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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79건

"케이블TV 디지털 방송 놀랍네요!"
  • "케이블TV 디지털 방송 놀랍네요!"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첨단 디지털 케이블방송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회가 여야 3당 공동 주최로 16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한나라당 김효재의원과 민주당 변재일 의원,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흥길 문방위원장을 비롯, 20여명의 여야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케이블TV 업계에서도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과 서병호 PP협의회장, 이화동 SO협의회장을 비롯, 오용일 티브로드 대표, 강대관 HCN 대표,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이한담 CMB 대표 등 주요 MSO대표들이 참석했다. 공동주최자인 김창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날 시연회는 미디어법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여야 3당이 공동으로 개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케이블TV 업계가 뉴미디어계의 맏형으로서 디지털전환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HD PVR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이날 시연회에는 티브로드와 CJ헬로비전, CMB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티브로드는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TV교육서비스`와 1만5000곡이 수록된 TV노래방서비스, 스마트폰을 활용한 유무선통합(FMC)서비스, TV시청 중 영상전화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CJ헬로비전은 고화질 영상을 녹화해 볼 수 있는 320Gb의 하드디스크가 장착된 HD-PVR서비스, 인터넷콘텐츠를 연동한 웹TV 서비스,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전시했다. 또 CMB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케이블TV 전용 디빅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디빅스(Dvix) 서비스는 디지털케이블 셋톱박스와 연결해 개인이 USB메모리나 외장하드에 소장하고 있는 영상, 음악, 사진 등을 TV에서 볼 수 있는 첨단 서비스다. 이와함께 전자통신연구원은 실감나는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3DTV를 시연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국회 사무처는 이날까지 케이블TV와 스카이라이프, IPTV 등 각 사업자들의 디지털방송 서비스 시연회를 마무리하는 한편, 올해 안으로 국회 내 디지털 방송을 위한 설비구축 및 서비스 제공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 :(앞줄 오른쪽부터)송훈석 의원, 정해걸 의원, 전병헌 의원, 김창수 의원,변재일 의원,김효재 의원, 길종섭 회장,장광근 의원, 이주영 의원, 허천 의원, 김금래 의원, 김소남 의원, 신하균 의원(뒷줄 오른쪽부터)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이상윤 티브로드 전무, 윤승진 MBN 대표, 구본홍 YTN 대표, 이한성 CMB 상무, 이한담 CMB 대표, 오병일 티브로드 대표, 강대관 HCN 대표, 이화동 SO협의회장 
2009.06.16 I 임종윤 기자
지상파 재전송 토론회, `대가 지불` 시각차 재확인
  • 지상파 재전송 토론회, `대가 지불` 시각차 재확인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누구나 볼 수 있어야한다" Vs "사용했으면 대가를 내라". 최근 유료방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지상파 재전송 대가 지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위한 토론회가 15일 국회에서 열렸으나, 이해관계자들의 주장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 강승규 의원(한나라당)실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지상파 3사, 케이블TV업계, 스카이라이프,IPTV 등 각 방송사업자들은 물론 학계와 연구기관에서도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상파방송 3사 "한계에 달했다..이제는 대가를 받아야겠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례적으로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 관계자가 모두 참석, 지상파 재전송에 따른 대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성회용 SBS정책팀장은 "지상파 재전송 문제는 한정된 재원속에서 지상파가 더이상 물러날 수 없는 곳까지 왔기 때문에 나온 문제"라며 "시청자들을 위해서라도 콘텐츠에 대한 적절한 대가를 지불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김종규 MBC 팀장도 "지상파가 아나로그 방송 시절에 난시청 지역 해소에 소홀했던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디지털 전환이 될 경우 난시청 문제는 98% 수준까지 해소되므로 이제는 지상파 콘텐츠 사용에 대한 대가를 받을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유료방송 업계 "난시청 해소 기여분 감안해야" 이에 대해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케이블TV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최정우 C&M 상무는 "케이블SO들의 지상파 재전송은 영리추구가 아닌 난시청 해소를 위한 것이었고, 별도의 송출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작권 침해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최영익 스카이라이프 전무는 "위성방송은 출범 이후 케이블TV나 IPTV에 비해 정책적으로 불평등한 대접을 받아왔다"고 말하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종길 경기대 교수는 현실적으로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가 전송되고 있는 만큼 이를 무시하고 유료방송사업자간의 사적 계약 관계만을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학계 "시청자 보편적 접근 필수..