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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60건

불만 고객에… 사과 한마디가 돈보다 낫더라
  • 불만 고객에… 사과 한마디가 돈보다 낫더라
  • [조선일보 제공] 소비자가 기업에 불만을 제기할 때는 금전적 보상보다 사과한다는 말을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입장에선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다'는 게 확인된 것이다. 영국 노팅엄대의 요하네스 아벨러(Abeler) 박사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불만을 가진 소비자가 기업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찾았다. 연구진은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eBay)에서 한달 1만건이 넘는 판매 실적을 올린 한 회사를 대상으로 소비자 불만 게시판 대응 실험을 했다. 대응 형태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배달이 지연되게 한 제조업체를 비난하며 "정말 미안하며 사죄를 드린다"는 답을 했다. 다른 방법은 "불만 사항을 철회해주시면 선의의 표시로 5유로(약 8800원)를 주겠다"는 것이었다. 불만을 제기한 100명의 소비자는 자신들이 실험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실험결과 사과를 받은 소비자는 45%가 불만을 철회했다. 반면 금전적 보상을 받은 소비자의 경우 그 비율이 23%에 그쳤다. 또 구매 가격이 높을수록 금전적 보상에 따라 불만을 철회하는 비율이 낮아졌다. 최근 많은 기업이 불만을 가진 고객에게 사과하는 일을 전담하는 직원을 두고 있다. 아벨러 박사는 "말로만 사과하는 것은 아무런 비용도 쓰지 않아 입에 발린 말이란 느낌이 들 것으로 생각했지만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면 소비자는 본능적으로 용서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적으로야 입에 발린 사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작 사과를 받으면 마음이 금방 풀린다는 말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달 23일 노팅엄대 의사결정연구와 실험경제학센터(CEDEX) 저널에 발표됐다.
  • KT, `그린빌딩·녹색금융` 등 신사업 개척한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가 사내·외 인력들을 통해 신사업 아이템 발굴에 적극 나섰다. 과거 신사업 전담부서에서만 고민하다가 실무부서의 반대로 번번히 좌절했던 시절과 달리, 공개적인 사내 아이디어 모집과 사외평가도 받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KT(030200)는 최근 이석채 회장의 지시에 따라 각 사업부에서 10가지 신사업 아이템을 모았다. KT는 이를 토대로 신사업 가능성에 대해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접수된 신사업 아이디어는 그린빌딩사업, 기업형 M2M(머신 투 머신), 녹색금융사업, 소매유통, 인터넷전문은행, 전기자동차충전관리사업, 지능형홈케어로봇, e-북 지식관리, 그린 U시티, IPTV 오픈 비즈니스모델 등이다. 우선, 그린빌딩사업은 지능형전략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가 핵심이다. KT는 최근 서울 우면동 KT기술본부에서 `미국 그린빌딩 사업진출 방안 및 빌딩에너지 효율화 관리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면서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기업형M2M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신범주를 넘어서 사물과 사물을 이어주는 통신시스템으로 기업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아이디어다. 또 KT가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사를 활용해서 소매유통을 하자는 신사업 아이템도 나왔다. 이밖에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그린 중심의 전기자동차충전관리사업, 그린 U시티 등도 검토대상으로 뽑혔다. KT 고위 관계자는 "과거 KT는 신사업 담당부서에서만 신사업 아이디어를 생각을 했다"면서 "이렇다보니 아이디어를 내고 비용을 들여 무언가 하려하면 해당 실무부서에서 사업성이 없다고 비토를 놓거나 차일피일 미뤄 사업시기를 놓치기 일쑤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신사업 아이디어를 내고, 바로 사업성을 검토하는 프로세서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석채 회장 취임이후 시스템이 변화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신사업 아이디어 모집을 위해 `KT 아이디어 위키(Wiki)` 사이트도 운용중이다. 지난 6월1일 KT-KTF 합병 이후 기존 아이디어 발굴채널에 위키피디아 방식을 적용해 개편한 것이다. KT 아이디어 위키에는 오픈이후 9월15일 현재까지 1만4673건의 아이디어가 올라왔다. 이곳에서는 최근 모집된 신사업 10개 아이템에 대한 사외 일반인들의 의견을 받기도 했다.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기획 및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의견을 듣고 평가받아, 보다 고객 지향적인 신규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의미다.▶ 관련기사 ◀☞KT, 자주쓰는 상황별 샘플문자 서비스☞QOOK TV, BBC월드뉴스 채널 서비스☞`합병전 고객정보라도 KT결합상품 활용 가능`
2009.09.22 I 양효석 기자
현대모비스, 이집트 물류센터 준공…글로벌경영 가속
  • 현대모비스, 이집트 물류센터 준공…글로벌경영 가속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국내 부품업체로는 최초로 이집트에 첨단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본격적인 부품 공급에 나섰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유럽·중국·북미 등에 이어 22번째 물류기지를 갖추게 돼 세계에 현대·기아차의 AS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현대모비스는 21일 이집트 제2의 도시이자 알렉산드리아주의 주도인 알렉산드리아시의 프리존에 `이집트물류센터(MPME-EG)`를 완공하고 북아프리카 9개국에 대한 AS부품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집트 물류센터 건립으로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연방에 위치한 두바이물류센터(MPME)에서 북아프리카 각국으로 공급하면서 소요되는 평균 27일의 운송기간을 10일 이내로 대폭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이 물류센터는 총 2000만 달러를 투자해, 대지 약 1만2000여 평에 건물 9000여 평 규모로 건립된 초대형 부품창고다. 