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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돼지해에 태어나 36년…국민 하드 된 '돼지바'
  • [식품박물관]①돼지해에 태어나 36년…국민 하드 된 '돼지바'
  • 황금돼지바 4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돼지바냐, 크런치바냐.” 1983년 롯데삼강(롯데푸드의 전신)은 전사적으로 고민에 빠졌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것도, 돼지 모양도 아닌 바형태의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 초콜릿을 바르고 크런치 쿠키를 묻힌 제품에 돼지를 넣자니 너무 어색했다. 반대 의견이 본사는 물론 전국 지점장들 사이에서도 나왔다. ‘돼지바’는 당시 롯데삼강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가 들어간 이름이다. 돼지바가 출시된 해가 1983년 계해년(癸亥年·검은 돼지해)이어서 직관적인데다 풍성하고 복된 이미지를 담고 있다. 부르기도 정겹다. ◇실험반복, 지극 정성이 낳은 名作돼지바는 아이스크림에 무언가 다른 식품을 조합하는 형태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제품이 나오게 됐다. 1980년대 초반에는 아이스크림 바 종류에 크런치나 딸기 시럽 같은 타 식품을 첨가한 제품이 없었던 때이다. 연구 및 개발기간은 약 6개월이 걸렸다. 아이스크림에 초콜릿을 묻히고 크런치 쿠키를 입혀보는 실험을 수백 여 번 반복하면서 국내 최초의 크런치바를 출시하게 됐다. 초콜릿을 코팅하고 크런치를 입히는 기계와 공정 자체가 국내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결국 덴마크에서 새로 기계를 들여오면서 출시 가능해졌다.처음 나온 돼지바에는 딸기시럽이 들어 있지 않았다. 또 크런치 쿠키도 땅콩 맛인 갈색 1종뿐이었다. 제품 생산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1996년부터는 딸기 시럽을 추가했다.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순간적으로 얼리는 과정에서 딸기 시럽을 ‘쏙’ 집어넣었다. 또 초코 맛인 블랙 크런치 쿠키를 추가해 지금의 돼지바 모습을 갖추게 됐다. (그래픽=김정훈 기자)제품 패키지도 꾸준히 바뀌었다. 돼지바 첫 출시부터 있었던 ‘돼지 캐릭터’는 1991년 복돼지바로 이름이 바뀌면서 빠졌다. 1999년에는 패키지를 다시 리뉴얼하면서 이름도 ‘색색돼지바’로 바꿨다. ‘돼지바’로 이름이 다시 돌아 온 건 출시 20주년을 맞은 2003년이다. 처음 출시된 돼지바 패키지를 계승해 연미복 차림의 돼지 캐릭터도 다시 살렸다. 2010년에는 돼지바 캐릭터를 조금 더 귀여운 모습으로 변경했고 2017년 다시 연미복 차림의 발랄한 돼지 캐릭터로 바꾸는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신해 왔다.올해는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바에 황금돼지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400만 개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번 돼지바 패키지에는 황금돼지 캐릭터뿐 아니라 복(福) 글자와 4가지 새해 덕담을 함께 적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장수 틀’ 깨고 젊음을 갈구하다젊은 층을 향한 브랜드 전략도 ‘장수 아이스크림’ 돼지바를 있게 한 비결이다. 1983년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장수 아이스크림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대의 소비자들을 공략할 젊은 메시지가 필요해졌다. 2003년 아이돌 출신 인기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바꾸는 광고 캠페인을 벌였다. 그 결과 돼지바는 2004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빙과부문 브랜드파워 1위 제품으로 선정됐고 연 매출도 최초로 200억원을 넘어서며 빙과시장 빅브랜드 제품으로 성장하게 됐다.(사진=롯데푸드)2006년에 이뤄진 돼지바의 변신은 특히 획기적이었다. 롯데푸드는 돼지바 CF에 과감하게 유머 코드를 적용해 유쾌함을 더했다. 중견배우 임채무를 모델로 기용해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심판을 맡았던 모레노 심판의 표정과 동작을 패러디한 이 CF는 특유의 유머러스한 표현기법이 어필하면서 당시 온라인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 CF로 배우 임채무는 그 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모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돼지바는 대부분의 아이스크림 매출이 정체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10%대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크런치+딸기시럽 식품’ 대명사로 돼지바가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으면서 검정과 갈색 크런치와 딸기 시럽이 조화를 이루는 식품을 통칭하는 말이 되기도 했다. 