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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79건

  • 디앤티,"하반기 내 디스플레이 전용 반도체 개발"(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산업용 모니터 전문 생산업체인 디앤티(089240)(대표 이양규.김규선 www.dntinc.co.kr)가 디스플레이 전용 반도체 개발을 통해 토털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이양규 디앤티 공동대표는 20일 증권경제 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2년여 전부터 연구해온 디스플레이용 반도체의 개발이 하반기 쯤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반도체 개발이 완료되면 명실공히 토털 산업용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 발돋음하게 된다"고 강조했다.현재 개발을 하고 있는 반도체는 Up-Scaler(해상도가 낮은 휴대형 장치의 동영상을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기능), 3D-Scaler(3D 디스플레이 전용), T-Con(LCD TV에 필요한 타이밍 컨틀로러) 등 3가지 종류.이 대표는 "이들 세가지 반도체가 개발될 경우 현재 외국기업들의 의해 주도되고 있는 비메모리 기능성 반도체의 국산화에 적지않은 이바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뿐만 아니라 Hi-End(고가.고품질) 제품군에 들어가는 부가가치 높은 반도체 개발에 집중해 반도체 개발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게 이 대표의 목표다.이 대표는 또 기존 주력 사업인 모니터 분야에서도 다각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현재 주력제품인 서버용(IBM 서버 탑재)과 병원 임상용 특수모니터 외에 이달 중순부터 수출을 시작한 화상용 42인치급 모니터를 시작으로 대형 모니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이를위해 이미 57인치급 모니터의 개발도 마친 상태다.이와함께 7월이나 8월경에는 교육용 특수모니터의 양산이 시작되고,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방송용 모니터도 올해 안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이양규 대표는 "일반 LCD 모니터와 달리 산업용 모니터 시장은 대만이나 중국기업들이 진입하기 어렵고 대기업들도 수량이 적어 진입을 꺼리는 틈새시장"이라며 "그럼에도 의료,게임,방송, 군사용으로 매년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서 성장성도 높은 분야"라고 설명했다.디앤티는 올해 전년대비 30% 정도 늘어난 420억원의 매출과 70% 늘어난 36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2010년 매출목표를 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2007.03.20 I 임종윤 기자
  • 유니퀘스트, "유망 벤처 투자 통해 신규 사업 진출"(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반도체 마케팅 전문기업인 유니퀘스트(077500)가 자체 벤처캐피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신규사업에 진출한다.`반도체 마케팅`이란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신기술 소개나 지원, 개발도구, 물류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고객사가 최적의 생산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말한다.김태욱 유니퀘스트 사장은 13일 증권.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자체 유보자금을 활용,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는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유니퀘스트가 검토하고 있는 분야는 비메모리 반도체 모듈이나 ASSP 제조업, 그리고 정보 가전이나 단말기, 홈네트워킹, 근거리 무선기술(WLL) 등과 같은 IT 제조업 분야.김 사장은 "회사 설립 이후 14년여 동안 거래하면서 확보된 1200여개 국내외 고객들을 기반으로 유망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사장은 이어 주력 사업인 반도체 마케팅 업무의 질적인 개선도 추구할 계획이다.현재는 주로 고객에게 맞은 제품을 해외에서 찾아서 공급하는 비교적 단순한 역할(Demand Fulfilment)였지만 향후에는 신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부터 기술 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 과정에 초기부터 참여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적극적인 방식(Demand Creation)로 업무 형태를 바꿔나가겠다는 생각이다.김 사장은 "현재 비메모리 반도체와 관련된 국내 장비.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은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들과 차이가 크다"면서 "기술력이 있어도 자금이나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성장할 경우 유니퀘스트로서는 고객 확보는 물론 매출 증대의 이중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이어 "올해는 그같은 적극적인 전략(Demand Creation)을 기반으로 2~3년 뒤에 회사가 제 2의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에 있어서 반도체 관련 마케팅 만금은 다국적 유통업체의 힘을 빌리지 않고 독자적인 힘으로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03.13 I 임종윤 기자
  • DM테크, "미주시장 본격 공략..올해 1500억 매출"(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복합 LCD TV 전문업체인 DM테크놀로지(065340)(대표이사 이장원 www.dmtechnology.co.kr)가 올해 북미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된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복합 LCD TV'란 일반 LCD TV에 DVD나 홈시어터, DviX, HDD, IP TV 등의 기능이 내장된 제품을 말한다. 