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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개장전)선물 보합..투자심리 재정비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선물과 나스닥 선물이 보합선에 머물러 있다. 월가는 전날 연준리 쇼크에서 벗어나 대열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우호적이어서 전날 지수 급락을 만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8시50분 다우 선물은 전날보다 17포인트 오른 1만482.00, 나스닥 선물은 1.5포인트 오른 1495.50다. S&P 선물은 0.8포인트 오른 1130.0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100 개장전 지수는 2.14포인트 오른 1493.71이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1000건 줄어들 34만2000건으로 3년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전날 연준리 공개시장위원회가 고용지표 개선을 근거로 `상당기간`이라는 표현을 성명서에서 삭제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고용지표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연준리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오히려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 실업수당 지표 발표후 지수 선물은 강보합선에서 보합선으로 한발 물러섰다.
대형 블루칩의 실적 발표도 이어졌다. 액슨모빌은 2003년 4분기에 66억5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68센트로 2002년 4분기의 56센트와 예상치 58센트를 웃돌았다. 액슨모빌은 개장전 거래에서 1.08% 상승 중이다.
통신회사인 버라이존은 2003년 4분기에 15억달러, 주당 53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58센트의 순이익을 올려 전문가들의 예상치 56센트를 웃돌았다.
버라이존은 2002년 4분기에는 주당 8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버라이존은 대규모 감원에 따른 퇴직연금 비용 등으로 31억달러를 지출했다. 매출액은 0.7% 늘어난 173억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대형 제약사인 일라이릴리는 2003년 4분기에 7억4720만달러, 주당 69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2년 4분기보다 1% 늘어난 것이다. 구조조정 비용을 제거하면 주당 67센트의 순이익을 올려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개장전 주가는 0.03% 하락 중이다.
질레트는 2003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 늘어난 2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6% 증가한 3억6800만달러였다. 지속적인 영업활동에서 얻은 순이익은 9% 증가한 주당 35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하니웰은 2003년 4분기에 4억700만달러, 주당 47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2002년 4분기 주당 1.78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매출액은 5.7% 늘어난 62억달러를 기록했다. 하니웰은 운송, 특수자재 부문의 실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포드는 리만브라더스가 투자등급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개장전 거래에서 1.16% 급락 중이다.
메릴린치는 골드만삭스,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등 월가 투자은행들의 올해 1분기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메릴린치는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연초 부채관련 투자은행 업무가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1월 효과`..다우·나스닥 빅랠리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월가가 `1월 효과`를 만끽하고 있다. 다우는 1만500선을, 나스닥은 2040선을 상향 돌파했다.
소프트웨어, 반도체를 거쳐 대형 블루칩까지 랠리가 이어졌다. 달러 약세가 심화되고 있지만, 월가의 주식 투자자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5일 다우 지수는 전주보다 134.22포인트(1.29%) 오른 1만544.07, 나스닥은 40.68포인트(2.03%) 오른 2047.36을 기록했다. S&P는 13.74포인트(1.24%) 오른 1122.22로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7800만주, 나스닥이 23억5600만주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943개, 내린 종목은 928개였다. 나스닥에서는 2082종목이 오르고, 1025종목이 떨어졌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약세 기조가 계속됐다. 국채 수익률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채권 가격 하락)
이날 다우와 나스닥은 동반 상승 출발했다. 지난 금요일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공급관리자협회(ISM) 지수를 주가에 빠르게 반영시켰다. 개장 직후 나온 11월 건설지출도 전월대비 1.2% 증가, 예상치인 0.8%를 웃돌았다.
달러 약세가 심화됐지만, 지난 일요일 연준리의 벤 버난케 이사가 "달러 약세를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주식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나스닥은 소프트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1% 이상 랠리를 벌였고, 다우는 1만500선을 향해 착실하게 전진해나갔다. 다우가 1만500선을 앞두고 주춤거렸지만, 오후들어 저항선 돌파에 성공했다. 나스닥도 막판까지 상승 폭을 넓혔다.
