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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BTS까지…추석 이후 가요계, 이보다 뜨거울 순 없다
  • 트와이스·BTS까지…추석 이후 가요계, 이보다 뜨거울 순 없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가요계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연휴와 주말이 끝나는 5일부터 데뷔와 컴백 러시가 이어질 예정이라 흥미를 돋운다.통상적으로 가요계는 추석 연휴가 끝나면 한 해의 화려한 마무리를 위한 막판 스퍼트에 돌입한다. 또, 연내 데뷔 혹은 컴백을 목표로 했던 이들이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결단을 하는 시기이자 연말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높이기 좋은 시기여서 신보를 내는 팀이 몰리곤 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변수로 출격 시점을 미뤘던 팀들이 대거 앨범을 내는 만큼 한층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피원하모니◇“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출사표 던질 새 얼굴들추석 연휴 이후 가요계는 야심찬 각오를 품고 활동을 시작하는 데뷔 주자들의 열정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보이그룹계 세대교체를 노리는 팀들이 잇달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라 눈길을 모은다. 가장 먼저 앨범을 내는 건 위아이다. 위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인 이들은 5일 미니앨범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IDENTITY : First Sight)를 발표한다. 엑스원 센터 김요한, JBJ 출신 김동한 등 이미 탄탄한 팬덤을 갖춘 멤버들이 속한 팀이라는 점에서 데뷔활동 때부터 큰 화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각각 FNC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피원하모니와 드리핀도 날짜를 못박아두진 않았지만 “10월 데뷔”를 선언하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피원하모니는 8일 팀 세계관을 담아낸 영화 ‘피원에이치 :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먼저 선보여 국내외 K팝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드리핀은 데뷔 과정을 담은 자체 리얼리티 ‘위 아 드리핀’을 선보이며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BAE173엔하이픈포켓돌스튜디오가 론칭을 준비 중인 BAE173, 엠넷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된 엔하이픈의 경우 “하반기 중 데뷔”를 목표로 잡았다. BAE173은 엑스원 출신 남도현과 이한결이 속한 팀이자 여전히 ‘가요계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김광수 프로듀서가 제작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엔하이픈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프로젝트여서 벌써부터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보이그룹 이외의 새 얼굴들 중에선 환불원정대(10월 10일), 우주소녀 쪼꼬미(10월 7일), 다혜(10월 10일)를 주목할 만하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만들어진 팀으로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뭉친 환불원정대는 싹쓰리 돌풍을 잇기 위해 나선다. 우주소녀 쪼꼬미는 우주소녀의 첫 유닛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베스티 출신 다혜는 엄정화의 ‘포이즌’(Poison) 리메이크곡을 솔로 데뷔곡으로 택해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트와이스◇“톱 아이돌이 몰려온다” 막판 컴백 러시추석이 끝난 뒤 펼쳐질 컴백 경쟁은 그야말로 박 터지는 수준이다. 최정상 팀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둔 상태이기 때문이다. 걸그룹 컴백 라인업에선 단연 트와이스가 눈에 띈다. 트와이스는 일찌감치 26일을 컴백일로 못박아뒀다. 지난 앨범으로 56만 3000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고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더욱 뜨거워진 인기를 증명한 이들은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또 한 번의 히트를 노린다. 이밖에 위키미키(10월 8일), 위클리(10월 13일), 이달의 소녀(10월 19일)가 신보 발표일을 확정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미 톱 걸그룹 블랙핑크가 2일 새 앨범을 내고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한여름 못지않은 ‘걸그룹 대전’이 예상된다. 걸그룹 컴백 라인업에 트와이스가 있다면 보이그룹 컴백 라인업에는 방탄소년단이 있다. 이들은 11월 20일을 새 앨범 발매일로 정했다. 아직 컴백까지의 시간이 꽤 남아있지만 최근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핫100 정상을 세 차례나 찍은 터라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방탄소년단방탄소년단 출격 전에는 골든차일드(10월 7일), NCT(10월 12일), 펜타곤(10월 12일), 베리베리(10월 13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10월 26일) 등이 새 앨범을 내고 존재감 발휘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세븐틴까지 10월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보이그룹 컴백 러시는 쉴 틈이 없을 전망이다.솔로 컴백 주자 중에선 던(10월 9일)과 임창정(10월 19일)이 내놓을 신곡이 흥미를 자극한다. 던은 지난해 발표한 ‘머니’(MONEY)로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싸이가 이끄는 소속사 피네이션 식구 제시가 최근 ‘눈누난나’로 대박을 친 가운데 어떤 곡으로 승부수를 띄울지 주목된다. ‘국민 발라더’ 임창정은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에 신보를 낸다. 16집에 해당하는 이번 앨범의 경우 이른바 ‘톱100 타이틀 선정단’의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2020.10.04 I 김현식 기자
'놀면 뭐하니' 신박기획, 大환장 퀴즈 대결…"기 빨린다"
  • '놀면 뭐하니' 신박기획, 大환장 퀴즈 대결…"기 빨린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추석특집 ‘놀면 뭐하니?’에서 ‘지미 유’가 역대급 위기에 봉착한다.3일 방송되는 추석 특집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김지섭(김종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추석 맞이 가족모임 현장이 공개된다.추석을 맞이해 ‘지미 유’가 마련한 ‘신박기획’ 가족 모임에서는 다양한 퀴즈 대결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미 유’가 진행을 맡고 ‘정봉원 팀’에는 만옥과 은비가, ‘김지섭 팀’에는 천옥과 실비가 각 팀을 이뤘다. 첫 번째 코너인 ‘신박 퀴즈’는 각 팀원이 1 대 1로 퀴즈 대결을 펼쳐 총 6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이기는 게임으로, 과거 큰 사랑을 받은 ‘방석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리더 천옥과 맏언니 만옥의 대결을 시작으로 은비와 실비의 ‘비비자매’ 대결, 그리고 봉원과 지섭의 매니저 대결,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 매니저들의 대결까지 승부를 점칠 수 없는 막상막하 대결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사진=MBC ‘놀면 뭐하니’)‘지미 유’는 어느 때보다 높은 텐션으로 맛깔나는 문제 출제는 물론 ‘촐싹’과 ‘촐랑’을 오가는 방해공작까지 추석의 흥을 제대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승부욕이 발동한 멤버들의 과열된 경쟁에 ‘지미 유’가 제대로 위기를 맞았다고. 공개된 사진 속에 ‘지미 유’가 격하게 불만을 전하는(?) 은비와 만옥, 봉원 사이에 둘러싸인 모습과 빈 병을 들고 깊은 한을 쏟아내는 천옥, 나 홀로 댄스 삼매경에 빠진 막내 실비까지 예측불가 상황들이 현장의 불타오르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환불원정대’에서 항상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던 은비 마저도 “기 빨리는 게 뭔지 알겠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나지 않는 오답파티와 빈틈없는 오디오까지 대환장 케미의 절정을 보여줄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의 추석 가족 모임 현장은 온 가족에게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해줄 예정이다.‘신박퀴즈’부터 ‘스피드 퀴즈’, ‘끝말잇기’까지 ‘지미 유’를 역대급 위기에 빠뜨린 대환장의 한가위 대찬치 현장은 오늘(3일) 방송되는 추석 특집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0.03 I 김민정 기자
'놀면 뭐하니' 신박기획 추석 가족 모임 현장 공개
  • '놀면 뭐하니' 신박기획 추석 가족 모임 현장 공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추석 특집으로 ‘신박기획’ 가족의 추석 모임을 공개한다.3일 방송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김지섭(김종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천옥(이효리)·은비(제시)·실비(화사)의 추석 맞이 가족모임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추석을 맞아 지미 유가 마련한 ‘신박기획’ 가족 모임을 통해 다양한 퀴즈 대결로 더욱 가까워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미 유가 퀴즈 대결 진행을 맡고 ‘정봉원 팀’에 만옥과 은비, ‘김지섭 팀’에 천옥과 실비가 각각 팀을 이뤘다.첫 번째 코너인 ‘신박 퀴즈’는 각 팀원이 1 대 1로 퀴즈 대결을 펼쳐 총 6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이기는 게임으로 과거 큰 사랑을 받은 ‘방석 퀴즈’ 형식으로 진행한다. 리더 천옥과 맏언니 만옥의 대결을 시작으로 은비와 실비의 ‘비비자매’ 대결, 그리고 봉원과 지섭의 매니저 대결,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 매니저들의 대결까지 승부를 점칠 수 없는 막상막하 대결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지미 유가 격하게 불만을 전하는 은비와 만옥, 봉원 사이에 둘러싸인 모습과 빈 병을 들고 깊은 한을 쏟아내는 천옥, 나 홀로 댄스 삼매경에 빠진 막내 실비 등의 모습을 담아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한다.‘신박퀴즈’를 시작으로 ‘스피드 퀴즈’와 ‘끝말잇기’로 이어지는 ‘놀면 뭐하니’ 한가위 대찬치 현장은 3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MBC ‘놀면 뭐하니?’ 3일 방송 장면(사진=MBC).
