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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3개월 만에 반등
  •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3개월 만에 반등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3개월 반에 반등했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랐다. 서울도 0.14% 상승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0.21% 올라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해까지만 적용된 양도소득세 5년간 면제 혜택을 보기 위해 막달에 매수가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남구(0.49%)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 전용면적 42㎡형은 한 달 사이 3000만원 오른 7억~7억3000만원, 주공2단지 53㎡형은 3500만원 상승한 7억7500만~8억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서초구(0.01%)는 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와 대림아파트 등 일부 단지 매매가가 한달 전보다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송파구는 지난해 11월 하락세(-0.14%)였지만 한 달 만에 보합세(0.0%)로 돌아섰다. 잠실동 주공5단지 아파트가 작년 말 조합 설립 승인을 받았고, 가락동 가락시영 1·2차도 올해 상반기 관리 처분 인가가 예정돼 있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다.이에 따라 강남3구 재건축 시가 총액은 11월 58조3448억원에서 12월 58조4127억원으로 679억원 늘었다. 서울은 77조8145억원, 전국은 99조7277억원을 기록해 각각 550억원, 80억원 증가했다. ▲자료=부동산써브
2014.01.02 I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 넷 중 한 채, 3.3㎡당 전셋값 1000만원 넘어
  • 서울 아파트 넷 중 한 채, 3.3㎡당 전셋값 1000만원 넘어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 네 채 중 한 채는 3.3㎡당 전셋값이 10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기준 서울에서 3.3㎡당 전셋값이 1000만원을 넘는 아파트는 32만5253가구였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118만4586가구)의 27.46%를 차지한다. 5년 전인 2008년 12월(3만8450가구)보다 7배 이상, 작년 같은 달(26만1459가구)보다는 24.4% 늘어난 것이다. 자치구별로 강남구가 7만8147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5만3184가구)·송파(5만623가구)·양천(2만6035가구)·성동(1만8456가구)·마포(1만4757가구)·용산구(1만4039가구) 순이었다. 동별로는 송파구 잠실동이 2만214가구로 최다였다. 잠실동은 잠실엘스·잠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 등 고가 아파트가 대단지를 형성한 곳이다. 이어 양천구 목동(1만7370가구)·서초구 반포동(1만6817가구)·강남구 대치동(1만5352가구)·서초구 잠원동(1만3662가구)·강남구 도곡동(1만3174가구)·송파구 신천동(1만2230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집값 하락에 따른 전세 쏠림 현상 때문이라고 부동산 써브는 설명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최근 전세난으로 전세 재계약이 증가하며 전세 물건이 부족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자료=부동산써브
2013.12.13 I 박종오 기자
내가 낸 취득세 얼마나 돌려받을까..환급방법은?
  • 내가 낸 취득세 얼마나 돌려받을까..환급방법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 10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아파트 전용면적 52㎡ 아파트를 5억1750만원에 산 K씨. 그가 낸 취득세는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주택 매매가액의 2.2%로 1138만원이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절반인 569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만약 같은 아파트를 이미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가 샀더라면 4.4%의 세율을 적용받아 취득세 2277만원을 냈기 때문에 1708만원을 환급받게 된다.취득세율 영구 인하가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8월28일부터 이달 말까지 집을 산 사람들은 줄어드는 요율만큼 세금을 돌려받게 됐다. 개정된 지방세법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부터지만 정부와 정치권이 취득세율 영구 인하를 ‘8·28 전월세대책’ 발표일로 소급적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취득세율은 이에 따라 기존 2~4%에서 1~3%로 낮아진다. 주택가격 6억원 이하는 2%→1%,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2%→2% 유지, 9억원을 넘는 경우에는 4%→3%로 조정된다. 취득세 적용 기준일은 잔금 청산일과 소유권 이전등기 접수일 중 빠른 날이 된다. 다만 분양받은 아파트로 잔금 청산일까지 완공이 안된 경우에는 해당 아파트의 준공일이 취득 시기가 된다. 환급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1월 1일(취득세 영구 시행일)부터 세금이 환급될 가능성이 크다. 