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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단신)현대百 홈플러스 동서식품 등
- [edaily 피용익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압구정 본점과 목동점에서 `한산모시 특별전`을 열고 충남 건양대가 설립한 학교기업 한나래에서 제작한 의류, 소품 등을 판매한다. 모시한복의 경우 일반 한복점 제품보다 20~30% 저렴하다.
○…그랜드백화점(019010)은 창립 26주년을 맞아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에서 대대적인 사은행사와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이 기간 동안 구매금액이 일정한도 넘어서면 백화점과 할인점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1일부터 27일까지 33개 전점에서 `7일간의 특별가격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을 비롯한 가공식품, 가정용품, 의류, 잡화 등 생필품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동서식품은 봄에 딴 녹차에 발아현미를 넣은 `동서 발아현미 녹차`와 `동서 발아현미 가루녹차`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향이 짙고 수색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가격은 발아현미 녹차 30g과 75g이 각각 2200원, 5200원, 발아현미 가루녹차는 40g에 1만2000원이다.
○…해태제과는 국내 최초로 토마토로 만든 아이스크림 `토마토마`를 출시했다. 얼음 알갱이와 토마토를 섞어 만든 바를 크림으로 둘러싸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가격은 500원(80ml).
○…보령그룹 방문판매 전문기업 보령수앤수는 오는 26~27일 우수고객 초청 사은행사 `수앤수 가족사랑 愛`를 실시한다. 선정된 우수 고객 20명에게는 특별 마사지, 아로마, 요가 등의 웰빙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문의전화는 080-708-8070~1.
○…프리미엄 애견식 시저는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애견과 함께하는 가족 피크닉`을 개최한다. 다음달 1일 잠원지구 한강시민공원과 강변까페 `ON`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견과 나만의 핸드프린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20일까지 홈페이지(www.cesar.co.kr)에서 가능하다.
○…교촌치킨은 20일 오산대학과 산학협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김용준 교촌치킨 사장과 노승희 오산대학 학장은 식품관련기술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관련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DKSH코리아의 전자레인지용 팝콘 액트투(ACT II)는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동아리 간식 책임집니다` 캠페인을 벌인다. 액트투는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팝콘 1상자(60개입)을 총 50곳의 단체에 보낼 예정이다. 문의전화는 서울 2192-9614.
○…샤브샤브 전문점 `진상`의 세컨드브랜드 `자팽고`가 서울 및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한다. 창업비용은 실평수 40평에 60석 기준으로 8550만원(점포비용, 상호사용료, 가맹비 별도)이다. 가맹점 문의는 서울 586-2237로 하면 된다.
- (주간부동산)재건축 대책에도 상승세 지속
- [edaily 윤진섭기자] 정부의 재건축 규제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꺾이지 않고 있다. 안전진단 조사권을 발동하겠다는 정부 대책이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반면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서울 강북권과 일부 신도시는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43% 올라 전주(0.37%)보다 상승세가 커졌다. 이 기간동안 서울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1.43%가 올라, 일반아파트(0.24%) 보다 6~7배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송파구(1.13%), 서초구(0.95%), 강동구(0.86%), 강남구(0.6%) 등 강남권 4개 구가 여전히 가장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금천구(-0.01%), 노원구(-0.04%), 서대문구(-0.02%), 은평구(-0.02%) 등은 소폭이나마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시장은 서울은 0.06%의 변동률을 기록해, 전주(0.08%)에 비해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25개구 중 5개구의 전세가격이 하락했고, 상승한 지역도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동대문구(-0.17%), 강서구(-0.09%), 노원구(-0.07%), 금천구(-0.04%), 서초구(-0.01%)에서 전세가격이 소폭 하락했고, 송파구(0.41%), 관악구(0.3%), 은평구(0.3%), 구로구(0.21%)는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김혜연 부동산114 부장은 "서울 외곽지역 아파트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는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변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며 "강남권 아파트 가격도 정부의 재건축 규제 의지가 그 어느 때 보다 강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매매가격
서울 매매시장은 지난 한 주간 0.43%가 오른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1.43%로 전체 아파트 값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1.13%), 서초구(0.95%), 강동구(0.86%), 강남구(0.6%) 등 강남권 4개 구가 여전히 가장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였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2차 35평형이 5억7000만원에서 6억3000만원으로 평균 6000만원 이상 올랐고, 송파구 송파동 한양1차 27평형도 3억6500만원에서 3500만원이 오른 4억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그러나 강남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봄 이사철 종료에 따른 가격안정이 본격화되면서 금천구(-0.01%), 노원구(-0.04%), 서대문구(-0.02%), 은평구(-0.02%) 등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도시는 매매가격 상승률이 0.59%를 기록, 전주(0.41%)보다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1.06%로 강세를 이어갔다. 평형별로는 40평형대가 1.47%로 가장 크게 올랐고, 20평형 이하는 0.15%의 가격상승에 그쳐서 대형 평형대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다.
