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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기지개‥9월 첫째주 알짜물량 풍성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기지개‥9월 첫째주 알짜물량 풍성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분양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기 용인·부천 등 한때 미분양이 속출했던 지역에서도 순위 내 청약 마감하는 등 분양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16곳, 모델하우스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3일 포스코A&C는 경북 포상시 득량동 일대에 짓는 ‘양학 도뮤토’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 지상 15층짜리 7개 동에 총 363가구(전용면적 84~208㎡)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의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잠원’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전용 84~104㎡ 843가구 규모로 이중 1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뉴코아아울렛, 서울성모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단지 주변에 갖춰져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3블록에 짓는 ‘위례 아이파크 1차’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지하3층~지상 24층짜리 6개 동에 총 400가구(전용 84~128㎡)로 이뤄졌다. 5호선 거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송파대로 등이 단지와 가깝다. SH공사도 같은 날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짓는 분양주택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 59~114㎡ 2854가구 규모다. 마곡지구는 366만㎡ 규모로 조성되며 LG·롯데 등의 대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구 안에 5호선·9호선·공항철도 등이 깔릴 예정이어서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울트라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들어서는 ‘광교참누리’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전용 59㎡ 총 356가구로 이뤄졌다.
2013.09.01 I 김동욱 기자
지분 분담형 모기지 수혜 단지 ①강남권
  • [8·28전·월세대책]지분 분담형 모기지 수혜 단지 ①강남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8·28전월세 대책을 통해 무주택자가 1%대 저리로 집값의 최대 70%를 빌려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수익·손익 분담형(지분 분담형) 모기지를 선보이면서 이 상품의 수혜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분 분담형 모기지를 이용하면 시세가 5억원인 아파트에 3억원을 내고 살고 있는 전세 세입자가 1%의 저리로 2억원을 빌려 살고 있는 집을 매입할 수 있다. 집값이 나중에 떨어져도 지분비율에 따라 주택기금이 가격 하락분을 나눠 분담해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은 6억원 이하면서 전용면적 85㎡이하인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에 위치한 아파트다.서울 강남권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들이 주요 수혜 단지로 꼽힌다.강남구에서는 개포동 대치아파트와 시영아파트, 개포주공4단지 등이 지분 분담형 모기지를 이용한 구매 대상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치아파트는 전용 33~49㎡형의 평균 매매가격이 현재 2억9500만~4억7000만원선이다. 또 시영아파트는 전용 28~40㎡형이 3억9500만~4억8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포주공4단지는 전용 35~42㎡형의 시세가 5억~5억9000만원이다.서초구에서는 양재동 우성아파트 전용 73~84㎡형의 가격이 5억2500만~6억원대다. 잠원동 한신8·10차 전용 52~54㎡형을 4억9000만~5억원에 살수 있다.송파구에선 가락동 쌍용1차아파트 전용 59~84㎡형이 4억~5억원대며, 강동구는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전용 42~59㎡형이 3억7500만~5억5500만원선이다.▲지분 분담형 모기지를 통해 매입할 수 있는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 <자료:부동산114>
2013.08.28 I 양희동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서초 잠원’ 앱 출시
  • 삼성물산, ‘래미안 서초 잠원’ 앱 출시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삼성물산이 다음 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서초 잠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 이번 앱은 단지정보와 분양일정, 청약정보, 주변 정보, 견본주택 위치, 블로그 기자단, 평면정보, 단지 특·장점, e모델하우스, 지역 조감 가상현실(VR)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출시 기념으로 내달 20일까지 앱을 내려 받은 고객이 휴대전화 문자(SMS),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홍보하면 앱 설치 건수에 따라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누적 실적에 따라 로봇청소기, 백화점 상품권, 커피숍 기프티콘 등을 지급한다. 분양 관계자는 “스마트 폰 사용으로 정보접근성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오는 9월 분양하는 ‘래미안 서초 잠원’의 분양 정보 제공과 사전 관심고객 확보를 위해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서초 잠원은 잠원대림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843가구(전용 9~133㎡)로 재건축해 전용 84~104㎡, 1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내달 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408-1번지 래미안 갤러리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4월이다. 문의 : 02-569&#8211;3179‘래미안 서초 잠원’ 애플리케이션
2013.08.21 I 김경원 기자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에 4000여 가구 공급 ‘봇물’
