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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역전세 보증대출 첫 선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신한은행이 전세 값을 제때 돌려주기 어려운 집주인들을 위한 대출 상품을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내놨다. 신한금융(055550)지주 소속 신한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주택금융공사와 제휴해 `역전세보증대출`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출 대상은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주택 소유 임대인으로, 소득세법상 고가주택인 9억원 초과 주택은 대출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세보증금의 30%이내에서 주택 당 5000만원, 1인당 1억원 이내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최초 대출기간은 2년이지만 2년 더 연장 가능하다.금리는 변동주기별로 선택이 가능하다. 양도성예금증서(CD) 3개월 대출금리를 기준으로 하면 이날 현재 최저 연 5.22% 수준이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 보증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신용등급별로 대출금액에 연 0.5 ~ 0.7%의 보증료를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신한은행은 "역전세보증대출은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차인과 임대인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 수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기존에 불가피하게 이용했던 고금리 신용대출 상품보다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신한금융, `포스트 라응찬` 준비 체제로☞신한금융, 제주銀 주식 554만주 추가취득☞이백순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누구
2009.02.12 I 하수정 기자
  • (경매ABC)③알쏭달쏭 경매용어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매법정에서 흔히 쓰이는 `낙찰`이라는 용어는 일반인들이 잘못 쓰고 있는 대표적인 예다. 낙찰은 매각이라고 쓰는 게 맞다. 낙찰가는 매각가로, 낙찰가율은 매각가율로 표현해야 한다. 경매 초보자들은 경매용어가 일상에서 쓰이지 않아 생소한 데다 표현이 다른 경우가 많아 혼란을 겪게 된다. 물론 용어를 잘 모르더라도 경매 참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용어의 뜻을 알게 된다면 부동산 경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유찰 해당 부동산에 응찰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경우를 말한다. 법원은 유찰이 되면 경매 최저가를 20~30%가량 낮춘다. 최저가를 낮추는 비율은 지역마다 다르다. 서울은 20%, 인천은 30%, 충주는 25%씩 떨어뜨린다. 일부 지방법원은 1회 유찰 시에는 30%, 2회 유찰될 때부터는 20%씩 줄이기도 한다. ◇ 호가제, 기일입찰, 기간입찰 경매방식과 관련된 용어다. 호가제는 경매를 진행하는 사람이 불러주는 가격을 듣고 손이나 번호판을 들어 사겠다고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미술품, 농수산물 경매에서 주로 쓰인다. 국내 부동산 경매는 호가방식이 아닌 기일입찰과 기간입찰로만 가능하다. 기일입찰은 정해진 날짜에 직접 경매법정에 나가 입찰표를 작성, 제출하는 방식이며 기간입찰은 정해진 기간동안 입찰표를 우편으로 법원에 제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 말소기준권리 법률상 용어는 아니다. 부동산과 관련된 권리 중 등기부등본에 기입되는 권리만이 말소기준권리가 된다. 등기부에 기재되지 않는 유치권, 법정지상권, 임차권과 일반채권은 말소기준권리가 될 수 없다. 저당권, 근저당권, 담보가등기, 압류 및 가압류, 경매개시결정등기 등 6가지 중 접수일자가 가장 빠른 것이 말소기준권리가 된다. 매각이 되면 말소기준권리는 등기부 상에서 지워지며 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설정된 권리도 등기부에서 사라진다. ◇ 차순위매수신고 낙찰자가 매입을 포기할 경우 차순위자가 매입할 수 있다. 입찰금액이 최고가에서 매수보증금을 뺀 금액보다 많아야지 차순위매수신고가 가능하다. 집행관이 경매종결을 알리기 전까지 해야 한다. ◇ 무잉여 경매신청 채권자가 한푼도 배당을 못받는 경우 경매절차를 취소할 수 있는데 이를 무잉여라고 한다. 무잉여에 해당할 경우 법원은 신청 채권자에게 통지를 하고 신청 채권자는 속행과 취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법정매각조건, 특별매각조건 법정매각조건은 법률상 규정된 것으로 모든 경매사건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최저가 미만 매각 불허, 무잉여·과잉경매 금지, 채무자 입찰불허, 최저가의 10% 입찰보증금 제공 등이다. 특별매각조건은 법원의 직권 또는 이해관계인의 합의에 의해 법정매각조건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다. ◇ 신경매와 재경매 신경매는 유찰, 매각불허가결정 혹은 매각허가결정이 취소됐을 경우 다시 실시하는 경매. 재경매는 매각대금을 지정기간 안에 납부하지 않아 다시 진행되는 것으로 입찰보증금이 20%로 올라간다. 재경매의 경우 입찰자가 보증금을 10%만 납부하게되면 무효처리된다.  ◇ 대항력 임차인이 낙찰자에게 임대차 계약기간 동안 집을 비워주지 않아도 되고 계약기간 종료시 보증금 전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임차인이 대항력을 행사하려면 점유와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또 말소기준권리보다 전입일이 빨라야 한다. ◇ 확정일자 해당 문서가 당시에 존재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경매에서는 주로 임대차계약서에 주민자치센터(구 동사무소)에서 찍어준 날인을 가리킨다. ◇ 취소, 취하 취소는 경매원인 자체가 소멸됐거나 무잉여 등의 경우 법원이 직권으로 경매절차를 되돌리는 것을 말하며 취하는 채권자가 경매신청 자체를 거둬들이는 것을 말한다. ◇ 임장활동 `현장에 임한다(臨場)`라는 뜻으로 경매투자자가 응찰 전 해당 부동산과 관련된 여러 제반사항을 직접 해당 부동산 소재지에 가서 확인하는 것. ◇ 최우선변제 법률 규정에 의해 후순위라도 선순위 권리자보다 우선 배당해 주는 것을 말한다. 주택 및 상가 임대차보호법상의 소액 임차인의 보증금과 근로기준법에 의한 근로자 체불임금과 퇴직금 등이 해당된다. ◇ 즉시항고 이의신청과 함께 경매사건에서 이해관계인이 법원의 결정에 대해 불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해관계인은 자신이 손해를 볼 경우 해당 결정이 나고 나서 7일 이내에 항고를 제기해야 할 수 있다. ◇ 인도명령 낙찰자는 잔금을 납부해 소유권이 자신에게 이전된 후 현재 해당 부동산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집을 비워달라는 명령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는 데 이를 인도명령이라 한다.
2009.02.11 I 박성호 기자
  • (경매ABC)②경매 어떻게 진행되나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처음 경매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경매 절차는 큰 부담이다. 법원이 주관하기 때문에 경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다. 하지만 경매 절차와 관련해 큰 흐름만 파악해 두면 초보자들도 의외로 쉽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경매는 결국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응찰가를 써내 낙찰 받는 게 핵심이다. 따라서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사전 준비를 통해 응찰가를 어떻게 산출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지역 및 대상 물건 선정 경매의 첫 단계는 지역을 정하는 일이다. 부동산 매매와 마찬가지로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우선 검토 대상이다. 그 다음 물건을 선정해야 한다. 어떤 물건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투자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한 달 평균 전국적으로 경매되는 물건수는 3만건에 달한다. 전국 55개 법원에서 진행되는 경매 물건을 모두 파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파트, 다세대·빌라, 다가구, 단독주택, 토지, 상가, 오피스텔, 숙박시설, 공장 등 경매에 나오는 물건은 다양하다. 다양한 만큼 물건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선택해야 한다. 아파트는 권리관계가 명확한 편이라 초보자가 투자하기 쉽다. 낙찰 받은 경우 기존 세입자와의 문제 해결도 쉬운 편이다. 하지만 가격이 높다는 것은 단점이다. 다가구, 다세대주택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세입자가 많고 그들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종류를 결정했으면 구체적인 물건을 선택해야 한다. 경매정보사이트나 정보지를 통해 물건 정보를 얻는 것이 가장 손쉽다. 이들 유료정보업체들이 제공하는 정보에는 물건 내역과 감정평가, 물건명세,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경매에 필요한 대부분의 자료와 권리분석 등이 포함돼 있다. 신문공고나 대법원사이트 등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내용이 제한적이어서 초보자가 이용하기는 불편한 점이 많다. ◇ 현장조사 및 예상낙찰가 산출물건을 선정했으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야 한다. 경매 물건은 채무를 해결하지 못해 나온 물건이기 때문에 관리상태가 엉망인 경우가 많다.  현재 시세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중개사를 통해 시세, 급매물 상황, 매수 분위기, 향후 시세 전망을 알아두고 인근 중개업소에 비슷한 집이 나온 것이 있다면 대신 내부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다음으로 관할 동사무소에 들러 전입세대를 조사해야 한다. 임차인이 산다면 대항력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대항력이란 임차인의 전입신고 시점이 최초의 (근)저당·(가)압류 시점보다 빠를 경우 존속기간과 보증금을 낙찰자에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대항력이 있을 경우 낙찰자는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둬야 한다. 현장 조사가 끝났으면 수익률에 근거해 예상 낙찰가를 산출해야 한다. 경매 당일 법원에서 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응찰가를 높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낙찰가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감정가와 시세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감정가만 맹신해서는 안된다. 