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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BC 가요대제전' 박진영×비→임영웅, 라인업 공개
  • '2020 MBC 가요대제전' 박진영×비→임영웅, 라인업 공개 [공식]
  • ‘가요대제전’(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가 장성규, 윤아, 김선호를 MC로 확정한 가운데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12월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펼쳐지는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가 시청자들의 기대 속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얼마 전 깜짝 듀오를 결성한 박진영 비를 필두로 엄정화, 송가인 헨리, 임영웅, 마마무, NCT 등의 이름이 명단에 올랐다.먼저, 가요대제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레전드 듀오 박진영 비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신곡 무대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두 음악천재 송가인 헨리의 크로스오버, 그리고 돌아온 가요계 대표 섹시 디바 엄정화의 디스코 파티 무대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2020년 가요계에 폭발적인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감성장인 임영웅부터 힙한 매력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믿듣맘무’ 마마무, 칼군무로 무장한 글로벌 대세 NCT 2020이 꽉 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MBC 가요대제전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한 라인업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POP 아티스트와 K-트로트 주역들이 2020년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장식할지 관심이 쏠린다.‘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에는 앞서 언급한 스페셜 라인업뿐만 아니라 GOT7, ITZY, Stray Kids, TWICE, 강승윤, 노라조, 더보이즈, 둘째이모 김다비,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아이즈원, 에스파, 오마이걸, 이달의 소녀, 제시, 트로트의 민족 TOP4, 폴킴, 화사 (가나다순) 등도 함께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다만,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에 환불원정대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효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제작진과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해 아쉽게도 환불원정대의 무대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 환불원정대의 나머지 멤버 만옥(엄정화), 실비(제시), 은비(화사)는 본캐로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2020 가요대제전 : THE MOMENT’는 모든 출연자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무대를 사전녹화로 진행하는 등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준비하고 있다. 국내 최정상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 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0.12.28 I 김가영 기자
박진영X비→임영웅…MBC ‘가요대제전’ 라인업 베일 벗었다
  • 박진영X비→임영웅…MBC ‘가요대제전’ 라인업 베일 벗었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가 장성규, 윤아, 김선호를 MC로 확정한 가운데 라인업을 공개했다.(사진=MBC ‘가요대제전’)오는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펼쳐지는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가 시청자들의 기대 속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얼마 전 깜짝 듀오를 결성한 박진영×비를 필두로 엄정화, 송가인×헨리, 임영웅, 마마무, NCT 등의 이름이 명단에 올랐다.먼저 가요대제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레전드 듀오 박진영×비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신곡 무대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두 음악천재 송가인×헨리의 크로스오버, 그리고 돌아온 가요계 대표 섹시 디바 엄정화의 디스코 파티 무대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2020년 가요계에 폭발적인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감성장인 임영웅부터 힙한 매력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믿듣맘무’ 마마무, 칼군무로 무장한 글로벌 대세 NCT 2020이 꽉 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MBC 가요대제전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한 라인업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POP 아티스트와 K-트로트 주역들이 2020년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에는 앞서 언급한 스페셜 라인업뿐만 아니라 GOT7, ITZY, Stray Kids, TWICE, 강승윤, 노라조, 더보이즈, 둘째이모 김다비,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아이즈원, 에스파, 오마이걸, 이달의 소녀, 제시, 트로트의 민족 TOP4, 폴킴, 화사 (가나다순) 등도 함께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다만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에 환불원정대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효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제작진과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해 아쉽게도 환불원정대의 무대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 환불원정대의 나머지 멤버 만옥(엄정화), 실비(제시), 은비(화사)는 본캐로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2020 가요대제전 : THE MOMENT’는 모든 출연자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무대를 사전녹화로 진행하는 등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준비하고 있다. 국내 최정상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 는 오는 3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0.12.28 I 장구슬 기자
이효리, ‘MBC 방송연예대상’ 불참 '코로나19 여파로..'
  • 이효리, ‘MBC 방송연예대상’ 불참 '코로나19 여파로..'
  • 환불원정대. 사진=MBC[이데일리 정시내 기자]‘환불원정대’로 활약을 펼친 가수 이효리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불참한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집콕 생활이 늘어난 요즘, 방구석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준비했다. 힘든 시기지만 모두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28일 MBC에 따르면 출연 예정이었던 이효리는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현재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이효리는 방송연예대상 축하공연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비행편으로 이동해야하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제작진과 깊은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환불원정대 축하공연은 아쉽게 취소됐으나 이효리는 특별한 모습으로 MBC 방송연예대상에 등장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환불원정대의 나머지 멤버 만옥(엄정화), 실비(제시), 은비(화사)는 MBC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할 예정이다.MC로는 3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과 함께하는 전현무를 비롯해 장도연과 안보현이 함께한다. 2020 MBC 연예대상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안전한 수상을 위해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진행된다. 트로피는 시상 테이블 위에 놓고,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갈 계획이다. 매 시상 별 마이크 커버를 교체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은 시청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시청자 투표는 생방송 당일까지 틱톡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생방송 중 발표된다.한편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화요일 저녁 8시45분 전파를 탄다.
