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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산업은행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혁신성장금융부문◇팀장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홍창수○중소중견금융부문◇단장 △호남지역본부 이윤기 ◇팀장 △가산 이상준 △금천 최은경 △대구 박준홍 △마곡 박윤석 △마포 김도형 △부천 이원숙 △분당 심승섭 △서소문 하인숙 △시화 한상종 △아산 한두희 △안산 이수복 △압구정 명선이 △여의도 노용관 △영업부 오혜경, 남정 △오창 이희수 △울산 이상윤 △인천 정성득, 김말숙 △잠원 이선옥 △종로 최재호 △진주 최윤진 △창원 정대형 △천안 오유진 △평택 배희진 △포항 신지협 ○기업금융부문◇팀장 △기업금융2실 김민정 황성철○글로벌사업부문◇팀장 △해외사업실 조중현 유용근 ◇해외주재원 △뭄바이 장희철 △칭다오 강윤석 △프랑크푸르트 임형근 △홍콩 고대관 △우즈베키스탄 현상재○자본시장부문◇팀장 △M&A컨설팅실 이송준, 조남규 △PE실 김광석○심사평가부문◇해외주재원 △상하이 양명승, 장영진○리스크관리부문 ◇팀장 △금융결제부 김수현○경영관리부문◇팀장 △인사부 조해리 △총무부 유나경 △안전관리부 원성진○벤처금융본부◇팀장 △스케일업금융실 이화경 ◇해외주재원 △런던 엄기현○구조조정본부◇팀장 △기업구조조정2실 최은수 △기업구조조정3실 김석종○PF본부◇팀장 △PF2실 김영규 △PF3실 최항석◇해외주재원 △뉴욕 김동준 ○자금조달본부◇팀장 △수신기획부 김은경, 김은녕 ○KDB미래전략연구소◇팀장 △미래전략개발부 임준성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조윤상○준법감시인◇팀장 △윤리준법부 장경미
2022.07.25 I 이연호 기자
찜통더위에 한강 편의점 웃었다
  • 찜통더위에 한강 편의점 웃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강공원에 있는 편의점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활동이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이른 무더위까지 찾아오면서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다. 지난달 말부터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까지 3년 만에 재개장하면서 한강공원 내 편의점의 매출 성장세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서울 여의도 한강둔치 물빛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11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한강 근처 점포들의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드링크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0.9%, 42.5% 증가했다. 이른 무더위에 한강에서 마스크를 벗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결과다. 세부적으로는 탄산음료(40.0%), 생수(31.8%), 맥주(20.1%) 등 마실거리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고 이들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얼음 판매량 역시 6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면서 간편식들의 판매량도 부쩍 늘었다. 6월 한 달간 빵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65.9% 늘면서 큰 인기를 누린 가운데, 김밥(35.5%)과 라면(37.1%), 디저트(31.8%), 샌드위치(25.2%) 등 한강 나들이에 제격인 간편식들 모두 판매량이 늘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장마 기간 역시 예년보다 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한강 편의점들의 매출 신장에 사실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면서도 “얄궂은 날씨 속에서도 틈틈이 한강을 찾아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예상보다 많았던 덕분”이라고 해석했다.장마가 잦아드는 이달 말 이후에도 한강 편의점들의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3년 만에 재개장하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서울시는 지난달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두 달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6개소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강공원 수영장은 뚝섬과 여의도, 광나루, 잠원 등 4개소로 수용인원은 총 1만1300명 수준이다. 또 물놀이장은 난지와 양화로 각각 1100명, 6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들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도록 연령대별로 풀을 운영하고 인근 음악분수 또는 생태공원과 연계하는 등 볼거리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편의점 업계는 한강공원 내 편의점을 비롯해 유원지 등 특수입지 점포들의 매출 신장에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실적개선에 이목이 쏠린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경쟁사에 비해 유원지에 입지한 점포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한강 편의점을 다수 보유한 미니스톱 인수 효과까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서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1분기 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2분기 영업이익으로 27.1% 개선된 745억원을,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은 52.6% 개선된 6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단 즐겨야죠"…'코로나 재유행'에도 한강공원·페스티벌 '북적'