  •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에 4000여 가구 공급 ‘봇물’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위례신도시 성남, 하남지역에서 아파트 4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서초구와 강남구에선 지하철 역세권과 명문학군 등 강남권 생활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재건축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한라건설 등이 강남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이 9월 서초구 잠원동에서 ‘래미안 잠원’을 선보인다. 잠원지구 내 최초의 재건축 물량이다. 기존의 잠원대림 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843가구(전용면적 59~133㎡)로 재건축해 1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중 125가구는 전용 84㎡ 규모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가 아니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4월이다. 대림산업은 10월 강남구 논현동에서 옛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경복’(전용84~113㎡)을 공급한다. 368가구 중 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당연장선과 9호선(2014년 개통예정) 환승역인 선정릉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대림산업은 11월에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서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e-편한세상 반포한신’도 분양한다. 전체 1487가구 중 667가구(전용 59~230㎡)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가깝다. 한라건설도 하반기에 강남구 도곡동에서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한 ‘한라 비발디’를 공급한다. 전용면적과 일반분양 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이 가깝다. 시행사인 파크하비오는 9월 송파 문정동에서 복합주거단지 ‘송파 파크하비오’를 분양한다. 송파 파크하비오는 아파트 999가구(전용 84~151㎡)와 중소형 오피스텔 3527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도로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지역 재건축 일반 분양은 대부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에 있다”며 “강남지역 입성을 노리는 소비자와 기존 강남지역 거주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잠원’ 아파트 조감도
2013.08.16 I 김경원 기자
'강남 첫 수직증축' 잠원한신 손익 계산해보니…
  • '강남 첫 수직증축' 잠원한신 손익 계산해보니…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4·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직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노후 아파트 입주민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재건축 연한을 채우지 못해도 낡은 아파트를 새 집처럼 고쳐 쓸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나 더 생겨서다. 아파트 뼈대만 남기고 모두 새 것으로 교체하는 수직 증축 리모델링과 배수관·내장재·화장실 등 일부만 고쳐 쓰는 맞춤형 리모델링이 그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 강남권에서 최초로 3개 층을 높여 짓는 수직 증축 리모델링사업에 나서는 아파트 단지가 나왔다. 지난 1992년 입주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아파트다. 15층 7개동에 540가구로 이뤄져 있다. 시설이 낡아 수선이 필요했지만 재건축은 2030년 쯤에야 가능해 입주자 대표회의를 중심으로 지난달 초 주민 55%의 동의를 받아 리모델링 사업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수직 증축 리모델링은 건물을 양옆과 위로 증축해 늘어난 아파트에서 발생한 분양수익금으로 공사비를 충당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강남권 아파트는 시장 여건상 종전에 수혜가 예상됐던 일산·분당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에 비해 사업성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를 지금보다 3개 층 더 올리고 가구 수를 기존보다 15%까지 늘려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리모델링 수직 증축 허용 방안’을 내놨다.▲서울 강남에서 처음으로 3개층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가 나왔다.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한 지 4개월만이다. 서울 강남 ‘수직 증축 1호’ 추진 단지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아파트 전경. (사진제공=부동산114)◇수도권 타지역보다 분담금 적어8일 본지가 리모델링 컨설팅업체인 다담플랜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잠원한신아파트를 수직 증축으로 리모델링할 경우 입주민 분담금이 가구당 약 1억원에 달했다. 기존 공급면적 94.43㎡ 540가구를 모두 110.86㎡로 넓혀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최고 18층까지 건물을 올려 짓고 법적 최대치인 새 아파트 81가구(기존 가구 수의 15%)를 확보해 일반분양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예상 사업비는 총 1306억원. 하지만 분양수익금이 760여억원(가구당 9억3900만원)에 달해 각 조합원이 지불해야 할 분담금은 1억원 선(금융비용 제외)으로 추정됐다. 이는 서울·수도권 다른 지역에서 같은 사업을 추진했을 때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수직 증축 리모델링 경험이 있는 쌍용건설에 따르면 분당신도시 A단지 전용면적 84㎡를 108㎡로 리모델링할 때의 조합원 분담금은 추가 분양이 없는 경우 2억원, 15% 일반분양 때 1억3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단지별 특성과 주변 시세 등 변수가 많아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잠원한신아파트의 분담금이 다른 단지보다 3000만원 가량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잠원한신아파트 수직 증축 리모델링 사업성이 좋은 것은 강남권이라는 입지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명준 다담플랜 대표는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최대 관건은 같은 공사비 내에서 아파트 분양수익으로 사업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서울 강남은 주택 수요가 풍부하고 분양가도 높아 수익성이 다른 지역보다 좋다”고 말했다. 예컨대 분당신도시에서 같은 규모의 아파트를 수직 증축 리모델링할 경우 새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464만원(부동산114 조사)수준으로 잠원한신아파트(3.3㎡당 2760만원)보다 크게 낮아 사업 수익도 약 403억원으로 쪼그라든다. 가구당 분담금이 잠원한신아파트보다 66%(6609만원)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법안 국회 통과·주민 동의가 관건하지만 사업 변수가 많아 수익성을 단정 짓기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단지마다 용적률, 일조권 규제, 건물 배치 등이 모두 달라 단순 비교가 어렵다”며 “잠원한신아파트는 동간 거리가 짧고 단지 안에 유치원과 상가도 있어 증축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 수직 증축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와 주민 동의 여부 등도 주요 걸림돌이다. 리모델링 수직 증축을 허용하는 법 개정안은 한차례 국회 통과가 무산된 뒤 9월 국회에서 재논의될 예정이다. 