앞으로 모로코·알제리·이스라엘 등 북아프리카 9개국 20여개 대리점에 약 7만여 종의 AS부품 공급을 전담하는 물류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물류센터의 내년 매출규모를 7000만 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부품영업본부장 최호성 부사장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운행되는 현대․기아차의 운행대수가 올해 60만 대에서 2010년 8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 급증에 따른 AS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에서 운행되는 현대․기아차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모조부품의 유통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AS부품이 필요한 곳에 더 신속하게 공급해 순정부품 점유율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물류센터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입출고 관리를 위해 최첨단 `수요예측 및 발주 시스템`을 도입하는 동시에 물류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개인 PDA로 작업을 처리하는 DCS(Distributor Communication System)라는 온라인 정보교환 사이트를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향후 3개의 물류센터를 추가로 건설해 총 25개의 물류거점을 운영하는 동시에 총 1만여개의 현지 딜러와 대리점에 AS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166개 차종의 현대·기아차에 필요한 140만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AS부품 공급 지역을 미주·아시아태평양·유럽 및 중앙아시아의 세 권역으로 구분해 각 권역을 대표하는 메인 물류센터와 지역을 담당하는 서브물류센터 체제로 물류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다. ▲ 이집트 제2의 도시인 알렉산드리아에 세워져 모로코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9개국에 대한 AS부품 공급을 담당하게 될 현대모비스 이집트물류센터의 조감도.▶ 관련기사 ◀☞현대모비스, 3분기 실적도 호조..목표가↑-교보☞현대모비스, 안정적 이익성장 지속..목표가↑-우리
2009.09.21 I 김보리 기자
  • 아파트 투자분석 전문포털 `부동산일번지` 오픈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아파트 투자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포털사이트가 문을 연다. 부동산 전문포털 부동산일번지(www.r1.co.kr)는 내달 1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부동산일번지는 매물홍보만을 해오던 기존의 부동산 포털사이트들과는 달리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통계 분석과 시세 예측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것이 `파워통계솔루션`이다. 이는 지역별, 유형별 수요·공급 정보를 추출하여 사용자들이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특히 실시간 거래가격 정보를 공개하고 단지별 물건 평가보고서를 통해 전문적인 투자수익 분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부동산일번지는 `랜드마크지수`라는 개념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것은 전국에서 주택시장의 선행성을 띠는 대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거래량, 거래가격 등을 조사해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또 `부동산투자지수`를 통해 부동산 유형에 따라 매수·매도세 및 전세 매물 수급 동향, 거래량, 6개월 이후 가격 전망, 신규 분양시장 평가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상담 서비스도 좀더 구체화된다. `3·3·3프리미엄 서비스`는 고객이 질문을 하면 3시간 내에 전문가의 무료상담이 제공되는 것으로 매수자와 매도자, 중개인을 한번에 연결하는 거래시스템이다. 또 콜센터를 통해 3시간 내에 해당단지 거래전담 우수 중개업소를 소개해 준다. 뿐만아니라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를 위한 자산설계를 3일내에 완료해 줄 예정이다.아울러 `내집마련도우미` 서비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매물을 찾아주는 것으로 중개업소를 방문하지 않고 매수와 매도, 임대와 임차 등 부동산 거래를 가능토록 한 것이다. 매수시에는 1599-8249번, 매도시에는 1599-8289번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한편 부동산일번지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1일부터 한달간 부동산일번지를 통해 전세 계약을 하는 경우 선착순 200명에게 이사비 10만원을 지원하고 인터넷등기서비스 할인 혜택을 준다.
2009.08.28 I 김자영 기자
  • "SK 간질치료 신약, 美FDA 승인 못받은듯"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모간스탠리는 SK(003600)가 개발한 간질치료 후보물질이 미국 FDA 승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이를 이익 추정에서 제외하면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5만8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크게 낮췄다. 모간스탠리는 28일자 보고서에서 "SK가 개발하고 존슨앤존슨에 의해 판매될 예정이던 간질치료 후보물질 `YKP509`가 FDA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뉴스가 외신에서 나왔다"며 "회사측에서 FDA의 레터를 검토할 것이라는 것 외에는 추가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승인 관련 불확실성이라는 점에서 `YKP509`가 2010년에 이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주가 밸류에이션에서 제외했다. 모간스탠리는 "종전에는 SK의 현금흐름이 다양해진 현금 원천으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봤는데, 생명과학사업이 내년부터 현금흐름에 기여하지 않게 됐다는 변화가 생겼다"며 올해 이익 추정치를 16%, 내년은 12%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 뿐 아니라 SK해운의 이익 전망 하향 조정과 SK에너지 최근 변화도 함께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SK그룹, 내달 채용전담 포털사이트 오픈☞韓中 장학퀴즈 서울서 열려..승자는?
