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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업종종합)반도체· 하드웨어 폭등..금융도 강세
- [edaily] 3일 뉴욕증시는 시스코 시스템즈의 존 체임버스 최고경영자의 긍정적인 전망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강한 경기부양 의지에 힘입어 전장의 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지수가 테러 참사이후 처음으로 9000선위에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사상 5번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비 88.48포인트(5.93%)급등한 1580.81에 마감됐고 다우존스지수는 9123.78포인트로 173.19포인트(1.93%) 올랐다.
◇ 반도체·하드웨어 랠리
존 체임버스 시스코 시스템즈 최고경영자(CEO)의 긍정적인 발언이 기술주들의 랠리를 불러왔다. "실제 상황보다 우려가 너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장에 활력이 찾아온 것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보다 9.60%나 급등했고 나스닥 시장의 빅3 가운데 컴퓨터 지수가 9.51% 상승했다.
노텔 네트웍스와 알카텔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마이크로 서킷, PMC 시에라는 각각 22%씩 뛰어 올랐다. 비테스 세미컨덕터도 8% 올랐고 브로드컴은 13%, 센틸리엄이 8% 상승했다. 인텔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각각 9%와 6% 올랐다.
하드웨어 업체들도 선전,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8.4% 올랐다. 4일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 콜을 앞두고 있는 델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지난 월요일 폐장 이후 테러로 인해 실적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던 컴팩은 내렸다. 스토리지 업체들도 강세를 나타내 브로드케이드가 27%나 올랐고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가 21% 뛰었다. 맥데이타도 23% 올랐고 EMC도 8.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스코 호재에 통신주 급등
3일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인터넷주들 또한 지난 11일 테러의 악몽에서 대체로 벗어나는 모습이었지만 오픈웨이브의 침체는 매우 깊었다. 지난 2일 테러로 인해 9월 매출이 예상했던 것 보다 25%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던 오픈웨이브는 이날 39.96%나 떨어졌다.
온라인 여행업체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서 프라이스라인닷컴이 9% 올랐다. 야후도 7% 오르며 인터넷주 상승을 견인했다. 야후는 다음달 1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존 체임버스 CEO의 긍정적 발언은 나스닥 편입 통신주들의 랠리를 불러왔다. 나스닥 텔레커뮤니케이션 지수는 3.0% 올랐다. 시에나와 텔라브스, 컴버스 테크놀러지, JDS 유니페이스, 차터드 커뮤니케이션 등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인터넷주들은 부시 대통령의 600~750억달러에 이르는 경기부양 계획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존 체임버스 회장이 실적과 관련, 긍정적인 발언을 한 시스코 시스템즈의 약진이 돋보였다. 시스코 주가는 이날 21.52%나 뛰어 올랐다.
반면 대형 통신주들이 포진하고 있는 S&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지수는 0.6% 밀려났다. 베리존과 SBC 커뮤니케이션즈, 벨사우쓰 등이 모두 1.5~2.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즈는 CEO인 조셉 나치오가 골드만 삭스 컨퍼런스에서 지역 장거리 통신이 업황 부진에도 불구, 선전하고 있다고 발표한데 따라 10% 올랐다.
◇금융·바이오 강세..제약은 하락
금리인하 효과가 지속된 3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은 증권업 및 은행업 모두가 강세를 보여 대부분의 종목이 3~4% 이상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바이오 관련주들 역시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코멘트가 호재로 작용, 그간의 상승세를 더했다. 그러나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가 개장 전 실적경고를 내놓아 제약관련주들은 약세로 마감됐다.
금융주들은 3일 뉴욕증시에서 장 전반의 들뜬 분위기에 합세,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무난한 상승기류를 타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지난 2일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의 기준금리 50bp 인하 결정의 효과가 장에 남아 금융주를 지지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3.3%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9% 올랐다. S&P 은행지수도 0.4% 상승했다.
지난 2일 ABN암로 애널리스트가 매수추천을 했던 시티그룹이 3% 가까이 상승했다. 애널리스트 나폴리는 현재 44달러 수준인 시티그룹 목표주가를 58달러까지 올려잡고 동종업계의 AIG나 GE보다 45% 가량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AIG는 2.8% 올랐고 JP모건은 0.9% 떨어졌다.
한편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제약관련주들은 일라이 릴리의 실적악화 경고로 동반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2.3%,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3% 올랐다.
그러나 실적악화 경고에 타격을 받은 아멕스 제약업지수는 0.9% 떨어졌다. 일라이 릴리는 2일 뉴욕증시에서 자사의 신약이 80%의 성인남성에게 효능이 있다는 임상실험결과를 얻었으며 곧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 강세를 보였지만 3일 정규거래 개장 전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탓에 내림세를 연출했다.
- (뉴욕/업종)금융주, 바이오주 강세..제약은 떨어져
- [edaily] 금리인하 효과가 지속된 3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은 증권업 및 은행업 모두가 강세를 보여 대부분의 종목이 3~4% 이상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바이오 관련주들 역시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코멘트가 호재로 작용, 그간의 상승세를 더했다. 그러나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가 개장 전 실적경고를 내놓아 제약관련주들은 약세로 마감됐다.
금융주들은 3일 뉴욕증시에서 장 전반의 들뜬 분위기에 합세,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무난한 상승기류를 타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지난 2일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의 기준금리 50bp 인하 결정의 효과가 장에 남아 금융주를 지지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3.3%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9% 올랐다. S&P 은행지수도 0.4% 상승했다.
지난 2일 ABN암로 애널리스트가 매수추천을 했던 시티그룹이 3% 가까이 상승했다. 애널리스트 나폴리는 현재 44달러 수준인 시티그룹 목표주가를 58달러까지 올려잡고 동종업계의 AIG나 GE보다 45% 가량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AIG는 2.8% 올랐고 JP모건은 0.9% 떨어졌다.
증권주 중에서는 골드만삭스, 리먼 브라더스, 메릴린치 등이 모두 4% 대의 상승폭을 기록했고 찰스슈왑이 유일하게 약세를 보여 2% 떨어졌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6% 급등했다.
한편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제약관련주들은 일라이 릴리의 실적악화 경고로 동반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2.3%,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3% 올랐다.
SG코웬의 애널리스트 빌 태너는 3분기 생명공학 관련주들의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면서 경기둔화에도 제약관련 상품은 타격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젠자임은 1.8%, 이뮤넥스는 1.6%, 암겐은 1% 각각 올랐다.