권순형 J&K부동산연구소 대표는 “재건축에 비해 리모델링은 추진 사례가 적어 사업성 분석이 쉽지 않다”며 “단지 노후도 역시 심하지 않아 주민 동의를 끌어내는 게 어렵다는 점도 변수”라고 지적했다. 잠원한신 리모델링 추진위는 사업성을 바탕으로 주민 동의율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고준환 리모델링 추진위원장은 “강남의 첫 성공 사례가 되기 위해 올해 안에 주민 3분의 2 동의를 받아 조합 설립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 부동산시장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근 잠원한신공인 유재환 대표는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인 주변 여건을 감안할 때 잠원한신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 아파트로 변신하면 재건축을 추진 중인 인근 잠원대림아파트와 맞먹는 시세를 형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강남은 같은 지역에서도 새 아파트와 낡은 아파트 사이 가격 차가 크다”라며 “사업기간을 줄여 새 아파트 자리를 선점하면 주변 수요를 빨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3.08.09 I 박종오 기자
  • 휴가철 맞아 고속道 곳곳 지·정체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3일 휴가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는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들이 많아 하행선에서 답답한 교통흐름을 보였고, 정오부터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9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23만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같은 시간 영동고속도로 인천뱡향 강릉휴게소~대관령5터널북단 8.45㎞ 구간, 대관령5터널북단~대관령1터널동측 5.05㎞ 구간, 횡계나들목~진부나들목 14.18㎞ 구간, 평창휴게소~장평나들목 5.35㎞ 구간,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5.96㎞ 구간, 문막휴게소~여주나들목 18.9㎞ 구간,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3.82㎞ 구간, 동수원나들목~북수원나들목 6.45㎞ 구간, 북수원나들목~부곡나들목 3.12㎞ 구간, 부곡나들목~동군포나들목 2.44㎞ 구간,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1.65㎞ 구간,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5.38㎞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홍성나들목~해미나들목 12.5㎞ 구간, 해미나들목~서산휴게소 2.39㎞ 구간, 서산휴게소~서산나들목 7.34㎞ 구간,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69㎞ 구간, 송악나들목~행담동휴게소 2.96㎞ 구간, 행담동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 구간, 서평택나들목~서평택분기점 6.35㎞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 등에서는 차량들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89㎞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89㎞ 구간,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1.91㎞ 구간, 북천안나들목~망향휴게소 5.1㎞ 구간, 서울방향 죽암휴게소~청원나들목 3.9㎞ 구간, 청원휴게소~목천나들목 14.28㎞ 구간, 천안삼거리휴게소~천안나들목 4.47㎞ 구간,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1㎞ 구간, 안성나들목~안성분기점 4.52㎞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3㎞ 구간 등에서도 교통흐름이 답답하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정오부터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증가하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지·정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귀경할 것으로 예상돼 상행선 정체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3.08.03 I 이승현 기자
부동산 전문가 5명에게 물었더니…
  • [하반기 부동산 레이더]부동산 전문가 5명에게 물었더니…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정부의 적극적인 건설 경기 부양 정책에도 주택 매매시장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첫 부동산 종합대책인 4·1대책이 발표된 이후 주택 거래가 늘면서 시장에 활기가 도는 듯했지만 효과는 반짝 회복세를 보이는 수준에 그쳤다. 지난 6월 말을 끝으로 취득세 감면 조치가 종료되면서 거래 절벽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오히려 집을 사는 대신 전세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전셋값은 초강세다.올해 하반기에도 이 같은 시장 분위기가 뒤집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대체로 서울·수도권은 ‘약보합’, 지방은 ‘강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전셋값 역시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전세입자들의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4·1 대책의 핵심 법안들이 하반기에 속도를 내거나 취득세 영구 인하 방침이 조속히 확정되면 기대감 회복으로 시장 분위기가 바뀔 여지는 남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수도권 침체 지속…지방도 집값 상승세 꺾일 듯30일 이데일리가 부동산 전문가 5명에게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등을 물은 결과, 서울·수도권은 하반기에도 침체가 이어지고 지방은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셋값 상승은 지방보다 수도권에서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반기 수도권 집값은 0.5% 하락, 지방은 0.5%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집값 상승 기대감이 낮은 상황인 만큼 침체한 거래시장 분위기가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두승 삼성증권 부동산전문연구위원 역시 “정부의 취득세 항구 인하 방침에 따라 제도 시행 이전까지는 대기수요 발생으로 거래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수도권은 지역·규모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생애 첫 주택 구입자는 올 연말까지 취득세를 면제받고 대출 조건 완화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서울·수도권에서는 소형 저가주택에 대한 실거래가 이어져 가격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수도권 외곽의 중대형 아파트는 가격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상승 흐름을 타던 지방 주택 매매시장의 경우 올 연말부터 먹구름이 끼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지방 집값은 점점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있다”며 “부산·대전에 이어 매매 가격이 많이 올랐던 대구·경북도 올 연말부터 공급 과잉으로 점차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김규정 팀장은 “세계 경제가 불안정하고 대내적으로는 가계 부채 증가와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주택 구매심리가 상당히 약해진 상황”이라며 “정부가 추진키로 한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과 분양가상한제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정책까지 표류하게 되면 주택시장 회복세가 상당히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셋값은 올해 하반기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최근 4·1 대책 후속조치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로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수도권 외곽의 중대형 아파트 정도만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 전세 안정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지아 한국부동산연구원 연구위원은 “매매시장 침체가 심한 수도권에서 전셋값 강세는 더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줄곧 전셋값이 올라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분양시장 ‘활짝’… 공공분양 노려볼 만침체된 매매시장과 달리 분양시장은 올해 상반기의 상승 흐름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입지에 따라 청약 성적이 갈리는 양극화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노두승 연구위원은 “시장 침체 속에서도 판교나 위례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은 청약 성적이 좋았다”며 “돈 될 곳에만 수요가 몰리는 지역별 분양 양극화는 앞으로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으로는 서울 강남권을 주목할 만하다. 대치 청실·잠원 한신·경복아파트 등 재건축 아파트는 물론 내곡·세곡2지구 등 보금자리 물량도 풍성하다. 내곡·세곡2지구는 입지가 뛰어난 강남권에 위치한 데다 분양가 역시 주변의 85% 수준이어서 실수요자라면 청약에 적극 나서보는 것도 괜찮다. 8월부터 서울 마곡지구에서 쏟아지는 공공분양 물량도 기대주다. 생애 최초 첫 주택 구입자라면 올해 하반기에 도심에 있는 소형 저가 주택을 노려볼 만하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올 연말까지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대책이 시행되는 만큼 혜택을 적극 이용할 필요가 있다”며 “가격 하락 가능성이 낮은 소형주택 위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지속적인 집값 하락으로 매매시장이 수요자 우위로 재편된 만큼 실수요자라면 역발상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다. 박합수 팀장은 “가격 협상력을 이용해 서울 도심권 소형 저가 급매물을 노리면 취득세 감면액보다 더 할인된 금액으로 집을 매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3.07.31 I 김동욱 기자
  • 휴가철 본격 시작...수도권 고속도로 정체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서울을 빠져나가는 피서 차량이 몰리면서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가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부터 피서 차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11시 현재 경부·서해안·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상당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특히 휴가지가 밀집한 강원도로 향하는 차량이 많아 영동고속도로가 가장 긴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강릉 방향으로 덕평나들목∼이천나들목, 여주분기점∼문막나들목 구간 등 총 정체 거리는 50여㎞에 달한다.경부고속도로는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 구간을 비롯해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안성분기점∼북천안나들목 등 총 29㎞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는 화성휴게소에서 행담도휴게소에 이르는 24㎞ 구간 전체가 평균 시속이 20㎞에 미치지 못한 채 꽉 막혀 있다.교외 나들이 차량 또한 증가하면서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일산방향으로 남양주나들목∼하남분기점에서 거북이 운행 중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이 평소 주말보다 2만∼3만대 가량 증가했다”며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3.07.27 I 오희나 기자
'DMZ콘서트' 김장훈 "출연진 전원, 출연료 전액 기부"
  • 'DMZ콘서트' 김장훈 "출연진 전원, 출연료 전액 기부"
  • 김장훈(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장훈이 연출하는 ‘DMZ 콘서트’의 출연진 전원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24일 서울 잠원동 한 선상카페에서 김장훈이 연출하는 ‘경기도 DMZ 세계 평화 콘서트’ 간담회가 열렸다. 출연료의 기부는 김장훈을 통해 드러났다.김장훈은 “출연 제의를 했을 때 거의 모든 팀이 노 개런티로 하겠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노 개런티도 좋지만 그런 룰(Rule)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 개런티를 원한다면 차라리 기부를 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의했다. 그랬더니 출연진 전원이 평화를 위한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출연진이 다함께 기부를 하는 건 세계최초일 것”이라며 “기부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공연에는 김장훈, 비스트, 에프엑스(f(x)), 걸스데이, 케이헌터(K-HUNTER), 샘 해밍턴, 안성기, 최민수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일본 그룹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장훈이 미주 투어 중에 귀국해 ‘경기도 DMZ 세계 평화 콘서트’에 정성을 쏟고 있는 것은 올해가 정전 60주년으로 한국의 평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함이다. 한국이 남북으로 갈라진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지만 외국인이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한 나라가 아님을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또 경제성장 못지않게 발전한 공연문화의 수준도 과시하고 싶은 의지도 있었다.김장훈은 “올해가 정전 60주년이고 평화 콘서트인 만큼 폭약과 화약 없이 공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경기도 DMZ 세계 평화 콘서트’는 오는 8월3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임진각 통일전망대 앞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진다.
