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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79건

  • 해빛정보 "합병 시너지 기대..올 매출 800억 목표"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오는 18일 광학부품 기업 옵트론-텍과 합병을 하는 해빛정보(082210)(대표 임지윤)가 양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올해 8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임지윤 해빛정보 대표는 최근 재테크 경제전문 케이블 이데일리TV에 출연, "카메라폰용 부품에 전문성을 가진 해빛정보와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용 부품 생산에 노하우를 지닌 옵트론-텍의 합병으로 기술과 생산규모에서 국제경쟁력을 가진 광학부품 전문기업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임 대표는 "지금 당장 옵트론-텍의 제품에 해빛정보의 제품을 세트화 시켜 판매할 수 있을 정도로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는 큰 상황"이라며 "양사가 갖고 있는 거래처를 최대한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일 경우 매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임 대표는 "양사의 신제품과 기존 거래선의 활용, 합병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이 800억원 이상, 영업이익도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100억원대의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임 대표는 2월 초에 이뤄질 감자와 관련, "양사 합병으로 자본금이 270억원까지 급증하면서 발행물량이 과다해진다는 문제가 있어 감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감자는 일시적인 재무건전성 개선이 목적이 아니라 합병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의 적정한 평가를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02.02 I 임종윤 기자
  • 디초콜릿이엔티에프 "올해 직영점 30개 수준으로 확대"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외식사업(커피전문점)을 본격화하고 있는 디초콜릿(043680)이엔티에프(대표 나장수)가 올해 직영 커피전문점을 30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장수 대표는 28일 재테크 경제 케이블 이데일리TV에 출연, "현재 운영중인 직영점 4곳을 비롯, 공사중이거나 계약을 마친 점포가 8곳"이라며 "올해 안에 30곳, 내년까지 50곳의 직영점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번째 직영점인 서울 압구정동점의 경우 하루 매출 500만원, 월 매출 1억 5천만원을 내고 있다는 게 나 대표의 얘기. 나 대표는 일단 50개까지는 직영점 시스템으로 운영해 월 매출 1억원 안팎 수준으로 안착을 시킨 뒤 가맹점을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 대표는 또 '커피'라는 제품의 특성을 활용, 해외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 투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 대표는 또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관련, "작년에 기존 영화제작사업을 걷어내고 예능MC 전문업체인 DY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했다"며 "강호동, 신동엽 등 최고의 예능MC들과 고현정, 양파 등 스타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초대석 '나장수 디초콜릿이엔티에프 대표'편은 28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다음은 나장수 대표와의 일문 일답이다. -최근 회사의 사업현황 및 구조는. ▼직전에는 영화제작사였다. 그러나 2007년부터 영화시장이 좋지 않아지면서 작년에 구조조정을 했고, 이후 신동엽씨의 ‘DY엔터테인먼트’를 지분인수를 해서 자회사로 두고 있다. 국내 최고의 예능 MC와 탑클래스의 탤런트, 영화배우, 그리고 가수등이 소속 되어 있고, 예능프로그램을 외주 제작해 방송사에 납품 하기도 한다. 강호동, 고현정, 김태우씨등 탄탄한 소속배우 및 MC들이 있다. 음반 역시도 지속적인 사업분야였고, IVY 및 양파 등이 연을 닿아 함께 작업을 하기도 했다. -예능MC 분야는 수익이 나오나. ▼예능MC부분은 크게 회사쪽에서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수익을 창출해주는데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패밀리가 떴다’ 등 외주제작도 하고 있어서 수익이 나고 있다. -작년에 커피전문점 디초콜릿매장을 열었는데 상황이 어떤가. ▼ 2007년 8월에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 디초콜릿매장을 열었다. 160평정도의 대형매장에서 일매출 500만원이상, 월매출 1억 5천만의 수익을 냈다. 갈수록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박'이라고들 한다. -커피전문점 시장이 국내외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경쟁이 치열한데..성공비결은. ▼ 우리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커피전문점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3가지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내고 있다. 첫째는 인테리어다. 우리 매장 분위기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객들이 편안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트랜드 조사를 주도면밀하게 했고 손님들이 매장에 첫발을 딛고 들어오는 발걸음의 수까지 헤아려서 매장 설계를 했다. 둘째는 커피 매니아들로 불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품종 원두를 사용하고 모든 식자재를 고급화했다. 즉, 맛을 최고로 중요시 하고 있다. 셋째는 종업원들의 서비스를 차별화 했다. 다른 전문점에서는 볼 수 없는 부지런한 매장관리와 일대일의 서비스로 차별화 했다.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이지만 여느 호텔처럼 편한 서비스를 추구하고 그런 부분에 과감하게 투자를 했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길래 그런가. ▼매장 입구의 계단과 카운터의 높이 등 계산을 해서 고객의 편리함, 배려를 중시했다. 흡연공간도 쾌적하게 꾸미고 발코니 테라스 부분을 면적에 손해보는 한이 있더라도 편리하게 꾸미고, 조명도 직광없이 편안하게 배치했다.  매장의 컨디션을 쾌적하게, 음향, 조명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고 있다. -직영점은 몇 개나 되나. ▼ 현재는 4개의 직영점이 있다. 계약을 했거나 공사 진행중인 곳은 8개다. 서울 시내권으로 명동점 같은 경우는 세 군데가 있는데 200평 및 300평 정도의 대규모 매장이 개설될 것이다. -가맹점 계획은.▼초기에는 상당부분 직영점을 두고 회사를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린다음에 할 생각이다. 금년과 내년까지는 50개 이상 정도 직영점을 확대할 생각을 하고 있다.  -해외사업계획은. ▼염두해 두고 있다. 2주전에 말레이시아쪽 투자빌딩에 MOU계약 체결 준비중에 있고, 최소한 한류의 영향이 미치는 쪽에서는 장기적으로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커피전문점을 만들어갈 생각이다. 한국이라는 곳이 까다로운 곳인 만큼, 당연히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디초콜릿E&TF의 2009년 목표 및 운영계획은. ▼작년에 적자의 구조였다. DY엔터가 들어오면서 지분법 평가손실이 있었다. 금년에는 어렵지만 공격적으로 커피사업을 할 계획이고, 알토란같은 매장 30개정도만 오픈을 해도 내년 매출은 매장당 평균 월 1억을 목표로 350억,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매출 150억을 목표로 하여 500억을 넘기는 안정적인 회사가 되리라 확신한다.  
