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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태그플레이션부동산)건설업계 임박한 파국!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부동산시장에 스태그플레이션의 어두운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시중금리가 9% 안팎까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지나치게 많이 받은 고액 대출자들은 앞다퉈 주택 처분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잠원동의 한 아파트는 시세(12억~13억원)보다 훨씬 싼 10억원대 초급매물이 등장하기도 했다.친시장을 표방한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만해도 가격이 다시 오를 것으로 기대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희망을 접고 있는 것이다.(여당과 정부는 선시장안정 후규제완화를 말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고용이 불안해 지고 물가가 오르면서 주택 구매력도 확 떨어졌다. 당장 쓸 돈이 줄어든 데다 앞날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택 구매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주택거래량은 지난 3~4월 강북 집값 상승 때 반짝 증가했다가 5월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여름 비수기를 지나면서 이 같은 추세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수요자들이 매수타이밍을 늦추고 있는 것도 거래위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수요가 움츠러들면 공급은 그야말로 괴멸적 타격을 입게 된다. 13만가구(업계에서는 25만여가구 정도로 추산)에 달하는 미분양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건설업체로선 직격탄이 아닐 수 없다. 정부가 미분양주택을 직접 매입(주공을 통해 1년동안 1143가구 매입)하고, 취득·등록세(1%포인트)를 깎아주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미분양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다. 벌써 건설업체의 부도 징후를 포착한 주택보증회사와 금융기관들은 시장 상황을 현미경처럼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건설협회 한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의 경우 5000가구에서 1만가구 정도의 미분양 물량을 안고 있는 데다 자재 값이 올라 분양가를 낮출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업체 스스로 난국을 타개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 본격화하면 수요와 공급이 더욱 쪼그라들면서 가격 급락, 건설사 도산이 속출할 것이다. 10년 전 외환위기의 악몽이 재연되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부자들은 또 한번의 기회를 맞겠지만 서민들은 더욱 곤궁해질 수밖에 없다. 빈익빈 부익부의 골이 깊어지는 것이다.스태그플레이션의 어두운 그림자가 시장참여자의 목을 더 죄기 전에 정부는 정부대로 공급자는 공급자대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2008.07.10 I 남창균 기자
(2008 음식점 성공키워드) <2>  그냥 거기 갈까?
  • (2008 음식점 성공키워드) <2> 그냥 거기 갈까?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음식점이라고 해서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비록 깔끔하지는 못하더라도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원한다. 최근, 다양한 콘셉트와 테마를 지닌 음식점들이 생겨난다고 해서 ‘우리 음식점도 어떤 콘셉트를 가져야만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도 없다. 고객들은 ‘어디에 가서 먹을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하다가 결국에는 부담 없고 편안한 음식점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음식점에서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편안함, 그것은 고객을 습관적으로 찾아오게 만드는 최고의 전략이다. ◇ 감자탕 전문점 <숏다리> - 직장인 입맛 잡는 ‘밑반찬의 변신’ PM 12:00 신사역 부근 주 고객유형 나이 : 29세 성별 : 여 직업 : 회사원 방문횟수 : 월 평균 6~7회 월 소득 : 200만원 내외 자가 이동수단 : 미 보유 “뭘 먹지? 회사주변에는 먹을 게 없네” 드디어 오전일과가 끝나고 점심시간이다. 오늘은 무엇을 먹지? 매일 반복되는 고민 중 하나다. 신사역 주변에는 먹자골목도 있고 맛 집들도 몰려있다고 하는데 다 어디에 박혀 숨어 있는지 내 눈으로는 영 찾아볼 수가 없다. &nbsp;늘 김과장 때문에 끌려가던 음식점을 오늘도 가야 하나? 