  • "일단 즐겨야죠"…'코로나 재유행'에도 한강공원·페스티벌 '북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3년 만에 놀러 온 수영장인데…마스크 잘 쓰고 방역수칙 잘 지키면 괜찮지 않을까요?”아들 둘과 여의도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을 찾은 김모(48)씨는 흐르는 땀을 닦으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이전엔 아이들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종종 가까운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을 찾았다던 그는 3년 만에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다는 소식에 친구네 가족과 오랜만에 물놀이를 즐기기로 했다. 김씨는 “요즘 코로나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날씨도 너무 덥고, 오랜만에 개장했는데 안 오긴 아쉬웠다”며 “조심하면서 놀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10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코로나19 확산세로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은 주말을 맞아 ‘코로나 없는 여름’을 만끽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한강공원 수영장(뚝섬·여의도·광나루·잠원)과 물놀이장(난지·양화)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지 3년 만이다.10일 이데일리가 찾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은 가족·연인·친구와 삼삼오오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여벌 옷가지가 든 배낭을 어깨에 둘러메고 입구 매표소 앞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이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들떠 있었다. 수영장 내부선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설치한 텐트로 발 디딜 틈 없었고 비어 있는 파라솔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 어머니와 야외수영장을 찾은 신모(12)양은 “너무 더우니까 엄마랑 ‘와볼까?’ 해서 재밌게 놀려고 나왔다”며 “야외이기도 하고 마스크 잘 쓰면 코로나 위험은 크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튜브를 몸에 끼운 채 입구에서 부모님을 기다리던 중학생 이모(15)군은 “어렸을 때 몇 번 와보긴 했는데 코로나로 못 오다가 동생들이랑 오랜만에 온 것”이라며 “수영복도 오랜만에 꺼내 입었다. 벌써 신난다”고 웃으며 말했다.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페스티벌도 문전성시다. 전날 막을 올린 싸이 ‘흠뻑쇼’는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시작했고 대구 치맥 페스티벌, S20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송크란 페스티벌) 등도 성대하게 열렸다. 시민들은 3년 만에 되찾은 여름 일상에 코로나19 증가세 우려보단 일상을 즐기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입을 모은다.직장인 이모(28)씨는 올 여름을 어떻게든 즐겨야겠다는 생각에 8만 원가량 웃돈을 주고 흠뻑쇼 티켓을 구매했다. 이씨는 “그동안 코로나로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쌓여서 돈을 더 주고서라도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송크란 페스티벌을 다녀온 김모(27)씨 또한 “이미 티켓을 사놓기도 했고 언제 또 거리두기가 생길지 모르는데 많이 놀아둬야 한다”고 했다.다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새 더블링(2배로 증가) 현상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가오는 7월 말 휴가철 대규모 이동과 면역효과 감소 등 복합적 요인으로 앞으로 확진자가 얼마나 증가할지 불투명해서다. 이르면 내달 확진자 수가 2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에 정부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당부하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돼 우리 모두 경각심이 필요한 때가 왔다”며 “재유행의 파고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그 크기와 높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분하고 질서있는 시민의식으로 실내마스크, 주기적 환기 등 개인방역을 통해 가족과 자신, 이웃 등을 보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6일 오후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치맥(치킨+맥주)을 즐기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10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사진=연합뉴스)
2022.07.10 I 조민정 기자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낙찰가율 올해 들어 최고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낙찰가율 올해 들어 최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6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과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구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3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경매의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각각 56.1%, 110.0%로 집계돼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지난달 낙찰률(35.6%)·낙찰가율(96.4%)과 비교해 각각 20.5%포인트(p), 13.6%p 상승한 수치다. 총낙찰가는 289억 1095만원으로 역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평균 응찰자 수는 이달 3.59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아파트 경매에 뛰어드는 참여자는 줄었지만, 강한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의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있는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가 이달 낙찰가율을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고가 아파트 시장은 낙찰가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만, 대출 영향권에 있는 아파트들은 한동안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244.543㎡(22층)는 지난 2일 감정가 48억 7600만원에 경매로 나왔는데 약 20억원 높은 69억 11만 1100원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141.5%에 달했다. 응찰자도 15명이나 됐다.매매 시장에서 이 면적의 최근 아파트 실거래가는 지난 3월 18일에 계약된 75억원(20층)이다. 감정가가 시세보다 훨씬 낮게 책정되자 응찰자가 몰리고, 낙찰가율도 매우 높은 수준에 형성된 것이다.현재 재건축이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전용 137.1㎡도 지난 23일 경매에서 감정가(29억 2000만원)보다 훨씬 높은 41억 1488만원에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이 140.9%를 기록했다.서울마저 아파트값이 약세로 돌아섰지만, 서울 강남 서초구는 경매 시장뿐 아니라 매매 시장에서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통계로 서초구는 지난 2월부터 3개월째(0.00%→0.03%→0.14%→0.18%)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고, 이달 주간 통계로도 오름폭을 유지하며 서울의 아파트 매매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세금·대출 규제 완화에 우선 초점이 맞춰지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2022.06.30 I 신수정 기자
