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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열애 신재은 "내년 봄 11살 나이차 극복하고 결혼해요"
  • 조영구 열애 신재은 "내년 봄 11살 나이차 극복하고 결혼해요"
  • ▲ 조영구, 신재은 커플[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억대 자산을 자랑하는 MC 겸 리포터 조영구(40)가 내년 봄 새신랑이 된다. 조영구는 현대홈쇼핑 쇼핑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신재은(29)씨와 내년 봄 평생가약을 맺는다. 올해 초 친한 연예인의 소개로 신재은 씨와 만난 조영구는 지난 12일 KBS 아침토크쇼인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미모의 나이 어린 여자친구가 있다"며 "너무 빨리 밝히면 주위에서 도와주지 않더라"고 신씨와 교제 사실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신재은 씨는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내년 봄 결혼을 올릴 예정이다”며 “아직 여러가지가 준비 안 된 상황에서 결혼 사실이 보도되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신재은 씨는 또 “결혼 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향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것”이라며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조영구는 1994년 SBS 공채 전문MC로 방송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연예전문 리포터로 활약을 펼쳤다. 현재는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조영구가 만난 사람'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초 100만원 갖고 상경해 지금까지 30억원을 모았다”는 자신의 재테크 과정을 공개해 억대 리포터라는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조영구와 11살 차이를 뛰어넘으며 평생가약을 맺을 신재은 씨는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현대홈쇼핑 쇼핑호스트로 활약 중이다. ▶ 관련기사 ◀☞조영구, 건강 '적신호'...3년간 진행한 프로 하차☞조영구 열애 신재은, "나이 차요? 오빠 젊어보이잖아요."☞조영구, 11세 연하 미모의 쇼핑호스트 신재은과 열애☞조영구 과로로 이틀 연속 응급실 신세 ▶ 주요기사 ◀☞박철 측 "이혼소송 협의점 못 찾고 있다... 형사고소도 고려"☞차예련, 조재진과 열애설에 "억울해"... 진실에 관심☞이지아, 첫 CF 억대 '대박'... 이효리와 함께 이자녹스 모델 발탁☞휴먼다큐 '사랑', 시청자 울린 '엄마의 약속' 후속편 내년 방송☞[新 복고시대]'추억'을 파는 연예계...'8090' 핵심코드로 부상
2007.10.18 I 김용운 기자
차예련, 조재진과 열애설에 "억울해"... 진실에 관심
  • 차예련, 조재진과 열애설에 "억울해"... 진실에 관심
  • ▲ 배우 차예련[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차예련과 축구선수 조재진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차예련 측은 “차예린과 조재진은 전혀 모르는 사이”라며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어 진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재진과 차예련은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동료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연예관계자들의 눈에 띄기도 했으며 이달 초에는 일본에서 함께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귀국 비행기 안에서 팔짱을 끼고 대화를 나누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차예련 소속사 J&H 관계자는 “차예련이 열애설에 억울해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차예련이 조재진과 만난 적도 없으며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는지도 몰랐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차예련이 일본에 다녀온 것은 맞다”면서도 “자신이 공인이고 조재진도 얼굴이 많이 알려진 스타플레이어인데 정말 교제를 하고 있더라도 같은 비행기를 이용하고 또 그 안에서 사람들 눈에 띄게 다정하게 있었겠느냐는 게 차예련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올해 개봉된 ‘므이’를 비롯해 ‘구타유발자들’, ‘여고괴담4-목소리’ 등에 출연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시미즈 S 펄스 소속의 조재진은 최근 헤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 관련기사 ◀☞차예련 "호러퀸 굳어질까 걱정, 밝은 사랑 얘기 주인공 할래"☞유선 한지민 조안 차예련 김보경 윤진서...올 여름 호러퀸은 누구? ▶ 주요기사 ◀☞LPG 한영,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메인MC 낙점☞이지아, 첫 CF 억대 '대박'... 이효리와 함께 이자녹스 모델 발탁☞휴먼다큐 '사랑', '엄지공주...' 후속편 제작... 유해진 PD 연출☞'4년만의 컴백' 이예린 "본업 못해 속상할 땐 요리로 풀어"☞박철 측 "이혼소송 협의점 못 찾고 있다... 형사고소도 고려"
2007.10.18 I 김은구 기자
LPG 한영,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메인MC 낙점
  • LPG 한영,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메인MC 낙점
  • ▲ 그룹 LPG의 한영[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LPG의 한영이 2007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의 메인 MC로 낙점됐다. 현재 SBS ‘도전 1000곡’ MC로도 활약 중인 한영은 19일 오후 5시35분부터 SBS를 통해 생방송되는 ‘2007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에서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와 공동으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영과 김범수 아나운서는 지난해 청주방송 ‘전국 가요톱10 가요쇼’를 1년여간 함께 진행한 바 있어 다시 한 번 찰떡호흡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영은 모델 출신답게 화려한 이브닝드레스로 영화배우 못지않은 자태를 뽐낼 계획이다. 한편,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시상식에는 조승우, 김혜수, 김윤석, 나문희, 김윤진, 김래원, 김수미, 김아중 등의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포토]'이번에 비키니'...LPG 한영 태국 파타야 화보☞[포토]LPG 한영...드레스 입고 고혹적인 자태 과시☞[포토]LPG 한영 "섹시미도 모델 나름 아니겠어요."☞[포토]화보촬영 삼매경 LPG 한영..."예쁘게 찍어주세요~"☞[포토]LPG멤버 한영..."8등신 S라인 몸매 보실래요" ▶ 주요기사 ◀☞박철 측 "이혼소송 협의점 못 찾고 있다... 형사고소도 고려"☞이지아, 첫 CF 억대 '대박'... 이효리와 함께 이자녹스 모델 발탁☞휴먼다큐 '사랑', '엄지공주...' 후속편 제작... 유해진 PD 연출☞'늘 지금처럼' 이예린 “무대에 오르는 것, 마약과도 같아”☞문소리, 담덕 아기 잉태 계기로 '태사기' 미스캐스팅 논란 벗는다
2007.10.18 I 유숙 기자
이지아, 첫 CF 억대 '대박'... 이효리와 함께 이자녹스 모델 발탁
  • 이지아, 첫 CF 억대 '대박'... 이효리와 함께 이자녹스 모델 발탁
  • ▲ 이지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담덕의 여인’ 이지아가 이효리와 나란히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이자녹스 모델로 나선다. 이지아 소속사 BOF는 이지아가 이자녹스의 기초화장품 모델로 발탁돼, 신인 최고 대우로 2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데뷔작인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담덕(배용준 분)의 두 여인 중 한명인 수지니 역에 발탁되는 행운을 잡은 이지아는 이번이 첫 CF 모델 계약이다. 하지만 이지아는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답게 첫 CF에서 억대 개런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아는 이자녹스의 색조화장품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섹시스타 이효리와 함께 이 브랜드의 간판으로 나설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측은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이지아의 신선하고 신비한 이미지가 20대 여성들의 호응을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지아는 현재 전자, 패션, 음료, 제과 등의 업체로부터 모델 러브콜을 받고 있다. ▶ 관련기사 ◀☞'태사기' 배용준 이지아 문소리의 삼각관계로 시청률 상승 박차☞이지아, '태사기' 오디션서 아버지 무덤 앞 눈물 연기로 합격점☞'배용준의 여인’ 이지아가 궁금하다...30회 오디션 거쳐 ‘태사기’ 발탁☞'태왕사신기' 이지아, 배용준과 한솥밥☞(SPN)드디어 공개, '태사기' 배용준 상대역은 이지아 ▶ 주요기사 ◀☞박철 측 "이혼소송 협의점 못 찾고 있다... 형사고소도 고려"☞휴먼다큐 '사랑', 시청자 울린 '엄마의 약속' 후속편 내년 방송☞'늘 지금처럼' 이예린 “무대에 오르는 것, 마약과도 같아”☞문소리, 담덕 아기 잉태 계기로 '태사기' 미스캐스팅 논란 벗는다☞[新 복고시대]반짝이 의상, 뽀글이 퍼머...추억의 사운드와 만나 빛을 내다
2007.10.18 I 김은구 기자
  • 한국 공습 일본 대중차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일보 제공] 지난 9일 한국닛산이 닛산 브랜드의 한국 진출을 발표하면서 일본 대중차가 국내 자동차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4년 진출한 혼다에 이어 내년 10월 닛산, 내년 말 미쓰비시 진출은 예정돼 있는 상태.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도요타도 수년 내 진출이 예상된다. 일본차의 국내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내수시장의 판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가상(假想)의 소비자 ‘궁금씨’와 자동차 전문가 ‘닥터 카’의 대화를 통해 전망해본다.궁금씨: 닛산의 한국 진출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닥터카: 이미 혼다가 어코드·시빅·CR-V 같은 대중차를 팔고 있지만 닛산은 판매 차종이 60여종이에요. 한국에 적합한 차종을 골라 들여오기 쉽고, 또 가격이 혼다보다 저렴할 가능성도 있어 내수시장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씨: 한국닛산은 이미 인피니티를 팔고 있는데, 닛산을 또 들여온다는 것은 뭐죠?닥터카: 일본의 도요타·혼다·닛산은 각각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아큐라·인피니티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도요타는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만 팔고 있고, 혼다코리아는 대중차 브랜드인 혼다만 팔고 있죠. 한국닛산은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만 팔다가 이번에 대중차 브랜드인 닛산도 들여오겠다고 발표한 거예요.궁금씨: 닛산차의 차종·가격대는 어떻게 되죠?닥터카: 준중형 SUV 로그, 중형 SUV 무라노, 중형 세단인 알티마의 판매가 결정됐지요. 로그와 무라노의 가격대는 닛산이 공격 목표로 삼고 있는 혼다 CR-V(3090만~3490만원)를 아래 위에서 공략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로그는 CR-V보다 싸고, CR-V보다 덩치가 크고 고급스러운 무라노는 CR-V보다 다소 높은 가격을 매기겠지요. 궁금씨: 알티마는 어떤 차인가요?닥터카: 미국에서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현대 쏘나타와 경쟁하는 패밀리 세단입니다. 알티마는 닛산의 미국 스미나 공장에서 생산되는데요. 닛산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가 내년에 비준된다고 보고 이후 무관세로 들여올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미국산 알티마는 미국시장 침체로 인해 공급 과잉이에요. 따라서 재고 소진을 위해 한국에서 예상보다 저렴하게 팔 수도 있습니다.궁금씨: 3개 차종 외에 추가로 도입될 닛산차가 있을까요.닥터카: 이달 도쿄모터쇼에 첫선을 보이는 고성능 스포츠카 스카이라인 GT-R이 유력합니다. 수퍼카급의 성능을 지닌 모델로 대중차 닛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차 역할이 가능합니다. 또 연예인 이효리가 타고 다녔고 최근 TV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큐브 같은 ‘캐릭터카’도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금씨: 닛산이 첫 번째 경쟁 상대로 지목한 혼다는 어떤 전략을 갖고 있을까요?닥터카: 혼다의 전략은 간단합니다. 혼다차를 사준 고객을 철저히 공략해 차곡차곡 시장의 신뢰를 쌓아 나간다는 것이지요. 곧 국내 출시될 신형 어코드는 현행 모델보다 크기·디자인·동력 성능이 개선됐지만, 가격은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CR-V·어코드만으로도 월 2000~3000대 파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으로 봅니다.궁금씨: 내년 말 미쓰비시도 들어온다던데요.닥터카: 미쓰비시는 대우자판을 통해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자판은 현재 GM대우차와 수입차를 팔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쓰비시차의 상품성은 국산차와 비교해 별로 나을 게 없습니다. 들어오더라도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입니다.궁금씨: 도요타는 언제 어떤 차종으로 들어올까요?닥터카: 도요타의 진출 시기는 렉서스가 한국에서 얼마나 기반을 다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렉서스의 문제점은 중형 세단 ES350의 판매비중이 전체 렉서스 판매의 절반에 달한다는 겁니다. ES350은 도요타의 국내 진출 시 주력 차종이 될 캠리와 차체·엔진이 같습니다. 지금까지 ES350을 고급차로 팔아 왔는데, 비슷한 모습에 값은 절반인 캠리가 들어오면 기존 ES350 고객의 불만이 커지겠지요. 또 캠리를 많이 팔아도 값비싼 ES350 판매가 줄어들면 수익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ES350이 자연스럽게 단종된 뒤 렉서스의 한국 내 브랜드 가치가 좀더 올라가면 순식간에 대규모 물량이 투입될 것으로 봅니다.궁금씨: 한국차의 내수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닥터카: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봅니다. 한국 소비자의 요구 수준을 발 빠르게 맞춰내는 능력은 현대·기아차가 한 수 위이니까요. 차량 자체의 상품성도 일본차에 크게 뒤질 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일본 대중차가 국산차 시장을 위협하게 될 경우, 국산차도 가격·서비스 측면에서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자동차회사 입장에서는 피 말리는 경쟁이 되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즐거운 경쟁이 되겠지요.
