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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오, '이효리 효과'로 홈피 마비...모델로 나선 이유는?
  • 아지오, '이효리 효과'로 홈피 마비...모델로 나선 이유는?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수제화’로 알려진 아지오(AGIO)가 가수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아지오가 올라왔다. 아지오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이효리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아지오 화보를 올린 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벌어진 상황이다.이날 이효리는 “청각 장애인분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이효리는 아지오의 샌들, 로퍼 등을 다양한 패션과 함께 선보였다.아지오 샌들을 착용한 가수 이효리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최근 상업 광고에 나서지 않는 이효리가 모델로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아지오가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지난 2010년 설립된 아지오는 장애인이 만든 구두라는 편견으로 경영난을 겪다가 2011년 8월 문을 닫았다. 그러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굽이 닳은 아지오 구두를 신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됐다. 이후 아지오는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사업 재개에 나섰다.2017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아지오’ 구두를 신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작곡가이자 방송인 유희열이 아지오 모델을 자처했다.아지오 제작사인 ‘구두 만드는 풍경’의 유석영 대표는 “아지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유시민 작가님께서 유희열 대표를 커플로 모셔와 재능기부를 해주셨다”며 “‘모델료는 구두 한 켤레를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조건을 제시해드렸는데 두 분께서는 서슴치 않고 문서 없는 계약에 응해주셨다”고 밝힌 바 있다.2017년 아지오 모델로 나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왼쪽)과 작곡가 유희열 (사진=유석영 대표 페이스북)이어 유희열의 소개로 이효리도 모델에 동참했다. 이효리는 지난해 남편 이상순과 함께 아지오 구두를 신은 모습을 직접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모델료는 역시 구두 한 켤레였다.한편, 청와대는 지난해 연풍문 2층에 꾸려진 아지오 팝업매장에서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직접 수제화를 고르는 모습을 공개했다.김 여사뿐 아니라 노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일부 직원들도 수제화를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2020.05.20 I 박지혜 기자
'놀면 뭐하니?' 연습생 유재석×레전드 비, 이것이 '나, 비효과'
  • '놀면 뭐하니?' 연습생 유재석×레전드 비, 이것이 '나, 비효과'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연습생 유재석과 댄스 레전드 비의 쿨워터향 토크부터 레전드 무대 소환, 흥 충만한 듀엣 무대로 시청자를 홀렸다. 화제성과 시청률을 휩쓸며 ‘나, 비효과’를 제대로 증명했다.MBC ‘놀면 뭐하니?’(사진=MBC)1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서는 유재석이 혼성 그룹을 결성하기 위해 댄스 레전드 비를 만나는 이야기가 담긴 ‘여름 X 댄스 X 유재석’ 특집이 이어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2부가 수도권 기준 9.6%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2부 6.4%로 이날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최고의 1분은 레전드 비가 꾸민 ‘깡’으로 가는 ‘비의 연대기’ 중 ‘태양을 피하는 방법’ 무대(19:31-32)로 11.1%를 기록했다.혼성 댄스 그룹 멤버를 영입하기 위한 댄스 가수 연습생 유재석의 행보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지난주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에 이어 댄스 레전드 비가 등장해 안방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유재석과 비의 만남은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과 동영상 조회수 및 댓글 폭발로 이어졌다. ‘놀면 뭐하니?’가 역대급 조합을 성사시키며 올여름 가요계를 강타할지 향후 행보에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비는 ‘월드 스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2000년대 대표 남자 솔로 댄스 가수이자 댄스계 레전드다. 최근에는 2017년 발매한 노래 ‘깡’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1일 1깡’을 하는 ‘깡팸’이 등장할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이 하루 만에 2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비는 입담으로 안방에 빅재미를 선물했다. 비는 ‘1일 1깡’에 대해 “너무 서운하다. 아침 먹고 깡, 점심 먹고 깡, 저녁 먹고 깡, 하루 3깡 정도는 해야 한다”고 능청 미를 뽐냈다. 또 “요즘 예능보다 제 댓글 읽는 게 재미있다”며 아내 김태희 역시 ‘1일 1깡’에 재미있다는 반응이라고 밝혔다.유재석은 비에게 오랜 팬이 ‘깡’ 관련 금지 조항을 정리한 ‘시무 20조’와 댓글을 읽어줬다. 비는 ‘꾸러기 표정을 하지 말라’ 등의 조항에 “타협을 봅시다”라고 재치 있게 답하더니 “여러분들이 제 소스로 놀아주시는 게 좋다. 그러면서 ‘태양을 피하는 방법’ ‘나쁜 남자’를 보게 되는 것”이라며 대인배 마인드를 드러냈다.