코로나 위험도 5주째 '낮음'…"2주뒤 5000~7000명대 전망"
  • 코로나 위험도 5주째 '낮음'…"2주뒤 5000~7000명대 전망"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모두 ‘낮음’을 기록했다. 지난 3월 3주부터 5주째다. 신규 발생 확진자는 13주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 현재 유행은 당분간 감소세가 계속되며 2주 후 일평균 5000~7000명대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강공원 수영장(뚝섬·광나루·여의도·잠원)과 물놀이장(양화·난지) 6개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뚝섬 한강 수영장 전경.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3주(6월 12~18일) 주간 확진자 수는 5만 2435명, 주간 일평균 7491명 발생해 전주 대비 18.4% 감소했다며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등 모든 지역의 주간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발생은 3월 3주 이후 최근 13주간 지속 감소했다.감염재생산지수(Rt)는 0.86으로 1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하지만 6월 2주 0.79에서 0.86으로 0.07 올랐다. 감염재생산지수는 6월 1주, 0.74까지 내려간 이후 매주 소폭 증가 중이다.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은 전주 대비 감소했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는 줄었으나 발생 비중은 소폭 증가하고 있다.6월 3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50명으로 전주 대비 19.4% 감소했다. 사망자는 76명으로 전주 대비 32.7% 줄었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10% 이하를 3주 연속 유지하며 의료대응역량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상황이다.방대본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6월 15일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현재 유행은 당분간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7개 기관 중 6개 연구진이 2주 후 일평균 확진자 5000~7000명대까지 감소를 예상했지만, 유행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봤다.재원중 중환자도 당분간 감소해, 3개 기관 중 3개 연구진이 2주 후 60명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정부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무더위 쉼터, 물놀이 시설 등 이용 활성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지역축제가 재개됨에 따라, 여름철 이동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구 밀집지역 및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7월부터 여름철 고위험군이 감염위험이 높은 무더위 쉼터, 경로당를 비롯해 물놀이 시설을 중심으로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계도 등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는 주요 지역축제 시, 사전 안전점검 시행, 현장 안전순찰, 질서유지 및 상황관리 등 방역 및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운영한다.(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2.06.21 I 박경훈 기자
잠원 신반포 137㎡, 29.2억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잠원 신반포 137㎡, 29.2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70 ,-5 신반포아파트 (사진=지지옥션)△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37㎡ 29억2000만원서울 서초구 잠원동 70 ,-5 신반포 210동 3층 303호가 경매에 나왔다. 1979년 10월 준공된 12개동 1212세대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2층 중 3층이다. 전용면적은 137㎡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9호선, 3호선, 7호선 이용이 가능한 고속버스터미널역이 매우 가깝고, 7호선 반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3호선 잠원역과 9호선 사평역까지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은 매우 좋다. 고속버스터미널역과 지하상가, 신세계백화점 뿐만 아니라 카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이 가까이 있다. 한강과도 가까워 거주여건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반원초를 비롯해 경원중, 계성초, 신반포중, 원촌초·중, 잠원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29억2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6월 23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0 - 100339.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아파트 (사진=지지옥션)△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159㎡ 20억7200만원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 ,-1 올림픽훼밀리타운 222동 14층 140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8년 12월 준공된 56개동 4494세대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14층이다. 전용면적은 159㎡에 방 5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3호선과 8호선 이용 가능한 가락시장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8호선 문정역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마트 등의 대형할인마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이 가깝고 주변에 중·소규모 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가원초, 서울평화초를 비롯 가원중, 문정초·중·고, 문덕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25억59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20억7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6월27일 동부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021 - 910.