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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걸어서 간다, ‘포항 신문덕 코아루’ 각광
- [온라인부]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를다 갖춘 ‘학주근접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최근 어린 아이들의 사건·사고로 인해학부모 수요자들이 통학거리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이러한 양상은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도보 통학권 아파트는 수요가 많아 거래가 활발하고 집값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는 단지 규모와 입주시기가 유사하고 공급면적도 비슷하지만 학교와 거리에 따라 시세가 다른 양상을 보인다.전용 85㎡를 기준으로 반포자이는 12억3,500만원, 래미안퍼스티지는 13억5,000만원 선으로 래미안퍼스티지의 시세가 더 높다. 계성, 잠원 등 사립초등학교가 가까워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30~40대의 학부모 수요들 사이에서 자녀교육을 위한 원스톱 교육특화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며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인근에 가까이 있어 통학 걱정이 없는 학주근접 아파트의 경우 대체로 우수한 교통망이 형성되어 있고, 각종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고 환금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렇게 학주근접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포항 신문덕 코아루’ 역시 단지 인근에 초중고가 모두 인접한 단지로 학부무 수요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문덕 코아루는도보거리에 문덕초, 포은중, 오천중·고교 등이 밀집해 있는 데다 바로 인접한 위치에 초·중·고교예정 부지까지 있어 우수한 통학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여기에 그루터기 작은 도서관, 오천공공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워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은 우수한 교육환경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남구 상도동에 살고 있다고 밝힌 송모씨(37)는 “요즘 워낙 아동 범죄가 심각해서 아이들 안전에 신경이 쓰였는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왔다”며 “꼭 분양받고 싶은데 막상 견본주택에 와보니 방문객이 워낙 많아 당첨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신문덕 코아루’는 전용 69~106㎡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4Bay-4Room , 알파룸,펜트리(일부세대 제외) 등으로 넓은 수납공간 및 서비스면적이 제공된다. 또한 주부들을 위한 10인치 주방 TV는 물론 전동 빨래 건조대와 절수형 페달수전, 와이드 싱크볼, 빌트인 쌀통 등 다양한 세대 내 편의 설비와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선큰광장과 휘트니스, 골프연습장을 갖춘 주민 운동시설, 보육시설, 경로당,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지역 내 기존 아파트와는 다른 새로운 상품으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포항 남구는 교통 및 공원등 가시화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올해 중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문덕IC 완공시 울산과 부산까지 각각 30분,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쾌속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포항 신문덕 코아루’ 단지 앞으로는 오천문덕 1교가 오는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냉천생태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며 해병대 사격장 이전도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갖출 전망이다. 한편 ‘포항 신문덕 코아루’가 들어서는 포항시 남구는 그 동안 신규아파트 및 브랜드 단지의 공급이 거의 없었던 곳으로, 이번 신규 공급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코아루의 경우 앞서 공급된 에코코아루(‘10.12 입주)가 약 5천만원, 상도코아루(‘12.11)가 약 9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포항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여서 금번 ‘포항 신문덕 코아루’도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 신문덕 코아루’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988에 위치해 있다.
