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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개장전)그린스펀 기대, 지수선물 일제 상승
- [edaily=뉴욕] 어제와 오늘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한결같이 호조를 보인다데 오전 10시 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예정된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증언내용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선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벨 시스템, 노키아, EMC 등의 실적호조 소식으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벨시스템은 4/4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9센트를 상회한데다 올해 실적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다 ABN암로는 시벨시스템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노키아도 4/4분기 세전이익이 15.9억 유로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3.8억 유로를 크게 상회했으며 EMC도 주당손실이 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7센트보다 손실폭이 작았다.
이밖에 이스트먼 코닥, SBC커뮤니케니션, 렉스마크, 코닝, KLA텐커, LSI로직 등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고 쉐링 플로우, 일라이 릴리, 래티스 세미컨덕터 등은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았다.
24일 오전 8시 15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나스닥100지수선물은 1.75%, 27.00포인트 상승한 1573.00포인트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지수선물도 0.51%, 50.00포인트 상승한 9778.0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S&P500지수선물도 0.43%, 4.90포인트 상승한 1133.9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나스닥 개장전지수도 1.16%, 18.04포인트 오른 1567.2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뉴욕 개장전 거래에서 시벨 시스템이 7.84% 급등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 1.08%, 오러클도 3.28% 오르는 등 소프트웨어주들이 강세다. 이밖에도 인텔 0.92%,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48%, 시스코 1.95%, JDS유니페이스 3.05%, 주니퍼 2.13%, 델컴퓨터 1.57%, 선마이크로시스템 2.84%, 아마존 1.44%, 야후도 1.41% 오르는 등 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 (뉴욕/주간전망)실적, 그린스펀 증언에 주목
- [edaily=뉴욕] 본격적인 4/4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됐던 지난주 뉴욕증시는 하루 하루 기업들의 실적 내용에 증시가 일희일비하는 그야말로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주초에는 지난 11일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실망스러운 연설내용으로 장세가 짓눌린 이후 인텔, 주니퍼, AMD, 포드자동차,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의 실적내용에 따라 지수들은 급등락을 거듭한 한 주였다.
지난주 다우존스지수는 2.1%, 215포인트 하락한 9771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4.5%, 92포인트 하락한 1930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연초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1.6%, 11포인트 하락한 112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존스지수는 연초대비 1%, 나스닥 2.5%, S&P500지수도 1.8% 하락했다.
최근들어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들은 비교적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뒤따라주지 못하는 점이 아쉬운 상태다. 물론 모든 기업들의 실적이 실망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향후 전망이 대단히 불투명하다는데 증시의 불만이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점은 4/4분기 실적 내용이 좋지 않으리라는 점은 이미 예견되던 상황이었고 지난주 발표된 소매매출, 기업재고,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주택착공, 신규 실업자수,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 그리고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 등의 내용은 미국 경제가 이미 바닥을 지난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에 충분한 내용들이었다.
따라서 이런 정황을 감안하면 과연 지난주 지수들이 그렇게까지 하락할 이유가 있었느냐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스러운 부분이다. 사흘간의 긴 연휴를 지난 증시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튈지는 결국 금주중 발표될 기업들의 실적 및 향후 전망이 그 단초를 제공해주겠지만 일단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서도 불안한 투자심리가 점차 진정국면으로 들어서는 초기적 단계를 형성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금주는 역시 경제지표들은 일단 뒷전으로 밀린 가운데 실적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화요일에 컨퍼런스보드의 12월중 경기선행지수, 목요일에는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 그리고 금요일에는 12월중 기존주택판매 정도가 장세에 영향을 주겠지만 증시 영향력 측면에서는 별로 무게가 실리지 않는다.
그보다는 화요일에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인터내셔널 페이퍼, 존슨앤존슨, 머크가 실적을 발표하고 아마존, 노벨러스 시스템, 루슨트 테크놀로지 모토롤라, BOA가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수요일에는 듀퐁, 보잉, 캐터필러, 코닝, 이뮤넥스, 엑슨모빌, 브로드컴, 암젠, 목요일에 맥도날드, 스타벅스, 퀄컴, 바이오젠, SBC커뮤니케이션, 쉐링 플로우, 브리스톨 마이오 스큅, 일라이 릴리, EMC, JDS유니페이스, 그리고 금요일에는 에릭슨이 4/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밖에 화요일 발표될 반도체장비업체들의 12월중 수주-선적 비율, 목요일 상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 경제상황과 관련한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증언, 그리고 이스트먼 코닥과 컴팩 컴퓨터의 애널리스트 미팅 등도 관심깊게 지켜볼 일이다.
- (뉴욕/업종종합)고른 상승, 마이크론 2.29% 올라
- [edaily] 26일 뉴욕증시는 인터넷 업체들의 소매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이 분위기를 호전시켰다. 야후는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이 일년전보다 8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여러업종에서 고른 상승이 나타난 것도 고무적이란 지적이다. 막판 상승폭이 줄어들었던 것이 옥의 티였다.
0-- 대부분의 기술주들도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주가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8% 올랐다. 최근들어 가전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야후는 이날 비디오 게임기와 디지털 카메라 등의 크리스마스-연말 시즌 매출이 전년대비 85%나 늘었다고 밝혔으며 인스티넷 레드북 리서치도 주간매출 동향에서 전자제품, 가정용 오락기기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종목별로는 가전용 칩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올라 래티스 세미가 1.67%, 자일링스가 1.29%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한국의 하이닉스 반도체와의 인수합병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빠르면 내주 화요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2.29% 올랐다. 모토로라는 0.34% 떨어졌다.
네트워킹주도 오름세를 보여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51% 올랐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도 0.81% 상승했다.
이중 스토리지 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Q로직이 2.62%,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2.6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지난 24일 셸비 세이라피의 애널리스트 A.G. 에드워드가 투자등급을 "매수(buy)"에서 "강력매수(strong buy)"로 상향ㅈ호정하면서 힘을 얻었다.
PC업체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델컴퓨터가 0.65% 올랐고 IBM이 0.78%, 애플이 0.61% 상승했다. 게이트웨이도 2.31% 뛰었다. 휴렛팩커드는 0.63% 올랐고 컴팩도 1.41% 상승했다.
0-- 인터넷과 네트워킹업종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멕스네트워킹지수가 1.51% 오르며 네트워킹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대표주자인 시스코시스템즈가 0.72% 올라 상승세의 기반을 든든하게 다져나갔으며 루슨트테크놀러지와 JDS유니페이스도 각각 0.82%, 0.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노텔네트웍스는 부동산투자기업인 W.P.캐리와 4700만달러상당의 건물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1.81% 하락했다.