감정가는 경매 시점에서 6개월 전 가격이기 때문에 현재처럼 가격이 급변동하는 시점에서는 시세와 차이가 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평균 낙찰가율, 유사물건 낙찰사례 등을 감안해 예상 낙찰가를 산출하고 임차인의 보증금을 인수해야 한다면 이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 향후 자금계획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 입찰서 작성시 주의할 점 응찰가격을 산출했으면 경매기일에 맞춰 법정에 가 응찰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응찰하는 경우에는 신분증과 도장만 필요하며 대리인이 입찰에 참여할 경우에는 대리인의 신분증 및 도장, 본인의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 인감증명서 등을 갖춰야 한다. 또 응찰가의 10%를 보증금으로 내야 하므로 이 금액을 현금이나 수표로 준비해야 한다. 입찰서는 법원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입찰서 밑에 있는 작성요령을 꼼꼼하게 읽고 작성하면 된다. 내용을 잘못 기재한 경우 수정을 해서 제출하면 무효처리가 된다. 따라서 새 입찰서를 다시 받아서 정확히 기재한 후 제출한다. 입찰 결과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법원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응찰 마감 시간이 지나고 30~40분 후부터 개찰에 들어간다. 낙찰자로 선정되면 낙찰 확인서를 받게 되며 떨어진 경우 그 자리에서 보증금을 반환 받을 수 있다. ◇ 잔금 납부 및 명도 낙찰자는 낙찰일 이후 45일 이내에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 기간에 내지 못할 경우 보증금을 떼일 수 있다.  경매에서는 금융기관이 낙찰 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잔금을 빌려주는 경락잔금대출을 활용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제1금융권에서도 취급하기는 하지만 저축은행이 주로 경략잔금대출을 취급한다. 잔금을 납부하면 해당 부동산 소유권은 낙찰자에게 돌아간다. 낙찰과 함께 경매의 가장 큰 난관 중 하나가 명도다. 명도란 낙찰 받은 집을 점유하고 있는 사람을 내보내는 것이다. 전 주인이 될 수도 있고 보증금을 받지 못한 임차인이 될 수 있다. 명도가 어려우면 낙찰자는 법원에 인도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대금 납부 후 6개월 이내에 법원에 신청해야 한다.  법원의 인도명령도 거부하게 되면 강제집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때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금액 범위 내에서 이사비용을 주는 등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다. ■ 경매 절차 - 지역 선정 - 물건 종류 선정 - 구체적 물건 선택 - 현장 조사(인근 중개업소, 동사무소 등) - 예상낙찰가액 추산 - 입찰(보증금 및 신분증, 도장 준비) - 개찰 후 낙찰 여부 확인 - 낙찰 확인서 수령 후 잔금 납부(45일 이내) - 명도
2009.02.10 I 박성호 기자
자영업 창업,생활필수업종 점포 위주로 관심 가져야
  • 자영업 창업,생활필수업종 점포 위주로 관심 가져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에 국내 자영업자 수가 23만여 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영업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임차인을 기반으로 하는 상가 시장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자영업자는 상가를 임차 또는 분양받아 운영하는 상가시장의 최종 소비자이기 때문에, 자영업자 수가 감소하게 되면 상가에 대한 운영 수요가 감소하게 되고, 이는 결국 상가 시장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자영업자의 감소는 창업시장으로의 진입이 폐업시장의 규모를 하회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임차 중이던 상가의 공실률이 늘어나고 신규 임차인을 구하기도 어려워진다. 또한 상가 분양의 경우 상가 신축 계획 당시를 기준으로 분양가와 점포 수 및 규모를 결정하게 되므로, 자영업자가 줄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시간차에 따른 미분양 상가가 양산되게 된다. 반면 경기 침체로 전반적으로 자영업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1/4분기를 넘어서면서 자영업자 수가 일정 부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실제 지난 몇 년간의 통계를 보면 연말부터 이듬해 초까지는 자영업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다가 1/4분기 이후에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현상은 창업 시장으로의 신규 진입이 겨울철에 급격히 감소했다가 봄이 되면서 다시금 증가하고, 반대로 폐업의 경우에는 겨울철에 증가했다가 봄이 되면 감소하기 때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선종필 대표는 “최근 몇 개월 간 자영업자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은 계절적인 요인도 존재한다."며 "폐업가능성이 낮은 생활필수업종을 위주로 자영업자 수의 변동패턴을 고려해 투자시기를 따져보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9.02.09 I 강동완 기자
  • `허점투성` 월세소득공제..보완책 시급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국세청이 올해 2월분부터 매달 내는 월세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급,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조치는 월세 사는 서민들의 세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적지 않은 부작용도 우려된다. 우선 월세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게 되면 집주인의 임대소득이 파악돼 `탈세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또 월세 사는 고소득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반면 전세 사는 저소득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형평성 문제도 있다. ◇ 非임대사업자 집주인 저항 클듯  세입자가 월세비용을 소득공제 받게 되면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집주인의 임대소득을 국세청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임대인의 임대사업자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임차인이 신청만 하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준다는 계획이다.임대소득은 종합소득으로 취급, 사업자의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된다. 임대수입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8%의 세율이 적용돼 약 1개월치 월세분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또 소득 증가에 따라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료 등도 오른다.  이에 따라 집주인들이 저항하거나 월세를 전세로 바꾸는 등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많은 서울 신림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주인들이 월세를 일부 깎아주거나, 집수리 등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세입자의 현급영수증 발급을 막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현금영수증 발급과 임대소득 파악은 별개 사안이지만 추후 영수증 발급 자료를 임대소득 확인자료로 활용할 수는 있다"며 "임대소득이 파악되는 것을 꺼리는 집주인들이 세입자들에게 현금영수증을 받지 말라고 하는 것까지 막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 非임대사업자 최소 170만가구이같이 임대소득세를 내지 않던 집주인은 국세청이 파악한 월세주택의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국세청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월세가구가 305만7000가구인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기준 국토해양부에 등록된 매입임대사업자(3만1380명)의 임대가구수는 28만711가구이며 주택건설사업자(주공) 등의 임대가구수를 포함해도 133만4951가구에 그친다. 국토부가 집계한 임대가구수에 전세주택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주택 이상 보유자이면서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임대인이 공급하는 월세주택은 최소한 170여만가구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따라 국세청이 추정한 `1조5000억원 규모의 소득공제 효과`도 비현실적이다. 국세청은 전체 305만7000가구의 월세가구, 평균 월세 21만원을 바탕으로 연간 월세임차료 규모를 약 7조7000원으로 추정했다. 이로 인한 소득공제 효과는 임차료 규모의 20%인 1조5000억원이라는 게 국세청의 추산이지만 실제로는 이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관계자는 "1조5000억원은 소득공제가 이뤄질 수 있는 최대 규모를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절반 넘는 전세세입자 배려 없어전세 세입자가 절반을 훨씬 넘는 주택 임대시장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도 헛점이다.  월세 현금영수증 발급 발표 이후 국세청 홈페이지와 납세자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는 "전세 세입자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냐"는 질문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체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57.1%, 서울은 60.1%로 압도적으로 높다. 이에 반해 보증부 월세는 전국 39.9%, 서울 37.6%이며 순수 월세는 전국 3.0%, 서울 2.3%이다. 서울 마포구의 한 전세 세입자는 "보증금과 월세 비율은 사례마다 제각각인데 보증금에 대해서도 월세이율이나 금융비용만큼 소득공제를 해줄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다"는 지적을 내놨다. 그러나 국세청은 이에 대해 "자본거래의 성격을 갖는 전세에 대해서는 법령을 개정하지 않고는 현금영수증 발급이나 소득공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주택보유자, 고액소득자 등이 월세를 살 경우에도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해 "소득재분배라는 소득공제의 기본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한다.