자동차 빅3는 지난달 판매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주가는 일제히 올랐다. 연초 신형 자동차가 출시되는데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올해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GM은 1.77%, 포드는 3.17%, 다임러크라이슬러는 2.59% 급등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벨시스템즈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시이블은 10.01% 급등,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시벨시스템즈는 4분기에 주당 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3억6500만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당초 EPS 5~6센트, 매출액 3억3500만~3억5500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톰 시벨 CEO는 "4분기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IT 투자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3.12%, 피플소프트는 4.25%, 마이크로소프트는 2.51%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상승 기류를 탔다. 인텔은 2.33%, AMD는 2.29% 상승했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해 11월 반도체 판매가 당초 예상을 뛰어 넘은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2003년 전체 매출도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형 제약사인 일라이릴리는 올해 1분기 주당순이익을 65~67센트로, 올해 전체 EPS는 2.80~2.85달러로 전망,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퍼스트콜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2.93달러에 크게 못미쳤다. 일라이릴리는 이날 1.47% 급락했다.
화이자는 모건스탠리가 투자등급을 시장 비중 수준에서 비중 상회로 올리면서 2.67% 올랐다.
타임워너는 케이블TV 운영업체인 콤캐스트 지분을 되사드려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0.27% 하락했다.
AT&T와이어리스는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춰, 0.62% 하락했다.
홈디포는 영국 업체인 킹피셔를 80억파운드(14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옵저버의 보도로 강보합선에 머물렀다.
- 나스닥 2030 돌파..다우 1만500선 저항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나스닥 지수가 1.3% 이상 급등하며 2030선을 상향 돌파했다. 다우 지수는 1만500선에 육박, 저항선 돌파를 노리고 있다.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기술주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대형 블루칩들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 약세가 심화되고 있지만, 월가의 주식 투자자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현지시간 오전 11시 다우 지수는 전주보다 73.33포인트(0.7%) 오른 1만483.18, 나스닥은 25.58포인트(1.27%) 오른 2032.26이다. S&P는 8.18포인트(0.74%) 오른 1116.66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나온 11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1.2% 증가, 예상치인 0.8%를 웃돌았다.
자동차 메이커들의 지난달 판매 실적도 관심거리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M 등 자동차 빅3는 신형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GM은 1.08%, 포드는 3.48%, 다임러크라이슬러는 0.98% 급등 중이다.
기술주 중에서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벨시스템즈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시이블은 6.93% 급등 중이다.
시벨시스템즈는 4분기에 주당 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3억6500만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당초 EPS 5~6센트, 매출액 3억3500만~3억5500달러보다 개선된 것이다.
시이블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톰 시이블 CEO는 "4분기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IT 투자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1.67%, 피플소프트는 0.88% 상승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86% 상승하는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기술주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인텔은 1.40%, AMD는 1.75% 상승 중이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해 11월 반도체 판매가 당초 예상을 뛰어 넘은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2003년 전체 매출도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형 제약사인 일라이릴리는 올해 1분기 주당순이익을 65~67센트로, 올해 전체 EPS는 2.80~2.85달러로 전망,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퍼스트콜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2.93달러에 크게 못미쳤다.
일라이릴리는 올해 매출은 두 자리수대 초반, 마진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익 전망치가 일라이릴리 주가는 0.90% 급락 중이다.
화이자는 모건스탠리가 투자등급을 시장 비중 수준에서 비중 상회로 올리면서 1.66%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타임워너는 케이블TV 운영업체인 콤캐스트 지분을 되사드려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0.44% 하락 중이다.
AT&T와이어리스는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춰, 3.71% 급락 중이다.
홈디포는 영국 업체인 킹피셔를 80억파운드(14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옵저버의 보도로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0.14% 상승 반전했다.
- 다우 1만500 육박..나스닥 1%↑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지수가 1만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나스닥은 1% 이상 랠리를 벌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기술주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기업 실적 호전과 경기 회복 기대감이 초반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달러가 유로에 대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월가의 주식 투자자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현지시간 오전 10시08분 다우 지수는 전주보다 77.26포인트(0.74%) 오른 1만487.11, 나스닥은 22.51포인트(1.12%) 오른 2029.19다. S&P는 8.63포인트(0.78%) 오른 1117.11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나온 11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1.2% 증가, 예상치인 0.8%를 웃돌았다.
