re.kr)에 공개하기도 했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이번 WPM 사업이 소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소재 기업과 수요 기업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달라"면서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 소재기업의 육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지원 비율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WPM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오는 7월 말까지 WPM 10대 소재 사업단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분석해 다음 달 초 사업시행 계획을 공고한 뒤 7월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된 사업을 평가, 7월 말까지 선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WPM 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거나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을만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상용화 소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시장 10억달러 이상, 시장 점유율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총 1조원의 재정이 투자된다.
- 건설업계가 ''트위터'' 안 하는 까닭은…
- [조선일보 제공] 세계 곳곳에 트위터 열풍이 불고 있지만, 국내 건설업계는 여전히 트위터 무풍지대이다. 국내 기업 중 150여개 업체가 기업 트위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HP, IBM 등 IT 업체들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기업은행, 매일유업, 현대자동차 등도 트위터를 개설했다. 하지만 국내 10대 건설사 중 현재 기업 트위터를 개설해 운영하는 업체는 삼성물산 건설부문(Raemian)과 현대산업개발(IparkAPT) 단 2곳이다. 이들 업체를 제외한 업체 중 대림산업, 롯데건설은 현재 트위터 운영을 검토하고 있으며 나머지 6개 업체는 트위터를 운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트위터를 개설한 두 회사 역시 운영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불과 한 달 전까지 개인이 운영하고 있던 트위터 '래미안(Raemian)'을 지난달 말 겨우 되찾아왔다. 건설업체들이 트위터 개설을 망설이는 이유는 트위터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파트와 관련해 입주자들의 다양한 민원들이 폭주하는 국내의 상황에서, 악성 정보가 불특정 다수에게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 트위터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국내 건설업체의 하자보수, 하도급관련 소송이 많은 것도 부담이다. 10대 건설사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소송건수는 917건, 소송금액은 2조원이 넘는다. 트위터가 아닌 현재 운영 중인 기업 사이트나 블로그를 이용한다면 이런 소문을 일정 부분 걸러낼 수 있지만 트위터는 이런 관리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트위터를 이용하는 주 연령층이 20~30대라는 점도 건설업체들이 트위터 개설을 꺼리는 이유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20~30대 역시 주택구매능력은 있겠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40~50대가 주된 주택구매층"이라며 "트위터 전담인력도 필요한데 기업들의 노력과 비교하면 홍보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신한銀,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 출시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신한은행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등을 제공하는 `신한 프리미어(SHINHAN PREMIER)`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신한 프리미어`는 신한은행의 주 거래서비스인 `Tops클럽'의 프리미어 등급고객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서비스다. 기존 VIP고객 대상 자산관리와 우대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했다.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기존 프리미어 고객을 위해 설치된 각 지점의 `VIP코너`를 `신한 프리미어 라운지`로 전환하고, VIP코너 담당직원 또한 프리미어 라운지의 `웰스매니저(자산관리 담당자)`로 전면 개편한다. 온라인채널에서도 `신한 프리미어 전용웹사이트`를 이달 중으로 구축할 예정이다.신한 프리미어의 서비스는 ▲프리미어 자산관리 ▲프리미어 라이프케어 ▲프리미어 우대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프리미어 자산관리서비스는 일관성 있는 정보제공과 세심한 맞춤형 관리를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서비스로서 자산 전문 지원팀인 `WM컨설팅팀`을 운영해 기존 가입상품에 대한 리뷰와 고객 성향 및 목표분석을 통한 금융설계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본점의 세무, 부동산 및 자산관리 컨설턴트 등 각 분야 전문가 팀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 입체 컨설팅을 수행하는 `프리미어 S’Cort` 서비스가 제공되며, 지점의 전담직원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프리미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는 신규 프리미어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웰컴 프리미어`,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행사, 맞춤형 자산관리 세미나 초청 및 고품격 매거진 `LUV` 제공 등을 통해 