2009.02.05 I 윤도진 기자
  • 역세권 상가와 역사내 다양한 업종 가능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연내 지하철 개통이 속속 가시화되면서 역세권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개화~신논현 구간의 5월 개통을 발표했고, 문산~ 성산간 경의선 복선전철이 6월에, 인천지하철 1호선의 6개역 연장구간이 11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 신규개통되는 지하철 구간, 관심집중 9호선 개통 예정 구간에는 노량진 민자역사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1, 9호선 환승역이면서 노량진, 흑석, 신길 뉴타운의 수혜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파크원, 서울국제금융센터 등 초고층 건물이 신축 중인 여의도와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 등의 9호선 역세권 주변도 상가 개발이 한창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의 연장 구간에는 성황리에 오피스텔 분양을 마친 송도 커낼워크가 상가 분양을 준비 중이며, 경의선 복선화 사업으로는 파주 일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기존 역세권으로는 8호선 장지역 인근에 들어서는 가든파이브와 3호선 주엽역 인근의 레이킨스몰 등도 규모와 입지 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 지하철 역사내 임대시설도 좋아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임차인이라면 지하철 역사 내 임대시설도 고려해볼 만하다. 최근 서울매트로(지하철 1~4호선)는 65개 역내 임대시설 복합개발을 통해, 역사 내 임대 업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도 지난 2007년부터 역사 내에 편의점, 화장품, 이동통신점 등을 유치하고 있고, 최근에는 역내에 야채, 과일 전문점, 약국 등을 유치하기로 하는 등 임대 업종을 다양화하고 있다. 민간 자본으로 개통되는 9호선 또한 역사 내 편의점 설치 및 정거장별 특색 있는 상가 운영을 기획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명품 떡볶이 전문점인 해피궁도 최근 코레일유통과 함께 온수역 등에 입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역세권 상가, 주의할점은 전통적으로 역세권 상가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다양한 소비 계층을 향유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상가의 입지를 분석하는데 첫 번째로 고려되는 사항이다. 이에 더해 고유가 파동 이후 지하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고, 노선이 다양해짐에 따라 지하철 역세권의 유동인구의 증가가 예상되어 역세권 상권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상가에도 옥석이 있는 만큼 업종과 수익률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상권 변화의 가능성을 꼭 따져볼 것을 강조한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고분양가로 인해 역세권임에도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들이 존재하는 만큼 주변 임대료 수준을 고려한 적정 분양가를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9.02.04 I 강동완 기자
  • 한곳에 모여서 팔아라
  • [조선일보 제공]  유통업체들이 외형 늘리기를 시도하고 상가건물이 현대화하면서 여러 업종의 점포와 위락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이 늘어나고 있다. 복합쇼핑몰에서 쇼핑·놀이·공연 등을 한번에 해결하며 즐기는 '몰링족(族)'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이에 따라 쇼핑몰에서 몰링족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기회도 늘고 있다.  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복합몰은 점포 내로 많은 사람들이 다녀 매출이 안정적이고, 권리금이나 임대보증금 없이 수수료를 내는 방식으로 계약할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사업의 기본이 돼있는 만큼 자신이 조금만 노력하면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몰 창업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생생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 신상품과 질 좋은 제품으로 고객층 늘려  20대 초부터 액세서리를 좋아해 관련 매장에서 일했던 이범희(32)씨는 자신의 가게를 갖고 싶어 창업을 결심했다. 하지만 매장 임차료와 권리금 때문에 투자에 어려움을 겪자 매출액에 따른 수수료만 받는 복합쇼핑몰에서 매장을 열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충남 대전에서 액세서리·준보석·의류 등 20여개 패션 브랜드가 있는 대전세창몰에 원석쥬얼리전문점 프시케 매장 '숍인숍'을 열었다. 이씨는 "물류보증금 500만원, 가맹비 300만원, 인테리어비 1000만원으로 창업하는 데 180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며 "몰에 점포비 대신 매출액에 따른 수수료 18%만 내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복합쇼핑몰 내에는 특정 연령층이 아닌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끊이지 않고 비슷한 업종들이 모여 있어 실제로 구매할 의사가 있는 고객들이 모이다 보니 이씨는 한달에 2000만원 수준의 매출을 올린다.  수익도 매출의 40%선인 800여만원. 무엇보다 단골고객 확보가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도움이 됐다. 이씨는 "고객이 많다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신상품을 들여오고 색깔이 분명한 원석을 파는 등 마니아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단골 확보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쇼핑몰 손님에다 주변 회사까지 고객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에서 베트남 쌀국수 호아센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만영(65)씨는 2004년에 창업했다. 은행에서 정년 퇴임한 한씨는 지인과 함께 1억8000만원을 공동 투자해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열었다.  당시에는 베트남 쌀국수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탓에 고객들이 향신료를 싫어해 어려움을 겪었다. 또 경쟁 브랜드가 더 많이 알려진 상태여서 브랜드를 좋아하지 않는 고객들을 설득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한씨는 본사에서 지원하는 육수의 향신료를 약간 줄이고, 호아센 브랜드가 경쟁 브랜드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고객에게 알리는 작업을 꾸준히 했다. 한씨는 "복합쇼핑몰이 성장함에 따라 가게에도 활력이 생겼다"며 "몰을 찾는 고객에 만족하지 않고 인근 대기업과 손잡고 직원들에게 가게 식권을 발행하자 매출도 급증했다"고 말했다.  즉, 목이 좋다고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그 결과 한씨 매장의 평일 매출은 400만원, 주말 매출은 600만원에 이른다. 한씨는 "하루에 500여명 이상의 손님이 몰려 폐점시간인 오후 10시까지 11명의 직원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불황에 바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 쇼핑몰이 마케팅까지 해줘 맛에만 신경 써  30년 동안 주부로만 살던 박종숙(56)씨는 2007년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택한 것은 찌개전문점. 박씨는 '대형 쇼핑몰 내에 있는 푸드코트라면 수요층이 꾸준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서울 구로 가산동에 있는 W몰 푸드코트 내에 '찌개애감동' 매장을 열었다.  박씨가 찌개를 선택한 이유는 주변에 사무실 건물이 많아 직장인들이 많은 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만한 메뉴를 선호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쇼핑몰에서 자체 라디오 방송과 포인트카드 적립 등을 통해 꾸준하게 마케팅 활동을 해주는 것도 사업에 도움이 됐다.  박씨는 "마케팅에 신경 쓰지 않는 시간을 음식 맛 개발과 시장 보기에 쏟았다"며 "매일 아침 안양에서 직접 장을 보고 출근하며 5가지 소쿠리 밑반찬을 서비스로 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찌개애감동'은 W몰 푸드코드 내에서 가장 붐비는 식당이 됐다. 한달 매출 2200만원에 순이익은 20~30%에 이른다는 것이 박씨의 설명이다.
  • 워크아웃 건설사 해외계약 정부 보증(상보)