2009.01.28 I 임종윤 기자
이원규 농업CEO협회장 "농업 수출 적극 나서야"
  • 이원규 농업CEO협회장 "농업 수출 적극 나서야"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한국 농업의 생존은 결국 수출길에서 찾아야 합니다" 한국농업CEO연합회를 맡고 있는 이원규 회장(코스닥상장사 세실(084450) 대표이사)의 첫 마디는 '생존'이었다. 이 회장은 80년대 우루과이 라운드 이후 한국 농업은 정부의 막대한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생존을 위한 국제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일갈했다. 이 회장은 최근 몇년 사이에 화두가 되고 있는 FTA(자유무역협정) 바람 속에서 한국 농업이 살길은 수출을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자신이 대표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세실(084450)의 경우도 올해 목표를 수출확대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초대석 '한국농업CEO협회 이원규 회장'편은 14일 오후 5시 30분에 경제 재테크 케이블 이데일리TV에서 방송된다. 이원규 회장과의 대담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다. ▼한국농업CEO연협회는.-2006년 3월에 발족, 우리나라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농업관련 기업들 중에서 자격요건이 되는 135개의 회원사를 모아 연합회를 구성하고 있다. ▼회원사가 얼마나 되나. -주식회사 하림(024660)을 비롯해서 농우바이오(054050), 세실(084450) 등 상장사를 비롯해서 많은 관련기업들이 있다.  ▼농업부문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이 자원배분의 효율성 등이 미흡하다보니 생각보다 산출이 잘 안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농업’에 대한 생각이 대의를 위한 희생역할로 조금씩 깔리는 듯한 생각이 드는데. -지적하신 것처럼 그런 과정들이 국제적 패러다임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준비가 소흘 했기 때문에.. 개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런 과정 중에 농업이 정치적 논리로 희생이 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우루과이라운드에서도 농업이 무역 속에 편입돼, 농업이 무역산업으로 체계적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희생되기도 했다. 물론 역대 정부가 농업에 많은 지원을 했지만, 이는 비단 우리보다 세계가 더 앞서 나갔기 때문에 거기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 농업이 산업적 활동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자급률을 균형적으로 잡아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식량자급에 대해서도 곡물시장을 봤을 때 쌀을 보면 어느 정도 자급률이 되지만, 나머지 분야에서의 자급률이 매우 낮다.  이는 국내안에서 생산.. 이게 경쟁력이 있느냐.. 그렇지 못하다면 이를 해외시장에서 생산기지를 구축해 나가고, 과채류부분에서도 일부 수입에 의존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과정 중에서 안정성 및 경쟁력 향상 대책을 분석, 조달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 안정적인 식탁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계속 적절한 대응을 못했다는 것인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한국농업CEO연합회의 정책적 보완이 있다면. -2006년에 연합회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회원사 대상의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마케팅관리뿐 아니라 세무, 인사, 노무, 자금운영과 경리 및 발상의 전환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교육계획을 수립해 실시했다. 아울러 해외시장의 견학도 벨기에와 네덜란드, 프랑스에 이르기까지 선진 농업의 장점과 그들이 지닌 차별화, 규격화, 조직화 및 규모화에 이르기까지 샅샅이 훑어보며 이 과정에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인적 네트워크도 구성해뒀다. 이제부터는 무역실무에 관련한 교육을 강화하고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조사와 견학을 실시해 회원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뒷받침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수출농업쪽은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상품이 될 수 없겠는데. -예를 들어 네덜란드 같은 경우를 보면 1991년부터 2000년까지 장물보호 장기계획을 펼쳤다. 그 배경이 네덜란드의 농산물이 시중에서 과다하게 농약이 사용되었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10년 이후에 농업관련 수출액에 꾸준히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700억불이라는 효과를 냈다고 하는데 국가경쟁력 비중이 어마어마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 동안 세실무역 등 1991년 인도네시아 목재관련 전문무역업체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러던 것이 1997년과 1998년의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막대한 환차손을 경험했고 외부의 영향을 덜 받는 수출을 하고자 시장조사를 하던 과정에서 농산물 수출이 외부의 영향도 덜 받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을 눈여겨보게 되었다. 국내의 시장조사를 하던 중, 그 당시 우리농업의 수준으로는 수출산업화를 이룰 수 없다고 판단이 됐지만 해외의 조사에서는 그들 농업에는 있는데 우리농업에는 없는 것이 눈에 띄게 되었다. 그들은 화학농약에 의존하지 않는 농업을 추구해 성공을 거두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천적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 산업이다. 이후 우리는 국내 최초로 체계화 된 생물학적 방제산업을 구축하게 됐다. 농산물 수출에서의 경쟁력은 소비자의 손 끝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안정성을 담보로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벤치마킹해 안정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고, 이제는 역으로 우리가 생각해내는 천적이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다.▼사례를 들어 `천적을 활용한 생물한적방제`를 설명한다면. -천적은 기주에 대한 특이성과 기주 탐색능력이 있을때만 학문적으로 천적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진딧물에만 있는 기생은 진딧물한테만 기생한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적인 환경적 부활을 주지 않고, 이를 산업화 시켰을 때 기주에 대한 탐색능력이 바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단순하게 농업분야의 수출을 일으키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신뢰를 얻기 위해 해충에 대한 방제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출이라는 것이 브랜드를 하루아침에 만들기는 어렵다. 따라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첫번째는 수출 품목을 정하는 과정에서 외교통상부에서도 농업이 관심이 높고 전략적 구성이 협의돼어야만 성공적으로 무역을 할 수 있다. 사전에 정부가 우리나라 전역에서의 경쟁력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등 국내외 시장조사 부분이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세실 작년 매출은. -작년에 180~190억 매출을 목표로 했는데 183~4억원 정도 이룬 것 같다. 그런 과정에 2007년도에 처음 수출했던 천적이 2008년도에 11배 성장을 했다.