서울 중랑구 면목동 온세솔내음 (자료=지지옥션)△중랑구 면목동 온세솔내음 83㎡ 4억7600만원서울 중랑구 면목동 1524 온세솔내음 1동 2층 2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4년 4월 준공된 1개동 65세대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0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83㎡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용마산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고 소규모 공원 등이 분포돼 있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면목초·중·고와 중화중, 면일초, 혜원여중·고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4억76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6월 21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9계다. 사건번호 2021 - 105835.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삼성쉐르빌 (자료=지지옥션)△동대문구 장안동 장안삼성쉐르빌 123㎡ 6억6000만원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71-1 장안삼성쉐르빌 20층 201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2년 8월 준공된 1개동 254세대 주상복합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30층 중 20층이다. 전용면적은 123㎡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자리하고 있고 중랑청도 가깝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창평초를 비롯해 장평중, 안평초, 군자초, 동답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6억6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6월21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9계다. 사건번호 2021 - 104634.경기 의왕시 삼동 의왕파크푸르지오아파트 (자료=지지옥션)△경기 의왕 삼동 의왕파크푸르지오 85㎡ 7억4880만원경기 의왕시 삼동 616 의왕파크푸르지오 111동 18층 18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9년 1월 준공된 12개동 1068세대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3층 중 18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부곡체육공원, 덕성산 등이 가깝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덕성초, 의왕고, 계명고, 부곡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1억7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7억488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6월21일 안양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1 - 1828.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자료=지지옥션)△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121㎡ 6억5450만원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640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103동 51층 5105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3년 4월 준공된 8개동 2700세대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55층 중 51층이다. 전용면적은 121㎡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탄현역이 인접해 있고 탄현통나무어린이공원, 숯고개향나무어린이공원 등도 가깝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산탄초, 일산동중을 비롯 현산초, 황룡초, 현산중, 한산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9억35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6억545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6월22일 고양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1 - 65193.
2022.06.18 I 오희나 기자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철회
  •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철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서울시 재건축 활성화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신청했다가 철회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사진=지지옥션)7일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달 6∼30일 진행한 조합원 설문 조사에서 전체 조합원(1380명)중 707명이 참여한 가운데 86%가 신통기획 대신 조합 자체 사업으로 재건축을 진행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지난 4월 말 진행된 조합 대의원 회의에서도 80%의 동의율로 신통기획 포기 안건이 통과된 바 있다.서울시의 신통기획은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정비계획을 세우는 데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해주는 제도다. 그러나 신반포4차의 경우 이미 정비계획안 수립과 주민공람 공고까지 완료된 상황이어서 실익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미 절차가 많이 진행됐다는 점을 고려해 신통기획 대신 원래 추진하던 정비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1979년 준공된 신반포4차는 1212가구 규모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1700여가구의 새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서울시에서는 현재 재건축·재개발을 합쳐 50여곳에서 신통기획이 추진되고 있다. 신통기획 재건축 1호인 광진구 중곡동 신향빌라와 재개발 1호인 강동구 천호3-2구역의 경우 도시계획위원회 특별분과 소위원회를 한 번에 통과해 정비구역 지정에 드는 기간이 대폭 단축됐다.