환급 신청은 개인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각 군·구청에서 환급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환급금 지급 통지서가 발송된다. 연락처가 파악되지 않아 통지서 전달이 안될 경우 본인이 직접 지방세 납부 사이트인 위택스(wetax.go.kr)에서 ‘지방세 환급금 찾기’로 들어가 통장번호를 입력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개정안 공포(시행)일 이후에 환급받을 경우에는 이미 신고 납부한 세액에 대한 이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자율은 개정법이 시행된 다음날부터 소급적용일까지 환급액에 대해 연 3.4%가 적용된다.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6억원 이하 주택을 산 경우라면 이미 낸 취득세의 50%다. 예를 들어 5억5000만원짜리 주택이라면 현재 취득세(지방교육세 별도)는 1100만원이지만 앞으로는 550만원이 된다. 이미 낸 경우는 그만큼 돌려받게 된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주택은 기존과 같지만, 9억5000만원짜리 주택이라면 취득세가 3800만원에서 2850만원으로 95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가장 큰 수혜자는 다주택자다. 구간별로 6억원 이하 주택을 살 경우 취득세 요율이 4%에서 1%로 3%포인트 줄어들어 75% 감면 효과를 얻게 된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도 4%에서 2%로 줄어 절반을, 9억원 초과는 무주택자와 같은 25%가 줄어든다. 수혜 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는 661만여가구로 전체의 94%에 달한다. 6억 초과~9억원 이하는 약 4%인 30만여가구, 9억원 초과 주택은 2%인 14만여가구다. 환급 대상은 20만가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을 보면 8·28일 대책 이후인 9월에는 5만6733가구, 10월 6만6411가구에 달한다. 11월과 12월까지 포함하면 20만가구 이상이 세금을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6억원에서 9억원 사이는 기존과 요율이 같아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 관련기사 ◀☞ 내가 낸 취득세 얼마나 돌려받을까..환급방법은?☞ 취득세·리모델링 법안 국회 통과…시장 기대감 'UP'☞ 국회, 주택 취득세 영구인하 등 34건 법안처리(상보)☞ '지방소비세율 5%→11%'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 '취득세 영구인하' 지방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
2013.12.10 I 정수영 기자
현대제철·하이스코, 합병 승인..'수직계열화' 완성
  • 현대제철·하이스코, 합병 승인..'수직계열화' 완성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현대하이스코 당진 제2냉연공장 등을 방문해 초고장력 강판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품질을 점검했다. 현대제철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분할합병이 최종 승인을 거치면서 포스코에 이은 초대형 일관제철소가 탄생하게 된다.29일 오전 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010520)는 각각 인천과 울산에서 현대하이스코의 냉연강판 제조 및 판매부분에 대한 분할·합병 승인 안건 관련해 주주총회를 열고 모두 찬성으로 합병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이에 따라 오는 12월 31일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 합병을 마치면, 제선에서 제강, 연주를 거쳐 열연강판 생산뿐 아니라 하공정 제품인 냉연강판까지 생산하는 상·하공정 통합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이번 합병으로 현대제철은 명실상부한 일관제철소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지난 9월 3고로 가동에 이어 하공정에 해당되는 냉연사업까지 추가되면서 쇳물부터 자동차강판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제철은 작년 기준으로 매출 14조1464억원, 영업이익 8718억원을 나타냈는데, 이번에 냉연사업 부문이 추가하면 내년부터는 연간 매출 20조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외형도 확대되고, 현대차그룹 차원의 수직계열화 작업도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까지 현대제철이 쇳물로 열연강판을 생산하면 이를 현대하이스코가 매입해 냉연공정을 거쳐 자동차강판으로 생산했다. 하지만 이번 합병으로 생산 단계가 줄면서 비용 감소 및 생산 효율성 증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세계 일류 철강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양사의 합병 승인으로 조직 및 인사개편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을 현대제철이 흡수하는 만큼 현대하이스코 냉연설비가 있는 당진공장과 순천공장 생산·관리 인력, 잠원동 서울사무소에 있는 영업인력의 재배치가 필요하다. 현대제철도 기존 인력과 현대하이스코 신규 인력의 업무가 중복되면 일부 조직과 인력을 재조정할 수 밖에 없다. 연말 임원인사 시즌과 맞물리면서 예상보다 인사폭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 “특단대책 있어야”‥정치권, 현대제철 사망사고 비판☞ 현대제철·하이스코, 합병 전략 우회로?.."소액주주 무서워"☞ [기자수첩]명품 시작은 '안전부터'☞ '일일 영업사원' 정몽구 회장‥"잘 부탁드립니다"☞ [포토]'제네시스' 신차 발표회에서 환영사 하는 정몽구 회장☞ [포토]'제네시스' 신차 발표회 앞두고 목 타는 정몽구 회장☞ 제네시스로 이미지 도약‥정몽구식 고급화 전략 통할까☞ 정몽구의 제네시스 자신감‥"세계명차와 당당히 겨루겠다"☞ [굿모닝 이데일리]정몽구 회장, '명품車 왕국' 기초는 강판☞ [포토]정몽구 회장, 신차 발표 앞두고 당진行
