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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파트 경매시장서도 `찬밥`
  • 강남아파트 경매시장서도 `찬밥`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아파트 경매시장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4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19일부터 5월2일사이 서울 서초구 아파트 7건이 경매에 부쳐졌으나 모두 유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초구와 강남구, 송파구를 포함한 강남권의 경우 총 19건의 경매가 진행됐지만 4건만이 낙찰, 낙찰률은 21.1%를 기록했다. 낙찰된 물건의 경쟁률도 크게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같은기간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의 입찰경쟁률은 4.2대 1을 기록, 지난 3월에 6.0대 1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특히 강남권의 경우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경매시장에는 공시가격 보다 값이 낮은 아파트들이 대거 나오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대림 49평형은 최초감정가가 16억원이었지만 3차 입찰가는 10억2400만원으로 공시가격(12억원)보다 1억7600만원 낮다. 서초동 삼풍아파트 50평형도 공시가격 12억3200만원보다 1억4400만원 낮은 10억8800만원에 3차 입찰에 부쳐진다. 강남구에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72평형이 공시가격(26억8800만원)보다 낮은 26억원에 나오며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도 공시가격 9억3600만원보다 6400만원 낮은 값에 입찰된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강남지역 아파트는 실수요자조차도 선뜻 매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집값이 더 떨어질 것에 대한 불안감과 자금 동원, 세금 부담 등에 수요자들이 겁을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7.05.04 I 윤도진 기자
  • 경매아파트 `공시가격 역전` 속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아파트 값이 공시가격보다 낮아지는 `역전현상`이 경매시장에서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고가 아파트들이 줄줄이 유찰되며 공시가격보다 낮은 값에 재입찰에 부쳐지고 있는 것. 2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72평형이 32억5000만원에 경매가 진행됐지만 응찰자가 한사람도 나서지 않아 유찰됐다. 올해 공시가격이 26억8800만원으로 매겨진 이 아파트는 다음달에는 공시가격보다 낮은 26억원에 다시 나오게 된다. 같은 날 서초구 잠원동 대림아파트는 공시가격인 12억원과 800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않는 12억8000만원에 경매가 진행됐지만 역시 유찰됐다. 최초 감정가가 16억원이었던 이 아파트는 현재 시세로도 15억2000만-16억4000만원 수준. 그러나 공시가격과 비슷한 값에 부쳐진 2차 경매에서도 응찰자가 없었다. 다음달에는 공시가격보다도 1억7600만원이 싼 10억2400만원에 다시 경매로 나온다. 18억원에 경매가 부쳐진 서초구 방배동 현대멤피스 56평형도 유찰돼 14억4000만원에 재입찰된다. 이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12억1600만원이다. 공시가격이 9억3600만원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지난달 16일 10억9000만원에 나왔지만 유찰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오는 22일 8억7200만원에 재입찰된다. 이같이 강남권에 위치하거나 10억원이상의 고가 매물의 경우 낙찰률도 크게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지지옥션 집계 결과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의 아파트가 경매시장에 나와 낙찰된 비율은 지난 1월 52.5%, 2월에는 56.0%였지만 지난달에는 38.0%로 크게 낮아졌다. 서울시내 10억원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낙찰률이 1월 54%, 2월 44%에서 지난달 29%까지 떨어졌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임대차나 채무관계 등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강남권 고가 아파트들이 유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며 "이는 공시가격보다 높은 값에는 응찰자들이 매수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시가격보다 싼 고가 경매아파트 ▲서초구 잠원동 대림 10층 49평형 최초감정가 16억원, 공시가격 12억원, 3차입찰가 10억2400만원(공시가격차 1억7600만원↓)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 7층 50평형 최초감정가 17억원, 공시가격 12억3200만원, 3차입찰가 10억8800만원(1억4400만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28층 72평형 최초감정가 32억5000만원, 공시가격 26억8800만원, 재입찰가 26억원(8800만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1층 31평형 최초감정가 10억9000만원, 공시가격 9억3600만원, 재입찰가 8억7200만원(6400만원↓) ▲서초구 방배동 캐슬렉스 3층 69평형 최초감정가 9억원, 공시가격 6억2300만원, 3차입찰가 5억7600만원(4700만원↓)
2007.05.02 I 윤도진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 값 5주 연속 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4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3%가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9%, 0.05%가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은 -0.30% 기록한 가운데, 특히 강동구(-0.76%)와 송파구(-0.57%) 재건축은 매물이 늘어나며 가격이 더 떨어지는 추세다. 한편 전세시장도 수요가 줄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 주간 서울은 0.04%, 신도시 0.01%, 수도권 -0.01% 변동률을 보였다. ◇매매 시장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늘고 있고 아파트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동(-0.37%), 송파(-0.12%), 강남(-0.07%) 등 강남권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양천(-0.04%), 서초(-0.04%), 광진(-0.02%), 동작(-0.01%) 등도 하락했다. 강동구에서는 고덕주공, 둔촌주공 등 재건축이 하락했다. 둔촌주공3단지 34평형은 1주일만에 3500만원 가량 값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 주공5단지 36평형도 2500만원 하락, 14억8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서초구에서는 잠원동 한신5차 재건축아파트 33평형이 2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방배동 방배래미안타워, 방배아트 이편한세상 등이 시세보다 다소 값을 낮추고 있다. 반면, 중구(0.17%), 동대문(0.16%), 도봉(0.14%), 강북(0.10%), 성동(0.09%) 등지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신도시는 산본이 -0.25%의 변동률로 낙폭이 커졌으며, 분당(-0.10%)의 약세도 심해졌다. 일산은 -0.04%, 평촌과 중동 각각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은 부천(-0.25%), 시흥(-0.17%), 파주(-0.16%), 용인(-0.14%), 안양(-0.12%), 남양주(-0.12%)의 하락폭이 컸다. 고양(-0.08%), 수원(-0.07%), 화성(-0.06%)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의정부(0.31%), 이천(0.27%), 포천(0.17%), 오산(0.12%), 인천(0.11%) 등은 올랐다. 연초부터 급락세를 보였던 과천(-0.01%)은 주공2단지의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를 호재로 하락폭이 줄었다. ◇전세 시장 서울에서는 중구(0.36%), 강동(0.15%), 서대문(0.14%), 도봉(0.14%), 성동(0.12%), 동작(0.11%) 등의 전셋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 강서, 관악 지역도 0.10%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구에서는 중림동 삼성싸이버빌리지에 신혼부부 등의 소형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평형대별로 1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도봉구 창동의 쌍용아파트 등도 20-30평형대가 5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됐다. 반면 동대문(-0.32%), 강남(-0.07%), 성북(-0.06%), 양천(-0.01%) 등은 하락했다. 동대문구 장안동 래미안장안2차는 입주 2년 차로 출시 매물이 늘며 가격이 하락했다. 30평형이 1500만원 떨어져 1억9000만원선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는 중대형평형 수요 감소로 50평형이 2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7%), 분당(0.04%), 평촌(0.03%) 등이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산본(-0.20%)과 중동(-0.03%)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작년 6월 이후 10개월여 만에 주간 전셋값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입증가로 연초 전셋값 상승세가 강했던 용인은 -0.29%의 변동률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하남은 -0.18%, 의왕은 -0.13%, 수원은 -0.08% 떨어졌다. 화성(-0.03%), 김포(-0.02%), 남양주(-0.02%), 고양(-0.01%) 등도 하락했다. 반면 시흥(0.27%), 이천시(0.21%), 포천(0.14%), 인천(0.12%) 등은 소폭 올랐다.