자동차 메이커들의 지난달 판매 실적도 관심거리다. GM은 1.44%, 포드는 3.23% 급등 중이다. 다임러도 1.1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초 새로운 자동차 모델이 나오고, 경기도 회복세를 이어감에 따라 차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주 중에서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이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이블은 4분기에 주당 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3억6500만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당초 EPS 5~6센트, 매출액 3억3500만~3억5500달러보다 개선된 것이다.
시이블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이블 주가는 6.50% 급등 중이다. 톰 시이블 CEO는 "4분기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IT 투자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1.60%, 피플소프트는 0.91% 상승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3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개장 초반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인텔은 1.21%, AMD느 1.01% 상승 중이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해 11월 반도체 판매가 당초 예상을 뛰어 넘은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2003년 전체 매출도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11월 세계 반도체 판매는 전월비 4.5%, 전년동월비 25.7% 증가한 161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대형 제약사인 일라이릴리는 올해 1분기 주당순이익을 65~67센트로, 올해 전체 EPS는 2.80~2.85달러로 전망,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퍼스트콜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2.93달러에 크게 못미쳤다.
일라이릴리는 올해 매출은 두 자리수대 초반, 마진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익 전망치가 일라이릴리 주가는 1% 급락 중이다.
모건스탠리는 화이자의 투자등급을 시장 비중 수준에서 비중 상회로 올렸다. 화이자는 1.5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타임워너는 케이블TV 운영업체인 콤캐스트 지분을 되사드려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0.05% 하락 중이다.
메릴린치는 AT&T와이어리스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춰, 주가가 2.60% 급락 중이다.
홈디포는 영국 업체인 킹피셔를 80억파운드(14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옵저버의 보도로 0.31% 하락 중이다.
- "포스코, 웹의 대가"-BW
- [edaily 강신혜기자] 포스코(005490)가 웹을 통해 기업의 효율성을 높인 대표적인 기업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BW)는 최신호에서 전세계 기업중 웹을 이용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50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BW는 이를 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웹 협업(collaboration) 면에서는 알코아 IBM 일라이릴리 소니 등 9개사를, 고객서비스에서는 크리스피크림, 젯블루, GM 등 11개사를, 효율성에서는 포스코, GE, FBI 등 10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또 경영관리에서는 킨코스 브리스톨마이어스 등 5개사를, 신기술에서는 아마존 월마트 델 시스코 등 10개사를, 맞춤화(customization)면에서는 BMW 웰스파고 등 5개사를 꼽았다.
BW는 포스코가 철강을 생산하는 데 있어 온라인을 이용한 주문 트래킹 시스템과 생산 계획을 도입, 철강 생산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인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 (글로벌기업이슈)원칙없는 파생상품 투자
- [edaily 김홍기기자] EDS가 기본적인 파생상품 거래 원칙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2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게 됐다. 문제는 이러한 일이 EDS 한 곳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EDS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헤지 목적이 아니라 투기 목적으로 이러한 거래에 뛰어들었다는 점이 문제다.
EDS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 봄까지 투자은행과 ‘주식 선도매입(equity forward purchase agreement)’과 ‘풋 옵션 판매(put option)’ 계약을 맺었다. 장래의 일정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하거나 주식을 팔겠다고 계약을 맺은 것이다.