2009.08.28 I 이정훈 기자
  • SK그룹, 내달 채용전담 포털사이트 오픈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SK그룹이 오는 9월1일 다국어 채용 포털사이트를 연다.SK는 해외 인재를 상시에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이 되는 채용 포털사이트(www.skcareers.com)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SK(003600) 국내외 계열사가 국적, 지역, 시기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해외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인터넷상에 상시 채용 시스템을 마련했다. 26개 지역의 법규와 관행을 반영해 표준지원서 양식을 제공하고, 개인용 웹 카메라로 인터뷰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빠르게 효율적으로 인재를 고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SK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경영학 석사(MBA) 및 해외 연구개발(R&D) 석·박사 채용, 중국 인력 채용 등에 이 포털사이트를 활용키로 했다. 이에 앞서 SK는 국내외 우수 인재 채용 전담조직(Global Talent Management)을 만들고, 미국 인력관리 전문가 린다 마이어스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김세대 SK㈜ 기업문화부문장은 "전담조직, 인력, 정보기술(IT) 시스템 등 3대 채용 인프라를 갖춰 인재 전쟁(Talent War)에서 우위를 선점해 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韓中 장학퀴즈 서울서 열려..승자는?☞(이데일리ON) 스윙 트레이딩 이것을 공략하라
2009.08.26 I 김국헌 기자
  • LG생건, 대내외 `아이디어 뱅크 시스템` 확장 추진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대내외 아이디어 뱅크 시스템이 더욱 확대·추진된다. LG생활건강은 17일 지난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개방형 연구개발 전략인 C&D(Connect& Develop)를 확대키로 하고 최근 C&D사이트 `i-CONNECT`를 오픈했다고 밝혔다.`C&D`란 LG생건이 외부의 지식·기술을 연결(Connect), 개발(Develop)해 기술, 소재, 사업모델에 적용하는 연구방식을 말한다. 자체 R&D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외부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을 LG생건 내부로 끌어들여 제안받은 아이디어의 사업성을 판단해 활용하는 시스템이다.새로 오픈한 `i-CONNECT`는 LG생건이 찾는 기술·아이디어와 함께 자사가 보유한 기술·제품 등을 공개해 외부 개인·기관의 혁신 아이디어를 좀더 쉽게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시제품·완제품과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외부의 개인·단체는 `i-CONNECT`를 통해 제안 할 수 있으며 채택될 경우 제안에 대한 보상을 받거나 사업 파트너십을 추진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i-CONNECT`를 통해 연간 200건 이상의 사업 아이디어·제안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C&D 이후, 자연발효화장품 `숨37`, 한방헤어케어 `리엔 자하진` 등을 개발했다.차석용 LG생건 사장은 "매 분기마다 사상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C&D 도입으로 제품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진 것이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C&D 사이트를 통해 기존 C&D 전담팀에서 담당하던 C&D를 더욱 확장·개방해 C&D 추진의 속도와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생건=생활용품?..화장품 이익이 더 커!
2009.08.17 I 이성재 기자
현빈, 죄수복 입고 책 읽는 모습 '색다르네~'
  • [포토]현빈, 죄수복 입고 책 읽는 모습 '색다르네~'
  • ▲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현빈[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죄수복을 입어도 화보네!’ 배우 현빈의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촬영현장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현빈이 연기하는 극중 동수의 교도소 모습을 ‘친구, 우리들의 전설’ 전담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것으로 최근 인터넷 각종 포털사이트에 빠르게 퍼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현빈은 사진 속에서 동수의 처연한 표정으로 연기를 하고 있는가 하면 진지하게 독서에 몰두하는 모습도 있다. 현빈은 비록 죄수복을 입고 있지만 조각 같은 외모에 가미된 쓸쓸한 표정, 진지하게 책을 읽는 모습은 하나의 화보 같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교도소 동기로 나오는 김병만과 촬영 전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촬영이 시작되자 무표정하게 앉아있는 사진은 ‘동수의 반전’이라는 평가와 함께 귀엽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관련기사 ◀☞[포토]'친구' 현빈, 달인과의 반전 '웃음'☞현빈 '친구' 촬영장 사진, '죄수복 입어도 화보' 찬사☞'친구' 현빈, "죽는 장면 4일 걸려 촬영…정말 죽고 싶었다"☞'친구' 현빈, "장동건은 풀어야할 숙제…시청률 신경 안써"☞'친구' 곽경택 감독 "현빈은 처연한 표정이 있다"
2009.08.04 I 김은구 기자
'친구' 현빈, 달인과의 반전 '웃음'
  • [포토]'친구' 현빈, 달인과의 반전 '웃음'
  • ▲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 촬영현장[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죄수복을 입어도 화보네!’ 배우 현빈의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촬영현장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현빈이 연기하는 극중 동수의 교도소 모습을 ‘친구, 우리들의 전설’ 전담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것으로 최근 인터넷 각종 포털사이트에 빠르게 퍼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현빈은 사진 속에서 동수의 처연한 표정으로 연기를 하고 있는가 하면 진지하게 독서에 몰두하는 모습도 있다. 현빈은 비록 죄수복을 입고 있지만 조각 같은 외모에 가미된 쓸쓸한 표정, 진지하게 책을 읽는 모습은 하나의 화보 같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교도소 동기로 나오는 김병만과 촬영 전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촬영이 시작되자 무표정하게 앉아있는 사진은 ‘동수의 반전’이라는 평가와 함께 귀엽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관련기사 ◀☞[포토]현빈, 죄수복 입고 책 읽는 모습 '색다르네~'☞현빈 '친구' 촬영장 사진, '죄수복 입어도 화보' 찬사☞'친구' 현빈, "죽는 장면 4일 걸려 촬영…정말 죽고 싶었다"☞'친구' 현빈, "장동건은 풀어야할 숙제…시청률 신경 안써"☞'친구' 곽경택 감독 "현빈은 처연한 표정이 있다"
2009.08.04 I 김은구 기자
현빈 '친구' 촬영장 사진, '죄수복 입어도 화보' 찬사
  • 현빈 '친구' 촬영장 사진, '죄수복 입어도 화보' 찬사
  • ▲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현빈 촬영현장 사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죄수복을 입어도 화보네!’ 배우 현빈의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촬영현장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현빈이 연기하는 극중 동수의 교도소 모습을 ‘친구, 우리들의 전설’ 전담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것으로 최근 인터넷 각종 포털사이트에 빠르게 퍼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현빈은 사진 속에서 동수의 처연한 표정으로 연기를 하고 있는가 하면 진지하게 독서에 몰두하는 모습도 있다. 현빈은 비록 죄수복을 입고 있지만 조각 같은 외모에 가미된 쓸쓸한 표정, 진지하게 책을 읽는 모습은 하나의 화보 같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교도소 동기로 나오는 김병만과 촬영 전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촬영이 시작되자 무표정하게 앉아있는 사진은 ‘동수의 반전’이라는 평가와 함께 귀엽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관련기사 ◀☞[포토]현빈, 죄수복 입고 책 읽는 모습 '색다르네~'☞[포토]'친구' 현빈, 달인과의 반전 '웃음'☞'친구' 현빈, "죽는 장면 4일 걸려 촬영…정말 죽고 싶었다"☞'친구' 현빈, "장동건은 풀어야할 숙제…시청률 신경 안써"☞'친구' 곽경택 감독 "현빈은 처연한 표정이 있다"
2009.08.04 I 김은구 기자
  • 우리가게 ‘인터넷 입소문’, 어떻게 낼 수 있나요?