그러나 실적악화 경고에 타격을 받은 아멕스 제약업지수는 0.9% 떨어졌다. 일라이 릴리는 2일 뉴욕증시에서 자사의 신약이 80%의 성인남성에게 효능이 있다는 임상실험결과를 얻었으며 곧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 강세를 보였지만 3일 정규거래 개장 전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탓에 내림세를 연출했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4분기 주당순익이 59-61센트, 내년에는 2.7-2.8달러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65센트, 2.94달러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해 4.3% 하락했다. 그외 머크와 브리스톨 마이어가 각각 1%, 2% 내렸다.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은 2% 올랐다.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4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된 미국의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나스닥지수가 5.9%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미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반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는 사흘간의 휴장에 따른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
추석 연휴기간중 미국은 9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정책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추가적인 금리인하 및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스닥 5.9% 랠리, 다우도 9100선 회복
제약업체인 일라이 릴리와 노텔 네크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NAPM(일명 네이팜) 비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인데다 부시대통령이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발언한데 힘입어 어제의 랠리를 이어갔다. 또 시스코 체임버스 회장의 실적과 관련된 긍정적인 전망 역시 상승장세에 힘이 됐다. 다우존스지수가 테러 참사이후 처음으로 9000선위에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사상 5번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하루전보다 5.93%, 88.48포인트 급등한 1580.81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1.93%, 173.19포인트 오른 9123.78로 마감했다.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9.60% 상승..마이크론 이틀째 오름세
3일 미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9.60%나 급등했다. 최근 이틀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투자시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하루전 2.9% 오른데 3일에도 3.9%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틀째 상승세다.
반도체지수 이외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7.92%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3.82%, 9.16%씩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9.51%, 텔레콤지수도 3.0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99% 올랐다. 금융주들도 개장초의 약세를 극복,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94%, 아멕스 증권지수도 3.31% 상승했다. S&P 유통지수도 3.54%, 아멕스 항공지수도 5.30% 올랐다.
◇(ADR)혼조세 마감..주택은행 1.98% 올라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주식예탁증서(DR)는 3일 혼조세를 보였다. 하나로통신과 주택은행이 다소 큰 폭으로 오르며 거래를 마감했다.
포항제철이 0.63% 떨어졌고 한국통신도 0.28% 내렸다. 반면 한국전력이 0.68%, SK텔레콤이 0.87% 상승했다. 두루넷이 2.82%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이머신즈는 보합을 기록했다. 하나로통신이 3.57% 상승했고 주택은행도 1.98% 올랐다.
유럽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GDR은 3일 오름세로 마감됐다. 현대자동차 가 강세를 보였으며 보합세를 유지한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2.62% 하락한 반면 우선주는 1.15% 올랐다. 삼성 SDI는 보합세로 마감됐으며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2.27%, 2.5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LG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는 모두 보합세였다. SK는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은행주의 경우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전일과 변동이 없었고 하나은행과 조흥은행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점증..미국은 통화/재정정책 병행
미국의 오닐 재무장관은 3일 미 상원금융위원회에서 경기부양 자금으로 600억달러~750억달러를 책정할 것을 의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닐은 "경기 부양자금이 소비자 수요와 기업투자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뒤,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 부양자금의 액수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이는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2일 공개시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연방기금금리(은행간 오버나잇 대출금리)를 기존의 3.0%에서 2.5%로 50bp 인하했다. 이로써 연방기금금리는 지난해말의 6.5%에서 2.5%로 400bp나 인하됐다. 이같은 연방기금금리는 지난 1962년이래 거의 40년만에 최저수준이다.
한국 역시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더불어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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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마감)나스닥 5.9% 랠리, 다우도 9100선 회복
- [edaily=뉴욕] 제약업체인 일라이 릴리와 노텔 네크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NAPM(일명 네이팜) 비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인데다 부시대통령이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발언한데 힘입어 어제의 랠리를 이어갔다. 또 시스코 체임버스 회장의 실적과 관련된 긍정적인 전망 역시 상승장세에 힘이 됐다. 다우존스지수가 테러 참사이후 처음으로 9000선위에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사상 5번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를 보였지만 NAPM 비제조업지수가 발표되자 곧바로 반등하기 시작, 1500선을 가볍게 넘어선데 이어 여세를 몰아 지수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리면서 1600선마저 넘어섰다. 지수는 어제보다 5.93%, 88.48포인트 급등한 1580.81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사상 5번째 상승률이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에는 8900선 아래에서 출발했지만 곧바로 반등, 정오무렵에는 9000선을 돌파하고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갔다. 결국 지수는 일중최고치 수준에서는 다소 밀린 9123.78포인트로 어제보다 1.93%, 173.19포인트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테러참사이후 처음으로 9000선을 넘어섰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99%, 20.94포인트 오른 1072.2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84%, 11.42포인트 상승한 413.2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억9천2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6억7천1백만주로 대단히 거래가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9, 나스닥시장이 23대12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뉴욕증시가 두가지 반가운 소식으로 인해 일라이 릴리와 노텔 네트웍스의 부담스런 실적악화 경고를 극복해냈다. 오늘 발표된 NAPM 비제조업지수는 전월의 45.5보다 크게 높은 50.2를 기록, 확장국면을 의미하는 50선을 넘어섰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43.8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증시는 이 지수가 발표되자마자 일제히 반등함으로써 네이팜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여기다 오늘 아침 항공기 테러이후 두번째로 뉴욕시를 방문한 부시 대통령이 맨해튼지역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발언한데다 폴 오닐 재무장관은 최대 75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의회와 협의중이라고 밝혀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골드만삭스가 개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시스코 시스템의 존 체임버스 회장의 실적과 관련된 긍정적인 발언도 기술주 랠리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시스코 시스템은 21.52%나 폭등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랠리를 보인 가운데 숏커버링을 위한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졌던 소프트웨어, 반도체, 컴퓨터주들이 거의 10% 가까이 폭등했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항공,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유틸리티, 운송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일라이 릴리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제약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헬스캐어, 금, 석유관련주들도 약세였다.
제약 자이언트인 일라이 릴리는 올해 4/4분기 주당순익이 59-61센트, 내년에는 2.7-2.8달러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65센트, 2.94달러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노텔 네트웍스도 3/4분기 손실이 3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2만명을 추가로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 일라이 릴리가 어제보다 4.37% 하락했지만 노텔은 오히려 4.73%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9.60%나 급등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7.92%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3.82%, 9.16%씩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9.51%, 텔레콤지수도 3.0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99% 올랐다. 금융주들도 개장초의 약세를 극복,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94%, 아멕스 증권지수도 3.31% 상승했다. S&P 유통지수도 3.54%, 아멕스 항공지수도 5.3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이 21.52% 폭등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 12.36%, 인텔 8.65%, 오러클 8.41%, JDS유니페이스 13.42%, 마이크로소프트 6.03%, 시벨시스템 16.18%, 주니퍼 네트웍스 25.92%, 넥스텔 커뮤니케이션 2.65%, BEA시스템 25%, i2테크놀로지 21.24%, 시에나 25.9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0.33%,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18.04% 급등하는 등 네트워킹, 반도체, 소프트웨어주들의 랠리가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일라이 릴리의 실적악화 경고 영향으로 머크와 존슨앤존슨 등 제약주와 SBC커뮤니케이션, 코카콜라, JP모건체이스, GM 등이 약세를 보였지만 인텔이 8.65%, 마이크로소프트 6.03%, 보잉 6.83%, 하니웰이 5.05% 오른 것을 비롯해 캐터필러,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홈디포,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도 4%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보잉은 중국에 대규모 항공기 판매계약을 체결한 영향을 받았다.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알코아는 0.44% 올랐다.
