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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교부, 추석연휴 교통수단 대폭 늘린다
- [edaily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추석연휴을 맞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17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5% 늘어난 787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하고, 고속도로 이용차량도 지난해 보다 7.8% 늘어난 2128만여대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다.
아울러 건교부는 승용차로 귀성할 경우 ▲ 서울~대전은 5시간 ▲ 서울~부산 10시간 ▲서울~광주는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고, 귀경시에는 ▲서울~대전 5시간 20분 ▲ 서울~부산 11시간 ▲ 서울~광주는 8시간 20분 정도로 예상했다.
이어 건교부는 추석날인 28일에는 성묘차량 등으로 인해 대도시 주변의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특별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수단을 늘려 운행하고, 고속도로 진, 출입 통제, 국도임시개통, 전철, 지하철 및 광역버스 연장 운행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수단 증편 운행
건교부는 추석연휴기간동안 고속철도는 평상시보다 11% 늘려 운행할 예정이며, 고속버스는 예비차 256대를 투입해 1일 평균 870회를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안여객선은 1일 평균 128회를 추가 운항해 평상시 보다 17% 늘릴 계획이며, 국내선 항공동 1일 평균 20편을 증편할 예정이다.
◇교통량 분산 및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
대중교통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교통량 분산을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초 IC~신탄진IC(137km)에서 상·하행선 모두 25일 12시부터 29일 24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이에따라 9인승 이상 차량 중 6인 이상 탑승한 차량만 진입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IC도 통제된다. 귀성시엔 오는 25일 12시부터 28일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IC중 잠원, 서초는 진·출입 모두를 통제하고, 반포, 수원, 기흥, 오산은 진입을, 양재IC는 진출만 통제하되, 반포와 서초IC에서는 P턴 진입이 허용된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매송, 비봉IC의 진입을 통제하고, 호남고속도로는 익산, 삼례, 전주 IC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귀경시엔 오는 28일 12시부터 29일 24시까지 진입통제만 실시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안성, 오산, 기흥, 수원 IC의 진입이 통제되고, 중부고속도로는 서이천, 곤지암, 광주 IC의 진입이 어렵게 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 비봉, 매송 IC를 통제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9인승 이상 승용차 또는 승합차 중 6인 이상 탑승한 차량과 수출용 화물적재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에 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확장공사중인 국도 임시개통
건교부는 추석 연휴기간중의 도로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국도 37호선(포천 일동 기산리~길명리) 등 22개소 150.6km를 오는 24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7일간 임시개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28일부터 30일 새벽 2시까지 전철 및 지하철, 그리고 서울역, 영등포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상봉터미널 등을 경유하는 광역, 간선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시킬 계획이다. 또 25일 오전 4시부터 30일 오전 4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키로 했다.
한편 건교부는 각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서 연휴기간동안 자동차 무상 정비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추석 특별대책 기간 중 교통정보>
▲ 종합교통정보안내(고속도로, 국도, 철도, 항공, 기상) : ARS 1333
- 인터넷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 www.moct.go.kr(실시간 교통정보)
▲ 고속도로 정보안내 : (국번없이) 1588-2505
- 인터넷 홈페이지 : www.freeway.co.kr
▲ 고속도로 사고 및 잡물제거 제보 : 080-701-0404(수신자 부담)
▲ 철도 정보안내 : (국번없이) 1544-7788 (예약⇒1544-8545)
- 인터넷 홈페이지 : www.korail.go.kr
▲ 도로이용불편신고 : 080-0482-000
▲ 기상안내 : 841-0011, ARS 131(해당지역 DDD번호+131)
- 인터넷 기상정보제공 : www.kma.go.kr
▲ 고속버스 승차권 예약안내
- 호남선 : ARS 6282-0600~1(www.easyticket.co.kr)
- 경부·영동선 등 : ARS 1588-6900(www.kobus.co.kr)
▲ 응급환자 수송 : 119, 병원진료 안내 1339(해당지역 DDD번호+1339)
▲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인근 군부대 지원 : 080-960-6119
- KT 홈네트워크 컨소시엄, 삼성 래미안 서비스 개통
- [edaily 박호식기자]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KT 컨소시엄이 28일 삼성 래미안아파트에서 홈네트워크 시범서비스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KT(030200) 컨소시엄은 상반기중 ▲마포 홈타운 30가구 ▲사당 래미안 40가구 ▲잠실 리시온 30가구 ▲의왕 주공 30가구 ▲광주 사택 40가구 ▲대구 주공 30가구에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KT는 하반기에 수도권 대구 광주 등 3개지역 9곳, 500가구 개통을 준비중이다.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5개분야 19개 서비스로 ▲ T-Commerce, T-Education, T-Poll 등 양방향 DTV 서비스 ▲ 원격제어, 원격검침과 같은 홈오토메이션 서비스 ▲ 홈뷰어, 방범·방재와 같은 홈시큐리티 서비스 ▲ 원격영상의료상담, 원격체력 건강진단 등 헬스케어 서비스 ▲ VoD, 인터넷방송, 네트워크게임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삼성 래미안아파트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는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를 재생하는 IP 셋톱박스(STB)를 비롯 국내 최초로 디지털 지상파를 통해 양방향서비스가 가능한 ACAP(Advanced Common Application Platform)방식의 셋톱박스를 상용화했다.
