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26건

“아기 있는데 집만 보고가요”…‘임장크루’ 골머리 앓는 사람들
  • “아기 있는데 집만 보고가요”…‘임장크루’ 골머리 앓는 사람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2030 젊은 세대들이 ‘내 집 마련’ 등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커지면서 ‘임장크루’가 새로운 부동산 스터디 트렌드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연합뉴스)부동산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임장’은 사려는 매물이 있는 지역을 직접 가서 살펴보는 것을 일컫는데, ‘크루’(Crew)로 형태로 여러 명이 모여 다녀 ‘임장크루’로 불린다. 문제는 실제 매도를 위해 집을 내놓은 소유자 입장에선 사지도 않는 사람들이 몰려오니 ‘실수요’가 있다고 착각해 집값을 내리지 못할 뿐 더러 집을 계속 보여줘야 하는 거주자들 입장에서도 여러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단 점이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스터디를 목적으로 임장할 경우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기 위한 문화를 조성하려는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래픽=김일환 기자)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부동산 스터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임장크루’를 모집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분위기다. 임장크루 사이에선 실제로 처음 본 사이임에도 신혼부부나 인근에 직장을 구해 집을 구하는 등의 연기를 하는 ‘실거주 콘셉트 임장 방법’이 공유되기도 한다. 임장크루는 부동산 투자 열풍미 젊은 세대까지 확산하면서 늘어났다.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대별 전국 아파트 매입 통계를 분석해보면 2020년 기준 20~30대의 매입 비율은 29.2%였지만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35.2%까지 올랐다. 실제 집을 살 생각이 없음에도 임장크루에게 집을 보여줘야 하는 거주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 전세 세입자로 거주 중인 A씨는 얼마 전 주인이 ‘세안고’(전세 세입자의 보증금을 그대로 승계)로 집을 매물로 내놔서인지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생각했다. A씨는 “집을 보러온 사람들은 비교적 젊은 사람들로 구성돼 이상하다고 생각해 찾아보니 온라인에서 A씨가 거주하는 지역 일대를 임장하는 크루를 모집한다는 글을 발견했다”며 “집에 어린 아기가 있어 불특정 사람들이 오가는 게 부담스러웠던 A씨는 실제 거래도 안 하면서 집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무례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집주인 입장에서도 임장크루를 집을 실제 사고자 하는 수요라고 착각해 집값을 책정하는데 혼란을 겪고 있다. 일산에 본인 소유 구축 아파트에 거주 중인 40대 B씨는 “이사를 위해 지난달 집을 내놓았는데 1기 신도시가 재건축될 것이라는 소식에선지 부쩍 집을 보러오겠다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웬일인지 쉽게 거래까진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그렇다고 실제 집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쉽게 집값을 내릴 순 없어 고민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임장크루가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젊은세대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적절한 선을 지키기 위한 룰과 에티켓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러닝크루가 유행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간과 시간에는 몇 명 이상은 모이지 말자는 등의 암묵적인 에티켓과 룰이 생겼다. 임장크루 역시 남의 집을 보는 건 불편함이 생길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에티켓을 만들면 좋을 듯하다”며 “스터디를 하고 싶다면 양해를 구해 영상 촬영 등 실내 스케치를 대표로 한 명이 가서 한다든지 시간을 정해두고 소수만 참여하는 등의 에티켓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2024.10.29 I 박지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간판 달어주고 끝…예산권한 없는 특례시
  • [이데일리 박미경 기자]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간판 달아주고 끝…예산권한 없는 특례시-세수펑크 때우려 주택기금 동원…“서민 청약예금까지 손대는 격”-승기 잡은 트럼프의 폭주 韓반도체·방위비에 시비-與, 지방 창업시 법인·소득세 감면 추진-여야 공통공약협의회 출범, 말보다 성과로 보여주길-대미 수출 큰 짐될 美 ‘청정경쟁법’…다각도 대책 세워야△종합-MBK연합, 주총 소집 카드 꺼내 고려아연은 ‘검찰 고발’ 만지작-“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유감” 벤츠, 자체 배터리 개발할 것-반도체·AI 기업, 지방 청년 채용하면 세혜택△종합-적진 간 트럼프 막막쇼…뉴요커는 “No 트럼프”-승부처 펜실베이니아서 집토끼 결집나선 해리스-트럼프, 경합주 7곳 중 5곳서 ‘박징 우위’△종합-환율불안한데 외평기금 6조 동원…교부세도 또 깎아 지방재정 ‘위기’-韓 수출둔화, 트럼프 당선 가능성, 日 자민당 참패…원화 ‘3중고’-‘제2의 명태균 막자’…미등록 여론조사업체 규제 강화-진료일 쪼개고 허위 치료 기록 제출까지…구멍난 손실보험△허울뿐인 특례시-인프라 건설 언감생심…“우리 돈으로 청사 옮기는 것도 道 허락 받아야”-‘특별법’ 첫발 내딛었지만…재정·인력 충원은 뒷전-“경제자유구역 지정·운영 자율성 보장해야”△정치-“대통령실 이슈, 韓 전략부재 탓에 졌다”…‘모두 까기’ 與총선 백서-변속기까지 국산화…K2전차, 20년 만에 K심장 단다-조국 “2026년 지방선거서 ‘기초의회 의석 30%’ 목표”-모처럼 손잡은 국힘·민주 반도체·저출생 해법 찾는다△경제-“고령자 계속고용, 내년 1분기까지 합의 목표”-“美선거, 트럼프·공화당 모두 승리땐 미국채 10년물 금리 최고 43bp 상승”-“수출, 주력·신흥국서 고른 성장세…4분기 플러스 기대”-정부 ‘2035 탄소감축 목표’ 초안 연내 확정 잰걸음△금융-신한銀 땡겨요, 정부 디지털화폐 실험대 된다-임원별 내부통제 책임 명확하게 금융권, 책무구조도 준비 잰걸음-8년간 매년 20만명…軍장병 월급통장 잡아라-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무료환전 혜택, 내년에도 쭉~△글로벌-日 이시바 내각 운명 ‘시계제로’…엔화가치 석달 만에 최저-中 ‘부동산 살리기’ 효과…대도시 주택 거래 쑥-중동 전면전 숨고르기에 국제유가 4% 이상 급락-그동안 너무 잘나갔나…“美 빅테크 실적 대폭 둔화할 것”△산업-LG엔솔 실적 반등…전기차 캐즘 극복 신호탄 쐈다-실적 부진 LG화학, 허리띠 졸라맨다-현대제철 “중국산 열연강판도 반덤핑 제소”-돈 되는 고성능 메모리에 집중…韓반도체 공정 전환 속도낸다-삼성D, QD잉크 재활용 기술 확보…연 100억 절감△산업-영업익 줄고 장려금 규제…삼성 스마트폰 ‘한숨’-티빙·웨이브 합병 9부능선 넘었다-방문 수거·균일가…편의점 ‘택배전쟁’-화관법 대상 중기 10곳 중 4곳 “기술인력 확보 어려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 위한 