2009.01.14 I 임종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일 정상회담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다음은 내일자(13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무역적자 해소없인 한.일 협력없다-중, 지난 12월 경제 나쁘지 않아-공장이 다시 돌아간다▲종합 -한.일 정상 손잡았지만..대일 무역적자 사상 최대 행진-한.일 정상회담 무슨 얘기 나눴나-세계 자동차 시장 재편 中-법정관리行 쌍용차 3가지 의문점▲금융.재테크-건설.조선 CEO는 구명 운동중-저축은행 고금리 시대 저문다▲경제 종합-수천만원 그림 선물 줬다...현 국세청장 Vs 전 국세청장-설 연휴 전에 16조원 푼다-은행 주택담보대출 첫 유동화▲국제-중국이 가장 먼저 위기 극복-침체기엔 3등도 살아남기 힘들다▲기업과 증권-중국 경기 부양 덕보는 SK에너지-LG디스플레이, 애플에 5년간 LCD 공급-기업실적, IT.철강.화학 전망 어두워-유동성 장세 기대 아직은 일러-올해 건설업체 현금흐름 분석..현대건설.삼성물산만 플러스-조선 상장 '빅7' 퇴출 걱정없네▲부동산-서민에 불리한 시프트 청약조건-이유있는 광교의 굴욕-국회서 발목잡힌 재건축 규제완화◇ 서울경제 ▲ 1면 -한은,CP 우회매입 본격화-법원, 쌍용차 채권.채무 동결▲종합.해설 -현대차 제너시스, 미 시장 정상에-위험자산에도 자금물꼬..단기금융시장 '온기'-자본확충펀드 통해 은행 2차 지원때 1분기 BIS비율 기준 삼기로-차 부품사 등 줄도산에 "지역 경제 공황 우려"..울산에도 불황 한파▲금융-자본확충 펀드 통한 수혈 불가피..한신정평가 분석-러시엔캐시, 신용정보업 진출▲국제-지구촌 실업대란..수천만명 직장 잃을 듯-오바마, 공약 속도조절 시사-일 도요타 자동차, 오너 경영체제로▲산업-LG디스플레이, 美 애플과 대형 계약-한화, "대우조선 대금 분납 꼭 허용돼야"-포스코, 인도제철소 건설 탄력 붙나.-SKT.KT 임원 연봉 10% 이상 삭감-환변동 보험 특례보증대출 '졸속' 논란-FT "오비맥주 매각 작업 재개"▲증권-"조정장선 역시 경기방어주"-신영證 "외국인 올해는 '바이코리아' 나설 듯"-"올 조선주 수익률 눈높이 낮춰야"▲부동산-수익형 부동산 '불황 늪으로'-입주 3년차 아파트 노려볼만◇ 한국경제▲ 1면-엔화 가파른 강세..수입업체 원가 압박 비상-한상률 국세청장, 前청장에게 그림 선물 의혹-일 부품소재 산업 한국진출 확대▲ 종합-인왕산 등 동네 뒷산 26곳 '웰빙공원'으로-"자기 돈 아니라고"..혈세 1200억원 날린 국토부-가격.품질. 디자인 글로벌 톱..현대차 제너시스의 힘 통했다-中, 이번에 佛 고속철 기술도용 논란-한.일 정상 경협에 초점..과거사는 '나중에'-李씨(전군표 전 청장 부인) "이렇게 비싼 그림인줄 몰랐다"-채권안정펀드 본격 채권 매입▲금융-은행 "장외파생상품 팔지 말란 소린가" 자통법에 반발-광주.경남은행, 순익 부풀리다 '딱 걸렸다'▲국제-'제 2,3의 매도프' 우후죽순..지구촌 금융사기로 몸살-메드베네프, '상왕' 푸틴 그림자 벗어나나-'중국판 키코'..항공사들 유가헤징 손실 눈덩이▲산업-'그린카.소형차' 올해 세계 시장 휩쓴다-LG디스플레이, 美 애플에 LCD패널 5년간 공급▲부동산-강남역 2천억 빌딩, 1600억에도 안팔려-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하반기돼야 가능▲증권-외국인 사흘째 팔자..증시 수급 꼬인다-메릴린치 "올 한국증시 中보다 낫다'-게임주 '제2의 성장기온다' 기대에 급등
2009.01.12 I 임종윤 기자
이완구 충남지사 "지자체 도지사는 CEO여야한다"
  • 이완구 충남지사 "지자체 도지사는 CEO여야한다"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사람이다.74년 경제관료로 출발해 예산과 통계, 기획분야 업무를 거쳤다. 강경식 전 부총리가 국장, 진념 전 부총리가 과장으로 상관이었고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진선 현 강원도지사 등이 동기라고 한다.이후 경찰로 투신,충북경찰청장과 충남경찰철장을 거쳤다. 경찰 시절에는 해외 공관에서 외교관으로도 일했다. 이완구 지사는 이런 다채로운 경력과 그로인해 쌓아온 인맥이 도지사가 된 뒤 '종합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2년 전 도지사가 된 이후 가장 주력한 게 외자유치였다.지난 2년간 충청남도가 올린 외자유치는 MOU기준으로 36억 2,500만 달러, 기업수로는 1,926개 업체에 달한다. 제조업 분야에서 전국 1위고 고용인원만 연간 4만명을 넘었다.하지만 이 지사는 MOU 기준으로 올린 실적보다는 FDI 즉 외국인 직접투자 기준으로 들어온 투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 손에 들어와야 투자지, 말로만 한 투자는 의미가 없다는 논리다.이 지사는 특히, 외자유치를 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꿰뚫고 그들의 편의를 최대한 수용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 정부의 접근방식이 서툴렀다고 지적했다.이 지사는 "수도권 규제를 풀겠다고 하면 지자체들이 다 반발할 걸 뻔히 알텐데 싫어하는 얘기부터 먼저 해놓고 나중에 지방발전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는 것은 순서가 틀린 것"이 아니냐고 일갈했다.정부가 일하는 방식이 중국 <열자(列子)>의 '황제편'에 나오는 조삼모사 [朝三暮四]와 다를 게 뭐냐는&nbsp;얘기다.&nbsp;이 지사는 지자체라고 해서 무조건 수도권 규제완화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불합리한 규제라면 그게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풀어주고 기업들의 수도권 유치도 허용해서 투자를 촉진하는 상생의 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nbsp;이 지사는 또&nbsp; 지난 6월에 만들어진 기업산업 단지 인허가 간소화에 대한 특례법이나 원산지 표시 조사, 지역 특성화 학교의 해외 인턴사원 취업 등&nbsp;몇가지 사례를 들면서 지자체도 열심히 하면 중앙정부를 선도할 수도 있다고 도청 공무원들을 치하하기도 했다.&nbsp;이 지사는 지자체 도지사는 한 기업의 CEO와 같아야한다면서 자리를 지키면서 권위를 찾을 게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면서 도민들을 위해 나아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해야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nbsp;이데일리 초대석 '이완구 충남도지사'편은 31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다.&nbsp;
2008.12.31 I 임종윤 기자
홍성국 대우證 센터장 "한국경제 2011년쯤 회복"
  • 홍성국 대우證 센터장 "한국경제 2011년쯤 회복"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내년 주식시장은 올해만큼은 아니지만 변동성이 클 것이다. 한국경제는 2011년쯤 돼야 숨통이 트일 것이다" 대우증권 홍성국 리서치센터장(상무)의 향후 증시 및 경제전망은 이랬다. 홍 센터장은 24일 경제 재테크 전문 케이블 이데일리 TV에 출연, "주가가 이미 올해 최악의 상황을 반영해 하락했고 정부가 경기부양 등을 통해 경제살리기에 나선다면 내년에는 어느정도 균형을 찾아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수 전망은 코스피 기준으로 900~1500까지 넓게 봤다. 홍 센터장의 관심은 디플레이션에 있었다. 홍 센터장은 최근 발간한 저서 <글로벌 위기 그 후>에서도 지난 80년대초 미국에서 신자유주의가 태동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부채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작금의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사태는 이미 벌어졌으니 해결방법은 무엇일까. 홍 센터장은 국가마다 해결방법이 다르다고 입을 열었다. 우리의 경우로 한정해 볼 때 외환위기 이후 10년간 국내 제조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로 공급과잉.재고 누적 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에 금융위기가 안정되더라도 기업위기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도산할 것이고 정부에서 많은 자금을 제조업체들에게 투입해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는 달러 약세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투입으로 달러약세가 불가피한 상황인데 이를 대체할 통화가 없다는 것. 