개통행사에 참석한 정보통신부 김창곤 차관은 "홈 네트워크 산업을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지정해 2007년까지 1000만 가구에 홈네트워크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007년까지 총 8828억원을 투입해 홈네트워크 핵심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컨소시엄인 SK텔레콤컨소시엄은 상반기 ▲방배 자이 50가구 ▲민락 캐슬 100가구 ▲잠원 캐슬 50가구 ▲대전 중구 1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수도권 1개지역 3곳, 300가구를 개통할 준비를 하고 있다.
- 강남 아파트,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추진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고밀도 중층 재건축에 대한 용적률을 220%로 확정하자 재건축 조합원 추가부담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조합설립인가까지 받는 강남구 중층 재건축 아파트가 리모델링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가 재건축에서 리모델링으로 사업 방식을 바꾸기 위한 주민 투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리모델링 전환 주민투표= 이 아파트는 지난 78년에 지은 10~12층의 중층아파트로, 이미 안전진단을 통과한 후 조합설립인가를 얻은 상태이며 삼성물산(000830) 건축부문이 시공사로 가계약돼 있다.
동신아파트는 주민들이 리모델링으로 결심을 바꿀 경우 강남권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에서 리모델링으로 선회`한 최초 단지가 된다.
도곡 동신아파트 정용기 재건축조합장은“18평 대지지분이 7평 정도로 조합원의 지분 비율이 낮고, 이익환수제와 서울시의 고밀도 220% 용적률 확정 등 사업 추진 여건이 나빠져 사업 방식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리모델링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동신아파트는 이번 주에 주민투표를 할 계획이며 다음달 12일까지 대형건설업체들의 리모델링 사업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현재 조합측은 복도식인 474가구인 동신아파트 전체를 리모델링을 통해 6~8평 정도를 늘릴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곡동 동신아파트 외에도 잠원동 신반포 한신 4차도 최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으로 사업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반포 한신 4차는 79년에 지은 1212가구의 아파트로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1대1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 아파트는 용적률 249.7%에 맞춰 대림산업(000210)을 시공사로, 사업계획을 마련한 상태다.
잠원동 J공인 관계자는 "서울시가 중층재건축 용적률을 220%로 묶은 상황에서 계획 용적률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경우 기부체납을 위한 추가 매입이 불가피해, 조합원들의 추가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익환수제와 각종 비용 등을 감안할 때 차라리 리모델링으로 선회하는 게 나을 수 있다는 의견이 주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층 220% 확정, 리모델링 전환 이끌 듯 = 지난 16일 서울시는 1년 남짓 미뤄온 `고밀도지구 개발계획 변경안`가운데 서초·반포·잠실 등 1차 고시지역 65개 단지에 대한 용적률을 220%로 정했다.
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7∼8월중 변경안을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이 용적률대로 최종안이 결정될 경우 270~280%에 맞춰 재건축 사업을 짜온 중층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막대한 추가부담금 증가가 불가피해진다.
실제 기존 용적률이 160%선이 송파구 S아파트는 용적률 250%에 맞춰 기존 25평형이 33평형으로 재건축될 경우 조합원 추가부담금은 7000만원 정도다.
그러나 용적률이 220%로 낮춰지면 부담금은 1억 4000만원선이 된다. 물론 이익환수제 등이 적용되면 사업성은 더 나빠진다.