2007.04.15 I 윤도진 기자
  • (표)서울·수도권 주요아파트 공시가격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007년 서울·수도권 주요아파트 공시가격 ▲강남 도곡 타워팰리스2차 101평형 37억5200만원 ▲강남 도곡 타워팰리스2차 67평형 21억6000만원 ▲강남 도곡 타워팰리스2차 66평형 19억1200만원 ▲강남 삼성 아이파크 104평형 48억2400만원 ▲강남 삼성 아이파크 65평형 28억800만원 ▲강남 대치 은마 34평형 10억원 ▲강남 대치 은마 31평형 8억3200만원 ▲강남 대치 동부센트레빌 53평형 20억4000만원 ▲강남 대치 동부센트레빌 60평형 22억4800만원 ▲강남 도곡 도곡렉슬 43평형 17억1200만원 ▲강남 도곡 도곡렉슬 33평형 11억6000만원 ▲강남 압구정 현대10 56평형 17억2000만원 ▲강남 개포 주공1 13평형 5억6000만원 ▲서초 반포 삼호가든5차 51평형 10억4800만원 ▲서초 잠원 롯데캐슬 42평형 10억4000만원 ▲서초 반포 한신2·3차 19평형 3억1600만원 ▲송파 잠실 주공5 36평형 11억6800만원 ▲송파 잠실 주공5 34평형 9억6000만원 ▲송파 문정 올림픽훼밀리 56평형 12억원 ▲강동 둔촌 주공1 22평형 6억7200만원 ▲강동 고덕 주공2 18평형 6억원 ▲양천 목 목동신시가지3 35평형 8억8800만원 ▲양천 신정 목동신시가지9 55평형 16억800만원 ▲양천 신정 목동2차 삼성래미안 32평형 4억4400만원 ▲용산 한강로3가 쌍용스윗닷홈 34평형 3억7400만원 ▲용산 이촌 한강자이 54평형 12억원 14억9600만원 ▲노원 상계 주공12 21평형 1억1800만원 ▲강북 미아 경남아너스빌 33평형 2억5600만원 ▲과천 별양 주공5 45평형 8억7200만원 ▲과천 별양 주공6 27평형 8억5600만원 ▲과천 중앙 주공10 27평형 6억7200만원 ▲과천 중앙 주공1 27평형 7억5400만원 ▲용인 죽전 현대홈타운4차3 33평형 4억3200만원 ▲용인 죽전 죽전푸르지오 45평형 5억4400만원 ▲분당 정자 분당파크뷰 78평형 20억8000만원 ▲분당 정자 분당파크뷰 63평형 16억1600만원 ▲일산동 장항 호수유원 47평형 6억4600만원 ▲일산서 주엽 강선동신 31평형 2억9600만원 (1월1일 기준, 자료: 건설교통부 공동주택가격 열람)
2007.03.14 I 윤도진 기자
  • 초기 재건축·재개발아파트 수익성 악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오는 9월부터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nbsp;적용된다. 다만 11월말까지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한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아직 안전진단 등을 통과하지 못한 재건축. 재개발 초기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의 경우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조합설립인가). 대치동 은마. 강동구 둔촌주공 등이 대표적인 초기 재건축 단지다. 초기 재건축 단지 관계자는 "소형 평형의무비율 등 기존 규제에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되면 조합원간 이견뿐만 아니라 공사비 협의 등 혼선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일반분양물량이 적은 1대 1 재건축이나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할 전망이다. <기사참조 :분양가상한제 피할 수 있는 재건축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앞둔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한양아파트, 서초동 삼호1차, 잠원동 대림·우성 한신5차·6차 및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5차 등이다. 이들 단지는 11월 말까지 관리처분 신청서류만 관할 지자체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합설립인가 단계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지만 갈 길이 멀다. 오는 9월 이전까지 사업시행인가, 12월 이전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논현동 경복,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1.2차 등이 대표적이다. 조합설립이전&nbsp;초기 재개발 단지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관리처분 총회까지 이뤄진 흑석뉴타운 내 흑석 5구역이나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흑석 5구역 등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참조 : 재개발아파트 "상한제 피하자"..가속패달>반면 사업 추진 속도가 더딘 재개발 단지는 수익성 악화가 예상돼 지분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7.02.28 I 윤진섭 기자
  • `직원 3명 초미니 영업점, 800억원 자산관리`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니점포라고 얕잡아 보지 마세요. 직원 3명이 800억원의 자산을 관리해요!"대한투자증권에서 직원이 3명에 불과한 초미니 영업점들이 대형 영업점 못지 않은 실적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8일 대투증권에 따르면 초미니영업점은 `은행과 증권의 결합`을 표방하고 개설된 소형영업점이다.기존 하나은행 점포 한쪽 10평 남짓한 자리에 미니점포 형태의 `하나금융프라자`내에 개설돼 하나은행과 연계한 업무 이외에 펀드판매에서부터 주식매매 , 보험판매에 이르는 종합적인 자산관리 업무를 서비스하는 신종 점포라고 할 수 있다.초미니 영업점은 지점장을 포함해 총 3명의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대형점포 못지않은 실적을 보이는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현재 대투증권은 30개 미니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이 유치한 실적은 8600억원으로 점포당 평균 280억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셈이다. 대부분의 미니영업점은 개점 반년동안 이같은 실적을 쌓은 것이라는 게 대투증권측의 설명이다.초미니영업점의 자산관리 규모는 남역삼지점 830억원을 비롯해 수지 상현지점 430억원, 홍대입구역지점이 400억원 등이다. 또 내방역지점, 테헤란로역지점, 죽전지점, 하계동지점, 마포역지점, 두정동지점, 잠원역지점 등 10개 영업점이 300억원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등 대부분의 미니영업점이 2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김희진 대투증권 남역삼지점장은 "아침마다 가두 홍보활동을 비롯해 저녁에는 인근 아파트 부녀회 등 행사가 있는곳이면 어디든지 찾아다닌 결과"라며 "은행과 증권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2007.02.08 I 이진철 기자
분양가상한제 피할 수 있는 재건축단지는?