인터넷 업종은 크리스마스 휴가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골드만삭스인터넷지수가 3.08% 상승했으며 인터넷인프라스트럭처지수도 2.25% 올랐다.
크리스마스 세일기간 중 매출이 크게 증가한 야후와 아마존이 각각 5.04%, 12.92% 올라 인터넷 종목들의 상승분위기를 주도한 가운데 프라이스라인과 이베이도 3.23%, 3.96%씩 상승했다. 반면 AOL타임워너는 1.26% 내려 대조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대표주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0.61% 상승한 반면 오라클은 일본내 법인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는 소식으로 인해 1.74% 하락했다.
SG코헨증권은 오라클의 매출 중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15% 정도로 큰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즉각 진화에 나서 낙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골드만삭스소프트웨어지수는 0.18% 올랐다.
통신업종도 일부 종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을 유지해 S&P통신지수는 0.16% 올랐다. AT&T와 월드컴이 0.54%, 2.10%씩 하락했으나 SBC커뮤니케이션은 0.05% 상승했다.
0-- 은행주, 증권주와 함께 생명공학주도 플러스권을 유지하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제약업종이 다소 부진, 나머지 업종의 발목을 잡았다.
금융관련주에서는 은행업종과 증권업종 모두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업의 경우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코멘트가 작용, 은행주보다는 다소 상승폭이 컸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74% 올랐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30%, S&P 은행지수는 0.15% 상승했다.
은행주 중에서는 시티그룹 0.50%,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0.91%, JP모건이 0.75% 올랐고 최대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28% 상승했다.
증권주에서는 모건스탠리딘위터가 0.36%, 골드만삭스가 0.36% 올랐으며 리먼 브라더스가 0.79%, 메릴린치가 0.65% 상승했다. A.G 에드워즈의 애널리스트가 골드만삭스와 베어스턴스 등 지난 주 발표된 기업실적을 토대로 메릴린치 실적전망치를 상향한 것이 호재가 됐다는 설명이다.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선전했지만 제약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0.55%,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1.10% 올랐지만 아멕스 제약지수는 0.01% 내렸다.
오키드 바이오사이언시즈가 4.27% 급등하며 상승행진에 앞장을 섰다. 회사는 지난 주 4분기 매출이 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해 종전 예상치보다 30% 호전된 수치를 내놓았다. 회사 인수가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돼 인수대금이 연말 결산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그외 겐자임 코퍼레이션이 1.33%, 이뮤넥스가 1.49% 상승했고 이뮨 리스펀스도 2.19% 올랐다.
제약업종에서는 암겐이 2.23%, 브리스톨 마이어가 1.42% 상승했지만 머크가 0.13%, 쉐링플로우가 2.51% 급락하는 등 지수를 끌어내렸다. 일라이릴리도 0.55% 내렸다.
한편 세프래코는 전장의 오름세를 이어 0.78% 상승했다. 세프레코의 협력사인 쉐링-플로우가 세프래코의 신약판매 승인을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받았다는 보도가 주효했다. 도이체 방크의 애널리스크도 회사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했다.
그러나 쉐링플로우는 2.51% 떨어졌다. 신약 판매 승인에도 불구하고 저가판매 전략이 회사 수익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생산관련 법규 위반으로 연방정부에 물게 된 5억달러 상당의 벌금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 (뉴욕/업종)금융·바이오↑..제약은 부진
- [edaily] 26일 뉴욕증시에서는 은행주, 증권주와 함께 생명공학주도 플러스권을 유지하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제약업종이 다소 부진, 나머지 업종의 발목을 잡았다.
◆ 금융관련주 고른 상승세
금융관련주에서는 은행업종과 증권업종 모두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업의 경우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코멘트가 작용, 은행주보다는 다소 상승폭이 컸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74% 올랐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30%, S&P 은행지수는 0.15% 상승했다.
은행주 중에서는 시티그룹 0.50%,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0.91%, JP모건이 0.75% 올랐고 최대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28% 상승했다.
증권주에서는 모건스탠리딘위터가 0.36%, 골드만삭스가 0.36% 올랐으며 리먼 브라더스가 0.79%, 메릴린치가 0.65% 상승했다. A.G 에드워즈의 애널리스트가 골드만삭스와 베어스턴스 등 지난 주 발표된 기업실적을 토대로 메릴린치 실적전망치를 상향한 것이 호재가 됐다는 설명이다.
◆ 생명공학도 강세..제약은 부진
26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선전했지만 제약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0.55%,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1.10% 올랐지만 아멕스 제약지수는 0.01% 내렸다.
오키드 바이오사이언시즈가 4.27% 급등하며 상승행진에 앞장을 섰다. 회사는 지난 주 4분기 매출이 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해 종전 예상치보다 30% 호전된 수치를 내놓았다. 회사 인수가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돼 인수대금이 연말 결산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그외 겐자임 코퍼레이션이 1.33%, 이뮤넥스가 1.49% 상승했고 이뮨 리스펀스도 2.19% 올랐다.
제약업종에서는 암겐이 2.23%, 브리스톨 마이어가 1.42% 상승했지만 머크가 0.13%, 쉐링플로우가 2.51% 급락하는 등 지수를 끌어내렸다. 일라이릴리도 0.55% 내렸다.
한편 세프래코는 전장의 오름세를 이어 0.78% 상승했다. 세프레코의 협력사인 쉐링-플로우가 세프래코의 신약판매 승인을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받았다는 보도가 주효했다. 도이체 방크의 애널리스크도 회사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했다.
그러나 쉐링플로우는 2.51% 떨어졌다. 신약 판매 승인에도 불구하고 저가판매 전략이 회사 수익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생산관련 법규 위반으로 연방정부에 물게 된 5억달러 상당의 벌금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상승..인터넷·통신 하락
- [edaily] 14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반도체 관련주들이 반등하며 상승세를 주도, 막판에 지수는 대부분 플러스권으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인터넷, 소프트웨어 관련주들과 금융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했고 암겐 악재로 생명공학 관련주들도 그다지 성과가 좋지 못했다.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6.66포인트(0.34%) 오른 1953.17포인트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지수는 44.70포인트(0.46%) 오른 9811.15포인트를 보였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3.69포인트(0.33% ) 오른 1123.0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2.62포인트(0.56%) 상승한 471.29포인트를 기록했다.
◆ 반도체·하드웨어 "막판 반등 주역"
반도체 관련주들은 막판 반등의 주역이 됐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25% 떨어졌지만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0.6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2%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포함 17개 종목 중 램버스를 제외한 16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탔다. 알테라가 2.60% 올랐고 대규모 감원발표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는 반등에 성공해 3.02% 올랐다.
그 외 인텔은 2.15%,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가 7.97% 급등했고 램버스는 2.91% 내렸다.