품격있는 프리미엄케어로 생활의 고품격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부동산 종합관리 서비스인 `RETS(Real Estate Total Service)`는 부동산의 매입, 유지관리 및 매각 등 부동산과 관련한 모든 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프리미어 우대프로그램은 신한 프리미어가 엄선한 폭넓고 다채로운 제휴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삼성서울병원 및 비에스비나무병원의 프리미어고객 전담 헬스매니저를 통한 명품 건강검진서비스, 워커힐면세점 20%할인 및 W서울워커힐호텔 전 식음료장 10%할인 우대 등 각 분야 최고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우대혜택과 유용한 컨텐츠, 이벤드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는 기존 금융권의 기능적 측면이 강조된 우대개념의 서비스를 한 차원 뛰어넘어 감성적 측면이 가미된 고객서비스"라며 "앞으로 프리미엄 뱅킹, 자산종합관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폰혁명)⑤IT생태계, 새 출발선에 서다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하나..인터넷 기업에 근무하는 박희종 씨(31). 얼마전 여자 친구를 위해 만든 심리테스트 소프트웨어가 애플 아이폰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가 개발한 `퀴즈퀴즈미`는 1달러 정도 유료임에도 앱스토어에서 한달만에 5000~6000건 정도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한달새 부수입으로 500~600만원을 벌어들여 나름 `대박`을 냈다. 박 씨는 조만간 일본어 버전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둘..최근 구글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개발자 대회에서 낭보가 날아왔다. 쟁쟁한 개발자들을 제치고 국내 인터넷 기업 네오위즈인터넷이 인맥구축서비스(SNS)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다. 이 회사는 상금 10만달러, 우리돈 약 1억1000만원을 받은 것과 함께 해외에서 국내 SNS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올해부터 차세대 성장 동력을 `모바일`로 결정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구글 안드로이드폰용 개발자 대회에서 `시리얼`이란 프로그램으로 인맥구축분야 1위를 수상했다.스마트폰이 국내 정보통신(IT)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개인이 재미로 만들어 올린 소프트웨어가 큰 수익으로 돌아오는가 하면, 인터넷기업의 신사업을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돌려 놓고 있다. 침체됐던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업이 아닌 개인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이 조성되면서 비싸고 무거운 용량 보다 값싸고 가벼운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첨단 기술이 담긴 하드웨어에 개인들의 창의적 소프트웨어가 몰리면서 스마트폰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유선 상에서 경합을 벌이던 인터넷 기업들도 모바일 패권을 장악하려고 나섰다.◇ "북미 앱스토어시장 3조원"안철수연구소는 올해부터 `보안`이란 딱지를 떼고 소프트웨어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아이디어가 있는 개발자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스마트폰 대중화로 관련 산업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며, 그 중심에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북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시장이 애플 아이튠즈와 액세서리 매출을 포함해 연간 3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선 23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휴대폰 가입자 20%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이들 중 절반이 활동적인 유저로서 정착하며, 한달 평균 4000원의 정보이용료로 가입자당매출액(ARPU)를 발생시킨다는 가정에서다. ▲ 애플은 북미에서 앱스토어와 아이튠즈, 아이폰 액세서리 관련 매출로 연간 3조원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개발자에 개방..SW 개발 전성시대 애플리케이션, 줄여서 `앱(App)`은 미니 프로그램 `위젯`과 비슷한 개념이다. 휴대폰 바탕화면에 깔린 게임이나 날씨, 맛집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말한다. 애플과 구글 등이 만든 온라인 소프트웨어 장터에서 유통된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현재 14만개 앱이 등록돼 있고 누적 다운로드수가 30억건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8년에 문을 연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현재 2만개 앱이 등록돼 있다. 흥미로운 점은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온 앱 대부분이 유료(70%)지만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은 무료(70%)가 더 많다는 점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마켓은 앱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이통사에게 30% 떼주기 때문에 이통사 선호도가 높다. 무료 앱이 많고 이통사가 선호해 올해에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앱스토어에서 필요에 따라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어 자기만에 맞춤 휴대폰을 만들 수 있다. 유선 인터네 환경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플랫폼에서는 가장 먼저 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비즈니스 모델에 부각되고 있다. 