송파구 A 중층 재건축 조합관계자는 "개발이익환수제까지 적용될 마당에 용적률을 220%를 낮추는 것은 사업을 하지 말라는 얘기"라며“복도식 아파트는 리모델링으로 할 경우 6~8평 정도를 늘릴 수 있어 주민들의 리모델링 선호는 더욱 높아지고, 선회하는 단지도 늘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에서 리모델링, 사업전환 `쉽지 않다` = 재건축 추진아파트가 리모델링으로 사업을 전환할 경우엔 사업자체가 원점으로 되돌아간다. 다만 리모델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적용을 받지 않아, 주민들의 결의만 이뤄지면 사업 추진이 재건축에 비해 빠르다.
그런데 설령 주민 동의가 이뤄졌다고 해도 기존 재건축 사업에 대한 시공권을 확보한 건설업체와 재건축 조합 간 법정소송 등의 가능성이 제기돼, 사업방식 전환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게 건설업계의 설명이다.
LG건설 관계자는 "재건축 시공권을 가진 동일 회사로 리모델링 사업을 넘길 경우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다만 조합과 건설사간 충분한 대화 없이 리모델링 시공권이 입찰을 통해 타 회사로 넘어갈 경우엔 건설사는 조합을 상태로 법정소송을 낼 수밖에 없어 이 경우엔 리모델링 사업 추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의 경우 기존 시공사인 삼성물산 뿐만 아니라 타 회사까지 포함해 리모델링 입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여서, 향후 시공권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 대해 동신아파트 정용기 재건축조합장은 “만약 타 회사가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된다면 이에 따른 손해배상은 리모델링 건축비에 포함하는 조건으로 조합과 리모델링 회사가 부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곡 동신아파트 시공사인 삼성건설 강남사업소 관계자는 “서울시 안이 확정되면 사업의 전면 수정해야 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동 위치, 세대 변경, 실내 평면 , 시공권 등을 고려할 때 리모델링 전환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 SKT컨소시엄, 디지털 홈 시범사업 개시
- [edaily 박호식기자] 디지털홈 시범사업자인 SK텔레콤(017670)컨소시엄은 오늘(29일)부터 서울,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홈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
SK텔레콤을 비롯해 LG전자, 하나로통신, 하나은행 등 41개 업체로 구성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그동안 인프라 구축, 사이트 확보 및 시범가구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서울 방배 LG자이 50가구, 잠원 롯데캐슬 50가구, 부산 수영 롯데캐슬 100가구 등 총200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홈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말까지 5월초 개통예정인 대전 동양메이저 2차APT 100가구를 비롯해 수도권 분당·관악·양천지역에 200가구 등 총 600가구까지 시범가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 9대 신성장 동력` 중의 하나인 디지털 홈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각 시범지역에 디지털 홈 체험관을 마련하고, 29일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조정남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잠원 롯데캐슬 체험관 개관식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국내 홈네트워크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IT신화를 창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은 "통신, 가전, 건설,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참여사로 이루어진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기반이 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24개 이상의 민간부문 서비스와 공공부문 서비스로 구성되며 2007년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원격제어, 원격검침과 같은 편리서비스 ▲가정안전, 원격의료, 방범, 방재와 같은 안전서비스 ▲게임이나 대화형TV, PC 원격제어와 같은 행복서비스 ▲통신/메시징, 원격교육, 유무선 화상전화 등의 윤택서비스 등이다.
이와함께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공공기관과 연계해 TV를 통한 전자민원서비스 및 실시간 여론조사 등의 공공부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하반기부터는 TV를 통해 교통정보, 버스정보 등을 수신하며 외부에서는 휴대폰으로 교통정보, 위치정보, 길 안내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텔레메틱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에 KT컨소시엄에서 개통한 마포 현대 사이트를 포함할 경우 총 230가구가 개통됐고 연말까지는 총 1300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 설 연휴 `서초I.C∼신탄진I.C` 버스전용 실시
- [edaily 양효석기자] 건설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중 급증하는 수송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482개 임시열차와 286대 예비고속버스를 투입하는 등 평시대비 수송력을 13∼14% 늘리기로 했다.
대중교통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선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20일 12시부터 23일 24시까지 9인승 이상 차량중 6인 이상 탑승한 차량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의 전철·지하철 및 좌석버스를 23∼26일중에는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해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증편투입
철도는 482개 임시열차를 투입해 총 3108량을 증강하는 등 수송력을 평시대비 13% 증강하며, 고속버스는 예비차 286대를 투입해 1일평균 950회를 증회 운행하는 등 1일평균 총 7980회를 운행함으로써 수송력을 평시대비 14% 늘리기로 했다.
