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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이소라 정선희, 故 최진실 삼우제 찾아 '통곡'
  • 이영자 이소라 정선희, 故 최진실 삼우제 찾아 '통곡'
  • ▲ 故 최진실의 삼우제에 납골묘를 찾은 정선희(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영자, 이소라, 정선희가 절친했던 동료 고(故) 최진실을 떠나보낸 슬픔에 통곡했다. 정선희와 이소라, 이영자는 6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최진실이 영면에 들어간 경기도 양평 양수리 갑산공원을 찾았다. 이날은 지난 2일 사망한 최진실의 삼우제가 있는 날이다. 평소 최진실 사단으로 불리며 절친하게 지냈던 이들은 유족들보다 먼저 갑산공원에 도착했다. 지난달 남편을 잃은 정선희는 여전히 망연자실한 얼굴이었다. 이영자는 고인의 납골묘 앞에 꽃 한다발을 내려놓으며 “너는 좋으니. 우린 너무 힘들다. 우린 어떡하라고. 너무 보고 싶다”며 통곡을 했다. 이소라가 이영자를 위로하며 일으켜 세웠지만 이영자는 다시 정선희와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진실은 2일 오전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4일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 관련기사 ◀☞故 최진실 유족, 동료 패닉상태...휴대전화로 "따라갈게" 문자☞[윤PD의 연예시대③]악성루머 양산하는 연예·방송 이니셜 놀이☞[윤PD의 연예시대②]자살·이혼·낙태···상상 초월 연예인 괴담과 루머☞[윤PD의 연예시대①]최진실 괴담 진원지, 인격 모독하는 상상초월 찌라시☞故 최진실 조명 '시사매거진2580' 시청률 상승
2008.10.06 I 김은구 기자
故 최진실 조명 '시사매거진2580' 시청률 상승
  • 故 최진실 조명 '시사매거진2580' 시청률 상승
  • ▲ MBC '시사매거진 2580'에 출연 당시의 故 최진실[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고(故) 최진실의 사망사건을 다룬 MBC '시사매거진 2580'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시사매거진 2580'은 5일 방송에서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21일 방송이 기록한 6.6%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시사매거진 2580'은 '국민요정' 최진실의 사망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시사매거진 2580'은 지난 7월 고인과의 인터뷰 내용 중 미공개 분을 토대로 최진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유를 집중 분석했다.  고인은 당시 인터뷰에서 "안 좋은 댓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부분이 처음에는 받아들이기가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연예인이라서 견뎌내야 하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국민배우 최진실을 잃어버린 데 대한 슬픔을 드러내는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시매거진 2580'이 다른 연예정보 프로그램이나 뉴스에서와 특별히 차별화된 내용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시사매거진 2580'은 좀 더 심층적으로 이번 사건을 재조명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시청자는 "공개되지 않은 인터뷰를 중심으로 방송한다는 예고에 관심 있게 지켜봤지만 크게 이전 뉴스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고 말했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초경찰서는 주변 정황과 측근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부검에서도 자살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포토]故 최진실 잠든 갑산공원 정상, '명당 중의 명당'☞[포토]故 최진실 삼우제, '사진 속 얼굴 밝기만 한데...'☞[포토]故 최진실 삼우제, '추모 행렬 끊이지 않고...'☞[포토]故 최진실 분묘, '사람은 없지만 향기가 남아'☞[포토]故 최진실 오늘(6일) 삼우제...'데뷔초 사진만 외로이'
2008.10.06 I 박미애 기자
故 최진실, 6일 갑산공원서 삼우제...유가족·동료 참석
  • 故 최진실, 6일 갑산공원서 삼우제...유가족·동료 참석
  • ▲ 故 최진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故 최진실의 삼우제가 오는 6일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서 열린다. 최진실의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오전 최진실의 삼우제를 치를 것”이라며 “유가족과 고인의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nbsp;삼우제에는 관례상 유가족들만 참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날 최진실의 삼우제에는 평소 ‘최진실사단’이라 불리며 고인과 가족 같은 우애를 나눴던 이영자 등 친한 동료 연예인 몇명이 유가족과 함께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유해는 4일 발인 후 화장돼 '산에 뿌려달라'는 평소 고인의 바람대로 장지인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의 가장 높은 곳인 마므레동산 묘역에 봉안됐다. &nbsp; ▲ 故 최진실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 관련기사 ◀☞故 최진실 사망 사건 경찰 수사 사실상 종결...보강수사만 예정☞故 최진실, 가족 동료 울음바다 속 4일 세상과 마지막 작별(종합)☞"故 최진실, 자녀 사랑했던 어머니. 세계 어린이 위한 일 꿈꿨는데…"☞故 최진실 영면...'영원히 요정으로 남아 편히 잠들라'☞故 최진실 사망 후폭풍...한국사회에 불고 있는 변화와 위기<!--기사 미리보기 끝-->