시무룩해진다. 하루 일과 중에서 먹는 재미는 절대 무시하지 못할 것인데 이건 뭐, 사료 배급받는 것도 아니고 점심시간마다 고역이다. &nbsp;점심약속이 있다고 얘기하고는 직장동료와 함께 새로운 음식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신사역 먹자골목 방향으로 한참을 걸어가던 중 특이한 간판을 발견하고는 잠시 멈춰 섰다. 숏다리. 피식 웃음이 난다. 감자탕 집 이름이 무슨... 숏다리래? 특이한 상호명에 이끌려 매장 문을 열고 들어갔다. “특색 있는 밑반찬이 좋아” 음식점 내부는 크지 않았지만 나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였다. 자리를 잡고 앉아 점심메뉴를 살펴봤다. &nbsp;꽁치묵은지찌개와 도시락제육정식, 뼈 해장국, 차돌된장찌개(이상 5000원), 김치쌈밥, 오삼정식(이상 6000원), 그리고 갈치조림(7000원) 등이었다. &nbsp;회사에서의 점심메뉴는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느낌이어서 5000원의 가격대가 넘어가는 점심메뉴는 조금 부담이 됐다. 5000원대의 메뉴 중에서 가장 괜찮을 것 같은 꽁치묵은지찌개와 도시락제육정식을 주문했다. 얼마 후 테이블 위에는 밑반찬들이 놓여졌다. &nbsp;그런데 누룽지와 자장, 카레, 떡볶이, 계란프라이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비록 값비싼 반찬은 아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었다. 게다가 밥은 도시락그릇에 담겨 나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했다. 음식 맛이 뛰어나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회사 주변에서 괜찮은 음식점을 발견한 듯 했다. 주소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2-13 전화번호 (02)515-0444 ◆ WOW! <숏다리>성공 포인트! <숏다리>에서는 밑반찬으로 누룽지와 자장, 카레, 떡볶이, 그리고 계란프라이가 나온다. 잡채는 밑반찬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제공된다. 직장인들은 이 밑반찬을 먹기 위해 <숏다리>를 찾는다. 물론 질적으로 우수하거나 특별히 맛있는 것은 아니다. &nbsp;하지만 오피스상권에서의 음식점들이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편안한 분위기와 무난한 맛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것이다. 직장인들은 음식을 제 때 챙겨먹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최근에는 아침을 거르는 때도 많다. &nbsp;때문에 점심식사로 설렁탕이나 순댓국과 같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단품메뉴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지만 다양한 밑반찬을 맛볼 수 있는 백반종류를 선호하는 고객층도 상당하다. &nbsp;어린 시절, 어머니가 만들어주면 좋아라했던 밑반찬들. 이처럼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한 밑반찬 구성이 <숏다리>의 성공요인인 셈이다. 자장, 카레 등의 밑반찬에는 하루 2만원, 월 60만원 내외의 비용이 투자되고 있다. ◇&nbsp; 생선구이 전문점 <구이대학> 직장인들의 가격저항선을 고려한 가정식백반 주 고객유형 나이 : 29세 성별 : 남 직업 : 웹 디자이너 방문횟수 : 월 평균 6~7회 월 소득 : 200만원 내외 자가 이동수단 : 미 보유 “허겁지겁 먹는 점심식사, 5000원 이상을 쓰기는 싫다” 민대리는 점심시간 때마다 <구이대학>을 찾는다. 회사 주변에 특별하게 찾아갈 만큼 맛있는 음식점이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매번 ‘어디에 가서 무엇을 먹을까’라는 고민을 하기도 귀찮기 때문이다. <구이대학>은 생선구이 전문점. 연탄을 사용해 노릇한 생선을 구워낸다. 밑반찬들도 모두 무난한 편이어서 자주 찾는 편이다. 민대리는 회사 근처에서 먹는 점심식사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한 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찾아갈 수 있는 거리도 한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5000원 이상의 돈을 쓰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 때문이다. &nbsp;5000원대 이상의 점심을 허겁지겁 먹느니 차라리 그 돈을 추가해 퇴근 후, 여유롭게 술 한 잔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회사 부근에 있는 음식점들이 모두 그렇듯이 <구이대학> 또한 매장 규모가 크지 않다. &nbsp;그저 8개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을 뿐이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어 ‘괜찮은 음식점이네’라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nbsp;또한 생선구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찌개메뉴도 모두 5000원대의 가격이어서 두 명이 생선구이 하나, 찌개 하나를 주문하면 딱 1만원이다. 