- (뉴욕/장중)반등시도..나스닥 강보합, 다우 29p 하락
- [edaily=뉴욕] 금리인하의 약발이 하루도 채 이어지지 못한채 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거의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테러이후 낙폭이 컸던 항공, 보험주들이 상승중이다.
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11%, 1.64포인트 상승한 1493.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낙폭을 줄여 어제보다 0.33%, 29.76포인트 하락한 8920.8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3%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7대12, 나스닥시장이 8대14로 하락종목이 훨씬 많다.
개장초의 약세에서 뉴욕증시가 반등을 위한 재료를 찾고 있지만 그리 여의치는 않은 상태다. 일라이릴리, 노텔 네트웍스 등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 앞에서는 다른 어떤 논리로도 장세를 돌이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어제 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 회의결과문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불확실성의 증폭과 기업 및 개인들의 지출 위축이 실적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새삼스럽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4/4분기 주당순익이 59-61센트, 내년에는 2.7-2.8달러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65센트, 2.94달러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노텔 네트웍스도 3/4분기 손실이 3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2만명을 추가로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 이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고가 장식품 유통업체인 티파니도 테러 충격으로 인해 3/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라이 릴리가 어제보다 6%, 노텔도 3.21%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텔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네트워킹, 반도체, 인터넷, 텔레콤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기술주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 석유, 금,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지만 그동안 낙폭이 컸던 항공, 보험, 유틸리티주들은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35%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2.99% 하락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48%, 1.07%씩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69%, 컴퓨터지수도 0.95% 하락한 상태고 나흘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48% 약세로 돌아섰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9%, 아멕스 증권지수도 1.12% 하락했다. S&P 유통지수도 0.31% 하락했지만 아멕스 항공지수는 2.72%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이 2.36% 하락중인 것을 비롯, 오러클 2.14%, 인텔 0.72%, 선마이크로시스템 1.25%, JDS유니페이스 0.96%, 넥스텔 1.67%, 시벨시스템 0.21%, 마이크로소프트 0.92%, 퀄컴 3.20%,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2.04% 하락중이지만 델컴퓨터가 0.81% 상승중이고 실적호조 전망을 내놓은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어제보다 15.26% 랠리중이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기존의 3/4분기 전망을 워낙 낮춰잡은 탓에 실제 실적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골드만삭스와 프루덴션증권도 긍정적으로 평가, 주가가 15.26%나 급등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알코아가 3.19% 하락중이고 휴렛패커드, 머크, 엑슨모빌, 존슨앤존슨, JP모건체이스, 마이크로소프트, SBC커뮤니케이션, 코카콜라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중국에 대규모 항공기 판매계약을 체결한 보잉이 1.81% 상승중이고 하니웰, 맥도날드, 필립모리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오름세를 지키고 있다.
- (뉴욕/개장전)지수선물 약세..기술주 일제히 하락
- [edaily=뉴욕] 어제 장막판 랠리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언제 그랬더냐는 듯이 가라앉은 분위기다. 지수선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라이 릴리, 노텔 네트웍스 등 기업들의 실적악화 우려가 장세를 지배하고 있다.
3일 오전 8시 15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나스닥100지수선물은 1.85%, 21.5포인트 하락한 1142.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선물도 1.29%, 116.00포인트 하락한 8851.0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S&P500지수선물 역시 1.14%, 12.00포인트 하락한 1043.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도 나스닥 개장전지수가 0.88%, 10.25포인트 하락한 1149.1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인텔이 어제보다 1.4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82% 하락중이고 시스코 1.13%, JDS유니페이스 2.24%, 델컴퓨터 0.22%, 마이크로소프트 1.38%, 오러클도 1.98% 하락중이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은 어제보다 0.12% 오름세다.
- (뉴욕증시/마감) 나스닥 사흘째 오름세..다우는 38p 하락(재송)
- [edaily]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및 대규모 감원이라는 악재를 퀄컴과 베리사인의 실적호조 발표가 삭감하면서 나스닥지수는 무난히 강보합세로 장을 마쳐 우여곡절끝에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를 제외하고는 장중 한차례도 플러스로 올라서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JDS 유니페이스의 영향권에 들면서 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장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반도체,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상하 변동폭 30포인트 이내로 큰 움직임없는 지리한 장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0.30%, 6.11포인트 오른 2029.07포인트(이하 확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깐 플러스를 기록한 이후 장중 한차례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전장 한때 지수가 80포인트 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장들어 낙폭을 조금 줄이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37%, 38.96포인트 하락한 10416.6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24%, 2.89포인트 상승한 1205.82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01%, 0.05포인트 하락한 485.0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8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6천4백만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해도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3, 나스닥시장이 19대16으로 상승종목이 다소 많았다.
개장전부터 시장참여자들을 긴장시켰던 JDS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및 감원소식은 예상과는 달리 해당종목선에서 봉합되는 모습이었다. 퀄컴과 베리사인의 실적호조 소식이 이같은 장세안정에 상당히 힘이 됐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오름세를 지켜낸 뉴욕증시가 실적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내성을 보여준 셈이다. 그러나 거래가 부진해 오늘 장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개장전 발표된 GDP 성장률 발표에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와 신규주택판매 발표에 대해서는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를 극복하고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가 소비자신뢰지수가 낮게 나오는 바람에 다시 마이너스로 밀렸다. 그러나 6월중 신규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임으로써 다시 반등하는 등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장세 전반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늘 아침 경제지표 발표가 많았다. 미 상무부는 2/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에 못미치는 수준인데다 성장률 자체로는 지난 8년래 최저수준이다. 경제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는 1/4분기의 3.3%에서 2/4분기에는 2.3%로 낮아져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대로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지만 소비지출은 3%에서 2.1%로 낮아져 경기회복이 예상보다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여기다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7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2주전 발표됐던 잠정치인 93.7보다 크게 낮은 92.4로 나타나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는 6월중 지수 9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6월의 86.9보다 높은 88.4로 발표돼 그나마 위안이 됐다. 이어 발표된 6월중 신규주택판매는 전월에 비해 1.7% 증가해 주택경기는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장마감후 JDS 유니페이스는 4/4회계분기 손실이 79억달러, 한 해동안의 손실이 506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미국 기업사상 최대의 연간 손실폭이다. 특별손실 등을 제외한 경상손실은 주당 36센트 손실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3센트 이익에 크게 못미쳤다. 또 텔레콤 및 광섬유 장비부문의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내다봤고 경비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55%인 1만6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가 부정적 코멘트를 내놓은데 이어 WR 햄브레히트는 JDS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바람에 주가가 9.71% 급락했다.