2008.10.05 I 양승준 기자
故 최진실, 가족 동료 울음바다 속 4일 세상과 마지막 작별(종합)
  • 故 최진실, 가족 동료 울음바다 속 4일 세상과 마지막 작별(종합)
  • ▲ 故 최진실의 영정사진을 조연우가, 동생 최진영이 분골함을 각각 들고 안치될 갑산공원으로 향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nbsp;[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족과 동료 연예인들의 눈물 속에 고(故) 최진실이 세상과 마지막 작별을 했다. 지난 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최진실은 4일 발인 후 화장돼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되며 이제 육신이 아닌 세인들의 기억으로만 남게 됐다. 최진실의 마지막 가는 길은 울음바다였다.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시신이 화장장으로 가기에 앞서 진행된 영결식부터 화장장을 거쳐 갑산공원에 안치될 때까지 울음소리는 그칠 줄 몰랐다. 가족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 동료 연예인들에게는 의리있고 리더십이 있었던 최진실의 죽음이 준 충격이 울음소리에서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45분 가량 진행된 영결식에서 고인의 친구인 이영자는 “몸은 여리지만 내가 기대면 늘 받아주고 어깨를 내주는 강한 친구였는데 너를 보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이 러브 유”라고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 신애와 엄정화는 오열 끝에 잠시 정신을 잃기도 했고 정선희는 영결식 후 떠나는 운구차를 붙잡으며 하염 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경실은 “잘 가라. 좋은 세상에서 행복해라”며 안타깝게 고인을 떠나보냈다. 이후 고인의 시신은 오전 9시40분께 경기도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됐다. 최진실의 모친은 딸이 화장되는 것을 끝까지 지켜보지 못한 채 정신을 잃고 실려나왔으며 이영자, 엄정화, 최화정 등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들도 오열하다 탈진상태를 보여 화장장 밖으로 빠져나왔다. 한줌의 재가 된 고인은 낮 12시50분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쓰러질 듯한 어머니를 부축하던 고인의 동생 최진영은 분골함이 안치되기 전 눈물을 흘리며 분골함에서 혼을 떼지 못했고 이영자, 엄정화, 신애, 조연우, 박해진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슬픔에 잠긴 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안치 절차가 끝난 뒤 정선희는 탈진해 측근들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나왔고 이현경은 고인의 모친을 부축했다. 신애도 눈물을 그치지 못했으며 고인의 전 남편 조성민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한편 고인이 생전 다니던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는 이날 안치식에서 고인을 추억하며 “누구보다 자녀를 사랑했고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일을 하고 싶다고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 관련기사 ◀☞[포토]최진영 '어머니의 눈물, 이제 제가 닦아 드릴게요'☞"故 최진실, 자녀 사랑했던 어머니. 세계 어린이 위한 일 꿈꿨는데…"☞故 최진실 영면...'영원히 요정으로 남아 편히 잠들라'☞최진실 사망, '30~40대의 아이콘과 20년이 기대된 캐릭터를 잃다'☞故 최진실 사망 후폭풍...한국사회에 불고 있는 변화와 위기
2008.10.04 I 유숙 기자
"故 최진실, 자녀 사랑했던 어머니. 세계 어린이 위한 일 꿈꿨는데…"
  • "故 최진실, 자녀 사랑했던 어머니. 세계 어린이 위한 일 꿈꿨는데…"