2020.12.28 I 정시내 기자
'페이스아이디' 구혜선 "감정 기복 없는데 연애할 때 컨트롤 잘 안돼"
  • '페이스아이디' 구혜선 "감정 기복 없는데 연애할 때 컨트롤 잘 안돼"
  • 구혜선(사진=카카오M)[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구혜선이 ‘페이스아이디(FACE ID)’를 통해 과거 연애에서 비롯된 자신만의 연애 철학을 솔직하게 고백한다.카카오M ‘페이스아이디’는 스타의 스마트폰을 통해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는 신선한 포맷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다. 그동안 이효리, 몬스타엑스, 신예은 등 인기 스타들이 스마트폰 화면 녹화를 통해 꾸밈없는 리얼 일상을 선보이며 화제를 낳아왔다. ‘페이스아이디’의 네번째 주자로 나서는 구혜선은 지난 21일 티저 영상에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직접 망치로 부숴버리는 등, 그동안의 출연자들과는 또다른 독보적인 캐릭터를 예고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28일 월요일 낮 12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페이스아이디’에서 구혜선은 자신의 작업실에서 본격적인 스마트폰 화면 녹화를 시작하며 거침없이 솔직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구혜선은 연애와 사랑에 대한 꾸밈없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평소 감정 기복이 없는데 연애할 때 감정 컨트롤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연애가 너무 위험하다”며 평소 일상과 사랑을 할 때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20살에 만났던 첫사랑을 반추하던 구혜선은 “을의 자세로 연애했다”며, 첫사랑 이후 “누리자”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을 만났다고 밝혀, 그녀의 연애관이 달라진 계기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하는 사람’ 중 어떤 사람과 연애하는지 등 자신의 연애관과 철학을 담백하게 밝혀 현장 제작진들도 그녀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는 전언이다.또한, 구혜선은 스마트폰 사진첩에 담긴 자신의 유년기와 ‘얼짱’으로 유명했던 학창시절 사진은 물론, 귀여운 조카의 모습,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 등도 대방출할 계획이다. 민낯과 교복만으로도 너무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에, 구혜선은 “날렸죠, 장난 아니었죠, 예뻤죠?”라며 자화자찬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이 외에도 구혜선은 자신의 MBTI 유형에 대해 소개하고는 “진짜 맞는 것 같다”며 ‘MBTI 과몰입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꾸밈없는 솔직함으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끝없는 MBTI 토크 속에서 구혜선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한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계획이 넘쳐난다”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을 속속들이 밝히는가 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인들 전부를 보여주는 놀라운 솔직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간 구혜선을 100% 공개할 예정이다.카카오M이 매주 월요일 낮 12시 카카오TV에서 선보이고 있는 ‘페이스아이디’는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내며, 마치 스타의 스마트폰을 직접 보는 듯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는 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알람 설정, 인터넷 검색 키워드, 자주 사용하는 앱 등 소소한 일상은 물론, 사진첩, 메신저 등 스타의 숨겨진 모든 것들을 생생하게 공개한다고. 일반적인 가로 화면이 아닌,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해 색다른 구성과 포맷을 선보이며 화제를 낳고 있다. 12월 28일 월요일부터 4주간 구혜선의 개성 넘치는 스마트폰 라이프를 선보인다.
2020.12.28 I 김가영 기자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 무지개 다리로…"고마움과 사랑 전해"
  •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 무지개 다리로…"고마움과 사랑 전해" [전문]
  • (사진=평강공주보호소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입양해 키우던 반려견 순심이가 세상을 떠났다. 안성 평강공주보호소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0년 효리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평강공주보호소는 이효리가 입양하기 전 유기견 순심이를 돌보고 있던 보호소다. 보호소 측은 “이효리님께 오늘 소식이 왔다”며 이효리가 보내온 글과 소장의 추모글을 함께 게재했다. 이효리는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맘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 너무나 힘든 일인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란 메시지도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010년 안성 평강공주보호소에 봉사를 갔다가 만난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했다. 당시 이효리는 “개와도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순심이가 눈에 너무 밟혀서 며칠 동안 생각이 많이 났다”고 입양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이효리는 오랜 시간 SNS로 순심이와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스케줄에 동행하는 등 많은 시간을 순심이와 함께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순심이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도 “순심아 그동안 고마웠어, 덕분에 나도 많이 웃을 수 있었어”, “무지개 다리 조심히 건너고 엄마 아빠랑 꼭 다시 만나” 등 애도의 댓글을 남기며 추모했다. 평강공주보호소장은 “효리씨 가족이 되는 순간부터 즐겁고 사랑스러운 시간들만 간직하렴. 천국으로 가는 길은 햇살 가득한 따스한 소풍이길”이라고 애도했다. 또 “순심이가 이제 아프지 않고 편안하길, 효리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도 덧붙였다. 아래는 이효리 글 전문. “소장님, 우리 순심이 어제 갔어요. 제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합니다. 동해시 보호소에서 순심이 데리고 나와 주신 분, 안성에서 대모가 되어 주신 봉사자분,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 그리고 사랑을 전해요.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 너무나 힘든 일인 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
2020.12.24 I 김보영 기자
'K' 이경규 'M' 유재석 활약…'연예대상' 트로피 향방은?
  • 'K' 이경규 'M' 유재석 활약…'연예대상' 트로피 향방은?
  • 이경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SBS 간판 예능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 중인 김종국이 SBS ‘2020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국의 첫 연예대상 수상이다. 기존 관념대로라면 김종국의 역할은 메인 진행자가 아닌 패널,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대상 수상은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다. 한편으로는 예능에서 출연자 역할 비중의 인식 전환을 드러낸 사례로도 받아들여진다. KBS는 ‘2016 연예대상’에서 ‘1박2일’의 김종민에게 대상을 안긴 바 있고 특정 출연자가 아닌 인기 프로그램 출연자 전체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경우도 요즘은 적지 않다. 이런 결과들과 맞물려 올해 KBS와 MBC, 남은 대상 트로피 2개의 경쟁구도를 놓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KBS, 이경규 등 5팀 공식 후보KBS는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연예대상’을 2TV를 통해 방송한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경규는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와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월요일 오후 11시대 방송하는 ‘개훌륭’과 금요일 오후 10시대 방송하는 ‘편스토랑’ 모두 5%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동물훈련사와 함께하는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공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편스토랑’은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메뉴가 편의점과 온라인 마켓에서 출시된다는 점에서 화제성이 높다.KBS는 이경규를 비롯해 ‘배틀트립’,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서 활약한 김숙, ‘1박 2일’ 시즌4 멤버 김종민, ‘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해밍턴 가족, ‘펫비타민’ MC 전현무 등 5팀을 올해 ‘연예대상’ 공식 후보로 선정해 발표한 상태다. 유재석(사진=이데일리DB)◇유재석, 4년 만에 MBC 대상 품을까MBC는 29일 오후 8시 45분 ‘방송연예대상’을 진행한다. 대상 유력 후보로는 단연 ‘유느님’ 유재석이 꼽힌다.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태호 PD와 올해 ‘놀면 뭐하니?’의 흥행 대박을 이끌었다. 유재석은 ‘유드래곤’ ‘지미유’ 등 여러 ‘부캐’(부캐릭터)로 분해 이효리·비와 함께한 싹쓰리, 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와 호흡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두 프로젝트는 올해 방송계뿐 아니라 가요계도 강타했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유재석과 대상 수상을 놓고 경쟁할 후보로는 박나래와 이영자가 꼽힌다. 박나래와 이영자는 각각 MBC 주력 예능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을 대표하는 출연자다.박나래는 지난해 첫 대상의 영예를 누렸고, 이영자는 2018년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유재석의 경우 MBC에서 마지막으로 대상을 받은 게 2016년이라 상대적으로 두 사람보다 수상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20.12.23 I 김현식 기자
