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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79건

  • 미디어법,충돌 끝 `통과`..신문·대기업, 방송진출 허용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미디어법과 금융지주회사법 등 4개 쟁점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직권상정돼 모두 처리됐다.한나라당은 22일 오후 야당 의원 및 당직자들과 거친 몸싸움 끝에 임시국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당에서 제출한 미디어관련 3개개정법안과 금융지주회사법 일부 개정안 등 4개 법을 직권상정해 통과시켰다.이날 통과된 미디어법은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법률안(일명 신문법)과 `방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방송법)`, 그리고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IPTV법)` 등 3개 법안이다.당초 한나라당이 통과시켜려던 미디어법 4개 가운데 사이버 모욕죄를 다룬 `정보통신망법`을 제외한 3개 법안을 통과시킨 셈이다.이날 통과된 신문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일간신문과 뉴스 통신이 상호 공동경영을 할 수 있고, 종합편성채널이나 보도전문채널 사업을 겸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이다. 또 방송법 개정안은 지상파 방송과 종편채널, 보도전문 채널에 대해 대기업과 신문·통신의 지분 소유를 허용한 내용이 골자다. 신문과 대기업은 지상파 방송의 지분을 10%까지, 종편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의 경우 30%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다만 지상파방송의 경우 신문과 대기업이 2012년까지는 지분은 소유하되 경영권은 유보하도록 했다.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 개정안은 대기업과 외국자본이 지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한편, 이날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투표과정에서 재투표가 이뤄진데 대해 야당측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대변인은 "투표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종료버튼이 눌러졌다"며 "재석인원이 재적인원의 절반이 안돼 투표자체가 성립안됐고, 재투표결과는 합법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야당측은 법적다툼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2009.07.22 I 임종윤 기자
  • 김형오 의장 "오늘 미디어·금융지주사법 표결처리"(상보)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김형오 국회의장이 오늘 중으로 미디어법과 금융지주회사법을 직권상정해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다.김형오 의장은 22일 오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허용범 의장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오늘 중으로 미디어 관계법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본회의 표결에 부치려 한다"며 "더 이상의 협상시간 연장은 무의미해졌고 이제는 미디어법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야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어 "국회의장으로서는 국회의원의 절대과반 이상이 처리를 요구하는 법안을 법절차에 따라 표결에 부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며 "이것이 의회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다수결의 원칙을 지키는 길로 믿는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와 관련 "미디어법 관련 관계법인 방송법, 신문법, IPTV법에 대해 의회 다수파의 최대 양보안을 수정안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또한 "금융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규제완화안을 담은 금융지주회사법도 정무위원회에서 수정돼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법안을 부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디어법은 한나라당의 최종안인 `지상파방송에 대한 신문과 대기업 소유 3년유보, 케이블방송의 종편 및 보도채널은 허용`안을 상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의장은 "여야는 표결 직전 최후의 순간까지도 협상의 끈을 놓지 말기를 거듭 촉구한다"며 "그러나 결국 여야가 한발짝씩도 물러서지 못해 타협을 이루지 못한다면 표결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 오늘중 타협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2009.07.22 I 임종윤 기자
  • (재전송)21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다음은 21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관련 주요 뉴스다. ▲다우데이타(032190)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통보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1일 신창전기(012860)에 대해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22일 오후까지다. ▲에피밸리(068630)는 21일 대표이사 등 횡령 및 배임 혐의 따른 피소 사실 확인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피소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어 추후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학프로덕션(054120)은 김종학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대표이사를 박창식씨로 변경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테이크시스템(076090)은 양도인의 발행조건 불이행으로 금봉석유화공유한공사과의 지분 양수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테이크시스템은 지난해 8월27일 금봉석유화공유한공사 지분 10.7%를 6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회사측은 "법무대리인을 선임해 전환사채 처분금지, 주식전환청구 금지 가처분 신청, 특정경제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테이크시스템(076090)즈에 대해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계약해지` 지연공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8월11일이다. ▲글로포스트(037830)는 유동칠 단일대표에서 유동칠과 문원호 각자대표로 변경됐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 및 책임경영"이라고 설명했다. ▲서희건설(035890)은 441억7100만원 규모의 강원도 원주시 동우대학 문막캠퍼스 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삼천리자전거(024950)는 26억1614만원을 들여 계열사 참좋은레져(094850)의 유상증자에 참여, 주식 58만9222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총 보유주식은 365만1860주(26.08%)로 늘어났다. 취득목적은 `경영참여`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다우데이타, 지주회사 요건 충족(상보)☞다우데이타, 지주회사 요건 충족
2009.07.22 I 임종윤 기자
  • 한나라당-민주당, 막판 협상 결렬..입장차 여전(상보)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미디어법 합의 처리를 위한 한나라당과 민주당간의 협상이 다시 결렬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1일 오후 8시 반쯤 시내 모처에서 안상수 원내대표와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측 간사인 나경원 의원, 그리고 이강래 원내대표와 전병헌 문방위 민주당측 간사 등 4명이 참석한 4자회담을 벌였다.한나라당은 이 자리에서 이날 2차례의 의원총회를 걸쳐 당론으로 확정한 미디어법 `최종안`을 내놨고, 반면 민주당은 신문의 지상파 및 보도채널 진출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존안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양당 4자 협상은 회의 시작 3시간여 만인 이날 밤 11시 40분쯤 최종 결렬됐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서로간의 의견차이가 너무 커서 절출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그러나 협상 결렬 이후 바로 직권상정 절차(한나라당)나 본회의장 점거(민주당)에 나서지 않고 이날 협상장에서 논의됐던 내용을 22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다시 의견수렴을 하기로 했다.6월 임시국회 회기가 25일까지인만큼 협상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에따라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싼 한나라당과 민주당 줄다리기는 `누가 더 여론의 지지를 얻을만큼 협상에 의지를 보이느냐`를 놓고 새로운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2009.07.22 I 임종윤 기자