2013.11.29 I 정태선 기자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으로 본 '베르테르 효과'란 무엇?
  •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으로 본 '베르테르 효과'란 무엇?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고(故)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였던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면서 ‘베르테르 효과’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베르테르효과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나온 말이다. 주인공 베르테르가 연인 로테에게 실연당하고 권총으로 자살한다는 데서 유래했다.이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베르테르는 여자 주인공 로테를 열렬히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실의와 고독감에 사로잡혀 끝내 권총으로 삶을 마감한다.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당시 문학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면서 유럽 전역에 걸쳐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기 시작한다.작품이 유명해지자 시대와 단절로 고민하는 베르테르의 모습에 공감한 젊은 세대의 자살이 급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소설의 발간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이후 유명인이나 자신이 롤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자신을 그 사람과 동일시해 따라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고 지칭하게 됐다.베르테르효과라는 표현은 1974년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가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학자는 20년 동안 자살을 연구한 결과 유명인의 자살이 언론에 보도된 뒤 자살률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토대로 베르테르효과를 어느 정도 입증해냈다.한편 경찰에 따르면 故 최진실 매니저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10분쯤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 곁에서 수면제와 신경안정제가 나와 일단 경찰 측은 A씨가 약물을 복용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난 2008년 당시 故 최진실의 곁을 마지막까지 지켰던 그는 최진실의 사망 이후에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해오다 약 1년 전 건강상의 이유로 매니저 일을 그만 둔 것으로 전해졌다.故 최진실 매니저 A씨의 빈소는 삼성동 서울의료원에 차려졌고 장지와 발인 날짜는 미정이다.이에 앞서 최진실은 2008년 악성 루머에 시달리다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고 2년 뒤 동생 최진영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1월에는 최진실의 전남편이었던 야구선수 조성민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관련기사 ◀☞ 故 최진실 매니저 부음, 박유천 첫 조문객으로 의리 지켰다☞ 故 최진실 마지막 곁 지킨 매니저, 27일 스스로 목숨 끊어☞ 故 최진실 5주기 추모식, 고 조성민 가족 참석 ‘누리꾼 애도 물결’☞ 최진실 5주기, 오늘(2일) 가족·이영자 등 동료와 함께 열린다☞ 故최진실 前남편 조성민, 6일 사망..왜?☞ 故최진실 前남편 조성민,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2013.11.28 I 정재호 기자
청약시장 올해 키워드 ‘강남·위례·보금자리’
  • 청약시장 올해 키워드 ‘강남·위례·보금자리’
  • ▲올해 청약시장에서는 서울 강남·위례신도시 및 LH 등 공공이 짓는 보금자리 아파트에만 청약자가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사진은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수요자들이 아파트 청약과 관련해 분양 관계자와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건설)[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0일 문을 연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청약통장을 2~3개씩 가져와 분양 상담사에게 청약에 당첨될 수 있을지를 묻는 관람객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 아파트는 중대형으로만 이뤄져 모두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1순위 통장만 있으면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보니 관람객 상당수가 본인 통장은 물론 아들, 딸 청약통장까지 가져와 모델하우스를 찾은 것이다. 이 아파트 홍보 담당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평소 보기 어려운 이색 풍경도 펼쳐졌다”며 “위례 입성을 위해 중복청약에 나서는 사례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위례, 교통·학군 등 입지 탁월 올해 분양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서울 강남과 위례신도시다. ‘강남과 위례신도시에 걸치기만 하면 분양은 성공한다’는 말이 통할 정도다. 주택시장 장기 침체에도 이 두곳은 불황의 무풍지대로 통하고 있다. 최근 소형 아파트에 밀려 입지가 좁아진 중대형 단지도 이곳에선 청약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주택 경기와 관계없이 ‘상품성 있는 아파트’는 결국 시장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25일 주택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권과 위례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총 12개 단지다. 이 중 1·2순위에서 조기 마감한 단지는 8곳에 달한다. 나머지 4개 단지도 3순위에서 모두 마감했다. 사실상 이 지역에 공급된 단지들은 흥행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지역의 전체 청약 경쟁률은 1.9대1, 경기지역은 1.8대1에 그쳤다. 새 아파트 부족에 따른 희소성 부각으로 흥행에 성공한 단지는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강남에서도 교통·학군 등 입지 여건이 좋은 곳으로 꼽히는 동네다. 여기에 대형사 브랜드와 저렴한 분양가가 더해져 최상의 상품성을 갖추면서 수요자들을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 강남권 재건축 첫 분양단지인 ‘래미안 잠원’ 아파트는 1순위에서 99가구 모집에 2534명이 몰려 평균 2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전용 84㎡ 분양가는 8억8000만원대(3.3㎡당 평균 2987만원)다. 인근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의 같은 면적 전셋값(8억9000만원) 수준이다. 이달 초 분양한 래미안 대치청실은 129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3283명이 청약해 평균 2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인 전용 114㎡B형은 3가구 모집에 176명이 몰려 5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에서도 흥행은 이어졌다. 