시외버스는 상용차 7950대, 예비차 433대를 확보해 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증회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전세버스는 등록된 전세버스 2만2506대를 활용해 귀성수요에 따라 운행할 예정이다.
도서지방으로 이동하는 귀성객을 위한 연안여객선은 설 연휴기간 중 880회를 추가 운항해 총 5496회를 운행함으로써 수송력을 평시대비 19% 증강토록 하고, 국내선 항공은 임시항공기 230편을 증편하는 등 운항편수를 평시대비 7%를 증강해 연휴기간중 50만명을 수송키로 했다.
◇서초I.C∼신탄진I.C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대중교통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20일 12시부터 23일 24시까지 9인승 이상 차량 중 6인 이상 탑승한 차량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부산·대전 등 주요 대도시의 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 구간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고속도로 IC 진·출입 통제는 귀성시 하행선에 한해 20일 12시부터 22일 12시까지 실시하되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반포·수원·기흥·오산 등 4개 IC는 진입을 통제, 양재 IC는 진출을 통제, 잠원·서초 등 2개 IC는 진·출입 모두를 통제한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의 매송·비봉 등 2개 IC에서는 차량진입이 통제되며, 귀경시에는 고속도로 IC 진·출입을 통제하지 않을 계획이다. 진·출입 통제대상은 9인승 이상 차량 중 6인 이상 탑승한 차량과 수출용 화물 적재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에 대해 실시된다.
◇신설공사 중인 고속도로 조기개통
신설공사중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북상주IC구간(12.7km)을 16일 조기개통하고, 국도 15호선 고흥군 남양-벌교 14.5㎞ 등 국도 17개구간을 오는 20일 0시부터 26일 24시까지 7일간 임시개통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체증에 대비 수도권 및 대전이북 지역의 고속도로 우회도로 561km에 ITS 구축을 완료하고, 148개의 도로전광 표지와 휴대폰(011), 인터넷, ARS(1588-2505)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도권 전철·지하철·좌석버스 새벽 2시 연장운행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에서는 전철 및 지하철은 24∼26일중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역·영등포역·강남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 및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좌석버스는 23∼26일중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며, 20일 새벽 4시부터 25일 24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 새해 강남에 신규아파트 6천여가구 `집들이`
- [edaily 이진철기자] 새해 서울 강남지역에 6000여 가구에 이르는 신규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강남권 아파트 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에 따르면 내년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26개 단지 5985가구로 조사돼 내년 서울시 전체 입주물량 5만2861가구의 1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참조
이들 강남권 입주예정 아파트는 대부분 200~300여가구의 소규모 단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교통이나 교육시설 등이 양호한 강남요지에 위치한 물량도 많아 강남권에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최근 정부규제 영향으로 집값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단순한 투자수요보다는 내집마련 목적과 병행한 투자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며 "입주시점이 임박하면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주시점 6개월 전부터 매입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강남권에 위치했다고 하더라도 100가구 이하 소형단지는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 등을 세심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남구 개포동 LG자이= LG건설이 12~25층 4개동 규모로 48평~61평형 총 212가구를 건립했으로 내년 6월 입주예정이다. 대진초등학교와 대치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개포동과 일원동 주변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거의 없고 단지 주변이 아파트 단지로 둘러쌓여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인접하고 남부순환로, 영동대로, 양재대로 등의 진입도 수월하다.