이장원 DM테크놀로지 대표는 6일 증권경제 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확고한 유럽시장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6월에 설립된 캐나다 지사와 올해 4월에 신설할 예정인 멕시코 지사를 법인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유럽시장은 타사 제품과 비교해 고가의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북미 시장의 경우 고급사양을 일부 축소해 가격을 낮추되 40인치급의 대형제품으로 승부를 걸 생각"이라며 "유럽과 마찬가지로 'DMTECH' 라는 자사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부터 북미시장과 아시아, 중동시장 공략을 통해 현재 유럽 80%, 미주 10%, 기타 10%로 돼 있는 지역포트폴리오를 2009년까지 유럽 50%, 미주 30%, 기타지역 20%로 분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유럽지역의 높은 경쟁과 관련,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급격한 제품단가 인하가 이뤄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만 복합기능이 탑재된 LCD TV 시장은 영향이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40인치급 전후의 대형제품의 경우 단가인하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어 전체 매출에는 별 문제가 없으며 20인치 전후의 소형 제품의 경우 가격이 안정적이어서 걱정하지 않는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게다가 복합 LCD TV 시장이 지난해 4200만대에서 올해는 50% 가까이 성장한 6200만대, 2009년에는 연간 1억대 등 연간 36% 이상 매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때문에 전세계 복합 LCD TV 시장에서 선두권에 있는 DM테크놀로지로서는 향후 4~5년까지 성장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M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66억원의 매출과 81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이보다 30% 이상 성장한 15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리겠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 대표는 "당장은 복합 LCD TV가 주력이겠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몇가지 아이템을 개발 중"이라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2009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07.03.06 I 임종윤 기자
  • 바이넥스, "7월쯤 폐암치료제 당국 허가 예상"(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암치료제 전문 제약회사인 바이넥스(053030)(www.bi-nex.com)가 빠르면 오는 7월쯤 폐암치료제에 대한 당국의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백천 바이넥스 대표이사 회장은 27일 증권.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세포치료제 방식의 폐암치료제가 빠르면 오는 7월이나 8월쯤, 대장암 치료제는 이보다 다소 늦은 올 하반기 후반쯤 각각 당국의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세포치료제란 암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단핵구를 분화시킨 수지상 세포를 환자 본인에게 다시 투여하는 방식의 암면역 치료제를 말한다.국내에서는 바이넥스가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세계적으로는 미국의 덴드리온사와 거의 개발 시기가 비슷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세포치료제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지난 2005년 266억 달러에서 2010년에 562억 달러, 2015년에는 963억 달러 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폐암과 대장암에 대한 치료제 출시 허가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에 폐암치료제를, 하반기에는 대장암 치료제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어 "폐암과 대장암에 이어 유방암에 대한 임상승인도 완료됐다"며 "세포치료제는 이론적으로 인간의 몸에 있는 28가지 형태의 암에 대해 치료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세포치료제와 함께 이 대표가 큰 기대를 갖고 있는 사업은 세포은행(Cell Bank) 사업. 세포은행이란 사람들이 건강할 때 자신의 세포를 일부 떼어내 건강이 나빠졌을 때 세포치료제로 활용할 목적으로 보관해놓은 일종의 저장창고로 바이넥스가 40억원의 자금을 들여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건설중이다. 특히, 정상인의 세포는 물론 연골조직이나 환자의 병세포 등도 보관해 치료제 제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 대표는 "세포은행은 세포치료제를 위한 일종의 DB(데이타베이스)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세포은행이 활성화될 경우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2007.02.27 I 임종윤 기자
  • 해외펀드 투자할 때 제대로 하는 법(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최근 재테크수단으로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해외투자펀드.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해외투자펀드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 무턱대고 뛰어드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가 성행하고 있어, 많은 문제가 일고 있다.  특히, 최근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등 아시아지역으로 투자가 편중 과열되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고하고 나섰지만 그 열기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해외투자는 국내가 아닌 국외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특징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뛰어들었다 가는 생각지도 못한 손실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해외투자펀드에 가입만 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핑크 빛 환상에 빠져 있는 투자자들에게, 해외투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제시함으로써 올바른 해외투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해외투자의 필요성과 투자방법, 그리고 투자의 기본원칙 및 주의사항을 소개, 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해외투자시에는 가격변동의 위험은 물론 환율 변동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하다. 