  • 분양가상한제 피할 수 있는 재건축단지는?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여당이 12월 전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하는 재건축아파트 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 주민들은 시름을 덜게 됐다.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 경우 조합원 총회를 열고 관리처분 신청을 하는 단계만 밟으면 되기 때문이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nbsp;서울지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앞둔&nbsp;재건축 단지는 총 12개 단지 5766가구이다.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한양아파트, 서초동 삼호1차, 잠원동 대림·우성 한신5차·6차 및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5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 단지는 12월 전까지 관리처분 신청서류만 관할 지자체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nbsp;적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합설립인가까지만 받은 재건축 단지는 9월 전에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nbsp;12월 전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해야 해 단지별 진척상황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사업승인 신청을 준비 중인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논현동 경복, 대치동 청실 등 28개 단지 2만845가구에 달한다. 부동산114 김규정 팀장은 "이들 단지의 경우 12월 전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하는데&nbsp;촉박한 면이 있다"며 "다만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이 조합원들이 사업 진척에 뜻을 모을 계기가 될 수 있어 절차가 빨리 진행되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nbsp;
2007.02.07 I 윤도진 기자
  • 관심 쏠리는 리모델링 방배동
  • [조선일보 제공] 파트를 다 허물지 않은 채 지하 주차장도 새로 파서 만들고, 복도식을 계단식으로 바꾸고, 평형도 늘리고…”새해 들어 아파트 리모델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 전체를 본격적으로 리모델링한 첫 아파트가 모습을 드러낸 데다,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에 대한 규제는 계속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올해부터 리모델링 가능 시점이 ‘준공 후 20년’에서 ‘준공 후 15년’으로 바뀌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단지가 크게 늘어났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민 동의도 100%에서 2003년에 80%로 낮아진 데 이어, 작년에 ‘3분의 2’로 완화됐다. 2005년부터는 개조 이전 평형이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이면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리모델링을 통해 집 넓이를 30%(전용면적 기준)까지 넓힐 수 있으며, ‘최대 9평’이라는 증축 상한선도 2005년 말부터 없어졌다.지난 9일에는 국내 최초로 단지 전체를 리모델링한 아파트가 준공됐다. 쌍용건설이 ‘방배동궁전’을 골조만 남기고 헐어서 개조한 후 ‘쌍용 예가(藝家) 클래식’으로 이름을 바꾼 이 아파트는, 건물을 그대로 둔 채 지하주차장을 새로 파서 만들고 엘리베이터 운행도 지하까지 연장시켰다. 이례적인 공법이 입소문을 타면서, 준공식에는 서울 목동과 강남권의 많은 아파트 주민 대표들이 구경 왔다. 리모델링으로 이 아파트는 크게 변신했다. 엘리베이터를 증설해 기존의 복도식 아파트가 계단식으로 바뀌었고, 78대였던 주차 가능 대수는 207대로 늘었다. 기존 28평형은 35평형으로, 36평형은 45평형으로, 42평형은 53평형으로 각각 7~11평씩 집이 넓어졌다. 집값도 리모델링 이전보다 많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3억7000만~5억9000만원에 거래되던 이 아파트가 개조 이후 35평형은 8억~9억원, 45평형은 11억원, 53평형은 14억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조합원 분담금이 35평형 1억원, 45평형 1억3000만원, 53평형 1억6000만원이었으므로, 분담금을 제외하고도 4억~7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해진 셈이다. 쌍용건설 최세영 홍보팀장은 “국민은행 시세 자료와 부동산 뱅크 자료를 종합해보니, 리모델링을 한 ‘예가 아파트’의 평당가가 재건축으로 신축된 인근 아파트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리모델링에 대한 시장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에서만 30여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이 중 행위허가(재건축의 사업승인에 해당)를 받은 단지는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당산동 평화’, ‘도곡동 동신’과 동부건설이 시공할 예정인 ‘잠원동 한신 13차’ 등 3곳. 전문가들은 리모델링을 추진하기에 앞서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라고 조언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소형평형 의무비율이나 개발이익 환수, 기반시설 부담금 등 재건축에 가해지는 각종 제약이 없다는 점이 리모델링의 장점으로 부각돼 재건축의 대안(代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 추진 기간이나 공사기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다는 것도 리모델링의 장점. 반면, 지역 특성에 따라 리모델링이 큰 호재로 작용하기 힘들 수 있다는 점, 허물고 새로 짓는 게 아니라 일종의 ‘증축’ 형식이므로 원하는 평면을 구현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등은 감안하라는 충고다.
  • (인사)신한은행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신규발령> ◇본부장 ▲시너지영업추진본부장 김 종 철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김 용 길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박 주 원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이 기 동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이 기 봉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이 성 헌 ▲기업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송 선 열 <이동> ◇본부장 ▲고객그룹지원본부장 김 학 주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신 학 호 ▲기업고객그룹 영업본부장 김 구 영 ▲기업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성 우 기 ▲가치혁신본부장 박 찬 <승진> ◇부서장 ▲상품개발실장 한상국 ▲개인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우혁 ▲SOHO고객부장 주인종 ▲특수고객부장 임종식 ▲대기업영업추진팀장 신태순 ▲자금결제실장 한상연 ▲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전영표 ▲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최흥민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장동기 ▲I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양만엽 ▲IT서비스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호출 ▲여신감리부장겸 선임심사역 이형광 ▲개인여신관리부장 이종문 ▲홍보부장 윤용진 ▲여신기획부장 한종헌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부서장대우)송승석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부서장대우)김선학 ▲가치혁신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노용훈 ▲가치혁신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순우 ▲가치혁신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성기 ▲준법지원부장 이종갑 ▲인사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배승훈 ▲인사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진우 ▲인사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이재복 ▲인력개발실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이병철 ▲고덕동지점장 이정길 ▲공항동지점장 황영숙 ▲대치역지점장 김선홍 ▲면목동지점장 김영배 ▲목동해누리지점장 이향복 ▲무교지점장 박정배 ▲반포서래지점장 장병식 ▲번동지점장 반종영 ▲삼성중앙지점장 박호기 ▲서초동지점장 마상열 ▲신반포지점장 안병환 ▲신사동지점장 이항목 ▲암사동지점장 윤형섭 ▲역삼남지점장 이효식 ▲원효로지점장 김남준 ▲종로광장시장지점장 김한진 ▲검단지점장 구재신 ▲덕소강변지점장 김태은 ▲부천지점장 이창희 ▲서현동지점장 임수 ▲성남태평지점장 이광직 ▲수지신봉지점장 박한준 ▲용인동백지점장 양진규 ▲인천삼산동지점장 윤병인 ▲관저동지점 개설준비위원장 김보선 ▲구미중앙지점장 김필수 ▲금정지점장 홍일표 ▲김해지점장 김광호 ▲대덕테크노밸리지점장 조규일 ▲동대신동지점장 안준식 ▲동래지점장 김재겸 ▲부산롯데월드지점장 이태룡 ▲부산서면지점장 노기식 ▲사상지점장 유영태 ▲사상중앙지점장 구자우 ▲삼척지점장 이용강 ▲속초지점장 윤우영 ▲송정지점장 이진영 ▲순천연향동지점장 박계수 ▲약사동지점장 이정호 ▲영주지점장 여계은 ▲영주동지점장 강경호 ▲온산지점장 박성우 ▲용암지점장 이상철 ▲용전동지점장 강종식 ▲월배지점장 이재근 ▲장림동지점장 김관태 ▲전주중앙지점장 김영춘 ▲진주중앙지점장 최만우 ▲청주중앙지점장 김영기 ▲청주터미널지점장 구법모 ▲춘천지점장 황환길 ▲포항중앙지점장 배한경 ▲하당지점장 문용주 ▲해운대동백지점장 김두원 ▲송파 SOHO금융센터 개설준비위원장 김종훈 ▲신한 PB 서울파이낸스센터 지점장 박종연 ▲신한 PB 서울파이낸스센터 SPB(부서장대우) 이민호 ▲이화여자대학교지점장 한정순 ▲국립암센터지점장 손현택 ▲수원지점장 허순석 ▲수원법원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신동화 ▲광주법원지점장 심재용 ▲안동지점장 박부기 ▲우산동지점장 최창학 ▲울산법원지점 개설준비위원장 김연경 ▲천안법원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민호 ▲청주법원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신동진 ▲기업영업부 SRM(부서장대우) 김갑수 ▲기업영업부 SRM(부서장대우) 임동륜 ▲구로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장춘근 ▲논현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임홍구 ▲논현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송영휘 ▲등촌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강명훈 ▲마포중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이종근 ▲방배중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김효연 ▲삼성중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이동호 ▲선릉중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임경회 ▲성수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남상덕 ▲신사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곽준석 ▲양재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이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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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1 I 김현동 기자
  • 기존 아파트 재건축, 새 주택 취득으로 안봐
  • [조선일보 제공] Q. 장철수(가명)씨는 아파트를 2채 보유하고 있었다. 그중 1998년도에 취득한 잠원동 소재 아파트가 2004년 중 재건축에 들어갔다. 재건축아파트는 2007년 3월 중에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2주택 매도시에는 중과세가 적용되고 있어, 재건축아파트가 준공된 지 1년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광장동 소재 아파트를 처분하려고 계획 중이다. 하지만 장씨의 배우자인 나상실(가명)씨는 2주택 중과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잠원동 재건축아파트가 준공되기 전 광장동 아파트를 매도해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어느 쪽이 맞는 것일까?A. 올해부터 2주택 처분시에는 양도세가 중과세되지만, 새로운 주택을 취득한 지 1년 이내에 기존 1주택을 매도할 경우의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장씨도 잠원동 재건축아파트가 준공되면 새로운 주택을 취득한 것이므로 준공된 지 1년 이내에 광장동 아파트를 처분할 경우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사안 중 하나다.기존 아파트를 보유하다 재건축이 진행되는 경우 준공될 때 새롭게 취득한 것이 아니라 기존 아파트 매수 시점을 취득일로 봐야 한다. 즉, 장씨도 이미 예전부터 2주택을 보유하여 왔으므로 잠원동 아파트가 재건축되었다고 해서 새로운 주택을 취득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먼저 양도하는 광장동 아파트는 2주택으로 양도세가 중과된다.그렇다면 양도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주택 중과를 피하기 위해서는 부인 나상실씨 말대로 잠원동 재건축아파트 준공 전 광장동 아파트를 매도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장씨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건축 입주권도 주택으로 간주된다. 다만 2006년 1월 1일 이후에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된 경우에만 해당하므로 장씨의 경우처럼 2004년도에 재건축이 시작되었다면 준공될 때까지는 잠원동 재건축 입주권은 주택으로 계산되지 않는다. 따라서 장씨는 잠원동 재건축아파트가 준공되는 2007년 3월까지 광장동 아파트를 처분하면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정부 믿다 내집꿈 날아가” 전세사는 서민들 절망
  • “정부 믿다 내집꿈 날아가” 전세사는 서민들 절망
  • [조선일보 제공]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회사원 김모(35)씨. 25평형 아파트를 9200만원에 전세로 살던 그는 작년 말부터 집을 사러 다녔다. 마침 직장과 가까운 관악구 봉천동 P아파트(당시 시세 3억4000만원)가 매물로 나왔다. 하지만 3000만원 남짓한 연봉에 은행 빚 내기가 부담스러웠던 데다, 집값이 내릴 것이란 정부 말을 철석같이 믿고 기존 전세를 연장했다. 현재 P아파트는 시세가 5억원을 넘었다. 김씨는 “(정부에) 감쪽같이 속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퇴직자 박모(60)씨는 “남들은 집값 올라 좋겠다지만, 뭘 모르는 소리”라고 말한다. 지난 2000년 서울 강남 대치동에 3억원을 주고 샀던 아파트(40평)가 최근 12억원을 훌쩍 넘은 것. 하지만 내년부터 보유세만 매년 700만원 이상을 내야 한다. 그는 “팔면 양도세만 1억5000만원이고, 남은 돈으로 작은 집 마련하고, 죽을 때까지 버텨야 할 판”이라며 “1가구 1주택자를 투기꾼 취급하는 나라가 우리나라 말고 또 어디 있겠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뒤통수 맞은 실수요자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에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 “하늘이 두 쪽 나도 집값은 잡겠다”던 구호를 믿었던 무(無)주택자에겐 내 집 마련의 꿈이 정말 꿈이 됐다. 지난 7월 일산에서 집을 사려다가 말았다는 이모(36·경기 용인)씨는 “8월 판교 분양에 당첨될 걸로 믿었다가 결국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금 폭탄’에 숨어버린 매물 유(有)주택자들도 집값이 올랐지만 각종 ‘세금 폭탄’으로 잠이 오지 않는다. 