대가도 지불해야 유료방송내 지상파 관련 채널 시청률 현황(2008년)이날 발제를 맡은 하주용 인하대 교수는 이번 문제의 원인을 일관성 없는 재송신 정책과 사업자간 차별, 지상파의 유료방송 시청 독점력, 불명확한 저작권법 규정 등에서 원인을 찾았다. 하주용 교수는 "시청자들의 보편적 접근권을 감안할 때 지상파는 유료방송에 의무적으로 재전송될 필요가 있다"며 "다만 각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상황과 시청자들의 부담을 고려하는 선에서 적정한 대가지불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황준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상파 재전송 문제는 관련 법규의 불명확성에 원인 있다"면서 "의무재송신 규제의 대상이 되는 지상파 채널에 대한 규정이 확정되면 나머지는 사적 거래에 관행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9.06.15 I 임종윤 기자
  • 허원제 의원 "국내 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너무 작다"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국내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허원제 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활성화 제도개선 정책 토론회`에서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애니메이션시장에서 우리나라의 매출액은 미국의 140분의1, 일본의 70분의 1 에 그친다"고 밝혔다.허 의원은 또 "국내 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은 2007년 기준 매출액이 각각 3111억원과 5조1156억원으로 전체 문화산업 매출 58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다"며 "관련 사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아이코닉스 이병규 이사는 "신규 애니메이션 편성 총량제를 케이블TV와 위성방송, IPTV 등으로 확대하고 유효 방송 시간대에 국산 애니메이션을 편성하는 쿼터제 시행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형동 문화부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정부차원에서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애니메이션 기금의 설치와 방송 총량제의 개선, 애니메이션 제작비 쿼터제 제도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영관 방통위 편성평가정책과장도 오는 9월 외부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현 제도를 정비해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9.06.09 I 임종윤 기자
적자 방송사 `발전기금 감면` 어찌되고 있나
  • 적자 방송사 `발전기금 감면` 어찌되고 있나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방송업계 안팎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송사업자에게 방송발전기금 징수를 면제 또는 경감시켜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반영할 법 개정 논의가 불투명한 국회 일정으로 늦어질 가능성이 있어 방송사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방송발전기금(이하 방발금)의 부담을 낮춰줘야 한다는 논의는 징수 기준이 방발금 조성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방발금 징수, 어떤 문제가 있나방송발전기금은 국가 소유의 전파자원을 사용한데 따른 `초과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러나 현재 방발금 징수는 취지와 달리 초과이윤이 아닌 매출액을 기준으로 징수되고 있다. 지상파방송은 방송광고 매출액의 6% 이내, 케이블·위성방송사업자는 연 매출액의 6%이내, 홈쇼핑은 영업이익의 15%이내에서 징수된다. 적자 등 경영상황과 관계없이 매출에 대해 방발금을 내도록 돼 있는 것이다.  스카이라이프 누적적자 현황이렇다보니 적자 또는 누적손실을 내고 있는 방송사업자들도 무차별하게 방발금을 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스카이라이프, 위성 및 지상파DMB 등이 대표적이다.스카이라프의 경우 지난해 말 현재 4457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작년 말 매출액의 1%인 35억원을 방발기금으로 냈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9일 "누적적자가 4500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십억원대의 방발기금까지 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게 방송업계 대다수 의견"이라고 전했다.