개별단지로는 수내동 푸른쌍용 48평형이 6억3000만원에서 6억7500만원으로 올랐고, 이매동 아름삼호 58평형도 평균 5000만원 오른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일산은 0.05% 하락했고, 중동(0.03%), 평촌(0.28%), 산본(0.00%)은 가격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3월 이후 0.1% 대의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0.71%), 용인시(0.48%), 성남시(0.44%)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별단지로는 용인시 기흥읍 새천년주공5단지 34평형이 2억1850만원에서 2억4350만원으로 2500만원 올랐고, 성남시 수진동 삼부 25평형도 1억8000만원에서 2000만원 오른 2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가격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마무리도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지난 한 주간 0.06%를 기록, 전주(0.08%)보다 가격 상승폭이 줄었다.
구별로는 동대문구(-0.17%), 강서구(-0.09%), 노원구(-0.07%), 금천구(-0.04%), 서초구(-0.01%)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송파구(0.41%), 관악구(0.3%), 은평구(0.3%), 구로구(0.21%)는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송파구는 오륜동 올림픽선수기자촌 34평형이 2억10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올랐고, 가락동 동부센트레빌 32평형도 2억3750만원에서 2억5500만원으로 뛰었다.
0.2%의 변동률을 기록한 신도시에선 분당이 0.37%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평촌(0.11%), 산본(0.04%), 중동(0.06%), 일산(0.07%) 등은 1% 내외의 낮은 가격 상승률에 그쳤다.
수도권 전세가격 변동률은 0.16%로 전주(0.15%)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화성시(0.83%), 수원시(0.47%), 용인시(0.45%), 군포시(0.4%), 하남시(0.3%)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성남시(-0.36%), 양주군(-0.11%), 남양주시(-0.03%)의 전세가격은 하락했다.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단지 상승세 지속
- [edaily 윤진섭기자]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남 재건축 단지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37% 상승한 가운데 일반 아파트는 0.2% 상승에 그친 반면 재건축 단지는 이보다 6배 이상 높은 1.21%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재건축 단지 상승도 강남구 1.49%, 강동구 1.74%, 서초 1.20%, 송파 1.00% 등 강남권에만 집중됐다. 재건축단지는 지난해 연말 대비 현재까지 11.62% 올라 작년 동기(5.7%)와 2003년 동기(1.36%)에 비해 훨씬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강남권 외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른 단지가 적었지만 주요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는 곳도 나타났다. 광진구가 0.39%를 기록했고, 관악(0.24%), 영등포(0.24%), 종로(0.24%), 양천(0.11%), 용산(0.11%) 등이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수요와 거래가 줄면서 보합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지난 한 주간 0.08% 변동률을 나타냈고, 신도시는 0.24%, 수도권은 0.15%를 나타냈다.
김규정 부동산114 과장은 "전반적으로 매매나 전세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강남권 재건축, 과천~수원 등 수도권 일부 재건축, 분당 중대형과 용인 새 아파트 등이 여전히 가격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지역과 단지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매매 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구(0.87%), 서초구(0.75%), 강남구(0.63%), 송파구(0.6%) 등 강남권 4개구의 가격만 뛰었고, 나머지 구들은 변동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미미했다.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 16평형이 지난 한주에만 4000만원이 올라 5억3000만원안팎의 시세를 형성했고 강동구 둔촌주공, 고덕주공 등도 평형별로 2000만~3000만원씩 올랐다.