앱은 용량이 가볍고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기업 보다 개인 개발자가 참여하기에 적합하다. 박리다매로 팔리고 있어 잘만 만들면 대박을 터트릴 수도 있다. 김중태 IT문화원장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1달러짜리 애플리케이션 1만개만 팔아도 1만 달러를 벌 수 있을 정도로 앱스토어 시장은 기회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모든 개발자가 돈방석에 앉는 것은 아니다. 스타 개발자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아직까진 게임 같은 일부 장르만이 유료 서비스로 성공하고 있다. 하지만 유선 인터넷이 불과 10년 남짓한 시간동안 우리 생활을 크게 바꾼 것을 감안할 볼 때, 모바일 시대에 제 2의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가 나타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결국 포털이 `모바일 광고`로 패권장악 주요 포털들도 모바일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선 이를 대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얼마전 구글은 모바일 광고회사 `애드몹`을 7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데 이어 휴대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개발에 참여했고 구글 이름으로 휴대폰도 내놨다. 야후재팬의 경우 전체 인터넷 사용량에서 모바일 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크게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초기시장은 주로 게임사들이 주도하지만 궁극적으로 포털 업체가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선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휴대폰 상에 검색과 메일, 카페 등 무료 서비스와 콘텐트를 제공하면서 패권을 가져갈 것이란 시나리오다. 이는 스마트폰 유저들 중 상당수가 검색을 많이 한다는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 모바일 상에서 모든 콘텐트를 무료로 공급하고 이를 광고비로 충당하는 사업 모델은 조만간 펼쳐질 전망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 전날(28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국 모바일 경쟁력 핵심은 검색 퀄리티를 비롯해 콘텐트 우월성, 사용자 대응과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갖고 있느냐 여부"라며 네이버가 모바일에서도 패권을 장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따라 네이버는 작년말에 모바일 전담 인력을 120명을 구성했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우선 순위를 모바일에 두고 신 서비스도 웹과 거의 동시에 내놓을 계획이다. 유저가 PC 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언제든 자사 서비스를 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3~4월에 내놓을 안드로이드폰에 자사 검색을 기본으로 탑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네이버는 최근 모바일웹 페이지(왼쪽)를 위젯형으로 개편했다. 해외에서는 구글(오른쪽)과 야후재팬 등이 위젯형 모바일웹 페이지를 서비스하고 있다 다음도 60여명 모바일 전담 인력을 꾸리고 언제 어디서나 유선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앞서 준비한 지도를 휴대폰에 최적화 했고, 전자상거래도 모바일에 특화시킬 계획이다. SK컴즈는 `옴니아2`폰에 `네이트 콘텍트`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회사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무선 네이트 페이지도 열 계획이고 미니홈피와 블로그에 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전용폰 (가칭 싸이폰)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 보안 문제도 무시못해..`좀비 휴대폰` 예고 유선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시대에도 해킹 등 보안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PC와 휴대폰을 합쳐놓은 게 스마트폰이라 악성코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디도스 공격에 노출돼 있다. 최근 아이폰 이용자들이 단말기 내부 시스템을 변형시키는 속칭 `탈옥폰`도 나오고 있어 보안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얼마전 탈옥폰에서 2종의 악성코드가 발견됐는데 휴대폰에 저장된 문자메시지와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모두 빼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전문가들은 지난해 발생한 `7.7 디도스 대란`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메일 등으로 감염된 좀비 PC가 특정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것처럼 스마트폰도 좀비 단말기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호응 안철수연구소 팀장은 "스마트폰으로 많이 접속하는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가 보안에 일단 취약하다"며 "애플 앱스토어와 달리 개방형인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선 검증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 많아 해킹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준비된 창업으로 내 일자리 내가 만들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괜찮은 창업 아이템이 있어도 시제품을 만들기도 어렵고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도 잘 몰라서 망설이고 있다면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아이디어의 