'놀면뭐하니'로 200억 수익 창출한 김태호 PD, 1억원 특별포상
  • '놀면뭐하니'로 200억 수익 창출한 김태호 PD, 1억원 특별포상
  • 김태호 PD(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가 1억 특별 포상금을 받았다.21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는 올해 특병성과포상 수상자로 김태호 PD 등 13명과 복권사업팀 7명을 선정했다. 광고주 주요 지표인 20~49세 시청자들의 애청 프로그램 톱(TOP) 20에 지속해서 포함된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는 맡은 프로젝트를 연달아 흥행 시키며 200억 광고 수익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MBC는 “김태호 PD는 한국PD대상 작품상, 한국방송대상 프로듀서상,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등을 받으며 회사 이미지를 제고했다”고 포상 배경을 밝혔다.김태호 PD는 올해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비의 곡인 ‘깡’ 열풍을 온라인상 밈(meme·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패러디물)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수면 위로 끌어냈으며 비의 출연이 호평을 받자 이효리를 불러 유재석과 셋이서 혼성그룹 ‘싹쓰리’로 활동하게 했다. ‘싹쓰리’ 프로젝트는 방송가뿐만 아니라 가요계까지 휩쓸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후 이효리, 엄정화, 화사, 제시로 결성된 걸그룹 환불원정대 프로젝트까지 성공시켰다.‘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도 260억원 이상의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디지털 스핀오프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를 성공시킨 공로로 1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으며 ‘라디오스타’, ‘선을 넘는 녀석들’, ‘복면가왕’, ‘트로트의 민족’, ‘백파더’, ‘구해줘 홈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연출자들도 포상 명단에 포함됐다.
2020.12.22 I 김가영 기자
이효리 “SNS 대신.. 에세이집 준비 中”
  • 이효리 “SNS 대신.. 에세이집 준비 中”
  • 이효리. 사진=지큐 코리아[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효리는 매거진 ‘지큐 코리아’ 2021년 1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됐다. 발렌시아가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이효리는 “환불원정대 천옥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팬들이 (천옥의 강한 모습을) 너무 좋아하더라. 나 역시 그동안 분출되지 못했던 화 같은 것이 분출되듯이 시원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이번 화보는 강하게 찍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SNS 계정을 삭제한 일에 대해 “아직은 SNS 계정을 다시 만들 생각이 없지만 특히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창구가 SNS였어서 그 점은 아쉽다”라며 “그러나 그럴 땐 남편 이상순의 SNS를 활용하고 있다. 이상순이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다”라고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또 “매일 잠들기 전 남편 이상순과 한두 시간 정도 휴대 전화만 보다 잠들었는데 요새는 다시 책을 읽고 있다. 그 시간이 너무 좋다”라며 달라진 일상도 전했다.이효리는 SNS를 대신해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로 에세이집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덧붙였다. 또한 2021년 새해에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도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코리아’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21 I 정시내 기자
'놀면뭐하니?', 이문세 섭외 성사…겨울노래특집 합류
  • [단독]'놀면뭐하니?', 이문세 섭외 성사…겨울노래특집 합류
  • 이문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현재진행형 레전드’ 가수 이문세가 ‘놀면 뭐하니?’에 출격한다. 21일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문세는 최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이 진행 중인 새 프로젝트 ‘겨울 노래 구출 작전’ 촬영에 함께했다.‘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필두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효리, 비와 함께한 ‘싹쓰리’ 프로젝트와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를 불러모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방송계를 강타했다.‘겨울 노래 구출 작전’은 ‘놀면 뭐하니?’ 측이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에서 유재석이 네티즌들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겨울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프로젝트를 위한 가수 섭외에 나서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을 통해 탁재훈과 윤종신의 합류 사실이 공개됐고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범수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상태다.이런 가운데 이문세까지 라인업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프로젝트를 향한 관심이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이문세는 1983년 1집 ‘나는 행복한 사람’을 내고 데뷔했다. 이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옛 사랑’,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까지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 가수다.유재석은 지난 방송에서 자신만의 겨울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이문세의 대표곡 중 한 곡인 ‘옛사랑’을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MBC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지난 19일 결방했다.
2020.12.21 I 김현식 기자
'오래 살고 볼일' 홍현희, 파격 변신 감행한 도전자에 '눈물'
  • '오래 살고 볼일' 홍현희, 파격 변신 감행한 도전자에 '눈물'
  •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오래 살고 볼일’ 홍현희가 파격 변신한 도전자의 모습에 뜻밖의 눈물을 보인다.20일 방송하는 MBN 예능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10회에서는 시니어 모델 도전자 ‘TOP 9’의 마지막 본선 미션이 펼쳐진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인 ‘화양연화’를 주제로, 패션 화보와 패션 필름을 촬영하는 해당 미션을 통해 결승전에 임할 ‘TOP 7’이 최종 결정된다.이런 가운데 홍현희가 황광희와 함께 ‘프로 수발러’로 또 한번 변신, 도전자들의 지원사격에 나선다. 촬영을 위해 한껏 꾸민 도전자들에게 ‘돌고래 리액션’을 발사하며 기운을 불어넣은 홍현희는 이들 중 180도로 파격 변신한 한 여성 지원자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소름 돋았어, 엄정화, 이효리 언니 저리 가라야”라며 도전자에게 눈을 떼지 못한 홍현희는 갑자기 눈물을 글썽거리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분출시킨다.홍현희는 “이분을 누군가의 엄마로만 생각하다 지금 모습을 보니 ‘맞다, 여자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엄마도 여자였을 텐데,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난다”며 울먹인다.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눈시울을 붉히는 홍현희와 도전자의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제작진은 “홍현희가 도전자들의 유년 시절 이야기와 첫사랑 에피소드 등, 다양한 사연에 완벽히 몰입하며 뛰어난 공감 능력을 발휘해 ‘힐링 요정’으로 활약했다”며 “도전자들의 각기 다른 인생을 돌아보며, 내면의 이야기를 카메라 앞에서 표현하는 이번 미션을 통해 차원이 다른 감동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오래 살고 볼일’ 10회에서는 지난 ‘익스트림 액션 화보’ 미션의 놀라운 결과물을 비롯해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반전 우승자와 아쉬운 탈락자가 공개된다. 뒤이어 특별한 아티스트 크루들과 협업하는 본선 마지막 미션이 펼쳐져 절정의 경쟁을 이어나간다. 20일 오후 6시 방송된다.