일부에서는 중국 위엔화가 달러에 이어 세계 기축통화가 될 것으로 보지만 아직 자신은 아직 이르다고 본다는 게 홍 센터장의 판단이다. 특히, 중국은 이번 경제위기로 실업률 상승과 사회갈등 등 치명적인 내상(內傷)을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중국으로 세계 패권이 이동하는 시기는 2020년 근처나 돼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센터장은 정부의 경제위기 대처능력에 대해 이제는 방향을 잘 잡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홍 센터장은 "올 10월 중반까지만 해도 정부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였는 데 11월 들어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바뀌었다"며 "최근 나오고 있는 대책들을 보면 방향도 그렇고 시기도 그렇고 적절하다"고 말했다. 홍 센터장은 "현재상황에서 장기전망은 금물이지만 체감적으로 경기가 풀리는 시기는 2011년이나 돼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데일리 초대석 '대우증권 홍성국 센터장'편은 24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2008.12.24 I 임종윤 기자
웅진코웨이 "내년은 수출..3년 뒤엔 물로 성장한다"
  • 웅진코웨이 "내년은 수출..3년 뒤엔 물로 성장한다"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웅진코웨이(021240)는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빌려주는 사업 모델로 성장한 기업이다. 지난 98년 렌탈사업을 시작해 10여년만에 매출 1조원, 전국 430만 고객을 갖고 있는 업계 1위 회사로 고속 성장을 했다. 하지만 세상에 가만히 앉아서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는 기업은 없다. 게다가 렌탈 사업도 경쟁사들이 늘어나면서 시장도 포화상태에 접어들었고 마진도 예전같지 않아서 이제 '레드오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경제 재테크 케이블 이데일리TV에 출연, 이같은 상황을 3가지 전략으로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첫째는 수출. 홍 대표는 올해 현재 전체 매출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출비중을 내년에는 1억 달러까지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환경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출 신장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경제사정이 나쁜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 제품(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연수기)의 사용자층이 대부분 중산층 이상인만큼 경기와 관련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수요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그 근거다. &nbsp;게다가 웰빙가전제품 시장이 한국과 일본에서만 성장했을 뿐 선진국이나 개도국에서는 아직 시장이&nbsp;제대로 형성돼있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둘째는 내수시장의 기반 공고화. 홍 사장은 현재 회사의 전체 고객이 430만 인데 제품에 대한 이들의 신뢰도를 대폭 높여서 경기침체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이를위해 최근 내놓은 서비스가 'Pay Free' 사업. 홍 대표가 직접 2년여전부터 구상해온 'Pay Free' 사업은&nbsp;제휴를 맺은 회사들의 제품을&nbsp;구매할&nbsp;경우 거기서 발생하는 포인트로 렌탈비를 대신하는 형태. 예를들어 제휴를 맺은 카드사의 신용카드로 월 50만원 정도를&nbsp;사용할 경우 월 3만원 정도의 포인트가 발생하는 데 회사(웅진코웨이)에서 이 포인트를 전액 현금으로 고객에게 지불하므로 고객은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렌탈비를 안내게 되는 셈이다. 현재 외환카드, SK, 교보AXA보험과 제휴를 맺고 있는 데 이들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포인트가 많이 쌓이게 되서 고객들은 어차피 들여야하는 비용에서 나온 포인트로 렌탈비를 대신 내게 돼 생활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게 홍 대표의 설명이다. 홍 대표의 세번째 복안은 향후 3~4년 뒤를 바라보고 있다. 즉, 현재 회사의 주력은 웰빙가전제품이지만 이번 경제위기가 어느정도 회복되는 3~4년 뒤에 회사를 끌고갈 주력 사업을 지금부터 발굴해야한다는 것. 홍 대표가 현재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은 '수처리 사업'이다. 전세계적으로 물부족 국가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데 기업들의 하수도 처리나 반도체 업체가 사용하는 '순수' 등이 주요 사업 품목이다. 홍 대표는 다행히 올해 그룹 차원에서 인수한 웅진케미칼에서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서 해당 부서를 웅진코웨이로 옮겨와 본격적인 연구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올 한 해를 재고축소, 품질 및 재무효율성 개선에 전력한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외형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창립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데일리 초대석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편은 17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이웃돕기 이색 송년회
2008.12.17 I 임종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글로벌 금융시장 ''디플레 쇼크''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다음은 11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디플레 공포 전세계 엄습-코스피 다시 1000 붕괴-마다가스카르 농장의 진실-삼성重, 2조 규모 드릴쉽 따냈다.-美 자동차 빅3 구제안 결국 좌초▲트렌드-내년 히트 예감 상품 10-'1 달러=1500원' 저지선 치열한 공방-한은 보고서 "對中 무역흑자 3년째 감소..수출 전략 다시 짜라"▲종합 -미국發 D의 공포 전세계 덮치나 : 미국경제 침체 넘어 복합 불황 조짐-유럽도 살얼음판-삼성硏 "한국 자산 디플레 이미 진행중" ▲10년 전 외환위기의 교훈-구조조정 성공하려면 알짜 계열사 팔아라-시중에 돈 130조 풀었지만..'컨트롤 타워' 없어 혼선 계속-대마불사식 금융구조조정 혈세만 낭비-주식투자 대박환상 버려라-PF 대출 부실 곪아 터지기전, 저축은행 구조조정 신속히-집값 반등 뒤 매수해도 안늦어-감세보다 경상흑자에 힘써라(고대 박영철 석좌교수)-종부세 개편 여야 협의로 결정-FT '한국 기업, 아프리카 투자' 에 딴지▲정치·외교안보 -슬슬 몸푸는 야권 '빅3(정동영,손학규,심상정) -MB-룰라의 동상이몽-학자금 대출, 솔로몬의 지혜 없나▲국제 -철광석값 70% 폭락에 호주 경제 흔들-속속 드러나는 오바마 내각-발머 MS회장 " 야후 인수협상 끝났다"-연내 美 자동차 구제금융 지원 사실상 무산..빅3 파산 초읽기▲금융·재테크 -우리금융 촉매로 은행권 재편 가능성-한은, 채권안정펀드 24일 결론-보험대리점 불법 투자금 모집 주의보 ▲기업·증권 -원화값 1500원 추락땐 수천억 날리는 데 끔찍합니다-국내 車 업계도 정부지원 요청-삼성 256기가 SSD 메모리 양산-신차 사라진 美 LA 오토쇼..현대차 수소차 내놔 눈길-한국선박 매물 나온다..해외선주들 입질 나서▲중소기업.벤처-공장 매물폭탄 살사람 없어 값 뚝뚝-北은 길 막겠다는 데..