2020.10.03 I 장병호 기자
 환불원정대, 싹쓰리 이어 가요계 접수할까
  • [컴백 SOON] 환불원정대, 싹쓰리 이어 가요계 접수할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싹쓰리에 이어 환불원정대가 온다.”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시킨 환불원정대(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가 10일 가요계에 출격한다. 앞서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효리·비로 구성된 싹쓰리를 통해 가요계를 ‘싹쓸이’한 바 있어 환불원정대로 다시 한번 가요계를 접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와 함께 ‘데뷔’를 앞둔 위아이와 우주소녀 유닛 쪼꼬미를 비롯해 SF9, 에일리, 골든차일드, 규현, 위키미키, 던 등이 추석 연휴를 마치고 연이어 출격, 가요계를 다채로운 음악으로 수놓을 전망이다.위아이(사진=위엔터테인먼트)◇위아이, 역대급 신인 탄생 예고신인 그룹 위아이(WEi)가 5일 첫 미니앨범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위아이는 ‘프로듀스X101’ 최종 1위 김요한을 비롯해 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강석화, 김준서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데뷔 타이틀곡 ‘트와일라잇(TWILIGHT)’은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한 펜타곤 후이와 플로우 블로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특히 위아이 전 멤버가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 작사 및 랩 메이킹에 적극 참여하며 앨범 기여도를 높였다. 그중 장대현은 5번 트랙 ‘도화선’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사진=FNC엔터테인먼트)◇SF9, 데뷔 4주년 기념 팬송 발매데뷔 4주년을 맞은 SF9이 5일 스페셜 앨범 ‘스페셜 히스토리 북’을 발매한다. 데뷔일에 맞춰 공개되는 스페셜 앨범은 SF9 데뷔 4주년 프로젝트 ‘판타지 레이스’의 일환이다. SF9이 달려온 4년을 되돌아보고, 언제나 따뜻한 힘이 되어준 팬클럽 ‘판타지’의 응원과 사랑을 되새기며 그 소중한 마음을 간직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은 ‘손잡아 줄게’다. 팬들의 의견을 늘 귀담아듣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SF9답게 이번 앨범에는 팬들을 생각하며 노랫말을 직접 써 고마움을 전할 계획이다.에일리(사진=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에일리, 한층 짙어진 가을 감성가수 에일리가 한층 더 짙어진 감성으로 돌아온다. 에일리는 6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I’m’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아무런 색으로 채워지지 않은 미성숙했던 에일리가 완벽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우리 사랑한 동안’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기만 한 ‘내’가 ‘우리’라는 이름을 잃고 난 뒤 후회로 남은 마음을 풀어낸 곡이다.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가을 감성이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골든차일드(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골든차일드, 청량한 매력 UP그룹 골든차일드가 7일 두 번째 싱글앨범 ‘펌프 잇 업’(Pump It Up)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펌프 잇 업’은 좋아하는 이성을 보고 설레하는 마음을 담은 업템포 댄스곡이다. 특유의 재치 있는 가사와 듣기만 해도 무대가 연상되는 곡 구성이 골든차일드만의 청량한 매력을 더욱 더 극대화시킨다. 더불어 골든차일드의 데뷔곡 ‘담다디’를 만든 작곡가 ‘MosPick’의 작품으로 이번 앨범에서도 래퍼 장준과 TAG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새 앨범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우주소녀 쪼꼬미(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우주소녀 첫 유닛 쪼꼬미 출격우주소녀의 첫 유닛 쪼꼬미가 온다. 우주소녀 쪼꼬미는 수빈·루다·여름·다영으로 구성된 4인조 유닛으로, 7일 첫 싱글앨범 ‘흥칫뿡’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유쾌하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유닛 쪼꼬미로 변신,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신곡 ‘흥칫뿡(Hmph!)’ 활동을 통해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이 가득한 소녀로 변신, 사랑스러우면서 활기찬 퍼포먼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수록곡 ‘야야야’로 유닛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줄 예정이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규현(오른쪽)과 유연석(사진=레이블SJ)◇규현X유연석 감성 시너지슈퍼주니어 규현이 ‘프로젝트 :계’의 가을 신곡 ‘내 마음을 누르는 일’을 8일 발매한다. ‘프로젝트 : 계’ 는 1년에 걸쳐 계절별 신곡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내 마음을 누르는 일’은 규현의 호소력 있는 보컬에 감수성 짙은 가을 감성이 담긴 발라드 곡이다. 배우 유연석이 뮤직비디오에 출연, 규현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위키미키(사진=판타지오뮤직)◇‘쿨’하게 돌아온 위키미키그룹 위키미키가 유니크한 파워를 장착하고 돌아온다. 위키미키는 8일 네 번째 미니앨범 ‘뉴 룰스’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정해진 틀을 깨고 위키미키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에 위키미키가 선보일 유니크한 콘셉트와 음악에 이목이 집중된다. 타이틀곡 ‘쿨’(COOL)은 그루비한 리듬과 매력적인 베이스 라인, 시원한 신스 사운드의 댄스곡으로 기존의 스타일과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위키미키를 보여주겠다는 당당한 포부와 자신감을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또한 짧게 공개된 후렴구만으로도 느껴지는 위키미키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귀를 사로잡는다.던(사진=피네이션)◇던, 제시 손잡고 11개월 만에 컴백가수 던이 11개월 만에 돌아온다. 던은 첫 미니앨범 ‘던디리던’을 9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던디리던’(Feat. 제시)을 포함해 ‘가마니’(Feat. 크러쉬) ‘딴따라’ ‘호랑나비’ ‘평소와 똑같은 밤’까지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수 제시가 던을 위해 타이틀곡 ‘던디리던’에 피처링 참여는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사격에 나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환불원정대(사진=MBC)◇환불원정대, 가요계 다시 한번 싹쓸이?MBC ‘놀면 뭐하니?’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환불원정대가 10일 출격한다. 환불원정대는 지난 방송을 통해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의 ‘돈 터치 미’(Don’t touch me)를 활동곡으로 확정했다. 라도는 ‘돈 터치 미’에 대해 “네 분을 상상하면서 썼고 두시간 만에 나왔다”고 밝혔다. 그루브한 리듬에 인상적인 ‘돈 터치 미’는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상황. 앞서 ‘놀면 뭐하니?’에서 론칭한 싹쓰리가 ‘다시 여기 바닷가’로 가요계를 접수한 것처럼, 환불원정대가 다시 한번 가요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10.03 I 윤기백 기자
김성주·장성규→임영웅·제시…추석 특집 방송 보면 예능 대세가 보인다