실제 돼지와 상관없이 크런치와 딸기 시럽을 적용한 찰떡, 마카롱 등 각종 음식에는 어김없이 돼지바라는 이름이 붙는다.롯데푸드는 이를 활용해 2017년 콘 아이스크림인 ‘돼지콘’과 핫도그인 ‘돼지바 핫도그’를 출시하기도 했다. 돼지콘은 지금까지 2000만 개가량 판매되며 롯데푸드의 주력 콘 아이스크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사진=롯데푸드)돼지콘은 돼지바의 맛,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다. 바삭한 콘 과자에 딸기 시럽이 들어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속을 채우고 비스킷 크런치와 초콜릿을 토핑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돼지바의 정체성을 살려 귀여운 돼지 캐릭터, 돼지바 글자체 등을 적용했다. 돼지바보다 더 크고 맛이 풍부해 ‘돼지바의 형님’이라는 애칭도 붙였다.올해로 36살인 돼지바. 현재까지 판매된 개수는 21억 개로 제품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9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돼지바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끊임없는 변신을 통해 제품을 개선하고 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돼지바가 ‘장수’ ‘국민’ 아이스크림이 된 데에는 끊임없는 품질 개선과 브랜드 구축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제품이 되도록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7 I 강신우 기자
"애매할 바엔 안 입어"…화사의 뚜렷한 소신
  • "애매할 바엔 안 입어"…화사의 뚜렷한 소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마무 화사가 화제가 됐던 보디 슈트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라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효린, 마마무 화사, 에프엑스 루나, 방송인 오정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화사는 지난해 ‘2018 MAMA’ 무대에서 파격적인 레드 컬러의 보디슈트를 입어 큰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애매하게 입는 것보다는 안 입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화사는 “당시 의상은 스타일리스트에게 직접 부탁해 자체 제작한 것이다”라며 “평소에 과하다는 생각을 못한다. 주위에서 ‘너무 과한 것 같다’고 컨트롤을 해주는데 엉덩이 파인 부분이 과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이어 그는 연말 시상식에서 선보인 데뷔 첫 솔로 무대에 대해 “처음으로 혼자 모든걸 준비해서 한 무대였던 만큼 기억을 잃은 것처럼 무대를 했다”며 “대기실 샤워실에서 울컥했다. 내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진짜 행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화사는 ‘2018 MAMA’ 무대를 인상 깊게 본 이효리부터 옷을 선물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혼자만 알고 잇는 비밀로 간직하려고 했는데 선배님이 얘기해도 된다고 하더라. 진짜 선배님 같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화사는 데뷔 초기 탈퇴 당할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데뷔하자마자 외적인 모습 때문에 ‘저런 애가 걸그룹을 하냐’는 반응이 일며 탈퇴서명까지 진행됐다”며 “내가 하는 제스처 같은 게 그때 당시 너무 이상하게 보였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말에 더 강해졌다. 좋게 바꿀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9.01.31 I 김민정 기자
화사 "'MAMA' 파격 무대 후.. 이효리에 특급 선물 받아"
  • 화사 "'MAMA' 파격 무대 후.. 이효리에 특급 선물 받아"
  • 마마무 화사. 사진=MBC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마마무 멤버 화사가 대선배 이효리로부터 받은 ‘특급 선물’의 정체를 공개한다. 오늘(30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화제를 몰고 다니는 가수 효린, 마마무 화사, 에프엑스 루나, 오정연 네 사람이 출연하는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특집으로 꾸며진다.화사는 ‘2018 MAMA’ 무대에서 파격적인 레드 컬러의 보디슈트를 입고 카리스마를 뽐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화사는 당시 무대 의상을 직접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고, 이후 퍼포먼스의 여왕 대선배 이효리로부터 받은 선물에 대해 언급했다. 