  • (핫클릭)오상진 아나운서 몰카로 `배꼽잡아`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 오상진 아나운서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4일 오상진 아나운서는 서현진,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와 함께 자사 방송 아카데미의 모의 면접관이 되어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면접시험에 도움을 주는 역할로 몰래카메라에 등장했다.다른 일정으로 인해 동료 아나운서보다 다소 늦게 현장에 도착한 오상진 아나운서는 일반적인 아나운서 지망생이라고 보기 힘든 지원자들을 면접하면서 갖가지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좋다며 우는 여자 지망생부터 섹시한 옷차림으로 오상진 아나운서의 시선을 부담스럽게 한 지망생, 행색과 말투가 상당히 불량스러운 남자 지망생, 나이가 많아 면접관과 잦은 말다툼을 하는 여자 지망생 등등여기에 평소에 바른말 하기를 좋아한다는 손정은 아나운서가 지망생들에게 `나이가 많다` `다른 일을 찾아보라` `꿈을 포기하라`며 거침없이 조언을 해 언쟁을 벌이기도 해 면접실은 난장판이 된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상황을 정리해가는 오상진 아나운서의 매력에 네티즌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사이트에는 오상진, 손정은, 서현진, 문지애 아나운서의 이름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또 KBS 개그프로그램 `폭소클럽2`의 `진실공방` 코너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개그맨 박나래(22)도 검색어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박나래는 이효리, 아이비, 채연 등 여성 가수들의 의상은 물론, 헤어스타일과 몸짓까지를 `복사기`처럼 재현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일본프로야구 재팬시리즈에서 정면 대결하게 된 것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7.10.15 I 공희정 기자
  • '초난강' 쿠사나기 츠요시 "한국 여배우 매력적... 사귀고 싶다"
  •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일본 톱스타 '초난강' 쿠사나기 츠요시(33)가 한국 여배우들에 대해 예쁘고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1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 배우자로 한국여자는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 고민없이 "좋다"고 답변했다. 쿠사나기 츠요시가 결혼상대로 한국여자도 좋다고 말한 것은 자신이 진행하는 일본 후지TV '초난강 쇼'를 통해 많은 한국 여배우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지면서 큰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껏 인터뷰한 한국 여배우들은 모두 예쁘고 매력적이었다"며 "한국 여배우들과 사귀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초난강 쇼'를 7년째 진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영애, 손예진, 김선아, 엄정화, 배두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과 인터뷰를 가졌고 이번 방문을 통해 얼마 전 결혼한 한채영과도 만났다. 또,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와 비교하면서 그는 "과거에 비해 지금은 한국과 일본 의 교류가 많아진 것 같다. 가까운 나라인 만큼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최근 그 교류가 더욱 많아진 느낌"이라며 "한국을 찾는 일본 사람들이 많아졌고 일본 TV에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내년 개봉하는 영화 '산의 당신'에서 맹인 역을 맡은 쿠사나기 츠요시는 "한국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관련기사 ◀☞'초난강' 쿠사나기 츠요시 "한류는 붐을 넘어서 정착 중"☞장혁, 초난강과 만난다...한일 톱스타 서울 랑데뷔 관심 집중☞엄정화 日 초난강과 '한류 데이트'☞초난강, '쩐의 전쟁' 박신양-박진희 만나기 위해 내한☞이효리 후지TV 간판 초난강2에 출연했다.▶ 주요기사 ◀☞신예 백성현, '헤드윅' 캐스팅 디렉터와 할리우드 조우 약속☞'쇼바이벌'-'몰카', 폐지에 대한 '같지만 다른 반응' 눈길☞성현아, 12월의 신부 된다... 신혼여행은 '이산' 종영 후☞'왕과 나' 조치겸 역 전광렬, "가끔 빙의 되는 것 같다"☞'무한도전', 정형돈 '왕따 논란' 불구 시청률 20%대 고공비행
2007.10.14 I 박미애 기자
  • '초난강' 쿠사나기 츠요시 "한류는 붐을 넘어서 정착 중"
  •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한류가 식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한류는 일본에서 이제 붐을 넘어서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일본 스타 쿠사나기 츠요시(33)가 일본 내 한류의 현 주소를 이같이 평가했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1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한류가 가라앉은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질문에 "류시원, 비 등 많은 한국 스타들이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을 보고 있으면 한류가 이제 일시적인 붐을 넘어 정착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 스마프의 멤버로 일본에서 한류가 탄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한국어로 진행하는 토크쇼 '초난강 쇼'를 7년째 진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한국 스타들이 일본에 소개됐고 일본에서 한국어 학원이 생기게 된 것도 토크쇼 '초난강 쇼'의 영향이 크다. 무엇보다 쿠사나기 츠요시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은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이 7년 간 지속될 수 있는 힘이 됐고 동시에 그는 애정이 가득한 한국을 끊임없이 찾을 수 있었다. "한국 스타들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연기할 때나 노래할 때의 감정 그리고 표현력을 본받고 싶어요. 그 중에서도 한석규, 송강호, 최민식씨를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들이 함께 출연했던 작품이 있었어요. 바로 '쉬리'죠. '쉬리'를 보고 얼마나 감동받았는지 몰라요." 쿠사나기 츠요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장 만나고 싶은 인물로 한석규, 송강호, 최민식, 그리고 심은하를 꼽았다. 심은하에 대해선 은퇴 후 결혼 생활에 충실히 하고 있는 그녀의 근황이 궁금한지 "심은하씨는 지금 어디 계세요?"라고 물은 후 "심은하씨를 처음 알게 된 건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였는데 그 작품을 보고 심은하씨에게서 한국 사람의 정서와 분위기를 느꼈어요. 심은하씨는 제가 좋아하는 한석규씨와 함께 '칼'(텔미썸씽)에도 출연한 적 있죠"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금껏 인터뷰를 한 한국 스타들에 관한 얘기를 하며 안성기와 이영애를 만났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안성기 선생님은 대선배님이어서 꼭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꿈이 이루어졌어요. 만나고 싶었던 분을 만날 수 있게 돼서 얼마나 긴장했는지 몰라요. 이영애씨도 '친절한 금자씨'를 보고 팬이 됐는데 인터뷰 할 때 많이 긴장했어요." 이번 한국 방문 중에 그가 만난 한국 스타들은 공유, 한채영, 신동욱, 천정명이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3개월마다 한국을 방문하며 만난 한국 스타들을 일본에 소개한다. 즉, 쿠사나기 츠요시는 일본 내에서 한류가 맥이 끊이지 않고 정착하는데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날 쿠사나기 츠요시는 인터뷰 내내 조금도 흐트러진 자세를 보이지 않고 진지하고 신중하게 답변에 임했다. 대부분의 답변을 한국어로 했고 또 한국어로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한국에 대한 진한 애정이 느껴졌다. "아직 한국에서의 활동 계획은 없지만 한국 영화에 출연하고 싶고 한국 배우들과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 한국에 유학 오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지만 회사에서 '다메'(안돼!)라고 말해요. 스마프가 해체하면 그때 반드시 한국에서 유학하고 싶어요."(웃음) 한국에선 코믹한 이미지로만 알려져 있는 쿠사나기 츠요시. 하지만 일본에서는 정반대의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톱스타다. 한국과 일본 간 정서적인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 않은 이유도 한국을 사랑하는 이 톱스타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는 "항상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계획은 없어도 현실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그런 역할이 주어지겠죠? 초조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기덕 감독님의 작품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대사가 많지 않던데. 저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라며 웃었다.▶ 관련기사 ◀☞'초난강' 쿠사나기 츠요시 "한국 여배우 매력적... 사귀고 싶다"☞장혁, 초난강과 만난다...한일 톱스타 서울 랑데뷔 관심 집중☞엄정화 日 초난강과 '한류 데이트'☞초난강, '쩐의 전쟁' 박신양-박진희 만나기 위해 내한☞이효리 후지TV 간판 초난강2에 출연했다. ▶ 주요기사 ◀☞성현아, 12월의 신부 된다... 신혼여행은 '이산' 종영 후☞'왕과 나' 양미경-전인화, "후배들 실력 향상엔 사극이 제격"☞'왕과 나' 조치겸 역 전광렬, "가끔 빙의 되는 것 같다"☞'무한도전', 정형돈 '왕따 논란' 불구 시청률 20%대 고공비행☞'죄민수' 조원석, 트로트 앨범 발매... 불우이웃돕기 게릴라콘서트 진행
2007.10.14 I 박미애 기자
(핫클릭)핑클 이진 史劇으로 연기 첫선
  • (핫클릭)핑클 이진 史劇으로 연기 첫선
  • ▲ SBS 드라마 `왕과 나`(왼쪽)와 MBC 드라마 `이산`[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사극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핑클의 이진이 사극 연기자로서 첫 선을 보였다. 이진은 8일 방송된 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 성종의 두번째 후궁이자 훗말 정현왕후가 되는 역으로 출연했다. 정현왕후는 폐비윤씨(구혜선 분)의 총애를 받는 후궁으로 소화가 폐비가 돼 사사된 후 소화의 아들인 연산군을 극진히 보살피지만 아들 진성대군이 태어난 후 모성애 때문에 갈등에 휩싸이는 인물. 정현왕후는 훗날 한명회의 딸인 공혜왕후와 폐비윤씨에 이어 세번째로 성종의 왕비 자리에 오른다. 시청자들은 이진의 연기에 대해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에 비해 기대이상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핑클 출신 이효리가 연기자 데뷔를 통해 쓴잔을 마신것과 대조적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진의 등장은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낳으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한편 `왕과나`의 경쟁작인 MBC `이산`도 점차 시청률이 상승하며 이제 격차는 0.5%차로 줄어들었다. 특히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월화극 왕좌를 차지했던 `왕과 나`는 회를 거듭할수록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10%대로 시작한 `이산`은 꾸준히 상승해 2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일 방송된 `이산` 7회에서는 화완옹주(성현아)의 양아들 정후겸(조연우)이 등장, 앞으로 이산(이서진)과의 대적을 암시하며 극의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2007.10.09 I 공희정 기자
이준기 중국 본격 진출...12억원 전속 계약
  • [차이나 Now!]이준기 중국 본격 진출...12억원 전속 계약