지난 10월 선보인 포스코건설의 ‘송파 와이즈 더샵’은 계약 나흘 만에 100% 계약됐다.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권에 위치한 데다 인근 아파트보다 분양가도 저렴하게 책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 9월과 이달 초 위례 아이파크 1·2차를 선보인 현대산업개발도 위례신도시 덕을 톡톡히 봤다. 1·2차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조기 마감했다. 이 회사 조우경 홍보팀 부장은 “사실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로서도 위례신도시만큼 상품성을 갖춘 곳을 찾기 어렵다”며 “당분간 위례신도시의 인기는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하남 보금자리 초기 계약률 80%’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공공분양(보금자리)에도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인기의 요인은 단연 저렴한 분양가다. 여기에 정부가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으로 공공분양 물량을 줄이기로 하면서 공공분양 주택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앞으로 공공분양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질 ㄷ것으로 판단한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강남 세곡2지구 보금자리지구 아파트의 경우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93대 1이었다. 중대형인 101㎡ 타입은 14가구 모집에 825명이 몰려 무려 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지역에서도 보금자리주택은 선방했다. LH가 지난 6월 청약을 받은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A18·19블록) 보금자리주택은 2276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무려 4701명이 청약했다. 초기 계약률도 80%에 달했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최근 분양시장은 강남·위례 등 일부 지역과 보금자리 아파트에만 수요자가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다”며 “최근 주택 경기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당분간 이런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3.11.25 I 김동욱 기자
뉴강남자동차학원 "운전면허 취득, 3일이면 가능"
  • 뉴강남자동차학원 "운전면허 취득, 3일이면 가능"
  • [온라인총괄부]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되면서 짧은 기간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비와 수업시간도 단축된 가운데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측은 교육을 받고 그 교육 내용 그대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곳은 매일 매시간 자체시험을 실시함으로써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은 즉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 합격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측 관계자는 “운전전문학원의 총 교육이수 시간은 학원법에 따라 학과교육 5시간, 기능교육 2시간, 주행교육 6시간으로 모든 학원이 같지만 학원마다 자체시험을 실시하는 횟수는 다 다르다”며 “일주일에 1회 시험을 보는 학원도 있고, 주 3회 보는 학원도 있어 교육 후 며칠을 기다렸다가 시험을 봐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전했다. 이어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다른 학원과 동일한 교육 시간을 이수하지만, 1일 교육을 많이 하고 당일시험을 실시함으로서 3~4일이면 면허취득이 가능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저렴하고 빠르게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주행시험코스가 쉬운 전문학원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수강료가 아무리 저렴해도 주행코스가 어려우면 보충교육비와 재시험비가 계속 들어 비용 추가가 많이 되기 때문이다.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관계자는 “운전전문학원은 도로주행 시험코스가 학원마다 다 다르며, 이에 따라 도로주행시험 난이도도 학원마다 다 다를 수밖에 없다”며 “뉴강남학원은 수강생들이 보다 쉽게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도로주행코스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한편,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3일 교육반’은 당일 접수와 당일 교육, 당일 시험 시스템으로 학과와 기능을 1일, 주행을 2일 만에 완료 할 수 있어 3일이면 운전면허 취득과정을 모두 거칠 수 있다. 셔틀버스 운행지역은 강남구와 송파구 강동구 거주자들을 위해 압구정역, 삼성역, 잠실역, 잠원역, 반포역, 논현역, 강남구청역, 강동구청역, 천호역 등에 운영하고 있다.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drive007.com) 또는 전화(1599-7535)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현대하이스코, 착한 기술·디자인 육성
  • 현대하이스코, 착한 기술·디자인 육성
  • 잠원동 현대하이스코 사옥에서 20일 열린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신성재 사장(앞줄 왼쪽 5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하이스코는 제3회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20일 잠원동 현대하이스코 사옥에서 했다.지난 10월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도 빈민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정기술과 디자인을 공모했고, 지난 13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모두 8개의 당선작을 뽑았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인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인 유칼립투스와 레몬을 활용한 손 세정제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세이프가드팀(서강대 한정하씨 외 1명)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상한 우유를 활용한 천연물감, 코코넛을 활용한 교육용 책상, 세균감염 예방을 위한 소똥압축기 등의 기술을 응모한 4개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5개 팀에게는 인도 첸나이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현지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발명진흥회’ 및 ‘더나은세상’이 함께 주관하며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대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용할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시작된 착한기술과 디자인 공모전에는 지난 3년간 300여명이 팀을 이루어 응모했, 40여명이 해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특히 매년 참가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며 현대하이스코만의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저개발국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檢 '칼라강판 담합' 현대하이스코 등 4개사 기소☞ 현대하이스코, 분할 후 이익 감소 전망-이트레이드☞ 현대하이스코, 냉연 양도 후 수익 급감..'중립'-IBK☞ 현대하이스코, 제철에 합병될 냉연사업 호조..웃을 수 없다-BS☞ 현대하이스코, 현대제철 가치 상승에 못미쳐..'보유'-우리