그리고 국내투자와 달리 환매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기준가 적용방법과 관련 세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핀 후에 투자를 하는 것 이 중요하다.  최근 일고 있는 해외투자 열풍에 대해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이사장: 김병주)의 김일선 상무는 “해외펀드의 경우 더욱 더 투자의 기본원칙, 즉, 장기로 분산 투자하여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하여야 한다. 또한, 국내운용사도 선진국시장 등 글로벌마켓에 투자하기 위해선 전문인력확충이나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기사관련 동영상을 보시려면 이데일리(www.edaily.co.kr) 홈페이지에서 '이데일리TV'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2007.02.26 I 임종윤 기자
  • 하이록코리아, "중국 진출 본격화..항공부품 관심"(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초정밀 관이음쇠(Fitting)과 밸브 전문 생산업체인 하이록코리아(013030)(www.hy-lok.com 대표 문휴건)가 올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문휴건 하이록코리아 대표는 20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 'CEO & COMPANY'에 출연, "올해 핵심 인력을 투입해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올 상반기 안으로 중국 최대 석유화학 단지가 들어서 있는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이록코리아는 이미 지난해 7월 상하이 화학단지 시설 증설을 맡고 있는 독일 BASF의 중국 현지법인으로부터 94만불을 수주한 바 있다.이는 특히, 세계 초정밀 밸브와 관이음쇠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의 스웨지록사와 파커 한니핀사 등과 경쟁을 벌여 나온 결과로 당시에도 하이록코리아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문 대표는 "중국은 현재 광저우와 텐진, 쭈하이, 스촨성 등 10여곳에 대규모 화학단지와 함께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시설 건설이 들어서고 있다"며 "미국의 벡텔사와 GE로부터 공급자 승인을 받는 등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수주에서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문 대표는 이와함께 중장기 성장동력을 위해 항공 부품 산업에도 진출할 뜻을 내비쳤다.문 대표는 "미국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항공기 부품업체인 미국의 GE와 기술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5년 안에는 항공기 부품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이와관련, 항국항공우주연구소에 연구용 항공기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위성용 부품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문 대표는 올해도 내수와 수출의 비중을 50대 50 정도로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830억원, 영업이익은 매출의 15% 선인 12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7.02.20 I 임종윤 기자
  • 켐트로닉스, "신제품 출시로 올해 전년비 30% 성장"(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가전용 터치센서와 반도체.LCD용 화학용제 전문 생산업체인 켐트로닉스(089010)(대표 이재능)가 올 하반기에 두 가지 신제품 을 출시한다.이재능 켐트로닉스 대표는 13일 증권.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 에 출연, "현재 고급 가전제품에 주로 쓰이고 있는 터치센서를 휴대폰에 적용시킨 모바일용 터치센서를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폰 생산회사에 본격적으로 납품한다"고 밝혔다.터치센서는 기존의 TACT 스위치(손가락으로 눌러 제품을 작동시키는 스위치) 대신 손가락이 살짝 닿기만 해도 제품을 작동을 시키는 센서로 그동안 PDP니 LCD TV 등 고가 가전제품에 주로 적용돼 왔다.켐트로닉스는 지난해 현재 전체 터치센서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회사측 추정).이 대표는 "최근 전자제품에 고급화,슬림화, 디자인 중시 바람이 불고 있어 그동안 고가 가전제품에만 사용해온 터치센서가 PMP나 DMB, 냉장고, 세탁기 등 대중적인 제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올해 연간으로 3천만개(금액 1500억원) 정도의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특히, "하반기에 모바일용 터치센서 납품이 본격화될 경우 연 100억원 안팎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또 화학사업부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이 대표는 "반도체와 LCD 공정에 세정 등 수십 단계의 화학공정이 있는 데 이 공정들에 들어가는 새로운 종류의 화학소재를 개발 완료해 올 하반기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화학 신소재를 통해 올 하반기에만 70억원, 내년에는 200억원의 추가적인 매출이 예상된다고 자신했다.이 대표는 아울러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매출을 따라잡기 위해 생산규모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하고 100억원을 들여 제3의 지역에 공장을 신축하는 한편, 중국 천진에 자체 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부지를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해로 정하고 올 상반기 안으로 미국과 유럽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물류를 개선하는 한편,마케팅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 대표는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1385억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110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2007.02.13 I 임종윤 기자