하드웨어 업종에서는 델 컴퓨터가 1.26%, 애플 컴퓨터가 2.90% 하락했고 게이트웨이는 7.95% 급락했다. 휴렛팩커드(HP)는 0.33% 내렸고 컴팩 컴퓨터는 0.96% 상승했다.
◆ 소프트웨어, 인터넷, 네트워킹 "부진"
반도체 관련주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인터넷,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1.71%, 골드만삭스 멀티미디어 네트워킹지수는 0.85%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0.75% 내렸다. 아멕스 인프라지수는 0.63%,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01%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전일 매출 및 순익이 급감했다고 발표한 오라클이 0.68% 내렸다. 분기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한 어도비 시스템즈는 3.92% 상승하는 데 성공했고 뱅크원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77% 올랐다.
그러나 이같은 일부 종목들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잉크토미가 6.17%, 래셔널 소프트웨어가 6.42%, 리얼네트웍스가 6.89% 떨어지는 등 지수를 끌어내려 전반적으로는 취약한 모습이었다.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는 3.11%, 야후는 2.10% 떨어졌다. 아메리카 온라인은 5.21%, 아마존닷컴은 1.01% 상승했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ADC 텔레커뮤니케이션즈가 1.58%, 알카텔이 1.12%, 시에나가 4.55% 떨어졌고 시스코 시스템즈는 2.00% 올랐다.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경고를 발표한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어제에 이어 6.29% 급락했다. 텔랩스도 3.14% 내렸다.
통신업종에서는 전화사업자인 벨사우스는 내년 초까지 12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0.36% 상승했다.
◆ 금융주, 증권 및 은행업종 모두 약세
은행 및 증권관련 업종에서는 그다지 큰 호재가 없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S&P 은행지수는 0.51%,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03% 떨어졌고 아멕스 증권지수는 0.21% 내렸다.
은행업종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0.36%, 뱅크원이 1.54%, US뱅코프가 0.99% 떨어졌다. 뱅크오브 뉴욕은 메릴린치 애널리스트가 실적추정치를 하향해 1.73% 떨어졌다.
증권업종에서 베어스턴스는 1.50%, 골드만삭스는 1.47%, 리만 브라더스는 2.43% 떨어졌고 메릴린치가 1.84%, 모건스탠리딘위터(MSDW)가 2.65% 각각 내렸다. E*트레이드는 1.50% 올랐다.
◆ "암겐 악재" 생명공학 하락..제약업은 상승
제약업이 다소 진전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생명공학 관련주들 역시 다른 업종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암겐의 이뮤넥스 인수가 오히려 악재로 작용한 꼴이 됐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0.78%,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0.53% 내렸고 아멕스 제약지수는 0.37% 상승했다.
암겐은 180억달러에 이뮤넥스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6.91% 급락했고 이뮤넥스는 4.97% 내렸다. 그 외 바이오테크 제너럴이 1.40% 떨어졌으며 이뮨리스펀스와 갠자임은 각각 2.21%, 1.38% 상승했다.
브리스톨 마이어는 전일 장 마감 후 실적경고를 내놓았지만 2003년에는 회복을 전망해 2.04%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일라이릴리와 머크도 각각 1.67% 0.26%씩 올랐다. 쉐링프로우도 1.74% 올랐다.
한편 파머사이클릭스가 56.73% 급락해 9.39달러로 장을 마쳤다. 자사의 뇌종양 치료제가 임상실험 마지막 단계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발표한 것이 악재였다.
- (뉴욕/마감)막판 반등..강보합 마감
- [edaily=뉴욕] 어제에 이어 오늘도 머크가 약세를 보였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던 다우존스지수가 막판 반등에 성공, 나흘연속 하락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장후반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장막판 반등해 플러스로 장을 마쳤다. 내일 발표될 소매매출 실적이 향후 장세를 가늠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1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한 뒤 곧바로 하락, 지수 9850-9900선 사이의 박스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이어가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07%, 6.44포인트 상승한 9894.81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개장초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블루칩의 영향을 받아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낙폭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좁은 박스권을 유지하다가 장막판 반등에 성공, 결국 츨러스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0.47%, 9.46포인트 오른 2011.3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03%, 0.31포인트 상승한 1137.0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2%, 0.55포인트 오른 475.3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억2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6천만주로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6, 나스닥시장이 18대17로 시장에 따라 엊갈렸다.
장중내내 지수들이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가다가 장막판 반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방향설정에 도움이 될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었기에 지수들의 움직임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머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우존스지수에 악영향을 미쳤고 실적악화 전망을 내놓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도 지수를 짓눌렀다. 그러나 생필품업체인 P&G가 그나마 실적호조 전망을 내놓는 바람에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4/4분기 주당순익이 34-36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0센트에 못미쳤다. 여기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올초 7700명을 감축한데 이어 6500명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가가 2.45% 하락했다.
반면, 생필품 자이언트인 P&G는 2/4회계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데다 리먼 브러더즈와 JP모건 체이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바람에 어제보다 4.24% 올라 다우존스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어제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전망을 내놓았던 머크에 대해서는 리먼브러더즈가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고 CS퍼스트 보스턴과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역시 하향조정했다. 반면 ABN암로는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일라이릴리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제약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줄을 이었다. 아멕스제약지수는 어제보다 1.2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네트워킹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는 제지, 금, 보험, 석유, 유틸리티, 운송주들이 강세였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헬스캐어, 천연가스, 유통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74%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2.30%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1.43%, 1.24%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99%, 텔레콤지수도 0.15%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81%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29% 오른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0.69%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어제보다 1.35% 하락한 것을 비롯해 오러클 0.07%, JDS유니페이스 2.09%, 시에나 5.07%, 에릭슨 2.66%, 주니퍼 2.41%, 그리고 애널리스트들의 등급조정이 엊갈린 컴버스 테크놀로지도 4.06% 하락했다. 반면, 인텔이 2.68% 오르면서 나스닥지수의 반등을 주도했고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4.15%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0.94%, 월드컴 2.1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09%, 델컴퓨터 0.41%, 야후도 3.91% 올랐다.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는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았고 컴버스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모건스탠리가 등급을 상향조정한 반면, 메릴린치는 등급을 하향조정했다. 광섬유 장비업체인 JDS유니페이스는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 1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P&G가 4.24% 상승한 것을 비롯해 홈디포, 인텔, 엑슨모빌, IBM 등이 지수의 막판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실적악화 전망을 내놓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45%, 머크도 3.59% 하락했고 맥도날드, 듀퐁, 알코아, 하니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의 낙폭도 컸다.