서초구도 잠원 한신, 반포 등 재건축과 주변 주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고, 송파구도 잠실 시영아파트 부근에 위치한 장미아파트가 평형별로 1000만~3000만원 가량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강남권 이외 지역은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이나 오른 단지는 적었지만, 주요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광진(0.39%), 관악(0.24%), 영등포(0.24%), 종로(0.24%), 양천(0.11%), 용산(0.11%) 등이 소폭 올랐다.
신규단지 외에는 광진구 광장동과 자양동 일대, 용산구 중층 재건축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영등포에서는 자이 주상복합이 분양에 들어가면서 여의도 일대 노후단지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신도시(0.41%)는 판교신도시 영향으로 분당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분당은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0.73% 올랐고 평촌(0.14%), 일산(0.1%), 산본(0.02%) 등은 강보합, 중동(-0.03%)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화성(0.93%), 과천(0.88%), 의왕(0.54%), 하남(0.5%), 용인(0.35%)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은 대부분 하락하거나 0.1%대 미만의 미미한 상승에 그쳤다.
화성시에선 태안읍 자이 33평형이 평균 1350만원이 올라 1억9500만원의 시세를 나타냈고,신창미션힐 1차 33평형도 평균 1000만원이 뛰었다.
◇전세 시장
서울과 수도권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저렴한 단지와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전세시장은 관악(0.46%), 금천(0.31%), 서초(0.23%), 종로(0.23%), 양천(0.17%) 등은 소폭 올랐고 성북(-0.08%), 동대문(-0.07%), 동작(-0.0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38%), 분당(0.31%), 중동(0.18%), 산본(0.09%), 일산(0.08%)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소폭씩 올랐다.
수도권은 화성시(1.66%)가 매매와 함께 전셋값도 올랐다. 태안읍 신창미션힐2차 38평형이 평균 1000만원, 자이 33평형이 750만원, 우남퍼스트빌2차 49평형이 750만원이 뛰는 등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밖에 용인(0.4%), 수원(0.34%), 과천(0.22%), 안양(0.21%), 부천(0.18%) 등도 전셋값이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오산과 포천, 양주, 평택 등이 전세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 아파트, 매수-매도 호가차 `최고 2억5천만원`
- [edaily 윤진섭기자] 아파트를 파는 사람(매도호가)과 사는 사람(매수호가)간 가격차이가 일부 초고층아파트의 경우 최고 2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 같은 가격차를 감안하지 않고 아파트 시세를 책정할 경우 자칫 가격 왜곡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수도권 지역 내 재건축을 제외한 5층 이상 아파트의 기준층의 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가격차를 분석한 결과, 초고층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최고 2억5000만원의 가격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69B평형은 매도호가는 22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실제 매수호가는 19억5000만원에 불과해, 대략 2억5000만원의 가격차를 보이고 있다.
또 분당구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62평형도 매도호가는 12억원인 반면 매수호가는 9억7000만원으로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간의 가격차이가 2억3000만원에 달했다.
이밖에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54평형(2억2000만원), 양천구 목동현대하이페리온 63평형(2억원),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 54A평형(1억5000만원) 등이 매수호가와 매도호가간 가격차가 큰 곳으로 분류됐다.
아파트로는 서초구 잠원동 한신4차 52평형이 매도호가는 12억5000만원, 매수호가는 10억원으로 2억5000만원 차이를 나타냈고,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 57평형이 2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팀장은 "고가의 초고층 아파트일수록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간의 가격차가 크게 나타나, 거래가 쉽지 않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종 가격 결정은 매도자 위주냐 매수자 위주냐의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특히 매물난이 극심한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가격차가 더 클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이 같은 가격차를 감안하지 않고, 시세를 매도 위주로 책정할 경우 자칫 가격 왜곡을 불러올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한 지역별로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가격 차이 비율 ([매도호가-매수호가]/매수호가×100)조사에선 은평구가 6.47%로 가장 컸고, 영등포구(6.24%), 강서구(5.88%) 등도 그 뒤를 이어, 타 지역에 비해 거래성사가 쉽지 않은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강북구(3.46%), 용산구(3.66%), 송파구(3.95%), 양천구(3.95%) 등은 가격 차이율이 적은 것으로 파악됐고, 특히 강남구(4.20%)와 서초구(4.21%)도 비교적 가격 차이율이 적어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눈높이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도시 중에선 중동이 매도-매수호가 가격 차이율이 6.63%로 가장 컸고, 일산(4.95%), 분당(4.96%)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 건교부 `오락가락`..임대아파트 적용제외 철회
- [edaily 윤진섭·이진철기자] 건설교통부가 50가구 이상 재건축 추진 단지에 대해 임대아파트를 의무적으로 건립하도록 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지난 17일 개발이익환수 시행령을 통해 용적률 30% 미만 단지에 대해선 임대아파트 의무 건립에서 제외키로 한 지 5일만의 번복이다.