실적지표 개발…내년 상반기 도입할 것”-“기업 줄세우기식 평가 안돼…산업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형태 상생 유도”△제약·바이오-캐이캡, 블록버스터 등극 눈앞…글로벌 영토 확장 착착-자사주 또 사는 셀트리온 1000억 추가 취득 결정-휴온스, 바이오텍 투자…‘수익·사업 강화’ 다 잡았다-쓰리빌리언 코스닥 입성…“희귀유전질환 진단 시장 톱클래스 도전”△Future Tech-사용언어 다른 반도체들 연결해 속도 ‘업’…‘넥스트 HBM’ 돌풍 예고-‘메모리=저장’ 고정관념 깨고…연산 기능 넣은 ‘PIM’-“CXL·PIM 생태계 조성에 정부가 팔 걷어야”△증권-34일 만에 돌아온 외인, 삼전 4% 끌어올렸다-미지근한 밸류업 지수…ETF가 불씨 지필까-“IPO자금으로 소스기업 M&A 원가 낮춰 가맹점주 부담 덜 것”-“격변하는 오일 머니, 분기 보고서 기다리면 늦는다”-백종원△부동산-임장크루 열풍에…집주인은 혼란, 세입자는 불편-불경기에 인기 식은 ‘중년의 고시’-내달 ‘올파포’ 1.2만채…서울 입주물량 6년래 최대-“임대주택 청약 서류제출 한번에” LH ‘MyMy서비스’ 본격 도입-한화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인허가·금융 절차 마무리…내달 착공△문화-일상 돌리는 나무모터 목소리 녹여 만든 두상 한국현대미술의 내일-“최정상서 다시 만난 우리 의견 충돌도 즐겁게 연습”△스포츠-“2년 차가 3배 올려달라고”…女골프 한숨-韓서 첫 ‘AFC 시상식’, 오늘 개막 FIFA 회장, ‘축협 사태’ 입 열까-지옥의 시드전 피하자…상금랭킹 60위 ‘마지막 서바이벌’-연장전 패하고 라커 문 파손…김주형 “명백한 내 잘못 죄송”△피플-“커지는 공급망 관리 중요성…해외매출 50%로 늘릴 것”-한은 신임 감사에 김언성 전 기재부 재정관리관-국립극단 후원회 초대 회장에 이주열-“법 질서 수호 주춧돌”…수용자 교정교화 유공자 43명 포상-HSAD 박윤형 디렉터 AI 국제영화제 수상-기아 하모니움 페스티벌 성료 “다문화의 조화로움 알릴 것”-토스뱅크·대구신보, 지역 소상공인 맞춤대출 출시-신임 특허심판원장에 서을수△오피니언-개혁 과제 공론화 기구가 필요한 이유-빅파마가 탐내는 K바이오의 혁신기술-유수지 ‘가난한 마음에 떠오른 별’-외국계 IB의 韓증시 흔들기, 언제까지 봐야 하나△전국-‘교외선’ 재개통 초읽기…GTX-F 완성 기대감-인천 소상공인 택배비 반값…전국 최초-안산국제거리극 외국팀 공연 축소에…시민 “위상 악화 우려”-고양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오지에 숨은 명품숲…국내 최고 ‘웰니스 산림관광지’ 만든다-경기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31일 개관△사회-무인점포 터는 소년, 폐지 훔치는 노인…좀도둑을 어찌할꼬-검찰청 폐지·특활비 삭감 압박…벼랑끝 檢-“교육재원 年 1.6조 사라져” ‘담뱃세 일몰’ 연장 목소리-여야 힘겨루기 의료계는 내분 닻 못올리는 의정협의체-경찰, 문다혜 소유 오피스텔 CCTV 확보
2024.10.28 I 박미경 기자
한때 40만명 몰려든 '중년의 고시'…불경기 속 인기도 10년 전으로
  • 한때 40만명 몰려든 '중년의 고시'…불경기 속 인기도 10년 전으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부동산 시장 위축이 계속된 상황에서도 지난 주말 진행된 공인중개사 시험에 7만 2000여명(1, 2차 포함)이 몰렸다. 한 때 40만명에 육박했던 접수자는 2015년 수준(23만여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며 시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졌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개업보다 휴·폐업이 많은 시장 특성상 지금과 같은 합격자 수도 시장에서 소화 가능하기 어렵다는 평가다.(그래픽=문승용 기자)2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35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치러졌다. 1차 시험에 13만 3872명, 2차 시험에는 8만 1209명 등 총 21만 5081명이 접수했다. 이중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는 4만 5855명, 2차 응시자는 2만 6811명 등 7만 2666명이다.‘중년의 고시’, ‘인생 2막 자격증’이라 불리는 공인중개사 시험은 2017년 접수자(1, 2차) 30만명(30만 5320명)을 찍은 후 부동산 급등기인 2021년에는 40만명에 육박(39만 9975명)하는 숫자를 보였다.이후 부동산 하락기가 찾아오자 지난해에는 29만여명(28만 7756명)까지 접수자가 떨어졌고, 올해는 이보다 7만 3000여명이 줄어든 22만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22만 8771명) 수준으로 공인중개사 열풍이 확실히 꺼진 걸로 보인다.어렵사리 합격해도 시장 상황은 참혹하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2023년 2월, 개업 공인중개사 수 총 11만 7923명 이후 신규 개업보다 휴·폐업이 더 많은 상황이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체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1만 3043명까지 줄었다.특히 그간 불경기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꾸준히 월 1000여명이 신규 개업을 해왔지만, 이 숫자도 깨진 상태다. 실제 올해 4월 개업자 수 921명을 시작으로 777명(7월)→753명(8월)→707명(9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앞으로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더 어려워질 거라고 내다봤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매물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들어온 매물도 올려야 하고, 혼자서 임장도 해야 하고, 손님 응대까지 처리해야 할 게 많다”면서 “이 모든 걸 혼자 하면서 매출을 올리기 쉽지 않다. 실상 개업 후 1~2년을 버티기조차 힘들다”고 말했다.자격증을 딴 뒤 ‘장롱면허화’가 됨으로써 나오는 부작용에 대한 목소리도 나온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매년 1만 5000명에서 3만여명의 합격자가 나오는데 반해 개업은 늘고 있지 않다”면서 “실제 개업을 안 하고 5년~20년 묶여놨다 장롱면허를 꺼내 개업에 나섰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결국은 국민들의 재산 피해로 돌아온다. 합격률 조절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4.10.28 I 박경훈 기자
'홈즈' 영탁 "박나래·양세형 결혼하면 축가는 내가 부를 것"
