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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하이스코, 합병 승인..'수직계열화' 완성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현대하이스코 당진 제2냉연공장 등을 방문해 초고장력 강판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품질을 점검했다. 현대제철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분할합병이 최종 승인을 거치면서 포스코에 이은 초대형 일관제철소가 탄생하게 된다.29일 오전 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010520)는 각각 인천과 울산에서 현대하이스코의 냉연강판 제조 및 판매부분에 대한 분할·합병 승인 안건 관련해 주주총회를 열고 모두 찬성으로 합병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이에 따라 오는 12월 31일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 합병을 마치면, 제선에서 제강, 연주를 거쳐 열연강판 생산뿐 아니라 하공정 제품인 냉연강판까지 생산하는 상·하공정 통합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이번 합병으로 현대제철은 명실상부한 일관제철소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지난 9월 3고로 가동에 이어 하공정에 해당되는 냉연사업까지 추가되면서 쇳물부터 자동차강판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제철은 작년 기준으로 매출 14조1464억원, 영업이익 8718억원을 나타냈는데, 이번에 냉연사업 부문이 추가하면 내년부터는 연간 매출 20조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외형도 확대되고, 현대차그룹 차원의 수직계열화 작업도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까지 현대제철이 쇳물로 열연강판을 생산하면 이를 현대하이스코가 매입해 냉연공정을 거쳐 자동차강판으로 생산했다. 하지만 이번 합병으로 생산 단계가 줄면서 비용 감소 및 생산 효율성 증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세계 일류 철강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양사의 합병 승인으로 조직 및 인사개편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을 현대제철이 흡수하는 만큼 현대하이스코 냉연설비가 있는 당진공장과 순천공장 생산·관리 인력, 잠원동 서울사무소에 있는 영업인력의 재배치가 필요하다. 현대제철도 기존 인력과 현대하이스코 신규 인력의 업무가 중복되면 일부 조직과 인력을 재조정할 수 밖에 없다. 연말 임원인사 시즌과 맞물리면서 예상보다 인사폭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 “특단대책 있어야”‥정치권, 현대제철 사망사고 비판☞ 현대제철·하이스코, 합병 전략 우회로?.."소액주주 무서워"☞ [기자수첩]명품 시작은 '안전부터'☞ '일일 영업사원' 정몽구 회장‥"잘 부탁드립니다"☞ [포토]'제네시스' 신차 발표회에서 환영사 하는 정몽구 회장☞ [포토]'제네시스' 신차 발표회 앞두고 목 타는 정몽구 회장☞ 제네시스로 이미지 도약‥정몽구식 고급화 전략 통할까☞ 정몽구의 제네시스 자신감‥"세계명차와 당당히 겨루겠다"☞ [굿모닝 이데일리]정몽구 회장, '명품車 왕국' 기초는 강판☞ [포토]정몽구 회장, 신차 발표 앞두고 당진行
- 뉴강남자동차학원 "운전면허 취득, 3일이면 가능"
- [온라인총괄부]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되면서 짧은 기간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비와 수업시간도 단축된 가운데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측은 교육을 받고 그 교육 내용 그대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곳은 매일 매시간 자체시험을 실시함으로써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은 즉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 합격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측 관계자는 “운전전문학원의 총 교육이수 시간은 학원법에 따라 학과교육 5시간, 기능교육 2시간, 주행교육 6시간으로 모든 학원이 같지만 학원마다 자체시험을 실시하는 횟수는 다 다르다”며 “일주일에 1회 시험을 보는 학원도 있고, 주 3회 보는 학원도 있어 교육 후 며칠을 기다렸다가 시험을 봐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전했다. 이어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다른 학원과 동일한 교육 시간을 이수하지만, 1일 교육을 많이 하고 당일시험을 실시함으로서 3~4일이면 면허취득이 가능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저렴하고 빠르게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주행시험코스가 쉬운 전문학원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수강료가 아무리 저렴해도 주행코스가 어려우면 보충교육비와 재시험비가 계속 들어 비용 추가가 많이 되기 때문이다.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관계자는 “운전전문학원은 도로주행 시험코스가 학원마다 다 다르며, 이에 따라 도로주행시험 난이도도 학원마다 다 다를 수밖에 없다”며 “뉴강남학원은 수강생들이 보다 쉽게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도로주행코스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한편,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3일 교육반’은 당일 접수와 당일 교육, 당일 시험 시스템으로 학과와 기능을 1일, 주행을 2일 만에 완료 할 수 있어 3일이면 운전면허 취득과정을 모두 거칠 수 있다. 셔틀버스 운행지역은 강남구와 송파구 강동구 거주자들을 위해 압구정역, 삼성역, 잠실역, 잠원역, 반포역, 논현역, 강남구청역, 강동구청역, 천호역 등에 운영하고 있다.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drive007.com) 또는 전화(1599-7535)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 신반포1차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분양가 3.3㎡당 3800만원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의 옛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를 3.3㎡당 평균 3800만원 대에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동 규모에 총 1620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이달 일반에 분양되는 건 전용면적 59~178㎡ 515가구다. 2000년대 이후 반포에서 신규 분양된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일반 분양 물량의 약 30%도 조망권이 확보됐다. 동일한 한강 조망권을 갖춘 인근 래미안 퍼스티지, 삼성동 아이파크보다 분양가가 소폭 낮아 경쟁력이 있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학군도 양호하다. 신반포중학교가 단지와 인접했고, 반포초·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교가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했다. 단지 안에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아파트 천정 높이가 기존보다 30cm 높은 2.6m로 조성된다. 서울시 재건축 우수디자인 인증 1호 아파트로 발코니 30%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전용 59㎡형의 경우 실사용면적에 발코니 약 29㎡가 추가된다. 중소형 평면에도 4베이를 적용했고, 모든 가구에 다용도 지하창고가 제공된다. 이밖에 약 330㎡ 규모의 스카이라운지 1곳과 25m 길이의 레인 3개,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두루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2일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서 개관한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28일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계약은 9~11일 실시된다. 입주는 오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00-9099▲‘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조감도