2020.12.20 I 박미애 기자
장예원 "S본부 아나운서 합격, 웃는 얼굴 덕분인 듯"
  • 장예원 "S본부 아나운서 합격, 웃는 얼굴 덕분인 듯"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이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장예원은 최근 동생인 장예인 아나운서와 함께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 임했다. 이날 장예원은 “대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S본부 시험을 봤는데 한 번에 붙었다”고 언급해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경쟁률이 1900대 1이었다”며 “웃는 얼굴 덕분에 합격한 것 같다. 수험번호를 말할 때 최대한 활짝 웃었다”고 자신만의 ‘미소 전략’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동생인 장예인 아나운서는 바이올린을 전공한 음대 출신이라는 남다른 이력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너무 떨려서 눈을 뜨고 연주해 본 기억이 없을 정도였다”고 바이올린을 그만 둔 이유를 밝혔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공연 MC를 맡게 되면서 진행의 매력에 빠져 아나운서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언니 장예원은 “(동생이) 바이올린으로는 미래가 딱히 안 보였다”는 ‘찐자매’다운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한편 장예원은 학창시절 전교 4등을 했다고도 밝혔다. 당시 장예원의 당시 인기에 대해 묻자 동생 장예인은 “이효리, 송혜교처럼 소름 끼칠 정도는 아니었다”는 솔직한 멘트를 남겼고, 반대로 학창시절 동생의 인기를 묻자 장예원은 한껏 의아해하는 뉘앙스를 풍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한다. 장예원, 장예인 자매가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020.12.15 I 김현식 기자
유재석,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
  • 유재석,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
  • 유재석.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에 올랐다.한국갤럽이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유재석이 52.3%의 지지를 얻었다. 유재석은 ‘런닝맨’(SBS), ‘해피투게더 시즌4’(KBS2) 등 지상파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간판스타로, 2015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JTBC)으로 비지상파에도 진출했다. 2018년 최강 예능 ‘무한도전’(MBC) 종영 후 새로이 시작한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이 일명 ‘착한 예능’으로 불리며 자리를 잡았고,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MBC)는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한국갤럽 매월 조사) 최상위권에 안착했다.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2018년부터 예능방송인+)코미디언 부문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위,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9년 연속 1위다. 2위 박나래와의 격차는 2018년 6%포인트에서 2019년 20%포인트, 올해 32%포인트로 늘었다.2위는 박나래(20.0%)다. 그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12년 ‘코미디 빅리그’(tvN)를 통해 점차 이름을 알렸다. 이후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이상 MBC) 등에 게스트로 등장해 독특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대세로 등극했다.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이상 MBC), ’비디오스타‘(MBC every1),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tvN)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2016년 4위, 2017년 3위, 2018년부터 3년 연속 2위다.3위는 강호동(18.9%)이다. 그는 ’1박 2일‘(KBS2), ’황금어장-무릎팍도사‘(MBC) 등으로 2010년까지 유재석과 함께 양대 국민MC로 군림했으며, 2010년에는 유재석을 뒤로하고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1년 잠정 은퇴했다가 2012년 복귀, 2013년부터 8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복귀 후 ’아는 형님‘, ’한끼줍쇼‘(이상 JTBC), ’신서유기‘, ’대탈출‘(이상 tvN), ’아이콘택트‘(채널A) 등 비지상파 채널을 중심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4위는 ‘아는 형님’, ‘신서유기’에서 강호동과 명콤비를 이루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이수근(10.0%)이다. 5위는 실내 예능의 최강자 신동엽(8.4%)이 순위에 올랐다. 이어 6위 장도연, 7위 이경규, 8위 이영자, 9위 서장훈, 10위는 김구라, 양세형이 공동으로 올랐다. 올해의 예능방송인·코미디언 1-2-3위가 3년째 변함없는 가운데, 장도연과 김구라가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그 외 1.0% 이상 응답된 인물은 백종원(2.3%), 김성주, 전현무(이상 2.1%), 이효리(2.0%), 붐, 양세찬(이상 1.7%), 박명수(1.5%), 김종민, 김준현(이상 1.4%), 조세호(1.3%), 홍현희(1.2%), 김병만(1.1%), 송은이, 최양락(이상 1.0%) 등이다.