한나라당 최종안 확정..21일 밤 `최종담판`
  • 한나라당 최종안 확정..21일 밤 `최종담판`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한나라당이 기존안에서 신문과 대기업의 지상파 지분율을 낮추는 내용의 최종안을 확정하고 21일 밤 민주당과 최종 담판에 나섰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최종안이 전날 민주당과의 협상안보다 더 `후퇴`했다는 지적이어서 협상타결에 이르기는 더욱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나라당 최종안, `지상파 지분 10%로`                                                         한나라당 미디어법 `최종안` 주요 내용한나라당이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으로 확정한 `최종안`을 보면,  대기업과 신문사의 방송 지분한도가 `지상파 10%, 종합편성채널 30%, 보도전문채널 30%' 등 결정됐다. 이는 처음안에 비해 지상파는 10%p, 보도채널은 19%p 낮춘 내용이다. 종합편성 채널은 원안이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 지상파 방송에 대해 2012년까지 신문.대기업의 경영권을 유보하되, 지분 소유는 허용하기로 했다.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권고안을 반영한 대목이다. 이와함께 방송에 대한 1인 지분 한도를 현행 30%에서 40%로 상향조정해 자유선진당안을 수용하는 모양새도 갖췄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신문의 방송진출시 경영 투명성 자료를 제출해 공개하도록 하고 정부 승인 조사기관의 구독률 25% 이상 신문사를 진입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민주당과 시민단체 등에서 지적하는 지나친 여론 독점에 따른 폐혜를 막는 장치로 해석된다. 한나라당은 이와함께 사후규제 방안으로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30% 초과 금지 규정 유지 ▲신문의 방송 소유.겸영시 구독률의 시청점유율로 환산 ▲시청점유율 계산을 위한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설치 및 영향력 지수 개발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했다. 사후규제안은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제안을 상당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여, 지도부가 박 전 대표를 최대한 `끌어안고`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한나라당 최종안, 전날보다 `강성`..타결 `불씨` 꺼지나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표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8시 20분경부터 최종담판에 들어갔다. 그러나 협상결과는 상당히 어둡다는 전망이다. 한나라당의 20일 협상에서 제시했던 안보다 최종안이 더 `강성`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이날 협상에서 지상파에 대한 신문의 참여를 3년간 유예할 수도 있다는 제안을 했지만 최종안에서는 당초안보다 10%p만 줄인 `10% 소유안`으로 확정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이 협상 타결에 대한 최소한의 `불씨`를 포기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민주당은 전날 협상에서 지상파와 보도채널에 대한 신문의 참여를 끝까지 반대했었다. 결국 `신문의 방송참여`에 대한 한나라당과 민주당간의 근본적인 입장차이가 더이상 좁혀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당 `배수진`..민주당 `의원직 총사퇴`까지 가나 이날 밤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한나라당은 `직권상정`의 길로, 민주당은 `본회의장 점거`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여야 최종담판에서 합의안 도출에 실패할 경우 직권상정 절차를 밟을 것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고 김형오 국회의장도 이날 오후 대변인 발표를 통해 직권상정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민주당은 협상 결렬시 일단 본회의장을 점거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재 소속 의원과 보좌관들이 본청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이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할 경우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할 지 여부를 놓고 격렬한 토론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실상 한나라당의 직권상정을 막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의원직 총사퇴가 논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국민들에게 `쇼`가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문제 때문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9.07.21 I 임종윤 기자
"올 여름 이벤트는 케이블TV와 함께"
  • "올 여름 이벤트는 케이블TV와 함께"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케이블TV를 보면서 몸보신도 하고 선물까지 받자` 케이블TV업계가 다양한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을 하면 복권을 받을 수 있고 리모컨으로 홈쇼핑 상품을 구매하거나 유료채널을 가입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씨앤앰, HCN, 티브로드 등은 이달 29일까지 지니게임 시원한 여름나기 1탄인 '삼복더위 몸보신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케이블TV로 지니게임을 1판씩 할 때마다 복권을 1장씩(ID별로 하루에 최대 15장씩) 지급한다. 휘슬러 냄비세트, 농산물 10만원 상품권, 철원 오대쌀 20kg 등이 경품으로 걸려있다. 씨앤앰의 여름 이벤트 한 장면씨앤앰은 집에서 보내는 휴가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신규 런칭된 유료채널인 미드나잇채널(103번)을 TV리모컨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1천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10월 10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LG X-Canvas LED TV(42”)를, 2등 5명에게 아이나비 STAR네비게이션, 3등 7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씨앤앰은 또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를 대상으로 GS홈쇼핑(Ch 6)에서 7월 말까지 TV와 리모컨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T-커머스 회원으로 신규 등록만 하면 동원샘물 2.0L 12개를 단돈 1000원에 무료 배송해준다CJ헬로비전은 이달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국내 최초의 영어 국제방송이 어딘 지 정답을 맞추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8명에게 LG MP3를 선물로 준다. GS강남은 지역채널 개편과 함께 채널번호와 개편 프로그램의 이름을 맞추는 퀴즈 이벤트를 27일까지 실시한다. 매주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게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 티켓, FC서울 축구 경기 티켓, 압구정 골프연습장에서 프로 골퍼의 원포인트 렛슨 지도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밖에 티브로드는 디지털케이블TV VOD 상영관에서 '떴다! 선착순!' 특집관의 10편(RVOD)를 가장 빨리 본 3명에게 방수 카메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09.07.21 I 임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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