◇방통위·정치권도 공감 이같은 지적에 대해 방발금 징수와 관련된 방송통신위원회나 정치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지난해 말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 등 여·야 의원 11명은 `사업 규모나 부담 능력이 일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방송사업자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기금 징수를 면제하거나 경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올들어서도 지난달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전병헌 의원을 비롯 변재일, 이종걸 의원 등 8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적자가 누적된 방송사업자들이 방송발전기금까지 내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경재 의원측은 "재무 구조가 취약한 사업자에게도 방송발전기금을 징수하고 있는 것은 해당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어렵게 하는 것이며 이는 방송진흥이란 기금 본래의 설치 목적에도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기금 징수 등을 맡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도 이같은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누적결손이 큰 방송사업자 지원에 대해서는 여·야가 별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고 방통위도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지난 3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제정안에 이 부분을 반영해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개원 불투명..애타는 사업자들 이같이 정치권과 방통위에서 징수규정 개선에 긍정적이지만, 관련 법 제·개정 작업은 늦어지고 있다. 특히 6월 임시국회 개원 일정이 여야간 대립으로 불투명한 상태에서 올해 방발기금 징수에 대한 방통위의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조만간 전체위원회 안건으로 방발기금 문제를 상정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회 처리만 막연히 기다리기에는 사업자들의 심적 부담이 너무 크다"며 "초과이윤에 대해 징수하겠다는 방발금의 조성 취지에 맞게 적자 사업자들을 위한 유예방안을 찾아줬으면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2009.06.09 I 임종윤 기자
스카이라이프, 국회서 `하이브리드 방송` 시연
  • 스카이라이프, 국회서 `하이브리드 방송` 시연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가 국회에서 위성방송과 IPTV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송 서비스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층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변재일 의원, 한나라당 이경재, 허원재 의원 등이 여야 의원들과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 KT 김영환 부사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이브리드 방송 서비스는 위성방송과 IPTV 사업자간의 제휴를 통해, 실시간 방송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HD로, VOD 서비스는 IPTV의 VOD로 시청하는 형태로 방송과 통신의 장점만을 모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결합 모델이다. 스카이라이프는 내일까지 계속되는 시연회를 통해 30개 HD 채널(7월 기준 40개)을 포함해 총 180개 채널(TV 139개/Audio 41개)과 KT QOOK TV VOD 및 양방향 서비스 등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몽룡 사장은 “디지털로 대변되는 방통융합시대를 맞아 스카이라이프가 뉴미디어의 선두주자로서 하이브리드 서비스와 같은 최첨단 컨버전스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8일 국회서 열린 `하이브리드 방송` 시연회 개막식 모습
2009.06.08 I 임종윤 기자
이한담 대표 "가족 친화적 경영이 CMB 미래"
  • 이한담 대표 "가족 친화적 경영이 CMB 미래"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CMB의 경영철학은 `가족 친화` 입니다. 임직원 모두가 한가족처럼 서로를 배려하는 회사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이한담 CMB 대표주요 복수케이블방송사업자(MSO)인 CMB의 이한담 대표는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회사의 미래를 `가족 친화적 경영`에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케이블TV방송협회와 함께 `2009 디지털케이블 쇼`를 주최하는 와중에 짬을 내 CMB의 미래에 대한 일단의 생각을 풀어놨다. 이한담 대표는 "가족은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전체 임직원이 가족처럼 믿고 서로를 배려해나간다면 급변하는 방송통신 융합시기에 뒤쳐지지 않고 더 큰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케이블TV업계의 최대 현안인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자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전환을 몇명이나 했느냐는 단순 수치보다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CMB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시청자들의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과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최근 개발에 성공한 임베디드 디지털 쌍방향 셋톱박스를 비롯, 시청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케이블TV 방송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기술개발과 함께 시청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한담 대표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교육이나 게임, 날씨나 교통, 레저 등 시청자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지역소식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사를 세밀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회사 역량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미국에서 의사로 활동하다가 방송 경영인으로 변신한 배경을 `책임감`으로 요약했다. 