2013.07.24 I 박미애 기자
김장훈 "한국의 평화-발전된 공연문화 전세계 알릴 것"
  • 김장훈 "한국의 평화-발전된 공연문화 전세계 알릴 것"
  • 김장훈(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김장훈이 “한국의 평화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24일 서울 잠원동 한 선상카페에서 김장훈이 연출하는 ‘경기도 DMZ 세계 평화 콘서트’ 간담회가 열렸다.김장훈은 이 자리에서 콘서트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장훈은 “핵실험을 하든 폭탄이 떨어지든 우리는 무심한데 외국에선 전쟁 나는 줄 알더라. 남북이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여서 위태하게 보이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김장훈은 “공연 기획자들에게 들어 보니 외국 공연도 많이 취소됐다고 하더라. 이 콘서트를 전 세계에 알려서 우리나라 평화롭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김장훈은 이를 위해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측과 만났다. ‘경기도 DMZ 세계 평화 콘서트’는 공연 당시 유뷰트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김장훈은 또 다른 이유도 들었다. 그는 “아주 잘된 공연 연출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가 엄청난 경제 발전과 함께 공연-문화 면에서도 발전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영화 같은 화질로 생중계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경기도 DMZ 세계 평화 콘서트’에는 김장훈, 비스트, 에프엑스(f(x)), 걸스데이, 케이헌터(K-HUNTER), 에일리, 샘 해밍턴, 그리고 배우 안성기와 최민수도 출연한다. 안성기에 대해 김장훈은 “안성기가 유니세프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그냥 그형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의를 했다”며 “영화인들이 스크린쿼터 위한 시위를 할 때 가수로는 저 혼자 참가했던 일을 상기드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경기도 DMZ 세계 평화 콘서트’는 오는 8월3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임진각 통일전망대 앞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진다. 출연진 전원이 콘서트 출연료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3.07.24 I 박미애 기자
대형건설사, 서울 강남권에 4757가구 분양 ‘봇물’
  • 대형건설사, 서울 강남권에 4757가구 분양 ‘봇물’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에 4700여 가구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건설사들이 최근 위례신도시의 사례처럼 ‘될 곳은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사들이 강남·서초·송파·위례신도시 등 강남권에 4757가구를 분양한다. 우선 삼성물산이 9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잠원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133㎡ 843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84~104㎡ 1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 126가구 중 1가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84㎡형이어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달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위례 아이파크 1차’를 분양한다. 전용 87~128㎡로 지하 3층~지상 24층, 4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5호선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e편한세상 경복’을 공급한다. 전용 84~113㎡, 368가구 중 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이 2014년 개통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이어 11월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e편한 세상 한신’을 공급한다. 전용 59~230㎡ 1487가구 중 66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가깝다. 대우건설은 하반기에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9구역에서 ‘위례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에 전용 94㎡와 101㎡, 687가구로 구성된다. 이어 A3-9구역에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6개동에 전용 101㎡과 113㎡, 972가구로 지어진다. 두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신설 예정인 우남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면 강남권은 가장 먼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며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고 학군이 우수하며 편의시설을 이용하기가 편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물산,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이벤트 개최☞신규 산업단지, “에너지 최적화 단지로 조성”
2013.07.24 I 김경원 기자
'청약 대박' 분양 단지 "이유 있네"
  • '청약 대박' 분양 단지 "이유 있네"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서 1·2순위 청약을 받은 현대엠코의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 총 238가구(특별공급 18가구 제외) 모집에 556명이 접수, 평균 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B타입은 24가구 공급에 63명이 몰려 4.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앞서 대림산업과 삼호가 부산 북구 화명동에서 이달 초 분양한 e편한세상 화명 2차의 경우 최고 6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아파트 분양시장 침체에도 비교적 높은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된 분양단지의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공 키워드는 좋은 입지와 싼 분양가, 브랜드 파워다. ◇“중대형도 괜찮다”…입지가 관건 지난 6월 초 판교신도시 신분당선 판교역세권에서 분양한 ‘판교 알파리움’ 주상복합아파트는 전용면적 97~204㎡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평균 26대 1의 청약률을 보였고 일부 자격 미달을 제외하고 계약도 모두 마무리됐다. 같은 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삼성건설의 ‘래미안 위례신도시’와 현대건설의 ‘위례 힐스테이트’도 중대형으로 이뤄졌는데 평균 경쟁률이 각각 27.47대1, 11.03대1로 마감돼 ‘중대형=미분양’이라는 공식을 무색하게 만들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특화구역인 휴먼링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데다 창곡천 조망까지 가능한 쾌적한 입지가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현대엠코가 최근 내곡지구에서 분양한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도 입지 덕을 톡톡히 봤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인근에 청계산이 있고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착한 분양가’와 대형 브랜드 ‘주목’ ‘저렴한 분양가’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판교 알파리움의 분양가는 3.3㎡당 1897만원 선으로 주변보다 저렴했다. 