  • 김성주·장성규→임영웅·제시…추석 특집 방송 보면 예능 대세가 보인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명절 연휴 안방극장은 각 방송사들이 어떤 특집, 파일럿 예능들을 방송할지 살펴보는 것도 백미다. 추석 특집으로 편성됐던 파일럿 예능들이 좋은 시청자 반응을 얻고 정규 편성 예능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집, 파일럿 예능에 어떤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을 채워나갈지도 관심사다. 전 연령대 시청자들이 한데 모여 TV 앞에 앉아있을 날이 얼마되지 않아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을 가장 풍성히 수집할 수 있는데다 편성 여부와 연결돼 있는 만큼 출연진 캐스팅에 적지 않은 공을 들인다. 연휴 특집 예능만 봐도 대세 예능인을 알 수 있다는 업계 공식이 괜히 성립된 게 아니다. 이번 추석 역시 다양한 특집, 파일럿 예능들이 준비된 가운데 이를 채울 다양한 예능인들이 총출동한다. 방송사 간 경계를 뛰어넘는 대세 MC들부터 최근 예능계가 모시고 있는 블루칩들까지 연휴 특집 예능을 채운 대세 연예인들을 소개해본다. (왼쪽부터)김성주,장성규, 전현무. (사진=이데일리DB)◇김성주·장성규·전현무…추석에도 빛난 3MC 구도프리 선언 후 수년째 각종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 중인 김성주와 장성규, 전현무는 올해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다. 앞서 올해 초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MC로 나서며 ‘국민 MC’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방송인 김성주는 지난 1일 TV조선에서 방송된 국내 최초의 트롯 시상식인 ‘2020 트롯 어워즈’에서 MC를 맡아 또 한 번 관록을 뽐냈다. 김성주는 tvN이 추석특집 2부작으로 론칭한 보컬 베팅쇼 ‘올인’에도 MC로 출연한다. 지난 27일 첫 방송에 이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일)까지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김성주는 3일(토) 방송 예정인 SBS 추석특집 예능 ‘랜선 집들이 전쟁-홈스타워즈’의 MC도 맡아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방송사를 모두 석권했다. 유튜브 ‘워크맨’과 ‘장성규니버스’와 함께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의 MC 자리를 꿰차며 대체 불가한 예능 대세로 떠오른 장성규도 추석 특집 예능에서 만날 수 있다. 장성규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예능 ‘대국민 공유 레시피, 라면 당기는 시간’에 출연했다. 특히 ‘라면 당기는 시간’에는 TV조선 ‘뽕숭아 학당’,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등을 진행하며 아나운서 출신 MC들을 위협하는 방송인 붐도 출연해 대세임을 입증했다. (왼쪽부터)SBS ‘홈스타워즈’, MBC ‘아멍대’, SBS ‘라면당기는 시간’스포츠 스타 출신이지만 이젠 MC란 말이 더 어울리는 서장훈은 지난 29일, 30일 양일간 방송된 MBC 특집 예능 ‘볼빨간 라면연구소’의 MC에 이어 김성주와 함께 ‘홈스타워즈’에도 출연해 함께 자리를 빛낸다. 특히 ‘편애중계’, ‘괴팍한 5형제’ 등 그가 선택한 숱한 특집 예능들이 정규 편성 예능이 됐던 만큼 이번에 그가 선택한 프로그램도 정규 편성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수년째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의 MC를 맡으며 명절 연휴 안방극장의 상징이 된 전현무는 ‘아육대’의 스핀오프격인 MBC 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 대회’의 진행을 맡았다. 코로나19로 아육대의 별미인 실내 경기 중계를 만날 수 없게 됐지만, 아이돌 가수들과 그들의 반려견의 사랑스러운 교감으로 완성된 국내 최초 독(dog) 스포츠 경기들을 오늘(2일) 저녁 그의 중계로 만날 수 있다. 전현무는 오는 3일 추석특집 특별판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인 MBC ‘트로트의 민족’ MC로도 나설 예정이다. (사진=‘쇼!터뷰’, ‘2020트롯어워즈’, ‘볼빨간라면연구소’)◇제시·함연지·임영웅…첫 MC 신고식 치른 대세 스타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뜨고 있는 스타들도 올 추석 대전에 합류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와 tvN ‘식스센스’로 이효리-유재석에 이어 제시-유재석이란 새로운 ‘국민 남매’ 케미를 만들어내며 승승장구 중인 가수 제시가 대표적이다. SBS는 제시가 유튜브로 진행 중이던 그의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 지난 30일과 1일 추석특집 예능으로 편성했다. 컴백 후 신곡 ‘눈누난나’ 신드롬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제시가 이젠 예능 대세로 우뚝 서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갓뚜기’ 오뚜기 회장의 장녀로 주목 받았지만 유튜브, TV 방송에서 보여줬던 진솔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른 함연지는 지난 29일, 30일 양일 간 방송된 추석특집 예능 ‘볼빨간 라면연구소’로 첫 TV 예능 MC 신고식을 치렀다. 함연지는 특히 결혼 3년차 신혼부부의 일상을 솔직담백하게 전하는가 하면, 식품 명가인 오뚜기의 장녀답게 나머지 MC들과 다른 관점으로 라면 레시피를 가진 도전자들을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오뚜기의 경쟁 회사에 지원하고 싶다는 도전자의 말에 은근한 스카우트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프로그램을 살렸다. ‘미스터트롯’이 낳은 올해의 가수 임영웅은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를 통해 첫 MC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아울러 6관왕을 휩쓸며 ‘올해가 낳은 최고의 가수’임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이날 MC로 진행을 맡으며 신인상과 함께 국민투표 100%로 선정한 인기상, K트롯테이너상,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 글로벌 스타상, 디지털 스타상까지 싹쓸이해 누구보다 바쁘고 영광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2020.10.02 I 김보영 기자
이효리X블루, 드디어 만났다… '다운타운 베이비' 첫 합동 라이브
  • 이효리X블루, 드디어 만났다… '다운타운 베이비' 첫 합동 라이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운타운 베이비’ 역주행의 주인공 블루가 그의 ‘퀸’ 이효리와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메인레킷레코즈)지난 28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에서 이효리와의 컬래버를 선보인 블루는 소속사 메킷레인레코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짜 누나처럼 대해줘서 너무 편했고 즐거웠다”라는 촬영 소감을 전하며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은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하는 블루와 이효리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두 아티스트의 특별한 인연을 맺게 해준 곡 ‘다운타운 베이비’를 처음으로 함께 부르는 블루와 이효리의 비하인드 컷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이처럼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블루는 지난 6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운타운 베이비’가 역주행하며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장악, 이후 방송 및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어 이번 두 아티스트의 첫 만남 소식은 콘텐츠가 공개되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블루는 소속사 메킷레인레코즈의 신사옥을 찾은 이효리와 함께 ‘다운타운 베이비’ 첫 합동 라이브는 물론 이효리를 위해 준비한 음악부터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남다른 입담과 유쾌한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2020.09.29 I 윤기백 기자