◇강남구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 중앙건설이 삼성동 대한주택공사 연구소부지에 25평~58평형 총 298가구를 건립중이며 내년 12월 입주예정이다. 해청, AID아파트 등 주변지역이 대부분 재건축단지로 둘러쌓여 있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삼릉초등학교, 언주중교 등이 도보로 이용가능한 거리이다.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트= 현대산업개발이 삼성동 옛 사옥터에 짓는 아파트로 55평~88평형 총 449가구이며, 내년 5월 입주예정이다. 삼성동 한강변 구릉지에 위치해 있어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코엑스 등 강남의 주요빌딩과 서울벤처밸리의 스카이라인도 볼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인접하고 봉은초등학교, 봉은중교, 경기고교 등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서초구 방배동 삼성아트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방배소라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41평~60평형 588가구를 건립중이며, 내년 12월 입주예정이다. 예술의전당 맞은 편에 위치했으며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신중초, 서초중, 덕성여고, 서초고, 상문고, 서울고, 서울교대 등이 인접해 있어 학군이 양호하다.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2차= 롯데건설이 잠원동 설악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42평~55평형 428가구를 건립중이며, 내년 4월 입주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신동초, 신동중, 현대고, 세화고, 서울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문정주공 재건축을 통해 33평~60평형 1696가구를 건립중이며,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이다. 인근에 두댐이공원, 개농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개농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 (주간부동산)서울 외곽 아파트도 가격 하향세
- [edaily 이진철기자] 아파트 거래침체로 서울 매매가가 7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재건축아파트에 이어 외곽지역 일반아파트로 가격하향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3% 하락, 한주전에 비해 내림폭(0.18%)이 소폭 둔화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별로는 금천(-0.45%), 송파(-0.35%), 관악(-0.3%), 강남(-0.21%), 양천(-0.16%), 서초(-0.14%) 등이 서울 전체평균보다 하락폭이 컸다.
이밖에 강서, 은평, 강동, 노원, 구로, 동작, 도봉, 마포, 영등포 등 외곽지역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서대문(0.06%), 광진(0.03%), 용산(0.02%), 중랑(0.01%), 동대문(0.01%) 등 뉴타운개발 지역은 실거래가 미미한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3% 하락, 전주(-0.31%)와 비슷한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일반아파트(-0.08%)는 전주(-0.15%)보다 하락폭이 절반가량 둔화됐다.
지역별 재건축 아파트값은 송파(-0.72%)의 내림세가 두드러졌으며, 강서(-0.41%), 영등포(-0.39%), 강남(-0.31%), 강동(-0.04%), 서초(-0.01%) 등도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지역 및 평형별 국지적인 가격등락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요변동이 많은 재건축과 중소평형 일반아파트는 가격하락폭이 큰 반면 중대평형은 보합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금천(-0.45%), 송파(-0.35%), 관악(-0.3%), 강남(-0.21%), 양천(-0.16%),서초(-0.14%) 등이 서울 전체평균보다 하락폭이 컸다.
강남지역은 개포동 시영10평형, 개포주공3단지 15평형, 잠원동 한신16차 17평형 등 노후단지들이 한주사이 2000만~4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이밖에 강서, 은평, 강동, 노원, 구로, 동작, 도봉, 마포, 영등포 등 외곽지역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서대문(0.06%), 광진(0.03%), 용산(0.02%), 중랑(0.01%), 동대문(0.01%) 등 뉴타운개발 지역은 거래가 미미한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06%), 중동(0.01%), 일산(0.01%)은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산본(-0.3%), 평촌(-0.08%)은 약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이매동 진흥, 금강, 정자동 정든마을, 구미동 무지개 등의 30~40평형대가 한주사이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지역은 하남(-0.55%), 광명(-0.39%), 부천(-0.29%), 화성(-0.24%), 파주(-0.22%), 김포(-0.21%), 의왕(-0.13%), 고양(-0.1%), 구리(-0.1%), 시흥(-0.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군포, 과천, 안산, 평택, 의정부, 남양주, 안양, 성남, 수원, 인천 등도 내림세를 나타낸 반면 용인, 오산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중랑(-0.68%), 금천(-0.42%), 강서(-0.39%), 서대문(-0.28%), 은평(-0.26%), 영등포(-0.23%), 동작(-0.2%), 관악(-0.18%), 구로(-0.18%), 도봉(-0.18%), 서초(-0.13%) 등 대부분 지역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값은 신규 아파트가 하락세를 보인 경우가 많았으며, 주변에 신규 단지가 있는 곳일수록 수요가 이동하면서 약세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강남(0.29%), 송파(0.1%), 중랑(0.03%)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평촌(-0.86%)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산본(-0.49%), 중동(-0.03%)도 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일산(0.04%), 분당(0.01%)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김포(-0.69%), 군포(-0.47%), 안양(-0.36%), 의왕(-0.32%), 고양(-0.3%), 구리(-0.29%), 의정부(-0.29%), 광명(-0.23%), 하남(-0.22%), 파주(-0.2%)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용인, 화성, 부천, 평택, 수원, 성남, 안산, 인천 등도 0.1% 안팎의 내림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