2013.11.20 I 정태선 기자
신반포1차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분양가 3.3㎡당 3800만원
  • 신반포1차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분양가 3.3㎡당 3800만원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의 옛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를 3.3㎡당 평균 3800만원 대에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동 규모에 총 1620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이달 일반에 분양되는 건 전용면적 59~178㎡ 515가구다. 2000년대 이후 반포에서 신규 분양된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일반 분양 물량의 약 30%도 조망권이 확보됐다. 동일한 한강 조망권을 갖춘 인근 래미안 퍼스티지, 삼성동 아이파크보다 분양가가 소폭 낮아 경쟁력이 있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학군도 양호하다. 신반포중학교가 단지와 인접했고, 반포초·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교가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했다. 단지 안에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아파트 천정 높이가 기존보다 30cm 높은 2.6m로 조성된다. 서울시 재건축 우수디자인 인증 1호 아파트로 발코니 30%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전용 59㎡형의 경우 실사용면적에 발코니 약 29㎡가 추가된다. 중소형 평면에도 4베이를 적용했고, 모든 가구에 다용도 지하창고가 제공된다. 이밖에 약 330㎡ 규모의 스카이라운지 1곳과 25m 길이의 레인 3개,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두루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2일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서 개관한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28일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계약은 9~11일 실시된다. 입주는 오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00-9099▲‘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조감도
2013.11.19 I 박종오 기자
SK건설 '영통 SK 뷰' 710가구 분양
  • SK건설 '영통 SK 뷰' 71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SK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짓는 ‘영통 SK 뷰’ 아파트(전용면적 59~84㎡ 710가구)를 분양한다.전용 59㎡ 218가구와 84㎡ 492가구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분당선 망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타면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대, 분당까지는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달 말 분당선 연장선 3단계 구간에 속하는 망포역~수원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주변 지역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영통~병점 도로 등도 이용하기 쉽다. 배후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가 걸어서 30분 거리(직선거리 1.2㎞)에 있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화성캠퍼스도 단지와 가까워 탄탄한 전·월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교육 환경도 좋다. 대선초·망포중·영동중·잠원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학원가가 밀집된 영통지구도 가깝다. 망포공원·수원어린이교통공원·디지털엠파이어·빅마켓 신영통점·이마트 트레이더스(2014년 개점 예정)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70만원 선이다. 오는 15일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팔당구 우만동에 마련된다. 문의 : 031-221-3400▲SK건설 ‘영통 SK VIEW’ 투시도
2013.11.14 I 김동욱 기자
  • 11월 알짜물량 풍성‥전국서 4만2519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가을은 저물어 가지만 분양시장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말을 끝으로 양도세 혜택이 끝나는 만큼 건설사들도 막바지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전국 56개 사업장에서 총 4만251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3만798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20곳 1만380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36곳 2만4181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위례신도시와 강남 재건축 사업장 등이 주목된다. 지방에서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신도시와 혁신도시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서울, 위례신도시·강남 재건축 눈길11월 서울 분양시장은 단연 강남 재건축 사업장이 눈에 띈다. 지난 9월 분양한 래미안 잠원의 경우 99가구 모집에 2548명이 신청해 평균 26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짓는 ‘래미안 대치 청실’ 아파트를 공급한다. 청실2차 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5층 17개 동에 전용 59~151㎡ 1608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1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리버 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178㎡ 1620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51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걸어서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88번지에 들어서는 ‘래미안 강동팰리스’를 분양한다. 