  • ▲ 故 최진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최진실은 생전 누구보다도 자녀들을 사랑했던 어머니였습니다."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는 4일 낮12시50분께 시작된 최진실의 안치식 중 고인을 추억하며 일화를 공개했다. 피 목사는 “처음 우리 교회에 나오면서 최진실의 식사 초대로 그녀의 집을 방문한 적 있다. 그때 농담 삼아 '딸 아이가 못 생겼다'고 했는데 '우리 딸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며 '섭섭하다'고 했다”며&nbsp;“최진실은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던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피 목사는 “최진실은 나중에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김혜자처럼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적도 있다”며 고인이 자녀들은 물론 다른 어린이들도 지극히 사랑했음을 전했다. 최진실이 살아있었다면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만인의 어머니'가 될 수 있었을 터다. 그러나 '만인의 연인'이었던 최진실은 사망으로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없게 됐다.이날 안치식에는 동생 최진영을 비롯한 고인의 가족과 이영자, 엄정화, 홍진경, 신애, 조연우, 박해진 등이 함께 했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관련기사 ◀☞故 최진실 영면...'영원히 요정으로 남아 편히 잠들라'☞최진실 사망, '30~40대의 아이콘과 20년이 기대된 캐릭터를 잃다'☞故 최진실 사망 후폭풍...한국사회에 불고 있는 변화와 위기☞[포토]故 최진실 '이제는 기억 속에서만 영원히'☞[포토]최진영 '한줌의 재로 변한 누나를 안고'
2008.10.04 I 유숙 기자
故 최진실 영면...'영원히 요정으로 남아 편히 잠들라'
  • 故 최진실 영면...'영원히 요정으로 남아 편히 잠들라'
  • ▲ 故 최진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대, 변치 않는 요정으로 편안히 잠들라.'&nbsp;고(故) 최진실이 영면에 들어갔다. 최진실의 분골함은 4일 낮12시50분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서 유족과 생전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들,&nbsp;지인들 등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nbsp;안치됐다.&nbsp;20년간 '국민요정', '만인의 연인'으로 살아왔던 최진실은 이로써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만 남게 됐다.이날 안치는 기독교 식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nbsp;진행됐다. 쓰러질 듯한 어머니를 부축하던 고인의 동생 최진영은 분골함이 안치되기 전 눈물을 흘리며 분골함을 손에서 떼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영자, 엄정화, 홍진경, 신애, 조연우, 박해진 등 많은 동료 연예인도&nbsp;슬픔에 잠긴 채 마지막을 지켜봤다.&nbsp;안치 절차가 끝난 후 정선희는 탈진해 측근들의&nbsp;부축을 받으며 걸어나왔고&nbsp;이현경은 고인의 어머니를 부축했다. 신애는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전 남편 조성민도&nbsp;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켰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nbsp;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관련기사 ◀☞최진실 사망, '30~40대의 아이콘과 20년이 기대된 캐릭터를 잃다'☞故 최진실 사망 후폭풍...한국사회에 불고 있는 변화와 위기☞[포토]故 최진실 '이제는 기억 속에서만 영원히'☞[포토]최진영 '한줌의 재로 변한 누나를 안고'☞[포토]화장을 마치고나온 故 최진실 '한줌의 재로'
2008.10.04 I 유숙 기자
  • 샤워기에 압박붕대…''최진실 모방자살'' 속출
  • [조선일보 제공] 고(故) 최진실의 자살 사건 이후 ‘모방자살’ 사례가 연일 발생해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유명인을 흉내 낸 모방자살을 뜻하는 ‘베르테르 효과’는 18세기 유럽에서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실연 후 권총자살한 주인공 베르테르를 모방해 젊은이들의 자살이 급증한 것에서 유래했다. 3일 오후 8시 30분쯤 부산 중구 보수동 모 여관 객실 화장실에서 최모(66)씨가 샤워기에 감긴 압박붕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관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안방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최진실도 샤워기에 압박붕대를 감은 상태였다. 경찰은 평소 당뇨와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아 온 최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일에도 부산 수영구 민락동 모 오피스텔에서 최모(28·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는 최근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 치료와 함께 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일 오전 6시4분쯤에는 강원 강릉시 포남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이모(여·30)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자신의 방 천장 쪽가스 배관에 압박붕대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또한 오전 0시40분쯤 전남 해남군 모 아파트에서도 박모(여·55)씨가 집 욕실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이모(3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압박 붕대가 자살도구로 흔하게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최진실 자살사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8일 탤런트 안재환의 연탄가스 자살 사건 이후에는 차 안에서 연탄을 피워 놓고 목숨을 끊는 사건이 전국에서 속출하기도 했다. 