- (뉴욕/장중)나스닥 14p 상승, 다우 혼조
- [edaily=뉴욕] 어제에 이어 오늘도 머크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악화 전망이 나오면서 다우존스지수가 압박을 받고 있는 반면, 기술주들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세를 주도할 재료가 없는 가운데 지수들의 방향모색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0%, 14.09포인트 오른 2016.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9887.82포인트로 어제보다 0.01%, 0.55.64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12% 올랐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2, 나스닥시장이 12대14로 나스닥시장의 상승종목이 많다.
방향모색이 한창이다. 개별 종목별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장세를 주도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내용들이다. 어제 장후반 증시를 뒤흔들었던 머크 악재의 영향력도 상당부분 삭감됐지만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들과 관련된 소식이 꾸준히 나오면서 지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지만 나스닥지수는 선전하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4/4분기 주당순익이 34-36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0센트에 못미쳤다. 여기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올초 7700명을 감축한데 이어 6500명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가가 2.71% 하락중이다.
반면, 생필품 자이언트인 P&G는 2/4회계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데다 리먼 브러더즈와 JP모건 체이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바람에 다우존스지수에의 영향력을 놓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한 판 승부를 벌일 참이다. P&G는 3.26% 올랐다.
어제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전망을 내놓았던 머크에 대해서는 리먼브러더즈가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고 CS퍼스트 보스턴과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역시 하향조정했다. 반면 ABN암로는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일라이릴리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제약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줄을 이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인터넷,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크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제지, 금, 보험, 석유, 유통주들이 강세지만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천연가스, 증권, 운송주들이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92% 상승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48%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29%, 1.20%씩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43%, 텔레콤지수도 0.75%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65%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37% 오른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0.27%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어제보다 0.93% 오른 것을 비롯해 시스코 0.71%, 컴버스 테크놀로지 2.73%, 오러클 1.13%, 선마이크로시스템 0.60%,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5.06%, 야후 3.91%, 브로드컴 1.83%, 주니퍼 1.55%, JDS유니페이스도 0.11% 상승중이다. 그러나 시에나가 2.22%, 마이크로소프트 0.30%, 에릭슨은 1.50% 하락한 상태다.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는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고 있고 컴버스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모건스탠리가 등급을 상향조정한 반면, 메릴린치는 등급을 하향조정했지만 주가는 강세다. 광섬유 장비업체인 JDS유니페이스는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 1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 역시 주가는 상승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P&G가 3.26%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홈디포, 인텔 등의 상승이 두드러진 상태지만 어메리칸 익스프레스가 2.71%, 머크도 2.64% 하락중이고 하니웰, 맥도날드 등도 약세다.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상승..인터넷·금융은 약세
- [edaily] 뉴욕증시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로 급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인텔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다시 크게 밀리는 혼전을 벌였다. 결국 소비자신뢰지수 악재와 강력한 기술적 저항선의 협공에 인텔 호재가 무너진 셈이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예상보다 악화된 소비자신뢰지수 소식으로 오전 한 때 지수 19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인텔 호재로 인해 가파르게 반등, 장후반에는 1965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다시 크게 밀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0.27%, 5.28포인트 내린 1935.95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일찌감치 세자리숫자 낙폭을 기록했지만 역시 정오무렵부터 낙폭을 꾸준히 줄여 오후 한 때에는 보합선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급락세로 돌아서 지수는 어제보다 1.10%, 110.15포인트 하락한 9872.6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69%, 7.93포인트 하락한 1149.49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8%, 0.82포인트 하락한 460.4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악재극복..반도체ㆍ하드웨어 상승
반도체과 하드웨어업종이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전일의 견조한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기술주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전일대비 0.79%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의 대표주자인 인텔의 CFO 앤디 브라이언트는 CSFB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4분기 실적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의 영향으로 인텔은 1.38% 상승했다.
이밖에도 미국의 D램 생산업체인 마이크로테크놀러지가 1.92% 올랐으며 어플라이드머티리얼 KLA-텐코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자일링스 알테라 등의 반도체 장비관련주들도 일제히 랠리에 동참했다.
반면 램버스는 인피니온과의 특허 관련 소송에서 패하면서 6.74% 떨어졌다. 리니어테크 LSI로직 AMD 알테라 등도 부진했다.
하드웨어업종에서는 대표주들이 일제히 부진한 가운데 EMC와 컴퓨터부품공급업체인 테크데이터의 약진이 돋보였다.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는 0.08% 올랐다.
테크데이터는 전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월가전망치를 상회하면서 9.72% 급등했다. 스토리지업체인 EMC도 5.93% 상승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하드웨어 대표주들은 부진했다. IBM이 1.83% 하락한 가운데 애플컴퓨터와 델컴퓨터가 각각 1.73%, 1.63% 떨어졌다. 휴팻팩커드 게이드웨이 컴팩컴퓨터도 4% 전후의 하락률을 기록해 비교적 낙폭이 컸다.
◇ 인터넷· 통신 하락..S/W는 혼조
그러나 이터넷, 네트워킹, 통신주등은 예상을 뒤엎는 소비자신뢰지수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인텔이 분기실적을 예상대로 맞출 수 있을 것이라 낙관했지만 노키아가 올해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발표한 것은 악재로 작용했다.
전일 추수감사절 매출 호조에 따라 기분좋은 상승세를 나타냈던 인터넷 업종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골드만 삭스 인터넷지수는 전일보다 1.09% 하락했다. 아마존이 5.98%, 야후가 3.71%, AOL이 1.63% 떨어졌고 C넷은 8.9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15%, 오라클이 2.17% 떨어졌지만 컴퓨터 어소시에이츠(CA)와 BEA시스템즈는 각각 2.48%, 4.4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레드햇은 IBM의 e-서버 생산라인에 리눅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26.79%나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09% 올랐다.
네트워킹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전일대비 1.44% 떨어졌다. 노텔 네트웍스가 2.62% 하락했고 루슨트 테크놀러지가 1.99% 떨어졌다. 알카텔도 1.99%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노키아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실적이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통신주들도 줄줄이 미끄러졌다. 노키아는 6.02% 떨어졌고 에릭슨은 3.24% 동반 하락했다.
전화업체 가운데 베리존이 1.74% 떨어졌고 SBC커뮤니케이션이 2.02% 하락했다. 벨사우스도 1.9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 금융·바이오 "뒷걸음질"
금융주들과 생명공학, 제약관련주들도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약세장 분위기에 동참, 전일의 랠리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아멕스 증권업 지수는 0.89%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71% 내렸다. S&P 은행지수도 0.91% 하락했다.
은행주 중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23%, 체이스 맨하탄이 3.20% 내렸고
뱅크원이 1.66%, 플릿보스턴 파이낸셜이 0.60% 떨어졌다. 시티그룹도 0.51% 하락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54% 떨어졌다.
