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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비와 휴가가고 싶다"
- [edaily 전설리기자] 올여름 함께 휴가를 떠나고 싶은 연예인으로 미혼남녀들은 김태희와 비를, 기혼남녀들은 전지현과 장동건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035080)(interpark.com)가 지난달 말일부터 이번달 19일까지 회원 2만3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성의 46%가 김태희를, 미혼여성의 44%가 비를 함께 휴가가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았다.
김태희에 이어 문근영이 26%로 2위, 이효리가 24%로 3위, `안녕 프란체스카`의 코믹 연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박희진이 7%로 4위에 올랐다. 비에 이어서는 조인성이 34%로 2위, 권상우가 17%로 3위, 지상렬이 5%로 4위를 차지했다.
기혼남성들은 39%가 전지현을 함께 휴가가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았으며 32%가 한가인, 15%가 옥주현, 14%가 장윤정을 꼽았다. 기혼여성들은 43%가 장동건이라고 답했으며 33%가 `대한민국 입담꾼` 김제동, 14%가 배용준, 10%가 이병헌을 꼽았다.
- "하버드+서울대" 김태희 CF여왕 되나
- [조선일보 제공] 한때 인터넷에서 ‘이효리의 하루’란 글이 화제가 됐다. ‘이효리의 하루’란 이효리의 하루 일과를 그가 출연중인 CF 제품과 엮어 가상으로 구성한 글이었다. ‘신드롬’이라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2003년 가을 이효리는 8개의 CF에 출연했고, 또다른 6개의 CF는 제작을 마치고 공개를 기다리고 있었다.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광고모델은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의 드라마로 연이어 히트를 친 김태희다. 김태희는 현재 ‘클라쎄’ ‘LG싸이언’ ‘오휘’ ‘아이리버’ ‘남광마이루트’ 등 8~9개의 광고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얼마전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과 6개월간 2억원의 광고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단순히 출연하는 광고 숫자로만 비교해도 전성기(?) 때의 이효리에 전혀 손색이 없다. 김태희는 아파트부터 스낵, 소주까지 먹고 입고 마시는 광고에 다양하게 출연, 조만간 이들 제품을 엮어 인터넷에 ‘김태희의 하루’가 유행할 가능성도 있다.
광고계에서는 여성 연예인이 가장 출연하고 싶어하는 광고로 단연 화장품 CF를 꼽는다. 화장품 다음으로는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휴대전화 등 IT계통 광고를 선호한다고 한다. 냉장고나 세탁기 등 백색가전 제품은 과거에는 별로 인기가 없었지만, 최근 제조사들이 저마다 고급화 전략을 쓰면서 모델 사이에서의 인기도 크게 올라갔다.
김태희는 화장품 광고를 비롯, 휴대전화와 전자사전 등 IT제품, 고급 가전제품의 광고에 빠짐없이 출연하고 있다. 광고계 ‘탑 클래스’인 김태희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선배 ‘CF여왕’인 이효리가 출연하고 있는 광고 업종들과 상당히 유사하다. 당연히 경쟁이 붙을 수밖에 없다.
가장 대표적으로 김태희와 이효리는 ‘싸이언’과 ‘애니콜’ 휴대전화 광고로 맞붙고 있다. 이는 삼성과 LG, 국내 대표 재벌그룹 간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 김태희는 LG생활건강의 ‘오휘’ 화장품 광고에 출연 중이고, 이효리는 화장품 메이커 ‘비오템’ 모델이다. 두 사람 모두 ‘산사춘’과 ‘참이슬’로 술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태희와 이효리 개개인의 매력을 놓고 광고계에서는 “지향점이 다르다”며 구별하고 있다.
제일기획 유정근 상무는 “이효리는 열정적이고 밝은 분위기가 강하고, 김태희는 서울대 출신이라는 배경 때문에 지적인 이미지에서 강점이 있다”고 두 사람을 평가했다. LG애드 오정엽 부장은 “광고모델로서의 김태희가 갖는 가장 큰 매력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이고, 이효리는 대중성 부분에서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김태희 쪽에 ‘CF여왕’이라는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광고모델로서의 지나친 인기가 김태희 자신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광고주는 자사 모델이 여러 광고에 겹치기 출연하는 것을 당연히 달가워하지 않고, 팬들에게도 이미지 혼선을 줘 스타성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때 최고의 광고모델로 주가를 올렸던 최진실과 이영애의 경우, 이영애는 광고를 줄여 전성기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반면 최진실은 다수의 CF 출연으로 이미지에 손해를 봤다는 것이 광고계의 평가다.
- 코스닥, 쉼 없는 랠리..410선 목전에(마감)
- [edaily 김경인기자] 코스닥시장이 7일 연속 상승하며 410선을 향해 부지런히 내달리고 있다. 전일 오후 개인들의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던 외국인과 기관계가 랠리의 바통을 이어받아 매수를 지속했다. 부진한 거래소와 차별된 흐름을 이어가며 쉼 없는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코스닥시장은 전일 대비 4.02포인트(0.99%) 오른 408.17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3포인트 이상 오른 407.58로 출발한 이후 한 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비교적 견조한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최근 강세를 보여온 일부 테마주들이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여타 종목군으로 매기가 몰려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305억원, 기관계는 104억원을 순수하게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틀째, 기관계는 8일째 매수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20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를 지속했다.