반면, CDMA기술로 유명한 퀄컴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22센트로 퍼스콜의 예상인 21센트를 상회한데다 매출 역시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4/4회계분기에도 주당순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5센트에 맞출 수 있고 매출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인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JP모건H&Q는 퀄컴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고 ABN암로가 퀄컴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5.90% 올랐다. 여기다 인터넷 보안 및 도메인명 제공업체인 베리사인은 2/4분기 주당순익이 15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14센트를 상회, 14.69% 급등하면서 인터넷주들의 강세로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고 기술주 외에는 화학, 소비재, 보험, 유통, 운송, 유틸리티주들이 약세였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제지, 금, 바이오테크, 석유관련주들이 강세였다.
제약주들은 데인로셔가 일라이릴리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았고 바이오테크주들은 암젠의 실적호조 소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암젠은 어제 장마감후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28센트를 상회하는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다 JP모건이 암젠을 추천종목에 포함시킴에 따라 암젠 주가는 5.37%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32%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2.71%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2.48%, 0.70%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83%, 바이오테크지수도 2.17% 올랐지만 컴퓨터지수는 0.4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0.79%,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1.73%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JDS유니페이스가 9.71%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 시스템즈가 1.65%, 인텔 1.88%, 마이크로소프트 1.68%, 오러클 0.93%, 델컴퓨터가 1.47% 하락했다. 반면, 실적호조 소식을 내놓은 퀄컴과 베리사인이 각각 5.90%, 14.69% 급등한 것을 비롯, 역시 예상보다 실적이 호조를 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도 9.26% 랠리를 보였다. 이밖에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24%, 에릭슨 4.53%, 암젠 5.3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55%, 주니퍼 네트웍스 3.28%, 그리고 시에나도 1.27%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알코아, 듀퐁, 이스트먼코닥, GM, 인텔,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지만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GE, 하니웰, 휴렛패커드, JP모건체이스, 머크 정도가 오름세를 지켰다.
미 법무부가 UAL의 US에어웨이에 대한 116억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을 저지하기 위해 12개주와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US에어웨이가 4.90% 하락했다. 법무부는 이같은 합병이 항공산업의 경쟁을 저해하고 가격을 올리는 등 부작용이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욕증시/마감) 나스닥 사흘째 오름세..다우는 38p 하락
- [edaily]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및 대규모 감원이라는 악재를 퀄컴과 베리사인의 실적호조 발표가 삭감하면서 나스닥지수는 무난히 강보합세로 장을 마쳐 우여곡절끝에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를 제외하고는 장중 한차례도 플러스로 올라서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JDS 유니페이스의 영향권에 들면서 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장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반도체,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상하 변동폭 30포인트 이내로 큰 움직임없는 지리한 장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0.30%, 6.10포인트 오른 2029.06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깐 플러스를 기록한 이후 장중 한차례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전장 한때 지수가 80포인트 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장들어 낙폭을 조금 줄이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37%, 38.96포인트 하락한 10416.6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25%, 3.00포인트 상승한 1205.93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01%, 0.05포인트 하락한 485.0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8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6천4백만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해도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3, 나스닥시장이 19대16으로 상승종목이 다소 많았다.
개장전부터 시장참여자들을 긴장시켰던 JDS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및 감원소식은 예상과는 달리 해당종목선에서 봉합되는 모습이었다. 퀄컴과 베리사인의 실적호조 소식이 이같은 장세안정에 상당히 힘이 됐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오름세를 지켜낸 뉴욕증시가 실적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내성을 보여준 셈이다. 그러나 거래가 부진해 오늘 장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개장전 발표된 GDP 성장률 발표에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와 신규주택판매 발표에 대해서는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를 극복하고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가 소비자신뢰지수가 낮게 나오는 바람에 다시 마이너스로 밀렸다. 그러나 6월중 신규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임으로써 다시 반등하는 등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장세 전반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늘 아침 경제지표 발표가 많았다. 미 상무부는 2/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에 못미치는 수준인데다 성장률 자체로는 지난 8년래 최저수준이다. 경제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는 1/4분기의 3.3%에서 2/4분기에는 2.3%로 낮아져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대로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지만 소비지출은 3%에서 2.1%로 낮아져 경기회복이 예상보다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여기다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7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2주전 발표됐던 잠정치인 93.7보다 크게 낮은 92.4로 나타나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는 6월중 지수 9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6월의 86.9보다 높은 88.4로 발표돼 그나마 위안이 됐다. 이어 발표된 6월중 신규주택판매는 전월에 비해 1.7% 증가해 주택경기는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장마감후 JDS 유니페이스는 4/4회계분기 손실이 79억달러, 한 해동안의 손실이 506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미국 기업사상 최대의 연간 손실폭이다. 특별손실 등을 제외한 경상손실은 주당 36센트 손실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3센트 이익에 크게 못미쳤다. 또 텔레콤 및 광섬유 장비부문의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내다봤고 경비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55%인 1만6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가 부정적 코멘트를 내놓은데 이어 WR 햄브레히트는 JDS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바람에 주가가 9.71% 급락했다.
반면, CDMA기술로 유명한 퀄컴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22센트로 퍼스콜의 예상인 21센트를 상회한데다 매출 역시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4/4회계분기에도 주당순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5센트에 맞출 수 있고 매출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인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JP모건H&Q는 퀄컴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고 ABN암로가 퀄컴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5.90% 올랐다. 여기다 인터넷 보안 및 도메인명 제공업체인 베리사인은 2/4분기 주당순익이 15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14센트를 상회, 14.69% 급등하면서 인터넷주들의 강세로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고 기술주 외에는 화학, 소비재, 보험, 유통, 운송, 유틸리티주들이 약세였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제지, 금, 바이오테크, 석유관련주들이 강세였다.