평소 화사의 무대를 관심있게 지켜본 이효리가 지인을 통해 선물을 보내왔던 것.화사는 이효리가 준 선물의 정체를 공개하면서 “나도 이런 선배님이 되고 싶다 생각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그런가 하면 화사는 자신이 마마무로 데뷔했을 때 팬들 사이에 벌어진 ‘탈퇴 서명’에 대해서도 얘기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자신이 마마무로 활동하며 무대를 위해 병적으로 한 특별한 노력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무대 위에서 카리스마가 넘치는 화사이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6개월 동안 말을 하지 못했던 얘기를 털어놓아 관심을 집중시키기도.또한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후 전국에 곱창 먹방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대식가’ 화사의 새로운 먹방 코스도 공개된다. 그녀는 음악 방송을 다니며 MBC, KBS, SBS 주변에서 자신이 점 찍은 이른바 ‘화사 코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화사의 다양한 이야기는 3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1.30 I 정시내 기자
김제동 "이효리가 보낸 제주도 사연? 문자 8통에도 못 믿었다”
  • 김제동 "이효리가 보낸 제주도 사연? 문자 8통에도 못 믿었다”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이효리가 깜짝 출연해 친분을 보여줬다. 16일 MBC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MC김제동과 이효리와 전화 연결이 이뤄졌다.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이효리가 보낸 문자 사연이 채택돼 소개된 것으로, 김제동은 추후 이효리임을 알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통화 후 이효리를 섭외했냐는 질문을 받고 김제동은 “이효리 섭외해도 될 사람도 아니다. 자기가 하고 싶어야 하는 사람이다. 저 처음 라디오 할 때 ‘(전화연결) 안해 그 시간에 자’라고 했다. 그러다 이렇게 또 감동을 준다”며 기뻐했다.김제동은 “지금 작가들이 자책하고 있다. 문자가 8통이나 왔는데 그 중 이효리인 걸 안 믿고 사연만 보고 골랐다. ‘제주도에 사는 밝은 여자 분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더라”며 “우리 프로그램이 이렇게 오로지 사연의 질로 평가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방송 직후 ‘굿모닝 FM’ 제작진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효리씨도 문자 참여하는 ‘굿모닝FM’. 새벽 요가 후 매일 ‘굿모닝FM’을 듣고 계시다니 갑자기 동디(DJ 김제동)도 안승찬 기자님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진짜 섭외한 거 아니에요. 제작진도 대당황. 언젠간 스튜디오에서도 만날 수 있겠죠? 전화만 했는데 진짜 행복해진 효리 효과”라고 덧붙였다.
2019.01.16 I 박한나 기자
이효리♥이상순 "현재 몸무게 57kg.. 우리 아기" 달달 근황
  • 이효리♥이상순 "현재 몸무게 57kg.. 우리 아기" 달달 근황
  • 이효리. 사진=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 유튜브 영상[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가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이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효리언니와 함께하는 겟레디윗미 GRWM!! AT IU(아이유) CONCERT BACKSTAGE’ 영상에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5일 제주도에서 열린 아이유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이효리가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효리는 이날 ‘지금 살 몇kg 쪘냐’는 질문에 “지금 몸무게가 57kg”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기에는 별 차이 없고 옷도 드레스도 옛날에 입었던 게 다 맞더라”며 “속 근육이 찐 것 같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런 메이크업을 오랜만에 받아본다”며 “눈가 주름에 파운데이션이 끼는 것이 너무 싫다. 40대가 되면 늙어 보이는 것도 어려 보이는 것도 모두 싫다”고 토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남편 이상순은 “우리 아기한테 왜 그래”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효리는 “40이 되어도 아기이고 싶은 게 여자의 마음인가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방영된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와 인연을 맺었다.