  •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정부가 워크아웃 건설사들의 해외계약에 대한 보증 지원에 나선다.또 조선사 워크아웃 추진시 확정된 RG(선수금환급보증)보험만 신규자금 배분기준으로 활용토록 해, 워크아웃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과천 지식경제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이 같은 골자의 건설·조선사 워크아웃기업 애로 해소방안을 보고했다.정부는 이날 해외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한 일부 건설사가 보증서 발급 지연으로 계약이 취소되지 않도록 수출입은행과 수출보험공사 등이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또 기존 보증거래가 없는 워크아웃 추진 건설사에 대해서도 원활한 보증지원 방안을 강구해나갈 방침이다.정부는 임차인 보호와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임대보증금 보증서 발급을 조기에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하자보수 보증서 발급시 요구되는 담보비율도 현재 100%에서 10~50%로 인하토록 유도할 예정이다.정부는 또 건설사 워크아웃 절차 개시후 경영정상화 약정체결까지 최장 3~4개월이 걸리던 절차를 개선해 실사시간을 단축하는 등 조속한 조치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워크아웃 조선사의 RG(선수금 환급보증)보험 논란에 기준도 나왔다.정부는 이날 워크아웃 조선사에 대한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액 배분시 확정된 RG보험 규모만 추후 신용공여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예를 들어 A조선사에 대해 B보험사가 총 1000억원의 RG보험계약을 맺고 이중 400억원 가량만 선주가 A조선사에 선수금을 준 경우, B보험사는 채권단이 신규자금 지원을 결의하게 되면 확정 RG보험 규모인 400억원에 대한 비율만 책임지도록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이로써 조선사 워크아웃 추진시 은행권과 보험권에서 RG보험의 채권비율을 얼마로 보고 신규자금 지원액을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들이 줄어듬으로써 워크아웃 추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2009.02.04 I 신성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경제 회복도 빨라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다음은 2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물 쇼크…호텔도 제한 급수-LG디스플레이, 이 불황에 가동률 100%-勞·使·民·政 고통분담 손잡았다-오바마 "6자회담 통해 북핵해결"▲트렌드-포털, 돈 안되는 서비스 맘대로 중단-아시아 내년 성장률 5% 넘어설듯-작년 세계 자동차 판매순위 살펴보니-세계경제 올 7월 바닥…V자형 회복▲종합-물쇼크 시대 온다-美 비틀거리는 지금이 금융수출 적기-美명문大 분교 2010년 송도에 건립-美유학생중 한국인 최다-공기업 상임이사數 줄인다-국세청의 인사개혁 이미지 쇄신 나섰다-월세도 소득공제-외환보유액 두달째 증가 2017억달러▲정치·외교안보-北 `장거리 미사일 카드` 또 꺼내나-슈퍼볼로 한팀된 韓美정상-홍준표 "국회폭력방지법 최우선 처리"-떠나는 `민주당의 입`-힐러리, 아시아방문때 北접촉 안해▲국제-비장한 오바마 "3년내 경제 못살리면 재선도 없다"-`으랏車車` 중국車 해외 진출 가속도-선진국 금융보호주의 개도국 경제위기 심화-세계 3위 경제국 독일 `3重苦`로 휘청-독일 금융회사도 국유화 추진-`렉서스 신화` 이나바 前부사장 도요타 구원투수로 나선다-원자바오도 부시처럼 신발 봉변-전세계 IPO시장 `꽁꽁`-프랑스 265억유로 경기부양책▲금융·재테크-은행도 `고난의 계절` 시작됐다-살인범 강호순에 놀아난 보험사-삼성카드-신세계 손잡아▲기업과 증권-삼성, 美업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공정위로 간 KT·KTF합병-"대우重 상호 576만원에 팝니다"-대한항공 매출 10조 달성했지만…▲기업·경영-車 할인 폭 더 커졌다-정몽구회장 유럽 출장-삼성전기 집중근무제 도입-"LCD 바닥 찍은듯…가격 반등 기대"-쌍용車 법정관리인 박영태 쌍용차 상무 이유일 前현대차 사장▲중소기업·과학기술-우량中企 1000원 매출 현금 75원 남겨▲유통-"불황에 금붙이라도 팔아야지요"-이제 `AK PLAZA`입니다-패션브랜드 외국인 모델 전성시대-홈쇼핑 건강식품 70%는 과장 광고▲기업과 증권-아모레퍼시픽 4분기 영업이익 25%↑-JP모건, 하나금융지주 분석 재개-외국인 코스피 `쥐락펴락`-주식형펀드 석달만에 순유출-기관이 달군 코스닥 더 오를까-ROE 개선돼야 본격상승 기대-해외 재간접펀드 단타매매 불가능해져-웅진홀딩스, 웅진해피올 합병 결의-자본시장법 기대에 증권株 강세▲부동산-주공 미분양도 선착순으로-검단신도시 인근단지 노려볼까-리츠, 해외부동산 처분 쉬워진다-워크아웃 건설사 "공사 보증해달라" 탄원-판교상가 3.3㎥당 5천만~1억 예상-은평뉴타운 중소형도 곧바로 전매가능해져-잠실주공5단지 한달새 1억 껑충▲사회-프랑스 입맛 사로잡은 韓食-시민단체 정부지원금 올해 절반으로 줄었다-서울메트로, 지하철 여자화장실에 비상벨·CCTV-위험한 대한민국 보안산업이 끈다-군포 여대상 살해직후 경찰수배 중에도 성폭행 시도-용산참사 유가족 서울지검서 농성-교원평가제 시범학교 확대◇서울경제▲1면-155조 브라질 특수 온다-은행 8년만에 분기 적자-"한국경제 충격도 크게 받고 회복도 빨라"-"6자회담 통한 북핵 해결 공조 중요"▲종합-국내서도 외국大 다닐수 있다-자산재평가 이익 70% BIS 산정때 자본 인정-北 이번엔 `미사일 압박`-"사내유보금 10% 고용유지세로"-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 공식 출범-한국, 2018·2022년 월드컵 유치 의사▲해설-"자본확충펀드 신청땐 인센티브"-中企 부도·워크아웃 작년4분기 2배 급증▲성장률 쇼크-"세계경제 살아나야 성장률 급반등 가능"-中 8% 성장목표 달성 보호무역 차단이 관건-亞신흥국 성장률 급락 이유는-추경·금리인하등 고강도 내수부양 예고-채권 금리 상승세로▲종합-`야누스 엔화 대출`에 아우성-재건축 임대주택 의무비율 없앤다-월세등 주택 임차료도 소득공제-외환보유 3개월째 늘어 1월 2000억弗선 유지-C등급 건설사 보증방안 검토▲정치-與 일자리대책 지지부진-親朴계 `여당내 야당` 깃발 올리나-홍준표 원내대표 "국회 필리버스터 제도 野 원할땐 도입 용의"-李대통령 "헬로"…오바마 "안녕하세요"▲금융-채권단, C&重 해외매각 `수용`-삼성전자새마을금고 `알토란`-우리·기업銀 저소득층 대출지원-신협 월별 예금 순증액 1兆 돌파-국민銀, 中企 무역금융 대출 확대▲국제-지구촌 곳곳 기상이변 `몸살`-ECB 기준금리 이달 동결 유력-中 실업대란 현실화-美 메이시百·모건스탠리 대규모 감원 나서-中 실업대란 현실화-GM·크라이슬러 명퇴 착수-러 루블화 급락…방어선 마저 깨졌다▲산업-현대차 신차 출시 앞당긴다-삼성, 비메모리시장 공략 강화-대한항공 지난해 매출 10兆 돌파-車값 또 파격 할인-삼성전기 `현장 집중근무제` 도입-웅진홀딩스, 웅진해피올에 흡수 합병-삼성, IT하드웨어 살리기 나섰다-이통사 불공정 콘텐츠 계약에 메스-이동통신 가입자 이탈 크게 줄었다-야후-구글, 지도서비스 손잡는다-中企 정책자금 `돈맥경화` 심하다-가구업체 에넥스, 정수기시장 진출-홈쇼핑 `시간절약 프로` 확대-패스트푸드 업계 "스타벅스 넘어라"-전분당 업체 "Non-GMO 옥수수만 수입"-내복입는 20~30대 늘었다▲자동차-"타이어 하나만 바꿔도 기름값 확 줄어요"-4도어 쿠페 모델 CC 폭스바겐, 3종세트 출시▲증권-모든자산 투자 가능…무한경쟁 돌입-기발한 금융상품 쏟아진다-반도체株 전망 "헷갈리네"-롯데쇼핑 작년 매출 8.8% 증가-코스닥 우회상장 크게 늘었다-IT부품주 바닥권 탈출 `상승 기지개`-"스마트머니, 증시로 눈 돌린다"-"코스피, 2분기 800선 저점·4분기엔 1320"-회생가능성 없는 상장사 퇴출 빨라져▲사회-`최저임금법 개정` 용두사미 되나-강호순, 7차 살인후 추가범행 시도-`용산` 농성가담자 20여명 기소할듯-차세대 우주망원경 국내 개발-학부모 `교육행복지수` 50점-교원평가제 시범학교 1500곳으로 늘려-경기도내 아파트형 공장 `인기`-인천건설업계 "경인운하 특수 잡아라"-전남지역도 하천개발 바람▲부동산-민간 중대형 입주전 전매 가능-판교 당첨 커트라인 60점 `훌쩍`-내달 전국 1만3000가구 `집들이`-시행사도 구조조정 칼바람-분당·용인 경매시장 여전히 찬바람◇한국경제▲1면-IMF, 한국 경제 V자형 회복 전망-美 `바이 아메리칸` 품목 확대-시민단체·종교계도 경제살리기…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 발족-해외 주식형펀드 61세 이상 가입제한▲종합-李대통령-오바마 "보호무역 회귀 안된다"-北 대포동2호 발사 움직임 포착-`판교 85㎡ 초과` 등기후 바로 팔수있다-화장품 기본기능·용도 표기, 광고 허용한다-수출의존도 너무 높아…글로벌 침체땐 `2배로 타격`-경제 캄캄…사업계획 깜깜…대기업 `임기응변` 비상경영▲경제-정부, 위기극복 자금집행 더디다-KIKO 업체 유동성 지원 `유명무실`-시장금리 상승세로 돌아서나-외환보유액 2017억彿 2개월 연속 늘어나-내년부터 월세도 소득공제 가능해진다▲금융-은행 작년 순이익 `반토막`-금융위, 위기돌파형으로 `변신`-저축銀 `8%대 정기예금` 철수…고금리 경쟁 `끝`▲정치-또 `미사일 카드`…美와 직접담판 정조준-홍준표 원내대표 "미디어·경제법안 반드시 관철"-`원외대표` 박희태, 재보선 출마 결심-지방의원들 보좌진은 `아웃소싱`▲국제-호주, 일자리 창출 37조 투입…금리 1%P 인하-日銀, 은행 보유 기업주식 사준다-美 소비지출 47년만에 최저-자동차업계 지각변동…도요타·현대 `약진-GM·포드 `추락`-日 소고백화점, 오사카 본점 매각-中 자동차 "위기는 기회"…해외 거점 잇단 구축▲사회-서울대·연대·고대 "의학전문대학원 포기"-교원평가제 시범학교 1500곳으로-제2롯데월드 "충돌 위험" "5Km 떨어져 안전"-송도에 미국 유명대학 2곳 분교 들어선다-불법·폭력 시위단체에 정부 보조금 안준다-"환자도 성형부작용 위험 감수해야"-PD수첩 광우병 보도 검찰 수사 재개-경찰 "강은 전형적인 사이코 패스·쇼의 명수"-진보신당 동영상사이트·인터넷 방송 압수수색▲산업-삼성 신임 CEO들 불황돌파 최전선에 서다-LG전자, 社內은행 UP-삼성전자, 반도체 수탁생산 확대…美 자일링스와 계약-케이블TV `몸집 불리기` 불 붙었다-정몽구 회장, 유럽시장 점검▲중기·과학-러 인공위성에 한국산 우주 망원경 실린다-한솔제지의 이엔페이퍼 인수 뒷얘기▲생활경제-"스타벅스 나와!" 너도나도 커피사업 도전장-롯데, `유통 지존` 4년만에 탈환▲부동산-`전매 특허` 사라진 오피스텔 반짝인기 끝?-집값 양극화, 소득 양극화보다 더 심화-퇴출 대주아파트 계약자, 1988억 돌려받아-재개발 예정지 `위험한 건축물` 관리처분 前 철거 가능-마지막 판교 민간단지 당첨 커트라인 60점▲증권-외국인 업종대표주만 사들인다-반도체주 "D램값 상승 고맙다"-현대상사·대우인터, M&A 호재에 초강세-증권 발행분담금 펀드·ELS도 내년부터 부과-초보자는 위험등급 낮은 채권펀드·MMF에 몰릴듯-증권사 주식매입자금 대출서비스 금감원, 오늘부터 전면 중단키로-코스닥 우회상장 `막차 타기` 러시-장기 회사채형 펀드에 돈 물린다-대한항공, 작년 매출 사상 첫 10조 돌파
2009.02.03 I 조태현 기자