연습실로 자리를 옮긴 비는 솔로 데뷔곡 ‘나쁜 남자’를 시작으로 ‘깡’까지 가는 ‘비의 연대기’ 무대를 펼치며 레전드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비는 20여 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전 국민이 비의 댄스 음악과 퍼포먼스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증명했다.유재석과 비는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비롯해 듀스의 ‘나를 돌아봐’, 쿨의 ‘애상’, 벅스의 ‘맨발의 청춘’까지 90년대 댄스 음악으로 대동단결, 흥과 열정을 하얗게 불태웠다. 마성의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이 함께하는 팀이 결성될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아이돌계 ‘보니엠’ 시선강탈 포지션 멤버 맞춤 인재인 광희와 해외파 헨리를 만났다. 광희는 ‘놀면 뭐하니?’ 고정 욕심을 내는 적극성과 무필터 입담을 뽐내며 활약했다. 헨리는 보컬과 즉흥 연주 실력을 뽐냈지만 유재석과 음악적 색깔 차이를 보였다. 유재석은 선을 그었고, 헨리는 “이 엔딩 거절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 마지막은 비의 ‘깡’ 뮤직비디오로 장식돼 시청자 모두가 강제 ‘1깡’을 실천했다. 방송 후 SNS에는 ‘놀면 뭐하니?’ 덕분에 ‘1일 1깡’을 시작한다는 반응이 속출했다.‘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2020.05.17 I 김은구 기자
소시·아이유 보며 꿈 키운 우아 "감탄 나오는 팀 될 것"
  • 소시·아이유 보며 꿈 키운 우아 "감탄 나오는 팀 될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신인 그룹 우아(Woo! ah!)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는 팀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안고 데뷔 활동에 나선다. (사진=방인권 기자)우아는 1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데뷔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소속사 NV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우연, 루시, 나나, 민서, 소라, 송이 등 6명의 멤버로 구성된 우아는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 및 콘텐츠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한지석, 김규상 대표가 이끄는 NV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론칭하는 팀이다. 한 대표는 SM 재직 당시 빅토리아, 헨리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엑소 멤버들을 발굴한 바 있고, 김 대표는 여러 대형 기획사에서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비, 이효리, 씨스타, 에이핑크, AOA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팀명 우아에는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는 아이들’이라는 뜻이 녹아있다. 멤버들은 “저희를 보실때 ‘우아’ 하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열심히 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각자의 매력포인트를 묻자 우연은 눈웃음, 루시는 허당미와 약간의 시크함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나는 미소와 반전 매력을, 민서는 웃는 표정을 꼽았다. 아울러 소라는 다람쥐 같은 볼살과 눈을, 송이는 중저음 목소리를 매력포인트로 짚었다.(사진=방인권 기자)그런가 하면 멤버 중 소라는 일본 출신이다. 소라는 “어렸을 때부터 K팝을 너무 좋아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소녀시대 선배님을 보고 너무 멋지다는 생각을 했고, 언젠가 나도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며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우아는 이날 데뷔 싱글 ‘익스클라메이션’(EXCLAMATION)을 선보인다. 나나 “상상한 그 이상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담아 ‘감탄사’라는 뜻을 지닌 단어를 싱글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나나는 “데뷔하게 되어 떨리고 설레고 벅차다”고, 소라는 “무대에 오르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싱글에는 흥 넘치는 댄스 팝 장르의 타이틀곡인 ‘우아’와 감성과 강렬을 넘나드는 팝 알앤비 기반 곡 ‘페이데이’(PAYDAY) 등 2곡이 실렸다. 우아는 이날 타이틀곡 ‘우아’로 깜찍발랄하고 통통 튀는 무대를 꾸며 취재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에 대해 나나는 “카리스마 있는 사운드에 랩과 보컬이 얹어진 곡으로 프레시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소라는 “가사에는 상상했던 그 이상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을 보탰다.(사진=방인권 기자)(사진=방인권 기자)우아는 퍼포먼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우연은 “우아의 특징은 여섯 명이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고, 개성이 뚜렷하다는 점”이라며 “아마 6명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으실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6명 모두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에 무대에서 뿜어낼 수 있는 에너지가 많다”고도 했다. 나나는 “색다른 퍼포먼스와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며 “‘유니크하다’는 반응을 얻고 싶다”고 했다. 