여전히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지만, 하락한 업종군이 증가하는 추세다. 오락문화 업종을 필두로 소프트웨어 제약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업 등이 하락했다. 그러나 약보합 수준으로 낙폭은 크지 않았다. 반면 정보기기와 인터넷업이 3% 이상 오르고 출판매체복사 기타제조 반도체업 등이 2% 이상 오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은 여전히 희비가 엇갈렸다. 그러나 대규모 수주설로 들썩였던 레인콤(060570)과 주성엔지니어(036930)링 등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들이 눈에 띄었다. 반면 LG마이크론은 사업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감에 4% 이상 하락했고, 웹젠과 우일전자, CJ홈쇼핑 등도 하락했다.
지수는 오름세를 지속했지만, 개별 종목들의 경우 약세로 돌아선 종목군이 꽤 늘었다. 상한가 66개를 포함해 409개 종목이 상승했지만, 하락한 종목도 401개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 중 하한가까지 급락한 종목은 11개다. 나머지 82개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최근 코스닥랠리와 함께 날개 돋힌 듯 치솟았던 창투사주들이 대거 약세로 반전했다. 제일창투(026540)와 KTB네트워크(030210)가 4% 이상 하락했고 한솔창투와 한국창투도 3% 이상 밀렸다. 우리기술투자와 한미창투, 한림창투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옛 대장주들도 조정을 면치 못했다. 7% 이상 하락한 싸이버텍(037240)을 비롯해 버추얼텍 장미디어가 6% 이상 조정을 받았다. 인디시스템과 핸디소프트 솔본 등도 모두 뒷걸음질 쳤다.
줄기세포주들 역시 마크로젠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산성피앤씨(016100)와 조아제약(034940)이 각각 8%, 6% 이상 하락해 많이 밀렸고, 선진과 후야인포넷, 부광약품, 대상 등도 모두 하락했다.
DMB관련주만이 여전히 강한 시세를 분출했다. 일부 조정에 돌입한 종목도 있었지만 서화정보통신(03379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아비코전자(036010)가 7% 넘게 상승하는 등 대부분이 강세를 이어갔다. 기륭전자와 현대디지탈텍 컴텐코리아 예당 등이 4~5% 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바이오주가 주춤한 사이 캐릭터완구주가 새로운 테마주로 강하게 치고 올랐다. `탑블레이드`로 유명한 손오공(066910)이 신규 등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하자, 지나월드 영실업 등 동종업종들도 동반 상승하며 상한가에 합류했다. 바른손과 오로라도 폭등했다.
최근 랠리에서 소외됐던 인터넷주에 오랜만에 매기가 몰리며 네오위즈(04242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NHN도 3% 이상 올랐다. 이 밖에 대규모 수주 본계약을 체결한 대선주조와 자회사가 가수 이효리의 드라마 데뷔작인 `세잎클로바`를 제작한다고 공시한 튜브미디어(060230)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3307만7000주, 거래대금은 1조3696만6200만원을 기록해 전일 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폭발적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 삼성전자, 아테네서 `한국의 날` 행사
-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5일(아테네 현지시간) 광복절을 맞아 아테네 올림픽 주경기장에 위치한 `삼성올림픽홍보관`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전통음악, 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힙합댄스,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여, 참가한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이날은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시 프리먼과 삼성전자 애니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씨가 함께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한국의 날` 행사에는 전세계를 돌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아리코리아(Ari-Korea)` 전통공연단과 중앙대 힙합공연팀 `다시사이드(Da C Side)`, 경희대 태권도팀 등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이탈리아, 러시아, 영국, 프랑스, 그리스, 중국, 독일 등 올림픽 참가 8개국의 내셔널데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홍보팀 장일형 전무는 "올림픽 참가국의 전통과 문화를 전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삼성올림픽홍보관이 평화와 인류애라는 올림픽 정신을 되새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name’ 도메인, 스쿼팅 `주의보`
- [edaily 전설리기자] `닷네임(.name)` 도메인 등록이 시작되면서 도메인을 고가에 되팔 목적으로 선점하는 `스쿼팅` 주의보가 내렸다.
15일 닷네임 도메인 한국 공인사업자인 후이즈(www.whois.co.kr)는 한국시각 새벽 1시30분부터 전세계적으로 시작된 신규 최상위 도메인 닷네임(.name) 등록에서 스쿼팅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기업 및 유명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후이즈에 따르면 이미 이효리(hyori.name), 보아(boa.name), 장나라(jangnara.name), 이영애(leeyoungae.name), 서태지(seotaiji.name) 등 유명 연예인 이름으로 된 도메인들이 선점됐고 노무현(nohmuhyun.name), 정동영(chungdongyoung.name) 등 정치인 이름까지 스쿼팅 된 상태다.
유명 기업 브랜드로 된 닷네임 도메인 스쿼팅도 한창이다. 크리스찬디오르(christiandior.name), 프라다(prada.name), 루이뷔통(louisvuitton.name) 등 명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SK텔레콤(017670)(skt.name, sktelecom.name), 롯데쇼핑(lotteshopping.name), 다음(daum.name), 국민은행(060000)(kbstar.name), 엠파스(empas.name), 세이클럽(sayclub.name) 등의 기업명도 선점됐다.
반면 삼성, LG(003550), KCC 등은 자사의 브랜드명으로 된 닷네임 도메인을 사전에 예약 등록해 도메인 분쟁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후이즈는 "이같은 스쿼팅 행위는 기업들의 브랜드 방어에 대한 미온적인 조치에 비롯된 것"이라며 "닷네임이 닷컴에 비해 아직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될 최상위 국제 도메인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브랜드방어 차원에서 닷네임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