  • 셀런, "해외 4개국 TV포털 진출 추진"(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IP TV용 셋톱박스와 운영 솔루션 전문 업체인 셀런(013240)(대표이사 김영민 www.celrun.com)이 올해 미국 등 4개국에 TV 포털을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김영민 셀런 대표는 6일 증권 경제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캐나다 등 4개국에 TV포털을 출시하기로 하고 해당 국가 업체들과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TV포털이란 TV와 인터넷포털사이트를 융합한 개념으로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VOD 방식으로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로 IP TV의 바로 전단계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하나로텔레콤이 판매하고 있는 '하나TV'가 대표적인 TV포털이다(셀런은 하나TV의 지분을 27%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일단 올 상반기 안에 2개국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국가에는 셋톱박스는 물론 운영 시스템까지 일괄 수주하게 돼 그만큼 마진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국내 TV포털 시장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현재 하나TV의 가입자수가 출시 6개월만에 3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안에 누적 기준으로 100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김대표는 예상했다. 특히, 셀런은 하나로텔레콤과 하나TV용 셋톱박스를 내년 3월까지 독점 공급하기로 돼 있어 가입자 증가에 따른 셋톱박스 공급 물량이 올 한해 동안에만 70만대 수준에 달 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본사업 시행이 지연되고 있는 IPTV 와 관련, "TV포털의 성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장의 수요는 IPTV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늦어도 내년 쯤에는 IPTV 본사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IPTV가 본격화할 경우 기술표준화와 전세계 특허를 취득하는 게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위해 홈오토메이션 등 IPTV를 응용할 수 있는 분야로까지 기술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런은 지난해 1000억원 수준의 매출과 1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이의 두 배 수준인 2000억원의 매출과 25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2007.02.06 I 임종윤 기자
  • 동아엘텍,"매출처 확대 통해 성장 지속"(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LCD 검사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동아엘텍(088130)(www.dongaeltek.co.kr)이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박재규 동아엘텍 대표는 30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LG필립스LCD에 편중돼 있는 매출구조를 전공정  장비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 그리고 신규사업 진출 등을 통해 해소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동아엘텍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LG필립스LCD와 관련 사업에서 거두고 있다.박 대표가 생각하는 매출 편중 해소 방법은 3가지.첫째, 주력사업인 LCD 후공정 검사장비 외에 전공정 과정에 들어가는 장비를 개발하겠다는 것. 박 대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전공정과 관련된 검사장비를 현재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둘째는 신규사업이다. 박 대표는 현재 전체 인원의 30%가 넘는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RFID나 LED 백라이트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진출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셋째는 해외영업 확대. 동아엘텍은 현재 중국 남경과 폴란드 등지에 진출해 있는 데 올해부터는 중국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현지 매출을 확대할 생각이다.박재규 대표는 이와함께 장기적으로 부품 소재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현재 국내 LCD 제품 마진의 70%를 미국과 일본 등의 주요 부품 소재회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데 이같은 구조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장비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품소재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게 박 대표의 판단이다.박 대표는 "LCD 업계의 특성상 2015년까지는 매년 15~20%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은 물론 이보다 한단계 진보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분야, 전공정 사업, 신규사업 등을 통해 오는 2011년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07.01.30 I 임종윤 기자
  • 파트론, "올해 매출 665억..영업익 110억 목표"(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휴대폰용 안테나와 이동통신 시스템용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파트론(091700)이 올해 전년보다 55% 이상 성장한 66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구 파트론 대표는 23일 증권 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신제품 출시와 해외 거래선 확대를 통해 올해 전년보다 55% 늘어난 665억원의 매출과 59% 증가한 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 대표가 기대를 걸고 있는 신제품은 온도보상용 수정발전기(TCXO)와 세라믹 재질의 휴대폰용 안테나. 수정발진기는 중심주파수를 발생시키는 기능을 가진 수정진동자에 발진용 IC를 결합한 제품으로 TCXO는 일반 수정발진기에 비해 크기도 절반 수준일 뿐 더러 온도변화에 무관해 고가 휴대폰에 들어가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김 대표는 오는 4월쯤 TCXO의 시제품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는 회사의 주력이 안테나와 이동통신 중계기용 부품이지만 향후 2~3년 안에 수정진동자 분야가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만들겠다는 게 김 대표의 복안. 