초기 안착 성공했지만, 아직은 갈 길 먼 카카오TV
  • 초기 안착 성공했지만, 아직은 갈 길 먼 카카오TV
  • 지난 1일부터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작. (사진=카카오M)[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카카오TV가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새로운 체제로 개편한 지 약 한 달간 초반 안착에 성공했다. 1020을 겨냥한 숏폼 킬러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연애혁명’은 매회 차 조회 수가 100만 건을 넘기고 있고 카카오톡을 하면서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 등도 호평을 받고 있다.하지만 사실상 국내 무료 동영상 시장을 장악했다고 할 수 있는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다.◇연내 25개 콘텐츠, 타이틀 350여편 제작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M이 제작해 카카오TV를 통해 공개 중인 각종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조회 수가 수십만에서 수백만건을 기록하면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의 모토인 ‘모바일 오리엔티드’를 상징하는 연애혁명과 ‘페이스아이디’는 새로운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에 오르고 있다. 1990년대 초중반 이후 출생자인 Z세대를 겨냥한 연애혁명은 20분 남짓한 1회차에 기승전결 내용을 녹여내면서 최대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가수 이효리의 일상을 모바일 가로화면에 맞춰 보여주는 페이스아이디도 화제성 면에서는 연애혁명에 못지않다는 평가다. ‘가짜사나이 시즌2’의 예고편 격인 ‘에피소드 0’도 지난 24일 오후 8시 공개된 지 만 3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조회 수 45만회를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카카오TV는 연내 이런 오리지널 콘텐츠 25개, 타이틀 350여편을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직 드라마 등의 라인업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추가 공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카카오TV의 가장 든든한 배경은 역시나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다. 현재 카카오TV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탭에서 영상을 볼 수 있다. 카카오TV 영상을 보다가 카카오톡 메시지가 오면 영상을 보면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말까지 기존 카카오TV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는 100만명 수준에 머물렀는데 약 한 달 만에 구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카카오톡을 하면서 카카오TV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 예시. (사진=카카오M)◇“카톡 연계 기능, 확장성에 절대적 영향”이런 급성장 추세에도 아직까지 유튜브를 대표로 하는 해외 플랫폼의 벽은 다소 높아 보이는 게 현실이다.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공개되기 이전이기는 하지만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공개한 ‘6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동영상 앱’은 유튜브, 틱톡, 넷플릭스, 웨이브, 아프리카TV, 트위치 순이었다.상위 6개 앱의 총 9억 6200만 재생 시간 중 유튜브는 총 8억 6400만 사용 시간을 기록해 89.8%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냈다. 네이버TV와 카카오TV는 상위권 순위 자체에 들지 못했는데 카카오TV가 앱보다는 카카오톡과 연계한 영상 시청 기능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이런 현실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정보기술(IT)과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업계 등에서는 카카오TV의 향후 성장세 지속 여부에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 유지와 카카오톡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지금 수준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향후에도 계속 공급할 수 있느냐가 카카오TV 이용 지속을 결정할 것”이라며 “사실 경쟁사 입장에서는 반칙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카카오톡 연계 기능도 확장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수익성 역시 결국 오리지널 콘텐츠 파급력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현재 카카오TV는 별도의 프리미엄이나 유료 서비스는 없지만 영상을 보려면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카카오TV의 공격적인 콘텐츠 제작과 론칭에 따라 제작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광고와 판권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수익과 비용에 대한 회계 인식이 결정되면 카카오의 수익성이 훼손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2020.09.27 I 유태환 기자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10월 10일 데뷔곡 발표한다
  •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10월 10일 데뷔곡 발표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 환불원정대가 오는 10월 10일 데뷔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환불원정대는 2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작곡가 블랙 아이드 필승의 라도가 작곡한 ‘돈 터치 미’(Don’t touch Me)를 10월 10일 음원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김지섭(김종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가 첫 스케줄을 가기 전 프로필 및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추억의 사진관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지미 유는 “이 네 명이 모일수 있다는 게 놀랍지 않아?”라며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비현실적 조합에 새삼 놀라워했다.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 직원들은 지미 유가 준비한 유니폼을 입고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팀워크를 다졌다.환불원정대의 첫 스케줄은 TV 추석 인사 스팟 촬영이었다. 과거 MBC ‘무한도전’을 통해 지미 유와 인연을 맺은 박창훈 PD가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데뷔곡 ‘돈 터치 미’의 음악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데뷔곡이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3.9%(2부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작곡가 라도의 기념 사진 촬영 장면(오후 7시 44~45분)으로 시청률 15.8%까지 치솟았다.MBC ‘놀면 뭐하니?’ 26일 방송 장면(사진=MBC).