속타는 개성기업▲소비생활-10월 와인 수입액 20개월만에 최저-설탕값 15% 오른다▲증권-美 한파에 1000 무너진 코스피 어디로-1억 투자 때 4년간 56만원 절감(선취수수료 없는 펀드 보수 연 10%씩 낮춘다)-한국기업 단기차입금 비율 높다▲부동산-국내 건설사들 알제리서 잘나간다-지분쪼개기에 발목잡힌 재개발-공사지연 아파트 분양대금 돌려달라◇서울경제신문 ▲1면 -글로벌 경기침체 진앙지 美.유럽을 가다..전세계 'D의 공포'-국내 금융시장도 요동-美 상원 '車 빅 3 구제안' 표결 취소-GM대우, 내달 부평2공장 가동 중단-全 금융위장, 은행 구조조정 가능성 돌출 발언..'공감대도 없이 시장 불신만 초래"▲종합-한은 수출금융지원 '그림의 떡'-'모피아' 부활?..경제위기 타고 금융권 진출 잇따라-오늘 韓-페루 정상회담-금융위장 "은행권 구조조정 할 수도"..빅뱅 신호? 공포탄? 촉각 곤두-은행권 유동성 확보 전쟁-외화채권 신용위험도..통화스와프 이전으로-일용직 근로자도 유가 환급금.-신.기보 부실금액 벌써 2조 넘어-연예인 노예계약서 없어진다▲전세계 D의 공포-미국판 '잃어버린 10년' 가능성 경고 줄이어-유럽도 갈수록 디플레 심각.."1,300억 유로 부양책 검토" -악재 한꺼번에.."지지선 설정 무의미"-삼성硏 "한국 ,이미 자산 디플레 상태"-"전제품 세일" 에도 가게마다 재고.한숨만..▲정치 -예결위, 감세.적자재정 정책 '제동'-당정, 종부세 개편 결론 못내부가세 20% 지방소비세로 전환▲금융 -은행 후순위채로 돈 몰린다-은행권 경기순응성 대출에 '메스'▲국제-美 주택경기 '바닥모를 추락'-씨티그룹도 파산으로 치닫나-MS "야후 인수 관심없다" 못박아▲산업 -현대기아차, 친환경車시장 공략 속도낸다-유화업계 감산 확산일로-해운사업 포기 기업 속출-통신결합상품 "고객과 通했다"-패션업체 구조조정 바람 거세다 ▲증권-실적 양호 경기방어주 '상대적 선방'-국민여금 마저도 몸사린다-코스닥 대표 포털주 마저도 '와르르'-증권사들 몸집 줄이기 속도낸다 ▲부동산 -경기도시공사, 동탄 2기 신도시 사업 포기 검토-강남 재건축 다시 한파-2차 뉴타운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한국경제신문 ▲1면 -글로벌 금융시장 '디플레 쇼크'-금융위장 "예전에 쓰던 낫.망치 준비중..은행 새로운 짝짓기 할 수 있다"-환란보다 더 힘든데..노조의 양보 ▲종합 -더 커진 공포..얼어붙은 증권가-투자자문사 대표까지 자살 '흉흉'-겨울철 서민 생활안정대책..당.정 7160억 투입키로 -통화스와프 체결했는데 환율 지속 상승-돈은 푸는 데 시중유동성 안풀려-기준금리 내려도 시중금리는 '찔금'-은행들 "MOU 압박때 예상했던 일" 초긴장..재정부 반응 "사전 조율 없었는데"-전 위원장 "문제되는 저축은행은 10여 곳"-FRB "美 내년 상반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재정부,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취득 2주택자..완공일 2년내 팔아도 양도세 비과세"▲정치 -종부세 당론도 없이 협상나선 '무기력증 여권'-李대통령, 브라질 상원서 '깜짝 연설'▲국제 -오바마 내각 '3색 코드'로 간다-日 수출 7년만에 최대폭 감소-회사 망했는 데 CEO는 1억弗 챙기다니..-원자재값 급락에 아프리카 '비명' ▲산업 -현대차 '블루 드라이브'로 달린다-상의 "日 3배 수준 가산세 개선을"-삼성重, 조선 불황 속 14억弗 수주-LG스마트폰, 美 시장 노크▲부동산-송도.동탄 오피스텔, 거래허가 '날벼락'-송도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내달 첫 삽-미분양 쌓여도..분양가 6년만에 최대 상승 ▲금융 -쩔쩔매는 리스사..내년 6월 만기채권 6.8조 회수압박 쏟아져-은행, 후순위채 2조 추가발행-심상찮은 저축은행▲증권-코스피 다시 1000선으로 추락..'통화스와프' 같은 국면전환 호재 안보여-상장사 배당총액 3년만에 감소-'판매보수 인하 펀드' 내달 판매-연기금 눈독 코스닥 주로 피신을..
2008.11.20 I 임종윤 기자
김문수 지사 "규제완화 유일 해결책은 대통령의 결단"
  • 김문수 지사 "규제완화 유일 해결책은 대통령의 결단"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한민국 군사력의 70%, 주한 미군 기지의 90%가 몰려 있는 곳. &nbsp;서울과 인천, 수도권에 거주하는 2500만명을 위해 7개군의 개발이 제한돼 있는 곳. &nbsp;무려 16개의 중복 규제가 남아있는&nbsp;곳. 국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규제가 살아있는&nbsp;경기도의 김문수 도지사.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뒤 행정가로 2년여를 보낸 김 지사의 첫마디는 '규제완화' 였다. 김 지사는 19일 경제 재테크 케이블 이데일리 TV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대폭적인 규제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군사규제, 상수원 규제, 수도권 규제 등 각종 규제가 이중 삼중으로 얽혀있다보니 경기도 전역에 걸쳐 대기업과 항만, 대규모 물류시설, 관광단지나 연수시설 등이 들어설 수 없게 돼 있는 게 경기도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토로했다. 자신이 지난 10년간 비교적 무게있는 정치인이었고, 도지사가 되면 경기도의 현안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었지만, 현실 행정에서 지방의 도지사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김 지사는 잘라 말한다. 김 지사는 최근 정부가 수도권 공장 신증설을 허용해주기로 해 그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면서도 대한민국에서 규제완화는 결국 대통령의 결단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거미줄 규제로 인한 1차 피해자들은&nbsp;도내 중소기업들.&nbsp; 국내 중소기업의 3분의 1이 경기도 내에 입주해 있는 데 이들 대부분이 자금난, 인력난, 판매난, 기술개발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적인 능력의 한계로 인해 역부족인 실정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공무원 사회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잊지않았다. 김 지사는 "2년여동안 수많은 기업인들을 만나면서 우리 공무원들의 서비스 정신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공무원들이 여전히 기업인이나 도민들 위에 군림하고 지시하고 또는 규제하는데 익숙해 있다"면서 "중국에는 세계 500대 기업중 480개가 진출해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는 260여개 밖에 들어와있지 않은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 지사가 지자체장으로서 중앙정부에 바라는 점도 결국은 규제완화였다. "국민 생활에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가급적으로 규제를 풀어서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 여러가지 면에서 기업이 원하는 것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줘야한다. 이제는 국가가 기업을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는 시대가 아니라 기업이 국가를 골라가며 선택하는 시대가 됐다. 왜 우리 기업들 마저 조국을 등지고&nbsp;해외로 나가는 지 생각해봐야한다"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면서 3가지의 인생 원칙을 세웠다는 김 지사. 첫째, 청렴한 정치, 둘째는 거짓말 않하는 정직한 정치인, 셋째는 어려운 사람의 대변자라고 했다. 10년의 정치인 생활과&nbsp;행정가로서 일해온 2년여 동안 이 원칙을&nbsp;잊고 살지 않았다고 김 지사는 말했다. 주변에서는&nbsp;내년 상반기중 김 지사가&nbsp;도지사 재선에 나설 지 아니면 더 큰 꿈을 키울 지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nbsp; 청렴하면서도 정직하고, 그러면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가슴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nbsp;제대로된 '政治人'을&nbsp;기대해본다. 이데일리TV의 "김문수 경기도지사" 인터뷰는 19일 오후 5시 반에 방송된다.