전용 59~155㎡ 총 999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가깝고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짓는 ‘역삼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단지다. 전용 59~114㎡ 총 408가구 중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호선 선릉역을 걸어서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짓는 ‘파크하비오’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관광호텔 등이 들어서는 대형 복합단지다. 이달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 84~151㎡ 총 999가구 규모다. 8호선 장지역을 걸어서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 짓는 ‘위례 아이파크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90~115㎡ 총 495가구로 구성됐다. ◇ 수도권, 위례·송도국제도시 관심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경기 성남이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짓는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5~84㎡ 총 1540가구 규모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을 걸어서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전용 59~105㎡ 총 1406가구 중 12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짓는 ‘평촌 더샵’을 공급한다. 전용 59~96㎡ 총 1459가구로 이뤄졌다. 서울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 지방, 신도시·혁신도시 주목대우건설은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에 짓는 ‘경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 62~84㎡ 총 754가구로 이뤄졌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단지와 가깝다. 반도건설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19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전용 70~84㎡ 총 845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도시에 들어서는 ‘부산 명지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전용 66~84㎡ 총 642가구로 이뤄졌다. 대단지 산업단지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이 단지와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약사동에 ‘약사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전용 59~84㎡ 총 689가구 규모다.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울산 우정혁신도시와 가깝다.
2013.11.02 I 김동욱 기자
SK엔카 "클래식카 페스티벌에 내 차 출품하세요"
  • SK엔카 "클래식카 페스티벌에 내 차 출품하세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다양한 클래식카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SK엔카 클래식카 페스티벌’ 참가 차량을 11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SK엔카 클래식카 페스티벌’은 자동차의 역사와 발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클래식카를 누구나 타보고 만져볼 수 있는 행사다. 기존에는 전시된 차량을 보고 느끼는 것에 그쳤다면 올해에는 직접 차량 출품도 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1998년식 이전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 차량 소개와 함께 사진을 등록해 응모하면 역사성, 희소성, 관리 상태 등을 평가해 총 30대가 선정된다. 최종 참가 차량은 11월8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30대 차량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최고의 클래식카’ 3대를 선정, 17일 행사장에서 총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번 행사는 11월17일 잠원한강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클래식카 퍼레이드는 오후 4시부터 반포대교와 한남대교를 따라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클래식카 시승 체험과 함께 선착순 1000명에게 자동차용품을 증정한다.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클래식카를 타보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차량 출품까지 가능하도록 기획했다”며 “우리나라 클래식카 문화가 자리잡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direct.com)를 참조하면 된다.SK엔카는 다양한 클래식카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SK엔카 클래식카 페스티벌’ 참가 차량을 11월7일까지 모집한다. SK엔카 제공
2013.10.28 I 이진철 기자
강남 '3社 3色' 랜드마크 아파트 분양대전
  • 강남 '3社 3色' 랜드마크 아파트 분양대전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달 서울 강남에서 랜드마크(지역 대표 건물)급 신규 분양아파트 3곳이 선보인다. 모두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로, 늦가을 자존심을 건 분양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대치청실’과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아크로리버 파크’, 대우건설이 송파구 문정동에 조성하는 ‘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가 주인공들이다. 이들 단지의 시공사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만큼 입지와 상품성, 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계획이다11월은 통상 분양 비수기에 들어서는 문턱이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확연히 다르다. 양도소득세 감면 등 각종 금융·세제 혜택 대부분이 올 연말까지만 적용된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잠원’ 아파트 등 최근 강남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높은 청약 실적도 건설사들의 늦깎이 분양에 힘을 보탰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강남은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고 구매력 있는 대기 수요도 탄탄해 청약 성적이 좋은 편”이라며 “다음달 분양하는 단지들은 선호도가 높은 곳에 들어서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림산업, 대우건설은 내달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대치청실 아파트는 교육 인프라가 최대 장점이다. 