  •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이준기, 1000만 홍콩 달러의 사나이.” ‘왕의 남자’ 이준기가 파격적인 대우로 본격적인 중국 활동에 돌입해 중국 연예계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준기는 19일 홍콩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그룹 영황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중화권 공략에 나선다. 이준기는 영황 엔터테인먼트와 1000만 홍콩 달러(약 12억원)을 받고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영황의 역대 계약 중 8번째로 높은 액수다. ◇영황그룹 8번째 최고액...성룡, 조미, 사정봉 등과 한솥밥 식구영황 엔터테인먼트는 홍콩의 재벌 양수성이 1999년 막대한 자본을 들여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사정봉(섀팅펑), 진혁신, 정희이, 트윈스 등 50여명의 스타들이 소속돼있다. 영황 엔터테인먼트는 2004년 이효리와 100만 홍콩 달러(약 1억 2000만원)에 영화 출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양수성 회장이 직접 이효리에게 전세계에 20개 밖에 없다는 24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손목시계를 선물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준기는 톱스타였던 이효리와의 계약 때보다 10배나 높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어 중국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영황 엔터테인먼트에서 최고의 계약금을 받은 배우는 중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아시아 배우 중 가장 높은 몸값(약 230억원)을 자랑하고 있는 성룡. 양수성 회장과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진 성룡은 영황 엔터테인먼트에 동업자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어 정확한 계약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톱스타 사정봉과 조미(자오웨이)는 1억 홍콩 달러(약 120억원)에 영황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어 역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사정봉은 데뷔 초부터 영황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활동해 왔으며, 3월에는 톱스타 조미(자오웨이) 역시 수많은 기획사들의 물밑 경쟁을 뒤로 하고 영황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   ◇"상하이에만 이준기 팬 십수만명...앞으로 가능성 무한하다"현재 중국에서 이준기는 비와 함께 중국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신세대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왕의 남자’에 이어 드라마 ‘마이 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준기의 사진이 가판대의 한류잡지 표지를 점령한 지 오래다. ‘왕의 남자’는 동성애 논란으로 중국 상영이 금지됐으나 DVD를 통해 알려졌고 오는 10월 국경일 연휴 기간 중에는 최초로 상하이 동방영화채널에서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동방영화채널 관계자는 “방송 소식이 보도된 이후 문의전화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이준기의 인기에 놀라기도 했다. 이준기는 또한 6월에는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첸카이거 감독에게 직접 중국에서의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영황 엔터테인먼트에서 이준기에게 막대한 투자를 하게 된 데는 현재의 인기보다 그의 장래성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황 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인 훠원시는 “이준기는 독특하고 다양한 인물들을 소화해내는 능력이 독보적이다. ‘왕의 남자’에서 중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준 후 곧바로 머리를 깎고 완벽한 몸매를 드러내기도 했다. 누구보다도 장래성이 강한 배우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상하이에만 이준기의 팬이 십 수만 명에 이르고 전국적으로는 수십 만 명을 넘는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팬층이 한층 두터워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준기는 영화뿐만 아니라 광고 활동, 노래까지 전반적인 중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중국 대륙에서의 첫 활동으로서 10월 27일에 항저우, 29일에 베이징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29일 베이징에 이어 11월 2일 홍콩, 11월 4일 대만에서 대규모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 영황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준기가 중국어로 된 노래를 부르고 홍콩의 인기 아이돌 듀오 트윈스와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이준기의 열성 팬이라는 중화권 인기 여성 듀오 트윈스의 멤버 아자오. 둘은 같은 영황그룹 소속이 됐다한편 예전부터 이준기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해왔던 트윈스의 멤버 아자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소속사가 된 아자오는 “이준기의 가정부나 보모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농담에도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할 정도로 이준기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차이나 Now!]"TV만 틀면 등장"...中 안방극장 장악 한국 스타☞[차이나 Now!]'디 워' '태사기' 등 한국 콘텐츠 조직적인 헐뜯기☞이준기 미니홈피에 '개늑시' 종영소감 "나는 참으로 행복한 배우"☞중국 정부 이준기 중국팬 30만명에 놀랐다▶ 주요기사 ◀☞[포토]섹시댄스의 지존 이효리, '엉덩이를 흔들어봐~'☞[포토]중국의 조미, '가장 아름다운 인물'에 빛나는 무대매너☞[뉴욕에서 만난 사람들]"박수부터 보내달라" 심형래 감독☞박시연, '사랑'에 정사신 사라진 이유 "영화 의도 변질 우려"☞'태왕사신기', 재방송 사고와 귀성행렬에도 꾸준한 인기
2007.09.24 I 정유미 기자
"TV만 틀면 등장"...中 안방극장 장악 한국 스타
  • [차이나 Now!]"TV만 틀면 등장"...中 안방극장 장악 한국 스타
  • ▲ 채림이 출연한 중국 드라마 '양문호강'. 채림은 이 드라마에서 회당 출연료로 1240만원을 받아 중국 진출 한류 스타 출연료 기록을 경신했다.[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중국에서는 이제 TV의 채널을 돌리면 어디든 드라마나 가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국 스타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제는 더 이상 ‘한류 스타’라는 말이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는 시대가 됐다. 현재 가수들 중에서는 비, 강타, 장나라 등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신세대 가수들도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간미연과 미나는 중국 연예기획사 KONA와 계약을 맺고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스타들의 활발한 드라마 진출이다. ◇ 채림, 장나라, 박은혜, 박지윤...중국 안방극장의 스타이미 중국에서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잡은 채림은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으로 중국에 얼굴을 널리 알린 후 중국 드라마 ‘에게해에서 생긴 일’, ‘뉴취타금지’ 에 출연했으며, 장나라에 이어 ‘띠아오만 공주2’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됐다. 채림은 2003년에 찍은 ‘양문호강’에서 매회 출연료로 10만 위안(약 1240만원)을 돌파해 중국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때까지 한류 스타의 최고 출연료는 안재욱이 기록한 9만 위안(약 1060만원)이었다. 장나라는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인기를 끌며 중국에 진출, 각종 광고 및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만 인기 배우 소유붕(쑤유펑)과 함께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에 출연했으며 그 뒤로 중국어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 박은혜가 출연한 대만 드라마 '심정밀마'. 박은혜는 ‘대장금’으로 주목받은 후 F4 주유민(저우위민)과 열연한 대만 멜로 드라마 ‘심정밀마’로 확고하게 한류 스타 반열에 올랐다. 가수 출신의 박지윤 또한 3억원 이상의 높은 출연료를 받으며 드라마 버전의 ‘야반가성’이라 불리는 ‘대극장’에 캐스팅 돼 F4 오건호(우젠하오)와 함께 촬영을 마친 상태다. ◇ 갈수록 높아지는 몸값...한류 지속의 걸림돌로 등장한류 스타들의 면면은 예전에 비해 훨씬 다양해졌지만 현재 중국 연예계에서는 ‘한류의 퇴조’를 예견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류 확산을 막으려는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통제, 민족적 자존심을 앞세운 반한류 정서의 확산 등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갈수록 높아지는 한국 스타들의 몸값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류 스타들이 2006년 한 해 중국 대륙에서 벌어들인 수입이 5000만 위안(약 61억3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제작비를 고려해 신인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국에서 높은 출연료의 스타들을 불러들이는 것은 결국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결과다. 또한 언어 장벽을 지닌 한국 스타들을 많은 비용을 들여 출연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위성TV의 보급, DVD 시장 확대 등으로 한국 드라마를 동시간으로 보게 되고, 인터넷을 통해 한국 스타들의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 스타들에 대한 중국팬들의 친밀도 및 애착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 스타를 캐스팅하는 것은 방송사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는 말이 나올 만큼 수요가 줄지 않고 있는 만큼 한국 스타들의 중국 진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관련기사 ◀☞[차이나 Now!]이준기 중국 본격 진출...12억원 전속 계약☞[차이나 Now!]'디 워' '태사기' 등 한국 콘텐츠 조직적인 헐뜯기☞[차이나 Now!]'태사기' 배용준...한국 배우 최초 中 블랙리스트 ▶ 주요기사 ◀☞[포토]섹시댄스의 지존 이효리, '엉덩이를 흔들어봐~'☞[포토]중국의 조미, '가장 아름다운 인물'에 빛나는 무대매너☞[뉴욕에서 만난 사람들]"박수부터 보내달라" 심형래 감독☞박시연, '사랑'에 정사신 사라진 이유 "영화 의도 변질 우려"☞'태왕사신기', 재방송 사고와 귀성행렬에도 꾸준한 인기
2007.09.24 I 정유미 기자
"박수부터 보내달라" 심형래 감독
  • [뉴욕에서 만난 사람들]"박수부터 보내달라" 심형래 감독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결국 해냈더군요. 그의 도전과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한 영화 제작사 프로듀서가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밝힌 심형래 감독의 새 영화 `디 워(Dragon Wars)`에 대한 소회였다. 심 감독과 절친하다고 밝힌 그는 입버릇처럼 `헐리우드에 진출해 보겠다`고 말하던 심 감독이 결국 꿈을 이뤄냈다며 그의 도전과 의지에 감복했다고 썼다. `디 워`는 지난 주 미국에서 개봉한 외국 영화 사상 최대 수준인 2275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21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심 감독은 "한국 영화가 하와이부터 알래스카까지 미국 50개주 60개 도시에서 개봉한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자평했다. 사실 현지에서의 `디 워`에 대한 비평은 가혹하다 싶을 정도다. `스토리텔링이 엉망이다` `이 정도 그래픽 수준의 영화는 헐리우드에도 충분히 많다` `한국은 풍부한 미적 감수성과 풍요로운 영화 언어를 지닌 나라인데 왜 `디 워`라는 끔찍한 영화를 세계 시장에 내놔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는가`.. 심 감독이 의미를 부여한 흥행 여부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스크린을 많이 확보했지만, 스크린 당 관객수가 저조한 편이 아니냐는 지적이 흘러 나오고 있다.(`디 워`는 14일 개봉 이래 19일까지 전미 2275개 스크린에서 585만1000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순위 8위다. 1주차 개봉 영화 중에서는 `더 브레이브 원`, `미스터 우드콕`에 이어 3위다.) 심 감독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리뷰가 많았지만 뉴욕타임즈(NYT)의 한 기자는 `플롯이 없어도 드래곤이 있잖아`라며 `재미없이 볼 수 없는 영화(It's impossible not to be entertained)`라고 평가해줬다"며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지 말고 박수부터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헐리우드에 와서 보니까 유태인들은 무서울 정도로 뭉치더라"며 "좋은 말만 해달라는 건 아니지만 항상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흥행에 대해서는 "`디 워`는 이례적으로 개봉 2주차에 스크린수가 2개 늘었다"며 "개봉한 지 엿새 된 영화의 흥행 여부를 논하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심 감독은 "`디 워`와 종종 비교되는 `괴물`은 3개월간 스크린에 걸렸다"며 "흥행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2차 판권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심 감독은 "미국은 유료 TV와 비디오, DVD 등 2차 판권 시장 규모가 극장 시장의 2.5배에 이른다"며 `디 워`가 2차 판권 시장에서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울러 "인디 영화가 이 정도 성과를 거둔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쟁쟁한 배급사를 확보한 영화들이 `디 워` 흥행 순위 아래에 줄줄이 포진해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했겠지만 여기까지 오는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심 감독은 "미국에서 살아본 적도 없는 내가 낯선 땅에서 영화를 찍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촬영 장소, 필름 규격 등 맞춰야 될 생각지도 않은 규제가 많았습니다. 