서울 목동에 45평 아파트를 가진 유모(50)씨는 “5억에 산 집이 지금 16억쯤 하지만, 양도세 내고 나면 같은 평형으로 옮기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 잠원동의 박모(42)씨도 “집값은 올랐지만 1주택자라고 기분이 좋은 것 만은 아니다”고 했다. 정부는 불로소득 환수를 내걸고 양도세를 대폭 올렸다. 그러나 주택 시장에는 매물이 사라지는 부작용을 가져왔다. 수요는 있는데 매물이 꽁꽁 숨으면서 가격 상승에 불을 붙인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집값이 뛰면서 1주택자라도 양도세를 내는 6억원 이상 고가 주택은 수도권에서만 참여정부 출범 이후 7배 가량 급증했다. 보유세 인상은 집주인의 전·월세 가격 인상 욕구를 부추겨 안정됐던 주택 임대시장마저 불안 속에 빠뜨렸다. ◆무차별 투기 규제에 우는 지방 부동산 투기를 찾기 힘든 지방도 무차별적인 투기 억제 대책에 골병이 들고 있다. 정부는 2003년 이후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을 남발했다. 주택과 토지 투기지역은 전 국토의 30%가 넘게 지정돼 있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은 21%를 웃돈다. 사상 최대의 미분양에 시달리는 지방 6대 광역시마저 투기과열지구로 꽁꽁 묶여 있다. 부산의 S공인중개사 경모 사장은 “각종 규제로 시장이 얼어붙어 새 아파트로 들어갈 사람 중 20~30%는 기존 집을 처분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명분에 얽매이지 말고, 시장 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투기 억제 제도를 지역별로 탄력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분보다 시장 안정이 우선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나치게 명분에 집착하고 있다’며 ‘시장 안정을 위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부동산 투자자문사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정부가 시장의 반응을 무시한 채 ‘내가 옳은데 왜 그러느냐’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힌 결과”라고 지적했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조주현 원장은 “실패로 결론 난 ‘묻지마 규제’ 위주의 정책 대신 ‘햇볕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코리아베스트’ 주용철 세무사는 “시장에 매물을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라도 양도세 완화 조치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외국선 은퇴 세대에 세제혜택 우리 정부가 부동산 세제개혁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미국에서는 양도세 감면 혜택이 훨씬 크다. 주택을 5년 이상 보유하고 2년 이상 거주할 경우, 부부 합산 50만 달러(5억원 정도)의 양도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다주택자라고 해서 특별한 불이익을 주지는 않는다. 특히 은퇴세대들에게는 보유세 감면혜택도 주고 있다. 독일은 장기보유 주택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양도소득을 비과세하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박용석 연구위원은 “선진국은 장기보유 등에 대해 다양한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며 “60세 이상 은퇴세대에 대해서는 보유세와 양도세 감면혜택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시장 재기하나
  • 재건축시장 재기하나
  • [조선일보 제공]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다시 심상치 않다. 재건축 시장은 지난 ‘3·30 대책’ 이후 기반시설부담금과 개발부담금 도입 등 악재(惡材)에 짓눌려 4개월 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최고 1억~2억원씩 시세가 급락한 단지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판교 신도시에서 시작된 고(高) 분양가 논란과 전세난에 따른 집값 상승세 확산으로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 강남 일부 단지는 9월에만 2000만~7000만원씩 뛰었다. ‘부동산 114’ 김희선 전무는 “대세 상승기로 보기는 힘들지만, 개발 재료가 있거나 규제를 피한 단지는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안전진단기준 강화와 개발부담금제 시행으로 사업 추진이 더딘 사업지는 수익성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재건축, 4개월 만에 다시 상승 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값은 한 달 동안 평균 1.5% 올라, 5월 중순 이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평균 1.27% 상승해 8월(-0.03%)의 마이너스 변동률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경기도 역시 9월 상승률이 2.98%로 8월(0.85%)보다 배 이상 상승 폭이 커졌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판교 중대형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강남 재건축 단지가 장기 투자처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면서 “매물 부족까지 겹쳐 시세가 반등했다”고 말했다. 각종 규제에서 벗어난 단지는 물론 사업 초기 단계 아파트도 가격이 덩달아 뛰고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 13일 관리 처분을 신청한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4차는 57평형이 5000만원 뛴 15억~16억원에 거래된다. 최근 관리 처분을 신청한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 18평형도 5억9000만~6억원으로, 3500만원 올랐다. 초기 단계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도 평형별로 4000만~5000만원 올랐다. ◆개발 부담금 피한 단지 관심 전문가들은 최근의 재건축 가격 반등에 대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정부의 재건축 규제 의지는 여전하다”면서 “그동안 낙폭이 컸던 데 따른 반등의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시간과 공간’ 한광호 사장도 “단지별로 온도 차가 심해 제한적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이전에 관리 처분을 신청,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단지는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단지는 사업 추진이 빠르고, 많게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부담금을 물지 않아 상대적으로 투자 가치가 높아졌다. 이런 단지는 서울에만 20여 곳, 1만여 가구에 달한다. 잠원동 반포한양, 서초동 삼호가든 1·2차, 청담동 한양, 역삼동 진달래 2·3차, 역삼동 개나리 4·5차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일부 단지는 소송 등 불씨가 남아 부담금 부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개발 부담금은 피해도 후분양제, 소형 의무 비율 등이 적용되는 단지는 추가 분담금이 적지 않다”면서 “시세 차익보다 강남 입성(入城)이란 실수요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초기 단계 재건축은 ‘산 넘어 산’ 아직까지 수도권 재건축 단지의 상당수는 사업 첫 단계인 안전진단도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이런 단지는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지난 8월 25일부터 안전진단기준이 대폭 강화돼 웬만한 단지는 재건축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달 3~4건씩 들어왔던 서울시내 재건축 안전진단 건수가 9월 말까지 한 달 동안 한군데도 없는 실정이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개 구에만 안전진단을 밟지 않은 단지가 3만2000가구에 달한다. 