증권주에서는 감원 전망을 비롯해 신주발행 소식이 있었던 골드만삭스는 1.57% 떨어졌고 메릴린치도 1.59% 미끄러졌다. 한편 JP모건 체이스는 US뱅코프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추천하고 등급을 상향, 0.79% 상승했다.
한편 지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던 생명공학주들과 제약주들 역시 부진한 모습이었다. 특별한 호재 없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장 전반의 분위기에 동참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0.67%,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0.61% 떨어졌고 아멕스 제약업 지수는 0.96% 내렸다.
긍정적인 실적전망으로 전일 크게 올랐던 암겐은 2.29% 하락했고 겐자임이 1.75%, 브리스톨 마이어가 2.44%, 일라이 릴리가 0.50%, 존슨앤존슨이 0.81% 각각 떨어졌다.
한편 인사이트 게노믹스는 JP모건의 애널리스트가 장기적 매수에서 매수로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상향, 17.29% 급등했다.
- (뉴욕/업종)금융·바이오 "뒷걸음질"
- [edaily] 27일 미국증시에서 금융주들과 생명공학, 제약관련주들은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약세장 분위기에 동참, 전일의 랠리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 소비자 신뢰도 급락..금융주 약세
27일 미국증시에서 금융주들은 11월 소비자신뢰도가 7년반만의 최저치로 주저앉았다는 소식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멕스 증권업 지수는 0.89%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71% 내렸다. S&P 은행지수도 0.91% 하락했다.
은행주 중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23%, 체이스 맨하탄이 3.20% 내렸고
뱅크원이 1.66%, 플릿보스턴 파이낸셜이 0.60% 떨어졌다. 시티그룹도 0.51% 하락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54% 떨어졌다.
증권주에서는 감원 전망을 비롯해 신주발행 소식이 있었던 골드만삭스는 1.57% 떨어졌고 메릴린치도 1.59% 미끄러졌다. 한편 JP모건 체이스는 US뱅코프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추천하고 등급을 상향, 0.79% 상승했다.
◇ 생명공학·제약 역시 부진
한편 지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던 생명공학주들과 제약주들 역시 부진한 모습이었다. 특별한 호재 없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장 전반의 분위기에 동참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0.67%,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0.61% 떨어졌고 아멕스 제약업 지수는 0.96% 내렸다.
긍정적인 실적전망으로 전일 크게 올랐던 암겐은 2.29% 하락했고 겐자임이 1.75%, 브리스톨 마이어가 2.44%, 일라이 릴리가 0.50%, 존슨앤존슨이 0.81% 각각 떨어졌다.
한편 인사이트 게노믹스는 JP모건의 애널리스트가 장기적 매수에서 매수로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상향, 17.29% 급등했다.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주도 기술주 급락..금융도 부진
- [edaily] 29일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큰 폭으로 하락, "블랙 먼데이"가 재현됐다. 오늘 지수들이 비교적 하락한 것은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탓에 일부 차익매물의 출회가 있었고 금주중 발표될 대형 경제지표들의 내용에 대한 불안감도 요인이 됐다. 또 메릴린치의 조 오샤가 반도체주들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데다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 재연 가능성도 약세장의 원인이 됐다. 지난주말 발표된 국방부의 차세대 전투기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보잉의 폭락도 다우존스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2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꾸준히 낙폭을 늘인 끝에 장막판에 결국 지수 1700선도 무너졌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69.44포인트(3.93%) 하락한 1699.52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일찌감치 낙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여놓은 뒤 지수 9400선과 9300선을 차례로 하향돌파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275.67포인트(2.89%) 하락한 9269.5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26.31포인트(2.38%)포인트 하락한 1078.3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9.24포인트(2.11%) 내린 429.4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 급락..하드웨어 약세
그동안 신통찮은 실적 발표에도 불구,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오던 뉴욕증시가 힘을 잃고 29일 블랙먼데이를 연출했다.
인텔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수요진작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가격인하 경쟁에 또 다시 돌입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이들 두 업체가 공급물량을 조정하거나 업종에서 손을 떼기 전에는 가격 안정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반도체주의 하락을 불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97% 떨어졌다.
인텔이 5.96%,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도 3.97% 하락했다. 자일링스가 9.96%,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7.62% 떨어졌다. 장초반 선전하던 모토로라도 결국 1.17% 하락했다.
하드웨어주도 동반 하락했다. 골드만 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5.35% 떨어졌다.
PC부문에서 새로운 저가 완성 PC "스마트스텝 100D"를 내놓은 델은 호응을 얻지 못한채 5.53%나 미끄러졌다. 애플과 컴팩, IBM, 게이트웨이 등도 모두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스토리지주 역시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한채 약세를 보였고 EMC가 3.43% 미끄러졌다.
◇ 인터넷 ·S/W 부진..통신은 혼조
인터넷주의 대표주자인 야후와 이베이가 각각 6.30%, 7.86%나 주저 앉았다. 야후는 이날 동영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특히 이들 동영상에 광고주들의 원하는 화면을 게재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전혀 먹혀들지 않는 재료가 되고 말았다.
이베이 CEO 맥 휘트먼은 이날 내년 매출이 50% 증가할 것이며 오는 2005년까지 30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상승할 만한 힘을 갖지 못했다.
소프트웨어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골드만 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는 이날 5.33% 미끄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4.12%, 오라클이 1.33% 하락했고 시벨 시스템즈는 7.95%의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네트워킹 장비업체들 역시 이런 약세 흐름을 벗어날 수 없었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4.74% 하락했다. 시에나가 8.84%나 떨어졌고 노텔 네트웍스가 5.60%, 루슨트 테크놀러지스가 4.32% 떨어졌다.
통신주 가운데 미국 위성TV 업체인 에코스타커뮤니케이션스가 GM의 자회사 휴즈일렉트로닉스를 매수키로 합의, 사실상 위성TV분야의 독점기업이 됐지만 주가는 4.67% 하락했다. GM도 5.81% 하락했다.
◇ 금융 약세..생명공학도 하락
미국증시에서 29일 은행업, 증권업, 보험업 등 주요 금융업종들은 전체 장의 암울한 분위기에 동참, 일제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3.28%, S&P 은행지수는 2.67% 떨어졌으며 아멕스 증권지수는 1.97% 내렸다. S&P 보험지수도 2.44% 하락했다.
은행업 중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4.90%,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90%, 시티그룹이 4.49% 떨어졌다. 증권업의 경우도 메릴린치가 1.89%, 모건스탠리딘위터(MSDW)가 2.73% 내리는 등 취약한 모습이었다. 보험업도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3.34% 하락하는 등 약세였다.