이에 따라 당초 임대아파트 의무건립에서 제외됐던 증가 용적률 30%미만 재건축 아파트도 임대아파트 건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같은 건교부의 방침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임대아파트 건립을 골자로 한 개발이익환수 제도가 시행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건교부가 부동산 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건교부의 오락가락 행정을 질타하고 있다.
◇건교부, `용적률 30%미만 단지 임대아파트 의무건립 제외 철회`
건설교통부는 22일 재건축 용적률 증가분이 30%포인트 미만 단지에 대해서도 임대아파트를 짓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창섭 건설교통부 주거환경과 과장은 "재건축 용적률 증가분이 30% 포인트 미만 단지에 대한 임대아파트 건축 제외방침이 발표되면서 강남권 일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예외 규정 방침을 철회해 용적률이 1%라도 증가하면 임대아파트를 의무적으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격적인 시행령 변경에 대해 한 과장은 "올해 주택정책의 가장 큰 목표는 집값 안정"이라며 "이를 호재로 삼아 강남권 중층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언론의 지적에 따라 이를 서둘러 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실제 건교부는 지난 17일 용적률 증가분이 30%포인트 미만 단지에 대해서는 개발이익환수제를 제외하기로 발표한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잠원동 일대 중층아파트 값이 소폭 상승 움직임을 나타냈다.
건교부가 밝힌 용적률 증가분인 30% 미만인 단지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6차(증가용적률 20%), 현대7차(23%), 한양3차(18%), 한양5차(24%), 역삼동 개나리 4차(7.9%) 등이다
이어 용산구 서빙고 미주(26.63%), 수정(22.45%), 한강삼익(3.93%), 원효동 산호(19.3%), 영등포구 여의도 목화(14.8%), 장미(6%), 화랑(11%), 대교(24.9%) 등으로 파악됐다.
◇건교부 오락가락 행정..시장 혼란만 부추겨
전문가들은 일단 정부가 불과 5일만에 정책을 바꿨다는 점에서 신뢰성을 실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정부가 시장분위기에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 것 같다"며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하면 일반인들 입장에선 정부 말을 믿고 집을 사기 어려울 것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정부 정책의 반대로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들도록 하는 오점을 남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집값 안정을 위해 도입된 만큼 정부가 예외규정을 두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다는 시각도 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임대아파트 의무건립 예외조항 자체가 문제의 소지를 정부가 빨리 최소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며 "시장에서 정책의 신뢰성은 잃을 수 있다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집값 안정에 더 무게를 두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주간부동산)집값 안정세..서초·송파·분당 강세
- [edaily 윤진섭기자] `2.17 수도권 집값 안정대책`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하거나 개발 윤곽이 드러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판교 영향권에 있는 분당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한주간 서울 매매가는 0.13% 상승해 한 주전 상승률(0.11%)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한강변 노후단지의 35층 재건축 추진 가시화되면서 0.3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송파(0.34%), 양천(0.26%), 영등포(0.24%), 용산(0.24%), 중구(0.21%), 마포(0.2%), 강서(0.19%) 등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고덕, 둔촌 등 초기 재건축 추진 단지가 몰려 있는 강동구는 전주에 이어 0.43% 하락했고, 성북(-0.05%), 노원(-0.04%), 동대문(-0.03%)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은평, 중랑, 강북, 금천, 구로 등 다른 외곽지역들도 0.05% 이내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이는 데 그쳤고 강남구도 주간 0.08%로 보합 안정세가 이어졌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37%, 0.13%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분당신도시는 2.17 수도권 대책에도 불구하고 한 주 동안 0.6% 올라, 전주(0.54%)보다 상승폭이 소폭 증가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13%, 신도시 0.16%, 수도권 0.27%의 주간 변동률을 보였고, 전국적으로는 0.15%로 올 들어 변동률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 114 김규정 과장은 "2.17 수도권 집값 안정 대책 이후 집값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여부에 따라 가격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고, 분당 역시 중대형 아파트는 대책에 상관없이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매매시장
한 주간 0.13% 오른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 사업이 구체화되거나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초(0.34%)와 송파(0.34%)지역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양천(0.26%), 영등포(0.24%), 용산(0.24%), 중구(0.21%), 마포(0.2%), 강서(0.19%) 등 주요 부도심 내 인기 주거지역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양천구는 목동,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일원 노후단지들이, 용산은 이촌동 아파트들이 올랐다.