길거리 가게의 간판을 찍는데 대한 800페이지 짜리 규정을 내놓는데는 혀를 내둘렀죠. 배우, 스탭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특히 런닝 타임을 맞추느라 3~4년 걸려 만든 미니어쳐를 찍은 장면을 대폭 잘라낼 때는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심 감독은 이런 고생들이 모두 앞으로 찍을 영화들의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 일들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다시 들뜨기 시작했다. "24일 일본에 가서 일본 개봉 준비를 합니다. 일본 영화 시장은 우리나라의 8~10배이기 때문에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에도 기대가 큽니다. 유럽 개봉을 위해 소니와도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디 워` 홍보가 많이 됐기 때문에 2편은 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소니의 의견입니다" `디 워2`는 정면승부를 해보고 싶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외국 기자 시사회를 왜 안했냐"는 질문에 "사실 비평이 두려웠다"고 시인한 심 감독은 "`디 워2`는 영화 성수기인 방학때 선보여 쟁쟁한 헐리우드 작품들과 진검승부를 벌여보고 싶다"고 말했다. 4편 정도의 다른 작품들도 준비 중이다. 코미디언이기도 한 심 감독은 차기작으로 `미스터 빈` 같은 슬랩스틱 코미디 `라스트 갓 파더`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전을 소재로 한 정극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아이들에게 `디 워`를 선물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심 감독은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디 워`가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선물로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미국에서 머물고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결정만 되면 흔쾌히 응할 것"이라며 "다만 김정일 위원장이 혼자 보지 말고 어린이들과 함께 봤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심 감독의 오랜 꿈과 의지가 있었기에 2007년 가을 한국 영화는 세계 영화시장으로 성큼 나아갔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이번 경험을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그의 말처럼 비평은 냉철한 평가와 반성을 통해 더 큰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면 된다.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걸어온 그의 의지에 박수를, 앞으로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고 싶다. ▶ 관련기사 ◀☞'디 워' 심형래 감독, 흥행 감독 2위로 부상☞'디 워' 최종집계 결과 47억...美 박스오피스 5위 차지☞'디 워'...美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수익 기록☞[차이나 Now!]'디 워' '태사기' 등 한국 콘텐츠 조직적인 헐뜯기☞'디 워' 美 언론 혹평 'CG는 훌륭, 연기-스토리는 최악' ▶ 주요기사 ◀☞[차이나 Now!]이준기 중국 본격 진출...12억원 전속 계약☞[포토]섹시댄스의 지존 이효리, '엉덩이를 흔들어봐~'☞[포토]중국의 조미, '가장 아름다운 인물'에 빛나는 무대매너☞박시연, '사랑'에 정사신 사라진 이유 "영화 의도 변질 우려"☞'태왕사신기', 재방송 사고와 귀성행렬에도 꾸준한 인기
2007.09.23 I 국제부 기자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 KBS 1TV ""떡벌어진 한마당""◇ '떡벌어진 한마당' KBS 1TV 오전 10시 새로운 형식의 떡 버라이어티 쇼. 김치에 이어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 대표음식 떡에 대한 비밀을 파헤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시에 떡의 세계화 가능성을 알아본다. 한석준, 이지연 아나운서 진행. 김흥국, 옥소리, 안혜경 등 출연. ◇ 추석특선 독립영화관 '세 번째 시선' KBS 1TV 밤 12시30분 국가인권위원회의 세 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 이주노동자, 소년·소녀 가장, 성적 소수자들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성, 인종, 비정규직 등 갖가지 사회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옴니버스 영화. 19세 이상 관람가. ▲ KBS 2TV ""빅스타 쟁반노래방""◇ '빅스타 쟁반 노래방' KBS 2TV 오후 6시50분 KBS 2TV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신동엽과 이효리가 특집으로 마련된 '한가위 쟁반노래방'에서 다시 뭉쳤다. 이날 '쟁반노래방'에는 '미녀들의 수다'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에바, 루베이다, 손요가 출연하며 영화 '행복'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영화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고백한다. ◇ 추석특선대작 '천하장사 마돈나' KBS 2TV 오후 9시30분 여기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이 있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트랜스 젠더라는 무겁고 소수 취향적인 소재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특히 마돈나처럼 당당하고 솔직한 오동구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류덕환의 연기가 돋보인다. 류덕환, 백윤식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 MBC 오전 9시30분 대한민국 인구 10%가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시대. 한국에서 외국인 며느리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솔직 담백한 에피소드를 들어보고 개인기를 겨루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낯선 이방인의 나라에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외국인 며느리들을 통해 새로운 가족 형태인 국제결혼가족을 이해하고 건강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 박수홍과 박경림이 진행을 맡는다. ◇ 스타맞선 ‘러브러브 스튜디오’ MBC 오후 6시15분 1990년대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의 사랑의 메신저였던 ‘사랑의 스튜디오’가 민족 최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새롭게 부활한다. 정준하, 정형돈, 김종민, 신화의 김동완, 클래지콰이 알렉스와 류수민, 서현진, 이하정,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가 사랑의 짝대기를 맞댄다. 연예계 최고의 데이트 코치 이휘재, 남녀불문 거침없는 CEO 박명수, ‘유재석의 연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중매쟁이로 발 벗고 나선다. ◇ 추석특선대작 ‘가문의 부활’ MBC 오후 9시45분 ‘가문의 영광’ 시리즈 3편. 전라도 최고 조폭 명가로 이름을 날리던 백호파 가문은 검사 진경을 맏며느리로 들이면서 조직생활에서 손을 씻고 어머니 홍덕자 여사의 손맛을 기반으로 ‘엄니손 김치’ 사업을 시작한다. 한편 백호파 장남 인재에 대한 불타는 질투로 어설픈 음모를 꾸미다 구속된 전직 검사 명필은 감옥에서 와신상담하며 복수를 준비한다. 어린이날 특사로 석방된 명필은 전 백호파의 맞수인 도끼파 두목과 힘을 합쳐 ‘엄니손 김치’를 도산 위기에 빠뜨린다. 신현준, 김원희, 탁재훈, 김수미 출연. 15세 관람가. ◇ 추석특선영화 ‘무도리’ MBC 오후 11시55분 강원도 산골마을 무도리는 낮에도 안개가 끼면서 아래로 떨어지게 사람을 홀린다는 도깨비골이 있는 미스터리한 공간이다. 노인들 10여명만 살고 있는 첩첩산중 무도리에서 어느 날 자살 사이트 운영자인 젊은이가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덕에 무도리는 천하제일의 자살 명당이란 소문이 나면서 자살 희망자들로 들끓는다. 무도리에 대해 알게 된 신인 방송작가 미경은 특종을 노리고 마을로 잠입해 들어와 디-데이를 기다리는 자살 동호회 회원들과 동고동락을 시작하는데…. 박인환, 최주봉, 서희승, 서영희 출연. 15세 관람가. ◇ ‘세계로 간 한국의 맛’ SBS 오전 10시20분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농산물들의 수출 현장이 공개된다. 김치, 인삼 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장악한 멜론과 선인장, 세계인의 식문화를 바꾸고 있는 우리의 전통 장과 차,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웰빙 농산물들도 소개한다. 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명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 음식을 들어보고 세계 각지의 한국 음식 마니아들을 만난다. 진행 이경실, 지석진. ◇ 추석특선영화 ‘BB 프로젝트’ SBS 오후 1시40분 ‘명절 단골손님’ 성룡표 액션 영화. 2인조 전문 털이범 뚱땅과 난봉, 상습 도박꾼과 바람둥이인 이들은 번 돈을 도박과 여자로 번번이 탕진해 빚쟁이들에게 쫓기기 일수다. 결국 이들은 빚쟁이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거물급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이 유괴 계획)에 합류한다. 스턴트와 특수효과 없이 와이어만으로 만들어내는 오리지널 성룡 액션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12세 이상 시청가. ◇ ‘2007 장윤정 쇼’ SBS 오후 4시 트로트 퀸 장윤정이 부모님 세대를 위해 열정의 무대를 마련한다. 전국민의 애창곡 ‘어머나’를 비롯해 ‘짠짜라’ ‘어부바’ ‘이따이따요’ 등 자신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려준다. 또 ‘처녀 뱃사공’ ‘찔레꽃’ ‘고향역’ 등 인기 트로트와 ‘둘이서’ ‘포이즌’ ‘멍’ 등 댄스곡 메들리도 선보인다. 진행 유정현. ◇ ‘명사 육감대결’ SBS 오후 5시20분 방송인 정은아, 변호사 고승덕, 원희룡 의원, 나경원 의원, 김현미 의원, 우상호 의원 등 대한민국 대표 명사 6인이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치열한 두뇌 싸움을 거쳐 뽑힌 최고의 지적 수준과 육감을 겸비한 최후 1인은 자신의 이름으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진행 이경규. ◇ 추석특선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오후 9시40분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169cm, 95kg의 몸꽝, 얼꽝인 한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또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신 개조’에 들어간다. 완벽한 8등신 미녀로 변신한 한나, 소원하던 가수가 돼 인기와 사랑을 얻고 진정한 미(美)에 대한 깨달음까지 얻는 스토리. 지난해 하반기 개봉돼 올해 초까지 전국을 ‘아베 마리아’ 열기로 가득 채우며 영화와 영화음악 모두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김아중은 이 영화를 통해 톱스타로 거듭났다. 15세 이상 시청가. ◇ 추석특선영화 ‘투사부일체’ SBS 밤 1시 인기 코미디 시리즈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작품. 5년 전 조폭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계두식이 사범대학에 진학해 교생으로 돌아온다. 그것도 도덕성이 가장 중시되는 윤리 교생이다. 전국 관객 약 610만 명을 동원해 ‘미녀는 괴로워’에 의해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라 있었다. 정준호, 김상중 등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투모로우’ XTM 오후 10시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을 경고하는 영화. 기후학자 잭 홀 박사는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사고 상사와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 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얼마 후 샘이 탄 비행기는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는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홀, 이안 홈 출연. 12세 관람가. ◇ ‘히어로즈 시즌 1’ 수퍼액션 오후 10시 총 19시간30분 동안 연속 방송된다.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초인적인 능력을 깨닫고 운명에 따라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미국 NBC에서 지난해 9월에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시즌2가 9월 말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 시 약 1천 4백만의 시청자들이 시청하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07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흥미로운 소재와 영화 못지않은 특수효과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지닌 작품.