2020.12.10 I 정시내 기자
더욱 굳건해진 ‘트롯 전성시대’
  • 더욱 굳건해진 ‘트롯 전성시대’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보고 또 봐도 전혀 질리지 않아요.”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애청자인 편인숙(57)씨는 트롯 가수들이 출연하는 예능을 즐겨보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평소 본 방송, 재방송은 물론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계속해서 찾아본다는 편씨는 “트롯 가수들이 나오는 예능들은 볼 때마다 새로운 재미가 있다”며 ‘뽕숭아학당’ 외에도 트롯 가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자주 즐겨본다고 했다.트롯 가수 영탁의 팬이라고 밝힌 여고생 박민선(19)양은 “영탁 오빠가 나온다고 해서 평소엔 보지도 않던 가요시상식(2020 MAMA)을 일부러 찾아봤다”며 “트롯 가수들은 노래도 잘 부르고 예능감도 좋아 요즘 ‘입덕’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이처럼 트롯은 가요계를 기반으로 방송, 영화까지 영역을 무한확장하며 열풍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트롯의 매력을 잘 끄집어내 새로움을 더한다면 지속 가능한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래픽= 김정훈 기자)◇‘미스트롯’→‘트롯 전국체전’ 바통터치트롯 열풍의 시작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이다. 2019년 방송된 ‘미스트롯’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송가인, 정미애, 홍자 등 트롯 스타를 배출했고, 바통을 이어 받아 2020년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면서 임영웅, 영탁, 김호중 등 대형 트롯 스타와 거대 팬덤을 등장시켰다.트롯 열풍의 시작점이었던 TV조선은 트롯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운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를 연이어 론칭한 뒤 대박을 터트리면서 ‘트롯의 메카’로 거듭났다. 이에 질세라 MBC는 ‘트로트의 민족’, SBS는 ‘트롯신이 떴다’를 연이어 론칭해 10% 내외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모았다. 특히 MBN에서 방송된 ‘보이스트롯’은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하며 ‘미스터트롯’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트롯 전국체전’도 신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첫 회 2부 시청률이 16.5%(전국기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스터트롯’의 1회 시청률(12.5%)를 뛰어넘었을 정도다. 재방송 시청률도 7.1%였다. MBC 인기 예능 ‘놀면 뭐하니?’의 최고 시청률이 13.3%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치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뽕숭아학당’, ‘트롯 전국체전’, ‘미스터트롯 더 무비’, ‘김호중 팬미팅 무비’ 포스터.음원차트, 음반차트에서도 트롯 가수들은 아이돌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임영웅은 발표하는 신곡마다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음원강자’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꿰찼다. 김호중은 첫 정규앨범 ‘우리家’와 클래식 미니앨범으로 올 한해에만 무려 1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다.트롯 열풍을 타고 음원 스트리밍도 급증했다. 2020년 10월 지니뮤직 기준 트롯 음원의 스트리밍은 열풍의 시발점이 된 ‘미스트롯’ 방송 전인 2018년 10월과 비교해 무려 4.25배 상승했다. 또 지니뮤직 10월 음원차트 ‘톱200’에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17위)를 비롯해 트롯 17곡이 진입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임영웅과 김호중은 ‘2020 MMA’(멜론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함께 톱10에 올랐다. 또 영탁은 같은 시상식에서 ‘베스트 송라이터’ 부문을 수상하며 작곡 실력을 인정받았다. 스크린에서도 트롯 열풍은 거셌다.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실황을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의 관객수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약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김호중 팬미팅 무비도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단비 같은 흥행을 기록했다.*12월10일 기준(그래픽=김정훈 기자)◇끄떡없는 트롯 열풍… 그 비결은?올여름을 뜨겁게 강타한 비의 ‘깡 신드롬’, 유재석·이효리·비의 ‘싹쓰리 열풍’은 전 국민을 사로잡았지만 오래 이어지지는 못했다. 반면 트롯 열풍은 ‘미스트롯’ 이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굳건하게, 점점 더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경연뿐 아니라 트롯을 소재로 한 예능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시청자들의 피로감도 높아져 공멸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오히려 그 기세는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다.이재원 문화평론가 겸 한양대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는 트롯 열풍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 “트롯은 그동안 한국의 정서를 담은 장르로 성장해왔고, 다양한 장르와 융합을 시도할 수 있는 유연함을 보여왔기에 여타 장르의 열풍보다 소비할 수 있는 대상이 폭넓다”며 “더구나 이번 트롯 열풍으로 트롯이 갖고 있던 과거의 음악, 혹은 세련되지 못한 음악이라는 인식마저 벗게 됐다”고 말했다.트롯은 다른 장르와 비교해서 인적자원도 풍부한 상황이다. 이들을 통해 매 순간 색다른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도 인기 롱런의 이유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뿐 아니라 ‘보이스트롯’ ‘트롯 전국체전’ 등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나오는데도 트롯의 인기가 계속되는 이유는 그 만큼 인력풀이 두텁다는 방증”이라며 “비슷한 포맷과 인물이 반복되면 천편일률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데, 인적 자원이 풍부한 트롯은 각 인물의 매력과 스토리텔링이 다양해 시청자에게 매번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MZ세대까지 공략한 트롯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실제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젊은 트롯 가수 팬덤에는 중·고등학생부터 20대까지 젊은 층도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평론가는 “트롯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MZ세대에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트롯은 무대에서 구현할 수 있는 쇼의 특징이 강하기에, 다른 장르와 결합하면서 다양한 변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0.12.10 I 윤기백 기자
유재석X김태호 PD '놀면 뭐하니?', 코로나19 시대 위로한 'YOO니버스'
  • 유재석X김태호 PD '놀면 뭐하니?', 코로나19 시대 위로한 'YOO니버스'
  • ‘놀면 뭐하니?’(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0년 MBC ‘놀면 뭐하니?’가 방구석콘서트부터 싹쓰리, 환불원정대까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웃음과 음악의 하모니로 위로했다. 코로나시대에도 변화무쌍한 맞춤형 프로젝트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유(YOO)니버스’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놀면 뭐하니?’가 보여줄 다음 프로젝트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MBC ‘놀면 뭐하니?’는 앞서 제32회 한국PD대상 예능부문 작품상과 3월, 11월 각각 ‘이달의 PD상’ TV 예능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MBC 창사 59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CJ ENM에서 발표한 2020 비저너리(Visionary·선지자) 10인에 ‘놀면 뭐하니?’의 고정 출연자 유재석과 김태호PD, 그리고 ‘싹쓰리’에서 비룡으로 활약한 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부캐 유산슬(유재석)로 ‘부캐 신드롬’을 이어가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던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새로운 방향의 확장을 시도했다. 지난 3월 진행된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관객들과 함께할 무대를 잃은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선사하고 시청자에게 양질의 공연을 선물한 ‘방구석 콘서트’다. 클래식, 뮤지컬, 밴드, 힙합 등 장르를 불문한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해 일상을 잃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선사했다.또한 7월에는 유드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이 함께한 ‘싹쓰리’로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등 신나는 여름 음악을 소환하며 덥고 답답한 여름에 시원함을 선사했다.최근 11월에는 가요계 ‘센 언니’로 통하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신박기획의 ‘지미유’(유재석),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을 만나 각각 ‘만옥’, ‘천옥’, ‘은비’, ‘실비’로 ‘환불원정대’를 결성, ‘DON’T TOUCH ME’로 무대를 찢는 카리스마와 세대를 통합하는 여성 가수들의 찐한 우정을 동시에 보여줬다.지난 주 새롭게 시작한 ‘H&H 주식회사’의 ‘유팡’(유재석)은 종벨(김종민), 대북곤(데프콘)과 함께 의뢰인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마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3일 진행된 깜짝 라이브를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해 크리스마스와 겨울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없는 2020년 겨울, 추억을 소환하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의 시작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0년을 웃음과 감동으로 채워준 ‘놀면 뭐하니?’가 남은 연말 그리고 다가오는 2021년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12.04 I 김가영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3개월 만에 누적 1억뷰 돌파