송희는 “모든 걸 다 소화할 수 있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면서 “‘다재다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날 우아는 롤모델을 묻자 블랙핑크 제니, 트와이스 미나, 아이유, 현아, (여자)아이들 소연, 이효리, 방탄소년단 등을 언급했다. 이들이 언급된 이들처럼 K팝을 이끄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나는 “우아는 퍼포먼스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여러가지 색깔이 있고 매력이 있는 팀”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루시 “무대를 보시고 많은 분이 흐뭇해하시고 좋아해주셨으면 한다”고, 우연은 “보고 또 보고 싶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했다. 코로나19로 팬들과의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은 우아가 풀어야 할 숙제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 등을 활용해 사전 프로모션을 펼친 바 있는 우아는 데뷔 이후 타이틀곡 춤을 따라는 영상을 올리도록 독려하는 ‘우아 챌린지’ 등을 진행하고 SNS를 통한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랜선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들의 데뷔 싱글 음원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0.05.13 I 김현식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 티키타카 입담 "빅웃음 터졌다"
  • '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 티키타카 입담 "빅웃음 터졌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놀면 뭐하니?’ 댄스 혼성 그룹 연습생이 된 유재석이 여름 음악 레전드 이효리와 텐션 폭주 케미를 뽐냈다. 이효리의 합류로 2020년 여름을 찢을 역대급 혼성 그룹이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여름을 맞아 혼성 그룹 결성 준비에 돌입하는 ‘여름X댄스X유재석’ 편으로 꾸며졌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시청률 8.9%(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2부 5.5%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최고의 1분은 유재석과 이효리가 혼성 그룹 히트곡 메들리로 흥을 폭발한 후 팀 합류를 두고 밀당을 벌인 장면(19:47)으로 10.8%를 기록했다.(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날 트로트 샛별 유산슬은 소속사 식구들로부터 댄스 가수 전향 소식을 들었다. 트로트 전성시대지만 유산슬이 경쟁력에서 밀린다고 판단, 트로트 가수 컴백 대신 여름을 겨냥한 혼성 댄스 그룹을 만들자고 뜻을 모은 것이다. 댄스가수 연습생이 된 유재석은 그룹 결성을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90년대 혼성 댄스 그룹 전성기를 이끌었던 룰라의 이상민, 샵의 이지혜, 쿨 김성수, 작곡가 윤일상과 만났다. 4인은 혼성 그룹 등장이 어려워진 이유부터 90년대 혼성 댄스 간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 비화 등을 대방출하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포지션 평가를 위해 이지혜, 김성수, 이상민과 즉석에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쿨의 ‘운명’ 무대를 꾸미며 댄스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점쳐봤다. 전문가 4인은 유재석과 조화를 이룰 팀 멤버의 존재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예측불허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흥미를 자아냈다. 특히 이상민은 이효리를 추천, 절친 케미 호흡을 기대하며 “유재석, 이효리, 비 이렇게 갑시다! 무대 찢자!”고 외쳤다. 유재석은 “무대 찢기 전에 내가 찢기겠다!”고 외치며 대폭소를 안겼다. 이후 유재석은 제주도로 향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재회했다. 혼성 그룹 멤버를 찾고 있는 유재석에게 이효리는 “오디션을 보는 것은 어떠냐”고 아이디어를 낸 뒤 “나 오디션 좀 봐도 돼? 점점 욕심 난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유재석은 멤버 합류를 제안했다.유재석과 이효리는 즉석에서 광란의 댄스와 노래로 합을 맞추며 명불허전 국민남매 케미를 증명했다. 자자의 ‘버스 안에서’로 시작해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쿨의 ‘해변의 여인’ 등, 찐케미로 칼군무를 펼치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상순까지 합류해 ‘제주판 보니엠’인 제주엠을 결성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 국민남매는 쿨의 ‘송인’과 ‘아로하’를 부르며 90년대 감성을 재현했다. 호흡은 최고, 화음은 엉망진창인 무대 후 이효리는 “예능에선 웃기면 화음이 맞는 거다!”라고 주장,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꼭 내가 아니더라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라는 밀당(?) 발언으로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여름을 겨냥한 유재석의 혼성 댄스 그룹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 향후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 방송 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찐케미를 뽐낸 유재석과 이효리가 올여름을 찢을 혼성 그룹을 이룰지 기대하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더불어 유산슬과 라섹을 넘는 초특급 댄스 그룹 부캐의 탄생도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20.05.10 I 김민정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혼성그룹 준비…이효리·조정석·박보검 후보?