2008.11.19 I 임종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준금리 인하불구 금융시장 ''시큰둥''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다음은 10월28일 화요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서울경제>▲1면 -코스피 장중 900 붕괴.환율 18원 상승-엔高 새 뇌관 부상-李대통령 "유동성, 충분하고 확실하게 공급"-쌍용차 내달부터 유급휴직▲종합 -암.난치병환자 본인부담 절반 준다-할부금융사도 자금경색 심화-산은, FRB통해 4억弗 조달-한은, 파격인하 ..단기 안정 어려워 '인하 기조' 계속될 듯-법인세 조기 인하 등 "가용카드 총동원"-재정부도 "종부세 위헌" 새 입장 제시-기업 80% "IMF때 만큼 어렵다"▲해설-엔高, 藥인가 毒인가..수출증대 수혜 적고 물가등 부담 더 커-G-7, 외환시장 직접 개입 가능성 고조▲정치-李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경제위기 반드시 극복" 단호 의지-지급보증 동의안 처리 '진통'▲금융-한은 기준금리 인하..재테크 대처법 '인하' 반영전 고금리 예금 가입을-일부 저축은행 예금금리 되레 올려-자동차 보험 7년만에 흑자전환▲국제 -글로벌 포커스.."中 경제하강 시작..7%대 성장률 곧 재진입"-IMF, 우크라이나에 165억弗 지원-매케인 "뒤집겠다"-잭 웰치 "GE 파산 가능성 없다"▲산업-쌍용차 유급휴직제 실시..車 업계도 '혹한기 경영' 돌입-SK, 中 정유공장 건설 보류-통신업계 "다음 먹을거리가 없다"-한국경제 희망의 싹 '구로 디지털밸리'를 가다..'아이디어.기술력 있어 미래걱정 안해요'-프리미엄 브랜드 "홈쇼핑으로"▲증권 -외국인.기관 급락장 이용 대형주 '입질'-KTF 흑자전환 힘입어 '급등'-코스닥 IPO 연기 쉬워진다-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00년만에 한번 올까말까한 투자기회" 발언..투자자.네티즌 항의 잇따라-"삼성전자, 여전히 투자 매력적"▲사회 -社學법인도 외국인 학교 설립 가능-학교용지부담금 31일부터 환급-서울시, 저소득층대상 "희망플러스통장'사업▲부동산-수도권도 '불꺼진 아파트' 속출-부동산값, 호재에도 '속수무책'▲골프.스포츠-김연아 "역시, 피켜 퀸"◇ 한국경제 ▲1면 -기준금리 0.75%p 인하..한은, 은행채 최대 10조 매입-李대통령 "내년 세출 늘려달라"-G7, 긴급 공동성명 발표 "엔화 급등 우려"▲종합 -은행, 임원 연봉 10~20% 삭감-공기업들 빚더미속 '성과급' 잔치▲초강수 경제대책-한은 "금융위기 실물전이 차단" 충격요법-한은 총재 "금융위기 언제 끝날지 말하기 어렵다"-불안심리 여전..남은 조치에 쏠리는 눈-은행채..CD 거래없이 고시금리만 내려▲종합 -정부, 근거없는 위기說 흘리는 외신과 전면전 -與 "현재 위기 진정되면 경제팀 교체 등 논의"▲李대통령 시정연설-SOC 투자 확대로 내수경기 부양 나설 듯▲국제 -보글 뱅가드 창업자 "주식 향후 10년 연 9% 수익"-루비니 뉴욕대 교수 "증시 자유낙하..바닥 멀었다"-미.유럽 너머 아시아까지 깊어지는 '불황의 늪'▲사회-국내 법인도 외국인 학교 설립 가능-상조회 자본금 3억 넘어야 허용-공무원 '가짜 유공자' 파문▲산업 -수출기업 '현금 곳간 채워라'-하이브리드카 핵시부품 국산화 '시동'-소디프신소재 경영권 분쟁-자자체.기업 '람사르 마케팅' 후끈▲중기.과학-100% 외국자본 창투사 첫 등장▲생활경제-불황속 나만의 '작은 명품' 뜬다-日 '가슴 커지는 쿠키' 부작용 주의▲부동산 -금리파격인하..이자부담 완화..급매물 다소 줄어들 듯-버블세븐 시가총액 비중 4년前으로▲금융-고금리 예금 이번이 막차-ING생명, 2000억 증자 나서▲증권 -파격금리 인하 불구 "경상수지 흑자보여야 불안 멈출 것"-메릴린치 "혼돈의 증시..잘 나가던 때는 잊어라"-증시 두 비관론자 엇갈린 전망 "김학주-사볼만한 지수대..이종우 "추가하락 가능성"-개인도 외면..코스닥 속수무책-"외국인 전면적 쇼트커버링 시점 주목을"▲문화.TV-神들린 현의 노래..'장한나의 비바리'▲피플-'시골의사' 박경철씨가 말하는 금융위기 생존비결은.."빚은 악마에게 영혼 파는 것..빚지지 마세요"◇매일경제▲1면-기준금리 0.75%p 전격인하..때늦은 대책에 시장 시큰둥-中 진출 한국기업 엑소더스-"700만 재외동포 달러모으기 캠페인"▲종합-금융위기에도 두바이 리더쉽-기업 "외환위기 만큼 어렵다"-韓銀 금리 파격인하..증시 일단 긍정영향..확신은 일러-달러거래 위축 여전-李 대통령 시정연설 시장반응은 "글쎄"-시중은행 예금금리 속속 인하-바늘구멍 공기업 그나마 채용도 축소-지자체 예산 13조 앞당겨 푼다▲빅뱅 세계 경제-韓.中.日 손잡으면 글로벌위기 해소-MB의 꿈 "新 경제실서서 한국 밀리면 안된다"▲정치.외교안보-금융위기시대 경제드림팀 짠다면..재정장관 이헌재-경제수석.한은총재 유임-의원도 못본 은행 지급보증안▲국제-글로벌 CEO들의 금융위기 대응책은 "경영진 탁상공론 대신 현장 챙겨라"-골드만삭스 한때 씨티와 합병 추진▲금융.재테크-시장서 환영못받는 한은..뒷북 비난 자초-산업은행, 미 FRB 통해 8억3000만달러 조달-엔화 초강세에도 엔화대출 급증▲기획-韓商 글로벌 네트워크로 위기 넘자▲기업과 증권-주가급락이 억울한 대표기업들-삼성 강남시대-은행.증권.건설株 금리인하 수혜 기대-주식형펀드 자금유출 왜 미미하나-외국인 내년에도 셀 코리아?-PF복명 건설주 괜찮을까-비과세 장기 회사채펀드 들어볼만-한화 '대우조선 리스크' 연일 급락-크레디트 스위스 "한국시장 투자 늘리겠다"▲부동산-강남 급매물 가격 하락폭 더 커져-경매낙착률도 한달새 3분의 1로 뚝-눈길끄는 도심 실버타운 2곳▲사회-해외 3년 살아야 외국인 학교 입학-이태원서도 달러 '귀한 몸'-휴직않고 노조전임 공무원 중징계▲스포츠-기량.자태.의상 ..연아가 대담해졌다-신지애 "미 무대 전념..살 절대 안 뺄 거에요"
2008.10.27 I 임종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고용 쇼크, 우려가 현실로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다음은 10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고용쇼크 -주가도 환율도 숨고르기-쌀직불금 직접 경작자에만 지급▲종합 -고용쇼크 신규취업 11만명대로 뚝-정부, 은행에 달러 더 푼다 -38개국 정상 베이징 집결 -분양가 내리면 미분양 매입-휘발유값 리터당 1600원대 눈 앞-암환자 절반 5년 이상 산다-국감서 드러난 국민연금 주식투자 이중 잣대-금융위장, 은행 민영화 속도조절-정부, 10만원권 발행연기검토..한국은행 진퇴양난▲혼돈의 세계 금융시장-글로벌 자금경색 숨통 텄지만...-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 인터뷰-경제 전문가 美 은행 부분 국유화 진단▲국제 -美-EU 구제금융 실제 집행은 가시밭길-中-러 국경분쟁 타결-케인스 뜨고 프리드먼 진다-日, 중국산 '살충제 콩' 파문▲금융·재테크 -은행.