2020.09.27 I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 지미 유, 라도 띵곡 공개…환불원정대 "짜증난다" 왜?
  • '놀면 뭐하니?' 지미 유, 라도 띵곡 공개…환불원정대 "짜증난다" 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지미 유’가 ‘톱100귀’를 사로잡은 블랙 아이드 필승 라도의 띵곡을 ‘환불원정대’ 멤버들 앞에 공개한다. 그의 음악이 멤버들을 만족시켰을 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멤버들 모두 “짜증난다”며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놀면 뭐하니?’(사진=MBC)2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지미 유’(유재석)가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에게 그가 찾은 타이틀 후보 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지미 유’는 ‘환불원정대’에게 꼭 맞는 곡을 찾던 중 음악 하는 아는 동생인 블랙 아이드 필승 라도에게 곡을 의뢰했다. 라도의 비밀 창고 속에서 발견한 비트에 ‘지미 유’의 ‘탑100귀’가 발동, 흡족해하며 추가 작업을 요청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비트는 시청자들의 귀와 마음도 사로잡으며 이후 진행 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드디어 ‘지미 유’는 업그레이드된 곡을 ‘환불원정대’ 멤버들에게 공개하기로 한 것. 한껏 자신감이 차오른 ‘지미 유’는 맘에 안 들면 면전에서 따귀를 때리라며 호언장담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음악이 공개되자 만옥, 천옥, 은비, 실비는 초집중한 모습을 보였는데, ‘지미 유’는 역시나 음악에 흠뻑 빠져 나홀로 댄스를 췄다는 전언이다. 음악이 끝나고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짜증난다”며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바로 진행된 현장 투표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 지, 과연 ‘지미 유’의 ‘탑100귀’가 ‘환불원정대’ 멤버들에게도 통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런가 하면 작곡가 라도가 직접 ‘신박기획’ 사무실을 찾은 모습도 공개된다. 지난 방송 직후 ‘얼핏 보면 주지훈’으로 화제를 모은 라도와 첫만남에서 천옥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줘 ‘지미 유’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라도와 대화 중 그녀가 한 발 물러 선 것. 천하의 천옥을 물러서게 만든 라도의 강력한 한 방(?)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놀면 뭐하니?’ 공식 SNS를 통해 ‘환불원정대’에게 연행(?)된 듯한 라도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환불원정대’와 작곡가 라도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는 오늘(26일)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유두래곤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09.26 I 김가영 기자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한복원정대 변신…요절복통 첫 스케줄
  •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한복원정대 변신…요절복통 첫 스케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가 첫 스케줄에서 ‘한복 원정대’로 변신했다. 첫 스케줄인 ‘추석 인사 스팟’ 촬영을 위해 아리따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한껏 멋을 낸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첫 스타트부터 NG 지뢰밭이 된 현장과 이를 지켜보느라 속이 터지는 ‘신박기획’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놀면 뭐하니?’(사진=MBC)2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첫 스케줄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환불원정대’의 첫 스케줄은 당대의 대세들만 할 수 있다는 ‘TV 추석 인사 스팟’ 촬영이었다. ‘지미 유’는 방송계 인맥을 통해 어렵게 스케줄을 잡았다는 전언. 걸그룹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전 ‘환불원정대’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에 모두가 긴장된 마음으로 스케줄에 임했다. ‘지미 유’는 자신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박 피디’의 등장에 의기양양한 기세를 뽐내며 제작자로서 파워를 보여줬다. 그러나 촬영 준비에 들어간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맘에 드는 한복을 고르는 것부터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큰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현장은 NG 지뢰밭이 됐다. 첫 시작부터 멘트를 가로채는 멤버가 등장하는가 하면 말이 꼬이고 몸개그도 불사하는 멤버, 추석에 어울리지 않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멤버 등 ‘지미 유’와 매니저들을 속 터지게 만드는 상황이 펼쳐진다.NG를 낸 멤버들은 무시무시한 후폭풍(?)을 맞기도 했다. ‘지미 유’와 함께 우리말 공부를 했던 은비는 멘트 실수를 한 천옥을 향해 “커먼 언니! 차근 차분”이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는 전언이다.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환불원정대’의 한발 빠른 추석인사 스팟은 오늘(26일)부터 MBC를 통해 온 에어 된다.
2020.09.26 I 김가영 기자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VS신박기획, 완전체 프로필 공개 '신경전'
  •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VS신박기획, 완전체 프로필 공개 '신경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 완전체의 프로필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마치 화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환불원정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이에 못지않게 호랑이 기운을 뿜어내는 ‘신박기획’의 ‘지미 유’, 정봉원, 김지섭의 모습 사이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고 해 눈길을 모은다. ‘놀면 뭐하니?’(사진=MBC)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가 완전체로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지난주 ‘환불원정대’의 매니저로 정봉원과 김지섭이 확정되며 신박기획의 완전체가 완성됐다.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매니저들의 첫 만남은 시작부터 웃음과 눈물을 오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는 소속 가수 ‘환불원정대’와 매니저들 사이 팀워크를 다지고 파이팅을 도모하기 위해 단체로 프로필 촬영 시간을 마련했다. 그가 멤버들을 데려간 곳은 대한민국 연예인이라며 거쳐 가야하는 관문과도 같은 성지로, 방송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사진관. 그곳에는 ‘지미 유’를 비롯해 만옥과 천옥의 본캐 시절 과거 모습은 물론 봉원의 모습도(?) 남겨져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카메라 앞에서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마치 패션 화보 촬영에 임하듯 프로페셔널한 변신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 카리스마 눈빛을 발산한 만옥, 파격적인 포즈로 존재감을 빛낸 천옥 그리고 반전의 꽃미소를 장착한 은비와 막내답지 않은 도도함으로 승부수를 던진 실비까지, 모두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신박기획’ 지미 유, 정봉원, 김지섭은 팀복으로 하나된 호랑이 기운을 뿜어내 눈길을 모은다. 지미 유는 “우리가 이긴다는 느낌으로!”를 외치며 매니저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를 본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누굴 이겨! 저쪽이 더 가수 같은데? 음반 내는 거 아니야?”라며 자신들 보다 카메라를 즐기는 이들을 견제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웃상’ 지섭은 멤버들 중 유일하게 웃지 말라는 사진 작가의 깜짝 요청을 받았다고 해 과연 그의 프로필 사진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을 집중시킨다.또한 지미 유는 ‘신박기획’ 단체 티셔츠를 준비하는가 하면 누구도 예상치 못한 특별한(?) 사진 촬영까지 준비하는 철저함으로 멤버들을 당황케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 식구들의 미묘한 신경전이 예고된 프로필 촬영 현장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된다.