회사측 설명대로 EDS가 이러한 계약을 맺은 가장 큰 이유는 스톡옵션 비용을 확정하기 위해서다. 선도 매입 계약의 경우, 스톡옵션 행사 시점의 주가가 100달러나 200달러까지 올랐을 때 이미 확정된 가격인 60달러에 주식을 산다. 그리고는 매입한 주식을 종업원에게 나눠 줌으로써 스톡옵션 비용을 줄인다. 선도 매입 계약에는 이처럼 간단 명확한 논리가 깔려있다. 따라서 이러한 선도 거래 자체를 비판하기는 어렵다. 투기 목적이 아닐 경우, 이러한 계약은 전적으로 회사의 리스크 관리 전략에 따른 것으로, 주당 70달러까지 손실이 났다고 해서 이를 비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collar’라고 해서 EDS의 최대 이익 규모를 정해 놓은 것을 볼 때, 헤지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풋 옵션 판매다. 풋 옵션 판매는 도박(gamble)은 아닐 지라도 투기(speculation) 목적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 옵션을 사게 되면 옵션 매입 비용만 날리면 되지만 옵션을 판매하게 되면 리스크를 짊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EDS가 풋 옵션을 판 이유는 향후 주가가 올라 풋 옵션 매입자가 풋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 풋 옵션을 팔고서 받는 약간의 돈이 매력적으로 보였을 수도 있다. 따라서 풋 옵션 판매는 EDS가 주가가 60달러 선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뜻이 된다. 그러나 당시는 이미 엔론을 비롯, 여러 회사의 부적절한 회계 관행이 문제가 되고 있던 시기였다. K마트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속속 부도를 내고 있었다. 또 미국 경제가 ‘더블 딥’에 빠질 것 같다는 경고도 계속 나오고 있었다. 따라서 장래가 엄청 불확실한 시기였다고 밖에 할 수 없었다.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 옵션을 팔기 보다는 옵션을 사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행위가 된다. 장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EDS는 이와는 반대로 움직였다. 그동안 옵션 판매로 벌어들인 수입이 꽤 괜찮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관성대로 움직임으로써 EDS는 엄청난 손해를 본 셈이 됐다.
더욱 더 이해할 수 없는 일은 EDS가 선도 계약과 풋 옵션 계약을 맺으면서 속칭‘물타기’를 했다는 것이다. 80달러 선에 첫 계약을 맺었다가 손해를 볼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던 지, 이후 더욱 많은 물량을 추가 판매함으로써 선도 거래 매입가격과 풋 옵션 판매 가격을 각각 평균 61.58달러와 62.90달러까지 낮춘 것이다.
EDS의 담당자로서는 80달러로는 손해를 볼 것으로 판단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물타기에 나서서 평균 행사가격을 60달러나 50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면 손해를 보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투자의 초보자나 할 만한 짓이다. 주당 60달러의 손실이 주당 40달러로 줄어들었다는 심리적 위안은 얻을 수 있겠지만 손실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행사가격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지 않는 한 추가 판매량은 계속 손실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EDS는 파생상품 거래로 인한 피해에 대해 수익성에도 현금흐름에도 문제가 없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실분이 주식 바이백(buyback)과 관련한 비용으로 처리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식 바이백은 자본 계정내에서의 이동이 되기 때문에 순이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임직원들은 스톡 옵션을 행사하지도 못했으면서 회사 돈이 관련 비용으로 나가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게 됐다.
그리고 EDS는 소요 비용 2억 2500만 달러를 기업어음(CP)을 발행해 충당할 것이기 때문에 현금흐름에도 영향이 없다고 말한다. 물론 기술적으로 보아서 현금흐름에는 영향을 없다. 그러나 차입한 돈이 생산에 투입되지 않고 엉뚱한 손실을 메꾸기 위해 사용된다면 문제가 다르다. 향후의 기업경영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차입이기 때문이다. 또한 CP 발행으로 인한 이자 지급으로 인해 앞으로 순이익이 줄어들게 된다.
현재 EDS와 비슷한 거래에 뛰어들었다가 손해를 보게 된 대기업으로는 델컴퓨터와 일라이 릴리, 맥도널드 등이 있다. 이와 반대로 과거에 풋 옵션 판매로 짭잘한 수입을 올렸던 캐터필러, 라디오색, 타깃, 제록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클로록스 등은 주식 시장이 하향세를 보이자 이러한 거래에서 발을 뺌으로써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이번 파생상품 거래 문제를 놓고 볼 때 주식 시장이 계속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함으로써 과거에는 꽤나 창의적인(creative) 것으로 보였던 새로운 기법들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법들에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 위험 회피를 신중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창의적인 것이라고 불리울 수 없다. 탐욕의 산물이라고 밖에는 할 수 없다. 과거의 수익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밖에 말 할 수 없다.