그는 "창업 회장(이인석 회장)으로부터 회사로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고 가장 처음 생각한 것은 회사와 임직원들에 대한 `책임감`이었다"며 "이제 내 역할은 CMB를 시청자에게 보다 친근한, 지역과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방송사업자로 성장시켜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MB는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에 12개의 SO를 갖고 있고, 시청가구수가 120만을 넘는 주요 MSO다. ◇이한담 대표 약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Life University: The School of Chiropractic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 D.C 카이로프랙틱의무박사학위획득, Georgia주 의사면허 취득 -02년 3월 씨엠비한강케이블티비 상무이사 -08년 7월 한국케이블TV대전방송 대표이사 -현재 (주)CMB한강케이블티비, (주)CMB동서방송, (주)CMB대전방송, (주)CMB동대전, (주)한씨엔, (주)한국케이블티브이대전방송, (주)CMB전남방송, (주)CMB대구동부방송, (주)CMB대구수성방송 대표이사
2009.06.06 I 임종윤 기자
`2009 디지털케이블TV쇼` 이모저모
  • `2009 디지털케이블TV쇼` 이모저모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4일부터 7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09 디지털케이블쇼`에서는 방송 채널사업자(PP)와 삼성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00여개사가 각종 콘텐츠와 첨단 기술 및 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IP 전화기·위젯셋톱박스 구경하고, 방송제작도 경험하세요" 삼성전자는 대전컨벤션센터 전시장에 마련된 ‘네트워크존’에서 뉴스, 증권정보 날씨 등 인터넷 콘텐츠를 TV에서 즐길 수 있는 위젯(Widget) 셋톱박스와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IP전화기를 선보이고 있다. CMB 전시관에서 방송제작을 체험하고 있다 CMB는 전시부스에 간이 스튜디오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방송제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 보급중인 HD케이블방송서비스와 인터넷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하향 1Gbps급 속도를 지원하는 케이블 송수신시스템과 함께 입체영상 3DTV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밖에 시스코시스템즈와 알티캐스트, 아리스, 휴맥스, LS전선, 코어트러스트 등의 전문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융합형 솔루션을 선보였다. ◇`방송콘텐츠` 해외홍보에도 비지땀 네트워크존 옆에는 미국 메이저 콘텐츠기업 임원들을 초청해 우리나라 케이블TV 콘텐츠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도 열리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디스커버리, AMG(Accord Media Group), 3.2.1프로덕션, Everest프로덕션 등 총 5개사의 콘텐츠 유통 담당 부사장급 임원들이 참여했다. DDS 전시 부스에서 상담하고 있는 모습이들에게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송발전기금을 지원받아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방송콘텐츠유통시스템(이하 DDS)'을 통해 국내 방송콘텐츠들이 소개됐다. DDS는 대용량의 방송콘텐츠를 누구나 등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홍보 및 수급/판매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DDS에는 SO, PP사업자는 물론 독립제작사들까지 1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드라마, 다큐멘터리, 연예오락 프로그램 등 200여개의 방송용 콘텐츠가 등록돼 있다. ◇PP,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 대전 무역전시관에 설치된 '콘텐츠존' 부스에서는 국내 PP업계를 대표하는 MPP들과 인기 케이블 채널들이 자사 콘텐츠를 전시하고 있다. MBC플러스미디어는 개그맨 변기수의 진행으로 '복불복 로또 이벤트', MBC게임 히어로즈 팬사인회를 준비했다. 중앙미디어 Q채널은 히트 프로그램인 'The Moment of Truth Korea'의 촬영현장을 재현해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통과하는 관객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이밖에도 홈쇼핑 5개사는 공동으로 홈쇼핑관을 만들어 방송체험행사를 열고 칭(HCN미디어), 리얼TV, 일자리방송, 채널J 등 26개 PP사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009.06.05 I 임종윤 기자
"SO 경쟁력 제고위해 지역성 강화해야"
  • "SO 경쟁력 제고위해 지역성 강화해야"
  • [대전=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케이블TV 방송사업자(SO)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역채널 현황송종길 경기대 교수는 5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2009 디지털케이블쇼`에서 발제를 통해 "지방 SO들은 지역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지방행정을 견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 편성을 보면 지역 소식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송 교수는 지역 채널 운용의 문제점으로 프로그램 개발 부진, 제작환경 낙후, 낮은 노출도 등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SO의 자체 제작 역량 강화, 권역별 SO의 협력 확대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는 SO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SO간 공동제작물이나 각자의 프로그램을 교환하거나 교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거나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영묵 교수는 또 "최근들어 일부 MSO들이 주요 활동과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늦게나마 다행"이라며 "중앙의 언론에 정기적으로 케이블TV의 지역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필요할 경우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9.06.05 I 임종윤 기자