  • 서울시, 장기전세 11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 규모를 2018년까지 11만가구로 확대한다. 또 주변 전셋값이 크게 떨어지면 장기전세 전세금도 낮춰주기로 했다. 서울시내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는 2년간 동결되고 모든 영구임대주택의 1~2층 주택은 무장애 주택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 및 환경개선을 위해 ▲서민형주택공급 확대 ▲서민 주거비부담 최소화 ▲주거환경 개선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서울시 주거복지종합 실행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우선 2018년까지 장기전세주택을 11만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SH공사 건설 및 재건축 매입을 통해 4만6000가구를 공급하는 한편 역세권과 준공업 지역에도 장기전세를 지어 6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또 2007년부터 추진한 공공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도 2012년까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다가구 매입임대 주택 물량도 500가구(작년 181가구)로 확대한다. 시는 아울러 1~2인 가구 급증에 따른 기숙형·원룸형 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소형저렴주택도 매년 3만가구씩 향후 10년간 30만가구를 공급한다. 시는 한편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년간 동결했던 공공임대주택 및 상가 임대료를 2년간 추가 동결하고 소득이 적은 임차인에게는 내년 말까지 월 평균 임대료를 최대 25%까지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 현금급여·관리비 보조 등 저소득층 주거 지원 가구를 17만320가구로 확대한다. 월 22만원의 주거급여 수혜가구를 11만가구에서 12만가구로 늘리기로 했으며 관리비 보조 대상가구도 8600가구에서 1만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전셋값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장기전세 주택의 경우 주변 전셋값 20% 하락시 최대 10%를 인하하고 계약금액 조정기간도 2년에서 1년단위로 줄여 전세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향후 서울시내 모든 공공임대 주택의 1·2층은 무장애주택으로 리모델링해 `고령자 실버주택`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후 공공임대주택 업그레이드 사업에 올해 632억원을 투자해 보일러 및 싱크대를 교체하는 등 시설 개선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고령자와 장애인 세대가 60%에 달하는 영구임대주택에 `무장애주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2014년까지 6272가구를 리모델링 하겠다"며 "서울 시민이 주거부담을 덜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주거대책 주요내용-시프트 11만가구 공급-공공임대주택 2012년까지 10만가구 건설-다가구 매입임대 올해 500가구(작년 181가구)로 확대 -1~2인가구용 주택 매년 3만가구씩 총 30만가구 공급-공공임대주택 1,2층 무장애주택으로 리모델링-주거급여 수혜가구 11만가구에서 12만가구로 확대-관리비 보조 대상가구 8600가구에서 1만가구로 확대
2009.01.29 I 윤도진 기자
  • ''미등기 주택'' 계약 전입신고하면 안전
  • [조선일보 제공] 올 3월 결혼 예정인 K씨. 재건축한 새 아파트에 전세를 얻어 신혼살림을 차리려고 보니, 그 아파트가 미(未)등기 상태라 전세 계약을 하기가 망설여진다. 최근 새 아파트의 입주 물량이 급증하면서 소유권 이전 등기가 늦어지고 있어, K씨처럼 미등기 아파트에 입주하는 많은 임차인들이 전셋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지를 궁금해한다.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미등기된 주택에 대해서도 일정 요건만 갖추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사회적·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을 우선적으로 보호한다. 임차한 전셋집이 아직 미등기 상태라 해도 임차인이 주택의 인도(引渡)와 전입신고를 마쳤다면 그 다음날부터 제3자에 대해 대항력이 생긴다(주택임대차보호법 제3조 참조). 임차인에게 대항력이 생긴다는 것은 임차주택의 매수인, 임대할 권리를 승계한 사람, 그 밖에 임차주택에 관해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에게 임대차계약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고, 전세보증금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뜻이다. 단, 새 거주지의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반드시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전입신고는 새 거주지로 옮겨간 날부터 14일 이내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전입신고가 늦어지면 제3자에 대한 대항력의 발생시기도 그만큼 늦어진다. 그러므로 전셋집에 입주하는 날까지는 전입신고를 마치는 것이 좋다. 물론 미등기 주택에 대해서도 사용승인 또는 준공검사를 마쳤다면 전입신고를 할 수 있다.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은 등기 주택뿐 아니라 미등기 주택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으니, 이러한 내용을 알고 반드시 대항력을 갖추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역전세난 해소?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다음은 내일(28일)자 조간 경제신문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 ◇매일경제 ▲1면 - 내수 살리는 길은 `비욘드 코리아`- 역전세난 해소?- 저축銀 대출금리 최고 年48%- 新세계질서 밑그림 그린다- 원貨약세 항공사 신났다▲트랜드- 화이자, 불황속 680억달러 투입 경쟁사 `와이어스` 인수- 5만원권 5~6월 나온다- 소비심리 개선되나▲종합 - `위기극복 실탄` 나랏돈 회수 늦어진다- "외환은행건은 말바꾸기 결정판" - 공적자금 회수 `변양호 신드롬` 깨려면▲정치·외교안보- 국회서 폭력쓰는 나라는 한국·대만·소말리아뿐- MB식 차관정치 스타트- 베네수엘라에선 모든 선출직 리콜제 실시▲국제 - 원자바오 中 총리 프랑스에 `보복` 외교- `피의 월요일` 하루에 7만명 감원- 맥도널드 점포 1000개 신설- 美 "봄에 中 환율조작 종합 판단" - 외국인 中 부동산매매 쉬워진다- 칭다오맥주 지분 20% 버드와이저서 아사히로- 리먼 前CEO 100달러에 집매각?▲금융·재테크- 건설·조선 2차 구조조정 착수- 주택대출 고시금리는 `그림의 떡`- 주택연금 가입자격 60세로 완화- 1000만원 이상 어음정보 등록해야- 보험 해약환급금 내달부터 늘어나▲기업과 증권 - 반도체업게 치킨게임 끝나나 - 쌍용차 회생여부 내달 6일 결정- 계속되는 삼성전자 구조조정 - 삼성, 특허소송서 샤프에 판전승- 당분간 롤러코스터 장세…종목위주 투자를- 이번주 AT&T·보잉 실적발표- 주요 상장사 어닝쇼크- 금호그룹 숨통 트이나 - 혼합형이 표준…위험 싫다면 MMF 선택- 세계 펀드매너저들 아직은 `안전 모드`- 자산운용사 재무건전성 4년 연속 개선됐다- 앉아서 돈 버는 변종 BW·CB 발행급증- 약세장에서 소형주 선방- 설연휴전 악재성 공시 봇물- 우리들생명과학 세금 75억 추징- 삼강엠앤티 실적기대감에 강세- 펀드 증시입김 세져- 펀드내 예금비중은 2004년 이후 최고 수준▲기업·경영- 꽁꽁 언 시장 新車로 녹인다- 휘발유값 한달새 리터당 130원 오라- 항공사 미주노선, 승객 절반은 외국인…증편 나서- 차기 무역협회장은 누구- 실시간 인터넷TV KT·LG데이콤 `약진`▲부동산 - 건설 구조조정에 협력업체 `죽을 맛`- 軍, 미분양아파트 사들인다- 올해 재건축 일반분양 5000여 가구 - 아파트 튼튼해도 재건축 쉬워져- 잠실·반포 전세금 2~3주새 1억원 이상 올라▲사회- 고졸4년 임금, 대졸초임과 같게- 고향 갔더니 상조회 가입하라는데…- 檢, 김석기청장 곧 소환조사- 친권 자동부활 막는 `최진실법` 만든다◇서울경제 ▲1면 - 公 금융 통해 위기극복 `올인`- 한국 금융선진국클럽 가입한다- 아이슬란드 경제위기에 정치·사회불안 증폭- 스페인 산타데르은행 국내시장 본격 진출- 기업채권 10개중 2개 `투기등급`- "북핵폐기 문제는 한나절이면 해결"▲종합 - 오바마 `녹색성장` 시동- 3대 부동산규제 이달부터 단계 폐지-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춘다- "환율 1250원 이상땐 한국 부동산 투자 의향"- "고용대란 극복하려면 창업 활성화해야"- 신임 尹재정장관 앞날, 姜장관보다 순탄할까- 국제 휘발유값 58弗로 급등…경유값 앞질러- 한국컨소시엄, 濠바랄라바 유연탕광 인수키로▲금융- 국민·우리·농협등 5개銀 신보에 1000억씩 특별출연- 농협 금융지주사 전환 가속도- 오토론 ABS(자산유동화증권) 거래 급증- `역전세 대출` 고객문의 잇따라- 예한울저축銀 매각 무산- 年 40%대 고금리 신용대출 `눈총`▲국제- 오바마 금융개혁 키워드는 `전방위 규제`- 화이자, 와이어스 680억弗에 인수- 美 지난달 주택판매 6.5% 증가- 가이트너 美 재무 인준안 상원 통과- 리먼 전회장, 부인에 저택 헐값 매각- 씨티, 전용기 구입 추진 빈축- 美 패니매, 대규모 손실 ▲산업 - "현장 속으로" 조직개편 줄이어- 삼성 전자계열 재편 마무리 수순- 獨키몬다 파산·D램값 하락 중단·업계 합종연횡 난항- 쌍용차 내달 2일부터 전면 재가동- STX그룹, STX유럽 투자금 회수나서- LCD패널 운반용 로봇 국산화- 삼성전자, 샤프 상대 특허권 침해소송 승소- 통신 3사 경영전략 각양각색- "IPTV 플랫폼 사업자가 종합편성까지 해선 안돼"- 삼성휴대폰 美 시장저 또 1위- 제넥신, 신약 공동개발 `러브콜` 잇따라- 오메가텐더 `온라인 직거래기술` 정보통신 표준 선정- `꽃미남 마케팅` 열풍- 대형 식자재 업체 "불황이 곧 기회"- 백화점 설 선물 매출 신장률 작년 절반수준▲증권 - 우울한 성적…올 실적도 잇단 하향조정- 삼성전자, 1분기가 주가 바닥- 실적부진에 꼼수 쓰는 상장사들- "경기민감주 보다 테마·재료주 공략을"- 코스닥 호실적 기업 `눈에 띄네`- 해외 상장지수펀드 인기 시들- "신사업진출 기업들 약발 안 받네"- `녹색정책 효과 의문` 자전거주 약세▲부동산- 자산 10억안팎 중산층 부동산 `기웃`- 초고층 재건축 허용 여의도 시범아파트 최대 1200여가구 늘어- 중견 건설사 보유 골프장 회원권 헐값 매각- 60㎡ 오피스텔까지 바닥난방 허용- `뉴타운 효과`로 매물 거의없어- 임차권 등기 있을땐 경매대출 못받아- YTN, 남대문 YTN타워 인수 추진◇한국경제 ▲1면 - 대기업 인사 `태풍`…사외이사도 대폭 바꾼다- 오바마 `그린카`보급 앞당긴다- 가계는 돈 굴릴데 없고, 中企는 빌릴데 없어 아우성- 오피스텔 바닥난방 60㎡이하까지 허용- 개인도 中부동산 투자 가능▲종합 - `4050컬처族` 뜬다- 日경제 `수출 버블`터져 흔들- 일본 車업계 추가 감산 나선다- 중소 건설·건설 98곳 2차 구조조정- 美 "구제금융 1조달러로 확대"- `피의 월요일`‥하룻새 7만명 감원- "생산 늘려라…" 떼쓰는 기아차 노조- 정부·公社와 로펌사이엔 `회전문`이 돈다- "정보 수집만 해줘도 고문 역할 충분"- 국책銀·금융공기업 `임금 거품빼기`▲경제- 안정 상품에만 돈 집중…정기예금 3%대 - 광물公, 호주 유연탄광 지분 인수- 건물 아닌 부속토지만 사도 2주택?- "대출 늘리려 해도 빌려줄 만한 곳은 안 빌려가고…"- 단양·장수 등 5곳 농어촌 뉴타운 조성▲금융- 대부업체, 급전대출로 막대한 이익 `논란`- 주택연금 가입기준 만60세 이상으로 낮춘다- 車사고 보험금이 100억?- 은행임원 평가 중장기 기준으로 바뀐다- 어음 1000만원 이상 발행땐 은행에 내역 등록해야▲국제 - 중국, 美·EU와 무역마찰 파열음 커진다- 금융위기로 아이슬란드 연정 붕괴 - 배럿 인텔 회장, 실적악화로 5월 퇴진- "1달려=85엔이면 日정부서 시장개입"- 대형폭풍 南유럽 강타…26명 사망- 와튼·런던비즈스쿨 세계 MBA `넘버1`▲산업 - 글로벌 해운 부도 도미노…국내 `2월 위기설` 확산- D램5위업체 `키몬다` 파산- 쌍용차, 다음달 2일 모든 공장 재가동- 컨테이너선 신규 발주 작년 4분기 한 척도 없어- LG디스플레이, 패널 운반로봇 국산화- 게임 `대작` 죽쒔다…올해는 `다작`으로 승부- 전자업계, 환경전담팀 잇단 신설- 항공업계 CEO, 우수인재 확보 나서▲부동산- 2월 아파트 분양시장 지독한 `겨울가뭄`- 환매조건 미분양, 대주건설 빼고 모두 본심사- 튼튼한 아파트도 재건축 가능해진다- 판교 입주율 여전히 한자릿수▲증권 - 상장사 현금배당 3년만에 10조 밑돌 듯- 휴식 끝낸 증시 해외발 훈풍 불어올까- 中본토 투자펀드 2종 더 나온다- 4분기 실적 저조한 종목 투자의견 `하향` 속출