- (뉴욕/마감)그린스펀 효과, 지수 일제 상승
- [edaily=뉴욕] 뉴욕증시가 원하던 거의 대부분의 재료가 쏟아진 하루였다. 기업들의 실적호조와 양호한 경제지표, 그리고 무엇보다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경기회복 국면 진입을 확인해주는 증언내용 등 오히려 이들 호재를 감안하면 지수 상승폭이 불만스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증시가 지나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그린스펀 의장의 경고성 발언이 장후반 부담이 됐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타면서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직후 일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상승폭 20-35포인트내외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오후들면서 증시가 경기회복에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이 부담이 되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05%, 20.16포인트 오른 1942.5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후 일찌감치부터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여놓았지만 추가로 상승하지는 못한 채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들어서는 오히려 상승폭을 크게 줄여 지수는 어제보다 0.67%, 65.11포인트 상승한 9796.0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5%, 3.97포인트 상승한 1942.54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48%, 2.28포인트 오른 479.7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9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6천9백만주로 평소수준과 비슷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3, 나스닥시장이 20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지난 11일 캘리포니아의 컨퍼런스에서 행한 연설 내용이 지극히 부정적으로 해석된 것을 의식해서인지 그린스펀 의장의 오늘 상원 예산위원회 증언은 의도적이라 할 만큼 명확하게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표명하는 것이었다.
증언이후 질의응답시간에도 경기부양책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으로 일관함으로써 결국 내주 화요일과 수요일 양일에 걸쳐 개최될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대두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린스펀 의장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증시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발언, 오후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어제와 오늘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도 대체로 만족스러운 내용들이었던데다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도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전주에 비해 1만5천명이 감소, 37만6천명을 기록함으로써 6개월래 최저를 기록했고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도 지난 10월이후 최저수준을 기록, 증시의 랠리를 이끌었다.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벨시스템은 4/4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9센트를 상회한데다 올해 실적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 ABN암로를 비롯해 4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시벨시스템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노키아도 4/4분기 세전이익이 15.9억 유로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3.8억 유로를 크게 상회했고 올해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15% 증가할 것으로 낙관했으며 EMC도 주당손실이 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7센트보다 손실폭이 작았다.
이밖에 이스트먼 코닥, SBC커뮤니케니션, 렉스마크, 코닝, KLA텐커, LSI로직 등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고 맥도날드, 쉐링 플로우, 일라이 릴리, 래티스 세미컨덕터 등은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았다. 그러나 암젠, 이뮤넥스 등 바이오테크주들은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퀄컴, JDS유니페이스, BMC소프트웨어, PMC시에라, 게이트웨이, 피플소프트, i2테크놀로지, 샌미나 등의 발표내용에 대한 부담감도 장후반 지수 상승폭 축소의 요인이 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고른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큰 편이었다. 기술주외에는 암젠, 이뮤넥스 등의 실적이 예상에 못미친 탓에 바이오테크주들이 하락했고 제약, 증권, 유통주들도 하락했다. 반면, 은행, 보험, 제지, 금, 유틸리티, 운송,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오름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59%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21%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2.31%, 3.26%씩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01%, 텔레콤지수도 1.47%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74%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93% 올랐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14%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0.63% 상승했고 실적호조와 투자등급 상향조정이 이어졌던 시벨시스템도 6.11% 올랐다. 이밖에 인텔 2.31%, 선마이크로시스템 0.80%, 오러클 2.98%, 마이크로소프트 1.44%, 월드컴 2.28%, 델컴퓨터 2.32%, 아마존 12.35%, JDS유니페이스도 0.38% 상승했다. 그러나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암젠이 2.14%, 브로드컴도 0.24%,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2.93%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실적을 내놓은 이스트먼 코닥이 어제보다 6.45% 랠리를 보였고 하니웰도 6.78% 급등했다. 또 AT&T, 듀퐁, 휴렛패커드,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마이크로소프트, 3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맥도날드는 어제보다 3.43% 하락했고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엑슨모빌은 낙폭을 줄여 0.26% 하락했다. GM, 홈디포, 코카콜라, 모크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 (뉴욕/장중)그린스펀 호재..지수 랠리
- [edaily=뉴욕] 조금전 시작된 상원 예산위원회에서 그린스펀 연준의장이 미국 경제가 회복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한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이고 있다. 여기다 기업들의 실적호조 소식이 이어진데다 6개월래 최저를 기록한 신규 실업자수도 랠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60%, 30.73포인트 오른 1953.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845.81포인트로 어제보다 1.18%, 114.85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80%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9, 나스닥시장이 16대9로 상승종목이 많다.