2022.06.07 I 오희나 기자
프라이빗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 공식 오픈
  • 프라이빗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 공식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라이빗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가 경기도 이천시에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프랑스어로 ‘인생의 예술(L’art de la vie)’를 뜻하는 라드라비는 인생의 예술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찾는 프라이빗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연 그대로의 풍경 속에서 삶의 예술을 마주하며 하루의 시간을 오감으로 채울 수 있는 아트갤러리와 리조트로 구성된다.‘자연 속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디자인적 모티프로 삼아 모든 건축물이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전체적인 건축에서 자연이 마치 기획의 일환인 듯 녹여낸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모던한 설계가 돋보인다.주변을 둘러싼 산, 바위 및 나무 등 자연환경과 물 흐르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는 계절의 흐름을 따라 꿈틀거리는 대지와 시간마다 미세하게 달라지는 하늘의 색감,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아침 등 자연과의 교감이 몸과 마음을 풍성하게 한다.바위는 원형 그대로 보존했으며, 산에 있는 나뭇가지와 물로 자연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끼도록 설계했다. 아침에는 햇빛과 새소리가 오후에는 풀벌레와 바람소리가 저녁에는 별빛으로 공간을 가득 채운다.(사진=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고객들이 머무는 리조트 공간 역시 홍송, 적벽돌, 회색돌, 참나무 등 석재와 목재를 외장재로 적용해 고급스럽고 친환경적인 실내 마감을 통해 편안한 공간을 창조했다. 실내 인테리어도 단순히 화려한 유행을 따르지 않고 이상일·김인숙 대표 부부가 전 세계에서 수집한 아이템을 독창적인 스타일링 안목으로 풀어내 감각적으로 꾸몄다. 전체적인 리조트 인테리어 색감 역시 마감재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컬러를 기본으로 풍경과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기획했다.리조트 공간을 구성하는 독채 빌라 8동의 명칭은 각각 팔당, 잠원, 덕소, 신사, 서초, 압구정, 청담, 삼성으로 아티스트 부부가 살아온 발자취를 따라 흥미롭게 이름 짓고 공간 역시 그 세월의 기록을 담았다.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의 아트 갤러리는 총 4개 전시관과 영상 아카이브실, 미니 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4개 전시 관에는 계절별과 테마별 특별 전시와 상설 전시가 진행되며, 이 외 멀티 플렉스, 예술체험공간, 단체 숙소, 아트샵, 카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및 한식 다이닝 등 다양한 커뮤니티 옵션으로 다층적 경험을 제공한다.
2022.06.07 I 이윤정 기자
"똘똘한 한채 사자"..고가 강남아파트 경매나선 현금부자들
  • "똘똘한 한채 사자"..고가 강남아파트 경매나선 현금부자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 들어 부동산 열기가 한풀 꺾였지만 고가 아파트 시장은 딴 세상이다.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이어지면서 강남, 반포 등 대출이 나오지 않는 고가 아파트 경매에 자산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6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서울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245㎡가 감정가 48억7600만원의 141%인 69억원에 낙찰됐다. 대출이 되지 않는 고가아파트지만 15명이 몰렸다. 지난 4월 진행된 강남구 삼성동롯데 91.8㎡도 29명이 몰리면서 감정가 20억4000만원의 105.9%인 21억5999만9999원에 낙찰됐다. 같은달 진행된 서초구 방배롯데캐슬아르떼 84.9㎡는 4명이 경매에 참여하면서 감정가 19억1000만원의 107.70%인 20억5800만원에 매각됐다. 지난 2월에도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207㎡가 감정가 69억7000만원의 102%인 71억1009만원에 낙찰됐고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108.4㎡ 또한 감정가 29억1000만원의 100.50%인 29억2380원에 매각됐다. 응찰자는 각 1명이었다. 대부분 대출 가능금액인 15억원을 넘어서면서 현금 부자들만 접근 가능한 매물이지만 평균 응찰자수를 웃돌기도 했다.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을 경우 주택담보대출과 마찬가지로 대출이 제한된다. 9억원을 넘을 경우 9억원까지는 40%, 9억원 초과 금액은 2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반포자이의 경우 감정가의 10% 수준인 입찰보증금만 해도 4억8000만원에 달하면서 현금 자산가 아니면 입찰이 제한적이지만 15명 가량 몰렸다. 지난 5월 서울의 경매 낙찰가율이 96.2% 수준이고 평균 응찰자수가 3.81명임을 감안하면 고가 아파트에 자산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낙찰가율이 더 높았던 셈이다. 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들어서고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풀리지 않으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주택 경매는 시세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데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고 토지거래허가구역내 허가를 받을 의무도 없기 때문에 현금 여력이 있는 매수자들이 적극적으로 경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자산가들의 똘똘한 한채 선호현상이 경매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면서 “대출규제에도 불구하고 매매시장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허가를 받을 의무도 없기 때문에 경매시장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06 I 오희나 기자
"Go or Stop" 신통기획 고민빠진 정비업계 왜?