  • AMG 대표 "케이블-IPTV 경쟁, 관건은 사용자 편의성"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글로벌 방송 자문업체인 AMG 마크 W. 커튼 사장은 5일 "케이블TV와 IPTV간 경쟁의 승패는 누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제시했다.커튼 사장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주최 `2009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한국 유료방송 시장은 다양한 플랫폼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며 "케이블TV와 IPTV간의 경쟁은 결국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느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커튼 사장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사례로 `한가지 콘텐츠를 셋톱박스와 PC, 모바일 기기(PMP,MP3)를 통해 모두 시청할 수 있도록 한 프랑스텔레콤의 IPTV 사업자인 오렌지TV`를 들었다.커튼 사장은 "한국 유료방송 시장에서도 사용자들이 TV와 컴퓨터, 휴대폰 기기를 망라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커튼 사장은 "한국의 유료방송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한국 방송시장에서도 자신들의 본업인 방송사업 전략과 기술개발을 자문하고 싶다다"는 뜻을 밝혔다.한편 AMG는 2003년에 설립된 방송사업 전략 및 기술 자문 업체다. 미국 LA와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에 지사가 있다. 최근들어서는 자문업 뿐만 아니라 방송사업자와 공동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인 `bee TV`를 출시했다.
2009.06.05 I 임종윤 기자
"방송 디지털전환, 콘텐츠 공급능력 크게 부족"
  • "방송 디지털전환, 콘텐츠 공급능력 크게 부족"
  • [대전=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오는 2013년 방송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있지만, 디지털방송을 위한 콘텐츠 공급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지상파와 유료방송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콘텐츠 제작업체(PP)들의 디지털 전환도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최성진 서울산업대 교수는 5일 `2009 디지털케이블TV쇼` 컨퍼런스에서 발제를 통해 2013년 디지털 전환시 필요한 콘텐츠가 연간 최소 9만5745개에서 최대 45만3483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료 : 최성진 서울산업대 교수최 교수는 그러나 현재 제작인프라(스튜디오+종편실+1대1 편집)을 100% 가동한다고 해도 연간 제작가능한 콘텐츠 수는 최소 2010건에서 최대 9517건에 불과하다고 제시했다.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0.02%(최대치 기준)에 불과하다는 것. 최 교수는 이에 따라 지상파와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업자들에 대한 디지털 전환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사(외주 및 독립제작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덕선 큐릭스 대표도 "2012년까지 디지털 전환율 100%를 달성하기는 지금 상태로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성공적인 디지털전환을 위해서는 SO와 PP, 정부와 셋톱박스 제조사간의 협조와 함께 자발적인 디지털 전환을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소장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정책은 국민의 동의가 전제되지 않은 강제적 정책"이라고 전제한 뒤 "향후 추진 과정에서 사회 취약계층과 난시청 지역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06.05 I 임종윤 기자
  • 이병기 위원 "SO, 통신과 경쟁하려면 와이브로해야"
  • [대전=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케이블TV사업자(SO)들이 통신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와이브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병기 위원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디지털케이블쇼` 키노트 강연에서 "방송통신 융합 환경이 가속화될수록 케이블사업자의 경쟁력은 약화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케이블TV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이동통신 재판매(MVNO)사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병기 위원은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전화나 이동형 초고속인터넷 등 무선데이터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블업계가 선택할 수 있는 대응책은 와이브로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이어 "케이블 업계는 무선에 대한 대책이 없기 때문에 통신업체의 QPS(4가지 결합상품) 서비스 등에 경쟁력이 없다"며 "디지털 메가트렌드가 무선데이터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케이블 업계의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위원은 "이같은 케이블TV 업계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모를 키워 신속한 의사결정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며 직접 투자를 할 경우 투자의향을 갖고 있는 외국업체가 많은 만큼 재원마련도 쉽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9.06.04 I 임종윤 기자