  • '홈즈' 영탁 "박나래·양세형 결혼하면 축가는 내가 부를 것"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영탁이 박나래, 양세형에게 축가를 약속한다.1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소도시 임장 특집으로 경상북도 안동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난다.이날 방송은 지난여름 특집으로 방송된 전라남도 목포시 지역 임장 후속으로, 안동 출신의 가수 영탁과 배우 박기웅이 양세형을 데리고 안동 임장 투어에 나선다.임장 투어에 앞서, 박기웅은 안동의 명소를 소개한다. 그는 “안동은 대부분 지역이 배산임수 지역이며, 그래서 안동 최초의 서원인 역동서원부터 다양한 서원들이 많다”고 말한다.영탁은 ‘도산서원’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양세형에게 퇴계 이황이 얼마짜리 돈에 있는지 묻는다. 이에 양세형은 아무도 생각하지도 못한 대답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본격적인 임장 투어에 나선 세 사람은 안동시 임동면으로 향한다. 녹음으로 둘러싸인 임하호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양옥 스테이 매물이라고 한다.한옥이 즐비한 마을 안, 눈에 띄는 노란 대문의 양옥으로 대문을 열면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끈다. 마당 한쪽에 바비큐장은 물론, 어린이용 수영장까지 설치되어 있다고 전한다.마당에서 돌자갈 길을 발견한 영탁과 양세형은 그 자리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로 돌의 기운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기웅이 영탁의 제안에 마지못해 지압을 경험하자, 주우재는 “제가 저 기분 알아요. 제가 오감임장을 갔을 때, 꼭 저 표정이었다”고 말한다.이어 세 사람은 임하호가 내려다보이는 루프탑에서 안동 간고등어와 안동 소주로 미각 임장을 즐긴다. 기분에 취한 영탁이 노래를 부르자, 박기웅은 “너무 즐겁지만, 이상하게 피곤하다”고 고백한다. 양세형 또한 멈추지 않는 ‘주크탁스’ 영탁의 노래에 결국 손사래를 친다.또 영탁은 “나래 씨와 세형 씨가 결혼하면, 축가는 제가 부르겠다”고 자청해 웃음을 안긴다.‘홈즈’는 1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2024.10.17 I 최희재 기자
낙찰 받았는데…명도, 대면? 문자? 어떻게 해야 하나
  • 낙찰 받았는데…명도, 대면? 문자? 어떻게 해야 하나[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경매 초보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낙찰 후 채무자·임차인과의 연락이다. 경우마다 다르겠지만 전문가들은 문자가 대면보다 더 낫다고 제시했다. 인테리어 비용 급등으로 지방 준신축을 찾아다니는 전략에 대해서는 발품 대비 수익이 적다는 판단을 내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축매입빌라 대규모 매입과 관련해서는 결국 구축 빌라 가격도 오를 거라 관측했다.6일 이데일리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경매톡’ 5편에서는 이성재 동서울대 교수(베프옥션 대표)와 경매 시장 현황을 진단했다.초보자들은 통상 경매 낙찰 이후에 대한 생각까지는 깊게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낙찰 후에 가장 고민하는 것이 명도다. 명도는 집 주인이나 채무자와 직접 만나 해결할 수도 있고, 최근에는 문자만으로도 해결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이 교수는 “사실 명도라는 게 사람을 상대하고 또 불편한 이야기를 해야 하니 부담되는 게 사실”이라면서 “특히 본인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하는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을 만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럴 경우 채무자와 갈등을 키울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연락처를 받고 나중에 긴 문자를 남기는 게 낫다”면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당장 노여움이 있는 분들이어도 결국 충분히 천천히 읽어보고 답을 주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최근 전반적인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인테리어비 역시 크게 오르고 있다. 일부는 먼 지역의 저렴한 준신축을 보는 경우도 있다. 다만 임장, 법원 경매, 후속작업 등을 고려하면 시간·비용 대비 ‘가성비’가 좋지 않다.이 교수는 “수중에 투자금이 적기 때문에 지방에 2억~3억원 되는 물건들이 눈에 가는 게 사실이다”면서 “문제는 이런 물건들은 초보자들이 좋아한다. 초보자들은 입찰가를 낮게 써서 패찰하거나, 아예 높게 써서 큰 수익을 못 보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라고 말했다.이 때문에 그는 “지방 물건을 눈여겨본다면 ‘올수리’된 물건을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입찰 가격도 공격적으로 쓸 수 있어 낙찰되기도 쉽고, 매각가도 높일 수 있어 투자 수익도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빌라 시장에 대해서는 최근 정부의 대규모 매입 정책으로 인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서울은 LH가 시장 정상화까지 무제한으로 매입한다는 발표를 했다”면서 “공사비까지 현실화해서 인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만약 한 가구당 6억~7억원에 매입을 해준다면, 구축으로 있던 1억~2억원대 물건들도 자연스레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빌라 경매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2024.10.06 I 박경훈 기자
배우 김정난, 부동산 투자 실패 경험 "말만 듣고 투자했다가…"
  • 배우 김정난, 부동산 투자 실패 경험 "말만 듣고 투자했다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정난이 투자 실패의 경험을 털어놓는다.2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이하 ‘홈즈’)에서 배우 김정난과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서울의 꼬마빌딩과 상가주택 매물을 소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상가, 상가주택 부동산을 임장한다. 김숙은 “그동안 ‘홈즈’에 노후 대책 방편으로 상가주택과 꼬마 빌딩에 대해 많은 문의가 빗발쳤다”고 말하며, 그동안 건물 매매에 관한 막막했던 궁금증들을 모두 파헤친다.복팀에서는 전문가 코디로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출격한다. 김경필의 등장에 홈즈 코디들은 “뼈 때리는 말로 경제 트레이닝하는 분이다” “재테크 꿀팁을 받고 싶다”며 그를 크게 반긴다. 김경필은 “지금까지 받은 질문 중 가장 바보 같았던 질문은 뭔가요?”라는 질문에 “어느 지역에 살까요?” “지금 사도 될까요?”라고 답한다. 이어 “지역과 구매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건물 형태와 가격, 시기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또, 김경필은 “부동산은 상호 비교가 핵심이다. 비슷한 조건의 매물을 비교해 봐야 흙 속의 진주를 찾을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홈즈’가 진짜 도움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덕팀에서는 배우 김정난이 출격한다. 김숙은 김정난을 부자 역할 전문으로 소개하며,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에서 ‘건물주’ ‘재벌 집 맏며느리’ ‘대기업 집안의 고모’ 역할을 맡았다고 말한다. 김정난은 “부자 역할을 많이 하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현실에서 착각할 수 있어 최근에 평범한 주부 역할을 연기했다”고 소개한다.김정난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말하며, “예전에 말만 듣고 투자했다가 20년째 잠자고 있는 땅이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산다.김정난은 김숙, 김경필과 함께 마포구 연남동으로 향한다. 연남동 중에서도 끝 쪽에 위치한 일명 ‘끝남동’으로 주택을 개조해 만든 개성 있는 카페들이 즐비해 있다고 한다. 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4층짜리 꼬마빌딩으로 유명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해 관심을 끈다.서울 꼬마빌딩 매물 임장기는 26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2024.09.25 I 김가영 기자