정말 마음에 드는 점심식사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말이는 <구이대학>을 찾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다. ◆ WOW! <구이대학> 성공 포인트! <구이대학> 대부분의 메뉴들은 직장인들의 가격저항선으로 알려져 있는 5000원을 넘지 않는다. 삼치구이와 고등어구이, 김치찌개, 된장찌개, 꽁치김치찌개, 청국장, 해물순두부, 오징어볶음, 그리고 계란찜 등이 모두 5000원이다. &nbsp;일반적으로 두 명이 온다고 가정했을 때 생선구이메뉴 하나, 찌개메뉴 하나를 주문하면 딱 1만원이 되도록 가격대를 설정했다. 이는 <구이대학>의 주 방문고객인 직장인들의 점심가격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거스름돈 없이 계산하기에도 편리해 음식점 입장에서나 고객입장에서도 효율적이다. &nbsp;뿐만 아니라 <구이대학>에서는 밑반찬도 매일 다르게 나온다. 요즘 직장인들이 집에서 밥해먹기는 어려운 일. 여러 가지 반찬을 먹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구이대학>은 매일 다른 밑반찬이 나오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더 좋아할 수밖에 없다. &nbsp;밑반찬 접시가 비게 되면 직원들이 알아서 채워주기까지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것이다. 이 외에도 서비스로 제공되는 계란말이는 고객으로 하여금 ‘푸짐한 서비스’를 받았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한다. 서비스 계란말이에 사용하는 계란의 양은 30개 들이 하루 5판, 한 달이면 150판 정도를 사용한다. 계란값이 많이 올라 현재, 30개들이 계란 한 판에 3500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한 달 평균 52만원 정도가 고객들의 계란말이 서비스로 지출되고 있는 셈이다. * 고객들의 흐름 파악하기 : 신사동 먹자골목 상권 신사역은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압구정 쪽 상권과 잠원동 쪽 상권으로 크게 나뉘어 진다. 그 중에서도 잠원동 쪽 상권에는 신사동 먹자골목이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데 간장게장과 아구찜 전문점들이 밀집하여 들어서 있는 곳이다. &nbsp;더 안 쪽으로 들어가면 크고 작은 회사들과 음식점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일부 오피스상권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대도로변과 인접한 상권이 아니라 골목을 끼고 형성된 오피스상권이어서 점심시간, 회사원들의 이동시간이 의외로 많이 소요된다. 때문에 곳곳에 자리를 잡은 음식점들 외에는 직장인들이 선택할만한 음식점들의 수가 적은 편이다. &nbsp;점심시간에는 먹자골목에서 더 들어간 오피스상권 쪽의 매출이 높은 편이며 저녁시간에는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늘어서있는 음식점들의 매출이 높다. 퇴근시간 이후, 골목 곳곳에 위치한 회사에서 강남대로 방향으로 직장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 높은 가격대의 한우전문점에서도 편안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 한우 전문점 <버드나무집> 양재역과 강남역 사이 뱅뱅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버드나무집>은 이 곳에서만 30년 된 정통한우전문점. 매장 입구에서부터 와인저장고와 정육실이 마련되어있어 고객들에게 ‘한우전문점’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준다. 무엇보다 <버드나무집>의 최대 강점은 직원들의 편안한 서비스. 일반적으로 비싼 가격의 한우전문점들은 격식 있는 서비스 또는 거만한 태도로 고객들을 불편하게 하는데 비해 <버드나무집>은 격식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가 있다. &nbsp;이 곳에서만 10년 넘게 일해 온 직원들이 많기 때문인지 나름의 여유로움도 느껴지고 이러한 분위기는 다시 고객들에게 전달된다. 단골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높은 가격대의 한우 전문점은 왠지 부담스럽고 불편하다’는 인식을 완전히 깨버리는 음식점 중 하나다. <버드나무집>의 주 메뉴는 주물럭(150g 4만2000원)과 생등심(150g 4만5000원), 본갈비(250g 4만2000원), 안창살(150g 5만원), 제비추리(150g 4만5000원), 육회(150g 4만5000원) 간장게장(3만5000원) 등이며 점심메뉴로는 갈비정식(160g 2만7000원)과 주물럭정식(100g 2만7000원) 등이 있다.&nbsp;1A+한우만을 들여와 구리석쇠와 숯을 사용하여 구워내기 때문에 특유의 훈제향을 즐길 수도 있다. 4층 높이의 매장은 1123.972m2(340평)에 400석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40-5 전화번호 (02)3473-4167 tip. 직장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메뉴 구성전략 * 탕류를 포함한 단품메뉴보다는 다양한 밑반찬과 서비스의 백반메뉴가 효과적 직장인들은 대부분 회사에서 500m, 10분내외의 거리에서 음식점을 결정한다. 