발굴에서부터 사업성 평가, 시제품 제작, 시장개척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5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창업이 한결 쉬워지고 사업성공률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교수·연구원·대학생 등의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2010년부터는 지원한도를 최대 5천만원으로 높이고, 대학생의 경우 사업참여 부담은 총사업비 10%에서 5%로 줄어든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창업초기 단계의 기업이라면 창업초기기업 육성자금과, 창업투자보조금을 꼭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예비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인 기업에 연간 최대 30억원까지 융자하는 창업초기기업육성자금은 1조1천억원(정부안)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지방에서 창업한 중소제조업체에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투자보조금은 2009년 673억원에서 2010년에는 1천억원으로 늘어나 창업기업의 자금난을 더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청년들을 준비된 창업으로 이끌기 위해 대학의 창업지원 역량도 강화될 예정이다. 대학이 창업교육·상담 전담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28백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고, 창업지원 우수대학에는 대학생 창업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8천만원까지 지원하여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이러한 내용으로 창업교육부터 사업화 지원, 창업 후 자금지원까지 포함된 ‘2010년도 창업지원사업계획’을 공고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창업지원 예산은 2008년 약 8천억원에서 2009년 1조 3천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후, 2010년에도 1조 4천억원 규모로 증가하여 창업 붐 조성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고된 사업기준으로는 1조 3,285억원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2009년이 위축된 창업열기의 회복을 위해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한 해였다면, 2010년은 제2의 창업 붐을 확산하여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이번의 ‘2010년도 창업지원사업계획’ 통합공고에 따라 1월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사업별로 자세한 내용은 창업정보 종합 사이트인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참고하면 된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문제많은` 전자세금계산서..기업들 반발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국세청이 내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다소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는 당장 내년 초부터 법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책임 여부가 모호한 전자우편(이메일) 기반 시스템을 채택한데다 애플리케이션 임대 업체(ASP)들의 프로그램 강매 문제가 제기되는 등 제도 자체가 갖고 있는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지난 2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스템인 `e-세로`의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e-세로`의 시험운영은 내년 초부터 법인사업자들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되는데 따른 것으로 내달 18일까지 계속된다. 국세청은 `e-세로`의 시험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들을 반영해 내년 1월1일부터 법적 효력을 갖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제도 시행과 관련된 각종 문제들에 대한 지적이 여전한 상황이다. ◇ 이메일 통신 방식, MS파일 법정형식 지정 등 문제 전자세금계산서의 문제는 우선 발행자와 수신자 간의 이메일 통신을 전제로 설계된 방식이라는데 있다. 법인사업자가 이메일(전자세금계산서)을 보내지 않는 경우 2%의 가산세를 물게 되고, 이를 다시 국세청으로 전송하지 않는 경우 1%의 가산세를 물게 돼 있다. 1억원짜리 세금계산서라면 가산세만 300만원을 내야 한다. 주소 오기나 메일함 용량초과, 스팸차단, 서버다운 등의 각종 다양한 이유로 이메일이 제대로 발송되지 않을 수 있는데다, 각각의 경우 책임이 누구한테 있는지도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행자가 온전히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이메일 주소가 없는, 전산화가 취약한 거래처도 있을 수 있다. 결국 각 회사 경리 담당자가 이메일을 보내놓고도 일일이 전화로 상황을 확인해야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프로그램인 `엑셀`을 기본 파일형식으로 정해버린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누구나 쓸 수 있는 텍스트(text) 파일을 기본형식으로 할 수 있음에도, 특정 민간회사 프로그램의 파일형식을 법정 기본형식으로 정한 것이다. 공인인증서 역시 MS 프로그램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용으로 돼 있다.◇ ASP 강매, 전담인력 부족도 문제..인터넷 없는 영세사업자 `난망` 대기업 계열 애플리케이션 임대 업체(ASP)들의 프로그램 강매도 문제로 지적된다. ASP는 전자세금계산서 작성을 도와주는 별도의 프로그램 공급자를 말하는데, 국세청의 전자세금계산서인 `e-세로`는 서버 부하 문제 등의 이유로 일괄발행 건수를 10건으로 제한하는 등 불편이 많아 각 기업들은 별도의 전문 프로그램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대용량 전자세금계산서를 다루는 대기업들도 계열사나 민간 소프트웨어 업체를 통해 자체 시스템을 구축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여러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나 개인기업의 경우 거래 상대에 맞춰 프로그램을 별도로 사용해야한다.