제약주들은 데인로셔가 일라이릴리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았고 바이오테크주들은 암젠의 실적호조 소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암젠은 어제 장마감후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28센트를 상회하는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다 JP모건이 암젠을 추천종목에 포함시킴에 따라 암젠 주가는 5.37%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32%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2.71%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2.48%, 0.70%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83%, 바이오테크지수도 2.17% 올랐지만 컴퓨터지수는 0.4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0.79%,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1.73%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JDS유니페이스가 9.71%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 시스템즈가 1.65%, 인텔 1.88%, 마이크로소프트 1.68%, 오러클 0.93%, 델컴퓨터가 1.47% 하락했다. 반면, 실적호조 소식을 내놓은 퀄컴과 베리사인이 각각 5.90%, 14.69% 급등한 것을 비롯, 역시 예상보다 실적이 호조를 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도 9.26% 랠리를 보였다. 이밖에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24%, 에릭슨 4.53%, 암젠 5.3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55%, 주니퍼 네트웍스 3.28%, 그리고 시에나도 1.27%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알코아, 듀퐁, 이스트먼코닥, GM, 인텔,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지만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GE, 하니웰, 휴렛패커드, JP모건체이스, 머크 정도가 오름세를 지켰다.
미 법무부가 UAL의 US에어웨이에 대한 116억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을 저지하기 위해 12개주와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US에어웨이가 4.90% 하락했다. 법무부는 이같은 합병이 항공산업의 경쟁을 저해하고 가격을 올리는 등 부작용이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재송)나스닥 7일째 하락, 2000선 붕괴..다우는 21p 상승
- [edaily] 기술주의 실적악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 연속 하락, 결국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마저 무너졌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그리고 하니웰의 선전에 힘입어 사흘째 하락을 마감했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역력한 상태가 이어졌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반짝 오름세를 보였으나 인터넷, 컴퓨터, 네트워킹주들의 주도로 약세로 돌아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늘여가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96%, 39.80포인트 하락한 1988.63포인트(이하 확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지수 10700선을 상한으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변동폭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0.20%, 21.74포인트 오른 10645.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49%, 5.93포인트 하락한 1208.4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93%, 4.60포인트 하락한 490.5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7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4천3백만주로 여전히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8, 나스닥시장이 11대25로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일부 애널리스트의 반도체 장비업체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없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약세분위기에 휩쓸려 빛이 바랬다. 더구나 오늘 장마감후 오러클을 비롯해 금주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전망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선뜻 포지션을 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술주들의 실적악화가 워낙 예상보다 심하다보니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와 UBS워버그가 기술주 전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S&P500종목들의 2/4분기중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보다 10% 내려잡은데 이어 기술주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45%나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UBS워버그는 기술주들의 주당순익이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반도체부문의 인력감축이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램 리서치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등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초반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인터넷,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이 기술주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긍정적인 평가로 개장초 오름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경기민감주, 그리고 운송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지만 내일 대거 실적발표를 앞둔 증권, 그리고 제지, 소매유통, 제약,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부문은 오름세였다.
지난주말 노텔 네트웍스와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경고에 이어 SG코웬은 오늘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브로드밴드 및 광섬유 관련주들의 약세를 부채질했다. 루슨트는 전주말보다 9.83% 하락했고 노텔 네크웍스 역시 13.59% 폭락했다. 인터넷주는 리먼 브러더즈가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4.89%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세로 반전,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테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4.60%, 2.25%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4.23%, 컴퓨터지수도 2.09%, 오전장 한때 강세였던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33%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헨리 블라짓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2/4분기중 매출과 주당순익이 각각 65억달러와 43센트로 당초 추정치를 유지했지만 전반적인 PC수요의 둔화가 이어질 경우 실적추정치의 하향조정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 주가가 1.68% 하락했다.
이밖에 JDS 유니페이스가 14.79%, 주니퍼 9.12%,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87%, 장마감후 실적전망을 내놓을 오러클이 1.07%, 그리고 실적악화 경고 및 인력감축 계획을 내놓은 레벨3 커뮤니케이션즈가 21.65% 폭락했고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시스코도 0.90%, 인텔 0.47%, 시에나 3.1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14%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은 리먼 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15달러에서 9달러로 낮춰잡는 바람에 주가가 21.91%나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JP모건체이스에 대해서는 AG에드워즈가 2/4분기 운영이익을 주당 85센트에서 60센트로 낮춰잡았고 가격목표대도 6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알코아, 월트디즈니, 필립모리스, 마이크로소프트, SBC 커뮤니케이션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배런즈와의 인터뷰에서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본 GM이 4% 이상 큰 폭으로 올랐고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힌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와 하니웰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UBS워버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모토롤라에 대해 투자등급은 유지했지만 실적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1-2분기 늦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데이어 올해와 내년의 실적추절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8.28% 하락했다.
이밖에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타이는 제약 자이언트인 일라이릴리에 대해 화이저의 정신질환치료제 신약인 게오돈이 일라이릴리의 주력제품인 자이프렉사에 위협이 된다면서 일라이릴리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일라이릴리는 전주말보다 0.64% 하락했지만 화이저는 1.38% 올랐다.
- 나스닥 7일째 하락, 2000선 붕괴..다우는 21p 상승
- [edaily] 기술주의 실적악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 연속 하락, 결국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마저 무너졌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그리고 하니웰의 선전에 힘입어 사흘째 하락을 마감했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역력한 상태가 이어졌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반짝 오름세를 보였으나 인터넷, 컴퓨터, 네트워킹주들의 주도로 약세로 돌아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늘여가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96%, 39.79포인트 하락한 1988.6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지수 10700선을 상한으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변동폭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0.20%, 21.74포인트 오른 10645.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49%, 5.93포인트 하락한 1208.4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93%, 4.60포인트 하락한 490.5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7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4천3백만주로 여전히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8, 나스닥시장이 11대25로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일부 애널리스트의 반도체 장비업체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없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약세분위기에 휩쓸려 빛이 바랬다. 더구나 오늘 장마감후 오러클을 비롯해 금주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전망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선뜻 포지션을 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술주들의 실적악화가 워낙 예상보다 심하다보니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와 UBS워버그가 기술주 전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S&P500종목들의 2/4분기중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보다 10% 내려잡은데 이어 기술주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45%나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UBS워버그는 기술주들의 주당순익이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반도체부문의 인력감축이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램 리서치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등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초반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인터넷,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이 기술주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긍정적인 평가로 개장초 오름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경기민감주, 그리고 운송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지만 내일 대거 실적발표를 앞둔 증권, 그리고 제지, 소매유통, 제약,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부문은 오름세였다.
지난주말 노텔 네트웍스와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경고에 이어 SG코웬은 오늘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브로드밴드 및 광섬유 관련주들의 약세를 부채질했다. 루슨트는 전주말보다 9.83% 하락했고 노텔 네크웍스 역시 13.59% 폭락했다. 인터넷주는 리먼 브러더즈가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4.89%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세로 반전,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테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4.60%, 2.25%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4.23%, 컴퓨터지수도 2.09%, 오전장 한때 강세였던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33%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헨리 블라짓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2/4분기중 매출과 주당순익이 각각 65억달러와 43센트로 당초 추정치를 유지했지만 전반적인 PC수요의 둔화가 이어질 경우 실적추정치의 하향조정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 주가가 1.68% 하락했다.