2019.01.16 I 정시내 기자
'효리네 민박' 제주 관광객 100만명 모았다…경제효과 6천억 달해
  • '효리네 민박' 제주 관광객 100만명 모았다…경제효과 6천억 달해
  • ‘효리네 민박’ 한 장면. 이효리(왼쪽)와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함께 요가하고 있다. 사진=JTBC ‘효리네 민박’ 갈무리[이데일리 김정현 기자]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인기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효과로 인해 프로그램 방영기간 중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이 10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리네 민박 방영으로 인한 제주도내 생산유발효과가 6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8일 ‘제주거주 유명인 방송노출이 제주관광에 미치는 영향, ‘효리네 민박’을 중심으로’ 제주경제브리프를 통해 “효리네 민박에서 소개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고 방송 기간 중 제주 내국인 방문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전체 방송기간 중 늘어난 방문객은 100만700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한은은 효리네 민박이 방영되지 않았을 때를 전제로 제주 내국인 관광객을 계량모형을 통해 추정한 뒤 “△국내경기 △항공기 왕복편수 등 변수로 설명되지 않는 내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효리네 민박 방영 기간(2017년 3분기~2018년 2분기) 동안 실제 제주 내국인 관광객수가 계량모형을 통한관광객 예상치보다 100만명이상 많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제주의 ‘궷물오름’, ‘한담해안산책로’ 등 일부 장소는 효리네 민박 방영 전에는 인지도가 크게 낮았지만, 방송 직후 검색 빈도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궷물오름에 대한 검색빈도는 효리네 민박이 방영 되기 전 0에 가까웠는데, 방영 직후 100까지 상승했다. 효리네 민박이 종영한 뒤에도 검색빈도는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검색빈도란 방송된 주요 지역에 대한 일별 검색과 클릭 횟수를 각각 합산한 뒤 최대 검색량을 100으로 해 상대적인 검색량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다.아울러 한은은 늘어난 관광객 수와 이들의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효리네 민박 방송기간 중 제주지역에 미친 생산유발효과가 625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지역 연간 총산출액(30조3000억원·2016년 기준)의 2.1% 수준이다.한은은 또 방송기간 중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를 각각 3034억원, 8693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각각 제주지역 연간 총부가가치(16조4000억원·2017년 기준)와 연간 취업자(37만4000명·2017년 기준)의 1.8%, 2.3%에 해당하는 수치다.음식·주점업과 숙박업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음식·주점업과 숙박업의 생산유발효과는 각각 1644억원(26.3%), 1334억원(21.3%)를 차지했다. 부가가치유발효과는 각각 671억원(22.1%), 894억원(29.5%)로 추산됐다. 2017년 3분기부터 2018년 2분기까지 제주도를 찾은 실제 내국인 관광객 수와 모형에 따른 예측치. ‘효리네 민박’ 방송으로 인한 제주도 내국인 관광객 수 추정할 수 있게 하는 자료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2019.01.08 I 김정현 기자
‘너는 내 운명’ ‘스웩’ 가득 뮤지션 라이머♥‘엄친딸’ 안현모 합류
  • ‘너는 내 운명’ ‘스웩’ 가득 뮤지션 라이머♥‘엄친딸’ 안현모 합류
  •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합류한다.두 사람은 6살 차이로, 6개월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9월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 16개월 차 라이머♥안현모의 달달한 신혼 생활은 14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 78회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안현모는 서울대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SBS 보도국 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통역가 및 MC로 활동 중이다. 뛰어난 스펙은 물론 배우를 능가하는 미모를 갖춰 방송 기자로 활동할 때부터 ‘엄친딸’, ‘뇌섹녀’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북미 정상회담 동시통역과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8 BBMA’의 통역을 담당해 화제를 모았다.남편 라이머는 이현도, 이효리 등 스타들의 객원 래퍼로 활동했던 힙합 뮤지션이다. 2011년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을 설립한 뒤 대표로 있으며 버벌진트, 블락비, 애즈원, 범키, 스윙스 등 대세 가수들의 앨범 제작에 나서는 등 사업가이자 프로듀서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너는 내 운명’을 연출하는 김동욱 PD는 “두 사람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한 운명적인 커플”이라며 “기자 출신의 동시통역가 아내와 힙합 뮤지션 남편이라는, 어쩌면 정말 다른 분야에 있는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에 빠졌고,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호기심이 생겨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을 하며 본 두 사람의 모습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라며 “다른 점이 많은 두 남녀가 서로에게 맞춰가며 살아가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2019.01.02 I 장구슬 기자
④선미vs청하, 차트로 이어진 섹시퀸 경쟁
  • [가요결산]④선미vs청하, 차트로 이어진 섹시퀸 경쟁