래미안 위례신도시와 위례 힐스테이트 분양가는 3.3㎡당 각각 1710만원과 1698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300만원 가량 낮았다. 신축 아파트인데도 분양가를 인근 시세보다 낮게 책정한 게 주효했던 것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아무리 좋은 입지와 대단위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단지라도 분양가가 비싸면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당하기 일쑤”라며 “부동산시장 침체로 아파트값이 떨어지면서 싼 분양가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고 말했다.‘브랜드’도 한 몫하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분양한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앞서 분양한 ‘위례 에크앤캐슬’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총 1256가구 모집에 1355명이 청약에 모집인은 넘었지만, 미달되거나 3순위에서 겨우 모집인을 채운 주택형이 많았던 것이다. “뛰어난 입지와 가격 경쟁력, 높은 브랜드 가치 등 3박자를 갖춘 데다 홍보와 마케팅 덕에 수요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큰 관심을 모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알짜 단지는?일부 단지의 청약 호조로 올해 하반기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될 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삼성물산은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일대에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10월 강남구 논현동에 ‘e편한세상 경복’을 내놓는다. 이어 11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e편한세상 한신’도 공급한다. 위례신도시 분양 단지로 주목할 만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위례지구 C1-3구역과 C1-2구역에서 ‘위례 1·2차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대우건설도 10월에 ‘위례신도 2·3차 푸르지오’를 내놓는다.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청약 대박을 터뜨린 단지들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일 개관한 현대엠코의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사진제공=현대엠코
2013.07.10 I 김경원 기자
대형 건설사, 올 하반기 신규 분양 ‘봇물’
  • 대형 건설사, 올 하반기 신규 분양 ‘봇물’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올해 하반기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로 취득세 추가 감면이 종료되면서 수요자들이 기존 주택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분양시장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신규 분양 물량 중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형 건설사 중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2일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20구역에 ‘삼송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74~84㎡(이하 전용면적) 1066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100-2번지 일대에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59~84㎡ 363가구 중 1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SK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동 용현학익지구 2-1구역에 ‘인천 SK스카이뷰’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59~127㎡ 3971가구로 구성된다. 40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단지 내 수영장이 설치된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일대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해 ‘래미안’을 선보인다. 84~104㎡ 843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오는 9월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5구역에서 ‘롯데캐슬 1차’를 분양한다. 평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1956가구 중 1차분 1076가구를 내놓는다. GS건설은 오는 9월 경기 김포시 장기동 860-36 일대에 ‘한강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현재 설계변경 중이기 때문에 총 가구수와 전용면적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75~100㎡ 3600여 가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은 오는 11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e편한세상 한신’을 공급한다. 59~230㎡ 1487가구 중 6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도 11월 서울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 긴등마을에서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미정이며 540가구 중 3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양도세 5년 감면 혜택이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나 분양가 6억원 이하 물량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신규 분양은 미래가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입지, 분양가, 브랜드 등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3.07.09 I 김경원 기자
위례 이후 청약시장, 내집마련 어디
  • 위례 이후 청약시장, 내집마련 어디