옛 대치청실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최고 35층 17개동 규모에 160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59~151㎡ 1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이 아파트는 교육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만하다. 교육 시설과 학군이 모두 우수해서다. 단지 바로 옆에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중대 부고, 단국대 부속 중·고교, 숙명여중·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입지도 좋다. 서울 지하철 대치·도곡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대치동 아파트의 과반 이상이 입주한 지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라는 점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 파크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다. 옛 신반포1차 아파트를 최고 38층 15개동에 1620가구 규모로 신축한 것으로, 반포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강변을 따라 부지가 길게 늘어서 일반분양 물량의 30% 가량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이미 입주한 재건축 단지인 반포자이와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등을 넘어설 새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이유다. 일반분양 물량은 오는 11월과 내년 7월 두 번에 걸쳐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178㎡ 515가구가 내달 우선 분양된다. 강남 8학군에 속한 교육 환경과 신반포·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는 미래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단지는 문정동 276번지 일대 6만1231㎡ 부지에 최고 19층 15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강남권 최대 규모 복합 주거 단지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3470실, 비즈니스 호텔 487실 및 스트리트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 84~151㎡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일부가 다음달 분양된다.문정동 일대는 강남권에서도 개발 재료가 풍부한 곳이다. 문정지구 9-2블록에서는 오는 12월 문정 법조단지가 8년여 만에 착공할 예정이다. 2017년 말 공사가 끝나면 법원과 등기소 등의 이전으로 고용 인구가 7만명을 웃돌 전망이다. 위례신도시와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제2롯데월드, 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인 가락시장 등이 인접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가깝다. 오는 2015년에는 고속철(KTX) 수서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교육 시설과 학군, 조망권, 개발 가능성 등 3개 단지 모두 제각기 개성이 다르다”며 “주택 수요자라면 투자 가치와 주거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분양가·입지 여건 등이 청약 성적 가를 듯업계에서는 3개 단지의 청약 성적표가 분양가와 입지별 수급 여건 등에 따라 갈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는 래미안 대치청실이 3.3㎡당 평균 3500만원 이하, 아크로리버 파크는 3.3㎡당 4000만원 안팎에 책정될 예정이다. 이 경우 아크로리버 파크 전용 84㎡형은 분양가가 12억원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같은 동의 평균 아파트값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인근 반포2동 M공인 관계자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존 조합원 물량도 잘 팔리지 않는데 3.3㎡당 4000만원 대의 높은 분양가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는 오피스텔 공급 물량만 무려 3470실에 달한다. 시행사인 (주)다함하비오 측은 연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 청약’에 뛰어들기보다는 입지 여건과 미래 가치, 적정 분양가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13.10.21 I 박종오 기자
"서울 부동산은 끝났다..세종시에 주목하라"(상보)
  • [웰스투어 지상중계-3세션]"서울 부동산은 끝났다..세종시에 주목하라"(상보)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장기적으로 서울 부동산은 끝났습니다. 이제는 세종시에 주목해야 합니다. 세종시의 총 면적이 서울의 73%에 해당됩니다.”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Wealth Tour’에서 송인규 서경대 금융정보학과 교수(사진)는 소액 투자자들에게 세종시를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는 우리나라의 행정 수도입니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인구 50만명 도시입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인구 100만명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는 서울 부동산 투자는 정책입안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소액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세종시의 경우 향후 개발 가능한 면적이 1억 4000만평에 달한다. 이는 서울의 총 면적 1억 9000만평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약 73%에 달한다. 그는 “현재 개발된 세종시는 전체 면적의 지극히 일부분”이라며 “앞으로 계획된 부분이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서울의 부동산은 역시 강남이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잠원동의 대림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5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남 중에서도 반포 지역의 아파트가 서울 지역 부동산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강남 지역의 부가 반포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건축 대상 아파트로 이주 중인 반포 한신 1차 아파트의 가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 아파트의 재건축 평형 수요 조사에서 대형 평형이 증가했다는 것이 의미있는 시그널이라고 해석했다. 올초까지만해도 재건축 수요 조사에서 소형 평형이 많았지만 최근 대형 평형이 전부 마감됐다. 그만큼 강남 부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는 또 “앞으로 부동산은 펀드 등 금융상품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며 “무리한 대출을 활용한 레버리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익률을 계산할 때 순수하게 자기가본을 투자한 경우를 가정해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출금을 뺀 순수 자기자본만으로 수익률을 계산하면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다. “금리로 돈을 벌면 금리로 망할 수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출구전략은 반드시 실행이 됩니다. 미국이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실전 투자 경험이 풍부한 그는 돈되는 상가 고르는 비법을 공개했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를 고르려면 아파트 단지가 개발되기 직전에 출입구를 알아내고 상권이 형성할만한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는 “이제 막 공사 펜스가 쳐진 아파트 단지를 물색하라”며 “아파트 단지의 땅파기가 시작될 때는 가격 상승폭이 적기 때문에 좋은 부지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13.10.16 I 성선화 기자