'구해줘 홈즈' 김숙, 건물주 로망…"월세 수입으로 생활하고파"
  • '구해줘 홈즈' 김숙, 건물주 로망…"월세 수입으로 생활하고파"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김숙이 건물주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오는 26일 방송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 김정난과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서울의 꼬마빌딩과 상가주택 매물을 소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꼬마빌딩, 상가, 상가주택 부동산을 임장한다. 김숙은 “그동안 ‘홈즈’에 노후 대책 방편으로 상가주택과 꼬마 빌딩에 대해 많은 문의가 빗발쳤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그동안 건물 매매에 관한 막막했던 궁금증들을 모두 파헤친다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복팀에서는 전문가 코디로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배우 김정난과 김숙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마포구 망원동으로 향한다. 김경필은 망원동을 트리플 상권으로 소개하며, 인근에 망원역과 먹거리 천국 망원시장, 망원 한강공원이 있다고 소개한다.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망원시장에서 도보 30초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건물 맞은편에 공영주차장과 주민 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매물은 1992년 준공된 건물을 2023년 올 리모델링한 곳으로 H빔 설치 등 보강공사도 마쳤다고 한다. 화면을 통해 외관을 본 박나래는 “아는 곳이다. 옆집이 정말 유명한 카페”고 말한다.건물의 내부를 살펴보던 김정난은 “이런 곳에서 대본 리딩하면 좋겠다. 내가 돈 있으면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김숙 역시 “저도 내 건물에 직접 거주하면서 월세 수입으로 생활하는 게 로망”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이어 세 사람은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상가주택을 임장한다. 오래된 구옥들 사이에서 감각적인 외관이 눈에 띄는 곳으로 김숙은 “이번 매물은 주인 세대에 직접 거주하면서 원룸 임대와 상가 임대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한다.‘구해줘! 홈즈’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한다.서울 꼬마빌딩 매물 임장기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2024.09.25 I 최희재 기자
'홈즈' 김대호 "동생이 아나운서 학원비 지원…10배로 돌려줬다"
  • '홈즈' 김대호 "동생이 아나운서 학원비 지원…10배로 돌려줬다"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구해줘! 홈즈’ 김대호 아나운서가 과거 아나운서 취업 당시를 회상한다.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김대호는 방송에서 집이 공개된 이후, 쉼터가 아닌 일터가 됐다고 고백하며 온전한 내 공간을 갖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한다.그는 바쁜 스케줄로 임장할 시간이 부족해 ‘홈즈’에 의뢰를 하게 됐다며 은평, 서대문, 종로 지역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그는 평소 공유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한다며 상암 MBC에서 자전거로 1시간 이내의 지역을 바란다.(사진=MBC)또 김대호는 배달 앱을 켰을 때 맛집이 많아야 하고, 텃밭과 마당·포장마차를 꾸밀 공간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예산은 최대 7억 원대까지 가능했다.복팀에서는 오승훈 아나운서와 장동민이, 덕팀에서는 가수 육중완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종로구 부암동으로 향한다. 상암 MBC까지 자전거로 46분이 소요되며, 차량으로는 약 30분 거리에 있다고 한다. 높은 지대의 언덕 제일 끝에 위치한 매물로 1960~1970년대 지어진 구옥이지만, 2020년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북악산 뷰와 부암동이 내려다보이는 앞마당은 힘겹게 계단을 올라온 세 사람의 시름을 한 번에 떨쳐낸다.다락방 천창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장동민은 오승훈에게 “별똥별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항공우주학을 전공한 오승훈은 ”별똥별은 우주 먼지가 대기와의 마찰로 타는 현상이다. 지금 뭐가 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이후 세 사람은 김대호가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맛집 인프라 체크에 나선다. 맛집에 도착한 육중완은 김대호의 친동생 김성호를 소환한다. 육중완은 “김대호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사람이다. 현재 김대호의 집도 동생이 같이 꾸몄다고 들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이어 오승훈은 “김대호의 아나운서 학원비를 동생이 군인 월급으로 대줬다”고 말한다. 이에 김성호는 “잘 되고 나서 10배로 돌려받았다”고 말해 이목을 모은다.‘홈즈’는 오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9.04 I 최희재 기자
'구해줘 홈즈' 김대호, 새 집 찾는다…의뢰인으로 등장
  • '구해줘 홈즈' 김대호, 새 집 찾는다…의뢰인으로 등장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새 보금자리를 위해 ‘구해줘! 홈즈’를 찾는다.오는 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이날 방송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김대호는 방송에서 집이 공개된 이후, 쉼터가 아닌 일터가 됐다고 고백하며 온전한 내 공간을 갖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한다.그는 바쁜 스케줄로 임장할 시간이 부족해 ‘홈즈’에 의뢰를 하게 됐다고 밝힌다. 지역은 은평, 서대문, 종로를 선호하며, 독특한 구조의 집이 좋다고 말한다. 그는 평소 공유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고 밝히며, 상암 MBC에서 자전거로 1시간 이내의 지역을 바랐다.또 배달 앱을 켰을 때, 맛집이 많아야 하고 텃밭과 마당, 호장마차 공간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산은 최대 7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복팀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입사 동기 오승훈 아나운서가 출격한다. 박나래는 오승훈의 등장에 카이스트, 아나운서, 변호사 등 타이틀 수집가라고 소개한다.이에 오승훈은 “과학고 2학년에 카이스트에 합격을 했다”고 밝히며, 그룹 ‘페퍼톤스’의 이장원이 고등학교 1년 선배로 친하게 지냈다고 말한다. 