또한 TV를 통해 최진실씨 자살사건을 보던 3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도 일어났다. 4일 오전 5시40분쯤 경남 진해시 여좌동 하천변 산책로에서 김모(37·여) 씨가 산책로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임모(57·여)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조선족인 김 씨가 지난 2일 오후 7시쯤 최진실 자살 사건 보도를 시청하던 중 말없이 집을 나갔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故 최진실 분골, 화장 끝내고 장지로
  • 故 최진실 분골, 화장 끝내고 장지로
  • ▲&nbsp;故 최진실의 화장이 끝난 뒤 동생 최진영이 분골함을 들고 나오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고(故) 최진실의 유해가 화장돼 장지로 향했다. 최진실의 유해는 4일 오전 9시40분께 경기도 성남 영생원으로 들어가 두 시간이 지난 오전 11시40분 화장장을 빠져나왔다. 최진실의 유해가 화장된 분골함은 동생인 탤런트 최진영이, 영정사진은 탤런트 조연우가 들었다. 동료 연예인이자 최진실과 절친했던 정선희와 신애가 그 뒤를 따랐다. 한편 유해가 화장되던 중 최진실의 어머니는 딸이 화장되는 것을 끝까지 지켜보지 못한 채 정신을 잃고 실려 나왔으며 이영자, 엄정화, 최화정 등 동료연예인들도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화장장 밖으로 빠져나왔다. 최진실의 분골은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된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 관련기사 ◀☞[포토]화장을 마치고나온 故 최진실 '한줌의 재로'☞[별은 내 가슴에⑤]동료들의 회상...최진실 '항상 자극을 주던 배우'☞[별은 내 가슴에④]故최진실...카메라 밖 그녀에 대한 단상☞[별은 내 가슴에③]여자 최진실, '향기와 아픔 동시에'☞[별은 내 가슴에②]PD들의 회고...연기열정으로 똘똘 뭉친 '악바리'
2008.10.04 I 유숙 기자
최진실 한줌 재로...어머니 "진실아" 통곡
  • 최진실 한줌 재로...어머니 "진실아" 통곡
  • ▲ 故 최진실의 운구행렬(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최진실이 한 줌의 재로 변했다. 고(故) 최진실의 유해는 4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 도착해 화장장으로 들어갔다. 최진실은 유가족 및 연예계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장됐다. 화장장에는 이날 오전 진행된 발인식에 참석했던 동료 연예인들 대부분이 따라와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최진실의 영정을 든 동생 최진영을 따르던 최진실의 어머니는 “진실아”라고 통곡하며 애타게 딸의 이름을 불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윤다훈, 조현우, 고주원, 박해진 등이 최진실의 관을 운구했으며 신애, 이경실, 정선희 등이 운구행렬의 뒤를 따랐다. 이경실은 “내 친구야”라며 오열해 지켜보던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고 정선희는 넋을 놓은 듯한 표정으로 기운 없이 화장장으로 들어섰다. 최진실의 유해는 화장된 뒤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된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 관련기사 ◀☞故 최진실 어머니, 딸 시신 화장 도중 실신☞[포토]화장장으로 향하는 故최진실의 운구 '영원히 작별'☞[포토]화장장으로 향하는 故최진실의 운구 '이제는 안녕~'☞故 최진실 발인, 신애-엄정화 오열 끝 실신...눈물바다 속 거행☞[포토]정선희 '떠나는 故 최진실 보며 망연자실'
2008.10.04 I 유숙 기자
故 최진실 발인, 신애-엄정화 오열 끝 실신...눈물바다 속 거행
  • 故 최진실 발인, 신애-엄정화 오열 끝 실신...눈물바다 속 거행
  • ▲ 발인식 후 화장장으로 향하는 故 최진실의 시신(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고(故) 탤런트 최진실의 발인식이 동료 연예인들의 눈물바다 속에서 거행됐다. 4일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내 장례식장에서 약 45분가량 진행된 최진실의 발인식은 내내 침통한 분위기였다. 최진실의 발인식에는 고인의 가족 및 연예인 동료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영자, 정선희, 홍진경, 최화정, 이소라, 신애, 엄정화 등 최진실과 생전 절친했던 이른바 ‘최진실 사단’ 연예인들은 모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신애와 엄정화는 오열 끝에 잠시 정신을 잃었고 정선희는 떠나는 운구차를 붙잡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경실은 “잘 가라. 좋은 세상에서는 행복해라”며 고인을 떠나보냈다. 최진실의 영정은 동생인 탤런트 최진영이 들었으며 운구 행렬에는 고주원, 박해진, 윤다훈 등이 함께 했다. 최진실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 영생원으로 옮겨져 화장된 뒤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된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 관련기사 ◀☞[포토]신애 '오열...또 오열'☞[포토]정선희-홍진경 '언니~ 떠나지마!'☞국민장 못지 않았던 최진실의 마지막길☞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최진실 사단'의 우정☞조성민, 故 최진실 빈소 끝까지 지켜