  • [이데일리 김상훈 칼럼니스트] 최근 인터넷미디어리서치 기관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80%가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65세 이상 노인층 인구의 인터넷 사용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터넷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생활도구가 되어버렸다. 음식점 운영자 입장에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을 외면하고 마케팅을 생각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시대가 되어버렸다. 지난 가을 필자는 가족과 함께 단양팔경도 구경할 겸 충북 단양으로 주말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떠나기 전 어느 곳을 들릴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인터넷을 켰다. 포탈사이트에 접속하면서 제일 먼저 입력한 단어는 ‘단양 맛집’이었다. 길떠나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이 먹는 일이다. 평소에 먹지 않았던 특별한 음식점을 찾는 일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검색을 통해서 쉽게 찾았던 집은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을 이용한 마늘솥밥전문점이었다. 전화번호와 약도를 프린터하고 길을 떠나서 단양일대를 여행하고나서 들른 마늘솥밥전문점 풍경을 가히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단양인구는 3만 3,000명정도에 불과한데 어떻게 이렇게 호황을 누릴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찬찬히 살펴본 결과 전체 고객의 90%이상이 단양사람이 아닌 타지방 관광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저마다 인터넷을 보고 찾아왔다는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인터넷이 상권의 개념을 파괴하고 있는 단적인 예이다. 이제는 매장을 둘러싼 3km 반경 내 배후세대 조사를 하는 것도 의미가 없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대한민국 전체인구 5,000만명 인구를 대상으로 영업을 해야 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그 연결고리는 단연 인터넷이 그 역할을 해내고 있다. 경기도 수원 영통에는 직장인들이 즐겨찾는 100m2(30평) 남짓의 화로구이집이 있다. 이 집 역시 수원 영통상권 중하급지에서 호황업소를 자리잡기까지는 인터넷 카페의 효과를 톡톡히 확인한 케이스다. 화로구이집 주인에 따르면 어느날 손님 한분이 디지털 카메라로 음식사진을 열심히 찍어가더니 인터넷 카페에 올려졌고, 급기야 벙개모임을 한번 치르게 되니까 인터넷 입소문 효과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인터넷 카페의 회원 수는 4만명이 넘는다. 하나둘 인터넷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요즘 같은 불황에 바로 옆 더 큰 매장으로 확장 이전을 할 정도이다. 이렇듯 인터넷 마케팅은 음식점 주인들에게 필수 수단이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인터넷 입소문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낼 수 있을까? 먼저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일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해서 네티즌들이 밀려오지는 않는 것이 인터넷의 속성이다. 세 가지 포인트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는 우리집 만의 차별화된 키워드를 만들어야 한다. 인터넷 포탈사이트에 우리 음식점이 어떤 키워드로 등록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고객들은 포탈사이트에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음식점을 찾게 된다. 때문에 우리집을 나타낼 수 있는 단순 키워드를 어떻게 등록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둘째는 다양한 채널을 알아야 한다. 인터넷에는 오버추어광고 등의 광고채널, 웹문서를 볼 수 있는 웹채널, 블로그 등을 볼 수 있는 기타 채널로 나뉠 수 있다. 우리 음식점을 어떤 채널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알릴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세 번째는 스토리가 중요하다. 키워드 검색과 채널을 통해서 우리 홈페이지까지 도착한 네티즌들을 어떻게 감동시키고 구매하게 할 것인지는 스토리에서 결정된다. 단순하게 홈피를 방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메모하고, 약도라도 프린터하게 한 다음 궁극적으로 오프라인 우리 음식점까지 오게 하려면 고객을 감동시키는 그럴싸한 얘깃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 직접적으로 소문을 낼 수 있는 보도자료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예전에는 일간지의 신문기자에게 직접 자료를 보내서 우리 음식점을 소개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직접 보도자료를 만들 수 있는 시대로 변했다. 연합뉴스 등 통신사에서는 보도자료 배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내가 직접 우리 음식점의 강점을 일목요연하게 기사로 작성해서 통신사로 보내면 통신사에서는 국내 언론사 및 포탈사이트, 각종 정부부처 및 지자체, 기업체에까지 보도자료를 배포해준다. 물론 건당 보도자료 비용을 받는다.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인터넷과 연계하지 않는 비즈니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빠르게 사업환경을 바뀌고 있다는 반증이다. 