안전진단을 통과해도 각종 부담금이 발목을 잡고 있다. 개발부담금만 해도 강남의 경우, 조합원당 1억원이 넘는 곳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10월 이후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7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10월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7만가구가 공급된다. 4일 건설교통부가 대한주택공사, SH공사, 한국주택건설협회, 지자체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10~12월중 수도권 110곳에서 공공부분 1만3180가구, 민간 5만6587여가구 등이 잇따라 분양된다. 공공부문은 분양 11곳, 임대 10곳에서 분양주택 4571가구, 임대 8609가구를 쏟아내며 민간은 서울 31곳에서 1만2422가구, 경기 53곳에서 3만9499가구, 인천 5곳에서 4666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1000가구가 넘는 민간부문의 대단지만도 서울 은평구 불광동 현대건설(1143가구), 인천 남동구 소래 논현지역 11,12블록의 한화건설(2916가구), 인천 연수구 동춘동 포스코건설(1346가구), 오산시 양산동의 대림산업(1842가구), 파주 운정지구의 삼부토건(1978가구), 용인 동천도시개발구역의 삼성물산(2515가구), 파주 교하지구의 벽산건설(2504가구) 등 16곳이나 된다. 강남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고덕동에서 780가구, 롯데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에서 554가구 등 2000여가구가 재건축, 도급 사업으로 공급된다. 공공부문에서는 성남 도촌(408가구), 의왕 청계(612가구), 인천 송도(589가구), 용인구성 6,7블록 (765가구), 고양 행신(584가구), 용인 흥덕(502가구) 등이 관심을 끌 만하다. 국민임대주택은 화성봉담에서 10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2859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 고양 풍동(1019가구), 용인구성(1101가구), 부천 여월(1825가구), 남양주 가운(1천805가구)에서 적잖은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2006.10.04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가 상승폭 확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강북발 전세대란과 고분양가 영향으로 강남권 중대형으로까지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집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전세 수요가 매매수요로 돌아서고 있는데도 전세시장 역시 지난 주와 비슷한 강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입주임박 분양권과 재건축 시장 등 도 들썩이는 등 아파트값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지역 아파트 값은 0.31% 상승, 지난 주(0.17%)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신도시는 0.2%, 수도권은 0.36% 변동률을 기록해,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가격은&nbsp;서울 0.28% 올랐으며, 신도시 0.22%, 수도권 0.36%를 기록했다. 전세 부족으로 중소형 아파트 매입 수요가 늘어났고 아파트 가격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내집마련 예정자들의 하반기 집값에 대한 추가 상승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 현장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고분양가 논란, 가격 바닥론 대두 등의 영향으로 내집마련 예정자들의 마음이 조급해졌다"며 "이럴 때일 수록 눈치보기 식이&nbsp;아닌 각자의 스케줄에 따라 내집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nbsp;&nbsp;한편 재건축의 경우 지난 25일부터 개발부담금제가 시행됐지만 &nbsp;영향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개발부담금제를 벗어난 단지들은 호재를 누렸다. 특히 재건축의 경우 강남은 1.08%, 강동은 1.54% 씩 오르는 등 3·30대책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서(1.57%), 서초(0.3%), 송파(0.4%) 등도 일제히 상승 서울 재건축은 전체 평균 0.74%나 올랐다. 수도권 재건축도 과천, 광명, 성남, 수원, 안양, 의왕 등이 오르면서 0.78% 상승했다. ◇매매 시장 서울에서는 지역별로 강동구가 0.8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강서구가 0.68%, 관악구 0.58%, 구로구 0.51%, 광진구0.5% 순이었다. 강북(0.44%), 종로(0.43%), 중랑(0.41%), 강남(0.39%), 용산(0.34%), 영등포(0.34%), 성동(0.33%), 서대문(0.33%), 중구(0.31%) 등도 서울 전체평균보다 많이 올랐다. 강북발 전세대란으로 시작된 매수세가 고분양가 논란을 거치며 강동, 강남, 관악, 광진, 성동, 용산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확산됐다. 강남권 등 일부는 중대형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구에선 약세를 보였던 고덕, 둔촌주공, 시영 등 초기 사업단계 재건축 단지들이 일제히 1000-2000만원 가량 올랐다. 주변 중소형 아파트값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강서구는 내발산, 등촌동 일대 중소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관악구는 신림동 30평형대와 새 아파트 40평형대까지 시세가 올랐다. 구로구, 광진구, 영등포구, 성동구, 서대문구 등지는 전세 및 중소형 매입수요 증가와 개발사업에 따른 이주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강남구의 경우 개포주공, 대치은마, 역삼동 개나리, 진달래 등 남아있는 재건축 사업 단지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역삼동 개나리4차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인 단지들 까지 오른 모습이다. 신도시는 산본이 0.4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일산(0.38%), 평촌(0.28%), 중동(0.21%) 상승폭이 컸다. 분당은 정자, 서현, 야탑동의 중소형 중심으로 올랐고 이매동 일부 대형도 회복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재건축 회복세에 힘입어 과천이 0.88%로 가장 많이 올랐다. 파주(0.79%), 하남(0.65%), 김포(0.63%), 동두천(0.59%), 의왕(0.56%), 구리(0.55%), 성남(0.53%), 안양(0.51%), 고양(0.5%) 등도 상승폭이 컸다. ◇전세 시장 전세매물 부족 현상도 여전해 서울 수도권 전 지역이 일제히 오름세를 이었다. 서울은 구별로 도봉(0.58%), 성동(0.51%), 강북(0.49%), 성북(0.49%), 서초(0.44%), 노원(0.42%), 영등포(0.36%), 은평(0.34%), 강서(0.32%) 등이 많이 올랐다. 매매보다 강북지역의 강세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노원구 월계동 미성 21평형이 750만원, 성북구 정릉동 중앙하이츠빌1차 32평형이 1500만원가량 올랐다. 또, 중랑구 신내동 라이프미성 33평형이 1000만원 올랐다으며 균형개발촉진지구 개발과 법원단지 등 수요 이슈가 있는 도봉구는 도봉동 한신 28평형, 창동 주공4단지 15평형 등 노후단지 소형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성동구는 한강변 주요 지역 위주로 올랐다. 강남지역 에서는 서초구 잠원 한신4차 35평형이 2500만원, 서초 우성5차 34평형이 1500만원 오르는 등 일부 재건축 중형대까지 포함해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 가운데는 산본이 주간 0.72%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뒤로는 일산(0.2%), 분당(0.16%), 중동(0.14%), 평촌(0.1%) 순이다. 수도권에선 용인이 0.65%, 수원이 0.55%, 화성이 0.54%씩 크게 올랐다. 그밖에 파주(0.5%), 양주(0.48%), 고양(0.47%), 구리(0.46%), 남양주(0.46%), 하남(0.38%), 의정부(0.36%), 김포(0.33%), 의왕(0.3%) 등도 오름폭이 컸다.