2020.09.25 I 김가영 기자
모바일로 향한 스타들…신비주의 깨고 '사생활' 오픈
  • 모바일로 향한 스타들…신비주의 깨고 '사생활' 오픈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타들이 대중의 손으로 들어왔다. 멀리서 바라보는 TV, 영화가 아닌 간편하게 볼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이효리 ‘페이스 아이디’ 포스터(사진=카카오M)지난 1일 카카오M이 카카오TV를 오픈하면서 이 같은 추세가 더욱 빨라졌다. 카카오TV는 ‘예능 대부’ 이경규를 내세운 ‘찐경규’, 이효리가 출연하는 ‘페이스아이디’, 박보영·김강훈·이근 대위 등 핫한 게스트들을 섭외한 ‘톡이나 할까?’까지 화려한 출연진과 이색적인 포맷을 내세운 라인업을 갖췄다. 스타들이 모바일 플랫폼 출연에 그 만큼 거리낌이 없다는 방증이다. 대다수의 스타들이 TV 프로그램 출연에 활동의 중심을 뒀던 과거와 달라진 분위기다. 모바일은 TV와 비교해 접근성에서 우위에 있다 보니 이용자들이 호응도는 높아지고 있다. 이효리의 ‘페이스 아이디’는 2주 만에 조회수 700만건을 돌파하며 3회 연장을 결정했다.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출연한 비, 박진영의 모습(사진=‘시즌비시즌’ 제공)유튜브도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활기를 실은 플랫폼이다. 디지털 광고 기업 인크로스 조사 결과 스마트폰 앱 이용 유튜브 방문자 수는 2887만명으로 웹 이용자인 1340만명의 2배를 웃돈다. 웹 보다는 모바일을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유튜브는 장성규의 ‘워크맨’, 비의 ‘시즌 비시즌’, 광희의 ‘네고왕’ 등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신세경, 한예슬, 혜리 등의 스타들이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카카오TV, 유튜브뿐만 아니라 스타들은 개인 SNS 채널의 라이브, 틱톡 등을 통해 개개인의 모바일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다.유튜브 채널 ‘네고왕’으로 사랑 받고 있는 광희(사진=이데일리DB)김헌식 문화평론가는 모바일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스타들도 이용자들의 패턴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며 “TV 채널은 한정돼 있고 경쟁은 무한하게 이뤄지다 보니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찾는 것 같다”며 “모바일은 스타들 의지대로, 원하는 대로 활동할 수 있고 편집이나 다른 규제와 관계없이 기량을 통해 이용자들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주로 모바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10대 팬덤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 평론가는 “모바일 활동이 방송 섭외의 기반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스타를 향한 심리적 거리도 가까워졌다. 대규모 스태프와 출연진, 완벽하게 갖춰진 스튜디오 등 각 잡힌 TV 프로그램과 비교해 규모 면에서는 작을 수도 있지만 스타들은 꾸밈없는 생생한 모습과 일상을 드러내며 이용자들과 친밀함을 높이는 방식으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카카오TV ‘찐경규’에 출연 중인 이경규(사진=이데일리DB)‘솔직함’의 아이콘인 이효리는 ‘페이스아이디’를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을 최초 공개했다. 일상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사진, 동영상부터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어플까지 공개하며 ‘사생활’을 전면 오픈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임신 준비 중”이라고 밝힌 만큼 배란일 체크 어플까지 공개하며 준비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박보영, 박은빈 등의 스타들도 ‘김이나의 톡이나 할까?’에 출연해 실제 모바일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 말투 등을 보여주며 카메라 밖의 사생활을 공개했다. 이외 모바일 콘텐츠들도 거창한 프로젝트 보다는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스타 모습에 집중하며 친근한 방송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김 평론가는 모바일 콘텐츠가 스타들의 솔직한 모습을 바라는 대중의 취향에 적합하다며 “모바일 콘텐츠는 예전의 매스미디어 시대의 콘텐츠와 다르다”며 “(거리감이 가까워진 만큼) 스타들은 투명하고 정직하고 신뢰성 있는 모습으로 포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상호적인 소통을 해야 한다. 그런 것들이 대중이 모바일 콘텐츠을 사랑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2020.09.23 I 김가영 기자
오윤환 제작 총괄 "카카오M은 '재미있는 지옥'…콘텐츠·커머스 실험 기대"
  • 오윤환 제작 총괄 "카카오M은 '재미있는 지옥'…콘텐츠·커머스 실험 기대"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카카오가 내세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카카오TV가 론칭과 동시에 수많은 콘텐츠로 대중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다. ‘국민 메신저’가 된 카카오톡 메뉴에서 탭 한 번으로 접할 수 있다는 간편함과 이효리와 이경규, 김희철, 김구라 등 대형 스타 마케팅,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출근길부터 퇴근 후 일상까지 고려한 다양한 편성시간 등이 디지털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다.오윤환 카카오M 디지털스튜디오 제작총괄. (사진=카카오M)카카오TV 예능 콘텐츠의 제작 중심에는 오윤환 카카오M 디지털스튜디오 총괄이 있다. MBC ‘무릎팍 도사’, ‘뜨거운 형제들’, JTBC ‘비긴 어게인’ 등 다수의 인기 예능을 연출한 스타PD다. 카카오M 이적 후 1년간 말없이 프로그램 론칭에만 전념했던 그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카카오M을 택했던 이유와 카카오TV 콘텐츠의 방향성, 초특급 스타들의 영입이 가능했던 캐스팅 비화들과 향후 계획들을 털어놨다.카카오TV 콘텐츠들은 지난 1일 처음 론칭한 뒤 21일 현재 누적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윤환 총괄은 “아직 큰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디지털 플랫폼 내에서의 조회수 시스템에 우리도 이제 막 적응을 해 나가는 시점이라 내부에서 명확한 자체평가를 내리기엔 시기상조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현재로선 긴 호흡으로 묵묵히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젊은 베테랑 PD들이 만들 콘텐츠의 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며 “계속해 돌을 던지면 언젠가 큰 물보라가 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윤환 총괄의 발자취에는 늘 ‘도전’이 따라다녔다. MBC의 인기 예능들을 배출한 그는 종합편성채널 초창기 JTBC로 이적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비긴 어게인’ 등 히트작을 통해 JTBC 예능의 기틀을 닦았다. 오윤환 총괄은 카카오M을 새로운 도전의 둥지로 택한 계기로 “‘재미있는 지옥’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항상 있던 것 같다”며 “가장 크게 봤던 비전은 ‘디지털’이란 키워드였고 그 키워드 안에 트렌드 및 예능 콘텐츠의 변화들이 모두 담겨있다고 생각했다. 미디어 지형도의 변화, 시청 호흡이 짧아지는 대중의 추세를 고려했을 때 카카오M이란 공간에서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카카오M 이적 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출신으로 ‘모르모트 PD’라는 별칭으로 친숙한 권해봄 PD와 박진경 PD, ‘진짜 사나이’ 출신 김민종 PD 등 젊은 스타PD들을 영입했다. 오윤환 총괄은 “TV 예능에서 보여줬던 안정적인 퀄리티를 기반으로 한 익숙함, 동시에 모바일과 디지털, 숏폼, 세로화면 등 새로운 시도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PD들이 인재 영입의 기준이었다”며 “‘찐경규’, ‘페이스아이디’, ‘카카오TV 모닝’ 등 론칭 타이틀 라인업에서도 이번 인재영입의 기준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콘텐츠의 밀도와 새로운 관점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오 총괄은 “흔히 숏폼 콘텐츠라 하면 80분짜리 예능을 4개로 쪼개서 나가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15분, 20분 내에 한 편으로 밀도가 꽉 찬, 내러티브와 기승전결이 한 편 안에 담겨 있는 콘텐츠를 원했다”며 “빠른 시청 호흡에 맞추는 건 기본이고 거기서 더 꽉 찬 콘텐츠를 강조해야 했다”고 말했다.카카오TV 예능은 특히 ‘페이스 아이디’의 이효리, ‘찐경규’의 이경규, ‘내 꿈은 라이언’의 김희철을 비롯해 김구라, 김이나, 노홍철 등 대형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론칭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오윤환 총괄은 “포맷도 중요하지만 이를 잘 구현해줄 스타 역시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 섭외에 공을 크게 들였다”며 “스타 마케팅 역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강점이라 생각한다. 콘텐츠의 내용과 형태는 새로우면서도 시청자들이 너무 낯설지 않게 익숙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게 초반 전략으로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서는 “좀 더 인터랙티브하고 커머스 등이 결합돼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콘텐츠 등 다양한 실험을 해보고자 한다”며 “재미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야 한다는 예능의 본질은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모바일, 숏폼이라서 가능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예능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곳을 떠올렸을 때 카카오TV를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도 덧붙였다.