한 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동안 멀리 갈 수도 없을뿐더러 최근에는 식사 후, 여유시간을 즐기려 하는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nbsp;회사 주변 음식점들의 수는 한정되어 있고 고정적인 고객수요는 늘 존재한다. 때문에 음식점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 음식값을 계산하는 시간, 식사 후 여유시간 등을 제외하면 정작 직장인들이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 내외다. &nbsp;이처럼 그냥 무난한 음식을 허겁지겁 먹어야하는 점심식사에 5000원 이상을 지출하지 않으려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직장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렁탕이나 순댓국처럼 간단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단품메뉴도 좋지만 다양한 밑반찬들과 서비스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백반메뉴도 고정고객들을 우리 음식점으로 끌어들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점의 조건 1. 회사에서 500m, 10분 내외의 거리 2. 점심식사비용은 5000원 내외 3. 다양한 밑반찬과 서비스가 있는 백반메뉴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2008.07.04 I 객원 기자
김종국-조성모 23일 소집 해제(19~25일)
  • [SPN 주간 연예 캘린더]김종국-조성모 23일 소집 해제(19~25일)
  • ▲ 23일 나란히 소집해제하는 가수 김종국-조성모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한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미리 만나보는 주간 연예 캘린더. &nbsp;이번주에는 연예인 '용띠클럽' 멤버인 가수 김종국(32)과 조성모(32)가 오는 23일 나란히 공익근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김종국과 조성모는 지난해 3월30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 동반 입소해 같은 해 4월28일부터 각각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경기도 구리시청 홍보과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왔다.또 19일에는 오는 6월2일부터 SBS를 통해 월화드라마로 방영되는 ‘도쿄 여우비’ 제작 발표회가 있다. ‘도쿄 여우비’는 일본의 한국 유학생 이수진(김사랑 분)과 정현수(김태우 분)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가수 아이비가 우정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nbsp;21일에는 가수 비가 O.S.T에 참여한 영화 ‘쿵푸팬더’의 시사회가&nbsp;열릴 예정이다.◇5월19일 -SBS ‘도쿄 여우비’ 제작발표회(오후2시/목동SBS)◇5월20일 -영화 '인디아나 존스4' 시사(오후2시/용산CGV) -다큐멘터리 '필승 ver 2.0 연영석' 시사(오후4시30분/인디스페이스) -제3회 레이싱모델 빌리어드 챔피언십 녹화(오전 11시/강남구 신사동 클럽 스폿)◇5월21일 -영화 '쿵푸팬더' 시사(오후2시/용산CGV) -패리스 힐튼 동생 니키 힐튼 내한(오후 6시 30분/인천공항)-영화 '바디' 시사(오후4시20분/용산CGV) ◇ 5월22일 - 니키 힐튼 패션 브랜드 론칭쇼 (오후 7시/한강 잠원지구 선상바 프라디아)- 영화 '흑심모녀' 제작보고회(오전11시/신촌메가박스) - 영화'88분' 시사(오후2시/대한극장) - 환경영화제 개막 (오후5시/서울 시청앞 광장)◇ 5월23일 -가수 김종국 소집해제 (오전9시/용산구청) -가수조성모 소집해제 (오전9시/구리시청) ▶ 관련기사 ◀☞'용띠클럽' 김종국-조성모, 23일 나란히 소집 해제☞'한남자' 김종국 돌아온다..."23일 소집해제, 가을께 활동 재개"☞비 "'쿵푸팬더' OST 이어 월드와이드 싱글도 발매"
2008.05.18 I 양승준 기자
찰스-한고운 커플 "지난해 10월 첫만남, 2주만에 결혼 결심"(일문일답)
  • 찰스-한고운 커플 "지난해 10월 첫만남, 2주만에 결혼 결심"(일문일답)
  • ▲ 찰스와 한고운씨(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모델 겸 VJ 찰스(본명 최재민)와 신부 한고운씨가 "2세는 최대한 빨리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3일 결혼식 전 서울 잠원동의 한 선상카페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nbsp;사랑하는 사람과 새 출발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nbsp;결혼식은 이날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례는 김영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축가는 V.O.S 김경록, BMK, 바비킴이, 사회는 찰스의 친구가 맡는다.다음은 찰스-한고운씨 커플과의 일문일답. -결혼하는 소감은? ▲여기 도착했을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막상 예식이 시작되려고 하니 떨린다.