  • 선미(왼쪽)와 청하(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중심으로 이뤄지던 가요계 섹시 경쟁의 흐름이 솔로에게 돌아왔다. 선미와 청하가 그 선두에 섰다.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 섹시 퍼포먼스만이 아니다. 선미와 청하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으며 곡의 완성도를 통한 실력도 입증했다.선미는 ‘주인공’ 62위, ‘사이렌’ 68위, ‘가시나’ 94위로 톱100에 3곡을 올려놨다. 청하는 ‘롤러코스터’로 15위, ‘러브 유’ 88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들은 발표될 당시 모두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대중의 반응을 대변했다.두 사람의 경쟁은 엄정화, 이효리로 이어진 가요계 ‘섹시 퀸’ 계보를 이을 후보들의 등장과 경쟁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도 폭발적이었다. 가요계에 또 하나의 활력소가 된 셈이다. 특히 선미와 청하는 무대 뒤에서는 서로를 챙겨주는 사이 좋은 선후배로 알려졌다. ‘선의의 경쟁’의 모범사례라 할 만하다.두 사람의 경쟁과 함께 나인뮤지스 경리, 엘리스 소희 등 걸그룹 멤버들이 솔로 활동에 나서면서 각각 소속 걸그룹의 콘셉트와 차별화되는 섹시미를 발산하며 경쟁구도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이들의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각자의 매력이 빼어나 누가 우세인지 쉽게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 경쟁 구도는 2019년에도 가요계 관심사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2018.12.30 I 김은구 기자
'트로트의 도발' 조정민vs설하윤 섹시 경쟁
  • '트로트의 도발' 조정민vs설하윤 섹시 경쟁
  • 남성지 ‘맥심’ 화보 촬영 중인 조정민(왼쪽/사진=인스타그램)과 지난 3월 맥심 표지모델로 나선 설하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로트의 도발이다. 트로트 가수들이 가요계 섹시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분위기다.올해 일본 엔카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가수 조정민이 남성지 맥심의 2019년 1월호 표지 모델로 낙점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맥심은 모델들의 섹시 매력을 극대화한 화보로 유명한 잡지다. 가수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과 모델 등도 표지 모델로 발탁한다. 트로트 가수의 표지 모델 촬영은 조정민이 두번째다. 2018년 3월호 표지모델로 나선 설하윤이 첫번째였다.가요계에서 섹시 경쟁은 댄스 가수, 걸그룹들이 주도해 왔다. 엄정화, 이효리에 이어 현재 선미와 청하, 등이 섹시 퀸 경쟁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섹시’를 주요 콘셉트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걸그룹들도 많다.트로트는 그런 섹시 경쟁과는 거리감이 있던 장르라는 점에서 조정민과 설하윤의 행보는 눈길을 끈다. 오랜 기간 트로트를 선호하는 팬층이 중장년층으로 분류되면서 가수들의 전략은 친근함에 맞춰졌다. 관객의 흥을 이끌어내는 것은 가수가 대중과 거리감을 좁히는 주요 수단 중 하나였다. 가수들이 주부, 중장년 여성이 주류인 각지역 노래교실을 순회하는 것 역시 대중과 친근감을 쌓는 게 목적이었다.이들의 섹시 매력 어필은 타깃의 변화를 의미한다. 섹시 매력은 젊은 층을 겨냥한다. 젊은 남성뿐 아니라 섹시 매력을 갖춘 여성 스타의 당당함을 동경하는 여성 팬들도 적지 않다. 기존 섹시 퀸 후보로 거론돼 온 가수들과 타깃이 겹친다는 점에서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특히 설하윤은 노래와 댄스 실력, 끼를 겸비한 가수로 인정을 받고 있다. 오랜 기간 아이돌 가수를 꿈꾸며 연습생 생활을 해왔으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의 꿈을 이뤘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방송과 각종 행사무대를 섭렵한 것은 물론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KBS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유닛’에 출연해 아이돌 가수들과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미 각 군부대 행사 무대를 휩쓸며 ‘군통령’으로도 입지를 쌓고 있다.조정민은 정식 데뷔 전부터 Mnet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로트엑스’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광진구 고소영’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미모를 인정받았다.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케이블채널 MBC스포츠플러스의 당구 예능 ‘7전8큐’ 시즌1, 2를 통해 새로운 매력도 선보였다. 일본 진출을 하며 현지에서도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 상태로 이번 맥심 화보 촬영이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설하윤과 조정민 두 사람 모두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섹시’라는 매력을 본격 내세우기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트로트 가수로서 그 동안 쌓아온 팬층의 규모를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트로트 시장의 전체 규모도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0 I 김은구 기자
돼지·닭·오리·강아지까지…잇딴 화재로 동물들 폐사
  • 돼지·닭·오리·강아지까지…잇딴 화재로 동물들 폐사
  • 화재가 난 안성시 미양면의 유기동물보호소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곳곳의 축사에서 불이 나 각종 동물이 폐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7일 경북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경 경북 김천 조마면 삼산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2000여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계사 2개 동인 792㎡를 태워 소방서 추산 29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48분 만에 꺼졌다.같은 날 오전 3시 13분경에는 강원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의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760마리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축사 264㎡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4억4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진화됐다.약 1시간 전인 오전 2시 10분경에는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순심이’를 입양해 유명세를 탄 경기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보호소에 내 우리 안에 갇혀 있던 강아지 180여 마리와 고양이 80여 마리가 타 죽었다.비슷한 시각 전남 나주시 세지면 인근 한 오리농장에서도 불이나 오리 300마리가 타죽고 비닐하우스 건물 14개 동 중 3개 동(1800㎡ 규모)이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화재가 난 나주시 오리농장 (사진=나주소방서 제공)