  • "Go or Stop" 신통기획 고민빠진 정비업계 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재건축정비조합들이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사업 속도가 빨라질 거란 기대감에 신통기획 참여를 결정했지만, 실익이 낮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현장에선 조합들이 실효성을 따질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사진=지지옥션)◇신반포4차·2차 신통기획 참여 재검토 돌입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통기획 제고 분위기는 윤석열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과 맞물리면서 확산하고 있다. 과거 민간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집값 폭등을 우려해 정비사업 기준을 엄격하게 다뤘던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공공이 나서서 정비계획 수립 기간을 단축하는 신통기획이 실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었지만, 지금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분위기다. 먼저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신통기획을 두고 내홍이 벌어졌다. 소형 평형 등 공급 가구를 늘리라는 서울시의 요구를 수용한 조합 집행부에 일부 조합원들이 반대하며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조합은 기존 가구 수 1572가구 대비 17% 증가한 1840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었지만, 서울시가 공급 확대를 요구했다. 조합은 서울시 주장을 받아들여 30% 늘린 2051가구로 수정해 제출했다. 김영일 조합장은 “서울시에서는 최대 60%까지 공급을 늘려달라고 했지만, 주변 단지 사례를 감안해 30%로 늘려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의 수정안은 중대형 면적 확대와 고급화 단지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을 불렀다.신반포 4차는 신통기획 취소로 가닥을 잡았다. 신반포 4차는 올해 초 서초구청에 신통기획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심사가 반년가량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실망을 키웠다. 또 이미 기존 재건축 제도로도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단계를 진행 중이어서 실익이 없다는 의견이 컸다. 무턱대고 참여 신청을 한 것이 화근이 됐다는 평가다. 신반포 4차 조합은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신통기획 신청 취소 의견을 묻는 대의원 투표 결과 80%의 찬성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통기획 대상지인 강동구 명일동 ‘고덕현대’는 강동구청 주도로 신통기획 참여와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있다. 신통기획 1차 대상지로 선정돼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있었지만, 최근 일부 주민들이 신통기획 참여에 반대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일부 주민들 단지와 맞닿은 명일동 ‘한양아파트’와 통합해 공공의 개입 없이 재건축을 추진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공공성과 주민 요구를 조율해야 하는 서울시의 고민도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공공성과 주택공급 두 가지를 모두 고민하는 상황이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모두 받아들일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이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통기획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공공기여 공식 가이드라인 없어…“이탈 많아질 수도”일각에선 서울시가 사전 회의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 조합이 실익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서울시는 신통기획을 통해 정비사업을 가로막았던 규제 등을 유연하게 적용, 사실상 완화하겠다고 강조한 반면 임대주택이나 공공기여 강화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해놓은 환수 장치를 공식화한 바 없다. 이 때문에 신통기획 1호 사업으로 선정됐던 오금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임대아파트 비율에 대해 조합원들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로 사업을 진행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당시 오금현대 재건축 조합원들은 예상보다 높은 임대아파트 비율(20.6%) 등에 반발해 사업 철회를 주장했고, 이후 서울시 측에서 수정된 계획안을 제시했지만 조합원들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정비사업조합이 통합심의 대상에 속하는 사업장인지 명확히 판단해 실익을 따진 뒤 참여를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건축·교통 통합심의가 가능한 사업지는 전체 52개 중 9개, 환경·건축 통합심의가 가능한 사업지는 4개로 총 13개로 파악됐다. 조례에서 정한 범위에 해당하지 않아 국가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거나, 심의를 받아도 되지 않은 비대상 사업지 등 통합심의 제외 대상지는 총 36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공공기여 조율부분에서 조합과의 의견이 많이 갈릴 수 있다”며 “조합은 사업 기간 단축에 따른 비용절감 분석을 명확히 하고 참여를 결정해야 신통기획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신통기획은 기존 재개발 재건축을 도와주는 계획이기 때문에 별도의 공공기여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그러다보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임대주택 확보 조건 등이 완료되는 과정에서 정리될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2022.06.02 I 신수정 기자
대한럭비협회, 2022 터치럭비 페스티벌 공식 후원
  • 대한럭비협회, 2022 터치럭비 페스티벌 공식 후원