  •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3개월 만에 누적 1억뷰 돌파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카카오M이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인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들이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카카오M)카카오M(대표 김성수)은 지난 9월 1일부터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인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들이 지난 11월 2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으며,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 3개월만인 12월 1일 현재 총 누적 조회수가 약 1억 600만 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M이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9월 1일부터 선보인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 총 17개 타이틀을 합한 전체 누적 조회수다. 카카오M은 ‘모바일 오리엔티드’를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 구성, 참신한 기획으로 시청자들에 색다른 콘텐츠 경험을 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로형 화면 구성, 속도감 있는 빠른 호흡, 자유롭고 공감을 자아내는 소재와 내용 등 기존 콘텐츠들과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더욱이 콘텐츠의 본편은 물론 본편에 포함되지 않은 스페셜 영상, 1.5회, 미공개 영상, 비하인드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을 통해 ‘디지털콘텐츠다운’ 재미와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며 모바일 콘텐츠의 경험을 더욱 확산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이른바 ‘웰메이드 디지털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1개 에피소드로 무려 527만 뷰를 기록했던 ‘페이스아이디’는 스타들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보는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라는 색다른 포맷으로 처음부터 화제를 낳았다. 첫 주자로 나섰던 이효리가 폭발적인 화제를 낳은 데 이어 아이돌스타 몬스타엑스, 최근에는 1020 워너비 신예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들의 모바일을 통해 보는 리얼 일상을 전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 중 가장 먼저 100만뷰를 넘어섰던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은 박지훈과 이루비, 영훈 등 웹툰 원작 캐릭터들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유쾌발랄한 로맨스를 재치있게 그려내며 매회 100뷰 안팎을 기록,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언 선배님’을 롤모델로 하는 전국의 흙수저 마스코트들의 펼쳐낸 서바이벌 예능 ‘내 꿈은 라이언’도 100만 뷰 콘텐츠 중 하나다. 마스코트들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이색 서바이벌로 매니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최근 대전엑스포 ‘꿈돌이’를 수석졸업생으로 배출하며 최근 종영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첫 공개한 드라마 ‘며느라기’는 1회가 일주일 만에 110만 뷰를 훌쩍 넘어선 것은 물론, 2회 역시 3일 만에 80만 뷰를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명 웹툰 원작의 드라마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로 박하선, 권율, 문희경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현실감 넘치는 열연과 공감 100% 리얼한 대사, ‘이판사판’,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의 이광영PD가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예능 대부 이경규의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모르모트PD와의 티키타카 케미가 더욱 폭소를 자아내고있으며, 노홍철과 딘딘의 실전 주식 도전을 담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 김이나가 카카오톡으로 하는 이색 인터뷰 ‘톡이나 할까’, 유희열의 힐링 밤산책 ‘밤을 걷는 밤’ 등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들도 팬층을 확대하며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카카오M은 여기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기획, 제작중인 드라마 라인업만도 화려하다. 지창욱, 김지원의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정현정 작가와 박신우 감독의 첫번째 디지털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정우와 오연서가 캐스팅을 확정한 ‘이 구역의 미친 X’, 정인선, 강민혁의 ‘아직 낫서른’,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이 주연을 맡은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등이 곧 공개될 예정. 카카오M 신종수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모바일 오리엔티드’를 핵심 키워드로 시청자들의 연령, 라이프스타일, 사회적 관심사 등을 다양하게 고려한 카카오M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소재와 내용, 형태의 카카오M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바일 콘텐츠 소비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도와 협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2.01 I 김보영 기자
'놀면 뭐하니?' 김치 배송 이벤트에 담은 감동과 재미
  • '놀면 뭐하니?' 김치 배송 이벤트에 담은 감동과 재미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신박한 은혜 갚기 ‘김치 배송’ 이벤트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인생라면’부터 ‘환불원정대’까지 2020년 ‘놀면 뭐하니?’를 함께한 이들은 ‘정성의 맛’이 가득 담긴 김치에 감동과 솔직함을 오가는 각양각색의 화답을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2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신박기획 가족으로 뭉쳤던 유재석, 정재형, 김종민 그리고 특별한 손님 데프콘이 함께한 은혜 갚기 ‘김치 배송’ 이벤트가 펼쳐졌다.2020년 한 해 동안 ‘놀면 뭐하니?’에 큰 도움을 준 고마운 분들을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김장의 신’ 유재석과 ‘김치원정대’ 정재형-김종민-데프콘이 뭉쳐 대환장 김장 파티를 열었다. 트렌치코트를 입고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며 다시 재회한 유재석-정재형-김종민은 눈 앞에 펼쳐진 김장 재료들을 보고 ‘멘붕’에 빠졌다. 총 50포기를 담가야 하는 상황에 김종민과 정재형은 “우리는 환불원정대만 했는데”라며 선 긋기를 했지만 유재석의 포박은 그들을 놔주지 않았다. 자칭 ‘김장의 신’이라고 밝힌 유재석은 정작 액젓을 간장이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고난을 예고했다.MBC ‘놀면 뭐하니?’(사진=MBC)김장 지원군으로 가세한 데프콘은 쉼 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민이 전화할 때는 방송에서 지인찬스할 때다”라고 첫 등장부터 폭로전을 펼치는가 하면 정작 김치를 못 먹는다고 고백한 후 틈만 나면 수육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렇게 모인 ‘김치원정대’는 무채와 대파 썰기 등 재료 손질과 양념을 만들며 고군분투했다. 연필 깎듯 파를 써는 모습은 기본, 눈대중으로 양념을 섞을 때는 제작진의 ‘헉’소리에 눈치로 양조절에 나섰고, 김치소를 배춧잎 사이에 골고루 묻힐 때는 찐친들의 화기애애 수다 파티가 펼쳐졌다.배고픔을 달래기 위한 김종민표 라면이 완성된 가운데 멤버들은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라면 먹방을 펼쳤고 “양념이 잘 들었다”며 스스로 담근 김치 맛에 푹 빠졌다. 드디어 완성된 김치를 깐깐하게 검수하는 ‘김장의 신’ 유재석. 매의 눈으로 ‘불량김치’를 골라내며 멤버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정성을 가득 담은 김치를 받은 이들의 각양각색 반응도 공개됐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엄마표 김치’보다는 못하다면서도 “지금 먹기 딱 좋게 담갔다. 달콤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환불원정대 은비로 활약한 제시는 “요새 김치를 못 먹고 있었는데 너무 감동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싹쓰리의 비룡으로 여름을 함께한 비는 “달짝지근하면서 시원하다. 집에서 식구들이랑 잘 먹겠다”다며 본인이 만든 김치를 선물하기도. 이어 린다G(이효리)와 유두래곤(유재석)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만나자고 하면 린다 누나가 꼴 보기 싫다고 할 것”이라고 애정 어린 농담을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유플래쉬’로 함께 한 유희열은 김치를 맛보며 학춤과 레슬링 등 샘솟는 부캐 아이디어를 내는가 하면 “신박기획은 곧 안테나에서 합병 들어가겠다”고 능청 입담을 뽐냈다. ‘방구석 콘서트’에 참여한 이적은 “외국사람이 인터넷보고 처음 담근 김치 같다”고 하면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펭수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재석 선배님”이라며 ‘펭러브’를 외쳤다. ‘닭터유’의 박명수-정준하-하하, 마마무, 광희, 정혜순 하피스트, 쌈디, 김광민, 지석진, 이광수, 조세호,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에게도 김치를 전했다.방송 말미에는 유재석이 새 부캐 ‘H&H 주식회사’의 ‘마음 배달꾼’으로 등장, 고객들의 마음을 배송하는 프로젝트를 예고해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기대를 모았다.