주우재는 오승훈에게 이장원과 묘하게 닮았다고 말하자, 그는 “고등학교 때 별명이 ‘이장원 프라임’이었다고 고백한다.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계기를 묻는 코디들의 질문에 오승훈은 “변호사로 활동을 하지는 않는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 공부를 시작했다. 하루 15시간씩 공부를 했다”고 밝힌다. 김숙은 오승훈에게 김대호는 회사에서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다. 이에 오승훈은 “입사 후부터 13년이 지났지만, 저한테 한 번도 말을 편하게 놓은 적이 없다”고 밝힌다. 이에 김대호는 “서로 말을 많이 안 했어요. 그렇지만, 직장 내에서 가장 친한 사이입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김대호의 새 보금자리 찾기를 위해 동기 오승훈 아나운서와 장동민 그리고 덕팀에서는 육중완이 대표로 출격한다. 육중완은 “대호와 저의 라이프 스타일이 비슷하다. 제가 좋아하는 집이면 대호도 좋아할 것 같다”며 승리를 확신한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장동민은 김대호와 완벽한 동기화가 되기 위해 김대호의 시그니처 차량과 똑같은 미니 승합차 ‘홈즈카’를 준비했다고 밝힌다. 세 사람은 ‘홈즈카’를 이용해 종로구 구기동으로 향한다. 상암 MBC까지 자전거로 약 45분 소요되는 곳으로 감나무를 품은 잔디마당이 눈길을 끈다. 마당 옆 미니창고는 호장마차 존으로 김대호의 로망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실내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무엇보다 미니 다락방과 환상적인 옥상 뷰는 흠잡을 곳이 없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구해줘! 홈즈’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9.03 I 최희재 기자
12주째 오른 수도권 아파트값…명절 앞두고 상승폭은 ’축소’
  • 12주째 오른 수도권 아파트값…명절 앞두고 상승폭은 ’축소’[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지난달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수도권 아파트값이 8월 중순부터 상승폭이 줄며 0.01% 오름폭을 유지 중이다. 7월까지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집값 상승세가 뒷받침되며 임장 매수의뢰 계약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나 8월에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지난 3월부터 계속된 거래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이 누적돼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다소 둔화된 모양새다. 더불어 시중 은행들이 대출규제 고삐를 한층 더 조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매매가 상승폭이 강보합 수준(0.00~0.02%)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0.02% 오르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일반아파트가 0.02% 뛰었고 재건축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씩 상향 조정됐다.서울은 동북권 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개별지역으로는 △중구(0.09%) △성북(0.05%) △동대문(0.04%) △노원(0.04%) △동작(0.04%) △마포(0.04)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가 상승을 주도했다. 8월 첫째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광교는 수원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등에서 500만원-1000만원 올라 0.14% 뛰었다. 경기ㆍ인천은 △수원(0.04%) △인천(0.04%) △군포(0.03%) △화성(0.01%) △의왕(0.01%) △안양(0.01%) △과천(0.01%)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의정부는 신곡동 풍림아이원 등이 250만원가량 빠지며 0.01%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잠시 숨 고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0.02%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0.01%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외곽지역 내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개별지역으로는 △강북(0.08%) △은평(0.05%) △양천(0.05%) △금천(0.05%) △구로(0.05%)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전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하며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냈다. 경기ㆍ인천 개별지역은 △수원(0.10%) △군포(0.07%) △화성(0.04%) △의왕(0.01%) △구리(0.01%) △광명(0.01%) △인천(0.01%) 등이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전셋값은 전세대출 규제 여파로 상승세가 일시적으로는 둔화 될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일부 물량에 대한 전세 수요를 더욱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백새롬 책임연구원은 “가일부 시중은행은 전세대출 한도를 제한하거나 전세대출이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등에 활용되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했다. 이 같은 조치가 은행권 전반에 확산될 경우 수도권 아파트 전세 수요는 전세대출이 가능한 매물을 찾기 어려워 반전세 또는 월세 시장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와 동시에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의 중단은 가뜩이나 아파트 전세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세공급 위축을 심화시킬 수 있어 다가오는 이사철 전셋값 상승을 가중시킬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30 I 박지애 기자
'저변 넓히는' 네이버페이…외부결제, 전체의 두 배씩 성장
  • '저변 넓히는' 네이버페이…외부결제, 전체의 두 배씩 성장