  • '놀면 뭐하니?' 유재석, 혼성그룹 준비…이효리·조정석·박보검 후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놀면 뭐하니?’ 본캐 유재석이 혼성 댄스 그룹 결성을 앞두고 노래부터 춤까지 팀에서 어떤 포지션을 담당할 수 있을지 테스트를 받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놀면 뭐하니?’(사진=MBC)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유재석이 혼성 그룹 결성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유고스타-유산슬 소속사 ‘놀면 뭐하니?’는 올여름 트로트 샛별 유산슬의 컴백 대신 새로 유재석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최근 보기 힘든 혼성 그룹을 만든다. 유재석은 혼성 그룹 전문가 룰라의 이상민, 샵 이지혜, 쿨 김성수, 작곡가 윤일상을 만난다. 오랜만에 멋진 혼성 그룹이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등장한 선배들은 유재석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리얼 경험담과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전문가 4인은 메인 보컬, 댄서, 래퍼 등 유재석의 팀내 포지션을 두고 냉철한 진단과 열띤 토론을 나누더니, 급기야 실전 테스트를 제안한다. 이에 유재석은 노래와 춤으로 매력을 어필해 선배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또 전문가들은 유재석과 어울릴 혼성 그룹 멤버를 적극 추천한다. 가수 이효리와 비, 배우 조정석, 박보검, 박해준 등 여러 스타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댄스 그룹 멤버 후보에 오른다는 전언이다.이 외에도 전문가 겸 원조 탑골 주인공들은 대중성과 인기를 동시에 잡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혼성 그룹이 사라진 이유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다툼, 불화 등 혼성 그룹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들을 허심탄회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댄스 그룹 센터 후보(?) 유재석과 전문가들의 만남은 오늘(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05.09 I 김가영 기자
신세계免 강남점, 페르테·오엠 매장 단독 입점
  • 신세계免 강남점, 페르테·오엠 매장 단독 입점
  •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의 페르테,오템 매장사진(사진=신세계면세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주얼리 브랜드 ‘페르테(XTE)’와 뷰티 브랜드 ‘오엠(OM)’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단독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은 최근 개성을 중시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소비 성향을 반영해 신규 입점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코로나 19로 장기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내실을 다져가겠다는 방침이다. 페르테와 오엠은 ‘듀얼 스토어’ 형태로 한 매장에서 두 개 브랜드를 동시 운영한다. 한 매장에서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페르테는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해 젊은 여성 고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에서는 루메(Lume), 람포(Lampo), 피아토(Piatto) 등 다양한 제품 컬렉션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이효리 클렌징’으로 알려진 오엠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자란 야생 허브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한다. 세계 최초로 국제 유기농 인증인 코스모오가닉(COSMOS)을 받은 제품으로 파라벤, 인공색소, 동물성 원료 등을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2020.05.08 I 김무연 기자
'놀면 뭐하니?' 유산슬, 댄스 그룹 연습생 전향…이효리 만난다
  • '놀면 뭐하니?' 유산슬, 댄스 그룹 연습생 전향…이효리 만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소속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여름 성수기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댄스 음악에 도전한다. 유산슬은 뜬금없는 소속사의 댄스 그룹 연습생 강등 제안에 갸우뚱하더니, 썸머송 레전드인 이효리 선배를 만나 흥 배틀을 펼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놀면 뭐하니?’(사진=MBC)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댄스 그룹 연습생으로 변신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현재 음악 시장은 ‘트로트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인가요 가수들이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놀면 뭐하니?’ 