김 대표는 이어 플라스틱과 철판으로 제작된 기존의 안테나를 세라믹으로 대체해 고가폰 위주의 국내 휴대폰에 탑재할 수 있는 고품질 안테나를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같은 신제품들의 주요 생산거점을 중국 연태에 있는 현지 공장으로 대거 이전해 비용과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해외 거래선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재 내수 위주로 돼 있는 거래선을 이동통신시스템의 경우 유럽과 일본으로, 휴대폰 분야는 중국.대만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또 이익은 높지 않지만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도 임가공 업체수를 늘려서 올해 지난해의 두 배인 8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구 대표는 "휴대폰 안테나와 이동통신 중계기, 카메라모듈 사업을 해오면서 RF(고주파)와 세라믹, 반도체 조립, 그리고 전자회로 관련 기술 등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들 기술과 경험을 함께 응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같이 기존 제품과 신규 성장동력이 조화롭게 성장해나갈 경우 오는 2010년 매출이 2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김대표의 예상이다.
2007.01.23 I 임종윤 기자
이데일리 "CEO포럼" 성황리에 마쳐
  • 이데일리 "CEO포럼" 성황리에 마쳐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빠른 경제뉴스 이데일리가 주최한 <중소기업 CEO 초청 포럼>이 17일 오후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데일리 김봉국 대표와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 등 17명의 CEO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교보증권 김승익 리서치센터장의 '2007년 경제.증시 전망'과 신성호 동부증권 리서치 센터장의 '올해 부동산시장 전망' 등 강연이 마련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CEO들은 각각의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최근 경제와 회사 소식 등에 대한 담소를 나누는 등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김봉국 이데일리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제가 IMF 등 여러 경제적 위기를 무사히 극복한 것은 중소기업 CEO들의 긍정적 의지의 산물"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은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이데일리가 매일 오전 10시에 게재하는 [CEO 칼럼]필진과 매주 화요일 방송되는 [CEO & COMPANY]출연자들을 대상으로 초청됐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참석자 및 기업 명단]&nbsp;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류창완 사이버패스 대표안병익 포인트아이 대표태정호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하동근 iMBC 대표 박환우 성호전자 대표김주혁 엑스씨이 대표 윤성태 휴온스 대표 이인우 오늘과내일 대표박영순 티씨케이 대표 조성규 동우엠엔에프씨 회장 김홍국 가비아 대표김태진 썬미트 대표 이종만 아비코전자 대표 이종민 지오텔 대표김덕준 GST 대표
2007.01.18 I 임종윤 기자
  • 수성,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수혜 기대"(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소형물류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수성(084180)이 정부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nbsp;클린사업장 조성 사업이란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공단에서 제조업체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람이 하던 작업을 기계로 대체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nbsp;노동부는 지난해 클린사업장 조성 사업에 700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전년비 두배에 가까운 1200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상태다.&nbsp;김정배 수성 대표는 16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COMPANY'에 출연, "정부의 클린사업장 조성 사업 납품에 따른 매출이 지난해에 50억원 정도를 올렸는 데 올해는 전년대비 세 배에 가까운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nbsp;김 대표는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이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매년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당분간 회사의 캐시카우(Cash cow)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nbsp;김 대표는 또 해외 수출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nbsp;수성은 현재 미주와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전세계 44개국에 전동지게차를 비롯한 소형 물류기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3백만 달러 정도의 물량을 공급했다.&nbsp;김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에 두 배 수준에 육박하는 5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nbsp;전체 수출의 60%인 3백만불 이상이 중국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nbsp;수성은 지난해 중국에 현지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 전역에 21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현지에서 '수성'의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3%의 로얄티를 받기로 계약을 맺었다. &nbsp;김 대표는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 북경에서&nbsp; 한 시간 반 거리에 있는 주화시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nbsp;김 대표는 "당사는 매년 25% 안팎의 성장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서 앞으로 5년 뒤인 2011년에는 매출 1050억, 순익 100억원을 달성할 수&nbsp;있을 것"으로&nbsp;기대된다며 "목표&nbsp;달성을 위해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nbsp;수성은 올해 전년대비 40% 정도 늘어난 343억원의 매출과 93% 증가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7.01.16 I 임종윤 기자