2007.09.23 I 편집부 기자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
  • [24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
  • ◇ 다큐 '고려인 강제이주 70년-희망으로 부르는 노래' KBS 1TV 오후 11시40분 일제 강점기 연해주에 살던 고려인들이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지 어느 덧 70년. 더 이상 한국을 그리워하지 않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3,4세의 고민을 들어보고 이들의 삶을 리얼 다큐로 조명했다. ◇ '앙케트 쇼-아나운서의 비밀' KBS 2TV 오후 5시25분 아나운서들이 뽑은 '최고의 쌩얼' '최고의 바람둥이'는 누굴까. 아나운서에 대한 궁금증을 40명의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몽땅 파헤친다. 또 신영일, 한석준, 김기만, 이정민 아나운서는 '마빡이'로 변신하고 오정연, 이선영, 윤수영, 김진희 아나운서는 섹시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휘재, 이혁재 진행. ◇ '미남들의 수다' KBS 2TV 오후 8시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가 추석을 맞아 특집으로 '미남들의 수다'를 준비했다. 선발된 출연자 중에는 다니엘 헤니를 능가는 '꽃미남'들도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는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도 포함돼 있다는 소식. 남희석, 현영 진행. 레슬리, 루, 에바, 따루, 신지, 신봉선 등 출연. ▲ KBS 2TV 영화 ""타짜""◇ 추석특선대작 '타짜' KBS 2TV 오후 9시30분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영화로 옮긴 작품.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뽐냈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680만 관객을 동원시켰다. 도박인생에 뛰어든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허황된 욕망을 이야기한다. 제4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던 작품. 조승우, 백윤식, 김혜수, 유해진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다큐멘터리 ‘자연산’ MBC 오전 8시30분 이제 우리식탁에서 ‘자연산’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명성만 남은 옛 산지에 가본들 ‘자연산’은 찾기 힘든 실정이다. 온난화로 인한 수온변화와 인간의 욕심으로 물고기들의 산란 장소는 훼손됐고, 수많은 어종들이 살아남기 힘든 바다가 돼 버렸기 때문이다. 과연 그 많던 자연산 어종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 서해 어장을 따라 찬란했던 자연산의 산지들과 물고기를 찾아 그 현장 실태를 기록한다. 24일 제1부 ‘황금어장을 찾아서’, 25일 같은 시간에 2부 ‘최고의 회 맛’이 각각 방송되다. ◇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MBC 오전 9시30분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 연예계 스타들과 맞대결을 벌인다. 축구의 거미손 이운재, 골프의 슈퍼땅콩 김미현, 농구코트의 젠틀맨 김승현, 유도 그랜드슬래머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감독 안한봉, 배구 차세대 얼짱 김연경이 스튜디오에서 그동안 감춰뒀던 화려한 입담과 장끼를 풀어놓는다. 연예인팀은 김흥국의 지휘 하에 채연, 우승민, 이현지, 양은지, 정성호가 뭉쳤다. 과연 최강 스포츠 퀴즈 MVP의 영광은 누구에게 갈 것인가. ◇ 추석특선영화 ‘옹박-두 번째 미션’ MBC 오전 10시45분 깊은 산골에서 코끼리를 키우며 살고 있는 평범한 청년 캄에게는 포야이와 콘이라는 귀중한 혈통의 코끼리가 있다. 그중 포야이는 전설로만 내려오던 완벽한 혈통의 코끼리로 곧 왕에게 하사될 예정. 그런데 코끼리는 태국 갱 조직에 의해 도난당하고 호주로 밀매된다. 캄은 코끼리를 되찾기 위해 호주로 떠나고, 그곳에서 경찰인 마크와 릭을 만난다. 캄은 조상 대대로 전수받은 고대 무에타이로 코끼리를 밀매한 범죄조직과 맞서는데…. 토니 자 주연. 15세 관람가. ◇ ‘2007 스타 S라인과 몸짱 선발대회’ MBC 오후 5시5분 ‘제2의 이효리, 비를 찾아라!’ 퍼포먼스 대결, 섹시화보 대결, 최종 라운드까지 3라운드를 거치며 ‘스타 S라인과 몸짱 선발대회’ 첫 번째 주인공을 가린다. 남자는 이정용, 정성호, 김인석, 김우근, 줄리엔강, 조원석, 여자는 한영, 백보람, 서영, 양은지, 김혜진, 한지연, 김유림이 각각 출연한다. 헤어디자이너 오세일, 사진작가 이준용, 모델 출신 연기자 변정수, 헬스트레이너 최성조, 이계인, 배기성, 안혜경, 신지가 심사를 맡는다. 이휘재와 서현진이 진행한다. ▲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MBC 오후 6시15분 대학생이 부르는 세대초월 트로트. 젊음과 열정, 패기로 가득한 대학생들이 신세대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트로트로 전 국민이 함께 즐긴다. 전통 트로트부터 퓨전 트로트까지 다양한 트로트를 만끽할 수 있다. 전영록, 심수봉, 김현철, 윤명선, 강나영이 심사위원을 맡고 지석진, 김제동, 장윤정이 진행한다. 거미와 린, 클래지콰이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 추석특선영화 ‘야수’ MBC 밤 12시15분 사법연수원 수석 출신 스타검사 오진우는 자신이 잡아넣은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진출을 준비하자 유강진과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에 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 강력반 문제아로 낙인 찍힌 다혈질 형사 장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동생을 잃고, 오진우와 한팀이 돼 수사를 진행한다.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장도영과 오진우를 음모에 빠뜨리는데…. 유지태, 권상우 출연. 18세 관람가. ◇ 다큐 ‘사할린의 한국 음식’ SBS 오전 7시30분 향토음식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옛날 그대로의 전통음식은 맛보기 어렵게 됐다. 오히려 일본이나 연변 조선동포들이 더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을 정도. 특히 사할린은 일본, 연변보다 격리된 상태라 더 순수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 사할린 동포복지관에서 명절상을 차리는 모습과 사할린 현지 동포 가정을 방문해 우리 음식문화의 전통과 변화상을 알아본다. ◇ 추석특선영화 ‘잠복근무’ SBS 오전 10시30분 학창시절 싸움 하나로 강북 지역을 평정했던 강력계 악바리 여형사 천재인이 학교에 위장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천재인은 조직폭력배 부두목의 소재파악을 위해 그의 숨겨진 딸 차승희에게 접근하지만 임무 완수는 어렵기만 하다. 김선아, 공유, 남상미 등에 김갑수, 오광록, 김상호가 뒷받침해 코믹 액션물의 진수를 보여준다. 15세 이상 시청가. ◇ ‘닥터 레옹의 매직쇼 기적3’ SBS 오후 6시30분 기적을 현실로 만드는 마술사 닥터 레옹이 돌아왔다. 변정수, 브라이언, 채연, 고영욱, 장영란, 솔비 등이 출연해 닥터 레옹의 마술을 직접 체험한다. 수십대의 카메라와 출연진,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림 속 뱀이 살아 있는 뱀으로 변신하고 동전이 유리를 관통하는 기적 같은 마술 세계가 펼쳐진다. 진행 임성훈. ◇ 추석특선영화 ‘바람의 파이터’ SBS 밤 12시10분 전설적인 파이터 최배달의 삶을 그린 영화. 일제시대, 머슴 범수를 통해 택견을 배운 소년 최배달은 스승이던 범수가 독립운동에 연루돼 자취를 감추자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하지만 상상을 넘어선 차별을 받게 된다. 평범한 청년이 눈물과 땀으로 세계 최강의 파이터가 되는 과정이 화려한 액션과 어우러진다. 양동근 등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노라 로버츠 콜렉션’ 스토리온 낮 12시 27일까지 매일 낮 12시 미국 로맨스 소설계 베스트셀러 작가 노라 로버츠의 대표작 4작품을 TV영화로 만나본다. 24일에는 레스토랑 여종업원과 미스터리한 작가의 스릴러 스토리 ‘엔젤스 폴’, 25일에는 억만장자 목장의 세 딸의 로맨스와 삶의 과정을 다룬 ‘몬타나 스타이’가 전파를 탄다. 이어 26일에는 화재조사관이 된 여자의 삶과 사랑, 가족애와 열정을 다룬 ‘블루 스모크’가, 마지막 27일에는 심령을 볼 수 있는 초자연적 능력을 가진 여인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캘리포니아 문’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 ‘골프 스페셜-KLPGA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Xports 오후 5시 26일까지 매일 최강 미녀골퍼 4인방 홍란, 정재은, 김하늘, 임지선의 대결을 선보인다. 24일과 25일에는 각각 홍란 대 정재은, 김하늘 대 임지선 프로의 경기로 4강전을 펼치며 26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Xports는 이 외에도 대회 중계, 레슨, 정보, 이벤트 등 다양한 골프 신규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 NGC ""박사님이 줄었어요!""◇ ‘박사님이 줄었어요!’ NGC 오후 6시 동물학자 나이젤 마븐은 정원 내부 탐구를 위해 자신의 몸을 벌레 크기로 줄여 미니어처 카메라를 들고 다양한 생명체들을 촬영하러 다닌다. 그는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비디오, 최신 열 적외선 방식 고글형 야간투시경, 원격 수중 스파이 등의 도움을 받아 매일 우리 앞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야생 드라마들을 촬영하는데 성공한다. 본편에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박사님이 줄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졌다’에서 그의 특이한 정원 모험의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 ‘라디오스타’ XTM 오후 10시 노래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이후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커플을 상대로 미사리 카페촌에서 기타를 튕기고 있는 신세. 하지만 최곤은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 조용하나 싶더니 카페 손님과 시비가 붙은 최곤은 급기야 유치장 신세까지 지고 일편단심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아다니다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 최곤이 영월에서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러나 DJ자리를 우습게 여기는 최곤은 선곡 무시는 기본, 막무가내 방송도 모자라 부스 안으로 커피까지 배달시킨다. 박중훈, 안성기 주연. 12세 관람가. ◇ ‘더 컴퍼니’ 캐치온 오후 11시 26일까지 3일간 매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세기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3부작 미니시리즈. 미국 첩보기관 CIA의 40년 활동상을 담은 블록버스터 첩보물로, 냉전의 시작부터 소비에트 연합의 분열로 냉전이 종말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다. 미국 케이블TV TNT 채널에서 지난 8월에 소개된 따끈따끈한 최신작. ‘블랙 호크 다운’, ‘글래디 에이터’ 등으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았으며, TV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크리스 오도넬, 영화 ‘스파이더 맨’의 알프레드 몰리나 등이 출연한다.