소속 유산슬 역시 이와 같은 트로트 열풍에 한몫했다. 그러나 제작진에 다르면 다가오는 여름에는 유산슬을 만나기 어려울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유산슬을 소환해 여름에 컴백할 계획이 없음을 밝힌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소속사는 유산슬에게 트로트 장르 아닌 댄스 그룹 연습생 변신을 제안한다. ‘여름 X 댄스 X 유재석’ 프로젝트는 춤을 좋아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본캐 유재석 맞춤 기획. 유산슬은 소속사의 장르 변신 제안에 갸우뚱하면서도 이왕이면 최근 쉽게 볼 수 없는 혼성 그룹을 결성하자는 아이디어를 보탠다. 이에 유산슬과 소속사 식구들은 여름 레전드 댄스 음악을 살피며 그룹 콘셉트 방향을 세운다. 쿨, 룰라, 샵 등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혼성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팀이 탄생할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그런가 하면 본캐 유재석이 직접 여름 음악 레전드를 찾아 나선다. 가장 먼저 그룹과 솔로로 최정상에 섰던 ‘레전드’ 이효리에게 혼성 댄스 그룹의 성공 가능성을 묻는다. 이때 이효리는 반전 대답으로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또 유재석은 입을 열 때마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효리 선배에게 감탄해 “효리야 넌 내 마음속에서 잠영하다 왔니?”라고 놀라더니, 국민 남매다운 흥 배틀을 펼친다.유재석과 무아지경 흥 케미를 뽐낸 이효리를 전전긍긍 바라보던 이상순은 밀려드는 현타에 지난 8년을 되돌아봤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여름 X 댄스 X 유재석’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는 9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공개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5.08 I 김가영 기자
채리나, 용인댁 '직접 가꾼 전원주택 공개'
  • 채리나, 용인댁 '직접 가꾼 전원주택 공개'
  • 채리나. 사진=JTBC[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채리나가 직접 가꾼 전원주택을 공개한다.3일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탑골 레전드’ 채리나가 출연해 중고 물건 직거래에 나선다.채리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용인시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인 주택을 공개했다. 대문을 지나자마자 탁 트인 정원과 정갈한 조경이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리나는 가요계 레전드 그룹 룰라의 화려한 이미지와 달리 직접 정원관리를 하는 등 소박하고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유세윤은 “제주도에 이효리가 있다면 용인에는 채리나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평소 애견인으로 유명한 채리나는 일명 ‘개엄마’ 답게 각종 반려견 용품을 중고 거래 물품으로 내놓았다. 이어 인기 매물인 주방 가전까지 아낌없이 내놓는 시원시원한 모습으로 MC들을 흡족케 했다.한편, 이날 녹화에는 X세대 아이콘이자 힙합 레전드 현진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 채리나와의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그는 “채리나가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왔다”며 가방 가득 준비해온 물건들을 주섬주섬 꺼내놓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대부 현진영과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물품의 향연에 MC들은 당혹감과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채리나와 현진영이 함께하는 JTBC ‘유랑마켓’은 5월 3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2020.05.03 I 정시내 기자
신인 걸그룹 'woo!ah!' 루시,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
  • 신인 걸그룹 'woo!ah!' 루시,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