인터넷 마케팅은 오프라인 마케팅과는 구별되는 또다른 홍보루트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많은 비용을 들일 필요는 없다. 홈피구축 비용을 많이 들인다고 해서 홍보효과가 배가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하나 인터넷 마케팅에서 주의할 점이 있다. 인터넷의 속성상 좋은 내용에 대한 소문도 빠르지만 좋지 않은 내용에 대한 인터넷 입소문은 더 빠르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다음 인터넷 홍보와 연계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어려운 시대, 최소비용을 들여서 인터넷에 입소문을 내는 것은 불황시대를 이겨내는 음식점 경영의 틈새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스타트컨설팅 소장주요경력스타트비즈니스 대표이사서울시 '하이서울 창업스쿨' 창업지도위원 및 전담강사(사)한국소자본창업컨설팅협회 이사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 영세자영업 컨설팅 수행 중저서못벌어도 월 1,000만원 버는 음식점 만들기, 창업고수들이 알려주는 창업성공포인트 외 다수
2009.06.12 I 김상훈 기자
LG ‘최고참 포수’ 김정민이 말하는 ‘요즘 LG’
  • LG ‘최고참 포수’ 김정민이 말하는 ‘요즘 LG’
  • [경향닷컴 제공] 일주일에 하루밖에 없는 야구휴일인 월요일. LG 트윈스 최고참 포수 김정민(39)은 혼자 잠실구장에서 스윙 연습을 했다. “팀 타율을 너무 까먹고 있어 민폐가 된다”는 이유였다. 혼자 1시간 동안 방망이를 돌린 뒤 집으로 돌아가서는 SK전에 대비해 SK의 지난 주말 3연전을 포털 사이트 다시보기로 4시간에 걸쳐 봤다. 경기를 통해 상대 타자들의 컨디션은 어떤지, 상대팀의 투수 로테이션이나 감독 성향은 어떤지 꼼꼼히 분석하고 머릿속에 저장한다. 그는 “포수한테는 이런 기억들이 다 재산”이라고 했다. 2006년 은퇴하고 스카우트로 일하다가 지난해 복귀한 포수 김정민의 투수 리드는 LG가 5월 대공세를 펼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꼴찌팀 LG는 현재 2위로 치고 올라왔다. 김정민은 “이진영, 정성훈이 와서 안일하게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없어졌고, 분위기도 좋아졌다”며 “선수들이 한두 경기를 이기면서 풀어가는 능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투수가 잘 던지면 타자가 못치고, 투수가 무너지면 타선도 무너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투타의 톱니바퀴가 척척 맞아들어가자 김정민도 신바람이 났다. 김정민은 “지난해에는 운동장에 나오면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일부러 웃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정말 자연스럽게 우러나와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알게 모르게 젖어있던 패배주의도 벗었다. 그는 “예전에는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니혼햄과 연습경기를 하면 지는 것을 전제로 최소 실점하자는 게 목표였는데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이기는 경기를 하면서 ‘올해는 달라졌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김정민은 1993년 데뷔한 이후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은 붙박이 ‘LG맨’이다. 2006년 은퇴해 1년간 팀의 스카우트로 활동한 뒤 포수 자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김재박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어린 투수가 많은 LG에서 김정민의 역할은 크다. 그는 “신인급 선수들은 생각대로 투구가 안되면 심리적으로 흔들리는데 자신감을 넣어주려고 신경을 많이 쓴다”며 “경기 전에는 ‘타자들이 네 볼은 쉽게 칠 수 없다’고 격려하고, 경기 중에는 스트라이크 같은 볼이 올 때도 미트를 잘 잡아 다음에는 좋은 공이 오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제1선발 봉중근의 ‘전담 포수’도 그의 몫이다. 현역으로 복귀한 뒤 참가한 2007년 가을 마무리 훈련때 봉중근의 공을 받아주면서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김정민은 “2008년 가을 봉중근과 호흡을 맞춰 대전에서 팀 9연패를 끊으면서부터 중근이랑 계속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는 요즘이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스카우트로 활동하면서 상대타자를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경기를 보는 시야가 더 넓어졌다”며 “지난해에는 경기에 나가는 것 자체가 행복이었는데 팀 성적이 안 좋아서 내색을 못했다. 요즘은 팀 성적까지 좋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마디 덧붙였다. “94년 우승했던 것처럼 한 번 더 우승하고 은퇴하고 싶습니다. 요즘 분위기가 딱 그때 같아요.”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제위기 속 다보스포럼 개최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다음은 내일자(29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위기의 국세청 모두 바꿔라 -새 포스코회장 정준양씨 확실시 -진짜 문제는 CEO 자신감 결여 -공매도가 주가하락 부추겼다 -일자리 창출 `아름다운 경쟁` ▲종합 -삼성전자, 3개월단위로 경영전략 짠다 -美 신문 웹사이트 순방문자 급증 -위기의 국세청..