  •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의 네이버페이 부스에서 ‘부동산 VR투어’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사진=네이버페이)[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에서 저변을 넓히면서 결제액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다. 네이버쇼핑 등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만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약 300여만개 오프라인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가 이용되고 있다. 30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2분기 네이버페이 전체 결제액은 17조 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 전분기 대비 5% 성장했다. 네이버페이는 주로 네이버쇼핑 등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 활용됐는데 2분기에는 결제액 절반 이상이 네이버 서비스 외에서 발생했다. 일명 ‘외부 결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분기 8조 8000억원이 결제돼 전체의 50.3%를 기록, 처음으로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1년 전인 작년 2분기까지만 해도 외부 결제 비중은 43.2%였는데 1년 만에 7.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외부결제는 1년 전과 비교해 40% 성장하면서 전체 결제액의 두 배 가량 성장세가 커졌다. 1분기에도 전체 결제액은 전년동기비 25% 커졌으나 외부 결제액은 무려 52% 가량 늘어났다. 출처: 네이버페이무엇보다 오프라인 결제가 2조 6000억원으로 82%나 급성장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9일 “네이버페이에 삼성페이 도입의 기저효과가 사라졌음에도 유저들의 락인(Lock in·고객이 상품·서비스를 이용 후 계속 사용하는 현상)효과 등이 나타나며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작년 3월부터 네이버페이X삼성페이로 결제할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약 300여만개 오프라인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 또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삼성화재, 라이나생명, 티머니, 이케아, 자라, 코레일 등 대형 제휴처를 추가했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해외로도 저변을 확대했다. 작년 9월부턴 해외 페이사들과 제휴해 전 세계 65개 국가 및 지역에서 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을 확보했다. 금융감독원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네이버페이를 통한 온·오프라인 간편결제(간편송금 제외) 금액은 43조 4684억원으로 집계돼 간편결제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8세에서 70세 사이 약 4만 3000명을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2024(Most Loved Brands Asia Pacific 2024)’ 한국 디지털 페이먼트(Digital Payment) 부문 1위였다. 인지도·호감도·충성도·사용성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것이다. 네이버페이는 부동산 서비스도 확장하고 있다. 인공지능(AI)기반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어라이크(ALIKE)’ 기술로 온라인으로 임장을 할 수 있는 VR서비스를 출시했다. 서울 헬리오시티 등 서울, 수도권 5개 아파트 단지, 수도권 50여개 매물을 VR로 둘러보고 단지 내 시설과 아파트 내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VR 아파트 단지 투어를 연내 30단지, VR 매물 투어를 월 평균 신규 등록 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VR임장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줄자로 재는 것처럼 원하는 공간의 치수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크기에 맞는 가상의 가구 배치 등도 가능하다. 이에 인테리어 업체 등으로 제휴사를 확대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업에서도 온라인 VR임장이 가능하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연락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온라인 VR임장 서비스는 29일 막을 내린 ‘핀테크 위크’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VR체험을 한 후 VR 속 ‘페이펫’을 발견해 터치하면 최대 1만원까지 포인트를 제공했다. 페이펫은 내달 공식 출시될 동물 캐릭터 키우기 서비스로 앱에서 페이펫(캐릭터)을 키우는 서비스로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해당 미션에 따른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2024.08.30 I 최정희 기자
네이버페이, 핀테크위크서 '디지털 트윈' 기반 부동산 VR 투어 선보여
  • 네이버페이, 핀테크위크서 '디지털 트윈' 기반 부동산 VR 투어 선보여
  •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의 네이버페이 부스에서 ‘부동산 VR투어’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이버페이는 27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여해 아파트 매물 및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 및 단지투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20일 오픈한 네이버페이 ‘부동산 VR 매물 및 단지투어’는 네이버의 미래기술 R&D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만든 디지털 트윈 솔루션 ‘어라이크(ALIKE)’를 통해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공간 내부를 그대로 구현했다. 어라이크는 빌딩을 비롯한 도시 전체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기술 솔루션으로 현재 서울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등 국내외 주요 도시와 대규모 복합공간에 활용되고 있다. 어라이크 솔루션이 적용된 네이버페이 ‘부동산 VR 매물 및 단지 투어’ 서비스는 드론, 360도 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사진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3차원으로 복원했다. 사용자 입장에선 발품을 팔지 않고 ‘손품’만으로 아파트 건물의 정확한 높이와 일조량 변화, 건물 외벽의 질감, 실내 공간 구조의 깊이감까지 확인할 수 있다. 즉, 온라인 임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핀테크위크에선 현장 관람객들이 VR 기기를 착용한 후 AI를 기반으로 복원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자유롭게 탐색하며 단지의 시간대별 일조량과 매물의 공간 구조, 깊이감 등을 생상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VR체험 과정에서 네이버페이 ‘페이펫’을 발견하고 터치하면 최대 1만원까지 랜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당첨된 포인트는 체험이 끝난 후 포인트 쿠폰으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페이펫’은 네이버페이앱에서 쉽고 재미있게 포인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의 캐릭터들로 강아지 ‘모아’, 고양이 ‘보니’, 햄스터 ‘리치’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페이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는 다음달 정식 공개된다.