  • 신인 걸그룹 woo!ah!의 멤버 루시. 사진=메이져세븐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걸그룹 woo!ah!(우아!)의 에너자이저 루시가 공개됐다.엔브이(NV)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SNS에 woo!ah!(우아!)의 세 번째 멤버 루시의 개인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woo!ah!(우아!)에서 보컬과 래퍼 포지션을 맡고 있는 루시는 이효리의 ‘U-Go-Girl’ 무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약 50여 편의 방송·광고·화보 경험이 있는 아역 배우 출신이다. 루시는 올해 2004년생으로 만 16세이며 약 2년 6개월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특히 힙합, 보깅, K-POP 댄스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woo!ah!의 독보적인 춤꾼이자 분위기 메이커다.항상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루시는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의 뒤를 잇는 월드 클래스 K-POP 걸그룹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루시는 “긴 시간 동안 같이 고생한 멤버들과 마침내 데뷔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설렌다”며 “또 지금까지 눈물과 땀을 흘리며 연습한 결과물을 대중 앞에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woo!ah!의 멤버로서 더 좋은 모습, 성장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따.woo!ah!는 ‘연예계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한지석·김규상 대표가 제작한 6인조 걸그룹으로 오는 13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2020.05.01 I 이석무 기자
전지현 측 "코로나19 확산으로 임대료 감면, 관리인 착오로 누락"
  • 전지현 측 "코로나19 확산으로 임대료 감면, 관리인 착오로 누락"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전지현이 ‘착한 건물주 운동 동참’이 부풀려졌다는 보도에 대해 “관리인의 착오”라고 해명했다.전지현(사진=이데일리DB)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 관계자는 17일 이데일리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해당 건물들의 임대료 감면 과정 중 일부 보도와 다르게 어려운 곳은 몇 개월 더 감면을 해주기도 했다”며 “그런데 중간 관리인의 착오가 있었음을 알게 되어 바로 확인 후 누락된 곳은 감면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알렸다.이어 “모두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코로나19가 확산되며 스타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전지현, 원빈 이나영, 비 김태희, 이효리, 박은혜 등은 ‘착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하며 선행 영향력을 행사했다.그러나 지난 16일 전지현이 ‘착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알려졌으나 보유한 3채 건물 중 삼성동, 논현동 소재 2채의 각 1개 매장, 총 2곳만 감면을 받았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논란이 불거졌다.다음은 전지현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배우 전지현씨 임대료 감면 보도에 관하여 말씀드립니다.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해당 건물들의 임대료 감면 과정 중일부 보도와 다르게 어려운 곳은 몇 개월 더 감면을 해주기도 했습니다.그런데 중간 관리인의 착오가 있었음을 알게 되어바로 확인 후 누락된 곳은 감면 조치를 하도록 하였습니다.모두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2020.04.17 I 김가영 기자
 이효리가 캐나다 시민권자를 찾은 이유
  • [왜?] 이효리가 캐나다 시민권자를 찾은 이유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 주실 분이 있다면 기다릴게요.”가수 이효리(왼쪽)과 웰컴독코리아 인스타그램 게시물며칠 전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을 올려 캐나다로 갈 일정이 있는 사람을 애타게 찾았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여행객이 아니라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여야 했다. 유기견 항공편 이동 봉사자를 찾기 위함이다.이씨는 “지난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장에서 방치된 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됐다”며 “다행히도 캐나다에서 입양의사를 나타낸 분이 생겨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와 함께 유기견 해외 입양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의 글을 공유했다. 웰컴독코리아는 “캐나다·미국 시민권·영주권자, 캐나다 가시는 분을 찾습니다”라며 “입양이 확정된 아이들이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데 비행기를 탈 수가 없어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라고 전했다.사연은 이렇다. 평소 동물보호 활동에 나서온 이씨는 자신과 연이 닿은 유기견 쥬쥬의 해외입양을 위해 나섰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구조된 쥬쥬는 캐나다에서 입양하겠다는 이가 나타났지만 비행길이 막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캐나다 정부가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기 때문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 해동안 발생하는 유기견 숫자는 9만여 마리다. 