(찰스) ▲많이 떨린다.(한고운씨) -결혼 준비는 어떻게? ▲준비는 사실 오래 전부터 해왔다. 지난해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찰스) -찰스가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준비했다고 하던데. ▲그럴려고 했었다. 그런데&nbsp;내가 만든&nbsp;드레스가 신부에게 너무 커서 입힐 수가 없었다.(찰스) -찰스의 어떤 점에 반했나? ▲엉덩이(한고운씨) -프러포즈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홍콩 여행서 했다.&nbsp;카페에서 12시가 됐을 무렵 산타 옷을 입고 약혼 반지를 선물하며 프러포즈 했다.(찰스)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별 볼일 없는 사람과 결혼해줘 너무 고맙고 평생 사랑하겠다.(찰스) ▲어린 신부와 결혼한다고 욕 많이 안 먹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 꾸준히&nbsp;잘 했으면 한다.(한고운씨)&nbsp;&nbsp;▶ 관련기사 ◀☞[포토]박준형-김지혜 부부, '우리처럼 행복하게 사세요~'☞찰스 "얼굴도 보지 않겠다던 장인...술로 결혼 승낙"☞찰스, "어린신부와 결혼한다고 하니 돈 많은 줄 안다"☞[포토]찰스 결혼식 앞두고 큰절,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포토]찰스, 미스 춘향 출신 한고운씨와 웨딩마치<!--기사 미리보기 끝-->
2008.05.03 I 박미애 기자
찰스 "얼굴도 보지 않겠다던 장인...술로 결혼 승낙"
  • 찰스 "얼굴도 보지 않겠다던 장인...술로 결혼 승낙"
  • ▲ 찰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6살 연하의 어린 신부를 맞이하는 모델 겸 VJ 찰스(본명 최재민)가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찰스는 3일 서울 잠원동의 한 선상카페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장인이 처음에는 얼굴도 보지 않으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 장인을 찾아뵙고 둘이서 1시간30분 동안 양주 한 병을 원액으로 마셨다"며 "다 마시고 나오면서 술기운에 못이겨 마신 걸 전부 토해 냈는데 그 모습에 마음을 여신 것 같다"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신부 한고운씨는 "그 이후로 아버지가 신랑 보고 '저만한 사람도 없다'고 말씀하신다"며 "신랑은 내 성격을 다 받아주는 착한 사람"이라고 찰스를 추켜세웠다. 찰스와 한고운씨는 이날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를 치러지며 V.O.S의 김경록, 바비킴, BMK가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관련기사 ◀☞찰스, "어린신부와 결혼한다고 하니 돈 많은 줄 안다"☞[포토]찰스 결혼식 앞두고 큰절,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포토]찰스, 미스 춘향 출신 한고운씨와 웨딩마치☞[포토]VJ 찰스, '저 오늘 장가가요~'☞[포토]찰스 오늘(3일) 웨딩마치, '6살 연하 예비신부와 달콤한 키스~'
2008.05.03 I 박미애 기자
찰스, "어린신부와 결혼한다고 하니 돈 많은 줄 안다"
  • 찰스, "어린신부와 결혼한다고 하니 돈 많은 줄 안다"
  • ▲ 찰스와 한고운씨(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어린신부와 결혼한다고 하니까 저에 대한 의혹들이 많더라고요." 6살 연하 미스 춘향 출신의 아름다운 신부를 맞게 된 찰스(본명 최재민)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찰스는 3일 서울 잠원동의 한 선상카페에서 결혼식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어리고 예쁜 신부를 맞게 됐다고 하니까 내가 돈이 많은 게 아니냐는 등 많은 의혹들이 있더라"며 "하지만 난 가진 것도 없고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 시집 와 주는&nbsp;신부가 고마울 뿐이다"고 전했다. 이어 찰스는 "어린 신부 평생 잘 모시고 살 것을 국민들께 약속하겠다"며 결혼을 앞두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찰스는 이날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한고운씨와 비공개를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김영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축가는 V.O.S의 김경록, BMK, 바비킴이, 사회는 찰스의 친구가 맡는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관련기사 ◀☞찰스 "얼굴도 보지 않겠다던 장인...술로 결혼 승낙"☞[포토]찰스 결혼식 앞두고 큰절,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포토]찰스, 미스 춘향 출신 한고운씨와 웨딩마치☞[포토]VJ 찰스, '저 오늘 장가가요~'☞[포토]찰스 오늘(3일) 웨딩마치, '6살 연하 예비신부와 달콤한 키스~'
2008.05.03 I 박미애 기자
틈새 수요 창출한다!