2007.09.23 I 편집부 기자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 KBS 1TV '떡벌어진 한마당'◇ '떡벌어진 한마당' KBS 1TV 오전 10시 새로운 형식의 떡 버라이어티 쇼. 김치에 이어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 대표음식 떡에 대한 비밀을 파헤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시에 떡의 세계화 가능성을 알아본다. 한석준, 이지연 아나운서 진행. 김흥국, 옥소리, 안혜경 등 출연. ◇ 추석특선 독립영화관 '세 번째 시선' KBS 1TV 밤 12시30분 국가인권위원회의 세 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 이주노동자, 소년·소녀 가장, 성적 소수자들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성, 인종, 비정규직 등 갖가지 사회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옴니버스 영화. 19세 이상 관람가.   ▲ KBS 2TV '빅스타 쟁반노래방'◇ '빅스타 쟁반 노래방' KBS 2TV 오후 6시50분 KBS 2TV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신동엽과 이효리가 특집으로 마련된 '한가위 쟁반노래방'에서 다시 뭉쳤다. 이날 '쟁반노래방'에는 '미녀들의 수다'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에바, 루베이다, 손요가 출연하며 영화 '행복'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영화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고백한다. ◇ 추석특선대작 '천하장사 마돈나' KBS 2TV 오후 9시30분 여기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이 있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트랜스 젠더라는 무겁고 소수 취향적인 소재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특히 마돈나처럼 당당하고 솔직한 오동구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류덕환의 연기가 돋보인다. 류덕환, 백윤식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 MBC 오전 9시30분 대한민국 인구 10%가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시대. 한국에서 외국인 며느리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솔직 담백한 에피소드를 들어보고 개인기를 겨루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낯선 이방인의 나라에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외국인 며느리들을 통해 새로운 가족 형태인 국제결혼가족을 이해하고 건강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 박수홍과 박경림이 진행을 맡는다. ◇ 스타맞선 ‘러브러브 스튜디오’ MBC 오후 6시15분 1990년대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의 사랑의 메신저였던 ‘사랑의 스튜디오’가 민족 최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새롭게 부활한다. 정준하, 정형돈, 김종민, 신화의 김동완, 클래지콰이 알렉스와 류수민, 서현진, 이하정,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가 사랑의 짝대기를 맞댄다. 연예계 최고의 데이트 코치 이휘재, 남녀불문 거침없는 CEO 박명수, ‘유재석의 연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중매쟁이로 발 벗고 나선다. ◇ 추석특선대작 ‘가문의 부활’ MBC 오후 9시45분 ‘가문의 영광’ 시리즈 3편. 전라도 최고 조폭 명가로 이름을 날리던 백호파 가문은 검사 진경을 맏며느리로 들이면서 조직생활에서 손을 씻고 어머니 홍덕자 여사의 손맛을 기반으로 ‘엄니손 김치’ 사업을 시작한다. 한편 백호파 장남 인재에 대한 불타는 질투로 어설픈 음모를 꾸미다 구속된 전직 검사 명필은 감옥에서 와신상담하며 복수를 준비한다. 어린이날 특사로 석방된 명필은 전 백호파의 맞수인 도끼파 두목과 힘을 합쳐 ‘엄니손 김치’를 도산 위기에 빠뜨린다. 신현준, 김원희, 탁재훈, 김수미 출연. 15세 관람가. ◇ 추석특선영화 ‘무도리’ MBC 오후 11시55분 강원도 산골마을 무도리는 낮에도 안개가 끼면서 아래로 떨어지게 사람을 홀린다는 도깨비골이 있는 미스터리한 공간이다. 노인들 10여명만 살고 있는 첩첩산중 무도리에서 어느 날 자살 사이트 운영자인 젊은이가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덕에 무도리는 천하제일의 자살 명당이란 소문이 나면서 자살 희망자들로 들끓는다. 무도리에 대해 알게 된 신인 방송작가 미경은 특종을 노리고 마을로 잠입해 들어와 디-데이를 기다리는 자살 동호회 회원들과 동고동락을 시작하는데…. 박인환, 최주봉, 서희승, 서영희 출연. 15세 관람가. ◇ ‘세계로 간 한국의 맛’ SBS 오전 10시20분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농산물들의 수출 현장이 공개된다. 김치, 인삼 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장악한 멜론과 선인장, 세계인의 식문화를 바꾸고 있는 우리의 전통 장과 차,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웰빙 농산물들도 소개한다. 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명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 음식을 들어보고 세계 각지의 한국 음식 마니아들을 만난다. 진행 이경실, 지석진. ◇ 추석특선영화 ‘BB 프로젝트’ SBS 오후 1시40분 ‘명절 단골손님’ 성룡표 액션 영화. 2인조 전문 털이범 뚱땅과 난봉, 상습 도박꾼과 바람둥이인 이들은 번 돈을 도박과 여자로 번번이 탕진해 빚쟁이들에게 쫓기기 일수다. 결국 이들은 빚쟁이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거물급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이 유괴 계획)에 합류한다. 스턴트와 특수효과 없이 와이어만으로 만들어내는 오리지널 성룡 액션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12세 이상 시청가. ◇ ‘2007 장윤정 쇼’ SBS 오후 4시 트로트 퀸 장윤정이 부모님 세대를 위해 열정의 무대를 마련한다. 전국민의 애창곡 ‘어머나’를 비롯해 ‘짠짜라’ ‘어부바’ ‘이따이따요’ 등 자신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려준다. 또 ‘처녀 뱃사공’ ‘찔레꽃’ ‘고향역’ 등 인기 트로트와 ‘둘이서’ ‘포이즌’ ‘멍’ 등 댄스곡 메들리도 선보인다. 진행 유정현. ◇ ‘명사 육감대결’ SBS 오후 5시20분 방송인 정은아, 변호사 고승덕, 원희룡 의원, 나경원 의원, 김현미 의원, 우상호 의원 등 대한민국 대표 명사 6인이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치열한 두뇌 싸움을 거쳐 뽑힌 최고의 지적 수준과 육감을 겸비한 최후 1인은 자신의 이름으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진행 이경규.  ▲ SBS 영화 '미녀는 괴로워'◇ 추석특선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오후 9시40분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169cm, 95kg의 몸꽝, 얼꽝인 한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또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신 개조’에 들어간다. 완벽한 8등신 미녀로 변신한 한나, 소원하던 가수가 돼 인기와 사랑을 얻고 진정한 미(美)에 대한 깨달음까지 얻는 스토리. 지난해 하반기 개봉돼 올해 초까지 전국을 ‘아베 마리아’ 열기로 가득 채우며 영화와 영화음악 모두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김아중은 이 영화를 통해 톱스타로 거듭났다. 15세 이상 시청가. ◇ 추석특선영화 ‘투사부일체’ SBS 밤 1시 인기 코미디 시리즈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작품. 5년 전 조폭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계두식이 사범대학에 진학해 교생으로 돌아온다. 그것도 도덕성이 가장 중시되는 윤리 교생이다. 전국 관객 약 610만 명을 동원해 ‘미녀는 괴로워’에 의해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라 있었다. 정준호, 김상중 등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투모로우’ XTM 오후 10시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을 경고하는 영화. 기후학자 잭 홀 박사는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사고 상사와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 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얼마 후 샘이 탄 비행기는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는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홀, 이안 홈 출연. 12세 관람가. ◇ ‘히어로즈 시즌 1’ 수퍼액션 오후 10시 총 19시간30분 동안 연속 방송된다.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초인적인 능력을 깨닫고 운명에 따라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미국 NBC에서 지난해 9월에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시즌2가 9월 말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 시 약 1천 4백만의 시청자들이 시청하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07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흥미로운 소재와 영화 못지않은 특수효과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지닌 작품.▶ 관련기사 ◀☞[26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영화 '괴물' 외☞[24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23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외☞[22일 프로그램 가이드]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21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 2TV 영화 '로망스' 외
2007.09.19 I 박미애 기자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
  • [24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