  • 지난 21일 개최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에서 개최한 2022 터치럭비 페스티벌 원데이 클래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럭비협회가 오는 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주최하는 ‘2022 터치럭비 페스티벌’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서울 잠원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2022 터치럭비 페스티벌’은 국내 터치럭비 발전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럭비 축제다. 터치럭비는 ‘럭비’가 가지고 있는 강한 느낌과는 반대로 신체적 부딪힘이 전혀 없는 종목이다. 럭비에서의 태클을 ‘터치’로 대신해 보다 안전하고 배우기 쉬운 스포츠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빠른 게임 전개로 박진감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플레이 할 수 있는 생애 스포츠라는 게 대한럭비협회 설명이다.‘2022 터치럭비 페스티벌’이 열리는 오는 28일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들이 속한 비기너 팀과 국내에서 활동 중인 5팀을 초청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는 터치럭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본격적인 페스티벌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4일과 21일 양일간 터치럭비 입문자와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터치 럭비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특히 오는 28일에는 페스티벌 오프닝 이벤트로 스페셜 게스트인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아나운서가 속해 있는 ‘쓰줍파이브’와 함께하는 웜 업 스트레칭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피크닉존, 미니게임, 행운권 추첨 등 터치 럭비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이번 터치럭비 페스티벌이 자사고 , 특목고, 국제학교 등에서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을 육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는 학교 스포츠클럽과 함께 한국 럭비 발전과 저변의 기틀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주도적으로 주최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럭비가 인지스포츠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게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는 스포츠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매년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2022.05.27 I 이석무 기자
비행기 모형 ‘경기관광 ’홍보차 전국 누빈다
  • 비행기 모형 ‘경기관광 ’홍보차 전국 누빈다
  • 비행기 모양의 특수 제작된 경기관광 홍보 차량.(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가 오는 21일 서울 상암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도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직접 알리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경기관광 홍보관은 비행기 모양의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영상, 체험, 안내물 등을 활용해 도내 관광지를 알리는 이동식 홍보관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캠핑 카라반 형태의 이동식 홍보관을 서울, 울산, 창원 등에서 운영한 바 있다.도는 21일 서울 상암동에 소재한 문화비축기지(문화공원), 23일 여의도 한강공원, 25일 잠원 한강공원 등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경기관광 홍보관 순회 일정을 시작한다.이어 10월까지 기차역·기업·쇼핑몰·휴게소 등 전국 주요 생활지 중심으로 △6월 전북, 광주광역시 △7월 안산, 시흥 △8월 강원 △9월 충북, 충남 △10월 경북, 경남을 찾아간다.홍보관 내부에서는 방문객이 종이 여권을 받아 비행기 탑승 절차를 받는 것처럼 스탬프를 찍는 ‘경기관광 여권패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탑승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외부에서는 이벤트 전문가를 섭외해 기다리는 방문객이 지루하지 않도록 쪽지(보물) 찾기, 경기관광 퀴즈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맞춤형 관광지 추천도 진행한다. 일부 장소에서는 도내 시군과 연계 운영해 시군별 독특한 방식으로 관광지를 소개한다. 예를 들면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로 떠나는 시흥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시흥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차량의 외부 이미지(사진 등)를 통해 경기관광에 대한 불특정 다수인의 관심을 유발할 계획이다.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비행기 모양의 경기관광 홍보관에서 여행의 설렘을 느껴보고, 경기도로 방문해 경기관광의 끝없는 즐거움을 경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9 I 김아라 기자
대우건설, 수원 영통서 내달 2개단지 동시분양
  • 대우건설, 수원 영통서 내달 2개단지 동시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은 내달 초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6지구 A1블록·A2블록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A1블록)가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96가구,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A2블록)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70가구로 총 1566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주경투시도이 단지들은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 노선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과 수인선, KTX경부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망포지구는 수원의 대표 업무지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맞닿아 있는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연구단지, 삼성제조기술센터 등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 등이 들어서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권선점), 이마트(수원점), 홈플러스(수원영통점), NC백화점(수원터미널점), CGV(동수원점), 메가박스(수원점) 등도 인근에 있다. 망포초, 잠원초교는 물론,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망포동 학원가도 인접하다. 이 단지는 푸르지오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췄다.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에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조성된다.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 에어시스템’도 도입된다. 단지입구부터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 집안까지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구역을 5개로 구분하여 집중적으로 관리, 차단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경기 남부권의 인기 지역인 수원시 영통구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일대에서 보기 드문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과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2.04.26 I 이승현 기자