  • 틈새 수요 창출한다!
  • [이데일리 EFN 임명숙 객원기자] 간식으로 즐겨 찾는 고로께는 맥주와 청주, 와인 등 부드러운 술과 잘 어울리지만 국내 외식업소에서의 적용사례는 그리 흔치 않다. 그러나 최근 돈가스나 라멘전문점, 이자까야, 퓨전술집 등에서 사이드 메뉴로 활용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이드 메뉴지만 입소문으로 고객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작은 효과지만 버리지 않고 꾸준히 자리 잡아 결국 ‘팔리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틈새 메뉴의 포인트다. ◇ '송원' 중복된 식재료 활용과 메뉴구성이 관건 일본라면 공장을 운영한 바 있는 이원표 사장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라멘·돈가스 전문점 '송원'을 오픈했다. &nbsp;일본 가정요리와 퓨전 요리를 현지 맛 그대로 옮겨놓기 위해 실력발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맛을 찾아오는 고객보다 식사 위주의 고객이 많아 가격저항선이 높다고 한다. &nbsp;강남일대의 7000~8000천원 하는 객단가 수준의 음식을 이곳에선 5000~6000원 대에 선보이는 셈. &nbsp;정통 일본 맛을 고수하겠다는 이원표 사장은 주류는 일본술만 고집하며, 식재료도 고급스런 일본 제품을 사용한다. 간혹 고객들이 입맛에 안 맞아 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고객과 타협하지 않는 방법으로 맛을 지켜나가고 있다. &nbsp;'송원' 고로께는 매장에서 직접 감자를 삶아 내 만든 수제로 맛이 좋다. 감자는 물에 담가 전분을 빼고 너무 찰지지 않게 삶는다. &nbsp;오래 삶으면 너무 부드러워지고 덜 삶으면 입자가 입속에 걸려 식감이 좋지 않다고. 삶은 감자에 돼지고기와 쇠고기, 당근 등 채소와 간장, 향신료 등과 함께 조미해 볶은 것을 섞어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다. &nbsp;고로께는 많이 나가지 않은 품목이라 매장에서 적용하기엔 로스율이 많은 메뉴다. 타 업소에서 간단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적용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nbsp;때문에 '송원'은 고로께를 매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제안한다. 점심때는 식사메뉴, 저녁에는 술안주, 그리고 기타 메뉴에 고로께를 적절하게 적용하는 방법을 선택하라는 것. &nbsp;중복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로스율을 줄이고, 점심과 저녁에 활발하게 메뉴로 적용하기를 권한다. &nbsp;또 고로께의 경우 낱개로 주문하는 고객이 많은데, 이는 콤보 메뉴에 들어있는 고로께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제한다. &nbsp;당장 눈앞의 매출보다는 메뉴구성을 적절히 활용해 고객이 타깃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는 것. &nbsp;때문에 '송원'에서는 서로 다른 메뉴이지만, 비슷한 식재를 활용해 전혀 다른 메뉴를 개발해내는 데에도 주의를 놓지 않았다. 수제로 만든 고로께는 맛은 물론, 식감이 좋아 고객들 만족도가 높다. &nbsp;야채 드레싱 보다는 돈가스 소스에, 적은 양의 소스를 뿌려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비결이라고. ◇ '카이' 카레, 고구마, 야채 고로께 맛 일품 지난해 5월 홍대입구에 오픈한 삿뽀로 라멘 전문점 '카이'에서도 고로께 인기가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nbsp;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카이'는 오픈 이후 3개월간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가 4개월 이후부터 서서히 제 궤도에 올랐다. 이젠 주말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nbsp;'카이'에서 제공하고 있는 고로께는 간식과 식사대용, 반찬의 의미로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nbsp;김우정 대표는 “일본에서는 홋카이도 고로께가 특히 유명하다. 먹기 편리하고 부담이 없어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음식 가운데 하나”라는 설명이다.&nbsp;&nbsp;홋카이도에서는 생선과 같은 어패류를 주재료로 사용한다고. '카이'는 일본 ‘축지’ 브랜드의 고로께를 사용하는데 냉동 제품을 튀겨내기만 하면 돼 점포에서 관리하기가 편리하다. &nbsp;맛도 카레, 고구마, 야채 등 세 가지 다양한 맛이라 남녀 할 것 없이 즐겨 찾는다. 가격은 5000원. 하루 평균 약 20접시 정도 나간다. &nbsp;고로께는 냉동상태에서 적정한 기름온도로 너무 타지 않게 튀겨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주류업체 월계관이 체인사업을 벌이는 '가츠라'도 고로께로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nbsp;고로께의 인기몰이는 기존 감자고로께에 이어 카레고로께와 크림고로께 등을 추가로 개발할 정도로 고객반응이 좋았다. &nbsp;카레는 감자고로께에 카레 맛을 추가했고, 크림소스와 감자를 섞어 만든 크림고로께도 부드러운 맛에 인기다.&nbsp;&nbsp;점포 상권에 따라 고로께 적용과 가격을 달리 책정한 것도 눈에 띈다. 명동 본점의 경우 고로께정식이 8000원이지만, 변두리 오피스 상권의 경우엔 6000~7000원까지도 받는다.&nbsp;&nbsp;명동점포의 경우 일본 관광객이 많아 고로께 소비가 높은 편이며 전체메뉴의 약 10%대를 보인다. '가츠라' 고로께는 생빵가루 튀김옷을 활용해 촉촉하고 바삭한 식감이 뛰어나다. &nbsp;물론, 돈가스와 튀김류는 모두 매장에서 수제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nbsp; '송원'02-6082-2655, '카이'홍대점 02-325-6951, '가츠라' 1544-3207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2008.04.30 I 객원 기자