서울 재건축단지는 0.12% 상승해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다소 커졌는데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할 것으로 보이는 송파구 잠실 재건축단지들과 고층 재건축이 허용된 한신 신반포5차아파트의 영향으로 서초구 재건축단지들이 다소 올랐다.
서초동 우성 1차 33평형, 잠원동 반포한양 35평형이 각각 2000만원이 올랐고, 한신4차 33평형도 1500만원이 뛰었다. 송파구에선 잠실 주공5단지 36평형이 2500만원, 2단지 19평형이 500만원, 신천시영 13평형이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고덕주공, 둔촌주공 등 사업초기 재건축단지가 많은 강동구는 -0.43% 급락했고 성북(-0.05%), 노원(-0.04%), 동대문(-0.03%) 등 강북권도 소폭 하락했다.
은평, 중랑, 강북, 금천, 구로 등 다른 외곽지역들도 0.05% 이내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이는 데 그쳤고 강남구도 주간 0.08%로 보합 안정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0.37%로 한주전보다 상승폭이 소폭 증가했다. 특히 판교 영향권에 있는 분당은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0.6%가 올라 한주전(0.5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평형대별로는 40평형대를 중심으로 30평 이상 중대형이 소평보다 많이 올랐고 지역별로는 이매동, 정자동, 야탑동을 비롯해 서현동, 수내동, 분당동이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신도시는 산본(0.22%), 일산(0.16%), 평촌(0.12%), 중동(0.02%) 순으로 가격 변동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0.13%로 한주전(0.14%)보다 상승률이 소폭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화성(0.4%), 용인(0.37%), 과천(0.31%), 수원(0.27%), 양주(0.2%)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광명, 안양, 인천 등도 소폭 올랐다.
화성은 태안읍 일대가 회복세를 보였고, 용인은 죽전 등 새아파트를 필두로 수지 일대와 기흥, 구성이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동두천, 의왕, 광주 부천, 하남 등이 가격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락폭은 -0.01%~-0.09%로 미미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한 주간 0.13% 상승률을 나타내 한 주전 (0.03%)보다 상승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천(0.63%), 중(0.54%), 강서(0.51%), 송파(0.4%), 서초(0.27%), 도봉(0.21%), 영등포(0.2%) 등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고 동작, 강남, 강동, 양천 등 주요 강남권과 인접지역도 미미하지만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금천구는 독산 주공 14단지와 한신, 시흥벽산타운5단지 등 대단지가 소폭 오르면서 상승폭이 커졌고 중구 역시 1434가구의 신당 삼성과 5150가구의 남산타운이 평형별로 500만원 정도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한주동안 평균 0.16% 오른 가운데 분당(0.23%)과 산본(0.22%), 일산(0.17%)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중동(0.05%)과 평촌(0.02%)도 미미하지만 플러스 변동률을 유지해 모처럼 전 지역이 상승했다.
분당 수내동 파크타운삼익 69평형이 3000만원 올랐고 금곡동 아데나렉스 33평형이 20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주간 0.27%의 상승률을 나타내 최근 4주간 0.2%의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남(1.01%), 용인(0.88%), 화성(0.81%), 의왕(0.57%), 과천(0.47%), 안양(0.42%), 수원(0.34%), 인천(0.27%) 등이 지난 주 수도권 평균 이상 올랐다. 반면 남양주(-0.18%), 의정부(-0.11%), 파주(-0.06%) 등이 소폭 하락했다.