2020.11.22 I 김은구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직접 담근 김치 이효리·비→하하·정준하에 선물
  • '놀면 뭐하니?' 유재석, 직접 담근 김치 이효리·비→하하·정준하에 선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을 빛낸 25인을 위한 ‘김치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유재석과 정재형, 김종민, 데프콘이 함께 담근 김치를 받은 ‘고마운 분들’의 반응과 김치 맛에 대한 솔직한 평가가 공개된다.‘놀면 뭐하니?’(사진=MBC)2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본캐 유재석과 신박기획으로 깊은 인연을 맺은 정재형-김종민, 그리고 특별한 손님 데프콘이 함께한 은혜 갚기 ‘김치 배송’ 현장이 공개된다.‘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유재석, 정재형, 김종민, 데프콘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제작진이 대신해 고마운 분들 손에 직접 전달을 했다”며 “김치 맛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특별한 선물, 그리고 ‘놀면 뭐하니?’를 향한 애정 담긴 메시지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셨다”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2020년 한 해 동안 ‘놀면 뭐하니?’와 함께 해준 고마운 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따스한 붕어빵을 나눴던 펭수와 ‘공하나투어’로 뭉쳤던 애착인형 지석진 이광수, 방구석콘서트로 안방극장의 흥을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유희열 이적 김광민, ‘치킨의 명수’ 치명 박명수와 함께 ‘닭터유’에 큰 도움을 준 하하 정준하 등, 이들은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시청자와 고정 출연자 유재석에게 웃음과 응원을 선사해줬다. 또한 뜨거운 여름을 ‘다시 여기 바닷가’로 더욱 불타오르게 했던 싹쓰리의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 그리고 온택트 공연이 많아진 시대에 사라진 무대의 찐 매력을 환불해주며 용기와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모습도 담겨 남다른 감회를 전해준다. 이 밖에도 ‘놀면 뭐하니?’의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함께 한 고마운 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유재석은 자신이 직접 담근 김치를 받은 이들의 모습과 예상치 못한 냉철한 맛 평가에 웃음을 터트렸다고. 어떤 이는 김치를 보자마자 “김치가 못 생긴 건 처음 봐요”라며 혹평(?)을 하는가 하면, 유재석이 만든 김치와 어머니가 담근 김치를 두고 맛 비교를 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고 해 그 결과는 어땠을 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또한 어떤 이들은 유재석의 김치에 화답하는 선물과 애정을 담은 당부의 이야기를 전했다는 전언이다.이에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 분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남겼다고 전해진 가운데, 2020년 ‘놀면 뭐하니?’를 돌아보며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 배송’ 현장은 오늘 (21일) 오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11.21 I 김가영 기자
주얼리 '넘버링(NUMBERING)', MZ세대 공략…매출 상승세 이어가
  • 주얼리 '넘버링(NUMBERING)', MZ세대 공략…매출 상승세 이어가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NUMBERING)’이 최근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주얼리 시장에서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MZ세대를 공략하며,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사진=넘버링 제공브랜드에 따르면, 넘버링 주얼리는 블랙핑크, 김나영 등 셀러브리티들의 선택을 받으며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넘버링 캐럿 컬렉션 ‘3418’ 제품을 착용한 블랙핑크의 경우, 해당 제품 전 사이즈 품절로 인해 리오더를 진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넘버링 주얼리의 기존 러닝 아이템들도 방탄소년단, 이효리 등이 착용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넘버링 주얼리는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 셀러브리티를 통해 기존 구매 고객층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신규 MZ세대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시즌 넘버링은 시뮬럿 다이아몬드인 N-dia를 소재로 한 ‘캐럿 넘버링’(CARAT NUMBERING)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쿨한 아이템들과 10만원대부터 50만원대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눈길을 끈다.넘버링 관계자는 “넘버링은 모던하고 세련된 무드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우수한 퀄리티의 제품들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트랜디하며 독보적인 아이템들이 가득한 넘버링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발전해 나가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NUMBERING)’은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으로 구조적인 형태와 기능의 균형에 집중한 주얼리 브랜드다.