실제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무회계프로그램 회사 `더존`의 경우 지난달 30일 세무사들에게 "다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사업자의 데이터를 더존 회계프로그램에 연동시키지 않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더존 측은 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서비스가 기장 오류와 부가가치세의 신고오류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자사 프로그램 사용을 강제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석 달에 한 번이었던 신고기간이 한 달에 한 번으로 바뀌면서 각 법인 실무자들의 고충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세금계산서 발행 원인 행위는 대개 월말에 몰려있고 웬만한 중소기업은 경리 담당자 1~2명에 불과하다. 실무자 입장에선 매달 월말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세금계산서와 씨름해야하는 상황이다. 담당자가 결혼이나 출장 등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경우 대체 인력을 찾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지연가산세를 물어야하는 일이 비일비재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은 영세 사업자들의 상황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주로 전화자동응답서비스(ARS)나 부가통신망(VAN) 단말기를 이용하게 되는데, 제품명이나 거래처명, 주소, 대표자 등의 문자정보를 숫자정보만 취급하는 ARS나 VAN을 통해 전송해야하기 때문이다.◇ 중앙집중식 서버구축등 `대안`.."권위주의 버려야" 전자세금계산서 반대론자들은 국세청에서 정부 차원의 중앙집중식 서버를 구축하고, 기본 파일형식도 엑셀이 아닌 텍스트 파일 등의 범용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도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국세청의 권위주의가 주로 지적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신뢰하기 힘든 통신 방식인 이메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이 주된 문제"라며 "정부 차원의 중앙 집중식 서버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세청은 그동안 특유의 권위주의에 사로 잡혀 민간기업이나 국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 때문에 합의나 조정하지 못한 쟁점들이 적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홍보 사이트 자유게시판에는 전자세금계산서와 관련한 질문들이 쇄도했지만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네이버 `지식인 검색`과 같은 인터넷 포털에 질문하고, 부정확한 대답을 얻는 경우가 허다하다. 국세청은 급기야 시험운영이 실시된 2일 그동안 `e-세로`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각종 질문과 항의성 글들을 아무런 설명 없이 일괄 삭제하기도 했다. 내년부터 전자세금계산서를 도입하지 않으면 법인사업자들의 경우 2%의 가산세가 부과되지만, 아직 이 내용을 몰라 준비조차 하지 않는 법인이 태반이다. 하지만 국세청은 제도 도입 초기에 으레 겪게 되는 혼란 정도에 불과하다는 반응이다. 신재국 국세청 전자세원과장은 "전자세금계산서는 거래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하자는 게 취지"라며 "일부 오해가 있지만 오히려 빨리 해줘야 조기 정착되는 것이고, 막상 하게 되면 굉장히 편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7년 부가세법을 처음 시행했을 때에도 세금계산서 단속을 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에 대한 불만은) 심리적인 것이며, 불편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세청, 항의성 게시글 삭제하기도..제도 개선여부 `주목`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의무 적용을 받는 법인의 실무자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차라리 부가세전자신고를 매월 의무화하는 하는 게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런 대책 없이 그저 안 따라오면 가산세부터 부과하겠다는 발상은 이 제도가 장난이 아닌 이상, 한 나라의 정부가 취할 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때문에 무자료 거래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면서 "가산세 부담 때문에 오히려 자료 구입 비용만 상승시키는 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자세금계산서 수신시기와 관련해 매입자가 지정한 이메일이 없는 경우 국세청 `e-세로`에 전송하는 식으로 입법 보완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결국 이메일을 국세청으로만 보내면 된다는 것인데, 그렇게 할 바에야 새 제도 도입으로 각종 비용을 들이느니 그냥 부가세전자신고를 매월 의무화하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법인사업자는 매입자가 누구이건 간에 상관없이 내년부터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한다. 법인사업자가 전자세금계산서 이외의 세금계산서(기존 종이세금계산서 포함)를 교부하는 경우 공급가액의 2%를 가산세로 물게 돼 있다. 정부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통해 종이세금계산서 사용에 따른 납세협력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본격 시행을 불과 두 달 가량 앞둔 상황에서 불거진 각종 문제들을 국세청이 어떻게 수습할지가 주목된다.