찰스 결혼, 플라워 파워 피스 콘서트(4월28일~5월4일)
  • [SPN연예캘린더]찰스 결혼, 플라워 파워 피스 콘서트(4월28일~5월4일)
  • ▲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nbsp;오는 5월1일 열린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한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미리 만나보는 주간 연예 캘린더. 이번 주에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과 플라워 파워 피스 콘서트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있어 많은 영화팬들과 음악팬들에게는 축제의 주가 될 만하다. ‘자유, 독립,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배우 안성기와 최정원의 사회로 오는 5월1일 개막해 9일까지 9일 동안 전세계 40여국이 출품한 200여편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는 5월4일에는 미국 우드스탁 콘서트를 모델로한 플라워 파워 피스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 DMZ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 콘서트를 모토로 하고 있는 이번 콘서트에는 닐 영(Neil Young)과 도노반(Donnovan),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Alan parsons project) 등 해외 뮤지션 12개 팀과 국내 뮤지션 2개 팀이 출연해 세계 평화와 사랑을 노래한다. ◇ 4월28일 - 미국 가수 테디 라일리 기자회견(오전 11시30분/JW메리어트호텔 3층) - 케이블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Mnet '다섯남자와 아기천사' 기자 간담회(오후3시30분/엠키친 청담점) - 외화 '아임 낫 데어' 시사 (오후4시30분/스폰지하우스 중앙) - 한국영화 '쇼킹 패밀리' 시사회(오후 4시 30분/인디스페이스) -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오후 7시 30분/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4월29일 - 케이블 채널 OCN '경성기방 영화관' 현장공개(오전10시) - MBC '달콤한 인생' 제작발표회(오후3시/일산 드림센터) - 이승철 콘서트 기자회견 - '라이프 워터 한국 출시 기념 제품발표회 및 런칭파티' (오후 6시/압구정동 클럽 예홀) ◇ 4월 30일 - 외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 시사회(오후 2시/용산CGV) ◇ 5월 1일 -&nbsp; 전주국제영화제 개막(5월1일~9일까지) -&nbsp; 폴포츠 기자회견(오후 3시/그랜드 하얏트 호텔 2층) ◇ 5월 3일 - 찰스 결혼식(오후 5시/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프라디아) ◇ 5월 4일 - 플라워 파워 피스 콘서트 개막(5월4일~5일까지) ▶ 관련기사 ◀☞[포토]찰스 '미모의 예비신부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포토]'미스춘향' 신부로 맞는 찰스, '내 인생 최고의 날'☞찰스, 6살 연하 미스춘향 한고운씨와 5월 3일 결혼
2008.04.27 I 양승준 기자
  • 서청원 대표 부인 사무실 압수수색…소환임박한 듯
  • [노컷뉴스 제공]&nbsp;친박연대 서청원 대표 주변에 대한 수사가 강도를 더하고 있다.친박연대 비례대표 공천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4일 오후 서청원 대표의 부인 이모씨가 이사로 있는 광고기획사 EMW애드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EMW애드컴는 지난 총선 기간 동안 친박연대의 홍보를 맡았던 회사로,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이 회사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각종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통해 지난 총선을 전후해 오고간 회사 자금의 흐름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 총선 때 비례대표 1번 양정례 당선자 측으로부터 15억여원을 빌려 광고비 등에 사용했다는 친박연대 측의 주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서 대표 주변에 대한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서 대표를 