2006.10.01 I 윤도진 기자
  • 서울 20개 재건축단지, 1만가구 개발부담금 피할 듯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이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20개 재건축단지 1만여가구가 개발 부담금을 피해갈 전망이다. 24일 서울 자치구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단지는 서울에서만 20개 단지, 1만38가구에 달한다. ◇ 서울 20개 단지, 1만38가구 관리처분인가 신청이들 단지는 소송 등으로 관리처분 인가가 취소되지 않으면 개발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돼 조합원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 전망이다. 초과이익환수법 시행 전 관리처분인가 신청이 가장 많은 곳은 서초구로, 총 10개 단지가 신청을 했다. 반포동 미주(280가구), 잠원동 반포한양(372가구), 서초동 삼호가든1.2차,(1천34가구), 잠원동 대림(632가구), 잠원동 한신5차(555가구), 반포2동 한신1차(신반포1차, 790가구), 서초동 금호(324가구), 서초4동 삼익(228가구), 서초4동 삼호1차(708가구), 방배동 서리풀 단독주택(395가구) 재건축 등 총 5318가구다. 반면 잠원동 한신6차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관리처분안이 부결됐고, 반포 우성은 재건축 반대파가 제기한 사업승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마감날인 22일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하지 못했다. 강남구에서는 청담동 한양(672가구), 역삼동 진달래2차(424가구), 역삼동 진달래3차(432가구), 역삼동 성보(375가구), 역삼동 개나리4차(264가구), 역삼동 개나리 5차(192가구), 도곡동 광익연립(16가구), 신사동 삼지(60가구) 등 8개 단지 2435가구가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해 부담금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에서는 고덕 주공 1단지 780가구가 유일하게 관리처분 신청을 냈고, 비(非) 강남권에서는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 한양아파트(1505가구)가 지난 21일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 소송 등 불씨 남아..관리처분신청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부담금 부과 그러나 이들 단지들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다고 해도 모두 개발 부담금을 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는 각 단지 조합들이 부담금을 피하기 위해 관리처분을 서두르면서 반대파와의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인가 신청만 해놓은 곳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반포 한양의 경우 사업계획변경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반포1차는 관리처분총회 무효소송과 가처분 등이 각각 걸려 있어 재판 결과에 따라 관리처분인가가 취소될 수도 있다. 이 경우 개발부담금도 부과된다. 또 서초구 잠원동 대림은 지난 8월 12일 조합원 분담금 등을 담은 관리처분계획안이 가결됐다는 이유로 지난 22일 구청에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했지만 시공사(삼성물산) 문제와 대의원 추인 등 나머지 안건은 모두 부결돼 관리처분인가가 받아들여질지 불투명하다.
2006.09.24 I 윤진섭 기자
  • "개발부담금 피하자" 강남 재건축단지 속도전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nbsp; 재건축 개발부담금제 시행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nbsp;단지들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2차, 미주아파트 등 서초·강남권 10여개 재건축 단지는 최근 서둘러 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을 확정했다.반포동 삼호가든 1,2차는&nbsp;주민공람 과정 거친 뒤 다음달 20일을 전후해 해당구청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12층 11개동, 1034가구(21~44평형)로 구성된 삼호가든은 바로 옆 서초 아크로비스타와 높이가 맞먹고, 규모면에서도 월등한 최고 35층 9개동, 1110가구(24∼50평형)의 대단지로 변신하게 된다.공동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000830)과 대림산업(000210)은 내년 7월 주민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nbsp;가구당 부담금은 1억2500만-3억원선이다.&nbsp;반포동 미주아파트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이후 현재 관리처분계획 공람 과정을 밟고있다.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 3차도 지난 17일 열린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을 확정해 내달 24일 이전, 해당 구청에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총회에서 관리처분 계획안을 확정 짓고 공람 중인 단지는 ▲역삼동 진달래 2차▲개나리 4차 ▲잠원동 한신 5차 ▲서초동 금호 ▲서초동 삼익 등 모두 8개 단지다. 또 강남구 청담동 한양아파트는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708가구가 이주 과정을 진행 중이며, 서초구 서초동 세종아파트는 철거작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조합원간 의견 차이로 지지부진했던 일부 단지들도&nbsp;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대림은 동·호수 추첨방식, 이주 일정 등 세부사항을 두고 재총회를 계획 중이며, 최근 관리처분 계획안이 부결된 서초구 반포동 서초 한양, 한신 1차, 강남구 역삼동 성보 등도 총회 일정을 조율 중이다.서초구 잠원동의 반포 한양, 한신 6차, 서초동 삼호1차 등은 오는 9월 관리처분총회 일정을 잡아두고 있다.
2006.08.28 I 윤도진 기자
개포주공1단지 "1평이 7229만원"
  • 개포주공1단지 "1평이 7229만원"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17평형의 평당 평균가가 7000만원을 넘는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개포주공 1단지의 평당 평균 가격은 지난 4월 7229만원으로, 한채 값이 평균 12억2893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2월 6058만원에서 3월 6985만원으로 올랐으나 3.30대책 이후 4월 상승세가 다소 주춤, 7229만원을 기록한 후 5월 7058만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는 36평형은 3월 평당 3941만원으로 한채가 14억1876만원 대까지 올랐었으나 6월에는 평당 3637만원으로 떨어져 채당 13억932만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재건축 유망 단지로 꼽히는 과천 원문 주공2단지 16평형의 경우 6월 기준 평당 3437만원을 기록했으며, 대치동 은마 34평형도 6월 기준 3205만원으로 나타났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도곡렉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강남권 유명 아파트들의 평당 가격도 4000만원대로 나타났다. 동부센트레빌 53평형의 4월기준 평균 평당가는 4669만원으로, 한채 값은 24억74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곡렉슬은 50평형은 3월 평당 4600만원까지 올라 한채 값이 23억원을 기록했으나, 5월에는 평당 4370만원으로 21억8500만원까지 내렸다. 타워팰리스 1차 73평은 올 2월 평당가가 4452만원으로 1채 평균 32억4996억원에 거래됐으나 4월에는 평당가가 3904만원까지 하락해 1채로는 4억원 가량 하락한 28억4992만원선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강남권역 아파트들의 평균 평당가는 지난 6월을 기준으로 ▲강남구 청담동 한양양 18평형이 2522만원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0단지 17평형이 2201만원 ▲서초동 서초레미안 44평형이 2977만원 ▲송파구 오금동 현대2-4차 46평형은 2463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2006.08.24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LG카드 7조원에 신한 품으로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8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벤처 죽이는 불법 소프트웨어-고이즈미 8·15 신사참배 강행-LG카드 7조원에 '신한' 품으로-日, 독도·신사참배 실질조치 필요▲종합 -고이즈미 '우경화 기류타고 사무라이식 오기'-차기 총리 유력 아베의 행보는..