징세 재량권 남용·줄세우기 조직문화 없애야 -한국 기술경쟁력 OECD `꼴찌` -이동걸 금융연구원장 돌연 사의 -輸保 잡세어링 ▲2009 다보스포럼 -"아시아 국가가 가장 빨리 경기회복" -나라밖서 매출 60% 창출해야 강한기업 ▲국제 -美검찰, 월街 `특별보너스`에 칼댄다 -리먼 삼킨 日노무라 휘청 -야후 4분기 적자 3억달러 넘어 -가이트너 "씨티 전용기 구입 안돼" ▲금융 -조선 구조조정에 RG보험 암초 -국책銀 고금리 차입에 부담느껴 -금감원, 7개보험사에 자본확충 권고 ▲기업 -수렁에 빠진 한국 4대 수출품 -휴대폰도 치킨게임 돌입 -하이브리드 뒤져도 수소차 해볼만 -CJ그룹, 바람 잘 날 없네 -중소기업 취업꺼리는 대학생 안타깝다 -전자종이 10월 첫 상용화 -기업-대학-과학자 특허중매 나서겠다 -커피에 빠진 대한민국 -美부자들 티안나게 돈쓴다 ▲증권 -설연휴 글로벌 증시 상승 한꺼번에 반영 -獨 키몬다 파산신청에 삼성전자 10%↑ -징계받은 외국계 증권사들 타격클 듯 -"한화보험·증권·운용 금융지주사로 묶는다" -애널리스트 월급봉투가 불안하네 -변종 CB·BW 불공정조사 착수 -외국인·기관 6천억 순매수 ▲부동산 -규제완화에 더 뜨거워진 경매시장 -비싸다고 다 알박기 아니다 -외국인 `바이 코리아 부동산` 열풍 ◇ 서울경제 ▲1면 -실업자 100만명 시대 `코앞` -증시에 `해외 설선물` -환변동보험 최장결제기간 6개월로 늘린다 -"전세계 위기극복 총체적 협력 필요" -공매도 위반 증권사 32곳 제재 -"부동산 3대규제 함께 풀어야 효과"..정종환 국토부 장관 ▲종합 -안철식 지경부 2차관 승진 9일만에 숨져..공무원 사회 `술렁` -"평판 TV 2위와 격차 벌린다" -재개발 분쟁 3자 개입 금지 검토 -깊어진 침체골...멀어진 조기 회복 기대 -소비심리는 다소 좋아졌다지만.. -WTO "자국산업 살리기 그만" 경고 -`경조사비 인플레` 우려 -다보스 포럼 개막.."위기극복 해법찾자" 행사장 진지함 가득 -영 `주3일 근무제` 기업 지원 검토 -"北 붕괴땐 치안유지에 병력 최대 46만명 필요" -하도급 대금 어음·대물변제 못해 -작년 환율 상승폭 11년來 최고 ▲금융 -은행권 `연체와의 전쟁` 나선다 -은행채 상환 늘리고 발행 축소 -방카슈랑스 판매실적 하락세 돌아서 ▲국제 -감원한파..美 실업난 심각 -美 배드뱅크 운용 FDIC서 맡을 듯 -美 대도시 집값 사상 최대 폭락 -전세계 `反 유대자본` 물결 거세지나 ▲산업 -한국 대표업종 시황 바닥쳤나 -포스코 새 회장에 정준양씨 유력 -KCC·현대重 합작법인 KAM..현대重에 폴리실리콘 6억弗 공급 -올 글로벌 휴대폰시장 `먹구름` -중진공 "현장조직 탈바꿈" -서울 중구청 발주 에스컬레이터 공사 대기업 제품 설치 강요 `물의` -불황에 판로막힌 중소업체들 "홈쇼핑으로 GO~" -유통업체들 발빠른 신학기 마케팅 ▲증권 -"당분간 박스권..종목별로 접근을" -주식·펀드 고위험상품으로 분류 -코스닥社 `채용 눈높이` 높아졌다 -금값상승 타고 금펀드 수익률 `쑥쑥` -반도체주 `키몬다 파산` 수혜 적다 -"삼성전기, 하반기엔 턴어라운드" ▲부동산 -잠실 재건축 아파트 전셋값 고공비행 왜? -신용등급 C등급 건설사..워크아웃 체결해야 주택보증 ◇ 한국경제 ▲1면 -외국계 자금, 강남 테헤란밸리 속속 접수 -코스피 올 첫 `급등 사이드카` -유연해진 공정위 M&A 심사..독과점보다 글로벌경쟁력 중시 ▲종합 -불황탓 결혼도 출산도 줄었다 -하도급 대금, 어음·대물변제 처벌 강화 -"은행·車산업 지원 WTO규정위반 가능성" -철광석·석탄 등 원자재시장 `바이어스 마켓`으로 급선회 -"세계와 경쟁하는데 국내독점은 큰 의미 없다" -흔들리는 제조업..고용 400만명 무너진다 -재보험료 쇼크..기업 부담 4000억원 늘 듯 -공기업의 `잡 셰어링` 딜레마 -쌍용자동차 오늘 `운명의 날` ▲금융 -중기대출 늘리랬더니..의사·변호사도 중소기업? -"충당금 때문에"..은행, 작년 4분기 순익 급감 -국민은행, 경제연구소 만든다 ▲국제 -프랑스 오늘 총파업..유럽 반정부 시위로 몸살 -"中·佛 우정만세"..다시 꼬리 내린 사르코지 -`특급 소방수` 가이트너의 광폭 행보 ▲산업 -삼성전자 "휴대폰서 번 돈, 반도체에 투자 안한다" -"양대 사업조직 M&A 전담팀 별도 구성" -FM도 디지털 전환..`보는 라디오` 시대 열린다 -LG디스플레이, 美 LED업체 크리와 제휴 ▲중기·과학 -난방비 아낀만큼 적게내는 계량기 개발 -은행대출 힘들죠! 벤처캐피털 `노크` ▲생활경제 -한우 브랜드만 200여개..소비자는 헷갈린다 -아니벌써..온라인몰, 봄 신상품 최대40% 할인 ▲부동산 -수도권 4만가구 재건축 사업 빨라진다 -"강남집값, 호가만 상승..실제는 안올라" ▲증권 -증시, 글로벌 호재에 반색..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외국인 선물매수로 프로그램 4000억 매수 견인 -`공매도 규정위반` 증권사 무더기 징계 -KTF, 4분기 실적 선전..年매출 8조 돌파 -조선·미디어통신 등 일부 업종 ETF 고수익 눈길
2009.01.28 I 박성호 기자
  • 검찰, 광고중단운동 무더기 징역형 구형
  • [노컷뉴스 제공] 검찰이 특정신문에 대한 광고중단 운동을 진행한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까페 운영진들에게 무더기 징역형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이림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광고중단운동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측은 포털사이트 다음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개설자 이모 씨와 운영자 양모 씨에게 징역3년을 구형하는 등 정식 기소된 16명의 피고인들에게 징역3년에서 징역1년 6월씩을 구형했다.또 검찰이 당초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지만 정식 재판을 청구한 8명의 피고인들에게는 벌금 3백만원에서 벌금 5백만원을 각각 구형했다.검찰 측은 양형 의견을 통해 "특정 언론사의 논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폐간될 때까지 줄기차게 광고중단 압박 행위를 하려한 것은 표현의 자유와 소비자의 권리를 넘어서는 일탈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일 이번 광고중단 운동을 처벌하지 않을 경우, 자유민주주의 경제질서가 흔들리고 다양한 경제 주체의 경제활동이 억압받을 뿐 아니라, 향후 집단적인 압박 행동이 공공연히 자행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변호인 측은 "검찰 수사는 소비자 권리에 대한 탄압에 불과하고 법리적으로도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며 무죄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변호인단은 최후변론을 통해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 명백하게 잘못된 협상을 진행한 것이 이번 사건의 배경이 됐으며,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세 신문이 정권에 따라 논조를 바꿔 허위 왜곡 보도를 일삼은 것이 사건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전제했다. 