2009.01.27 I 한창율 기자
  • 무리한 정비사업 `용산참사` 불렀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용산 한강로변 재개발 지역에서 경찰이 주민들을 강제 진압하는 도중에 5명의 철거민과 경찰 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영세 세입자들에 대한 대책이 미비한 정비사업이 비극적인 사고를 불렀다. ◇ 새벽 강제철거..6명 사망 23명 부상 20일 서울시와 용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 용산 한강로2가 대로변 4층 남일당 건물 옥상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용산 국제빌딩 특별4구역 상가철거반대대책위원회 소속 상인 30여명을 철거용역 직원과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농성자 5명과 경찰관 1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23명이 발생했다.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철거민과 경찰, 용역직원 등 부상자 가운데는 위독한 중화상 환자도 있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오전 사고 당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철거민 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경찰서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전 7시26분께 특공대원들이 망루내 1단에 진입하자 3단에 있던 농성자들이 특공대원들이 있던 1단으로 시너를 통째로 뿌리고 화염병을 던져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6명의 사망자 대부분이 이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이날 아침 특공대를 투입해 건물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던 시위대 20여명을 강제 연행했다. ◇ 조합주도 무리한 사업 `禍` 불러 용산소방서 측은 일단 화염병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고 직후 정병두 1차장 검사를 본부장으로 검사 7명과 수사관 13명을 투입해 수사본부를 꾸려 진상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 지역은 현재 80% 가까이 철거가 이뤄진 상태지만 상가 임차인 등 보상 대책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세입자들이 철거에 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전체 주거세입자 456명, 영업세입자 434명이 있으며 이 중 85.7%인 763명에 대해서는 보상이 완료됐다. 보상협의를 하지 못한 상가·주택 세입자들은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용산구청과 시행사 등을 상대로 보상대책을 요구해 왔다. 지난 19일 새벽부터는 철거 용역직원과 경찰에 맞서 화염병과 돌을 투척하는 등의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사고 소식에 "조합 주도의 무리한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다보니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조합 재개발 방식의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해야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날 사고대책본부를 발족해 관할 지자체인 용산구청과 함께 사고 경위 및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날 사고가 난 국제빌딩주변 특별4구역은 노후 상가 및 주택을 철거하고 최고 35층 주상복합 3개동, 업무용 빌딩 3개동을 짓는 사업이 진행중이다. 사업 시공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이 맡고 있으나 890여명에 달하는 세입자 보상 협의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작년부터 분양사업이 미뤄져 왔다.
2009.01.20 I 윤도진 기자
  • `철거민사망` 용산국제빌딩 4구역은?
  • [이데일리 윤진섭 윤도진기자] 경찰 진압과정에서 철거민 등 5명의 사망자를 낸 용산 국제빌딩 주변 4구역은 대표적인 도심재개발 사업지다.  용산구 한강로 3가 63-70번지 일대로 2만8244㎡ 부지에 노후주택, 상가 등을 허물고 지하 9층~지상 35층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164~312㎡ 493가구), 29층 업무용 빌딩 3개동이 지어질 예정이다. 이 지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조합을 결성해 자체 추진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서울시 도시건추공동위원회에서 구역지정을 받고 2007년 용산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작년 5월30일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지난해 7월16일부터 이주 및 철거가 시작됐다. 현재 80% 가까이 철거가 이뤄진 상태다. 하지만 상가 임차인 등 보상 대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세입자들이 철거에 반발해 작년부터 분양사업이 지연돼 왔다. 전체 주거세입자 456명, 영업세입자 434명이 있으며 이 중 85.7%인 763명에 대해서는 보상이 완료됐다.시티파크, 세계일보, 국제빌딩 등이 지역을 둘러싸고 있고 용산 전면부 상업지역, 용산공원 등이 가까워 분양가격이 3.3㎡당 3500만원을 넘는 고급 주상복합이 분양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이 사업 시공사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40%), 대림산업(000210)(30%), 포스코건설(30%)이다. 철거는 현안건설산업과 호람건설 등 2개사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부동산Brief)용산4구역 시공사 불똥튈까 `노심초사`☞삼성물산 `불확실한 시장서 꼭 가져야할 주식`-하나대투☞삼성물산 부사장에 이동휘 전무..임원 23명 승진
2009.01.20 I 윤진섭 기자
  • (쏙쏙!부동산)역전세난과 대출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작년 하반기부터 잠실을 비롯한 강남권과 용인, 분당 등에서는 역전세난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새 입주물량으로 전세매물이 넘쳐나면서 기존 전셋값이 2년 전보다 5000만원 이상 떨어졌습니다.때문에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해 떨어진 값만큼의 금융비용을 임차인에게 지불하거나 아예 집을 처분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역전세난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지 않자 정부에서는 역전세 대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선 금융기관에서는 자체적으로 관련 상품을 내놓았습니다.우리은행은 12일부터 `역전세 지원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이 지난 성탄절부터 준비한 것인데요. 전세보증금의 30% 한도에서 최고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기한은 최대 5년으로 변동금리 연8%, 고정금리 연7.99%를 적용합니다. 단, 대출 대상 아파트 소유 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해당 아파트의 근저당권 설정액이 시가의 30%이하,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집주인이어야 대출이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측은 신용대출인 만큼 초기에 어느 정도 제약을 뒀다고 합니다. 보통 전세가격은 매매가의 40% 선이여서 근저당권 설정액이 30%가 넘게되면 집값의 70% 이상이 자기자금이 아닌 것이 되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분할 상환 대출의 경우 만기 상환 비율은 30%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5000만원을 대출받았을 때 30%인 1500만원은 만기에 한꺼번에 내고 3500만원만 2년동안 이자와 함께 나눠 내는 것입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달 말 `역전세 지원 담보대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세를 내준 주택의 경우 보통 담보인정비율(LTV) 규정상 추가 담보력이 인정되기 쉽지 않은데요. 