이밖에 JDS 유니페이스가 14.79%, 주니퍼 9.12%,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87%, 장마감후 실적전망을 내놓을 오러클이 1.07%, 그리고 실적악화 경고 및 인력감축 계획을 내놓은 레벨3 커뮤니케이션즈가 21.65% 폭락했고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시스코도 0.90%, 인텔 0.47%, 시에나 3.1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14%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은 리먼 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15달러에서 9달러로 낮춰잡는 바람에 주가가 21.91%나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JP모건체이스에 대해서는 AG에드워즈가 2/4분기 운영이익을 주당 85센트에서 60센트로 낮춰잡았고 가격목표대도 6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알코아, 월트디즈니, 필립모리스, 마이크로소프트, SBC 커뮤니케이션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배런즈와의 인터뷰에서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본 GM이 4% 이상 큰 폭으로 올랐고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힌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와 하니웰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UBS워버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모토롤라에 대해 투자등급은 유지했지만 실적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1-2분기 늦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데이어 올해와 내년의 실적추절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8.28% 하락했다.
이밖에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타이는 제약 자이언트인 일라이릴리에 대해 화이저의 정신질환치료제 신약인 게오돈이 일라이릴리의 주력제품인 자이프렉사에 위협이 된다면서 일라이릴리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일라이릴리는 전주말보다 0.64% 하락했지만 화이저는 1.38% 올랐다.
- 나스닥 7p 하락, 다우 47p 상승..반도체 강세
- [edaily] 애널리스트들의 활발한 종목평가가 이루어졌지만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제외하고는 부정적 코멘트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주들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GM과 유통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지키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38%, 7.62포인트 하락한 2020.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671.61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0.45%, 47.97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23%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1, 나스닥시장이 11대14로 약세분위기다.
장세를 결정지을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시장참여자들이 우왕좌왕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전망에 이어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도 쏟아져 나와 향후 방향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오늘 장마감후 오러클을 비롯해 금주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전망이 예정돼 있어 선뜻 포지션을 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술주들의 실적악화가 워낙 예상보다 심하다보니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와 UBS워버그가 기술주 전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S&P500종목들의 2/4분기중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보다 10% 내려잡은데 이어 기술주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45%나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UBS워버그는 기술주들의 주당순익이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반도체부문의 인력감축이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램 리서치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등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81% 오른 상태다.
반도체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주말에 이어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의 낙폭이 크다. 기술주 외에는 에너지, 통신서비스,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틸리티, 헬스캐어, 소매유통, 바이오테크, 경기민감주들이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81% 상승중이지만 여타 지수들은 일제히 약세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1.18% 하락한 상태고 골드만삭스 인테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0.93%, 0.60%씩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1.14%, 컴퓨터지수도 0.61% 하락한 상태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00% 올랐다.
메릴린치의 헨리 블라짓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2/4분기중 매출과 주당순익이 각각 65억달러와 43센트로 당초 추정치를 유지했지만 전반적인 PC수요의 둔화가 이어질 경우 실적추정치의 하향조정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 주가가 1.73% 하락중이다.
이밖에 JDS 유니페이스가 5.63%, 주니퍼 2.8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51%, 오러클 0.13%, 그리고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레벨3 커뮤니케이션즈가 11.02% 폭락중이지만 시스코 0.72%, 인텔 0.36%, 시에나 2.12%,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46% 상승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JP모건체이스에 대해서는 AG에드워즈가 2/4분기 운영이익을 주당 85센트에서 60센트로 낮춰잡았고 가격목표대도 6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약세고 월트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P&G, 하니웰 등이 하락중이다. 반면, 대우자동차의 인수를 재고한다고 밝힌 GM이 2% 이상 오름세고 월마트, 홈디포 등 유통주와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힌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다.
UBS워버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모토롤라에 대해 투자등급은 유지했지만 실적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1-2분기 늦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데이어 올해와 내년의 실적추절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3.23% 하락중이다. 리먼브러더즈는 나스닥 상장종목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스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15달러에서 9달러로 낮춰잡아 엑소더스는 13.88%나 폭락중이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로라 코니글리어로는 IBM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면서 매출 성장전망을 당초의 3.5%에서 3.0%로 낮춰잡았다. IBM주가는 약보합세다.
이밖에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타이는 제약 자이언트인 일라이릴리에 대해 화이저의 정신질환치료제 신약인 게오돈이 일라이릴리의 주력제품인 자이프렉사에 위협이 된다면서 일라이릴리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일라이릴리는 전주말보다 1.2% 하락중이지만 화이저는 1.86% 상승중이다.
- 무기력 장세..나스닥 48p, 다우 76p 하락
- [edaily] 오늘 발표된 소매매출과 연준의 베이지북이 전반적으로 경기회복과는 거리가 먼 내용을 보여준데다 투자자들의 향후 장세를 확신하지 못하고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여전히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졌다. 어제 장후반의 급반등 상황과는 전혀 상반된 양상이 전개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 모두 일중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1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혼조양상을 보이며 방향을 모색했지만 뚜렷한 촉매제 부족으로 오후들면서 맥없이 하락, 지수는 어제보다 2.23%, 48.32포인트 하락한 2121.63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의 혼조세에서 벗어나 정오무렵에는 한때 지수 11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강력한 저항을 받은 후 장후반에는 무기력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70%, 76.76포인트 하락한 10871.6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14%, 14.26포인트 하락한 1241.59포인트를,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6%, 1.81포인트 하락한 505.1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3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3천만주로 평소수준에 크게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5, 나스닥시장이 16대20으로 나스닥시장의 약세분위기가 강했다.
어제 다우존스지수가 장후반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기술적 지지선인 10800선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지만 오늘은 추가매수세 부족에다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지수 역시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하고 맥없는 움직임을 이어갔다.
오늘도 거래는 부진한 편으로 결국 향후 장세에 대해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어제 평소수준에 육박하는 거래량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크게 의미심장한 내용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향후 방향을 가늠케해 줄 촉매재가 부족하다는데 무기력한 장세의 고민이 있는 상태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중 소매매출이 전문가들의 예상에 못미친데다 전반적인 미국의 경제상황을 가늠케해주는 연준의 베이지북 역시 경기회복과는 내용이 멀었다. 따라서 오는 26-27일 개최될 예정인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50bp 인하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최근들어 연준 임원들이 한결같이 인플레는 미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어 이같은 논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렇지만 증시에서는 금리 재료로보다는 경기회복의 지연이라는 쪽으로 해석이 된 상황이다.