이어 "실제 광고주들에게 항의 전화를 건 사람들이 누구인지 특정이 돼 있지 않은데다, 항의 전화를 한 사람들이 까페 올라온 리스트를 보고 전화를 했는지, 신문의 광고를 보고 개인적으로 항의를 했는지 조차 밝혀지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검찰은 까페에 리스트를 올린 사람들을 처벌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폭력이나 협박이 없이 항의전화를 한 것은 소비자의 권리일 뿐 업무방해가 아니라"며 "한 사람이 항의 전화를 하면 업무방해가 안되고 여러사람이 전화를 하면 업무방해라는 검찰의 논리도 수긍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항의 전화를 받는 것은 일반적인 기업활동의 하나이자 일종의 의무"라며 "단지 귀찮은 항의 전화가 많이 왔다는 이유로 업무방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이 밖에도 변호인단은 "광고주 입장에서는 단 한 통의 항의 전화가 왔더라도 이를 소비자의 의견으로 알고 광고를 중단할 수 있다"며 "광고를 중단된 것은 단지 광고중단 운동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 분위기, 경영적 판단 등 다양한 이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전국 법학교수 및 변호사 80명은 20일 담당 재판부에 '피고인들의 행위가 헌법에 보장된 정당한 표현행위이자 소비자주권행사이므로 처벌 받아서는 안 된다'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 인터넷 신뢰저해사범 전담수사팀은 지난해 8월 포털사이트 다음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개설자 이모 씨와 운영자 양모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등 카페 운영자와 가입자 등 모두 24명을 기소했다.
  • 미네르바 구속..`비판여론 통제` 논란 가열될듯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씨가 긴급체포 후 구속되면서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침해와 비판여론 통제 논란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실제로 박씨의 구속 소식이 전해진 후 각종 포털 사이트들은 검찰과 법원, 정부에 대한 비난여론으로 들끓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10일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퍼뜨려 전기통신기본법을 위반한 혐의로 박씨를 구속했다. 김용상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외환시장 및 국가 신인도에 영향을 미친 중대한 사안`이라며 공익을 해할 의도가 있었다는 검찰의 주장을 수용했다. 이에 앞서 박씨는 영장실질심사 후 `약자를 위해 순수한 목적에서 글을 올렸으며, 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씨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일제히 검찰과 법원을 비난하고 나섰다. 대한국민 국민으로서 치욕스럽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왔다. 30대의 무직 청년이 국가 신인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정도로 국가의 기반이 취약한가라는 물음도 제기됐다. 다음의 한 네티즌은 `고위직도 아니고 경제연구소도 아닌 30대 전문대 졸업생 무직자가 국가 신인도에 영향을 줄 만큼 파워있는 인물이었구나`라며 검찰과 법원을 비꼬았다. 다른 네티즌은 `미네르바가 국가 신인도를 떨어뜨릴까요, 아니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판결이 국가 신인도을 떨어뜨릴까요?`라는 물음을 던졌다. `한심하다. 인터넷에 글 올려서 구속이라니. 창피하다. 여기가 휴전선 북쪽인지 남쪽인지 모르겠네`, `2MB 욕하면 전부 구속이야? 5000만 국민들 다 잡아가라`, `진짜 구속할 사람은 지하벙커에 있다. 주가 3000 간다고 거짓말 한 사람은 왜 안잡나`라는 반응도 나왔다. 네이버의 한 네티즌은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대를 이어 자발적으로 충성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국가가 수십 년을 후퇴하는구나`라며 탄식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정말 치욕스럽다..한국의 수준이란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수치스럽고 치욕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검찰 게시판에도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비난의견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왜 검찰이란 조직은 부끄러움을 모르냐`고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은 `미네르바를 구속했다는 소식에 전세계 언론들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했는데 구속을 속행한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민주당은 "사법부가 국민 기본권을 지키는 최후 보루로서의 역할을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역시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민주주의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자유선진당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과연 구속수사 사안인지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사법부의 판단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표현의 자유에는 개인의 책임과 절제가 필요하다"며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다.