2018.12.08 I 김은총 기자
송민지 "배우 임채홍, 선하고 재밌는 친구 같은 남편"
  • 송민지 "배우 임채홍, 선하고 재밌는 친구 같은 남편"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송민지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FRJ Jeans,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감각적인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루즈한 원피스로 편안한 무드를 자아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독특한 패턴의 니트 원피스에 러플 디테일의 블라우스로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데님 재킷에 데님 팬츠를 입고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하며 완벽한 컷을 완성했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먼저 출연 중인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에 말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로 브라운관 복귀 소식을 전한 그는 맡은 캐릭터에 대해 “금수저와 취집을 꿈꾸는 푼수 같은 디자이너로 나와요. 지금처럼 밝은 캐릭터는 처음 해봐서 하면서도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욕심 많아 보이지만 허당끼 있는 캐릭터예요. 어느 정도 캐릭터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죠”라고 설명했다. 생애 첫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그는 “촬영하는 곳에 분장실이 하나라 다 같이 쓰는 거라 조용한 편이에요. 근데 저는 조용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밝은 연기를 하려니 초반에는 낯설더라고요. 겉으론 티가 안 나도 낯가림이 상당한 편인데 그런 환경들이 적응이 안 됐죠.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혼자 복도를 돌아다니면서 텐션을 올리죠. 선배들한테 괜히 말도 걸고요”라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했다. 촬영장 분위기와 친하게 지내는 출연진에 대해 묻자 “박윤재, 진예솔 배우와는 학교 선후배 관계라 확실히 편해요. 학교에서 보다가 현장에서 보니까 반갑더라고요. 서로 챙겨주고 수다도 떨고요. 촬영장에서는 아무래도 상대역으로 나오는 육동일 씨와 붙는 씬이 많다 보니 친하게 지내고 있고요”라고 전했다. 한결같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그에게 연기의 시작은 어떻게 하게 된 거냐고 묻자 “수능 끝나고 우연히 연극 한 편을 보게 됐어요. 소극장이었는데 열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요. 무대와 관중석이 가깝다 보니 배우들의 땀이 보이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갑자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고요. 한 달 남짓 남은 시간 동안 개인 레슨을 받아 운이 좋게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됐어요”라고 답했다. 연극 무대로 데뷔한 그는 “아무래도 연극은 인물을 고민하는 시간이 더 많기도 하고 하루에 열 시간씩 연습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오디션을 통해 시작하게 돼서 그런지 더 애착이 생기더라고요. 지금도 연극은 너무 하고 싶어요”라며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긴 공백기를 가졌는데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연기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며 “고민이 많은 찰나 드라마 ‘끈질긴 기쁨’ 함께 했던 김종연 감독님을 우연히 만났어요. 너무 힘들어서 못 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감독님께서 포기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감독님 덕분에 지금 작품도 하게 됐고요. 사실 그동안 하나씩 내려놓고 있었거든요. 욕심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항상 힘이 되게끔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죠”라며 공백기 동안 겪은 슬럼프에 대한 대답을 전했다. 드라마 방영 후 시청자 피드백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 묻자 “반응은 생각보다 무난했던 것 같아요. 근데 제가 화면이 너무 안 나와요. 많이 걱정됐었는데 점점 맞춰가고 있어요. 너무 통통하게 나와서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 싶고요. 어떻게 하면 잘 나올까 생각도 하고요. 다른 분들은 연기할 때 예쁜 표정으로 나오는데 저는 너무 현실적인 표정인 것 같기도 하고요. 연기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지금은 재밌어요”라고 전했다. 연기자 임채홍와 백년가약을 맺은 그는 결혼 생활에 대한 물음에 “원래 저는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은 만나고 싶지 않았거든요. ‘도대체 나는 어떤 사람과 맞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았더니 제 곁에 선한 남편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재밌어요.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땐 재미없을 수 있지만 제가 봤을 땐 재밌거든요. 무엇보다 저와 잘 맞아서 친구랑 소꿉장난하는 느낌이에요. 친구 같은 남편이죠”라고 답했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못해본 게 너무 많아요. 