그렇지만 어제 미국 증시사상 두번째인 86억8천만달러의 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치즈로 유명한 크래프트가 긍정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가도 당초 목표치였던 27-30달러를 넘어선 31달러에 형성됐다. 사상 최대규모의 IPO는 지난해 4월 AT&T 와이어리스의 106억달러였다. 최근들어 활기를 띠고 있는 IPO시장이 긍정적인 증시에너지의 증거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기술주중에서는 네트워킹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반도체, 인터넷주들도 낙폭이 컸다. 기술주외에는 소매유통, 제약, 유틸리티, 금, 천연가스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바이오테크, 항공, 제지, 화학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셀레라 지노믹스가 액시스 파머수티컬즈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M&A재료가 부각됐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4.88%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어제보다 2.37%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3.55%, 3.62%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2.68%, 컴퓨터도 3.55%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53% 올랐다.
어제 폭락했던 노키아는 UBS워버그와 BOA증권이 투자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데다 다소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어제보다 1.42% 올랐다. 경쟁업체인 에릭슨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2002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주가가 3.96%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어제보다 6.63%, 주니퍼 6.96%, 시에나 8.15%, JDS 유니페이스 6.15% 등 네트워킹과 광섬유 관련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인텔 3.55%, 오러클 3.91%, 선마이크로시스템즈 5.52%, 마이크로소프트 1.93%, 델컴퓨터 3.49%, 에릭슨 3.96%,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34% 하락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간판급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들이 지수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어제에 이어 하니웰이 3% 이상 약세를 이어간 것을 비롯, 필립모리스, 이스트먼코닥, 월트디즈니, AT&T, GE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JP모건체이스, 머크, 맥도날드, 정도가 그나마 오름세를 유지했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 어제 장마감후 신용평가회사인 S&P가 신용등급을 정크본드수준으로 하향조정, 주가가 8.82% 폭락했다. S&P는 루슨트의 이익창출과 현금흐름 개선 능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루슨트의 분사업체인 통신 소프트웨어업체 어바야는 3/4회계분기 매출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면서 전체 인력의 11%에 해당하는 3천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혀 역시 주가가 10.93%나 하락했다.
가전제품업체인 메이택은 2/4분기 주당순익이 43센트로 당초 예상보다 25%나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한 영향으로 주가가 0.95% 떨어졌고 컨택트 렌즈업체인 보쉬앤롬도 매출부진으로 인해 2/4분기 주당순익이 당초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 주가가 2.73% 하락했다.
제약업체 자이언트인 일라이릴리는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74센트와 거의 일치하는 73-75센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FDA에 인가신청한 신약에 대한 평가가 지연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주가는 어제보다 3.24% 하락했다.
- 방향 모색중..나스닥 약보합, 다우 9p 상승
- [edaily]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가면서 방향모색과정이 한창이다. 오늘도 실적전망과 관련해 부정적인 뉴스들이 나왔지만 증시의 반응은 다소 무뎌진 상태다. 향후 장세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거래는 부진한 편이다.
13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04%, 0.87포인트 하락한 2169.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957.84포인트로 어제보다 0.09%, 9.46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13% 내린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0, 나스닥시장이 15대13으로 상승종목이 많다.
일단 최근들어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거래량 부족이다. 이는 장세전망이 그만큼 불확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제 평소수준에 육박하는 거래량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크게 의미심장한 내용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향후 방향을 가늠케해 줄 촉매재가 부족하다는데 무기력한 장세의 고민이 있는 상태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중 소매매출은 전문가들의 예상에 못미치는 내용이어서 오는 26-27일 개최될 예정인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50bp 인하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더구나 최근들어 연준 임원들이 한결같이 인플레는 미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어 이같은 논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렇지만 다소 식상한 재료라 증시에의 영향은 거의 없는 상태다.
어제 미국 증시사상 두번째인 86억8천만달러의 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치즈로 유명한 크래프트가 긍정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가도 당초 목표치였던 27-30달러를 넘어선 31달러에 형성됐다. 가장 큰 규모의 IPO는 지난해 4월 AT&T 와이어리스의 106억달러였다. 최근들어 활기를 띠고 있는 IPO시장이 긍정적인 증시에너지의 증거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기술주들이 혼조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반도체와 텔레콤, 소프트웨어부문은 강세다. 기술주외에는 소매유통, 제약, 운송부문이 약세지만 유틸리티, 천연가스, 바이오테크, 제지, 그리고 화학주들이 오름세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셀레라 지노믹스가 액시스 파머수티컬즈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M&A재료가 부상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0.21% 오른 상태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2.11%,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22% 하락중이다. 그렇지만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0.15%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15% 상승중이고 바이오테크지수도 2.23% 오른 상태지만 컴퓨터지수는 0.52% 하락중이다.
어제 폭락했던 노키아는 UBS워버그와 BOA증권이 투자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데다 다소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어제보다 3.22% 올랐다. 경쟁업체인 에릭슨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2002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주가가 2.45%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어제보다 2.21% 하락중인 것을 비롯, 인텔 1.10%, 마이크로소프트 0.74%, 에릭슨 2.45%, 오러클 0.31%, 주니퍼 1.04%,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05%, 시에나가 0.51% 하락중이지만 어제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됐던 델컴퓨터가 0.88% 상승중인 것을 비롯, 브로케이드 1.63%. JDS 유니페이스 1.06%,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54% 상승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필립모리스, 이스트먼코닥, 홈디포, 모크, 존슨앤존슨, 월마트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어제 폭락했던 하니웰이 다시 4% 급등중인 것을 비롯, 알코아, 캐터필러, 인터내셔널 페이퍼, 3M 등이 강세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 어제 장마감후 신용평가회사인 S&P가 신용등급을 정크본드수준으로 하향조정했다. S&P는 루슨트의 이익창출과 현금흐름 개선 능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로 인해 루슨트 주가가 5.42% 하락중이다.
실적악화 경고가 여전히 이어졌다. 가전제품업체인 메이택은 2/4분기 주당순익이 43센트로 당초 예상보다 25%나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한 영향으로 주가가 2.31% 하락중이고 루슨트의 분사업체인 통신 소프트웨어업체 어바야는 3/4회계분기 매출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면서 전체 인력의 11%에 해당하는 3천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컨택트 렌즈업체인 보쉬앤롬도 매출부진으로 인해 2/4분기 주당순익이 당초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업체 자이언트인 일라이릴리는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74센트와 거의 일치하는 73-75센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FDA에 인가신청한 신약에 대한 평가가 지연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주가는 어제보다 3.03% 하락한 상태다.