때문에 우리은행은 금융감독위원회에 `이 대출은 실제 대출자가 쓰는 것이 아니라 반환자금이니 LTV에서 제외해 달라`는 내용으로 건의를 한 상태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금감위 실무선에서 논의 중이고 1월 말이면 상품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9일 역전세 지원 대출 판매 소식이 이어지자 강남권에 집을 둔 임대인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합니다. 우리은행이 역전세 지원을 위해 잡아놓은 대출액 규모는 신용대출 3000억원, 담보대출 3000억원 정도입니다. 한편 정부에서 검토 중인 역전세 대출은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는 방안입니다. 최대 1억원까지 주택 가격이나 규모에 상관 없이 대출해 주는 것인데요. 당초 국민주택기금으로 대출을 진행하려 했던 정부는 서민을 위해 만들어진 기금목적과는 거리가 있다는 판단에 이 기금을 이용한 역전세 대출은 없던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는 것도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는 것 역시 서민들이 집을 사거나 전세를 얻을 때 자금마련이 힘든 점을 돕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주택금융공사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아직 역전세 대출 보증을 할지 말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역전세난이 더 심화돼야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09.01.13 I 김자영 기자
  • (창업설명회) BBQ참숯바베큐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BBQ 참숯바베큐'와 'BBQ 치킨&비어' 사업설명회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 그룹’은 1월 13일 오후 2시, 14일 오전 11시 양일간 문정동 본사 5층에서 ‘BBQ참숯바베큐’ 사업설명회, 1월 15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턴 ‘BBQ 치킨&비어’(www.bbqbeer.co.kr)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BBQ참숯바베큐’는 500℃ 고온의 숯가마에서 구워 낸 참나무 숯만을 사용해, 바베큐 본연의 참맛을 추구하는 바베큐 전문 브랜드다. BBQ 치킨&비어는 치킨 업계 1등 브랜드인 BBQ의 자매브랜드로 신선한 냉장육을 사용한 최고 품질의 치킨을 호프와 함께 즐길 수 있어 20-30대 여성고객과 직장인을 비롯해, 어렸을 때부터 BBQ를 먹고 자란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6년 9월 종로관철점에 1호점을 오픈한 ‘BBQ 치킨&비어’는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며 현재 7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BBQ 치킨&비어는 크리스피치킨, 마늘치킨, 후라이드치킨, 칠리양념치킨, 마늘전기구이 등 8종류의 치킨과 사이드 메뉴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080-253-0055, 02-3402-0055 ◇ 하꼬야, 일본 라멘 사업설명회 개최 정통 일본 라멘 브랜드로 유명한 하꼬야가 본격적인 2009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전통 면 전문점 하꼬야(www.hakoya.co.kr)에서는 국내 일본 라멘 시장 현황 소개 및 성공창업을 위한 하꼬야 사업설명회를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신사동 LG패션 신관 6층 ㈜엘에프푸드 본사 교육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예비 창업자부터 업종 변경을 원하는 창업 유경험자까지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 02-3441-8586 ◇ 본아이에프㈜, 불황극복 ‘쿡리스’창업설명회 개최 죽전문 프랜차이즈 ‘본죽’,웰빙 비빔밥 전문점 ‘본비빔밥’, 복합프리미엄 매장 ‘본죽&본비빔밥 Caf&eacute;’’를 운영하고 있는 ㈜본아이에프㈜(대표이사 김철호) 는 1월~2월 두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본사 9층 세미나실에서 예비창업 상담자를 대상으로 한 <불황극복 쿡리스 무료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재 전국 960개 가맹점을 보유한 죽전문 브랜드 <본죽>과 웰빙비빔밥 전문점 <본 비빔밥> 그리고 서로 다른 2개의 브랜드인 ‘본죽’과 ‘본비빔밥’ 메뉴들을 한 매장에서 간편하게 맛 볼 수 있는 ‘고급 카페형 복합 프리미엄 매장’ 인 <본죽&본비빔밥 Caf&eacute;’>, 올 상반기중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준비중인 정통면요리 전문점 <본국수대청> 등 자사의 4개 브랜드의 공통적인 특징인 ‘생계형 쿡리스(Cookless)’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문의) 1644-6288 ◇ 재가요양서비스, 아이케어서비스 재가장기요양기관 프랜차이즈의 대표브랜드인 아이케어서비스(http://www.i-careservice.com)가 오는 1월 15일(목) 오후5시부터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아이서비스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성공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nbsp;현대산업개발의 자회사인 '현대아이서비스'에서 주관하는 요양보호사업은 최근 노인복지 사업과 연계되어 서비스업종으로써 최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아이케어서비스는 가맹점 개설이벤트로 신규가맹시, 오픈후 2개월간 수급자 20명확보시 임차료 2개월분을 지원하고, 전환가맹점시 가맹비 일부 면제, 간판 및 초도물품등을 무상지원한다. (문의) 1577-8550 ◇ 원조 통 볏짚 삼겹살, 성공노하우 '원조 통 볏짚 삼겹살 도네누(http://www.donenu92.co.kr)'가 오는 1월15일(목) 오후2시부터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 세미나룸에서 성공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nbsp;도네누 본사에서 개최되는 이번 창업설명회에선 불황 속에서도 가맹점이 B급지, C급지에서 오픈하지만 성공하는 이유, 120여개 점포가 오픈 했지만 폐점 없이 운영되고 있는 비결, 월 영업이익 25% 이상 수익이 가능한 이유 등을 소개한다. 또한 직접 매장을 찾아보고 시식하는 시간 도 함께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전화를 통해 참가신청 및 문의 할 수 있다. (문의) 02-1566-9285
2009.01.12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日 아소총리 방한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내일자(12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韓·日 주도 아시아 금융센터 만들자 -삼성사장단 인사폭 커질듯 -오바마 한반도정책 변화없다 -"크라이슬러 곧 문닫을 텐데…" ▲트렌드 -글로벌 물가 급락..한국만 요지부동 왜? -서울상대 58학번 `막강파워` -역전세대출 정부보증 검토 -장기전세 시프트 인기폭발 ▲종합 -세계 자동차업계 `마이너스 30%`의 공포 -긴장속 쌍용차 평택공장은… -연초 수출 급랭 39% 줄었다 -"대기업 재무상태도 정밀감시" -6월부터 정유사별 휘발유값 공개 ▲국제 -씨티 `증권부문 `모건스탠리에 판다 -中 빈곤층에 `현금 살포` -유럽 가스분쟁 타결에 유가 급락 -오바마 "일자리 400만개 만들겠다" -글로벌 국채시장 양극화 조짐 -`상하이 디즈니랜드` 생긴다 -미국주택시장 초바겐세일..1000달러 급매물도 나와 ▲금융·재테크 -CD금리만큼 안떨어지는 대출금리 -기업銀, 영업통·지역출신 전진배치 ▲기업과 증권 -KT·KTF 상반기내 합병 -"지금 반도체·LCD 바닥 수준" -2009년형 아반떼·i30·i30cw 연비높여 1등급 -"한국비중 낮지만 실적이 좀..매수 지속엔 의문" -CMA 금리 3%대로 낮아진다 -자회사 좋아지니 지주사 LS↑ -4분기내 종목 깜짝실적? 어닝쇼크? -펀드가입때 변동성 꼭 살피세요 -김지완 하나대투證 사장 "어려울수록 공격경영" -`펀드 반토막`..이젠 옛말 됐어요 ▲기업·경영 -도요타, 포스코에 "납품해 달라" -LG에어컨 새해 대박..1천만弗 수출 -초고속인터넷 가격전쟁 ▲유통 -한 벌에 25만원..교복값이 기가막혀 -채소값 내리고 과일값 오르고 ▲부동산 -부동산 3대 핵심규제 3월에 풀릴까 -제2롯데월드 발표 후 잠실 재건축 3건 거래 -"지방 토지거래 규제도 풀어주세요" -"투자 불안해 당분간 은행에 둘거예요" -광교신도시의 굴욕 ◇서울경제신문 ▲1면 -연초부터 부도대란 오나 -韓·日 재계 "亞경제공동체 만들자" -美 주가 새해 첫주 4.8% 떨어져..하락세 예고? -쌍용차 협력사 신속지원 프로그램 적용 검토 ▲종합 -美 은행·증권 분리 시대 다시 열리나 -씨티그룹 탄생 산파역 루빈, 고문직 사임 -한전 김쌍수號 파격 인사실험 -"기준금리 하한선 어디까지.." 관심 -국세청 연말정산자료 15일부터 제공 -`실질금리 제로시대` 희비교차 ▲해설 -"글로벌 위기 함께 넘자" 경제협력 논의 급물살 ▲금융 -빚 제때 못갚는 가계 늘어난다 -은행권 "펀드 불완전 판매 줄이자" -저축銀, 상장사 투자 확대 ▲국제 -美 CP시장 회복조짐 -中 정부 90억위안 저소득층 현금 지급 -일자리 창출..오바마 올인 -中, 이달 금리 대폭 인하 가능성 ▲산업 -저가항공 "싸게..더싸게" -삼성, 임원인사 `설 전에 큰 폭으로` -현대차 초대형 세단 `VI` -SK텔레콤 "KT-KTF 합병 반대" -제4이통사 설립 물건너 가나 ▲증권 -IT업체 `어닝쇼크` 극복할까 -작년 하반기 국내 운용사..우량 중소형주 선별 매집 -해외펀드 `수익률 널뛰기` 극심 -코스닥 `실적 우등생` 관심 -경영진 배임·횡령 등 잇따라 "투자주의" -LP제 도입 코스닥 기업 늘었다 -`실적 부담` 불구 제한적 상승에 무게 ▲부동산 -잠실 `호가 올리기` 다시 기승 -분양자도 건설사 구조조정 `불똥` -임차인 모집완료 `솔깃한 홍보문구` 조심을 ◇한국경제신문 ▲1면 -`가산금리의 덫`..CD급락에도 대출금리 그대로 -모건스탠리 "한국 원화 사라" -창업, 美 금융위기 여파 10년만에 최대폭 감소 -송파신도시 성남·하남 물량..서울 등 타지역에 70% 배정 ▲종합 -신종 보이스피싱 `세금환급 ARS전화` 요주의 -뚝섬 `오세훈 아파트` 청약 110대 1 -녹색기업 上場 쉬워진다 -英 에이멕, 한전·가스公 등과 국내에 합작사 설립 -위기의 씨티, 주식부문 모건스탠리에 매각키로 -쌍용차 중국인 임원 곧 철수 ▲아소 일본총리 방한 -韓·日 셔틀외교 이어 `비즈니스 서밋` 시동 -"글로벌 위기 극복 긴밀한 협의 하자" -日 총리가 한양대에 간 까닭은… -산업별 대표CEO 총출동…"韓·日 경제계 슈퍼 선데이" ▲경제 -車 부품업체 근로자 3000명 일자리 지켜준다 -은행 中企 승계 컨설팅 `붐` -직장잃은 저소득층에 생활자금 지원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료 국세청 15일부터 서비스 ▲금융 -"무리한 대출경쟁 때문에 쭉정이 많아졌다" -성전환자는 보험료 더 내라?..금감원 "고민되네" -기업銀, 부행장 2명 줄이고 임원 절반교체 ▲국제 -물만난 워싱턴 `K스트리트`..9·11 이후 최대 호황 -오바마 "향후 2년간 일자리 400만개 창출" -美·日·유럽, 올 국채발행 5800조원 전망 -짠돌이로 변신한 中 `월광족` ▲산업 -"삼성 사장단 인사 설 전에 마무리 하겠다" -대우조선 인수 최종조건..한화, 이번주 산은에 조달 -현대차 "올해 내수 점유율 50% 넘겠다" -멈췄던 완성차 공장 일제히 재가동 -조선사 명암..대형사 `최대실적` 중소사 `퇴출문턱` -도요타, 포스코 강재 수입한다 -STX팬오션, 법원에 파크로드 파산신청 -KT·KTF 이달중 합병인가 신청 ▲부동산 -"지금 집값이 무릎..용산 이태원 잡으면 후회안할 것" -강남·북 집값 작년이랑 딴 판이네 -정종환 장관 "강남 투기지역 해제 이달 안에 결론" -"새집 느낌에 가격 저렴"..입주 3년차 아파트 노려라 ▲증권 -글로벌증시 `실적우려`재부각..`정책랠리` 잠수 -진짜 1월효과는 코스닥이네! -연기금 등도 5%이상 보유종목 3월초까지 보고해야 -과도한 성과급이 문제..보너스 허들 도입 등 틀 바꿀때 -미래에셋, 성과급 2~3년간 나눠 지급 -외국계의 긍정적 시각..어닝시즌후 기대감 실려 -예당온라인, 싱가포르 펀드서 인수 유력
