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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 뉴스] "유니클로 상품 훼손하니 마음 편해져 또 범행했다"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상품 훼손 사건이 발생한 유니클로 매장 사진(연합뉴스=온라인 커뮤니티)■유니클로 빨간 립스틱 사건, 범행동기 밝혀수원 유니클로 매장에 양말 수십 켤레 등 상품을 빨간색 립스틱으로 훼손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49세 여성으로 9년 전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다 2년 전에는 약을 끊었다고 합니다. 여성은 지난 10일 길을 가다 우연히 주운 빨간색 펜을 들고 유니클로 매장에 들어가 양말에 빨간 줄을 그었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 한 번 더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범행에서는 가지고 있던 빨간색 립스틱으로 상품을 훼손했습니다. 경찰은 “유니클로가 일본 브랜드인 줄 몰랐다”는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이 일본산 불매운동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또 여성을 정신건강센터에 인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황병승 시인과 그의 시집 (사진=연합뉴스)■황병승 시인 사망, 애도물결오늘 시인 황병승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동료 문인들을 중심으로 애도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는 문단에서 크게 주목 받는 시인이었던 황씨의 시 구절을 인용하며 애도의 뜻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황씨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혀질 전망입니다. 황씨의 가족에 따르면 황씨는 그간 알코올 중독 증세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황씨는 지난 2016년 11월 황씨는 서울예대 캠퍼스 내 대자보를 통해 제자들을 성추행했다고 지목된 바 있습니다. 사진=이데일리 DB■이효리, 제주 이어 논현동 자택 팔아 73억 확보가수 이효리가 지난해 제주도 신혼집을 판 데 이어 올 들어 10년 가까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논현동 주택도 연달아 매각했습니다. 앞서 삼성동에서 보유하고 있던 주상복합 아파트도 지난 2017년에 이미 팔아, 지금껏 주택 매각 자산만 73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이씨는 올 들어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인상 폭탄은 피하게 됐습니다. 한편 이씨가 주택 2곳의 매각을 통해 확보한 목돈을 어디에 투자할 지도 부동산 업계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충북 충주시에서 속옷만 입고 도심 상가에 나타난 20~30대 남성(사진=뉴시스)■바지 안 입고 커피 산 ‘충주 티팬티남’ 처벌 받을까?최근 충주에서 노출이 강한 속옷만 입은 채 상가를 활보하는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된 남성이 있었죠. 일명 ‘충주 끈팬티남’인데요. 이 남성을 공연음란죄로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처벌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백성문 변호사는 “남성이 그냥 커피만 샀다. 성적인 걸 암시할만한 행동을 한 게 없었다. 그냥 티팬티만 입었을 뿐”이라고 공연음란죄가 성립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신유진 변호사는 “이 상황에서는 알몸이 아니고 앞부분은 가려졌기 때문에 음란에 포섭시키기는 어렵다”고 동의했는데요. 