- 뉴욕 상승출발..나스닥 15p, 다우 37p 상승
- [edaily] 오늘 뉴욕증시는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기업실적관련 발표가 없는 가운데 내일 발표될 5월중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속에 방향모색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3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3%, 15.29포인트 오른 2099.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909.86포인트로 어제보다 0.34%, 37.22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9% 오른 상태다.
오늘 아침 신규 실업자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지만 증시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아직은 이같은 데이터가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 재료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일 5월중 고용지표가 발표될 시점에서야 비로소 영향력을 발휘하리라는 관측이다.
그보다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움직임이 부담스럽다. ABN 암로는 컴팩의 올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CIBC 월드마켓은 JDS 유니페이스에 대해, 베어스턴즈는 증권사인 찰스쉬왑에 대해 각각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메릴린치도 알테라와 자일링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프루덴셜증권과 BOA증권도 사라 리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개장전부터 반등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 컴퓨터, 텔레콤, 네트워킹주들이 소폭이나마 오름세지만 반도체주들은 약세다.
존슨앤존슨과 바 랩스 등 제약주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존슨앤존슨은 어제 가진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데 이어 일부 인수합병건이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나돌고 있으며 바 랩스는 일라이릴리의 베스트셀러 긴장완화제인 프로젝 독점권이 만료되는 오는 8월 3일부터 유사약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반면 일라이릴리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 남미지역 인터넷 포털업체인 스타미디어는 미국 남부지역 로컬 전화업체인 벨 사우스가 스타미디어 지분의 11%에 해당하는 2천5백만달러 지분참여를 통해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가가 30% 이상 폭등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P&G가 미디어 자이언트인 비아콤과 3억달러 규모의 광고계약을 통해 CBS, MTV 등에 광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해 P&G 주가가 매출확대 기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 반도체 약세..나스닥 54p 하락, 다우는 30p 상승
- [edaily]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구경제 및 안전한 피난처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주들과 네트워킹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나스닥지수가 지난주 14%나 급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 출회의 영향도 받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2.76%, 54.10포인트 하락한 1907.33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0156.93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30%, 29.99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30%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2, 나스닥시장이 10대17로 나스닥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와 실적악화 발표로 인해 반도체와 네트워킹주들이 기술주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오늘 아침 인텔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리먼 브러더즈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 댄 나일 역시 인텔에 대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의 가격경쟁으로 인해 실적전망이 부정적이라고 평가, 인텔이 7% 하락중이다. 인텔은 내일 장마감후 1/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난주 목요일 장마감후 반도체 메이커인 램버스는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1/4분기 실적을 발표, 반도체주들이 전반적으로 압력을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5% 하락한 상태다.
네트워킹주들 역시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주니퍼 네트웍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주니퍼를 비롯해 시스코, 시에나, JDS 유니페이스 등 광섬유 및 네트워킹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4.2% 하락중이다.
내일은 3월중 소비자물가지수와 신규 주택건설, 산업생산, 그리고 설비가동률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이 관망분위기도 약세장의 원인이 되고 있다.
반도체, 네트워킹 외에도 컴퓨터, 텔레콤, 인터넷주들 역시 약세다.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전주말보다 3.22% 하락중이고 텔레콤지수도 2.44% 하락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역시 1.98% 하락중이다. 그러나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0.73% 상승했다.
기술주 외에는 자본재,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틸리티, 운송, 핼스캐어, 바이오테크, 원재료, 생필품, 에너지, 통신서비스주들이 오름세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7% 하락중인 것을 비롯, 주니퍼가 7%, JDS유니페이스 7%, 시스코도 5% 하락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 시에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다. 오러클정도가 강보합선을 지키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알코아, 이스트만 코닥, 인터내셔널 페이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SBC 커뮤니케이션, AT&T, 맥도날스, JP모건체이스 등 구경제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인텔, 하니웰,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홈디포가 하락중이다.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데다 일부 은행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은행주들은 대체로 혼조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시티그룹은 1/4분기 주당순익이 7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주당 70센트 이익을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가는 약보합세다. 또 BOA도 주당순익이 1.17달러를 기록,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3센트 상회했다고 밝혔다. 노던 트러스트은행은 주당순익이 55센트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오늘 아침 와코비아은행을 134억달러에 인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한 퍼스트유니언은 1/4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주당 62센트 이익을 기록했다. 퍼스트유니언과 와코비아는 합병후 3년동안 기존인력중 7천명을 삭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퍼스트유니언은 주가가 약세지만 와코비아는 상승중이다.
이밖에 제약업체인 일라이릴리는 1/4분기 주당순익이 7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73센트를 소폭 상회했고 항공회사인 컨티넨탈 역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주당 5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1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강세다.
- 인텔 실적추정 하향..나스닥 33p, 다우 21p 하락
- [edaily] 인텔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과 램버스의 실적악화 발표로 인해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지난주 14%나 급등했던 나스닥지수가 주초부터 강한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은행주들은 인수합병재료와 함께 일부 은행들의 실적이 비교적 호조를 보임으로써 강세다.
1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67%, 32.79포인트 하락한 1928.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105.86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21%, 21.08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29% 하락한 상태다.
지난주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주들의 약세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오늘 아침 인텔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리먼 브러더즈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 댄 나일 역시 인텔에 대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의 가격경쟁으로 인해 실적전망이 부정적이라고 평가, 인텔이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인텔은 내일 장마감후 1/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다 지난주 목요일 장마감후 반도체 메이커인 램버스는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1/4분기 실적을 발표, 반도체주들이 전반적으로 압력을 받고 있다.
차익매물 출회도 장세에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주 4 거래일동안에만 나스닥지수는 14%나 상승, 향후 장세를 불투명하게 보는 세력들의 이익실현 매물 출회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또 내일은 3월중 소비자물가지수와 신규 주택건설, 산업생산, 그리고 설비가동률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이 관망분위기도 약세장의 원인이 되고 있다.
네트워킹주들 역시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주니퍼 네트웍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주니퍼를 비롯해 시스코, 시에나, JDS 유니페이스 등 광섬유 및 네트워킹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데다 일부 은행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은행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시티그룹은 1/4분기 주당순익이 7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주당 70센트 이익을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또 BOA도 주당순익이 1.17달러를 기록,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3센트 상회했다고 밝혔다. 노던 트러스트은행은 주당순익이 55센트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오늘 아침 와코비아은행을 134억달러에 인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한 퍼스트유니언은 1/4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주당 62센트 이익을 기록했다. 퍼스트유니언과 와코비아는 합병후 3년동안 기존인력중 7천명을 삭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밖에 제약업체인 일라이릴리는 1/4분기 주당순익이 7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73센트를 소폭 상회했고 항공회사인 컨티넨탈 역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주당 5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1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