조금전 10시부터 시작된 상원 예산위원회에서 그린스펀 연준의장은 기업들의 재고가 급감함으로써 생산활동이 회복되는 등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요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랠리를 보이고 있다.
여기다 어제와 오늘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만족스러운 내용들이었던데다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도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전주에 비해 1만5천명이 감소, 37만6천명을 기록함으로써 6개월래 최저를 기록했고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도 지난 10월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함으로써 고용불안이 해소되고 있다는 징후로 해석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벨시스템은 4/4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9센트를 상회한데다 올해 실적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 ABN암로를 비롯해 4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시벨시스템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노키아도 4/4분기 세전이익이 15.9억 유로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3.8억 유로를 크게 상회했고 올해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15% 증가할 것으로 낙관했으며 EMC도 주당손실이 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7센트보다 손실폭이 작았다.
이밖에 SBC커뮤니케니션, 렉스마크, 코닝, KLA텐커, LSI로직 등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고 쉐링 플로우, 일라이 릴리, 래티스 세미컨덕터 등은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았다. 그러나 암젠, 이뮤넥스 등 바이오테크주들은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반도체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상태다. 기술주외에는 보험, 제약, 유통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73% 상승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31%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2.78%, 2.80%씩 상승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74%, 텔레콤지수도 2.80%,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16% 올랐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15%, 아멕스 증권지수도 2.77%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3.38% 상승중인 것을 비롯해 실적호조와 투자등급 상향조정이 이어졌던 시벨시스템이 9.77% 올랐다. 이밖에 오러클 2.45%, 선마이크로시스템 2.84%, 인텔 0.89%, 월드컴 2.20%, 마이크로소프트 1.40%, 아마존 6.74%, JDS유니페이스도 3.69% 상승했다. 그러나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암젠이 2.16%, 브로드컴도 3.17%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실적을 내놓은 이스트먼 코닥이 어제보다 6.49% 랠리중이고 듀퐁, 하니웰 등 대부분의 다우종목이 오름세다. 주가가 하락중인 종목은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엑슨모빌을 비롯해 존슨앤존슨, 맥도날드, 머크, 월마트 등 5개 종목에 불과하다.
- (뉴욕/개장)실적호조, 그린스펀..상승 출발
- [edaily=뉴욕] 기업들의 실적호조 소식이 이어진데다 6개월래 최저를 기록한 신규 실업자수, 그리고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증언내용에 대한 기대감 등이 어우러지면서 뉴욕증시가 어제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시벨시스템, 노키아 등의 실적호조 소식에 힘입어 기술주의 랠리가 두드러진 상태다.
2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7%, 14.82포인트 오른 1937.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755.46포인트로 어제보다 0.25%, 24.50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6% 오른 상태다.
무엇보다 조금후인 10시부터 시작되는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상원 예산위원회 증언내용에 월가의 눈과 귀가 쏠려있다. 지난 11일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자신의 연설내용이 본래 의도와는 무관하게 대단히 부정적으로 해석된 점을 잘 알고 있는 그린스펀 의장이 오늘 증언에서는 경기와 관련, 비교적 적극적인 낙관론을 펼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오늘도 호재성 재료들이 이어졌다. 어제와 오늘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만족스러운 내용들이었던데다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도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전주에 비해 1만5천명이 감소, 37만6천명을 기록함으로써 6개월래 최저를 기록했고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도 지난 10월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함으로써 고용불안이 해소되고 있다는 징후로 해석되고 있다.
여기다 시벨시스템은 4/4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9센트를 상회한데다 올해 실적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 ABN암로는 시벨시스템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노키아도 4/4분기 세전이익이 15.9억 유로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3.8억 유로를 크게 상회했고 올해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15% 증가할 것으로 낙관했으며 EMC도 주당손실이 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7센트보다 손실폭이 작았다.
이밖에 SBC커뮤니케니션, 렉스마크, 코닝, KLA텐커, LSI로직 등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고 쉐링 플로우, 일라이 릴리, 래티스 세미컨덕터 등은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바이오테크, 금융주들이 약세지만 네트워킹, 텔레콤, 컴퓨터주들은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