한편 생명공학 및 제약관련주들도 하루 내내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아리아드 제약, 일라이 릴리 등의 업체가 신제품 개발, 신약 FDA 승인의 호재를 내놓았지만 전체 장의 분위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3.84%,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3.67% 떨어졌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74% 떨어졌다. 자사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한 일라이 릴리도 장 초반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마이너스권으로 하락, 0.41% 내렸다.
- (뉴욕/업종)금융·바이오 약세..호재도 불발
- [edaily] 미국증시에서 29일 은행업, 증권업, 보험업 등 주요 금융업종들은 전체 장의 암울한 분위기에 동참, 일제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3.28%, S&P 은행지수는 2.67% 떨어졌으며 아멕스 증권지수는 1.97% 내렸다. S&P 보험지수도 2.44% 하락했다.
프루덴셜 증권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피스코로브스키는 "앞으로 발표가 예정된 GDP, 실업률 등의 경제지표들이 부정적인 양상으로 드러날 것에 대해 시장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업 중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4.90%,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90%, 시티그룹이 4.49% 떨어졌다. 증권업의 경우도 메릴린치가 1.89%, 모건스탠리딘위터(MSDW)가 2.73% 내리는 등 취약한 모습이었다. 보험업도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3.34% 하락하는 등 약세였다.
한편 생명공학 및 제약관련주들도 하루 내내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아리아드 제약, 일라이 릴리 등의 업체가 신제품 개발, 신약 FDA 승인의 호재를 내놓았지만 전체 장의 분위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3.84%,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3.67% 떨어졌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74% 떨어졌다.
생명공학 업종 중에서는 지난 주말 분기순익 전망치를 대폭 하향했던 ICN 제약이 4.40% 내렸다. 아리아드 제약은 암치료용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 39.12% 폭등한 4.41달러를 기록했다.
제약업의 경우 자사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한 일라이 릴리는 장 초반 강세를 유지했으나 결국 마이너스권으로 하락, 0.41% 내렸다.
- (뉴욕업종/종합)전반적 약세속에 제약 바이오 선전
- [edaily] 18일 뉴욕증시는 탄저균 확산의 공포가 이틀째 시장을 지배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아침 미 CBS 방송국에서 또 다시 탄저균 감염자가 발견됐고 미국의 3대 방송국(ABC NBC CBS)이 모두 탄저균의 피해를 입게 됐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소폭의 약세로 출발한뒤 장중 내내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드나들면서 25포인트 이내의 좁은 변동폭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장막판 지수를 플러스로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76%, 69.75포인트 하락한 9163.7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0-- 반도체 업종은 실적발표와 테러에 대한 공포감으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대비 2.54% 내렸고 16개 편입 종목 중 모토로라를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이 모두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다.
분기 손실을 발표했던 AMD가 오늘도 2.16% 하락했으며 실적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발표돼 관련주의 반짝 상승을 이끌었던 인텔도 2% 이상 떨어졌다. 반도체 장비 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다음 분기 전망을 불투명하게 해 6% 이상 떨어졌다. 또한 KLA텐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럽최대의 칩제조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3분기 실적 악화를 발표했다. 악화된 정도가 예상보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4분기 회복이 기대된다는 입장에서는 한발 물러서 반도체 업종에 부담이 됐다.
하드웨어 업종에서는 애플이 5% 이상 오르며 선전했으나 게이트웨이를 비롯한 나머지 주요 종목들이 부진했다. 애플은 소비지출의 둔화로 현 분기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우며 회계연도 4분기 수익이 61%나 줄었다고 밝혔으나 5.9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폐장후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상회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IBM, 휴렛팩커드, 컴팩 등이 하락해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1.15% 내렸다.
0--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7%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형주인 노텔이 소폭 하락하고 시커모어, 텔렙스가 4~5%대의 하락률을 기록해 혼조 양상을 보였다. 루슨트와 JDS유니페이스가 상승대열에 동참했지만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보합세로 마감됐다.
통신업종에서는 신생 통신 업체인 베리즌과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이 혼조 양상을 보였다. SBC커뮤니케이션은 상승하고 베리즌과 벨사우스는 하락했다. 벨사우스는 폐장후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동시에 3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거리 업체에서는 전일 장 마감후 36%의 실적 감소를 발표한 스프린트가 9% 가까이 하락했고 AT&T도 3% 이상 떨어지는 부진을 보여 이날 S&P 통신 지수는 1.61%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폐장후 실적 호조를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업체인 오러클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리눅스 업체들을 업체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장중부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돼 있던 이베이가 3% 이상 올랐다. 폐장후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는 3분기 순익 1880만달러, 주당 7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순익이 증가했다. 메릴린치와 샌포드 번슈타인은 이베이에 대해 각각 "보유"와 "시장 수익률" 등급을 부여했다.
업종 3인방인 AOL타임워너와 야후, 아마존이 동반 하락하고 CMGI, 프라이스라인닷컴 등 주요 종목이 하락했으나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34% 올랐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4% 이상 떨어지고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10% 이상 급락해 메릴린치 B2B 지수가 2.27% 내렸다.
0-- 금융주는 약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낙폭은 제한적이다. 아멕스증권지수는 0.41% 하락했고 S&P은행지수도 0.43% 밀려났다.
전체 인력의 7%에 달하는 8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던 베어스턴스는 0.91% 하락했다. JP모건이 1.32%, 골드만삭스가 0.80% 떨어졌으며 모건스탠리는 2.20% 내렸다. 레만브라더즈는 2.12% 밀려났다.
은행주의 경우 뱅크오브뉴욕은 3분기 순익이 52센트를 기록, 작년동기의 49센트보다는 증가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테러공격의 영향을 배제한 것으로 2.22% 하락했다. 시티그룹은 0.12%,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0.17% 하락했고 뱅크원은 1.66% 내렸다. 거대 보험사인 올스테이트는 3분기 순익이 작년동기의 87센트에서 32센트로 감소했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4센트도 하회했다고 밝힌 후 2.89% 빠졌다.
반면 메릴린치는 3분기 순익이 주당 44센트를기록, 작년 동기의 94센트에서 53%나 급감했다고 밝혔으나 월가의 전망치인 41센트는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2.39% 올랐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왑도 2.12% 상승했다.
바이오주들은 에이즈 치료제의 유럽내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던 길레드 사이언스가 크게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리며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1.92% 올랐으며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23% 상승했다. 길레드는 유럽 규제국이 자사의 에이즈 치료제, 비레드에 대한 승인을 추천했다고 밝힌 후 4.88% 상승했다. 최종승인 여부는 유럽 위원회에서 결정되지만 유럽위원회는 보통 규제국의 추천을 따른다는 점을 볼때 이 약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제약주는 소폭 내림세를 기록, 아멕스 제약지수가 0.47% 하락했다. 주요 제약회사인 일라이릴리와 머크 모두 3분기 실적이 전망과 일치했다고 발표했으나 매출전망이 그다지 밝지는 않다고 밝혔다. 엘라이릴리는 1.46% 오른반면 머크는 3.98% 하락했다.