  •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부동산시장이 침체의 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요즘이지만 인파가 몰리는 곳이 있다. 바로 아파트 모델하우스 얘기다. 분양을 앞두고 문을 열었다 하면 방문객 2만~3만 명은 예사다. 청약 경쟁률도 최고 300대 1로 치솟는 곳도 많다. 지난해만해도 파리만 날리던 분양시장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아파트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이유는 정부의 정책 영향이 크다. 정부가 분양시장에 과감한 ‘군불 때기’에 나선 때문이다. 정부가 연말까지 6억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신규 주택을 분양받을 경우 5년간 발생하는 양도세를 면제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양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미분양이 아닌 신규 분양에 대한 양도세 감면은 최근 잇따른 거래활성화 대책 때 내놓지 않았던 파격조치다. 여기에다 무주택기간이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에 점수를 매겨 당첨자를 가리는 청약 가점제를 대폭 완화, 무작위 추첨제로 변경한 점도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다. 누구든지 ‘운’만 좋으면 인기지역 아파트를 당첨받을 수 있어서다.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장롱 속 청약통장을 다시 꺼내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분양시장, 하반기 ‘큰 장’ 들어선다 청약시장에 온기가 돌자 주택건설업체들도 본격 분양 채비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그동안 대기하고 있던 물량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하반기 공급 예정물량은 8만623가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1.65배 늘어난 수치다. 지방 분양 물량(4만5918가구)이 감소하면서 전국 분양 물량(12만6541가구)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약간 줄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알짜 분양단지들이 줄줄이 청약을 대기하고 있어 청약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보금자리주택 물량이 관심을 끈다. 8월 강남구 대치동 청실 재건축 총 1608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 세곡 2보금자리지구에서도 7월과 10월 두 차례로 나눠 1634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서초구에서도 잠원동 대림 재건축(9월), 반포동 e편한세상 반포한신(11월)이 새 주인을 찾는다. 재개발로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마포구 아현동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고양 삼송신도시(7월), 광교신도시(8월), 위례신도시(10월) 등 신도시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하남시 김모(54) 중개업자는 “인기지역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모델하우스에는 사람들이 몰리고 중개업소에는 정작 파리 날리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방의 경우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부산 대연6구역(12월), 대구 월배지구(10월), 대전 죽동(10월), 울산 중산동(9월)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의 경우 치솟던 청약경쟁률이 다소 주춤해지고 있으나 양도세 면제라는 마취효과가 연말까지 지속되므로 대체로 순항할 것으로 점쳐진다.가격메리트 부각되는 곳만 선별 청약을 부동산 시장이 저성장체제로 접어든 만큼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 청약하는 것은 금물이다. 지난 2000년대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는 분양을 받은 것 자체가 대세상승 열차에 타는 티켓을 구입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도 입주 때 가격이 올라 충분한 보상을 해줬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입주 때 시세가 오히려 분양가 이하로 떨어져 ‘분양불패 신화’에 균열이 생긴 상황이다. 따라서 주변 시세보다 10%이상 저렴한 곳에 선별적으로 청약을 하는 것이 좋다. 분양가가 싸지 않다면 오히려 기존 매매시장에서 내집 마련을 하는 게 나을 수 있다. 기존 매매시장은 하반기에 취득세 감면 종료로 거래가 뜸해지면서 급매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 금리가 바닥을 찍고 오를 가능성이 높으므로 중도금 대출규모를 최소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분양시장 청약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떴다방들이 몰리는 것은 분양권 단기 전매차익 수요도 한몫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입주 후 5년간 발생하는 양도차익은 면제가 가능하나 입주전 분양권을 사고 팔 때에는 면제 대상이 되지 않는다. 다운계약서나 청약통장 불법 매매 유혹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특히 청약통장 매매는 그 자체가 불법인데다 청약통장 보유자가 행방불명이나 사망할 경우 권리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는 등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
2013.07.05 I 김보리 기자
위례신도시, 역시 강남권은 “살아있네”
  • 위례신도시, 역시 강남권은 “살아있네”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올 초 삼성물산이 재건축하고 있는 청실아파트(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청약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단국학원과 소송 탓에 사업이 지연되면서 청실 대신, 위례신도시에 청약했습니다.” (여의도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서모(45)씨) “은퇴 후 강남에 계속 살 것인지, 강남과 조금 떨어져 공기가 좋은 곳에서 살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결국 강남과 조금 떨어졌지만 교통이나 환경이 좋은 위례신도시를 선택했습니다.” (강남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52)씨) 위례신도시에 공급 중인 민영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올 하반기 강남권에 들어설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000830)이 지난 26일 위례신도시에 선보인 민영 아파트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성공비결로 꼽히는 입지, 브랜드, 상품가치 중 ‘입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권과 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과거에 강남권 진입 희망자들이 경기 용인과 동탄신도시에 기울였던 관심이 위례신도시로 선회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 강남구 자곡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강남 힐즈’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아파트는 1000가구가 넘는 중대형 위주의 대단지였는데 미분양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는 저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이 최초로 시도하는 자체 사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기도 했지만 강남권까지 20분 만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게 더 큰 매력이었다. 이처럼 부동산 불황 속에서 ‘강남권 접근성’은 청약시장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장은 “위례신도시 분양가가 3.3㎡에 1700만원대라면 싼 편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강남권이라는 입지와 발전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분양가가 비싸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위례신도시 성공 비결처럼 올 하반기에도 강남권 접근성이 힘을 발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5일부터 서초구 신원동에 분양 예정인 현대엠코의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가 주목 대상이다. 