  • ◇ 다큐 '고려인 강제이주 70년-희망으로 부르는 노래' KBS 1TV 오후 11시40분 일제 강점기 연해주에 살던 고려인들이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지 어느 덧 70년. 더 이상 한국을 그리워하지 않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3,4세의 고민을 들어보고 이들의 삶을 리얼 다큐로 조명했다. ◇ '앙케트 쇼-아나운서의 비밀' KBS 2TV 오후 5시25분 아나운서들이 뽑은 '최고의 쌩얼' '최고의 바람둥이'는 누굴까. 아나운서에 대한 궁금증을 40명의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몽땅 파헤친다. 또 신영일, 한석준, 김기만, 이정민 아나운서는 '마빡이'로 변신하고 오정연, 이선영, 윤수영, 김진희 아나운서는 섹시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휘재, 이혁재 진행. ◇ '미남들의 수다' KBS 2TV 오후 8시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가 추석을 맞아 특집으로 '미남들의 수다'를 준비했다. 선발된 출연자 중에는 다니엘 헤니를 능가는 '꽃미남'들도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는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도 포함돼 있다는 소식. 남희석, 현영 진행. 레슬리, 루, 에바, 따루, 신지, 신봉선 등 출연.   ▲ KBS 2TV 영화 '타짜'◇ 추석특선대작 '타짜' KBS 2TV 오후 9시30분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영화로 옮긴 작품.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뽐냈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680만 관객을 동원시켰다. 도박인생에 뛰어든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허황된 욕망을 이야기한다. 제4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던 작품. 조승우, 백윤식, 김혜수, 유해진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다큐멘터리 ‘자연산’ MBC 오전 8시30분 이제 우리식탁에서 ‘자연산’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명성만 남은 옛 산지에 가본들 ‘자연산’은 찾기 힘든 실정이다. 온난화로 인한 수온변화와 인간의 욕심으로 물고기들의 산란 장소는 훼손됐고, 수많은 어종들이 살아남기 힘든 바다가 돼 버렸기 때문이다. 과연 그 많던 자연산 어종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 서해 어장을 따라 찬란했던 자연산의 산지들과 물고기를 찾아 그 현장 실태를 기록한다. 24일 제1부 ‘황금어장을 찾아서’, 25일 같은 시간에 2부 ‘최고의 회 맛’이 각각 방송되다. ◇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MBC 오전 9시30분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 연예계 스타들과 맞대결을 벌인다. 축구의 거미손 이운재, 골프의 슈퍼땅콩 김미현, 농구코트의 젠틀맨 김승현, 유도 그랜드슬래머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감독 안한봉, 배구 차세대 얼짱 김연경이 스튜디오에서 그동안 감춰뒀던 화려한 입담과 장끼를 풀어놓는다. 연예인팀은 김흥국의 지휘 하에 채연, 우승민, 이현지, 양은지, 정성호가 뭉쳤다. 과연 최강 스포츠 퀴즈 MVP의 영광은 누구에게 갈 것인가. ◇ 추석특선영화 ‘옹박-두 번째 미션’ MBC 오전 10시45분 깊은 산골에서 코끼리를 키우며 살고 있는 평범한 청년 캄에게는 포야이와 콘이라는 귀중한 혈통의 코끼리가 있다. 그중 포야이는 전설로만 내려오던 완벽한 혈통의 코끼리로 곧 왕에게 하사될 예정. 그런데 코끼리는 태국 갱 조직에 의해 도난당하고 호주로 밀매된다. 캄은 코끼리를 되찾기 위해 호주로 떠나고, 그곳에서 경찰인 마크와 릭을 만난다. 캄은 조상 대대로 전수받은 고대 무에타이로 코끼리를 밀매한 범죄조직과 맞서는데…. 토니 자 주연. 15세 관람가. ◇ ‘2007 스타 S라인과 몸짱 선발대회’ MBC 오후 5시5분 ‘제2의 이효리, 비를 찾아라!’ 퍼포먼스 대결, 섹시화보 대결, 최종 라운드까지 3라운드를 거치며 ‘스타 S라인과 몸짱 선발대회’ 첫 번째 주인공을 가린다. 남자는 이정용, 정성호, 김인석, 김우근, 줄리엔강, 조원석, 여자는 한영, 백보람, 서영, 양은지, 김혜진, 한지연, 김유림이 각각 출연한다. 헤어디자이너 오세일, 사진작가 이준용, 모델 출신 연기자 변정수, 헬스트레이너 최성조, 이계인, 배기성, 안혜경, 신지가 심사를 맡는다. 이휘재와 서현진이 진행한다.   ▲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MBC 오후 6시15분 대학생이 부르는 세대초월 트로트. 젊음과 열정, 패기로 가득한 대학생들이 신세대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트로트로 전 국민이 함께 즐긴다. 전통 트로트부터 퓨전 트로트까지 다양한 트로트를 만끽할 수 있다. 전영록, 심수봉, 김현철, 윤명선, 강나영이 심사위원을 맡고 지석진, 김제동, 장윤정이 진행한다. 거미와 린, 클래지콰이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 추석특선영화 ‘야수’ MBC 밤 12시15분 사법연수원 수석 출신 스타검사 오진우는 자신이 잡아넣은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진출을 준비하자 유강진과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에 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 강력반 문제아로 낙인 찍힌 다혈질 형사 장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동생을 잃고, 오진우와 한팀이 돼 수사를 진행한다.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장도영과 오진우를 음모에 빠뜨리는데…. 유지태, 권상우 출연. 18세 관람가. ◇ 다큐 ‘사할린의 한국 음식’ SBS 오전 7시30분 향토음식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옛날 그대로의 전통음식은 맛보기 어렵게 됐다. 오히려 일본이나 연변 조선동포들이 더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을 정도. 특히 사할린은 일본, 연변보다 격리된 상태라 더 순수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 사할린 동포복지관에서 명절상을 차리는 모습과 사할린 현지 동포 가정을 방문해 우리 음식문화의 전통과 변화상을 알아본다. ◇ 추석특선영화 ‘잠복근무’ SBS 오전 10시30분 학창시절 싸움 하나로 강북 지역을 평정했던 강력계 악바리 여형사 천재인이 학교에 위장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천재인은 조직폭력배 부두목의 소재파악을 위해 그의 숨겨진 딸 차승희에게 접근하지만 임무 완수는 어렵기만 하다. 김선아, 공유, 남상미 등에 김갑수, 오광록, 김상호가 뒷받침해 코믹 액션물의 진수를 보여준다. 15세 이상 시청가. ◇ ‘닥터 레옹의 매직쇼 기적3’ SBS 오후 6시30분 기적을 현실로 만드는 마술사 닥터 레옹이 돌아왔다. 변정수, 브라이언, 채연, 고영욱, 장영란, 솔비 등이 출연해 닥터 레옹의 마술을 직접 체험한다. 수십대의 카메라와 출연진,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림 속 뱀이 살아 있는 뱀으로 변신하고 동전이 유리를 관통하는 기적 같은 마술 세계가 펼쳐진다. 진행 임성훈. ◇ 추석특선영화 ‘바람의 파이터’ SBS 밤 12시10분 전설적인 파이터 최배달의 삶을 그린 영화. 일제시대, 머슴 범수를 통해 택견을 배운 소년 최배달은 스승이던 범수가 독립운동에 연루돼 자취를 감추자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하지만 상상을 넘어선 차별을 받게 된다. 평범한 청년이 눈물과 땀으로 세계 최강의 파이터가 되는 과정이 화려한 액션과 어우러진다. 양동근 등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노라 로버츠 콜렉션’ 스토리온 낮 12시 27일까지 매일 낮 12시 미국 로맨스 소설계 베스트셀러 작가 노라 로버츠의 대표작 4작품을 TV영화로 만나본다. 24일에는 레스토랑 여종업원과 미스터리한 작가의 스릴러 스토리 ‘엔젤스 폴’, 25일에는 억만장자 목장의 세 딸의 로맨스와 삶의 과정을 다룬 ‘몬타나 스타이’가 전파를 탄다. 이어 26일에는 화재조사관이 된 여자의 삶과 사랑, 가족애와 열정을 다룬 ‘블루 스모크’가, 마지막 27일에는 심령을 볼 수 있는 초자연적 능력을 가진 여인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캘리포니아 문’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 ‘골프 스페셜-KLPGA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Xports 오후 5시 26일까지 매일 최강 미녀골퍼 4인방 홍란, 정재은, 김하늘, 임지선의 대결을 선보인다. 24일과 25일에는 각각 홍란 대 정재은, 김하늘 대 임지선 프로의 경기로 4강전을 펼치며 26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Xports는 이 외에도 대회 중계, 레슨, 정보, 이벤트 등 다양한 골프 신규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 NGC '박사님이 줄었어요!'◇ ‘박사님이 줄었어요!’ NGC 오후 6시 동물학자 나이젤 마븐은 정원 내부 탐구를 위해 자신의 몸을 벌레 크기로 줄여 미니어처 카메라를 들고 다양한 생명체들을 촬영하러 다닌다. 그는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비디오, 최신 열 적외선 방식 고글형 야간투시경, 원격 수중 스파이 등의 도움을 받아 매일 우리 앞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야생 드라마들을 촬영하는데 성공한다. 본편에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박사님이 줄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졌다’에서 그의 특이한 정원 모험의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 ‘라디오스타’ XTM 오후 10시 노래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이후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커플을 상대로 미사리 카페촌에서 기타를 튕기고 있는 신세. 하지만 최곤은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 조용하나 싶더니 카페 손님과 시비가 붙은 최곤은 급기야 유치장 신세까지 지고 일편단심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아다니다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 최곤이 영월에서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러나 DJ자리를 우습게 여기는 최곤은 선곡 무시는 기본, 막무가내 방송도 모자라 부스 안으로 커피까지 배달시킨다. 박중훈, 안성기 주연. 12세 관람가. ◇ ‘더 컴퍼니’ 캐치온 오후 11시 26일까지 3일간 매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세기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3부작 미니시리즈. 미국 첩보기관 CIA의 40년 활동상을 담은 블록버스터 첩보물로, 냉전의 시작부터 소비에트 연합의 분열로 냉전이 종말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다. 미국 케이블TV TNT 채널에서 지난 8월에 소개된 따끈따끈한 최신작. ‘블랙 호크 다운’, ‘글래디 에이터’ 등으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았으며, TV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크리스 오도넬, 영화 ‘스파이더 맨’의 알프레드 몰리나 등이 출연한다.▶ 관련기사 ◀☞[26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영화 '괴물' 외☞[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23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외☞[22일 프로그램 가이드]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21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 2TV 영화 '로망스' 외
2007.09.19 I 박미애 기자
이수영 "앞으로는 불미스런 일 아닌 음악 활동으로 찾아뵐 것"
  • 이수영 "앞으로는 불미스런 일 아닌 음악 활동으로 찾아뵐 것"