보수·강경노선 예고-韓·美 FTA 협상 탄력 받는다-골프회원권 재산세 부과 검토-상반기 서비스 수지 88억달러 적자▲정치.외교안보 -親盧가 움직인다-與 대선후보 개방형 국민경선안 '일반국민 50~100% 참여'▲국제 -유가 50달러대로 하락 가능성-마쓰시타 해외공장 통폐합-친다아 에너지 협력-해외 부동산 사기 조심하세요-中 부패와의 전쟁 "성역은 없다"▲금융 재테크 -신한지주, LG카드 우선협상자 선정..'과감한 베팅' 조흥 이어 또 승리-하나금융 500원이 가른 아쉬운 패배-아시아 부동산 투자 상품 봇물-국내 불법체류중인 외국인 은행서 합법적으로 송금▲기업과 증권 -웹TV 수익모델 만든 판도라TV 김경익 사장 "이젠 1인 방송국 시대"-델, 노트북 배터리 대거 리콜-양문형 냉장고 반덤핑 관세-LG전자 DVD 레코더 값 20%↓-STX중공업 내년께 상장-SUV 판매 계속 줄어든다-기아·쌍용차 파업 장기화 조짐-형제의 난 1년..두산그룹 실적 '독립경영후 매출·이익 호전'-지주사 LG 100억대 순손실-LG카드 주가 너무 많이 올랐나-코스닥시장 이제 살아나나-HK저축은행 자본잠식률 74%-"인터넷 채용서비스 강화할것"-이광석 인크루트 대표-조정장엔 인덱스펀드 좋아요▲부동산 -반포·잠원동 재건축 잰걸음-청약통장 9월에 써볼까-'집값 80% 대출' 광고 주의하세요-강남 급매물 노려볼까▲소비생활-롯데, 'ZARA' 도입 무산▲사회-헌법재판소장 임기 논란-서울여성 평균월급 189만원..남성의 2/3에도 못미쳐-로드맵 또 연장..노동현안 풀리는게 없다◇서울경제▲1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겉돈다-신한지주, LG카드 우선협상자에 선정..은행 '빅3체제' 굳힐듯-"中 뿌리치고 日 추월..새 성공모델 만들자"-정부·공기업 에너지 R&D 투자 내년 1兆1897억▲종합 -골프회원권 재산세 부과 검토-권오규號 내일 출범 1개월..이슈좇기 급급, 색깔은 아직 無色-장하성 펀드 본격 투자-신한지주, LG카드 우선협상자에..가격·비가격 모두 높은 점수-고층아파트 20%, "정전에 취약"▲금융 -부산銀 "최고 지방銀 되겠다"-2008년엔 CI·종신보험등 빗장 풀려..은행서 모든 보험 판매▲국제 -투자의 귀재 버핏·소로스 2분기 제약주 대거 사들였다-월가 주식정보 서비스 인기▲산업 -D램 반도체 "고맙다, ND칩"-하나TV·기분존 "가입자 늘었네"-디자인전문사 설립 쉬워진다▲증권 -지주회사 관련주 '조정장 대안'-LG상사·금호산업, 기업분할 "약발 안받네"-비에이치케이 "투자조심을.."-독점기술 보유업체 '시선집중'-NHN 무상증자 물량 오늘 상장.."단기약세" "저가매수기회" 엇갈려▲사회 -"신사참배 규탄"..성난 광복절-檢·재경부 '변양호 신경전'-부산 자갈치 시장 현대식 건물로 새 단장..국제적 관광명소로 뜬다▲부동산 -광교 신도시 개발 '탄력'◇한국경제 ▲1면 -경제정책 '구심점'이 없다-골프회원권 등 보유세 부과 검토-고이즈미 신사참배 강행-"개방은 우리의 생존전략 日 넘을 성장모델 찾아야"▲종합-대부업 1번지는 명동 아닌 부평-'휴가' 마친 증시는 어디로..한두달 조정거쳐 4분기 본격 상승-신한금융그룹 'LG카드' 인수..국내 M&A 최대 7조2000억원 베팅-3년정도 독립경영뒤 신한카드와 합병-韓-美, 상품분야 FTA 양허안 교환▲종합-고이즈미 총리 야스쿠니 참배 강행..정부, "실망과 분노"-2008년엔 GNP 2만佛 된다지만..-정부부처는 '간부 공모중'-세무공무원 '종부세 시험' 치른다▲사회-20만원이면 비행기타고 中 왕복▲국제-인도 여성, 펩시콜라 접수하다-외국계 은행, 中 공략 가속-'스톡워치' 서비스가 뜬다▲산업 -IT코리아 '전자업계 오스카賞' 휩쓸다-조선, 순항 언제까지..-2분기 세계 D램 시장 74억佛..삼성전자 1위-차세대 오피스 프로그램 누가 더 셀까-현대重, 엔진 1억1000만佛 中 수출 ▲부동산 -건교부, 재정비 시범지구로 3차 뉴타운 고려..2차 뉴타운 "우린 뭐냐"▲금융-LG카드 인수 진두지휘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47년 금융인생 마지막 승부수"-제2금융권 편법 주택대출 '제동'-車 20만대 보험료 10% 더 낸다▲증권 -"실적 뚝심株가 대접받을것"-미래에셋자산운용 구재상 대표-지주社 2분기 실적 '희비 쌍곡선'-해외펀드 인기 시들?-롯데그룹 2분기 실적 '한숨소리'-신한지주 'LG카드 인수' 시너지 5兆 이상-미래에셋 등 중견證 '몸집 키워라' 우리·삼성 등 대형證 '군살 쏙빼라'-해외영업 강화..순익年 1000억 목표-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2006.08.15 I 권소현 기자
  • 강남권 일반 공급물량 급감.."청약통장 쓸 곳이 없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강남권에서 청약통장을 활용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일반 분양 아파트 물량이 급감하고 있어서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와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에 신규 공급될 아파트는 총 5곳 49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이들 지역 내에서 공급된 총 2293가구와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일반분양 물량도 364가구에 그쳐, 상반기 490가구보다 100가구 이상 줄 전망이다. 당초 하반기 분양 일정을 잡았던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승인 연기, 시장 상황 등을 이유로 분양을 연기하면서 하반기 분양 물량이 줄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강남구 청담동 A 재건축(26가구), 서초구 서초동 B 재건축 아파트(172가구), 서초구 방배동 C 주상복합(240가구) 등이 이 같은 이유로 분양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미뤘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강남권의 경우 재건축 물량을 통해 일반 분양이 공급되는 데, 이들 단지들이 각종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재건축 이익환수 등이 본격화될 경우 사업 포기 단지가 더 늘 수 있어 강남권 공급 물량의 대폭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현대건설(000720)이 방배동에 중대형 아파트 134가구를 연말에 분양할 예정이고,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도 9월에 방배동에 33평~45평형 66가구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하반기 강남권 분양 아파트 ▲방배동 현대 = 12월에 50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 1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초구 방배동 서리풀공원 앞에 위치. 방배초, 서래초, 방배중, 서문여중고, 서울고교 등이 도보통학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 5분 거리. ▲방배동 금호 = 33평~45평형 66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서초구 방배동에 998번지로 예술의 전당이 가깝고 우면산 조망이 가능하다. 서초중, 서울고, 상문고가 도보통학 가능하며, 2호선 방배역이 도보 10분 거리. ▲잠원동 한신 =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원에 32평형 120가구 중 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반원초, 경원중, 원촌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과 5호선이 만나는 고속터미널역이 도보 5분 거리. ▲오금동 동부 = 송파구 오금동 1-11번지 인근에 주상복합 32평형 87가구를 재건축, 분양한다. 방이초, 세륜초, 방산중고 인근이며, 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오금공원과 올림픽공원이 가깝다. ▲삼성동 이수건설 = 주상복합 74평~88평형 57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강남구 삼성동 8-2번지에 위치하며 언북초, 삼릉초,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가 가깝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2006.08.01 I 윤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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