- 설연휴, 귀성 8일-귀경 9·10일 "피하세요"
- [edaily 이진철기자] 이번 설 연휴기간에 자동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은 귀성길은 8일, 귀경길은 9~10일을 되도록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는 주말과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기간으로 작년 설에 비해 교통소통이 다소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성길은 8일, 귀경길은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 교통량이 집중돼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승용차로 귀성할 경우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50분,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울~광주 8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귀경시에는 서울~대전 4시간3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5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운행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건교부는 설날인 9일에는 성묘차량 등으로 인해 대도시주변의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매우 심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설 연휴인 7일부터 11일까지 이동 연인원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10.2%, 평시보다 72% 각각 증가한 5833만명이며, 전국인구 4882만명중 2764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5.6% 증가한 총 1392만여대로 이중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작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248만여대로 전망됐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11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중교통수단을 늘려 운행키로 하는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철도는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객차의 량수를 전년 설 대비 35%, 고속철도 개통 이후에는 평시대비 9% 각각 늘리고, 고속버스는 예비차 225대를 투입해 1일 평균 707회를 증회운행하는 등 1일평균 총 7412회를 운행해 수송력을 평시대비 11% 늘리기로 했다.
또 시외버스는 상용차 7750대, 예비차 337대를 확보해 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증회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전세버스는 등록된 전세버스 2만3126대를 활용, 귀성수요에 따라 운행할 예정이다.
도서지방으로 이동하는 귀성객을 위해선 연안여객선은 1일평균 151회를 추가 운항, 수송력을 평시대비 21% 증강토록 하고, 국내선 항공은 1일평균 20편을 증편하는 등 운항편수를 평시대비 5% 증강키로 했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도 실시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구간(137㎞)에서는 상·하행선 모두 7일 12시부터 10일 자정까지 9인승 이상 차량중 6인 이상 탑승한 차량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
또 고속도로IC 통제는 귀성시에 7일 12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잠원, 서초는 진·출입 모두, 반포, 수원 ,기흥, 오산은 진입이 통제된다. 양재의 경우는 진출만 통제하되 반포·서초 IC에서는 P턴 진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매송, 비봉 IC의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귀경시에는 9일 낮 12시부터 10일 자정까지 진입통제만 실시한다. 경부고속도로는 안성, 오산, 기흥, 수원 IC, 중부고속도로는 서이천, 곤지암, 광주 IC가 통제된다. 또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 비봉, 매송 IC를 통제할 계획이다.
진·출입 통제대상은 9인승 이상 승용차 또는 승합차중 6인 이상 탑승한 차량과 수출용 화물 적재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한편, 건교부는 설 연휴기간중 도로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그동안 확장 공사중이던 국도 10개소 46.3km를 임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임시개통되는 국도는 ▲부여~논산(2.7km) ▲서산~운산(1.1km) ▲예산~신양(0.8km) ▲예산우회(5.7km) ▲공주~이인(3.9km) ▲영광~해보(3.5km) ▲사매우회(5.2km) ▲삼서~장성(16.1km) ▲도계~경주(6.3km) ▲함창~불정(1.0km) 등이다.
이와 함께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에서는 9일부터 11일 새벽 2시까지 전철 및 지하철을 비롯, 서울역·영등포역·강남터미널·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토록 했으며, 7일 새벽 4시부터 11일 새벽 4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키로 했다.
- (주간부동산)매수세 증가.. 매매-전세 하락둔화
- [edaily 이진철기자]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조금씩 늘면서 서울아파트값 하락폭이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거래세 인하가 시행되면서 수혜지역 유망아파트의 경우 매물에 비해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2% 하락, 한주전(-0.07%)에 비해 내림폭이 둔화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용산(-0.3%), 금천(-0.21%), 강동(-0.17%), 강북(-0.16%), 강서(-0.16%) 등 16개 자치구가 매매값이 하락했다. 반면, 송파(0.24%), 종로(0.07%), 영등포(0.03%) 서초(0.0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1% 올라 한주전(0.13%)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했고, 일반아파트(-0.06%)에 비해서도 높았다.
서울 전세값은 -0.14%의 변동률을 기록, 한주전(-0.13%)과 비슷한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수요는 조금씩 늘어나는 분위기다.