신반포1차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11월 말 분양
  • 신반포1차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11월 말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다음 달 2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에 짓는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옛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38층 15개동 규모의 대단지로 총 162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다음 달에 1차, 내년 7월에 2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차에서는 전용면적별로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2가구 ▲168㎡ 8가구 ▲178㎡ 2가구 등 모두 51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의 최대 장점은 입지다. 강남 한강변에서는 처음으로 최고 38층 높이의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반포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학군과 교통, 주거 편의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다. 신반포중학교가 단지 옆에 위치했다.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등학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IC)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아파트에는 차별화된 설계가 반영된다. 아파트 내부 천장은 기존보다 30cm 높은 2.6m의 펜트하우스급으로 설계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안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공용 코인 세탁실과 무인 택배실이 설치되며, 티하우스와 LED 수경 재배시설, 음악연습실, 게스트하우스 5실 등 특화 시설도 갖춰진다. 이외 어린이 보육시설과 키즈룸, 남녀 독서실, 그룹 스터디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거 편의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첨단 설비도 구비된다. 국내 아파트 중 처음으로 음식물 쓰레기 자동 이송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방 싱크대에서 지하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운반하는 방식이다. 각 가구마다 중앙 집진식 진공 청소 시스템과 주차위치 확인 시스템, 스마트폰으로 실내 가전을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도 갖춰진다.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22일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서 개관한다. 다음 달 말 청약 접수를 받고 12월 중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00-9099▲‘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조감도
2013.10.16 I 박종오 기자
8·28 대책 이후 서울·수도권 주택시장 회복세 뚜렷
  • 8·28 대책 이후 서울·수도권 주택시장 회복세 뚜렷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8·28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서울·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주택 매매 거래량과 집값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6352건으로 전달 4741건보다 34%증가했다. 강남권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었고, 강북권은 저가·중소형 위주로 가격과 거래량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양과 경매시장도 살아나고 있다. 래미안 잠원과 대구 월배2차 아이파크 등 서울과 지방에서 모두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왔고, 위례신도시에 공급된 주상복합아파트 위례아이파크는 평균 1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8월 74.68%에서 9월 77.53%로 2.8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 경매에 실수요자가 적극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현재의 주택 시장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축소,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취득세율 영구 인하 등 부동산 관련 주요 쟁점 법안들의 국회에서 조속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자료:부동산114
2013.10.08 I 양희동 기자
정형돈, 이정수 결혼에 "제가 뭉클하다" 눈물보이다 금세 장난
  • 정형돈, 이정수 결혼에 "제가 뭉클하다" 눈물보이다 금세 장난
  • [티브이데일리 제공] 개그맨 정형돈이 이정수 결혼식에서 살짝 눈물을 보였다. 이정수는 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광고업계에 종사 중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정형돈은 "아기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사로 말고 전화로 알려주지"라며 "아직 신부를 못 봤는데 정수가 잘생긴 개그맨으로 한때 유명했던 만큼 신랑과 신부 반반 닮았으면 좋겠다. 나만 안 닮으면 된다"고 우스갯 소리를 했다. 그러더니 그는 별안간 "제가 괜히 뭉클하다. 결혼은 참는거다"라고 말하면서 눈가에 살짝 눈물이 고였고 얼굴을 감싸쥐며 우는 시늉을 냈다. 이어 그는 "농담이고 서로 양보하면서 살면 된다. 오랫동안 따로 살다가 합치는 거기 때문에 다름을 인정하면 된다. 다른게 틀린 게 아니니까 인정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정형돈은 깨알 개그도 놓치지 않았다. "정수야. 뒤에 우진이가 결혼을 한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생각보다 오래 못 있을 거 같다. 네가 뒤에 하지. 바보처럼 먼저 해서. 대신 밥 안 먹고 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식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았으며 개그맨 김진철이 사회를 봤다. 이정수 부부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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