2024.08.27 I 최정희 기자
'푹다행' BTS 진, 안정환과 새로운 섬 입성…열정 폭발
  • '푹다행' BTS 진, 안정환과 새로운 섬 입성…열정 폭발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 방탄소년단(BTS) 진이 안정환과 함께 새로운 섬으로 향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새로운 섬 임장에 나선 ‘안CEO’ 안정환과 방탄소년단 진, B1A4 산들, 김남일, 그리고 이연복-이홍운 셰프 부자(父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 출연진으로는 붐, 김대호, 박명수가 함께한다.(사진=MBC)이날 안정환은 일꾼들과 함께 배를 타고 미지의 섬으로 떠난다. 섬으로 떠나는 도중 “2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는 안정환의 깜짝 발표에 모두 놀란다. 이어 안정환은 “다양한 먹거리가 있고,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인지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며 2호점 부지 선정 기준을 밝힌다.2호점 후보 섬에 도착한 일꾼들은 1호점과는 달리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분위기에 막막함을 느낀다. 그러나 폐허나 다름없었던 0.5성급 무인도를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시켜 온 ‘안CEO’ 안정환은 달랐다. 1호점에서는 불가능했던 24시간 해루질 가능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먹거리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었다는 전언이다.첫날 집념의 머구리질을 보여줬던 진은 이날 새로운 ‘내손내잡’ 장소인 산에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식재료 채집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 ‘푹다행’ 최초로 등장하는 식재료까지 확보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과연 이들이 새롭게 발견한 식재료는 무엇이었을지, 이 식재료는 어떤 음식으로 재탄생할지 호기심이 더해진다.‘푹다행’은 오는 2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4.08.24 I 최희재 기자
삼성D·LGD, 'IMID 2024'서 기술력 뽐내…대상 수상
  • 삼성D·LGD, 'IMID 2024'서 기술력 뽐내…대상 수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IMID 2024에 참석해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삼성의 QD-OLED, LG의 OLED TV 제품은 나란히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업계 최고 해상도·연신율을 갖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살펴보는 모습.(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21~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IMID는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디스플레이 분야 석학들과 산업계 종사자들에게 회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마이크로LED 기술을 적용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기존 업계에서 발표한 제품 중 최고의 해상도 및 연신율(늘어나는 비율)을 갖췄다.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최대 1.25배로 신축성 있게 늘어나고(25% 연신율) 게이밍 모니터 수준의 120PPI(Pixel per Inch·1인치당 픽셀 수) 해상도를 자랑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IMID에서 UHD 해상도의 31.5형 모니터용 QD-OLED 제품을 전시하고 경쟁 제품과 비교하는 등 화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 양산하기 시작한 해당 제품은 현재 출시된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140PPI(1인치당 픽셀 수)의 화소 밀도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IMID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했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31.5형 QD-OLED 제품은 현재 글로벌 모니터 브랜드 10여 개 업체와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높은 몰입도와 임장감을 원하는 게이머들은 물론 고화질 작업이 필요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LED,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과 관련해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70여 건의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중소형사업부의 최낙초 프로와 연구팀의 ‘타일형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소재 내구성에 대한 연구’는 유니버셜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DC) 첨단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MID 2024’에서 관람객들이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한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을 관람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의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TV 및 게이밍OLED 패널은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424억 개 초미세 렌즈 패턴 ‘MLA+’에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와 화질 강화 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를 더해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이다.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한다.LG디스플레이는 학술대회 기간 OLED 성능 향상 및 AI·머신러닝을 통한 제조 혁신 등 최신 연구 논문 30여건을 발표하며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고효율 OLED 소자 개발, TFT(박막 트랜지스터) 백플레인 안정성 개선 등을 통해 OLED 패널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OLED TV 패널이 LCD 대비 유해 블루라이트가 적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건강한 수면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공개한다.