2009.01.10 I 김춘동 기자
  • 환치기·명의도용…게임산업 좀먹는 `오토`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사례1.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지난 10월 `L` 온라인게임 게임머니를 공급받아 국내 게임아이템 중개사이트를 통해 현금으로 바꾼 뒤 환치기 수법으로 420억원 규모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정모씨(37세) 등 2명을 구속했다. 사례2. 지난 2006년 6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8만여명 명의를 도용해 게임아이템 작업장을 운영하고 142억여원의 부당 매출을 올린 최모(34)씨 등 7명 등을 입건했다. 얼마전 대작 온라인게임 `아이온`을 발표한 엔씨소프트(036570)는 `오토(Auto)`라 불리는 게임자동사냥 프로그램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오토는 사람 대신 몬스터 사냥을 대신해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사이버 머니를 늘리는 자동 프로그램을 말한다. 정당한 권한없이 게임캐릭터의 속도를 증가시키거나  에너지 소모없이 사냥등의 행위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얼마전까지 PC방을 근거지로 한 `작업장`(청소년 등을 고용해 단순 노동으로 게임머니를 양산하는 곳)이 성행했다면 최근에는 인공지능으로 더욱 똑똑해진 오토가 이를 대신하고 있다. 문제는 오토가 거액의 환치기나 대량 명의도용 사태로 번지는 등 사회적으로 해악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으로 똑똑해져..상담원 두고 대기업화오토란 컴퓨터가 게이머 대신 몬스터를 잡고 아이템과 사이버머니를 챙겨주는 자동 프로그램을 말한다. 컴퓨터에 오토를 설치하고 게임을 실행하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몬스터 사냥을 대신하고 아이템을 주어 모은다. 게이머는 손쉽게 게임머니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거액의 아이템과 게임머니가 오가는 리니지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오토 사용자가 많다. 나온지 한달도 채 안되는 신작 MMORPG `아이온`과 `프리우스온라인`에 오토가 등장할 정도로 출현 속도도 빨라졌다. 최근 오토는 인공지능으로 점차 똑똑해지고, 이를 만들어 판매하는 곳도 대기업화되는 추세다. 얼마전 등장한 A 게임용 오토의 경우, 체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때가 되면 적당히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할 줄도 안다. 스스로 체력을 조절하며 사냥을 하기 때문에 죽지 않고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다. 만약 게임사가 고용한 모니터링 요원이 채팅이라도 걸어오면 자동으로 답변해주는 기능으로 발각 위험을 모면하기도 한다. 한 곳에서만 사냥하지 않고 여러곳을 옮겨다니기 때문에 쉽게 발견되지도 않는다.  특정시간 예약종료 기능도 갖춰 직장인이 퇴근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설정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장난감 모양의 USB만 꽂으면 간편하게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등 생김새도 크게 진화하고 있다.판매 유통사도 대기업화되고 있다. 오토 판매사들은 자체 홈페이지와 고객상담원까지 갖추고 있으며, 주요 포털에서도 버젓이 광고를 하고 있다. 예를들어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특정 게임을 검색해보면, 스폰서광고 등을 통해 마치 합법인 마냥 자동사냥프로그램을 광고하고 있어 게이머들 이용을 부추기고 있다. 이들 제품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유통되거나 일부는 월 정액을 받고 주기적인 업데이트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대행해 주는 곳까지 생기고 있다. ◇거액 환치기 등..사회+게임산업 전반에 해악오토는 사이버 상의 게임머니가 실제 돈으로 바뀌기 때문에 환치기 등 범죄로 악용될 수 있다. 실제로 얼마 전에는 중국에서 다량 구입한 온라인 게임머니를 국내에 유통해 수백억원을 현금화한 뒤 다시 중국으로 빼돌린 일당이 검거되기도 했다. 이들은 작업장이나 오토를 통해 쉽게 생성한 게임아이템 등을 싼 값에 다량 구입해 국내의 게임아이템 직거래사이트나 제3거래 시장을 통해 이를 팔아 거액의 현금을 모았다. 이렇게 마련된 현금은 중국으로 빼돌리기 위해 `대포`통장을 이용한 환치기에 사용됐다.  오토는 거액의 돈을 쉽게 벌 수 있기 때문에 명의도용의 유혹도 불러 일으킨다.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를 몰래 사용해 가짜로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면 쉽게 게임머니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IT업체나 유명 쇼핑몰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중국 사이트에서 떠돌아다니면서 명의도용에 사용되고 있다. 개인 주민번호는 물론, 주소와 휴대폰까지 제시된 사례가 있다.오토는 게이머나 게임업체에도 역기능으로 작용한다. 오토를 사용하지 않고 정당하게 게임을 할 경우 재미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오토 프로그램으로) 쉽게 획득한 아이템 때문에 게임내 경제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 게임머니 가치가 떨어져 사행성을 조장하기도 한다. 게임업체도 이를 전담하는 인력을 운영하고 대책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이 많이 투입된다. 한 게임업체에 따르면, 오토프로그램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접수가 전체의 약 40%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엔씨 등 10여개 업체 공동 법적대응오토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등의 취지에서 볼때 기본적으로 불법이다. 법원에서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상의 저작권 침해 뿐 아니라 업무방해로도 위법성을 인정하고 있다.  일부 게이머들의 경우 몬스터 사냥 등 단순 노동에 드는 시간을 줄여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고, 특정 게임사의 경우 오토를 일부 허용한다는 사례를 들어 오토의 정당성을 내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오토는 환치기나 명의도용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무엇보다 국내 게임 산업 전반에 손실을 불러 일으키는 등 역기능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 한 목소리다.엔씨소프트(036570) 등 10여개 게임사들은 공동으로 오토 판매사들에 법적 대응을 준비 하고 있다. 피해사례와 피해 규모에 대해 업계가 공동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경찰 수사를 통해 조만간 밝힐 계획이다. 얼마전 아이온을 출시한 엔씨소프트는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 검색광고 대행을 하고 있는 `오버추어`에 오토 광고 중단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측 관계자는 "오토는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등 게임 본래 시스템을 와해시킨다"며 "게임 산업전반에 손실을 주고 게임사들도 대응에 소요되는 비용이 늘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아이온` 유료회원수 증권사마다 제각각☞`아이온` 유료화 첫날 동접자수 10만명-미래에셋☞아이온 `리니지급 대박` 터뜨릴까?
2008.12.02 I 임일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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