이밖에 존슨앤존슨은 0.53%, 화이저는 0.50% 올랐고 셰링과 브리스톨 마이어가 각각 0.38%, 0.59%의 낙폭을 보였다.
- (뉴욕프리뷰-4일)바닥 확인했나..실업률 복병될 수도
- [edaily] 뉴욕 증시는 과연 테러 이후 바닥을 확인한 것일까. 2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전격적인 금리인하로 추진력을 얻은 뉴욕 증시는 이튿날 부시 대통령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발표와 시스코 존 챔버스 회장의 실적에 대한 긍정적 발언으로 기술주들이 오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 비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도 장 상승에 한 몫을 했다. 광통신 장비업체 노텔 네트웍스와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의 실적 부진 경고는 오히려 극복할 만한 재료였다.
시장이 4일에도 이런 상승세를 몰아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테러 이후 시장은 10% 이상 하락,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데다 "우려가 너무 과했다"는 인식이 대두됐고, 정부의 힘을 다시 한번 믿어보자는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 강한 힘을 발휘했지만 경기회복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전망도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한국시각 4일 오후 9시와 10시에는 각각 9월 신규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와 8월 공장주문이 발표된다.
지난주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테러 여파로 9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되는 수치 또한 이보다 1만6000건 더 늘어난 46만6000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이미 테러 이전부터 크게 악화됐으며 테러 이후에는 고용 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테러 이후에만 15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레이몬드 제임스 & 어소시에이션의 이코노미스트 스코트 브라운은 "실업은 여전히 절대적으로 높을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가장 큰 우려가 바로 그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부시 대통령의 기업투자 촉진, 소비자 신뢰도 진작, 테러 피해자들을 위한 고용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불구, "테러의 진정한 영향은 9월보다 10월에 나타날 것"이라며 더욱 비관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이날 발표되는 실업수당청구건수는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월중 공장주문이 제조업 회복세를 나타내 줄지도 주목된다. 7월 공장 주문은 자동차 부품 및 전기 장비 주문 증가에 힘입어 전월비 0.1%가 증가한 333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1일 발표된 9월중 NAPM 제조업지수도 전월보다는 하락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호조를 보여 테러에 따른 충격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스코를 비롯, 대표적인 정보통신(IT) 업체들이 경기가 바닥을 쳤으며 우려했던 것 만큼 실적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내놓고 있어 일말의 희망도 드리워져 있다.
4일에는 실적 악화 소식을 전한 코닝과 일라이 엘리, 노텔 네트웍스의 주가 움직임을 눈여겨볼 만하며 비행 스케쥴을 줄이고 일부 직원들을 해고한 US 에어웨이, 3일 시간외 거래에서 선전한 인터넷 보안업체 체크 포인트 등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퍼스트콜의 전망치보다 소폭 감소한 22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컴퓨터 부품업체 애브넷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이다.
한국시각 4일 오후 4시 현재 S&P500 선물은 전일보다 4.50포인트 오른 1078.90을, 나스닥 선물은 8.00포인트 오른 1258.00을 기록하고 있다.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하드웨어 폭등..금융도 강세
- [edaily] 3일 뉴욕증시는 시스코 시스템즈의 존 체임버스 최고경영자의 긍정적인 전망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강한 경기부양 의지에 힘입어 전장의 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지수가 테러 참사이후 처음으로 9000선위에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사상 5번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비 88.48포인트(5.93%)급등한 1580.81에 마감됐고 다우존스지수는 9123.78포인트로 173.19포인트(1.93%) 올랐다.
◇ 반도체·하드웨어 랠리
존 체임버스 시스코 시스템즈 최고경영자(CEO)의 긍정적인 발언이 기술주들의 랠리를 불러왔다. "실제 상황보다 우려가 너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장에 활력이 찾아온 것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보다 9.60%나 급등했고 나스닥 시장의 빅3 가운데 컴퓨터 지수가 9.51% 상승했다.
노텔 네트웍스와 알카텔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마이크로 서킷, PMC 시에라는 각각 22%씩 뛰어 올랐다. 비테스 세미컨덕터도 8% 올랐고 브로드컴은 13%, 센틸리엄이 8% 상승했다. 인텔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각각 9%와 6% 올랐다.
하드웨어 업체들도 선전,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8.4% 올랐다. 4일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 콜을 앞두고 있는 델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지난 월요일 폐장 이후 테러로 인해 실적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던 컴팩은 내렸다. 스토리지 업체들도 강세를 나타내 브로드케이드가 27%나 올랐고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가 21% 뛰었다. 맥데이타도 23% 올랐고 EMC도 8.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스코 호재에 통신주 급등
3일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인터넷주들 또한 지난 11일 테러의 악몽에서 대체로 벗어나는 모습이었지만 오픈웨이브의 침체는 매우 깊었다. 지난 2일 테러로 인해 9월 매출이 예상했던 것 보다 25%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던 오픈웨이브는 이날 39.96%나 떨어졌다.
온라인 여행업체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서 프라이스라인닷컴이 9% 올랐다. 야후도 7% 오르며 인터넷주 상승을 견인했다. 야후는 다음달 1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존 체임버스 CEO의 긍정적 발언은 나스닥 편입 통신주들의 랠리를 불러왔다. 나스닥 텔레커뮤니케이션 지수는 3.0% 올랐다. 시에나와 텔라브스, 컴버스 테크놀러지, JDS 유니페이스, 차터드 커뮤니케이션 등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인터넷주들은 부시 대통령의 600~750억달러에 이르는 경기부양 계획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존 체임버스 회장이 실적과 관련, 긍정적인 발언을 한 시스코 시스템즈의 약진이 돋보였다. 시스코 주가는 이날 21.52%나 뛰어 올랐다.
반면 대형 통신주들이 포진하고 있는 S&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지수는 0.6% 밀려났다. 베리존과 SBC 커뮤니케이션즈, 벨사우쓰 등이 모두 1.5~2.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즈는 CEO인 조셉 나치오가 골드만 삭스 컨퍼런스에서 지역 장거리 통신이 업황 부진에도 불구, 선전하고 있다고 발표한데 따라 10% 올랐다.
◇금융·바이오 강세..제약은 하락
금리인하 효과가 지속된 3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은 증권업 및 은행업 모두가 강세를 보여 대부분의 종목이 3~4% 이상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바이오 관련주들 역시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코멘트가 호재로 작용, 그간의 상승세를 더했다. 그러나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가 개장 전 실적경고를 내놓아 제약관련주들은 약세로 마감됐다.