특히 대형견이나 혼종의 경우 입양이 되지 않아 안락사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작고 품종이 있는 유기견이더라도 모두 안락사를 피하기는 어렵다. 입양을 희망하는 곳보다 휴가철 등 때마다 버려지는 유기견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이에 동물보호단체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 있는 입양처도 적극 찾고 있다.그렇다면 왜 봉사자가 필요한 걸까. 비행기로 동물만 따로 운송할 때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거리에 따라 운송비가 1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반면 비행기 탑승객의 반려동물로 동승할 경우 20만원(32㎏ 이하)의 비용만 내면 된다. 광견병 접종 확인서, 건강검진 확인서, 검역 증명서 등 서류가 필요하지만 비용과 검역 절차 준비는 모두 단체에서 부담한다.인천국제공항 (사진=이미지투데이)봉사자가 할 일은 평소보다 30분에서 최대 1시간 일찍 공항에 나오는 것이다. 공항에서 단체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를 만나 설명을 듣고 케이지에 든 동물을 넘겨받는다. 이어 특별 수화물로 보내거나 기내에 함께 타는 방식으로 함께 이동한다. 이후 도착지 공항에 마중 나온 봉사자나 입양자를 만나 강아지를 인도하면 된다.특히 수화물편을 이용할 경우 수속만 밟으면 된다. 이 수속과정은 구호 단체에서 나온 봉사자가 동행하면서 진행한다. 기내 동반의 경우 좌석 밑에 케이지를 두고 함께 비행하기 때문에 좀 더 번거로울 수 있다.그럼에도 봉사자들은 조금의 시간 소요와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유기견에게 새 삶을 주기 위해 나서고 있다. 과거 배우 이하늬와 래퍼 도끼도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유기견 항공편 이동 봉사는 반려동물 특별 수화물 자리 예약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출국일 1~2달 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또 행선지에 따라 특정 항공사의 직항편만 가능하다. 항공권을 예매했거나 계획이 있는 경우, 자신의 목적지에 맞는 봉사자를 찾는 단체와 상담하면 된다. 케어, 웰컴독코리아, 생명공감 등 여러 단체에서 진행한다.
2020.04.05 I 박한나 기자
이효리·유진·김아중…'해피투게더' 빛낸 안방마님
  • 이효리·유진·김아중…'해피투게더' 빛낸 안방마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19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해피투게더’가 막을 내린 가운데 신동엽 이효리 유재석 김아중 유진 등 방송을 든든하게 지킨 MC들의 활약도 재조명되고 있다.‘해피투게더’(사진=KBS)2001년 11월 8일 첫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쟁반 노래방’, ‘숨은 친구 찾기’, ‘사우나 토크’, ‘야간 매점’ 등 다양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매 시즌마다 신동엽, 이효리, 유재석, 김제동, 김아중, 유진, 박미선, 신봉선, 조세호, 전현무 등 당대 최고의 MC들이 함께하며 힘을 더했다.◇ 신동엽 이효리이효리는 ‘해피투게더’가 생긴 다음 해인 2002년 4월 최초 안방마님으로 합류해 신동엽과 환상의 케미를 만들어내며 ‘해피투게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해피투게더’의 레전드 코너로 꼽히는 ‘쟁반 노래방’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의 진행력과 이효리의 센스 있는 입담이 만나 게스트들을 편안하게 이끌었고 ‘쟁반 노래방’의 코믹한 명장면들을 완성했다. 이효리는 시즌2인 ‘프렌즈’에 다시 한번 합류해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걸그룹 멤버 답지 않은 털털함으로 예능감을 뽐낸 이효리는 현재까지도 ‘예능신이 내린 스타’로 꼽히고 있다. ‘해피투게더’(사진=KBS)‘해피투게더’(사진=KBS)◇ 김아중·유진김아중은 ‘해피투게더-프렌즈’의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합류했다. 영화, 드라마로만 시청자들을 만난 김아중의 새로운 변신이었다. 김아중은 유재석, 탁재훈과 3MC로 활동하며 편안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약 1년 만에 하차했다.유진은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이어 중도 합류한 안방마님이다. 유진은 유재석, 신봉선과 함께 ‘프렌즈’ 코너를 이끌었다. S.E.S.로 그룹 활동을 하다 연기자로 전향한 시점에 MC까지 맡으며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해피투게더’(사진=KBS)◇ 박미선 신봉선박미선, 신봉선은 ‘해피투게더’ 시즌3에 빼놓을 수 없는 MC들이다. 두 사람의 유쾌한 ‘사우나 토크쇼’, ‘야간매점’을 알차게 채웠다. 개그우먼 출신답게 센스 있는 입담과 시원시원한 웃음으로 게스트들의 대화를 이끌기도 하고,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박미선은 무려 8년의 시간 동안 ‘해피투게더’를 지켰으며 신봉선은 7년 동안 ‘해피투게더’와 함께했다. 