2009.01.11 I 손희동 기자
  • (김상훈의 부자가게 만들기) 2009년 업종전환형, 실속형, 은퇴 창업 수요가 는다
  • [이데일리 김상훈 칼럼니스트] 2009년 대한민국 창업시장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까? 웅크린 대한민국 소비시장을 감안하면 실속소비에 초점을 맞는 다양한 틈새 아이템이 선전하는 2009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목표 고객층 측면에서는 여전히 주부층 및 가족단위 외식객을 타깃으로 하는 아이템이 비교적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부층 및 가족단위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기 위해서는 외식업이라고 한다면 객단가 1만원을 넘지 않는 아이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21세기의 최대 화두인 건강 및 웰빙 트렌드를 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상기에 표기한 2008년 선전했던 아이템들이 2009년까지 창업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실속소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9년 창업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창업의 거품을 뺀 아이템들이 선전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총 투자비용 1억원 미만 아이템에 다시 한번 주목할 필요가 있다. 10년 전 환란시기의 학습효과를 감안한다면 창업시장에서도 거품을 뺀 저가형 창업아이템들이 속속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측면에서 음식업 중에서는 인테리어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술집형 외식아이템이나 배달형 아이템이 각광받는 한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구조조정으로 밀려난 은퇴창업자를 타깃으로 한 은퇴형 창업아이템도 곳곳에서 출현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은퇴창업자들의 경우 점포창업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아웃플레이스먼트(전직지원서비스)나 전국 창업교육기관을 통해서 사전에 충분한 창업교육을 이수한 다음 직접 창업에 링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아이템으로는 깨끗하면서도 크게 유행업종으로 전락할 공산이 없는 분식형 스파게티집, 웰빙 테마의 한식당, 취미를 살려서 창업할 수 있는 아웃도어 관련 아이템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진다. 은퇴창업자들의 경우 전문경영인을 통한 투자형 창업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마지막으로 기존 자영업자들의 업종전환 재창업 수요가 급속히 늘 수 있다고 판단된다.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자영업 점포들은 최소 비용을 투자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업종전환형 창업이 늘 것으로 보인다. 영업 부진 점포의 경우 일정정도의 투자금액을 회수하고 빠져 나가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으나 마땅한 신규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 어쩔 수 없이 업종전환형 재창업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불황형 유행업종이 출현할 공산도 크다. 경기가 불안하면 장기적인 측면에서 출현하는 아이템보다는 단기간 승부수를 노린 단타형 아이템들의 출현도 예상할 수 있는 2009년이다. [성공 창업 프랜차이즈 허브" 이데일리 EFN "] 스타트컨설팅 소장주요경력스타트비즈니스 대표이사서울시 '하이서울 창업스쿨' 창업지도위원 및 전담강사(사)한국소자본창업컨설팅협회 이사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 영세자영업 컨설팅 수행 중저서못벌어도 월 1,000만원 버는 음식점 만들기, 창업고수들이 알려주는 창업성공포인트 외 다수▶ 관련기사 ◀☞(창업기획) 2009년 창업시장 전망 (3) 다양한 투자, 위탁경영 창업 늘어날듯☞2009년 인터넷 쇼핑몰 키워드, 감성에 호소하라☞(창업기획) 2009년 창업시장 전망 (2) 09년도 창업시장은 ‘코스닥’☞(창업기획) 2009년 창업시장 전망 (1) 소형매장이 늘어난다
2008.12.26 I 김상훈 기자
  • 추락하는 분당 전셋값, 평형별 `역전현상`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분당 전세가격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평형별 전세가격 격차가 줄고 있다. 중소형 전세를 찾는 수요는 꾸준한 데 반해 중대형 이상 큰 평수는 전세가 남아돌아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아파트에선 중소형 전세가격이 중대형 보다 비싼 `가격 역전현상`마저 나오고 있다. 24일 분당지역 중개업소에 따르면 분당구 이매동·정자동 일대 158㎡(47평)~162㎡(49평) 전셋값이 지난달 말 2억5000만원선에서 이달 들어 2억~2억2000만원으로 하락했다. 반면 이 일대 95㎡(28평)~125㎡(37평형) 전세가격은 2억원 안팎으로 중대형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다. 이매동 H 공인 사장은 "전세는 같은 가격이라면 중소형 평형대를 원하지, 중대형 아파트를 찾지는 않는다"며 "투자가치가 아닌 순수 거주 개념이어서 평수가 큰 것보다는 관리비가 적게 나오는 중소형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건영 162㎡(49평)는 현재 2억1000만~2억3000만원에 전세 매물이 중개업소마다 3~4개가 있다. 2년 전 이 아파트 전세 시세는 3억7000만~4억원이었다. 불과 2년 만에 전세가격이 반토막이 난 것이다. 이 아파트 125㎡(37평형) 전세가격은 2억~2억3000만원으로 162㎡(49평형)과 엇비슷하다. 정자동도 평형별 전세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정자동 상록라이프 158㎡(47평형)는 최근 1억9000만원에 전세 매물이 나왔다.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전세 가격을 대폭 낮춰 내놓은 것이다. 현재 이 아파트 109㎡(32평형) 전세 시세는 2억~2억1000만원 선을 보이고 있다. 소형 전세가격이 대형 전세가격보다 비싼 가격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정자동 S공인 사장은 "예전 같으면 중대형도 전세가 귀한 편인데 현재는 중소형을 제외하고는 전세가 남아돈다"며 "중소형과 대형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2년 전만해도 3억~4억원하던 중대형 전세가격이 현재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라며 "비싼 가격에 전세를 놓은 집주인들이 차액을 돌려주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빠진 경우가 흔하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판교신도시 입주는 분당 중대형 전세가격 하락을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차인을 구해야 하는 분당 집주인들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판교신도시는 다음달까지 1700여 가구가 입주한다. 현재 `이지 더 원` 109㎡(32평형) 전세가격은 1억8000만원이며, 같은 지역 한성 `필 하우스` 105㎡(31평형)은 1억5000만원에 전세 매물이 나와 있다.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인 분당신도시 동일 평형과 비교해 전세가격이 2000만~3000만원 저렴하다. 판교신도시 S공인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분당에서 이주해오겠다는 수요는 현재로선 많지 않다"라며 “하지만 워낙 싸게 전세 매물이 나와 있고,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돼 분당 지역 전세가격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내년 4월 이후 중대형 아파트가 본격 입주할 경우 전세가격 시세는 분당의 70~80%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이 경우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하락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12.24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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