금융주들은 3일 뉴욕증시에서 장 전반의 들뜬 분위기에 합세,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무난한 상승기류를 타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지난 2일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의 기준금리 50bp 인하 결정의 효과가 장에 남아 금융주를 지지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3.3%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9% 올랐다. S&P 은행지수도 0.4% 상승했다.
지난 2일 ABN암로 애널리스트가 매수추천을 했던 시티그룹이 3% 가까이 상승했다. 애널리스트 나폴리는 현재 44달러 수준인 시티그룹 목표주가를 58달러까지 올려잡고 동종업계의 AIG나 GE보다 45% 가량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AIG는 2.8% 올랐고 JP모건은 0.9% 떨어졌다.
한편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제약관련주들은 일라이 릴리의 실적악화 경고로 동반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2.3%,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3% 올랐다.
그러나 실적악화 경고에 타격을 받은 아멕스 제약업지수는 0.9% 떨어졌다. 일라이 릴리는 2일 뉴욕증시에서 자사의 신약이 80%의 성인남성에게 효능이 있다는 임상실험결과를 얻었으며 곧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 강세를 보였지만 3일 정규거래 개장 전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탓에 내림세를 연출했다.
- (뉴욕/업종)금융주, 바이오주 강세..제약은 떨어져
- [edaily] 금리인하 효과가 지속된 3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은 증권업 및 은행업 모두가 강세를 보여 대부분의 종목이 3~4% 이상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바이오 관련주들 역시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코멘트가 호재로 작용, 그간의 상승세를 더했다. 그러나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가 개장 전 실적경고를 내놓아 제약관련주들은 약세로 마감됐다.
금융주들은 3일 뉴욕증시에서 장 전반의 들뜬 분위기에 합세,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무난한 상승기류를 타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지난 2일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의 기준금리 50bp 인하 결정의 효과가 장에 남아 금융주를 지지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3.3%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9% 올랐다. S&P 은행지수도 0.4% 상승했다.
지난 2일 ABN암로 애널리스트가 매수추천을 했던 시티그룹이 3% 가까이 상승했다. 애널리스트 나폴리는 현재 44달러 수준인 시티그룹 목표주가를 58달러까지 올려잡고 동종업계의 AIG나 GE보다 45% 가량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AIG는 2.8% 올랐고 JP모건은 0.9% 떨어졌다.
증권주 중에서는 골드만삭스, 리먼 브라더스, 메릴린치 등이 모두 4% 대의 상승폭을 기록했고 찰스슈왑이 유일하게 약세를 보여 2% 떨어졌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6% 급등했다.
한편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제약관련주들은 일라이 릴리의 실적악화 경고로 동반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2.3%,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3% 올랐다.
SG코웬의 애널리스트 빌 태너는 3분기 생명공학 관련주들의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면서 경기둔화에도 제약관련 상품은 타격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젠자임은 1.8%, 이뮤넥스는 1.6%, 암겐은 1% 각각 올랐다.
그러나 실적악화 경고에 타격을 받은 아멕스 제약업지수는 0.9% 떨어졌다. 일라이 릴리는 2일 뉴욕증시에서 자사의 신약이 80%의 성인남성에게 효능이 있다는 임상실험결과를 얻었으며 곧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 강세를 보였지만 3일 정규거래 개장 전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탓에 내림세를 연출했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4분기 주당순익이 59-61센트, 내년에는 2.7-2.8달러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65센트, 2.94달러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해 4.3% 하락했다. 그외 머크와 브리스톨 마이어가 각각 1%, 2% 내렸다.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은 2% 올랐다.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4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된 미국의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나스닥지수가 5.9%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미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반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는 사흘간의 휴장에 따른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
추석 연휴기간중 미국은 9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정책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추가적인 금리인하 및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스닥 5.9% 랠리, 다우도 9100선 회복
제약업체인 일라이 릴리와 노텔 네크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NAPM(일명 네이팜) 비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인데다 부시대통령이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발언한데 힘입어 어제의 랠리를 이어갔다. 또 시스코 체임버스 회장의 실적과 관련된 긍정적인 전망 역시 상승장세에 힘이 됐다. 다우존스지수가 테러 참사이후 처음으로 9000선위에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사상 5번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하루전보다 5.93%, 88.48포인트 급등한 1580.81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1.93%, 173.19포인트 오른 9123.78로 마감했다.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9.60% 상승..마이크론 이틀째 오름세
3일 미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9.60%나 급등했다. 최근 이틀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투자시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하루전 2.9% 오른데 3일에도 3.9%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틀째 상승세다.
반도체지수 이외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7.92%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3.82%, 9.16%씩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9.51%, 텔레콤지수도 3.0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99% 올랐다. 금융주들도 개장초의 약세를 극복,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94%, 아멕스 증권지수도 3.31% 상승했다. S&P 유통지수도 3.54%, 아멕스 항공지수도 5.30% 올랐다.
◇(ADR)혼조세 마감..주택은행 1.98% 올라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주식예탁증서(DR)는 3일 혼조세를 보였다. 하나로통신과 주택은행이 다소 큰 폭으로 오르며 거래를 마감했다.
포항제철이 0.63% 떨어졌고 한국통신도 0.28% 내렸다. 반면 한국전력이 0.68%, SK텔레콤이 0.87% 상승했다. 두루넷이 2.82%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이머신즈는 보합을 기록했다. 하나로통신이 3.57% 상승했고 주택은행도 1.98% 올랐다.
유럽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GDR은 3일 오름세로 마감됐다. 현대자동차 가 강세를 보였으며 보합세를 유지한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2.62% 하락한 반면 우선주는 1.15% 올랐다. 삼성 SDI는 보합세로 마감됐으며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2.27%, 2.5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LG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는 모두 보합세였다. SK는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은행주의 경우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전일과 변동이 없었고 하나은행과 조흥은행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점증..미국은 통화/재정정책 병행
미국의 오닐 재무장관은 3일 미 상원금융위원회에서 경기부양 자금으로 600억달러~750억달러를 책정할 것을 의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닐은 "경기 부양자금이 소비자 수요와 기업투자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뒤,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 부양자금의 액수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이는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2일 공개시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연방기금금리(은행간 오버나잇 대출금리)를 기존의 3.0%에서 2.5%로 50bp 인하했다. 이로써 연방기금금리는 지난해말의 6.5%에서 2.5%로 400bp나 인하됐다. 이같은 연방기금금리는 지난 1962년이래 거의 40년만에 최저수준이다.
한국 역시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더불어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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