2020.09.23 I 김보영 기자
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 "'페이스 아이디', 기획안 공감해준 이효리 덕분" ②
  • 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 "'페이스 아이디', 기획안 공감해준 이효리 덕분" [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가수 이효리를 카카오TV ‘페이스 아이디’의 첫 주자로 섭외할 수 있었던 배경 및 캐스팅 비화들을 공개했다. 신종수 본부장은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로 카카오TV의 비전과 목표, 사업모델을 비롯해 ‘연애혁명’, ‘찐경규’, ‘페이스 아이디’ 등 론칭 프로그램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포부들을 털어놨다. (사진 = 카카오TV - ‘페이스 아이디’)앞서 지난 1일 예능, 드라마 프로그램들을 잇달아 론칭하며 첫 발을 뗀 카카오M의 동영상 플랫폼 카카오TV는 21일 기준 누적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카카오TV가 론칭한 예능 프로그램 ‘페이스 아이디’는 스타의 모바일 사용 화면을 대중에게 그대로 중계하고 보여준다는 독특한 포맷과 함께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혼성그룹 싹쓰리(SSAK3)와 걸그룹 프로젝트 ‘환불원정대’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예능 핫 아이콘으로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가수 이효리를 첫 출연주자로 섭외시켰기 때문이다. 신종수 본부장은 ‘페이스 아이디’에 대해 “카카오TV를 처음 기획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여러 콘텐츠 포맷을 참고했다”며 “그 중 영화 ‘서치’가 보여준 스크린라이프(카메라로 배우를 직접 촬영하는 게 아닌 OS 운영체제를 통해 모니터 화면에 비친 모습을 촬영해 보여주는 형식의 새로운 기법) 기법을 모바일 화면에 적용하면 독특한 포맷이 되겠다는 감이 와서 기획을 시작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Mnet을 거쳐 딩고 스튜디오를 만든 스튜디오82의 제작진들이 스타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최고의 제작역량을 갖추고 있어서 공동기획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라며 “포맷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이를 잘 구현해줄 스타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 섭외 과정에 큰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이효리의 캐스팅은 제작진과 이효리가 이어온 깊은 인연, 예능의 취지와 기획안에 공감한 이효리의 동의가 있었던 덕에 성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신종수 본부장은 “프로그램 출연자로 이효리씨가 누구보다 최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이효리씨는 스튜디오82를 설립한 최재윤 대표가 Mnet 시절 연출한 ‘오프더레코드 효리’에 출연했던 인연이 있었고 메인 연출자인 유일한 PD와 이효리씨의 매니지먼트 쪽도 각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었기에 섭외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만 “대한민국 어떤 스타보다 많은 프로그램 기획안을 받아보고 있는 이효리씨인만큼 인연보다 기획 자체가 중요했다. 다행히 이효리씨가 ‘페이스 아이디’의 기획을 참신하다고 생각해주고 첫 주자라는 리스크레도 불구, 카카오TV의 론칭에 기꺼이 참여해줘서 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페이스 아이디’를 비롯한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1020, 2030세대들에게 화제를 모으며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론칭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재표적으로 좋은 출발이고 고무적인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 (사진=카카오M)
2020.09.22 I 김보영 기자
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 "크리에이터-광고주-독자 '윈윈'할 선순환 고리 목표" ①
  • 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 "크리에이터-광고주-독자 '윈윈'할 선순환 고리 목표"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기존 디지털 콘텐츠의 낮은 수익성은 극복하면서 퀄리티 높은 콘텐츠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주는 것, 좋은 크리에이터가 높은 수익을 바탕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광고주는 물론 독자들도 만족시켜드릴 수 있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 (사진=카카오M)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카카오TV의 비전을 묻자 내놓은 답변이다.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후발주자로 입성한 카카오TV가 지난 1년여간 준비한 예능, 드라마 콘텐츠들을 이달부터 대거 선보이며 대중의 일상에 강력히 파고들고 있다. ‘국민 메신저’가 된 카카오톡 메뉴에서 탭 한 번으로 접할 수 있다는 간편함과 이효리와 이경규, 김희철, 김구라 등 대형 스타 마케팅,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출근길부터 퇴근 후 일상까지 고려한 다양한 편성시간 등이 디지털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다.신종수 본부장은 그 중심에서 론칭 프로그램들의 기획과정 참여는 물론 제작자와 스타, 광고주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 모델 발전 방안들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해법들을 고민하는 위치에 서 있다. 신종수 본부장은 카카오TV 콘텐츠의 목표와 방향성을 비롯해 콘텐츠와 수익을 연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구상과 계획을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로 소상히 답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지난 1일 처음 론칭한 뒤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1300만 뷰를 기록한 이후 21일 현재 기준 3000만뷰를 돌파했을 정도로 대중의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 본부장은 “콘텐츠를 한 번이라도 본 시청자들은 예능, 특히 세로형 예능이 신선하고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호평을 주고 있고, ‘연애혁명’, ‘아만자’ 등 드라마 두 편에 대해서도 기존 웹드라마의 퀄리티는 뛰어넘으면서 TV 드라마와 다른 소재와 포맷을 보여주는 신선한 시도라는 긍정적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도 “아직 카카오TV 오리지널을 전 국민적으로 시청하거나 경험하고 있는 건 아니라서 좀 더 대중적 인지도와 콘텐츠 경험을 만들어나가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통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TV의 콘텐츠 대부분은 1549 젊은 연령층, 특히 15세~34세 사이 젊은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말랑말랑한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카카오TV가 방송되는 카카오톡이란 메신저 자체가 연령대를 불문하고 전국민적으로 사용되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카카오TV가 향후 훨씬 넓은 세대와 연령층을 반영한 콘텐츠로 확장할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신종수 본부장은 이에 대해 “TV, 컴퓨터를 제치고 모바일이 제1매체가 되어버리게 된 미디어 환경은 전 세대에서 동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다만 젊은 타깃 시청층이 기존 매체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지점들이 더 많아서 채워줄 부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MZ세대를 현재로선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어떤 세대들보다 MZ세대의 바이럴력과 트렌드 선도 능력이 뛰어난 만큼 이들을 타깃팅해 사로잡았을 때 그 외 세대까지 전파시켜 유입시킬 수 있는 힘이 크게 발휘될 것이라 보았다”며 “실제 드라마 ‘연애혁명’은 초반에는 주연배우 박지훈씨를 둘러싼 MZ세대 팬덤이 초반 바이럴과 주요 조회수 유입을 이끌었지만 이를 통해 드라마가 입소문이 나면서 2회차부터즌 3040 여성들까지 대거 유입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도 강조했다. 또 “카카오톡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국민적 플랫폼이라 확정성이 매우 크다”며 “이를 방증하듯 유희열의 ‘밤을 걷는 밤’은 4060세대 타깃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하기도 했다”고도 덧붙였다. 카카오TV의 장기적 목표 역시 이미 모바일이 중심이 된 환경 속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동영상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했다. 신 본부장은 “첫 걸음을 뗀 현재로선 카카오TV의 존재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동영상을 소비할 시간이 생겼을 때 찾아볼 수 있는 우선 고려대상 안에 포함되는 것이 1차적 목표”라며 “기존 시장에서 기존 사업자와 경쟁하려는 것이 아니다. 