  • 고려반도체, "다이닝 쏘우 시스템 연내 개발"(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고려반도체(089890)가 올해 안에 최첨단 반도체 웨이퍼 절단 장비인 레이저 다이닝 쏘우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박명순 고려반도체 대표는 9일 증권 경제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현재 레이저 다이씽 쏘우 시스템의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가 있다"며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레이저 다이씽 쏘우 시스템은 반도체의 초소형화,초집적화 추세에 따라 갈수록 얇아지고 있는 웨이퍼의 두께를 맞추기 위해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해 절단하는 첨단 장비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제품 생산에 성공한 업체가 없는 실정이다.박 대표는 "레이저 다이씽 쏘우 시스템이 제품화될 경우 기존 웨이퍼보다 두께가 최대 4분의 1 수준으로 얇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돼 그만큼 생산성 증대 효과는 물론 비용 절감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박 대표는 또 기존 주력 제품인 솔더볼 어테치 장비의 수준을 한단계 상향시킨 스몰볼 어테치 장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스몰볼 어테치 장비는 기존 솔더볼(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해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미세한 공 모양의 부품)의 크기보다 3분의 1 이상 작은 크기의 볼을 부착할 수 있는 장비로 현재 1호기가 납품돼 있고 조만간 2호기가 공급될 예정이다.박 대표는 아울러 현재 산업자원부 정책과제로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 개발을 하고 있는 마이크로 볼 젯팅 시스템의 개발에도 투자를 계속해 내년 쯤 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박 대표는 특히,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중국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고 중국 반도체 회사들의 규모도 커지는 등 중국쪽의 수요가 향후 2~3년간 크게 늘 것"이라며 "현재 30% 수준인 수출비중이 오는 2009년쯤에는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고려반도체는 올해 전년대비 30% 늘어난 260억원의 매출과 45억원(18% 증가)의 영업이익, 그리고 34억(13.5% 증가) 수준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2007.01.09 I 임종윤 기자
  • 교보증권, "중소기업 특화된 IB 영업 집중"(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교보증권이 중소기업에 특화된 IB(Investment Banking) 전략을 통해 유망 기업의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명주 교보증권 대표는 2일 증권 경제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차별화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조달 등 재무적인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이들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한편,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벤처나 중소기업이 리스크가 크다는 인식이 있지만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게 자금조달이나 M&A를 통해 성장을 지원할 경우 재무적 실적 외에도 미래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를 위해 2년전부터 자체적으로 이노비즈IB센터를 만들어 혁신형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IR은 물론 마케팅과 법률, 세무상담 등을 무료로 컨설팅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이와관련해 지난해부터 전국 지점망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전 직원들이 한 개의 중소기업을 발굴해 무한(無限)지원을 해주기 위한 '1004 운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를 사회 봉사활동으로까지 연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교보증권의 이같은 중소기업 특화 전략은 이미 지난해부터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005년&nbsp;증권선물거래소 선정 최우수 코스닥 IPO 주간사와 해외 CB.BW 증권사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도 두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회사 매출에서 IB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해 업계 평균(5%)를 4배 이상 앞서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이같은 비중을 전체의 40%까지 올려 명실상부한 IB전문 증권사가 되겠다는 게 최 대표의 생각이다. 최명주 대표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할 때 우리만의 고유한 기준이 있다"면서 "그 기업의 거래기업들로부터 파악한 평판과 핵심 경영진에 대한 평가, 주력상품의 차별성 등을 현재 재무상황보다 우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이하 자통법)은 준비된 금융회사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자통법이 시행되면 기존의 회사 규모보다도 거래 기업들로부터의 평판과 신뢰, 기업을 보는 '눈'이 더 중요한 성장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교보증권은 이미 2년 전부터 직원 교육과 자본 확충 등을 준비해 왔으므로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올해 주식시장과 관련, "실물경제가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가는 상반기 후반에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최 대표는 특히, 부동산 거품의 연착륙과 중국의 금융부실 문제, 미국의 선도기업들의 진로가 관심사라고 지적하고 일본의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최명주 대표는 "앞으로 금융시장의 제대로된 리스크 플레이어(Risk Player)가 됨으로써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못지않은 자금조달과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7.01.02 I 임종윤 기자