미래에셋證 또 지점 확대…서울 반포WM 개장
  • 미래에셋證 또 지점 확대…서울 반포WM 개장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금융권의 점포 축소 분위기 속에서 오프라인 점포를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서울 잠실새내역WM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서울 반포WM의 문을 열었다. 25일 문을 연 미래에셋증권의 신설점포는 증권사, 은행 등 금융 기관이 밀집된 건물 2층에 위치했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이 가까워 교통과 상업의 요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서초구 잠원동과도 인접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반포WM을 VIP고객이 밀집한 반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인근에 있는 투자센터서초WM과 업무, 상담 공간을 공유하는 스마트오피스 형태로 구성해 양 점포의 접근성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관리 직원과의 사전 연락을 통해 접근이 쉬운 지점에서 편리하게 업무처리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임 지점장으로 유튜브 프로그램 삼프로TV 출연하며 해외주식투자 전문가로 인정받는 장의성 지점장을 발탁했다. 장의성 미래에셋증권 반포WM 지점장은 “VIP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와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미래에셋은 앞으로도 점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 요구에 따른 고객 접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의 경우 점포 신설을 추가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2.04.25 I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 CJ푸드빌과 '비스포크 큐커' 미식 경험 확대
  • 삼성전자, CJ푸드빌과 '비스포크 큐커' 미식 경험 확대
  •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빕스 반포역점 비스포크 기획존에서 비스포크 큐커와 CJ푸드빌과의 협업 마케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는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 빕스의 전국 매장에서 ‘비스포크 큐커’ 기획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005930)는 빕스(빕스 딜리버리 매장 제외)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샐러드바에서 비스포크 큐커로 조리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도 밝혔다.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큐커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삼성닷컴에서 운영하는 ‘큐커 식품관’에도 CJ푸드빌이 새롭게 입점한다. CJ푸드빌이 레스토랑에서 경험한 맛 그대로 셰프의 레시피를 반영한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파스타·볶음밥 등 특별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큐커 식품관을 통해 선보인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이외에도 CJ 푸드빌은 비스포크 큐커의 ‘스캔쿡’ 기능을 이용해 최적의 맛을 내 주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밀키트를 큐커 전용 메뉴로 새롭게 출시했다.삼성전자는 CJ푸드빌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빕스X큐커 에디션 홈파티팩’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비스포크 큐커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파티 푸드로 구성되며,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패키지로 선보인다.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CJ푸드빌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빕스 매장 내 제품 경험, 전용 밀키트 출시 등 더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스포크 큐커 사용자들이 특별한 요리를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빕스 반포역점 비스포크 기획존에서 비스포크 큐커와 CJ푸드빌과의 협업 마케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2.04.21 I 최영지 기자
김건희, 尹과 '노란 스카프' 매고 산책…"세월호 추모 의미"
  • 김건희, 尹과 '노란 스카프' 매고 산책…"세월호 추모 의미"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세월호 참사 8주기 다음날 ‘노란색 스카프’를 매고 윤 당선인과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김 여사의 스카프를 두고 일각에선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이 연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오전 윤 당선인과 반려견 토리와 함께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을 산책했다.인수위 관계자는 김 여사의 스카프가 “세월호 참사 추모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사진=김건희 여사 공식 팬카페 캡처)또 같은 날 김 여사의 팬카페에도 ‘센스 있게 노랑 스카프로 추모 메시지 전하시는 건지도 궁금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도 공개됐다.사진 속 김 여사는 편안한 청치마에 검정색 재킷, 거기에 노란색 스카프를 착용했다. 윤 당선인 또한 가벼워 보이는 옷을 입고 한 손에 토리의 목줄 손잡이를 잡고 있다.한편 윤 당선인 내외는 경호 등의 문제로 인해 지난 16일 진행된 세월호 8주기 추모 행사에 불참했다.대신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 윤 당선인은 “8년 전 오늘 느꼈던 슬픔을 기억한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 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잊지 않겠다”라고 추모했다.
2022.04.19 I 권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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