- KT, `그린빌딩·녹색금융` 등 신사업 개척한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가 사내·외 인력들을 통해 신사업 아이템 발굴에 적극 나섰다. 과거 신사업 전담부서에서만 고민하다가 실무부서의 반대로 번번히 좌절했던 시절과 달리, 공개적인 사내 아이디어 모집과 사외평가도 받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KT(030200)는 최근 이석채 회장의 지시에 따라 각 사업부에서 10가지 신사업 아이템을 모았다. KT는 이를 토대로 신사업 가능성에 대해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접수된 신사업 아이디어는 그린빌딩사업, 기업형 M2M(머신 투 머신), 녹색금융사업, 소매유통, 인터넷전문은행, 전기자동차충전관리사업, 지능형홈케어로봇, e-북 지식관리, 그린 U시티, IPTV 오픈 비즈니스모델 등이다. 우선, 그린빌딩사업은 지능형전략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가 핵심이다. KT는 최근 서울 우면동 KT기술본부에서 `미국 그린빌딩 사업진출 방안 및 빌딩에너지 효율화 관리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면서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기업형M2M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신범주를 넘어서 사물과 사물을 이어주는 통신시스템으로 기업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아이디어다. 또 KT가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사를 활용해서 소매유통을 하자는 신사업 아이템도 나왔다. 이밖에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그린 중심의 전기자동차충전관리사업, 그린 U시티 등도 검토대상으로 뽑혔다. KT 고위 관계자는 "과거 KT는 신사업 담당부서에서만 신사업 아이디어를 생각을 했다"면서 "이렇다보니 아이디어를 내고 비용을 들여 무언가 하려하면 해당 실무부서에서 사업성이 없다고 비토를 놓거나 차일피일 미뤄 사업시기를 놓치기 일쑤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신사업 아이디어를 내고, 바로 사업성을 검토하는 프로세서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석채 회장 취임이후 시스템이 변화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신사업 아이디어 모집을 위해 `KT 아이디어 위키(Wiki)` 사이트도 운용중이다. 지난 6월1일 KT-KTF 합병 이후 기존 아이디어 발굴채널에 위키피디아 방식을 적용해 개편한 것이다. KT 아이디어 위키에는 오픈이후 9월15일 현재까지 1만4673건의 아이디어가 올라왔다. 이곳에서는 최근 모집된 신사업 10개 아이템에 대한 사외 일반인들의 의견을 받기도 했다.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기획 및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의견을 듣고 평가받아, 보다 고객 지향적인 신규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의미다.▶ 관련기사 ◀☞KT, 자주쓰는 상황별 샘플문자 서비스☞QOOK TV, BBC월드뉴스 채널 서비스☞`합병전 고객정보라도 KT결합상품 활용 가능`
- SK그룹, 신종플루 예방 동영상 무료 공개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SK그룹이 직접 제작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홍보 영상물을 학교, 중소기업, 복지기관 등에 무상 제공한다. SK는 오는 3일부터 홈페이지(www.sk.co.kr)를 통해 `신종 인플루엔자, 증상과 예방법` 영상물을 일반에 무료 공개한다고 2일 발표했다.SK는 사내 캠페인용으로 5분 길이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영상물을 제작해, 지난 8월31일과 지난 1일 이틀간 사내에서 방송했다. 신종 플루에 대해 쉽게 정의하고 감염경로, 증상, 예방수칙 등을 문답식으로 설명했다. SK(003600)는 조만간 포털사이트 네이트(www.nate.com) 초기 화면에도 영상물을 공개해, 네티즌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다.권오용 SK 브랜드관리부문장은 "정부가 신종 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민간기업 입장에서도 손을 놓고 있을 수 없어 영상물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SK 간질치료 신약, 美FDA 승인 못받은듯"☞SK그룹, 내달 채용전담 포털사이트 오픈
- SK그룹, 내달 채용전담 포털사이트 오픈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SK그룹이 오는 9월1일 다국어 채용 포털사이트를 연다.SK는 해외 인재를 상시에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이 되는 채용 포털사이트(www.skcareers.com)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SK(003600) 국내외 계열사가 국적, 지역, 시기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해외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인터넷상에 상시 채용 시스템을 마련했다. 26개 지역의 법규와 관행을 반영해 표준지원서 양식을 제공하고, 개인용 웹 카메라로 인터뷰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빠르게 효율적으로 인재를 고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SK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경영학 석사(MBA) 및 해외 연구개발(R&D) 석·박사 채용, 중국 인력 채용 등에 이 포털사이트를 활용키로 했다. 이에 앞서 SK는 국내외 우수 인재 채용 전담조직(Global Talent Management)을 만들고, 미국 인력관리 전문가 린다 마이어스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김세대 SK㈜ 기업문화부문장은 "전담조직, 인력, 정보기술(IT) 시스템 등 3대 채용 인프라를 갖춰 인재 전쟁(Talent War)에서 우위를 선점해 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韓中 장학퀴즈 서울서 열려..승자는?☞(이데일리ON) 스윙 트레이딩 이것을 공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