  • 성호전자, "전방산업 호조..내년 매출 680억 전망"(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종합전자부품 생산업체인 성호전자(043260)가 디지털 TV의 생산량 확대 등으로 내년 매출액을 올해보다 200억원 늘어난 6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환우 성호전자 대표는 26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전방산업인 디지털TV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다 IP TV가 내년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면서 관련 부품인 필름콘덴서와 PSU(Power Supply Unit)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PSU는 모든 전자제품에 반드시 들어가는 제품으로 교류전류를 가정용인 직류로 전환하는 부품이며 필름콘덴서는 전기를 담아두는 그릇으로 보면 된다. 박 대표는 "지난 2005년 거래업체의 부도로 발생한 부실채권과 원가율 상승에 따른 적자구조를 올해 대부분 해결하면서 사업구조가 흑자구조로 턴어라운드했다"며 "내년부터는 전방산업의 호조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측은 올해 480억원의 매출과 3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데 내년에는 올해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680억원의 매출과 70% 가까이 증가한 5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 대표는 특히, 회사의 미래를 기존 주력제품을 응용한 차세대 신규사업에서 찾고 있다. 성호전자는 현재 차세대 통신분야인 와이브로와 DMB와 프린터에 적용할 수 있는 PSU를 개발중인데 프린터용 PSU는 삼성전자의 프린터 사업 육성에 따른 시장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성호전자를 이를 위해 삼성전자 프린터 공장이 들어서있는 중국 위해에 프린터용 PSU를 생산하는 공장을 내년 3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또 2010년을 전후해 국내에서도 양산될 것으로 보이는 하이브리드카용 콘덴서를 개발하기 위해 일본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개발을 진행중이다. 박 대표는 "당사의 주력제품인 PSU나 필름콘덴서가 사양산업이 아니냐는 일부의 평가도 있지만 개발 여부에 따라 오히려 첨단사업이 될 수도 있다"며 "디지털 산업과 IP TV 등 통신산업의 발전이 지속되는 한 회사의 성장도 계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성호전자는 올해 상장이후 처음으로 액면가 대비 3% 이상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번 배당에서 대주주 몫은 제외해 소액주주에게 돌아가는 부분을 더 늘리기로 했다.
2006.12.26 I 임종윤 기자
  • 삼영이엔씨, "수출·방산 매출 확대..내년 420억 목표"(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국내 최대 해상용 전자장비 생산업체인 삼영이엔씨(065570)가 해외 수출 확대와 방위산업 물량 증가로 내년에 4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황원 삼영이엔씨 대표는 19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해외 수출이 미국과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방위산업 관련 매출이 늘고 있어 내년에는 42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미 국내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고 말하고 "올 10월에 미국에 60만불 규모의 해상용 네비게이션을 납품한 데 이어 이달에도 50만불 규모의 추가 수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황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일본 시장.일본은 그동안 국내 해상용 전자장비의 수준을 낮게 평가해왔는 데 최근 일본 업체들이 삼영이엔씨의 기술력을 인정하면서 내년부터 일본 수출길이 트이게 됐다.황 대표는 "회사 브랜드가 아닌 OEM(주문자상표 부착방식)이기는 하지만 일단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에 일본 시장에서만 약 7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삼영이엔씨는 지난 2005년 1400만불에 이어 올해는 1800만불의 수출을 기록했고 내년에는 미국과 일본, 유럽, 중동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2800만불 규모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방위산업분야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지난 2004년부터 해군에 통신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50억원의 실적을 올린 데 이어 내년에는 70억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황 대표는 "방위산업의 특성상 납품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지만 일단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장기 계약을 맺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해군의 노후장비 교체 수요가 꾸준한 데다 새로운 함정 발주가 늘고 있어 기대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황 대표는 "해상용 네비게이션과 레이더, 위성안테나 등 신제품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고 이들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라며 "안정된 내수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내년이후에는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CEO & COMPANY '삼영이엔씨'편은 19일 오후 5시 40분 이데일리-토마토TV를 통해 방송된다.
2006.12.19 I 임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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