  • ▲ 가수 이수영[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이제 불미스런 일 아닌 음반 활동으로 찾아뵐게요.” 가수 이수영이 8집 앨범 ‘내려놓음’으로 돌아왔다. 이수영은 12일 오후 4시30분 서울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쇼케이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이수영은 이 자리에서 새 앨범에 대해 “‘내려놓음’이라는 제목처럼 편안하고 무언가를 내려놓은 듯한 느낌의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단발머리’로 이수영은 기타를 치며 발랄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어느덧 8번째 앨범을 발표한 이수영은 “어제 새벽 그동안의 내 앨범들을 찬찬히 들어봤다”며 “내 변화에 놀라기도 했고 내 노래지만 대견스럽기도 했다. 그동안 잘 걸어온 것 같아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전 소속사와의 분쟁 등으로 2년여의 공백기를 가졌던 이수영은 “본의 아니게 오래 쉬었다”며 “앞으로는 같은 일을 또 다시 겪게 되더라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로 세간에 오르내리지 않고 음악적인 일로 자주 찾아뵙겠다”고도 약속했다. 한편 이수영은 쉬는 동안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친구로 탤런트 김유미를 꼽았다. 이수영은 “김유미가 함께 새벽 기도를 하며 많은 힘이 돼줬다”며 “음반에도 내레이션으로 참여해줬고 뮤직비디오에도 기꺼이 출연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수영은 이날 오후 7시 연세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 100여 명과 언론 등을 대상으로 8집 발매 쇼케이스를 연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이효리, 박경림, 박수홍, 이기찬 등 이수영과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 관련기사 ◀☞백지영 이수영 박정현... 올가을 발라드 여풍(女風) 분다 ▶ 주요기사 ◀☞윤은혜가 김아중 대타? '커프' 제작진, 윤은혜 측 "어이없다"☞허니패밀리 낮뜨거운 19금 성인 뮤비...의도인가 실수인가☞욘사마의 '태사기'...日 "훌륭한 드라마" 극찬☞'디워' 부가가치사업 본격화...캐릭터 상품도 대박칠까?☞이수영 "앞으로는 불미스런 일 아닌 음악 활동으로 찾아뵐 것"
2007.09.12 I 유숙 기자
서태지, 가수들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가수 1위
  • 서태지, 가수들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가수 1위
  • ▲ 가수 서태지[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서태지가 가수들이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뽑혔다. 방송의 날을 맞아 KBS 쿨FM ‘홍진경의 가요광장’이 최근 가수들을 대상으로 ‘우리 시대 최고의 가수와 노래’를 조사한 결과 서태지는 국민가수 조용필을 제치고 가장 존경하는 가수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은 최고의 남자 그룹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곡 ‘난 알아요’는 가수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노래로 선정됐다. 한편 조용필은 최고의 남자 가수 1위, 가장 존경하는 가수 2위에 랭크됐고, 인순이와 보아는 최고의 여자 가수 1위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함께 듀엣을 해보고 싶은 가수 1위로 이효리가 오른 것도 눈길을 끈다.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남자 가수들이 파트너로 이효리를 지목했다는 후문이다. 가수들이 뽑은 최고의 노래로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발라드 부문),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댄스 힙합 부문),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록 부문), 장윤정의 ‘어머나’(트로트 부문)가 뽑혔다. 이번 조사는 이승환, 김건모, 이효리, 옥주현, SG워너비, 이적, 슈퍼주니어, F.T Island, 빅뱅, 씨야 등 가수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는 9월3일 ‘홍진경의 가요광장’ 2부 방송의 날 특집 ‘가수들이 뽑은 최고의 가수, 최고의 노래’를 통해 방송된다.  ▶ 주요기사 ◀☞이특 거짓 방송 파문 '스쿨 오브 락', 시청자에 사과 '중징계'☞'동지에서 적으로...' 옛 동료들의 라이벌 격돌로 극장가 후끈☞10월5일 결혼 윤인구 아나운서 "신부는 딱 맏며느리감"☞(클릭! SPN 연예현장) 무한도전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외(VOD)☞스토니 스컹크, '미국 진출 성공기' 새 앨범에 담는다
2007.08.31 I 유숙 기자
양파,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와 한 무대
  • 양파,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와 한 무대
  • ▲ 가수 양파[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양파가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의 유명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와 한무대에 선다. 이사오 사사키는 일본의 대표적인 뉴에이지 뮤지션으로 ‘스카이 워커’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파는 이사오 사사키의 러브콜을 받고 9월2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이사오 사사키 내한공연 무대에 오른다. 양파는 이번 공연 오프닝 무대에서 이사오 사사키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냇 킹 콜의 ‘웬 아이 폴 인 러브’와 자신의 후속곡 ‘메리 미’를 부를 예정이다. 양파는 “이사오 사사키의 무대에 초대되어 무안한 영광이다”며 “한국 가수로는 최초라는 말에 더욱 열의와 성의를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양파부터 이은하 제이 서연까지...여가수 컴백 붐☞양파, 컴백 한 달 만에 온라인 정상☞양파, 영어 공부 하듯 TV보며 사투리 고쳐☞양파 '잃어버린 6년의 시간... 얻은 것 vs 잃은 것'☞가수 양파, "고교 동창 이효리와 번번이 활동시기 어긋나"&nbsp;&nbsp;▶ 주요기사 ◀☞서태지, 가수들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가수 1위☞이특 거짓 방송 파문 '스쿨 오브 락', 시청자에 사과 '중징계'☞'동지에서 적으로...' 옛 동료들의 라이벌 격돌로 극장가 후끈☞10월5일 결혼 윤인구 아나운서 "신부는 딱 맏며느리감"☞(클릭! SPN 연예현장) 무한도전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외(VOD)<!--기사 미리보기 끝-->
2007.08.31 I 유숙 기자
 '굴욕사진'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
  • [김정욱의 포토에세이] '굴욕사진'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
  • ▲ 'B컷'의 대표적인 사례 중&nbsp;하나인 '눈감은 사진'.&nbsp;의도적이지 않은 경우가 99%지만&nbsp;당사자들은 난처해 하는 경우가 많다.&nbsp;(사진=이효리)[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남에게 억눌리어 업신여김을 받는 모욕'이란 사전적 의미를 가진 단어 '굴욕'.&nbsp;이 단어가 '사진'이란 단어와 결합되어 만들어진&nbsp;요즘 신조어가 바로 '굴욕사진'이다. &nbsp;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굴욕사진' 내지는 '굴욕장면'이란 제목으로 평소 모습과는 다른 표정이나 모습의 사진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nbsp;케이블TV 모 채널에서는 아예 이런 사진만 모아 매주 주제별 순위를 정해 발표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기도 한다.&nbsp; ▲ 유독 댄스가수 사진 중에 이른바 '굴욕사진'이 많은데 이는 격렬한&nbsp;춤으로 인해 표정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 속 가수 길건은 살수차를 이용해 '물쇼'를&nbsp;보여주면서 물에 젖은&nbsp;머리카락으로 인해 지저분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nbsp;◇ 기자가 안티?...'굴욕사진' 대부분은 사진에 대한 시각차이렇게 인터넷이나 방송매체에 공개되는&nbsp;스타들의 굴욕사진 대부분은 연예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진기자들이 찍은 게&nbsp;주를 이룬다. 그렇다면 사진기자들은 왜 이런 '굴욕사진'들을 찍을까? 혹시 기자들 가운데서도 특정 인물에 대한 '안티'가 있는 것은 아닐까? 물론 특정인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사진에 그대로 담는 안티 기자도 없고,&nbsp;일부러&nbsp;그런 모습만 골라 찍지도 않는다.&nbsp; ▲ 개그우먼 강유미가 시상식 무대로 이동하던 중 코믹 퍼포먼스를 펼치다가 1번 사진과 같은 '엽기적인' 표정을 지어 보였다. 연속 동작에 우연히 포착된 장면으로 잘못 쓰이면 그녀의 이미지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사진이다.팬들이 '예쁘게 찍히지 않은' 사진을 보며 '굴욕사진이다' 또는 '기자가 그 스타의 안티다'라고 쉽게 말하곤 하는데 그것은 사진을 대하는 입장이 달라서라고 말할 수 있다.&nbsp;&nbsp;사진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주관적이라 보는 사람에 따라 좋은 사진과 나쁜 사진이 다 다르다. 팬들은&nbsp;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표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얼마나 멋있고 예쁘게 나왔나 하는 것이 사진의 좋고 나쁨을 가리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반면 기자들은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nbsp;특정 인물의&nbsp;단편적인 표정보다 사진의 전체 이미지가 그 현장 분위기를 얼마나 충실히 담고 있는가를 먼저 따진다.&nbsp;&nbsp;예를 들어 얼마전 화제가 됐던&nbsp;홍수아의 시구 사진을 떠올려 보자. 일반인들이 홍수아의 표정을 보며 '엽기적이다'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면, 사진기자들은 그녀의 완벽한 시구폼과 생동감 넘치는 강한 액션을 보며 '잘 찍었다'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진 속 인물의 표정이 부자연스럽다 하더라도 그 내용이 현장의 분위기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 기자는 그 사진을 그날 취재의 대표작으로 내세운다. 그리고&nbsp;결국 그런 사진들이 '굴욕'이란 타이틀을 달고 인터넷을 떠돌게 되는 것이다.&nbsp;&nbsp;가끔 팬들로부터 메일을 받곤 한다. '누구누구의 팬인데 사진이 마음에 안드니 기사를 내려달라'라던가 '사진 잘 찍어줘서 고맙다', '원본 사진을 줄 수 있는가'&nbsp;등의 내용이다.&nbsp;사진기자들도 팬들의 이런 의견들을 마냥 무시하진 않는다. 어느 누가 일부러 '굴욕사진'을 찍으려 하겠는가. 되도록 좋은 모습 멋진 장면들을 기사화하길 원한다.&nbsp;다만 그 의도했던 결과물이 보는 이의 시각차에 따라 때론 '굴욕사진'으로, 때론 '최고의 사진'으로&nbsp;모습을 달리할&nbsp;뿐이다. &nbsp;그렇다면 '굴욕사진'은 대체 누가 만드는가. 팬들은&nbsp;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사진 밑에 '굴욕'이란&nbsp;글자를 새겨넣어 그들을 제대로 수치스럽게한&nbsp;이가 누구였는지를 말이다.&nbsp;&nbsp;▶ 관련기사 ◀☞[김정욱의 포토에세이] '빛나는 그녀' 배우 윤진서를 앵글에 담다☞[김정욱의 포토에세이]한 사람을 안다는 것-서정원과 기자의 만남☞[김정욱의 포토에세이]'코믹스타' 임형준, 내가 발견한 새 모습☞[김정욱의 포토에세이]주연만 11명...진땀 흘린 '슈주' 영화&nbsp;▶ 주요기사 ◀☞정진영은 이준익 감독의 남자... '님은 먼 곳에'로 네번째 조우☞김준희, 김주현의 연예인 쇼핑몰 성공법칙 "장사꾼 마인드를 가져라!"☞샤크라 출신 이은 쇼핑몰 '으니' 연예인 동료들에 인기☞바다, 교통사고 충격 딛고 뮤지컬 연습위해 파리행☞동방신기, '태사기' 주제가 부른다☞(VOD)FC서울 귀네슈 감독-히칼도 인터뷰
2007.08.30 I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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