日 제이콤 회장 "가격인상 보다 서비스로 승부"
  • 日 제이콤 회장 "가격인상 보다 서비스로 승부"
  • [대전=이데일리 임종윤기자] "가격 인상보다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대폭 확충해 매출을 늘려야한다." 토모유키 모리이프미 회장일본 최대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인 제이콤의 토모유키 모리이츠미 회장은 4일  `2009 디지털케이블쇼`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극심한 유료방송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가격인상이 아니라 서비스 향상을 통해 ARPU(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액)을 올려야한다"고 밝혔다. 토모유키 회장은 "일본에서도 통신업체들이 운영하는 IPTV 업체들이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현재 전체 유료방송 시청 가구의 80%를 넘고 있는 점유율을 귀중한 자산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모유키 회장은 또 최근 한국 정부가 추진중인 이동통신 재판매(MVNO)와 관련 "MVNO서비스는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며 "통신비용 절감 등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업체들도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에 진출하기 쉽도록 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밝혔다. 제이콤은 1995년 일본 쓰미토모 상사와 미국 리버티글로벌간 합작사로 출범한 회사다. 현재 320만 가구를 가입자로 확보한 일본내 최대 케이블TV업체다. 
2009.06.04 I 임종윤 기자
2009 케이블TV쇼 개막.."디지털코리아 건설"
  • 2009 케이블TV쇼 개막.."디지털코리아 건설"
  • [대전=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집 밖으로 나온 케이블TV, 시청자 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방송 축제인 `2009 디지털케이블TV쇼`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4일 개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회장 길종섭)와 대전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복수케이블TV사업자(이하 MSO)인 CMB가 주관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KCTA 2009 디지털케이블TV쇼` 개막식 모습이날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 박성효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MB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케이블TV협회 길종섭 회장은 개막선언을 통해 "디지털 전환이 시작되는 2013년에 모든 국민이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코리아 건설’을 주도해가겠다"고 밝혔다. 최시중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케이블TV업계가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진실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정책적으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길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케이블TV가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제몫을 할 수도록 관련 법안의 개정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4일부터 이틀간 방송통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는 3D-TV나 WebTV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케이블방송 서비스와 다채로운 HD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00여개 전시관들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올해 행사는 방송통신 관련 정부기관, 국회, 학계, 언론, 시민단체, 업계 종사자 등 케이블TV 방송 관계자 3000여명이 참여하며, 행사기간 중 마련되는 전시이벤트와 콘서트 등 각종 행사에 1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상 최대 규모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음악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케이블TV 최고의 콘텐츠를 뽑는 ‘케이블TV방송대상’, 음악회, 불꽃쇼를 비롯해 CMB가 매년 주최 하는 ‘친친청소년가요제’,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사생대회, 중장년층 대상의 트롯 콘서트와 가요대상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행사일정
2009.06.04 I 임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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