2008.10.04 I 유숙 기자
조성민, 故 최진실 빈소 끝까지 지켜
  • 조성민, 故 최진실 빈소 끝까지 지켜
  • ▲ 故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nbsp;[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이 사흘째 빈소를 지키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고 있다. 조성민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지난 2일부터&nbsp;4일&nbsp;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까지&nbsp;사흘째 조문객들을 맞으며&nbsp;말없이 빈소를&nbsp;지키고 있다. 이날 고인의 빈소를 찾은 한 조문객은 “상주인 최진영이&nbsp;빈소를 지키다 탈진해 잠시&nbsp;자리를 비운&nbsp;사이 조성민이 대신 상주로 나서&nbsp;조문객들을 맞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지난 2일 최진실의 사망소식이&nbsp;접하고&nbsp;오전 10시20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최진실의 자택을 찾았다. 이후 조성민은 2시간 여 최진실의 집에 머물었으며, 빈소가 차려진 직후인 2시께 장례식장을 찾은 이후 줄곧 고인의 곁을 지키고 있다.조성민은&nbsp;지난 3일&nbsp;오후 2시 진행된 고인의 입관식에도 유가족들과 함께 했다. 조성민은 지난 2002년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와 연예계 톱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뿌리며 최진실과 결혼했다. 하지만 가정불화로 지난 2004년 최진실과 협의이혼했고 현재는 심 모씨와 재혼한 상태다. ▶ 관련기사 ◀☞故 최진실 '경찰 비공개' 메모에는 어떤 내용이...☞故 최진실, 두 자녀 어떻게 되나...조성민 친권 유지여부 관건☞유인촌, 故 최진실 빈소 떠나며 "속상하다"☞中 언론, 故 최진실 빈소 취재..."중국서도 충격, 국민적 애도 표해"☞故 최진실 빈소, 팬들 방문 줄이어...'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기사 미리보기 끝-->
2008.10.04 I 양승준 기자
AP 산케이 등 해외언론, '최진실 사망' 비중있게 보도
  • AP 산케이 등 해외언론, '최진실 사망' 비중있게 보도
  • ▲ 故 최진실[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nbsp;대한민국 톱 탤런트 최진실의 사망에 해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최진실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지난&nbsp;2일 AP를 비롯한 뉴욕타임스, ABC, BBC 등 해외 유수의 언론들은 최진실의 사망사건을 긴급 타전하며 비중있게 보도했다. AP는 1일(현지시간) “한국의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nbsp;AP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최진실이 죽기 직전 안재환의 죽음과 관련된 사채설에 시달려온 점을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도 3일 최진실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에서 온라인 루머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BBC와 ABC 등도 유사한 내용으로 최진실의 사망소식을 전했으며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은 부산국제영화제 취재차 한국을 왔다가 3일 직접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국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소후닷컴 측은 “최진실은 중국에서도 한류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현지에서도 그녀의 죽음에 놀라고 있으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nbsp;일본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nbsp;산케이 신문은 2일 오전 '탤런트 최진실 사망, 자택에서 자살인가?', 교도통신은 '최진실 자살, 한국 톱탤런트', 요미우리는 '한국 인기 여배우, 최진실 자살'이란 타이틀로 각각 최진실의 사망 사건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nbsp;일본 언론은 특히 최진실이 2002년까지 일본 프로야구 교진(자이언츠)에서 활약한 바 있는 조성민과의 결혼과 이혼으로 화제를 모은&nbsp;한국의 톱배우라는 점에 주목했다. 