점점 나이 드니까 제 나이대에 맞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노처녀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도 좋고 30대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가 녹아있는 작품도 해보고 싶어요. 딱 그 나이대에 맞는 사랑이나 고민들이 있잖아요. 얼마 전에 드라마 ‘최고의 이혼’도 재밌게 봤고요”라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 씨가 했던 역할도 너무 좋았고요. 연상연하 로맨스도 좋네요. 잘생긴 남자배우랑 하게 된다면 당연히 좋겠죠?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조정석 배우요. 연기할 때 너무 매력 있잖아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피부 관리와 몸매 관리에 대한 물음에는 “저탄수 고단백 식단을 유지했고요. 요즘은 노니가 좋다고 해서 노니 원액도 먹고 보통 차를 끓여 마시고 있어요. 그렇게 먹으니까 좀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우엉이나 한방 약재 종류의 차를 습관적으로 마시거든요. 그러고 보니 운동에도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고요”라고 답했다.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도연 배우요. 눈빛 하나만으로도 감정 전달이 되고 매력 있어요.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고요”라며 친하게 지내는 배우로는 하시은을 꼽으며 매일 수다 떨기 바쁘다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거 이효리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그에게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예전부터 듣긴 했어요. 근데 화면으로 나올 때랑 너무 다르니까 욕먹더라고요. 제가 봐도 화면에서는 전혀 닮지 않았거든요. 간혹 사진에서 보면 닮았나 싶을 때도 있는데 예전만큼 많이 듣진 않아요. 조심스러운 부분이죠”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튀지 않고 작품에 묻어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게 공연이든 스크린이든 브라운관이든 상관없어요”라고 답하며 앞으로의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2018.12.07 I 김민정 기자
조윤희 "'해피투게더4' MC 합류 기뻐.. 새로운 모습 보일 것"
  • 조윤희 "'해피투게더4' MC 합류 기뻐.. 새로운 모습 보일 것"
  • 조윤희, ‘해피투게더4’ MC 합류.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조윤희가 ‘해피투게더4’ MC진에 합류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 측은 “믿고 보는 ‘믿보’ 배우로 활약 중인 배우 조윤희가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와 함께 MC 호흡을 맞추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윤희는 이효리-김아중-유진을 잇는 11년만의 ‘해투’ 여자 메인 MC로, ‘해투’ 안방마님 대열에 전격 합류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DJ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었던 조윤희는 ‘해투4’를 통해 편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조윤희와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가 함께 선보일 특별한 MC 호흡에도 기대감이 폭발한다. 이에 조윤희는 “‘해피투게더4’에 MC로 합류하게 되어 떨리면서도 기쁘다. 유재석과 전현무, 조세호만 믿겠다“며 “연기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해투’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윤희의 MC 합류로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해피투게더4’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8.11.30 I 정시내 기자
소희, 솔로 싱글 '허리 업' 활동 마무리 "열렬한 응원 감사"
  • 소희, 솔로 싱글 '허리 업' 활동 마무리 "열렬한 응원 감사"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솔로 아티스트 소희가(SOHEE)가 약 4주간의 첫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희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첫 번째 솔로 싱글 ‘허리 업(Hurry Up)’ 공식 활동을 모두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소희는 이전보다 더 물오른 미모, 청순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스타일링 등을 앞세워 굿바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데 성공했다.지난달 18일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작사, 작곡, 피처링까지 참여한 ‘허리 업’을 들고 솔로로 데뷔한 소희는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기존 활동에서 보여준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과는 상반된 섹시미를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다져진 소희의 탄탄한 몸매와 매혹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압도하는 눈부신 존재감은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이효리 선미 등의 뒤를 잇는 가요계 포스트 섹시퀸으로서의 잠재력 또한 완벽하게 증명했다.매 무대마다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화려한 솔로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소희는 “막방까지 열렬한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더 멋지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며 첫 솔로 활동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2018.11.12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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