소환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서 대표를 소환할 수 밖에 없지 않으냐"며 "이것 저것 물어볼 것이 많다"고 말해 서 대표의 소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서 대표도 이날 오전 "양정례, 김노식 당선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자진출두해 의혹을 소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검찰은 특히 서 대표가 양 당선자의 공천을 결정한 직후인 지난달 27일 불법 대선자금 모금 사건으로 선고받은 추징금을 완납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검찰은 이와 관련해 양정례 당선자의 어머니 김모씨가 지난달 거액의 돈을 은행에서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검찰은 지금까지 양 당선자 측이 당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16억여원과 김씨가 인출한 돈 사이에는 상당한 액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 나머지 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이에 따라 검찰은 양 당선자와 어머니 김씨를 조만간 다시 소환해 당에 제공한 돈의 정확한 규모와 전달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아버지 장가 보내는 느낌이다”...하객 축하 말말말
  • [이한위 결혼]“아버지 장가 보내는 느낌이다”...하객 축하 말말말
  • ▲ 이한위-최혜경씨 커플[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한위-최혜경씨 커플이 21일 오후 6시 서울 잠원동 밀레니엄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열아홉 살이라는 두 사람의 나이차 때문인지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대부분의 하객들은 나이차를 염두에 둔 인상적인 축하 멘트를 많이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축하 멘트 중 인상적인 것들만 모았다. ○...조재현 “아버지 장가 보내는 느낌이다” 이날 결혼식 사회를 맡은 조재현은 “마치 아버지를 장가 보내는 느낌”이라며 절친한 형이자 동료인 이한위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한위가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다 보니 우스갯소리로 이렇게 말한 것. 조재현은 “한위 형 결혼 소식을 듣고 가슴 속에 울컥 하는 게 있었다”며 진심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영철 “신랑은 도둑X이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탤런트 김영철은&nbsp;주례사를 전하던 중 “결혼 소식을 듣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서 많아야 열 살 또는 열한 살 정도일 거라&nbsp;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열아홉 살 차이더라”며 이한위를 가리켜 ‘도둑X’이라고 말해 결혼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영철은 “이한위는 나이만 아니면 신부한테 뒤질 게 없다. 감성과 정신이 20대 못지않다”며 “사랑의 맹세 가슴 깊이 언제 어디서든 간직하길 바란다”고 진심어린 당부를 전했다. ○...박철민 “앞으로 후배에 ‘님’자를 꼭 붙여달라” 이날 하객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박철민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결혼 선배니까 앞으로 후배에 ‘님’자를 꼭 붙여달라”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알고 보니 박철민은 이한위의 고교 후배. 학교로 따지면 5년 후배지만 결혼은 15년 선배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 이어 그는 “홀로 산 수많은 세월 형님도 쓸쓸했겠지만 저희 동생들도 괴로웠다”며 “아름다운 형수님을 맞이한 걸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조은숙 “제가 막 떨려요” 조은숙은 이날 결혼식에서 자신이 더 설레고 떨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이한위의 결혼을 마치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며 기뻐한 것.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조은숙은 “저희 부부 못지않게 행복하고 또 지혜롭게 잘 사실 것 같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관련기사 ◀☞이한위 19살 나이차 극복하고 결혼...600여 하객 축하 속 새출발☞[포토]이한위, '사랑스런 신부를 위한 세레나데 열창!'☞[포토]이한위-최혜경 커플, '달콤한 입맞춤으로 결혼 인사'☞이한위 "임신 소식...화창한 4월 오후 2시47분의 나른한 느낌”☞이한위 "19살 나이차, 처음부터 결혼 전제로 만났다면 제 정신 아니죠"
2008.03.21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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