최진실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초경찰서는 주변 정황과 측근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부검 결과에서도 자살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마련된 최진실의 빈소에는 장례 이틀째임에도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반 팬들도 장례식장을 찾아&nbsp;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관련기사 ◀☞유인촌, 故 최진실 빈소 떠나며 "속상하다"☞中 언론, 故 최진실 빈소 취재..."중국서도 충격, 국민적 애도 표해"☞故 최진실, 두 자녀 어떻게 되나...조성민 친권 유지여부 관건☞故 최진실 빈소, 팬들 방문 줄이어...'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포토]정준호 '내마스2' 함께 찍자더니...야속한 사람'
2008.10.03 I 박미애 기자
  • 故 최진실 "외톨이·왕따…숨을 쉴 수가 없다"
  • [조선일보 제공] 탤런트 최진실(40)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최씨가 세상의 배려를 받지 못하는 연예인의 삶과 고통을 빽빽이 기록한 수첩 일기장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bsp;이 수첩에는 "나는 외톨이,왕따...도무지 숨을 쉴 수가 없다"라는 등 평소 앓고 있던 우울증 증상을 알려주는 내용과 연예계 활동에 대한 소감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서초구 잠원동 최씨 자택의 안방에 보관돼 있던 일기장이 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동기를 밝혀주는 주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nbsp;경찰은 또 최씨가 `사채업 괴담'을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로 입건된 증권사 직원 A(여·25)씨와 자살 전날 전화통화를 하면서 극도로 흥분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경찰은 "최씨가 A씨와 전화통화에서 `선처를 부탁한다' 라는 말을 듣고 말다툼을 했으며 전화를 끊은 뒤 분을 참지 못하고 계속 울었다. 심하게 울었기 때문에 얼굴이 부어서 약속된 광고 촬영도 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최씨 매니저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씨가 사채업을 했다는 건 현재로서는 전혀 입증된 바가 없다"며 "안재환씨의 사망과 관련해 해당 경찰서에서 관련자들의 통화기록도 조회했지만 연루 정황은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경찰은 최씨의 유족들로부터도 "최씨는 너무 알뜰해서 돈만 생기면 저축을 했다. `사채업 거짓 소문이 아이들 귀에 들어갈까 매우 걱정된다'며 전전긍긍했다" 라는 진술을 확보했다.경찰은 최씨가 자살 당일 새벽 친하게 지내던 잡지사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왜 연예인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최근 너무 힘들다. 죽겠다"라는 내용의 비관을 장시간 되풀이했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해당 기자는 불길한 생각이 들어 최씨의 자택에 함께 살고 있던 친척에게 전화통화 내용을 알렸지만 가족들은 끝내 최씨의 자살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故 최진실 부검결과 "스스로 목 매 죽은 것"
  • [노컷뉴스 제공] "탤런트 최진실 씨는 스스로 목을 매 사망했다”는 부검결과가 나왔다. 최 씨의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연구소 측은 “최 씨의 사인은 스스로 목을 맨 것이며, 타살 의심단서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2일 밤 공식 발표했다.부검을 집도한 국과수 가톡릭의대 양경모 지역사무소장은 2일 밤 11시 기자 회견을 열고, “목에 있는 증거들과 얼굴에 나타난 현상들이 본인 스스로 목을 맨 것과 배치되지 않으며, 의심할만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목의 흔적을 중시해서 목매서 돌아가신 것으로 결론냈다“고 소견을 발표했다. 양 소장은 이어 “좁고 낮은 장소에 목을 맬 수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됐지만, 의학적 소견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최 씨가 복용한 신경안정제 등 약물의 영향에 대해서 국과수 측은, “일단은 약물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 영향에 대해서 말하기 어렵다”며 ”사망 장소 부근에서 발견된 약물과 알코올의 영향 등은 1-2주내에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과수 측은 “최 씨의 사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를 고려하여 정밀한 부검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부검은 밤 9시 5분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으며, 부검을 마친 최 씨의 시신은 빈소가 마련된 삼성의료원으로 다시 안치됐다. 