저축銀 예금금리 인상 도미노-카드사,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UBS "한국 은행 안전지대 아니다"▲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재고물량 20~30% 줄인다-LG디스플레이, 내년 5천억 더 투자-산은, '포스코 입찰자격' 오늘 결론-현대차 노조지도부 총사퇴 '왜'▲기업·경영 -완성차 안 팔려도 반제품은 잘나가요-삼성重, 유조선 3척 수주-아시아나, 예약취소땐 운임 15% 수수료▲증권·코스닥 -단기간 급등에 경계심리 "쉬어가자"-中 증시 나홀로 행보-지금은 공포를 사고 탐욕을 팔 때-적립식 펀드에 돈 안들어온다-변동성 큰 場선 고배당주 관심▲부동산 -엉터리 부동산 통계 개선책 없나-9월 아파트 거래 2006년 이후 최저◇서울경제신문 ▲1면 -고용쇼크, 우려가 현실로-대대적 경기부양책 나온다-中, 현대.기아차 수입 전면 중단▲종합 -은행들 중소기업상대 횡포 "너무해"-고위공직자 3명 쌀직불금 수령▲고용쇼크, 우려가 현실로-소비감소→경기위축 악순환 "내년 더 어렵다"-삼성硏 "내년 경제성장률 3.6% 머물 것"-고용시장 얼어붙자 구직단념자도 급증▲경기부양대책-"경기불씨 되살리자" 재정.통화정책 총동원-정부보증 미분양펀드로 돈가뭄 해소-'환평가손실' 기업 회계처리 바꾼다-퇴직연금 예금자 보호법 적용 추진▲종합 -시중은행 단기 외화조달 숨통 트이나-서캄차카 유전개발 '기사회생'-삼성硏 "한국 최악 금융위기 빠질 가능성 30%"▲금융 -카드사 중소가맹점 수수료 낮춘다-외화 정기예금 금리 3%대로 추락-김승유 하나지주 회장, 중동자금 유치 발벗고 나섰다▲국제 -인텔.존슨앤존슨, '어닝서프라이즈'-中 외환보유액 2조 달러 육박-美 재정적자 사상 최대▲산업 -SK에너지.S-OIL '표정관리'-대우조선 '입찰조건' 싸고 氣싸움-남용 LG전자 부회장의 위기극복 4가지 방법-조선업계 고부가 선박 수주 잇따라-번호이동 인터넷 전화 '잘될까'-알짜 中企 취업기회 열립니다▲생활-백화점 옥상공원 차별화 경쟁-롯데 아울렛 시장 본격진출-등산용품 업그레이드 바람▲증권 -'경기부양 수혜주' 침체장 대안 부상-"아직 진짜 바닥 아니다"-코스닥업체들 신규시설투자 '고개'-장기적 관점서 역발상 투자 고려를 ▲부동산 -용산 파크타워의 '굴욕'-삼성타운 수혜 기대불구 '썰렁'-시흥능곡지구 이달말부터 입주◇한국경제신문 ▲1면 -금융위기 고용시장 강타-년 3500만원 이상 소득자 쌀 직불금 못받는다-삼성 럭셔리 브랜드숍 세계 주요도시에 개설▲종합.해설 -서울 중개업소 10곳중 9곳 한달간 거래 '0'-신규고용 10만명도 '위태'-눈가리고 아웅 '자경증명서' 구멍-리보금리 하락.CP 매수세 '꿈틀'-삼성硏 "내년 3.6% 성장"▲목요기획-찌라시 '필요악'인가▲정치 -信保 보증해도 은행들 대출 거부-김숙 본부장 "核불능화 조치 해 넘길 듯"▲국제 -'구제' 다음 수순은 '규제'-루비니 뉴욕대 교수 "美 경기침체 18~24개월 지속"-2008 미국의 선택 내일 경제공약 놓고 3차 TV 토론▲산업 -'럭셔리 삼성' 마니아를 늘려라-대우일렉 우선협상자 20일 선정-해운업 지수 폭락 ..바닥이 안보인다-구본무 회장 "해답은 현장에 있다"▲생활경제-한국판 '小황제' 바람 ..불황 모른다-롯데 뛰어든 아울렛 시장 '후끈'▲부동산 -8억5천만원에 팔린 은마아파트 "시세는 왜 8억8천만원?"▲금융 -금호생명 매각 철회하나 -'해도 너무한' 불법사채 신고 급증▲증권 -시총보다 순현금 많은 종목 '수두룩'-개인 큰손들 증시로 돌아온다-지주사, 자회사 지분 서둘러 확대-주식형펀드 '뭉칫돈' 이탈-상장폐지 예정기업도 앞다퉈 공개매수
2008.10.15 I 임종윤 기자
  • 김주영 변호사 "파생상품 손실 원인은 느슨한 감독 때문"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국내에서 소액주주 운동의 태동은 대개 10년전인 외환위기 때로 본다. 당시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다가 소액주주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시민단체로 자리를 옮겨 화제가 됐던 변호사가 있다. 한누리법무법인의 김주영 변호사가 그 주인공이다. 김 변호사는 "당시 로펌 일이 너무 많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적었던 데다 전공인 회사법을 제대로 살려보고 싶었다"며 결단의 배경을 술회했다. 김변호사는 이후 10여년 동안 LG주주 대표소송, 현대투신 공모사기 사건, 대우전자 분식회계 소송 등 주요 주주 대표소송과 집단소송을 이끌었고 상당수 소송에서 승소를 거둔다. 최근에는 8년이나 끈 대우전자 분식회계 소송에서 승소를 거두면서 국내 손해배상 소송 사상 최대인 100억원의 배상판결을 받아내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최근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큰 손실을 본 파생상품 펀드 투자자들의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투자자들의 손실이 매번 반복되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금융감독 당국의 규제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외환위기 이후 국내 대기업들의 주주 중시 경영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하면서도 대기업의 경영권 승계에 대해서는 견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변호사가 6일 경제 재테크 전문 케이블 이데일리TV의 "월요초대석"에 출연해 밝힌 내용을 일문 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월요초대석 '김주영 변호사'편은 낮 12시에 방송된다. -최근 파생상품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이 많이 손해를 봤는 데 어떻게 생각하나. ▼계속 반복되는 것 같다.&nbsp;2000년 쯤&nbsp;러시아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이 손해를 입어서 소송을 낸 적이 있었다. 당시 일부 대형 투신사들이&nbsp;'몰빵투자'를 해서 투자자들에게 많은 손해를 입혔다.&nbsp;지금도&nbsp;리먼과 관련된 복잡한 파생상품에 몰빵투자한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입었고 이들을 위해&nbsp;소송을 준비중이다. -대략 피해자 및 규모의 윤곽이 나오고 있나.▼전체 피해자들 중에서 실제로 소송에 가는 경우는 10%정도다. 아무리 피해를 봤다하더라고 소송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nbsp;-문제의 원인은 어디에 있나.▼감독당국의 투자자보호가 느슨한데 있다고 본다.&nbsp;아이러니하게 불특정다수의 여러 피해자들의 뒤를 보면 감독당국이 있다.&nbsp;러시아펀드를 예로들면 원래 투자자법엔 동일종목에만 투자를 못하게 돼 있다. 그러나 그 당시 우리나라가 환율이 낮아서 해외투자펀드에 한에서는 약관에 동일종목에 투자를 많이 할 수 있게 장려했다. 