과거 극장 상영에 120분 포맷이 정착되고 이어 TV의 시대가 열리면서 TV만의 포맷이 만들어져 정착한 것처럼 우린 아직 특화된 모바일 포맷이 없는 시장에 이를 만들어 정착시키려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했다. (사진=카카오M)카카오TV란 플랫폼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콘텐츠를 다각도로 활용한 광고주들과의 제휴, 그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하단 점을 차별성으로 꼽기도 했다. 신 본부장은 “확장성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한 가지가 콘텐츠와 커머스의 연동인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경우 커머스 연동성은 높지만 콘텐츠 기반이 약하고 유튜브는 콘텐츠 기반이 풍부하지만 커머스와의 연동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곤 했다”며 “카카오톡은 선물하기 기능 등 커머스 연동성이 높은 구조를 지니고 있기에 카카오TV 콘텐츠와 연계됐을 때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배우 수지와 김지운 감독이 작업한 카카오TV 영화 ‘내 물건이 너의 집에 남아있다면 헤어진 게 아니다’의 경우,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 ‘랑콤’을 광고주로 내세워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신 본부장은 “사용자들 역시 광고인 것을 숨기는 기반적 콘텐츠에 대해서는 큰 거부감을 보이는 반면 솔직하고 투명한 광고에 대해서는 좋은 정보, 콘텐츠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광고주가 만든 작품이라는 부분을 명확히 밝히면서도 타깃 시청층이 공감할 만한 스토리를 살려주고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과도한 광고에 대한 우려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카카오TV 플랫폼 및 콘텐츠를 유료화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도 했다. 신 본부장은 “유료화 부분은 수익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의미가 있을뿐더러 ‘디지털 콘텐츠는 저가 혹은 무료여야 한다’는 인식을 전환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유료화를 포함해 다각화된 수익 모델을 탑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귀띔했다.또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과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세일즈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후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형태도 검토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2020.09.22 I 김보영 기자
이효리, 유기견 봉사→컵라면 먹방 '본캐 제주댁 일상 공개'
  • 이효리, 유기견 봉사→컵라면 먹방 '본캐 제주댁 일상 공개'
  • 이효리. 사진=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가 소소한 일상을 공개한다. 21일 공개되는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4회에서는 이효리가 ‘제주도 소길댁’의 평범한 일상을 공개하며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다년간 유기견 보호 활동을 펼쳐온 이효리는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강아지들과 함께 놀고, 간식을 주며 산책하는 등 훈훈한 힐링 타임을 선사하며, 견사 청소 및 병든 강아지 돌보기까지 열정적으로 나선다. 봉사 활동에 한창 열중하느라 헝클어진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견사 한 켠 마당에서 물 호스로 세수를 하고, 폭풍 컵라면 먹방을 선보이는 등 진심을 담아 소신을 펼치는 모습과 함께 털털하고 친근한 일상까지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편안한 옷차림과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민낯의 수수한 이효리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편안함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서울 생활과의 엄청난 갭에 이효리 역시 “서울 가서 촬영할 때는 ‘난 누구, 여긴 어디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속마음을 살짝 드러내기도. 뿐만 아니라, 유기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Adele의 ‘Make You Feel My Love’를 직접 한글 가사로 개사해 부르는 모습도 공개된다. “네가 내 얼굴을 적실 때, 온 세상이 등을 돌릴 때, 나는 언제나 네 옆에서 내 사랑 전할래”라는 가슴 뭉클한 가사와 따뜻하고 잔잔한 멜로디로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이효리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깊은 진정성이 담겨 더욱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길 노래는 오는 21일(월) 오후 5시 공개되는 ‘페이스아이디’ 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9.21 I 정시내 기자
시그니처 신곡 '아리송', 잠깐 들어도 중독성 대박
  • 시그니처 신곡 '아리송', 잠깐 들어도 중독성 대박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컴백에 앞서 새 앨범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사진=J9엔터테인먼트)시그니처는 2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 번째 EP앨범 ‘리슨 앤 스피크’(Listen and Speak) 전곡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리슨 앤 스피크’에 수록된 총 5개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와 시그니처 멤버들의 콘셉트 포토가 담겨 눈길을 끈다.‘눈누난나’를 시작으로 ‘아싸’와 타이틀곡 ‘아리송’, 수록곡 ‘달달해’, ‘힝힝’까지 총 다섯 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듣는 것만으로도 톡톡 튀는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상큼발랄한 멜로디에 시그니처 멤버들의 러블리한 매력이 더해져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시그니처의 타이틀곡 ‘아리송’은 EDM과 트랩이 섞인 업템포 곡이다. 좋아하는 남자의 마음을 궁금해하며 그의 머릿속을 탐험하는 상상을 하고,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소녀의 모습을 4차원적으로 풀어낸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아리송’은 아이유·이효리·백지영·브라운아이드걸스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KZ를 필두로 비오(B.O.), PUYO가 시그니처를 위해 공동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22일 오후 6시 공개.
2020.09.21 I 윤기백 기자
'놀면 뭐하니?' 20년 지기 엄정화X정재형 '눈물' 최고의 1분
  • '놀면 뭐하니?' 20년 지기 엄정화X정재형 '눈물' 최고의 1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환불원정대’ 맏언니 만옥(엄정화)과 신입 매니저 정봉원(정재형)이 눈물로 20년 지기의 ‘찐’ 우정을 보여줬다.MBC ‘놀면 뭐하니?’(사진=MBC)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서는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지미 유(유재석)가 뽑은 ‘신박기획’ 신입 매니저들인 정봉원, 김지섭(김종민)의 첫 만남이 담겼다.정봉원의 20년 지기인 만옥은 “우리가 오히려 정봉원을 떠받들어줘야 할 판”이라며 절친의 까다로운 성향을 폭로했다. 천옥(이효리)은 정봉원이 만옥이 아플 때 몰래 울었다는 사연을 공개했고 만옥과 봉원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만옥은 “평소 잘 해주지 왜 보이지 않는 데서 잘 해주는 거야”라고 외치며 절친의 우정에 감동한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만옥은 자신이 아플 때 정봉원이 병원도 함께 다녀줬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이 눈물을 터뜨리는 순간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4.1%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날 ‘놀면 뭐하니?’는 2부 수도권 기준 12.9%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 초반 ‘만옥하우스’에 모인 만옥, 천옥,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과거 힘들었던 스케줄을 털어 놓는가 하면 연애 토크부터 진심게임까지, 여자들의 은밀한 수다파티로 추억을 쌓았다. 남자가 없다는 만옥에게 실비는 “요즘 핫한 남자가 있어요”라며 은비와 함께 이탈리아 배우 ‘미켈레 모로네’의 SNS를 찾아보는 등 귀여운 막내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진심게임에선 “최근 1년 이내에 키스해 본 적이 있다”, “숨겨둔 남자가 있다” 등 센 질문이 속출했고 네 디바들은 능청과 웃음을 오가는 답변으로 재미를 더했다.‘환불원정대’의 매니저 두 사람도 첫 등장했다. 지미 유는 김종민과 정재형에게 즉석에서 예명도 붙여줬다.두 매니저의 계약서는 구속, 묵언수행, 삭발 등 기상천외한 단어로 채워졌다. 운전을 못하지만 길을 잘 찾는 정봉원과 운전은 할 줄 알지만 내비게이션을 못 보는 김지섭의 ‘1+1=1’ 조합은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의 험난한 제작기를 예감케 했다.‘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09.20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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