부검이 시작되기 전 빈소에서는 최 씨의 부검에 반대하는 최 씨의 어머니 등 일부 유족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경찰 관계자들의 설득 끝에 유족들도 부검에 합의했다.한편,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씨의 빈소에는 밤 늦은 시간까지 동료 탤런트, 가수, 연예인들의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 최진실 씨는 2일 오전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유족과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일단 최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故 최진실 마지막 문자 받은 A씨, "어두운 곳 싫어했는데…"
  • 故 최진실 마지막 문자 받은 A씨, "어두운 곳 싫어했는데…"
  • ▲ 故 최진실[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평소 보내던 문자메시지여서 (사망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2일 사망한 고(故) 최진실이 보낸 마지막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메이크업 담당 A씨가 망연자실해 했다. A씨는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에서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일 밤 12시가 넘어 최진실로부터 ‘사랑하는 A야, 혹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문자메시지 내용은 최진실이 A씨를 비롯해 이영자 등 지인들에게 자주 보내던 것이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또 다른 최진실의 측근도 “언니가 ‘사랑한다. 무슨 일이 있으면 아이들을 부탁해. 내가 얼마나 널 사랑하는지 알지?’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곤 했다”고 말했다. A씨는 또 고인의 시신이 부검을 위해 앰뷸런스에 실려 이송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언니가 어두운 곳과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데 저렇게 혼자 보내서 어떡하느냐”며 하염없는 눈물과 함께 넋두리를 해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최진실은 이날 오전 서울 잠원동 자택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 관련기사 ◀☞방송3사 '최진실 사망' 일제히 메인뉴스로 보도☞故 최진실 부검, 강남성모병원서 실시☞故 최진실 두 자녀, TV로 엄마 사망 소식 접하고 울음바다☞故 최진실 시신 부검 위해 강남성모병원 이송☞최진실 유가족, 검찰과 대치 끝 부검 동의...시신 강남성모병원 이송
2008.10.02 I 김은구 기자
방송3사 '최진실 사망' 일제히 메인뉴스로 보도
  • 방송3사 '최진실 사망' 일제히 메인뉴스로 보도
  • ▲ 고 최진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 메인뉴스프로그램이 2일 새벽 자살한 탤런트 최진실의 사망사건을 일제히 첫 뉴스로 비중있게 보도했다. &nbsp;2일 오후 SBS '8뉴스'를 비롯해 KBS 1TV '9시 뉴스' 및 MBC '뉴스데스크'는 각각 최진실의 사망사건을 머릿기사로 전하며 최진실의 죽음을 자세하게 알렸다. &nbsp;각 방송사는 최진실의 죽음에 대한 스트레이트성 기사를 비롯해 최진실이 시달렸던 고 안재환 관련 사채루머설 및 연예인의 자살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최소 다섯 꼭지에서 많게는 아홉 꼭지로 나눠 집중 보도했다. &nbsp;한 방송사 보도국 관계자는 "오늘 환율이 5년5개월만에 폭등하는 등 경제분야에서도 큰 뉴스가 터졌지만 최진실 사망사건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지는 않았다"며 "방송3사가 자사의 메인뉴스프로그램을 통해 연예인의 죽음을 첫 번째 뉴스로 보도한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고 밝혔다.&nbsp;최진실은 2일 새벽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맨 시신으로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2일 오후 1시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정황상 타살 의혹이 없다"며 "스스로 목을 매 자살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bsp;하지만 경찰은 검찰 측의 지시로 보다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최진실의 시신 부검을 요청해 밤 9시40분 현재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부검이 진행 중이다.&nbsp; ▶ 관련기사 ◀☞故 최진실 시신 부검 위해 강남성모병원 이송☞최진실 유가족, 검찰과 대치 끝 부검 동의...시신 강남성모병원 이송☞경찰 "故 최진실, 사망 전 지인과 새벽 통화 없었다"☞법원, 故 최진실 부검 영장발부...빠르면 오늘(2일) 밤 실시☞김희선 "사랑해 언니", 미니홈피 통해 최진실 애도
2008.10.02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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