이처럼 동일한 규제가 일관되지 않기 때문에 손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분산투자라는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nbsp;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이유로&nbsp;반드시 필요안 규제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고 있다.-외환위기 이후 10년이 지났다.기업들의 변화는 있나. ▼ 많이 변화했다. 주주들의 발언을 의식하고, 이사회를 열어서 반성도 하고 있다.기업들이 실제로 많이&nbsp;투명해지고 있다. 오히려 미국보다 나아진게 문제점이 드러나고, 반성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대기업의 경영권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어떻게 보나. ▼ 그 부분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본다. 과거에 이 부분은 꼼꼼하게 확인이 됐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nbsp;견제가 덜 이뤄지고 있는듯 하다.&nbsp;지금이 바로 ‘견제’가 필요한 때라고 본다.
2008.10.06 I 임종윤 기자
  • 완전 달라지는 이데일리TV..내일 대공개!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이데일리TV가 내일(10월1일) 개국 1주년을 맞아 13시간 생방송 체제로 전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개편하고 시청자들을 맞이한다. 이데일리의 특종 취재 정보를 가장 먼저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있는 이데일리TV는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4510;재테크 정보 채널의 지위를 시청자들로부터 확고히 인정받는다는 계획이다. 90여명에 달하는 이데일리 기자들이 현장에서 생산하는 경제 속보와 금융 관련 데이터 등을 방송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13시간 생방송의 첫 타자는 `출발 모닝벨`. 매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김일문 앵커가 진행하는 `출발! 모닝벨`은 밤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 마감 상황, 조간신문 브리핑, 당일 예정된 주요 일정과 경제이슈 분석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투자의 아침을 여는 상큼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이어 금융시장 출발을 전후한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투자전략 수립을 위한 `유재희의 굿모닝 마켓`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성공투자를 위한 버라이티 증시 SHOW`라는 모토의 굿모닝 마켓은 개장전 1시간, 개장후 1시간 총 2시간 동안의 역동적인 주식시장을 심도있게 분석하면서 맞춤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증권가의 데일리 헤드라인과 업종별 리포트를 소개하는 `증권사 팝업`을 비롯해, 전국 각 증권사 지점의 생생한 현장소식을 듣는 `지금 객장은` 코너 등은 투자자를 위한 충실한 정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종목 투자전략으로 접근하는 `스탁온에어`는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동안 조임정 앵커의 진행으로 전파를 탄다. '콕 집어주는 방송'을 모토로 시장에 막 부상한 업종과 종목, 테마를 심층 진단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해줄 예정이다. '돈에 관한 모든 것' 11시부터 30분간 편성된 'All That Money'는 파생상품, 저축, 부동산, 펀드 등 주식 이외의 모든 재산증식 수단을 낱낱이 해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상극으로 알려진 '정보'와 '흥미'의 첫 결합을 추구한다는게 담당 프로듀서의 목표다. 대표적인 투자 클리닉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종목 작전타임'은 이번에 '시즌2'에 진입했다. 포트폴리오에서 종목 전략까지, 펀더멘털은 물론 수급과 기술적 분석까지,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원스톱 종합병원을 자임한다. 오후 1시부터 장마감까지 2시간 편성된 '마켓 메시지'의 타이틀에는 박새암 앵커가 이름을 걸었다. 시장의 핵심 흐름을 간파해 공유하는 시간이다. 뉴스와 경제, 시장과 종목흐름의 씨줄과 날줄을 꿰뚫는 매트릭스 분석기법을 선보일 예정. '스탁온에어' 프로그램으로 오전장을 안내한 조임정 앵커는 오후 3시 하루 시장을 정리하는 '증시와이드'로 시청자들을 다시 인도한다. 각 시장을 정리하며 하루를 복기해 보는 이 시간에는 정통파 독립 애널리스트들이 독창적인 투자기법을 선보이는 코너도 마련해 놓았다. 오전 11시 30분 `정오의 현장`과 오후 4시 `이슈 투데이` 등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종합 경제정보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도 이번 편성의 특징. 임종윤 앵커가 진행하는 '이슈 투데이'는 하루를 달군 5대 헤드라인을 집중해부한다. 이데일리 전문기자들의 설명을 통해 경제이슈를 똑 부러지게 분석해 보는 시간으로, 다른 채널에서는 볼 수 없는 깊고 넓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화된 시장에서 글로벌 경제현장의 생생한 소식은 필수. 이데일리TV는 생방송 프로그램 외에도 최신 글로벌 이슈와 토픽을 전달하는 `월드 리포트` 등의 외신 전문 프로그램을 편성, 신속하고 흥미진진한 해외 소식을 배달해 드린다. 금융 관련 사기범죄 사례와 예방책을 실생활 속에서 알기 쉽게 풀어보는 HD급 경제 정보 프로그램 `머니 패트롤`을 비롯해, 국내 기업과 브랜드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는 `이데일리 특별기획-The Korea` 등의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새로 선보인다. 정완주 이데일리TV 대표는 "하루 13시간 생방송은 국내 및 해외 주요 금융시장의 운영 방식을 감안할 때 사실상 전일 생방송 체제에 해당한다"며 "이데일리TV와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단말기 등 이데일리 자체적으로 보유한 컨텐츠와 데이터를 통해 신속하고 밀도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08.09.30 I 김일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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