부동산114는 "이달부터 종합부동산세, 3주택자 중과세, 거래세 인하 등으로 세제변화가 컸지만 이미 작년부터 예고돼 왔던 내용이어선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며 "전세는 몇몇 지역을 필두로 거래가 조금 늘어나고 있고, 매매 역시 급매물을 중심으로는 매수 문의가 증가해 아파트값 하락폭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용산(-0.3%), 금천(-0.21%), 강동(-0.17%), 강북(-0.16%), 강서(-0.16%) 등 16개 자치구가 하락한 반면, 송파(0.24%), 종로(0.07%), 영등포(0.03%) 서초(0.0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일반분양을 앞둔 잠실주공1·2단지, 서초구는 연말 사업승인을 받은 주공2단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17평형은 한주사이 2000만원 오른 4억5000만원, 잠실 주공2단지 13평형은 4억7900만원으로 한주사이 75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2단지 18평형도 5억7000만원으로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0.18%), 평촌(-0.05%), 중동(-0.01%)은 소폭 하락했고 일산과 산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분당신도시 수내동 파크타운삼익은 38평형은 5억2000만원으로 5000만원 하락했고, 구미동 무지개신한 33평형은 한주사이 1000만원 하락한 3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구리(-0.41%), 하남(-0.23%), 광명(-0.21%), 고양(-0.17%), 안산(-0.15%), 시흥(-0.14%) 등이 하락했고 인천(-0.1%)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포천, 안성, 의왕, 과천 등은 하락세가 멈추고 0.04~0.27%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성북(-0.54%), 강동(-0.46%), 성동(-0.4%), 강북(-0.34%), 마포(-0.29%), 용산(-0.26%), 노원(-0.23%), 관악(-0.21%) 등의 하락폭이 컸다. 나머지 강남, 송파, 양천 등은 -0.03%~-0.07%대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구로(0.02%), 서대문(0.01%)은 소폭 올랐다.
단지별로는 강남구 대치동 효성 23평형이 한주사이 1500만원, 선경2차 55평형이 2500만원, 우성2차는 32평형이 500만원 각각 오르는 등 방학 이사수요 실종으로 지난달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대치동 일대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 강동구 성대동 SK허브진 29평형이 한주사이 1000만원, 송파구 거여동 도시개발1단지 21평형이 500만원, 서초구 잠원동 동아 32평형이 1000만원씩 각각 상승해 강남권이 상대적으로 전셋값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인 중동을 제외하고 분당(-0.09%), 산본(-0.04%), 평촌(-0.03%), 일산(-0.01%) 나머지 전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하남(0.61%), 과천(0.23%), 안성(0.04%), 안양(0.03%), 부천(0.01%) 등이 하락세가 멈추거나 비교적 큰 폭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구리(-0.79%), 김포(-0.5%), 고양(-0.37%), 광명(-0.24%), 화성(-0.22%), 의정부(-0.19%), 시흥(-0.18%), 남양주(-0.16%) 등은 내림세가 지속됐다
- BMW, `2004 기술경진대회` 시상
- [edaily 지영한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제6회 BMW 국내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의 수상자를 선정, 서울 워커힐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BMW 국내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BMW 기술 인력들이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더욱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목표하에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자체 기술 경연대회이다.
이 대회에는 BMW 코리아에 속하는 기술진 중 최소 6개월 이상의 경력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상은 개인 우수상과 단체상으로 나눠진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7명의 BMW 서비스 직원이 응시하여 1차 차량정비 이론시험에서 15명의 직원을 선발, 최종 실기시험을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개인부문에선 장성국씨(서초 서비스), 최영옥씨(서초 서비스), 김진원씨(성산 서비스) 등이 각각 1,2,3위를 차지해 올해 BMW의 최고 기술자로 뽑혔다.
단체부문에서는 개인별 통산 최다점수를 획득한 서초, 압구정, 성산, 동대문, 잠원 등 5개 워크샵이 BMW의 30개 공식 서비스센터 중 우수 지점으로 선정되었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독일의 최첨단 정비 시스템을 활용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검증된 BMW의 기술 인력이 또 한번 탄생했다"며 "수입차업계 최강의 서비스 맨파워를 통해 고객 만족에 그 진가를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인부문에서 최고의 기술인으로 선정된 상위 2명은 독일 BMW 본사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제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