다만 과다노출 부분이 포함되는 경범죄 적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R&D 단기성과 좇다…기초실력 못 키웠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R&D 단기성과 좇다…기초실력 못 키웠다-“정부, 규제 개혁해 투자 물길 트고 스타트업·VC, 글로벌 시장 승부를”-권역본부별 책임경영…정의선 한 수 통해 -은퇴자 공동체 조성…고령사회 대안 찾는다-[사설]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방공구역 무단 진입-[사설]현대重 노조 가압류 폭력시위 척결 계기로△줌인&-손수 텃밭 일구고 황토염색 체험…막막하던 귀농생활, 이제는 든든-러 군용기, 독도영공 침범△커지는 R&D 혁신 목소리-개발비·인재풀 세게 최고 수준이지만…기초 연구분야는 겨우 14.4%-해마다 평가해 등급 매기면 창의적 연구 못해…상당기간 소신꺽 연구할수 있도록 기회 줘야-부처규정 일원화, 행정절차 간소화…‘R&D 특별법’ 연내 입법 추진 △ 민관 ‘제2 벤처붐’ 확산 나서-IOC 불허 등 낡은 규제 없애야…韓 벤처생태계 ‘레벨 업’ 가능-“韓 인구밀집도 美의 13배 높아…스타트업 성장하기 좋아”-이동걸 회장·최종구 위원장·박영선 장관 “혁신성장” 한목소리△볼턴 방한…한·일 갈등 영향은-한·미·일 안보협력 악화 ‘우려’ 표명할 듯…호르무즈 ‘파병요청’에 무게-日 방위상 “한·일 연대 중요…지소미아 파기할 생각 없다”-이제 와서 소재·부품 R&D ‘주 52시간’ 예외…정부 모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관료에 ‘코드’가 어디 있나…무너진 대일 외교채널부터 재가동해야”△정치-文대통령 “추경·日 규제 대응만큼은 힘 모아야”…‘정치권 협치’ 촉구-북·미 ‘톱다운 대화’ 재가동…실무협상 늦어질 듯-나경원 “선택근로제·화평법 與, 패키지로 가져오면 처리”-“바른미래 완전해체 후 ‘중도 대통합 정당’ 출범해야”-홍영표 정개특위 데뷔날, 與野 ‘1소위원장’ 기싸움△경제-“日 규제 악화 땐 2%대도 위태”…이주열, 금리·성장률 추가 하향 시사-IMF, 올해·내년 세계성장률 0.1%p씩 낮춰-사고는 IT서 치고, 제재는 건설업이 받고-조세 불복 年 9000건 달하는데…심판관은 단 6명뿐△금융-금리 2% 초반 ‘갈아타기용 고정형 주담대’ 내달 말 나온다-영업점 방문 예약 서비스…신한은행 오늘부터 -아시아나항공 내일 매각 공고…새 주인은 누구△미래車 리포트 ②유럽(下)-순록썰매 달리던 겨울왕국…21세기엔 친환경 전기차가 달렸다-“노르웨이가 친환경차 천국된 이유는 제로 택스”-“전기차보다 생산비 비싸고, 충전소 부족…수소차, 유럽에선 주도권 잡긴 어려울듯”△정의선 부회장 ‘책임경영 1년’ 성과-형 이어 아우도 2분기 실적 호조…하반기 SUV로 상승세 이끈다-‘포스트 차이나’ 인도시장 공들이는 정의선-상반기 中판매량 ‘후진’…현대차, 중국 시장 구조조정 빨라지나△산업&기업-적자지속에도…LGD, OLED 올인 전략 통할까-기사 회생이냐 결국 파산이냐…성동조선해양 ‘운명의 3개월’-현대重, 노조 상대 90억 손배소…대우조선 인수 또다른 변수되나-8분기 연속 영업익 1조에도…웃지 못하는 포스코, 왜-“2019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 9.6% 감소”△산업-中게임 국내서 활개치는데…韓게임 진출은 막혀-비트코인 투자에 ‘기관투자가’ 참여 러시-상생안으로 대기업 투자 기지개…모빌리티 혁신 가속화할 것-버려지는 전력으로 수소 생산…1kg당 3000원 이하 공급 가능“△소비자생활-앱서 주무하니 쟁반 실은 로봇이 서빙…사람 없는 ‘미래 식당’-SSG닷컴, 새벽배송 확대…경기 일부 포함 17개구로-뷰티용품·골프채까지…‘보이콧 재팬’ 확산-쥬류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에 줄어든 판촉비…오비백주 “최대 41% 할인으로 혜택 나누겠다”△중소기업·바이오-환경 살리면서 원가 줄여…친환경 설비로 두 토끼 잡았다-동반위, 생계형 적합업종에 자동판매기 운영업 등 추천-‘1조 클럽’ 자신감 종근당…글로벌 진출 원년 선포-‘비싼 가전제품 사러 매장 갈 필요 있나요’…온라인 구매 껑충△증권&마켓-애널들 “살 이유 없는 종목” 저격에…주주들 “악평에 주가 뚝” 대응 예고-주가 뛰니 주식 처분…뒤통수 친 ‘애국株’-벌크선 운임 오르자…해운株 ‘뱃고동’△Book-여성이 이야기를 쓰고 읽던 조선 후기 한계 벗어나려 했던 다양한 모습 그려-‘괴짜’ 심슨네서 찾는 철학적 성찰-‘방탄커피’ 창시자가 말하는 성공공식은-‘로또’ 당첨의 행복…왜 3개월을 못 갈까△스포츠-에비앙 이튿날 18번째 생일 맞아…나에게 특별한 선물 해주고 싶다-LPGA, 단순한 스포츠 기구 넘어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진화-‘막대’ kt발 태풍 부나…다시 불붙은 5위 전쟁-꿈만 같은 1승 거두며…남자 수구 ‘해피엔딩’ △피플-‘청마용성’ 신조어 탄생…동대문구 발전 청신호-“국민보호가 먼저…檢·警 힘 합쳐야”-의원들 “초심 돌아보는 계기됐다” 반성-“성실 납세, 고용 창출 앞장서는 中企가 진정한 애국자”△오피니언-[목멱칼럼]외세에 휘둘린 노동개혁-[데스크의 눈]기업은행, 누가 흔드나-[기자수첩]밥그릇 싸움 된 피의사실 공표△부동산-서울시 정비사업 막혀 일감 줄자…대형건설사 지방에 눈돌려-소비자 선호 아파트 1위는…힐스테이트-이효리, 제주도 신혼집 이어 ‘논현동 주택’까지 팔아-분양열기 뜨거운 ‘대·대·광’ 비규제지역을 잡아라△사회-아베 사진 밟고 항의서 전달…학생·상인·시민들 ‘No Japan’ 들고 거리로-“가습기 살균제 개발부터 안전성 검증 부실” 34명 무더기 기소-둘째부터 다자녀 혜택준다더니…제자리-목숨걸고 일하는데…소방관 수당 17년째 그대로-올여름 폭염일수 지난해보다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