2024.08.21 I 조민정 기자
네이버페이 부동산 VR 투어로 구석구석 '온라인 임장' 한다
  • 네이버페이 부동산 VR 투어로 구석구석 '온라인 임장' 한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네이버페이가 아파트 매물,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오픈했다.이번 서비스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실내를 온라인에 그대로 복제해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실제 같은 온라인 임장’이 가능하도록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자유롭게 탐색하도록 구축됐다.(자료=네이버페이 부동산)사용자들은 3D로 현실감 있게 구현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계절·시간대별 정확한 일조량이나 아파트 내부 곳곳의 상세 치수를 측정하는 등 실제 현장을 방문해야만 얻을 수 있었던 정보들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페이는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공간 내부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만든 디지털 트윈 솔루션 ‘ALIKE(어라이크)’를 핵심 기술로 활용했다. 드론과 360카메라 등의 다양한 매핑 디바이스, 2D 이미지를 3D로 복원하는 AI 기술, 빠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프로세싱 등을 적용해 실내에서 단지 전체에 이르는 방대한 공간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했다.VR 매물투어는 매물의 실제 모습을 3D로 실감나게 확인하도록 360카메라로 촬영한 공간 데이터를 활용했다. 파노라마로 실감나게 둘러보는 뷰어 기능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줄자로 재보는 것처럼 원하는 공간의 치수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면적정보, 층고, 실내 인테리어 구조물의 폭과 너비, 공간별 깊이감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가구 배치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VR 단지투어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대규모의 고해상도 2D 이미지를 AI로 정합한뒤 3D로 복원하는 기술이 활용됐다. 아파트 건물의 형태와 높이, 외벽의 질감 뿐만 아니라 주차장, 놀이터, 공원, 도보, 커뮤니티센터, 상가까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모든 시설물이 현실과 똑같이 구현된다. 햇빛이 단지 내 각 건물 층별로 얼마나 드는지 계절·시간대별 일조량을 다양한 각도에서 파악할 수도 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등록된 단지 내 매물정보와도 연동돼 VR 단지투어 도중 아파트 동별로 매매나 전월세로 등록된 매물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VR투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와 매물은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매물지도와 단지·매물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VR투어가 가능한 단지들은 네이버페이 부동산 ‘홈’에서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고강진 네이버페이 부동산서비스 리더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 ‘ALIKE’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가장 현실감 있는 ‘온라인 임장’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단지와 매물을 확대하고, 부동산 제휴사 등과 협력해 양질의 단지와 매물을 적극 확대할 것이며,?부동산 제휴사 및 중개인들과도 협력해?VR투어로 양질의 부동산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I 강민구 기자
'홈즈' 박나래, 양세형·양세찬과 고향 목포행…"이틀 전부터 금식해야"
  • '홈즈' 박나래, 양세형·양세찬과 고향 목포행…"이틀 전부터 금식해야"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구해줘! 홈즈’ 박나래와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임장을 떠난다.1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여름 특집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난다.먼저 여름 특집 임장의 첫 번째 지역은 전라남도 목포시로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이 함께한다. 자칭타칭 ‘목포의 딸’ 박나래는 가이드로 변신해 양세형과 양세찬을 맞이한다. 제일 먼저 박나래는 두 사람에게 전라도 사투리 ‘워매’를 알려주며, 기쁠 때나 슬플 때, 화날 때도 목포에서는 모두 ‘워매’로 통한다며 꿀팁을 전수한다.이어 박나래는 두 사람에게 마지막 식사가 언제냐고 물은 뒤, “목포에 오기 전에는 이틀 전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며 목포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실제로 세 사람은 맛프라(맛과 인프라의 합성어) 점검을 핑계로 목포에서 다양한 산해진미를 즐긴다.(사진=MBC)세 사람은 목포항 인근 구도심 임장을 떠난다. 박나래는 이곳에 목욕탕과 숙박업소가 많이 있다고 전하며 “어업을 다녀온 어민들이 주로 이용하며, 인근에 위치한 신안, 해남, 진도 주민들도 많이 애용한다”고 소개한다.박나래는 목포 구도심에는 과거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지역으로 일본식 가옥(적산가옥)이 많이 남아있으며, 과거의 아픈 흔적들을 지우지 않고, 목포근대역사관 등 목포식으로 간직해오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세 사람은 구도심에 위치한 일본식 가옥 상가 매물을 소개한다. 내부 비밀의 문을 열면 아름다운 야외 정원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이런 가운데 박나래를 알아본 상인들과 주민들은 “나래씨 너무 예쁘다”, “실물이 낫다” 등 반응을 보이며 ‘목포의 딸’ 박나래를 환영해 눈길을 끈다.‘홈즈’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8.13 I 최희재 기자
'구해줘 홈즈', 5주년 기념 포스터 공개…재정비 후 새 포맷
  • '구해줘 홈즈', 5주년 기념 포스터 공개…재정비 후 새 포맷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구해줘! 홈즈’가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MBC ‘구해줘! 홈즈’가 12일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팀장 김숙, 박나래를 필두로 복팀과 덕팀의 코디들이 전원 출격해 이사를 돕는 유쾌한 느낌을 자아낸다. 장동민, 양세형, 양세찬, 김대호, 주우재 코디가 각자의 매력과 더불어 화기애애한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오는 15일 방송에서 ‘구해줘! 홈즈’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지금까지는 의뢰인들을 위한 대리 발품이 주 내용이었다면 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된 매물을 소개하고 찾는 포맷으로 변신을 시도한다.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섬 매물 본격 임장을 펼치기도 하고 올해 청약 가능한 대단지 아파트 대리 임장을 선보이는가하면 1억 원 미만의 마당 있는 세컨하우스를 찾는 등 재미는 물론 시청자들이 원하는 시의성 있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사진=MBC)이외에도 소신 있게 내 집, 내 방을 꾸미고 사는 사람들의 실생활을 볼 수 있는 ‘남의 집 구경’도 다룬다. ‘자연인’ 김대호를 능가하는 1인 가구, 초초초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부부, 실제 버스를 리모델링해서 생활하는 히피가족 등 색다른 거주 형태도 보여줄 예정이다.또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발품의 폭을 넓힌다. 해외 살이의 로망을 가득 담고 사는 다양한 나라의 집구경과 함께 현지의 집세, 생활 물가 등까지 알아보며 실질적인 정보들까지 제공한다.‘구해줘! 홈즈’는 세트장부터 아이템 구성까지 변화를 주어 신선한 포맷과 새로운 기획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재정비 기간을 거쳐 리뉴얼 된 내용들이 앞으로의 방송에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12 I 최희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