- 올해 2분기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2300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2분기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는 2300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분기(4~6월) 중 수도권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총 11개 단지 2339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8곳 1982가구, 경기 3곳 357가구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재건축 분양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연립을 재건축한 신일해피트리 25가구에 그쳤던 반면 올해는 재건축 물량이 전체 분양 시장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서울은 강남권(강남구·서초구·강동구)을 비롯한 양천구·성북구 등에 재건축아파트가 공급되고,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시와 안양시 등에서 재건축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건축은 주로 기반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있어 준공 후 바로 입주해서 거주하기 좋다”며 “준공 이전 매도가 아닌 장기 거주 목적의 청약이 좋다”고 말했다.다음은 2분기 중 분양을 앞둔 수도권 주요 재건축 분양단지다.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에 있는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49~168㎡, 총 850가구를 짓는 래미안 루체하임을 5월경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85~168㎡ 33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3호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8월 SRT수서역이 개통되면 지방으로 이동하기 쉬워진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를 헐고 전용면적 59~84㎡, 총 595가구를 짓는 아크로리버뷰를 5월경 분양한다. 이중 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반원초·신동초·신동중·경원중·반포고·세화고 등의 학교가 인근에 있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역세권이며 뉴코아아울렛, 센트럴시티 인근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309-1 삼익그린맨션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전용면적 49~103㎡, 총 1900가구, 일반분양 268가구)를 5월경 분양한다. 고명초·명일중·한영중·배재중고 등이 가깝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역세권이며 이마트, GS슈커마켓, 강동경희대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롯데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 632-1 일원 주택을 헐고 전용면적 59~101㎡, 총 410가구를 짓는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를 5월경 분양한다. 이중 27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을 이용해 강남권으로 진입하기 쉽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49~130㎡, 총 1320가구를 짓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6월경 분양한다. 이중 7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개포공원과 접하고 대모산과 가까워 쾌적하다. 개원초·개일초·구룡중·개포중고·경기여고 등이 가깝고 대치동 일대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 [IR클럽]대규모 철도·빌딩 ‘전략상품’ 통했다…올해 16.4조 수주 청신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해 하반기 제일모직과 합병한 이후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건설부문은 3분기부터 4분기까지 영업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는 삼성물산의 저력이 빛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빌딩·지하철 등 3개 사업장을 연이어 수주했다. 올해는 사업 경쟁력과 시너지 강화로 전체 매출 14조 5000억 원, 신규 수주 16조 4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이 회사 고급 아파트인 ‘래미안’을 예년과 마찬가지로 1만 가구 정도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상품과 시장을 통해 미래 불확실성을 털고 본격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해외 수주 동남아·중동에 집중…수주 목표액 16.4조원 삼성물산은 작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13조 3446억 원, 영업이익 371억 원, 당기순이익 2조 685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부문의 경우 매출 13조 470억 원, 영업손실 3450억 원이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작년 4분기는 매출 3조 160억 원, 영업손실 1500억 원, 매출이익 95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3조 4680억 원)보다 13%(4520억 원) 감소한 가운데 영업손실이 1460억 원 정도 줄었지만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작년 3분기에는 매출 3조 4680억 원, 영업손실 2960억 원, 매출손실 890억 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해외사업장 공사 기간 연장에 따른 비용 발생 때문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호주 광산 프로젝트인 로이힐 마이닝 건설에서 공기 연장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면서 토목 부문 매출뿐 아니라 영업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올해 잘할 수 있는 시장과 양질의 프로젝트에 집중해 흑자 전환은 물론 수익성을 바탕으로 하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겠다는 전략이다. 건설부문이 2년 만에 매출 14조 원대로 복귀하면서 전 부문 매출 33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수주액 목표도 작년(14조 5280억 원)보다 1조 9000억 원 많게 설정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수주 잔고는 2010년 26조 7497억 원에서 이듬해 30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3년 41조 2780억 원으로 최근 6년 사이 정점을 찍었다. 2014년 39조 원대로 떨어지긴 했으나 작년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40조 원대로 다시 늘었다. 삼성물산은 전략시장과 전략 상품을 통해 수익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또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가 잘할 수 있는 상품과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도로와 철도, 항만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다 강화해 동남아시아와 중동시장에서 발전과 에너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연초부터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동남아시아 사업장 3곳서 총 1조 3700억 원을 수주했다. 이 회사 측은 “철저한 글로벌화와 안전 및 컴플라이언스(준수사항)를 성장 전략의 기본 DNA로 확고하게 정착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서울·수도권에서 1만 가구 공급삼성물산은 주택사업과 관련, 보유 물량의 조기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건설사는 올해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9곳, 총 1만 187가구를 분양한다. 모두 재건축·재개발 단지로, 해당 지역의 핵심 요지에 들어서 교통과 교육은 물론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만 여 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3772가구로, 지난해 공급량(전체 1만 513가구, 일반분양 2796가구) 대비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 정도 늘었다. 올해 분양 첫 포문은 서울 광진구 구의1 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파크스위트’ 아파트(854가구)가 열었다. 지난 25일부터는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1957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이밖에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4월, 1900가구) △‘과천7-2’(5월, 543가구) △‘일원 현대’(6월, 850가구) △‘장위1’(6월, 955가구) △‘장위5’(6월, 1562가구) △‘잠원 한신18차’(8월, 475가구) △‘석관2’(11월, 1091가구) 등이 공급된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관계자는 “래미안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특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IR클럽]합병 전 잠재손실 털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IR클럽]“잘하는 분양 집중해 수익성 높이고…양질의 수주만 골라 내실 다질 것”☞[단독]엘리엇, 삼성물산 상대 소송 모두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