두 사람이 ‘해피투게더’의 최장수 안방마님으로 꼽힌다.‘해피투게더’(사진=KBS)‘해피투게더’(사진=KBS)◇ 엄현경 조윤희엄현경, 조윤희는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정 MC가 된 케이스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코믹한 댄스와 허당 면모로 MC들을 웃게 한 엄현경은 ‘해피투게더’ 고정 합류 후 망가지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해피투게더’ 마지막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엄현경은 “연예계 활동을 접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MC가 그만둘 뻔 했던 저를 살려줬다. ‘해투’를 안 만났으면 나는 지금 여기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조윤희는 첫 방송부터 남편 이동건과 절친한 배우 최원영, 오의식의 지원사격을 부르며 응원을 받았다. 조윤희 역시 청순한 외모와 달리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해피투게더’를 채웠다. 남편 이동건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물론, 다양한 개인기까지 보여주며 안방마님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20.04.04 I 김가영 기자
노홍철 "학창시절 이효리와 소개팅.. 너무 예뻤다" 사진 공개
  • 노홍철 "학창시절 이효리와 소개팅.. 너무 예뻤다" 사진 공개
  • 노홍철, 이효리 언급. 사진=M.net[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이효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31일 첫 방송 된 케이블채널 엠넷 ‘퀴즈와 음악 사이’에서는 이효리에 관한 퀴즈가 출제됐다. 이에 노홍철은 “이효리는 학창시절에도 미모로 유명했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지금 생각하면 유치하지만 그 시절에는 학교마다 미모로 1등, 싸움으로 1등을 하는 친구들이 유명했다. 이효리도 1등이랑만 만난다는 소문이 있더라. 나도 다른 건 몰라도 말 많은 것으로는 1등 아니냐? 결국 이효리와의 소개팅이 잡혔다”고 전했다. 이어 노홍철은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 이효리의 사진을 받았다. 나는 지금도 그 사진을 가지고 있다. 사진을 보고 너무 예뻐서 프로필 사진인 줄 알았다. 말이 안되는 미모더라”며 실제로 당시 받았던 학창시절 이효리의 사진을 공개했다.노홍철은 “그런데 소개팅 당일, 이효리가 안 나왔다. 이효리도 내 사진을 봐서 그런가?”며 “시간이 지나서 방송에서 이효리를 만나고 ‘당시 일을 기억 하냐?’고 물었다. 그런데 이효리는 ‘몰라. 나는 그런 기억이 없는데’라고 하더라. 나는 지금도 사진을 가지고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0.04.01 I 정시내 기자
이효리 "유기견 코로나19로 캐나다 입양 막혀, 도움 기다려"
  • 이효리 "유기견 코로나19로 캐나다 입양 막혀, 도움 기다려"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코로나19 확산에 캐나다 입양길이 막힌 유기견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왼쪽부터)이효리가 29일 SNS에 올린 캐나다 입양 도움 요청 유기견 사진, 이효리와 이효리의 반려견.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이효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장에서 방치된 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되었습니다”라며 “다행히 캐나다에 입양하겠다는 분이 생겨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움 주실 분이 있다면 기다리겠다”고 적으며 입양될 유기견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또 유기견 해외입양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에서 캐나다, 미국 시민권, 영주권자 중 캐나다에 갈 사람을 찾는 내용이 담긴 공지 글도 공유했다. 해당 공지글에는 코로나19로 캐나다가 외국인 입국 금지를 선언하면서 해외입양이 확정된 유기견들이 비행기를 탈 수 없으니 도움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이효리는 자신이 직접 유기견들을 입양해 키우는가 하면 유기견과 관련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관련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왔다. 아래는 이효리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지난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장에서 방치된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캐나다에 입양하겠다는 분이 생겨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한번 어려움을 겪고있네요.. 우리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주실분이 있다면 기다릴께요.
2020.03.30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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