이 아파트의 청약 성공률이 부동산 시장 부활의 시금석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곳은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이 가능한 84㎡ 127가구를 비롯해 101㎡ 66가구, 114㎡ 63가구 등 256가구로 구성된다. 또 올 8~9월 삼성물산이 서초구 잠원대림아파트의 재건축 물량도 내놓는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까지 3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로 전체 843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6가구다. 오는 10월에는 대림산업(000210)이 강남구 논현동에 ‘e편한세상 경복’을 분양한다.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368가구 중 5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11월에 서초구 반포동에 ‘신반포한신1차’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한신’을 선보인다. 전체 1487가구 중 6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 하반기 위례신도시 민간 아파트가 추가로 공급된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이 행정구역상 송파구 내 C1-3구역(400가구)과 C1-2구역(495가구)에서 ‘위례 1·2차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895가구를 분양한다. 각각 9월과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은 10월에 ‘위례신도시 2·3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행정구역상 성남(A2-9구역)과 하남(A3-9구역)에 각각 687가구, 972가구씩 모두 1659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고 AM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는 ‘와이즈 더샵’ 주상복합아파트는 9월쯤 390가구를 공급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신도시”라며 “강남지역에서 전세로 사는 사람들이 위례신도시의 집을 사려는 경향을 보여 강남권 접근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3.07.01 I 김경원 기자
능률교육, 여름방학 중학영어 '기적의 4주 도전' 한정판매
  • 능률교육, 여름방학 중학영어 '기적의 4주 도전' 한정판매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영어교육전문기업 능률교육(053290)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중학영어 ‘기적의 4주 도전(이하 기사도)’ 특별훈련코스를 한정 판매하고, 이를 기념해 7월3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여름방학 기적의 4주 학습법’ 강연회를 무료로 개최한다.능률교육의 중고등 영어학습 사이트 ‘틴즈업’에서 오는 21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기사도는 어휘·문법·독해 중심의 체계적인 중학영어 커리큘럼과 철저한 온·오프라인 학습관리를 결합한 상품이다.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짧은 방학 기간에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대입 영어의 밑바탕이 되는 중학 영어 기본기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기사도는 학년별로 4주 과정의 온라인 강의와 매일 과제, 중간·최종평가를 제공하며, 능률교육 틴즈업의 김현경, 박성호 대표강사가 각각 중 1반, 중 2반 담당강사로 나선다. 수강생 전원에게 주니어 능률VOCA 어휘 교재를 증정하고, 수강 완료 후에는 4주의 복습 기간을 둬 문법 및 독해 강좌를 추가로 제공한다.능률교육은 기사도 판매를 기념해 여름방학 기적의 4주 학습법 무료 강연회를 총 4차에 걸쳐 진행한다. 1·2차 강연회는 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서교동 능률교육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3·4차 강연회는 1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잠원동 한국야쿠르트 본사 대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강연회에서는 짧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중학영어 학습법을 공개한다. 강연회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강연회 참석자 전원에게 기사도 10% 할인쿠폰과 청소년 영자신문 NE TIMES 1부를 증정한다. 강연회 현장에서 기사도 구매 시 2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강연회 참가 신청은 틴즈업(www.teensup.com)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문의 02-2014-7303)▶ 관련기사 ◀☞능률교육 엔이키즈, '2013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수상
2013.07.01 I 김기훈 기자
금호타이어, 고객체험단 2기 발대식
  • 금호타이어, 고객체험단 2기 발대식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지난 26일 서울 한강 잠원지구 프라디아에서 고객체험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출범한 고객체험단 2기는 마니아그룹 20명과 프리미엄그룹 26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된다.마니아그룹은 하이엔드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엑스타 PS91을 체험한다. 프리미엄 그룹은 세단용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 프리미엄 스포츠형 타이어 엑스타 LE 스포트,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프리미엄 타이어 크루젠 프리미엄을 사용해 본다.이들 고객체험단 그룹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타이어 시승 테스트, 정기 모임 참여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아울러 체험기간 동안 타이어 장착 서비스와 2회의 휠 얼라이먼트 서비스 혜택도 주어진다. 타이어를 체험하며 제시하는 의견은 향후 신제품 개발,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타이어 체험 외에도 트랙데이 이벤트 초청, 자동차 동호회별 전국 모임 등도 지원받는다.마상문 금호타이어 상품전략팀장은 “고객체험단을 통해 수렴한 의견이 제품 연구와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질과 고객지향을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금호타이어는 일반 승용차 타이어를 시승할 수 있는 고객체험단 외에도 지난 4월 대형트럭 운전자 15명을 선발해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고객평가단을 운영했다.금호타이어는 고객체험단 2기를 선정했다. 고객체험단은 마니아그룹과 프리미엄그룹으로 나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금호타이어 제공▶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채권단, 지분 매각 위해 CB 권리 행사(상보)☞금호타이어, 최대주주 산업은행으로 변경
2013.06.27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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