- 강남 '3社 3色' 랜드마크 아파트 분양대전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달 서울 강남에서 랜드마크(지역 대표 건물)급 신규 분양아파트 3곳이 선보인다. 모두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로, 늦가을 자존심을 건 분양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대치청실’과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아크로리버 파크’, 대우건설이 송파구 문정동에 조성하는 ‘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가 주인공들이다. 이들 단지의 시공사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만큼 입지와 상품성, 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계획이다11월은 통상 분양 비수기에 들어서는 문턱이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확연히 다르다. 양도소득세 감면 등 각종 금융·세제 혜택 대부분이 올 연말까지만 적용된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잠원’ 아파트 등 최근 강남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높은 청약 실적도 건설사들의 늦깎이 분양에 힘을 보탰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강남은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고 구매력 있는 대기 수요도 탄탄해 청약 성적이 좋은 편”이라며 “다음달 분양하는 단지들은 선호도가 높은 곳에 들어서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림산업, 대우건설은 내달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대치청실 아파트는 교육 인프라가 최대 장점이다. 옛 대치청실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최고 35층 17개동 규모에 160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59~151㎡ 1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이 아파트는 교육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만하다. 교육 시설과 학군이 모두 우수해서다. 단지 바로 옆에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중대 부고, 단국대 부속 중·고교, 숙명여중·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입지도 좋다. 서울 지하철 대치·도곡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대치동 아파트의 과반 이상이 입주한 지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라는 점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 파크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다. 옛 신반포1차 아파트를 최고 38층 15개동에 1620가구 규모로 신축한 것으로, 반포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강변을 따라 부지가 길게 늘어서 일반분양 물량의 30% 가량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이미 입주한 재건축 단지인 반포자이와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등을 넘어설 새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이유다. 일반분양 물량은 오는 11월과 내년 7월 두 번에 걸쳐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178㎡ 515가구가 내달 우선 분양된다. 강남 8학군에 속한 교육 환경과 신반포·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는 미래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단지는 문정동 276번지 일대 6만1231㎡ 부지에 최고 19층 15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강남권 최대 규모 복합 주거 단지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3470실, 비즈니스 호텔 487실 및 스트리트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 84~151㎡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일부가 다음달 분양된다.문정동 일대는 강남권에서도 개발 재료가 풍부한 곳이다. 문정지구 9-2블록에서는 오는 12월 문정 법조단지가 8년여 만에 착공할 예정이다. 2017년 말 공사가 끝나면 법원과 등기소 등의 이전으로 고용 인구가 7만명을 웃돌 전망이다. 위례신도시와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제2롯데월드, 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인 가락시장 등이 인접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가깝다. 오는 2015년에는 고속철(KTX) 수서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교육 시설과 학군, 조망권, 개발 가능성 등 3개 단지 모두 제각기 개성이 다르다”며 “주택 수요자라면 투자 가치와 주거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분양가·입지 여건 등이 청약 성적 가를 듯업계에서는 3개 단지의 청약 성적표가 분양가와 입지별 수급 여건 등에 따라 갈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는 래미안 대치청실이 3.3㎡당 평균 3500만원 이하, 아크로리버 파크는 3.3㎡당 4000만원 안팎에 책정될 예정이다. 이 경우 아크로리버 파크 전용 84㎡형은 분양가가 12억원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같은 동의 평균 아파트값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인근 반포2동 M공인 관계자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존 조합원 물량도 잘 팔리지 않는데 3.3㎡당 4000만원 대의 높은 분양가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는 오피스텔 공급 물량만 무려 3470실에 달한다. 시행사인 (주)다함하비오 측은 연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 청약’에 뛰어들기보다는 입지 여건과 미래 가치, 적정 분양가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신반포1차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11월 말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다음 달 2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에 짓는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옛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38층 15개동 규모의 대단지로 총 162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다음 달에 1차, 내년 7월에 2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차에서는 전용면적별로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2가구 ▲168㎡ 8가구 ▲178㎡ 2가구 등 모두 51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의 최대 장점은 입지다. 강남 한강변에서는 처음으로 최고 38층 높이의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반포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학군과 교통, 주거 편의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다. 신반포중학교가 단지 옆에 위치했다.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등학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IC)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아파트에는 차별화된 설계가 반영된다. 아파트 내부 천장은 기존보다 30cm 높은 2.6m의 펜트하우스급으로 설계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안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공용 코인 세탁실과 무인 택배실이 설치되며, 티하우스와 LED 수경 재배시설, 음악연습실, 게스트하우스 5실 등 특화 시설도 갖춰진다. 이외 어린이 보육시설과 키즈룸, 남녀 독서실, 그룹 스터디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거 편의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첨단 설비도 구비된다. 국내 아파트 중 처음으로 음식물 쓰레기 자동 이송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방 싱크대에서 지하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운반하는 방식이다. 각 가구마다 중앙 집진식 진공 청소 시스템과 주차위치 확인 시스템, 스마트폰으로 실내 가전을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도 갖춰진다.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22일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서 개관한다. 다음 달 말 청약 접수를 받고 12월 중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00-9099▲‘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