2020.11.16 I 김소정 기자
엄정화 "환불원정대로 받은 큰 힘, 헛되지 않게 뭐든 해내고파"
  • 엄정화 "환불원정대로 받은 큰 힘, 헛되지 않게 뭐든 해내고파"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환불원정대’가 눈물과 감동 속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마지막 스케줄을 성공리에 마쳤다. ‘만옥’언니 엄정화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활동 종료 소감을 전하며 환불원정대와 시청자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했다.(사진=MBC ‘놀면 뭐하니’)엄정화는 16일 “먼저, 매주 토요일마다 저희의 이야기를 봐주시고 활동을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환불원정대’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환불원정대’를 통해 생애 처음 그룹 활동을 해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사랑하고 좋아하는 후배들, 효리, 제시, 화사와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했다”라며 애정 가득한 활동 종료 소감을 전했다.이어, 제작자인 유재석에 대해 “매번 촬영이 끝나면 메시지나 전화로 ‘너무 좋다’, ‘즐겁다’라고 이야기해 주며 늘 세심하게 마음을 써줬다. 추울 때는 멤버들에게 보약도 준비해 주고, 특히 나한테는 보컬 레슨비까지 선물을 해줬다. 그래서 그런 유재석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또한, 매니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준 정재형과 김종민에 대해서도 “함께 활동하면서 두 사람의 리액션과 눈빛을 통해 나를 얼마나 위해주고 사랑해 주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신박기획 직원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엄정화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엄정화’로서 작품과 음반 준비 둘 다 더 용기를 내서 하고 싶다”라며, “‘환불원정대’를 통해 많은 응원을 받아 큰 힘을 얻었던 만큼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무엇이든지 다 해내고 싶다”라는 열정 넘치는 각오로 끝인사를 전했다. 엄정화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첫 그룹 활동에 도전해 멤버들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매회 다채로운 매력으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자신의 트라우마를 방송에서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많은 이들에게 뭉클하면서도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가기도 했다. 동시에, 엄정화가 ‘환불원정대’ 활동을 통해 보여준 땀과 열정은 연예계에서 오랜 시간 가수와 배우 모두에서 정상의 위치를 지켜온 엄정화의 저력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또한, 엄정화는 ‘환불원정대’의 활동곡 ‘DON’T TOUCH ME’로 그동안 엄정화의 음악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단비 같은 노래를 선사했다. 매력적인 음색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엄정화가 가진 화제성을 톡톡히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엄정화는 멤버들의 요청으로 ‘엔딩 크레딧’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때 엄정화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이 곡을 부르기를 원했다. 이 날의 무대는 비록 완벽하게 짜여진 군무도 가창도 아니었지만 혼자가 아닌 멤버들과 함께란 이유 단 하나만으로도 모든 활동에 아름다운 온점을 찍을 만한 그야말로 완벽한 ‘엔딩 크레딧’이었다. 서로를 껴안고 등을 두드리며 함께 노래하고 웃는 엄정화와 ‘환불원정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예능,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엄정화는 ‘DON’T TOUCH ME’의 ‘보란 듯 해내서 보여줘 버려’라는 가사처럼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한 편의 감동적인 영화를 완성했다. 레전드 디바다운 저력과 따뜻한 맏언니의 면모로 매회 폭발적인 화제성을 낳으며 감동과 웃음을 전한 엄정화가 ‘환불원정대’로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쓴 가운데, 앞으로 부캐 ‘만옥’이 아닌 본캐 ‘엄정화’로 보여줄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아래는 엄정화 일문일답 전문. Q. 생애 첫 그룹 활동인 ‘환불원정대’를 마친 소감은?A. 먼저, 매주 토요일마다 저희의 이야기를 봐주시고 활동을 응원해 주시고, 노래를 들어주신 시청자분들께 제일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제가 ‘환불원정대’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활동을 하면서 계속 즐겁다고 이야기를 해왔었는데요, 정말 즐겁다는 말밖에는 지금의 감정을 표현할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즐겁고, 생애 첫 그룹 활동을 하면서 사랑하고 좋아하는 후배들인 만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와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Q.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A. 정말 모든 시간과 활동들이 기억에 남아요. 그 중 딱 한 에피소드만 고르자면 ‘DON’T TOUCH ME’ 녹음 때가 아닌가 싶네요. 사실 그때 ‘너무 솔직하게 보여드려도 되는 건가’라는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촬영을 하면서 그런 두려움을 내려놓고 ‘정말 솔직한 모습으로 임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녹음을 진행했어요. 그 덕분에 노래도 더 잘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Q. ‘환불원정대’ 멤버들뿐만 아니라 제작자인 지미유(유재석),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과도 함께 했다. 특별히 고마웠던 점이 있다면?A. 멤버들도 정말 고맙고, 특히 지미유(유재석)한테도 고마웠어요. 정말 세심하게 마음을 써주고, 제가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목소리 훈련을 할 수 있게 레슨비 선물까지 해줬잖아요. 또 추울 때 멤버들한테 보약도 해주며 감기 걸리지 말고 따뜻하게 일하라고 늘 챙겨주고 격려해 줬어요. 정말 고맙죠. 그리고 매번 촬영이 끝나면 메시지나 전화로 ‘너무 좋다’, ‘즐겁다’라고 인사해줘서 정말 ‘사람한테는 이렇게 대해야 하는구나’라고 다시 한번 지미유를 보고 많이 배우고 느꼈던 것 같아요.그리고, 봉원이(정재형), 지섭이(김종민)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사람들인데, 그들과 함께 ‘환불원정대’ 활동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념적이고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봉원이를 매니저로서 언제 대해볼 수 있겠어요(웃음). 그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또, 봉원이와 지섭이가 저를 얼마나 위해주고 사랑해줬는지 단순히 가늠하고 짐작하는 것이 아닌, 함께 활동하면서 두 사람의 리액션과 눈빛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진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Q. ‘환불원정대’ 활동 시작부터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고, ‘DON’T TOUCH ME’는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했다. 오랜만에 가요계 복귀만으로도 감회가 새로웠을 텐데, 이런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 부탁드린다.A. ‘환불원정대’에게 많은 응원과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제가 정말 오랜만에 녹음한 ‘DON’T TOUCH ME’도 많이 들어주셔서 너무 행복해요. ‘환불원정대’ 활동을 하면서 받았던 큰 사랑과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Q. 몇 개월간 부캐 ‘만옥’으로 정말 열심히 활동했다. 앞으로 본캐 ‘엄정화’로서의 활약도 기대되는데, 추후 활동 계획은?A. 몇 개월간 ‘만옥’으로 진짜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앞으로는 또 ‘엄정화’로서 작품과 음반 준비 둘 다 더 용기를 내서 하고 싶어요. ‘환불원정대’ 활동을 통해 많은 응원을 받아 큰 힘을 얻었던 만큼,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할 수 있다. DON’T TOUCH ME’라는 그런 마음으로 무엇이든지 다 해내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환불원정대’와 ‘만옥’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2020.11.16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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